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다들 안녕~~~ 리라주랑 리라랑 노는거 굉장히 재밌어요!!!!!!!!!!!! 재미 없으면 리라가 어떻게 깽판듀오 했겠냐구!!!!!!!!!!!!! (?) 아무튼 저는 즐겁게 돌리고 관전하고 잡담하고 그러는 중이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 본인 페이스대로 돌리시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3 뭐니뭐니해도 본인이 제일 재밌어야지!!!!!!!! 아니라고 하면 썰어버립니다 (안됨)
오해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고 고집을 부리듯이 이야기를 하는 그 모습에 세은은 잠시 아지를 빤히 바라봤지만, 굳이 더 반론을 하지 않았다. 괜히 더 반론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 탓이었다. 그러다가 자신도 같이 찍어줄까 해서라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왜 결론이 그렇게 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탓이었다.
"잠깐. 왜 나도 같이 찍는건데? 그리고 나에게 보내줄 거라고? 뭐... 한 장 정도는 못 찍을 것도 없긴 하겠네. ...빨리 찍어. 마음 바뀌기 전에."
이어 세은은 살며시 자리에서 일어난 후에 미니어처 근처에 섰다. 그리고 아지를 바라보며 나름 눈웃음을 지은 후에 그가 사진을 찍는 것을 기다렸다. 일단 자신에게만 보낸다고 한다면, 한 장 정도는 괜찮겠거니 생각했고 그렇기에 자연히 나온 행동이었다.
어쨌든 가볍게라는 말이 나오자 아지가 절망적인 표정을 지었고 세은은 왜 그러냐는 듯이 아지를 빤히 바라봤다. 뭐지? 왜 저래? 갑자기?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세은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며 이야기했다.
"어차피 내 의견 하나만으로 정해지는 것도 아니잖아.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그런 표정을 짓지 말고 제대로 얘기해. 그리고.. 그렇지? 디저트 카페. 좋잖아?"
맛있고 달콤한 것이 가득한 곳. 역시 그런 것이 최고라고 생각을 하며 세은은 괜히 두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두 손을 조용히 모았다. 그러다가 경진의 이야기가 나오자 그녀는 팔짱을 끼더니 잠시 침묵을 지켰다.
"잘 모르겠어. ...뭐랄까. 나 1학년 남자애들의 취향까지 다 알 정도로 가까운 아이는 아직 없으니 말이야. 흐음. 나중에 물어보면 되지 않겠어? 꼭 하나만 정할 것은 없고... 일단 확실하게 다 괜찮다고 느끼면 그때 예약해도 되는 거잖아. 어차피 바로 내일이나 모래에 가는 것도 아닌데."
>>246 2학구 1학구에는 누가 있는 것이야 무섭다... 저쪽에는 머리로 대한민국 탑인 애들이 모여있구나... 악 귀여워 나는덕후소녀캐릭터가좋다. 귀엽기 때문이다. 선혜한테도 누리랜드 마법봉 사다줘야만
>>247 크윽 진짜 왜 아직도 일상 못돌려봤지 이상하다 이럴리가 없는데... 아지랑 리라 친한것만 보면 이미 일상 최소 4번은 돌렸는데 말이지🤔 나 솔직히 아지 리라 일상 굴리면 리라도 바로 말 놓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아지는 이미 누나라고 부르고 있구... 아지한테도 말 놓으라고 하지 않을까 ㅎ후후후 히히 걱정 안할게 히히 고마워🥹🥹🥹 아지주 일상 구할때 찌를 기력을 모아놔야지... 조만간 꼭...(일상 박치기 할 방패를 갈아둔다)(?)
>>252 다른 것은 몰라도 1학구는 진짜 인재 오브 인재들이 모여있지요! 거긴 아예 인첨공을 이끌어갈 이들이 보여있는 상위 학구이기도 하고요! 높은 분들의 자제도 많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법봉은 당연히 다 가지고 있답니다! 선혜도 레벨4라서 지원금은 많고...그걸로 덕질하면서 쓰고 있어요.
"응? 그야 기왕 찍는 김에 같이 찍으면 좋잖아~" "나 사진 찍어주는 것 좋아해~ 찍는 것도~"
웃는 얼굴로 보면 거짓말은 아닌 것 같다. 이해는 안간 것 같지만 어쨌든 세은이 미니어처 근처에 서서 눈웃음을 짓는 순간을 포착해서 아지는 칩을 통해 사진을 찍었다.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조금 아래쪽에서 구도를 잡는 것이 꽤 그럴듯하다. 찰칵 소리가 나는 기능은 딱히 필요하지 않아 꺼두었기에 아지의 목소리가 세은을 움직이게 했을 것이다.
"찍었어어~" "흐흠~ 예쁘게 나왔다아"
나중에 보내줘야지 생각하며 자리에 앉는 것이다. 회의 장소에 대해 얘기하면서 제대로 얘기하라는 세은의 말에 조금 용기를 얻은 아지다.
"난 고깃집이랑 닭갈비집을 생각해뒀거든~ 또 한 군데 남아있긴 하지만~" "....고기 좋아~~!!"
디저트도 좋고 고기도 좋다!! 회식 하면 사실 고기라고 생각하는 편견이 아지에게는 있었다.
"그런데 디저트도 좋아~ 세은이 디저트 좋아하는구나아~"
세은의 말하는 모습을 보면서 방긋 웃는 것이다.
"음~ 그렇구나아 하긴~ 경진이는 나도 처음에 별로 안 친했어~" "그래~ 내가 물어봐도 되고~"
존댓말을 하며 거리를 두는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재미있고 친근한 아이였다. 세은의 말에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아지가 동의했다.
"나는~"
아지가 머릿속 칩을 통해서 테이블 위에 작은 지도를 띄웠다. 3학구의 지도가 드러났다.
"3학구에 있는 무한리필 고깃집이랑~ 4학구 예고 근처에 있는 닭갈비집. 여기는 가격대는 좀 있지만 친구들이 하나같이 맛있다고 했어어" "3학구 고깃집은 세은이도 알지 모르겠다~ 우리 학교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특히 체육 동아리 학생들이 자주 가는 곳이야아"
지도에 차례차례 식당들의 위치가 나타난다. 식당의 음식 사진 같은 것들도 옆에 조그맣게 뜬다.
"그리고 마지막은 양식당~"
이곳은 3학구 식당가에 위치해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일부러 가지 않으면 찾기 힘들 만큼 위치가 조금 외졌다.
"여기는 가게가 작아서 예약을 해야겠지만 가성비가 좋아~ 우리는 다 학생들이니까 예산도 고려해봤어~" "가벼운 메뉴라면~ 샐러드 파스타나 포케 같은 것도 있네에"
그새 머릿속에서 메뉴판도 본 모양이다. 세은의 기준에서 가벼운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그럭저럭 가볍다 싶은 것으로 얘기해본다.
"괜찮아 보이는 곳 있어~?"
그러는 동안 북극곰 인형 모양의 안드로이드가 아지와 세은이 주문한 메뉴를 들고 슬슬 다가오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