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302>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40.어떤 과학의 한계돌파 :: 1001

이번에는 아지! ◆TMmm6tsoPA

2024-01-06 21:24:02 - 2024-01-07 03:33:34

0 이번에는 아지!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1:24:0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84

104 윤 금 - A조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3:07:09

자물쇠에 쌓여있는 먼지. 오랜 시간 들리지 않은 것이 분명해 보이는 모습. 추적으로 찾았던 곳도 PC방이었으니, 이곳은 용의 장소에서 제외해도 괜찮겠지. 유리문에서 떨어지고서 금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 올라오는 이들을 보고서 멈춰 선다. 위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듯 고개를 내저어 보이며 말한다.

"2층 사무실은 자물쇠로 잠겨있고, 딱히 뭐가 있어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며 다른 이들이 찾아온 것이 무엇인지 살핀다.

105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07:39

>>98 진은 어떠세요
얘도 예술하는 정병남이긴 한데(?)

106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3:07:39

지금 유리문 깰지 말지 고민하다 결국 내려오는 저도 있는걸요. uu....

107 수경주 (QZyyu2JDBc)

2024-01-06 (파란날) 23:07:43

수경: 물론 움직여도 시공간연속적인 이동좌표를 실시간으로 계산해서 손목에 수갑을 채울 순 있겠지만요
수경: 연산력은 좀 아끼는 게 맞지 않을까요?

108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08:01

>>103 잉 (복복복복)

109 진정하 - b조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3:08:08

>>73
"일단, 범죄 용의자니까요. 애처럼 상냥하게 대해주는건 그 다음. 그리고, 처음부터 안내했다구요? 도망가면 공무집행 방해에 의거, 전치 2주 이내의 물리적 제압을 실시할 수 있다...고"

에초에, 우리쪽엔 이경이가 있으니까. 거기에 맡기거나 여로한테 부탁하면. 정보는 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으니까.

"누가보면 얘네한테 협박이라도 한줄알겠어요."

애들은 좋아하는편이니까. 스킬아웃에도 딱히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진 않다...하지만. 이건 공무니까. 공은 공, 사는 사로 남겨야지.

"...얘들아, 이제와서 말하긴 좀 그런데, 언니 나쁜사람 아니다? 그리고..."

"...사람의 몸이나 마음을, 하다못해 재산이나 소중한것을, 아니더라도 인간관계나 여러것들은 건들땐. 그에 상응하는 각오를 해야하는거야. 엄밀히 말하면, 그건 나쁜짓이니까. 보호받지 못할만한거거든. 만약 우리가...저지먼트가 아니라, 스킬 아웃이였다면? 리라언니가 진짜 나쁜사람이여서 처리사를 고용했다면...?"

아이들의 사정도 있겠지만, 그건 변명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뒷골목은 이런 어린아이가 이렇게 순진하게 시킨대로 한다고 봐줄만큼, 따듯한곳도 아니니까.

110 여로주: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08:23

왠지 다들 제5인격 감시자 / 생존자 하면 무슨 캐릭터가 매칭될지 궁금해졌어:3

여로땅? 여로땅은 감시자 - 사기꾼 같은 놈.

111 태오주 (xpfhq0vm56)

2024-01-06 (파란날) 23:08:23

>>105 근데 흐웨이는 피해자 포지션이잖아
피해자가 맛있는 거야

112 애린주 (91LGL2b5Y.)

2024-01-06 (파란날) 23:08:30

>>90 쀼장넴은 플라잉붓다야? 슷게... (?)
애린 : 응앜! (털뿜!)

113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08:44

다들 고맙습니다 (꾸벅)

114 태오주 (xpfhq0vm56)

2024-01-06 (파란날) 23:09:02

정하야................. 미안하다..........................

115 성운주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09:03

그러고 보니 리라주가 아니라 캡틴께 궁금한 게 생겼는데...
자물쇠 내부 구조를 학습했다는 전제 하에, 성운이가 그래비셔널 포스로 자물쇠 내부의 부품을 조작해서 자물쇠를 딸 수도 있나요?
(다크코뿔소가 될 의도는 없으며 그저 훈련레스 거리를 만들어놓기 위한 질문입니다)

116 혜우주 (aq4oaFyUag)

2024-01-06 (파란날) 23:09:07

>>85 으악 혜성주 미안해 시야가 좁아져서 놓쳤어;;;

117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09:27

>>110 안하는 게임이라서 미안..

