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6.이름 없는 악의 :: 1001

◆TMmm6tsoPA

2024-01-04 18:26:30 - 2024-01-05 02:37:25

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18:26: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18

1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4:02

얄루 못하면 저녁 안머글거야!!!!!!!!!!!!!!!!!!!!!!!!!! (끌려감)

2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4:27

키잉
(땅파고 숨음)

3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4:29

저의 시대가 끝났군요... 좋은 한때였다...!

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5:21

터터지기 전에 반응 올렸다 어우 식겁했네
다들 어서오고 저녁 먹자!

5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5:35

>>1 이럴까봐 참았다
식사하세욧! (목덜미잡고 들어서 품에 들어안고 밥상앞에 모셔드리기)

>>3 이름 걸린 스레가 종료될 때의 왠지 모를 섭섭함..

6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5:57

다들 어서오세요

7 혜우 - 수경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6:03

"에이, 확신이 없다 치고 현장에서 대처 잘 하던데? 당장 단톡에 물어볼까? 너 어땠는지?"

얇은 여름용 가디건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당장 메신저를 켤 듯 하긴 했지만
실제로 하진 않고 그대로 툭, 무릎 위에 폰을 내려놓았다.
나도 유능하다길래 과찬이야, 라고 쓴웃음을 지었다.

나타난 건 이해할 수 있다.
라고, 수경은 말했지만, 나는 아니었다.
나는 이제서야 나타난 것 조차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렇지 않았으면 학기 초부터 도화선이 그리 타들어 가도록 두지 않았겠지.

"...그래. 나 보기보다 성질이 더럽거든. 담당 연구원 멱살도 수시로 잡아. 아, 이거 비밀이야. 일단은."

농담조로 그렇게 말하며 키득거리다가
내 사연을 들은 수경이 각자의 사정, 을 언급하자 급속도로 표정이 식었다.
무심코 손을 얹은 얼굴이 손보다 차게 느껴졌다.

"나는, 무슨 사정이 있건 뭐가 있건 다 이해할 수 있어. 응. 얘기만 해주면 말이지. 다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그 사람은. 그런데 얘기를 안 하잖아. 여태 말도 한 마디 안 하다가 거기서 한다는 말이 꺼지라고-"

순간적으로 격앙되려는 감정을 죽이려 입술을 깨물었다.
뚝, 하고 입술이 거의 끊어지듯 잘렸지만 곧 원래대로 돌아갔다.
슬핏 맺힌 걸 혀로 핥아내곤 무릎 위에 두었던 폰을 집어들었다.

"이런 얘기 재미 없다. 오늘은 그만 생각하고 귀여운 거나 보자. 강아지 좋아해? 이거 봐봐. 내 담당이 키우는 애기인데 나를 엄청 따른다?"

그렇게 말하며 폰의 갤러리를 열어 강아지 아메의 사진과 영상들을 보여주려 했다.
사진은 가만 미니핀 강아지가 자는 모습이나 점프 하는 모습 등이 찍혀있고
영상은 내 목소리를 따라 갖은 재주를 부리다가 달려들기도 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담겨 있는 것들이었다.

8 랑주 (Z69YtRyIDQ)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7:07

situplay>1597032218>994
발렌시아가 추천해준거 진짜 너무 좋았스...
개인 이벤트 끝나면 이제 옷도 꽤 챙겨입지 않을까 싶은 그런 생각을 조금 하고 있어 후후

9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7:34

>>5 히이잉 키이이잉 시러어엇 귀찮아아악 (액체가 되어 탈주 시도)
왜 인간은 삼시세끼를 먹어야 할까... 빨리 식사대용 캡슐이 나와야만

10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7:37

그러고보니 진짜 나랑선배 발렌시아가 재질이네

11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7:56

로운주 안녕~

>>991 허어어.... 그와중에 후배들이 자기 배려에 어찌 반응할지 몰라하는 이런 섬세함 너무 사랑스러워. 치대면 부담스러워한다니 금이는 팬클럽 재질이구나 후배들은 멀리서만 바라보고 응원할게.... ㅋㅋㅋㅋㅋㅋ 좋게 봐줘서 고마워 웃는건... 금이도 웃는 네카 올려줬으니 언젠간 경진이 입꼬리 찢어볼게!!

잘자 금주!

>>99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과의 뇌는 숨길수 없어...

애랑 놀아주는 아지 너무 귀여운데 그거 지나가다 본 누군가가 "동생이야? 둘이 닮았다." (*둘이 안 닮았어도 이딴발언) 시전해줬으면 좋겠어 하아아 귀여워

12 이름 없음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8:01

>>996 어허 훈련레스는 정당하게 써라 성운주(?)

농담이고 훈련도 따로 보고싶으니까 2번으로 할래요(??)
2번... 마히게따 후후후... (일상 요리할 생각에 기분좋음)

13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8:09

>>9 그건 공감...
맛있는 식사 차려드리고 싶어요. 😥

1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8:57

그럼 반응도 올렸고 드러누워 보실까

15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9:17

반가워요~~~!

16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9:37

>>11 경진이 입꼬리 찢어본다는 말에 흠칫햇자나여 경진주야 (냥펀치)

>>13 혜우 말고 나도 밥줘 우우우우

17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19:59:44

>>12 크아아아악
꼼수 봉인당했다
2번 상황의 경우는 동월주가 선레를 먼저 써주시는 것이 자연스러울 것 같아요. 동월이가 성운이 키큰 걸 미리 알고 있었다고 하실래요, 아니면 지금 보셨다고 하실래요? 성운이네 폐공장의 약도를 첨부해드리니, 여기서 스폰지점(?)을 자유롭게 골라주세요.

1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0:56

>>16 그러니까 혜우주께요.. 그런데 진짜로차려드리면 분쟁스레직행이얏
대신 복복이를 드리겠습니다.. (빗질 쇽쇽쇽쇽쇽)

19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1:35

>>8
신은 내게 물었다. "어째서 우는 것이야?"

나는 답하였다: "랑이 갠이밴이 너무 기대되나, 그것은 언젠가 끝나버릴 찰나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신은 나의 어깨를 두들겨 주었다.

"좋은 것은 늘 끝나는 법이지. 하지만 그게 끝나면 랑이 발렌시아가 맨투맨 품 큰거 입은걸 볼수 있다."

나는 웃었다.

2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2:12

이제 제가 갱신할게요!! 다들 좋은 저녁이에요!! 하하!

21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2:33

...하루 안왔더니 판이 4개가 갈려있네요...? 이거...? 다들 안녕하세요!

2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2:40

머 발렌시아가를 랑이 입는다고?
그럼 이혜성 자라에 샤넬 입힐게 (안됨)

23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2:50

캡틴 어서오세요~

>>19 캬
글자만 봐도 배부르다

2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3:00

정하주 하이

25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3:13

>>21 웰컴 투 모카고
어서오세요 정하주~
(슬슬 쓸려갈 준비)

26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3:23

캡틴도 하이

27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3:24

>>16 (맞아죽음) 인첨공 의료 좋으니까 괜찮아
미지의 힘에 얼굴 기스난 경진이 진술을 들어줄만한 인물이 있는지가 문제 아닐까(?)

28 동월주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3:55

>>17 헤헤 처음 봤다고 할래요!! 근데 소문으로는 들어서 '무슨 거짓말이 이렇게 판치지' 하고 있던 와중에 만난(?)
스폰지점 역시 거실이죠 와장창쿵쾅으로 시작해야 꿀잼이다(??)
선레 아마 상당히 늦을테니.... 천천히 느긋하게 기다려주십셔...!!!!

29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4:12

캡틴 안영! 성운주 혜성주 경진주도 안영~

30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4:24

>>22 아름다워. 글로만 읽어도 좋아.

캡 정하주 안녕!

31 수경 - 혜우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4:42

"사실.. 성질이 더러운 건 장점일지도 몰라요."
더러운 성질머리같은 것 없이 순응하고 굴복하고 따른 것이던가. 뭐 쌓아두고 터지는 것을 생각하면 수경도.. 생각보다는 나쁘다고 볼 수 있던가?

"초능력이 있는데도...아니. 초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해가 더 멀어지고 만 걸까요?"
라고 말하며 먼 곳을 보다가 입술에 맺힌 것을 보았을지.. 안 보았을지는 알 수가 없는 일이다..

"동물.. 의외로 좋아하기는 해요."
동물이 좋아하느냐는 별개의 문제고, 연구원들은 동물을 질색하는 편이었긴 하지만(정원에 잘못 들이면 엉망이 되잖니?)(가히 침묵의 봄을 실현하는 자들이었다.)
수경은 영상과 사진을 보고는 미소를 짓습니다.

"귀엽네요"
엄청 따른다는 말 그대로, 아메라는 강아지가 애교를 부리는 영상이 있었습니다.

"부부장님도 금랑이라는 리트리버를 기르신다는데 의외로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있나보네요."
물론 기숙사에서는 기르기 힘든 편이겠지만요. 라고 말합니다.

32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4:48

하루만에 판이 4개? (동공지진) 아무튼 안녕하세요! 정하주!

33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4:57

>>2 (샤넬 2023 fw 검색해봤다가 이마를 탁침) 캬아아아아아아아

34 랑주 (Z69YtRyIDQ)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5:20

>>10
ㅋㅋㅋㅋ그렇게 생각해주니까 고맙다

>>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후...
와중이 신은 나의 어깨를 두들겨 주었다 << 이거
신은 신나게 나의 어깨를 두들겨 주었다 << 이렇게 읽혀서 신이 경박하네 했지 뭐야

ㅋㅋㅋㅋㅋ큰일났다 발렌시아가 룩북 보면서 공부해야겠다

35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5:37

>>28 모쪼록 느긋하게 써주세요-

36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5:52

다들 어서오세요

37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6:20

>>30 >>33 ??? 에?

3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7:47

>>34 룩북까지 갈것없이 가볍게 이런것도..!

39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8:41

>>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도 랑이 발렌시아가 화보 앞에선 경박해지는 것이야

인생 참 달다..... 랑이 발렌시아가도 다 보고

40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9:06

젠장 입이 방정이었다 자라랑 샤넬 룩북 보고 공부해야할판

41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9:18

>>18 복복이라면서 빗질을 하는건 뭐지 (얌점)(골골)

캡틴 정하주 어서와

42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9: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입히고 싶은거 입히세요 센세타치

43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09:58

발렌시아가...!(동공지진)

그 비싼걸...!!!!

아, 하지만 애들 이제 다 지원금 받으니까, 살만 하려나?

일단, 안떠내려가게 다른사람들 손잡고 있어야겠다

4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0:05

오늘도 이것저것 꽤 올라온 것 같은데..다 잘 보고 왔어요! 후후...

(죽은 눈)

45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0:20

>>43 (안 떠내려가게 보호선 쳐줌)

46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0:42

어째서 눈이 죽어있는거야 캡

47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1:04

캡틴이... 주근눈이 됐어...!

48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1:40

캡틴 대체 무슨 일이 있던거야

49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2:59

혜우주도 안녕~

50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3:08

캡틴 어떤 심연을 보신건가요

>>41 빗질도 복복소리가 나기때문이다. (복복복복복) 어휴 털! 혜우주 털 모아서 분신 하나 만드시겠어요!

51 랑주 (Z69YtRyIDQ)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4:58

>>38
오 이거 괜찮다
연습을 많이 해야겠어

>>39
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거냐구ㅋㅋㅋㅋㅋㅋㅋ
잠깐 보고 왔는데 최근에는 약간 오버핏이 컨셉이었나보네 마음에 든다

>>40
동지여... 근데 솔직히 혜성이 그렇게 입고있으면 진짜... 하 내가 말이 안나온다 최고야

52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5:55

>>50 그건 복복보다 북북 아니냐며 (그륵그륵)
에 분신
분신 말고 털공 만들어줘!

53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6:11

아. 이게 바로 모카고지!! (이거 아님)

어쨌든 다음 스토리는 매운맛 없어요. 이건 진짜다! 평범하게 이야기 좀 나누다가 끝날 거예요!

54 동 월 - 성운이네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7:15

" 아, 젠장할. "

동월은 정신없이 달리고 있었다.
지침서대로 제대로 했지만, 불합리한 상황은 그로써도 피할 수 없었다. 방이란 방마다 튀어나오는 거대한 곱등이나 바퀴벌레들에 의해 쉴 틈 없이 뛰느라 숨은 이미 턱끝까지 차올랐다. 다리도 슬슬 한계인데 커브길은 또 왜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축축한 땅바닥에 미끄러져가며 커브를 돌고, 출구인 비상구로 몸을 던졌다-

우당탕콰당!!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바닥을 구른 동월은 맞은편 벽에 부딪히고서야 가속 운동을 멈추고 널부러졌다.

" 어우씨 거지같은 벌레들... "

몸의 상하가 뒤집혀서 반전된 세상을 보던 동월은, 문득 이곳이 아직 공장의 형상을 하고있음을 깨달았다. 하지만... 굉장히 생활적인 공간이라는게 이질적이라면 이질적이었을까.

" 하아... 여긴 또 뭐야? "

이건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변칙이었다. 폐공장을 몇 번이나 와봤건만. 이런 적은 단연코 한 번도 없었다. 동월은 황급히 몸을 돌려 일으키고서, 칼을 뽑아들었다.

" 또 뭐가 나오려고 이난리인지... "

새로운 벌레가 나온다면 무조건적으로 반갈죽을 시켜버리리라 다짐하고 침착하게 주변을 둘러보았다.

55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7:20

오홍홍 이야기 좋아용~

56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7:31

239 자캐에게_더_어울리는_건_흰옷_vs_검은옷
둘다 잘 어울리는데요.... 진짜 고민이네. 흑백 잘받으니까 이걸 고민하네요.

150 어린_시절_자캐는_또래_사이에서_키가_큰_편이었다_vs_작은_편이었다
큰 편이죠. 지금도 큰 편이고요..

269 자캐는_꾀병을_잘_부린다_vs_못_부린다
못부려요 아픈 것도 진짜 아파야 병가내는 그런 느낌?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57 동월주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7:44

폐공장 괴이에 가면 무려 자신의 두배만한 곱등이와 바퀴벌레를 볼 수 있습니다 (짜란)

58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8:39

>>56 제 개인적으로는 검은 옷이 조금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엇... 그렇다면 병가면...(죽은 눈)

어쨌든 현서주가 시트를 내리게 되었어요.

59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9:48

저런, 아쉽게 됐군...
현서주 잘 가고 언젠가 익명으로 다시 만나길

60 한양 - 랑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9:52

https://ibb.co/LZk8DK4

저지먼트 부실에서는 안경을 쓴 소년이 컴퓨터를 두들기고 있다. 아니, 이제는 소년이 아닌 청년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어쨋든 이 청년은 이전에 교전을 하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을 추리하고 있었다. 그림자라면 굳이 불렛을 공개적으로 납치하는 것이 더 손해일 텐데, 설마 그 협박장이 정말 그림자가 아닐 수도 있다라는 추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최근 저지먼트 학생들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돌기 시작한 것도 슬슬 인지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그건이 전처럼 그림자의 내부공작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게 됐다. 하지만 한 번 파훼된 방법을 다시 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차이점은 소문의 수위.

그렇게 머릿속은 오랜만에 생각으로 복잡해졌다. 잠시동안 생각에 잠기다가 들리는 문이 열리는 소리. 누구지? 오늘 나하고 순찰을 가기로 한 사람인가?

서한양은 한손으로 머리를 괸 채로 들어오는 이를 본다. 정체는 바로 동갑내기 후배 랑이. 한양은 머리를 괸 손으로 랑에게 손을 흔든다.

"무슨 일인교? 순찰인가?"

61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19:59

온 사람들 어서와!!!

62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0:08

>>56 다 잘어울리면 섞어입자
크루엘라룩(?)

63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0:09

>>51 (내무덤 팠다는 표정) 랑이야말로 발렌시아가? 크...말할 것도 없이 최고야

>>53 매운맛을 위한 빌드업인가

>>57 끼 야 아 악!

64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0:29

어서오능교 랑주!

65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0:39

어서오는겨 캡틴-!

66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1:26

현서주 어디선가 또 익명으로 보자 현생 화이팅이야

온 사람들 어서와
후 일상을 할까...

67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1:35

진짜 아파서 내는 병가..

근데 사실 무단결석 하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병가 낼 정신도 없이 앓아눕고 나중에 사후신청하고.

68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1:47

현서주... 화이팅이에요!!

69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2:01

현서주 다른 곳에서 익명으로라도 봐요. 안녕히 계세요.

다들 어서오세요

70 동월주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2:39

앗 현서주....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다면 익명으로 보도록 합시다 잘가요!!!!!!!!!!!!!!!!

71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4:20

정하의 여름패션이라... 이런 스트릿 하의실종 느낌 아니려나요? 아니면 카고에 베이프같은 러프한 느낌, 어반 테크웨어 등등...

어찌됐던 스트릿이네요!

72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4:54

현서주 현생 화이팅이여... ;ㅁ;!!!!!

73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5:09

아...아...현서주...ㅠㅠㅠㅠㅠㅠ 나중에 진짜 꼭 다시 봤으면 좋겠어, 짧은 시간이였지만 현서 너무 귀엽고 예쁘고 그랬다...! 잘가 ㅠㅠㅠ

74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5:16

현서주.. 어디선가 또다른 즐거운 만남을 갖기를 빌어요. 안녕히 가세요.

동월주 오래 기다리라시더니 (한창 훈련레스 쓰는중) (당황)

>>52 하지만 개운하죠? (복복복복복)
아, 털공이라면.. 털공은 아니지만 호떡은 잔뜩. https://www.youtube.com/shorts/cerLI2nvTP4

75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6:20

@ 동월주
동월이가 혹시 부상을 입었나요?

76 동월주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7:53

>>74 >>75 헤헤 죄송합니다 아마 이 다음부턴 작살일 것... (흐릿)
넵! 크진 않지만 자잘한 상처들이 눈에 보일겁니다! 여기저기 쓸리거나 자잘한 자상 정도?

77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28:52

>>71
여기에 덧붙이면, 와장창 오버핏, 안쪽에 받쳐입은 옷이 슬쩍슬쩍 보이는 115정도 되는 넉넉하고 큰 후디 밑단은 약간 양옆을 크롭해서 허리가 보이는 옆트임이 있음) + 검은색 탱크톱을 받쳐입고 청 핫팬츠로 하의실종 패션을 구가할것같구만!

78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0:34

>>71 필시 저지먼트에 꼰대가 없기를 바라며..(어?)

79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1:10

>>78
아니 사복이잖아!! 사복이잖아아!!

8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4:08

3년전인가 고등학생이었던 제 사촌동생 말하기를 사복이어도 뭐라고 하는 꼰대 선도부가 있었다고..(옆눈)

81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4:49

>>80
우리는 일진이 선도부였어

82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5:00

>>80
아...

8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5:01

250 자캐의_여름_패션_묘사
얘 추위 진짜 잘 타서 여름에도 긴팔티 입어:3 못 입는다면, 얇은 가디건을 위에 걸친다>:3

아니면 짧은 바지 위에 큰 박스티를 걸치거나!

141 자캐가_살아오면서_포기해야만_했던_것은
행복

20 단_한_가지_소원을_빌_수_있다면_자캐가_비는_소원
스포일러- 래:3 지금 말하고 싶지 않나봐:3


성여로,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97 자캐는_누군가를_울린_적이_있는가
이경이도 울려보고 세은이도 울려보고....(시선회피)

122 자캐의_일상_속_소소한_기쁨_세_가지를_고른다면
종이 반지, 마피아게임, 저지먼트!

350 자캐는_주목받는_것을_꺼리는_편_vs_좋아하는_편
좋아하는 편>:3 갑자기 시선 집중되면 머리 위로 하트 그린다>:3

여로,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5:16

??? 대체?

85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6:12

>>80 오....

나는 사촌이 선도부였는데 진짜 호랑이선도부였다고 들음...(흐릿) 머리 파마 잡아내려고 분무기 들고 다녔대(흐릿)

86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6:13

>>83 행복을 이제 포기 안하면 되겠네요. 자꾸 불행해진다는 식이면 이경이가 힘들어해요. (옆눈) ㅋㅋㅋㅋㅋㅋㅋ 울리는 것은...세은이 잘못이니까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 와중에...와. 마피아 게임. 마피아 게임 매니아다. 매니아가 여기에 있어!

87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6:32

>>83
어라? 여로는 지금 동거가 행복하지 않나! 행복하다고 말해!(농담)

>>81
아 한양주! 일상 수고했어~ 진짜 길고길었네~ 나만의 1인용 이벤트를 한 느낌이였어 ㅋㅋㅋㅋ 아무튼, 하냥이 반응도 궁금하고, 다음 만날때 어떻게 불러야할지도 고민되지만, 일단 이건 다음 일상의 재미로 남겨주겠다!

8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7:23

여로땅 이제 해피해피해피캣이니까>:3!!!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그런 거지 이제는 아닌...

아닌.... 아닌가...?(개인이벤트 봄)(먼산) 이것까지만 헤쳐나가면 여로땅은 이제 행복해지지 않을까!>:3
여로땅-마피아게임=0인걸:3

89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8:06

>>87
나도 일상 재밌었어! 침울한 정하 어떻게 복복복 할까 생각 많이 했다.. :3 담에도 재밓게 돌리쟈!

90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8:11

두 사람 일상 고생했다>:3!!!


여로땅은 아직 행복하다는 말을 입에 올리지 못한다고 한다:3 그야... 얘가... 응..(먼산)

아무튼 다시 일상 구한다고 팻말 꽂아두고.. 음음음.. :3

91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9:23

요즘 여로,한양,수경주와 사이클로 돌아가면서 돌리는 것에 대해서 캡틴은 잠시 고찰을 했습니다. (침묵)
역시 이 세 분이 일상을 자주 구하는군요! 그러니까 그럴 수밖에!

92 랑 - 한양 (Z69YtRyIDQ)

2024-01-04 (거의 끝나감) 20:39:33

situplay>1597032239>60
부실에 들어서면 한양이 언제나처럼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다.
이게 부부장의 삶...? 어째 항상 업무에 짓눌려 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업무는 염동력으로 못 드는 게 아쉽겠다는 실없는 생각을 하던 랑은 한양이 인사를 받자 고갤 까딱이며 의자에 털썩 앉았다.
순찰을 나가야 하니 금방 일어서야 되긴 하지만, 부실에 들어왔으니 의자에는 앉아봐야지.

"그럴걸, 내가 기억하기론."

중간에 갑자기 바뀐 게 아닌 이상 아마 맞을 것이다.

"겸사겸사 얘기도 좀 하고."

무슨 얘기인지는 미리 꺼내놓지 않기로 한다. 소문의 대상이 몇몇 학생들에 국한되리라는 보장도 없고.

93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1:26

저와 여로주와 한양주가 자주 구하는 게 아니라 다른분들이 낡고 지친 슬픈 참치인 것 뿐이에요.(농담)

94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2:06

분무기로 파마가 잡혀?

정하랑 한양이 일상 수고했어!

95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2:07

(호기심에 문득 쓰고 있던 훈련레스의 시놉시스를 챗지피티에게 던져줬더니 유치뽕짝의 극한을 달리는 인터넷 소설이 튀어나와서 흠칫함)

96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2:46

>>93 인정합니당

97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3:08

>>90
안행복하면 그 종이반지 반납해애ㅐㅐ!!! 행복해라 성여로오오!!! 그건그렇고, 마피아게임 하면 항상 처음 3판정도는 무지성으로 첫 희생자가 될것같다는 적폐가 있어. 슬슬 진심으로 억울해할때쯤 살려뒀는데 마피아라던가 이런거

>>89
구랭!>:)

9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4:37

>>94 사촌의 말에 의하면 고데기로 아무리 핀 상태라고 해도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다시 되돌아가려 한대>:3 그래서 여럿 잡았다더라고..(먼산)

나도 듣자마자 오.. :0c 했었어!

