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333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76.알 수 없는 이야기들의 연속 :: 1001

◆TMmm6tsoPA

2024-02-05 01:32:27 - 2024-02-07 18:44:16

0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01:32:2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3313

1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19:55:30

얄!루

2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19:55:38

얄?루

3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19:55:46

빠른거 봐

4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19:55:55

situplay>1597033313>1000 (골골골골)
얄루했으니까 다시 늘어져야지

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19:56:44

281 소중한_사람이_자장가를_불러달라고_하면_자캐는_불러줄_수_있는가

불러줄 수 있다>:3 옆에서 자는 척도 가능함:3

203 자캐는_흉터가_몇_개나_있는가
눈에 보이는 흉터는 없지:3

192 자캐의_다정함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4나 5? 여로땅은 다정과는 거리 먼 듯....


성여로,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6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19:57:05

이름없는 꿈틀이...(옆눈)

어쨌든... 알 수 없는 이야기의 연속이지만...결국 모든 것은 하나의 결론으로 이어지는 것이기에...
제로원 프로젝트의 떡밥은 계속 뿌려집니다. 앞으로도 쭉.

7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19:57:13

얄루는 언제나 존재한다...
한주는 못봤었구나 흐음

.dice 1 100. = 28
이기면 보여줄게(?)

8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19:57:30

크크큭맨을 납치해서 유토피아나 제로원 프로젝트 불으라 하면 불까...(???

9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19:57:42

1. 나리 - 양지(다이스 1~100 필요)
2. 나리 - 음지
3. 현태오 - 레이브
4. 메트로폴리스(다이스 1~100 필요)
5. 호의
6. 공통점
7. 프로젝트(다이스 1~100 필요)

골라봐봐 랑주

10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19:57:48

암튼 다들 안농농:3

11 수경 - 아지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19:57:54

"....불신을 닮고 싶었죠."
어머니처럼 생각하고 있었기에.라는 말은 말하지 못한 채. 불신이라는 말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거를요...?"
하지만 수경은 반팔티라는 것에 세상에.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뭔가 익숙지 않은 것을 보다가 텀블러라는 말에 그건.. 괜찮겠네요.라고 동조합니다. 그러다가 초콜릿 겉포장지? 라는 말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그런 것도 모을 수 있나요?"
순수하게 모으는 사람을 저격하는 순진한 표정은 그만둬..!

12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19:57:57

이경이에게는 자장가도 불러주고 다정한...

>>6 일단 제로를 부순다(???)

>>7 하하하하하
약하구나 랑주여
.dice 1 100. = 57

13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19:58:07

>>8 크크큭맨: 후- 크크큭(?????)

1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19:58:35

>>5 눈에 보이는 흉터는 없지:3

어??????????????
????????????????
과거사를노려보기

뭐야아기여우야...🥺

나도 그렸었지 외계인 썬구리 랑이
후후

15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19:59:12

>>5 음...불러주는 거...귀여운데 뭔가 무서움도 있어요. (흐릿) 그리고 다정한 거 맞는데요. 이경이에게 하는거 보면....

어쨌든 어서 오세요! 여로주!

16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19:59:35

>>9
번호를 써놓다니 다이스 굴릴수밖에 없잖아! 이런 악랄한!(??)
.dice 1 9. = 9
다이스 필요할 경우
.dice 1 100. = 53

>>12
역시 강하구만....
https://ibb.co/MpBj3bQ
5분이다!

17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19:59:42

>>8 여로가 역으로 납치당하니까 시도하면 안돼요. (옆눈)

18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19:59:59

>>16 이게 뭐야
짱귀여워!!!!!!!!!!!!

19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0:00:14

9번이읍다.

20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00:32

그렇다면 크크큭맨을 때리는건요(캡틴: 안됩니다)

21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00:43

>>12 그럼 다음에 유한이와 제로로 1:1 매치를 만들어주면 되는 거 맞죠?! (어?)

>>13 ???:크크큭... 크크크큭. 크크큭... 제 흉내가 너무 어설프군요. 크크큭.

>>16 후후. 실시간으로 보았다!

22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00:45

오늘은 다갓배틀의 날이야?
🤔
하고싶지만 최약체는 사리는 법이라고 배웠다

23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01:00

>>20 그걸 태오가 시도했다가 팔이...(옆눈)

24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20:01:02

>>19
나 왜 9번 썼지 날 홀렸구나(??)
.dice 1 7. = 5

25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01:10

>>22 남자답게(?) 덤비십시오

26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0:01:28

크크큭맨을 언젠가
태오의 아름다운 프로젝트(situplay>1597033236>955)의 일부로 써버리고 싶어

태오: (포르말린과 글리세린 꺼냄)(화알짝)

27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01:34

>>23 크윽
리라야 AK47 만들어줘(안됨)

28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20:02:31

>>21
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투 너무 웃겨...

29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0:03:04

situplay>1597033313>978

파훼
파손하고 훼손하는 것. 깨뜨리고 헐어내는 것.
일정 조건을 채울 시 무작위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비선공 및 도주를 우선시합니다.

30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03:15

>>12 여로땅은 이경이에게 잘 보이고 싶어한다구:3

>>14 흉터는 없어! 흉터는!! 깔깔깔(???

>>15 단순히 자장가 불러주는 거라구!!!>:ㅁ 무서워하지 마라 캡틴이여!(?

>>17 오.... 하지만 크크큭맨.. 그렇게 하지 않으면 말 안해줄 거 같고.... 제로는 무서운 걸..🫠

31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03:17

총은 안됏 위험해(?)
하지만 산성 용액을 내뿜는 슬라임 같은 건 만들 수 있을지도🤔

>>25 리라주는 스프에요
리라주스프

32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03:20

유한이랑 제로 1대1
오히려 좋아(???)(유한: 뭐가 좋아 난 안 좋아)

33 아지-수경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0:03:45

"불신?"

아지가 멍청해진다. (원래도 멍청했지만 더 멍청한 표정을 지었다는 뜻이다.) 아지가 아는 불신은 신뢰의 반대말이었다. 아니면... 불의 신(아니다)

"불신도 앨리어스...? 그러니까 닉네임이야?"
"어떤 면을 닮고 싶었는데~?"

일단 사람이거나 신이거나 그런 것이라는 가정하에 말하기 시작한다.

"수경아아 너 의외로 표정에서 되게 많이 드러난다아"
"티셔츠가 어때서~!"

어제는 기괴한 타조가 그려진 티셔츠를 입고 다니다 친구들에게 혼난 아지기는 하다. 아지 눈에는 귀여웠다. 아무튼 그렇다.

"모을 수 있어~!"
"그... 모아두고 보고 있으면 알록달록 아기자기하고 예쁘다구~"

아지는 순진한 표정의 수경 앞에 쩔쩔매고 있다.

"수경이는 뭐 수집하는 것 없어?"

그러면서 빨대를 춉 빠는 것이다. 하다못해 편지 정도는 모으고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편지라든가~ 아~ 나는 친구들이랑 사진이랑 명찰 같은 것 교환해서 가지고 있기도 하거든~"
"수경이도 명찰 교환할래?"

34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04:36

>>29 안데르인가
약하니까 도망칠 것 같아(?)

>>30 사랑 앞에서 말랑해지는 여로땅...

>>31 산성 용액을 내뿜는 슬라임쪽이 더 위험한게???

뭣 스프(후루룹)

3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05:29

나는 그럼 유한이와 제로 사이에서 크크큭맨을 납치하겠다!!!!

아지주 어서와!

36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05:55

>>34 하지만 총은 무섭게 생겼고 슬라임은 귀여우니까(????)

(먹힘)
위산에 녹아 사라지다...

37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07:27

>>35 이거 사이좋게 납치당하는 엔딩은 아니겠죠..?

>>36 흠 맞는 말이네요(?)

리라주를 흡수했으니 나도 이제 금손?(아님)

38 수경 - 아지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0:08:50

".....앨리어스에 함의된 뜻이에요."
예를 들자면 케이스는 '틀림없이 행복해진다..'를 함의하고 있어요. 라고 말을 합니다.

"그것보다 티셔츠는... 음.. 뭔가 너무 얇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표정으로 티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고는하지만 나름 노력의 산물인가봐요.

"그렇게 느끼신다면 그런 거겠죠."
그렇구나.. 정도의 감각인가봅니다. 모으면 모으는구나.. 오히려 쩔쩔매면 왜? 라고 더 물을지도 몰랐다구요?

"저는... 모으는 건 없어요."
"모으는 식으로 쌓아두면 안된다고 들었고요..."
아지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살짝 저었습니다. 그걸 좀 벗어나려 시도하지만 잘은 안되네요.라고 말하는 수경입니다.

"단 게 들어가니까 좀. 느슨해진 기분이에요."

3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09:01

>>37 오호 이거 한주가 한이를 그려준다는 뜻이지? 기대하겠어
두근두근
두근두근


.dice 1 100. = 22
그리고 뜬금없는 다이스 배틀이다

40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0:09:16

안녕 여로주!!!!!!!!!!!

여로주는 처음부터 있긴 했지만 조용했던 나에게 인사한 첫번쨰 사람이므로 복복형에 처한다(복복복복복)

41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0:09:31

다들 금손이야....(흙흙)

4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09:55

>>39 .dice 1 100. = 44

>>37 여로땅도 납치당하고 유한이도 납치당하고 여로주:3도 납치당했다 메데타시메데타시(?

43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10:15

내 내 이럴 줄 알았지 내가 내가

휴우
값이 너무 낮은 관계로 리퀘권은 빼겠습니다...🥲 50 넘으면 리퀘권 넣을까 했는데

44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10:21

>>39 유한주는 흙을 넘어서 無의 영역이라 ai아니면 안 되는걸요

하하하하하하 약하구나 리라주여
항상 다이스에게 감사하십시오 휴먼
.dice 1 100. = 22

45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10:44

1/10000은 확률도 아니다

46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11:34

>>40 호에에엥(복복당함)

47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11:57

여로주는 두배고 한주는 동점이야 이게무슨

🤔
동점... 도 받을게
질?문이 있는가??? 없을거 같긴 해
없다면 그냥 이긴 것에서 오는 카타르시스를 즐겨라(??)

48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0:12:54

.dice 1 100. = 6

다이스.... 다들 어서오세요

49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13:01

>>26 ???:살려주게나! 내가 모두가 난장판이 될 때 카메라 영상으로 팝콘쇼하게 해주지 않았나!!

일단 다들 크크큭맨을 어떻게 하고 싶으신거로군요. 그 마음..잘 압니다. (옆눈)

50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0:13:17

음. 졌군요.

다이스가 아까 힘을 다 뺀 모양...

51 아지-수경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0:13:43

"닉네임의 의미가 불신인 사람이라는 거지~?"
"어떤 사람인가 궁금하다아"

케이스같은 이름은 뜻도 예쁘고 좋지만 왜 하필 사람의 별명을 불신이라는 뜻으로 지은 걸까? 다른 사람 잘 안믿는 사람 같다고 생각하며 아지는 느릿느릿 웃는다.

"흐으음~"

의심하는 눈으로 수경을 보지만 어쨌든 티셔츠를 돌아보면 소재가 얇아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 (귀가 얇은 아지다.) 고개를 끄덕인다.

"수... 수경이도 귀엽다고 느낄꺼야~~"
"연구소에서 엄격하게 자랐나 보네에"
"그러고보니 수경이는 기숙사에 살았지~? 룸메이트가 있으면 뭔가 쌓아두기 불편하긴 하겠다아"

그렇게 말하고서 명찰 교환을 거절한 것은 조금 아쉬워하는 듯하다. 그래도 아지랑 명찰 교환하기 싫어서 그런 게 아니라 뭔가 모으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면 이해될 듯도 하다.

"그런 기분일 땐 어떻게 되는데?"

방긋 웃는 얼굴로 턱을 괴고서 아지가 물었다. 이제 조금 남은 음료를 살살 휘젓고 있다.

5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13:56

리라는 현재 무엇을 자주 만드는가?
여로땅 구출하고 나서도 가짜 여로땅 만드는가:3!

53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14:11

수경주 다이스가 이렇게 낮게 나온거 처음봐
다음 기회를!!! 다음에 1대1 매치해서 진 사람이 설정 털기 하자

54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0:14:47

>>39 .dice 1 100. = 5

5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15:05

와아:3!!

여로땅은 그냥 크크큭맨에게 슬픈고양이댄스나 제로투 시킬 생각이었는데!(?)

56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15:14

뭐지
질문할게 생각이 안 나는데
애교벌칙걸린 리라 반응 주세요 다른애들/랑이에게 할때로 각각 나눠서(구체적)

57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15:32

리라주는 약했지만
그보다 사람들은 더 약했다...

58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0:17:25

후아아아앙

59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0:17:42

다들 월요일의 힘듬을 떡밥과 잡담으로 푸는 느낌

60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18:23

>>58 (복복복복)

>>59 떡밥
줘요

61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0:18:39

>>39 .dice 1 100. = 40

62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0:19:46

>>60 읎어! (찰싹)
혜우 떡밥은 늘 훈련에 있다

리라주 나 질문해도 돼?
연구소 자료는 어디다 쓸거야?

63 수경 - 아지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0:20:03

어쩌면 이상주의자적이면서도. 이기적이고, 악의를 품었기에 선의로 길을 까는 걸까... 같은 생각이 스치지만.. 모두 말할 수 있는 종류가 아니기에.. 그저 미소를 지으며 주제가 돌아가는 것을 적절히 말을 하려 합니다.

"귀여울까요...?"
고개를 갸웃합니다. 귀엽다고 느낄 수 있기는 할까...?

"엄격한 편이었어요."
혹독하기도 했다는 건 굳이 말하지 않은 채. 기숙사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직은 기숙사니까요."
"이런 기분일 때에는... 좀.. 관대해질지도 모르겠어요."
조금 느슨해진 듯이 다 마셔가는 음료를 빨대로 젓습니다.

6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20:32

>>52

1. 요즘에는 아무래도 저지먼트에 도움 될 물건들을 많이 만드는 편! 무기사전 같은 것도 챙겨보고 관련 영상도 보고 그러면서 튼튼한 전투장비를 만드는 데 주력중이다
방어구 제작에 관심이 많은 편!
2. 안 만든다! 이젠 여로에게 필요 없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인간은 손이 너무 많이 가(???)

>>56
ㅋㅋㅋㅋㅋㅋㅋㅋ어케이런질문이 하지만

다른애들: 뻔뻔하게 한다 귀여워서 미안해 옛날 자컨에서 하던 애교 그대로 가져옴 프로페셔널 아이돌 애교
랑이: 흐음... 좀더 노골적인 애교? 프로페셔널함이 조금 부족함(?) 달라붙는다. 마무리로 볼뽀뽀 함

얼굴에 철판을 깔았다보니 후후

아지주도 졌구려
안타깝군 다음 기회를...

>>59 (끄덕)

65 수경 - 아지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0:21:09

한..ㅍ한시간쯤 멍때리거나 자버릴수도 있어요.

66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22:34

>>62 크아아아악(찌글)
뭐야 떡밥 줘요!!!

>>64 크으으으으으 달다 리라랑이 진짜 달다
볼뽀뽀로 마무리하는데 진짜...
근데 프로페셔널한 애교 하는구나 부끄러워하지 않는구나 이래서 아이돌 출신이란(?)

67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23:04

>>65 지금 주무시면 이따가 자기 힘드실지도..

68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23:34

(팝그작작)

확실히 월요일이면 다들 충분히 지칠만하죠. 이해합니다!

6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24:27

>>61 >>62 이겼으니 당근!

호오
이건 아까 올라온 조사 훈련이랑 관련이 있다! 리라가 수경이랑 일상하면서 생긴 로벨 연구소에 대한 의문을 계기로 인첨공의 다른 연구소들까지 궁금해하면서 조사 범위를 차차 넓혀갈 예정이거든
나름대로 공부랄까... 정보 수집이랄까...🤔 리라는 들어온지 1년 조금 넘은 외부인인 만큼 아는 게 많이 없으니까! 주변에서 이런저런 일이 일어나는데 본인이 모르는 게 많은 만큼 채울 필요를 느끼고 있대
인첨공은 과학도시인 만큼(그리고 로벨 정보가 너무 충격이라 다른데도 이런가?? 연구소들 뭐하는데야 이런 느낌으로 뒤지는 것도 있음)오래되고 유명한 연구소도 많고 하니... 역사나 사회 분위기를 보려면 이쪽이 적합하다고 느꼈달까

공?부 목적이다!

70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27:10

그런 의미에서 어제 썰로 잠깐 나온 것을 제가 봤는데...

저지먼트 회식...
칠성급 호텔 VS 그냥 평범한 고기집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여러분들은 뭘 고르나요? 물론 은우가 지불합니다.

71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28:24

호텔 호텔 호텔!!!!

애프터눈티세트도 함께!!(???)

72 로운주 (hxr0fNUFpk)

2024-02-05 (모두 수고..) 20:28:24

>>70 고기집 가는데 술을 못마시면 가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막 잔에 콜라 따라져으면 좀 그렇고... 전자!

73 아지-수경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0:28:30

"귀... 귀여울거야~"
".........아마도~!!!"

생각해보면 수경이 무엇을 보고서 귀엽다고 한 걸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언젠가 귀여운 것이 가득한 악세사리점 같은 곳에 데려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며 아지는 확신없는 말을 했다.

"그랬구나아 규칙도 빡빡했겠는걸~"

아지는 집이나 기숙사에서 자랐으니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었다. 그런 생활은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며 허공을 올려다본다.

"아직이라면 곧 나갈 생각이 있는거야~?"
"흐음~ 관대해지는구나아~"

아지는 수상쩍은 눈빛으로 실실 웃으며 수경을 바라본다.

"그러면 다 마시고 난 다음에 나랑 같이 놀러가지 않을래?"
"악세사리를 사도 좋고~ 영화를 봐도 좋고~ 수경이가 좋아하는 장소가 있으면 거기에 가도 좋아아"

관대해진 수경이니까 들어주겠지!! 아지는 컵에 담긴 마지막 음료수를 한방울 가량 남기고 빨아마셨다. 오늘은 하루종일 수경이랑 놀고 싶은 기분이다!!

// 막레를 줘도 좋고 더 이어도 좋아!!

74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0:29:01

청윤: 호텔이 뷔페이고 볶음밥이 있다면 호텔이지만 만약 반대로 고기집 코스 후식에 볶음밥이 있다면 고기집이에요.

7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29:12

>>66 후후 이것이 전 1군 아이돌 센터의 힘이다(?)
애교는 늘 잘 부리는 편이다 그게 먹히는 것도 알고 있음(어떤 의미로든)

>>70 칠성급이요.
이런 기회 아무때나 오지 않는다.(?)

76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0:29:26

>>72 로운주............술이라니(지그시)

77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29:50

>>74 (볶음밥광인)

유한이는 전자요

유한: 부장님이 돈 내는거면 무조건 비싼거(?)

78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0:30:06

술이라.. 로운이 벌써 술을 마시는..거 아니죠?

7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30: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우 지갑을 털어줄 생각이 넘치고 있자나

80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30:56

>>72 로운주 벌써부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이해해요 음음

>>75 이래서 외모에 자신이 있는 친구들이란
그래도 그런 점이 좋아
인첨공 아이돌 데뷔해줘(?)

81 로운주 (hxr0fNUFpk)

2024-02-05 (모두 수고..) 20:31:18

>>76 >>78 고깃집의 이미지에 대응해서 생각한 것 뿐이에요...!

82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32:08

어서 오세요! 로운주!!

와. 아무도 고기집을 고르지 않아! 이것이 바로 철저한 자본주의! (어?)

83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0:34:32

로운주 어서와!!!

그럼,난 다녀올게!

8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36:26

다녀오세요! 로운주!!

85 로운주 (hxr0fNUFpk)

2024-02-05 (모두 수고..) 20:36:40

>>84 -_-

86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0:36:45

《호의》

그는 인간을 머리로는 이해하나 마음으로 이해할 수 없으니 미지에서 오는 공포나 마찬가지인 존재였다. 그의 호의는 원숭이 손이되, 고압적이었다. 본인 기준으로는 순수한 호의를 보이나, 인간에게 있어서는 재앙인 존재나 마찬가지며 혼돈을 인간으로 빚어내면 이렇지 않을까 싶고, 스스로도 알고 있으나 애초에 타인이 그를 이해할 수 없어 쉬이 손대지 아니하고 멀리했다. 자연스레 직언하는 자도 없었으니 고칠 수도 없었다.

태오 또한 호의를 받은 자였다.
한때 태오는 호의를 두려워했다. 지나치게 고통스러웠다. 한때는 형벌이라 생각할 정도였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태오는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그와 자신은 닮았기에 이해할 수 있었다. 다만 여러 호의 중 하나는.

태오의 삶을 '타인과 다르다'고 스스로 각인할 수밖에 없는 계기가 됐다.

87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0:36:55

드릴게용 랑주

88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37:20

>>80 과연 리라의 진로는 어디로 갈 것인가

유치원 선생님과 아이돌과 안티스킬과 연구원과 상담치료사
어디로 갈 것인가!!!!(두둥)

여로주 다녀와!!

>>82 하지만 부장님이 사주신다는데
비싼데로 가야지(안됨)

89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0:37:32

다녀오세요 여로주!

아 여로주가 로운주라고 쓰셔서 그런지 자꾸 로운주라고 쓰게 되네요..

90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37:51

으아아악!! 실수했어!! 여로주에요! 여로주!! 8ㅁ8

91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38:06

왐마야
나리도 크툴루 과구나(?)

92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38:49

최근 떠오른건데...그냥 은우와 세은이는 둘이서 손에 손 잡고... 섬을 개방해서 휴양지로 만든 후에 입장료만 받아도 평생 먹고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심없음)

93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0:39:31

그렇지 나리도 크툴루야(?)

94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0:39:54

여로롱 다녀오구 뭐라 입장료
얼마인가요
쉴래용(?)

9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40:00

>>92 근데 솔직히 맞지않아????? 인첨공에서 여행 갈 수 있는 곳이 얼마나 있겠어 섬이면...
비싸게 한정적으로 받아도 수요 충분할거 같아

...괜찮은 사업 아이템인데? 리라가 훗날 섬을 그리면 참고하겠습니다(?)

96 유한주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0:41:20

저도 잠깐 다녀올게요!

97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41:48

한주 다녀와!

98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0:41:57

유한주 다녀오세요!

99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43:28

다녀오세요! 유한주!!

>>95 은우:수입의 15%를 줄게. 그냥 우리 섬에다가 이것저것 만드는 것은 어떨까?
은우:그럼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어. 리라야.

100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0:43:57

락수 다니왕

101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45:25

>>99
리라: 🤔
리라: (좋은데?)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근데 진짜 괜찮다
은우야 이제 너도 미래의 사업 파트너다

102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48:53

그야 아무리 생각해도 근처에 섬을 하나 만들어서 경쟁해서 수입원이 줄바에는...
차라리 수익 일부 떼어주고 리라의 능력을 이용하는 것이...(어?)

103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54:07

>>102 사악한 선배님 같으니(?)
하지만 리라는 경쟁자보다 동업자가 좋으니 은우 섬에 이것저것 만드는 걸로 만족한다
워터슬라이드 그려줄게(??)

10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0:56:04

이제 누가 불만 지르지 않으면 완벽하겠군요!!

105 동월주 (dEDUWX0VFE)

2024-02-05 (모두 수고..) 20:56:59

뭐? 불질러 달라구요? (난청)

106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0:58: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주 어서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쨩... 월이월이를 섬에 들일거야...?

107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00:59

어서 오세요! 동월주!

은우:불을 지르는 것은 괜찮아.
은우:하지만 그 순간, 막대한 손해배상...감당할 수 있니? (싱긋)

108 동월주 (dEDUWX0VFE)

2024-02-05 (모두 수고..) 21:02:14

동월 : '뒷'감당이니까 뒤에 가서 생각하면 되는거야 (?)

다들 안녕~~~~
여기서 문제! 치킨에 어울리는게 뭘까요!!!!

109 태오주 (5Li1pL567c)

2024-02-05 (모두 수고..) 21:03:08

소주.

110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03:45

그럼 캡틴은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쉬실 분들은 쉬셔도 괜찮아요!

111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1:07:04

>>69 흐음 공부 목적이구나
그럼 타 연구소 소속인 애들이랑 일상할 때 물어보기도 할 거야?

>>70 당근빳다 호텔이지
애프터눈티세트 추가22

112 동월주 (dEDUWX0VFE)

2024-02-05 (모두 수고..) 21:09:54

>>109 정답입니다!
보상으로 월주가 치킨과 함께 정답을 마십니다! (??)

113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1:12:20

>>112 참취..

11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17:16

하루 빨리 다음주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스토리 진행하고 싶다! 헤헤...

115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17:32

캡틴 찌르기 긴장돼(??????)

116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1:23:29

정-하!

...바쁜 정하주입니다...

덜바빴으면...상판전용 몸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진짜 같은 참치들한테 미안해서 원... 연성 반응도 제대로 못하고 인사 해줘도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ㅠㅠㅠㅠ 빨리 편해지고 놀고싶어요 ㅠㅠㅠ

117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1:24:49

모두들 안녕하세요...아무것도 불평 불만해서 미아내요... 사랑해요...

118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25:07

(왠지 긴장되는군)

캡틴 나... 나랑... 돌릴...

아저씨랑 일상 돌릴래?(손짓 쇽쇽)(수상)

119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25:22

정하주 하이

120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1:25:42

>>118
수상하잖앜ㅋㅋㅋㅋ 안뇽 아지주!

121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1:26:26

situplay>1597033336>70

고기집. 시끄러워야해!

122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27:56

>>120 (긴장되면 고장난 언행을 하는 버릇이 있음)

123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29:15

어서 오세요! 정하주!! 아니..뭐..바쁘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118 ...왜 찌르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긴장을 하는건데요. (흐릿) 그리고 저는 아저씨랑은 일상 안 돌려요. 돌리고 싶다면 당당하게 찔러라!

12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29:34

>>121 저런. 그렇다면 정하만 고기집으로 가고 다른 이들은 칠성호텔로 가야...(나쁨)

125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1:30:12

정하주도 어서와
바쁘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 넘 맘에 두지 마러

126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1:30:37

정하주 어서오세요! 정말 고생하고 계시네요..!

127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31:31

>>123 이... 이익... 아저씨 차별이다(??)
몰라 긴장돼 같이 일상 돌려!!!
1. 세은 2. 은우
.dice 1 2. = 1 원하는 상황 있어?

128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1:31:54

사실 요즘 정하주의 이미지가 아지주가 되는 느낌이라거나(?) 크싸레 발언도 그렇고 만약 모카고에 2차 창작 팬덤이 있다면 정하 이미지가 진짜로 크싸레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어요!

129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33:32

크싸레 발언같은건 또 언제 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13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34:20

situplay>1597033336>111 아마 그렇지 않을까? 지금 리라는 누구누구가 목화고 커리큘럼이 아닌 다른곳 커리큘럼을 받는지 모를 거 같긴 한데... 알게 된다면 물어볼지도🤔

131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34:55

그리고 정하주 안녕! 바쁘구나🥲 설연휴에는 조금 쉴 수 있길...

132 수경 - 아지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1:35:19

"그랬어요. 규칙이 좀 강했죠"
긍정하고는 수겨은 아직이라는 말에 맞다고 합니다. 여러 군데를 돌아본 적 있었다나.

"조금은 괜찮겠죠?"
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끄덕인 수경입니다..

그렇게 어찌저찌 돌아다닐지도 모르는일입니다..

// 짤막하게 막레를. 드려요.. 수고하셨어용요 아지주

133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1:36:37

지금 자면 한 6시에 일어날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일단 자고 일어나는 걸지도.다들은일단.이

134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37:50

수경주 고생했어!! 졸려보이는데... 자...

13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37:52

수경주 많이 졸린가보다 얼른 자자!!
잘자는거야!

136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38:07

>>127 대체 뭐 때문에 긴장하는 거예요! ㅋㅋㅋㅋㅋㅋ 제가 대체 뭘 했다고! (흐릿)

세은이인가... 글쎄요. 원하는 상황이라. 1학년 중 시간되는 이들끼리 학년회식 가기로 했는데 어디로 갈건지 서로 의논한다던가? 혹은 이미 가서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거나? 그런 것들이 먼저 떠오르네요.

137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40:33

>>136 좋아 그러면 학년회식 의논으로 하자!
의논을 같이하자는건 세은이가 먼저 제안을 했을까?

138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41:40

수경주...(토닥토닥)

139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42:18

>>137 음. 보통 이런 것은 사다리타기를 해서 걸린 이들이 정하기 마련이죠? 그렇게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140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1:42:48

>>129 situplay>1597033236>651

141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44:04

>>140 (입틀막)

>>139 좋아!! 그럼 내가 선레 써올개

142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44:35

>>130 아니지 혜우랑 일상했을때 들은 적 있구나

그럼 혜우 수경 이정도는 확정으로 알고
흐음... 희야나 성운이는 알 가능성이 있을지도
뭐야 생각보다 많이 알잖아? 물어볼듯(???)

143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45:08

>>141 천천히 써도 괜찮아요!

14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56:05

10시가 되어간다...
나 우리 애들 이게 궁금해
다들 어떤 유형일까

145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1:57:22

1학년 단톡방 사다리타기에서 걸린 아지는 학년회식을 어디로 갈지 정하고 예약하는 업무를 세은과 함께 도맡게 되었다. 역시 이런 것은 얼굴을 마주보고 정해야 좋다고 생각해 둘이서 만나기로 했다. 부실에서 만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최근에 북극(남극) 컨셉의 카페가 생겨 마침 가보고 싶던 차였다. 그리고 세은과 맛있는 걸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도 있었다. 그래서 아지는 카페를 회의 장소로 적극 주선했다.

그리고 평소처럼 10분 지각할 뻔했으니 최근에 운동을 해서 다리가 좀 빨라진 탓인지 딱 정시에 맞추어 카페 앞에 도착하는 것이다. 얼마나 정신이 없었는지 카페 문을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와서 헉헉대는 아지였다. 그러는 동안 아지의 주변을 공중을 날아다니는 무선 선풍기가 빙글빙글 돌면서 사방에 바람을 쐬여주고 있었다. 어깨에 맨 아쿠아백은 아지가 방금 수영을 하고 왔다는 걸 알려주었다.

[세은아~ 나 도착했어~ =͟͟͞͞=͟͟͞͞ ⊂(=͟͟͞͞=͟͟͞͞っ☉ω=͟͟͞͞☉)っ=͟͟͞͞]
[어디 있어~? (๑˙ ▿ ˙๑)]

아지는 카페 앞 거리를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정신없이 오느라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카페 안에 먼저 들어가서 시원한 에어컨을 켜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146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1:57:27

청윤이는 욕을 거의 안써서 1번 2번 사이인 느낌인데 굳이 정하자면 의외로 1번일 것 같네요!

147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1:57:44

음... 은우는 아마도 4번일 것 같고 세은이는 3번일 것 같네요!

148 유한 - 훈련 (YooLjAV5mE)

2024-02-05 (모두 수고..) 21:58:23

>>0

방패를 무기 삼는 것에는 유의해야한다.
그 무게와 재질 특성상 휘두르면 상당히 강력한 둔기가 된다. 그리고 그 둔기는 머리에 맞으면 장애를 남길 수도 있으니까.
강수호가 처음 내게 방패를 주었을 때는 그런 의도로 준건 아니었겠지만... 내가 그런 용도로 쓰고 있으니.

//훈련만 올리고 잠깐 다녀올게요!

14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59:05

>>146 이아기오목눈이어쩔거야귀여워
..........🥺🥺🥺 평생 욕 못해줘(?)

>>147 확실히🤔 찰떡이구나!! 둘다 말빨 있다는 점이 참 좋은거야 이정도는 돼야 인첨공 7위 하지

15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1:59:24

한주
다녀와!!!

151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03:32

왜 사다리타기에 자신이 걸렸는가. 참 운도 없다고 생각하며 세은은 한숨을 내쉬었다. 어쨌든 학년 회식 장소를 정하고 예약을 하는 업무를 게을리 할 생각은 없었다. 어쨌건 걸리기도 했고 자신의 일이니 책임감을 다해서 생각할 마음이었으나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그냥 가볍게 부실에서 만나서 여기저기 리스트를 보고 정할까 생각을 했었지만, 갑자기 북극 컨셉의 카페에 가자고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갑자기 왠 북극?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으나 일단 세은은 아지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어디인지 조금 궁금하긴 했으니까.

아무튼 딱 시간에 맞춰서 그녀는 장소에 도착했다. 카페에서 만나는 것이라면 굳이 안에서 먼저 기다려서 음료를 먹기보단 딱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는 것이 자신으로서는 마음이 편했으니까. 그리고 도착할 무렵, 자신의 핸드폰이 울렸다. 도착했다는 말과 함께 어디에 있냐는 메시지가 들어와있었다. 그것을 바라보거 세은은 굳이 답을 하지 않고 확인만 하고, 핸드폰을 자신의 크로스백 안에 집어넣었다.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 헉헉대는 아지의 모습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세은은 싱긋 웃었다. 이어 잠시 주변을 둘러보다가 근처에 있는 나무 뒤로 숨었다. 그리고 크로스백에서 은우의 피가 담긴 플라스크를 하나 꺼낸 후에 몇 방울 꿀꺽 먹었다. 지금 입고 있는 옷이 밝은 베이지색 반팔 셔츠, 그리고 통풍이 잘 되는 회색 바지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어 은우의 모습으로 변장해서 나타난 세은은 저벅저벅 아지를 향해서 다가갔다. 그리고 헛기침 소리를 내며 그를 불렀다.

"어흠. 쿨럭. 쿨럭. 한아지! 내 동생을 불러서 무슨 짓을 하려는 것이냐!"

애써 웃음을 꾹 참으려고 하며 은우의 모습으로 변장한 세은은 가만히 은우를 바라보면서 싱긋 입꼬리를 올렸다.

152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03:56

어서 오시고 안녕히 가세요! 유한주!!

153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05:31

>>144 혜우우는 8번 (유한이 자경단 시절 보고배운 스트릿-언어)

15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06:23

>>153 맞아 혜우 은근 욕 잘했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마저도 고양이같아서 좋다... 길냥이 욕설 이로구나(?)
혜우주도 안녕~

155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22:13:07

situplay>1597033336>86
오예 감사합니다!
지난번에 있었던 진단도 그렇고 나리가 일단 적어도 보이는 모습만 봐선 나쁜사람이다! 하긴 애매한 그런 사람이군
애초에 평범한 인간이 아닌 느낌이니... 선과 악의 잣대로만 구별하기엔 힘든 사람 같기도

태오가 받은 호의가 대체 뭘까... 일단 울타리 안에 있는 사람들한텐 전체적으로 잘해주는 느낌인데 단순히 잘해준 것만으로 저런 생각을 할 거 같진 않고
새로운 의문이군 다음번에 물어봐야지 히히

>>144
🤔🤔
...11번?

아유 목이 칼칼하다
씻고 나와야지

156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13:36

메시지를 확인했다는 표시는 뜨는데 이상하게 답장은 없다. 이상하다. 세은이에게 오다가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걱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려던 차에 반팔 셔츠와 회색 바지를 입은 은우가 갑자기 나타난 것이다.

"부장님~???"

세은이를 불렀는데 부장이 나타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놀라는 아지였다. 부장이 부르자 아지는 순진하게 속아 쪼르르 달려가서 앞에 서는 것이다.

"어어~? 아무런 짓도 안 해요~~ 저 그냥 여기에서 세은이랑 놀려고~"
"아니~ 회의~! 회의 하려고...!"

아지의 손이 카페를 가리켰다가 부정을 표시하며 절레절레 저어지다가 바쁘고 바쁘다. 그러다 은우가 싱긋 웃자 자기도 모르게 따라 웃는 것이다.

이게 아니지!!

"부장님~ 세은이가 부장님도 불렀어요~?"

느릿느릿 곰곰히 생각하던 아지가 은우를 보고서 말한다.

"셋도 괜찮은 것 같아요~!"
"1학년 회식이지만 셋이서 고민하면 더 좋은 장소가 나올 거예요~"

방실방실 웃으며 공손히 자신의 양손을 맞잡고 세은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 것이다.

157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13:42

어서 오시고 다녀오세요! 랑주!

158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15:21

>>155 이게 스트레인지식 대화법이군(?)
아기대장늑대는 참지않지...😏 욕할 시간에 선빵 치는 게 효율이다!!(??)
귀엽다고 하면 너무 콩깍지인거지 알고있지만 귀여워 랑주다녀와~

159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17:12

>>144 10번하고 3번 오갈 거 같은데:3

여로땅: (블러핑이 취미이자 특기)

갱신하면서 일상을 구해보겠다>;3

16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18:18

>>159 역시 이 아기여우는 말빨이 최고구나
블러핑의황제여...🙃🙃🙃 우리편이라서 다행이야(?)

여로주도 어서와~~

161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19:52

조금 당황하는가 싶었더니 갑자기 친근감 있게 은우도 불렀냐는 말과 더불어서 셋도 괜찮을 것 같다는 말이 나오자 세은은 살짝 당황했다. 1학년 회식인데 왜 3학년을 은근슬쩍 끼우려고 하는거야. 얘는. 그런 속마음을 토해내려고 하다가 그녀는 미간을 잡는 행동으로 대신했다. 이어 그녀는 작게 혀를 차더니 손가락을 퉁겼고 바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1학년 회식인데 왜 3학년... 그것도 부장을 끼우려고 하는 거야.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1학년 회식은 1학년끼리 하니까 의미가 있는거야."

톡 쏘듯 이야기를 하지만 어쨌건 시작은 자신이 먼저 했으니, 그녀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홱 돌렸다. 그리고 작은 목소리로 괜히 흘려보내듯이 이야기했다.

"뭐, 장난을 이쪽에서 먼저 걸려고 한 것은 사과해둘게. 미안."

이어 그녀는 자신의 옷자락을 살며시 손으로 정리를 한 후에 가만히 카페 입구를 바라봤다. 굳이 여기를 선정한 이유는 나름 괜찮다는 것일까. 북극이 컨셉이라니. 추운 것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아지에게 말했다.

"들어가자. 일단. 안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 북극 컨셉이라고 했는데... 북극곰이 있다거나 정말로 추워서 벌벌 떨 정도는 아닌거겠지?"

16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21:28

같은 편인 은우도 몇 차례 도발한 적이 있다구:3c

피아구분이 없는 여로땅의 도발.. :3c

163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23:05

>>154 (다리에 치대고 지나가기)

16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23:57

어서 오세요! 여로주!

16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29:03

>>163 (귀여워)
츄르를 마구 흔든다
츄르츄르츄르

166 청윤주 (xO4VrgkkpA)

2024-02-05 (모두 수고..) 22:35:02

훈련하려고 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만 잘게요..

167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35:45

>>162 혜우 : (등짝 때려줄까...!)

>>165 (빠안)(이 고양이는 배가 부른 것 같다)

168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35:53

청윤주 잘 자

16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35:56

청윤주 피곤했구나 얼른 자자(이불 덮덮)
잘자!

