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7.모카고모노가타리 :: 1001

◆TMmm6tsoPA

2024-02-06 23:04:51 - 2024-02-08 20:44:47

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04:5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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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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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3:17

태오 기 좍좍 빨아가면 다음날 부실 소파에 엎어져서 관짝 들어간 흡혈귀처럼 공손한 자세로 뻗어 잠든걸 볼 수 있다...(?)

768 성운주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3:54

>>764 성운칠라: “으브베─” (말─랑)

769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4:12

주변에 여로가 리라한테 국화꽃 부탁해서 장식해놓을라

770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4:53

미치겠네 여로라면 그 테이프로 시체라인? 만들고 ㄹㅇ 국화꽃 장식할듯

771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5:06

>>759 이것봐 우리선배는 역시비둘기야......🥹🥹
하아... 누굴 증오하거나 미워할 일 없다는 게 넘 좋다
약간 그런느낌도 있네 싫거나 불편할 순 있지만 증오까지 가는 게 없는 이유는 그 선을 넘어가면 신경쓸 가치조차 못 느끼게 되기 때문인 거 같다는...
적폐입니다

>>760 🤭 그건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라센빠이 이번엔 진짜 ㅇㅇ수장해줄게 할거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761 내 적폐보다 더 맛난게 있다
나죽을래
선배!!!!!!

772 성운주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5:10

>>769-770 이거 너무 여로가또인데

773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5:25

>>745
뭔가 혜성이랑 한양이는 일상 안 돌려봤는데. 한양이 특유의 금쪽이 행동 나오면(3학년들은 흔히 봄) 저거 외의 반응 나올 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

서한양 금쪽이 리스트

- 코드 뽑아놓고 왜 에어컨 안 나오나며 짜증냄
- 당기시오 보이면 가끔 밀음
- 넥타이 안 하고 옴. 가끔 완장도 안 챙김
- 아이스크림 냉동고 말고 실수로 냉장고에 넣다가 다 녹여버린 전적 한 번 있음

774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6:12

>>767 >>769 >>770
🤔
좋은데(안됨)

775 성운주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6:15

>>762 (뽀글)

776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6:56

>>770 ㄹㅇㅋㅋㅋㅋㅋㅋㅋ

>>771 아냐 리라주가 더 맛있어 어유 이집 잘하네 맛있다 그 선을 넘어가면 신경쓸 가치조차 못느끼게 되는 거 맞음 아 아무튼 맞음

777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7:11

서한양의 저 은근한 허당기가 좋다......
인간미 있어요 쀼쟝

778 성운주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7:50

너무 완벽하다고 또 인간미까지 챙겨버려서 진짜 완벽해진 그 이름 서한양

779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8:51

아 스펀지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빵터졌네

>>776 히히 히히히 히히
가라앉혀버리고 사무적으로 대하게 된다는 게 너무 좋아...... 너에게 쓸 감정 따윈 없다는 게 보이는... 너 따위한테 신경쓸 심력을 모아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다정해지겠다고 할 거 같은

780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9:15

>>773 우리 일상 한번 꼭 돌려보자.....
아니 진짜 금쪽이 리스트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직접 해봐야 반응이 나올 것 같다 이마치거나 어우 난 할수도

781 성운주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03:19:27

혜성선배 치명적인 매력에 진작에 저깊은 바닷속 파인애플

782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1:23

요며칠 새벽 조용하드니 오늘 몰아서 북적이는건가
잼따 (팝콘)

783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3:05

>>779 어유 이집 적폐 맛있네 별이 다섯개 미슐랭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혜성 같다 증오하는 사람 생기면 늘 짓던 웃음기 싹 지우고 몸 돌리면서 "너한테 쓸 마음이 있으면 차라리 내가 아끼는 사람에게 더 신경쓰는 게 이득일 것 같아. 축하해. 너는 지금부터 나한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거야." 할 그런 뭔지 알지

784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3:25

>>760 흐음 글쿤 그럼 2챕 중에 가능성이 있다는 것?(?)
ㅋㅋㅋㅋㅋㅋ 안돼 나 힌트 잘 못줘서 끝까지 꽁꽁 숨길거야
잠자코 일상이나 즐겨라 성운주야 (복복복복)

>>769 >>770 여로가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5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3:40

연휴가 코앞이라 다들 신난거야
사실 내가 그래 히히히

786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4:09

? 뭔데 스폰지밥 짤이 그거였냐고 웃겨죽겠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매력 없어 물리적으로 가라앉히진 않아(?)

