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6.이름 없는 악의 :: 1001

◆TMmm6tsoPA

2024-01-04 18:26:30 - 2024-01-05 02:37:25

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18:26: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18

79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07:05

>>792 지당하신 말씀이에요... (맵단짠 컨트롤에 말라가는 참치) 말라가지만... 정론이네요...

799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07:09

>>794 >>까칠이: 지금 풀파워로 버튼 때렸음<<
헤헤헤헤 혜우가 때렸?엉
나중에 태오랑 혜우 롱치마 세트로 입고 같이 외출해보고 싶다

80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7:17

>>794 응석이 너무 귀여운데요...(진지) 아앗...아아앗...멘헤라도 너무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크크큭맨과 잘 맞는 이유...ㅋㅋㅋ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음. 그리고 옷은...역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입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남자도 치마 입을 수 있는거지 뭐!

801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7:45

사실 여러분들. 퍼스트클래스의 필살기가 멋지다고 하지만...
그거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맞을 수도 있어요. (옆눈)

802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07:55

>>796 아냐 백호치곤 나머지가(소근)

803 로운주 (m8oTr4rE9w)

2024-01-05 (불탄다..!) 01:08:16

웨이버의 필살기를 반격하는 전개는 좋죠!(<- 휩쓸려 죽을 운명)

80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09:03

미친 롱스커트 입어줘(태오주: 뭐야 저리가요)

빙수취향 리라랑 잘 맞는다 역시 이건 맛집투어를 가야 한다는 뜻이죠 앵얼취즈... 인생네컷 찍고 빙수먹어야겠네(세상 모든 걸 리스트에 넣는 중) 녹차빙수 먹는 녹안 청년 귀하다

인사이드 아웃 너무 귀여워 이런 진단도 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말랑말랑... 슬픔이가 계속 버튼 누르는거 슬퍼... 그리고 태오... 알고 있었지만 뼈이과로구나 안드로이드를 잔뜩 사줘야만

멘헤라식 응석⬅️나도맛있는거같아
이집 잘하네

805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9:15

아앗..로운주! 웨이버의 필살기를 카운터 칠 생각인거예요?! 엄청난 패기다!!

806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09:48

>>796 어
노란 오리 해주세요
날다람쥐는 혜우가 입으께

>>7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헤 (해맑) 와 잘 마른 성운주다 (냠!)

807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10:53

>>801 🫠 그치
하지만 최강의 손에 죽는거 꽤 아름다운 엔딩 아닐까 이딴 발

>>802 그럼 아기 백호

한주 나 씻고와서 답레 줄게 졸리면 자는거야!

808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1:22

>>745 애시...르....? 애시르... 신족...? :0
응응 나야 좋지. 애들 건강 관리라면서 이것저것 챙겨줄 때 희야랑 태오 동시에 마주했을 가능성이 크겠다.
그때의 희야는 여전히 헤에, 인간이다 신기하다~ 하는 말랑이라서 와-아 친구하자 친구 붕방붕 했을 텐데
그때의 태오는 수줍음 많고 조심스러운 성격이었을 거야. 랑이가 경계하면 소심하게 같이 책 읽을래요...? 하는 그런...? 로판 입양공녀들이 마주하는 흔한 소심한데 나중에 마탑주 되는 둘째오빠 포지션(?

에.
랑이
왜 실종이야
데 마레 맴찢이여 태오보다 조금 앞서서 실종됐으면 아이고 우리 애들 다 날아가네 아니냐며 크아악 맵다

랑주 푹 자구~

@랑주 일케 나중에 서치하기 편하게 표시 해둘게~

809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11:24

(한편 혜성주 답레보고 띠용하고 있는 성운주.)

(충고하러 오신거... 아녔어?)

810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11:26

날다람쥐혜우우너무아름다운데
성운아여기야 해바라기씨 들고와
(사르륵)

81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11:52

>>806 (먹히던와중) 껍데기는 칠라인데 알맹이는 설표 남아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혜우주

812 한양 - 랑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11:57

"그래도 이 상황에서는 폭력은 안 돼. 녀석이 저항하려고 폭력을 쓰기 전까지는 말이지. 그게 오히려 리라양을 위한 일이야."

저지먼트는 가끔 법보다 주먹이 앞설 때가 있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으니깐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 법보다 주먹이 앞서면 오히려 녀석의 목적만 이루는 셈이다. 녀석의 최종목표야 뻔하지. 리라양의 완전한 정신붕괴. 우리가 폭력을 써서 저지먼트가 징계를 받거나 완전히 나쁜 여론으로 몰리면.. 리라양은 분명 자신을 탓할 것이다. 그게 곧 녀석이 원하는 것이고.

