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3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6.알 수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 :: 1001

◆TMmm6tsoPA

2024-02-05 01:32:27 - 2024-02-07 18:44:16

0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01:32: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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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 세은 - 아지 (IuzCYF41Q2)

2024-02-06 (FIRE!) 00:19:25

특별히 뭘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사진을 찍었다는 그 말에 세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와 동시에 조금 애매한 표정이 이어졌다. 칩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녀는 칩에 대해서 그리 좋은 기억은 없었다. 그렇기에 괜히 제 심장 부위만 살살 손으로 쓸어내리다가 별 말 없이 자리로 돌아왔고 나중에 보내달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고깃집과 닭갈비집? 음. 치즈가 많이 올라가는 곳이라면 닭갈비도 괜찮아."

매운 거 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나름대로 아지의 의견에 대답했다. 치즈가 올라간 닭갈비집. 얼마나 좋은가. 이어 디저트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세은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디저트를 좋아하는 것을 굳이 숨길 필요는 없었기에 순순히 인정하면서 이어 세은은 아지가 띄운 지도를 가만히 바라봤다.

"돈은 별 상관없어. 돈이 부족할 이유는 없잖아? 애초에 우리 오빠 돈으로 회식하는건데. 오빠의 지원금은 너희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니까 돈으로 걱정할 것은 없고 무조건 맛있는 곳으로 가. 가격대? 닭갈비 1인분에 300만원하는 것이 아닌 이상 문제 될 거 없어."

돈이 무슨 문제냐는 듯이, 세은은 아주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가만히 생각을 하면서 세은은 아지의 말에 집중했다. 양식당도 고려를 하는 것일까. 하지만 그곳은 회식이라고 하긴 조금 애매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가만히 고개를 갸웃하다가 이내 아지에게 제안했다.

"굳이 말하자면 4학구의 닭갈비집이 조금 더 끌리긴 한데... 그냥 조금 무리해서 3학구에 있는 7성 호텔로 가볼래? 뷔페로 말이야. 아까도 말했지만 돈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으니까."

어차피 오빠 돈이지, 우리 돈은 아니잖아?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 안드로이드가 천천히 다가왔고 테이블에 메뉴를 내려놓자 세은은 싱긋 웃으면서 안드로이드를 바라보다가 말없이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찰칵 찍었다.

"그건 그렇고... 너. 빙수는 다 먹을 수 있는 거지? 뭐, 먹다가 정 힘들다 싶으면 말해. 조금은 도와줄테니까. ...괜히 남기는 꼴은 보고 싶지도 않고. 돈 낭비잖아."

289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22:09

흑흑. 기회가 되면 보러 갈 생각이지만...안되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것으로...(주륵)

290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22:59

차가운밥이 강렬하게다가와서 눈이 딱 떠졌어요.
이런.

291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25:36

>>287 낮에는 모두의 우상 혜성같은 센빠이가 밤이 되면 개쩌는카리스마자경단장? 이거맛있거든요(?)
😏😏
아기티라미수센빠이쵝오. 달달과 씁쓸이 함께하지

>>289 🥺
만약 내가 가게되면 사진찍어줄게... 갈 일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간다면...

>>290 안대 다시자!!(이불덮)

차가운 밥은 포케였던 걸까🤔

29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26:15


헤븝

29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26:26

만약 보여준다면...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일본 오사카의 고래상어 사진을...(어림도 없지)

29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26:43

>>292 (쓰담쓰담)

295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27:38

>>292 납쟉해졌어 고양이(빗질)
어서와!!

>>293 쓰읍 이거 끌리는데(고민)

29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27:39

저는 동물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굳이 보러 가지는 않는 편인... 뭐 그정도네요.

언제 시간 맞을 때 일상해봐요.
다른 분들도요.

297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28:29

쪼아 헤헤
하... 오늘도 몸이 4개이길 기도하며
자러갈게
아침에 보자!!!!

298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28:43

푸바오....

보여줄까?'-'

29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29:34

>>294 >>295 (골골골골)

리라주 잘 자

30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30:05

>>296 그런 경우가 아무래도 일반적이지요!

>>297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298 아앗...ㅋㅋㅋㅋㅋ 보여주면 고맙긴 하지만...여로주 주무신다면서요! 왜 아직 깨어있어요!

