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41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8.인첨공 바다 속에 들어가봐요 :: 1001

◆TMmm6tsoPA

2024-02-08 01:27:23 - 2024-02-09 23:44:51

0 ◆TMmm6tsoPA (VavUjJnXQU)

2024-02-08 (거의 끝나감) 01:27:23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386

104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2:40

어라라 정하주하고 일상 연결됐는데 늦게 왔구나

105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3:16

다들 어서오세요...!

생각해보니까 다이스..

.dice -100 100. = -36
이전 값 -95

106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3:47

-131이라.........

107 유한주 (48PhK6k8BU)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4:21

한양주 어서오세요!

>>103 아니 설득력이
있...나...?

>>105-106 뭐야 복지 어디갔어요

108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4:32

후 타이밍이 안 좋군. 이따 세배독백이나 쓰고 일찍 자야것다

109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5:15

>>103
사실, 괴이랑 전혀 관련 없는 일상도 좋아! 그냥, 저런 일이 있었어! 라는거지!

110 유한주 (48PhK6k8BU)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6:04

저는...자러갑니다..
일찍 자야것다

111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7:02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112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8:05

유한주 안녕히 주무세요!

113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8:14

잘자요 유한주!

114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8:22

굿밤인겨 유한주!

115 성운주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21:59:43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116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01:13

>>108
어우...수고했어 하냥주...

117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05:30

유한주 잘자요~~~~

>>108 엑. 뭔가... 죄송합니다.... (복복)

>>109 그렇다면 상황 다이스를 굴려봐야하나... 🤔

.dice 1 4. = 1
1. 괴이가 나타났었대요~
2. 월이가 다쳤대요~
3. 우연찮게 게임센터에서...?
4. 미친듯한 동월이와 미친듯한 일상 (?)

118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06:26

아무래도 다이스는 정하가 괴이 봤던 그 상황을 원하시는 모양이군!
선레도 다이스로 정할까요?

119 유한 - 훈련 (48PhK6k8B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15:29

>>0

"오늘은 속도 측정을 해보자."
"엥 귀찮은데."

깡. 하는 소리와 함께 머리에 격통이 일었다. 유한은 맞은 부위를 감싸쥐고는 아픔에 앓는 소리를 내었다. 빌어먹을 싸패 폭력 누나 같으니...

"헛소리 말고 준비나 해두렴. 오늘은 최고속도만 아니라 대인전투력 체크도 해야하니."
"네이네이."

귀찮다. 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준비하는 그였다.

//자기 직전에 훈련 안한게 생각났다...다시 자러가요

120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15:47

괴.이.출.현!

.dice 1 100. = 42

들어와라 동월주!

121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22:16

>>120 그렇다면 덤벼라아아앗!!!!!!!!!!

.dice 1 100. = 80

122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22:39

핫하하 이겼다!!!!!!! 편하게 작성해주세요! 못먹었던 밥을 먹고 와야겟어... (총총)

123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23:42

채앳
써올게에

124 리라 - 수경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24:02

situplay>1597033413>86

예전에, 라는 건 지금은 아니라는 뜻일까. 다소 지쳐보이는 낯에 리라의 얼굴에 의문이 깃든다. 앉고 싶다는 언급도 그렇고 피곤한 걸까? 어째서? 그런 단순한 의문은 오래가지 않는다. 눈앞의 기자가 뱉은 말이 모든 것을 설명해주었기 때문이다.

"아하~ 그렇구나."

추측이 확신으로 뒤바뀌는 순간이었다. 아. 이거 기레기구나. 리라는 제 목에 걸려있는 동그란 구형 펜던트가 달린 은빛 목걸이를 두어 번 만지작거리다가 기자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글쎄요, 제가 보기에 기자님은 취재를 하러 오신 게 아니라 사람을 괴롭히러 오신 것 같은데요."

얼굴에 퍼져있는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리라는 또박또박 말을 이어나간다.

"공식적인 컨택이 어렵나요? 글쎄요. 수경 후배님이 다니고 있는 연구소, 수경 후배님의 법적 보호자, 목화고등학교의 교사들은 허수아비입니까? 설마 거기까지 고려하지 못할 만큼 머리가 나쁜 건 아닐테고... '공식적으로' 찾아와 묻기에는 껄끄러운 질문들을 던지러 왔다고 생각하는 게 타당하겠죠."