17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36:30

>>167 으앗
그렇다면... 🎣 슉슉슉 슉슉 슉(낚싯대 휘젓휘적)

171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36:47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172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39:23

"?"

은우가 미간을 잡자 아지는 아무것도 모른채 고개를 갸웃거린다. 설마 세은이 대신으로 왔다든가 하는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은우는 세은이로 변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세은이로 돌아온거지만 아지 입장에서는 변한 거다.

"와앗~"

리액션과 함께 입을 네모모양에 가깝게 벌리는 아지다.

"날 속였어~"

억울한 목소리가 먼저 튀어나오는 것이다.

"그치만 회식 장소를 정하는 것 정도는 같이 해도 되잖아~"
"그런데 세은이 얘기를 들으니까 그것도 맞는 말 같아..."

아지는 툴툴거리며 세은이를 따라 반대편으로 고개를 휙 돌리는 것이다. 그래봤자 세은이 사과하자 슬금슬금 세은에게로 고개가 돌아오지만 말이다. 장난을 당해놓고 바보같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용서해준다.

"괜찮아~ 놀라긴 하지만 재미있었어~"

그러고서 아지는 세은을 따라 카페로 고개를 돌린다. 눈이 소복히 쌓인 듯한 모양의 간판이 눈에 띈다. 다음으로는 오픈 기념 이벤트로 SNS에 사진과 후기를 올리고 직원에게 보여주면 귀여운 북극곰 키링을 주고 있다는 포스터가 보였을 것이다.

"응~! 북극곰... 안 들어가봐서 모르겠어어~"
"그래도 없지 않을까?"

썩 진지하게 대답해준다. 그리고 앞장서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세은이도 와봐~ 시원하다~~"
"벌벌 떨 정도는 아니니까 안심해애"

그리고 인테리어들이 북극 컨셉을 하고 있어 시원한 빛깔을 띄고 있다. 물범이나 북극곰 인형 모양의 꽤 귀엽다 싶은 안드로이드들이 서빙을 하고 있는데 카운터에는 사람 직원이 서서 어서오세요 하며 인사를 하는 것이다. 메뉴판은 푸른색 바탕에 반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어 시원한 느낌을 더한다.

잘 찾아보면 사진찍기 좋은 곳에 미니어처 북극곰이나 빙하 모양 같은 것들이 있고 북극곰과 물범 얼굴 모양을 한 동그란 쿠션도 좌석마다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파티션은 빙하 모양으로 물론 진짜 빙하는 아니다.

173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40:00

후후후후... 귀야운 북극곰 쿠션을 무릎에 두고 진지하게 회의하는 세은이... 후후후후후후후...

17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40:17

몬가
스토리 쭉 읽다보니 새삼 캡틴이 대단하다고 느껴져 어떻게 이런 걸 짜지... 그리고 어떻게 떡밥 말하고 싶은 걸 참는거지!! (성질 급해서 맨날 먼저 곳간 열어버리는 1인)

다른 사람들도 그렇구
어쩜 이렇게 한명도 빠짐없이 서사를 멋들어지게 짤까...🤔 다들 대단한거야... 보는 사람을 궁금해지게 만드는 게 스토리 쓰는 사람의 재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코뿔소들은 모두 천재 스토리 작가 같음

많이 배우게 되는것이다...

17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1:42

>>167 등짝!? 나 맞는거?! 아님 일상인가!?

청윤주 어서오구 잘자!!

176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2:44:45

사람을 이시간까지 일을시키면
답레는 언제쓰고
훈련은 언제씁니까

177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2:45:52

평일 중에 안 그런 날이 어딨겠습니까만 오늘따라 특히 분장이 마렵습니다.
좋은 저녁입니다.

178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46:56

>>176-177 ......지금까지 일한거야????
성운주 어서오고 고생많았따............(복복)(고양이 옆으로 옮겨주기)

179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7:51

성운주 어서와 고생 많았다..(토닥토닥)

180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8:25

나에게 캐릭터 빌려줄 사람.

선착 3명....

181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48:53

"안돼. 1학년 회식 자리에 3학년이 끼이는 것은 NG야. 하물며 뭐가 좋아서 오빠와 같이 1학년 회식 자리를 잡아야하는건데. 오빠는 3학년 회식 자리나 잡으라고 해."

자신은 무슨 일이 있어도 싫다는 듯이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또한 늘상 보이는 풍경이었다. 세은과 은우가 가볍게 서로를 디스하는 모습은 지금 시점이라면 상당히 여러번 나왔을테니까. 물론 그럼에도 신기하다고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었지만. 어쨌든 괜찮다고 말을 하는 것에 세은은 괜히 작게 흥- 소리를 내면서 더 이상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것 같은 간판. 그리고 SNS에 사진과 후기를 올리면 귀여운 북극곰 키링을 얻을 수 있다는 포스터에 세은은 잠깐 관심을 보였으나 이내 숨을 후우 내뱉으며 전혀 신경을 쓰지 않은 것처럼 도도한 목소리를 냈다.

"벌벌 떨 정도는 아니야? 다행이네. 뭐, 벌벌 떨 정도면 바로 나갈거지만."

이어 그녀는 아지를 따라 천천히 카페 안으로 들어섰다. 뜨거운 무더위를 식힐 정도로 상당히 서늘한 공기가 다가오자 세은은 저도 모르게 살짝 몸을 떨었다. 춥다기보다는 갑자기 온도가 확 내려가서 나오는 반사작용이었다. 자연히 그녀의 시선이 카페 안의 인테리어로 향했다. 시원한 연한 푸른빛과 하얀색은 빙하와 바다를 상징하는 것 같았으며, 물범과 북극곰 모양의 귀여운 안드로이드가 서빙을 하는 것이 마치 북극에서 물범과 북극곰이 일을 하는 것처럼 보여 세은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다.

"귀여...어흠. 쿨럭."

무슨 말을 하려는 듯 했지만, 이내 헛기침을 하며 세은은 자신의 목소리를 죽였다. 이어 천천히 주변을 바라보면서... 특히 북극곰과 물범 얼굴 모양의 둥그런 쿠션이 놓여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잠시 그곳에 시선을 뺏겨있던 세은은 다시 앞을 바라보며 정신을 차리려고 했다. 그리고 아지를 바라보며 물었다.

"뭐...나쁘지 않네. ...나름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에 왔으니까 뭐라도 식혀야겠지? 이런 곳이니까.. 파란 것으로 먹어봐야겠어. 여기에 있는 블루 에이드와 초코케이크 먹을거야. 넌?"

그녀가 가리킨 블루 에이드는 그야말로 시원한 바다를 그대로 담은 것 같은 파란빛이 일품인 에이드였다. 아마 청량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아니었을까. 그렇게 생각하는지 세은은 절로 침을 꿀꺽 삼켰다.

18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49:01

아니 다시 보니까 안 되네...<:3c 포기.....

183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2:49:30

사실 이 시간까지는 아니긴 해요, 방금 귀가까지 한 거라...
그래도 삶은 계란같네요. 퍽퍽하구만.

184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51:04

>>174 엗...대단할 정도의 스토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 대충대충 넘겨버린 것도 있고..분량상 좀 어색하지만 빠르게 넘긴 것도 많아서...(옆눈) 떡밥은...ㅋㅋㅋㅋㅋ 사실 다 풀리고 진상을 보면 의외로 별 거 아닐지도 몰라요! 그래도 감사해요!!

>>176 어서 오세요! 성운주! (토닥토닥)

>>180 은우를 빌려드리죠!

18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51:17

여로주는 무엇을 하려고 했던 것일까
🤔 일단 복복인 것이야

그래도... 귀가하는 길도 고통이잖아...🫠 고생많았따... 퍽퍽한 계란도 맛있게 만들어 주는 떡볶이 국물 같은 어장에 어서오세요

186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2:51:17

(은우 빌려주기 삭제)

187 혜우주 (aWg8zzhHZU)

2024-02-05 (모두 수고..) 22:51:49

>>170 (이 고양이는 연성에 빠진 듯 하다)

>>175 나중에 일상 하게 되면 나올 것이다

>>183 고생 많았으 (복복)
답레는 천천히 줘도 되니 훈련 먼저 하그라

188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52:07

>>180 나!

189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52:43

>>184 그래도 이정도 스케일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게 대단한거니까!!
🥹 대단한 사람인거야
그러니까 떡밥 다 털어야지(?)

190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2:53:02

세은이 귀여워!!!
보람이 있어

191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2:53:12

>>187 좋은 저녁이에요, 혜우주.. (복복에 이끌려 자연스레 올라타기 시도)
그러면 실례지만.. 훈련만 먼저 용건만 간단히 하고 답레를 드릴게요.

192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2:53:22

>>187 우잉
그렇다면 옆에 친칠라를 붙여놓겠다
담요도 둘러주겠다

193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57:47

캡틴도 진짜 다른 사람들도 멋져... 대단해.. 볼 때마다 멋져..

아지주 어서와!!!

그으.. 캐릭터 빌리려 했지만 말이지....? 분명 픽크루인데 왜 형태를 바꾸지 못하는 거지?!(오열) 나 애들 뽑기 해보고 싶었는데에!!!!(2오열)

이거 좀 울어도 된다고 생각해..(3차오열)

194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2:59:20

일단 나는 계속 일상 구하는 중이긴 하다:3

195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00:06

사실 떡밥... 남은 것은......

그렇군요. 리버티가 또 던져졌구나! (어?)


>>190 아지가 더 귀여워요!!

>>193 (토닥토닥)

196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01:17

https://picrew.me/en/image_maker/62408630505
날 오열하게 만든 이 픽크루가 나쁘다 ;ㅁ;!!!!

197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3:03:31

4 0 4

우리를 짓누르는 그 이름

198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3:03:46

확고하네~ 아지는 세은을 딱히 어떤 말 없이 바라보는 것이다. 서로 디스하는 모습을 많이 보긴 했으니 그러려니 싶어 씨익 웃고 마는 것이다. 아지가 세은의 시선을 솔솔 따라가다가 세은이 쿨럭거리자 살포시 웃는다. 그러고서 세은이는 곤란할 때나 연기를 할 때 헛기침을 하는 게 습관인 걸까 생각했다.

"그렇지~? 나쁘지 않네에~"
"케이크 좋다~ 난~ 으음~"

아지는 메뉴판을 보다가 빙수 쪽에 정신을 빼앗기는 것이다. 북극 컨셉과 꼭 맞춘 듯이 눈꽃 빙수일 그것들의 이름을 읽으며 아지의 눈이 반짝반짝해졌다.

"인절미 빙수~!"

2~3인 권장이라고 쓰여있다. 꽤 양이 많을 것 같은데 1인 메뉴로 시킬 생각인가 보다.

"세은이가 고른 것도 시원해 보인다아"
"수영하고 나서 마시면 최고일 것 같아~"

카운터 쪽으로 가더니 세은이 고른 블루 에이드와 초코 케이크, 인절미 빙수를 얘기하고서 북극 푸딩이라는 것도 추가로 주문하려 한다. 이름은 북극 푸딩이지만 윗면은 흰색이고 아래쪽은 파란빛이 도는 살짝 투명한 평범한 푸딩에 체리가 올라간 간식거리 같다.

199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06:53

엉!? 왜 404 뜬 거!?!? 뭐여!!!(동공지진)

200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07:42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www“!! https://picrew.me/share?cd=Isbfq3dSks #Picrew #www

이건 되나!?

201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08:04

"빙수? 그거 다 먹을 수 있어? 2~3인 권장이잖아."

남자애라서 혼자서 다 먹을 수 있는걸까? 만약 그렇다면 조금 신기하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작게 감탄했다. 물론 무모하게 먹는 것이라면 이야기는 다르겠지만, 바보가 아니니까 설마 그러겠어?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혼자서 조용히 납득했다.

"뭐... 이곳에서 맛 볼 수 있는 그런 메뉴인 것 같으니 말이야. 그러니까 기왕이면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것을 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겠어?"

가볍게 그리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가볍게 정리했다. 그리고 아지가 주문을 하려고 하는 것을 바라보며 그녀는 핸드폰을 꺼냈다. 아지에게 돈을 보내줄 생각이었다.

"얼마야? 반은 내가 낼게."

그가 사주겠다고 한다면 아마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을 것이다. 딱히 사귀는 것도 아니고, 특별히 오랫동안 알고 지낸 것도 아니었으니 그런 호의를 받는 것은 아무래도 조금 부담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이어 그녀는 가만히 주변을 바라보다가 그에게 말했다.

"저기로 가자. 저기의 안쪽 자리."

그녀가 가리킨 곳은 창가와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북극곰 미니어처가 바로 근처에 있는 조용한 자리였다. 주변에 앉은 사람도 적었기에 적당히 휴식을 취하기에는 딱 좋은 자리였다.

"...뭐, 너하고 단 둘이서 이런 곳에 왔다가 오해를 받고 싶진 않기도 하고... 그런 거야."

말은 그렇게 하지만, 세은의 시선은 북극곰 미니어처가 있는 곳에 고정되어있었다. 물론 거리가 있었으니 그 시선이 향하는 곳을 알아채기는 힘들지도 모른다.

202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08:18

뭔가 딱히 진지하지 않은 고민이 있는데 이걸 말해도 될지 모르겠다
🤔
한번 들어줄터인가

203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08:49

아니 이건 되는데 왜 저 링크는 안 되는...?!(동공지진)

204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09:03

>>200 헉 이 픽크루 뭐야 그동안 봤던 여로 픽크루 중에 제일 여로 느낌 나

20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09:04

>>202 들어주겠다>:3

206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09:44

>>200 보이니까 야광봉을 흔들게요! (흔들흔들)

>>202 그래서 무슨 고민인가요?

207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10:38

>>204 히히 고맙다:3!

208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13:06

>>205 >>206
고맙다
쮸압

그냥 음
여러분은 리라(주)하고 노는 게 재밌나?? 라는 질문? 이제보니 고민이 아니라 질문이네

🤔 딱히 심경변화가 있다거나 그런 건 절대절대 아닌데(현재의 모든 것에 만족 중임) 옛날부터 가끔 하던 고민이라
캐의 문제 이전에 내가 너무 노잼으로 상황극을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고민?

뭐시냐 간단히 말하자면 나랑일상하는거재밌어????? 리라랑 서사쌓는거 재밌니??? 노잼은 아니지???
근데 노잼이라고 해도 어쩔수없다 견뎌(이럴거면 왜물어본거예요)

209 랑 - 훈련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23:13:31

>>0

"커리큘럼 강도는 어때?"
"그냥, 보통인 것 같은데."

방금 전까지 날카로운 물건이 담긴 상자를 찾아내는 커리큘럼을 수행하고 나온 랑은 연구실 탁자를 사이에 두고 성환과 마주 앉아 초콜릿 사탕을 입에 넣었다. 그동안 성환은 차트에 뭔가를 적는 듯, 사각거리는 소리가 잠시 들리다가 차트가 덮이는 소리가 이어진다.

"뭔가 달라지는 느낌은?"
"...잘 모르겠는데."

역시... 성장이 더뎌진 건 확실한 것 같지만.
성환은 흐음, 하는 소리를 내며 팔짱을 끼다가 방긋 웃으며 안경을 고쳐 썼다.

"그러면 당분간 더 가볍게 하자! 능력 활용은 평소에도 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다른 커리큘럼 방식을 써보는 건 어때?"
"마음대로 해, 난 잘 모르니까."

커리큘럼의 간소화를 합의한 날이었다.

21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15:05

말해놓고 보니 이상한 질문이잖아 난 멍청이야
땅에 묻힐래

랑주 어서와~~ 잘씻고왔니 목 칼칼한건 좀 어떠니

211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17:06

일단 리라주와 일상을 하는 것은 재밌고 관전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고민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세요! 다른 캐릭터들과 적극적으로 엮이려고 하는 것도 그렇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펼쳐나가려고 하는 것도 재밌거든요. 너무 걱정하지 말기!!

사실..그 고민은 캡틴이 자주 하는 것이라서...
MPC의 한계라고 해야할까. 어쨌건 스토리에 엮여있는 아이들이다보니 뭔가 이것저것 자유롭게 막막 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도 하고... 그래서... 정말로 이런 캐릭터들로 괜찮을까...라는 고민은 많이 한답니다.

그런데 아마 다 할 것 같으니 뭐... (납득)

212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3:19:31

situplay>1597033336>144
10과 2번...

>>208
인첨공제일노잼먹방원툴평범호소소시민 정하가있는데 리라는 귤재미지

213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20:12

어서 오세요! 정하주!

214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3:20:15

그리고 왜 여로는 점점 예뻐지는가(큰고뇌)

215 류애린 - ?? (RVF6rV6ZjA)

2024-02-05 (모두 수고..) 23:20:34

>>0
"왕망치임다!!"

어쩌면 그냥 망치모양으로 생긴 물건일 수도 있지만, 어딘가 달랐다.
보통 망치라 함은 나무재질의 손잡이에 금속재질의 머리를 가져야 하건만, 그녀가 들고 있는 것은 어째서인지 몰라도 그 반대였으니까.

[그거... 제대로 쓸수나 있는지 모르겠거든...]
"에이, 실험해보지 않고선 모르는 검다! 세라믹 뼈다귀로도 테스트 했었는데 단단한 나무라고 못할게 뭐가 있겠슴까!"
[난 분명 말했거든... 말리지 못했을 뿐이거든...]

여학생이 이마를 짚으며 한숨을 내쉬는 것과는 다르게 한껏 흥분한 그녀는 눈 앞에 보이는 더미들에게 자신이 들고 있는 것을 사정없이 휘둘렀다.

"망치 나가심다~~"
[뭔가 이상한게 생각나거든...]

이리저리 부딪히고, 때로는 바닥에 그냥 내리찍기도 했으니, 아무리 단단하다곤 해도 나무재질의 머리가 조금씩 패이고 금이 가는 모습에 벙쪄있는 여학생이 바라보고 있음에도 그녀는 좀처럼 멈출줄 몰랐다.

"뭔가 묘하게 보통 망치들보단 타격감이 구린거 같아여~"
[그거야 당연히 소재가 반대로 쓰였으니까 그렇거든...]

216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3:20:38

>>213
안영캡틴!

217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21:20

어서 오세요! 애린주!

218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23:21:32

안뇽다들 잘씻고왔다

일단 답부터 하자면... 재밌지 당연히!
난 오히려 내 쪽에서 재미없으려나 생각하는 쪽이고... 사실 컨디션 자체가 좀 들쭉날쭉하다보니 재미가 있다고 해도 술술 써지지 않을 때가 많아서
리라주가 열심히 레스 써주고 하는 거에 답을 제대로 못하는 건 아닐까 생각한 적은 있지만 그게 재미 없었다는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리라나 리라주나 이것저것 많이 시도하는 편이고, 그게 다른 캐릭터들한테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이 보기에 흥미진진하거든, 그런 모습이 모여서 여기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219 정하주 (aWvUxywtuw)

2024-02-05 (모두 수고..) 23:21:40

애린주우 오랜만이야!!!

220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21:47

랑주 어서와!!

>>208 나는 엄청 즐거워. 나도 해당 고민을 늘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심정이 십분 이해가 돼... 적어도 나는 리라주와 노는 것도 즐겁고 리라 보는 것도 같이 노는 것도 즐겁다!여로땅도 마찬가지라구>:3!

나는 초반에 아무래도 경계 받는? 캐 설정을 짜 온 사람이기도 했고 여로땅이 공주(=공포의 주둥아리)이기 때문에 어라, 여로땅 괜찮나...? 였는걸. 그리고 내가 서술 드럽게 못하는 것도 한 몫했고...? 그리고 이 고민은 갠이벤 때 "아무도 여로땅 안 구하면 어떡하지"로 이어지게 되었고...(이하생략)

적어도 나와 여로는 매우 즐거우니 걱정말도록!>:3

221 애린주 (RVF6rV6ZjA)

2024-02-05 (모두 수고..) 23:22:09

아아아아아아아안녀어어어어엉 다들!!! 캡틴도 앙영!!!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22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22:56

정하주 애린주 어서와!!!!

>>214 점점 미소년->미소녀가 되어가는 여로땅.. :3c 정하 픽크루와 네카 줏씨오!!>;3 그럼 나도 오쪼쪼 나의 쟈근정하야 오쪼쪼 한다구!!!

223 랑주 (/RPRGsTmnw)

2024-02-05 (모두 수고..) 23:22:57

정하주 애린주 어서와라!

224 애린주 (RVF6rV6ZjA)

2024-02-05 (모두 수고..) 23:22:59

>>219 히히 정하주다 히히 (닦아주기)(뾲뾲뾲뾲)

225 애린주 (RVF6rV6ZjA)

2024-02-05 (모두 수고..) 23:23:30

랑랑주도 안녕녕!!!
머? 여로가 드디어 '여'로가 되었다구?? (?)

226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3:23:45


"음~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수영장에서 열심히 수영하고 여기까지 뛰어오기까지 했으니까~! 가능할 것 같은 기분이야아~"

정말 가능할지는 알 수 없겠지만 어쨌든 아지는 방긋방긋 웃으며 가능하다고 말했다. 왠지 이 얼굴을 보고 있으면 정말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러네~ 나도 카페나 식당에 가면 그곳만의 특색있는 메뉴 좋아해~"
"세은이랑 똑같은 걸로 시킬까~"

조금 고민해보지만 아무래도 빙수가 더 눈에 끌리는가 보다. 빙수가 먹고싶은 날은 빙수를 먹어야 한다~

"반? 음! 그래!!"

반이라고 했지만 영수증을 보고서 아지는 세은이 주문한 것의 가격을 계산해서 느릿느릿 세은에게 불러주는 것이다. 이른바 더치페이다! 세은의 평소 성격을 생각해서 사주겠다고 해도 거절할 것을 생각한 모양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달에 용돈을 많이 썼다.(사생활이다)

"저쪽이 좋아? 그래~"
"참~ 메뉴는 저 아이들이 서빙해준대~"

다른 손님에게 쓰다듬받고있는 북극곰과 물범 인형 안드로이드들을 가리키고서 아지는 뚤레뚤레 걸어 북극곰 미니어처의 근처에 위치한 자리에 다가간다.

"오해라니~?"
"....아~ 아무도 오해 안 할걸~?"

무슨 의미인지 모를 말을 하고서 방긋방긋 웃는다. 그러고서 이상한데서 예민하고 이상한데서 둔감한 아지는 세은의 시선을 예민하게 눈치채는 것이다. 느릿느릿 생각하는 눈빛이 잠시 아지의 눈동자에 스쳐지나간다. 이윽고 아지의 눈이 웃는 모양으로 가늘어진다.

"있잖아아 아까 사진이랑 후기 올리면 키링 준다는 포스터 봤는데~"
"회의 전에 사진 조금 찍어 둘까~? 이거랑 찍으면 딱 좋겠어어~"

그러면서 북극곰 미니어처를 가리키는 것이다.

227 서성운: 훈련 레스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3:26:30

>>0

“오늘은 이걸로 끝인가요?”

MRI를 연상케 하는, 그러나 MRI는 확실히 아닌 기계에서 성운이 누워있는 침대가 부드럽게 밀려나왔다. 연구원이 다가와 성운의 관자놀이와 후두부에 붙은 전극을 떼어주자, 성운은 “감사합니다.” 하고 짧게 인사를 건네고는 다시 자신이 말을 건넨 사람을 돌아보았다. 서헌오 박사의 눈에 드리운 그늘은 날이 갈수록 조금씩 짙어져가는 것 같았다.

“조직 샘플 채취는 했지? 그러면 끝이다.”

성운은 조직 샘플 채취에 응했다는 긍정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조직 샘플 채취라고 하니 뭐 거창한 것처럼 들리는데, 혈액과 구강 표피세포(입안을 면봉으로 긁어가는 그거), 머리를 쓸어서 자연스레 떨어져나온 머리카락 몇 올 제출하는 게 끝이었다. 그리고 방금 받은 뇌전단 스캐닝까지. -이렇게 신체검사만 하고 커리큘럼이 끝나는 날이, 불규칙하게 있었다. 한 달에 한두 번 정도인가.

“저지먼트 생활은 어떠니?”
“잘 모르겠어요. 요즘은, 계속 의문만 늘어나네요.”
“의문이라면 어떤? 저지먼트 활동에 회의감이 든다던가?”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다만··· 보통 학생 자경단에게 이런 일까지 일어나나? 싶은 일이라던가,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고? 싶은 일들이 잔뜩 있어서······.”
“그래도 그것 때문에 저지먼트를 그만두고 싶거나 하진 않은 모양이구나.”
“발을 빼기엔 너무 많이 알아버리기도 했고, 무엇보다··· 누구라도 나서서 막거나 하다못해 방향이라도 비틀지 않는다면, 인첨공의 어느 구석으로 도망가도 덮쳐오게 될 일일 것만 같아서요. ···거기에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그렇게 하고 싶어요. 전 이 도시가 저한테 그랬던 것처럼 무심하고 싶지는 않아서요.”

228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27:35

여로땅 드디어 '여'로땅이 되다:3

여로: ?!
여로주: 아니 애초에 땅이나 챤 자체가 여자애에게 붙이는 애칭이기도 하고..(???
여로: (얼척

229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3:28:38

>>208 당신 이거 비틱이야아아아앗 (냅다울어버림)

230 동 월 - 훈련 (dEDUWX0VFE)

2024-02-05 (모두 수고..) 23:30:16

>>0
" ...... "

괴이의 구조는 계속해서 바뀐다는 이야기를 했던가?
그것은 비단 스튜디오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다른 괴이들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가끔씩 구조가 바뀌기도 한다.

" 여긴.... "

그런데 이번엔... 꽤나 당황스러운 변화였다.
과거의 어떤 곳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그것에 남겨진 핏자국은, 동월로 하여금 아무 말 없이 그 자리에 굳어버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 아직... 따뜻해. "

바닥에 묻어있는 피는 굳어지지 않았고, 차가워지지 않았다. 마치 그 때 그 일이 일어난지 이제 몇 분 정도 지난 것 같은... 하지만, 그 때의 시신은 온데간데 없었다.

" 집에, "
" 집에 가야지.... "

그는 우울해진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231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30:21

적어도 난 여기서 노는 게 재미 없는 캐릭터, 오너는 없다>:3 내가 제대로 티는 못 내지만 여러분을 덕질하고 있어요....

뒤늦게 정주행 한 번 쫙 하고 그런다구......


진짜라구.....

232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30:31

월주 어서와!!

233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32:34

"나누기 2 하는 것이 그렇게 시간이 오래 걸려? 산수 약한 거 아니지?"

느릿느릿 가격을 알려주는 것에 세은은 수상쩍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굳이 더 말을 하진 않으며, 그녀는 핸드폰을 조작한 후에, 아지에게 돈을 보냈다. 딱 불러준대로만 보냈으니 아마 틀리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이어 그녀는 핸드폰을 크로스백 안에 다시 집어넣었고 아지의 말에 가만히 안드로이드들을 바라봤다. 그러다가 괜히 미소를 지으면서 별 말 없이 천천히 방금 자신이 찍은 자리로 걸어갔다.

시원한 바람을 쐬며 그녀는 괜히 기분 좋게 미소를 지었고, 절로 발걸음 역시 가벼워졌다. 이어 자리에 털썩 앉으면서 크로스백을 내려놓은 후에, 그녀는 살며시 쿠션을 바라보다가 미소를 다시 머금고 핸드폰을 꺼낸 후에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 위에 앉지 않고 가만히 옆에 두고 귀엽다는 듯이 바라보다가 아지의 말에 대답했다.

"해. 여러가지로 말이야."

아무도 오해를 안한다니. 어떻게 그렇게 딱 잘라서 이야기를 한단 말인가. 필시 이런저런 말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세은은 딱 잘라 이야기했다. 한편, 그러다가 갑자기 아지의 눈이 웃는 모양으로 가늘어지자 그녀는 반대로 수상하다는 듯이 아지를 빤히 바라봤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준다는 말에 흐응. 소리를 내면서 아지에게 말했다.

"찍고 싶다면 찍으면 되잖아. 그걸 왜 굳이 나에게 허락을 맡아?"

사진을 찍고 말고는 어디까지나 아지의 자유였다. 그것을 왜 자신에게 허락을 구하냐는 듯이 그녀는 그렇게 질문했다. 안타깝게도 키링에 대해서 세은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그렇기에 가지고 싶다면 사진을 찍고 가지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가만히 미니어처만 바라볼 뿐이었다. 귀여운 느낌이네.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다시 한번 눈웃음을 짓다가 순간 움찔하고 표정을 관리했다.

"그래서... 어디로 잡을건데? 난 무겁게 먹는 것은 싫어. 가볍게 먹는 쪽이 좋아. 디저트 카페 같은 곳. 아. 그러면 남자애들은 싫어하려나?"

234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3:32:39



아아아아아아아ㅓ아아아아아아아악

235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33:56

어서 오세요! 동월주!

236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34:38

>>211 후우우우 고마워🥹🥹
약간 뭐랄까 난 코뿔소들이랑 일상 돌리고 서사 쌓고 질문하고 할때 엄청 재밌는데 정작 나랑 놀아주는 사람들한테는 그만큼의 재미를 못 줄까봐 라는 고민이 조금 있었거든
하지만 캡틴이 그렇게 말해주니 맘이 더 놓인다 앞으로도 이렇게만 하겠습니다 충성🫡

캡틴도 이런 고민 하는구나(복복) 아무래도 캐릭터와 이야기를 가지고 노는 일이다보니 많이들 할 법한 고민이지...
그런 의미에서 캡틴한테도 말해주자면 세은우와 퍼클과 빌런들 위크니스들 모두 매력철철이다 내가 몸 3개만 있었으면 맨날 세은우 붙잡고 돌렸어(편파일상 하겠다는 뜻x 그만큼 재밌다는 거)
캡틴도 걱정말기!!!

>>212 정하 10번 왠지 어울려 정확히 무슨 느낌인지 알거같애
🤔 민T소녀의 힘인가(?)
이익뭔소리야정하도꿀잼허니잼말랑단단쏘cool 민트요정이니까
그런생각말어라(박박)

애린주 어서와! 정하주도!!

>>218 후우우우우 다행이다🥹🥹🥹 마음이 놓이는군 아무래도 랑이랑은 앤관이기도 하고 해서 좀 더 신경쓰이는 게 없잖아 있었는데 재밌다고 해주니까 마음이 깃털같은거야~~ 날아가버려
그리고 랑주는
그런 걱정을 하덜 말어라 완전 재밌으니깐!!! 나는 10문 10답 대답이나 진단 답변으로 나오는 대사 한두줄에서 이 정도로 유잼을 느껴본 적이 없다(랑주: 뭔데요 그게) 랑이나 랑주나 볼수록 궁금해지고 임팩트 있고 매력있는 캐릭터이자 사람이고 앤관 맺은것도 넘넘 영광이고 좋고 그런걸🥺 내가 랑이 서사 집착광공이잖아(?)
컨디션 이슈는 어쩔 수 없지 다 알고있다구~~ 아무튼 재밌다고 해줘서 다행인거야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후후

>>220 여로주도? 나두!(야나두 짤)
이거 만인의 고민이구나 나만 하는 거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거 너무 못된건가?ㅋㅋㅋㅋㅋㅋ 후우... 그래도 즐겁다고 해주니 마음이 놓여🥹🥹 나도 여로랑 노는 거 엄청 재밌으니까 여로주도 걱정 말라구~ 개인적으로 블러핑 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데 여로가 딱 블러핑러의 캐릭터성을 갖고 있으니 같이 놀 때나 이벤 할때나 참 재밌는거야...
그러니 아기 자존감 올려줘(여로주: 갑자기요?)
너는. 버림패가. 아니다.
고마운거야!!

237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35:47

어우 길어
말 많이 하는거 리라한테 옮았어

월주도 어서와!!! 성운주도~~~

238 동 월 - 성여로 (dEDUWX0VFE)

2024-02-05 (모두 수고..) 23:38:19

" 으엑, 얘한테 키스하느니 내 입술을 썰어버리고 말지. "

키스라는 말에 동월은 질색하며 고개를 저었다.
이딴 녀석들한테 키스라니! 주둥이를 붙잡고 바닥에 내쳐버리지는 못할 망정!

" 음. 이 녀석은 깨워서 좋을게 없어. "

동월은 침대의 앞에 놓여있는 작은 그릇 같은 것을 물끄러미 내려다보았다.

" 처음에 얘 잘못 깨웠다가, 말 그대로 목을 썰릴 뻔 했거든. "

공주를 귀찮게 하면 공주를 지키는 용이 분노한다. 동월은 이 용을 이길 방법을 아직 생각해내지 못했다. 레벨 4인 지금 생각해보면 유효타정도는 어느정도 먹일 수 있겠으나... 체급차이가 있으니, 가능하면 정공법을 택하는 것이다.

" 그러니, 이렇게. "

동월은 나이프를 이용해 자신의 팔을 샥 그었다. 흘러나온 피가 고여, 그릇으로 몇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 지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는거지. "

그렇게 그릇에 고인 피는.... 얼마나 고이고서야 문이 열렸을까?
.dice 1 4. = 3
1. 진짜 쬐끔만.
2. 어우 현기증;;
3. 정신을 못차린다.
4. 현기증이 날 정도지만 문은 열렸다. 하지만 용도 깨어났다.

239 동월주 (dEDUWX0VFE)

2024-02-05 (모두 수고..) 23:39:47

썩을 다이스. 최악은 아니라 다행인가...;;

다들 안녕~~~ 리라주랑 리라랑 노는거 굉장히 재밌어요!!!!!!!!!!!! 재미 없으면 리라가 어떻게 깽판듀오 했겠냐구!!!!!!!!!!!!! (?)
아무튼 저는 즐겁게 돌리고 관전하고 잡담하고 그러는 중이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본인 페이스대로 돌리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3 뭐니뭐니해도 본인이 제일 재밌어야지!!!!!!!! 아니라고 하면 썰어버립니다 (안됨)

24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40:15

4번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3번이라 미치겟다고 해야할지
괴이를 메워야

241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41:32

아무래도 좋은 위크니스 이번에 새로 공개된 아이 2명의 TMI 하나씩

1.민우는 인첨공 3학구 전국 0.1%의 성적을 자랑하는 초 엘리트랍니다.
2.선혜는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퍼스트클래스 덕후기질이 있어요. 물론 소꿉친구인 보라는 제외하고요.

242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3:44:48

음. 기묘한 명정함.

일상돌리면서노잼이라고하실것같아서+얜뭔데자꾸일상에나오게하냐같은거고민하는데비틱하시면안돼요.

다들 잠깐 리하이에요.

243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45:04

아이고 월월아!!!!!!! 정신을 잃었어!!! 월이가!!!;ㅁ;!!!!!!

저 공주를 당장 태워야만!!!! 효수시켜야만!!!!(????

244 아지-세은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3:45:48

"산수~?"
"약해애..."

시무룩해진 아지다. 세은이 주문한 것의 가격을 더하느라고 오래 걸린 것이긴 하지만 때마침 또 산수에도 약한 것이다. 물론 이렇게 시무룩해졌다가도 금방 회복하긴 한다.

"잘 들어왔습니다아~"

아지가 두손을 자기 머리에 얹으며 방긋방긋 웃는다. 세은이 넣어준 돈이 잘 들어왔다는 의미인 것 같다. 자리에 와서는 세은이 쿠션의 사진을 찍는 모습을 웃는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 아지다.

"안 해~"

무슨 생각인지 고집을 부려 부정을 한다.

"음~? 사진 찍는 김에 세은이도 같이 찍어줄까 해서~"
"이건 올릴 거 아니고 세은이한테 보내줄 거~"

그렇게 말하고서 미니어처를 보고 눈웃음짓는 세은을 보고 따라 슬며시 웃어보이는 것이다.

"나 생각해놓은 곳은 몇 군데 있어~"
"가볍게~?"

아지의 머릿속에서 닭갈비집과 고깃집이 동시에 사라졌다. 아지는 절망을 비치는 표정을 지었다!

"나... 난 디저트 카페 좋은데?"

아지가 자신을 검지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멍청하게 말했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쫙 피고서 하나하나 접으며 부원들을 세어보는 것이다.

"어디 보자~ 1학년 회식에 올 사람들이 혜우랑 수경이랑 이경이랑 정하랑 여로랑 애린이랑 경진이랑..."

모브 1학년 저지먼트들까지 하나하나 느릿하게 세고 생각에 빠지는 것이다.

"이경이랑 여로는 별로 안 싫어할 것 같아아"
"여로는 확실히 좋아해~! 그런데 경진이는 잘 모르겠네~ 세은이는 경진이랑 좀 친해~?"

경진이 입맛을 아직 잘 모르는 아지다.

245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46:31

>>239 다이스를 메울까 괴이를 메울까 골라.(월주:??)

흑흑흑흑 감동이야 재밌다고 해줘서 고마워🥹🥹🥹 걱정이 살살 녹아... 여름 땡볕 아래의 메로나처럼... 깽판듀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그건그래(?????)
히히 나도 월이랑 월주랑 돌리고 잡담하고 관전하는 거 너무 재밌으니깐~~ 이런 유니크한 캐릭터성... 선관 한개 없는데도 찐친vibe를 얻어낸 점... 매우 마음에 든다... 동월이라는 소년 괴이를 무찌르고 청춘우정와당탕깽판듀오 평생하자 도원결의야

으 앙
썰리면 리라/주스프 가 되어버리는거야
후후 나는 재밌으니까 걱정말라 다른 사람들이 노잼일까 걱정했을 뿐... 🤭🤭 나랑 놀아주는 사람들이면... 더 재밋게 해주고 싶어...

>>241 민우 천재구나
인첨공 안에서 0.1퍼센트면 상당할텐데
🤔 교수님들 여기에요 팥차 물 올리세요(??)

선혜 퍼클덕후야???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그럼 웨이버 에어버스터 전대물도 봤으려나

246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48:08

어서 오세요!! 수경주!!

>>245 어디까지나 3학구내에서지만요! 수준은 2학구와 1학구가 조금 더 높아요!

선혜:(살며시 관련 굿즈를 하나하나 꺼내기 시작)
선혜:(뿌듯)

247 아지주 (lLRwftsFBI)

2024-02-05 (모두 수고..) 23:48:47

리라주랑 일상이랑 서사를 못돌려봐서 잘 몰라!!
그러니까 나랑 일상돌려!!!!

장난이고
일상으로 만나지도 않았는데 아지랑 리라가 되게 친해서 재밌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그리고 여러 캐릭터들 보면 리라랑 얘기하면서 설정도 털고 진로? 도 바뀌고 하는거 보면 되게 남의 서사도 잘 풀어주는 것 같은데?
헛된 고민 하지말고 일상형이나 당해라(장난)

248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49:28

>>242 케이스 만나서 개인서사 갈래 하나 더 나왔는데 나는 오히려좋아 입니다 기왕이면 다음에는 안데르도 만나보고 싶어 혼내주게(?)

수경주 어서와! 자러가는 거 아니었어?? 지금 깨도 괜찮아?

249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3:53:23

기절했다가 깬 느낌이라서 조금 있다가 다시 잘 생각이긴 해요.

안데르를 혼내준다... 안데르는 제법 억울해할것 같군요(?)

250 세은 - 아지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53:36

"흐응."

