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8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7.모카고모노가타리 :: 1001

◆TMmm6tsoPA

2024-02-06 23:04:51 - 2024-02-08 20:44:47

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04:5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336

206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20:31:31

>>198 .dice 1 100. = 4

207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31:40

>>201 시간대쯤은 앞으로 올려도 되니까 괜찮지 않을까 뭐 나중에 이어도 되면 그렇게 할게

>>203 사실 한번 더 꼬집으려했는데 싱싱한 낙지가 곧 죽은 낙지가 될 것 같아서 그만

208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20:31:48

다이스가 힘이 빠지셨네요.

209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32:51

나 지금 이틀 만에 와서 계손실 온거 때문에 멘붕왔는데 레스들이 혼돈이라 감을 못잡겠거든
그러니 흔자 있게 해주세요(?)

210 경진 - 선물투척 (y.Qdl3lc7g)

2024-02-07 (水) 20:33:21

남고생은 학교 끝나고 무엇을 하는가? 게임이라고 답했다면 부분점수는 주겠다.

경진을 포함한 대다수의 고교생들은 공부를, 인첨공의 경우엔 커리큘럼까지 곁들여 하교 후 시간이 샅샅이 쪼개진다. 그중 경진은 참으로 학생의 본분에 죽고사는 타입이였다.

그 인첨공이 이름걸고 자랑할 산물은 아니지만, 발전 그 이하의 부산물이라고는 할 수 있겠다. 최근 연구소와 협업하며 그들은 이 초능력의 좁은 응용성을 어떻게든 상품화하려 노력했다. 남들이 이미 개척한 작은 범위 내에 자신의 입지를 다지려 드는 것은 참으로도 미련했다. 한 우물만 판 결과물을 제 손에 쥐고서, 경진은 그것에 달린 키링에 검은색 리본을 마저 묶어주며 서론을 냈다.

"초능력 훽 날아온다던가, 위험할때 여길 이렇게 당기시면 소리 꽤 크게 나거든요. 약 80데시벨 정도로 설정했는데, 사용자 취향껏 조정 가능합니다. 시전자는 영향 없지만 주변 인물들에겐 연산방해 효과도 어느정도 있게끔 설계했어요."

빈약한 창의력이 돋보이는, 전형적인 방음벨 모양의 호신용품은 꽤나 개성없는 모양이였다. 핀이 두개 꼽혀있는 작은 상자모양은 경진이 뒤늦게 키링에 단 리본 덕에 겨우 사람내음 풍기게 되었다.

"거창한 이유 하나 없고, 전 이런거 하고싶어서 여기 들어온 거예요."

평범한 야망인만큼 애걸복걸 매달리질 못해서인지, 남들보다 뒤쳐지는 감이 없잖아 있는 것은 말로 하질 않더라도 의식하고 있을테다. 경진이 자신의 노력의 산물을 보는 표정은 플라스틱 껍데기를 보는 것에 불과했으니. 양손 공손히 작은 키링을 내미는 것을 보니, 과대포장이라는 말이 어울릴 법한 몸짓이다.

"치안유지하러 분주하신 분께 이런거 드리는거 자체가 조롱으로 받아들여질수 있다는거 아는데, 그런 의도 없습니다. 부장님. 후배가 감사표시 한다는 것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두번째 핀 뽑으시면 [정의의 용사♥에어버스터!] 라는 팬메이드 주제가가 나오는데 이것 또한 조롱이 아니며...(후략)"

211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33:34

>>202 허 어어어어 어어어어억
🙃
아기야... 비오는 날이면 우산 쓰고 있을텐데 일단 건너가서 우산 씌워주겠지? 그리고 카페 같은 실내 데려가려고 할 거 같은데(거부하면 한쪽으로 자리 옮겨서 수건 그려내가지고 닦아줄듯)
아무래도... 애기고...
수경이와의 일로 어느정도 위험한 사람인 건 알지만...🤔 아무래도... 그러고 있으면 신경쓰인다구~~~~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볼거야

212 경진주 (y.Qdl3lc7g)

2024-02-07 (水) 20:34:29

헤헤 랑리라 봤어 아름다워 립스틱 번진거 최강사랑스러움. 이 둘 외모 실화? 리라주가 평생 그림만 그렸으면 좋겠어

213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35:44

정의의 용사♥에어버스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 착실아기딸기아이스크림 어쩌면 좋음
호신용품 좋다... 탐나는걸🤔