787 현태오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5:16

>>0

사각거리는 펜 소리가 들린다. 오래 방치했는지 잉크가 펜촉 끝에 굳어 필기감이 영 나쁜 볼펜은 이따금 굳은 잉크가 걸려 글씨가 멋대로 튀었다. 태오는 펜을 손가락 사이로 돌리며 책상에 팔을 괴더니 이마를 손으로 받친 채 종이에 시선을 꽂았다.

[내가 일상을 살아가며 소소하거나 큰 행복을 느끼는 일 혹은 순간 5가지 적기]

한결이 오늘치 커리큘럼이라며 카톡으로 보낸 숙제 탓이다. 커리큘럼 개요에는 자신이 명확히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고, 보다 나라는 사람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다고 쓰여 있었다. 처음엔 태오도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막상 펜을 들어 적자니 난제였다. 뭔가 하나 적을까 싶으면 정말 좋아하는 것이 맞나? 그저 분위기에 휩쓸린 건 아닌가?하고 몇 번이나 고민했다. 벌써 종이는 3장을 낭비했고, 그나마 하나 확정 지은 것은 하나였다.

- 4학구 미술관과 의학 박물관 가기.

"……나머지 4개는 언제 채우지."

오늘은 숙제 때문에 밤 새우게 생겼다. 태오는 본능적으로 직감하곤 나지막이 한숨을 쉬었다.

788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6:23

태오태오야 그 한줄을 둘로 나누지 그랬니

789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6:46

>>783 하 너무좋다 진짜............🫠🫠🫠🫠 이 이런 대응.... 너무나도 단칼에 뚝 잘라내는 대응...... 최고다... 미슐랭...
너는 지금부터 나한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 거야⬅️최고다 진짜
이후로 정말 필요한 이야기만 하고 그게 아니면 깔끔히 없는 사람 칠 거 같다는 게 참 좋아... 혜성이 특유의 은근한 미소조차 없이 대하는 사람...
하아 누군진 몰라도 비참하겠구나 하지만 누군지 모르는 당신이 잘못했다 혜성웅니는 그럴 이유 없이 그러는 사람이 아니니까
캬악

790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7:56

>>788 천재

791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28:55

한결쌤 선경쌤이랑 잘 맞을 거 같아
리라도 비슷한 거 받은 적 있을 거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학 박물관...
생각해보니 태오 표본 이야기 알잖아?
어라

792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30:38

☆새벽 망상입니다 지나가세요☆

적폐로 10년 어려진(정신까지) 리라랑 랑이 만나는거 보고싶다
사탕먹고 또 부작용 맞아서 8살짜리 된 리라... 랑이 마주치면 키도 크니까 언니도 모델이에요? 해버리는거지
선글라스는 왜 써요? 눈부셔요? 저도 써보면 안돼요? 왜 검은색 아니고 빨간색이에요? 사탕은 무슨맛이에요? 그거 맛있어요? 사탕 왜 그렇게 많이 먹어요? 사탕 좋아해요? 이 안 썩어요? 귀걸이 왜 그렇게 많이 했어요? 목걸이가 왜 그렇게 날카로워요?