오해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고집을 부리듯이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에 세은은 잠시 아지를 빤히 바라봤지만, 굳이 더 반론을 하지 않았다. 괜히 더 반론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탓이었다. 그러다가 자신도 같이 찍어줄까 해서라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탓이었다.

"잠깐. 왜 나도 같이 찍는건데? 그리고 나에게 보내줄 거라고? 뭐... 한 장 정도는 못 찍을 것도 없긴 하겠네. ...빨리 찍어. 마음 바뀌기 전에."

이어 세은은 살며시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미니어처 근처에 섰다. 그리고 아지를 바라보며 나름 눈웃음을 지은 후에 그가 사진을 찍는 것을 기다렸다. 일단 자신에게만 보낸다고 한다면, 한 장 정도는 괜찮겠거니 생각했고 그렇기에 자연히 나온 행동이었다.

어쨌든 가볍게라는 말이 나오자 아지가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고 세은은 왜 그러냐는 듯이 아지를 빤히 바라봤다. 뭐지? 왜 저래? 갑자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세은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이야기했다.

"어차피 내 의견 하나만으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잖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런 표정을 짓지 말고 제대로 얘기해. 그리고.. 그렇지? 디저트 카페. 좋잖아?"

맛있고 달콤한 것이 가득한 곳. 역시 그런 것이 최고라고 생각을 하며 세은은 괜히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두 손을 조용히 모았다. 그러다가 경진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녀는 팔짱을 끼더니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잘 모르겠어. ...뭐랄까. 나 1학년 남자애들의 취향까지 다 알 정도로 가까운 아이는 아직 없으니 말이야. 흐음. 나중에 물어보면 되지 않겠어? 꼭 하나만 정할 것은 없고... 일단 확실하게 다 괜찮다고 느끼면 그때 예약해도 되는 거잖아. 어차피 바로 내일이나 모래에 가는 것도 아닌데."

일단 리스트적으로 정해만 두자고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이어 아지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그래서 너는 어디로 가고 싶은데? 너도 가고 싶은 곳 얘기해봐."

251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3:53:44

약간.. 날씨 때문에 기절했던기분이라..

252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54:00

>>246 2학구 1학구에는 누가 있는 것이야
무섭다... 저쪽에는 머리로 대한민국 탑인 애들이 모여있구나...
악 귀여워
나는덕후소녀캐릭터가좋다. 귀엽기 때문이다. 선혜한테도 누리랜드 마법봉 사다줘야만

>>247 크윽 진짜 왜 아직도 일상 못돌려봤지 이상하다 이럴리가 없는데... 아지랑 리라 친한것만 보면 이미 일상 최소 4번은 돌렸는데 말이지🤔 나 솔직히 아지 리라 일상 굴리면 리라도 바로 말 놓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아지는 이미 누나라고 부르고 있구... 아지한테도 말 놓으라고 하지 않을까
ㅎ후후후 히히 걱정 안할게 히히 고마워🥹🥹🥹 아지주 일상 구할때 찌를 기력을 모아놔야지... 조만간 꼭...(일상 박치기 할 방패를 갈아둔다)(?)

253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54:05

>>249 (토닥토닥) 피곤하면 꼭 다시 주무시기에요!

254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54:40

고생이네 수경주..(뽀다다담)

아니 오늘 너무 오래 깨어있었던 건가 뭐가 문제인건가 눈 뻑뻑해졌어.. ;ㅁ; 내일 다시 일상 구해보고 월월이 답레도 가져오고...

흑흑흑.....

25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55:14

@동월주

월월이 업고 뛰어도 돼!? 여로땅이 누군가를 업고 뛸 체력은 못 되는 편이라서 얼마 못 가긴 하는데./....!!!

256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55:16

....(흐릿) 어서 푹 쉬세요. 여로주!

257 성운주 (lUNHjIePuQ)

2024-02-05 (모두 수고..) 23:56:03

(인첨공이라지만 굳이 트램 같은 게 있지는 않겠죠? 이미 국내에는 버스라던가 택시, 지하철이 지배적이니.. 🤔)

258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56:45

아 맞아 자러 가기 전에 질문 있었어

인첨공 3학구에 러쉬, 올영 비슷한 브랜드 다 있는 거지 캡틴!? 여로땅 알바 시킬거여!!!

259 수경주 (3WbZ7l77HI)

2024-02-05 (모두 수고..) 23:57:25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260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57:51

수경주랑 여로주는 피곤하면 푹쉬는거야! 벌써 자정이네...
히히... 이틀? 사흘? 버티면 연휴다 위키 딱 대

(트램 있으면 멋있을 거 같긴 하다)🤔

261 리라주 (cw5EQE0Iec)

2024-02-05 (모두 수고..) 23:58:26

>>258 진짜 하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랑 일상할때 알바하는데 찾아가야지(?)

262 ◆TMmm6tsoPA (dnQSsLsgSI)

2024-02-05 (모두 수고..) 23:58:31

>>252 다른 것은 몰라도 1학구는 진짜 인재 오브 인재들이 모여있지요! 거긴 아예 인첨공을 이끌어갈 이들이 보여있는 상위 학구이기도 하고요! 높은 분들의 자제도 많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봉은 당연히 다 가지고 있답니다! 선혜도 레벨4라서 지원금은 많고...그걸로 덕질하면서 쓰고 있어요.

>>257 트램은 따로 없어요! 지하철은 있지만요!

>>258 네! 있을 것은 다 있어요!

263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58:55

트램 있으면 좋겠다...

여행지에서 트램 탔었는데 너무 좋았어.....<;3c

물론 가장 좋았던 건 섬에서 탄 수레 비슷한 트럭이었지만..... 거대한 모니터가 척척척척 기어다니고 물소 뼈가 있는데 여기서 잘못하면 서바이벌이겠구나(?) 싶었고(???)

264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59:23

오케이 여로땅 알바 시키자.

.dice 1 2. = 1

1. 러X
2. 올X

265 여로주:3 (Bxwjp51I96)

2024-02-05 (모두 수고..) 23:59:51

오......


오............ 극강E 의 세계에 어서오십셔!(???) 나는 진짜 자러간다...

266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01:38

이경이 데리고 가야지(이경주:???)

여로주 잘자~

267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01:58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268 정하주 (4s6sexsXlU)

2024-02-06 (FIRE!) 00:02:04

>>264
아...러쉬알바...(이미기빨림)

269 정하주 (4s6sexsXlU)

2024-02-06 (FIRE!) 00:02:27

자ㅏㄹ자요~

270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02:29

잘자요 여로주.

러x... 저는 러x는 향이 너무 센 거 같더라고요. 근처도 아니고 같은 층 입구에서 맡아본적도 있어요.

271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04:36

여담인데 캡틴은 동물을 정말로 좋아해요.
푸바오는 3월달부터 볼 수가 없다고 하네요. ...2월달밖에 기회가...없어? (흐릿)

272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0:07:15

@먐미
답레 못들고옴 이유는 현생에 멘탈 날아감
낼 써오겠음

273 아지주 (gPu.gl81h6)

2024-02-06 (FIRE!) 00:07:59

거 뭐냐
양식당에서 파는 차가운 밥 그거 이름 뭐였지?

274 아지주 (gPu.gl81h6)

2024-02-06 (FIRE!) 00:08:16

혜성주 괜찮아? (복복복복복)

275 정하주 (4s6sexsXlU)

2024-02-06 (FIRE!) 00:09:28

>>273
리조또...? 아닌가? 몰루? 빠에야?

27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09:31

혜성주 현생 잘 해결되길...

277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09:50

러x...
나는 조아해
향이 세긴 하지만 색깔이 예뻐(사본적은 없음)

>>271 캡 동물 좋아하는구나 어쩐지 고양이더라(?)
맞아 가기 전에 한달정도 격리? 한다고 하더라고🤔
그러네... 2월달이 마지막이네... 푸바오 보고 오자 캡틴(꼬드기기)

>>272 아이고 혜성주 괜찮아...? 월요일 많이 힘들었지 푹 쉬자 고생많았어...

278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10:01

차가운 거는...모르겠네요.

쌀로 만드는 차가운건 쌀푸딩이랑 쌀젤라또밖에는 몰라요...

279 아지주 (gPu.gl81h6)

2024-02-06 (FIRE!) 00:10:11

아닌데 리조또는 따듯한 밥이고
흠 그때 갔던 식당이(뒤적)

280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0:10:19

(걍 짤로 표현함)

그리고 위에 고민은 음 이미 지나간 거니까 굳이 말 얹지 않을게
서사적 노잼은 내가 아닌가 싶지만 (농담이다 정말이다)

281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11:17

차가운 밥? 가스파초는 스프니까 아닐거고
🤔 찬밥?? 뭘까 리소토?

282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11:30

>>272 아이고...어서 오세요. 혜성주.. 그리고 부디 현생 잘 해결되길 바랄게요...(토닥토닥)

>>273 어어...너무 종류가 많네요...(흐릿)

>>277 아마도 여러분들 생각보다 훨씬 더. 흑흑...보러 갈까 고민은 하지만 거기 너무 멀어서... 사실상 1박 안하면 어림도 없어요. (주륵) 당일치기 힘들다...(피눈물)

28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11:32

어쨌든 일상 재미있었고 리라랑 다시 돌리게 되면 제가 즐겁고 그래서 좋은 거니까요...

케이스쨩이 제법 고앵이스럽게(수경주 기준) 굴수도 있는분인걸요(?)

28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11:59

그렇구나. 혜성주는 노홍철이었구나! (끌려감)

285 아지-세은 (gPu.gl81h6)

2024-02-06 (FIRE!) 00:13:30

"응? 그야 기왕 찍는 김에 같이 찍으면 좋잖아~"
"나 사진 찍어주는 것 좋아해~ 찍는 것도~"

웃는 얼굴로 보면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이해는 안간 것 같지만 어쨌든 세은이 미니어처 근처에 서서 눈웃음을 짓는 순간을 포착해서 아지는 칩을 통해 사진을 찍었다.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조금 아래쪽에서 구도를 잡는 것이 꽤 그럴듯하다. 찰칵 소리가 나는 기능은 딱히 필요하지 않아 꺼두었기에 아지의 목소리가 세은을 움직이게 했을 것이다.

"찍었어어~"
"흐흠~ 예쁘게 나왔다아"

나중에 보내줘야지 생각하며 자리에 앉는 것이다. 회의 장소에 대해 얘기하면서 제대로 얘기하라는 세은의 말에 조금 용기를 얻은 아지다.

"난 고깃집이랑 닭갈비집을 생각해뒀거든~ 또 한 군데 남아있긴 하지만~"
"....고기 좋아~~!!"

디저트도 좋고 고기도 좋다!! 회식 하면 사실 고기라고 생각하는 편견이 아지에게는 있었다.

"그런데 디저트도 좋아~ 세은이 디저트 좋아하는구나아~"

세은의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방긋 웃는 것이다.

"음~ 그렇구나아 하긴~ 경진이는 나도 처음에 별로 안 친했어~"
"그래~ 내가 물어봐도 되고~"

존댓말을 하며 거리를 두는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재미있고 친근한 아이였다. 세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아지가 동의했다.

"나는~"

아지가 머릿속 칩을 통해서 테이블 위에 작은 지도를 띄웠다. 3학구의 지도가 드러났다.

"3학구에 있는 무한리필 고깃집이랑~ 4학구 예고 근처에 있는 닭갈비집. 여기는 가격대는 좀 있지만 친구들이 하나같이 맛있다고 했어어"
"3학구 고깃집은 세은이도 알지 모르겠다~ 우리 학교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특히 체육 동아리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이야아"

지도에 차례차례 식당들의 위치가 나타난다. 식당의 음식 사진 같은 것들도 옆에 조그맣게 뜬다.

"그리고 마지막은 양식당~"

이곳은 3학구 식당가에 위치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일부러 가지 않으면 찾기 힘들 만큼 위치가 조금 외졌다.

"여기는 가게가 작아서 예약을 해야겠지만 가성비가 좋아~ 우리는 다 학생들이니까 예산도 고려해봤어~"
"가벼운 메뉴라면~ 샐러드 파스타나 포케 같은 것도 있네에"

그새 머릿속에서 메뉴판도 본 모양이다. 세은의 기준에서 가벼운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가볍다 싶은 것으로 얘기해본다.

"괜찮아 보이는 곳 있어~?"

그러는 동안 북극곰 인형 모양의 안드로이드가 아지와 세은이 주문한 메뉴를 들고 슬슬 다가오는 모양이다.

286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14:52

>>280 (복복)
네? 레드셔츠화이트슬랙스with안면인식저해장치 초.간.지 자경단장이라구요????(난청)

>>282 헉 많이 멀구나🥺 푸바오야... 가지마...
캡틴에게 1박 2일의 화려한 휴가가 주어져서 푸바오 보고 올 수 있으면 좋겠다... 판다 귀엽지 말랑말랑하고

>>283 히히히
귀여워 케이스 나의아기고양이.(?) 나도 기대하고 있다구... 다음에 꼭 또 돌릴거야 헤헤헤

287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0:17:38

>>284 아앙? 싸우자고??(이러기)

>>286 우리 햇살캐가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지

288 세은 - 아지 (IuzCYF41Q2)

2024-02-06 (FIRE!) 00:19:25

특별히 뭘 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사진을 찍었다는 그 말에 세은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와 동시에 조금 애매한 표정이 이어졌다. 칩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녀는 칩에 대해서 그리 좋은 기억은 없었다. 그렇기에 괜히 제 심장 부위만 살살 손으로 쓸어내리다가 별 말 없이 자리로 돌아왔고 나중에 보내달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고깃집과 닭갈비집? 음. 치즈가 많이 올라가는 곳이라면 닭갈비도 괜찮아."

매운 거 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나름대로 아지의 의견에 대답했다. 치즈가 올라간 닭갈비집. 얼마나 좋은가. 이어 디저트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세은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이 디저트를 좋아하는 것을 굳이 숨길 필요는 없었기에 순순히 인정하면서 이어 세은은 아지가 띄운 지도를 가만히 바라봤다.

"돈은 별 상관없어. 돈이 부족할 이유는 없잖아? 애초에 우리 오빠 돈으로 회식하는건데. 오빠의 지원금은 너희들이 상상하는 것 이상이니까 돈으로 걱정할 것은 없고 무조건 맛있는 곳으로 가. 가격대? 닭갈비 1인분에 300만원하는 것이 아닌 이상 문제 될 거 없어."

돈이 무슨 문제냐는 듯이, 세은은 아주 태연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가만히 생각을 하면서 세은은 아지의 말에 집중했다. 양식당도 고려를 하는 것일까. 하지만 그곳은 회식이라고 하긴 조금 애매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며 가만히 고개를 갸웃하다가 이내 아지에게 제안했다.

"굳이 말하자면 4학구의 닭갈비집이 조금 더 끌리긴 한데... 그냥 조금 무리해서 3학구에 있는 7성 호텔로 가볼래? 뷔페로 말이야. 아까도 말했지만 돈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으니까."

어차피 오빠 돈이지, 우리 돈은 아니잖아? 그렇게 가볍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녀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다 안드로이드가 천천히 다가왔고 테이블에 메뉴를 내려놓자 세은은 싱긋 웃으면서 안드로이드를 바라보다가 말없이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찰칵 찍었다.

"그건 그렇고... 너. 빙수는 다 먹을 수 있는 거지? 뭐, 먹다가 정 힘들다 싶으면 말해. 조금은 도와줄테니까. ...괜히 남기는 꼴은 보고 싶지도 않고. 돈 낭비잖아."

289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22:09

흑흑. 기회가 되면 보러 갈 생각이지만...안되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하는 것으로...(주륵)

290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22:59

차가운밥이 강렬하게다가와서 눈이 딱 떠졌어요.
이런.

291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25:36

>>287 낮에는 모두의 우상 혜성같은 센빠이가 밤이 되면 개쩌는카리스마자경단장? 이거맛있거든요(?)
😏😏
아기티라미수센빠이쵝오. 달달과 씁쓸이 함께하지

>>289 🥺
만약 내가 가게되면 사진찍어줄게... 갈 일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약 간다면...

>>290 안대 다시자!!(이불덮)

차가운 밥은 포케였던 걸까🤔

29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26:15


헤븝

29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26:26

만약 보여준다면...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일본 오사카의 고래상어 사진을...(어림도 없지)

29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26:43

>>292 (쓰담쓰담)

295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27:38

>>292 납쟉해졌어 고양이(빗질)
어서와!!

>>293 쓰읍 이거 끌리는데(고민)

29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27:39

저는 동물을 싫어하지는 않지만.. 굳이 보러 가지는 않는 편인... 뭐 그정도네요.

언제 시간 맞을 때 일상해봐요.
다른 분들도요.

297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0:28:29

쪼아 헤헤
하... 오늘도 몸이 4개이길 기도하며
자러갈게
아침에 보자!!!!

298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28:43

푸바오....

보여줄까?'-'

29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29:34

>>294 >>295 (골골골골)

리라주 잘 자

30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30:05

>>296 그런 경우가 아무래도 일반적이지요!

>>297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298 아앗...ㅋㅋㅋㅋㅋ 보여주면 고맙긴 하지만...여로주 주무신다면서요! 왜 아직 깨어있어요!

301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0:30:51

>>292 (스담스담 빗질솩솩...)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302 동월주 (xqwspbLNwc)

2024-02-06 (FIRE!) 00:31:17

>>255 (잠깐 졸다 깸) 넵 괜찮습니다!!!!!!! 일단 의식은 부여잡고 있지만 꽤나 어딜어질하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시 잠들러.....

30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00:31:54

다들 잘자요...나중에 뭔가올라오거나하면 설명해주셔야해요(?)

저도 자야겠네요. 일단 자려고 노력해야지요..(아무리 회사에서 여유로운 편이라고 해도 대놓고 자는건 당연히 안됨)

30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32:27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동월주! 그리고 수경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305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34:53

https://postimg.cc/f3XZ0BMp

자고있는 뚠빵이 15분컷

306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35:54

재작년에 직접 찍은 용인푸씨...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와서 asmr찾다가... 와버렸다☆

307 아지-세은 (gPu.gl81h6)

2024-02-06 (FIRE!) 00:36:46

"매운 거 맛있는데에"
"맛있지만 먹기 힘들긴 하지~ 세은이도 매운 맛 잘 못 먹는구나? 맵기는 조절할 수 있다고 듣기는 했어~"

사진을 찬찬히 보다 보면 치즈가 올라가는 메뉴도 있는 듯하다. 아지는 만족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은우의 지원금을 얘기하는 세은을 보면서 뭔가 말을 하려는 것 같다.

"하지만 매번 얻어먹는 것도 좀 그런데~"
"으음~ 그런가아~"

아지는 느릿느릿 고민을 하는 것이다. 부장이 거액을 받는 것은 알지만 그것을 물 쓰듯 팡팡 써댈 생각은 없었다. 그리고 계속 얻어먹기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 부원들에게도 부담스럽다거나 부장에게 의견을 내기 힘들어지거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어려운 생각을 하다보니 머리가 복잡해져서 고개를 마구 흔들었다.

"좋아~ 그럼 맛있는 곳으로 가자~ 모처럼의 회식이니까~!"
"하지만 말이야~ 계속 부장님한테 신세 지고 있으니까 나중에 깜짝파티라도 해보면 어때~?"

지금은 얻어먹고 나중에 은우에게 감사의 깜짝 파티 같은 것을 준비해주자!! 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지주가 보증하는데 여기서 간단히 끊지 않으면 아지와의 회의는 깜짝파티로 화제가 바뀌어 줄줄 샌다.

"뷔페~? 거기도 좋지만~"
"세은아 있잖아아"

아지는 멍하게 식당 천장 구석을 바라보면서 눈을 꿈뻑이다가 세은을 보고서 웃음을 띄고 말하는 것이다.

"부장님 돈이라고 해도 무리해서 쓰면 좀 그렇지 않을까~?"
"아무리 문제가 안된다고 해도 부장님한테 미안하게 생각하는 친구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아~"

그러고서 양손을 맞대고 배시시 웃는다. 세은도 당사자가 오빠이니만큼 경제적 사정은 가장 잘 알고 있어서 그렇게 가볍게 얘기할 수 있겠지만 다른 부원들은 또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는 것이다.

"그런데 내 생각에도 킬킬거리면서 <부장님 카드 잘 쓸게요~> 할 만한 사람이 훨씬 많을 것 같긴 하다~ 대표적으로 정하~"

키득키득 웃으면서 아지는 안드로이드를 발견한다.

"나도 찍을래~"

그러면서 안드로이드를 사진찍는다. 서빙을 끝낸 안드로이드가 차차 돌아가자 조금 아쉬운 얼굴로 뒷모습을 본다.

"다 먹을 수 있다니까~!"

아지가 숟가락을 들었다. 싱글벙글 웃는 얼굴은 정말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였다.

.dice 1 3. = 1
1. 정말로 다 먹었다 이녀석 위장은 북극인가!
2. 세은이 몫을 조금 덜어주고서 남은 것은 다 먹었다!
3. 아무래도 무리무리무리!! 다 못 먹을 것 같다. 먹는 속도가 느려졌다...

30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37:49

으아...귀여워어어어어!! (야광봉)

309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38:24

https://postimg.cc/8J6FchYz
이건 레서팬더:3

아이바오랑 러바오도 찍었는데 러바오는 점처럼 찍혔고 아여사는 뒷모습만 덜렁 찍었더라구.. <:3

31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38:53

>>301 후냐아아앙 (무릎 위로 기어올라감)

월월주 수경주도 잘 자

311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00:44:48

오케이...

나도 다시 자야지 잘자ㅏㅏ

312 세은 - 아지 (IuzCYF41Q2)

2024-02-06 (FIRE!) 00:45:42

"모, 못 먹는 거 아니거든?! 그냥 굳이 그런 고통을 느끼면서까지 먹을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것 뿐이야!!"

매운 것을 잘 못 먹냐는 물음에 세은은 괜히 발끈해서 그렇게 툴툴거리면서 이야기했다. 그리고 흥. 소리를 내면서 그녀는 홱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물론 정말인지, 아닌지는 본인만이 알 뿐이었다.

"애초에 회식비는 우리 오빠가 내는 거니까 상관없어. 그만큼 우리도 이런저런 힘든 업무를 하잖아. ...올해 들어서 대체 이런저런 일이 왜 이렇게 일어나는건지. 그 대가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잖아. 안 그래? 그런데 깜짝파티?"

잘 가다가 이건 또 무슨 소리냐는 듯이 세은은 빤히 아지를 바라봤다. 그리고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세은은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하고 싶으면 해. 하지만 나는 안 끼일거야."

왜 내가 오빠의 깜짝파티 같은 것을 해줘야하는데? 그렇게 딱 잘라 이야기하는 것이 그야말로 친동생의 모습 그 자체였다. 자신이 은우의 파티 준비를? 으으. 생각만 해도 싫다는 듯이,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은우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친오빠, 친동생이기에 나올법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징그러운 것을 어쩌겠는가.

"너희가 아무리 회식으로 많이 먹고 먹고 또 먹는다고 해도 오빠의 돈을 1%도 쓰지 못할걸? 별 걱정을 다 하네. 뭐, 걱정이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말이야."

그 와중에 정하가 언급되자 세은은 공감한다는 듯이 고개를 저도 모르게 끄덕였다. 확실히 정하라면 그렇게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모양이었다.

어쨌든 안드로이드가 오고, 메뉴가 도착하자 세은은 잘 먹겠다는 말을 하면서 살며시 에이드를 먼저 마셨다. 그야말로 시원하고 청량한 그 맛. 상당히 상쾌했고 푸른 바다를 입에 머금는 것 같아 그녀는 절로 생글생글 미소를 지었다. 맛있어! 그렇게 말을 하는 것이 정말로 맛이 좋은 모양이었다. 그러면서 이번엔 초콜릿 케이크도 입에 머금었다. 적당히 달콤하고 달달한 그 맛이 기분이 좋아 그녀는 절로 두 발을 앞뒤로 약하게 흔들었다.

한편, 아지가 빙수를 먹고 먹고 또 먹어서 정말로 다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그녀는 빤히 아지를 바라보며 말했다.

"...너 의외로 많이 먹는구나. ...운동을 많이 하는거야? 아니면 살이 안 찌는 체질인거야?"

아무리 생각해도 양이 너무 많았는데 그걸 다 먹었다는 것에 세은은 살짝 당황한 모양이었다.

31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47:32

답레 쓴다고 레서팬더는 못 봤어! 흑흑.

아무튼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314 아지주 (gPu.gl81h6)

2024-02-06 (FIRE!) 00:48:17

조... 졸립다 (세은이 귀엽다)
답레 내일 가져와도 될까!!

315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53:11

편할때 가져와도 괜찮아요!! 어서 주무세요!

316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00:53:36

헤헤 고마워
잘자!!

31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0:54:57

아지주도 잘 자라
베개 잘 베고 편안하게 푹- 자

31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0:56:31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모카고를 이끈지 어연 4달. 드디어 판을 안 만들고 잘 수 있는 날이 왔군요!

319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00:57:10

>>317 (찌릿)(찌~릿)(자러감)(터덜터덜)

32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01:41

>>319 (딴청)(휫휘)

캡틴도 자?
잘 자

321 이로운 - 훈련 (dA2YiToB5Q)

2024-02-06 (FIRE!) 01:05:17

>>0

20XX년 7월 XX일. 이로운은 쓰러졌다. 오랜 지병이었던 웨이버를 만나리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이로운의 장례 행렬에는 한 무리의 저지먼트가 뒤따랐...

"아니, 이게 아니지!"

벌떡. 로운은 재차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 흥분을 식히기 위해선 훈련, 또 훈련이다!

조금이라도 많은 물을 끌어와 조작하는 연습. 레벨 3 중에서도 완숙한 수준이었다. 다음 단계로의 승급이 머지않았냐고 묻는다면 아니었지만.

322 로운주 (dA2YiToB5Q)

2024-02-06 (FIRE!) 01:06:00

10,799!! 흐아아아아!!

32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1:07:11

>>320 아직은 아니지만...곧 자러 가겠죠? 아마!

>>321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어서 오세요! 로운주!!

324 정하주 (4s6sexsXlU)

2024-02-06 (FIRE!) 01:07:16

잘자요 아지주~ 캽틴~

325 정하주 (4s6sexsXlU)

2024-02-06 (FIRE!) 01:07:50

>>321
어서와요 로운주!!

326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1:08:13

으악. 아니야! 아직 안 자!!

32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09:41

곧이라 함은 당장일수도 있다는 것
캡틴 잘 자!

328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10:00

로운주 정하주 하이하이

329 로운주 (dA2YiToB5Q)

2024-02-06 (FIRE!) 01:10:06

캡틴 잘자요~~(보내기)

33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01:15:38

흑흑...저를 보내려고 하다니...그렇다면 저도 자러 가겠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331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1:17:11

🫠

332 로운주 (dA2YiToB5Q)

2024-02-06 (FIRE!) 01:19:27

찐굿나잇

33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26:53

ㅋㅋㅋ 캡틴 진짜 잘 자!
태오주 어서와

334 성운 - 혜우 (1) (5LxNzVz34Y)

2024-02-06 (FIRE!) 01:31:29

situplay>1597033313>595

“─좋잖아? 그런 거.”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손길에, 성운의 눈이 부드럽게 감긴다. 어디선가 희미하게 흐르는 매미 소리,따스하게 달아올라 있는 여름 공기 사이로 서늘하게 와닿는 네 체온, 그늘에 부는 산들바람에 실려 옅게 걸리는 네 살냄새- 어떤 무거운 운명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은 너희들을 위해서 있노라고 말해주듯이, 가장 평범해서 가장 특별한 이 순간이 성운과 네 앞에 펼쳐져 있었다.
“······다행이다.”

성운은 문득 기도했다. 네 말대로 되기를. 부족하지 않기를. 이 순간이 영영 잊혀지거나 빛바래이지 않기를. 영원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우리가 필요로 할 때 다시 이런 평범한 나날들로 돌아올 수 있기를······ 이런 순간들이 우리의 집이 되기를. 잠깐의 염원이 마음속에 지나가고, 성운은 눈을 뜨며 자신의 손을 쥐어오는 네 손을 꼭 움켜쥐었다.

“아쿠아리움에 범고래도 있으려나? 순환선 타고 가는 건 어때.”

버스를 타도 되고, 택시를 잡아타도 된다. 하지만 시가지로 통하는 3학구 순환선 모노레일이 타보고 싶어서, 성운은 문득 말을 꺼냈다. 생각이 많아질 때마다 혼자 타던 노선이었다. 너와 한번 같이 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원래 혼자 꽂았던 이어버드도, 하나씩 나눠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탈 수 있을 거야.



# 왜 (1)이냐.
문득 이 다음 장면을 순환선 모노레일 내로 넘길지, 아니면 그대로 아쿠아리움이 있는 시가지로 넘길지를 혜우주께 여쭙고 싶어서 한번 중간에 끊었습니다. 그대로 아쿠아리움이 있는 시가지로 넘어가도 좋지만
갑자기 사람 가득 밀려오는 객차에서 성운이가 혜우 벽에 기대게 해주고 몸으로 지켜준다던가 성운이가 옆으로 비틀 넘어가는 거 혜우가 잡아준다던가 이어버드 나눠낀다던가 같은 것들도 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기에.. 어느 한 쪽을 정해주시면 다음 장면을 써오겠습니다

335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1:32:28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좋은 밤이 되시길 바라요.
태오주 어서오세요~

336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1:33:25

>>310 응응 요시요시. 어서오세요 주인님. (빗질 쇽쇽쇽) (이마 복복)

33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37:05

>>336 (흐물렁 늘어짐)(골골)
성운주도 어서오고


이렇게 맛있는 선택지를 주면 선택장애 생기는데? ㅋㅋㅋㅋ
근데 저건 나도 해보고 싶긴 했어 붐비는 전철에서 설표성운이가 혜우 보호막 되주는거
간단하게 한 장면 넣고 시가지로 넘어가자

33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1:40:15

>>337 눈꺼풀이 들리질 않아서 잠깐 누워서 잤는데 확 괜찮아지네요. 또 언제 자러 갈지는 모르겠지만 👀👀 금방 써올게요!

339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1:43:29

오늘은 일단 최대한 훈련으로 떡밥을 푼다..!

34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1:54:04

>>338 피곤하면 쉬어...!

>>339 하하 줏어먹어야지

341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1:55:07

(꾸물꾸물 기어와서 대기타기)
어우 약기운 때문에 와리가리혀

그 뭐야 밈미 늦게나마 확인했다... 너무 무리 말고 현생 힘내길 바라구...🥺🥺

342 이혜성 - 현태오 (Xm1T1d/Juo)

2024-02-06 (FIRE!) 02:01:55

문득 제 뱉어놓은 생가글 자각한다. 그렇게나 능력과 레벨에 목매며, 결국에 샹그릴라라는 마약에 손을 대고 망가져가는 광경을 직접 봤으면서 그들과 똑같은 생각을 하고 만다. 이래서야 그들과 다를게 뭐가 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나 있을까. 아주 잠깐 힘 들어갔던 손에서 힘이 풀리고 혜성은 느릿하게 눈 깜빡였다.

"그렇게 말을 했어도, 자신은 없지만 말이지."

칭찬처럼 들리지 않는 말에 천천히 단어 하나하나에 힘을 주듯 대답을 내놓는 혜성의 목소리는 여전히 부드럽다. 스스로 가치를 결정한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혜성은 여전히 앞이 보이지 않는 곳을 끝없이 헤매는 중이었으니까. 아니지. 지금은 이런 생각을 할게 아니었지. 무감정한 눈을 마주하는 눈동자는 피로한 안색과 달리 선명하게 일렁이다가 이내 드리워지는 그늘에 자취를 감춘다. 태오의 말 때문이다. 거래와 하청이 다르다는 그 말은 언젠가, 후배와 함께 순찰을 나갔을 때 들었던 스킬아웃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뉘앙스의 말과 닯았기 때문이었다.

"네 의견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고 싶은 생각 없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것 또한 맞는 말이야."

제 만났던 이들이 스킬아웃 치고 제법 괜찮은 성향의 사람들일테지. 관자놀이를 엄지로 눌러 문지르고 혜성은 손도 대지 않고 있던 쿠키에 손을 뻗었다. 봉투의 바스락거리는 소음, 쿠키 부스러기가 닿는 마른 소음을 듣고 쿠키를 집어들어 약하게 한입 깨물며 표정이 굳은 태오를 향해 흐릿하게 부드러운 웃음을 지어보였을 것이다. 바스라지는 쿠키가 제법 맛이 좋았다.

"아, 그거? 별거 없어. 요즘 조용히 혼자 있을 만한 곳이 필요했거든. 그래서 찾고 있던 중에 마침 클라우드에 있는 아지트들이 눈에 들어오더라."

언제 그렇게 날 세워가며 반응했냐는 양 혜성의 목소리가 부드러웠다. 물티슈로 손 닦은 뒤 혜성은 제 앉아있는 의자를 끌어 태오가 앉아있는 의자와 가까이 붙혀서 불쑥 느닷없이 손을 뻗었다.

"요즘 상황이 거지같아서 좀 쉴 곳이 필요해. 클라우드에서 내가 쓰고 싶은 건 스트레인지 지도 뿐이야. 네가 무게 잡고 이야기하니까 나도 긴장했잖아."

태오가 피하지 않는다면 뻗은 손이 옆구리를 비틀듯 꼬집었을 것이다.

343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04:00

답레 쓰는데 무슨 시간이 아주 하 (드러누움)

날씨 구물구물하니 컨디션도 최악이야 잉
혜성금이 어떻게 해야 거리가 확 좁혀지고 이혜성이 금이를 특별한 느낌으로 좋아한다는 걸 자각할 수 있을까 하는 쓸때없는 망상을 그만

344 성운 - 혜우 (5LxNzVz34Y)

2024-02-06 (FIRE!) 02:07:35


situplay>1597033313>595

“─좋잖아? 그런 거.”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손길에, 성운의 눈이 부드럽게 감긴다. 어디선가 희미하게 흐르는 매미 소리,따스하게 달아올라 있는 여름 공기 사이로 서늘하게 와닿는 네 체온, 그늘에 부는 산들바람에 실려 옅게 걸리는 네 살냄새- 어떤 무거운 운명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은 너희들을 위해서 있노라고 말해주듯이, 가장 평범해서 가장 특별한 이 순간이 성운과 네 앞에 펼쳐져 있었다.
“······다행이다.”

성운은 문득 기도했다. 네 말대로 되기를. 부족하지 않기를. 이 순간이 영영 잊혀지거나 빛바래이지 않기를. 영원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우리가 필요로 할 때 다시 이런 평범한 나날들로 돌아올 수 있기를······ 이런 순간들이 우리의 집이 되기를. 잠깐의 염원이 마음속에 지나가고, 성운은 눈을 뜨며 자신의 손을 쥐어오는 네 손을 꼭 움켜쥐었다. 그리고 일어나서는, 너와 자신이 마신 음료수 캔을 가볍게 찌부러뜨려서는, 쓰레기통에 정확히 던져넣고는 너와 함께 걷기 시작했다.

“아쿠아리움에 범고래도 있으려나? 순환선 타고 가는 건 어때.”

버스를 타도 되고, 택시를 잡아타도 된다. 하지만 시가지로 통하는 3학구 순환선 모노레일이 타보고 싶어서, 성운은 문득 말을 꺼냈다. 생각이 많아질 때마다 혼자 타던 노선이었다. 너와 한번 같이 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원래 혼자 꽂았던 이어버드도, 하나씩 나눠끼고 노래를 들으면서 탈 수 있을 거야.



─그런데 일단 정확한 비교는 틀린 것 같다. 성운이 보통 그렇게 생각을 내려놓으려고 3학구 순환선을 탈 때는 보통 해질녘의 역방향 순환선이었기 때문에, 차량에 자리가 얼마나 남아있냐보다 사람이 몇 명 타고 있냐를 세는 게 훨씬 빠를 정도로 한산한 게 보통이니까. 그러나 오늘은 무난한 여름의 방학날이었고, 지하철역이 꽤 붐볐다. 출근시간대 신도림 지옥철마냥 콩나물시루는 결코 아니지만 앉을 자리를 바라기는 어려운 정도다. 성운은 콜택시를 알아보려 했으나, 30분에 육박하는 대기시간에 “내가 운전면허를 따던가 해야지···” 하고 투덜거릴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객차 안의 공기는 당연하게도 에어컨 덕에 시원하고 상쾌해, 여름 뙤약볕을 헤치고 그늘과 그늘 사이를 건너 역으로 온 동안 조금 흘린 땀을 말리기에는 딱 좋았다. 성운은 여유롭게 이어버드를 꺼내서는 하나를 자기가 끼고 하나를 네게 내주며, 한 손으로는 네 손을 잡고 한 손으로는 지하철 손잡이를 쥔 채로 모노레일에 몸을 맡겼다.

문제라면, 번화가로 향하는 객차가 다 그렇듯이 승객이 갈수록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점일까.

345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09:43

>>339 (자리잡고 앉음)

>>340 아 싫어 불응불응...!! (꾸시꾸시) 오늘 현생이 혐생이라 스레에 얼마 못 있었단 말이에욧 88

>>341 태오주 어서오세요... (뱜미복복...)


노래는 얼마 전에 알고리즘한테 점지받은 건데 성운이가 혜우에게 이거 들려줬다-기보다는 이번 답레 분위기가 이 노래같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걸어뒀어요.

346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14:11

꼬집ㅋㅋㅋㅋ었냐고 결국ㅋㅋㅋㅋㅋㅋㅋㅋㅋ

뱜미 그래서 어케 반응했니
.dice 1 2. = 1
1. 반박자 늦게
2. 크아악

347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15:14

하하 고통받아라 먐미

348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2:19:17

하하하 혜성이 최고다!

>>345 어허 그렇다면 성운주가 잠들때까지 조용히 연성이나 하고 있어야겠군 (복복복복)

34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2:19:37

태오주도 약 먹을 정도면 무리 말어라
혜성주도 성운주도 현생 화이팅이여

350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21:25

나는 센세 수면이 걱정이여라 푹 자고 있지?(봑봑)

351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2:22:25


우왕왕와
아휴 그럼요 여부가 있겠습니까
12시간씩 처잘때도 있으니 걱정 마시라

352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23:01

>>348 하루에 7~8시간은 꼭 잔답니다. 저는 오히려 혜우주가 걱정이에요... (부비부빅북빅비) (털뿍실!)

태오주 몸도 그렇고... 혜성주도 혐생 고통받으시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353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23:22

아, 그러면 조금 덜 걱정하는 걸로()

354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25:34

나는 걱정..걱정 안해도 된다 날씨 좀 풀리면 낫겠지 윗대가리들은 몰라요 제기랄 (몰루 표정)


>>351 이건 또 어디서 주워온 짤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푹 자니까 다행이야

355 유한 - 훈련 (lQbcOd/HJ2)

2024-02-06 (FIRE!) 02:31:43

>>0

사람들은 말한다.
인간은 자유를 빼앗겨 봐야, 그 본성을 드러낸다고.
허나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인간은 자유가 주어질 때, 비로소 그 본성을 드러낸다고.




