>1597033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8.인첨공 바다 속에 들어가봐요 :: 1001

◆TMmm6tsoPA

2024-02-08 01:27:23 - 2024-02-09 23:44:51

0 ◆TMmm6tsoPA (VavUjJnXQU)

2024-02-08 (거의 끝나감) 01:27: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386

257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1:19:58

>>252 K:아앙? 죽고 싶은건가? 그 능글거리는 낯짝에 근사하게 선 하나 그어줄까? (으르렁)
?:나가서 싸워 제발

다이스로 열린다고? 음 과거사는 필요하게 되면 다이스배틀 걸겠다
맞아 K 그림 못그림 근데 글씨는 기깔나게 캘리크래피 하는 사람처럼 씀
냥젤리 싸인 받았습니다 만족스러운 거래였습니다(냥젤리 쭈물)
?? 질소로 무기를 만든다고?? 굉장하다 상당한 전력! 이러다가 자경단 전부 이혜성 제외 전투계열 되겠는데 정보 고마워

258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1:20:35

다들 감기걸렸구나 아이고야
금주 하이

259 동 월 - 진정하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22:23

" 넌 설명해도 납득하기 힘들걸. "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동월은 거짓말은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러니 이렇게 선택지를 주는 것이지.

" 첫째, 네가 간 곳이 '그냥 골목길' 은 아니었다는 점. "
" 둘째. 그 물은 '이곳' 의 물이 아니라는 점. "
" 셋째. 넌 잘못하면 '그곳' 에 갇힐 뻔 했다는 점. "

동월이 현재 알 수 있는 '차가운 진실' 이었다. 다만... 단지 이런 답만 내놓아서야 진짜로 납득하지 못한다. 헛소리가 될 뿐이다. 부연설명을 해도 헛소리처럼 들린다는 것에는 딱히 변함이 없긴 하지만...

" 너, 귀신이라던가. 괴물 같은 것들. 믿어? "

사실 정하가 믿고말고는 딱히 중요하지 않을테다. 어차피 존재하고 있는데 믿거나 말거나. 그것들은 그것들 대로 할 일을 할 뿐이다.

" 그것들이 있는 곳에 잠깐 다녀온거야 넌. "
" 어떻게 '잠깐만' 다녀왔는지는 도통 모르겠지만... "
" 그 물, 마시거나 한건 아니지? "

짐짓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정하의 안색을 살펴본다.

260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01:23:15

그려줬다라....

.dice -100 100. = -21
이전 값-131

답레는 아마 내일 드릴 것 같네요..(점점 무거워지는 기분이라서)

261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24:17

>>242 ㅋㅋㅋㅋㅋㅋㅋㅋ뭐 어때요 살면서 한번쯤 괴이화도 해보고 그런거지 (??)

>>243 >>252 물론입니다 리스트에 넣어두겠씁니다 ^^7

>>250 동월인 뺨이 아니라 박치기였으니 노카운트입니다 (?)

>>253 금주 안녕~~~~ 하하 당신의 여자친구 괴이로 대체되었다 (??) (situplay>1597033413>219)

262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24:53

사실 이시기 감기... 어쩔 수 없죠 일교차도 크고 날마다 온도차이도 크고... (흐릿) 약먹고 푹 쉬도록 합시다!!

263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1:26:29

>>257 U : 크하하하하 (재밌음)

옹냐 자경단이랑은 크게 상관 없는 과거라 궁금하면 두드려랑
k씨...그럼 글씨로 그림을 그리면 되는게?(?)
(따끈말랑 냥젤리) 그 능력+피지컬로 스트레인지에서 벌어먹고 살았대

264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1:26:45

수경주도 피곤하믄 쉬자

265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01:27:49

-152....

코피인가.. 아니면 기침하다가 퀘엑..인가...
아니면....(내일 일어나서 쓰다보면 결정되겠지 뭐...)

266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29:50

어허 그랬다간 수경이도 괴이화 될 것입니다 (?) (어차피 다음타자)

267 금주 (R8GzM5oqA6)

2024-02-09 (불탄다..!) 01:31:14

>>255 🤔🤔🤔🤔

>>261 00, 그 괴이에 먹히겠어요... (?)