이제야 왜 안데르가 그렇게 피로한 낯이었고 수경이 그렇게 위축되어 있었는지 알겠다. 덤으로 케이스의 심기불편한 표정에 대한 설명도 어느 정도 된 듯하다. 리라는 겉옷 주머니에 들어있는 펜과 포스트잇을 매만진다.

"충고 하나 할까요. 이 바닥에서 일 오래 하시려면 속내를 감추는 방법 정도는 제대로 익혀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님. 지금도 생각하는 게 입 밖으로 줄줄 새잖아요. 누가 보면 턱에 구멍이라도 난 줄 알겠어요."

꽃뱀이네 얼굴이네, 자극적인 기사감이네. 어느새 기자에게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간 리라의 눈동자는 차갑게 가라앉아 있었다.

"제가 볼 때 기자님은 대중의 알 권리를 위한 해명을 바라는 게 아니라 클릭수 높이기 좋은 자극적인 시나리오를 원하는 거 같아요. 심지어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더러운 뜬소문을 이미 진실로 가정하고 계신 듯하고."

그나저나 이거 민간인 스토킹 아닌가. 새삼 이상한 인간이구나 싶어 속이 메스꺼워졌다.

"삼류 찌라시 제작자가 답을 정해놓고 진행하는 지저분한 비공식 인터뷰에 저분들이 반드시 응해야 할 이유는 없죠. 이만 돌아가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선 자리에서 한발짝 더 움직이면 리라의 발이 기자의 발을 꾹 짓밟게 된다. 아무것도 모른다는 낯으로 상대의 발을 철저히 짓이긴 리라는 조금 뒤에야 "아, 실수." 라는 말을 덧붙이며 물러났다.

"참! 기자님이 소속되신 언론사 글은 오늘부터 자주 찾아 읽도록 할게요~ 앞으로는 근거 명확하고 법적으로 문제 없는 글만 올리실 거라고 기대하겠습니다!"

그건 헛소리가 제 눈에 걸리는 즉시 어떻게든 엿을 먹여주겠다는 선포나 다름없었다.

125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22:29:13

>>117
노농 미안할 필요 없다우. 오히려 내가 이어준 리라주한테 미안해 해야지ㅠ 직장에서 누가 업무 빵꾸내서 회사에서 그나마 가까운 내가 처리하고 오느라ㅋㅋㅋㅜㅜ

126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30:36

>>125 아이고 한양주... 고생이시네요..

127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31:48

.dice 1 5. = 4
조치는...?

128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32:14

한양주 수고하셨어요.

129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33:19

아이고 하냐냥 일하고 왔냐구🥲🥲 고생했다... 푹 쉬어...

130 청윤 - 훈련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36:00

>>0
잠시 어디 갈 곳이 있기에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청윤이었다. 버스를 타고 가며 바깥의 4학구 풍경을 보면서 청윤은 참 인첨공에도 사람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이곳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한게 아닐까 생각해보니 조금은 기분이 나아지는 것 같았다.

"열심히 해야지.."

그렇지만 더욱 큰 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었다. 4학구를 통째로 실종시키려는 자들. 청윤은 다시금 각오를 다졌다.

"다수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해야지."

131 진정하 - 동 월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3:13

아이스크림을 물고서 소파 위에서 뒹굴대는 여름방학의 어느날. 담당 커리큘럼 연구원(통칭 언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어에어~?"

"어~ 정하야, 지금 통화 되니?"

"으엄여! 아.... 네, 무슨일이에요?"

입에 꼬나물던 아이스크림을 잠시 들고선 이야기를 듣는다.

안그래도 좋은 쉬는날, 저번에 이상한 벽바다.(내 어휘력이 모자란 것 도 있겠지만, 이렇게 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그 벽바다에서 떠온 물에 대한 연구소의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네? 그게 말이 돼요?"

"응, 우리도 신기해서 연락했어, 넌 어디서 이런 샘플을 구한거니?"

말인 즉슨, 여러 미네랄, 원소 등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수상할정도로 '유기체'는 하나도 없고, 유기체의 흔적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장난을 쳤다고 해도... 이정도로 정교하게 만들긴 힘들거야. 바닷물을 떠서 유기체만 없앤다? 그런 기술이 있으면, 진작 떼부자가 됐을걸? 정수와 살균의 새 지평을 연 수준이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며 언니는 전화기 너머로 웃음을 지었다.