여기서 또 첨언하자면.. 너무 대놓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어. 이 연결망도 결국 인첨공의 인트라넷이야. 인첨공 안에 있는 이가 저지른 일이고..리라양과는 밖에서도 관련된 인물이고 말이야. 게다가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도 남겨놨어. 오히려 '나를 찾아서 때려주세요.'라고 광고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후회? 폭력이 아니어도 방법은 있지."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모래성을 쌓은 뒤에 한 방에 무너뜨리면서 말한다.

"그 녀석의 세상을 완전히 깨버리는 것. 녀석이 계획했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로 흘러가게 만드는 거야.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노력했는데도 말이지. 그것이 폭력이 주는 아픔보다 훨씬 클 거라고 생각해."

813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13:21

언제부턴가 하루에 판을 2개씩 만드는 것 같은데...제 기분 탓일까요?

814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13:50

굿밤인겨 랑주-!

815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14:06

>>806 지금의 후배님한테는 할말 없다
지금의 너는 내 후배가 아니다라는 뜻이야
충고야 뭐 지금의 성운이가 후배라는 식으로 어필하면 할듯(?)

81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14:50

>>807 아기...백호?
밈미?(이럼)

81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15:19

태오랑이 선관 보니까
저기에 혜우가 안 끼어들었을까 하는 사심(?)이 불쑥

818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15:27

멘헤라 태오...맛있을지도...? 그리고 정하는 치어리더 같은거 하라고 하면, 처음엔 거절하다가, 결국 얼굴 붉히면서 한숨 푹 쉬고 받아줄걸? 그리고 막상 폼폼들고 복장들고서는 '이딴걸 고등학생이 입는게 맞아?!'하면서 내적절규하겠지

>>805
목숨정도는 건질 수 있지 않을까...? 로운이와 정하가 힘을 합친다면!

819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15:34

>>813 기분 탓 아닌것 같아요 캡틴

82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6:05

아니 우리 왤케 ㅋㅋㅋㅋ 왤케 빛보다 빨라 애들이(?)

>>797 머선 소리야 이 사람아 설정 딴딴하게 굳혀가는 사람이 그런 말 하면 써요 못써요 떽! 지금 서사 천천히 잘 쌓아가구 있구만! >:ㅁ
나야 뭐
>>취미인 주제에 빡세게 설정 안하면 내가 스트레스 받는 지랄맞은 성격<<이라서 그런 거야 사람앗 (진짜임)

>>799 아파요(슬픔)
롱치마 세트
좋다
둘다 웅니취급 받는거지?

>>800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걸 귀엽다구 하면! 감사합니다..(그랜절 박기) ㅋㅋㅋㅋ아 크크큭맨이 감정 그래프선 그려보는 것에 흥미 느낄 때 이쪽도 그만...(이마팍!) 은우도 입어주는거지?(뭐

>>8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조아요.... 갠적으로 나 태오로 롱스커트에 스틸레토힐이나 워커 신는 거 보고싶어... 아님 약간 일본에서 보이는 치마 바지 스타일 같은 그런 거...

뭐 앵얼취즈 인생네컷 빙수???? 이거 사이에 마라탕 끼워넣어야 한다고 봐 인생네컷 코노 마라탕 빙수가 국룰이잖아(?)

뼈이과 멘헤라...
워떤데(?)

82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16:07

>>810 그리고 잠옷은 리라가 만들어준 걸로 합시다

>>811 어?
마히다 (쩝쩝)
좋은데?

822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17:25

>>820 뭔가 헌팅 같은 거 올거 같은면
냅다 언니야 라고 불러버릴 혜우우

823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18:02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1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144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268
100m 달리기 .dice 1 30. = 10
유연성 .dice 1 30. = 7
뜀틀 .dice 1 7. = 1

824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8:22

>>8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야... 태오 개의치 않고 칩에 내장된 보이스 체인저 기능으로 응, 누가 괴롭혀? 하는거 맞지...?

825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8:39

하냐냥 윗몸 일으키기 머선 일이야

826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19:35

>>815 이 선배, 난이도 높다
공략 감사합니다 (그랜절)

82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0:41

>>818 힘을 합친다면 아주 잠깐 틈을 만들수는 있을 것 같네요. 그래봐야 아주 짧은 틈이겠지만 말이에요!