유한은 제 등 뒤에서 날아오는 주먹을 살짝 움직여 피하고는 그 팔을 붙잡았다. 그대로 메쳐버린 다음 얼굴을 스파이크 달린 신발로 짓밟자 그대로 발 밑에 깔린 학생 하나는 몰려오는 고통에 기절했다.
주변을 살피면 남은 사람은 둘. 두 사람은 먼저 가라는 듯 서로를 쳐다볼 뿐 유한에게 다가오지는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적당히 바닥의 돌멩이를 줍는다. 일단 한명의 머리에 하나를 던진다. 머리를 맞은 학생은 짧은 비명과 함께 주춤거렸다. 그는 곧바로 돌을 맞지 않은 학생에게 달려갔다. 유한이 주먹을 뻗자 학생은 팔 안쪽으로 가까스로 피했으나, 곧이어 반대손으로 날린 짧은 훅은 피하지 못하고 턱을 맞고 쓰러졌다.

남은 인원은 한명. 유한은 돌에 맞아 피를 흘린채 머리를 쥐어싸매고 있는 학생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제발... 제발 그냥 보내줘... 나는 아무 상관 없는데..."

그가 말 없이 저벅저벅 걸어가자 학생은 겁먹었는지 뒤돌아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도망치지도 못하고 몸이 고꾸라짐을 느꼈다. 등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은 유한이, 거기에 더해 학생의 뒷통수를 잡고 바닥에 강하게 내리찍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세명 모두 순식간에 제압당하자 유한은 그제서야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시작한다.

"하나, 둘, 삼, 넷.... 열... 열넷."

학생 셋이서 합쳐서 현금 14만원. 작은 돈은 아니지만 큰 돈 역시 아니다.
허탕이다. 애초에 두 사람이 한 명을 삥뜯고 있던 현장을 덮친 것인데 설마 삥뜯던 두놈이 완전 빈털터리일 거라고는 생각치 못했다. 적어도 다른 몇군데에서 이미 돈을 뜯어내서 지갑이 두둑하리라 예상했는데. 그래서 굳이 스트레인지 구역 중에서 깊은 곳까지 들쑤신 건데.

어쩔 수 없다. 유한은 세 학생의 지갑을 포함하여 두 스킬아웃이 들고 있던 무기라던가, 무고한 학생이 들고 있던 휴대폰이라던가를 전부 수거했다. 휴대폰을 모두 끄고 칩은 빼내서 부숴버리고, 다른 것들도 탈탈 털어 위치추적이 될만한 요소를 최대한 솎아냈다. 그리하기를 몇분, 능숙하게 모든 과정을 끝마친 그가 가방 속에 모든것을 집어넣고 현장을 떠나려던 찰나.

쾅 하는 소리와 함께 거대한 주먹이 그의 옆을 지나쳐 벽을 꿰뚫었다. 유한이 놀란 눈치로 주먹의 주인을 향해 시선을 돌리자 그보다 몇배나 거대한 체구의 남성이, 그를 향해 주먹을 뻗고 있었다.

빠르게 뒤로 물러난 그가 눈을 가늘게 뜨며 남성을 향해 묻는다.

"...너 누구냐? 적어도 너같은 떡대에게 원수를 진 적은 없는데."

가능한 위협이 될 만한 이는 피해서, 약한 이들만 노려 빼앗았다.
원수를 졌다면 철저하게 다시는 복수하지 못할 정도로 짓밟았다.
저런 놈이 그를 공격할 이유는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유는 전혀 상상도 못한 것이었다.

"자경단이다. 순순히 투항하고 학생들 물건을 돌려주지 그래."

"...저지먼트? 누가 신고라도 했나?"

"아니, 자경단. 그래서 투항할거냐?"

"꺼져."

그게 유한과, 자경단장이었던 강수호의 첫 만남이었다.

//첫만남부터 차근차근 풀기...

356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32:41

서성운:
137 엘리베이터 vs 계단
“3층 이상 이동할 일이 있을 때, 계단에 엘리베이터의 스패어 이외에 다른 존재 의의가 있을까.”
“건강 관리는 조깅이나 헬스 등등 충분히 하고 있어.”

073 좋아하는 옷과 어울리는 옷이 비슷하나요? 아니라면 옷 입는 스타일은 어떻게 절충하나요?
“패션 감각과는 조금 거리가 있네, 아쉽게도.”
“그래서 보통 무난무난하게 유행 안 타는 스포츠웨어를 입던가, 아니면 옷 잘 입는 친구한테 도움을 구하던가 하지.”

174 캐릭터는 살면서 미안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얼마나 했을까요?
“······짜증나는 질문이네.”
“고맙다는 말은 남들만큼은 하고 살아.”
“미안하다는 말은··· 남들보다 좀 더 해봤네.”
“굳이, 내가 눈에 거슬린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 말고도.”
“그게 무슨 소리냐니. ─아, 얼마 전까지, 난 능력도 0레벨이고 몸도 조그맣고 허약했었거든. 그러다 보니 왕따 비슷한 걸 당해서.”
“응, 지금?”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샌드백처럼 갖고 놀던 놈이 갑자기 덩치도 커지고 4레벨이 되니까 오히려 그건 그것대로 멀리하던데. 키는, 국장님 말씀에 따르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것 같지만···.”
“아니, 뭔가 엉뚱한 이야기를 엄청 해버렸네.”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357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34:05

우마이......

우마이......!!

358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34:53

>>357 (복복복복복)

성운이 괴롭혔던 애들한테 복수하러 가자(?)

35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2:35:39

>>352 (역으로 한두시간 자는 날도 있다는 건 비밀로 하자)(복복복복)

>>3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받는 고양이 짤 찾았는데 저런게 나오더라 ㅋㅋㅋㅋ

호오
유한이 뒷골목 시절인감

360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36:14

>>359 뒷골목 시절!
양아치眞 시점!

361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37:36

양아치(뜬금)

>>359 굉장히 역동적인 쓰담짤이었다

362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37:51

>>361 저 시절은 진짜 양아치인걸요!!

363 태오 - 혜성 (cyCMvRvKC6)

2024-02-06 (FIRE!) 02:40:08

유감스러워라. 태오는 느긋하게 혀 위로 발음을 굴리곤 입을 닫았다. 당신이 자신이 없다고 하지만 어쩌겠는가, 세상은 이제 지나가는 말을 듣고 어떻게든 염병할 모략을 꾸며 강제로 자신 있게 만들어줄 상황을 준비해 줄 것이 뻔하다. 물론 당신만이 아니고, 다른 저지먼트에게도 동일하게. 그건 다가올 날이지, 당장 고민할 게 아니었기에 태오는 고개만 끄덕였다.

"그렇죠……. 대하는 태도가 다를 수도 있지요."

태오의 과거에서 스킬아웃이란 강제적인 하청을 받는 존재지, 협상이나 거래를 할만한 족속들은 아니었다. 당신과 태오가 만났던 스킬아웃의 성향이 다른 것도 있다. 당신이 마주한 것이 세상의 불합리로 만들어진 약자의 모임이라면, 태오가 마주한 것은 세상의 불합리와 약자라는 자리를 악용하는 악인의 모임이었으니. 상냥하거나 사연이 있기보다는 무작정 돈 되는 일을 위하여 제멋대로 움직이고 도박장까지 발을 들이는 사람들, 범죄 이력을 훈장처럼 다는 것을 즐기는 족속들, 그렇게 소탕되어 어느 날 수용소에 갇혔거나 죽었단 소식만 들려오는 실패자들. 태오는 굳은 채 당신의 미소를 마주하며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당신, 보기보다 성격 나쁜 사람이다.

"그렇군요……. 아지트라."

당신이 느닷없이 가까이 다가올 때까지는 알지 못했다. 그저 속으로 조금 안도하고, 되먹지 못한 머리를 굴리며 스트레인지 지도에 표시된 스킬아웃의 아지트를 생각하며 어디가 지금 소탕되었고 어디가 새로 생겼는지를 재빨리 떠올리고 있었다. 손이 다가오는 것도 알지 못하고 대답하려던 찰나, 옆구리를 꼬집는 무자비한 손길이 태오에게 직격했다.

"……흐아악 미쳤나 봐 뭐가 문제야 소환장 날아오면 진짜 끝장이니까 그런 거였는데 아악."

꼬집을 때까지는 괜찮은 듯싶었으나 태오는 반 박자 느리게 반응했다. 잠시간의 정적이 있나 싶을 적 몸을 파드득 비틀더니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이제 보니 말도 제법 빠른 것 같다. 평생이고 느긋하거나 나긋나긋하니 기운 없는 태도를 고수할 줄 알았건만 지금 몸을 꼬집힌 방향으로 뒤틀고 고통을 호소하는 것이 꼭 싱싱한…… 낙지 같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빠릿하지 못하고 흐느적거리는 꼴 탓이다.

"ㅅ, 스킬아웃 이제 없는 곳도 있고, 쾌적하니 혼자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을 알고 있어요……."

그러니 이 손 좀 놓아달라며 싱싱한 낙지가 호소했다. 살가죽도 겨우 잡히는 놈이면서 아프긴 아픈 듯하다. 아니, 그래서 더 아픈 건가. 어찌 되었든 싱싱한 낙지를 다시 바다로 던져주든 공평하게 반대쪽도 꼬집어 춤을 추게 만들든 당신의 몫이다.

36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40:54

>>358 성운이가 자기 소중한 사람 건드린 거 복수하는 데에는 눈 뒤집어져서 날뛰지만, 또 자기가 당한 일에는 무덤덤한 성격이라... 그냥 그것들이 그것밖에 안되는거지 거기에 소모할 시간이며 감정 아깝다며 쿨하게 넘긴다고 하네요.

>>359 님아? (대롱매달림) 이제부터 혜우주의수면감시인이되겟습니다

365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41:22

>>>싱싱한 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6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41:26

오우....

양아치야 진짜 양아치였구나 호달달

367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43:09

싱싱한 낙지🐙😏

368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43:29

태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햌ㅋㅋㅋㅋㅋㅋㅋ

369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43:52

>>364 우리 친칠라 착해...(복복)

>>366 양아치랑 피해자 모두 삥뜯는 진짜 양아치

370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45:38

>>369 성운: (대강 이런 표정으로 유한 바라봄)

371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46:12

하 핑퐁 한번밖에 못했지만 웃기다 증말 싱싱한 낙지의 반대편은 꼬집는게 아니라 쿡 찔러볼까

372 혜우 (v.GI8bBRqI)

2024-02-06 (FIRE!) 02:47:24

싱싱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집는거 제안한 사람)(흡!족)

373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48:43

>>370 유한: (순수한 표정)

37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48:59

문득 어디서 개냥이 하나 모셔다가 태오나 혜성이 무릎 위에 얹어두고 반응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는 해요 (야밤의 헛소리꾼입니다, 무시하세요)

375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49:37

뭐든 괜찮다구~ 싱싱한 낙지태오를 구워먹든 호롱이를 해먹든(?

37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2:50:24

>>360 하지만 지금은 냥아치의 좋은...햄찌죠

>>364 응 그래봤자 나만큼 못 버티쥬
하하 안될거다 이 친칠라야 (와바바박)

377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51:24

혜성이도 태오도 크기만 다를 뿐이지 냥이였던게(???)

>>376 유한: 크아아악 이 냥아치야!!!!

37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53:03

>>376 오애애애애...!! (와박당함)

379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53:37

어장 냥이들 전부 모아두고 복복해보고 싶다
히히히 냥냥천국

380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2:54:16

태오 비얌 아녔어?(이럼)

>>375 호롱이 맛있겠(?) 아니 이게 아니라 일단 오랜만에 장난치는 이혜성이 나오겠어 답레는 내일...(도게자)

>>374 이미 금이라는 개냥이가 있(아님) 개냥이 올라오면 어쩔 줄 모름 좋아서 꺄아꺄아하진 않는데 얼굴 빨개져서 세상에 세에사아아앙어ㅔㅔㅔ함

381 한양 - 훈련 (aSy3AYzoQ2)

2024-02-06 (FIRE!) 02:56:32

>>0

3학구의 한 양식집이었다. 데이트를 즐기는 손님부터 가족끼리 온 손님까지. 사람들로 붐빈 이 식당 안에는 한 여학생 무리와 남학생 무리가 미팅을 하는 걸로 보였다. 같은 학교는 아니고, 누군가의 주선으로 목화고의 남학생들과 다른 학교의 여학생들이 미팅을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이 자리에 서한양도 있었다는 것. 사실 이 남학생들을 보면 한양과 그다지 친하지 않은 이들이다. 한양이 있는 이유는 그저 소개팅 자리가 펑크가 나서 땜빵용으로 부탁한 것 뿐.

' 좋아.. 서한양 저 녀석은 예상대로 소개팅에 별로 관심이 없어.. 아까부터 앞의 여자애는 신경도 안 쓰고 스테이크만 처먹고 있어. '

" 한양아~ 맛있어? 더 시켜도 괜찮아~ "

" 어? 그러냐? 일단 이거부터 먹어보고. "

이에 여학생들은 살짝 놀라기 시작했다.

" 응? 이 자리 더치페이 아니었어? "

" 맞아맞아. 여기가 저렴한 곳은 아닌데. "

" 내가 다 사기로 했어. 너네는 걱정말고 더 시키기나 해. "

한양을 포섭한 남학생은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며 웃기 시작했다.

' 봤냐? 서한양? 외모는 너보다 더 떨어질지는 몰라도.. 결국은 매력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

반면 한양이 스테이크를 썰며 한 생각은..

' 아, 국물 땡기네. 그나저나 얘네들 고3 맞아? 고3이 미쳐가지고.. 나야 뭐 배만 채우고 바로 나가긴 할 건데.. '

' 앞의 여자애가 처음에는 엄청 살갑게 대하더니, 점점 표정과 말투가 식어가고 있다. 그치. 소개팅이라고 왔는데, 앞의 녀석은 밥만 먹고 있으니. '

' 근데 알빠노? '

" 자자~ 우리 이렇게 만났는데~ 자기소개부터 하자~ "

그렇게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서로 본인을 소개했고, 테이블 바깥 쪽 가장자리에 있는 한양에게 마지막 순서가 왔다.

" 응? 저는 목화고 3학ㄴ.. "

그런데 갑자기 어떤 한 껄렁한 양아치 무리들이 여학생들에게로 다가온다. 아무래도 여학생들이 마음에 들었던 모양. 남학생들은 양아치들의 기에 짓눌린 것 같았고, 여학생들 역시 살짝 불쾌한 표정을 짓기 시작한다.

" 저기요. 저희랑 합석하실래요? 저희가 더 재미있게 해드릴 수 있는데. "

" 어어..그게.. 어어.. "

" 여기가 무슨 헌팅술집인가요? 밥이나 얌전히 먹고 가쇼. "

모두가 난감해하자, 한양이 덤덤하게 스테이크를 먹으며 양아치들에게 꺼지라고 말한다. 양아치 무리 중에서 서열이 가장 높아보이는 녀석이 스테이크를 먹는 한양에게 얼굴을 가까이 대며 말했다.

" 야.. 넌 뭐냐? 분위기 파악 못 해? 너네보다 우리가 더 나으니깐 넘기라는 얘기 아니야? "

' ...반말이네..이 새X가... '

서한양은 스테이크를 씹으며 한 손에는 포크를 쥐었다. 그리고 포크의 방향은 묘하게 양아치의 안구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곧 포크를 접시 위에 올려두었다.

' 옛날 버릇 나올 뻔했네. '

서한양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양아치들에게 말했다.

" 할 말 있으면 밖에서 해요. 여기는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깐요. 너네는 여기 가만히 있어. 나 혼자서 해결할 테니깐. "

" 크큭.. 저 녀석 친구들 앞이라고 허세부리기는.. 나가면 바로 싹싹 비는 거 아니야? "

" 아 씨, 잔말 말고 빨리 따라나오쇼. "

그렇게 한양과 같이 있던 학생들은 걱정하는 눈빛으로 나가는 한양을 보고, 양아치들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낄낄거리며 같이 나갔다. 하지만 1분도 안 지나서일까? 한양은 아까처럼 말끔한 상태로 와서 남은 스테이크를 먹기 시작했다.

" 아..양아치 놈들 때문에 밥맛 다 떨어졌네.. "

" 저기.. 한양아? 혹시 걔네들..너가 전부 제압한 거야? "

" 응?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

" 목화고 저지먼트 부부장 서한양이라고 합니다. "

382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56:38

>>374 개냥이...🤔

태오: .oO(왜 내 무릎에서 떠나질 않지)(따끈한 비닐봉지 안는 느낌인데)(손 슬쩍 대서 복복복...) ……어라.
태오: 대체 어떤 원리로……. 이런 모터 소리가 나는 걸까요….

하고 한참이고 관찰하다가 개냥이가 눈마주치고 먼저 떠남
세로로 쭉 찢어진 동공으로 쳐다보는데 안 도망칠리가 없다...

383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57:51

하냐냥 이 죄많은 남자야

38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2:58:35

>>380 혜성선배 언제 고양이카페에 한번 야무지게 모셔야......

385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59:10

오 늘 훈 련
.dice 1 100. = 42

386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2:59:10

하드보일드 한양센파이

387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2:59:25

과거냐 미래냐
그것이 문제로다

388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3:00:23

과거!

389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3:01:32

>>388 그럼 한주 하나만 정해볼래? :3

15~17
어떤거?😏

390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01:46

키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훈련레스에서 빛이 난다
쀼장! 쀼장! 쀼장! 쀼장! 쀼장!

>>382 고양이도 세로동공이긴 한데 태오의 세로동공은 포유류가 아니라 파충류의 그 느낌이 있으니, 자기가 올라타있는 게 똬리튼 구렁이라는 걸 알아채면 떠나겠지요.. 하지만 반복적으로 같은 개냥이를 만나다 보면 개냥이도 왠지 태오에게 익숙해져서 안떠나지 않을까도 싶고 한데 여기서 갑자기 태오에게 길이 든 고양이가 나리눈에띄면 어떻게 될까 하는 끔찍한 상상이 들어버림

391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3:02:42

>>389 15요
어린 태오야!!!

392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3:03:25

뭐지 고양이카페에서 앉아서 꼼짝도 못하다가 조심조심 만져보고 개냥이 품에 안고 앞발 잡은 뒤 노는 걸 보고 싶다는 건가?

고양이 앞발이 볼 꾹 누르고 냥 하면 헤실헤실 웃는 청량감 넘치는 청춘

393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3:03:30

>>390 나리 고양이 좋아하셔 걱정 마

나리: 세상에! (짤)
태오: 그러다 구겨지는 거 아니에요…?
개냥이: (골골골골)

394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3:05:21

15살 태오...

=)

395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08:43

>>392 물론이죠!
누군가가 혜성선배 모시고 고양이카페 가는 일상을 언젠가 꼭 보고 말겠어요. 금이나 아지나 태오 등등 편한(편한?) 사람들이랑 같이 갔으면

>>393 아, 저만 못된 사람이어서 다행이에요 😭😭😭😭😭
고양이 한 마리 끼고 예뻐해주고 있는 나리랑 태오선배. 음
......왜 상상해보니 그림이 좋은건데;;;

396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03:11:09

(꼬로록 자러암..)

397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11:58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3.3

39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13:22

"지금까지 만나 본 인간 중 네가 제일 인정한 사람은?"
성운: “이견의 여지가 없지. 부부장님.”
“제대로 만나뵌 건 한 번뿐인데. 그 한 번만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어. 아마 그때 부부장님을 한번 뵙지 않았으면, 제대로 시작하기도 전에 꺾이지 않았을까.”
“집에 훈련장을 꾸린다면 어떻게 꾸리는 게 좋을지 여쭤보고 싶은데, 그럴 틈이 없네.”

"네가 해 본 제일 미스터리한 경험은?"
서성운: “지금 하고 있어.” (자기 자신을 가리켜보인다.) (···키 얘기다.)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어?"
서성운: “무슨 질문이 그래······!”
“······일단 두 가지를 할 것 같은데. 첫 번째는 내 돈 죄다 어머니한테 송금해 드리는 거고. 둘째는··· 대답 안 하겠어. 꽤 기분나쁜 소리를 하게 될 것 같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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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해 줘."
성운:
ver1. “아. ···그런 건 잘 못하는데. ······뭐라도 마실래?”
ver2. (성운은 말없이, 당신을 꼭 끌어안고는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준다.)
ver3. “응, 고생 많았다, 그지. 저기─ 잠깐 이리로 와볼래.” (성운은 당신을 꼭 끌어안고는 허리를 토닥토닥 두드려준다.)

"미안해."
성운:
ver1. “사과는 나중에. 일단 해결부터 하자.”
ver2. “아니. 네가 미안해할 일 아냐. 내가 너무 무리한 소리 한 거니까.”
ver3. “─괜찮아. 그럴 수 있어. 해결했으니 됐어.”
ver4. “···미안해하는 건 알겠어. 그런데 그 미안하다는 거, 내 기분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는 거야, 잘못된 행동을 해서 미안하다는 거야?”
ver5. “······나한테 왜 그래. 대체 왜 그러냐고.”

"처음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던 사람은 누구였어?"
성운: “나 자신
“그런 눈으로 볼 필요 없어. 열등생 시절에 흔히 겪는 심리적 문제들 중 하나지. ─지금은 그런 마음을 갖기엔 내가 너무 중요해졌어. 키가 컸다거나, 4레벨이 됐다거나 하는 따위 이야기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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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혜성주 (Xm1T1d/Juo)

2024-02-06 (FIRE!) 03:13:30

왜 차라가 됐디야 할미
나도 관전하다 자러가야지
유한주 굿밤

>>395 (곰곰) 언젠가는 가지 않을까 아무튼 좋은 일상감 고마워

40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20:21

(뚜방뚜방)
다 자러간그야?

401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23:24

>>400 어림도 없다!! (대롱)

40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24:57

>>399 (진단 호록)
그래서 24시간 후에 죽는다면 뭘 하고 싶은건데! (난동)

>>내 기분을 나쁘게 해서 미안하다는 거야, 잘못된 행동을 해서 미안하다는 거야?<<
어우야 아푸다

40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25:55

>>401 아구 매달렷져 (안아올림)(둥기둥기)
성운성운주야
다이스 한번 굴려보련?

40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29:28

>>402 으니 거기에 왜아프세요....... (아픈거아픈거날아가라)
제가 다이스에 이기면 풀어드리겟습니다. (?) >>403 (올라탐!) (코쓱) (입 실룩실룩) (친칠라세수)

.dice 1 100. = 96

40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31:56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 모르겠다
.dice 1 100. = 67

40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33:02

>>404 (정수리 복복)(기습뽀)
내거 가져올테니 성운주 것도 가져와라!

407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38:02

(뽀시락뽀시락 자리잡고 잘 자세 취하기...)
근데 이게 좀 많이 키모이한데...... 으으
다이스에서 졌으니 어쩔 수 없지

일단, 혜우를 찾아가는 건 확정이네요
그리고 자기한테 남은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고, 마지막 하루를 보내달라고 부탁하면서
나를 기억하거나, 잊거나, 아니면

같이 가자고 해버릴

같은데

40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42:45

안되겠다. (땅파고 들어감)

40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44:17

머야 예상 범위 내잖아
난 또 혼자 잠적타는 줄
혜우는 당연히 같이 간다
그리고 혜우는 자기가 24시간 시한부 걸려도 성운이가 똑같이 해주길 바랄거고

5분 걸었다
모작임
https://ibb.co/tQBQNH7

410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49:09

혹시
데이트
착장인가요

411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50:46

지금 일상 복장은 아니지롱
참고로 저거 베이스로 한 바리에이션 2개 더 잇음
하지만 그건 이따 낮?저녁? 공개다 하하

412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51:35

>>409 만일 반대경우에 혜우가 그렇게 성운이한테 말했다면
성운: “그래, 그 모든 것들을 넘어서서, 이게 우리 종착역이구나.”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도, 웃고 있다.)
“···너도 알고 있을 거야. 지금 내가 얼마나 기쁜지··· 얼마나 기뻐서 미칠 것 같은지···.”

.................(끝장나는 심력소모로 하얗게 불타버림.)
(이건 무슨 회로를 태웠다고 해야하나요.)

41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52:01

근데 지금 복장하고 비슷하긴 해
단지 검은 목티가 아니고 흰색 셔츠인데다 겉에 가디건 입은 차이?
하의는 통 넓은 긴바지에 하얀 샌들 신었고

41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52:16

>>411 아 데이트착장은 아니었구나(안도)
적잖이 고자극이엇서...................(파르르)
그렇군요. 그 때도 놓치지 말고 자리에 있어야겠어요.

415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3:53:08

쓰다 보니 15살이 아닌데
어카지

416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53:09

>>413 (자체글카로 렌더링해보는 중)
설마하니 민소매셔츠는 아니겠지요?

41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3:54:34

>>412 하
내가 먼저 죽겠군 (환희)

그야 물론
민소매입니다만?

>>415 그럼 15살은 나중에 다시 쓰는 걸로 하고 마저 쓰자

41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54:45


>>415

419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3:56:38

>>417 열여덟 살이라 할 수 있는 패기넘치는 사랑이라고나 할까요

미쳤습니까 껄룩 (사망)
..아니뭐 성운이도 할말없긴한데

42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03:24

>>419 패기가 아주 그냥 랜선 폭발시키것서

참고로 셔츠는 살짝 낙낙하고 전체적으로 흰색/하늘색이라 시원한 여름 느낌 뿜뿜
성운이 룩? 어땠더라

421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4:05:17

>>420 지금 머리 낮게 묶고 스냅백에 얇은 후드집업입고 있긴한데
그거벗으면 타이트한 까만나시티요 👀

42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07:06







(주금!)

423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4:08:51

마히다

42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4:09:33

이짤꺼내긴 좀 이른 시간 아니던가요?! 👀

42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10:48

리라주 오자마자 뭘 먹고 맛있어하는거야 (너무 많은게 있다)

426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4:12:42

그 많은 것 전부(배빵빵)

새벽반 안뇽~~ 그러게 이른 시간인데... 이러다 또 잠들지도 몰라
하지만 깬 보람이 있었다 1호커플의 데이트룩과 진단과...
캬아

42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14:12

>>426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리라주 (쓰담토닥)
하지만 연성은 못 먹었지 케케케

428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4:15:30

>>427 히히(노곤노곤)
ㅋㅋㅋㅋㅋㅋㅋ맞아 크윽 좀만 더 빨리 깰걸(?)
아쉽도다...

42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18:37

>>428 자장자장- (토닥토닥)
저녁에 3분할(?)로 재업해줄거니까 그때 보라궁

430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4:19:28

어쩌다 보니 새벽을 책임지는 1호커플

>>422 여름이잖아요~
칠라보다는 설표가 좀 이런 자극연출(?) 해줘야지 않겠나

>>426 >>428 (복복복복...)
저녁에 다른 버전 올리신다니 그쪽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431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04:22:59

>>429-430 헤에에에에😲😲😲
그때 졸지 않도록 지금 좀 더 자둬야겠어
사실 다시 잠온다
이따보자 새벽반!!!!

43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23:46

>>430 (코에 휴지 쑤셔박음)(코맹맹)
후... 매우 좋습니다...
내 기필코 저 후드집업을(끌려감)

>>431 (복복복복)
응응 이따 봐 리라주
잘 자!

433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4:29:42

안녕히 주무세요 리라주, 이따 봐요!

>>432 칠라로도 못할건 아니긴 한데
쬐만한애 어깨로 나시티 흘러내리는건 양심의가책이 (새벽의 미친자 발언)

434 혜우 - 성운 (v.GI8bBRqI)

2024-02-06 (FIRE!) 04:37:10

"응."

성운이 둘의 앞날이 부디 그렇기를 기도할 때,
나 역시 그렇게 되길 속으로 염원했다.
앞으로 남은 많은 날, 모든 날이 순탄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남들만큼 평범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길.

행여나, 혹시나 그렇게 되지 못 하더라도
내가 성운의 곁을 지키지 못 하는 일 만은 절대 없기를.

"음, 있었던 것도 같고? 가서 찾아보자. 응. 순환선도 좋지. 나 풍경 보는 거 좋아해."

성운의 말에 재잘재잘 대답하며 맞잡은 손을 따라 일어섰다.
그리고 같이 걸어가며 잡은 손을 더 꼭 쥐었다.
이럴 때는, 내 손이 차가워서 좋구나, 더워도 괜찮으니.

간간히 그늘을 거치며 도착한 순환선 역사는 낮 시간답게 사람이 북적였다.
이러면 앉는 건 고사하고 사람들 사이에 치여서 갈 것이 뻔했지만
전철이 이러면 버스나 택시는 어련할까.

면허를 따던가 해야겠다며 투덜거리는 성운을 보고 키득이며 볼을 조금 쓰다듬어 주었다.
대중교통에 사람 많은 건 당연한 일이니까.
아쿠아리움까지 그렇게 멀지도 않아서 괜찮을 거라며
톡톡, 볼을 두드려주곤 같이 전철에 올라탔다.
성운이 건네는 이어버드를 맞는 쪽 귀에 끼곤
손을 꼭 잡고 객차의 흔들거림과 이어버드의 리듬에 몸을 맡겼다.

그리고 성운의 예상대로 매 역에 설 때마다 한 무리씩 승객들이 늘어났다.
처음 탈 때는 편안하게 서서 갈 정도였는데, 사람이 늘어날 수록 점차 한 쪽으로 밀리기 시작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밀리다 못 해 살짝 휘청여 다급히 성운을 붙잡아야 할 정도였다.

"흐약."

툭, 하고 밀치는 누군가에 작게 소리를 내며 성운의 팔을 꼭 잡았다.
어느새 꽉 찬 객차 안은 모노레일의 약한 흔들림에도 승객 모두가 흔들거리며
쉽게 툭, 툭, 닿고 치이는 상태였다.

"조금만 버티면 될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이네, 이건."

사람 너무 많다며 웃는 얼굴로 말하고 있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닿는 건지 모를 주변 탓에 조금씩 움찔대고 있었다.

435 현태오 (cyCMvRvKC6)

2024-02-06 (FIRE!) 04:38:33

>>0

그날은 아침부터 바빴다. 나리께서는 무언가를 시도때도 없이 확인하시다 어딘가로 연락을 넣길 반복했고, 형제와 자매들도 각각 2학구로 가거나 3학구의 어딘가로 파견을 가느라 분주했다. 엔지니어 일이나 하러 가려 했을 적, 자매 하나가 태오의 어깨를 딱 붙잡곤 고개를 저었다.

"어르신께서 오늘은 도련님이 동행하길 바라십니다."
"……손님일까요?"
"네. 중요한 손님이니 접대하셔야 하거니와 앞으로도 중한 일을 맡을 겁니다. 그러니까 오늘은 기름때 묻히지 마시고, 어울리는 것도 안 됩니다."
"네."
"채비합시다. 미팅은 저녁이지만 할 일이 많습니다."
"가령……?"
"어르신 곁에 계셔야지요. 지금 심기가 불편하셔서 누구 하나 머리 날아가기 전에 도련님이 곁에 계셔야 해요."

그러니까 빨리빨리. 태오는 붙잡히듯 자매의 손에 이끌려 어딘가로 끌려갔다. 생전 처음 보는 장치로 몸을 스캔하기도 하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형제의 손에 다시금 이끌려 후드티가 아닌 다른 옷을 입어야만 했다. 정장은 불편하지만 오늘은 중요한 날이니 어쩔 수 없다. 머리는 혼자 빗을 수 있다고 했지만 사람들은 안 된다 딱 잘라 말하고는 어느덧 허리 중반까지 넘실거리는 머리카락을 곱게 땋아주었다. 그리고 나리의 곁으로 떠밀리듯 도착했을 적, 나리께서는 벌써 여덟 번째의 통화를 막 끝마친 참이었다.

"나리."
"대체 무슨 일이길래 오늘은 이렇게 번듯하게 차려입었담?"
"형제자매가 도와주었어요……. 오늘 미팅이 있다고."
"옷차림이 불편하진 않고?"
"익숙해졌어요."
"그럼 어디 다녀오기라도 할래? 4학구 미술관은 어떠니."
"곁에 있으면…… 안 될까요."
"어쩐 일로 어리광을 다 부린담."
"……싫으실까요."
"아니, 가까이 오렴."

태오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저녁까지 혹여 나리께서 화가 날까 싶으면 곁에서 물끄러미 쳐다보고, 가끔 간식이나 칩을 주면 적당히 배를 채우며 칩을 만졌다. 미팅 장소로 옮기기 위해 호버 택시에 오를 적, 배웅하는 형제자매의 표정이 환했다. 오늘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는 소리 없는 환호성이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았다. 운전자는 없고, 전파 방해장치를 붙여 cctv가 녹화되지 않는 택시 안에서 나리는 태오에게 나지막이 질문했다.

"오늘 무슨 미팅이 있는지 아니?"
"……아니오."
"눈여겨보던 정신 나간 녀석에게 투자를 제안할 거란다. 그동안 목표로 하던 일이 드디어 손아귀에 들어온다는 뜻이지. 너무 오래 기다렸어."
"아."

드디어 오늘이구나. 태오는 속으로 날을 셈했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구나. 그리고 자신이 할 일이라면 분명…….

"녀석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내게 알려주지 않겠니? 영악한 녀석이라 내 앞에서도 뻔뻔하리라 믿거니와, 네게 거래하는 법을 보여주고 싶기도 하구나."
"……네."

도착한 곳은 장례식장이었다. 태오는 나리를 올려다 보았고, 나리는 괜찮다는 듯 안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빈소를 지키는 남성을 발견한 나리는 유감스럽다는 듯 조의를 표했다.

"선생님, 여긴 어쩐 일로."
─ 이 사람이 왜 여기 온 거지? 설마 거래를 끊으려고? 이 상황에서?
"……이번 일은 유감입니다."
"저, 그게……."

남성은 눈을 굴려 태오를 보았다. 태오는 잠시 멈칫하더니, 나리를 향해 시선을 굴렸다. 나리는 태오의 시선이 무엇인지 알아채고는 괜찮다는 듯 어깨를 토닥였다.

"……옆은?"
"저희 인사해야지, 무화야."

태오는 애써 공손히 예를 표했다.

"……백무화, 입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무화라고…… 했지. 몇살이니?"
─ 어리다. 우리 아이랑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데, 설마 저 양반이 알고 질책하고자 데려온 건가? 내가 애를 죽인 거나 다름 없다고 생각해서? 아니면 정말 순수한 조의로? 그것보다 이 아이가 누군데?
"열 넷이요."
"……무화는 제 수행원입니다. 스트레인지에서 죽어가던 아이를 거뒀지요."
"수행원이요."
"예. 조만간 선생에게도 소개하고자 했건만, 하필이면 이런 자리가 될 줄은 몰랐군요."
"……제 아이도, 이만했지요."
─ …아이에게 의심을 품고 싶지는 않지만, 이 상황에 하필 아이를 데려온다고. 그렇지만

태오는 느릿하게 나리를 향해 눈을 굴렸다. 나리는 태오의 시선을 금방 잡아채더니, 태오가 준비된 손가락으로 '부정적'이라는 신호를 주자 눈을 내리 감았다.

"선생. 오늘은 선생을 탓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죽었지 않습니까…… 나는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제게도 아이가 있으니까요. 저도 제 아이가 죽는다면 눈이 뒤집힐 게 분명합니다. 가슴으로 낳았어도 평생을 품고 참척할진대."
"……제, 아이는. 어째서……."
─ 어째서 죽어야 했지? 어째서 그 먼 길을 홀로 떠나야만 했지? 안타까운 우리 ■■! 형제도 두고 떠나버리다니, 얼마나 외롭고 힘들까,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다시금 태오가 손가락을 움직였다. 흔들린다.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어째서 몸 멀쩡하던 아이가 그리 아파하며 죽어야 했을까요."
"윽, 흐윽……."
"원통하지요, 자식 곁에서 떠나보낸 부모 마음을 누가 헤아리겠습니까. 누가 알겠습니까."
"으으윽……."
"죽어가는 아이를 누구도 알아주지 않았다지요. 아니, 외면했지요."
"제게, 제게……."

남성은 울다가도 눈을 번쩍 떴다. 외면했다는 소리 때문이었다.

"바라는 것이 뭡니까! 얼마나 제 마음을 더 찢어놓아야-!!"
"세상이 참 잔인하지 않습니까?"
"뭐라, 고요?"
"당신 아이는 왜 죽어야만 했습니까. 왜 외면 당하고 고통 받아야만 했을까요."
"그건, 그건……."
"애초에 인첨공에서 이런 일이 왜 벌어져야 합니까?"

남성은 순간 머리를 맞은 듯 나리를 쳐다보았다. 태오 또한 깨달은 것이 있다는 듯 고개를 들었고, 나리는 태오의 어깨를 부드럽게 토닥였다. 지금부터 잘 보라는 듯.

"그건……."
─ 그러게, 왜 내 아이가 죽어야 했지.
"남은 쌍둥이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선생."
"그것만큼은!!"
"절대 안 되는 일이지요. 남은 자식마저 죽을 수는 없지요……. 선생. 그렇지만 이곳은 인첨공입니다. 무력한 자는 죽기 마련이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지요. 스트레인지 밖이든 안이든 이 법칙이 당연해져버린 곳입니다."
"……제게 뭘 바라십니까?"

나리는 잔잔한 미소를 지었다. 죽은 자를 추모하러 온 곳에서 짓기에는 딱 적당히 예의를 차린 미소였다.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지 않습니까?"

태오는 빈소를 나서며 나리를 올려다 보았다. 마찬가지로 호버에 오르는 나리는 슬프고, 애달프고, 고통스럽던 표정과 예의 차린 미소는 온데간데없고 딱딱한 무표정만이 자리하고 있었다. 거래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니 좋은 일이지만, 태오는 들었던 한가지 의문을 숨기기로 했다.
태오는 눈을 번쩍 뜨며 몸을 벌떡 일으켰다. 온몸이 작열하는 듯한 통증이 다시금 찾아온 탓이었다. 하필이면 그때 꿈을 꿔서! 팔을 움켜쥐고 고통에 숨도 제대로 못 쉬며 덜덜 떨던 태오는 헛구역질을 몇 번 하더니 그대로 고꾸라지듯 엎어졌다.

세상은 잔인하여 누구에게도 관심을 주지 않는다. 죽은 자에게도, 산 자에게도.

43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38:52

>>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성운성운주야...
칠라는 갠적으로 팔랑거리는 거 좀 입어줬으면
긴 소매랑 반바지랑...
어라 15주년 리턴즈?(?)
근데 칠라 나시티가 왜
얘도 딱붙으로 입혀 그럼 된다

437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04:38:55

함미 잔다.

43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4:40:48

안녕히 주무세요 태오주...! 3.3
(뭔가 글이 많이 나왔다...!)

43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42:09

이든이...는 아닌 것 같고

누구지
무슨 거래를 했지

그래서 저 태오는 몇살인가요

44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43:03

크아악 태오 몇살인지만 대답해주구 가! (끌려나감)

쓰느라 고생했어 뱜뱜이 복복
태오주 잘 자

441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4:47:00

>>436 반바지라면 A라인 숏팬츠 말씀하시는거죠.(그걸남자애한테입힐작정이냐) 거기다가 상의는 가오리핏으로...