214 경진주 (y.Qdl3lc7g)

2024-02-07 (水) 20:36:18

>>172 장씨도 메이드복 모에모에큥을 해줬으면 내가 정말 행복했을거야

철쥰쟝 귀엽잖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5 동월주 (xKwv7ZSJ3w)

2024-02-07 (水) 20:36:46

뭘 풀까🤔
그런건 어때요? 예전에 여러분들 캐릭터 괴이식으로 풀어드린걸 장문 형식으로 늘려쓰는거
지원자가.... (없다)

216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37:15

>>212 이사람 언제본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
헤헤헤...
새벽 욕망의 산물이여...🫠🫠
앞으로도 마니마니 그릴게 나도 경진주가 평생 그림만 그려줬으면 좋겠어 서로 가둬주자(?)

217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37:42

(연성도 못봐서 불만스러운 호냥이됨)
왜 님들만
나 빼고 좋은거 봐

218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37:42

>>215 오
오오
나나 리라리라리라!!!
흥미롭다

219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38:17

>>215 (붙잡)

220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38:34

미안
혀요
근데부끄러웠어
나중에... 보여줄 수 있다면 보여줄게...🙃

221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20:38:42

>>211
약간... 어두운 빗길에서 파란 눈만 새파랗게 타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도깨비불 그런 파란색처럼...
말은 없고 쳐다만 보다가 안데르가 우산 씌워주고 같이 사라질지도 몰라요(?)

>>215
장문....?(언제든 가져다쓰셔도 되는데요)

222 경진주 (y.Qdl3lc7g)

2024-02-07 (水) 20:39:39

>>213 리라도 선물투척 후보였는데 1만 더 낮게 나왓으면 저 기괴한걸 리라한테 줄수있

@월주 있어?
전에 괴이if 풀어준거 맘에 들었는데 경진이 괴이if랑 월이 날조해서 그려봐도 될깡

223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40:03

>>220 (피눈물을 흘리며 짤짤 흔듬)

그래서 지금 무슨 일인지 설명....혹시 연어해야돼...? (엄두가 안남)

224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40:12

>>221 이 상황에서 안데르가 온다고
리라 완전 경계할 거 같은데 호오...🤔 흥미로운
거부 안하면 카페 들어가서 핫초코 사다 먹일거야

225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20:42:12

맙소사..경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선물이...ㅋㅋㅋㅋ 은우에게 주는 것은 고마운데...하필 2번째 핀이...ㅋㅋㅋㅋ (엄지척)

그리고 은우와 세은이는 필요하면 얼마든지 쓰세요!

226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42:51

>>222 헉 그럴수가
허억... 아쉽군......... 하지만 정의의 에어버스터는 은우한테 가는게 제일 웃겼을 거 같으니(?) 만족이다 후후
경진주연성
두근두근

>>223 무슨 일........
캡틴이 다이스로 벌칙배틀을 제안했어
경진주랑 캡틴 배틀에서 경진주가 져서 저 경진이 독백이 나왔고
수경주 캡틴 배틀/여로주 캡틴 배틀에서 캡틴이 져서 세은이 귀요미와 디트아재의 모에모에뀽이 나왔어

그러하다(?)(짤짤흔들림)

227 태오주 (Da31TCkzC.)

2024-02-07 (水) 20:42:55

>>205 질문 리퀘(그림은 안됨 기력빠졌음) 기타등등?

228 여로 - 수경 (BIkOJVmbX2)

2024-02-07 (水) 20:43:28

"케이스씨도 안녕-"

여로가 씩 웃으면서 케이스에게 인사했다. 가족과 비슷하다는 말에 무언가 납득한 것처럼 고개를 끄덕이던 그의 시선이 수경을 응시했다.

"흐응- 선크림은 바르는구나- 그러면, 프라이머부터 골라볼까-? 그거 홍조 가리는 용도라서 말이지? 아니면 이건 어때?"

여로가 몸을 아래로 숙이더니, 짜서 사용하는 형태의 프라이머를 집어들었다.