99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6:49

>낡고 지친 참치<
씻고 드러누우니까 기력이 쭉 사라지고 있으며

100 진정하 - 한아지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8:27

situplay>1597032191>103

아지의 진심어린 반박들 듣고, 다시 상식적인 진정하로 돌아온다. 하기이이인...이래뵈도 고등학생이고, 대능력자고... 하지만 눈썹을 치켜뜨는건 너무나...무해하다. 아니 진짜 얘가 납치를 안당. 아니 그야, 납치는 안당하겠지 무력이 얘가 더 센데.

...근데 먹을거 준다고 정하 친구라고 따라오라고 하면 할것같은...데? 저번에 나랑 약속있을때도 내 친구들이랑 만나서 도란도란 먹을거 얻어먹지 않았니? 흐으음...

"오호...짓밟으면서 친해진다라... 아지 너 그런애였구나... 그거 그거잖아, 학교폭력 단골멘트. 저는 그냥 장난이였어요! 친해지고싶어서!"

실없는 농담을 하며 피식 웃는다.

"이거이거, 저지먼트로 그냥 두고볼 수 없는 사안인데?"

뻔뻔하게 웃는 아지, 얘 처음엔 이런거 못했는데. 아무튼 그 선배가 애들 버릇 다 나빠지게 한다니까! 기행이랑 장난만치고!...뭐, 솔직히 디스트로이어전땐 신세도 많이 졌었지만.

"...내 옷좀 봐봐, 흙구덩이보단 워터슬라이드가 낫지?"

굳이 따지고보면 놀이공원보단... 절규머신에 가까울것 같긴 하지만 말야, 정신을 잠시 놓고 있자, 앞에서 눈웃음을 짓는 아지가 보인다, 저렇게 기운내다간 금새 또 빈대떡이 될거같은데...

"야 같이가!!"

뭐 일단 나중에 생각할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하아...하아... 숨을 고르는것조차 가쁘다. 땅만 보면서 걷다가, 딱딱한 나무 데크가 발에 느껴지자, 고개를 올려 풍경을 바라본다.

탁 트인하늘, 약간 기울어진 해와 스스슥 하고 울리는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 바람의 결과 나무들 사이로 약간씩 지는 그늘, 모든것들이 우리를 축하해주는 기분이다.

"...끝났다!!"

정상 근처 밴치에 등을 눕히고 나서 하늘을 바라본다. 능력을 어느정도 썼지만, 이미 티셔츠는 푹 젖어버린지 오래다. 가볍게 물로 빨아내고, 말려버린 뒤, 거친 숨을 고른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꽤나 기분 좋다.

"아~ 이제 너무 친해져서 다시 안와도 될것같아~"

아까전과는 정 반대로, 내가 녹초가 되어 쓰러져있고, 아지는 생각보다 멀쩡한 모양이다. ...아무리 그래도 아지보다 체력이 부족하다니, 조금 슬픈데? 내일부턴 이경이 런닝에 좀더 열심히 뛰어야겠다.

"... 그래도 나쁘진 않네."

상쾌하다면 상쾌한 기분이다. 힘든것과는 별개로 정신이말야.

101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8:33

혜성주 어서와!!

10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9:17

다들 리하

103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49:27

마쟈~ 늙고 병드럿서....

것보다 매번 일상을 구하는데, 몇날 며칠 지지부진해지는걸 보고 좀 미안하달까... 일상을 어떻게 끝맺어야 할지 모르겠어...(먼산)

104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0:15

>>76 죄송하시지 않아도돼욧!!!!!
답레는 곧 드릴게요.

105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1:47

경진주 수경주 혜성주...뭐 아무튼 다들 안녕안녕안ㄴ여~

106 太烏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4:42

태오는 건물 잔해에 아무렇게나 기대 주머니를 뒤적거리고 있었다. 15주년의 마지막 날은 끔찍한 사고가 가득했고, 심신의 안정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니코틴과 타르가 필요했다. 미성년자의 흡연은 사회에서 갖는 도덕적 시선이나 건강 측에서도 좋지 않다고 하지만, 지금은 온갖 예쁘고 깜찍하며 사랑스러운 것에 기댈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제로가 소지품을 뒤질 적 같이 떨어지기라도 했는지, 주머니에는 담배는커녕 먼지 한 톨도 존재하지 않았다. 태오는 짜증도 내지 못하고 기운 없이 고개를 푹 숙일 수밖에 없었다.

지친다. 온갖 감정이 휘몰아치지만 그걸 뭐라고 콕 집어 이름을 붙일 수도 없었다. 너무 많은 일이 한꺼번에 몰아닥친 탓이다. 제로에게 습격 당하기 전부터 곱씹자면, 자신이 레이브라는 걸 아는 존재가 있단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어떻게든 숨겨오며 삶을 표현하던 자아를 들킨 것만 같단 느낌에 머리가 싸해지고, 이 사실이 드러나면 더는 생활할 수 없을 것 같아 조건에 응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게 함정이었단 사실과 함께 태오는 습격당해 쓰러졌다. 반항은 한 번으로 끝나는 일방적인 구타였다.

그 이후에는 그림자에서 자신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 두 번째 충격으로 다가왔다. 물론 그 존재들은 자신을 잘 알 것이다. 스트레인지 도박장에서 일하던 천재 엔지니어의 소문을 누가 모르겠나. 물론 자신의 감정이 순간 불탔던 것도 있다. 하지만 이건 궤를 달리하는 문제였다. 자신이 부정하던 것을 확실하게 못 박았을 때, 태오는 머리를 크게 얻어맞은 듯한 기분을 느꼈다. 어떻게든 외면하고 있었다. 스트레인지 출신의 꼬리표. 언젠가의 미래를 알고 있지만, 그 미래를 보다 유연하게 대비하고자 현재에 충실하고자 만든 도피처였다. 그러나 세상은 태오의 편이 아니다. 박힌 못은 떨어지지 않았고 현실을 직시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느닷없는 구원자가 결정타를 날렸다.

동생이라고 믿는 존재다. 전부 들어버렸다는 그 표정에서 태오는 결국 현실을 수긍할 수밖에 없었고, 거칠다 못해 폭력적인 방법으로 밀어내고 말았다. 그 결과가 지금이다. 부서진 관계성과 망가진 몸뚱이. 그렇지만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것이다. 후회도 하지 않거니와 오해를 바로잡을 생각도 없다. 바로잡는다 해서 곧이곧대로 들어주는 인간은 없다. 이미 하나의 오명이 생겼으니, 이 오명을 덮어가릴 구차한 변명거리라 생각할 것이다. 사람을 달래는 법은 모른다. 일평생 해온 것이라곤 안드로이드를 손대는 일과 사람의 속내를 읽는 것밖에 없다. 인간은 안드로이드가 아니다. 머리를 열어 뇌를 뜯어내 그 속의 회로를 건드려 오류를 뜯어고칠 수 없다. 그러니, 그저 이대로 살아가면 될 것이다. 그러면 쓸데없이 뒤를 캐거나 돕겠답시고 같잖은 위선을 들이밀지 않으리라 믿었다. 더 다가와서 들여다보지 않으면 된다. 그 과정에서 잠깐의 변화나 앞으로의 큰 증오가 있다 한들 자신과는 상관이 없다. 타인이기 때문이다. 자신과 달리 주변에서 지지해 줄 존재도 많을 것이다. 뒷배경도 있을 것이고, 붙잡아주고 같이 욕해줄 어른과 학우도 있겠지. 어쩌면 데 마레에서 붙잡을지도 모르겠다. 그쪽은 오지랖이 넓으니까.

그거면 족하다. 익숙한 일이다. 언제는 손에 쥐어본 적이 있나?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냥 여기 있다 쓰러질까? 그러면 며칠 뒤 누군가 싸늘한 시체 정도는 발견해 주지 않을까. 우스운 상상을 하던 태오는 자조적인 욕설을 속에서 곱씹더니 몸을 이끌고자 했다. 그래도 구차한 삶 정도는 추구해야 뒤탈이 없을 것 같았고, 어차피 뼈 두어 개 부러지고, 속이 좀 뒤틀린 걸 가지곤 객사할 수도 없음을 잘 알았다. 병원으로 가고자 발을 이끌었을 때 기분 나쁜 것이 보였다. 사람을 두고 기분이 나쁘다 평하는 것이 옳은 일은 아니지만, 한계까지 다다른 정신과 육체, 그리고 이 상황에서 명백하게 들리는 생각은 원치 않게 상대의 속을 읽는 탓일까, 느닷없는 공격이나 다를 바 없는 생각의 흐름을 잡아챈 태오의 뇌와 속을 거칠게 긁다가 기어이 긴 자상을 냈다.

"필요 없어요. 놔."

한 번 역겹다 생각했으면 하나만 할 것이지 굳이 저런 위선을 보인다. 실책을 이미 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을까? 부축하려는 손길을 뿌리치려 했으나 만신창이가 된 몸뚱이는 어떠한 기능도 하지 못하고 무력하게 떠올랐다. 무력했다. 어떤 도움도 될 수 없는 자의 말로였다. 내가 상대의 속 따위를 읽는 게 아니라 차라리 뭔가를 내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딴 상황은 벌어지지도 않았을 텐데. 의미 없는 후회와 함께 태오는 앰뷸런스에 마련된 병상에 눕혀졌다. 의료 기술도 말이 안 되는 수준에 이르른 덕분일까, 구급 대원들의 손에 쥐여 태오의 몸 이곳저곳을 훑던 최첨단 스캐너는 금세 결과를 홀로그램으로 두어 개 띄웠다. 구급 대원 하나가 더 정밀한 분석을 위해 손목의 붕대를 풀려고 들었으나, 태오가 예민하게 손을 뿌리치려 들자 난색을 표했다.

"……정밀 분석은 병원에 가야 할 것 같지만, 지금 당장 간이 스캔으로는 늑골에도 다발성 골절이 있고…. 손목은 분쇄 골절이에요. 전신 타박상에다 뇌진탕도 있는 것 같고, 목은 혈관이 눌리고 근육이 좀 손상됐네요. 환자분 의식 잃지 않게 보호자분께서 계속 말씀 걸어주시고, 병원으로 옮기는 즉시 의사 연결하겠습니다."

완장을 보니까 저지먼트 아닌가? 이렇게까지 크게 다친다고? 목의 혈관만 아니더라면 큰 교통사고를 당한 것 같은데? 아까 보니까 목화고에서 이렇게까지 크게 다친 사람은 거의 없던 것 같던데. 당황스러운 생각이 들려오자 태오는 속이 뒤틀리는 것을 느꼈다. 용케도 살았다. 의미 없는 생이 이만큼이나 살아남았다. 불편한 감각이 인두겁을 비집고 비늘에 와닿는다. 태오는 메마른 입술을 벌려 갈라진 혀를 숨겼다.

"본론이나 말해."

하지만 상냥한 말씨가 튀어나오진 못했다. 고통을 참는 데 온 신경을 쏟느라 상냥함에 신경을 쓸 여력이 없었다. 눈앞의 정상적인 외견이라 할 수 없는 후배는 이런 괴벽한 성격 정도는 이해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그런 이해조차 필요가 없고 지금 당장의 일이 급한 건지도 알 수가 없다. 도저히 알 도리가 없는 것들 투성이라, 응급 환자인 지금으로서는 이 불편함을 감내할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든 이곳에서 뛰쳐내릴 수도 없는 노릇이니.

"……토하는 소리랑 핸드폰 키패드 꾹 누르는 소리를 언뜻 들은 것 말고는 몰라요. 심히 유감스럽게도…… 난 개인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자세히는 모른다고. 당장 도망친 암부의 생각을 추적하는 것에 여념이 없었다고요……. 내가 7년간 연락 끊고 지낸 애를 어떻게 알아?"

속이 벌써 몇 번째 뒤집히려는 건지 모르겠다. 여기에 탑승한 이유가, 아니, 찾으러 왔던 이유가 결국엔 그 아이 때문이구나 싶었다.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고, 언뜻 읽은 편린으로도 자신에 대해 오해하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자신을 좀 내버려 둘 순 없었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잠식했다. 대체 끊으려는 연이 뭐라고 자신에게 이리도 군단 말인가? 자신이 아는 것은 그 정도다. 뒤를 돌 여력 따윈 없었다. 정에 휘둘리는 것보다 눈앞의 암부가 더 중요했다. 평소의 태오는 공과 사를 극단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니 더욱이.

"그 같잖은 놀음에 날 억지로 끼워 맞춰놓고 단정 짓는 듯 묻는데 대답할 이유가 없지 않나요."

제발 그만 물어봤으면 했다. 왜, 자신의 입으로 소중한 동생이라고 말하는 꼴이라도 보고 싶은가? 하등 관련 없고 연애적인 감정 한 번 느껴보지 못한 존재라고 말을 해야 믿을까? 애초에 믿긴 할까? 소중하다면서 뺨이나 처맞는 쓸모없는 존재임을 상기시키고 싶나? 아니면 암부 앞에서도 그렇게 얘기해 약점이나 만들라고 하는 건가? 네가 지킬 것은 하나 없으니 남들 지키는 꼴이나 보라고? 스스로를 가두는 피해적인 망상은 어느덧 속을 바득바득 긁고, 씨앗을 틔우고 있었다. 태오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7년 전에 애랑 연애라도 했게요? 내가 29살도 아니고 19살인데, 12살에 어울린 거면 답은 하나지 않아?"

날카로운 듯 비꼬는 문장의 나열을 뒤로, 태오는 자신이 뱉는 꼬락서니가 제법 한심하다 생각했는지 하, 하고 한숨을 뱉었다. 조금만 숨을 뱉었을 뿐인데 폐가 오그라들고 목에서 피가 끓는 느낌이 들었다. 구급 대원이 이것저것 연락을 하던 것을 잠깐 멈추고는, 태오가 숨을 제대로 쉴 수 있도록 고개를 바로 돌려주었다.

"동생."

단지 그뿐이다. 하물며 중요하지 않으면 묻지 말았어야지, 대체 너희들이 뭔데 그 상처의 원인을 나라고 단정 지어. 내가 뭐라고. 어차피 한 번 스치고 마는 것이 삶 아닌가? 증오할 것이면 이딴 위선 따위 보이지 않고 노골적으로 굴지, 그깟 인간의 삶이 뭐라고 이리도 달려오듯 구냔 말이다. 어차피 진실이라곤 단 하나도 없으면서. 전부 똑같이 생각할 거면서. 언젠가 사람은 죽는다. 아무리 가깝다 한들 삶은 유한하고, 아니면 어떻게든 유한하게 만드는 자로 넘쳐난다. 모르는 척 지나가면 될 것을, 대체 뭐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특별하게 생각하는가?

"이제 좀 내버려 둬요. 날 좀 내버려 두라고."

태오는 눈을 감았다. 그 이후로 의식이 흐려지더니, 이내 가라앉는 듯한 느낌과 함께 미동도 않았다. 병원에 도착해서 응급실로 실려가는 과정에서 단 한 번도 눈을 뜨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다음 날, 입원을 해야 하는 환자는 한사코 입원을 거절하더니 잠적했다. 핸드폰은 부서져 연락이 안 되는 것이 당연하고, 칩도 기능을 꺼버린 지 오래였다. 학교에서도, 병원에서도, 자취방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하물며 소속된 연구소도 없기에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제법 우스운 일이다. 15주년 행사에도 멋대로 나타나지 않더니 연락을 끊어버리는 저지먼트라. 누구는 사활을 걸고 싸웠는데, 납치 한 번 당했다고 면죄부 받을 놈밖에 되지 않은가? 하물며 그걸 제대로 아는 사람도 없다. 애초에 납치당했노라 생각할 수도 없을 테다. 일부가 본 것은 암부의 인물에게 묘한 건물에서 대화를 나누다 실려간 모습뿐이다. 누군가 알리지 않는 이상 사정 알지 못하는 타인의 눈엔 아예 오지 않았던 것으로 비치진 않을까. 그렇다면, 실로 겁 많고 태만하기 짝이 없는…… 금수같은 놈이 아닌가?

짐승은 짐승일 뿐이다. 인간이 될 수 없다.

10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4:51

먐미 :3

10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6:06

태오야아ㅏㅏㅏㅏㅏ!!!!!!(오열)

109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6:15

태오주도안녕! 와오...천천히 읽어봐야겠다

11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6:34

어서 오세요! 태오주!!

111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8:09

아니 태오야 우리 대화로 해결좀 하자 성운이도 그렇고 아아아ㅏㅏ!!!!!

112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8:15

태오선배님아아아아

113 한양 - 랑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8:51

사실 지금 한양은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은우가 입원을 하긴 했지만 오늘 해야될 일은 끝냈다. 주 단위, 일일단위로 분할해서 하면 힘들지 않게 끝낼 수 있었다. 지금은 뭐하냐고? 서한양 본인이 개인적인 추리를 하고 있었다. 그것을 컴퓨터로 정리하려는 것.

일단 다른 업무를 하면서 생각을 돌려야겠어. 추리는 그만하자고. 해야 될 일은 해야 되니깐 어서 순찰이나 하러 가자. 아 - 근데 렌즈를 안 챙겨왔네. 순찰할 때는 렌즈 꼭 있어야 되는데. 그나저나 얘는 갑자기 왜 앉아.. 아, 아직 출발할 시간은 아니구나.

"너랑 순찰을 도는 건 처음이네-"

랑과의 순찰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번 년도에 처음이 아니고, 아예 처음.

"그래? 그럼 뭐.. 출발하자."

서한양은 힘없이 일어나서 안경을 벗는다. 그리고 가방에서 무언가를 찾다가, 아- 소리를 내며 다시 안경을 꼈다. 서한양은 랑이 무슨 얘기를 꺼낼지 전혀 모르고 있기도 했다. 설마 겸사겸사 얘기한다는 게 요즘 도는 소문이라는 걸 한양이 알 리가.

114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0:59:33

>>111 성운: “누가 들으면 저 상처를 내가 다 입힌 줄 알겠어, 진정하.”

11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1:16

성운 혜우 태오는 대화를 해야.......근데 누가 자리를 마련할 수 없구나

먐먀 어서와 밈미

11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2:10

대화로...?

But 대화를 하기엔

1. 혜우가 자기 비밀의 일부를 들어버림
2. 자기가 얘기하면 얘기를 했지 타인이 들어서는 안 될 것이었음
3. 근데 이와중에 혜우는 자리 떠버렸대
4. 성운이랑도 냉전 상태 돌입임

얘기가 그
물리로 가거나 그... 제?사장이 나타나야 하지 않나 싶다 충격요법(?)

11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2:30

나 근데 오늘 훈련 안했네
계손실 날뻔

118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2:34

>>114
아니 그런건 아닌데요 지금 저 오해의 3각중추가 혜우 성운 태오 아니였나요...? 그런걸로알아서...

사실 저때 바빴어서 중간중간 떡밥을 놓치느랴, 정확한 상황이 어떻게 되는거죠?

119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2:41

다들 어서오시고..... 맵네요. 태오의 독백이

120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3:24

>>115-116 대화...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봤더니 말로 태오 때리는 성운이가 나와서 허겁지겁 집어넣었어요

121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5:30

>>116
복잡~한 상황이네요...세상에...

122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5:34

세은:(역시 난 저지먼트 부장 절대로 안할거야)
세은:(죽은 눈)

123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6:09

>>118
1. 15주년 이벤트 직전에 태오가 제로에게 비설 관련 협박 명치빵+목조르기+납치감금 당함
2. 암부의 크크큭맨이 레드윙 공격 당하는 거 보여줌
3. 탈출하려다 손목 박살남
4. 혜우가 구하러 왔는데 태오가 밀어냄 < 비설상의 이유도 있고 그 당시 비설 일부를 혜우가 들어버림
5. 혜우가 그걸 말이라고 하냐며 태오 양쪽 뺨 후려갈기고 그게 성운이가 '전남친인가' 오해로 번짐
6. 성운이가 전투 합류한 동안 혜우는 자리 떠버림, 태오만 남음.
7. 현재 독백 여기

12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6:15

아무튼..9시!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꼭 돌려야 한다 X니까... 쉬실 분들은 계속 쉬셔도 괜찮아요!

12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6:20

세명의 서사라서 누군가 끼기 애매하긴 하구나
그....물리라도 원만한 합의를 ()

126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7:00

혜성:(어차피 곧 졸업이라서 관전자 입장임)

127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7:47

일단 쉬어...쉬고 있어서 열시에 기력 좀 돌면 일상 해야지....

128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1:07:55

>>123
와오...

...와오... 이집 드라마 잘하네.

그래도 이건 오해에서 빚어난 문제니까 어떻게 어떻게 오해만 잘 풀면 되지 않을? 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 먼저 드는걸 보니, 난 영원히 매운맛은 못쓰겠다...

129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0:45

아. 이제 완전히 그 작자는 크크큭맨이 되었군요! 완벽해!

130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0:48

난...뒤늦은 저녁을 먹고 나서 슬슬 구해야겠네!

13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0:54

>>120 피해망상맨에게 뼈 때려도 괜찮다

그런데 얘가 눈 돌아버리는 것도 맛있지 않나요?
당장 얘한테 네 세계에 갇혀있지 말고라고만 말해도(이하생략)

난 다른 사람들이 서사에 그것도 좋다고 봐
애초에 다 친구잖아? 머선 일 있었어? 하면서 대화 걸어도 그게 서사개입의 명분이지 드루왕

132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2:37

Q.붉은머리 언니와 크크큭맨. 그리고 남은 하나는 누구인가요?

A.일단 제 노트에는 파이널꼰대라고 적혀있습니다. (어?)

13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5:26

어? -꼰-?

134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5:56

으으음...(고민)(고민)
돌릴래?

135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6:03

꼰...? 벌써부터 두렵다

136 성운 - 동월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7:14

>>54

월의 몸은 허공을 날아, 몇 차례 데굴데굴 굴러 벽면에 충돌하고 나서야 멈추었다. 그 모든 난리통과 혼란이 끝나고 난 뒤에, 월의 코끝에 가장 먼저 닿은 것은 몇 번 맡아본 적 있는 특징적인 카레라이스 냄새였다. 카레 냄새? 하고 정신을 차려 주변을 돌아보면, 분명히 폐공장에서 탈출했으니, 당연히 어딘가의 현실의 폐공장으로 튀어나와야 할 터인데, 주변의 풍경은 폐공장과는 퍽 거리가 멀다. 바닥에 헤링본 패턴으로 단정하게 깔린 나무 타일들과 카페트, 생활감 넘치는 가구들이 정갈하게 배치되어 있는, 어느 아늑한 가정집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가, 월을 매우 잘 안다는 듯한, 그리고 매우 놀란 어조로 월을 부르는 이름까지.

“···야, 동월!”

그제서야 시선의 건너편에 누군가가 보였다. 동월이 오늘 밤에 본 괴이들 못지않게 괴이쩍은 존재가 월의 시선 끝에 걸렸다. 새하얀 꽁지머리와, 머리에 뒤지지 않게 하얀 피부, 보라색- 그러나 보라색이라고 일컬을 수만 있을 뿐 보라색이라도 불러도 될지 의문인 기묘한 색의 눈동자. 항상 요리하기를 좋아해 자기 밥을 자기가 해먹는 습성. 그가 고집하는 특정 3개 브랜드의 카레 제품을 일정 비율로 블렌드한 특징적인 버터치킨커리 향기. 여기까지는, 그래, 동월의 친한 친구 중 한 명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었다.