좀 친해지면 업어조 안아조 목말 태워조 하는거지(랑이: (피곤)) 부모님 안와서 처음엔 불안해하는데 나중에는 그냥 즐길듯... 왜냐면 집보다 더 재밌고 편해서... 랑이랑 같이 놀이터라도 가면 멋있는거 보여준다고 해놓고 터널형 미끄럼틀 긴 거 위에 올라가서 꼭대기까지 올라감 랑이 보면서 손가락 브이 할 듯

풀다보니 둘다 어려져도(마찬가지로 정신까지) 꽤 재밌을지도
랑이 주황색 눈 보고 신기해서 와 주황색이야 예쁘다 태양 같아! 보석같아!! 하는 리라
애기 랑이가 골목대장 타입이라고 했으니 리라가 졸졸 따라다닐 거 같고... 정글짐 꼭대기에 앉아서 장난치고 미끄럼틀 타고 나무타고(?) 모래놀이하고 꼬질꼬질해지기
어린 랑이 머리 묶어주는 어린 리라... 같은것도 보고싶군
같이 고사리 손으로 과자 나눠먹고 텔레비전 보다가 어느새 잠드는거 보고싶다 선경쌤이 이불 덮어주고 랑이 자고간다고 비단씨한테 연락넣는 그런거
다음날 아침에 김에 밥 싸서 먹여주고싶다

793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31:35

>>789 리라주 장문 반응은 늘 진심이여서 항상 고마워 나도 반응하고 싶은데 알지? 언어의 마술사가 못되서 답레도 막 (이러기) 은근한 미소가 이혜성 트레이트 마크가 되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상상해보니까 진짜 그렇게 된 사람은 비참하겠다 원래 사랑받고 자란 사람은 누굴 증오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이혜성한테 그렇게 되다니 누군지 몰라도 애도를 표해야만(?) 주변에서도 그런기미 보이는데 뭐라 말 못하고 눈만 도륵거릴 것 같아

794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32:33

>>790 보답은 썰로 받겠다(찡긋)



야!!!!!!!!!!! 앵커 따놓을게!!!!!

795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36:45

>>793 rgrg 혜성주가 재밌어 해주니 그걸로 족하다 우후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피곤한 듯한, 옅은 피로가 묻어나는 은근한 미소... 살짝 접힌 눈 사이로 드러나는 눈동자는 새파랗고... 후우 이걸 금이가 봐야하는데(?)

휴 넘 재밌어 그리고 얼마나 나쁜놈이길래 혜성센빠이가 그럴까 싶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금해진다... 눈만 도륵거린대 하아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 누굴 증오하기 어렵다는 게 참 좋아 혜성이는 불편해할지언정 증오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게... 잔잔한 호수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러면서 자경단장이고 저지먼트 3년근속 센빠이이며 레소난티아라는게 참...

죽을래

796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03:36:51

크 이 새벽에 금주와 랑주가 없다니
넘나 아쉬운 것

797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37: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 망상적폐썰 너그럽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가끔 이래되는군(코쓱...)

798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3:39:25

랑주야!!!!!!!!!!!!!!!!!!!!(사자후)

>>791 한결: 🥹 (학생을 사랑하시는군요!)(손짓발짓!)

한결쌤... 덩치는 커서(191cm) 내는 숙제라고는

>내가 좋아하는 일상의 순간 5가지 써오기<
>그림일기(오늘 하루 있었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거나 강렬했던 순간을 짤막히 그리기 등등)<
>나를 위한 둥지 만들기<
>클레이로 내 감정의 계절 만들기<

이런거 하실듯
잘 맞겠다 하파짝(?)

태오는 ㅎ
히히
ㅎㅎㅎ👀

799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0:31

유준이가 한결쌤 부러워하겠다
그나마 얌전(?)한 애 담당한다고

800 한양주 (27p87RfXxo)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0:56

>>749
저 멘트를 받게될 사람은... (생략)

하핳 원수파트는 대사가 무덤덤하게 보여도 표정은 활짝 웃고 있다! (?)

>>751
소장 누구야. 저지먼트 애들아 연장 챙기자-!

>>752
한국에서 반말 싫어하는 3대장

https://youtube.com/shorts/7fwM9AlY1lo?si=hCWu91v757WUYFU_

https://youtube.com/shorts/V9dMtraPmIU?si=Jbjms6ZXfwwnhMl8

그리고 서한양

>>753
허허. 아무래도 한양이 성격상 매운맛 연애는 안 나오더라구.