"뭐 아무튼, 부탁받은건 여기까지. 머리도 식힐겸 전화한거야. 다음 커리큘럼때 보자~"

. 아. 끊었다.


으음...이게 대체 뭘까? 문자로 온 성분 분석표랑, 저번에 찍은 벽 속 움직이는 바다... 잘 모르겠네. 단톡방에라도 올려볼까?

[저번에 제가 올렸던 그거 있잖아요. 벽속에 바다가 있었다는거.]

[사진]

[이거봐요. 유기체가 하나도 없대요. 이게 가능한건가?? 성분보면 유황이 섞여있어서 인천근교 바다는 아니라던데... 텔레포트계열인걸까요?]

다시 입에 아이스크림을 꼬나물고 소파에 드러눕는다.

132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4:00

맞다
정하주........
나... 딸깍이가 조금 이상해...🥺
우측칸이 갑자기 마이너스가 됐써...

133 수경 - 리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4:01

situplay>1597033413>124

"사람을 괴롭히다뇨. 정직한 기사와 정직한 알권리..."
"그런 이들은(연구소나 보호자) 그런 걸 막으려는 사악한 이들 아닙니까."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할페티 양은 법적 보호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라는 헛소리와... 너 고아잖아..를 시전하는 기레기. 그리고 수경과 안데르에게도 한발짝 다가갑니다. 먼저 안데르에게 묻는 것처럼 말을 합니다.

"낙하산 수석연구원이라던가.. 양다리 의혹이라던가... 그런 것을 해명해주실 수 있나요?"
안데르는 대답하지 않고 그저 은은한 미소만 띄우고 있지만, 그 표정에는 피로가 묻어나고 있습니다.

"더러운 뜬소문이라니요? 그런 것이야말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거 아닌가요?"
리라의 말에 반박하려는 듯 말하다가 기레기는 리라에게 밟힌 발을 인식하지 못한 듯 멀뚱히 바라보다가... 갑자기 어얽하는 소리를 내며 손을 부들부들 떨며 이상한 말을 하며(안돼! 왜 뭔가가. 악.. 이렇게 나를 대하고도.. 아니 여기에...?) 어디론가. 으슥한 곳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합니다. 도주에 가까운 것처럼 달려나갔지만. 리라가 만약 기레기의 표정을 봤다면 무언가를 쫓는 듯한 표정이었을 겁니다. 케이스는 달려나가는 기자의 옆을 스치듯 걸어와 안데르의 옆에 서서는 올려다보려 합니다.

-정말이지... 못봐주겠네요. 안데르님. 능력 쓰려 했죠?
"....케이스에게는 못당하겠다니까요.."
장갑낀 손으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안데르의 손끝이 새하얗게 질려있습니다. 무엇을 하려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케이스의 말이 이어집니다.

-능력 쓰면 처리가 귀찮아요..
"쓰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수경도.. 드물게 한 마디를 합니다. 잠깐.. 앉을까요? 라고 수경이 제안하려 합니다.

134 진정하 - 동 월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5:51

응애...잠깐만...

135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7:32

>>132

응, 저번에 고쳤다고 생각했는데 왜 리라주것만 안고쳐졌던거지... 해결했어! 15회마다 보너스 계수주는부분이 꼬여서 그래!

136 동 월 - 진정하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2:49:33

여름방학이라고 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었다. 단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는다는 일과만 빠진 채로, 여느때와 같이 괴이를 드나들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였다.

[벽속에 바다라니. 안마른 시멘트가 꿀렁거리기라도 한거ㄴ]

" 아, "

벽속에 움직이는 바다를 보았다는 정하의 말에, 픽 웃으며 꿈이라도 꿨나 싶어 장난스러운 문자를 치던 도중에, 뒤에 달리는 부연설명을 보고서 당황하여 완성되지 않은 문장을 그대로 전송해버렸다.

" ....설마. "

눈동자를 굴리며 생각에 잠겼던 동월은 '가능성' 일 뿐이라도 큰일은 큰일이라며 일단 침대에서 곧바로 몸을 일으켰다.