그러나 친한 친구의 색채를 띄고 있는 그것은 동월이 기억하고 있는 그 친구와는 퍽 달랐다. 일단, 그 녀석은 동월보다 머리 한 개 반이 작은 저지먼트 최단신이었다. 그런데 지금 눈앞의 이 친구를 닮은 녀석은, 부리나케 국자를 던져놓고 동월이 뽑아든 칼에도 아랑곳않고 달려오는 녀석은 동월보다도 눈높이가 더 높아보이지 않는가. 올망졸망하던 이목구비는 날카롭고 매초롬하게 비율이 잡혀있었고, 목소리도 확연히 변성기를 지난 목소리였다. 이것은 괴이인가?

“─너, 탐사 나갔다가 탈출해온 거냐?”

아니, 이 녀석은 또 그 녀석이기에 알 수 있는 것을 알고 있다. 괴이의 존재와, 동월이 괴이부임을 알고 있다. 그것을 통해 간접적으로 자신이 괴이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탈출 과정에서 무언가가 잘못되어 월이 몇 년 뒤의 미래로 날려오기라도 한 것인가? 동월의 손에 들려있는 칼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 녀석은 동월을 부축하려고 했다.

137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7:44

그냥 꼰도 무서운데 파이널 꼰이야 무시무시하다

13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8:12

>>131 마다하지 않고
“마음을 읽을 줄은 알면서 이해할 줄은 모르는 사람. 굳이 쓰지 않아도 될 오해의 월계관을 마치 거룩한 희생양처럼 쓰는 사람. 가엾은 사람. 불쌍한 사람이에요, 당신.”

139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18:49

>>138 감사합니다 가훈으로 쓰겠습니다

140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0:12

>>139

141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1:07

그리고 >>131 의 태오주 말에 진지하게 이혜성에 대해 고민했는데 고집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멀리서 지켜볼게...

142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1:40

>>134 위에서도 쓰긴 했는데 제가 요즘은 여로, 수경. 이렇게 두 분과 조금 로테이션적으로 돌리는 느낌이 없지 않게 있었기 때문에..일단은 보류하도록 할게요!

14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2:18

오케이이.........

144 랑 - 한양 (Z69YtRyIDQ)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3:52

situplay>1597032239>113
한양이 실제로는 업무에 시달리는 게 아니라는 걸 랑은 몰랐다. 그야 노트북 두드리고 있는 걸 보면 어렴풋이 관련된 일을 하고 있구나 싶었을 정도라서.
어쨌건 순찰을 도는 건 처음이라는 한양의 말에 그런가? 하고 잠시 기억을 뒤져 본다.
작년엔... 일단 저지먼트 일을 대충 했으니 아마 그랬을 것이다. 올해는... 올해를 생각해 보면 없다. 그럼 진짜 처음이 맞네.

"그러게."

그렇기에 한양의 말에 동의하듯 고갤 끄덕이곤, 한양이 출발하자며 자리에서 일어나자 랑 역시 느릿하게 의자에서 일어섰다.
자동문을 넘어 바깥으로 나가면, 천천히 복도를 지나서 순찰할 거리로 들어서게 될 것인데. 그동안 대화가 많이 오갈지는 모르겠다. 아마 평소였다면 거의 주고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 한양 쪽에서 뭔가 물어오거나 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달라서, 애초에 용건이 있던 랑 쪽에서 한양에게 말을 걸기 위해 입을 열었다.

"요즘 부쩍 쓸 데 없는 소리가 주변에서 많이 들리는데, 알고 있냐."

145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4:14

355 남들이_잘_모르는_자캐의_일면이 있다면
: 안 그러려 노력하는데 회피 성향. 논리빈약해져선 고집 겨우 굽힐때도 가끔 보임

44 자캐가_사랑을_자각한_순간은
: 너와 함께 나아지고 싶었다.

414 어린_자캐는_귀신이_있다고_믿었었는가
: 믿진 않았는데 공포영화나 그 잼민이 공포만화 보고나면 좀 찝찝해져선 집 조용할때 괜히 뒤 돌아보고 그랬을듯

여름에 태진이가 더워서 선풍기라도 틀고 자면 하면 태진이 죽을까봐 밤중에 화장실 가다말고 관전해봤을거 같다는 적폐가 있어 (끄면 태진이가 더워죽을거 같고 에어컨은 리모컨 어딨는지 모름)

장경진,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146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4:16

그래서 파이널꼰대라고 적인 이의 캐입을 듣고 싶은 이가 있나요? 물론 정말로 파이널꼰대인진 알 수 없는 거지만?

다이스 85 이상의 값을 가지고 와라. (어?)

147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4:58

>>145 44번이 상당히 로맨틱하군요...와아아!! (야광봉) 아앗...아아앗...아앗..선풍기괴담... 흑흑. 그러니까 형제야... 빨리 화해를 해. 8ㅁ8 너희 둘이 그때 진행 보니까 서로 싫어하는 것도 아니잖아..흑흑.

148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5:31

여로랑 전에 돌리던게 내 문제로 아쉽게 끊겨서 언제 다시 찔러보고 싶었는데 오늘은 일상 못 돌릴 몸뚱이다... ㅠ

149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5:33

>>146 뭐? .dice 1 100. = 6

150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5:40

>>146 .dice 1 100. = 80

151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5:49

크 아 아 악

15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6:03

>>145 회피미남? 너무좋아. 나랑 같이 레전드 회피형 듀오 맺어주라... 아니

너와 함께 나아지고 싶었다 < 미치겠음 어떻게 이런
이런게
이런

이런....?? 죽을게.

아니 태진이 죽을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신이냐고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진단 맛있다

>>146 하아 다갓님
내게
꼰대의 힘을

.dice 1 100. = 68

153 류애린 - ?? (6X6sbO/Sjg)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6:05

>>0
"그런 말이 있었슴다."
[어떤 말?]
"그런 말이여."
[...장난하려는 거면 시간 없거든?]
"히히히히힝."
[......]

돌연 말의 울음소리를 따라하는 그녀와 벙찐 여학생, 둘 사이에선 잠시 침묵이 흐르다가 이내 그녀가 꺼낸 한마디로 다시 이어졌다.

"게임에서 원거리 캐릭터랑 근거리 캐릭터는 리치 때문에 무조건 원거리 캐릭터가 유리하다구 하잖슴까?"
[뭐... 일단은 그게 당연하거든, 인류의 역사도 당장 돌도끼들고 휘두르다 돌팔매질을 배우고나선 후자가 더 우세하게 되었으니깐 칼들고 싸우는 사람한테 총 들이밀면 당연히 게임이 안되는 거거든.]
"그럼 그 상태에서도 칼들고 싸우는 사람이 이기려믄 어띃게 해야 하나여?"
[뭐... 총에 맞아도 끄떡없는 방호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 현실적으로는,]
"역시 그렇슴까... 엄청 튼튼해지거나 엄청 빨라지믄 괜찮은줄 알았는뎅..."
[...게임하고 다르게 현실은 총알 한발만 맞아도 스친게 아닌 이상은 치명타거든?]
"에엥..."

기지개를 키다가 휘청이던 모습에 여학생도 덩달아 흠칫했지만 이내 무게중심을 되찾은 그녀가 싱긋 웃어보였다.

"그름 역시 되도록 스쳐가도록 더 빨라지던지 강해져야겠네여."
[...내 말 전혀 안들은거 같거든.
그나저나 말이거든.]
"ㅖ?"
[아니,이름이 그나저나라는 말이 있었거든.]
"받아치기가 빠르네여~"
[누구씨한테서 배운거거든~
아무튼, 그게 지금 상황하고 무슨 관계성이 있는지 궁금하거든?]
"러닝머신 위에 있는거 하구여?
아무 이유 없는데여?"
[설마 했지만 진짜 아무말일줄은 몰랐거든...]
"이제 알았다니, 한 300년은 더 수행하구 와야겠네여."
[그정도로 오래 살고싶진 않거든?]
"째째함다~ 천년만년천만년은 살기로 했잖슴까~"
[내가 그런적이 있던가? 모르겠거든.]
"이래서 물에 빠진 사람 구해줘봤자 보따리나 내놓으라고 하는 건가봐여~"
[그 때 그건 그냥 감성적이 되어서 그런 거거든??]
"우와~ 러닝머신 위에서 다트 던지지 마십셔~"
[앞에 달린게 고무인걸 다행으로 여기는게 좋을 거거든!!]

15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6:06

칵 작고 하찮은 다이스같으니!

경진주 하이 진단 맛있다

15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6:37

애린주도 하이

15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6:43

ㅇ어 나 훈련을 안 썼구나? ㅎ

.dice 1 3. = 1 뭘까용

157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6:44

어서 오세요! 애린주!

158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6:50

159 애린주 (6X6sbO/Sjg)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7:02

%oH.
.dice 1 100. = 6

160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7:41

>>146 죽어라! .dice 1 100. = 28

화해는 언젠가 해보겠지 나중에 동생조 vs 웃어른조 구도 만들어서 놀고싶어서라도 화해한다

161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7:42

애린주 어서오세요~

162 애린주 (6X6sbO/Sjg)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8:09

작고 작은 나의 다이스... >:3c...

다들 아뇽~~~ 그리구 난 죽는당. 깩. x3

163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9:09

>>146 .dice 1 100. = 60

164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9:18

젠장....

165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9:33

애린주 어서와!!

>>146 .dice 1 100. = 81

166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29:56

아 여로주 다이스 아깝다...

헬스 끝나고 갱신합니다~

167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1:00

>>146 .dice 1 100. = 26

다들 어서오세요

16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1:11

나올 때까지 돌려버릴까(급기야

어서와 유한주!

169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2:24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하나 더 구할까이긴 하지만 캡틴과는.. 역시 로테이션급이던 기분이.

170 경진주 (ZeTrfQTO0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3:04

애린주 담 생에 만나.............(복복...) 유한주 안녕~

>>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발미남쌍두룡 저지먼트 역사에 다신 없을 회피 #가보자고
죽지마 태오주 지치고 슬픈 날 위해 태오 굴려줘야지 우리 멘헤라 이쁜이 없이 난 무슨 낙으로 살아 꺼이꺼이

171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3:34

다들 안녕하심까~~~

리라주와 돌릴게 예정되어있긴 한데...
슬슬 재활치료겸으로 멀티 돌려볼까 싶기도 하네요

172 금주 (3tylzKVfPA)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3:54

.dice 1 100. = 41

173 금주 (3tylzKVfPA)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4:08

😬 삼십분만.. 더..

17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4:32

어서 오세요! 유한주! 어..저기에 일상을 구하는 여로주가 있어요!

175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4:52

일상 내ㅔ가 구하고 있ㄷ아!!!!

176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5:04

???:오호호홋. 역시나 다들 꼰을 좋아하는구나. 그렇지 않고서야 굳이 85의 값에 도전할리가 없어!

177 동월주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5:35

동월 : 단지 괴이를 다녀왔을 뿐인데 친구가 몇십년 지난 모습을 하고있는 것에 대하여.
동월 : 물론 나도 머리카락이 발끝에 닿을 정도긴 하지만...
동월 : 아니 성운이 키가 저만큼 자라다니 사실 이곳은 있어선 안되는 허수학구의 환각 지역인가? (??)

17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5:47

.dice 1 100. = 53
비나이다 비나이다 나에게 85 이상의 값을!!!!

179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5:50

>>176 물론이죠. 미리 겪어봐야 대응을 준비할 수 있으니까!

180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5:52

다이스가 1이 나왔는데...
제?사장 관련으로 배틀 한 번만 뜰 사람 구함... 캡틴 참여 가능

.dice 1 100. = 96

181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5:54

아 그러보니 깜빡했네 성운주 멀티 힘들지?
아까 손비어있음 돌리자고 이야기한거 생각나서
멀티 힘들면 스루해줘도 돼

다들 어서와

18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05

미안하다

18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09

쳇쳇쳇!!!!!

18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09

>180 ?

185 한양 - 랑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12

서한양은 그렇게 랑과 함께 순찰을 나가기 시작한다.
순찰지로 나가는 한양과 랑. 목화고 저지먼트의 섹터를 돌며 범죄나 비행이 발생하지 않는지 수색하는 것. 하지만 이번 기수의 저지먼트는 스킬아웃이나 양아치들에게 악명이 높은 걸까? 요즘은 목화고 저지먼트의 순찰시간에는 범죄가 잘 식별되지는 않았다. 흠.. 순찰시간을 바꿔야 될려나.

어쨋든 이전과는 다르게 순찰시간에 별다른 일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녀석들도 우리가 언제 순찰을 돌지, 어디를 돌지 학습이 된 것이겠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걷다가, 랑이 먼저 입을 열었다. 대화의 내용은 부쩍 쓸 데 없는 소리가 주변에서 많이 들린다는 것. 서한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한다.

"많이는 아니지만.. 자주는 들리지. 나도 까이더라고. 실전파이터 만나면 X밥이라니 뭐라니. 방구석 파이터들 납셨어."

하지만 딱히 자극은 없었는지, 덤덤하게 말을 뱉는 한양이다.

"다른 애들 얘기도 종종 들리고."


186 동월주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34

제 손이 매우 느릴 예정이니... 혹시 성운주 멀티 하고싶으시면 하셔도 됩니당...!

187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37

(나 캡틴은 저 배틀에 끼이지 않겠다)

188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44

무리에요.

189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47

당황스러워서 앵커 실수했잖아 태오주;

190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6:56

80 넘기는 걸로 쇼부보자 얘들아

191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7:14

>>190 .dice 1 100. = 65

192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7:23

>>181 아니옵니다 (넙 죽) 오늘은 일상 2개까지 구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으니까요
멀티가 힘들다고 한 건 그 당시 여로랑 아지랑 돌리고 있었어서 쓰리멀티가 힘들다고 말씀드렸었던 👀
그런데 지금은 훈련레스 쓰는 중이라, 훈련레스 끝나고 나서도 혹시나 손이 비신다면 그때 제가 말씀드려도 될까요?

193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7:28

당장 멀티를 구하려는건 아니라서요...!
제가 또 내일부터는 여행이라 갑자기 멀티를 돌리기에는 감당이(흐릿)

19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7:30

젠장 (드러누워서 땡깡)

195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8:15

.dice 1 100. = 6
한번 돌려나볼까! 하하!

19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8:29

우리 왤케 6 많이 나와 ㅋ ㅋ ㅋㅋㅋㅋㅋㅋ

197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8:38

>>192 (다이스의 배신에 두번 후드려맞아 너덜너덜함) 그려 훈련 쓰고 말해줘

유한주 여행가? 어디로가?

19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8:39

.dice 1 100. = 67

<:3c

199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8:42

???:이렇게 약한 캡틴은 가둬버려야만 해!!

200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8:43

6과 60대가 많이 나오는...?

201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8:59

>>177 아 그렇네요 동월이 지금 머리 길죠 참!
다음 턴에 “너도 머리 길어지는 거 당했냐?” 해봐야지

>>186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20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9:02

밈미다 밈미 밈미 (테엥)

20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9:05

유한주 여행가는구나!! 잘 다녀와!!!!

204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9:22

>>197 양양의 호텔로 휴양..? 비슷한거 간다고 하네요
요컨데 가족여행!

205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9:42

>>203 잘 다녀올게요! 맛있는거 먹구 와야지(?)

20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9:45

>>197 혹여 훈련레스 쓰는 중에 다른 돌리고 싶은 일상 있으시면 그 일상을 먼저 돌려주세요!

207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39:54

6이 셋... 온다에요.

.dice 1 100. = 33
돌려는보는

208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0:05

잘 다녀오세요 유한주

209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1:05

유한주는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요! 호텔이라니 주무시기 편하시겠네요~
(수면이슈로 고통받았던 글램핑을 떠올려봄......)

210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1:07

6이 셋,
온다 유우마!

21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1:37

유한주 즐거운 여행 다녀와~~~ :D

212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1:47

크아악! 나도 여행! 온천여행 다음주에 가지만 그래도 또 여행!!
역시 4월 그 휴일때 시간을 내서 오키나와나 갔다와야 하는 것인가. (안됨)

213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1:59

>>209 (눈물) 다음에는 좀더... 편하게 주무실 수 있길 바랍니다 성운주...

그리 힘든건 안할거고 아마 산책이나 전망대정도 다녀오는 계획... 후후 좋다

214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2:05

유한주 좋은 여행 다녀오능겨-!

215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2:22

다들 고마워요!!!!!

요새 엔화 엄청싸니 일본 갔다올만 하죠

216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2:35

좋겠다 재밌고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와 유한주
캡틴도....여행 부럽다 크흑

217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3:06

>>210 ???: 오는 건가..!! 넘버즈가....!!!!

218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3:41

>>217 이거 받아준 사람은 여로주가 처음이에요(두근)

219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5:50

미안해요! 캡틴 유희왕 시리즈는 잘 몰라요! (털썩)

220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6:40

나도 몰라(캡틴 옆에 털썩)

221 이름 없음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6:51

>>217 ※오지 않습니다(링크 마커에 세트)

222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7:12

밈만 조금 알고 있는 편(?)

223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7:34

모르는 사람이 더 많은 밈이라 괜찮아요(??)

224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8:11

유희...왕...? (할미임)(잘 모름)

근데 아까는 80 넘기는 사람 좀 있더니 아예 없다니 :0
새로 도전을 해야만...?
.dice 1 100. = 37

225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8:25

확 낮아진 건 너무한 거 아뇨?

226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8:58

파이널꼰대와 맞교환은 어떻습니까? (양심 없음)

22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49:19

>>226 진짜로? (기대

228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0:27

뭐야ㅑ 내 이름 누가 먹었어(다시 붙임)

229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2:19

제가 먹었어요(아님)

230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2:45

한숨 잤더니 살겠다 수면부족이었나...
한주가 나 찾았을까? 딴사람이랑 돌렸어도 괜찮았는데 으으 늦게 와서 미안해🥺🥺 지금 괜찮아? 돌릴까?

23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2:48

맛있었어!(아님)

232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3:03

다들 어서오세요.

233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3:11

어서 오세요! 이경주! 리라주!

>>227 정말로 그걸로 교환이 가능해요?! (동공지진)

234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3:14

리라주 안녕~~~ 수면부족이라니 지금은 괜찮은 거 맞지...?🥺

235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4:02

>>229 >>231 그걸 왜 먹어요 맛 없어!(꽁)

>>230 지금은 괜찮으세요?(복복)

23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4:09

>>233 나도 어차피 협소하게 이러한 인물. 하고만 썼는데 모... 물어보고픈 거 있음 물어봐도 되구 아니라면 내 재량껏 오늘 훈련에 넣어서 어떤 인물상인지 보여주게따

그러니 저희 말랑이거래 해요

23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4:24

>>235 꺅

238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4:45

수경주 캡 안녕 먐미 이경주 안녕~~

>>234-235 나 이제 괜찮아! 어젯밤에 자다깨다 해서 졸렸나봐 지금은 말짱해~~(복복)

239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4:59

어서오능겨 리라주!

240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5:34

어서와

241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6:44

하냐냥 혜성주 안녕~~
혜성주 K 반응도 봤어! 나이프... 터프하게 조져주셨더군요 마음에 듭니다 저지먼트로는 못하는 일이지(흐뭇)(?)

242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7:21

>>230 아뇨 저도 방금왔어요! 좀 주무셨나요?(복복복)

지금 괜찮은데 돌리죠! 선레나 상황은... 어떻게 하시길 바라시나요?

243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8:48

https://www.youtube.com/shorts/VPkUDWFBSF8
악플에 한숨쉬며 인첨공을 바라보는 청윤이(?)

현서주 언젠간 또 만날 수 있길 바라며 잘 가세요..!

244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8:54

>>235 으겍(찌글)

245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1:59:15

아 현서주...
어디선가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래요!!

246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1:24

>>241 앗 봤네ㅋㅋㅋㅋㅋㅋㅋ그곳에 이혜성이 숨어있긴 했지만 확실히 저지먼트가 못할 일이긴 해 히히 봐줘서 고마워

247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2:02

>>242 응 잘 잤다! 개운해졌어!! 히히

좋다 선레는 다이스로 하고 상황은...
흐음... 지금 시점으로 하면 리라 상태가 무조건 나쁠 수밖에 없긴 한데(정지호+영상+악플)
한이랑 일상 첨 돌리는데 이런 상황 괜찮나?! 흐으음 어떻게 해볼까 한이는 기숙사 살던가 자취하던가?


지금 갑자기 어디 놀이터 같은 데에서 마주치는거 생각났어
그네타면서 얘기할래(뭐) 리라가 놀이터에 처박혀서 꽁해있는거 한이가 발견해주면 좋을 거 같은

248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2:16

>>243 (귀여워서 사망함)

249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2:44

(고민중) 좋소! 쿨거래 합시다!! 그리고 어서 오세요! 청윤주!

250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2:57

시트어장 보고 왔는데, 현서주가 떠났구나. 부디 현생 잘 풀리길 바라고, 앞으로도 익명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음 좋겠다...! ;-;

25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3:20

>>249 아싸 쿨거래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용!

252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3:35

어라
아!! 현서주가 바다로 돌아갔구나🥺🥺 현생이 부디 잘 풀리길...!!

청윤주도 어서와!

>>246 후후 나의 눈은 아무도 피해갈 수 없지🫡🫡
넘 좋았어... 멋있어... 이게 자경단이구나 했다 K씨 나름 아기티라미수센빠이에게 충성하시는 거 같아서 보기좋았다(?)

253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3:48

.dice 1 100. = 95
.dice 1 100. = 8

254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4:05

캡틴 85 넘었어요! 두번째 태오주 건 실패지만요!

255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4:55

대박
청윤주 다이스 강해

256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5:21

현서주 바다를 건강하고 자유롭게 유영하길 바라!

257 그림자의 마지막 일원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5:42

"이놈이고 저놈이고 윤리, 도덕, 정의 등등. 아주 시끄러워서 못 참겠군."
"그놈들이 어디 전쟁을 겪어봤어? 먹기 힘든 시기를 겪어봤어?"
"언제나 과학은 비도덕 속에서 성장하고, 선을 넘기에 발전하는 법이거늘... 배불러 터졌으니 그런 말들을 하는 법이지."
"조국을 위해서 희생되는 것이라면 그것만큼 영광인 것도 없는데, 어떻게 그 사실을 모를 수 있지? 그 정도로 뇌가 아메바란 말인가?"
"밝은 빛 뒤에는 언제나 그림자가 있는 법인데 그 사실을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 어리석고 멍청한 연구원 놈들 같으니."

258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6:24

오.

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세상
오 세상에 맙소사
와 세상에 뇌야

우리 통했다.

259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6:29

>>251 그 분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갸웃)

260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6:52

>>257 🤔
진짜 라떼이시군요...
흥미로워

261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6:53

>>257 그럼 제발 본인이 먼저 희생 하라고 좀.

아 개싫다!!!!

262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7:02

>>247 악플... 다시 생각해보니 화난다 쉬익(?)
저는 괜찮아요! 유한이가 잘 토닥여줘야 할텐데 으음
한이는 기숙사에 사는데 지금 룸메가 실종이라 방 혼자 쓴다는 설정을 생각해두긴 했는데... 아직 확정나진 않은 설정이기도 하네요

아 이거 좋다... 학교 놀이터는 좀 그렇고 어디 산책로 비슷한곳 돌다가 발견했다는게 좋겠네요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다이스로?