44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4:57:35

>>441 그것도 좋고 평범한 일자 면 반바지도 좋고
칠라성운의 각선미를 살릴 수 있다면 뭐든 (광기)
아아 그치 상의 가오리핏+약간의 어깨 노출까ㅈ(수감되어버림)

443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5:08:52

>>442 칠라성운이는 다리는 참 잘 까고 다니니까 그 점에 대해선 염려않으셔도(광기2)
잠옷이 돌핀팬츠인 시점에서.. (감방메이트!)

답레에..
쓰고 자고 싶었는데.. 3.3 한계에요

444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5:14:11

>>443 성운성운주야... (지긋)
난... 그런 성운주가 참 좋다 응 (꾸왑!)
어제 고생했는데 여태 깨있던게 용하지
일단 자고 답레는 그담에 천천히 올려줘
자자 성운주야- (토닥토닥)

445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05:17:05

혜우주도 너무 늦지 않게 주무세요... 3.3
부꺼조... (부비적)

44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5:18:32

(토닥토닥꼬옥)
응응 훈련만 쓰고 잘거니까 걱정 말고
잘 자 성운주야-

447 진정하 - 훈련 (4s6sexsXlU)

2024-02-06 (FIRE!) 06:19:48

>>0
눈 앞의 포스터를 보고, 약간은 갈등이인다. 10대 하이드로 키네시스 연구소. 데 마레. 푸른 하늘과 끝없이 이어진 푸르른 수평선. 낡은 귀퉁이와 변색된 글씨만이 이 포스터의 연식을 나타내준다.

그야, 학교 연구소 이외의 연구소를 생각하지 않은건 아니다. 당장 저지먼트만해도 외부 연구소 소속이 꽤 많으니까. 하지만.

...글쎄, 왜일까. 레벨 4 초입때 수많은 스카웃을 거절 하고 나서도, 이런 보잘것 없는 포스터에 눈이 끌려버리는건.

가볍게 웃고 넘긴다. 하지만...응, 아니야.

난 이대로 괜찮아. 딱히 조바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덜렁이 언니를 나 아니면 누가 챙기겠어.

포스터 귀퉁이, 다 찢어져가는 전화번호 쪽지 근처에서 머뭇거리던 손을 떼낸다.

음~...오랜만에 인천코스트나 가볼까. 파도소리가 듣고싶어졌어.

448 천 혜우 - 훈련 (v.GI8bBRqI)

2024-02-06 (FIRE!) 06:34:00


>>0

조용한 사무실 안에 쇽쇽쇽 하는 소리만 작게 울렸다.
테이블 위엔 각양각색의 털솜들과 흰색, 갈색 위주의 깃털 등등이 너저분했다.

그 테이블을 마주한 소파는 한 사람과 한 마리가 떡 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 마리는 깜장 미니핀, 아메.
한 사람은 열심히 양모펠트를 하는 나...

"으극."

한 번씩 바늘로 손등이나 손끝을 찔러서 작게 투덜거리는 나였다.
금방 낫긴 하지만 찔릴 때 아프지 않은 건 아니었으니까.

그렇게 보송한 양모를 찌르고, 찌르고, 또 찌른 끝에 완성해냈다.
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흰머리 오목눈이를.

"왠 새."
"저지먼트 차기 부장이 정해져서요. 뭐, 힘내시라고."
"잘 봐달란 뇌물 아니ㄴ악!"

방정맞은 조동아리는 즉석 척결이 답이지.

다음 날, 일찌감치 저지먼트 부실에 가서 청윤의 책상에 전날 만든 것들을 올려놓았다.
보라색 조화로 만든 둥지와 한 손에 가득 들어차는 오목눈이 인형이었다.
책상 한 켠에 원래부터 있었던 양 두고 호다닥 부실을 나갔다.

44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6:34:50

정하주 굿모닝

450 랑주 (rpbnbRAP1g)

2024-02-06 (FIRE!) 07:12:54

아 장판 안켰어
목이 칼칼하구먼

451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7:15:02

장판 안 키고 잔거여 랑주?
ㄷㄷ 안 춥드나

452 랑주 (xhXc.qxTwc)

2024-02-06 (FIRE!) 07:56:21

두꺼운 이불과 내 체온으로 어찌어찌...
감기까지 딱 한 걸음 남겨놓은 느낌이었다...

45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7:57:51

이야 이불이 랑주 살렸네
오늘 하루는 진심 찬바람 찬공기 조심하고 다녀
감기도 감긴데 몸살이 제일 위험하다
찬거 절대 먹지 말고 항상 따순거 챙겨먹고 핫팩도 있으면 주머니 꼭꼭 넣고

454 랑주 (xhXc.qxTwc)

2024-02-06 (FIRE!) 08:02:28

엉 알았따!
따뜻하게 하고 있어야지 잠자면서 느꼈던 추위 보상받겠다(?)

45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08:07:18


그려그려 따땃한 하루 보내라궁
나도 이제커어어ㅓ

456 랑주 (xhXc.qxTwc)

2024-02-06 (FIRE!) 08:08:44

혜우주 잘자!! 따땃한 시간 보내!

457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08:39:44

.dice -100 100. = 16
잠깐...
다들 안녕하세요

458 수경 - 훈련 (Vs3GFpXUgs)

2024-02-06 (FIRE!) 08:44:30

>>0

저는... 당신을 일종의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는 감정에 기인해 두려워했다에 가깝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걸까요?
미지근하게 보는 이유는 그래도 사과라는 걸 하기는 해서였을까요?
물론 그 사과는 진심일 거에요... 제가 감히 받을 만한 건 아니지만서도.




"오늘 커리큘럼은..."
꽤 괜찮네.. 라고 말합니다. 강도 면에서? 어쩌면 나름의 심신안정적인 면에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커리큘럼을 했습니다.

459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09:18:35

어재휸련 까먹어슸어

460 로운주 (kDp1fe6LJs)

2024-02-06 (FIRE!) 09:38:42

>>459 계???손실?????

461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10:05:41

뭣 계손실

462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0:39:53

모닝모닝... 출근길이 오늘따라 춥다 했는데....



손난로 두고 나왔어!!!!(비명)

463 청윤주 (lZyCX/0gzk)

2024-02-06 (FIRE!) 12:07:15

졸업식도 하고 개근상도 타고.. 오늘은 점심 먹고 집에 가면 일상 돌려야겠어요!

464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12:08:57

>>463 만기졸업 축하해!!!(봑봑봑)

계손실... 크윽 혜성이 합동훈련 오늘은 꼭해야지

465 로운주 (glLbVwi0C.)

2024-02-06 (FIRE!) 12:23:06

>>463 청윤주도 졸업이구나!!

466 청윤주 (lZyCX/0gzk)

2024-02-06 (FIRE!) 12:30:20

>>464 감사해요 아지주!

>>465 로운주는 어제 졸업하시는건가요?

467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12:30:45

청윤주 졸업 축하해!!

점심먹어라!!(사르륵)

468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2:33:10

다들 졸업 축하해요. 점심먹고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469 로운주 (glLbVwi0C.)

2024-02-06 (FIRE!) 12:33:37

>>466 방금 하구 왔어요!!!

470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12:34:10

청윤주 로운주 졸업 축하드려요!!!

점심시간!

471 청윤주 (lZyCX/0gzk)

2024-02-06 (FIRE!) 12:36:35

>>469 로운주도 졸업 축하드려요!

472 리라주 (s4eN.PxXwg)

2024-02-06 (FIRE!) 12:41:35

로운주도 졸업축하해!!!!
축하하고 사라진다
🫠

473 정하주 (KVjaKyJ9RM)

2024-02-06 (FIRE!) 12:44:11

졸업축하해 청윤주!! 이제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릴거야.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랄게. 그리고 새로운 행복이 기다리길.

474 정하주 (KVjaKyJ9RM)

2024-02-06 (FIRE!) 12:48:00

졸업축하해 청윤주!! 이제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릴거야. 즐거운 경험이 되길 바랄게. 그리고 새로운 행복이 기다리길.

475 정하주 (MzGUtk8Bmg)

2024-02-06 (FIRE!) 12:48:58

늦은 인사받이지만 다들 안영!

...덕담도 실수하는 그이름 정하주....

476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12:51:14

정하주 리라주 안녕하세요~ 점심 드세요!!

477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2:51:21

다들 어서오세요.

situplay>1597033336>144

흠....... 캐입적으로는 4번인데 수경주가 4를 잘 못해요.
근데 그렇다고 욕을 잘하냐는 건 또 아니라서. 대충.. 저는 타인께 굳이 욕을 잘.. 하지 않습니다. 같은 마인드일 것 같네요.

478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12:51:54

situplay>1597033336>144

2+8+11
평범한 양아치네요(?)

479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2:53:18

로운주 청윤주 졸업 축하한다구!!!XD

480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13:13:56

여로주 수경주도 안녕하세요~

481 수경주 (r4yNM0mwXc)

2024-02-06 (FIRE!) 13:17:02

다들 안녕하세요. 곧 업무 시작인가...

운동 안하고 엄청 피곤해하면서 운동을 안하면 뭔가 안움직인거같은 그게 있네요.

482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13:31:41

situplay>1597033336>144
으음...

평소에는 약간의 3과 9+10인데

긁힐대로 긁혀서 한 번 제대로 타오르면 8+11...?

483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13:32:20

그리구 로운주랑 청윤주 졸업 축하해!!! 우리 와기들 벌써 으른이구나...🥹

484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13:33:47

아맞다
양아치야

>>435 15살 말구 14살 드렷서요
응애😏

485 경진주 (t.mIT3WUyE)

2024-02-06 (FIRE!) 14:15:26

situplay>1597033336>144
정석의 2 근데 화나서 나오는 욕은 좀 어색함

리라랑 일상 되게 즐거운걸 ㅋㅋ 작은거 하나하나 다 반응해주고 흐름 좋게 글 써줘서 한 장의 소설 읽는 기분이여서 더 몰입감 넘치고 좋았다!!

로운주 청윤주 졸업 축하해~~~!!

486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14:18:13

>>144
6번과 10번

487 아지-세은 (pB23zAT2tg)

2024-02-06 (FIRE!) 14:50:14

"고... 고통~?"

세은의 과감한 단어 선택에 얼빠진 한아지다. 확실히 매운맛은 미각이 아니라 통각의 영역이라고 하지만!!

"그런가아~"
"올해 생각보다 많은 일이 일어나긴 해애"

검지손가락을 아랫입술에 얹고서 느릿느릿 생각해보는 아지다. 그런 대가라고 쳐도 부장님한테 너무 불공평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하면 머리가 아파지니까 생각을 안하기로 한다. 세은이 말이 맞겠지 뭐!!

"세은이도 끼면 좋을텐데~ 부장님도 기뻐할텐데~"

세은이가 진심으로 싫어하는 것 같아서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나도 동생이나 오빠... 아니~ 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재미있어 보여어~"

세은의 말을 따라 오빠로 얘기했다가 황급히 고친다. 아지는 자신에게도 동생이나 형이 있으면 세은이와 은우처럼 겉으로 조금 앙숙처럼 보이기도 하는 사이일까 미소를 띠고서 상상해본다.

"저지먼트 전체 회식이라면 호텔 뷔페를 적극 추진해볼게에~"
"이번에는 닭갈비 집이나 디저트 카페가 좋겠어~"

정하 얘기에 공감하는 세은을 보고서 키득거리는 소리가 한층 커졌다. 정하라면 확실히 그럴 것 같지~ 유쾌하고 재밌는 친구라고 생각하던 중 안드로이드를 발견했다.

"나도~ 잘 먹겠습니다아~"

인절미 빙수와 푸딩을 앞에 두고 방긋방긋 웃는 아지다. 마구마구 빙수를 퍼먹던 도중 세은이 맛있게 먹는 모습이 보기좋아 생긋 웃기도 하였다.

"마니 머거~"

하지만 많이 먹는 것은 아지였다. 반쯤 먹고도 배부르단 기색 없이 첫 술을 뜨는 것처럼 맛있게 먹고 있다.

"음~? 글쎄에 많이 먹고 싶으면 많이 먹고 조금 먹고 싶으면 조금 먹어~"

결국 제멋대로 먹는다는 소리다. 아지가 히힛 하고 웃음소리를 냈다.

"그러게 다 먹을 수 있다 했지이~"

한다면 하는 남자!! 한아지!! 마지막 한술을 마저 떠먹으면서 콩나물 볼펜 끄트머리처럼 이쪽저쪽으로 행복에 겨워 빙글빙글대는 아지다.

"디저트 카페는 생각해둔 곳 있어~?"

대략 디저트 카페라고 가게 종류만 정해놓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혹시 생각해둔 가게가 있나 궁금해 묻는 것이다. 그러면서 푸딩도 마저 먹으려고 푸딩용 숟가락을 집어든다.

488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4:50:48

situplay>1597033336>486 공감 특히 10번

489 동월주 (va9IIqTpyo)

2024-02-06 (FIRE!) 15:07:40

>>144 🤔
10번과 11번 사이....?

49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16:01:55

으 졸려

491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6:03:34

나를 죽여줘.....😇

492 정하주 (MzGUtk8Bmg)

2024-02-06 (FIRE!) 16:09:17

로운주도 졸업이구나 축하해!!! 앞으로도 수많은 새로움을 만나길 바랄게!

49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6:40:19

situplay>1597033336>477 수경
잘 어울리는데...? 타인에게 굳이 욕을 하지 않습니다⬅️인 것도 어울리고ㅋㅋㅋㅋㅋ 우리모델가오리말랑이야...🥺 하지만 기자한테는 쌍욕해도 괜찮아... 안데르한테도(?)

situplay>1597033336>478 유한
악ㅋㅋㅋㅋㅋㅋㅋㅋ 환상의 조합이다 아무도 이기지 못할 앵얼치력(칭찬임 이 골든햄찌 어쩌면좋아) 11번도 추가되는거 넘웃긴다... 이렇게 11번 들어가는 아이들이 3명이나 되다 역시 코뿔소들...

situplay>1597033336>482 태오
이런 답변을 볼때마다 긁힐대로 긁힌 태오가 한번쯤 보고싶어지는 나, 비정상인가요? 하지만 평소에는 느릿잔잔비얌이가 화날대로 화나서 키야아아악 하는거 맛있잖아 암튼좋다 둘다좋아... 후후...

situplay>1597033336>485 경진
화날때 나오는 욕 좀 어색한거 귀엽다... 경진아... 담배도 피우면서(?) 욕은 어색할때도 있다는 점이 갭모에 같고 좋다 귀여워...🥺🥺 이게 17살이구나. 아기라는 것이구나(경진이:? 아닌데요)

situplay>1597033336>486 한양
아 진심 잘어울려 특히 10번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의 드래곤볼이 떠오른다 확실히 한양이는... 욕을 안해도 말빨이 끝내주지 곁들여지면 래퍼고... 든든하다 이 소년이 부부장이라는 것이 최고의코뿔소

situplay>1597033336>489 동월
확실히 월이는 욕 자체는 많이 안 하는 거 같았지🤔 그런 게 없어도 말빨로 충분히 패는 느낌... 아니 써는 느낌이다 더 예리해(?) 그나저나 월아 너도 11번이 있구나 어케 2학년에서 11번이 3명

494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6:42:26

리라는
3번이야
4번을 곁들인

다들안녕!!!!

495 동월주 (va9IIqTpyo)

2024-02-06 (FIRE!) 16:52:05

언제나 장문의 반응 맛있다 😊😊 고마워요 리라주!!!!!!!!


독백 썼는데
어쩐지 올리기 무서워요
길이도 길이인데 필력이...... (다른 금손들 본다) (내 곰손 본다) (절레절레)

496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6:56:28

월주
안녕!!(복복복)

뭐라고 당장 줘 필력 최고인 사람이 무슨 소리야!!!!!!!
나 배고파 얼른 내놔(?)

497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6:58:06

situplay>1597033336>485 아 맞아 경진주...🥺🥺 감동이야 소설 같다니 이거 최고의 칭찬이잖아... 지나간 이야기인데도 이렇게 얘기해줘서 마음이 포근포근하다 헤헤 고마운거야 잔뜩 쓰다듬을래
나도 경진이랑 노는거 넘 재밌었다구~~ 담에는 경진이가 준 게임기 마스터해서 가야지

498 轉生 (va9IIqTpyo)

2024-02-06 (FIRE!) 17:00:11

전생(轉生)
수많은 판타지 팬들의 이루어지지 못할 오랜 꿈.
그는 오늘도 파란만장한 이세계로의 전생을 꿈꾸며 칙칙한 현실에서 눈을 떴다.
평소와 다름없는 아침을 먹고, 간단히 씻고, 칙칙한 양복을 입고 문 밖을 나서면 도시의 매캐한 내음이 코를 찌른다. 강함을 꿈꾸지만 부족한 노력으로 인해 언제나 레벨은 0. 없어져도 의미없을지 모르는 작은 톱니바퀴가 되어 오늘도 도시를 굴리기 위해 발걸음을 뗀다.
붉은빛을 내고있는 신호등이 어서 초록빛으로 바뀌길 바라며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린다. 만화를 보면 부주의하게 횡단하다가 트럭에 치이고 전생하곤 하던데.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걸 알아서인지, 아니면 그저 트럭에 치이는게 무서워서인지. 딱히 발걸음을 뗄 용기는 없다.

늦었나 싶어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다가 떨어진 동전을 주우려 무의식적으로 몇 걸음 앞으로 걸어나간 순간...
누군가의 외마디 비명과 함께, 시야가 암전된다.

" ....? "

무의식적으로 꾹 감았던 눈이 슬며시 떠지고, 알 수 없는 안개에 둘러쌓인 곳을 둘러본다. 유일하게 전방에 보이는 것은 커다랗게 '캣박스 스튜디오' 라고 쓰여있는 간판과 검은색 건물 하나. 하나부터 열까지 알 수 없는 상황에 어지러워진 머리는, 자신의 근처에 있던 자그마한 '종이 뭉치' 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 그저 이 꿈에서 얼른 깨어나길 바라며.....
아니, 아니지. '이 꿈이 자신이 원하는 꿈이길 바라며' 스튜디오의 문을 연다.

내부는 자신이 방금까지 있었던 도시보다 더 칙칙했다. 수없이 늘어져있는 비상구와 검은색 컨테이너 박스같은 건물들이 늘어져있다. 밖에서 보기엔 이만큼 커다랗진 않았는데.... 어차피 꿈이니까 상관 없나. 일단 아무 문이나 열어보도록 하자.

문을 열고 들어간 곳은, 회색 벽돌들로 둘러쌓인 방이었다. 간간히 벽에 걸린 횃불들이 간신히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해주었고, 비린내와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윽, 별로 보고싶지 않다.
고개를 돌리자 웬 칼 한자루가 눈에 들어온다. 마치 '용사' 들이 쓰는 것 마냥 휘황찬란한 검. 홀린듯이 그 검을 집어든다. 손에 검을 잡으니, 마치 검이 의지를 전하듯 머릿속이 맑아지며,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선택받은건가? 드디어 칙칙한 현실에서 벗어나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된 것인가? 두근거린다. 참을 수 없다. 이 검으로 악을 베어버리고 싶다. 생각이 끝나자마자 어둠 속에서 그르륵거리는 울음이 들려온다.
좀비! 용사의 이야기에서 좀비는 빼놓을 수 없다! 어쩐지 좀비가 내 모습과 비슷한 것 같지만 상관 없다. 썩어빠진 과거의 나를 베어내고, 나는 진정한 용사가 될테니.



몇 번이나 검을 휘둘렀을까, 처음의 구역질이 나던 비린내는 이제 신경도 쓰이지 않고, 칼에 베여 스러져간 좀비들의 핏자국은 이제 나의 전리품과도 같다. 숨이 차지만 내가 살아있음을 느낀다. 가렵다

아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삶인가. 이 검과 함께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우릴 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뭔가 부족하다. 이야기의 용사라면 응당 맞이해야할.... 보스. 그래, 마왕이 없다. 마왕을 잡아야 진정한 용사라고 할 수 있거늘!가려워

그날부터 이 '던전'을 이잡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마왕을 찾기 위해, 마왕을 죽이기 위해, 진정한 용사가 되기 위해,
존재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다. 얼마나 많은 '나'를 베어냈는지 모르겠다. 얼마나 많은 피가 흘렀는지 모르겠다.
마왕은 없었다.

말도 안된다! 마왕이 없는 던전이라니! 하다못해 중간보스도 발견하지 못했다! 그저 수많은 좀비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뿐. 마왕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찾은것이 아주 없는건 아니었다. 이상한 방, 커튼 뒤에는 미녀가 용의 형상을 한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있었다. 납치된 공주인가? 만져보니 따뜻했고, 사람의 피부처럼 말랑말랑했다. 저주! 이건 저주다! 마왕이 건 끔찍한 저주! 이 저주를 풀어내고 공주의 마음을 얻어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리!가렵다고!

하지만 저주를 풀 방법따위, 한낱 회사원이었던 내가 알아낼 수 있을리가 만무했다. 수많은 방법을 시도해보았다. 노래를 불러보고, 키스해보고, 흔들어 깨우고, 뺨을 내리쳐보고, 칼로 팔에 상처도 내보았고, 평소라면 생각해보지도 못했을 생각을 실행으로.......

모든 것은 헛수고. 무슨 짓을 해도 공주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결국 나는 인정했다. 지금의 나로는 저주를 풀 수 없다! 그러니 마왕을 잡아 저주를 푸는 방법을 묻고, 공주를 구출할테다! 그리고 끔찍한 마왕의 목을 내리쳐주마!

하지만, 마왕은 없었다.
마왕이 없다고? 말도 안돼. 어떻게 이 끔찍한 던전에, 판타지 세계에, 나의 꿈에 마왕에 나오지 않는 것이지? 마왕을 죽여야 이 이야기가 끝맺음을 맺고, '용사와 공주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데!
마왕, 마왕이 있어야해. 끔찍하게 사람을 살해하고, 공주에게 저주를 내리며, 모든것을 파멸로 이끌 마왕이.....
있어야 한다.
이제 가렵지 않아.



" .....이건 또 뭐야. "

동월은 스튜디오의 '판타지' 장르에서 이변을 눈치챘다. 들어오자마자 자신에게 덤벼들었어야 할 좀비들은 모두 토막이 난 상태로 바닥에 널브러져있었고, 어둠 속에선 계속해서 소름끼치는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웃음소리를 따라 들어가보니 과연. 멋들어진 검을 쥐고있는 누군가의 웃음소리였다.
몸의 절반은 인간이다. 양복을 입고 있는, 어딜가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남자의 모습. 나머지 반쪽은.... 알 수 없다. 근원부터 잘못돼 보이는 그 모습은, 검은색과 붉은색이 덕지덕지 뒤섞인 색깔에, 끈적해보이는 검은색 액체를 끊임없이 흘려내고 있었다. 머리에는... 뿔인가? 염소의 뿔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박혀있었다. 아니, 자라난건가.
그 남자는 손에 검을 들고서 기괴하게 웃으며 동월의 모습을 한 좀비들을 베어내는 중이었다.

[마왕!! 마왕이다!!!! 드디어 나타났구나 마왕!!!!!!!!!!]
" 마왕은...... "

없다, 라는 말을 꺼내기도 전에 그가 외친다.

[그래! 정체를 드러냈군! 어서 이 시답잖은 좀비들을 물리고 공주의 저주를 풀어라!! 그 뒤엔 내가 친히 고통없이 단번에 죽음을 선사하지!!!!]

동월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런 사태는 언제나 익숙해지지 않았다. 제때 구해내지 못한 실종자들은 대부분 이런 형태로 발견되거나, 일부분만을 찾아낼 수 있을 뿐이었으니까.
어느쪽이든 달가운 상황은 아니었다.

" 이제 일어나야지. "

칼이 흩날린다.

[헛소리를.... 어?]

채 말도 끝마치지 못한 남자는, 몇 초가 지나서야 자신의 목에 금이 가는것을 알아챘다.

[ㅁㅏ..... ㅇㅗㅏㅇ.......]
" 꿈에서 깰 시간이다. "

끊임없이 마왕을 찾아 헤매던 용사는, 결국엔 마왕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그럼에도 용사를 버리지 않은 마왕.
마왕이 용사에게 진 것일까,
용사가 마왕에게 진 것일까.
아니, 마왕이든 용사든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이루어지지 않을 꿈을 꾸었던 누군가만이 존재했었을 뿐이다.

499 동월주 (va9IIqTpyo)

2024-02-06 (FIRE!) 17:00:48

리라주의 협박에 의해 꺼내버렸다 (?)

발퀄의 독백이지만... 모쪼록 즐겁게 감상하십셔....! (총총 도망)

500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05:48

크아아아아아아악
와 제때 못 나오면 저런 식으로 변질되는구나...🫠🫠 무 무서워................
나나궁금한게잇는데 월주야 가지말고 대답해줘(잡아옴)(?) 괴이에 빠지는 사람은 무조건 랜덤이야? 아니면 저 사람처럼 뭔가 마음속으로 바라는 게 있다던가 하는 특정 조건이 성립되면 들어가게 되는거야? 여태까지는 100퍼 전자인 줄 알았는데 이번 거 보니까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아님 출입 자체는 랜덤이지만 저 사람은 애초에 저런 욕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더 빠르게 잠식된건가...

후 너무재밌어 여름(암튼 모카고는 여름임)에 걸맞는 쥬시한 괴담이다
달콤매콤해요

501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7:08:05

이세계 전생을 꿈꾸다 괴이가 되어버린 자의 말로군요.. 역시 동월주 독백은 정말 다크한 것 같아요..!

502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08:10


직장인아저씨 불쌍해(감정이입 중)
월이도 정말... 저런거 자주보면 보통 피폐해지는 게 아닐 거 같은데 18살짜리 애기가 어케이걸견디는거임... 🥺🥺
카레 한솥 끓여줘야만

50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09:19

청윤주도 안녕~~ 졸업식 잘 치뤘니 꽃다발 예쁜거 받았니(쓰담)

504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7:11:12

>>503 제 동생도 졸업하는데 공통된 의견이 꽃다발 살 돈으로 치킨 한마리를 사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해서(?) 어쨌든 가족끼리 맛있는거 먹었어요!

505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12:52

>>5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용적이군!! 맞는 말이다!!
맛있는거 먹었다니 다행이야~~(복복복복) 지금 많이 놀아!!! 2월이 마지막이야(?)

506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7:13:00

퇴근 즐겁구만 갱.....



월ㄴ월나ㅏㅏㅏㅏㅏㅏㅏ!!!!!!으아어아다ㅏ다아!!!!

507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13:23

여로로 어서와~~~ 퇴근 축하해!!!

508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7:13:34

청윤주 맛난 거 먹었구나! 그럼 되었다!(복복)

509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7:16:42

아마 월주 답레는 집 도착하고 줄 수 있을 듯!

510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7:16:44

여로주 어서오세요!

511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7:17:19

하이하이 밍나☆
참고로



나 빼고 모두 금손이니 기만을 멈춰주시게>:3

512 동월주 (va9IIqTpyo)

2024-02-06 (FIRE!) 17:19:22

>>500 크아아악 놔줘요 곰손을 숨기러 도망가야해!!!! (버둥버둥)
무조건 오염! 이라기 보단 특수 케이스에 가깝지요? 오래 머물면 보통은 오염이라기보다는 식재료가 되는 일이 더 많으니... 🤔
괴이부처럼 입장법을 알고있는 사람은 많이 없으니 거의 무조건 랜덤이지요? 하지만 일단 괴이마다 존재하는 '어떤 조건' 을 달성해야 랜덤으로 떨어질 확률이 생깁니다! 확률 속 확률 같은 느낌?
가령, [회사 모양의 괴이가 있다고 치면 '회사에서 일정 시간 이상 야근을 할 것' 이라는 조건을 충족하면 0.몇%의 확률로 진입하게 됨.]
이라는 조건이 있다는 뜻입니다!
저렇게 오염된 이유..... 욕망이 실현된것이기는 하지만 저것도 완전 랜덤이라 뭐.... (옆눈) 뭐 무슨 사연이 있든 월이는 지침대로 행동할 뿐이니 ;3
>>502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도 이쪽을 들여다 보는 법.
이녀석이 괴이에 오염되고 있다는 해석은 어떠신가요? (리라주:싫어요;;)

>>501 뭐 저 아저씨는 죽는 그 순간까지 자신이 이세계를 구할 용사라고 믿었을테니, 어찌보면 배드엔딩만은 아닌 그런 상황이지 않을까 하고... (옆눈)

청윤주 여로주 안녕~~~!!!!!!!!! 좋은 오후 보내십셔!!!!!!!!!!!!

513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7:19:30

월주가 소설 쓰면 사볼듯

514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17:21:35

나도나도

515 동월주 (va9IIqTpyo)

2024-02-06 (FIRE!) 17:24:53

ㅋㅋㅋㅋㅋㅋㅋ올려치기 멈춰어어엇!!!!!!!!!! (와박와박)
소설.... 1권 만드는데 10년이 걸릴지도 몰라 (??)

516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26:31

>>512 이녀석이 괴이에 오염되고 있다는 해석 예????????????????????
🫠🫠🫠🫠🫠리라주스프

안돼 월아!!!!!!!🥺🥺 크아아아아아

시...ㄱ... 그렇군.... 무섭다...... 호오 확률 속 확률이었구나 설정 짱 재밌어 저것도 일단 랜덤이긴 하구나🤔 휴우 뭔가 조건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무차별적으로 끌려들어와서 변해버린다는(재료... 가 된다는)점이 참 자연재해 같기도 하고 오싹하고 신비롭고 그렇다...

난 사실 이 괴이의 원리가 궁금해 정말 신기한 공간이야...

>>513 완전 동감

아지주 혜우주 어서와!

517 여로주:3 (nMFYQKMtBs)

2024-02-06 (FIRE!) 17:26:57

혜우주 아지주 어서와!

오 나 동월주가 쓴다면 살거야.

518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7:29:06

>>513 끄덕끄덕

아지주 혜우주 어서오세요!

51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17:30:14

안녕안녕
침대와 한몸이 되어버린 혜우주다요
일어나기시럿

520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32:29

일어나
밥묵자(고양이들어올리기)

521 동월주 (va9IIqTpyo)

2024-02-06 (FIRE!) 17:37:44

혜우주 아지주도 안녕~~~~~~

>>516 리라주스프다 맛있겠다 진열해야지 (??)
자연재해라고 하면 틀리진 않을지도요 진입 조건을 알더라도 피하기가 까다로우니 🤔
여담이지만 여로와의 일상에서 '판타지' 가 아니라 '일상' 이 골라졌으면 오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어떤 모습이 되었는지가 나왔을 예정이지만 :3
수위 문제로 못했으려나? 🤔

어허씁 소설쓰기엔 시간과 금손이 읎어요 발퀄이라구!!!!!!!!!! (난장)
헤헤
그래도 재밌게 봐주신것 같아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다크한 독백으로 찾아뵙겠습니다 (?)

522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7:40:11

흙흙한테 흙이라고 기만하는 이들이...

이런거밖에 못쓰는인간인데.(독백도 아니고 조각글....(잠깐만 이런거 올리면흙이라고 도장찍히는 기분인데)

523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7:40:56

다들 어서오세요.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봐야겠네요.. 집에들어가자마자 한숨 자면 안돼... 새벽에 깨고 다음날이 피곤해지는 느낌이라.

524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17:41:57


>>520 우에에엥 (길쭉해짐)

525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44:14

>>521 (진열됨)(모락모락)

........?? 일 일상에선 어떻게 되는건데 두렵다
월주가 쓴 표현보면 상당히 좋지 않은 상태일 거 같긴 한데...🫠 두려워요
무서워요
달달달

완전 재밌어 헤헤 최고야 이제 배불러 동글동글해짐

수경주도 어서와!!!
🙃 쓰으으으읍 이 사람들 다 금손이잖아 흙 금지(?)

526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7:44:48

수경주 어서오세요!

527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7:45:29

>>524 (높이높이) 밥묵자~~~ 일어나서 놀자~~
후후고양이귀여워.
복복

528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7:49:03

다들 안녕하세요.

쓰던거 가져와야하나...


어딘가 울렁이고 기묘한 곳.
한때 잠깐 샨텅으로 불렸던 이는 가든을 그렇게 회상했습니다. 앨리어스는 보통 앨리어스에 함의된 뜻과 연관있거나, 앨리어스의 성질과 관련되거나, 앨리어스에 함의된 뜻과 반대되거나.. 하는 것이 가장 큰 세가지의 갈래입니다. 따지자면 자신은 세번째 예시의 좋은 예겠군요.



그럼 다들 금을 하신다면 저는 황철석으로 끼어는있을게요(?)

529 동월주 (va9IIqTpyo)

2024-02-06 (FIRE!) 17:57:14

수경주도 안녕~~~~ 어허 흙 아니에요 순금이다 순금!!!!!!!!!!

>>525 흠 🤔
일상 장르로 갔으면 정육점이 배경이 됐을거에요? (자세한 설명 생략)

>>528 🤔🤔🤔🤔
뭔진 모르지만 궁금하다
자리에 착석하자 (얌전)

530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7:58:00

난 돌뎅이 할래!

531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7:58:51

아지 앨리어스도 지어줄수 있어???

532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06:33

청윤주한테 지코바 영업당했어
지코바가 격렬하게 먹고싶어

533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8:08:43

>>532 ㅋㅋㅋㅋ... 그럼 드세요!

534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8:09:36

>>531 (*캐릭터를 보고 적당히 짓는 것이기에 이의는 받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고지합니다(?))흠..... 페렌..?

535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09:47

>>533 중고거래 하고와서...(꼬르륵)
나 여행때 입을 유카타 샀다 하하

536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11:36

>>534 물론이지!! 지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움
페렌!! 귀엽다!! 그리고 신비로워!!
이것도 향수? 에서 유래한 걸까(검색엔진뒤적뒤적)

537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12:53

(여캐로 태어난 아지가 수경이랑 같은 연구소에서 자라는 상상)

538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8:13:01

>>535 오! 나중에 일본 여행 갈때 입으시면 일본인으로 착각당하실수도(?)

539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8:14:04

아니요. 앨리어스가 지어지고 나서 향수 쪽을 맞춰주는 거라.. 여러가지에서 따와요.

도시이름, 학명, 외국어로..., 약재로 쓸때 이름 등등등...

참고로 함의하는 뜻은.. 희망, 사랑스러움, 천진난만함.. 느낌이네요.(*수경주가 대략 본 것이지만)

540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18:14:14

situplay>1597033336>435
아니 나리 태오에게 무슨 일을 시키시는 겁니까...

다시 갱신합니다 좋은 저녁~

541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8:15:27

그건 여캐가 문제가 아니라 대분류의 문제인걸요(?)(소형이라는 남학생 및 모브 남학생도 존재하긴 했음)
아니면 아지가 연구원으로 오면 대분류가 달라도 가능은 합니다(?)

542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8:15:47

어서오세요 유한주.

543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16:46

situplay>1597033336>538 여행객이 길물어보면 아무데나 가리키면서 "모시모시" 해줘야지

>>539 헉 의미가 너무 좋잖아!!!
앨리어스 다음에 향수구나... 재밌다 페렌 이름 소중해

544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17:24

유한주 하이

>>541 아 맞네!!
아지는 연구원 될 머리가 안돼ㅋㅋㅋㅋㅋ

545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8:18:36

하지만 일상이나 그런 데에서 지어달라고 하면 수경은 거절할 거에요.

오히려 케이스가 조금 친해진 듯한 이가 지어달라고 하면 음...하고 며칠 뒤에 그 며칠 내내 고민한 기색 역력한 게 보이는 얼굴로 여.여기요! 라면서 줄 확률이 있음(낮긴 하지만)

546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19:32

>>545 케이스 얄미운 이미지였는데 꽤 귀엽구마이...

고딕풍 사립여학교 분위기라고 해서 잠깐 착각했어

547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20:20

맞다 나 여로한테 궁금한거 있어

548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8:21:00

아 그 분위기는 맞긴 하지만 여학생만 있던 건 아니긴 해요..
근데 여학생이 좀 더 많긴 했을걸요.

549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23:02

좋은걸...

550 수경주 (Vs3GFpXUgs)

2024-02-06 (FIRE!) 18:25:24

얄밉게 구는 건 인정해요.

얄밉게 안 보였으면 수경주가 그런걸 못돌리는 캐입못하는 거라고 느꼈겠지..(그렇게 보이려고 헸음)

551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29:18

>>550 수경주는 얄미운캐를 잘 굴리는 것으로 밝혀져

552 GGD (nMFYQKMtBs)

2024-02-06 (FIRE!) 18:29:37

마피아류 게임 구스구스덕 용어가 들어있습니다

띠링, 소리가 났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확인했다. 아. 이거.

「어쩔 수 없겠는데.」

이 맵은 청둥오리저택. ¹오리는 둘이다. 그 중 ²암살자는 필수로 들어간 것을 확인한 그는 맵을 천천히 돌아다녔다.


¹오리: 마피아 진영. 각 오리마다 다른 능력 존재. 같은 오리끼린 빨간색 이름으로 뜬다.

²암살자: 회의에서 단 두 번, 다른 사람의 직업을 맞춰 암살할 수 있는 직업. 직업을 틀리면 자신이 대신 죽는다.



「흐음..」

연못 안 쪽에서 낚시하던 하얀색을 검은색이 써는 게 보였다. 그는 단숨에 검은색을 썰고 그 시체를 신고했다. 죽은 사람은 하얀색과 분홍색 거위 캐릭터였다. 그가 신고한 시체는 검은색이 아닌, 분홍색이었다.

「아, 어쩐지 대놓고 썰더라. ³변장이네. 여기 연못이고 검은색이 하얀색 썰길래 내가 ⁴칼직이라 썰고 신고했는데 분홍색이 신고되었네. 변장 죽었어-」

³변장: 변장술사. 오리 직업. 생존자 중 한 명의 피를 뽑아, 그 사람으로 일정 시간 변장 가능하다.

⁴칼직: 칼을 쓸 수 있는 직업. 거위진영에서 보안관과 자경단이 해당되며, 중립인 송골매와 오리도 이 쪽으로 거짓말을 자주 한다.


그의 말에 사람들이 눈치 빠르게 건너뛰기 버튼을 눌렀다. 그는 웃었다.

「칼직끼린 욕실에서 만날까-?」

그가 말했다. 어차피, 그 누구도 그에게 자신의 직업을 말하지 않을 것이다. 그 사실을 알았기에 그는 웃을 뿐이었다.


회의가 끝났다. 아무도 달리지 않았다.


「성여로, 너 진짜 **거위야?」
「내가 변장 죽였잖아-」

회의가 끝나자마자 그가 태어난 곳은 로비 앞 마당이었다. 뒤 쪽에서 다가온 노란색 새 캐릭터의 물음에 그가 웃으며 대답했다.