잠시 후, 정하가 문자를 보내고서 얼마 지나지 않았을 시간.
누군가가 창문을 손바닥으로 팡팡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경이 덕분에 1학년즈의 자취방 위치를 알아내어 곧바로 올 수 있었다지만.... 거의 5분도 안걸린 것 같다.

" 야!!!!!! 그 바닷물 뭐야!!!!!!!!!! "

유리창에 손바닥 자국이 늘어간다....

137 리라 - 수경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4:39

situplay>1597033413>133

이게 진짜, 말이면 다인 줄 아나. 얄팍한 반박이나 하며 질문을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며 리라는 웃음을 감출 수 없다. 적어도 끈기 하나는 봐줄만 하구나.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수경은 텔레포터니까 이동하고자 하면 얼마든지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은 이 둘을 저 기자로부터 떼어놓는 게 우선—... 인데.

"어, 그냥 가네."

멀어지는 뒷모습을 의아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던 리라의 시선이 곧이어 이리로 다가오는 케이스의 목소리에 안데르에게로 꽂혔다. 그러고보면 저 사람 기색이 좀 이상했지. 마치 무언가를 쫓듯이.

"환각이라도 보여주신 건가요?"

두 사람이 동시에 만류하는 걸 보니 뒷맛 좋지 않은 능력인가. 기자가 헛짓거리를 한 건 둘째치고 안데르의 능력 사용으로 인해 상해를 입는다면 이 자리에 있던 저지먼트인 자신은 묵과할 수 없다. 하지만.

"......그럴까요?"

수경의 말에 다시 미소를 띄운 리라는 벤치 쪽으로 다가간다. 그리고 수경과 케이스에게 손짓했다.

"수경 후배님. 저렇게 무례한 인간들이 많이 찾아와요?"

만약 그렇다면 안티스킬에 신고하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 파리처럼 달라붙는 자격미달의 기자들은 초기에 잘라내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니까.

"혹시 제가 오기 전부터 계속 저러고 있었나요?"

138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5:32

situplay>1597033413>135 🥹 초초초감동!!!!
고마운거야!!! 히히히 정하주는 최고의 메카닉이야.
히히히🫳🫳🫳

139 ◆TMmm6tsoPA (5g54CfSv5k)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5:43

조만간에 은우가 언론사에 처들어가서 다 엎어버릴 것.
가자..코뿔소 은우야!

(3학년 동기들 뒷목 잡는 이야기)

재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140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7:33

같이가죠 부장님(빗자루로 털어버릴 준비)
캡안뇽~ 잘 도착했어?

141 ◆TMmm6tsoPA (5g54CfSv5k)

2024-02-08 (거의 끝나감) 22:59:02

도착은 저녁 8시에 했답니다! 지금은 뒹굴거리고 있어요!

142 진정하 - 동월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2:26

언제나 그렇듯, 톡방 원주민에 가까운 동월선배.

[뭐야, 말이 안됐잖아요 ㅋㅋㅋㅋ]
현실에선 거의 반말에 가까운 반존대를 쓰고 있지만, 톡방에서마저 그러진 않는다. 뭐 사고친것도 아니고말야. 이제 다먹은 아이스크림 막대를 휙하고 쓰레기통에 던...안들어갔네.

주섬주섬 줍고 바닥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아내려는 찰나...

옆에서 들리는 쾅쾅쾅소리.

"이갸악?!"

깜짝 놀라서 옆을 쳐다본다. 에? 어디? 창 바깥쪽?! 거실 옆 통 유리창을 보니, 기괴한 모습으로 뒤틀려, 숨을 핵핵대는거처럼 손바닥을 유리창에 마구마구 찍어대는 수상한 남자가 보였다

"에?! 뭐야?! 바닷물?! 괴한?! 변태?! 저지먼! 아 내가 저지먼트지!"

급하게 창밖의 사람에게 능력을 끌어올려, 행동을 저지시키고 나서 신원을 확인해본다.

"누구길래 이렇게...동월선배?"

괴인의 신원을 확인하고선 잠시 벙찐다. 동월선배가...왜...?

"어...음... 안녕? 일단, 안으로 들어올...래?"

가동했던 능력을 다시 풀어내고, 사과의 보습을 시킨 뒤. 가볍게 창문에 묻은 손바닥 자국을 물로 씻어낸다.