263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7:29

>>252 놀랍게도 아직 이름도 성별도 정해지지 않은 자경단 1호입니다 단장이 아니라 아마 캡틴으로 부를 것 같긴 하지만(tmi) 19살짜리가 골머리 앓으며 끙끙대는 게 눈에 거슬렸다나 뭐라나 히히 감상 고마웡

264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7:45

265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8:10

>>262 .dice 1 2. = 2 리라 유한
굴리는 걸 잊었다!

응 학교서 좀 떨어진 곳으로 하자!! 는 ㄹ룸메실종?????????
룸메에게 무슨일이
이게 무슨 일이야

266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8:15

>>257 ??: 아재 요즘 애들은 한성깔 하거든요??

하는거 보고싶다(?)

267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8:34

>>257 (할말이 많은데 하지 않음)

268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8:52

흐음.. 전치 2억주 정도면 충분하겠네요(?)

269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08:52

>>265 크아아악
좀 걸릴수 있습니다 느긋하게 기다려주시기

하핫(찡긋)(도망)

27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0:41

자. 이제 그림자 3총사도 일단은 나왔고...
이제 어둠에 쌓인 것은 그림자가 영입한 능력자+제로만 남았네요! (어?)

271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2:04

한주 느긋하게 써주는거야!!

>>263 캡틴⬅️좋다 너도 참치구나(아님)
후후후후 너무좋아 후후... 기대된다 프로필 짜이면 나도 보여줘야 하는거야🥺🥺

>>264 성운주가 이 짤 꺼내길 멈출 수 없게 하는 모카고의 빌런들이란...

27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3:39

둘이나 더 남았다고?

>>271 얻 엔딩전에는 짜서 보여줄게 (흰눈) 맞다 K씨도 참치야(아님)

273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3:48

원하는 것-뭔가 높은 이상
현실-이 전투브금 제목이 맘에 든다. 이거 링크로 올려서 쓰고싶다..헤헤(?)

274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4:00

>>259 "인간은 자본의 노예고, 조금만 살랑거려도 금세 녹아선 제 꼬리를 내어주는 법."
"나는 꼬리를 제법 잘 잘랐거든……. 몇 푼 쥐여주면서 세탁하고, 다시 녹아들고. 우리야 뭐 늘 그렇듯, 잘 해오던 일이잖아? 그런고로."
"나는 아주 잘 암약해서, 여전히 잘 팔아치우고 있지!"
"명의를 바꾸는 일 정도는 우리에게 식은 죽을 떠먹는 것보다 더 쉽잖아?"
"남들은 어떻게 됐는진 몰라도 적어도 난 그렇다는 뜻이지."
"그런데 그것들이 죽든 말든 내 상관은 아니지. 다른 녀석들도 대가리 썩 잘 돌아가면 알아서 흩어졌을 거고.

여전히... 신분세탁해서 잘 일하고 있지요~
양지에서도.

275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4:13

개인적으로 이 세계관에서 지옥이 실존했으면 좋겠네요

(인첨곰의 높으신 새..가 아니라 분들을 보며)

276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5:21

밥먹고왔다아~ 일상팻말은 일단 올려두겠다~

277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5:28

>>2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274 오...
갈아버려야 할 사람이 여기 또 있네..

278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6:02

제사장의 말에 동의하는 분들이...보이는 기분이.

279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6:36

정하주! 어제 물어봤던 건데 청윤이가 어제 훈련에서 situplay>1597032191>720 다쳐가주고 피가 철철 흐르면서 방에서 나왔거든요! 만약에 정하가 이 장면을 봤다면 반응이 어떨까요?

280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7:11

그럼 함 아까 훈련 다이스 값 보여주까

281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7:26

정하주 어서와요

28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7:33

정하롱~

283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8:11

어서오세요 정하주

28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8:57

어서 오세요! 정하주! 음. 여로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죠! 아마!

28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9:12

얼마전에 동월이한테 어른을 믿으란 소리했는데 전원 철회해야겠다(어질)

28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19:55

.dice 1 2. = 2
1. 과거시점
2. 그런 거 없고 오늘은 제사장과 대화 진득하게 해봅시다

287 이로운 - 훈련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0:50

>>0
"이로운 학생. 당신의 능력의 본질은 H2O의 조작입니다. 풀어써서, H2O란 무엇이죠?"

로운은 커리큘럼에 앞서 기초적인 개념부터 다시 되짚어보는 연구원의 말에 뭐 그런 당연한 것을 묻냐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산소입니다."

288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0:59

어서와 로운주!

289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1:13

그야 나 유희왕 유저이기도 하니까 알고 있고... :3c 브레인즈 시리즈까지는 봤어. 러시듀얼 나오자마자 뭔데 이거(동공지진) 했지만!!!

아무튼 다들 어서오구!!! 정하주 돌릴래>:3?

290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1:15

>>287 ㅋㅋㅋㅋㅋ 야! 로운아!! ㅋㅋㅋ 아.. 로운아..

29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로운아 귀여워....

292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2:10

로운주 어서와!!!

>>257 오(오)여로땅이 매우 흥미를 가질....(여로: 오

293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2:23

정하주 어서오구 로운주도 어서와 로운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ㅜㅜㅠㅠ

294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2:25

로운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5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2:33

37,095! 3레벨까진 금방인 느낌이네요! 안녕하세요!

296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4:55

그럼 여로여로랑 돌려볼까아~?

>>279

"하암~ 언니 좋은아...무슨일이에요."
언제나같은 아침, 아침당번이라서 조금 일찍 나왔는데, 그곳엔... 팔이 피투성이가 된 청윤언니가 거실에 서있었다. 말도안돼. 적습? 여기서?

빠르게 능력의 탐지범위를 늘린다. 능력을 적용할 수 있는 범위, 당연하게도... 우리 넷 이외에는 아무도 없었다.


"일단 지혈하고, 병원에 가요. 아마 아직 일반병원은 안열었을테니까, 응급실로. 누워서 팔 들고있어요. 119 부를게요."

침착하자. 일단, 지혈을 하고, 구급차를 부른다. 급한대로 입고있던 동물잠옷 소매를 찢어, 상처부위 윗쪽을 꽉 동여매고, 능력을 써서 피를 뭉쳐둔다. 좀 있으면 피떡이 되겠지.

"...무슨일이에요?"

대체,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걸까?

정도의 반응 아닐까?

297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5:58

다들 반겨줘서 고마워~

일단 그럼, 선레는 누가먼저? 여로롱? 정하?

29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7:32

선레 어디보자...!! 아 내가 임시스레에 추가로 정보 올려뒀어 정하주!>;3

.dice 1 100. = 45-홀이면 여로땅 짝이면 최강 멋진 정하!

299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7:37

맙소사..로운아....ㅋㅋㅋㅋ 어쨌든 어서 오세요! 로운주!

300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8:00

>>296 오오 역시 정하! 옷까지 찢어주다니 마음씨가 너무 좋아요! 확실히 적습이라고 밖에 이해될 수준의 상황이긴 하네요..!

301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8:00

원하는 상황을 말해보시게 정하주여:3

302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9:04

산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3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9:15

실제로 레벨3까지는 빠르게 갈 수 있을 거예요!
문제는 그 다음이지만!

304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2:29:40

>>303 큭... 이명달기의 꿈이!

305 랑 - 한양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1:17

situplay>1597032239>185
순찰이라는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고 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아무 일 없이 끝나면 더할 나위 없지.
그런 의미에서 한양과의 첫 순찰은 매우 순조로웠다. 좋은 이미지가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어쩌면 나쁜 일은 겹쳐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일종의 법칙이 작용한 게 아닐까 싶고(그런 법칙은 없다), 어쨌든 마냥 편한 이야기를 할 예정은 아니었기 때문에 상황은 나쁘지 않았다.

"뭐, 그런 이야기야 널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녀석들 사이에선 많이 돌겠지."

한양의 이야기도 가벼운 건 아니지만, 한양부터가 가볍게 이야기하고 있었기에 랑 역시 그런 분위기에 동조하듯 말을 이어간다.

"다른 애들 얘기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지 않나 싶은데."

조금 무차별적으로 퍼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한양의 경우는 스킬 아웃 등 불량한 학생들 사이에서 악명(?)이 퍼질 만한 이유가 있었다지만. 대상을 가리지 않고 퍼지는 악성 루머 같은 건 조금 다르다. 랑에게는 생소하면서도 익숙한 그런 문제였고.

딱히 눈에 걸리는 불량학생 같은 건 없는지라, 그저 땅에 떨어진 캔 같은 걸 하나 집어서 휴지통으로 구겨 넣는 정도의 행동을 하면서 말을 덧붙인다.

"꼭 누가 의도하는 것 마냥."

306 유한 - 리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2:20

@리라주

유한이가 리라에게 달린 악플들 읽은적 있다고 해도 될까요
물론 자세히는 아니고 지나가듯 읽은거겠지만?

307 금주 (3tylzKVfPA)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2:50


308 랑주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2:52

.dice 1 100. = 27

309 진정하 - 훈련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3:46

>>0
가끔씩, 정신이 날아갈것 같을때가 있다.

이제 무덤덤하게 될까 했지만, 앞으로 영원히 무덤덤해질것같진 않은 감각. 그래, 실전감각.

살이 타들어가고, 누군가는 피를 흘리고, 비명소리를 지르고, 고통에 맞물리는. 그럼 아비규환. 거기서 나는...

하아...저지먼트 때려칠까.

말은 이렇게 하지만, 때려칠 생각은 없다. 누가 뭐래도, 다들 힘들테니까. 그리고, 나를 믿어줬던 사람이 있으니까.

물론 역시, 어느정도 다같이 좋게좋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도 있으려나? 그러니까...

"저지먼트입니다! ID카드좀 보여주시겠어요?"

이런 평범한 순찰과 일상이 이어지는것에 감사하자!

310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3:50

다들 어서오세요.

하지만 제목도 음악도 마음에 들어서 어쩔 수 없어요.

311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4:22

>>301
원하는 상황이라아...크게는 없지마아아아안...

제로전 이후로 할까나?

312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4:25

>>306 당연히 되지~ 누구나 보기 쉬울만한 곳들에 퍼져있어서 보기 쉬울거야 아마(...)

313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5:04

금주 랑주 어서와~

>>308 .dice 1 100. = 72
배틀인가(굴리고 봄)

314 유한 - 리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5:14

>>312 (이마탁!!!!)

315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5:23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316 동 월 - 서성운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6:08

그런데... 이거 카레 냄새야? 비슷한걸 경험해본 적이 있다. 생명체를 속이고 음식을 먹게 만들어 사람들을 거두어가는. 하지만 그럴 리가 없었다. 그 괴이와 다른 괴이가 연결될 리가 없었다. 그것은 괴담이 괴이가 된, '별개의' 괴이였으니까. 오히려 도시 괴담이라고 보는게 좋을 것이다.
그렇게 언제 나타날지 모를 벌레를 경계하며 주변을 둘러보려던 찰나, 낯선 목소리가 들려온다.

" 너 이 바퀴벌레자식 이번에야말로 반갈죽을!!!!!!!!!!!!!! "
" ...어? "

호기롭게 소리치며 몸을 휙 돌렸는데, 자신의 이름이 들려온 것에 잠깐 멍한 표정이 된다. 머리는 어딘가 멍해졌지만 눈앞에 있는 '무언가'를 유심히 관찰해보는데... 아무리 보아도 성운이와 닮아있었다. 그것에 동월은, 헛웃음을 픽 뱉는다.

" 하, 이젠 하다하다... "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하고는, 칼끝을 성운(이와 닮은 무언가라고 생각되는 것) 에게 척 겨눈다. 이건 동월을 물로 보아도 너무 물로 본 것이 아닌가.

" 인마 성운이를 따라하려면 제대로 따라했어야지!!!!!!! "
" 우리 성운이는 조그맣고 말랑하고 변성기라곤 일생 없을 것이며 날카로움이라곤 눈물만큼도 없이 아무튼 작은 녀석이란 말이다!!!!!!! "
" 모짜렐라를 네 멋대로 슬라이스 치즈로 만들지 마!!!!!!!! "

게다가 탐사가 아니라 수색이다! 그걸 모르는건 성운이를 잘 따라한것 같네!
라고 덧붙여 소리치는 동월의 입가엔 이를 드러낸 대담한 미소가 걸려있었다. '어딜 성운이로 날 속이려고!' 하는 듯한 웃음을 걸고서.

317 동월주 (o5RYowWh/.)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6:24

성운아 미안해... ^-^...

318 최이경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6:44

>>0

"살..려..줘.."

"연구원에게도 체력도 중요합니다. 아시죠?"

방긋방긋 웃음을 그려낸 소년에게 연구원은 아무 말 못했다. 요즘 운동부족을 절감한다고 투덜거린 내가 잘못이지...

319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6: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주 안녕~~

320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6:55

다들 어서와

>>307 (이불 덮어줌)

321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짜렐라를 네 멋대로 슬라이스 치즈로 만들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7: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아ㅋㅋㅋㅋㅋㅋㅋ

323 금주 (3tylzKVfPA)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7:49

아니 일어날... 거니까....

324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7:59

동월: 야, 유한.

유한: ?

동월: 너 되게 사과 같은거 알아?

유한: 사과같이 예쁘단 말이지?^^

동월: 아니, 사과처럼 썰어버리고 싶어.

유한:






은우: 죽인다는 말을 장난처럼 사용해서는 안 돼.

이지: 잘 알겠습니다.




한양: 죽인다는 말을 장난처럼 쓰지마라.

이지: (죽인다고 말했으면 반드시 죽이라는 의미인가…)







정하: 여로, 아까 심한 말해서 미안해.

여로: 괜찮아- 나도 심한 생각을 했으니까-

정하: 응? 무슨 생각이길래?

여로: ^^

정하: 성여로?

여로: ^^






동월: 달아 잘자

동월: 나무야 잘자

동월: 나한테만 보이는 괴이들아 잘자






여로: 나처럼 무해한 사람이 또 어딨다고!

정하: 무자비하게 사회적인 해를 가하는.



//묵히다가 이건 도저히 못 참아! 하고 가져와버렸다...☆

325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8:09

>>323 자장..자장...(자장가)

326 금주 (3tylzKVfPA)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8:12

>>성운이는 조그맣고 말랑하고 변성기라곤 일생 없을 것이며 날카로움이라곤 눈물만큼도 없이 아무튼 작은 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7 금주 (3tylzKVfPA)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8:38

>>325

328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9:08

곱씹으니까 겁나 디스하는거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9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9:14

ㅋㅋㅋㅋㅋㅋㅋ 동월주도 금주도 안녕하세요!! 그리고..그 와중에 카피페도...ㅋㅋㅋㅋㅋㅋㅋ

330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39: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피페 오늘도 재미있네

그건 그렇고...성운이는 뭔가...뭐가 일어난거야 또...?

(panik)

331 랑주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0:14

다들 앙뇽~

>>313

(독백에 쓸 만한 걸 고르는 다이스였는데 갑자기 대결이 됐다)
(게다가 졌다...)

좋아 그럼
뭐가 궁금하지?

332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0:15

살의 높아?!

33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2:37


모짜렐라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슬라이스치즈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지먼트 애들끼리 모차렐라치즈! 게임 해보고 싶어....

모짜렐라치즈게임: 안녕클레오파트라세상에서제일가는포테이토칩 일본 버전:3

334 서성운: 훈련 레스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2:49

>>0

다리는 이미 뇌의 명령에 따라 달린다기보단 되는대로 앞으로 엎어지고 있었다. 씩씩대는 숨결은 이미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잃고, 매 순간 폐를 쥐어짜오는 고문으로 변한 지 오래였다. 온 몸이 욱신욱신대며 부조리한 폭행의 흔적을 호소하고 있었다. 쏟아지는 빗방울 사이로 우산도 이미 뒤로 팽개친 채였다. 그럼에도 달려야 했다. 효진, 목화고의 1학년생은 어둠 그 자체에 쫓기기라도 하듯이 인첨공의 어둠 속을 헤매이고 있었다. 네온사인이 감시카메라처럼 감옥의 철창처럼 효진을 내리누르는 것만 같았다.

그 뒤에 효진을 뒤쫓는 세 명의 그림자가 있었다. 무슨 빌미로 효진을 쫓는 것일까.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이 도시의 불량배들이 얼마나 불친절한가를 생각해보면 효진이 그들의 심기를 거스른 이유는 지극히 사소하거나, 혹은 지극히 부조리한 까닭일 테니. 인첨공에 도사리고 있는 불행들 중 평범한 삶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 이능력의 결핍으로 인한 분노와 질투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불건전한 방향으로 표출하기 좋아하는 이들이 오늘은 효진을 희생양으로 점찍은 것이다. 효진은 그나마 운이 좋은 축에 속해 씹어삼켜지는 과정 중에 바닥의 쓰레기를 내던지고 도망치는 기지를 발휘했고, 그 끝에 전부 다 씹어먹히지 않고 도망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운도 이제 다해가고 있었다. 평범한 삶을 영위하며 평범한 정도로 운동하던 다리도 이젠 한계였다.

그리고 그 순간 갑자기 공기가 차갑게 내려앉았다. 빗소리가 조금 더 무거워졌다. 효진의 다리에 마지막 힘이 풀린 것도 그 순간이었다. 효진은 그대로 앞으로 고꾸라졌다. 하지만 효진을 맞이한 건 비에 축축히 젖은 보도 타일 바닥이 아니라, 누군가의 단단한 팔뚝이었다. 커다란 흰색의 외투를 입고 그 위에 코뿔소가 그려진 초록색 완장을 차고 있는 팔뚝. 저지먼트다. 그것도 자기 학교의 저지먼트다. 숨에 차고 물에 젖어 파랗게 질려가던 얼굴에 안도의 화색이 번졌다.

효진의 뒤를 쫓던 세 명도 갑자기 조금 무거워진 발을 눈치챘음인지, 문득 그늘 속에서 나타난 간수의 존재를 알아챘음인지 쫓아오던 발걸음을 우뚝 멈춰서며 경계하는 기색을 드러냈다. 푹 눌러쓴 볼캡과 높이 돋운 외투 목깃 사이로 자색으로 빛나는 눈동자만이 흐릿하게 보였다. 나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학생이죠?”

효진은 씨근대는 숨을 몰아쉬며 마지막 힘을 쥐어짜 고개를 끄덕였다.

“저 친구들이랑 무슨 일 있나요.”

효진은 있는 힘껏 고개를 좌우로 가로저었다. 저들은 친구가 아니었다. 이 간수는 그것을 알아듣고, 효진의 어깨를 툭툭 두드려주었다.

“학교. 학년. 반. 이름.”
“모, 목화고 1학년 4반, 서효진······.”
“서면으로 증인출석요구서 갈 테니까 그때 나와요, 후배님.”
“아까부터 둘이서 뭐라고 쫑알거리는 거야 니들은─!!”

하얀 외투는 거기까지만 하고 간단하게 용건을 끝맺었다. 초록 완장을 알아보고, 저마다 손에서 연장을 꺼내들며 건들대며 다가오는 스킬아웃들이 눈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얀 외투는 효진을 땅에 똑바로 세운 다음 효진에게 마지막 말을 건넸다.

“사거리까지 직진해서 오른쪽으로 틀면 파출소가 있으니 거기로 피하세요.”
“이제 보니 이거 목화고 그 꼴통집단들 아니야?”

뒤로 탁탁 멀어지는 발걸음 소리를 뒤로하고, 자색 눈동자가 앞을 향했다. 그와 동시에 세 명의 스킬아웃들은 제각기 손에 쥐어져있던 연장을 치켜들었다─ 아니, 치켜들렸다. 딱 봐도 자의가 아니라는 듯, 갑자기 중력을 거부하고 하늘로 치솟는 연장들을 당황하여 올려다보는 것도 잠시, 쇠파이프며 각목이며 하는 것들은 비끄러매어 놓은 고무 테이프니 뭐니 하는 보람 없이 빗물에 젖어 손아귀 사이를 빠져나가 하늘로 날아올랐다. 다짜고짜 면전으로 날아온 영문 모를 폭언에 대한, 하얀 외투의 대답이었다.

“야, 이거 뭐야─”

그러나 경악할 틈도 없었다. 연장 다음은 사람의 차례였기 때문이다. 세 명의 몸이 갑자기 밑에서 뭔가 떠받치는 듯이, 아니 갑자기 하늘에서 뭔가 잡아끄는 듯이, 아니 하늘로 떨어져올라가듯이 허공으로 쭉 끌려올라갔다. 그리고 땅바닥에서 약 2미터 되는 지점에서 세 사람은 마치 부드럽게 위아래로 살며시 짓누르는 거대한 손바닥 사이에 끼인 것처럼 공중에서 멈춰섰다.

“■■, 염동력─”
“아니, ■■ 능력자잖아 이거!”
“이거 놔, 이 ■■야!”

두 명이 발버둥을 쳤지만 택도 없었다. 마치 수면 한가운데 둥둥 떠있는 것처럼 몸이 어느 고도에서 멈춰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않았다. 하나 좋은 게 있다면 빗속일지언정 물 속은 아니니 빠져 질식할 일은 없겠다는 것이고, 하나 나쁜 게 있다면 어딘가 잡고 올라갈 뭍 같은 것이 없다는 것이다. 가운데 놈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지 체념한 듯 성운을 노려보면서 공중에 가만히 떠 있었다. 하얀 외투는 꼼짝달싹도 못하게 된 세 사람에게 저벅저벅 다가갔다. 아까 허공으로 날려갔던 연장들이 비 사이로 천천히 땅바닥으로 내려앉았다.

“두 손 등 뒤로.”
“니들이 뭔데 우리랑 별다를 것도 없는 꼴통 양아치■■들 주제에 우릴 체포하려고 그래─”

팍, 타타타타탁. 언성을 높이던 세 사람 중 한 명이 갑자기 으브브브븝 하는 소리를 내지르며 그대로 까무라쳤다. 하얀 외투는 어느샌가 품에서 권총형 전기충격기를 꺼내들고 있었고, 그 녀석의 가슴팍에는 점착형 전기충격기가 달라붙어 스파크를 뿜고 있었다.

“이 빗속에 이걸 써야겠냐?”

한숨과 함께 다음 녀석에게로 하얀 외투가 그것을 겨누는 순간 상황이 급변했다. 발버둥치지 않고 성운을 가만히 노려보던 녀석이, 갑자기 손끝과 다리에서 제트를 뿜어내며 중력 교착을 벗어나버린 것이다. 하얀 외투가 흠칫하는 것도 잠시 제트를 뿜어내며 날아오른 녀석은 1배수 중력교착 정도는 가볍게 탈출하여 하얀 외투에게로 매섭게 날아왔다.

“뭐야, 생각보다 ■■ ■■네~!!”

하고 소리를 지르며 날아오는 그 녀석을, 하얀 외투는 급하게 몸을 숙여 아슬아슬하게 피해냈다. 칫, 하고 하얀 머리카락 몇 가닥이 잘려 허공에 날렸다가 빗방울 사이로 사라졌다. 마치 아이언맨처럼 팔다리 끝에서 램제트를 뿜어내며 허공에 부유하며, 스킬아웃은 이죽거렸다. 중력 교착에 붙들린 두 명 중 전기충격기를 맞지 않은 한 명도 질세라 우빵을 잡았다.

“야, 너 2레벨이 뭔 줄은 아냐? 너 잘 걸렸다, 2레벨도 2레벨 나름이거든?”
“저 ■■ 쥐꼬리같은 능력으로 깝치다가 오늘 임자 만났다.”

