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군, 전투 준비 첫 정기고사를 대비해 일상, 로그, 독백으로 성적을 올릴 수 있습니다. ※ 전군, 학운 참배 아야카미 신사에 참배합시다! 그러면 조오금은 운이 좋아질지도? 아닐지도…? ※ 전군, 진격!!! 1월 27일부터 1월 28일 23시까지 D-Day를 맞이해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부디, 무운을.
분명 들어본 적이... 없네... 아야카미에 와서는 바른 생활 갸루를 하고 있으니까! 의외로 이게 좀 좁단 말이지. 그래도 뭔가 아타오카인것 같은데. 지금까지 본 걸로만 하면 말이야. 아니 그보다 아리따운 집사님은 뭐야? 아니 잠깐만 집사... 아가씨 말투... 아, 혹시 그 소문의 2학년 듀오인가 ...근데 분명 뭔가 말하는게 반대인것 같았는데...? 어라?!
"그런가 아주 잘 알았어."
하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은거야.
"아쿠아리움에 가고 싶지만, 집사때문에 번번히 방해를 받는다... 자유로운 개구리로 살고싶다는거구나."
나도 그 마음만큼은 이해한다. 자유를 쫓아 1년간 방황한 전적도 있으니까. 나 역시 그 마음정도는 충분하게 이해할 수 있어!! 하지만! 그런건! 중요하지! 않은거야!!!(2회째)
"내가 집사를 쓰러뜨려줄게. 이 비장의 방범부저로..."
여기에 호루라기를 더하면 어지간한 녀석들은 한번에 사회적으로 죽여버릴 수 있는 비밀병기라고.
부탁하는 성의가 부족하다??? 저 동그라미는 뭐지???? 동전인가??? 눈치가 빠른 카와자토 아야나였으나 이번만큼은 눈치가 빠르지 못했다. 저 원은 그냥 원인가 아무튼 무슨 의미가 있는 원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있었다. 아무튼간에 카와자토 아야나는 눈물을 머금고......
>>889 아야카미 신사 참배 말일까? 그 성적 올리는 그거 말이지? 나야 상관없긴 한데..유우키주는 보통 새벽 1시에는 들어간단 말이야. 내일도 근무하러...(죽은 눈) 그래서 지금부터 일상을 돌리면 거의 100% 킵을 하게 될 것 같은데...그래도 상관없을지 먼저 물어봐도 될까? 그래서 보통 나는 9~10시경에 돌리는 편이거든.
>>890 2번이나 그렇게 말하면 마치 내가 신입를 일부러 무시하는 것처럼 들려서 굉장히 슬퍼진다구...8ㅁ8
>>894 음..그렇다면 내가 먼저 선레를 쓸게!! 몇 번 이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일단 돌려보면 알겠지!
>>895 의욕이 넘치는 것은 알겠는데 아야나주... 마치 혼자서 신입을 챙기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조금 슬프다구... 다른 이들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단계 내에서 신입을 챙기고 알려줄 것은 알려주려고 하는데... 마치 로그를 바로 안 이어주거나 일상을 당장 안 돌려주면...안 챙기는 것은 아니잖아....(주륵) 다른 이들은 다른 이들 나름대로의 스케쥴이 있고 기력이 있는건데...8ㅁ8 그렇게 따지면 나도 일상 구하는데 그때 반응 없다가 다른 이가 일상 구하니까 손 번쩍 든 이도 있거든? (주르륵)
아니…..지금 신입 챙겨주기 frog빡세게 하는게 다른 게 아니라 외부에서 온 사람들은 자기 레스에 반응이나 이어주기 안 하는거 편파로 여길 수 있을 거 같아서 최대한 어떻게든 열심히 다른 레스주들과 이어주기 해주려고 했어 미안한데 유우키주 외부 쪽에서 오신 분들이랑 우리들이랑은 생각이 많이 달라.....미안한데 진짜 달라.......
자고로 유우키는 신이나 요괴에 그렇게 큰 관심이 있는 부류는 아니었다. 물론 자신이 요괴를 모시고 있으며, 집안 대대로 캇파 집안을 모시고 있긴 하나, 그렇다고 해서 신이나 요괴에 크게 관심을 두는 부류는 아니었다. 그렇기에 신사에 자주 오는 일은 없었으나 이런 날은 예외였다.
아야카미 신사. 어째서 이 시기에 이리도 이곳에 많이 몰려드는지 유우키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텐만텐진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면 이해를 하겠으나 이곳에서 그런 신을 모시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혹시 이 신사의 신은 만능이라서 뭐든지 빌면 다 이뤄주는 그런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고개를 갸웃했다.