>>760
하핫-! 동월이가 처음에 반말을 했었지-!
아냐아냐. 한양이 그냥 겉멋 든 저지먼트 원조 금쪽이라구.

>>777 >>778
인간미라고 쓰고 '속 터짐'이라고 읽는다 하핫

>>780
아마 혜성이에게는 한양이가 다른 의미로 옆집동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ㅏㅏ 근데 아지가 그러면 귀여운데 한양이가 그러면 다 큰 놈이 저러니깐 꿀밤 마려운 느낌.

801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1:52

그나마 얌?전

802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4:03

>>798 이말랑장신연구원어쩜좋아

191cm라는 덩치에 작고 뽀쟉하고 감성적인 숙제 내주는거 너무 최고야... 하나같이 너무좋다 선경쌤 감동할듯 인첨공에 이런 연구원이......?(대체)

완전 하파짝짝 언제 선 아녜스 센터 놀러오세요 커피타드릴게요(?)

🤔
🫠
헤에
헤에에에에에에에................

>>799 아 이거 약간 냥케어 선생님의 애환이 엿보이는 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준씨... 몬스터 마실래...

803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4:15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시키는거 꼬박꼬박 해주는게 어디냐며...
몬스터 카오스 마시면서 아련눈 할듯

804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4:22

>>795 남이 해주는 내 캐의 표정이라니 이렇게 짜릿하다 캬 묘사력이 나보다 천만배는 좋은데? 새파란 눈동자가 도깨비불처럼 일렁거리는 것도 참 좋지 근데 이게 또 금이 앞에서는 세상 제일 따스할거고 우히히

불편해지면 자기가 거리를 두면 뒀지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을 애가 아니라는 점이 있어서 관계까지 끊어버리는 게 힘들긴 해 호수....음 진짜 호수 같네 그 안에 물길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그런 깊이 모를 호수(이럼) 안돼 죽을 수 없다 리라주는 앞으로도 햇살캐 굴려줘야돼

805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4:58

>>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의미로 몬스터중독자 되어버린 유준에게 애도를

806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6:19

>>800 머 다른 의미로 옆집 동생이 된다고? 안돼 아지만 해도 그 가끔 아득하게 보여주는 엉뚱함에 이혜성 어이구 난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양이까지 그러면 이혜성 진지하게 3학년에 정상이 진짜 없나 고민할거라고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

807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47:33

우와 한결쌤 보기드물게 전문적이신데 그거 행동교정을 통한 정신감정같은 거 아니냐며

808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3:50:13

>>804 히히히 히히 진짜???? 영광입니다 헤헤헤
도깨비불이래 하아 대박..... 완전 좋아....... 🥹 잔잔히 일렁이는 푸른 불꽃... 근데 금이 앞에서는 따스하게 데워주는 불인거지...
파란 눈동자와 파란 눈동자가 마주하는 순간 진짜 테이스티한거 아시죠
뭔가... 이 푸른 눈 소녀 둘이 파랗게 블루라이트 빛나는 모니터 앞이나 영화관에서 서로를 마주보는 게 보고싶어진다 공간은 어두워야만 함

물길이 있을지 없을지라니
캬아아아
일방적으로 관계 안 끊는다는 점까지 좋아... 이러니저러니 하며 다소 거리를 두지만 결국 인간한테 온전히 모질지만은 못하다는 게
😭
후 맛난 거 주셨으니 살아야죠 아임얼라이브

809 태오주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3:51:55

미술치료랑 정신감정 맞지용
그런데 태오 담당하면서 죄책감 많이 느끼신대😏

810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56:01

>>808 리라주 반응 마시따 나도 오랜만에 이런썰 푸니까 너무 좋다....따스한데 이게 본인은 모르는것도 맛도리거든요 금이랑 주변에선 다 아는데본인만 모르거나 둘은 모르는데 주변은 안다던가
채도? 채도겠지? 채도만 다른 푸른 눈이라는 게 또 참 테이스트 인정
아니 이사람이? 정말? 맛을 아는데? 물론 리라랑도 해주겠지? 둘은 꼭 벽난로 앞에서 해줘(급)

물길은 몰?루? (찡긋) 리라주가 나보다 캐해 더 잘하는데 이걸 어쩌!지! 인간에게 온전히 모질지만은 못하다는말 너무 너무....말잇못
그대로 안살아났으면 앵커를 랑주한테 건넬까 했워

811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3:56:45

>>809 금쪽아(이거 아님) 한결쌤 좋은 사람인데.....