하며, 추진 에너지를 뿜어내는 녀석은 자세를 잡고 어디 이번에도 피하나 보자, 하고 소리지르며 하얀 외투를 향해 돌진해왔다.

그러나, 하얀 외투는 이번에도 피하지 않았다. 우당탕. 한 차례 충돌이 일었다. 콰아아아악, 하고 두 사람이 뒤엉켜 땅에 미끄러졌다. 하얀 외투가 밑에 깔려있었고 스킬아웃이 위에 올라타 있었다. 마운트 포지션이었다- 아니, 얼핏 그렇게 보였다. 그러나 그것은 마운트 포지션과는 조금 달랐다. 스킬아웃이 하얀 외투의 허리를 깔고앉은 게 아니라 하얀 외투가 스킬아웃의 허리를 양 다리로 붙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스킬아웃이 뭔가 행동을 취하기 전에, 하얀 외투는 마치 숙련된 거미가 사냥감을 사냥하듯 재빠르고 숙련된 움직임으로 스킬아웃을 휘감았다. 왼손으로 스킬아웃의 오른손목을 쥐어 땅에 짓누르고, 오른손으로 스킬아웃의 오른 팔꿈치를 잡아붙들고는, 오른다리로 스킬아웃의 허리를 짓누르며 왼다리는 스킬아웃의 등 뒤로 쓸어올려 견갑골을 가랑이에 끼고 그것을 축으로 자세를 돌리며 스킬아웃을 빗물 젖은 땅에 짓눌러버렸다. 한 폭의 그림같은 오모플라타였다. 스킬아웃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왼손을 들어 하얀 외투를 향해 램제트를 발사하려 했으나 그 손이 땅바닥에 달라붙기라도 한 듯이 옴짝달싹도 하지 않았다.

“야, ■■ 이거 뭐야··· 뭔 짓 한 거야!”
“억지로 움직이지 마. 네 손, 지금 한 60kg인가 그럴 테니까.”
“이런 미친──”

하얀 외투는 품 속에 손을 넣어 수갑을 꺼냈다. 그리고 중력 제어를 푸는 것과 동시에 스킬아웃의 손을 잡고 억누르며 수갑을 걸고는 비틀어서 손바닥이 자기 방향을 향하지 않게 한 뒤에, 등 뒤로 끌어당겨 자기 다리 사이에 채여있는 스킬아웃의 오른손목에 반대쪽 고리를 걸었다. 스킬아웃은 다리에서 램제트를 뿜어내며 반항했으나 마치 거대한 석고상에 짓눌려있기라도 한 듯 꼼짝달싹을 하지가 않았다. 수갑 채워지는 소리 사이로 저지먼트의 짜증 어린 나직한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초록완장 중에서도 특히 코뿔소 완장이 불편한 게 뭔지 아냐?”

자신의 팔을 옥죄던 구속이 풀려나가는 게 느껴졌지만 이미 수갑이 채워진 팔은 요지부동이었다. 무엇보다 자신을 옴짝달싹도 못하게 만드는 무게는 아직도 자신을 위에서 짓누르고 있었다. 단단한 팔이 자신의 목에 트라이앵글 초크 자세로 옥죄여오는 것을 보며, 귓가에 들린 그 저지먼트의 목소리가 그 스킬아웃이 경찰서에서 깨어나기 이전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 ■■들을 상대하려면, ■■ ■■들 수준에 맞춰줘야 된다는 거.”

깔끔하게 실신한 이능력자-강능력자쯤 되어보이는 스킬아웃을 그대로 땅바닥에 내버려두고, 하얀 외투는 고개를 들어 허공에 떠 있는 채로 아직 제정신인 마지막 한 명을 올려다보았다.

“너도 기절을 시켜줄까, 아니면 얌전히 두 손 등뒤로 할래.”

마지막 남은 녀석은 체념한 얼굴로 얌전히 두 손을 등 뒤로 모았다. 멀리서부터 빗소리를 뚫고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335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3: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도 그렇고 여로주 카피페도 그렇고 다 너무 좋아요!!

>>330 진행 끝나고 혼자 현장에 남아있다가 죄책감에 웃더니 급격히 성장했었어요!

336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3:28

>>331 아니그런거였어???? 근데 받아주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회 주시면 받죠😏 오늘은 떡밥 말고 다른 걸 캐보겠어
나도 그거 궁금해 랑이가 리라한테 호감 갖게 된 과정?

337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3:37

제로전 이후인가:3! 그렇다면 집에서 혼자 순대 놀아주는 여로땅으로 데려오겠다!

순대: 맭!

338 한양 - 랑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4:10

" 나 같은 경우는 그러긴 해. 애초에 싫어하는 녀석들끼리 도는 얘기라서. 싫어하니깐 나올 수 있는 자연스러운 얘기기는 한데.."

그러니깐 서한양의 안 좋은 평은 굳이 이 시기가 아니어도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돌고 돌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아이들의 이상한 소문이 들린다고는 하여도..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자세한 정보가 없었다. 하지만 들리는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들리는 다른 이들의 얘기는 결이 다르다는 얘기. 한양은 바로 입을 열었다.

"태오,혜우양,청윤양,이경군?"

"그리고 리라양."

한양은 덤덤하게 최근 자주 들리는 이름들을 랑에게 말했다. 살짝 들리기로는..아주 허무맹랑한 사실들만 있더군. 이거 퍼뜨린 녀석들. 구라도 이 정도면 아트야, 아트. 그나저나 걔네들은 머리가 꽤 아프긴 하겠어. 그렇다고 내가 소문을 퍼뜨린 녀석을 찾아가서 팰 일진 양아치도 아니고... 범인만 잡혀봐. 모욕이고 명예훼손이고 할 수 있는 고소들 다 끌어모을 수 있게 도와줄 테니깐.

"타이밍이 이상하긴 해. 왜 하필 우리 부원들만 이렇게 이름이 들리는지. 확실한 건 우리 부원에게 원한이나 목적이 있어서 그러는 거겠지?"


주변의 쓰레기들을 염동력으로 간단히 치우며 말했다.

339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4:17

전투씬 묘사가 어려워서... 평소에는 잘 쓰지 않았던 성운이의 순찰 독백입니다
보통은 저렇게 제압하네요
능력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불량학생들을 전치 2주는커녕 상처 하나 없이 제압하는 게 보통이지만, 2레벨이나 3레벨쯤 되면 제압 과정에서 양쪽 다 잔부상이 조금씩 생긴다는 듯해요

340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5:27

>>324 괴이들아 잘자하는 거 너무 좀...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진짜 무슨 생각을 한 거야 성여로 ㅋㅋㅋㅋㅋㅋㅋㅋ

>>334 와-오
나 여기서 부부장님의 그림자가 보였어요

341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5: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아 진짜 미안 이미지가 그렇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카피페들도 재밌다 나한테만 보이는 괴이들이라니 동월이 상상속 친구 생겼냐구... ^-ㅜ

342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5:46

외투 잘 입고 다니는 거...
좋다...........
뿌듯해아기설표친칠라말랑아
성운주 전투묘사 엄청 잘하는데? 마히다.

343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6:20

(팝콘)

344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6:23

>>324
배트맨 하나냥을 덜 보여줬어야 됐다..

345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6:36

와오... 그런 급성장이라니... 하긴, 능력에 따른급성장정도는 있을법 하니까(끄덕)

성격도 와장창 시니컬해진것같아서 슬픈걸~ 슬프다기 보단 가슴이 아프달까~ 인격적인 성장이면 모를까 상처받아서 예민해진 화를 마구잡이로 푸는건가 싶어서~

346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7:04

솔직히 청윤이는 지금도 부부장을 누구로 할지 모색 중인데 멘탈 문제가 다들 큰 것 같긴 하네요.. 동월이는 청윤이 입장에선 멘탈 대신 정신 상태를 확인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할거고(?)

347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7:17

(아무래도 자경단은 다른 애들이 해야하는 거 아닐까의 n번째 고민)

348 금주 (3tylzKVfPA)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7:36

자기... 싫어.....
근데 졸려...

349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7:51

>>3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그래 청윤아 동월이가 2학년중에 제일 정상 아니니(??)

350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8:12

다들 어서오시고... 전투씬 묘사랑 카피페 다 재미있네요

351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8:31

>>348 금주 졸리면 자야지 (토닥)

352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8:42

>>346
하냥이 멘탈 멀쩡해-! (? (1년 더 하는 학교생활

353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9:05

>>349 청윤: 동월이에게 부부장을 맡긴다..? 아마 보고서를 썰어버린다면서 인간 분쇄기 역할만 맡고 모든 서류들을 분쇄해버리지 않을까..

35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49:40

동월이에 대한 평가 무엇....ㅋㅋㅋㅋㅋㅋㅋ (옆눈)

355 여로땅은 집에서! - 정하도 집에서?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0:43

"순대씨- 내 배는 꾹꾹이하는 곳이 아닌데요-"

거실 바닥에 누운 여로가 누운 자세 그대로 책을 읽다 말했다. 그의 배 위로 올라탄 고양이는 대답 대신 골골골 소리를 내며, 두 앞 발로 열심히 그의 배를 번갈아 누르는 중이었다.

"내 배에서 내려와 주시겄어요-? 무거워요-"

그의 말을 듣지 못한 듯 고양이의 꼬리가 살랑였다. 여로는 슬슬 손이 저려 와, 책을 펼친 채 자신의 얼굴에 덮었다. 글자가 점점 가까워지다가 이내 어두워졌다.

"순대야- 손님 오면 여로가 잠들었으니까 문 못 열어준다고 그래-"
"앩"

자는 척을 하려는 듯 그는 혼잣말을 하곤 그대로 조용해졌다. 그의 배 위에서 꾹꾹이하는 고양이는 그대로 내버려둔 채였다.

356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1:22

>>354 동월이가 장난을 리라랑 짝짜꿍해서 한 이후로 청윤이에게 동월의 이미지는 여로와 동급이 되어버렸죠!

357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1:48

>>340 >>344 그대로 부부장까지 될 수는 없겠지만 당신의 후계자가 돌아왔소

>>342 어... 배경을 빗속으로 해서 그런데 방수나 절연도 되죠? (갑자기 이런발언)

>>343 그러면.. 동월이 답레까지 써주고 한번 말씀드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

>>345 성운: “화를 풀 거였으면 완장 안 차고 나와서 공중에 들었다가 몇 차례 땅바닥에 내리찍었지.”
성운: “그 정도까지 오해하면 섭섭한데.”
라네요...

358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1:48

근데 생각해보니까 동거조 집에 고양이도 있었던가요?

359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02

금주 어서와! 얼른 자라!!
사실 나도 감기약 먹은 상태라서 금방 잠들 것 같긴해.. :3c

360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15

>>348 주무세욧...!!!

361 유한 - 리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18

강수호가 사라진 후로 그의 일상은 늘 비슷하다.

학교를 갔다가, 육상부 훈련을 한다. 순찰이 있으면 순찰을 하고, 대회를 앞두고 있으면 대회를 대비한 추가훈련을, 그것도 없다면 일반 운동이나 아니면 적당히 훈련장에서 샌드백을 친다거나.

그 외에는 커리큘럼, 아니면 인터넷을 통한 정보수집 정도. 그리고 거기에서 발견한게-

[ HOT 게시판: 요즘 뜨는 ㅇㄷㄹㄷ ㅇㄹㄹ 영상 관련 추가 논란 ]

물론 대충 보다가 넘겨버린 글이기는 했다. 그런 이야기를 그저 보고만 있을 정도로 한가하진 않았으니. 하지만 찝찝함은 남아 가슴 한구석에 웅크리고 있었을까.




이러나저러나, 그는 평소와의 비슷한 일상을 이어나가는 중이었다. 대회가 있을 예정이기도 했겠다 그는 산책로를 뛰어 몇바퀴씩 도는 연습을 하는 중이었다. 그리고 산책로 중간쯤에 있던 놀이터에서,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이리라?"

하얀머리, 장발. 늦은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놀이터에서 혼자 그네타고 있는게 어딘가 쓸쓸해보이기도 했다.
뭔가 문제라도 있는건가. 저번에 대충 흘려넘긴 악플이 마음에 걸리기도 했겠다, 그는 달리기를 멈추고 리라의 옆에 있는 그네로 달려갔다.

"야 쫌생's 너 여기서 누구 기다리냐?"

아무것도 모르는 척, 짐짓 밝은, 그리고 짓궂은 말투와 얼굴을 하며 리라의 옆 그네에 뛰어앉았다. 철렁 하는 소리와 함께 그네가 세차게 흔들렸다.

362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2:40

>>357
한양 : 아니 왜 내가 순한맛 되니깐 점마가 왜..(머리짚

363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3:00

>>3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64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3:02

>>357
뭔가 뭔가 성운주가 섭섭한건 아니고, 성운이가 시니컬해진거라는걸 알고는 있지만!!! 왠지 조금 더 미안해진다...세상에...

365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3:27

>>3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세상에
방수는 당연히 되고 절연... 된다고 하자!!!! 타지만 않으면 된다(?)

366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4:17

청윤: 아.. 부부장은 도대체 누가..(힐끔)(갑자기 정하를 본다)

367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4:38

성운이 급성장해부렀어.... 친칠라 선배가 이제 친칠라가 아니라 뉴트리아를 넘어서서 설표로 진화해버렸어..
이제 설치류가 아니라 고양잇과가 되어부럿서....

36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4:57

>>362 성운: “잘못된 점 있다면 평가 부탁드립니다.”
(좀 많이 변함)
(이게 설표맛이다!)

369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5:49

아니 이게 아니지, 1~2학년들에게 공통 질문으로 청윤이가 부부장을 찾다가 갑자기 당신을 바라보면 뭐라고 대답할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3학년들에겐 공통 질문으로 청윤이가 부장으로써 저지먼트에서 어떻게 하면 될 지 조언을 구하면 뭐라고 대답할까요?

370 랑 - 한양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6:32

지금도 누군가 눈 앞에 대고 펜릴이다! 같은 소리를 하면 진짜 바로 땅과 딥키스를 나누게 해줄 자신이 있었지만. 그만큼 자신이 그런 소문을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어쨌거나 자신이 했던 일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에 그 자체가 헛소문은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 한양이 꺼내는 학생들의 이름과 연관된 소문들은 그의 생각처럼 지극히 악질적인, 일방적 혐오에 가깝다.

"그게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지."

그러나 그렇다고 해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대체 어느 정도의 원한이 있길래 이렇게 무차별적으로 유언비어를 뿌려대는 건지.

"짐작 가는 건 없어?"

한양이라고 해서 모든 걸 알고 있지는 않겠지만, 목화고 부부장이니 뭔가 좀 더 알고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에서 그런 질문이 흘러나온다.

371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6:48

은우:(역시 하루빨리 졸업을 해서 이 카오스한 저지먼트에서 벗어나야만 해.)

(이거 아님)

37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7:28

situplay>1597032239>357 상관없다 선레를 가지고 와준다면 (뻔뻔)

37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7:32

>>369

여로: 부부장으로 써준다면 열심히 일할 수 있어요-
여로: 더불어서 예산을 더 받아낼 수 있음☆

374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7:53

>>369 부부장이라는 건 굉장히 특별한 직위니까 눈을 반짝이면서 바라볼 것 같아요!

37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8:07

>>371 같이 가자 은우야(아님)

37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8:28

>>369 성운(칠라): “어, 에, 엇, 뭐, 뭐? 나? 아니, 안돼!” (손사래) “나 사실상 올해가 저지먼트 초년차인데, 1학년부터 해온 애들 중에서 골라보─ 아······.” (선택지 가뭄에 시달리는 청윤이를 바라보는 안쓰러운 눈길) “나랑 선배나 리라는 어떨까···.”
성운(설표): “인재가 그렇게 없냐?” (잠깐 곰곰이 생각해보다가) “없는 게 맞긴 한데 나도 아냐. 1학년 중에서 찾아보는 건 어때.”

377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9:57

>>369 세은:...왜요? 왜 절 봐요. 그런 이야기하면서 갑자기 왜 절 보는건데요?
세은:전 부부장 안할건데요!! (진지)
세은:뭐... 내년에도 저지먼트에는 있을 것 같지만... 2학년 선배들 중에서 찾으면 되잖아요. 1학년생인 제가 아니라 말이에요!

은우:(고민 중)
은우:그냥 네가 내키는 이로 뽑으면 되지 않을까?
은우:혹은 네가 정말로 믿는 이가 있다면 그 애를 부부장으로 뽑아도 될거야.
은우:그것보다, 벌써부터 부부장을 고민하는거야? 하핫. 너무 빠른데? 청윤이.
은우:빨리 부장자리 내놓고 은퇴하라는거지? 응? 막 이래. 하핫.

37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2:59:57

>>365 하아 진짜 잘입을게요 생일선물로 받은 알파인더스트리 봄버재킷처럼 잘입을게요 (???)

379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0:23

>>369
유한: ...굳이? 나를?
유한: 더 뛰어난 아이들도 많으니까... 굳이 내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유한: 나는 그런, 누군가에 앞에 서는 직책따위, 자격이 없다 생각하거든...

380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0:58

>>358 여로땅이 고양이 데리고 왔따구!!>:3

'순대' 라는 이름이 있는 멋진 턱시도고양이야>:3!!!

381 진정하 - 성여로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1:08

"다녀왔~...여로?"

거실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보이는건, 우리의 마스코트 순대와, 그 밑에 깔려 깔개역할을 잘 수행하고있는 보라색 털뭉치가 바닥에 누워있었다.

얘는 소파도 있는데 왜 이런담... 일단,가볍게 가방이랑 윗옷을 소파 위에 가볍게 던져두고, 소파 위에 있는 담요를 꺼내, 여로 위에 덮어둔다. 책은...그냥 놔둘까.

일단 가볍게 씻고 위로 올라가서 옷이나 갈아입고 올까?

...그전에, 가볍게 순대가 일어나면 먹으라고 사료를 툭 뜯어, 밥그릇에 넣어두고, 2층 위로 올라간다.

별일 없으면 해달 잠옷으로 갈아입고, 가볍게 손발을 씻으러 내려오겠지.

382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2:11

>>369 "..개인적으로.."
"리라 선배나 성운 선배를 추천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로운 선배가...."
"..아뇨, 아닙니다."

38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2:51

약간 여로땅은 뭐랄까...

"디저트 만들었는데 먹어볼래요-?" 하면서 건네주고 상대방이 "음~ 맛있네~" 하면 "당신에게 주려고 특별히 이것저것 많이 넣었거든요....(빙긋)" 이러는 애라.. :3c 블러핑의 일상화:3 뭘 넣었냐고 물어보면 꿍꿍이 가득한 미소만 지어줌.

384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2:59

>>369
정하 : 으음~ 다른사람은 없어요? 솔직히, 지금도 조금 힘들어서... 후우...

정하 : 뭐 안되는건 아닌데...으으... 알겠어요! 생각해 볼게요, 그러니까 그런눈으로 보지 마요!!

385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3:29

수경: 부부장을 할 인물을 찾고 계시는 거라면 2학년 선배분들 중에서...가 어떨까요.

38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3:34

>>372 두 가지 생각나는 장면이 있는데
하나는 >>334를 선레삼아서 성운이가 체포하는 장면을 지켜보다 모습을 드러낸 혜성선배라던가 어떤가요 👀
다른 하나는 일광예고 저지먼트 병문안 다녀오는 길에 성운이를 길거리에서 마주쳤다거나..

387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5:43

>>373 청윤: (어허후.. 아..아닌 것 같아.. 여로는 아무리 봐도 능력을 쓸 것 같아.. 만약 걸리면 나도 같이 책임을 져야할 거고..)

>>374 청윤: (로운이라면.. 그래도 괜찮지 않을까? 명예욕이 좀 있고 어설픈 것 같긴 한데 그래도 뭐.)

>>376 청윤(칠라): 확실히 리라인가.. 나쁘지 않네. 본인이 괜찮다고 할지는 모르겠지만.
청윤(설표): 성운이 너 정도면 한양 선배 자리에도 뭔가 맞을 것 같은데..

>>377 청윤(세은): 세은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아~. 왜 안하려는건데?
청윤(은우): 뭐.. 빨리빨리 고르는 것도 좋잖아요 은우 선배! 은우 부장님도 여전히 든든하지만요! 1년 더 하시는 것도 전 좋아요(?)

388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6:05

>>369
혜성:부부장도 아니고, 부장도 아닌 사람한테 물어봐도 그럴싸한 답이 없는데
혜성:일단 차기 부장이 된거 축하해. 다른 애들이 뭐라고 대답했을지 모르겠지만 나도 비슷한 말 밖에 못하겠다
혜성:1학년들 중에서 부부장 고른 뒤 같이 성장하는 것도 좋아
혜성:힘내.

389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6:22

>>369 동월 : 좋다. (칼 꺼내듬)
동월 : 왕위를 계승하러 가겠다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절망편이고,

동월 : 뭐, 나?
동월 : 에.... 잘 할 수 있으려나.
동월 : 시켜만 주면? 서류작업은 대충 할 줄 알기도 하고.

실제로 지침서 여러종류 달달 외우다보니 간단한 서류작업이야 무난하게 처리한다고...

390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6:58

>>380 나중에 쓰다듬다가 고양이가 새 닮은 먹잇감으로 보고 물면(?)

391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7:54

아참 여러분.. 오늘자 훈련레스 쓰다가 초안을 챗지피티한테 던져줬는데 나온 간지쩌는 문장들인데요
저만볼수 없어서 가져왔어요
▼(손발압축주의)
"중력 제어자이자 판단 집행자인 성운은 스킬아웃 3인조 악동과 맞붙었다. 그의 흔들림 없는 시선에는 정의의 무게가 실렸는데, 이는 혼돈에 휩싸인 도시에서 질서를 지키겠다는 무언의 약속이었다."
"성운은 자신의 대표적인 중력 교착 상태인 중력 교착 상태를 시작해 3인방을 서로 반대하는 힘의 춤사위 안으로 집어넣으려 했다. 보통의 스킬 아웃은 보이지 않는 악덕에 굴복했지만, 미친 사람처럼 웃으며 아이언맨을 방불케 하는 훌리건은 조소를 자아내며 중력 싸움을 뚫고 돌진했다."
"날카로운 조롱이 허공을 가르며 성운의 얼굴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무용수의 은총으로 일격을 피하면서도 한 치의 차이도 없이 휘청거리자, 성운의 본능이 그에게 잘 작용했다."

392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11

>>386 첫번째는 나에게 선레를 가져오라는 이야기렸다? 첫번째는 어느시점에서 이을까? 체포된 후?

393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27

이 무슨. 챗지피티.

39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45

...오...챗GPT 특유의 문장력이 보이는군요. 과연... 과연...(옆눈)

395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8:47

>>369 혜우 : 싫어. (단호)(품에서 퇴부서를 스윽)

39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09:48

>>387 성운: “마지막까지 찾아보고 정 없거든 다시 나한테 말해. 같이 서류잡고 밤샘 정도, 해주지 뭐.”

397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0:16

>>391 뭔가 마블 코믹스에서 나올 것 같은 말투가...

398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00

>>387 세은:싫.어.요.
세은:저는 그런 자리 하고 싶지 않아요! 지금처럼 사무직이 좋아요.
세은:그러니까 더 이상 그 이야기 하고 싶지 않아요.
세은:...거기다가... 애초에 저... 남을 이끄는 거 잘 못하기도 하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에요! 상대적!

