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까칠하게 톡 쏘아붙이곤 여로를 보는 눈을 가늘게 좁혔다. 솔직히 그 병원에서 먼저 돌입하지만 않았어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쩌면 이렇게 생각하게 하는 것도 다 계획된 거 같고-
골치 아프긴. 그래도 먼저 말 꺼내버린게 나니까 어쩌겠어.
게임기를 옮겨가서 동전을 꺼내며 말했다.
"왜, 리듬 게임 재밌잖아. 그리고 하는 동안은 아무 생각도 안 할 수 있거든. 연주할 때랑 똑같이."
생각이 필요한 지금에는 어울리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대화에는 문제 없었으니 그럼 된 거지.
"어려울 거 없어. 노트 맞춰서 건반 누르면 되니까."
꺼낸 동전을 게임기에 넣고 다섯 개의 건반을 차례대로 눌러 입력이 잘 되는지 확인했다. 인첨공이라 그런지 역시 기기 관리 하나는 잘 되어 있다니까. 먼저 골라보란 말에 어어, 하고 템포 빠른 축에 속하는 곡을 골랐다. 3초 카운트다운이 나오고 곡이 시작되자 익숙하게 건반을 누르며 말했다.
의사에게 능력사용 제한을 선고받은 뒤 며칠이 지났다. 능력의 사용을 쉬어가면서 점점 능력에 대한 부작용이 줄어들고 있었다. 아직 레벨 4의 강도는 신체가 조금 거부반응을 보이지만, 레벨 3의 강도까지는 괜찮은 정도로 말이야. 사실 이 정도면 실생활에서 능력을 마음껏 쓰고다녀도 괜찮은 수준이었다.
" 좋아.. 이 정도면 예정보다 더 빨리 복구되겠는 걸?"
서한양은 60 키로그램은 거뜬히 넘어가는 폐처리 된 냉장고를 염동력으로 가볍게 들어보인다. 이 정도로 능력을 사용함에도 몸에 무리가 없는 것을 보고는 옅은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그렇게 서한양은 학교의 뒷편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 아 - 그리고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생각한 건가요? 겁도 없이 학교에서 흡연을 하다니.. 후배님들은 조만간 징계위원회가 열릴 테니깐 참석하세요~ "
족히 10명은 되어보이는 1~2학년 학생들이 끄윽대며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얼굴이나 몸에 작은 상처 하나 없이 제압된 걸 보면, 최대한 다치지 않게 제압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뒷편에서 나온 서한양은 귀에 들리는 익숙치 않은 소리에 인상을 살짝 찡그렸다. 유한이 자판기를 차는 소리가 한양의 귀에는 그다지 좋게 들리지는 않은 듯했다. 한양은 결국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길을 옮겼고, 자판기를 발로 차는 유한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