812 리라주 (XBvSxHirR2)

2024-02-08 (거의 끝나감) 04:12:23

쿠아앙
이히히히 히히 히히 왤케 혜성금은 여름 리라랑은 겨울일까 알수없는거야... 벽난로 최고좋지...🥹 코코아 끓여마실게 혜성금은 시원한 아이스크림 먹자
헤헤 헤헤 재밌었다니 다행이야 나도 넘 재밌었다 혜성선배 적폐캐해하기(?) 혜성주가 좋아해주니 더 뿌듯하구만

크악
4시
이제진짜자야해 이따보자 다들!! 오늘 새벽 넘 즐거웠어 헤헤
그리고 태오주
반자이 비바라 카이호오 사케베야 보봉가링가 보봉가링가하레라마야

813 혜성주 (ISXWNGAiXM)

2024-02-08 (거의 끝나감) 04:13:58

리라주 굿밤

814 혜우주 (y9OLVdZXI.)

2024-02-08 (거의 끝나감) 04:14:53

리라주 잘 자아

815 성운주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04:28:12

>>784 뭐야 말해줘요...!!! (곰손으로 답레쓰다 벌벌 떠는중)

>>800 실망시키지를 않는군요 우리 번거로운녀석

816 성운 - 혜우 (DYGbfUqC3g)

2024-02-08 (거의 끝나감) 04:42:20

situplay>1597033386>723

그럴 만도 했다. 네게 있어 성운의 첫인상은 너보다도 머리 하나 작은 꼬맹이였다. 네가 결국 성운을 덜컥 밀쳐 넘어뜨리고는 장난이 아니었으면 어쩔래, 하고 성운을 끌어들였을 때도 성운은 너보다 머리 하나 작은 꼬맹이였고, 너와 성운이 연인이 되기로 한 뒤 첫 번째 데이트를 보낸 인첨공 15주년 축제까지도 성운은 머리 하나 작은 꼬맹이였다. 원래같으면 결코 이 정도 키가 아니었을 텐데, 마치 어느 시점에서부터 세월이 그를 외면하는 듯이, 나이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어린 그대로였던 소년.

그리고, 그에게 일어났어야 했는데 일어나지 않은 변화들이 어느 날 한순간에 그를 찾아왔다. ─처음 보기에는 그냥 물리적인 부분에서만 그런 것처럼 보였다. 조금 더 데면데면해지고 퉁명스러워지고 까칠해지긴 했는데, 그냥 네가 알던 그 자그맣던 녀석이 갑자기 뒤집어쓴 커다란 몸이 자기에게 맞지 않아 공연히 더 무뚝뚝한 척 더 심통난 척 구는 것처럼 보이는 게 참 알기 쉬웠던 탓이다. 그게 사실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그에게 찾아오는 다른 변화가 있었다.
그의 정수리가 네 코 밑에 있느냐 위에 있느냐와는 상관없는, 조금 다른 종류의 변화.
네가 있음으로서 너를 위해 생기는 변화였고, 너에게만 보이는 변화였다.
그리고 이제 그게 너에게도 보이게 되었다.

살며시, 성운의 새하얀 손가락이 네 손에 얽혀오며 깍지를 껴왔다. 그리고 꼭 쥐었다. 따뜻한 구속이 네 손에 걸렸다. 그리고 성운은 네 손을 부드럽게 잡아당기며, 인파 사이로 너를 이끌었다.