은우:.....(침묵)
은우:나를 졸업시키지 않겠다는 저주를 퍼붓는구나. 청윤아. (죽은 눈)
(이거 아님)

399 여로땅:3 - 정하야 머리 묶어주라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15

"앩"

여로는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는다. 대신, 순대가 대답하듯 짧게 울곤 여로의 몸 위에서 내려왔다. 정하의 발 쪽에 몸을 부비던 고양이는 이내, 밥을 먹기 위해 움직였다. 정하가 멀어지는 소리에 여로는 슬그머니 얼굴 위에 덮어뒀던 책을 내려놓았다. 자리에서 상체만 일으키자, 담요가 스륵 내려갔다.

"일어나니.... 사람 키만한 해달이...."

여로가 멍한 목소리로 말하다가 자신의 머리를 뒤로 휙 넘겼다. 그리고 담요를 한 번 보더니만은 그걸 얌전히 개켜서 자신의 옆에 놓아두었다.

"어서 와- 정하야- 오자마자 하는 첫 마디이긴 한데-"

여로는 웃으면서 자신의 뒷머리를 손으로 가볍게 모았다가 내려놓았다.

"나 머리 좀 묶어주라- 너 잘 묶지-?"

여로가 웃으면서 부탁했다.

400 리라 - 유한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19

situplay>1597032239>361

핸드폰 액정의 불빛이 얼굴을 밝히고 있었다. 리라의 손가락은 끊임없이 화면을 아래로, 아래로 스크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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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를 반복하면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저속한 이야기들이 파도처럼 몰아친다. 무감정한 눈동자가 데굴데굴 굴러다니다가 몇몇 댓글에 꽂힌다. 특정 블로그의 링크를 건 댓글. 조금 전 봤던 또다른 파생 영상의 댓글에도 이게 있었다. 아이디도 같고... 같은 사람? 프로필을 눌러보면 채널에 걸려있는 영상은 단 하나뿐이다. 그것도 어딘가에서 퍼온 것 같은 괴랄한 외계어로 도배된.

"......봇인가."

멍하던 눈빛이 한순간 날카로워진다. 갑작스러운 폭풍우가 힘겹고 당황스러워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운 건 여전했으나 이 와중에도 정신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사실 혼자라면 그나마 큰 문제가 없었을 테다. 괴롭다 한들 혼자만의 일이고, 담당 연구원의 말대로 침묵하고 있으면 어련히 알아서 지나갔을 테니까. 하지만 같은 저지먼트의 부원들까지 머리채를 잡혀 끌려나온 이상 한 발 떨어져 지켜볼 수만은 없게 됐다.
나 때문에 애꿎은 사람이 욕을 먹고 있다. 그 사실이 너무나도 괴로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밤이어도 여름 공기는 습하고 무겁다. 숨을 들이쉬어도 물속에 있는 것처럼 호흡이 편치 않아서 점차 가슴이 답답해져 온다.

"......"

그러던 중 들려오는 그의 이름 석 자에 리라는 화면에 처박혀 있던 고개를 들었다. 익숙한 얼굴이다. 그러나 평소처럼 웃고 떠들 기운이 없어서일까, 유한이 그네에 걸터앉는 그 순간까지 리라는 침묵을 고수했을 것이다. 옅은 눈동자가 유한을 가만히 응시한다.

"누구세요?"

......충격을 받다 못해 미쳐버렸나? 아니면 장난인가?
표정이 없어 둘 중 어느 쪽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얼굴을 한 채, 리라는 유한을 빤히 바라볼 뿐이다.

401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1:46

>>391 오...

중력 제어자이자 판단 집행자인 성운(성운이 빤히)

402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2:00

>>379 청윤: (유한이도 무난한 것 같긴 한데, 아직 아는 게 적어서 조금 아쉽네..)

>>382 청윤: 이경이 너도 실력은 충분할 것 같고, 확실히 어느때든 진지하게 맞아줄 것 같아서..(그런데 로운이는 말하다 만 것 같은데..?)

>>384 청윤: 그런가..? 그래도 정하 너라면

>>385 청윤: 좀 부담스러워..? 미안. 수경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388 청윤: 아니요, 조언 감사드려요 혜성 선배!(싱긋)

>>389 청윤(절망편): 야, 덤벼 동월. 사생결단 한번 해보자(?)

청윤: (..의외로 믿음이 가네?) 그냥 뭐.. 장난에 때와 장소를 가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나도 동월이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

403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2:08

>>398
바로 생각나버린 짤ㅋㅋㅋㅋ

404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2:28

>>392 👀👀👀👀👀 부탁드려요 (굽신!) 동월이 답레쓰고 있어서...
1. 이능력자 스킬아웃을 기절시키고 있을 때 나온다.
2. 투항한 마지막 스킬아웃에게 수갑을 채우고 있을 때 나온다.
3. 스킬아웃 3명이 경찰차에 실려갈 때 나온다.
4. 성운이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주친다.
정도가 있겠네요. 이 중에서 구미가 당기시는 쪽으로 해주세요!

405 랑주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3:02

situplay>1597032239>336
호감을 갖게 된 과정이라...
처음엔 그냥 옆에서 계속 조잘거리는 조금 귀찮은 여자애였는데
댄스부실에서 마주친 뒤에도 그게 달라지지 않길래 얘는 날 제대로 보긴 본 건가 하고 조금 신기해했지
자주 과자 사는 대신 이런저런 얘기 하고 했으니까 처음엔 그냥 과자나 얻어먹어야지~ 같은 조금 글러먹은 생각도 했었는데 그거랑 별개로 호감도는 괜찮은 편이었어. 조잘거리는 게 듣고 있으면 재미도 있고, 랑이가 워낙 인간관계가 멸망해 있어서...
짝꿍이었던 혜성이는 랑이 유급해서 윗 학년이 되어버렸지, 2학년 때까진 같이 다녔는데 2학년때 엉망진창으로 보내갖고... 같은 학년이었던 애들은 다 윗학년, 새로 2학년 된 애들한텐 생김새라든가 나이라든가 거리감이 있던 상황이었는데 계속 지속적으로 다가온 건 리라가 처음이니까

밝고 예쁘고 이런저런 게 있어서 약간 인첨공 내에서 빛이 비춰지는 장소랑 그림자가 진 장소가 있다 치면 랑 본인은 그림자에 사는 사람이고 리라는 빛 아래 사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
그러다보니 어느 정도 빛나는 것에 대한 동경 비슷한 것도 섞였고, 자주 대화하면서 리라가 워낙 잘 대해주고 했으니까 호감도는 순조롭게 올라갔달까 선물도 받고 했으니...
이미 이쯤부터 랑은 리라가 하는 말은 거의 다 들어주는 편이었을거야, 스트레인지에 우연히 들어왔을 때에도 경계는 했지만 손 다친 거 지적하고 쓰지 말라고 했을 때 나을 때까지 의도적으로 안 쓰려고 했으니까.

이 호감이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었던 건 섬에서 바다에 빠졌던 걸 구해주면서인데, 구한 뒤에 리라가 덜덜 떠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가까이에 있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같은 생각을 했지. 약봉투 발견한 것도 있고... 그런 상황에서도 노래 불러준다고 발랄하게 구는 모습도 마음에 들었고.
그러면서도 지속적으로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으니, 리라 쪽에서 일정 거리 이상 가까이 오는 걸 밀어내지는 못하면서도 자신이 선뜻 OK하거나 다가가는 건 망설였다!

그랬던 게 이제 페스티벌 날에, 예쁘게 꾸미고 왔으면서도 주변의 시선을 신경쓰느라 조금 불안해하는 것도 같은 리라가 어째서 이런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자신과 시간을 보내려고 할까 같은 생각을 많이 했지.
그래서 결국 물어본 거고... 만약 단순 호감이었다, 거기서 끝났으면 랑 역시 거기에 만족하고 그냥 그대로 지냈을 거야. 그래도 근본적으로 섞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 이상은 아마 불가능했겠지.

그런데 거기서 단순한 호감이 아니라 애정이라는 말이 나왔고... 분에 넘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리라가 내밀어 준 손을 붙잡지 않으면 다가갈 기회를 놓치는 거라는 생각을 해서 붙잡은 거야. 그래서 랑이는 리라에게 많은 걸 바라지 않아. 그냥 애정을 고백 받았다는 걸로 충분한 상황이야. 성격상 직접 전해들은 게 아니면 믿지 않는 성격이기도 하고...
한번 믿기로 마음먹은 건 또 꽉 붙잡는지라

40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3:20

>>397 영문권 AI다 보니 확실히 좀 미국 코믹스나 미국 웹소설풍이더라구요. 표현 두어 개는 쓸만해서 채택했지만요.

40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4:02

https://ibb.co/X32hLq7
나주글래

408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4:24

situplay>1597032239>369
리라: ......나?
리라: 객관적으로 내가 일을 잘 하는 편인가? 으음... 성운이나 월이가 더 나을 거 같은데. 아니면 랑 언니도 잘 할 거 같고. 1학년 쪽으로 눈 돌리면 더 많고...
리라: 흐음~ 그래도 청윤이가 맡겨준다면 열심히 해봐야지! 못 하는 게 어딨겠어!

>>391 마 히 다.

409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4:42

>>407 (((급하게 제세동기가져옴)))

410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4:42

>>407 나도 주글래!

411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5:06

>>403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저도...ㅋㅋㅋㅋㅋㅋ (옆눈)

>>405 전 이걸 보고 확신했어요. 리라주의 공략은 성공적이었다고요. 섬도 그렇고, 축제때도 그렇고... 어떻게든 뭐라도 만들어보겠다는 리라주의 노력이 너무나 눈에 확 띄인지라. (옆눈)

412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5:23

>>402

수경: 아뇨.. 저는 부부장을 하기엔 좋은 인선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래요
수경: 다른 분들이 더 적합할 거라고 생각해요

413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5:24

>>408 리라주 입맛의 상태가
아 >>378에도 말씀드렸지만 외투 잘입을게욧!!!!

414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5:56

이 놔라 놔 나 죽을끼다

415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6:03

크크큭맨:지금 쓰러진 이들을 모두 제가 회수해도 될런지요.
크크큭맨:현 상태의 호르몬과 뇌파 반응, 그리고 신체의 변화등이 너무나 신경이 쓰여서 미칠 것 같습니다. 크크큭.

416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6:09

태오주 대박..(야광봉)

사실 여로땅은 이경이가 옆에 있으면 잘 안하려고 하니까:3 확실한 브레이크 최 이 경:3c

417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6:37

>>405 와.. 와.........(팝그작팝그작)

418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6:45

>>404 내가 이미 완성되어 올라온 글에 답레로 잇는데 어려워서(솔직한 심정으로는 글 분위기를 망칠까봐) 좀 걸려 너무 기다리진마

>>405 이래서 커플들이란

>>407 (같이 죽음)

419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6:57

situplay>1597032239>369 올해? 다음해?

420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7:24

>>402 절망편에서 바로 사생결단 무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당장 한양이의 왕위(부부장직)을 찬탈하러 가겠다는 소리일테지만 (한양&한양주:??)

동월 : 나도 때와 장소정도는 가려.
동월 : 아, 그래도 가끔씩 개인시간 정도는 필요하려나. (괴이 수색)

421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7:24

>>398 청윤: 조기 졸업도 싫으시고 유급도 싫으신거에요(?)

>>395 청윤: 자자잠깐! 미안해! 그러니까 퇴부는 하지 말아줘!!

422 랑주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7:33

>>369
랑: (모르는 척...)(눈 안 마주친 척)
랑: 뭐

423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7:43

>>407 나도.... 죽을래요...... (깩)

424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7:46

아지주 어서와!!

425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8:14

@ 동월주
성운이가 동월이 칼에 과중력을 걸 것 같은데 괜찮으실까요?

426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8:19

청윤이가 다음 해 부장이니까... 아마 올해 2학년 1학년애들을 향한 말이 아닐까>:3!

427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8:48

죽겠네요.. 태오가... 멋있다

42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8:49

.dice 1 100. = 64 음음음... 70이상....

429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9:08

>>402 "..아." (자신을 후보로 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는다)
"...서류 업무를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방금 제가 언급한 다른 분들을 다시 추천드립니다."
"크게 자신이 있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종종 대회와 같은 일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도 있고요."

>>4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은우는 고등학교 물에서 대학교 물의 공포를 맛보는가

>>407 개-쩐-다
나 지금 이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416 연애 이전부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성여로 브레이크 최이경
물론 예전에는 브레이크(물리)가 좀 더 강했겠지...

430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9:09

쓰읍.. 오늘따라 다이스가 내 뜻대로 안해주네

431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9:18

아니 올해에 저런 상황인가야?
다음해에 저런 산황인가애?
다음해면 아지가 반말 쓸거같아서(내생각이지맘

432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9:42

>>429 현재 이경이가 여로땅의 브레이크를 할 땐 어떤 제제를 가하는가 듣고 싶다>:3

433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19:57

situplay>1597032239>424 안녕

434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0:03

>>421 혜우 : (퇴부서 집어넣음)
왜 퇴부서가 품에서 나오냐면...
혜우 : 직장인(?)은 누구나 가슴속에 사직서를 품고 살아야 한대 (박유준 말씀)

435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0:08

어서오세요 아지주~

436 랑주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0:17

situplay>1597032239>407


오ㅓ...


와... 와 진짜


437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0:30

>>425 괜찮아요!! 하지만 부서진다면 리라의 원수(?)라면서 분개할 것...

438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0:36

>>407 태오주 죽으시면 죽일거에요!

>>408 청윤: 리라도 확실히 믿을만 하니까~. 그런데 동월이는.. 정말로 괜찮은 것 같아? 옆에서 같이 장난 쳐봤는데도?

>>420 청윤: 확실히.. 그렇겠지? 미안, 내가 너무 안좋게 생각했나봐~.(미안한지 머리를 긁적인다.)

439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1:02

>>436 다른 건 다 참았는데 이건 못참겠다
와!!!!!

440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1:10

situplay>1597032239>435 안녕
막레는 새벽에 깨서 기력있으먼 줄게(ㅠㅠ
@
미앙하다

441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1:38

>>431 올해에요! 그런데 왜 다음해에는 반말.. 아지 결국.. 삐뚤어진건가요(?)

442 진정하 - 성여로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1:54

옷을 갈아입고 온 사이 어느새 여로는 일어난듯, 멍 하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 잠옷입은거 처음보는거 아니면서 새삼? 아무튼, 잘 잤어?"

어우, 자고 일어나서 산발머리로 바라보는건 조금 무섭네.

그렇게 말하고, 가볍게 욕실로 가서 손과 발을 씻고 나온다. 씻고 나오니 여로는 담요를 얌전히 개서 한구석에 두고 나에게 말을 건다.

"...그럴거면 그냥 자르지그래?"

한두번이면 몰라도~ 계속 남한테 묶어달라 할 순 없잖아~ 같은 소리를 하며, 가방에서 다가가 머리끈을 서너개 꺼내 여로에게 다가간다. 진짜, 꽤 잘어울리네, 나도 커리큘럼같은거만 아니였어도 한번쯤 길러볼까~ 싶은데말야. 아무래도 머리가 길면 물 안에서 컨트롤하기 힘드니까. 그런점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뭐어~... 대충 이런 느낌이면 될까?"

고무줄을 여러개 사용해 똥머리를 만들어 준다. 진짜 머리가 상상이상으로 길다보니까, 똥머리도 여러개드네... 라고 생각하며 여로의 머리향...향...? 잠깐, 이거 어디서 맡은건데?

"야, 너 혹시 헤어 에센스랑 트리트먼트 내꺼썼냐?"

443 한양 - 랑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1:57

"그거 말고 딱히 뭐 없어. 정말로 단순히 재미를 원해서 이유없이 건드릴 리가...있지, 있어. 굳이 인첨공이 아니어도 알게 모르게 미친놈들이 많은 세상이니깐."

그렇다면 오히려 간단하지. 어떻게든 추적해서 잡아낸 다음에 고소를 한다. 법치국가의 무서움을 보여줘야지.

"짐작? 많이 가지. 일단 저지먼트 타격이 목표면 저지먼트 그 자체를 까지, 굳이 몇 명만 골라서 이럴 필요는 없어."

서한양은 랑에게 SNS 를 보여준다. 바로 리라가 중학생 때 불순한 관계를 가진 것처럼 선동하는 사진과 글. 서한양은 덤덤하게 말했다.

"수위가 유독 리라양에게 세. 그리고 말이야..이거 바깥사회의 사진이잖아.. 이거 올린 놈도 리라랑 연관이 되어 있을 테고. 다른 애들은 말이야. 전부 다 주둥이 뿐이야. 말로만 돈다고."

"근데 리라양은 아니잖아. 이것 만으로도 리라양과 관련이 있다는 건 알 수 있지. 결국 목표는 리라양이야."

한양은 이어서 한숨을 푹 쉬며 말했다.

"나머지 넷은..리라양에게 향한 메시지겠지. 너가 저지먼트에 있어서 애꿎은 아이들만 피해를 본다고..참 가해자도 오만한 녀석이야. 원한이 있다고 해서 그 주변까지 건드려도 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원한=권리라는 공식이 머리에 박혀있는 건지."

"어쨋든 지금까지 이게 내 추측이야. 녀석이 리라양에게 뭘 원하는지는..나도 알 수는 없고."

444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2:15

>>440 너무 마음쓰시지 않으셔도되니 천천히 주세요 8888888

445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2:30

아지주께서 진짜로 피곤하신 것 같은데..

446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2:48

.dice 1 100. = 88
90이상시...
70이상시..

447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3:04

>>432 나지막하게 여로 이름 두 번 부르기(여로야, 성여로)
조용히 손 잡고 바라보고 있기(이후에 손 보면서 만지작 거릴 수도 있음)
냅다 안기기

뒷덜미 잡기
잡아서 옆구리에 끼기
잡아서 쌀포대기마냥 들쳐메기
활로꽁!

(좀 달달한 게 추가되나 물리적인 제제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448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3:48

>>441 아니 청윤이랑 더 친해졌을거같아서(적폐해석)

올해면 자기 가리키면서

저요~? 저요오~? ヘ(°◇、°)ノ
네에 할래요~! 저요저요~!! ヽ(´▽`)ノ

할거같아

449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3:55

어.

45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4:05

어서 오세요! 아지주!!

>>421 은우:(대체 나에게 뭘 어떻게 하라는 것일까.)(혼란의 눈빛)

>>429 은우는 빨리 사회인이 되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에요!

451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4:16

아니야 깨야돼
방금 하고자야하는일이 또 하나생각난ㅅ어

452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4:43

앚이주 오신걸 이제 봐버렸는데... 피곤하시더면 얼릉 주무셔야죠 (주물주물)

>>449 아.

453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4:49

situplay>1597032239>444 고마워 나의 아기고양이.. 나의 오드뚜왈렛... 나의 작은 아기천가..

454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4:51

아지주 어서와요!!

455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4:54

아지주 어서오세요.

456 현태오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4:59

>>0

"이 영상에서 말하는 현태오가 너니?"

태오는 서글거리며 웃는 낯을 마주했다. 휘어지는 눈이 상냥했다. 4학구 카페가 아닌 3학구 인근의 프렌차이즈 카페지만 맛은 나쁘지 않다. 어딜 가든 두 사람은 2층으로 오르는 단차로 인해 얼굴이 가려지는 구석 자리를 선호했다. 이따금 계단을 오르는 발소리가 쿵쿵댈 적이면 침묵하곤 했지만 그게 대화에 숨을 불어넣어 쉴 시간을 주곤 하였기 때문이다. 태오는 눈을 굴려 자신 쪽으로 밀린 핸드폰을 쳐다봤다. 영상의 목소리로는 자신에 대한 험담이 가득했다.

"……예."
"하류를 겉으로만 핥는 인생들이 살아있어3…. 어쩌면 그 인생을 동경하는 걸지도 모르겠구나.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

태오는 더듬더듬 입술을 떼려다 그만 두었다. 그리고 눈을 들어 익숙한 얼굴을 마주했다. 안드로이드를 쓰는 것도 아니고, 본래 모습이라. 보통의 사람은 아니었다. 현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만남인데도. 영상이 퍼져 소문도 좋지 않거니와 갑작스레 잠적한 저지먼트와, 그런 저지먼트와 만나는 신원불명의 인물이라니. 대담하게도 3학구에서 이런 만남이 퍼진다면 은우가 눈치챌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본능에 각인된 공포도 공포지만, 다른 감정도 간혹 샘솟곤 했기 때문이다. 태오는 그 감정을 감히 정의할 수 없었다. 아무리 자신이 스트레인지에서 독립했어도, 이 사람이 시간이 있냐고 하면 하던 일도 모두 내팽개치고 나가곤 했다. 짐을 챙길 때마다 한 가지는 확실하게 기억했다. 공포에 이기지 못해 나가는 것이 아닌 명백한 자의였다.

"태오야, 나는 대화가 하고 싶어. 네 얼굴 감상도 충분히 즐겁지만 커피만 마시고 돌아가기엔 아쉽지 않니?"

존재는 손을 다소곳이 모았다. 부드럽게 타이르는 목소리가 상냥했다.

"나는 네 이야기를 듣고, 토론하고, 때로는 공감하고 싶단다. 고민이 있거나 두려운 것이 있다면 내게 훌훌 털어놓길 바라."
"그렇다면."

태오는 손을 말아 쥐었다. "죽이지는, 마세요." 더듬더듬 뱉는 목소리를 뒤로 존재는 휘었던 눈을 조금 더 가늘게 좁혔다. 확실히 양지가 좋긴 좋구나. 벌써 당당하게 의견을 뱉을 줄도 알고. 들려오는 마음의 소리에 태오는 괜히 뜨거운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아직 손이 다 낫지 못해 한 손으로 잔을 쥐는 것이 버거워, 다른 손을 써야만 했다.

"오, 내가 좀 폭력적인 사람이긴 하지……. 그렇지만 태오야, 네 욕이란다. 나는 이 저급한 문장이 너라는 인물을 통칭하는…… 그래, 고정적인 상징이 되질 않길 바라. 사람들이 너를 폄하하고, 그게 당연한 건 아니잖니?"
"뭘 몰라서 그러는 걸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잘 모르는 사람들의 말을 당연하게 생각하겠지……."

태오의 손을 보던 존재는 조심스럽게 팔을 뻗어 앙상한 손을 쥐었다. 이제 보니 장갑이 가지런하게 테이블 위에 놓여 있었다. 항상 장갑을 끼던 사람이지만 태오를 대할 때는 늘 맨손이었다. 태오의 손을 보물 대하듯 쥐던 존재는 이번 습격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지, 안타깝단 눈으로 제쪽으로 손을 끌고 손등을 두어 번 토닥였다.

"하물며 너는 독립했으니 더 이상 중재할 명분도, 속한 곳도 없잖니. 데 마레는 네 일을 돕지 않을 거야. 선지자가 막을 거거든……. 이것만큼은 어른의 도움을 받았으면 한단다."

태오는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은 희야와 다르다. 데 마레의 직접적인 비호도 없고, 그쪽과 원만한 사이도 아니다. 한때 같은 곳에서 머물렀던 아이에게 사랑 받는 것도 아니다. 자신이 밀어버렸기 때문이다. 태오는 잔을 내려두고 욱신거리는 목의 맥박을 더듬거렸다. 샛노란 멍자국이 도통 지워질 기미를 보이질 않는다. 어디에도 자신의 편은 없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그렇기에 억울하다거나 슬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인간의 삶은 유한하고 무상하며, 누구도 다를 바 없는 잉어떼구나 싶었다. 태오는 허탈함을 느꼈다. 도망쳐서 발 붙인 곳도 결국 낙원은 아니었다.