**거위: 시민진영. 직업마다 능력이 다 다르다


「뭐.... ***장의사 있으니까 시체 발견하면 말해줘」
「좋아-」

***장의사: 거위 직업 중 하나. 시체 앞에서 3초간 조사하면, 다음 회의 때 직업을 알 수 있다.


노란색 새 캐릭터가 왼쪽으로 가고 그는 오른쪽으로 빠졌다. 놀랍게도 살인 사건이 나지 않았다. 남은 오리가 그를 견제하는 듯 했다. 그도 그렇겠지. 그가 부엌 위 쪽을 덜어갈 때, 맞은 편에서 오던 검은색 새 캐릭터가 부엌으로 들어갔고 그 직후ㅡ

검은색 새 시체를 연두색 새가 신고했다. 그는 웃었다.

「****경크! 성여로가 썰었어! 내가 봤어!! 쟤 오리가 아니라면 *****송골매야!!!」

****경크: 경찰 크리티컬. 살인 현장 목격했을 때 쓰는 말.

*****송골매: 중립 진영 중 칼을 쓸 수 있는 직업. 투표할 수 없으며 건너뛰기만 가능하다.


연두색 새가 외쳤다. 그는 말없이 큭큭큭 웃었다. 몇몇이 투표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 달아, 그럼. 근데 암살자 살아있을거고 네가 ******캐거를 썰었다는 생각은 안 해봤어-? 어디 한 번, 내 직업 맞춰서 쏴! 남은 오리 암살자잖아? *자경단인지 보안관인지 송골매인지 맞춰!」
「근데 아깐 왜 못 쐈어? 같은 오리 썬 거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내가 이제 칼 쓰지 못하는 거 보면 알잖아-?」
「힌트 줄까? 난 책임감 없는 쾌-」


******캐거: 캐나다거위. 썰리거나 먹히고 3초 뒤 자동으로 신고가 된다.

*자경단인지 보안관인지: 거위진영의 칼직. 자경단은 1번만 썰 수 있는 대신, 아무 디메트리가 없고 보안관은 여러 번 썰 수 있는 대신, 같은 거위를 썰면 같이 죽는다.



그가 웃으며 말하기 시작했다. 탕, 소리와 함께 게임이 끝났다. 그의 직업은 복수자였고 연두색 새 캐릭터는 암살자였다.

「이번 판 직업 중에 송골매 없더라고-」

그는 웃었다. 실제로 중립은 **도도새만 존재했다. 그의 직업은 복수자였다.

**도도새: 투표에서 달리면 우승.





복수자
거위진영. 살인현장을 목격하면, 화면이 붉어지면서 3초 간 한 명을 썰 수 있다. 살인현장을 목격해야 한다는 조건 때문에 칼직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통칭, 책임감 없는 쾌락.


//:D

553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18:30:40

집 만세!!!

>>547 무엇인가 아지주>:3

554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32:11

여로주 어서와!!
생생한 보드게임이다!!

>>553 뭐냐면 여로는 보통 상대에게 타격을 줄때 사회적 명망을 떨어트리던데
만약에 사회적 명망이 없어서 잃을게 없는 사람은 어떻게 타격을 줄거야?? 원래부터 기행으로 욕 많이먹는 사람이라든가...
갑자기 궁금해졌어

555 수경주 (kswiDp/5Ww)

2024-02-06 (FIRE!) 18:32:43

다들 어서오세요.

이런걸 쓰시면서 흙이라고 하면 저는 울 수 밖에 없어요.

556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18:37:34

>>554 구스구스덕이지>:3 참고로 올라간 사진은 실제 해당 맵이다>:3!

그럴 경우에 여로땅이 선택하는 것은 한 가지다:3 일단 기다리기>:3! 잃을 게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의식주는 기본적으로 필요하고 아니라고 해도, 무언가 집착하게 되는 게 있기 마련이잖아?

행복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떨어뜨리거나, 그 사람을 서서히 압박해서 몰리게 하기! 이 쪽을 선택한다. 그래서 시간이 꽤 걸린다<:3c

만약, 스킬아웃이나 암부 AU였다면, 여로땅 백퍼 리터럴리 묻어버렸을 것... ':3c

557 아지주 (pB23zAT2tg)

2024-02-06 (FIRE!) 18:38:30

>>556 오호... 때를 기다리는 성격이구나
재밌다!!

558 수경주 (agfdGpsIjQ)

2024-02-06 (FIRE!) 18:40:58

때를 기다리는군요..

559 철현주 (NExQ/trQWs)

2024-02-06 (FIRE!) 18:41:22

다들 안녕!! 오늘도 이렇게 인사만 하고 스쳐 지나가야하지만...그래도 안녕!

560 수경주 (RPKrTT77B.)

2024-02-06 (FIRE!) 18:44:35

철현주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일상은 느긋하게 구하니까요...

561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18:45:32

나는 흙이 맞다.. :3c 수경주야말로 금손이면서!?

철현주 어서오고 잘가!

>>557 그렇지>:3! 여로땅은 "군자의 복수는 10년 걸리는 법☆" 이러는걸:3! 물론 여로땅이 군자는 아님(단호)

56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18:46:21

눈 매워
양파 미워

563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18:46:49

혜우주 어서와! 양파 손질했구나(토닥토닥) 인공눈물 있으면 그걸로 눈 닦아내자!

564 수경주 (RPKrTT77B.)

2024-02-06 (FIRE!) 18:47:11

어서오세요 혜우주.

양파는 맵죠

56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18:51:58

카레 할라구 왕창 썰었는데
힝구야 힝구
다들 양파 썰때는 물안경을 쓰자...
쬐금 쉬고 올게

566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18:56:31

다녀와 혜우주!

나도 답레 쓰던 중에...... 심부름 좀 하겠다..<:3

567 수경주 (pXjOfnvC8Q)

2024-02-06 (FIRE!) 18:57:49

다들 잘 다녀오세요. 저는 버스 안에서 좀 멍때려야겠네요

568 태오주 (cyCMvRvKC6)

2024-02-06 (FIRE!) 19:05:16

>>540 ...작당모의로 사기치는 법?(아니다)

569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9:06:31

양파 다듬으면 눈물이.. 늘 났죠..

570 수경주 (ZviXSkd3PI)

2024-02-06 (FIRE!) 19:11:56

다들 어서오세요.

571 금주 (X3SFcHLaIQ)

2024-02-06 (FIRE!) 19:20:35

죽겠어요...

572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19:32:49

금주 아이고.. 어서오세요!

57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9:49:39

캡틴
오면 웹박 한번 확인해줘!!

갱신이다 다들 저녁먹었니!!!!

574 세은 - 아지 (IuzCYF41Q2)

2024-02-06 (FIRE!) 19:54:44

"없는 이들은 늘 그렇게 말해. 있어서 마냥 좋은 것도 아닌데 말이야. 뭐...그렇다고 싫은 것은 아니지만."

형이나 누나를 부러워하는 것은 어차피 개개인의 자유였기에 세은은 그에 대해서 굳이 지적을 하거나 말리거나 하지 않았다. 자신이 가지고 싶다고 하는데 어쩌겠는가. 하지만 과연 있어서 항상 기분이 좋고 재미있을진 알 수 없는 일이었다. 아주 잠깐 태진과 경진의 사이를 떠올리면서 세은은 괜히 자신의 머리카락만 베베 꼬다가 살며시 손을 아래로 내렸다.

"그건 나중에 다른 이들에게 또 리스트를 물어보면 되겠네. 당장 너하고 나만 해도 의견이 갈릴 정도니 말이야."

고기나 닭갈비. 나쁘진 않았으나 너무 무겁게 먹는 것은 역시 질색이었다. 간단한 회식 정도라면 모를까. 그렇기에 그녀의 마음은 조금 더 디저트 카페 쪽으로 향해 있었지만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진 않았다. 나중에 전체적으로 물어보면 될테니까.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충분히 따를 생각이었다. 그게 당연한 것이기도 했고.

한편, 눈앞에서 빙수를 다 먹어버리려고 하는 아지를 바라보며 세은은 대단하다는 듯 가만히 바라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애라서 그런지 참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며.

"보기와는 다르게 많이 먹네. 그래도 적당히 먹어. 다음에는. 그러다가 살쪄."

토실토실한 것이 귀여운 것도 아주 잠깐일 뿐이야.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세은은 케이크를 천천히 먹었다. 한편, 디저트 카페 관련으로 정한 곳이 있냐는 말에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3학구에 진짜 이런저런 다양한 디저트를 파는 곳이 있어. 가격도 괜찮고 어지간한 것은 다 있거든. 먹기 힘든 것들도 많고... 무엇보다 부드럽고 달콤해."

거기 에그타르트 먹으면 진짜 장난 아니야. 그렇게 이야기하며 세은은 작게 웃어보였다. 이어 그녀는 핸드폰을 꺼낸 후에 위치를 찍어서 아지의 단말기 쪽으로 전송시켰다.

"뭐, 다음에 같이 갈 이 있으면 가봐. 디저트 좋아하면 후회하진 않을걸?"

/답레와 함께 갱신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575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19:57:13

캡틴 어서와! 화요일도 고생 많았다!

57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01:31

다들 어서오세요.

집... 일상 온해두고..

577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01:47

리라주와 수경주 둘 다 안녕하세요!

578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02:48

수경주도 안녕~~~
휴 화요일 빡세네
하루... 아니 이틀인가 암튼 참으면 연휴다... 다들 힘내자🫠

579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03:22

화요일. 연휴가 앞이니까요.

58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13:48

이틀이라...그러게요! 이틀만 더 일하면 연휴!! 하지만 시골행! (주륵)

581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16:28

맞아 캡틴 시골 간댔지...🥲 그럼 연휴 기간동안은 캡틴 안오는건가?? 올 수 있으면 와서 노는거야!!

참 캡캡
웹박 한번만!!!!

582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19:18

.dice 1 100. = 36

다이스....

58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20:30

>>581 음. 올 수도 있고 그냥 잠깐잠깐씩 올 수도 있고...그건 그때가 되어봐야 알 것 같네요!

아무튼 웹박수 확인했고 문제는 없을 것 같아요!

584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22:39

후우 그렇군 검토 고마운거야!!!!!! 마음이 가벼워졌다

>>583 흑흑 바쁠 예정이군!! 알았다 그래도 중간중간 푹쉬라구~~
맛난것도 먹고!!

585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26:28

ㅋㅋㅋㅋㅋ 그렇다기보다는 아무래도 제가 핸드폰으로는 상판을 잘 안해서!!
그래서 유도리있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586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26:37

설날... 우리 애들 한복 입은 거 보고싶다
🤔 생각해보면 얘네 다 세뱃돈 받을 나이잖아? 3학구장님이랑 퍼클 어른들이랑 아무튼 인첨공 어른들한테 몰려가서 단체로 절하고 세뱃돈 달라고 하자(??)

587 아지-세은 (k24AfKpvp.)

2024-02-06 (FIRE!) 20:27:26

하기사 오빠나 형이 있는 이들은 싸우기도 하고 물건을 뺏기거나 심부름을 하기도 한다고 들었다. 형제자매가 없는 아지의 눈에는 그 모든 게 재미있어 보이지만 당사자는 아닐 수도 있겠다.

"응~ 그러자~! 맛집을 잘 알거나 단 걸 좋아하는 친구들은 꽤 있으니까 이곳저곳 나오겠네에"

고개를 끄덕거리는 것이다.

"살...!!"

살찐 자신을 상상해본다. 뚱실뚱실하게 풍선같이 된 자신이 아지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몸이 무거우려나~? 어떤 느낌인지 궁금하긴 하지만 건강에 안 좋으니 역시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아주 잠깐은 귀여운 거구나아~"

살찌게 되면 그 아주 잠깐 사이를 즐겨야겠다고 생각해며 배시시 웃는다.

"에그타르트 좋아~!"

푸딩을 한술 뜬 아지가 금방 눈을 빛낸다. 이번 회식이 아니어도 가보고 싶은 장소다!! 칩을 통해 세은이 보낸 위치를 확인한 아지는 환하게 웃는 것이다.

"응~ 고마워어~ 회식이 아니어도 한번 가보고 싶다아"
"여기도~ 확실히 맛있어 보여어"

세은이 말한 장소를 검색해 나오는 사진들을 차례차례 보면서 말한다.

"그럼 호텔 뷔페랑 닭갈비집이랑 세은이가 추천해준 이 디저트 카페인가~ 투표는 내가 올릴게~!"

아지는 1학년 단톡에 투표를 올리고서 방긋방긋 웃었다. 어디로 결정될지 기대된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모두 맛있어보여서 어디가 되든 즐거울 것 같다는 기분이 있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는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며 보냈을 것이다... 참고로 세은에게 사진 보내주는 건 깜빡했다.

// 막레로 해도 좋고 더 이어도 좋아!!

588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28:25

"아하?"

부탁이 무엇인지 알려는 것처럼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그것도 잠시, 그의 표정이 경악으로 물들어졌다. 문이 열렸을 때 쯤, 여로는 동월을 잡으려 했다.

"선배!!"

여로가 다급하게 외치려다, 곧 입속말로 숨을 토하듯 말했다. 그리곤 동월을 업으려 했다. 아마 업는 것에 성공하면 열린 문 쪽으로 뛰었을 것이다.

"다음부터는 제가 피를 낼게요. 그러니까, 선배의 피를 바치지 마요. 그러다가 선배 죽으면, 진짜 저 다른 부원들이나 부장님 볼 면복이 없으니까...."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여로는 어느정도 멀어졌다 생각 되었을 때, 멈춰서서 숨을 돌리려했다.

"만약, 다음에도 또 이렇게 '부탁' 하게 될 때는, 제 피를 바치는 걸로 해요. 이건 아니야. .... 어쨌든, 일어날 수 있어요..?"

여로가 동월에게 물었다. 꽤 많은 피를 바쳤던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내가 바이오키네시스가 아니어서 어떻게 해줄 수가 없네요-"

너스레를 떨듯 그가 말했다.

589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28:25

>>585 앗 그렇군 그려그려~~ 유도리 있게 하는거야!!!🫳🫳🫳

590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28:58

동글아지 귀여울거 같아

아지주 여로주 어서와~~

591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29:21

다들 안농농!!:3

이제 이틀남았나.............. 앞으로 이틀간 여로주는 죽었다 생각 중이다😇

592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30:08

여로주는 왜 죽어!! 연휴 앞두고 일이 몰아치는거니 아니면 연휴동안 갈리는거니...🥺🥺

59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31:14

다들 어서오세요.

햄버거가 맛있어 보이네요.(방송)

59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32:30

>>586 디스트로이어:뭐? 세뱃돈?
디스트로이어:세뱃돌을 맞고 싶지 않으면 꺼져!

(글러먹은 어른)

595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33:20

마지막을 저렇게 하셨으니..막레로 받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귀여운 아지와의 일상 재밌었답니다! 오랜만이었기에 특히나 더요! 수고하셨어요! 아지주!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596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35:08

>>593 햄버거 맛있지... 방송에 나온 거 무슨 햄버거야?? 수경주 저녁은 먹었니!

>>594 리라: 이익🙃 절 두번해버릴거야(더 글러먹은 고딩)
찡찡이가 가서 절하면 주려나...(???)

두 사람 일상 수고했다!! 1학년 둘 넘 귀여워

597 한아지 (k24AfKpvp.)

2024-02-06 (FIRE!) 20:35:14

>>0

@혜성

오늘은 수영장에 같이 가자며 혜성을 불러낸 아지는 수영장에 도착하기까지 내내 생글생글 웃으면서 혜성에게 말을 걸었다. 수영장에서 흰 수영복을 입은 아지는 발부터 물에 담그는 것이다.

"온도를 적응시켜야 해~ 여름이어도 물은 차가우니까~"

그렇게 담당 연구원에게 배운 것을 자기가 가르치는 양 뻔뻔하게 얘기도 해보면서 말이다. 그러나 물 속에 들어가자 맥주병인 아지는 제자리에서 발끝만 마구 움직여 서있는 채로 앞으로 가는 것이다. 꼿꼿이 서있는 채 움직이는 것이 꽤 볼만한 광경이다. 그러다 이상한 걸 눈치챘는지 수영장 옆에 있는 킥판들 중 하나를 붙잡고 온다.

"이제 쭉쭉 움직일 수 있어~"
"가자~!"

헤실헤실 웃으면서 얼굴로 혜성을 따라 수영할 작정이다. 그래봤자 혜성이 수영을 잘 한다면 발뒤꿈치도 따라가지 못하겠지만 그것도 추억이다.

598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35:46

후후 나도 즐거웠어!! 캡틴도 고생했어!!

599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36:03

귀여워 아지
아기벨루가

600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36:35

ㅋㅋㅋㅋㅋㅋㅋㅋ고마워
아기벨루가!!!!

601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37:46

자. 모두와 한번 내기를 해보도록 하죠!
너무 꽁꽁 숨기기만하면 재미없으니.. 다이스 70 이상의 값을 가져오면 저번 스토리에서 나온 떡밥 관련으로 원하는 것을 심각한 스포일러가 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답하겠습니다.

602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38:08

>>601 .dice 1 100. = 31

60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38:37

저녁은 구내식당에서 먹고 집에 왔거든요.

치즈버거.. 해시브라운머시기버거... 맛있어보이네요.

604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38:51

.dice 1 100. = 94

605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39:20

넘었다. 근데 뭘 질문해야할지 모르겠어요(?)(멍청)

606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40:07

이정도면 개그라고 생각해 나의 다이스 나약하지만 예능감은 있구나

>>603 오호🤔 해시브라운 맛있지... 버거 먹은지도 오래됐네 그러고보니
구내식당에서 먹었구나 잘했어 잘했어(복복) 쉬는날에 버거 사먹자!

607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41:44

>>605 하하하하. 질문할 것이 없으면 기회가 넘어가는군요!

608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43:10

@1학년 단톡

[여러분 주목~ ⸜(。˃ ᵕ ˂ )⸝]
[세은이랑 아지가 회식 장소를 골라왔습니다~໒꒰ྀི 。˃ ▿ ˂。꒱ྀིა]

[(1. 7성급 호텔 뷔페. 휘황찬란하다.)]
[(2. 디저트 카페. 쉽게 찾기 힘든 디저트가 많다.)]
[(3. 닭갈비집. 치즈가 올라간 메뉴가 있다.)]

[1표씩 던져 주세요~(╯✧▽✧)╯]

// 투표 기간은 2월 7일 0시까지

@혜우

[혜우야아~૮꒰ ྀི〃´꒳`〃꒱ა]
[잘 지냈어~?ヾ꒰ྀི *ˊᵕˋ ꒱ྀིノ]
[우리 1학년 단체회식을 하려고 하는데 마음에 드는 곳 골라봐~٩(*'へ'*)و]

[(1. 7성급 호텔 뷔페. 휘황찬란하다.)]
[(2. 디저트 카페. 쉽게 찾기 힘든 디저트가 많다.)]
[(3. 닭갈비집. 치즈가 올라간 메뉴가 있다.)]
[참고로 내가 추천한 곳은 3번이야~໒꒰ྀི ˃ ᵕ ˂ ꒱ྀི১]

609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43:57

.dice 1 100. = 95 갈곳없게 하려는건 누구를 대상으로 한 계획이야?

610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44:36

이익.... 리라주한테 양도되나요.(갑자기 리라주 끌어들이기)

611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44:53

연휴 앞두고 일이 몰아치는 거다... :3

612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44:55

다이스값 시원시원하다
싹 내려가는군

61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45:32

>>6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닛!! 나야 좋지만!!
양도 된다면 흐음(뒤적)

>>611 🥺
......힘내자... 연휴에는 끝장나게 쉬는거야...

614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46:17

힘내 여로주

615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46:54

>>608

「와! 나 1번!」
「이럴 때 호텔 먹는 거니까! 언제 또 먹겠어!」
「(뒹구는 고양이 이모티콘)」
「후보군들 다 맛있어보이네!」

616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47:58

양도는 상관이 없지요.

>>609 특정한 객채로서 누군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에요.

617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48:51

>>615 [여로는 1번!! ٩( °ꇴ °)۶]
[그렇지~ 전부 맛있을거야~ ( ›⤙‹ )]

618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49:14

오! 그러면 퍼스트 클래스 전체인가!!

619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49:57

회식장소 골라서 정사로 해서
1학년들끼리 일상할때 회식일상 돌려야지 히히히...

620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0:49:59

리라주한테 줄래요...

아무 생각이 업어요...

621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50:29

>>601 .dice 1 100. = 7
멀쩡한 안드로이드는 제로인가

622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50:36

623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50:58

7이 아니고 70이라구 ㅋㅋㅋㅋㅋ

624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51:05

지금 쭉 읽고 왔는데 흠
퍼클들의 여론을 악화시켜서 전부 처리한 다음에 자기들이 컨트롤 가능한 제로만을 병기로서 사용하려는 건가... 싶기도 하다

그럼 나 양도받은 걸로 질문!
크리에이터가 사인회장 온 이유는 정말 랑이와 경진이에게 말했던 그 이유뿐이야?
안전가옥이 상당히 신경쓰인단 말이지...

625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53:12

여행 계획을 세워야하는데
계획을 세울 날짜와 계획을 세울 내용에 대한 계획을 세울뻔했어(함정)

626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56:09

@이경주 @동월주
아 맞다.. 나 모레 저녁부터 스레에 못 와...

그런 의미에서 만약 일상이 킵 되면 답레는 다음주 월요일 오후에 올라간다...☆

627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0:56:35

그리고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3

62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0:57:20

>>618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요! 일단 특정한 누군가만 겨냥한 것은 아니에요.

>>624 크리에이터가 사인회장에 온 이유는 딸이 불렛을 좋아하기 때문이 맞답니다.

629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0:58:46

여로주 미리 잘 다녀와!
퍼클이 아니면 어떤 특정 불특정 다수가 있을까 흐음

630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0:59:38

>>628 🤔
🤔🤔🤔🤔🤔🤔🤔🤔🤔🤔🤔🤔🤔🤔🤔

631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02:22

그냥 주절주절
4학구를 없애는 주체가 제로인가?
만약 크리에이터가 배신자라면(아저씨 미안 근데 지금 제일 의심됨) 이미 크리에이터의 데이터는 제로에게 넘어가 있을 것이고
크리에이터는 딜리트(예전에 캡틴이 풀어줬던 레드윙/크리에이터 퍼클 필살기 묘사에서 봤음)가 가능하고... 그럼 제로도 가능하겠지
아무리 그래도 아직 프로토타입이라 레벨 4 수준이라는데 학구 하나 싹 지우는 게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만은

꼭 그게 아니더라도 플레어 빔 쏘면 순삭 가능하지 이건 방사능이라 피해가 너무너무 클 테니 진짜 공포정치 할 생각 아니면 안할거 같긴 한데(어쨌거나 흔적도 남고)

🤔 근데 또 이렇게 생각하면 플레어의 능력도... 이미 데이터가 넘어가서 제로한테 심어져 있단 말이지... 둘다 가능성 배제 못해...
배신자가 하나뿐이냐는 질문을 했어야 했나 이거

민우는 제일 쎄했는데 다른 가능성이 던져져서 덜 쎄해졌고(?) 선혜는 은우랑 뜻을 같이하는 거 같고
🤔 세은이도 신경쓰여... 아기딸기사탕아... 아니지...?

이건 좀 딴소리인데 샹그릴라도 이상향이라는 뜻이더라
유토피아도 이상향(낙원)이고

🤔🤔🤔 흐으으으으음
얘네가 어떤 근거를 베이스로 제로원 프로젝트를 이상향이라 판단하고 진행중인지가 제일 궁금해

632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03:50

그건그래
병기를 만드는거랑 이상향은 딱히 상관이 없어보인단말이지
핵무기개발이나 독재공포정치가 아닌이상은

63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04:32

>>608

[툭하면 보는데 뭘 오랜만이야]
[회식?]
[안가도됨?]
[일단 나는 1번]
[닭갈비는 평소에도 먹을 수 있잖아]
[남이 사줄땐 비싼거 먹는거다 아지아지]

634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04:47

아무튼 난 뒹글거야
마구 뒹굴거야(뒹굴뒹굴)

635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04:53

몬가
예전에 캡틴이 리라가 레벨 5 돼서 어디로든 문을 만들어도 인첨공 바깥으로는 못 나간다고 했었는데

그런 식으로 일반적인 초능력자는 인첨공에서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지만 퍼클들은 관리 불가능한 규격 외의 돌연변이들이라 이렇게까지 하는 거 같기도 해
이미 위크니스라는 훌륭한 족쇄가 있긴 하지만 더 자기들 맘대로 컨트롤 가능한 병기를 원하는 것 같고...
🤔
흐음 어렵군용...

63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05:24

병기를 만드는 거랑 이상향을 만드는 거랑은 별개?일지도?

63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06:14

글러먹기 전에 설거지 해치우고 다시 옴
그 전에
.dice 1 100. = 68
이상 3명이다 하하하

638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1:07:28

.dice 1 100. = 84

639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1:07:39

오:3 다녀와 혜우주

640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08:00

제로원으로 하여금 컨트롤 가능한 인공지능 제로를 퍼클 대체제로 내세워서 완벽히 통제 가능한 힘을 손에 넣고 원활하게 내부를 굴리려는 계획인가
겸사겸사 퍼클들 잡는 걸로 능력자들 딴생각 못하게도 하고(젠장진짜공포정치잖아무서워요)

>>632 >>636 둘다 맞는말이야
쉽지않다
캡틴정보더줘(?)

>>637 .dice 1 100. = 86

641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08:16

>>633 [그래도 오늘은 못 봤잖아~ 혜우 보고싶다~ (◍ ´꒳` ◍ )]
[안오면 아쉬워~ ╭(°ロ°”)╯]
[시간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 )]
[혜우는 1번!! 알았어~( ´ ▽ ` )ノ]

생각보다 1학년 친구들은 사양하지 않는구나 생각하는 아지였다.

642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08:52

>>637 뭔데? .dice 1 100. = 48

64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09:02

.dice 1 100. = 83

644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09:27

희한하게 혜우주랑 다갓배틀 하면 그래도 좀 승률이 있단말이지
왜일까... 아무튼 기쁘다 뭔갈 얻음
다녀와!!

645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09:59

의외로 이상 3명 짜장면 이런걸지도 몰라(신 포도 보듯 함)

64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12:14

다들 잘 다녀오세요.

구절이나 더 쓰고 위키에 올려야지...

647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12:41

그 말대로 샹그릴라도 이상향이라는 뜻이랍니다. 유토피아도 마찬가지고요.
후후후...여러 추측이 나오는군요. 맛있다...(팝그작)

정보요. 무슨 정보를 더 원하는거예요? 그리고 혜우주는 안녕하세요!

648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1:15:12

퍼클의 능력을 제로가 쓸 수 있는 것도 신경 쓰이는 게...

난 사실 제로로 하여금, 퍼클들을 버림패로 쓸 계획인가 싶었거든? 제로가 퍼클 능력들을 모두 사용한다면, 퍼스트클래스라는 존재를 없애도 되는 거잖아? 그렇게 되면 위크니스라는 존재 역시 필요가 없어지고.

그리고 퍼스트클래스도 레벨5잖아? 그 위의 레벨이 존재한다면? 레벨6라는 게 존재해서 그걸 제로로 하여금, 이상향을 실현시키려 한다면...?


다른 건 제로를 사용해서 기존의 규칙이나 규율 같은 걸 무너뜨리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했어. 현재, 인첨공이 여러가지 룰에 의해서 돌아가는데, 그걸 무너뜨리게 될 경우엔 어떻게 보면 이상적인 상황이지만, 그 안에는 혼돈뿐이니까.. :3c

적고보니 이건 추측이라기보단 그냥 공상적인 무언가가 되어버렸네<:3

649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15:26

퍼클 중 배신자가 한명인가?
그리고... 이건 좀 뻘한 질문인데 아린이의 주양육자가 누구인지?

650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18:48


위키가 안들어가져...🥺
살아나 위키야...

나사실목걸이도신경쓰인단말이죠??????? 아린이목걸이왜고양이모양이야????????? 저거누가준거야(이런발언)

>>648 🤔 일리있어
근데 이렇다면 겨우 꾸려져 있는 룰을 무너뜨리는 것에 상부가 무슨 이득을 보느냐가 궁금해지네... 이미 내부적으로 크고작은 문제가 있어왔는데
......명분 만들어서 청소하려고 그러나
무서운 생각밖에 들지않는

나 그리고 그림자랑 윗놈들한테 또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너네 터미네이터 안봤니?(????)

651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19:00

후후후. 재밌는 가설이네요! 과연 어떨런지!

>>649 1번째는 제가 뭐라고 말을 해도 스포일러지만... 2번째는 답할 수 있겠네요. 둘 다랍니다.

652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20:22

>>651 아 맞네 첫번째는 답변 자체가 스포군(머쓱!)

흐으음... 그렇단 말이지
🤔🤔🤔🤔🤔🤔🤔🤔🤔

아린이랑 아린이 어머님 1학구에 산다고 했던가?

65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20:48

민호:.....(눈물)
민호:...아저씨는 딸에게 선물도 해주면 안되는거니...

65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21:00

>>652 4학구요!

655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21:13

아저씨 차별이다!!

65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21:14

뭐긴 뭐야 연성 다이스지!
*모작
*15분
https://ibb.co/Jr7CYQJ

657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21:54

예쁘다!! 그런데 세번째 랑이 스타일 뭔데 ㅋㅋㅋㅋ

65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22:11

3번째 무엇....ㅋㅋㅋㅋㅋㅋㅋ (야광봉)

659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22:36

예쁘네요....(금손력에 죽음)

660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23:02

30분까지 일상할 사람 없으면 자야지(딩굴)

661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1:23:04

난 사실 은우와 세은이도 믿지 못하고 있어(이런 발언)

살짝 고백해보자면 은우 보면 기린이 되었던 꿈 속 은우가 자꾸 생각나☆ 복도에서 기린이 되어서 목이 천장을 뚫고 올라가던 기린은우...☆ 나는 일정 정리 용 다이어리 좀 쓰고 올게.. :3c 뭔가 오늘따라 되게 피곤해..

662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1:23:46

우와 혜우야!(야광봉)

어으... 진짜 난 가볼게...

663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23:53

난 여로도 믿지 못하고 있어(?????)

다녀와 여로주

664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24:28

다녀오세요 여로주. 가장최근이 아지라서 무리에요.

665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25:11

>>656 이것이여신의자태구나
내가 새벽에 못 봤던 게 이건가
하.......... 아름다워 혜우 안경 되게 잘어울린다... 냉미녀라 그런가 한층 더 엘레강스해보임
와중에 호피무늬랑 에일리언 선글라스⬅️이것도ㅋㅋㅋㅋㅋㅋㅋㅋ 꽤 혼란한 조합인데 되게 잘 소화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귀엽다

감사합니다 팍팍한 화요일 혜우주 연성으로 치료받음
해피😇

>>653 미안해요 민호아저씨 나 사실 민호아저씨 조아하는데 크흐흑 리얼리티 동지... 그치만... 혐의가 풀리면 사죄하겠습니다(의심의 악마가 들림)

>>654 아 같이 사는구나!! 내가 잘못봤나보군
흐음...
으으으음...
(미묘해짐)

>>655 아냐!!! 난 모두를 공평하게 의심해!!(?)

66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26:24

접때 랑이 외계인 선구리랑 안경썰 막 나왔었자나
그 때 어라? 하고 머릿속에 연성감이 스쳐지나가더라고
세번째는 때마침 레오파드 얘기도 생각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로주 화이팅-

667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26:33

여로주 다녀와!
나는... 오늘은 무리다
🫠🫠 화요일은 화나서 화요일

668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28:23

>>665 그 혼란함도 잘 소화될 만한 일러를 트레해서 그렇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 제목 생각한 것도 있는데

똑똑냥_도도냥_도른냥.JPG

669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29:23

똑똑냥_도도냥_도른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맘에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카 내줘(?)

670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31:05

흠 그렇다면 아무도 없나
자야지

671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31:08

은우도 못 믿고 세은이도 못 믿고 NPC도 못 믿고...(주륵)
캡틴은 믿을 수 있나요...? 여로주는 안녕히 가세요!

672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32:00

캡틴도 ai일지도 몰라(찌릿

67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32:37

잊을만하면 나오는군요? 제로 AI설...

67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32:44

아. 제로래..캡틴!

675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33:07

캡틴 제로야????????(몰아가기)

아지주 잘자!

676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33:09

캡틴이... 제로였어!!!!!!!

677 아지주 (k24AfKpvp.)

2024-02-06 (FIRE!) 21:33:55

>>675 리라리라니고리라주도 미리잘자(봑봑봑)

678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34:52

캡틴이 제로였나..

자는 분들은 잘자요.

.dice 1 100. = 42

679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1:35:53

고라니가 됐다
으아악(냅다 고라니 울음소리 내기)

난 빠르게 씻고 와야지
후🙃 귀찮아 씻겨주는 로봇이 필요해

68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36:46

>>669 그야 혜우가 돌지 않고서야 저런 차림을 할리가 없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 자는 거야?
잠자리 푹신하게 하구 이불 따숩게 잘 덮구
요즘 많이 건조하드라 방문 너무 꽉 닫지 말어
따땃하게 잘 자

681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37:44

리라주도 다녀오고

682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40:05

으아악! 전 AI도 제로도 아니에요!!

68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41:39

리라주도 다녀오세요.

68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42:19

리라주도 다녀오세요!!

아무튼 그와는 별개로 캡틴은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패스해도 무방해요!

68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43:21

그치 캡틴은 제로가 아니지
근데 AI설은 좀 의심스럽긴 해
인공지능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 많은 설정을 짜고 매 진행마다 모두의 반응을 적절히 취합하고 밸런스를 맞추고 답레도 10분 이내로 쪄오는것이지?
의심하겠다 캡틴... (지긋)

68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45:43

AI설은 일리있다..에요

68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46:22

나는 일상 돌리는게 있는 중이라 일단 패스-
지금은 기력 보충 중이기도 하구 (골골)

68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46:45

>>685-686 답레..10분 넘을때도 많은데요...(옆눈)

689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49:36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10분 내외인 느낌...

690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1:51:02

1시간 정도 졸았네요..!

691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52:11

>>688 평균 10분 내외자너 이사람아

청윤주 어서와
그 정도면 짧잠햇네 ㅋㅋㅋ

692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1:52:12

어서오세요 청윤주.

맛있는 것들이 많네요...
맛있어보이지만 딱히 먹고싶단 생각은 안드네요. 귀찮아서 그런가...(웨이팅을 봐서 그런가)

69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1:53:58

어서 오세요! 청윤주!!

으악...평균 10분 내외로 나오다니!! 너무해요!! 8ㅁ8


아. 그리고 청윤주도 로운주도 졸업 축하드려요! 앞으로 시작될 대학생 라이프. 화이팅이에요!

여담이지만...캡틴은 목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저녁까지 시골이라서... 아마 네. 그때는 조금 오기 힘들 것 같네요. 고로... 내일은 일상을 힘드니... 캡틴이랑 돌리고 싶다 하는 분은 가급적 오늘 찔러주시는 것으로!

694 로운주 (dA2YiToB5Q)

2024-02-06 (FIRE!) 21:58:09

히히히 다들 축하 감사드려요~~

69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58:31

>>692 그럼 웨이팅 없고 간단해보이는거 먹자
라멘 같은거

>>693 그치만 지금까지의 데이터에 기반한 사실인 걸?

하 연휴...
올해는 또 얼마나 시끄러울라나...

69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1:59:38

>>694 (복복복복)
로운주도 어서오구

697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04:24

어서 오세요! 로운주!!

>>695 ...대..대체 저로 어떤 데이터를 수집한거죠?!

698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04:41

다들 어서오세요.

그냥... 저는 뭘 먹어도 보통 괜찮네.. 라서 웨이팅을 더 귀찮아하는 거 같아요.

그런 수경주에게 맛없어...를 받으면 그건 진짜 글러먹은 거일지도

69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06:56

>>697 176판에 이르기까지 보인 모든 캡틴의 행적 (희번득)

>>698 아 뭔지 알거같다
그럼 지금까지 맛없다거 생각한 곳 있어?

700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10:32

모 간장새우장 집이랑.. 모 샌드위치 집이요.
(*둘다 사라짐)

701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11:09

>>700 거의 평점 0점 집이었군요..!

702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13:48

맛있는 사람은 맛있다는 평인데 유독 제가 간날은...

아 발라먹기 너무 힘들어서 생선류는 잘 안먹긴 해요. 순살생선 만세

703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22:14:39

갱신

>>693

1. 설날이니깐 모두 쉬는 타임을 가지자.

2. 캡틴이 공백인 기간에 부캡이 이벤트 진행을 하자.

결정해주고, 2번으로 결정해주면 이번 주 목요일 자정 안으로 개요 짜서 보낼게.

70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15:18

그런고로 다들 생선을 먹을때 뼈 잘 발라먹는 편인가요? 못 바르는 편인가요?

은우는 요리를 잘하는만큼 정말로 잘 바른답니다.
하지만 세은이는 아직 잘 못 발라요. 그래서 좀 남는 살들이 있어요.

705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15:48

안녕하세요! 한양주! 전 개인적으로는 이번에는 시골에 가거나 설을 쇠는 이들도 있을테니 1번이 좋을 것 같아요.

70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16:26

안녕하세요 한양주.

저는.. 1번이요...
계속 이벤트 해주는 건 좋긴 한데.. 주말밖에 일상돌릴 틈 안나는 분도 계시지 않을까요? 가끔은 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어디까지나 개인적 생각)

70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17:07

>>700 호오
진짜 사라졌냐고...

>>702 그럼 고등어나 삼치 위주로 먹어
걔네는 잔가시도 거의 없으니까
아니면 연어!

>>703 하냐앙주 어서와
나는 1번에 한표 할게
어차피 설이라 다들 드문드문 할거같구

708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17:22

>>704 한..90%까진 발라 먹는 달까요? 그래도 어느정도 집중력이 필요한 능력이니까요!

709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17:48

진짜 엄청난 생각났어요.

수경이 익힌거면 생선 뼈만 이동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수축 같은걸로 분리되어서 가능할것도 같은데요.(진짜 갑자기 생각남)

71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18:39

>>704 혜우는 잘 바르는 편이지
마치 집게로 혈관 잡듯이(?)

711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19:19

>>708 100%는 아니어도 제법 발라먹는 편이로군요! 장하다! 청윤이!

>>709 물론 실제로도 가능해요. 익히지 않아도 말이에요.

712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19:31

>>710 아..여기서 의술의 힘이?! (아님)

713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22:19:37

오케이. 나는 일단 1번으로 인지하고 있을게! 특이사항 발생하면 @한양주 태그 걸어줘서 말해줘!

>>704
젓가락으로는 잘 못 바르고, 손으로 바르면 잘 바름ㅎㅎ

714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19:42

>>709 그거 내일 훈련감으로 쓰자

맞다 청윤주
혜우가 양모펠트로 오목눈이 만들어서 부실 청윤이 책상에 두고 튀었대 (>>448)

71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20:10

손...으로?
능력으로 하는거지 한양아?
그치...?

71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21:10

안익혀도 되다니. 순살생선 만드는 데에서 알바하면 돈 많이 받겠네요.

717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22:21:28

>>715
능력이 없는 일반인 상태로 가정하면 진짜로 손을 써야 되는..