301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0:30:51

>>292 (스담스담 빗질솩솩...)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302 동월주 (xqwspbLNwc)

2024-02-06 (FIRE!) 00:31:17

>>255 (잠깐 졸다 깸) 넵 괜찮습니다!!!!!!! 일단 의식은 부여잡고 있지만 꽤나 어딜어질하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잠들러.....

30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31:54

다들 잘자요...나중에 뭔가올라오거나하면 설명해주셔야해요(?)

저도 자야겠네요. 일단 자려고 노력해야지요..(아무리 회사에서 여유로운 편이라고 해도 대놓고 자는건 당연히 안됨)

30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32:27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동월주! 그리고 수경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05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34:53

https://postimg.cc/f3XZ0BMp

자고있는 뚠빵이 15분컷

306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35:54

재작년에 직접 찍은 용인푸씨...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asmr찾다가... 와버렸다☆

307 아지-세은 (gPu.gl81h6)

2024-02-06 (FIRE!) 00:36:46

"매운 거 맛있는데에"
"맛있지만 먹기 힘들긴 하지~ 세은이도 매운 맛 잘 못 먹는구나? 맵기는 조절할 수 있다고 듣기는 했어~"

사진을 찬찬히 보다 보면 치즈가 올라가는 메뉴도 있는 듯하다. 아지는 만족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은우의 지원금을 얘기하는 세은을 보면서 뭔가 말을 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매번 얻어먹는 것도 좀 그런데~"
"으음~ 그런가아~"

아지는 느릿느릿 고민을 하는 것이다. 부장이 거액을 받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물 쓰듯 팡팡 써댈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계속 얻어먹기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부원들에게도 부담스럽다거나 부장에게 의견을 내기 힘들어지거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어려운 생각을 하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져서 고개를 마구 흔들었다.

"좋아~ 그럼 맛있는 곳으로 가자~ 모처럼의 회식이니까~!"
"하지만 말이야~ 계속 부장님한테 신세 지고 있으니까 나중에 깜짝파티라도 해보면 어때~?"

지금은 얻어먹고 나중에 은우에게 감사의 깜짝 파티 같은 것을 준비해주자!! 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지주가 보증하는데 여기서 간단히 끊지 않으면 아지와의 회의는 깜짝파티로 화제가 바뀌어 줄줄 샌다.

"뷔페~? 거기도 좋지만~"
"세은아 있잖아아"

아지는 멍하게 식당 천장 구석을 바라보면서 눈을 꿈뻑이다가 세은을 보고서 웃음을 띄고 말하는 것이다.

"부장님 돈이라고 해도 무리해서 쓰면 좀 그렇지 않을까~?"
"아무리 문제가 안된다고 해도 부장님한테 미안하게 생각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아~"

그러고서 양손을 맞대고 배시시 웃는다. 세은도 당사자가 오빠이니만큼 경제적 사정은 가장 잘 알고 있어서 그렇게 가볍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다른 부원들은 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 내 생각에도 킬킬거리면서 <부장님 카드 잘 쓸게요~> 할 만한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긴 하다~ 대표적으로 정하~"

키득키득 웃으면서 아지는 안드로이드를 발견한다.

"나도 찍을래~"

그러면서 안드로이드를 사진찍는다. 서빙을 끝낸 안드로이드가 차차 돌아가자 조금 아쉬운 얼굴로 뒷모습을 본다.

"다 먹을 수 있다니까~!"

아지가 숟가락을 들었다. 싱글벙글 웃는 얼굴은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였다.

.dice 1 3. = 1
1. 정말로 다 먹었다 이녀석 위장은 북극인가!
2. 세은이 몫을 조금 덜어주고서 남은 것은 다 먹었다!
3. 아무래도 무리무리무리!! 다 못 먹을 것 같다. 먹는 속도가 느려졌다...

30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37:49

으아...귀여워어어어어!! (야광봉)

309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38:24

https://postimg.cc/8J6FchYz
이건 레서팬더:3

아이바오랑 러바오도 찍었는데 러바오는 점처럼 찍혔고 아여사는 뒷모습만 덜렁 찍었더라구.. <:3

31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38:53

>>301 후냐아아앙 (무릎 위로 기어올라감)

월월주 수경주도 잘 자

311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44:48

오케이...