그리고 그 손을 놓지 않았다. 아쿠아리움에 갈 때까지, 아니 아쿠아리움에 도착하고 나서도. 네가 팜플렛을 뽑아들 때 팜플렛을 펼쳐들 수 있도록 손을 놓아준 정도였다. 대신 이번에는 팔짱을 끼게 됐지만.

“누리랜드 생각나네.”

네 보폭에 발걸음을 맞추며, 성운은 네 재잘대는 소리에 맞장구를 쳤다. 그리곤 고개를 살짝 기울여 팜플렛을 보더니, 조금 고민했다. 메인 수조를 먼저 봐도 나중에 봐도 동선이 괜찮게 짜여있어서. 그러나 그 고민도 잠깐이었다.

“제일 큰 수조부터 보자.”

817 태오 - 혜성 (4mK67SY8K6)

2024-02-08 (거의 끝나감) 04:43:06

낙지는…… 아니, 태오는 이 수모를 잊지 않을 것이다. 깔깔 웃는 것도, 허리를 찌른 것도, 다시 까르륵 웃다가 눈에 고인 눈물을 닦아내는 것도. 언젠가는 다시 갚아주리라! 물론 이 복수심이라 표현하기에는 조금 많이 모자라고, 골 때리는 상황 하나 만들어 똑같이 깔깔 웃어주고 싶은 유치한 마음이 다시금 티벳 여우의 외관 같은 마음씨에 그만 사그라들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말이다.

당신을 뚱하니 쳐다보던 태오는 지도를 툭 건드리더니 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떼며 창을 확대했다. 스트레인지는 기본적으로 로드뷰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건물을 볼 수 없으나, 누군가 찍어둔 사진이 연동되어 있으면 말이 달라진다. 홀로그램 창이 두어 개 더 펼쳐지더니 주변을 찍은 사진이 드러난다. 명확하게 외곽이자, 바깥과 스트레인지의 경계에 인접한 곳은 폐건물이라기엔 그나마 덜 을씨년스럽고, 금방이라도 임대 현수막이 붙어있을 듯 깔끔했다.

"……잔존 세력이 왜 없다고 생각할까요, 여기는 경계에 걸쳤어도 엄연히 스트레인지랍니다. cctv는 사각지대, 순찰 드론은 오지 않아요. 이미 없으니까."

전부 '어딘가'로 가버렸다는 것을 은연중에 암시한 태오는 창을 툭툭 두드렸다. 아무리 그래도 이곳은 스트레인지다. 인간들은 제법 많은 착각을 한다. 술 담배 좀 하고, 사람을 폭행하며 때로는 종용하고, 바깥에서 날고 기며 악명 떨치는 양아치 집단이라 한들 스트레인지에서는 어중이떠중이가 모여 재롱을 떠는 것에 불과할 때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걸 기준 삼는다. 심지어 뭉뚱그려 싸잡고는 '스트레인지는 저런 녀석들만 모여있다'라고 하며 천것, 혹은 가엾은 하층민 취급을 한다.

"블랙 크로우가…… 샹그릴라를 다루기 전부터 위험도 4였어요. 그러니 순찰 경로와 전혀 다를 거예요."

블랙 크로우가 양지로 나서 활동하는 걸 보고도 그런 말을 한다는 점에서 인간 인식 쉬이 바뀌지 않노라 생각했다. 그렇지만 태오 또한 수긍했다. 인간의 보편적인 인식일 뿐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인지 외곽에서는 그런 부류가 흔했으니, 외곽을 주로 접하는 사람들은 그 안의 사실을 모른다. 태오가 왜 당신들이 안을 모르는지 이해하지 못하듯, 서로 당연한 것이겠지. 아는 것이 다르니까.

"……안에도 좋은 곳은 있지만, 안과 외곽은 달라요. 항상 명줄 붙들며 이상한 사람들 마주하느니 편하게 마음 놓는 게 낫겠지요."

대체 이런 것은 어떻게 아는 건진 몰라도 태오는 톡, 톡, 하고 홀로그램을 의미 없이 두들겼다. 더 필요한 것이나 질문이 있냐는 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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