118 성운주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09:28

>>102 >>106 (입구 와드)

119 여로주: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09:52

>>117 응? 나도 안 하는 게임이야 그거:3! 그냥 검색해보다가 알게 된 거임!>:3

120 경진주 (iPurPPwRrE)

2024-01-06 (파란날) 23:09:58

난 가해자 포지션이 맛나던데 (진쓰담)

121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10:02

>>116 그렇구나 괜찮아 (토닥)

122 태오주 (xpfhq0vm56)

2024-01-06 (파란날) 23:10:05

진짜 미안해 정하야....... 은은한 미소와 또라이 스위치가 켜질 것 같다....

123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3:10:23

>>114
미안해 안해도 되지 않을까아...? 태오입장에선 뭐 뒷골목에 굴러보지도 못한 햇병아리 애송이가 뭘 안다고 짖는거지? 같은 모멘트일수도 있잖아?

124 애린주 (91LGL2b5Y.)

2024-01-06 (파란날) 23:10:47

>>120 (담쓰)(토낌)

125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10:53

>>110 제 5인격은 모르겠네요...

>>111 >>120 (이마탁)

126 성운주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11:03

>>110 제 5인격은 잘 모르지만,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로 치면 아마 닥터가 아닐까 하네요.

127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3:11:09

>>115 굳이 그럴 필요없이 그냥 자물쇠를 능력으로 파괴해버리면 되지 않을까요. (갸웃)

128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11:40

성운이 전기찜질하면서 웃는거구나(이거아님)

129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12:02

유한이는 그
설정상 트래퍼에 가깝긴 한데

130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3:12:03

5인격은....몰라요..(털썩)(주륵)

131 태진주 (tdo9YUVv.g)

2024-01-06 (파란날) 23:12:20

ㅇㅎㅎㅎㅎ

132 이경주 (r/YeYVwSRI)

2024-01-06 (파란날) 23:12:23

(혼란하다)

그에엑 혜성주 뒤늦게 미안해! 복복받아!(복복복복)

133 성운주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12:27

>>127 파괴해버리면 파괴했다는 흔적이 남으니까요...!

134 경진주 (iPurPPwRrE)

2024-01-06 (파란날) 23:12:30

제5인격 안해서 모르겠다 ㅠ

135 여로주: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13:24

나도 제 5인격 안해...!!!!(동공지진) 그냥 검색해보다가 흘러가서 이름만 알게 된 거!!!(동공지진)

136 태진주 (tdo9YUVv.g)

2024-01-06 (파란날) 23:13:24

제5인격... 해본적 없고 잘 모르는 게임인지라...

137 성운주 (OF98t6GaV.)

2024-01-06 (파란날) 23:13:29

>>128 라기보단
if썰을 풀자면 애가 잘못 삐뚤어져서 레이드보스 되면 환청과 환각을 일으키거든요 👀

138 혜성주 (oE3v9qyGAc)

2024-01-06 (파란날) 23:13:38

??? 끄아앙(마구 던져지는 복복에 봑실해짐)

자물쇠를 능력으로 녹이면 된다고 생각해 금아 한번 해보지 않으련

139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13:55

>>137 그런 면에서 닥터랑 비슷한거구나....

140 이경주 (r/YeYVwSRI)

2024-01-06 (파란날) 23:14:26

이경이는..어..
악몽..?
그냥 까마귀 다룬다길래..

141 여로주: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14:41

>>137 오... :3c

142 동월주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3:15:05

저도 5인격은 뭔지 잘 몰라서.... (옆눈)

>>112 플라잉 부처(Butcher)
동월 : 너 털갈이도 하는구나. (털에 파묻힘)

143 동월주 (p0b2puview)

2024-01-06 (파란날) 23:15:36

>>138 자물쇠를 녹이다니
터트려야 제맛!!!!!!!!! (안됨)

144 여로주:3 (U9/eLUJbUc)

2024-01-06 (파란날) 23:15:43

나도 제 5인격 잘 몰라..... 아는 건 데바데 라이센스를 구매해서 개발했다는 거 정도라구.......(눈물)

145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15:48

아까 롤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초기 유한이는 세트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세트가 모티브기도 했어요. 근데 이미 인핸스드 스트랭스가 있어서 외형만 남겨둔채 설정을 고친게 바로 유한이!