하이에요. 다들.

268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01:31:41

안데르: 괴이라......
수경주: 이놈이 괴이 알면 무척이나 큰일날텐데요...

269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1:31:55

수경주도 일찍쉬자

>>261 ????? (거대한 냥젤리로 꾸우우욱)

>>263 어유 으르렁거리다가 미운정 들겠네 크하하하고 웃는 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글씨랑 그림은 다르잖아?(?) 냥젤리 말랑해(쭈물) 호오 그렇구만 혹시 나중에 자경단 관련으로 훈련겸 독백 쓸때 필요하면 헬프콜 외칠게:> 아마 감 잡히기 전까진 지겹게 부를 듯 견뎌라 인수인계기간이다(?)

270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01:32:12

다들 안녕하세요.. 머리는 안돌아가기는 한데 잠은 미묘하게 안오는...?

271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1:32:33

뭐 어딜 먹힌다고? 아니 그게 무슨 말이니 금주야

272 진정하 - 동 월 (lVtwAKiJ/Q)

2024-02-09 (불탄다..!) 01:34:05

>>259

"납득하기 어렵다는게, 설명을 받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지?"

천천히 들어본다. 평소같지 않은 진지한 얼굴에서 흘러나오는, 세가지 항목.

"그냥 골목길은 아니였다...말고는 이해가 안가는데, 대체 이곳은 뭐고 저곳은 뭐야?"

곰곰히 생각해봐도. 이해가 가지 않는 대화 흐름이다. - 평소에 짓지 않는. 저런 표정을 짓지 않는 이상에야. 평소였으면 시끄럽다고 면박을 주었을 법한 내용이다.

"..아. 오컬트쪽인가."

귀신과 괴물. 이 두 단어를 듣자마자, 확 이해가 간다.

"정확히 사전적인 의미의 귀신을 믿는편은 아니지만, 초자연 현상이라면. 가능하다 생각해. 에초에 퍼스널 리얼리티 이론으로 이어지는 초현상의 과학적 법칙 규명이 있다고는 해도- 에초에 초능력자인 시점에서, 무언가 비틀려있으니까. 우리."

그런쪽인가. 오컬트는 실존했고, 나는 그걸 경험했다...

"응, 대충은 이해했어. 그리고 다녀 왔다는 점에서 ATSC 좌표계로 지정되지 않는 독립공간...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거네. 그래서, 왜 너가 그렇게까지 열성인거야? 평범한 골목길, 평범하지 않은 현상. 그리고 거기서 공간속으로 들어가지 않는 이상, 멀쩡한거 아냐?"

273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1:38:04

>>269 적만 아니면 유쾌한 남자 U쿤!
왠지 K씨가 그렇게 말할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림이랑 글씨랑 같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골골골골) 얼마든지 불러다 물으쇼 나도 가끔 훈련에 써먹을 때마다 이것저것 물을테다 케케케
(후후 이제 공식적으로 혜성이네 자경단 정보를 염탐할 수 있숴)

274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38:58

>>267 아니 왜 먹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와바박) 방관하는 정의는 처단하는 쪽이라구... (옆눈)

>>268 안데르의 학구열을 과열시키는건가... 🤔

>>269 헤헤 냥젤리 푹시이이이인 (찌부)

275 한양 - 세배 (Vp9ikPHM2c)

2024-02-09 (불탄다..!) 01:40:03

>>0

https://ibb.co/TqHKK32
(Ai image)

피부를 뚫을 듯한 차가운 추위였다. 두꺼운 외투를 입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쉬울 듯한 날씨. 서한양은 얇디 얇은 검은 한복을 걸친 채로 어딘가를 올라간다. 인첨공에서는 보기 힘든 인적이 드문 산. 서한양은 뒷짐을 진 채로 천천히 산을 오르고 있었다.

그렇게 오르고 오른 곳은 한 법당. 한양은 법당 앞에서 낙옆을 쓸고 있는 한 승려와 마주치고, 서로 자신의 두 손을 모은 채로 허리를 숙이며 인사를 했다.