718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22:25

>>714 오! 이걸 왜 못봤죠! 어이고!!!!

719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25:30

젓가락으로 쿡 찌르니까 생선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720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27:33

생활에 쓰기에 수경이 능력이 좋을까여 정하 능력이 좋을까요?

721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28:20

>>716 그런 곳이 있을까...? 보통 기계를 쓰

연어요리집이면 유용하겠다!
연어 잔가시 오지게 많으니까...

>>717 으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어묵먹자 아니면 가시 적은 생선!

>>718 ㅋㅋㅋ 차기 부장님한테 올리는 뇌물이래

722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28:51

>>712 확실히 손으로는...인정합니다! 손으로 하면 매우 쉽죠! 장갑은 낀거죠?

>>719 으앗...이거 너무 부러운데요!!

>>720 이건 어쩔 수 없이 수경이 능력일 것 같네요.

72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30:10

순살생선 잔가시도 99.9%로 가시제거했다면서 애들도 먹어도 됩니다! 같은 제품도 요즘 나오는데.. 잔가시는 사람이 핀셋으로 뽑아야 하거든요..

724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32:24

https://postimg.cc/0btSZtD6
이런 식으로.. 작업한대요.

725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33:03

정하능력도 좋긴 한데... 수경이 능력은.. 당장 출퇴근부터가...

72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33:49

쓰기 나름? 일듯
수경이는 이동과 운반에 유용하고
정하는 살림 위주로 유용하고

727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34:11

확실히 이동이 해결된다는 건 엄청난 메리트이긴 하군요..

728 청윤 - 훈련 (C9GSkgO6U2)

2024-02-06 (FIRE!) 22:38:19

>>0
팡! 팡! 팡!

달리면서 사격하는 청윤이 앞에 표적들이 전부 구멍이 난 채로 매달려 있었다. 청윤의 눈빛은 상당히 날카로웠다.

"하아.. 다양한 상황을 대비해야지.. 다양한 상황을.."

"요즘들어 공기탄의 세기가 더 강해진 것 같다?"

연구원이 나즈막이 말했다.

청윤은 잠시 연구원을 바라보더니 그냥 훈련에 집중했다. 연구원은 어깨를 으쓱하곤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아침 훈련을 마친 후, 부실로 향해보니 양모로 만들어진 오목눈이가 청윤의 책상에 올려져 있었다.

"이건..?"

누가 만든거지? 정확히 누가 만든건지는 모르겠지만 귀엽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얼떨결에 둥지째 들어올렸다가 일단 감사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허둥지둥거리며 다시 조심스래 내려놓은 청윤은 핸드폰을 들고 셀카를 찍은 뒤 톡방에 올렸다.

[누가 제 책상 위에 귀여운 선물을 올려놓고 가셨네요.]
[정말 귀여워요. 고마워요!]

청윤은 그렇게 적곤 이걸 집으로 가져가야 하나, 책상 위에 올려둬야 하나 크나큰 고민에 빠졌다.

"일단, 오늘은 여기 둘까? 내일 상자 가져와서 집으로 데려가야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것 같았다.

729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38:37

아 >>448에 대한 답레에요!

73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39:31

후후후
오목눈이와 오목눈이가 만났다
귀여워
(흡족)

731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40:44

귀여워요.

음.. 일상 구하긴 하는데 시간이 좀 애매해진 느낌이긴 하네요. 분명 내일까지 이어지겠네요.

732 성운 - 혜우 (5LxNzVz34Y)

2024-02-06 (FIRE!) 22:41:09

>>434

분명히 차창 밖으로는 한여름의 햇살 아래 펼쳐진 여름 정취 가득한 3학구의 풍경이 있는데, 기껏 순환선을 고른 이유인 풍경 구경을 할 틈이 없다. 내리는 사람은 적고 올라타는 사람은 많아, 객차 안은 점점 콩나물 시루가 되어간다. 눈치싸움도 어지간히 실패했는지 아예 탑승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나올 정도다- 인파에 휘말리는 것은 성운도 예외가 아니라, 밀려드는 인파를 감당하기 위해서 서있는 자세를 고칠 필요가 있을 정도였다.

그때 네가 살짝 휘청이며 성운의 옷깃을 붙든다는 게, 그만 후드집업 앞섶 지퍼를 덥석 거머쥐어버린다. 지이이이익, 하고 속절없이 네 손이 아래로 미끄러져간다. 그러나 네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균형을 잃기 전에, 네가 살짝 비틀거리는 걸 본 성운이 황급히 팔을 뻗어 네 어깨를 감싸쥔다. 그리고 그 팔이 너를 부드럽게 잡아당기더니, 너를 벽 쪽으로 밀쳤다. 그리고는 턱, 하고, 양팔로 네 어깨 양옆 너머로 유리창을 짚어서는 성운의 모습. 벽에 딱 한 사람이 기대어 쉴 만한 공간이 있어, 거기에 성운은 널 밀어넣은 것이었다. 성운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 성운은 그제서야 네가 얼떨결에 뭘 거머쥐었는지 눈치챘다. 아래로 좍 잡아당겨지면서 체중까지 살짝 실려 끌어당겨진 탓에 성운의 후드집업 앞섶이 훤히 열려서는 한쪽 자락이 숫제 어깨 아래로 벗어지게끔 잡아당겨진 것이다. 그 아래로, 단단한 근육질 몸을 꽉 감싸고 있는 까만 나시티 차림이 빤히 드러나 있었다.

뭐 딱히 별 큰일은 아니다. 후드집업 아래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던 것도 아니고, 까만 나시 정도면 이 뙤약볕 쨍쨍한 한여름에 웃도리에 그거 한 벌만 덜렁 입고 다니는 케이스도 흔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 녀석의 반응은 조금 이상하다. 왠지 뭔가 대단히 민망한 일이라도, 그것도 하필이면 애인 손으로 당한 것마냥 얼굴이 빨개지는 게 아닌가. 꽤나 폐쇄적인 생활을 한 이 녀석은 남에게 '보여줘도 되는 옷'과 '보여주면 안되는 옷'에 대한 기준이라거나 관념을 상당히 보수적이고 깐깐한 것으로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같은 나시티라도 헐렁한 것인가 딱 달라붙는 것인가, 두꺼운 옷감인가 얇은 옷감인가에 따라 보여줘도 되는 옷과 보여주면 안되는 속옷을 엄격히 분간하고 있었는데, 성운의 기준으로 그가 안에 받쳐입은 까만 나시티는... 누구도 쉬이 납득하기 힘들 그의 기준에 따르면 밖에서 함부로 보여주면 안되는 것이었다.

성운은 달아오르기 시작한 얼굴을 한 채로, 잠깐 네 어깨 양옆을 짚은 손 중에 하나를 잠깐 내려서 지퍼를 다시 끌어올리려는 듯이 손을 거두려 했다. 그러나 타이밍좋게 객차가 감속을 시작하면서 한번 흔들리는 바람에 성운은 지퍼 끌어올리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손을 짚어 균형을 잡을 수밖에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성운은, 적잖이 민망한 부탁을 하기라도 하는 듯한 표정으로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네게 소곤소곤 부탁을 건넸다.

“······야. 지퍼 좀 올려줘.”

733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41:31

자. 이제 캡틴은 부부장이 되기 위한 배틀로얄(어?)를 조용히 팝콘 씹으면서 구경하면 되는거죠?

73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2:41:41

계신 분들 좋은 저녁이에요~

고양이 모래 주문하는 거 까먹었네요. 큰 일 났 다 !

735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2:42:16

어우 진짜 오늘까지만 훈련 날먹하고 12시 넘어서부터는 진짜 힘 빡주고 금교 이야기 다시 써야지...

73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42:30

어서오세요 성운주. 지금이라도 주문하시면... 아슬아슬하려나요...?

737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42:52

어서 오세요! 성운주!

73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2:43:08

일단 오는 길에 주문은 넣어놓고 오긴 했는데, 아마 지금 흐름이면 설명절 끝나고 며칠 뒤에나 오지 않을지...... (끔찍)

739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45:34

빨리 도착하면 좋겠네요.

740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2:45:43

@혜우주

답레에 무리수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 고쳐올게요!

741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2:45:54

캡틴도, 수경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742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22:46:34

한양 : 생각해보니깐 부부장 내 결정의 영향도 크나.

한양 : 아 몰랑. 어차피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귀 후비적

74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46:41


어째서 설표인데 이렇게 요망할 수가 (코피 슥)(?)

성운주 어서와
전혀 무리수 없으니까 응
답레 써온다

744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47:32

글고 못본 사람들 꽤 있으니 다시 한번
https://ibb.co/h9Qjn6r
똑똑냥_도도냥_도른냥

745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48:26

다시 봐도 예쁘네요...

746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2:48:31

오자마자 귀여운 외계인 선글라스 혜우우가 시선을 끈다(?)

747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22:48:56

>>744
얄루루!!얄루루!!얄루루!

케이크뺏긴냥

748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50:13

유한주도 어서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선강탈 오지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9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2:50:21

>>744 가운데짤은 봤는데 3짤은 무슨 일이 있었던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써와주세요-

75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2:50:23

>>742 조언은 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결정은 청윤이가 하는 셈이죠!

>>744 언제 봐도 3번째가...(엄지척)

어서 오세요! 유한주!!

751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22:51:04

>>744

752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2:51:57

유한주도 어서오세요

753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2:52:17

다들 안녕하세요~~~~

>>748 저거 끼고 냥펀치 날리는 혜우우가 생각나버려요(?)

754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55:15

아 혜우 귀여워요!

755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56:06

>>749 뭔가 뭔가 있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1 (엄지 척!)

>>753 명치에 스크류드라이버냥펀치!

75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2:56:43

>>754 땡큐땡큐 (제리인사)

757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2:59:20

유한주 성운주 어서오세요!

758 서성운: 훈련 레스 (5LxNzVz34Y)

2024-02-06 (FIRE!) 23:04:07

>>0

오늘도 또다시 격투 프로그램이다. 저번에 한번 체험한 바 있던, 빙글빙글 돌아가는 복도에서 전투연습용 안드로이드들과의 교전. 언제나 그렇듯 머리에는 헤드셋을 차고, 목에는 호스를 꽂은 채다. 조건은, 능력을 오로지 방어에만 사용할 것. 저번에는 맨손, 기껏해야 연습용 경찰봉만 들고 있었던 녀석들이 상대였지만, 이번에는 경찰봉을 들고 있는 녀석도 있고 권총을 들고 있는 녀석도 있다. 물론 훈련이니 페인트볼이지만, 훈련 성과에 따라 가시화되는 점수가 있고 경찰봉이나 페인트볼에 맞는 게 감점조건이다 보니 별거 없는 걸 알면서도 일단 높은 점수를 따고 보자는 호승심이 자극되는 게 그럭저럭 재밌는 훈련이다.

2차 시기에서 성운은 노 히트 클리어를 달성했다. 오늘은 헬스장에도 가야 하니, 너무 시간이 끌리면 안될 것 같아 진지하게 집중한 결과였다.

759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05:04

>>755 성운이도 시간내서 뭔가 하나 있어야겠는걸요 ㅋㅋㅋㅋ 벌칙게임이라거나?

>>757 청윤주도 어서오세요. 졸업 축하드려요!

76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05:21

지금 캡틴은 아무리 생각해도... 200판이 넘어도 챕터2를 하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물론 챕터2 이제 후반부이긴 하지만서도!!

761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07:52

200판이 넘어도 챕2면 계수보너스 있나요(계친자행동)

762 류애린 - ?? (bHXKZCJKzU)

2024-02-06 (FIRE!) 23:12:12

>>0
"이 능력으로 뭔가 더 할수 있는건 없을까여?"

방금 전까지만 해도 어제의 작품(?)으로 더미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리던 그녀였지만, 그 열의가 금방 식어버린 것인지 털썩 주저앉아선 널브러진 조각들을 만지작거리는 모습에 여성은 조금 의아한듯 모니터에서 시선을 떼어 바라보았다.

"예를 들자면?"
"누군가를 도와준다던가 말임다."
"구해준다는 의미의 도움으로도 충분하지 않겠니?"
"그런건 저지먼트에겐 기본소양이나 마찬가지인 검다~"

물론 그것도 충분히 보람찬 일이긴 하겠지만, 보다 더 일상과 맞닿아있는 무언가를 바라고 있던 걸까?

"그나저나 어쩐 일이니? 그냥 시키는 것만 할줄 알던 애가 그런 고민까지 다 하고~"
"글쎄여... 어쩌다보니 그렇게 되었슴다?"
"누군가를 돕는 것에 꼭 능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법은 없잖니?"
"그랬다믄 딱히 걱정할 것도 없었겠지여... 당장도 할건 많으니까여.
...역시 디지털 장례식이 답인가... 기록말소..."

무언가 웅얼거리며 한참 심각해진 표정을 짓는 그녀를 보며 여성은 살며시 미소를 띄우고선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포트쪽으로 다가갔다.

"번뜩이는 생각이 있다면 좋겠네~ 대신 연구소 외에까지 영향을 줄만한건 꼭 얘기하는거 잊지 말고?"
"그런건 걱정 안하셔도 됨다~ 그것까지 다 계산하면서 움직이니까여."

763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14:21

다들 어서오세요.

76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15:15

어서 오세요! 애린주!!

딱 200판때 챕터2가 끝난다는 전개는 어떨까요?! (어?)

765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15:55

200판까지 진짜 얼마 안 남긴 했네요..

어서오세요 다들!

766 한양주 (aSy3AYzoQ2)

2024-02-06 (FIRE!) 23:18:29

큰토끼 어서오고

767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18:41

200판때 끝나면 계수?(농담)

76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19:43

200판이 끝나면 뭐...글쎄요. 계수를 줘야하나... (갸웃) 일단 그건 고민 중이에요!
챕터2 끝나고 나서 보상 계수는 주겠지만요!

769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20:45

>>768 계수?(솔깃)

770 이리라 (9UKUrnhTJg)

2024-02-06 (FIRE!) 23:20:45

>>0

커리큘럼실의 공기는 적정온도보다 조금 낮게 설정된 에어컨 바람 탓에 다소 차가웠다. 리라는 차차 식어가는 피부 위에 손을 올려 체온 하락을 막는다. 그는 지금 그림 그려진 종이들을 사이에 두고 담당 연구원 윤정인과 마주앉아 있었다.

"이사는 끝났습니까?"
"네, 어제 들어갔어요. 정리 좀 된 다음에 찡찡이만 데려오면 돼요."
"그럼 이제 의논 좀 해보죠."

드로잉용 페이퍼 위에 매끈한 A4용지 두 개가 놓였다. 하나는 모 사기업의 신제품 기술협력 요청서, 하나는 종합통지표다. 건강상태, 뇌파지도, 계수 감소 수치를 그래프화 시킨 이미지. 리라의 눈이 두 종이 사이를 오가다가 정인에게 닿았다. 익숙한 눈빛이다. 참 나, 의논은 무슨. 하지만 어쩔 수 있나. 하라면 하는 거지.

"어디 보자. 저번엔 스타트업이었던 거 같은데 이번엔 중견기업이네요. 분야는... 건설업 쪽이구나."
"예전에 만든 거 있잖아요. 강화 장갑이랑 각반. 기록해뒀던 걸 샘플로 제출했더니 관심있어 하더라고요. 그쪽 현장에서 이리라 학생이 만든 아이템을 사용하는 사람을 목격한 인부도 있다고 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 쪽에도 특수효과 쪽으로 언질 넣어놨습니다. 곧 답변 올 거예요."
"잠시만요. 날짜 좀 볼게요. 비는 시간이... 댄스부 정기 연습이 스케줄에 다시 들어와서, 어디."
"다시 합니까? 그거?"

고저 없는 목소리에 리라는 종이에서 천천히 눈을 떼고 정인을 마주보았다.

"마음에 안 드시는 것 같네요."
"가뜩이나 저지먼트다 상담이다 병원이다 뭐다 해서 까먹는 시간이 많은데 거기 또 댄스부를 끼워넣는 게 마음에 들 턱이 있습니까?"
"방학이잖아요, 시간 남아요. 괜찮아요. 1학기에도 다 잘 했잖아요."
"그때는 병원과 상담을 한 군데에서 한번에 해결했었죠. 지금은 나눠졌고. 게다가 축제 때 공연한다면서요, 그럼 개학하고도 계속 연습 잡힐 거 아닙니까?"
"조절할 수 있어요."
"속 편한 소리 하기 전에 이것부터 보시죠."

정인의 마른 손가락이 또다른 종이를 두드렸다. 정확히, 계수 감소 수치가 기록된 그래프를.

"레벨 4 되고 난 다음부터 눈에 띄게 느려진 건 알고 있겠죠. 뭐, 조금씩이나마 발전이 있고 시키는 것도 잘 하니까 일단 내버려 뒀습니다만..."

여기. 푸르스름한 손톱이 일부 확대된 부분을 가리킨다. 지난 일이주 사이의 감소 수치였다.

"일주일 정도 변동이 아예 없었죠. 이런 적은 처음인데."
"......뭐, 성장기가 있으면 키가 멈추는 시기도 있는 거잖아요~"
"이리라 학생 입에서 그런 말을 들을 줄은 몰랐군요. 내가 아는 이리라 학생은 담당 연구원이 만류할 때도 아득바득 무리하다가 쓰러지던 사람이었는데."

정적이 흘렀다. 마주한 얼굴은 창백하고, 표정 읽기 어렵다. 안경 너머 날카로운 눈매는 쳐다볼 때마다 어쩔 수 없이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

"집중합시다."
"댄스부 연습 참여는 할 거예요."
"할 일들에 제대로 집중할 수만 있다면야 뭔들 말리겠습니까?"

771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22:20

다들
어서와!!!
아슬아슬하게 훈련했다

772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23:54

어이 정인씨
나좀 봐

77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24:41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말라곤 안했잖아(?)
성운주 안녕~~

774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24:44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훈련... 아침에 했으니까..

.dice -100 100. = 30
미리 굴려만 놓는 훈련용 다이스

775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26:29

리라 요새는 무리 안 하는구나
장하다 우리 리라(복복)

>>774 양수다(안심)

776 혜우 - 성운 (v.GI8bBRqI)

2024-02-06 (FIRE!) 23:28:28

가끔 우연은 기가 막힌 방향으로 상황을 이끌어
누구도 예상하지 못 했던 결과를 만들어내곤 했다.
그건 좋은 일일 수도, 나쁜 일일 수도 있었고
정말로 엉뚱한 일일 수도 있었다.

그래서, 지금이 딱 그런 순간 아니었을까?

"으에?"

흔들리는 객차 안에서 분명 넘어지지 않기 위해 성운을 붙잡았는데
이게 왠 걸, 잡은 부분이 죽 내려가 되려 더 크게 휘청거릴 위기에 처해버렸다.
다행히 성운이 제때에 잡아주어 넘어지는 일은 없었다.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미처 내쉬기도 전에 몸이 흔들, 하더니

"익."

어디론가 휙 밀어져 곧 등 뒤로 판판한 벽이 느껴졌다.
그리고 내 앞에는 성운이 벽을 짚고 서 있었고.
잠시 무슨 일인지 몰라 두리번거리다가 성운의 소곤거림에 응? 하고 고개를 들었다.

"지퍼?"

자연스럽게 내려간 시선에, 그제야 그 모습이 시야에 확 들어왔다.
밋밋하던 후드집업 사이로 잘 단련된 근육과 검은 나시티가 확 드러나 있었다.
분명 탈 때까지만 해도 안 이랬는데, 했다가 아, 하고 떠올렸다.

아까 주르르 내려가던 그거!
이 집업 지퍼였구나!

성운이 직접 올리기에는 공간이 좁고 계속 흔들리고 있어서 무리인 듯 했다.
뭐, 애초에 내가 잡아버린게 원인이니 내가 올려주는게 맞겠지만
그렇지만-

"싫은데?"

저 붉어지는 얼굴을 보고 있으니 순순히 해주기 싫달까.
물론 나도 볼이 아주 살짝 따끈해지는 기분이었지만.

아무튼 혀끝 쏠랑 내밀었다 집어넣고 잽싸게 성운의 허리에 팔을 두르려 했다.
그대로 내 쪽으로 끌어당겨, 그 까만 나시티 위에 볼 폭 닿을 수 있는 거리까지.
어차피 객차 안은 사람으로 붐벼서 더 붙어 있는게 나으면 나았지 나쁠 게 있을까,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렇게 가까이 있으려 하며 종알거렸다.

"냉방 너무 세서 나 추워. 응?"

발그레한 얼굴로 하기엔 못 믿을 말이겠지만 과연 어떨까.
고개는 살짝만 들고, 시선을 위로 해 눈을 깜빡이며 성운을 바라보았다.
눈이 마주치면 눈웃음 짓는 것도 있지 않고.

한편, 객차 내 방송에선 아쿠아리움까지 이제 두 정거장 정도 남았음을 알리고 있었다.

777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28:33

안녕하세요 리라주~
레벨 4면 인첨공 상위 2%인 건데 치야호야도 막 해주고 열심히했으니 이제 즐겨~ 해줘도 될텐데 리라가 뭐 논다고 빈둥빈둥 삐대는 것도 아니고 사람 이리라로서 사느라 바쁜 건데 저 싸늘한 눈빛에 그거에 대한 존중이 단 한치도 느껴지지 않아서 수정펀치 마렵네요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에게 느끼는 꼴받음이 정인씨한테도 고스란히 느껴진달까

778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29:25

어서 오세요! 리라주!!

779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29:29


이놈의고양이를
우짜쓰까

780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29:36

리라주 애린주도 어서오구
에헤이 정인씨 거 사람 참 팍팍하네

781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29:41

수경주 한주도 안녕!
리라: (해피)(복슬)

아무래도 인생에 즐거운게 많아지기도 했고 4레벨이 됐으니 예전만큼 절박하진 않아서🤔 모든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한다는 강박도 좀 사라졌구
후후후 다 여러분 덕분이라구

782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32:01

>>779 히히히
아 전철안인데 우짤건데 히히히

783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3:33:47

하핳하ㅏㅎ...........



아직 정리 안 끝났는데 왜 벌써 11시 30분이지...?(정답: 다이어리가 두 개임)

78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35:39

여로주...자러 간다더니 왜 있어요...(동공지진) 아무튼 어서 와요!

785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36:15

>>777 인첨공의 높으신 분들에게 느끼는 꼴받음이 정인씨한테도 고스란히 느껴진달까⬅캐어필이 잘되고 있군(??)
후후 성운주는 캐해력이 정말 좋다니까
맞다... 정인씨는 너무 '연구원' 이라서
1년간 아무 변화 없던 열등생의 급성장에서 가능성을 좀 봤는데 갑자기 주춤하고 덜 절박해 보여서 심기가 꼬였대 이 인간도 욕심이 많아🤔

>>780 로보트래요~~(???)
인간미가 없는 인간이지 어울려주다가도 선넘네 싶으면 저래버리니

786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36:32

다들 어서오세요...는 고생하시는 것 같아요..

787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36:49

>>781 4렙만 되도 유능 오브 유능이니까 먹고 사는데 지장업지 그럼그럼
리라 강박 사라진게 제일 기뿌다...^^

여로주 어서와

788 청윤주 (C9GSkgO6U2)

2024-02-06 (FIRE!) 23:37:04

연구원들은 뭔가 감정이 적은 사람들만 뽑는 것 같다는 생각이..!

789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37:08

헤헤
1호컾 맛있다

다들 안녕 여로주 안녕~~

790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37:41

단순히 여러분들이 감정이 적은 이들로만 배정한 것이 아닐까하고...(옆눈)

791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38:39

샨챠소장님이랑 진호는 감정적인 애들이라고 생각하는데요(?)

792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38:54

>>785 호떡 후보가 늘었군

>>782 받은만큼 갚아줄거에요 하아아

79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39:07

>>787 맞아 4렙이면 엘리트 중 엘리트라고!!
히히 이제 강박없어 하지만 인간좋아는 멈추지 않는다
...이것대로 대단한가 인간의 몸에 강아지의 영혼이 들어간 수준인데

>>788 아무래도 머리 열고 전극을 꽂으려면(?)

794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39:37

우리 유준이도 충분히 갬성적이고 감정적이야
매일 고양이 수발 드느라 지쳐서 글치

유준 : 젠장...

795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40:05

>>781 다행이다 리라 진짜 다행이야...

원작(초전자포) 보면 머리에 전극 꽂는게 평균이라는 듯한 묘사도 있었죠... 무서운 인첨공이다

79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40:55


>>792 해보시지 해보시지 하하하

>>793 하와와
이제 성운이랑 연애사실도 들켰겠다
리라와의 일상 몹시 기대되고 무서운 거시와요

797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41:46

아니 근데 정인씨는 감정이 적다기보다는 그냥...
취급을 안하는거지...
이게 더 문젠가

은근 감정적인 인간이야 성질도 잘 내

>>7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인아 너 밤길조심해라
설표 앞발에 호떡된다 이제

798 금주 (X3SFcHLaIQ)

2024-02-06 (FIRE!) 23:41:52

바쁘고, 피곤하니 죽겠네요...

799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43:21

>>798 어서와 금주 (복복복복)

800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3:43:34

아직 다이어리 정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자질 못해...!!

다들 안농농

801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44:12

>>798 금주 힘내시길...(복복복)

802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44:44

다들 어서오세요.

80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45:45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유준쌤...
고양이 키우기 힘들죠... 커피사줄까...(복복)
한때는 많이 경계했는데 말이지 이젠 지친 냥케어 동물병원 선생님이야(?)

>>795 맞아... 나 오늘 설정 좀 찾아봤는데 별거 다 있더라 원작 대단해(?)
히히 이제 한이도 말랑말랑 해피해피 해지면 되는거다
스파이크 신발로 찍고 다니던 과거사 잘봣습니다

>>7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리라야 제발 자제하자 고양이 놀라서 도망가면 안돼...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데 최대한 조심조심 대할듯(혜우: 으 부담)

금주 어서와~~ 아이고 오늘도 힘들었지😢 고생 많았어 푹쉬자

80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46:32

어서 오세요! 금주!!

805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3:47:11

금주 어서와 고생이 많네(뽀다다다담)

806 동월주 (xqwspbLNwc)

2024-02-06 (FIRE!) 23:47:35

>>0
여기는 저지먼트.
언제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
그럼에도 우리는 나아간다.
다 썰어버리러!!!!!!!!!

동월은 스킬아웃을 전치 2주만큼 썰어버렸다.
이제 유한에게 드롭킥을 날리러 가자.
이유는 없다.

//오늘은 죄송하지만 날먹을... 하겠슴다..... (널부렁)

807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48:06

>>803 매운맛 설정 짜다가 이건 좀 아닌가 싶을때 원작을 보면 이정도면 순한맛이구나 싶기도 하더라구요(?)
앜ㅋㅋㅋㅋㅋㅋ 양아치眞 시절을 보셨군요... 해피해피하기까진 아직 좀 남긴 했는데 엔딩을 그렇게 될 겁니다..!

808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48:08

>>796 쓰으으으으으으으으읍
근데 또 할수있는게 뻔해서 분한거에요

>>797 왜 굳이 그런 쪽으로만 감정에 충실한 것이지? 보면볼수록 시비한번 오지게터서 딱 전치2주(혜우 동반) 맞춰주고 싶은 인사로군요

>>798 저도 똑같은 마음이에요.. 고생 많으세요 금주. 88

>>800 그만큼 정성이 엄청 들어가있는 다이어리겠죠, 예쁠 것 같아요!
건강적으로는 적당히 하고 휴식을 우선하시라고 말씀해드리고 싶지만... 여로주께서 휴식을 미뤄두고 다꾸를 선택하셨으니 그만큼 아끼는 다이어리일 거라 생각하겠어요.

809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48:27

>>806 유한: 죽여주마 리쿠하치마 동월

810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48:29

>>806 동월주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811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49:20

어서오세요 동월주.

812 여로주:3 (ae/0jqPf/.)

2024-02-06 (FIRE!) 23:50:11

동월주,어서와!! 흐엉후엉 성운주 고마워8ㅁ8

1월만 끝내고 잔다.... 두 번째 다이어리 위클리까지 썼으면 나,울었을가야... 잘자....

813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50:30

여로주 잘자요!!! 수고하셨어요!!!!

814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50:30

어서 오세요!! 동월주!!

솔직히 말하면 제가 준비한 것들도..원작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원작에선 은우 카피 수백체 만들어서 1위에게 죽게 하는 역할로 쓰진 않잖아요. (옆눈)

815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50:42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816 동월주 (xqwspbLNwc)

2024-02-06 (FIRE!) 23:51:00

다들 좋은 밤이에용~~~~~

>>809 동월 : 날 죽이는 비용은 꽤나 비싸다구? (??)

>>810 다음번엔 성운이도 드롭킥 때리러 가야징 (안됨)

817 동월주 (xqwspbLNwc)

2024-02-06 (FIRE!) 23:51:21

여로주 잘자요~~~~

818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52:26

여로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819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53:10

>>816 유한: 내 주먹으로 죽이면 무료다 이자식아!!

새삼 얘네 이렇게 투닥이는게 일상일 것 같아요
투닥임(물리)

820 랑 - 훈련 (mgc0C90JNE)

2024-02-06 (FIRE!) 23:53:26

>>0

"어때?"
"별 거 없는데, 전보다 더 쉽잖아."

그렇다. 커리큘럼의 강도를 낮추기로 한 다음 날이었으므로 오늘 한 커리큘럼은 다소 쉬웠다.
랑은 딱히 연구원에게 더 강한 커리큘럼을 요구하거나, 더 약한 커리큘럼을 원한다고 이야기하지 않는 성격이었기에 성환은 적절히 커리큘럼의 강도를 조절하는 데 온전히 자신의 신경을 쏟아야 했다.
그 때문에 최근 불려갔던 것이기도 하고.

"뭔가 달라진 건?"
"글쎄..."

"좋아, 그러면 한동안은 이렇게 계속하자."
"난 상관 없는데, 뭐 문제라도 있나?"

응?
갑작스럽게 들어온 질문에, 성환은 의아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다가, 살짝 흘러내린 안경을 얼른 고쳐 썼다.

"아냐, 음... 너도 성장세가 많이 둔화됐다는 건 알고 있지?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는 중이거든."
"그런가, 뭐 알아서 잘 할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럼 가본다.
그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선 랑이 하품과 함께 기지개를 쭉 펴곤 손을 한 번 까딱인 뒤 연구실을 빠져나가자. 성환은 닫힌 문을 쳐다보다가 차트로 시선을 돌렸다.

다소 애매모호합 답이 돌아오지만 이상한 일은 아니다. 학생의 성장 지표를 보여주는 곡선이 완만하다.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꾸준히 오르고 있다는 점에 성환은 집중했다.
커리큘럼의 강도를 올리는 게 아니라, 낮췄음에도 성장은 멈추지 않고 있다.

"...틀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821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53:55

아무래도 좋은 TMI.
원래는 R1때 썼었던 MPC를 그대로 데리고 올까..하고 처음에 생각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쨌던... 무통잠으로 깨지긴 했지만... 연플캐가 있었었던 애기도 하고... 뭔가 그대로 쓰자니 찝찝하고...그래서 폐기하고 다시 만들었다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는 이야기.

822 ◆TMmm6tsoPA (IuzCYF41Q2)

2024-02-06 (FIRE!) 23:54:09

어서 오세요! 랑주!

823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54:14

ㅋㅋㅋㅋㅋㅋㅋ월아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활기차구나 월이 어서와!!

>>807 (끄덕) 원작이 더하다 내 건 애들 장난이야
덕분에 마음이 편해(?)
히히히 엔딩이 해피니까 나는 마음이 놓이는거야 우리 골든햄쥐 행복하고 즐겁게 살자 복복
그런 의미에서 한이 누나분을 좀 만나보고 싶네요

>>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비한번 오지게튼다는 말이 왜 이리 웃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동반 전치 2주냐고 정인아 인성 숨기고 살아라...
🤔 그러게나 말이야 왜 이런 쪽으로만 충실한 것이냐
이놈아(뒤통수 때리기)

824 성운주 (5LxNzVz34Y)

2024-02-06 (FIRE!) 23:54:37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816 성운: “허나 거절한다” (동월, 공중에 뜸!)

825 수경주 (jhKuYglakA)

2024-02-06 (FIRE!) 23:55:16

어서오세요 랑주.

혹시 막레를 주셨는데 제가 발견을 못한 걸까요(갑자기 생각남)

826 랑주 (mgc0C90JNE)

2024-02-06 (FIRE!) 23:55:36

다들안뇽
막레 줬었지! 잠시만~

827 랑주 (mgc0C90JNE)

2024-02-06 (FIRE!) 23:56:00

situplay>1597033313>886 요기따!

828 리라주 (9UKUrnhTJg)

2024-02-06 (FIRE!) 23:56:26

하 성환씨 진짜 빛
그래서 더 불안해 의심이 아니라 안전 부분에서...🙃

랑주도 어서와! 계수를 지켰구나!!

>>814 이건... 맞지...
새삼 원작 맵다

여로주 잘자!

829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56:49

>>821 카메오 느낌으로 나와도 괜찮을지도요...?
비중 적은 단역으로...

>>823 저도 그럼 마음 편하게 먹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이 누나... 일상때 말해주시면 제가 보여드릴 수 있긴 한데(옆눈)
속 터지실 확률 200%...기본적으로 말도 잘 안 섞어줄 거에요 리라랑은...
워낙 인성터진 분이라 추천은 안 합니다(?)

830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57:11

>>814 (납득)

831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57:31

>>803 유준 : 커피로 되겠냐... (카페인에너지음료광인)
뭐어 그것도 다 이유 있고 사연 있는 그거지마안 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눈빛만 봐도 혜우 이미 뒷걸음질 칠듯

>>808 히히후후하히후헤호 (얄밉)(깐족)
하지만 싫지 않잖아? 즐겨!

832 금주 (X3SFcHLaIQ)

2024-02-06 (FIRE!) 23:57:42

>>0 금은 자리에 일어나 두 팔을 위로 쭉 뻗어 올리며 가벼운 스트레칭을 한다.
늘 같은 루틴의 훈련이다. 모든 훈련을 끝내고 나면 금은 훈련장을 나와 자리에 앉으며, 버릇처럼 핸드폰을 확인한다.

833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58:01

여로주 푹 쉬구
랑주 어서와

원작과 비교해서라...
최근에 애니판만 정주행 해봤는데
어우
어우 (절레)

834 금주 (X3SFcHLaIQ)

2024-02-06 (FIRE!) 23:58:05

온 모두, 주무시러 가신 모두 잘 자요.
이번 주는... 아 정말. 퇴사 하고 싶어지네요...

835 유한주 (tV66ArnS56)

2024-02-06 (FIRE!) 23:58:28

>>833 참치에서라면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

836 혜우주 (v.GI8bBRqI)

2024-02-06 (FIRE!) 23:58:50

>>버릇처럼 핸드폰을 확인한다<<
금이
귀여워

837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00:05

>>835 어장은 마술과 신비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지...

838 랑주 (k5riCMsi2s)

2024-02-07 (水) 00:00:10

>>828 😎

839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0:00:38

>>821 호오 이런 사연이 있었구만
한주 말대로 한번 까메오로 나와도 재밌을지도🤔 여기선 이미 퍼클들이 있으니 퍼클이 아니겠지만

>>829 (얼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떻길래ㅋㅋㅋㅋㅋㅋㅋ 아 궁금해 나중에 볼래(?) 말 안섞어주면 뭐... 귀찮게 하는거지... 머리아프게 만들어주마

>>831 ㅋㅋㅋㅋㅋㅋㅠㅠ 아 어케 이거 몬스터라도...
흐음 나 그 사연 정말 궁금한거야... 유준씨는 100퍼 혜우편이라는 데에서 예전같은 의심은 거뒀지만
궁금하다
ㅋㅋㅋㅋㅋㅋㅋ으아 안돼 고양ㅇ이 도망가지마 리라 선글라스 쓰고 가(?)

840 금주 (uvvmCz1Wf.)

2024-02-07 (水) 00:00:52

>>836 왜요
뭔지 알고!

841 유한주 (CAlW2eyrlM)

2024-02-07 (水) 00:00:58

랑주 어서오세요!!

>>837 캡틴이 설정으로 비슷한걸 숨겨놓으셨을지도 몰라요(의심병)(?)

842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01:38

>>829 걔도 퍼클 7위인 애라서...(옆눈)

근데 사실 애니판은 오리지날 에피소드도 있는지라...
그냥 어과초 S의 시스터즈 편만 보셔도 여기 세계관도 제정신이 아니구나...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843 성운주 (OTf4cFvHPA)

2024-02-07 (水) 00:02:00

진짜로 마술이랑 신비 사이드가......
아니 과학 사이드만 떼놔도 모카고랑 비슷하거나 그이상으로 맵긴 한데...

저번에 카마치 선생님 글 쓰는 속도 보고 카마치선생님 캡틴하셔도 잘할 것 같다고 말한 적 있는데
진짜 하시면 좀 큰일날 것 같아요

844 유한주 (CAlW2eyrlM)

2024-02-07 (水) 00:02:05

>>839 리라가 귀찮게 하는것도 괜찮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짜증나게 만들어버려 유한이 초등학생때 인첨공에 버려둔 사람이야(???)

845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0:02:22

김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연애_시뮬레이션_게임의_공략_캐릭터라면
얘가요?
(너무 단말마)

자캐는_나락으로_같이_떨어지는_쪽_끌어_올리는_쪽_끌어_내리는_쪽
셋 중에서 고르게 두면 끌어내린다고 생각할 확률이 높아요.

자캐와_자캐의_형제남매_썰을_풀어보자
케이스랑 소형이랑 리라(과거)로 해보자면
오네사마 다정상냥 티와
얄미운 여동생 케이스랑 츤츤데레느낌 리라(과거)
막둥이 소형이...
그런느낌이지않았을까...

친형제..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런거는 지금 없지 않을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846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0:02:40

>>838 하아........................
목숨만 붙여주십쇼...(?)

이러니까 인첨공 연구원 평균 인성이 깎이는거야
착한사람 자꾸 실려나가잖아(아직 다친다고 안함)

히히 금이 귀여워
금주... 😢 연휴 전이라 더 그런걸까 오늘은 일찍자자...

847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0:03:38

다들 어서오세요.

왜 발견을 못했나 싶었는데 월요일에 죽어가고 있었군요.. 수고하셨어요 랑주...

848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03:38

>>845 공략 캐릭터일수도 있죠!! 음. 끌어내리는 쪽이라... 아니야! 같이 올라가자!! 8ㅁ8
...음..으음...으으음...(주륵)

849 유한주 (CAlW2eyrlM)

2024-02-07 (水) 00:03:40

>>>카마치 선생님 캡틴하셔도<<<
어장이 조정스레에 갈지도 모르는(?)

>>845 얄미운 여동생 케이스
꿀밤 한대만 때리고 싶다
근데 얘도 좀 불쌍한 것 같아서 참고 있어요(??)

850 랑주 (k5riCMsi2s)

2024-02-07 (水) 00:03:43

히히

아 벌써 12시 넘었네
자러 가야겠다 슬슬

다들 좋은밤... 좀만힘내자 곧 연휴다...