146 태진주 (tdo9YUVv.g)

2024-01-06 (파란날) 23:16:03

데바데도 잘 모르지만 태진이는 어... 모르겠군요 뭐가 어울리는게 없어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억하는건 트릭스터입니다

하앗 간다앗 헛 홋 찻 촤앗 음~ 감사합니다

147 금주 (yLlpMR8rpc)

2024-01-06 (파란날) 23:16:37

>>138 해보고 싶었는데... 자꾸 머릿속에서 영장 없이 무단 침입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uu
지금 가방 내용물 확인하고, 더 무언가 없다면 시도해 볼게요....

148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3:16:44

>>133 사실 제가 자물쇠의 구조를 전부 아는 것은 아니지만... 중력을 조절한다고 해서 부품을 움직이는 것은 조금 힘들지 않나 싶어요. 제가 알기로는 자물쇠는 중력의 문제가 아니라 누르는 힘이 작용하는 것으로 열리는 것으로 알기 때문에... 아닐 수도 있긴 하지만요.
이를테면 중력이 강한 곳에 둔다고 해서 자물쇠가 틱 하고 열리는 것은 아니니까요?

149 태진주 (tdo9YUVv.g)

2024-01-06 (파란날) 23:17:20

뭔가 인핸스드 스트렝스를 멋대로 뺏어간 기분이군요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150 정하주 (B5jdW8ke4o)

2024-01-06 (파란날) 23:17:30

제5인격이라...흐응.ㅁ..지금 문서 하나씩 정독했는데, if로 치면 곡예사 아닐까?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진정하는 미쳐버릴걸?

151 라임라이트 ◆WKFjp3fUYw (vLCLGJ9evc)

2024-01-06 (파란날) 23:17:56

<A조>
태진은 게시판이 켜져 있는 pc 사용자의 뒷자리에 앉아 화면을 살폈습니다. 딱히 로그인은 되어 있지 않은 것 같지만, 앞자리 사람이 보는 것은 분명히 최근 한참 시끄러운 논란을 적은 글입니다. 그러니까, 리라와 저지먼트에 대한 악질적 소문이요. 그러던 중 남학생의 핸드폰이 울렸고, 그는 바로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 왜."
-야, 내 가방 거기 있냐?
"아니? ...아 X발. 야 너 어디야? 가방 잃어버렸어?"

남학생이 이쪽으로 다가오는 여로를 스쳐 지나가며 자리를 이탈해 출입문으로 걸어가는 동안, 이경은 그의 기억을 더 읽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리라, 저지먼트. 이경의 눈 앞에 가계정과 댓글봇 프로그램, 각종 우회 프로그램을 이용해 게시글을 작성하는 누군가의 시야가 그대로 비칩니다.

혜성은 혜우에게 다가가며 남학생의 의심을 흐트러뜨리려고 했고, 혜우는 그대로 남학생을 무시하며 순조롭게 가게 밖으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가방을 확인한다면, 혜우는 패드 하나와 펜 같은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펜 모양의 기계는 약 반년 전 출시된 홀로그램 키보드입니다. 아무래도 패드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금이 계단을 통해 다시 내려왔다면 혜우가 발견한 것을 그 또한 발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성운은 가게 정문을 주시합니다. 당장은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지만, 조금은 긴장하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 남학생이 가게 밖으로 나오고 있었으니까요.

"여기 놓고 간 거 맞는 것 같은데..."

다시 성운의 앞을 스쳐간 남학생의 옷자락에 큐브 모양 뱃지가 붙어있는 게 보입니다.




<B조>
정하의 확실한 대응에 두 여자아이는 다소 겁을 집어먹은 듯 보였지만, 이내 아지의 부드러운 말투에 조금은 긴장이 풀린 듯 표정을 누그러뜨렸습니다. 경계심 가득한 눈빛은 여전했지만요.