어쨌든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참배라도 하는 것이 좋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유우키는 살며시 줄을 서려고 했다. 하지만 그와 비슷하게 줄에 오는 이가 이가 보였다. 얼핏 보니 검은 머리인 자신과 비슷한 나이로 보이는 남성의 모습이었다. 이어 유우키는 살며시 뒤로 물러서며 그에게 자리를 양보해주려고 했다.
"먼저 서세요. 전 뒤에 서도 괜찮으니까요."
싱긋. 밝은 미소를 보이면서 그는 정말로 괜찮다는 듯이 앞자리를 손으로 가리켰다. 어차피 자신은 이곳에 급하게 참배를 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저 모두가 하니까 한번은 해볼까 싶어서 온 것 뿐이었기에.
>>903 아야나주 여러모로 노력해 줘서 고마워. 하나주 같은 경우는 동접 상태라면 잡담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반응해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원체 글 쓰는 속도가 느려서 일상은 느긋하게 쓰고 싶기에 로그 하나하나 다 반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야. 어장에서만 살아온 낡은 참치라구🥲
>>913 그... 일단은 더 말을 꺼내면 안될 것 같아서 조용히 있긴 했는데.. 어쨌건 외부는 외부고 여긴 여기잖아. 그냥 뭐, 우리가 하는 것을 보여주거나 혹은 같이 돌리게 될 때.. 천천히 맞춰주거나 설명해주면서 하면 되는 거 아닐까...
외부...는 다를 수도 있다고 할지도 모르는데 나도 외부에 있다가 상판에 온 사람이야...(흐릿) 그리고 나도 그렇게 배웠었고...물론 이건 내 경우고 다른 사람이 다 동일할 순 없지만... 가이드 스레도 있고,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실제로 돌리게 될 때 천천히 하게 해주고...그러면 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903 음... 근데 그건 외부에서 오신 신입들이 판단할 문제지 아야나주가 일방적으로 단언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러니까,
[ 자기 레스에 반응이나 이어주기 안 하는거 편파로 여길 수 있을 거 같아서 ] ok. 편파 안 되게 신경써주는 거 좋지. [ 최대한 어떻게든 열심히 다른 레스주들과 이어주기 해주려고 했어 ] 좋지. 완전 좋지. [ 외부 쪽에서 오신 분들이랑 우리들이랑은 생각이 많이 달라.....미안한데 진짜 달라....... ] 근데 여기서 엥? 하게 돼서
내용을 보면 아야나주가 생각하는 모종의 [외부 분위기]가 있고 이걸 외부 쪽 분들에게 맞춰주지 않으면 그분들이 떠날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근데 말이야, 문제점이 있어.
1. 신입들이 정말로 참치어장 상황극판에 [외부 분위기]를 바라고 온 것인지 우리가 일방적으로 어떻게 단언하지? 2. 어디까지나 외부 커뮤가 아닌 상황극판에 있는 우리가 그 [외부 분위기]를 일부러 맞추려고 해서 과연 즐거움을 느낄까?
물론 외부에서 오신 분들이다 보니까 적응하지 못하고, 내지는 편파라고 판단하고 떠나는 것을 걱정하고 열심히 이어주려고 개인 차원에서 애쓸 수는 있지. 그것을 신경써주는 것은 오히려 선행이야. 하지만 외부에서 오신 분들을 전부 [외부에서 왔으니까 당연히 이렇겠지] 하는 고정관념에 묶어버리고 그것에 의거해 상황극판 쪽에서 [외부 분위기]를 맞춰주자고 다른 참치들에게까지 권하는 건... 음 솔직히 어떠려나 싶다.
어디까지나 우리는 놀이를 하러 온 거니까. 각자만에게 맞는 페이스가 있잖아? 아야나주에게도 있을 테니까, 신경써주는 것은 좋지만 그 바람에 무리해서 즐거움을 잃거나 몸을 상하게는 하면 안 되는 거고. 신입들도 새로운 종류의 놀이에 익숙해지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으니까, 비교적 이 놀이에 더 익숙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건 그분들이 어려워하지 않게 질문을 잘 받아주고 때로는 참치 상황극판은 이러한 곳입니다─ 하고 소개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맹목적으로 [외부 분위기]를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물론 아야나주가 신입들을 위해 굉장히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으니까 내가 이렇게 말했다고 해서 위축되지는 말고, 다만 아야나주가 너무 필요 이상으로 초조해하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어서 비록 비루한 논리전달력이지만 이렇게나마 내 생각을 적어서 올린다.
요지는, 결국 놀이니까 아야나주도 너무 심하게 의무감을 가지고 자칫해서 즐거움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