" 허허허. 보살님께서 꽤 오랜만에 오셨군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

" 네.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요즘 이곳에 잘 들리지 않았는데.. 설날이 오니깐 만나서 인사드릴 분이 스님 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

그렇게 한양은 일어난 뒤, 승려에게 세배를 드리려고 하는데..

" 멈추시지요. 부처님 앞이지 않습니까? "

승려 역시 일어나며, 몸을 불상에게로 향하였다. 불상 앞에 앉은 뒤에는 어떠한 책을 피고, 작은 종을 쥐고 흔들며 무언가를 외우기 시작한다. 불교를 믿지만 한양에게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말들. 하지만 한양은 묵묵히 불상을 향해 절을 올렸다. 그렇게 부처에게로의 세배를 끝낸 뒤에 승려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 떡국이나 먹고 가시련지요? "

법당 밖의 작은 방. 승려와 한양은 떡국을 먹기 시작한다. 고기나 동물성 기름이 들어가지 않은 사찰식 떡국. 분명 고기가 들어가지 않았지만, 단백하고 시원한 그런 맛이었다.

" 보살님. 맛이 어떠신지요? "

" 제가 딱 좋아하는 맛이예요. 스님 요리실력이 좋아서 그렇나봐요. "

" 허허..과찬은.. 보살님. 요즘도 제 가르침을 되새기고 다닙니까? "

" 솔직히.. 항상 되새기지는 못 했어요. 하지만 늘 중요한 순간에는 떠오르기는 했어요. "

승려는 한양의 말에 살짝 눈웃음을 지은 뒤에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 보살님. 깨달음을 얻어서 변화하는 자세는 매우 좋습니다. "

" 그러나 소승이 드리는 가르침은 보살님의 깨달음을 위한 도구일 뿐입니다. 뗏목과도 같은 것이니깐 어구에 집착하지 마시고 뜻을 알았으면 버릴 줄 아셔야 됩니다. "

서한양은 승려의 조언에 살짝 미소를 짓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 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 허허.. 감사합니다. 그런데.. 왜 이 자리를 뜨지 않는 거죠? "

" 그..저도 아직 학생이고.. 스님은 제가 인첨공에서 가장 잘 따르는 어른이니깐.. "

" 그래서요? "

" 세뱃돈.. "

" 나가세요. ㅆ발 보살님. "

.dice 10 15. = 14

276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1:41:17

>>273 공식적으로 혜우주가 정보를 염탐하니 구멍숭숭 뚫린 자경단 정보 기워내야돼 크으으으으윽 설정 짜는 거 힘들어 이잉 (납작해진 호냥이)
호쾌하고 능글맞은 금태양 U군이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라 진짜 그럴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그림이랑 글씨랑 같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케이 최대한 설정 기워내볼게....

277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41:26

깨달음을 얻은 한양이 (이거 아님)

278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1:41:45

279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41:58

아닌가 한양이가 따르는 스님인가 (이것도 아님)

280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1:42:22

명절연휴 스타트가 뭐 이렇담... (너덜너덜)

281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1:43:22

성운주 어서와요~~~ (복복와바박)

282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01:43:25

>>274 아니요. 어떠한 특성상... 어떤 가능성이 생각나서요..

다들 어서오세요...

283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1:43:46

(아무튼 성운이더러 바깥놈 애송이라고 비웃을 수 있는 사람이 더 늘어난 듯합니다.)

284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1:46:51

다들 어서와

285 한양주 (Vp9ikPHM2c)

2024-02-09 (불탄다..!) 01:49:13

>>277
>>279
하나는 레벨 4 저지먼트에 하나는 스킬아웃 출신 땡중잊이만 둘 다 아니란 말이다ㅏㅏㅏ

다들 안녕인겨!