>>819 흑흑흑...부제가 엄청나게 빠르게 떨어진다!! (이거 아님)

828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0:46

>>820 요런거?

829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0:59

>>820 (아직 자경단의 모토도 못정한 사람) 그치만 부러운 건 부러운거다 이거야 먐먀주 (?) 그런 성격이면 힘든 건 이해하지만

83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22:08

>>828 🤔 아냐 진짜 롱스커트야
무신사룩같은 그런 거

831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2:44

>>830
아 뭔지 알것같아, 좀더 심플한 벌룬팬츠같은 핏의 치마바지?

832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2:48

>>826 이혜성 더이상 말랑한 애기백호냥이가 아니란 뜻이지 머

>>827 앞으로도 부제 날먹할수 있는 거 미리 만들어둬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22:54

>>829 그건 서사 짜면서도 충분히 정할 수 있으니 넘 주눅들진 말어 밈미! >:3
내 성깔머리를 내가 넘 잘 알아서 괴로운 날이 쫌 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기쁘당 희희

834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23:04

>>824 혜우 : (태오 뒤에 쏙 숨으며) 으응 저기 이상한 애들이 시비 털어! 혼내조! (숨어서 의기양양)
...얘네 나중에 이런거 가능함...?

835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23:14

>>825
복근은 실리콘이었던 걸로 (옆눈

83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23:16

>>831 응응 마저마저 그런 거

83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4:00

>>8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혜성주는 참가자니까 그걸 말려야죠!!

83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4:16

>>833 흑흑 고마워 먐미
그치만 그런 설정력과 글솜씨는 질투나 흑흑
태오주 글 좋아해 글에서 퇴폐적인 먼지냄새 기름냄새가 나는 느?낌?

839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5:00

>>837 참가자로서 스레가 흥하는 건 즐거우니 말리지 않을것이다 하하

840 유한 - 리라 (ea2d7hSsjA)

2024-01-05 (불탄다..!) 01:25:17

통통 튀는 목소리에 그는 침묵했다. 뭐라 답할지 대답을 떠올리지 못했기에.
그는... 그런 증오에 익숙하지 못했다. 아니, 애초에 얼마 겪어본적이 없다. 그가 겪어본 감정은 차가울 정도의 이성, 모두를 포용하는 상냥함, 그리고 정신이 나갈 정도의 경외감. 그뿐. 거짓말이다.

오직 타인을 질투하고, 증오하며, 깎아내릴뿐인 그 말들이, 그에게는 너무도 익숙치 않았다.
거짓말.
"야, 내가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했지!!"

간신히, 그가 알던 이리라로 돌아올 때만 반응할 수 있었던가.

그네는 점점 빨라져간다. 그의 생각이 심란해져 갈수록, 몸은 더 크게 움직이고, 손에는 더 힘이 들어갔다. 모른다. 그런 감정들따위 모른다. 증오도, 질투도, 비탄도, 분노도, 전부, 전부. 어째서 그걸 타인에게 투사하는지.거짓.

"너랑 나랑 몇살이나 차이난다고 그래? 할머니도 아니고."

투덜투덜 거리는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그래, 이리 헛소리나 주고받으며 시간이나 때울 생각이었는데.

리라의 말에 그의 숨소리가 멈추었다.

"...전부."

호기심이었다. 그 다음 감정은? 글쎄. 무엇이었든 간에 그는 전부 보았다. 리라가 나오는 글,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이란 글도 모자라 영상까지 봐버렸다. 빌어먹을 알고리즘은 그에게 계속해서 생성되는 온갖 쓰레기들을 긁어모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그는 결국 하루정도를 꼬박 이리라라는 사람에 대해 봐야만 했다.

"나는... 나는, 네가 그런 말에... 널 상처입히기 위해 지어냈을 뿐인 말들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더듬더듬 목소리가 나오고, 그가 그네를 천천히 멈추었다. 그네가 멈추면, 다시 그네에 털썩 주저앉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짧은 침묵 끝에 다시금 나온 목소리와 함께, 그는 슬픈 표정으로 리라를 바라본다.

"나도, 성운이도, 태오도, 저지먼트도, 부장님도... 모두 네 곁에 있으니까... 가능하면 너를 도와주고 싶었어... 그런 말에 상처입지 않게."

상실의 고통은 잔인한 것이다.
단장도, 부단장도, 그에게 있어 몸의 일부나 다름없는 이들이 그에게서 떼어져나갔다.
그는 앞으로 살며 몸에 없는 한 부분을, 계속해서 생각하며 허전함을 느끼고 살아가야만 한다.