"수경이는 홍조가 그렇게 있는 편은 아니니까, 그렇게 자주 쓸 필요까진 없어보이고- 짜서 쓰는 형태가 편해, 바르는 형태가 편해-?"

그가 웃으면서 물었다. 그리곤 골라보라는 것처럼 수경에게 내밀었다.

"쓰기에 가장 편한 게 좋으니까 말이지- 그거 고르면, 파운데이션 골라보게!"

여로의 목소리는 어쩐지 신난 듯 들떠있었다.

229 여로주:3 (BIkOJVmbX2)

2024-02-07 (水) 20:44:19

경진주 어서와!! 경진앜ㅋㅋㅋㅋ큐ㅠㅠㅠㅠ

230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20:44:20

>>228

>>28에서 다이스 게임을 시작했고... 제가 수경주와 여로주에게 져서...

>>74 (수경주의 요구 벌칙)
>>85 (세은이의 벌칙 수행)

>>145 (여로주의 요구 벌칙)
>>172 (철준의 독백)

이렇게 되었답니다.

231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20:44:23

(팝콘)

232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20:44:27

달달달 떨면서 핫초코 호록마시는거라던가요.

수경이로도 그런 상황 해보고는 싶긴 한데 언젠가는 할 수 있겠죠...

의외로 안데르는 케이스 나름 걱정해서 큰맘먹고 혼자 나와서 데리러 온 거라고 생각해요(?)

233 동월주 (xKwv7ZSJ3w)

2024-02-07 (水) 20:44:40

장문...이라 하루만에 전부 드리지는 못할것 같으니 리스트를 작성 해둬야겠군
리라, 혜성, 수경, 은우, 세은

>>222 물론이죠해주세요제발요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헤헤 경진주 그림이다 (착석후 일어나지 않음)

234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45:05

오(오)
그렇구만? 나중에 연어해봐야겠다

말해줘서 고마워

235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46:28

>>233 오예

>>230 친절한 앵커 고마워 :>

어유 이틀 안왔다고 님들 다 낯설어졌어(이러기)

236 여로주:3 (BIkOJVmbX2)

2024-02-07 (水) 20:46:49

하하하하하하하하!!
솔직하게 디트아재의 모에모에큥 너무 마음에 들어!

237 이경주 (9jn/EOM9Qs)

2024-02-07 (水) 20:48:45

끼에에에엑

238 여로주:3 (BIkOJVmbX2)

2024-02-07 (水) 20:49:54

이경주 어서와!!(복복복복)

239 한양 - 훈련 (yqavnBtJRU)

2024-02-07 (水) 20:50:01

>>0

" 오늘은 뭐 먹을까? "

인첨공의 평화로운 점심시간. 방학이기에 학교는 아니고, 스터디카페였다. 한양은 평소 어울리는 친구 세 명과 함께 오랜만에 공부를 한 것이었다. 하나는 잠시 책을 보다가 휴대폰 게임으로 갈아타고, 하나는 처음부터 집중도 못하며 책에다 낙서를 한다. 나머지 하나만 그나마 집중해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 서한양은? 친구들끼리 계획한 오전의 3시간 중 2시간은 나름 집중해서 공부했다. 하지만 마지막 한 시간에서는 집중력이 흐려져서 중간에 핸드폰을 보거나 업무를 핑계로 잠시 전화를 받으러 나가면서 앞의 두 시간보다는 해치운 문제지 페이지가 좀 줄었다. 어쨋든 점심시간이 왔다.

" 매운돈까스 먹을까? "

" 안 돼. 서한양 쟤 매운 거 못 먹잖아. "

사실 한양은 여기서 납득하고 넘어가면 됐지만, 뭔가 자존심이 상했다. 저 친구 입장에서는 한양을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없지만, 평소에도 나오는 퉁명스러운 말투가 한양을 거슬리게 했다.

" 나 매운 거 잘 먹거든? "

넘어갔어야 됐다.

그렇게 넷은 인첨공의 유명한 돈까스집으로 가게 되었다. 그 중에서 매콤하기로 유명한 매운돈까스를 시켜서 먹게 되었다. 사실 악명이 높아보이지만 어느정도 매운맛에 면역이 있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돈까스였다. 서한양은 아니었지만. 평범한 돈까스과 다를 바가 없는 비주얼이지만 냄새부터가 매웠다. 하지만 서한양은 침을 꿀꺽 삼키면서 돈까스를 한 조각 베어문다.