나도 다시 자야지 잘자ㅏㅏ

312 세은 - 아지 (IuzCYF41Q2)

2024-02-06 (FIRE!) 00:45:42

"모, 못 먹는 거 아니거든?! 그냥 굳이 그런 고통을 느끼면서까지 먹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것 뿐이야!!"

매운 것을 잘 못 먹냐는 물음에 세은은 괜히 발끈해서 그렇게 툴툴거리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흥. 소리를 내면서 그녀는 홱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물론 정말인지, 아닌지는 본인만이 알 뿐이었다.

"애초에 회식비는 우리 오빠가 내는 거니까 상관없어. 그만큼 우리도 이런저런 힘든 업무를 하잖아. ...올해 들어서 대체 이런저런 일이 왜 이렇게 일어나는건지. 그 대가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 안 그래? 그런데 깜짝파티?"

잘 가다가 이건 또 무슨 소리냐는 듯이 세은은 빤히 아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세은은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하고 싶으면 해. 하지만 나는 안 끼일거야."

왜 내가 오빠의 깜짝파티 같은 것을 해줘야하는데? 그렇게 딱 잘라 이야기하는 것이 그야말로 친동생의 모습 그 자체였다. 자신이 은우의 파티 준비를? 으으. 생각만 해도 싫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은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친오빠, 친동생이기에 나올법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징그러운 것을 어쩌겠는가.

"너희가 아무리 회식으로 많이 먹고 먹고 또 먹는다고 해도 오빠의 돈을 1%도 쓰지 못할걸? 별 걱정을 다 하네. 뭐, 걱정이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그 와중에 정하가 언급되자 세은은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저도 모르게 끄덕였다. 확실히 정하라면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어쨌든 안드로이드가 오고, 메뉴가 도착하자 세은은 잘 먹겠다는 말을 하면서 살며시 에이드를 먼저 마셨다. 그야말로 시원하고 청량한 그 맛. 상당히 상쾌했고 푸른 바다를 입에 머금는 것 같아 그녀는 절로 생글생글 미소를 지었다. 맛있어!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 정말로 맛이 좋은 모양이었다. 그러면서 이번엔 초콜릿 케이크도 입에 머금었다. 적당히 달콤하고 달달한 그 맛이 기분이 좋아 그녀는 절로 두 발을 앞뒤로 약하게 흔들었다.

한편, 아지가 빙수를 먹고 먹고 또 먹어서 정말로 다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빤히 아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 의외로 많이 먹는구나. ...운동을 많이 하는거야? 아니면 살이 안 찌는 체질인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양이 너무 많았는데 그걸 다 먹었다는 것에 세은은 살짝 당황한 모양이었다.

31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47:32

답레 쓴다고 레서팬더는 못 봤어! 흑흑.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314 아지주 (gPu.gl81h6)

2024-02-06 (FIRE!) 00:48:17

조... 졸립다 (세은이 귀엽다)
답레 내일 가져와도 될까!!

315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53:11

편할때 가져와도 괜찮아요!! 어서 주무세요!

316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00:53:36

헤헤 고마워
잘자!!

31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54:57

아지주도 잘 자라
베개 잘 베고 편안하게 푹- 자

31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56:31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모카고를 이끈지 어연 4달. 드디어 판을 안 만들고 잘 수 있는 날이 왔군요!

319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00:57:10

>>317 (찌릿)(찌~릿)(자러감)(터덜터덜)

32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01:41

>>319 (딴청)(휫휘)

캡틴도 자?
잘 자

321 이로운 - 훈련 (dA2YiToB5Q)

2024-02-06 (FIRE!) 01:05:17

>>0

20XX년 7월 XX일. 이로운은 쓰러졌다. 오랜 지병이었던 웨이버를 만나리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로운의 장례 행렬에는 한 무리의 저지먼트가 뒤따랐...

"아니, 이게 아니지!"

벌떡. 로운은 재차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흥분을 식히기 위해선 훈련, 또 훈련이다!

조금이라도 많은 물을 끌어와 조작하는 연습. 레벨 3 중에서도 완숙한 수준이었다. 다음 단계로의 승급이 머지않았냐고 묻는다면 아니었지만.

322 로운주 (dA2YiToB5Q)

2024-02-06 (FIRE!) 01:06:00

10,799!! 흐아아아아!!

32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1:07:11

>>320 아직은 아니지만...곧 자러 가겠죠? 아마!