"숨어있던 거 아니거든? 여긴 애초에 우리가 먼저 와서 지내고 있던 곳이야. 너희가 마음대로 찾아오니까 놀라서 도망간 거지. 집에 오는 데 용건까지 필요해?"

그러나 허리를 숙이고 경계심을 풀고자 조곤조곤 말하는 태오의 태도에 두 여자아이는 대놓고 망설이는 티를 내며 입술을 우물거립니다.

"......필요... 그래서 뭘 알고 싶은데? 우리 그냥 여기 살기만 했어! 딱히 나쁜 짓 한 것도 아니야! 그냥 돈 받고 아르바이트만 했다고!"

로운과 유한은 조사를 위해 왔다고 밝히며 남자아이를 노트북에서 떨어뜨렸습니다. 남자아이는 손을 뻗으려 했지만 유한의 손에 들린 삼단봉이 무서웠는지 그 이상으로 행동하진 못합니다.
노트북에는 같은 링크를 여러 댓글창과 사이트에 반복 복사 작성 중인 봇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또한, 바탕 화면의 이미지 파일을 열어본다면 여러분이 인터넷에서 봤던 리라의 과거 사진들이 여러 장 모여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C조>

"악! 뭐야! 이거 놔!"

랑은 1층으로 달려내려오는 여학생 a를 성공적으로 잡아챘습니다. 여학생은 손에 들린 핸드폰을 휘둘러 랑을 떨쳐내려고 했지만, 그 행동이 무색할 정도로 쉽게 무릎 꿇려져 제압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순히 협조할 생각은 없어 보였지만, 이내 애린이 금속 배트를 들고 나타나면...

"미, 미, 미친 거 아냐? 당신들 깡패야?!"

...겁먹은 것 같네요. 핸드폰은 화면이 켜져 있어서, 조사하려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면을 본다면 이상한 봇 프로그램이 돌아가며 사이트 이곳저곳에 비슷한 내용의 댓글을 복사 붙여넣기 하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한양은 1층 뒷방향으로 뛰어내려 옥상을 탈출했습니다. 후문은 존재했지만, 아무래도 여기까지 오기 전에 붙잡힌 듯 정문 쪽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청윤은 공기탄을 최대한 큰 소리로 발사했고, 그에 놀라 움찔한 여학생 b는 수경이 이동시킨 물건에 걸려 보기 좋게 넘어졌습니다. 손에 들린 핸드폰이 튀어나가 바닥을 구릅니다. 아직 켜져 있는 액정에는 여러분도 요 며칠을 보내며 자주 접했을 익숙한 인터넷 사이트들이 띄워져 있습니다.

또한 동월은 옥상 문을 닫고 도망치는 여학생 c를 다이빙 태클로 붙잡으려 합니다. 하지만 그는 아슬아슬하게 동월을 피해 계단 아래로 뛰어내려갑니다.
하지만 멀리 가지는 못했습니다. 2층에 넘어져 있던 다른 여학생의 몸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으니까요.

정신 없는 상황이었으나, 어떻게든 다 붙잡긴 한 것 같네요.



/
11시 50분까지!

152 ◆TMmm6tsoPA (en5R05qktE)

2024-01-06 (파란날) 23:18:05

그런 것으로 사과하면 어떡해요. (흐릿)
능력은 먼저 선점한 사람이 임자에요. 그걸 가지고 죄송하니 사과를 하니 하면 안되는 거예요!

153 유한주 (PVe1ckRJyE)

2024-01-06 (파란날) 23:18:15

>>149 아아아니 그건 아닙니다(동공지진)

능력이 이미 있으면 후발주자가 포기하는건 당연한거죠...!! 애초에 태진주는 유한주가 캐를 짜기 한참전에 시트를 내셨고...

154 애린주 (91LGL2b5Y.)

2024-01-06 (파란날) 23:18:35

>>142 도살자였냐곸ㅋㅋㅋ
애린 : ? 인간도 원래 털갈이 하는데여? (걸어다니는 양모 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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