"저지먼트 생활은 즐겁겠지. 그리고 너 말고도 많은 아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폄하를 당하잖니. 양지란 원래 그런 법이야. 블랙 크로우를 궤멸시킨 영웅도 결국 한순간이야. 영웅이 되어봤자 바라지 않는데, 별자리로 강제로 올라가서 인간들의 동경을 받는 법이지…. 그들이 겪은 고난과 시련 따위는 알지 못해. 오로지 동경하는 시선으로 보다, 조금의 흠결이라도 보이면 의미를 부여하고 떠들기 바빠.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별은 인간의 손에 의해 이름을 잃고 추락한단다. 우주는 무한하지만 인첨공은 유한하거든."
"명분이 있다고 하거나, 거래를 하자고 하면……. 행하지 않을 건가요."
"물론이지. 나는 제법 온건한 사람이란다. 네 거래 내용을 듣고 그만큼의 값어치를 셈해줄 테니, 어디 들어보자."

태오는 손에서 느껴지는 온기에 눈을 질끈 감았다. "중요하지도 않은 인간들의 의미 하나 없는 악의를 신경 써서 무슨 의미가 있겠나요……."

"단지 내가 거래를 요청하고자 하는 것은, 묵인하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아스트라페가 왜 비정기적으로 움직이는지 알려줄게요."
"……진심이니? 데 마레를 정면으로 배신하겠다고?"
"…그쪽에 소속된 적. 한 번도 없으니까요……."

손등을 토닥이던 움직임이 멈춘다. 태오는 눈을 가늘게 떴다. 이런 거래는 상상도 하지 못했는지 놀란 표정이다가도, 존재는 환히 웃었다.

"벌레들 목숨 값치고는 제법 마음에 드는 거래구나. 다만 그 정보는 받지 않고, 대가만 들어주도록 하마."
"……어째서인지 물어도, 될까요."
"확신이 들었거든……."

손등에 닿는 뺨이 뜨겁다. 상기된 듯한 뺨과 눈에 가득 들어찬 총기가 음험하다. 생각을 읽고 싶지 않으나 계속해서 들려온다. 태오는 지레 겁을 먹었다. 이 말을 들으면 돌이킬 수 없을 것 같았다.

"넌 결국 나와 같은 부류구나. 여기와는 맞지 않아…. 이것만으로도 아주 좋은 값어치지."
─ 네가 결국 돌아올 거야. 결국 넌 이곳과 맞지 않아. 모든 것을 셈하고 스스로를 가두는구나. 무슨 일을 해도 벗어날 수 없지, 박제로 남겨도 전혀 아깝지 않을 영원불멸한 뮤즈, 나의, 내 삶의…….

그러나, 세상은 태오의 편이 아니었다. 태오는 환히 웃으며 팔을 역으로 당기더니, 이번에는 자신이 존재의 손등에 느릿하게 뺨을 비볐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자주 불합리한 거래를 하도록 해요…."

나는 결국 세상에게 버림받았으니 이는 내 업보라.

457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5:01

>>436 샌즈!

>>439 못 참은 사람이 나 하나는 아니었군

>>440 아지주 기력 왜 그 모양이야..(복복복복)

>>446 90 이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뭐라고해야하나 뭔 다이스인지 명확히 모르니까 아무튼 불길하네;;

458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5:01

어서와 아지주!

서한양 취미에 '추리'도 추가해야겠다

459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5:06

>>451 (흐릿) (복복복복)

460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5:09

그것도 그렇고, 태오...생각보다 그뉵그뉵 큰체형이군요

46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5:52

이익이이익오탈자.

462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5:55

>>456 아
앞바다에 묻어버려야.

463 아지주 (NY2SOwaJtI)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6:00

>>454 안녕
><450 안녕

정하주도 막레를 되도록 가져올테니까 멀티는 편하데 돌리고 있어!! 막레는 새벽이나 내일? 기력이 허락하는 한 되도록 빨리 가져오도록 할게

464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6:17

어서와 태오주!

465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6:33

(>>432를 보고 생각난게 있지만 이건 좀 너무한거 같아서 조용히 있기로 한다)

46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6:34

>>460 커미션주님이 원래
큰체형 전문이시긴 하셔.......

467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6:34

>>463
오오 막레구나! 천천히줘~ 정하와 아지의 산행처럼!

468 그는 중립이다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7:44

>>449 아 설마.

469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8:11

>>456 :ㅁ..........

470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8:40

캡틴
조용ㅇ히
햇.............
나부끄러워서죽읓거 같아........
(지가 물어봄)

situplay>1597032239>407 하아
와...
와너무
너무
와...................
경치좋다(이런발언)
길쭉길쭉하고 은근 선도 굵고 동시에 예쁘고 최고구나.... 아름답도다......

situplay>1597032239>405
하아아...........
과자나 얻어먹어야지⬅️이거왤케웃기지 역시 고등학생은 간식으로 꼬드겨야 하는 건가...... 과자가 맛있었구나 앞으로도 많이사줘야지(?)
빛이랑 그림자 묘사 많이 나왔었지 그동안 하아아 랑이야🥺 으잉......... 맞아 나 그 손 다친거 안쓸때 완전 감동이었잖아 아기대장늑대가... 하지말라니까 진짜안해주네...⬅️(?) 이러고
바다 때부터 가까이 있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구나 확실히 그때 평소랑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 지속적으로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는 게 슬픈거야... 하지만 리라는 브레이크가 없었고

하아
하아아....
나정말행복해 이거 물어보고 듣는거 상당히 즐거운 일이구나 길게 써줘서 고마운거야 으아🥺 최고예요 짱이에요 근본적으로 섞일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그 이상은 불가했을 거라는 게 너무너무다 고백 갈기길 잘했군 잘했다 나의 급발진 자아여

휴우....... 너무좋아 직접 들은 게 아니면 안 믿는다는 점이 리라가 안도하기 너무 좋은 성격이고 한번 믿기로 한 건 꽉 붙잡는다니
충분하지만 넘치게 애정을 부어줄테니 각오해라(뭐)

흐아악. 최고.
짱.

471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8:53

>>448 헤헤.. 다행이네요!

청윤: (아지도 귀엽.. 아니 이게 아니라 좋지만.. 아지, 부원들 감당 가능할까?)

472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9:28

그러게 태오 저 체형으로 뺨 두대 맞았다고 휘청인거냐구

473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9:37

경치좋다 < 저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4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29:53

내일 커리큘럼은 케이스와 함께하는 두근두근 인첨공 여행(?)이네요(?)

정도지만...

475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0:40

얘얘얘얘들아
미안해 그러니까
사실

커미션주님.
저는.
큰 상반신이 좋아요.
했어

미안

하지만 참을 수 없었어 조신하고 마음이 아름다운 미남은 유구한 내 취향이며(이런발언

476 이혜성 - 서성운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0:43

시끄러운 소음이 울려퍼졌지만 굳이 접근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다. 오늘은 아르바이트도 없으며, 순찰순서도 아니였기 때문이다. 아니다. 헤성은 비어있는 손으로 눈과 눈 사이를 지긋하게 마사지라도 하듯 문지르고 스틱이 끼워져있는 전자담배를 입으로 가져갔다. 시험삼아 실행시킨 인지저하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노이즈 소리가 귀를 때리면, 그것까지 소리로 인지했는지 뒤섞인 색채들이 흐릿하게 퍼졌다가 사라진다.
그 사이를 잇새를 비집고 새어나온 연기를 머금은 숨이 스쳐지나가는 걸 볼 때, 멀리서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를 들은 혜성은 전자담배를 쥔 손으로 왼손목을 부드럽게 터치해서 인지저하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라임향이 진하게 남은 허공을 향해 손을 휘젖고 항공점퍼에 달려있는 후드를 당겨 눌러썼다. 찌듯이 태워진 스틱에 남은 잔열이 여름이라 그런지 미지근했지만 바닥으로 떨어트린 뒤, 혜성은 숨어있던 곳에서 불쑥 몸을 드러냈다.

얼굴이 아닌, 완장으로 새파란 눈동자가 떨어지는 것과 함께 혜성은 항공점퍼에 기계를 넣었다. 누구지. 완장을 보던 새파란 눈동자가 비스듬히 얼굴로 향한다.

혜성은 말을 걸지 않고 안티스킬에게 인계되는 모습을 보고 돌아갈 생각이었다.

/경찰에 체포되기 전 상황이고 발견해서 말을 걸어도 된다. 잇기 힘들면 말해줘

477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0: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큰체형은 태오주 피셜이 맞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8 유한 - 리라 (zARwixhOR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1:27

리라의 말에 잠시간 정적의 감돈다.

유한은, 순간 눈을 크게 뜨며 숨소리조차 내지 못했다. 장난. 장난일까? 물론 그러한 장난을 자주 하기야 한다. 친구를 모르는 척 한다던가. 하지만 그걸, 이리 무표정하게 하던가.
자신도 모르게 그네줄을 꽉 잡고 있던 그는, 손에 힘을 풀며 어색하게 웃었다. 웃음이 나지 않는데도, 억지로 짓는 웃음.

"쫌생이라 불렀다고 삐졌냐? 모르는 척은 너무하네~"

그는 최대한 밝은 척 했다. 이것밖에 알지 못한다. 애초에 리라의 흐린 모습따위, 그에게 있어 본 적 없는 것이다. 리라는 언제나 밝고, 웃음짓는 아이였으니. 허나 자신에게 보여주는 저 무표정함은 그가 알지 못하는 것이기에, 오히려 그야말로 묻고싶었다.
강수호라면, 이 상황에서, 아니, 모르겠다. 어쩌지?
너는 누구냐, 라고.
그녀가 그를 모르는 것처럼, 그도 그녀를 몰랐으니.
"...무슨 일 있구나?"

짐짓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리라를 바라본다. 리라가 그를 다시금 알아보았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반응이 절대 평범한 반응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그렇기에... 걱정되었다. 불렛의 공연 전에도 갑자기 표정이 굳었던 이리라였다. 갑자기 시도때도 없이 보이는 이리라로 추정되는 이를 저격하는 글이라던지... 무언가, 자신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

479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1:31

>>475 그래그래 탱주는 할미라 크게 봐야 하는거 알고 있엇서

480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1:33

>>474 괜찮은거죠..?

48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1:36

마른 체격이지만 마음이 아름다운 걸 참을 수 없어

48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1:56

>>479 이사람아
칠순 현수막도 크게 달아줘

483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2:12

어 잡담 놓쳤다 다들 어서와

484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2:16

(놓쳤음)(눈물)

485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2:47

하하
5분입니다
https://ibb.co/1fhkQ8x

486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3:17

>>485 감사합니다(넙죽)
헤ㅔ헤헤헤헤 봣지롱(성불)

487 랑 - 한양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3:31

situplay>1597032239>443
동의한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 건드리는 경우도 물론 있을 것이다. 그것도 이유라면 이유니까.
한양이 짐작 가는 게 많다며 SNS를 보여주자, 랑은 물끄러미 화면을 내려다보았다. 리라에 대한 루머가 시선이 닿는 곳에 있었다.

"......"

한양의 판단은 충분히 근거가 있었으며, 생각하기에 그럴싸했다.
관련된 정보도, 일정한 논리 체계도 갖추지 못한 랑의 입장에선 이게 정설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아무나 부부장 하는 게 아니네."

이 정도는 돼야 하는 건가.
한양이 평소에 샌님 같아 보이기는 해도, 이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든든한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제 그만 보여줘도 된다는 듯 한양의 휴대전화를 살짝 손가락으로 밀었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없을까."

한양 덕에 어느 정도 감은 잡았지만.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대처하는 방법 같은 걸 랑은 알지 못했다.
자판기 옆에 떨어져 있는 지폐를 집어들어 탁 탁 털어내면서, 랑은 한양에게 지나가듯 그런 말을 꺼내 본다.

488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3:45

위협적일만큼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태오는 봤어..... 근데 두번 봐도 좋구려

489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4:05

situplay>1597032239>413 히히히
응!!!! 예쁘게입어라!!!!!!(복복)

situplay>1597032239>438 월이에 대한 평가가 휴가 이후로 멸망해 버렸군...... 그거 다 리라가 만들어준건데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리라: 하지만 나름 믿음직해!(주관적인데 객관적 사실임)

situplay>1597032239>456 나미칠거같아
반응이 생각보다
박호수 어쩌려고 이래(지가 썼음)
저 사람이 제?사장인가?
아스트라페는 무엇일까
🤔
흥미........

490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4:49

웃ㄱ겨죽겟음 위협적일만큼 아름다운 마음
ㅋ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피셜을 풀자면 타고나기를 쭉쭉 뻗되 호리호리하니, 다듬으면 예쁠 몸 곡선이다...! 뭔가 좀 먹어서 살 좀 붙고 그러면 더 예쁘게 균형잡힐 몸인데, 그러지 못하는 나머지 위태로워서 퇴폐를 더 끼얹는 느낌...

491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5:10

다시봐도 맛있네요.

폭력성은 좀 주의겠지만요.

492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5:14

태오야 유한이랑 같이 헬스할래(뭐)

493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5:29

아니 폭력성 주의는 커리큘럼이.

494 성운 - 동 월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5:54

>>316

그 순간 구웅, 하고 공기 내려앉는 소리가 들렸다. 영문모를 존재를 똑바로 겨누고 있던 동월의 칼끝이 대뜸 땅에, 정확히는 나무타일 바닥에 콱 꽂혔다. 부러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들어보려고 해도 옴짝달싹하지 않는다. 저 하얗고 큰 것은 나무타일에 정통으로 틀어박힌 칼끝을 보고는, 발끝과 단전에서 숨을 끌어모아 전력으로 한숨을 푹 쉬었다.

“아, 이 번거로운 우정 자식아. 결국 타일에 기스 생겼잖아.”

─정말로, 정말로 성운이 흉내를 참 잘 냈다. 성운이 크면 이런 모습일까 싶은 성운이다. 문득 다른 가능성을─ 이것은 괴이가 아니라, 동월이 모르는 다른 어떤 일을 겪은 성운이라는 가능성을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그것은 척척척 다가와 칼을 쥐고 있는 동월의 손을 비집어 떼어내려 했다. 그리고 동월을 부축하려 시도했다. 팔찌가 성운의 손목에서 반짝인다. (15주년 축제 당시 혜우에게 받은 것이었다. 순찰을 다닐 때는 벗어놓았지만, 그 외에는 항상 하고 다니던 것이었다.)

“동월. 설마설마 날 그것들로 오해할까 했는데, 진짜 하네. 남자놈끼리 셀카 보내기도 그래서 그냥 있었더니.”

그리고, 부축은 헤드락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도저히 그냥 듣고 넘어갈 수 없는 소리를 방금 한 것 같은데. 친구한테 인사가 뭐 그러냐 임마.”

49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6:05

>>490 머여 사실이잖아 그런 김에 피폐도 가져가주라()

49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6:07

>>489 앗 아스트라페
이거는 예전에 잠깐 풀린 건데

희야한테 애새끼! 하던 안티스킬 대원 태휘의 이명이야....... 이쪽이 지대하게 신경 쓸 수밖에 없다나 뭐라나~

49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6:26

>>492 살려주시면안댈까요?

49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6:48

>>489 아스트라페는 희야선배랑 같이 다니던 4레벨 안티스킬씨의 이명이라고 기억하고 있어요!
......이름이 뭐였더라? (그새까먹은 미친기억력)

499 청윤주 (BjDnJ5jns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6:54

오늘은 좀 일찍 잘게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500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7:17

청윤주 굿밤

501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7:29


태오
크고 아름다운 마음에 너르고 듬직한 등짝이겠구나
꼭 때려주고말리라 (꿍실꿍실)

502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7:37

아름다운 마음은 보배다.

청윤주 잘자요!

503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7:45

청윤주 잘 자

504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7:52

>>496 >>498 아아 맞다!! 들으니까 기억났어 이 중요한걸 까먹었다니 기억력 무슨일
후우..............
후우우
너무기대돼
태휘씨오랜만이야........

505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8:07

잘자요 청윤주~

506 로운주 (.msvQnvnHQ)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8:17

잘자요 청윤주!!

507 유한 - 훈련 (zARwixhOR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8:25

>>0

"누나, 인첨공 가면 맛있는거 잔뜩 먹을 수 있어?"

"그럼. 아마 가루로 만든 삼겹살이라던가... 이것저것 있지 않겠니?"

"사람들이 공부도 안 시켜?"

"그럴거야. 아무도 네게 뭔가를 하라 강요하진 않겠지."

"누나, 그러면- 응-"

아이는 손을 꼼지락거렸다. 무언가 할 말이 있는데 잘 나오지 않는듯. 한참을 꼼지락거리던 아이는 조심스레 제 누이를 바라보며 물었다.

"...엄마 아빠도, 내가 인첨공 가면 좋아하실까?"

그 말에 소녀는, 히죽 웃음을 흘리며

"응, 분명히."

거짓과 진실이 섞인 그것을 담백하게 고했을 것이다.

508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8:37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509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8:44

청윤주 구빰~

아니 그걸
때리면
크아악
나도 때릴래

510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9:02

청윤주 잘자요!!!!!!!

511 나 랑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9:03

>>0
불안감의 근원을 찾아내는 것은 많이 쉬워졌다.
의도함으로써 숨어 있던 위험까지 알아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위험을 차단하지 못하면, 결국 벌어지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51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9:16

누나분........................

누나.........분.............. (이를 갈아버림

513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9:30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514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39:46

>>485
태오 어깡이었구나...잘생긴 녀석들은 몸 좋으면 안 된다고(한양이 슥 봄

한양 : 뭐 , 왜요

한양 : 아이씨, 골격이 원래부터 평범한 걸 어떡하라고

515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0:14

>>512 반응이 격하시잖아요 ㅋㅋㅋㅋㅋ(임플란트로 바꿔드림)(?)

51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0:33

어디 그럼
찐으로 배틀해볼 사람?

제?사장에 대해 몇가지 풀어주마

80 넘으면 아스트라페 통크게 하나 풀어드림

.dice 1 100. = 45

51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0:56

>>515 할미 이 딴딴헌디 지금 이게 어이
호사구먼 (홀홀)

518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1:01

.dice 1 100. = 67
다갓배틀은 못참는다

519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1:11

(도야)

520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1:15

>>518 제?사장에 대해 궁?금한것?이있?나요?

521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1:39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음. (빤히) 왜 벌써 500을 돌파했지?! 또 자기 전에 판을 만들고 가야하는건가?!

52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1:54

만들어조.

523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2:10

제사장이랑 태오, 희야는 무슨관계인지?(질문이 두개임)(?)

524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2:22

(팝콘에 콜라)

새판을 주세요 캡틴

525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2:22

아니 오늘따라 왜 이렇게 매운 맛이 많아...(그에에엑)

526 랑주 (0MwwiQFX9g)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3:02

>>456
깨끗하던 아이를 끌어당겨 놓고 업보라고 생각하게 만든 나쁜 어른은 좀 혼나야 된다고 생각해
볼기를 그냥(??

>>470
히히
좋아해 줘서 고맙다

조금 첨언하자면
랑이한테는 유사 가족은 있어도 진짜 가족은 없으니까, 새롭게 애정이라는 감정으로 맺어진 관계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뭐 그런거야 😌

>>507
도당체
예쁘고 귀여운 아가들을 왜 자꾸 못 떨어트려서 안달이 났을까... 8ㅁ8

52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3:03

>>523 두 개잖아 사람아
다갓 한번 더 돌려

528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3:24

성운성운주...는 답레 쓰느라 바쁠랑가

>>516 .dice 1 100. = 23

529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4:06


유한주의 저주가 이렇게 치명적이라니 (털석)

530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4:30

>>525-526 그것이...인첨공이니까....(아련)

>>527 크아아아ㅏㅇㄱ
.dice 1 100. = 41

531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5:11

>>529 "다갓배틀에 미묘하게 지는 저주"
아직 작동하고 있었나(아님)

는 내가 당했잖아 크아아아악
그럼 희야 말고 태오만...

53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5:55

>>523 태오만? 이라고 하셨어요 매운맛 감당하실거죵?

533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6:09

>>532 (끄...덕)

534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6:11

>>524 아..안주면 어떻게 되나요?!

535 예에 똥머리 여로 - 헤어스타일리스트 정하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6:51

"으음- 그냥 아직은 두고 싶어서-"

여로는 자신의 머리칼을 손으로 가볍게 쓸으며 말했다. 그는 하하 웃으면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바라봤다.

"응- 확실히 낫네-"

만족스러운 듯 자신의 묶인 머리를 매만지던 여로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 정하의 말에 고개를 돌렸다.

"아- 그게 네 거였구나-? 그냥 손에 잡히는 거 아무거나 썼는데-"

일부러인지 실수인지 그는 천진난만한 표정과 목소리로 말했다.

"진짜 머릿결 좋아지더라!"

일부러 맞다.

536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6:53

.dice 1 100. = 5 유한주 거들어줄까

537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7:07

미안하다 나가 죽을게

538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7:10

>>533 태오와 제사장의 관계…….

주종관계.

539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7:37

>>534 (마라맛소스 듬)

540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7:53

?
?????

541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8:05

>>447

>>>잡아서 쌀포대기마냥 들쳐메기<<<

여로땅 매달린 채로 이익! 이익! 하고 붕붕 할 거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542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8:21

.dice 1 100. = 92
다이스...

543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8:23

>>538 네?






네?

544 서성운 - 이혜성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8:33

>>476

그러나, 저 사람을 공중에 띄워서 옴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수법은─ 혜성이 이미 한 번 아주 분명히 본 적 있는 수법이 아니었던가? 저지먼트에 그 외에 자이로키네시스트나 텔레키네시스트가 달리 있던가? 한양이 있긴 하지만, 아무리 봐도 그의 생김새는 한양이 아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옷깃과 모자챙 사이로 보이는 저 기괴한 자색의 눈동자는······.

마지막으로 투항한 녀석을 땅바닥에 순순히 내려주고 수갑을 채운 뒤에, 그 낯선 녀석은 고개를 든다. 고개를 들다가, 문득 그늘 속의 혜성과 눈이 마주친다. 아주 찰나 동안 마주친 시선. 그러나 그 아직 정체를 모르는 목화고 저지먼트는, 고개를 다시 골목 저편으로 돌린다. 그냥 시선을 피하려고 돌린 것은 아닌 것이, 때마침 타이밍 좋게 골목을 돌아 안티스킬의 순찰차가 경광등을 번쩍거리며 다가왔다. 그 하얀 녀석은 물에 칙칙하게 젖은 세 명의 스킬아웃을 순찰차의 뒷칸에 싣는 것을 도와주고는, 허리를 숙여 아직 성장통이 가라앉지 않은 종아리를 툭툭 두들기며 멀리 떠나가는 순찰차를 바라보다가 순찰차가 코너 너머로 돌아가 사라지고 나서야 혜성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손을 뻗어, 옷깃의 지퍼를 내렸다. 얼굴을 다 가리던 옷깃이 좌우로 갈라지고, 낯익은 인상이 낯선 형태를 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올망졸망했던 이목구비가 날카롭게 윤곽이 살아, 여자인지 남자인지 어느 한 쪽이라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중성적인 인상의 얼굴이 드러난다.

“혜성 선배.”

혜성을 알고 있다는 듯 건네어져오는 말. 낯익은 어조에 낯선 목소리다. 그 녀석은, 혜성에게 까닥 목례를 해보였다. 그리고 목깃을 올리고 다시 떠나가기 전, 잠깐 혜성이 대답하기를 기다렸다. 인사를 하면 목례를 한 뒤에 다시 가면 그만이고, 그게 일반적일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일반적이지 않은 다른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그때 그 순간, 자신을 주시하던 혜성의 눈길도 있었고, 물리적으로 너무 급변해버린 자신도 있었고.