286 여로주:3 (LR.Ze5CrnA)

2024-02-09 (불탄다..!) 01:52:02

아고고고 드디어 도착했다.... 근데 내가 외갓집 와파 연결 안해뒇었두나.... 다들 안농농

287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1:52:35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288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1:52:46

>>276 히히히히 일해라 혜성주의 뇌야! (마구 치대기)
근데 머 자경단은 온전히 혜성주의 혜성이 서사니까
내가 뭘 물어보는 것도 혜성주가 뭔가 진행했을때 빼꼼할거야
넘 어렵게 생각 말라궁 (복복복복)

>>278 아구 애기 깻져 잘 잤져? (둥기둥기)(정수리 복복)
바깥놈 애송이 ㅋㅋ 머 글케 따지면 U군도 중딩때 들어온거라 함부로 말 못하지
오히려 난 그게 궁금함
성운이가 혜우 주변인들에 대해 이것저것 알게 됐을떄... 생각보다 남성의 비율이 높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289 수경 - 리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01:52:53

situplay>1597033413>254

-너무 많이 말하면 안돼요.
들키고 싶지는 않은걸요. 속삭이듯이 지나친 말입니다.

"음. 감사해요."
실체화가 된 것을 바라보는 안데르입니다. 기묘한 반짝임이 분홍빛의 고운 눈 안에서 일렁이는 것 같습니다. 호기심이라기보다는.. 여기에서요? 정도의 감정에 가까운 것 같네요. 수경은 손등을 건드리는 것에. 흠칫하지만 금방 괜찮아집니다.

"정마쿨얽..."
그리고 기침을 크게 하며 입을 가리면 노란색이 점점 줄어듭니다. 뭔가 시커먼 듯한 걸로 물들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안타깝게도 좀 많이 더러워져버렸네요. 미안해요."
빨아서 돌려줘야 하는가.하는 생각을 하지만. 함부로 흘려선 안되는 일이죠. 태워야 합니다.

"그래요... 쉬어야죠.. 티도, 케이스도.. 나도 말이에요..."
-그으.. 빌어먹을 테러에서 건져내느라 좀 무리하긴 했으니까요. 정말 헛되고 처음 겪는 아픔이었답니다.
라는 말은 케이스가 개입한 말이었을 겁니다. 리라의 사탕을 받고는 고민하는 안데르와 케이스와는 다르게 수경은 감사하다 하고는 하나 까서 입에 넣으려 합니다. 단맛이 입 안에 퍼집니다. 그런 거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는 걸 자신들이 자초한 것이기에 뭐라 하지도 못하는 케이스로군요.

"그래도.. 오늘은 꽤 무난하게 끝났네요."
기레기가 그렇게 쉽게 사라져버린 것은 미묘한 감상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하긴.. 직설적 질문과 수경을 치려고도 했던 것.. 기레기 둘은 전설이다..

하지만. 그들은 결국 한번쯤은 손에 넣으려 할 것이겠지요? 지금은 꽤나 친절하지만. 만일 그렇게 하기 위해서 데려오라고 하면 데려갈 거에요.
그렇기에. 나쁘죠.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왠지모르게 써져서 올리는.

290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1:53:12

암튼 다들 어서와
연휴 첫 날 부터 왤케 골골대니

291 수경주 (G5p45EBvME)

2024-02-09 (불탄다..!) 01:53:20

저는 진짜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292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1:53:33

수경주는 잘 자아

293 한양주 (Vp9ikPHM2c)

2024-02-09 (불탄다..!) 01:53:47

굿밤인겨 수경주!

294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1:56:21

수경주 굿밤 여로주는 어서오고

>>288 크아아아악 (치댐에 엎어짐) 노력 노력하겠습니다 아지트도 나왔으니 대대적인 이사가는 걸로 해야만 크아악 연휴 끝나고 또 뭐로 할지 손톱 물어뜯어야지

295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1:58:07

>>288 잠을 너무 자서 오히려 피로가 안풀려요...
순도 100% 성운이 반응으로 드리지면
성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네가 알아서 잘할 거라 생각해. 그 정도 거리감도 못 지키는 바보는 아니잖아?”
“···그렇지만 혹여나 네 친구들과 문제가 발생하면 꼭 나한테 말해줘”
질투심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는 걸 혜우에 대한 신뢰로 힘껏 억누르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응.