"것보다, 바닷물이라니... 톡방에 올렸던 그거?"
시기상으로 봤을 때 바닷물이라면 짚이는게 그것밖에 없는데...

"저기 라무네 병에 밀봉해서 넣어가지고 보관하고있는데, 디자인상. 그것때문에 온거에요?"

그렇게 이야기 하며, 주방 창틀에 놓여져있는 라무네 병을 가르킨다. 아니 신기하긴 하다만... 그것때문에? 이렇게나?

"일단 물좀 마시고, 숨좀 돌리고 말해봐."

주방으로 쪼르르 뛰어가 컵을 가져와서 물을 만들어 준다.

"대체 뭐때문에 그래?"

143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4:41

한주야 잇니

144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5:10

아 자??? ㅇㅋ

145 동월주 (5i.wtw0CP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5:12

캡틴 태오주 안녕안녕~~~~

한주 잔다 (?)

146 정하주 (E.YCv29nB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6:55


태오주 어서와!(태오주 오면 항상 어지러운 유튜브를 틀고싶어짐)

147 이리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3:09:28

>>0

정인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사업체 협력 연구 첫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리라는 몇 시간 동안 지나치게 많은 것을 그려내느라 지끈대는 손목에 파스를 덕지덕지 붙이고 커리큘럼실 테이블에 엎드렸다.

"하아아아. 팔 기계로 바꾸고 싶다."
"진지하게 생각하는 거면 수술 알아봐 줄게요."
"세상에, 당연히 농담이죠! 무슨 말을 못 해!"
"오늘 어땠습니까?"
"......팔목 아팠어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네요. 일하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더라고요."
"잘됐네요. 다음 일정 받아왔죠?"

한 귀로 정인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모로 뉘인 채 빈 벽을 바라보고 있자니 지루함만 커져간다.
아, 언니 보고 싶어라.

148 수경 - 리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0:45

situplay>1597033413>137

기자는 정신을 차리고는 어라. 했을지도 모릅니다. 으슥한 곳은 당신이 고른 장소였죠. 어떤 일이 있다고 해도. 당신의 업보입니다...

"으음... 저는 아니요."
안데르는 부정합니다. 그리고는 아쉽다는 것처럼...해사하게 미소짓습니다.

"적절한 조치가 취해져... 부족해져서요.. 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네요..."
속삭이듯 말하고는 벤치를 발견하자 얼굴에 희미한 화색이 돈 안데르는 바로 앉습니다. 가지런히 앉아있군요. 수경과 케이스는 양 옆에 앉으려 하고.. 리라는... 수경이 옆쪽에 앉으라고 권유하려 합니다.

리라의 질문에 수경은... 어물거립니다.

"완전히 자주는 아닌데요.."
조금 불규칙한 텀을 두고 누군가가 제보하는 것처럼 정기적으로 오는 거 같아요... 라고 말을 합니다. 케이스와 안데르가 눈을 피합니다. 뒤에 로벨이나 칼리스가 슬쩍 손을 대고 있을지도 모르는데 같은 곳에 있으니만큼.. 뭐라고 말하긴 그렇습니다.

-흥.. 리라 양이 오기 전부터 그랬죠?
-....그리고.. 건의를 올려는 보긴 할게요..
"케이스... 하는 김에 저하고도 엮어서 올려주세요..."
케이스가 말을 하고, 안데르가 한숨을 쉬며 말하려 합니다.

"그리고.. 리라 양이라고 했나요?"
부드럽게 말을 잇는 안데르입니다. 뭔가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봐도 될지도요?

149 리라주 (zHOgM4fhoQ)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0:48

앗 일찍 도착했었구나~~ 그려 푹 쉬어(복복)

태오주도 어사와~

150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1:03

>>142 청윤: ...무슨 소리지?
청윤: 아 동월...
청윤: ..정하가 육포로 만들든, 쥐포로 만들든 알아서 해결하겠지.

151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1:16

다들 어서오세요.

152 ◆TMmm6tsoPA (5g54CfSv5k)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2:38

고로 전 쉬러갈게요! 다들 좋은 밤 되세요!

153 청윤주 (FTEhRn4ukc)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3:04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154 수경주 (Z4PauvA.qU)

2024-02-08 (거의 끝나감) 23:13:15

푹 쉬세요 캡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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