' 어? '

' 생각보다 괜찮은데? '

' 이 정도면 먹을만 하겠어. '

서한양은 친구들에게 자신감이 가득 찬 표정을 보인 뒤에 나이프로 다시 돈까스를 썰기 시작한다. 그런데..이 무엇인가? 갑자기 속에서부터 느껴지기 시작하는 열기와 고통. 이것은 곧 미각까지 전해져서 얼얼해지기 시작한다.

' 어라 시X? '

' X됐다 '

이어서 얼얼함은 머리까지 전해지기 시작하고, 땀이나기 시작한다. 앞의 세 명은 맛있게 돈까스를 썰어서 먹으면서 킥킥 웃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한양에게 뒤늦게 신호가 왔다는 걸 모두가 알아챈 모양. 심지어 근처 테이블의 손님일부도 한양이 뭐 때문에 표정이 저런지 예상이 되어서 소리없이 웃기 시작했다.

" 머..먹을 만하네.. 누가 나보고 맵찔이라고 했어.. "

' 하.. 스킬아웃이 여기서 진상 좀 부려줬으면.. '

" 에라이!! 돈까스가 왜 이렇게 매워-!! 사장-! 혓바닥 다쳤잖아! 이거 치료비 좀 물어줘야겠는 걸?! "

' 왔구나 내 구원자여!!!! '

서한양은 카운터에서 진상을 부리는 양아치 한 명에게 도망가듯이 다가간다.

" 저기요. 공공장소에서 너무 시끄러운데요? "

한양이 가서 재지를 하자, 주변을 둘러싸기 시작하는 양아치 무리들이었다. 한양은 속으로 ' 옳거니! 도망갈 명분이 더 늘어나는구나! ' 라고 기뻐하며 양아치들에게 말했다.

" 할 말 있으시면 나가서 하자고요. 여기는 사람들도 있으니깐요. "

그러고서는 친구들에게 한마디만 쏙 던져놓고 나가는 한양.

" 미안-! 오늘은 점심 같이 못 먹겠다. 이따 따로 먹고 합류할게! "

"...쟤 쫄아서 튄 거 맞지? "

" 백프로. 양아치들 명분으로 나갔네. "

" 국제전쟁을 일으켜도 명분으로는 욕을 안 먹을 놈. "

240 금주 (uvvmCz1Wf.)

2024-02-07 (水) 20:50:23

>>196 (복복)

241 수경 - 여로 (nupEQpw2Ac)

2024-02-07 (水) 20:50:48

"반가워요."
뭐.. 추천같은걸 하는 걸 옆에서 보는 것도 나름 괜찮을 거라 생각한 듯이 크게 관여하지 않고 수경과 여로를 바라보려 하는 케이스입니다.

"아.. 네. 선크림은 꾸준히 바르고 있어요."
그래서 잡티가 없는걸까.. 라고 생각하는 수경주입니다.

'홍조는 뭐고 프리머? 아니. 프라이머죠.'
프라이머와 파운데이션 다 ㅍ인데 비슷한게 아닐까요. 하는 혼란함이란. 그나마 속으로만 생각해서 다행일 겁니다. 수경은 프라이머를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테스터의 향을 살짝 맡아봅니다. 손등은 안되는게 얜 장갑을 끼고 있으니까요.

"음.. 스펀지나 브러쉬는 있으니까요"
짜서 쓰는 게 괜찮지 않을까요 라는 말을 하다가.. 또 아닌가. 라고 고민하는 수경입니다.

242 경진주 (y.Qdl3lc7g)

2024-02-07 (水) 20:51:44

놓칠뻔 혜성주 아지주 안녕~

>>216 이걸 놓쳤네 헤헤 새벽그림을 늘 최고야 욕망은 예술의 어머니지
근데 쌍방감금이면 우리 그냥 죄수1 죄수2잖아 그치만 리라주링 감금생활이라면 좋아♥️

>>225 이제 은우 스킬아웃 죽일때마다 변신곡 휘날리며 싸울수 잇어(뿌듯

>>226 리라한테도 준다면 온더로드 히트곡을 넣어야 (리라주: 꺼져)

>>233 헤헤 고마워 수위 당연히 지킬게 월주는 얌전히 앉아서 내가 똥싸는거 지켜보기나 해

장문 찌르고 싶지만 월주가 저번에 썰 줬으니까 이번엔 내가 주는거 먹어 반박 안받아

243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20:51:58

다들 어서오세요.