>>32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로운주!!

324 정하주 (4s6sexsXlU)

2024-02-06 (FIRE!) 01:07:16

잘자요 아지주~ 캽틴~

325 정하주 (4s6sexsXlU)

2024-02-06 (FIRE!) 01:07:50

>>321
어서와요 로운주!!

326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1:08:13

으악. 아니야! 아직 안 자!!

32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09:41

곧이라 함은 당장일수도 있다는 것
캡틴 잘 자!

328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10:00

로운주 정하주 하이하이

329 로운주 (dA2YiToB5Q)

2024-02-06 (FIRE!) 01:10:06

캡틴 잘자요~~(보내기)

33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1:15:38

흑흑...저를 보내려고 하다니...그렇다면 저도 자러 가겠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31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1:17:11

🫠

332 로운주 (dA2YiToB5Q)

2024-02-06 (FIRE!) 01:19:27

찐굿나잇

33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26:53

ㅋㅋㅋ 캡틴 진짜 잘 자!
태오주 어서와

334 성운 - 혜우 (1) (5LxNzVz34Y)

2024-02-06 (FIRE!) 01:31:29

situplay>1597033313>595

“─좋잖아? 그런 거.”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손길에, 성운의 눈이 부드럽게 감긴다. 어디선가 희미하게 흐르는 매미 소리,따스하게 달아올라 있는 여름 공기 사이로 서늘하게 와닿는 네 체온, 그늘에 부는 산들바람에 실려 옅게 걸리는 네 살냄새- 어떤 무거운 운명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은 너희들을 위해서 있노라고 말해주듯이, 가장 평범해서 가장 특별한 이 순간이 성운과 네 앞에 펼쳐져 있었다.
“······다행이다.”

성운은 문득 기도했다. 네 말대로 되기를. 부족하지 않기를. 이 순간이 영영 잊혀지거나 빛바래이지 않기를. 영원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우리가 필요로 할 때 다시 이런 평범한 나날들로 돌아올 수 있기를······ 이런 순간들이 우리의 집이 되기를. 잠깐의 염원이 마음속에 지나가고, 성운은 눈을 뜨며 자신의 손을 쥐어오는 네 손을 꼭 움켜쥐었다.

“아쿠아리움에 범고래도 있으려나? 순환선 타고 가는 건 어때.”

버스를 타도 되고, 택시를 잡아타도 된다. 하지만 시가지로 통하는 3학구 순환선 모노레일이 타보고 싶어서, 성운은 문득 말을 꺼냈다. 생각이 많아질 때마다 혼자 타던 노선이었다. 너와 한번 같이 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원래 혼자 꽂았던 이어버드도, 하나씩 나눠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탈 수 있을 거야.



# 왜 (1)이냐.
문득 이 다음 장면을 순환선 모노레일 내로 넘길지, 아니면 그대로 아쿠아리움이 있는 시가지로 넘길지를 혜우주께 여쭙고 싶어서 한번 중간에 끊었습니다. 그대로 아쿠아리움이 있는 시가지로 넘어가도 좋지만
갑자기 사람 가득 밀려오는 객차에서 성운이가 혜우 벽에 기대게 해주고 몸으로 지켜준다던가 성운이가 옆으로 비틀 넘어가는 거 혜우가 잡아준다던가 이어버드 나눠낀다던가 같은 것들도 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에.. 어느 한 쪽을 정해주시면 다음 장면을 써오겠습니다

335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1:32:28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좋은 밤이 되시길 바라요.
태오주 어서오세요~

336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1:33:25

>>310 응응 요시요시. 어서오세요 주인님. (빗질 쇽쇽쇽) (이마 복복)

33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37:05

>>336 (흐물렁 늘어짐)(골골)
성운주도 어서오고


이렇게 맛있는 선택지를 주면 선택장애 생기는데? ㅋㅋㅋㅋ
근데 저건 나도 해보고 싶긴 했어 붐비는 전철에서 설표성운이가 혜우 보호막 되주는거
간단하게 한 장면 넣고 시가지로 넘어가자

33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1:40:15

>>337 눈꺼풀이 들리질 않아서 잠깐 누워서 잤는데 확 괜찮아지네요. 또 언제 자러 갈지는 모르겠지만 👀👀 금방 써올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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