296 한양주 (Vp9ikPHM2c)

2024-02-09 (불탄다..!) 01:59:19

그나저나 14%라. 15퍼는 아니지만 꽤나 맛있는 걸 뇸뇸

297 리라주 (txGfgDWFiA)

2024-02-09 (불탄다..!) 02:02:56

흐잉...😭😭😭
새벽이라 그런ㄱ지 먼가슬픈느낌이야
코뿔소들 다껴안을래

298 리라주 (txGfgDWFiA)

2024-02-09 (불탄다..!) 02:03:16

와중에 한양이 세뱃돈 든든하게 받았구나
훌륭

299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2:03:39

>>294 우리 U쿤 첫 임무가 이사가 되는거군요 나루호도

>>295 아이고 너무 잤어 (토닥토닥)
그럼 더 자지 말고 스트레칭도 하고 몸 좀 풀자 응
ㅎ 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 질투하는 성운이 귀 여 워
행여라도 그들과 뭔가 뭔가 있을 예정 따윈 서사를 백만번 엎어도 없으니 안심하고
혜우는 궁금한거 물어보면 그냥 다 술술 얘기해줄거라 음 근데 일단 존재부터 얘기를 해야 하는구나
대화가 필요해 2차

300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2:03:43

>>297

301 혜우주 (b8xPDg1Dm2)

2024-02-09 (불탄다..!) 02:04:38

>>296 그정도면 거의 만땅이자너

>>297 윽엑 (안김당함)
리라주 요새 많이 힘들었나부다 요시요시 (쓰담쓰담)
연휴 동안 잘 놀고 푹 쉬어서 힘들었던거 다 풀자 응

302 리라주 (txGfgDWFiA)

2024-02-09 (불탄다..!) 02:06:04

>>300 >>301 😭😭😭😭😭😭
흑흑 다정해......... 고마워 따수워......... (쓰담받고 말랑해짐)
좋아... 연휴 텅 비웠으니 마음껏 놀것이야 헤헤헤

휴우 새벽감성이란
수경주는 자러갓군 답레를 이어둬야겠따

303 동 월 - 진정하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2:08:22

오컬트... 확실히, 오컬트적인 이야기기는 하다. 사실 그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동월에게는 자연재해와도 같은 일이지만, 그런식으로 설명해봤자 이해시키긴 힘들테다.

" 너... 네가 거길 들어갔다 나왔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 "

들어갈 수 있다. 다시 말해, 어떤 식으로든 '입구' 가 존재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그 입구는 인지할 수 없다. 실제로 정하가 그랬듯이.

" 보이지 않는 입구가 존재한다는건, 너처럼 길가다가 납치될 수 있다는 얘기야. 갑자기 뿅 하고. "

일단... 계속 숨길 수는 없으니, 동월이 그것과 어떻게 관련되어있는지를 알려줘야겠지.

" 나는 그런 곳을 넘나들어. 하루도 빠지지 않고. "
" '괴이'. 그게 그 현상의 이름이야. "

한숨을 푹 내쉬었다. 원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선 안되는 거다. 하지만 저지먼트라면... 말해도 괜찮지 않을까. 동월이 그런 일을 한다고 해서 저지먼트가 제재를 가할 것 같지는 않으니.

" 그렇게 납치당한 인간들이 너처럼 우연찮게 빠져나오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아. "
" 난 그 안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을 찾아서, 데리고 나오는 일을 하고있지. "

실제로 동월이 '찾아낸' 실종자는 꽤 많은 편이었다.
온전히 돌아온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 위험한 곳이야. 네가 말하는 초자연적인 현상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
" 생기다 만 괴물 새끼들도 돌아다니지. "

동월은 헛웃음을 흘렸다.

" 원래는 사람이었던 것들도 있고. "

고개를 돌려 허공을 응시하면서, 나지막히 뱉어낸 말이었다.

304 동월주 (jjTkELzoQg)

2024-02-09 (불탄다..!) 02:08:57

수경주 잘자요~~~~

305 혜성주 (sSycJkNO3s)

2024-02-09 (불탄다..!) 02:13:31

그러하다 U는 이사가 첫임무이다(?)

>>297 (복복복복) 맛있는거 먹으며 푹 쉬자

306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2:15:03

>>299 귀엽다고 자꾸 건드리면 덧나요..?

307 성운주 (IqbovNB67o)

2024-02-09 (불탄다..!) 02:16:52

.oO(그것과 별개로 캐주가 신경쓰이는 점은.. 184면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지인들이 하나같이 다 184보다 조금씩 더 커)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