851 청윤주 (1J2dIvh.Xc)

2024-02-07 (水) 00:03:50

저도 그만 자볼게요!

852 유한주 (CAlW2eyrlM)

2024-02-07 (水) 00:04:06

잘자요 청윤주 랑주!

전 축구보러...

853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04:15

양심선언합니다.
저 솔직히 높으신 분들이 뭘 꾸미고 뭘 계획하는지 밝혀지면 캡틴 이리와 라는 소리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봐도 좀 그렇네요. (옆눈)

854 성운주 (OTf4cFvHPA)

2024-02-07 (水) 00:04:23

>>831 그러고 있어요~~~ (답레 절겁게 쓰는중)
성운: (핫ㅅ스 더킹 포도맛 내밈.) “선생님.”
“G*에서 원플원 행사하고 있더라고요.”

855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04:50

>>839 몬스터는 카오스가 좋대!
내가 마시고 싶다
흠 정확히는 그 이유로 인해 무얼 했느냐?가 중요ㅕ한거지만
선글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계인 선구리나 8비트 선구리 쓰고 나타나면 바로 도망이다

>>840 혜성이 연락 왔나 확인하는거자너 다 알아 (히죽)

>>8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한주마저 의심암귀에 물들었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6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05:00

축구 잘 보세요! 유한주!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와 청윤주!

857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0:06:01

>>844 하하하 박박 긁어주마 하하하 그런 건 또 전문이지 모른척 긁기
기대해라 한아 복수해줄게

>>845 끌어내리는 쪽이구나🤔 어울리면서도 의외랄까... 나락이라면 끝이니까 그러는 걸까
하 이 남매 너무 좋은데 왜 과거죠? 인첨공은 뭔가 잘못됐어

858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06:09

청윤주 랑주 잘 자

859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07:13

아무튼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내키면....
다 끝난 후에 외전편해서 극장판 느낌으로 해서 R1의 퍼클 7명도 잠깐 등장시켜볼까 싶기도 하지만...

역시 개판이 될 것 같으니 없는 걸로 하죠!

860 금주 (uvvmCz1Wf.)

2024-02-07 (水) 00:07:36

>>855 (짤)

청윤주,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uu
유한주 즐겁게 보길 바라요. 안녕.

861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07:49

>>854 ㅋㅋㅋㅋ 거봐 좋으면서 (동엽신 짤)
유준 : 어? 어... 고맙다 (뭔가 뭔가임)

862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0:08:06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이 생각했을 때 끌어내린다..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863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08:07

>>860 갸아아악 어째서어어어

864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0:09:59

랑주 청윤주 잘자~!! 유한주 축구 잘 보고 오고!

>>853 그럴거 같아
나름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가설을 매번 내놓고 있는데 늘 더한 게 나오더라구 내 뇌가 순한맛인걸 깨닫고 있어
납쁜인간들............ 으르르르르르

>>855 좋아 나중에? 만날? 일이 있을까? 지만 만날일이 있다면 사드려야지(?)
역시 야행성 고양이 이 시간에 몬스터 마시고 싶다니
그것도 정말 궁금해... 흐음...
음... 갑자기 궁금해진다 혜우편이라는 게 옛날부터 지금까지 쭉인 게 맞아??(막말했던거 제외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모양 쓰고 가야지(고양이 쫓아내기 권법 수준임)

865 성운주 (OTf4cFvHPA)

2024-02-07 (水) 00:11:03

>>861 저 싫다곤 한마디도 안했는데!
지금까지 좋아서 비틀고 있었던건데!

866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14:59

(대충 큰 맘 먹고 정보를 크게 공개하려다가 고개를 도리도리 젓고 지우는 캡틴의 모습)

867 금주 (uvvmCz1Wf.)

2024-02-07 (水) 00:17:37

>>863 그냥 물려요!!!!

868 수경 - 훈련 (nupEQpw2Ac)

2024-02-07 (水) 00:21:49

>>0

오늘 급식은 말라비틀어진 황천의 조기튀김이었습니다. 수경은 받아온 기묘한 S자 조기튀김을 보고 있습니다. 젓가락으로 건드리며 능력을 쓰자 그 조기튀김에서 살만 분리되어 한쪽에 쌓입니다.

"...양이 좀 부족한데요.."
수경은 조기튀김을 몇 마리 더 받아와서 살만 발라내기 시작합니다.... 어쩐지 누군가들이 머뭇머뭇 다가와서 발라달라고 부탁할지도 모릅니다.

인터넷에 뒤틀린 황천의 조기튀김을 검색하시면 조기튀김의 비주얼을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 제 얼굴을 도화지로 쓰는 건가요?"
-네 맞아요~ 하지만 예쁘게 그려놓는 것도 효과를 올려준다구요?
"....칼리스나 카렌에게 해주는 건 어떨까요..?"
-흐응... 하지만 잘 맞는 색조를 찾으려면 해봐야 한다구요?
"아. 케이스. 너무해요."
-옷 쇼핑이 아닌 건 다행이죵?
"....미안해요."

86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24:48

>>864 아
혜우랑 유준이랑 일 관계상 같이 외출했다가 혜우 떼껄룩짓에 빡친 유준이 뭐라 하는거
리라가 지나가다 보고 헌팅으로 오해하면 재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호호 언제부터 언제까지(?)일까요 궁금하지요 궁금하대요 (깐족깐족)

별ㅋㅋㅋㅋㅋㅋㅋㅋㅋ모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겁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65 그래?
그럼 더 비틀려라 (큰거 준비함)(???)

>>866 뭐야
줘요!
내놔! (으르르르릉)

>>867 ㅋㅋㅋ 크아아악 아이고 이 고양이가 사람 잡네에엑
내가 틀린말 했나! 어! 일케 일케 혜성이 연락 기다리는 금이가 선명한데!

870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25:47

황천의 조기튀김 살 바르기 ㅋㅋㅋㅋ
수경이 귀여워 ㅋㅋㅋㅋㅋ
혜우 옆에서 발라진 살만 쏙쏙 집어먹을라

871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26:10

으르르르릉해도 안돼요!! 8ㅁ8
리버티에 대한 거란 말이야! (도리도리)

872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0:27:39

황천의 조기튀김. 혜우가 와서 집어먹으면 발라놓은 걸 밀어줄것 같단 느낌이....

873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28:18


>>871 허어... 세상 나쁜게 주려다 안 주는거랬는데...

874 성운 - 혜우 (OTf4cFvHPA)

2024-02-07 (水) 00:28:52

>>776

일단 너나 성운이 균형을 잃고 옆으로 쓰러져 옆 사람과 충돌하는 일은 피했다.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부대끼게 되는 것도, 성운 덕에 면했다. 이제 저 복잡한 인파들은 성운의 등이 가로막고 있어, 움직일 공간이나 공기가 조금 답답한 것만 감내한다면 너는 이제 상대적으로 편하게 차창에 기대어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됐다. 아니면 뒤로 돌아 창밖을 내다보면서, 인첨공의 여름 풍경을 모노레일 위에서 감상하거나.

─그런데 그러자니 네 눈에는 아무래도 등 뒤의 차창으로 보이는 경치보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경치(?)가 더 그럴싸한 모양이다.

이런 나시티를 입는 것은 흔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얇은 여름외투 위에 받쳐입는 것도 그럴 수 있고, 그냥 위에 나시티 한 벌만 입고 돌아다니는 것도 몸매에 자신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니 나시티 차림의 연인의 품에 기대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그걸 마치 공공장소에서 내보이면 안 되는 속옷이라도 내보인 것마냥 남사스러워하는 성운의 반응이 지금 얼떨결에 잡아내려버린 후드집업 사이로 드러난 새까만 천에 싸인 가슴팍에 그런 ‘당연히 할 수 있는 일’과는 조금 다른 다소 자극적인 테이스트를 첨가하고 있는 것이었다.

대뜸 확 당겨안아 어느덧 제법 널찍해진 대흉근 위에 볼을 푹 파묻어버리자, 한결 더 선명해진 숲 향기와 함께 성운의 체온이 실시간으로 올라가는 게 고스란히 네 서늘한 뺨으로 전해져온다. 시선을 들어보면, 이런 순간에 파고들어오는 게 다른 누구도 아닌 너라는 게 공공장소에서 희롱이라도 당한 것 같아 부끄러운데 또 싫지 않고 화내기도 애매한 복잡미묘한 감정이 혼란스럽게 뒤죽박죽되고 있는 성운의 빨간 얼굴이 보인다. 그리고 그 뒤죽박죽된 혼란은, 나시바람의 품에 뺨을 기대며 천연덕스럽게 눈을 마주쳐오는 네 시선과 눈을 마주칠 때 뾰루퉁하니 토라진 표정으로 자리를 잡았다.

“천혜우 너 진짜 제멋대로다······.”

새삼스러운 이야기를 하며, 토라진 얼굴을 한 주제에 성운은 결국 한 팔로 네 어깨를 가볍게 싸안아, 네가 품속에 마음껏 붙어있을 수 있도록 받쳐주고 만다. 벽에 한발 더 다가서며, 팔을 쭉 뻗어서 짚고 있던 벽을 팔꿈치로 짚으면서. 사람으로 가득찬 객차 안이라 공기가 이런저런 사람들의 향기로 뒤섞여있었지만, 그럼에도 그 중에서 가장 선명하게 성운의 체취가 네게 와닿고 있었다. 모노레일은 무심히 계속 3학구의 순환선을 달려간다. 이대로 별일 없으면, 잠시 뒤에는 목표했던 정거장에 도착하지 싶다.

875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35:49

그렇다면 바라는 이가 5명이 있다면 드리도록 하죠! 5명이 있을리가 없어!

876 로운주 (mw2lgzoMUA)

2024-02-07 (水) 00:36:47

>>875 하나!

877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37:02

아닛?! 어서 오세요! 로운주!

878 금주 (uvvmCz1Wf.)

2024-02-07 (水) 00:37:19

>>869

87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38:03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경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중요하지 시야 확보가 얼마나 중대사항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가 뜻밖의 유교보이라 놀리는 맛이 넘모 좋다

880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39:11

>>875 여기 둘!!!

>>878 흐아아악 손에 빵구난다 금냥아아악
혜성주 으딧서 어서와서 이 고양이 데려가줘어어 ㅋㅋㅋㅋㅋ

881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0:40:02

와아.... 셋?

882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47:51

아직 두명이나 남았어!!

883 청윤주 (1J2dIvh.Xc)

2024-02-07 (水) 00:48:47

아 자려다 수경이 리라 일상 보고 싶어서 보고 오니까 사람을 모집하는군요! 넷이에요!

884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0:49:15

와 청윤주!
이제 라스트 워어어언!

885 금주 (uvvmCz1Wf.)

2024-02-07 (水) 00:52:15

>>875 콕콕

886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0:52:21

수경이랑 리라 일상을 찾아보시다니... 뭐였더라..

887 청윤주 (1J2dIvh.Xc)

2024-02-07 (水) 00:53:32

>>886 그 카페에서 케이스가 수경이에게 약물을 먹인..

888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53:51

어...어째서 청윤주가 다시이이이이! (소멸중)

889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55:02

큭! 5명...좋아요. 어쩔 수 없지!

리버티는 챕터3에서 본격적으로 거론되고 나옵니다.
물론 적인지, 아군인지는 아직 아무도 몰라요!

890 성운주 (OwnMGAC7NY)

2024-02-07 (水) 00:55:45

>>875 잠깐 화장실 간 틈을 노리다니 무시무시한 캡틴...! (왜곡)

891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0:57:15

하지만 이건 재미가 없겠죠?

지금까지 리버티 멤버는 스토리건 일상이건 혹은 잡담이건... 5명이나 나왔답니다.

892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0:57:25

아 그거..
리라랑 만나면 이럴지도 모른다라서 묘하게 친근감이 들어서 일상을 몇번이나 한것같다는 느낌이어서 그랬나봐요.

893 성운주 (OwnMGAC7NY)

2024-02-07 (水) 00:57:43

>>879 집안이나 실내에서는 아무렇지 않은데 공공장소라서 더욱 반응이 크다네요.
조심스레 설계한 엉뚱한 부분에서 유교보이입니다만, 입에는 좀 맞으신지....

894 성운주 (OwnMGAC7NY)

2024-02-07 (水) 00:58:10

>>891 (((지금 폰이라 못쓰는 그 기겁하는 공룡짤)))

895 수경주 (nupEQpw2Ac)

2024-02-07 (水) 01:01:25

5명....

저는 자야겠네요. 다들 잘자요.

896 청윤주 (1J2dIvh.Xc)

2024-02-07 (水) 01:01:58

>>891 ...?!?!?!!(기절)

897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1:02:11

>>889 >>891 뭐?
지금까지라니 176판을 다 뒤져볼 수도 없는데! (덜덜덜)
이...치밀한 캡틴같으니!

>>893 아 매우 좋습니다 도발하는 맛이 아주 쏠쏠합니다
과연 어떻게 돌려줄지 매우 기대중입니다 ㅎㅎㅎ

898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1:02:25

수경주 잘 자!

899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1:04:04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후후후...이제 그 5명이 누군지에 대해서 추론이 시작되겠구나! (어?)

900 성운주 (OwnMGAC7NY)

2024-02-07 (水) 01:05:33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

>>897 아니 그 너무 기대하셔도 돌려줄 게 뻔한것들밖에 없어서 👀👀👀👀👀

901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1:09:25

>>899 추론하기엔 예측도 안되는데 지금 ㅋㅋㅋㅋ

>>900 그 뻔한거 이럴때 팍팍 해야지 언제 해보겠어 안그래?

902 ◆TMmm6tsoPA (3piZd1y0tA)

2024-02-07 (水) 01:11:45

그럼 저는 슬슬 들어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03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1:13:54

캡틴 잘 자-

904 성운주 (OwnMGAC7NY)

2024-02-07 (水) 01:14:19

>>901 틈틈이 앞으로도 하면 좋겠지만요.. uu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905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1:27:55

@1학년 단톡

[땅땅땅~ ♡̷꒰。•ỏ•。꒱۶]
[1학년 회식은 호텔 뷔페에서 하기로 정해졌습니다~ ٩(´▽`)۶ ]
[시간되는 이들은 참석해서 자리를 반짝반짝 빛내 주세요~ ꒰ᐡ⸝ɞ̴̶̷ ·̮ ɞ̴̶̷⸝ᐡ꒱]

[(7성급 호텔 뷔페의 주소, 도보용 지도가 한장 첨부되어 있다. 지도에 도착지에 꽃모양으로 표시를 해놓고 여기! 라고 써두었다.)]

@혜우

[호텔 뷔페에서 하기로 정해졌어~ › ᴗ ‹⋆]
[시간이 되면 와줘~ ૮⋆*•·̫•*𓈒ა]

[(7성급 호텔 뷔페의 주소, 도보용 지도가 한장 첨부되어 있다. 지도에 도착지에 꽃모양으로 표시를 해놓고 여기! 라고 써두었다.)]





* 1학년 중 시간되는 이들은 단체 회식을 합니다.
* 1학년들끼리의 일상에 회식 상황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 이후 일상에서 회식 얘기를 언급할 수 있습니다.

906 혜우 - 성운 (3hpK0N6bgM)

2024-02-07 (水) 01:42:03

그래, 차창 밖으로 그 어떤 풍경이 펼쳐지고 있더라도 지금 눈 앞에 있는 풍경만 할까.
평소에도 같이 있으면 자주 기대고 안기는 품이지만
장소가 만들어 낸 상황과 그 상황 속에서만 볼 수 있는 성운의 모습에서 어떻게 눈을 돌릴까!

그러니 내가 한 행동들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들이었다.
그 행동들로 인해 성운의 얼굴이 더 벌개지고, 표정이 뾰로통해질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으면서도 말이다.

"다 알고 있었으면서, 뭘 새삼."

내 행동에 제멋대로니 뭐니 하길래, 성운의 품에 기대 바라보면서 그렇게 종알거렸다.
성운도 알면서 한 소리일 터였다.
요근래, 유준 다음으로 내 변죽을 겪어온 성운 아니었던가.
모를 리가 없는데도 저런 소릴 하는 이유가 빤히 보여서 더 즐거워졌다.
그래서 조금 더 이 상황을 만끽하기로 했다.

"흐응..."

버티지 않고 다가와 어깨도 감싸주어 한결 편안히 안길 수 있게 해준 성운에게 기대
품에 볼을 부비며 작게 기분 좋은 소리를 흘렸다.
냉방 돌고 있는 객차 안인데도 성운의 품은 더 따뜻해지면 해졌지 결코 식지는 않았다.
게다가 품 안은 성운 특유의 숲 향이 가득해서
숨에 다른 향이 섞이는게 싫어 더욱 품에 파고들게 되었다.

"히히, 좋다..."

작게 종알거리면서 허리에 두른 팔에 힘이 꾹 들어가는 반면,
손은 성운의 옷 위를 살짝씩 누르는 것이 꼭 꾹꾹이 하는 것 같지 않았을까.

마음껏 그러고 있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원래 즐거운 시간은 훌쩍 지나가는 법이라.
어느새 다음 정거장이 아쿠아리움이라 알리는 방송이 들려왔다.

벌써?

칫, 아쉬운 소리를 내며 성운의 품에서 고개를 떼고
전철이 멈추기 전에 성운의 후드집업 지퍼를 맞춰 올려주려고 했다.
그러면서 발뒤꿈치를 들어 성운의 볼에 톡, 하고 가벼운 입맞춤도 겸하려 하고

"이따 갈 때는 한적하면 좋겠다. 그치?"

그런 얄미운 소리도 한 마디 보태면서
어느새 문이 열린 전철 밖으로 성운과 함께 나가려 했다.
전철역에서부터 아쿠아리움까지는 연결된 길이 있으니, 곧장 아쿠아리움으로 갈 일만 남았다.

907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1:43:13

>>904 ㅋㅋ 뭐어 하고 싶으면 하면 되는거지이

>>905

[어어]
[시간봐서]

아지주 자다깬 것이냐

908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1:56:14

90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00:02

글쿠먼
잠 다 깨기 전에 어여 다시 잠들어라 (복복복복)

910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06:54

이미 다깬듯

911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09:06

저런
그럼 놀자!

912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10:27

뭐하고 놀까

913 정하주 (VDC8gyp3ZE)

2024-02-07 (水) 02:14:06

딱히 어장이야기는 아니지만!우리나라 축구를. 너무.너무.너무 못하네요.
수련회장 수건돌리기 레크리에이션 담당 교사 이정현(28)씨가 가지고 있는 수건도 이것보단 덜 돌아가겠다.

오늘 우리나라 패스만큼 끊기는건 어 낙지탕탕이에 쓰는 낙지다리정도라고요!

914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19:35

>>912 흠
진단?

>>913 정하주도 어서와
ㅋㅋ 난 본건 아닌데 간접적으로 들은 얘기들이 다 그렇다더라
비유 미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탕탕된 낙지다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15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20:58

>>914 혜우주 진단 질문 3개 줘

>>913 뉴스에서 졸전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니

916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23:52

1. (situplay>1597033336>905 참고)학년회식에서 호텔 뷔페에 가면 무슨 음식을 가장 먼저 담아올까?

2. 학년회식 호텔 뷔페에서 가장 만족스럽게 먹을 음식은?

3. 호텔 뷔페에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 진열대가 비어있을 때 채워달라 한다 VS 다른 걸 먹으면서 채워질 때까지 기다린다

917 성운주 (OTf4cFvHPA)

2024-02-07 (水) 02:25:24

3.3 (찬물마시고 옴)

918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26:07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어장에서 자주 보이는거 일단 두개 찾아왔다

919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26:42

>>918 난 이거보다 혜우주의 엄선한 혜우주제 질문 3개가 필요하다구
하지만 링크는 고맙다

920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26:43

성운주 졸았냐고 ㅋㅋㅋㅋㅋㅋ
졸리면 자라!

921 정하주 (VDC8gyp3ZE)

2024-02-07 (水) 02:29:19

>>916
1.샐러드. 리코타 치즈랑 유자드레싱 있는 치커리위주로.

2.뷔페는 아니고, 자기 돈 들여서 따로 양짓살 스테이크를 시키지 않을까? 뷔페메뉴에 없는걸로. 그리고 스파클링 애플사이다.

3. 꼭 먹고싶다면 채워달라. 아니면 우회적으로 "혹시, 채워질때까지 어느정도 걸릴까요?"라고 물어본다.

922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30:19

아 내가 질문을 내달라는 거였어?
에 어 (시작부터 고장남)

923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31:15

한아지의 오늘 풀 해시는
어린_자캐가_마시멜로_실험의_대상이_된다면

연구원 나가자마자 마시멜로 빤히 보다가 말랑말랑만져보다가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눈치보면서 살짝 핥아보다가
내려놓고 눈 가렸다가 방을 빙빙 돌다가
몰래 마시멜로 귀퉁이 배어먹고 조금 있다가 조금 더 먹고
결국 마시멜로 4/5쯤 남았을때 접시에 조심히 올려놓고 연구원에게 발견됨

자캐가_바보아니냐는_소리를_들었을때_반응

기본적으로 바보 아니야~ 하면서 씩씩거리거나 시무룩해함

자캐의_배려방식은

맛있는걸 미리 예약해놓는다
친구의 머리에 묻은 걸 떼어준다
친구가 원하는걸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친구의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924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32:38

situplay>1597033336>921 유자드레싱 맛있지!! 정하는 샐러드부터 시작하는구나 정석이야
스테이크를 주문하는 고등학생이라 대단한데... 아지도 정하 먹는거 보고 무리해서 자기도 시켜볼거 같다
적극적인 타입이군!

925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33:03

아지가 아지해 (포근)

926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33:05

>>922 빨리 안내면 역질문 공격 당한다

927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35:30

이익 그치만 당장 생각나는게 없는데
음~~~~

1 씻은 후에 로션을 바른다? 안 바른다? 바른다면 무슨 향?

2 공동냉장고에 이름표가 붙지 않은 케이크가 한 조각 있다면 먹는다? 안 먹는다?

3 늘 가던 편의점에 최애 음료수가 없다면 안 산다? 다른 거 산다? 새로운 거 도전해본다?

928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2:37:22

>>927 냠냠굿 하면 잘하잖아 혜우주~

1. 바른다 무향! 로션향!
2. 안먹는다!! 하지만 먹고싶어서 자꾸생각남 혜우한테 케이크 먹으러 가자고 함
3. 그거 사러 갔으면 아쉬워하다가 다른거 살거 같아
새로운 거는 시선을 끌면 도전하고 아니면 안한다

92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2:50:15

아지는 아지향 나지
로션향이라니까 바세린향? 떠올랐어 ㅋㅋㅋㅋ

안 먹고 혜우한테 먹으러 가자고 하는건 진짜 ㅋㅋㅋ 아지아지야...
혜우 : 뭐야 뜬금없어 ...그래서 무슨 케이크 먹을 건데? (주섬주섬)(나갈준비)

흐음 다른거 사는구나
근데 한 다섯번에 한번은 새로운 거 사올거 같아
그것도 진짜 특이한 걸로... 가져와가지고 같이 마셔보자아 할거 같다

930 현태오 (yxYdEJJ.As)

2024-02-07 (水) 02:53:31

>>0

작고 여린 새야, 저기로 가면 안 된단다. 저기엔 새하얀 백의를 입고 늘 굶주린 늑대들이 도사리고 있단다. 그들은 아가리에 빼곡하게 박힌 뾰족하고 날카로운 송곳니가 하루도 마르는 날 없이 피에 젖어있단다. 그 송곳니를 숨기고 온갖 꿀 발린 말로 너를 꾀어내다가, 네가 가까이 다가가면 숨겨둔 발톱을 휘두를 거란다. 그들의 발톱은 너의 연약한 몸을 쿡 찍어 잡은 뒤 도망치지 못하게 할 것이고, 쩍 벌린 아가리에 자리한 혀는 날카로운 강철로 되어있단다. 네가 아무리 주장해도 그들은 네게 혀를 칼처럼 휘둘러 너를 갈기갈기 찢어놓을 거란다. 네가 아무리 도와달라 외쳐도 누구에게도 닿지 않을 거란다. 늑대와 새는 종이 다르니 너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고, 다들 너를 어딘가 이상한 녀석이라 단정지 으며 아무런 쓸모없는 약으로 조련하려 들 거란다!

그러니 작은 새야,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하렴. 네가 아무리 큰 날개를 가지고 하늘을 지배할 수 있을 만큼 커다랗게 자란다고 해도, 늑대는 여전히 뾰족하고 날카로운 송곳니를 숨기고 네가 하늘에서 내려오길 기다릴 거란다. 그리고 이번엔 다시는 날 수 없게 날개를 꺾어버리겠지. 저번에는 새장 밖으로 훌훌 날아갔겠지만 이젠 아닐 거야.

그러니까 절대 늑대를 믿어서는 안 된다!


태오는 불현듯 이 빌어먹을 능력에 대해 회의감이 들었다. 사람의 목소리를 들어야만 기능하는 불완전한 것, 권총이나 되어서 사람의 진정한 속내 하나 읽지 못하고 중요한 순간에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무지렁이, 타인이 자신을 꺼리는 결정적인 이유, 늑대들이 노리며 달려드는 먹잇감……. 대체 어디에 쓰는 능력일까, 왜 이런 순간에, 누군가의 의도 하나 읽을 수 없는 걸까. 아니, 의도라면 단 하나겠지. 송곳니를 숨기고 꿀 발린 소리로 나를 꾀어내려고─

태오는 희야가 전해준 편지를 읽지도 않고 버렸다. 아날로그를 선호하는지 곱게 접힌 채, 보낸 이에 'De Mare'라 적힌 편지와 그 위에 붙여져있던 작은 간식거리가 길가에 놓인 쓰레기통에 처박혔다.

931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3:01:33

태오야...
태오주도 고생많았어 이제 푹 쉬어

932 태오주 (yxYdEJJ.As)

2024-02-07 (水) 03:03:19

약기운 때문에 한참이고 멍때리다가 이제야 정신 차렸어 할미...🫠
다들 코로롱 조심혀 독하다 독해 무친럼......

933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3:11:44


아이고 코로롱이 태오주 잡는다아악
우우 힘내...

934 태오주 (yxYdEJJ.As)

2024-02-07 (水) 03:17:19

웃 우우웃🥺 (쓰담에 뽁실해짐)
혜우우도 힘내는 거야... 으으 다시 잠들든지 해야지... 내가 대체 뭔 죄가 있다고 이러냐 킹받는다-!!!🥲🥲🥲

935 정하주 (VDC8gyp3ZE)

2024-02-07 (水) 03:19:53

진정하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호감을_가지는_사람의_유형은
대부분의 사람
그리고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
자캐가_기분이_좋지_않은_시기는
여자애한테 그런걸 묻다니, 실례인걸? 굳이 그것 말고 따지자면... 사람이 다칠때려나.

자캐가_푸드파이터_대회에_나간다면
맛있는만큼만 먹을거야! 배부르면 더 억지로 밀어넣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대식가니까, 주변사람이 놀랄만큼은 먹을걸?

936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3:24:23

>>934 (도담도담) 응응 나도 건강관리 잘 할게
열내면 더 힘들다잉 열 내지 말구 편안하게 쉬자-

>>935 호호 진단은 긁어야 제맛
그런데 그 부분을 숨긴 이유가 따로 있으려나?
햇살반딱한 정하... 진행에서 다친 사람 나올 때마다 흔들리는거 보면 안쓰러워
단신 대식가 이거 귀한 속성이거든요 나중에 또 같이 밥 먹으러 가야 하는데 응

937 정하주 (VDC8gyp3ZE)

2024-02-07 (水) 03:30:15

>>924
그럼! 돈이 많은 여고생인걸! 먹고싶은거 다먹음! 아지도 이제 레벨 4니까 부티내자!!
>>936
뭐어...당연한거지만, 좀 큰 심쿵 포인트라? 연애적인 대쉬를 받아본적도 해본적도 없으니까!

938 정하주 (VDC8gyp3ZE)

2024-02-07 (水) 03:31:35

아지아지는 오늘도 무해하구나...

93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3:38:01

오호
정하에게 직접적으로 좋아해! 라고 말하면 심쿵한다 이거지?
오호라
일단 귀엽군 (진지)

940 정하주 (VDC8gyp3ZE)

2024-02-07 (水) 04:19:31

>>939
장난치지마~ 응 나도 좋아해~라고 이야기하다가, 계속 몰아붙여지면...의 이야기지만요

941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5:16:46

으엥...

942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17:40

>>941 (복복튀)

943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5:19:19

아직 안잤어!!!
잘 시간이 아니긴 하지 혜우주 안뇽~~~

944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20:38

리라주도 안냥
또 자다깬 것이여?

945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5:21:19

사실 안잔거야😏
이럴수가

946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26:37


안자거 머햇서!
얼른 자!

947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5:28:53

그르게... 누워있었는데 잠이 안와서 뒤척이다가 일어났어
🤔🤔
다시 누우면 잠 오려나... 다시 누워보긴 해야겠다 벌써 5시 30분이야

948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5:29:53

리라주 하이

94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31:35

아아 그런 날 가끔 있지
잠 안 오는거에 너무 연연하지 말고
눈 감고서 시답잖은 것들 적당적당하게 생각해봐
그러다 긴장 풀려서 잠 오면 좋구
아니면 반짝이는 뭔가가 떠올라도 나쁘지 않을테니

950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32:02

아지주도 있었다니
또 깬것이냐

951 리라주 (Y9TDYOtUXE)

2024-02-07 (水) 05:32:46

아지주도 안뇽
일어난거야?? 아님 안잔건가!

>>949 그럴까???
조아 그럼 일단 누울게
눕고 영 아니다 싶으면 다시 오겠다 히히
(맞복복복)

952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5:32:52

나의 잠깸은 유구한 역사지

953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5:33:13

리라주 조금이라도 자라구(복복)

954 천 혜우 - 훈련 (3hpK0N6bgM)

2024-02-07 (水) 05:37:27

>>0

커리큘럼 겸 체력 단련을 위해 연구소 체육관에서 한바탕 뒹굴었다.
오늘의 코스는 피지컬 체크도 겸하는 거라 여러 종목을 꼼꼼히 해보게 됐는데-

내가 그렇지, 뭐.
대충대충 설렁설렁했더니 결과가 세상에
개판났다.

"야."
"왜요."
"내가 적어도 기록 남기는 건 좀 제대로 하랬지."
"흥."
"에휴. 처음부터 다시."
"쳇."

결국 떨어진 재시작 명령에 투덜대며 첫 코스로 돌아갔다.
하여 두 번째는 제대로 해냈고, 이전에 비하면 전반적인 피지컬이 상승했다는 판정을 받았다.

"하면 잘 하면서, 그러길래 한 번에 끝내지. 안 귀찮냐?"
"......"
"...야, 야!"
"흐악! 아 왜 소리를 질러요!"
"아니 너 방금..."

그는 뭔가 말하려다 입을 다물었다.
그러면서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길래, 뭐냐고 투덜대며 체육관을 나갔다.

혼자 남은 유준은 중얼거렸다.

"...어째서?"

째깍째깍.
알 수 없이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955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38:28

>>951 (골골골골)
그려 누운 김에 푹 자버려라 리라주야
잘 자

>>952 글킨한데 오늘은 잠깸이 잦구먼
뭐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도 있었는교

956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5:41:49

딱히 그건 아니고 일찍 잠들어서 그래
일찍 잠들면 그만큼 자는 시간이 늘어서 자주 깨는 듯

근데 혜우훈련뭐야

957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43:01

그럼 낼부턴 조금 늦게 자라!
혜우 훈련?
평범하게 체력 단련 했습니다?

958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5:43:52

너 방금 다음에 뭔데 혜우주야(짤짤짤)

어차피 내일은 이것저것 하여해서 늦게자야해

95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5:59:49

하하하 쉽게 풀어주면 떡밥이 아니지 (짤짤당함)
그럼 낼밤은 안깨는것이렷다

960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6:03:27

>>959 그럼 어떻게 풀어줄 것이냐!!

아마도?
섭섭해?

961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6:10:27

테에엥 적어도 오늘은 아니다!
섭섭하긴 안깨고 잘자면 그게 더 좋지
새벽중간에 보면 반갑지만 잘 못자는거 같아서 걱정도 되니까

962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6:16:07

쳇 궁금한데
ㅋㅋㅋㅋ그래



나한테다정하지마라!!!(갑자기)

963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6:16:39

나이제 다시 자러간다
후후후후

964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06:19:07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아지주 잘 자
이불 잘 덮고 자세 편하게 눕구
괜히 눈 감고 이것저것 생각하지 말고
편안하게 늘어져서 그대로 푹 잠들어버려잉

965 아지주 (KzNN5a4l4c)

2024-02-07 (水) 06:20:10

(찌릿)
늘 고마워

966 여로주:3 (D6.Mu6k7RQ)

2024-02-07 (水) 09:45:17

모모
닝닝

967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12:05:52

호에에에
졸리다

968 아지주 (oipS7PdAnY)

2024-02-07 (水) 12:06:33

다들 밥먹어라!

왜 아직도 안자 혜우주!

969 금주 (CqvlaB/CUE)

2024-02-07 (水) 13:14:46

피곤해요....

970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4:34:17

금주 고생이 많아(복복복)

971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5:22:47

우와아 눈앞에서 선반 떨어졌어
머리 깨질뻔했네

972 수경주 (UxGQfGeEAc)

2024-02-07 (水) 15:52:55

네? 뻔했다니 그건 다행이지만 정신적으론 괜찮아보이지 않습니다. 괜찮으신가요?

잠깐갱신하는데요 안녕하세요.

973 여로주:3 (D6.Mu6k7RQ)

2024-02-07 (水) 16:10:46

퇴그은.... 금주 고생이 많네8ㅁ8

974 여로주:3 (D6.Mu6k7RQ)

2024-02-07 (水) 16:13:13

>>971 괜찮은거야 아지주?!

975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16:43:28

이제 더는 못자악

976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6:44:42

괜찮아 ㅋㅋㅋ 깜짝놀랐다
도자기는 박살이 났지만...
높은곳에는 깨지기 쉬운거나 무거운거 올려놓으면 정말 안되는구마이

977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6:44:59

>>975 으이그(복복복복복)
굿모닝 혜우주

978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16:48:41

(골골골골)
아지주도 하이하이

979 한양주 (JPqZND2tpY)

2024-02-07 (水) 17:13:59

퇴근 전에 갱신

생각해보니깐 서한양 얘 사람들이랑 있을 때 본인도 모르게 페르소나 쓰는 것 같아. 본성은 ISFP인데 밖에서는 EXXJ 느낌으로다가.

980 수경주 (UxGQfGeEAc)

2024-02-07 (水) 17:22:41

(대충 이거저거 안보이게 말끔하게 같은 말은?)

선지.
1. 정리
2. 요리
3. 고리
4. 실리

틀리면 비웃음당할 선지네요.

갱신. 다들 안녕하세요.

981 동월주 (7GxMQXAYiQ)

2024-02-07 (水) 17:43:10

>>980 요리.
재료들이 안보이게 말끔히 만든다 (??)

다들 안녕~~!!!!!

982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7:45:08

situplay>1597033336>979 생존형 페르소나구나
아지는 안과 밖에 비슷한데

983 수경주 (UxGQfGeEAc)

2024-02-07 (水) 17:54:12

....하지만 보통 재료의 맛은 남아있으니까...

다들 안녕하세요. 좀있으면 퇴근이네요. 저녁 먹고 들어가면 시간 적당하려나요..(슬쩍 보기)

984 리라주 (Pt6DkgKAmU)

2024-02-07 (水) 17:58:03

죽 겠 어 요
🫠🫠🫠

다들안녕!!!!!!!!!

985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8:00:00

>>980 정리는 너무 뻔한가?

리라주 하이

986 리라주 (Pt6DkgKAmU)

2024-02-07 (水) 18:01:48

아지주 안뇽!!! 하루 잘 보냈니!!!

987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8:05:04

응!!! 선반 떨어진거 빼고는 무탈하였다!!!
그리고 아주 기분좋은 일이 있어서 좋아 후후후... 리라주는!

988 리라주 (Pt6DkgKAmU)

2024-02-07 (水) 18:06:59

아맞다 선반!!!! 위에서 봤는데 도자기도 깨졌다고 했지 그래도 안다쳐서 다행이야🥺🥺 (복복)

기분좋은일 있었구나!! 잘됐네 후후 나도 잘 보냈다~~ 연휴가 곧이라 넘 행복한거야

989 수경주 (UxGQfGeEAc)

2024-02-07 (水) 18:09:37

다들 어서오세요.

저는 저녁 먹고 나서 집에 들어가면..... 누워서 일상이나 구해봐야겠네요.

...아니 지금부터 구해볼까(배터리를 보며 가늠해보기)

990 한양주 (JPqZND2tpY)

2024-02-07 (水) 18:09:58

>>982
근데 그걸 한양이 본인은 인지를 못함ㅋㅋ

991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8:11:29

고마워!!!(봑실)

거짓말 죽겠다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조금만 더 버티자 리라주@

>>989 나는 오늘부터는 일상이 어려울듯...

>>990 한양이도 귀여운 면이 있구마이

992 수경주 (UxGQfGeEAc)

2024-02-07 (水) 18:15:42

아지랑은 거의 최근이기도 했으니까요.(고개끄덕)

993 여로주:3 (We0M/dUY4o)

2024-02-07 (水) 18:24:25

곧 집이다.....(퀭)

994 리라주 (Pt6DkgKAmU)

2024-02-07 (水) 18:26:12

>>9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위에서 너무 진실의 입을 해버렸군
맞아 힘드러 누울래(드러누움)

후우 다들 저녁챙겨먹어!! 나도 밥 먹고 와야지

995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8:29:56

여로주 어서와!!

>>994 힘든 하루 고생했어(봑봑봑봑복복복)(이불 깔아주기)

맛있게 먹어!

996 수경주 (Bhgxikuvtc)

2024-02-07 (水) 18:34:22

다들 집에 잘 들어가세요.

다들 푹 쉬시고요.

997 여로주:3 (BIkOJVmbX2)

2024-02-07 (水) 18:34:29

리라주 고생했어!! 어서와!

나도 배에서 천둥소리가 난다 얼른 밥 먹고 다시 올게...☆

>>995 조금 뒤에 돌릴래?:3 나 밥만 먹고...

998 수경주 (Bhgxikuvtc)

2024-02-07 (水) 18:38:27

저한테... 하신 건가요?

저한테 하신 거라면 좀 기다려 보거나... 그래볼 생각이긴 해요... 정 없으면.. 괜찮긴 한데요.. 밥은 일단 잘 드시고 오세요.

999 혜우주 (3hpK0N6bgM)

2024-02-07 (水) 18:39:23

약과 마히다
역시 전통과자는 명절 시즌에 먹어야 제맛

1000 수경주 (mNv7QiFjTw)

2024-02-07 (水) 18:43:35

혜우주도 어서오세요. 약과... 가끔 먹으면 맛있더라고요

1001 아지주 (9XQjYxvPYc)

2024-02-07 (水) 18:44:16

(약과의 칼로리를 보여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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