"말해줘. 어떻게 하면 널 도와줄 수 있어? 어떻게 해야... 네가 괜찮아질 수 있을까?"

그에게 있어 이제 신체의 일부를 대체하는 것은 저지먼트다. 그리고, 그곳에 속한 친구들이다.
이대로 두면 또다시 누군가를 잃을 것 같다는 두려움에 그는 손이 하얘질 때까지 그넷줄을 잡았다.

"부탁이야. 대답해줘 리라야. 우린... 친구잖아."
그렇지 않으면, 나는 계속해서 그들을 죽일거다. 또한번.
간절한 표정으로, 시선을 떨어트린 채 떨리는 목소리로 그는 조용히 말했다.

841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5:36

진짜 우리스레 떡밥이나 독백같은거 볼때마다, 아~ 매운맛도 재능이구나~ 싶다니까요? 물론, 중간에 한번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어서 느낌으로만 알아듣는 경우도 있지만

842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1:26:07

153 자캐의_샴푸_향
음...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 퓨어머스크 잔향이 옅다.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네요. 머스크적인 느낌?
화이트머스크에 우유랑 설탕 넣고 은근히.. 같은 느낌이라던데. 이건 개인차니까요.

233 네가_희생하면_세상이_멸망하지_않을_거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잠깐 망설이다가 확신을 주세요. 라고 할 것 같네요. 자기같은 이를 희생함으로써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다면 기꺼이 가야 하지만... 망설임은 어째서일까요? 어렵진 않은 일이에요.

339 자캐의_인내심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인내심....음...9 정도?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43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26:12

다녀오세요 리라주~ 저는 늦게자도 괜찮아서...
리라주야말로 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시기에요!

태오가 치마 입어준다고?????

844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6:25

세은:오빠.
세은:이러니저러니 해도 아무도 병문안을 오지 않는데... 오빠의 위엄도 이제 슬슬 끝 아니야? 솔직히 지금까지 에어버스터빨로 잘 버텼으니까 끝날 때도 되긴 했지.
은우:다음 부장을 정했으니 이제 라인 안 타는 모양이야. 그냥 졸업하면 섬에 틀어박혀있어야겠다. 나는. (키득키득)(어깨 으쓱)

-대충 두 사람이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 시간

845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6:36

부제 추천으로는... 어장을 달리는 최속의 코뿔소즈 같은거 어떻습니까

846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27:25

>>842 수경이가 참다가 폭발하는 모습...
어떨까요(궁금)

>>844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다음주에는 캡틴 찌르고 멀티도 구할것이다

84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7:28

>>842 저것이 무슨 향이랍니까...(동공지진) 역시 향수 전문가가 틀림없어요!! 으악....희생하면 안돼! 수경아!! 8ㅁ8

848 혜우 - 수경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27:53

내 정도를 넘은 모습이라.

그런 건 모르는 편이 좋다며 실실 웃어버렸다.
어쩌면 임무를 나가서 모두의 앞에서 드러내 버릴 지도 모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만약의 이야기였다.
그래, 언제나 배신당하는 만약이라면-

"어딘가 앙금이 퇴적되야 윗물이 맑아보이는 법이지. 어디든 말이야."

그것이 바다이든, 사람 속이든.

영상이 끝난 폰을 끄고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지원금으로 자취라던가, 나중에 애완동물을 키운다던가, 그런 얘기를 하다보니
긴장이 제법 풀렸는지 수경의 어깨가 느슨해지는 걸 보고 손으로 가볍게 토닥여주려고 했다.

"그래. 뭐든 생각해보면 다 방법이 있을 거야. 과거 청산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지먼트 누군들 안 도와줄까. 오히려 말 안 했다고 서운해하는 사람만 한 트럭일 걸?"

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뒷말은 삼키고 키득대며 담요를 끌어올려 수경에게 잘 덮어주려고도 했다.

"딱히 갈 곳은 없었어. 그리고 나 걷는 건 좋아하니까 천천히 돌아가면 돼."

때마침 저지먼트의 부원 몇이 순찰을 마친 듯 서로 얘기하며 들어오고 있었다.
내가 가도 수경이 혼자 남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좀 쉬다가 돌아가. 내일 보자."

그리고 손을 흔들고 돌아섰으니, 수경이 잡지 않는다면 나는 그대로 부실을 나갔을 터였다.

//이걸로 막레 해도 되고 따로 달아줘도 좋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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