효율적 다이스.

.dice 1 100. = 96
50이상시
70이상시
90이상시
100일경우....

244 이경주 (9jn/EOM9Qs)

2024-02-07 (水) 20:52:41

끼에에에에엑(대충 반갑다는 울음소리)

245 청윤주 (1J2dIvh.Xc)

2024-02-07 (水) 20:53:30

모두 어서오세요! 이경주! 이틀만에 보네요!!

246 경진주 (y.Qdl3lc7g)

2024-02-07 (水) 20:53:46

이경주 냥주 안녕~

이만 갈게 모두 쫀밤보내 내일도 힘내~~~

>>244 포켓몬이야? ㅋㅋㅋ

247 이경주 (9jn/EOM9Qs)

2024-02-07 (水) 20:54:08

이틀만에 뵙습니다.
이경주입미다

경진주는 잘가십셔

248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54:18

다들 하이 온사람들도 하이

>>240 짤

249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54: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냥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여워
하냥주어서와!

>>227 흐음 그러면 질문을
얼마 전 훈련에서 나왔던 아이 잃은 사람은 옛날 솔리스 일이랑 관련있어? 좀 너무 범위가 넓은가
이명 콜⬅️얘의 부모일까 혹시?

250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54:37

경진주 굿밤

251 동 월 - 성여로 (xKwv7ZSJ3w)

2024-02-07 (水) 20:55:15

피가 점점 그릇 안에 차오르는 동안, 동월은 그저 무표정으로 차오르는 피를 바라볼 뿐이었다. 피를 쏟아내면 쏟아낼수록, 동월의 얼굴은 점점 창백하게 질려갔으며 숨은 조금씩 헐떡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동월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에....
넘어지기 전에 여로가 잡아주었다. 자신을 잡자마자 업는 것에, '나 무거울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당장에 몸을 제대로 움직이기는 힘들테다.

" 남자가 피 좀 흘렸다고 죽겠냐. "
" 그렇다고 네가 죽으면, 내 면목은 있고? "

있을리가. 동월은 가쁜 숨을 내뱉었다. 다음엔 여로의 피를 바치자는 이야기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렇게 둘까보냐.
다행이라면 다행이게도... 이제 피를 바치는 구간은 없다.

" 뭐... 나가면 퍼렁 살쾡이나 불러야지. "

망할 어지럼증. 업혀있기보단 자기 발로 걷고싶었지만, 지금이라면 바닥을 밟자마자 성대하게 넘어질 자신이 누구보다 있었기에... 일단은 얌전히 업혀있는걸 선택했다.

" 안쓰려 했는데.... "

언젠가 한 번 썼던 기억이 있는, 벽을 부수는 용도의 동그란 점착 폭탄을 주머니에서 꺼낸 동월은 여로에게 넘겨주려 했다.

" 오른쪽으로 돌아서 7번째 방. 검은색 벽에 붙여. "

나갈 수 있는 숏컷과도 같은 길이지만.... 그리 유쾌하진 않을테다.

" 마지막은 화려하게? 아니면 조용히? "

그런 와중에도 선택지는 남겨주었다.

252 혜성주 (rm9G6rOKL6)

2024-02-07 (水) 20:55:40

질문 없을 것 같고 썰 토해낼 것도 없을 것 같으니 난 잠자코 관전을...

253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20:56:04

이경주 어서오고 경진주 잘자~~

254 동월주 (xKwv7ZSJ3w)

2024-02-07 (水) 20:56:21

오신분들 모두 안녕~~~~ 이제 커미션(?)쓰러가야징

>>242 (하지만 리스트에 경진이 이름이 올라가고...) 경진주 잘자요~~

255 태오주 (yxYdEJJ.As)

2024-02-07 (水) 20:56:24

>>249 관련있다!

콜의 부모는 아니야.😗
그쪽 분들은.......
다이스 1~100.......😏

256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20:57:00

한양주와 이경주는 안녕하세요!! 그리고 경진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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