545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8:38

주세요

546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8:49

잠깐
이경이가 여로를 쌀포대들기 한다고?
그 키차이로? (취적)

547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8:52

>>536-537 아아아아니 죽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복)
따뜻한 혜성주 죽으면 안돼...

>>538 이런 사람이 유한이 훈련이 맵다 하셨다니(?)

548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49:32

(옆눈)

549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0:17

>>528 부르셨나요 혜우주?

550 혜우 - 수경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0:45

"장점인가? 어, 정도가 지나치면 장점이 아니지 않아?"

말로 할 수는 없어서 머릿속으로만 지난 날 몇몇을 되짚어보았다.
더럽다 못해 짐승 같은 성질머리로 부숴먹은 가구가 몇 개고, 흘린 피는 몇 미리였더라...
멋쩍게 뺨을 긁다가 수경의 그 말에 다시금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이미 이 인첨공이란 곳에서 살아가는 것으로, 미쳐버린 사람이 어디 한둘이겠어."

나도 포함이고.

작게 중얼거린 말은 입술을 문지르는 손등에 눌려 묻혔다.

수경이 동물을 좋아한다길래 아메의 사진과 영상을 보여주자, 미소 짓는 걸 볼 수 있었다.
역시 귀여운 동물은 어딜 가나 통하는 법이었다.

폰 화면에 아메가 너른 훈련실 같은 공간을 파바박 뛰어다니며 쥐돌이 장난감 쫓아다니는 걸 보여주다가
부부장- 한양의 언급에 그러냐며 말했다.

"기숙사 안 살면 그럴 수 있지. 레벨만 오르면 돈도 나오는데 그걸로 자취하면 되고. 나도 얼마 전에 기숙사에서 짐 뺐어. 지금은 혼자 살아."

영상 속에선 작고 까만 강아지가 열심히 달리다가 돌연 궤도를 틀어 카메라로 뛰어들고,
내 비명이 으악 하고 나오며 영상이 끝났다.

"부모...나 같이 온 사람이 없는 이상, 혼자 사는게 익숙한게 아니라면 가장 쉽게 들일 수 있는게 애완동물이잖아. 너도 언젠가 길러보지 그래. 나중에, 네 문제가 다 해결된 후에."

당장이 아닌 나중을 언급하며 수경을 바라보았다.
곧 고개를 돌리며 작게 하품했지만.

551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1:29

>>542 꺄아아아아아악 이 사람악
제사장에 대해
물어보시고

아스트라페의 목적...
아스트라페는 '체포 이후 수감 운송 중, 운송차량 전복 사고를 기회로 도주한' 제사장을 2년째 추격하고 있다... 아스트라페, 즉 서태휘는 '일렉트로키네시스 능력자가 가지는 고유의 전기신호'를 기반으로 제사장이 능력을 쓰면 어디에서 썼는지 그 파장을 읽고 추격할 수 있거든...😇

552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1:29

(그리고 답레쓰던 사이에 위에 너무 많은 것들이 지나갔음을 볾...............)
(젠장 또 마리크신세야!)

553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1:52

네... 맞워요 그런 관계여요
예... (흐린 눈

554 정하주 (5WLW2q/dd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2:11

으악 잠깐 여로주 홍수에 쓸려서 답레를 지금봠ㅅ어!!! 미안!!

555 혜성주 (.gVW8qrfg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2:12

>>547 나는 다이스도 못굴리는 쓸모없는 참치야 테에엥

556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2:24

>>549 어

궁금한게 생겼는데 이게 좀 많이 매운맛이라서
모르는게 약 하실래여 알고 브레스 뿜으실래여(?)

557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2:26

>>551 요컨대 제사장님도 일렉트로키네시스트군요...
왠지 공격형 능력은 아닐 것 같은데...!

558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2:55

>>538 ? 뭐?

559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3:02

>>557 이건 또 다갓 굴려야 한다 저~기 위에 있는 다갓 보고 오시와요

560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3:11

>>553 (빠아아아아아안)

>>555 하지만 혜성주는 따뜻하니까요~ 돌아가시면 슬픈 거에요...(복복복복복)

561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3:13

>>556 성운이가 고통스러우면서도 알고 싶다고 유준이한테 그랬잖아요?
뒷사람도 똑같아요
집어먹어보고 아 이만큼 맵구나 하는 스타일이야
오늘 제가 한번 용이 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뭔가요?

562 리라 - 유한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3:19

situplay>1597032239>478

그네줄을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 걸 보았다. 그러나 굴러다니는 안구와 달리 표정은 여전히 죽은 듯 잠잠하다. 한밤의 놀이터는 낮의 밝고 활기찬 기운이 씻겨나간 듯 사라져서 어쩐지 음산했고 그 안의 무표정한 백발 여자애는 머리도 길어서 다소 유령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억지로 웃는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낯이 핼쑥하고 창백하다.
이게 정말 이리라가 맞나. 그런 의문이 들 법도 했다.

직후에 풋 하고 웃지만 않았다면 조금 더 오해를 지속할 수 있었을 텐데.

"망해버린 조별과제를 끝까지 열심히 캐리한 기특한 학우를 못된 별명으로 부르는 미스터 락스 씨 같은 사람은 말이죠, 선량한 이리라의 눈에는 보이지가 않아서요. 다시 똑바로 불러주시면 대꾸해드리죠."

장난... 이었나? 굳은 낯이 풀리자 달빛 아래 돌 조각 같았던 몸에 사람 기운이 감돈다.

"아무 일 없... 다고 해도 이미 봤으려나~ 아, 요즘은 너무 정보가 빨리 돌아서 탈이라니까."

짐짓 걱정스러운 상대의 표정에 리라는 매끄러운 미소를 얼굴에 올렸다. 아무래도 너무 정신줄을 놨나 보다. 다른 사람한테 이런 표정을 짓게 하다니, 머저리 같이.

"난 괜찮아! 이런 거 한두번 겪어본 것도 아니고~ 나보다는 머리채 잡힌 다른 부원들이 문제지. 미안해서 어쩐담... 얼굴 볼 낯이 없어."

그리고 방금 이 발언도 좀 머저리 같았다.
우울하게 굴지 마, 이리라.

"그래서 넌 뭐 하고 있었는데? 시간도 늦었는데 기숙사 들어가지 않고."

563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3:44

>>559 .dice 1 100. = 56

564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4:00

아니~ 근데 내가 이미 많은 뉘앙스를 풍겼잖아
바로 어젠가 새벽 독백만 해도 무릎에 누운 어린 태오도 있었고요 15주년 사건 이후로는 품에 안겨서 나 죽을래만 몇번이나 했는걸

565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4:24

>>563 아악

566 성운주 (LEyUDMsjl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4:41

(아슬아슬했다..!)

567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4:53

>>541 이경이.. 담담하게 그 상태로 인사하고 데려간다....

참고로 여로 장난의 강도가 높을 수록 아래쪽으로 갑미다..

>>546 냅다 번쩍 들 수도 있는데요 뭘!()

>>552 녀석들이 본 걸 나한테도 보여줘라!

568 수경주 (ai10f/8do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5:08

혜우주에게 양도가능이에요?

569 한양 - 랑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5:13

"갑자기 여기서 칭찬이..어쨋든 내 생각은 그렇다 이거야."

서한양은 휴대폰의 화면을 끄면서 주머니에 집어넣는다. 어쨋든 본인의 추리는 여기까지였다. 무슨 원한을 가졌는지는 가해자 본인이 알겠지. 그걸 추측하기에는 경우의 수가 너무 광범위하다. 괜히 추리하다가 다른 추리를 막아버릴 수도 있다고. 왜 이 짓을 하냐가 중요한 게 아니기도 하고. 뭐 리라양 입장에서는 중요하겠지.

"..너가 리라양이랑 얼마나 친한지는 모르겠지만.. 혹여나 보면 평소처럼 대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해. 본인이 그 얘기를 꺼내지 않는 이상은 말이지. 어떻게 하냐는 너의 자유니깐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나도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최선의 방법이어봤자.. 미담이나 해명글을 올리는 것이지. 여론전은 여론전으로 승부를 보는 것처럼. 원래 여론이 그래. 처음에는 대역죄인 마냥 까대더니, 미담이나 해명글..그것이 거짓이라고 한들 갑자기 역시 이럴 줄 알았다면서 태세전환을 해대는 게 이 현실이야. 사람들 되게 쉽게 흔들리거든."

한양은 조치를 취해봤자 여론전환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있지."

"이 SNS에 올라온 사진 말이야. 당연히 우회된 IP로 올라왔을 거야. 안 그러면 안티스킬 사이버수사과에게 그냥 잡혀버리거든. 그래서 우리 저지먼트는 해킹에 숙달되거나 관련 능력이 있는 인원이 이 사진을 베이스로 근원을 파고드는 거야.

이경군의 능력으로 가능하다면.. 이 사진의 과거를 볼 시도도 할 수 있지. 아무리 아이피를 몇 번이고 우회하고, 주인이 없는 유령계정을 썼더라도 녀석은 우리가 추적할 수 있는 소스를 줘버렸어. 참으로 멍청한 녀석이지."

"랑이 너는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해자를 잡으면 되는 거야. 물론 패지는 말고. 소문 퍼뜨렸다고 때려버리면 우리만 더 불리해지니깐. 나는 편하게 앉아서 지휘나 하련다."

570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5:52

양도...
양...양도...? 가능이긴 한데...!!

571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6:00

주종?
주?종
어?

한이 훈련도 그렇고 저너무매워요속이쓰려요.
이게맞아? 인첨공을싸그리갈아엎고새로세워야.

situplay>1597032239>526
히히
히히
좋다......
🥺
평 생 함 께 야(랑이, 랑주: ;;)

572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6:27

>>563 휴우우

상대의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조종하거나 환각 등을 심어줄 수 있는 능력.

573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6:35

>>5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룡의 해라고 성운주도 용이 되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냥 궁금해진건데
성운이가 혜우 히스테리 발작 증세 알게되서
유준이 제압할 때 정 안되면 뺨을 치라고 할건데 (유준은 이미 숱하게 쳤음)
성운이가 과연 할지? 그리고 저 말 들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기)

574 동 월 - 서성운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6:44

그렇게 자신의 앞에 서있는 괴이에 대해 모든 것을 알아챘다는 듯이 승기에 가득찬 미소를 짓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칼이 땅바닥에 박혀버리고... 거기다 성운이 이어간 말에, 동월은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 어, 뭐, 무슨... "

'번거로운 우정' 그것은 자신과 성운, 유한. 이 셋이 서로를 지칭 할 때 부르는 표현이었으며, 적어도 그것을 괴이가 알 리는 없단 것이었다. 아니, 알더라도 저렇게 완벽한 언어 구사는 4레벨급이나 할 수 있었는데, 그것들은 딱히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않고 괴이 자신만의 독자적인 모습을 구사했다. 그러니, 자신의 눈앞에 있는 것... 아니 사람은...

" 진짜, 서성운이라고...? "

벙찐 머리에 성운이 자신의 손을 떼어내는것도, 부축하는 것도 그저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 조금이라도 괴이같았다면 아마 품속에 있는 나이프를 꺼내들었겠지만, 전혀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팔찌. 성운이 자주 차고다니는 그 팔찌가 신빙성을 더해줄 뿐이었다.

" 나 혹시 죽은거ㄴ "

말을 끝나치기도 전에 부축하던 손길이 비틀려, 동월에게 헤드락을 걸어온다. 다행히 괴이는 아니라는 판단이 머리에 자리잡았기 때문에 커다란 저항은 없었다.
....어쩌면, 피를 너무 흘린 탓에 그럴 힘도 없었을지 모르겠다.
미약한 힘으로 성운의 팔을 탭하는 손길이 느껴졌을테다.

" 크아아악!!!!!!!!! "
" 너 이자식 언제 슬라이스 치즈가 된거야!!!!!!! "

그럼에도 목청은 변함없이 크게 울려퍼졌고, 몇 번인가 팔을 탭하던 동월은 이내 축 늘어졌다. 성운의 역변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뒤에 듣기로 하고...

" .....카레 떠줘. "

배고파.

575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7:19

(이제 슬슬 달콤한 맛이 뭐라도 나와야만 해.)
(뭐가 있지.)
(캡틴아. 어서 생각해내!)

576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7:35

하냐냥똑똑해
똑똑해
역시 쀼쟝이야

577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7:37

빨리 데뷔한 컨셉의 세은이를 보여줘

578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7:46

또 나만 놓쳤어 태오!!!

579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8:01

이 어장 마리크가 너무 많아

580 리라주 (diWLkdpt8o)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8:05

>>577 붐업

581 동월주 (eudpNGF69M)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8:19

당.... 당이 떨어졌어...... (얌전히 관전하고있다가 캡사이신 폭격받은 사람)

582 여로주:3 (1Mh7kCtpdw)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8:30

달콤한 거..... 불렛과 은우와 세은이의 일상이라던가

583 유한주 (eB074oHVm2)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8:36

하 맵다(태오 떡밥과 리라 일상에 이미 너덜해진 혀)

달콤한 맛?
디스에어떡밥?(아님)

584 이경주 (wp5xmJuEfE)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8:39

>>569 이경: 저도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경: 그건 저랑 다른 쪽 아닌가요...

글고보니 사이코메트리 능력도 있겠죠? 캡틴?

>>572 ..어..
이레 능력?

585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8:41

>>578 무엇을 놓치셧사와요?

586 태오주 (W1SM9kVjGs)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9:25

>>583 붐업.

587 한양주 (wZ1cmZKrUY)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9:36

>>584
한양 : 유감.

588 혜우주 (FgQzhYQYx6)

2024-01-04 (거의 끝나감) 23:59:58

머야 나 질문권 생겼어?

589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0:00:02

>>576
아냐. 한양이 입만 살았어!

590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00:40

>>578 태오주가 5분 걸어둔 연성...🥹

591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00:49

"그래? 남자애들은 불편하지 않으려나~"

머리가 길면 이것저것 관리해야할것도 많으니까, 헤어 관련용품도 꽤나 비싸구말야.

"그 고무줄 그대로 줄테니까, 다음부턴 나 부르지 말고 직접 해!"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일어나려는 찰나... 여로의 그 천진난만한척하는 그 목소리가 신경을 거슬리게한다.

"니꺼 아니면 쓰지마!! 그게 얼마짜린데! 안그래도 장발이라 엄청 많이들어가잖아!!"

바로 참지못한채 등 뒤에서 어깨 아래로 양팔을 넣어 관절기에 들어간다. 이제 나도 저번에 무력했던 진정하가 아니야! 어떠냐 조금은 발전한 근육에서 나오는 서브미션!!

"당연히 좋아지지 그거 작은거 한통에 6만원이 넘어가는데!! 컨디셔너면 내가 말을안해!"

차라리...차라리 린스였다면!!! 쓰는것 자체는 문제는 없다만, 차라리 같이가서 사던가! 올영정도는 같이 가줄 수 있다구!!!

...잠깐, 얘 에초에 남자애라서 헤어 관리 물품을 아예 모르나?

바로 관절기를 풀고 나서, 소파에 뛰어들듯이 다이브해 누워, 여로를 향해 옆으로 바라보며 묻는다.

"혹시 몰라 이야기하는건데, 너 헤어 관리 어떻게해?"

59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00:58

>>590 그거였어 그
커미션 러프 못 본 사람들!

593 진정하 - 성여로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01:18

>>591
situplay>1597032239>535

594 이경주 (vHSWx8LFoI)

2024-01-05 (불탄다..!) 00:01:30

>>582 바나나 광인도 넣어주세요(?)

>>583 오 유한주가 디스트로이어랑 은우에 의해 달콤해질(탕후루형) 것 같은

>>585 사와요라니
탱주는 아가씨였구나!

595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02:08

>>592 아하!

59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02:30

오-호호호!

59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02:30

단맛이라...

캐들이 연애중일때/연애를 하게 된다면
ㅇㅇ일 챙겨줄건지? 챙긴다면 뭘 해줄건지?

59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03:41

>>572 진 짜 로 신 경 계 였 냐 고

>>573 아? (생각보다 안매움) (안도의 한숨)
성운이 특유의 넘겨짚기 회로 급발진해서 '이 사람 때려봤으니 이런 말을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순간 원일점의 눈으로 유준 노려보는데 한 2~3초 노려보다가 한숨 푹쉬면서 “그게 혜우한테 필요하다면요.”라고 하겠죠.
음··· 성운이라면, 나 여깄다고 혜우 달래면서 우선 혜우를 꼭 안아주거나, 그래도 안된다 싶으면 입술박치기()를 (끌려감)
그게 먹히면 좋겠지만, 혜우의 서사는 마냥 로맨스 소설이 아니니까 먹히리란 보장은 없겠죠. 마지막의 마지막에 시도해볼 텐데, 아마 눈물 뚝뚝 흘리면서 때릴 거에요. 그리고 혜우가 정신 차리면, “···그래. 이것까지 견뎌야 된다면, 견딜게. 나는 네 최악이니까.” 이러면서 울면서 혜우 안아주지 않을까 하고.

599 수경 - 혜우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03:43

"저는 혜우 씨의 정도를 넘은 걸 본 적 없으니까요..?"
모르는 만큼의 판단일 뿐이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그래도 이런 말을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괜찮아진 것 같습니다.

"인첨공은 이토록이나 무저갱같은데...."
바다는 푸르기만 하네요. 어딘가의 일본 작가의 말을 변형한 말을 내뱉습니다. 하지만 심해가 여기 인첨공에 있기에 바다가 푸른 건 그것을 인첨공에 떠넘겼기 때문일까.. 이상한 생각이 흐르는 걸 보면 자신도 제대로 된 건 아니겠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건.. 그렇죠."
하지만 수경은.. 지원금이 나와도 잘 안 쓰는 편이니까요. 교통비 안들어 식비 급식으로 써 연구협력 잘해주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어라 생각보다 지원금 많을지도..?

"문제가 해결된다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라고 웃는 듯 말하려 하고는. 이제는 꽤 괜찮아졌다는 듯이 조금 몸에서 힘을 빼는 등으로 긴장상태를 완화한 것 같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니까.. 카페에 들렀다가 어디 가야 하는 곳이 있으시다면.. 보내드릴게요."
너무 시간을 뺏은 게 아니라면요.. 라고 말을 하려 합니다. 그래도 바로 가게 해준다라는 건 그나마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처럼 보여서였을까?

60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04:21

그 혜우우에게 질문권 넘어간 것 같아~ :0

그리고 어어 이 질문
맛있다 잠시만

601 이경주 (vHSWx8LFoI)

2024-01-05 (불탄다..!) 00:04:38

.dice 1 100. = 40 다이스...
참고로 태오주 다이스 뒤늦게 굴리는 거 맞아요 근데 왜 질 거 같지

60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04:53

졋군요.

603 이경주 (vHSWx8LFoI)

2024-01-05 (불탄다..!) 00:04:54

604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05:49

>>577 세은이가 뭐에 데뷔하는거죠? (갸웃)

>>582 어째서 불렛과 은우와 세은이의 일상이 달달한거죠?! ㅋㅋㅋㅋㅋㅋㅋ

>>583 디스에어 떡밥...ㅋㅋㅋㅋㅋ 디스트로이어와 에어버스터는 사이가 나쁘니까 달달한 것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요?

>>584 네! 있어요! 사이코매트리!

>>594 디스트로이어:...어이.
디스트로이어:왜 내가 저런 애들하고 같이 있어야 하는거냐.
디스트로이어:내가 보모야?! 임마?! 그리고 니들!! 거기 놀지 말고 저기에 있는 게임장에 가서 게임하면서 놀아!
디스트로이어:원래 애들은 다 그렇게 노는거야!! 그러니까 얼른 저기로 꺼져!

>>597 은우와 세은이가 연애를 한다는 가정이 저는 떠오르지 않아요. (옆눈)

605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06:14

>>597 케바케. 상대가 하자면 하고 하지 말자면 안하는 타입.
음... 주는건 아마 맛있는걸 사준다거나, 평소 눈여겨보던 것 중에 그 사람이 생각나는, 그리고 어울리는 걸 줄 듯 하네요
받는건... 얘가 보기완 다르게 연애적 스킨십을 좋아하는 애라 종일 안아서 쓰다듬는 걸로도 만족을 할 것... 🤔

606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06:19

>>597 여로땅은 챙겨주려 할 걸...?:3 일단 내가 글 잘 못 쓰고(...) 그림도 잘 못그려서 글치.. 얘는 기념일들은 챙겨주려 한다:3

60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07:03

>>604 아이돌.
데뷔.
해줘.

인첨돔에서
데뷔해달라고!!!!!!!!!!!!!!!!!!!! (떼씀)

608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07:07

답레 내일 줄게 정하주...!!!!! 여로가 손을 벗어나서 어디론가 가부럿서...

609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0:07:45

>>597
한양 : 이런 걸 다 일일히 챙기면 나 숨 막혀서 연애 못해..몇 년 사겼는지만 기록하자.

이래놓고 혼자서 50일 100일 150일 다 기록함
애인 위시리스트 보면서 "이거면 좋아하겠다!" 해놓고서는 갑자기 "내가 이거까지 봐야 될 정도로 걔를 잘 모르는 거야?!"하면서 지 혼자 난리침.

결국 돌고 돌아서 화장품 같은 것들 챙겨주는 서한양..

610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08:25

.dice 1 100. = 44

611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08:32

>>607 세은:(///)

세은:무, 무슨 이상한 소리에요!! 그런 거 데뷔 안할 거거든요?!

세은:저기에 있는 리라 언니에게나 데뷔하라고 하세요!! (격한 도리도리)

61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09:06

Q. 캐들이 연애중일때/연애를 하게 된다면
ㅇㅇ일 챙겨줄건지? 챙긴다면 뭘 해줄건지?

A. 상대방이 부담스럽다고 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챙긴다. 의외로 '일주일'을 가장 먼저 챙김. 그 이후 50일, 100일... 그리고 학생이다 보니 너무 부담스럽게는 안 구니까 위시리스트나 가벼운 커플템, 평소에 걔가 눈여겨보던 것 위주인데...

……가끔 '말도 안 하고 티도 안 냈는데 이걸 내가 좋아하는 걸 어떻게 알고 있지?' 싶을 정도의 것도 챙김.
당연함 독심술사임

613 이경주 (vHSWx8LFoI)

2024-01-05 (불탄다..!) 00:09:12

>>597 챙겨줄 거 같...나? 나도 모르겠네 이경아 너 연애할 때 어떻게 할 거니... 지금도 연애중인데 모르겠네..
여로는 챙겨줄 것 같긴 한데 여로주가 챙겨준다고 하네요!

챙겨준다면 아마.. 이러는 게 일반적인 연애라는 것이라고 이해하고 하려는 모습일 거 같아요
근데 하면서 뭔가 괜히 부끄러워져서 중간중간 멍 때리고....

아마 100일 단위로 뭔가.. 페이퍼 크래프트나 종이접기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100일 선물은 고확률로 종이활(장식품)일 것.

614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09:50

>>597 혜우가 챙기는 스타일이거나 챙겨달라고 요구하는 스타일이면 챙겨줄 것 같아요.
애인인데 몰라? 모를만도 하지 말을 안해주는게 얼마나 많은데(울화!) 언젠가 일상 돌리면 한번쯤 물어볼 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챙겨주는 것처럼 어딘가 특별한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경험을 나누거나(합주라거나), 무언가 기념품을 사주거나 할 것 같죠. 조금 다른 점은 그런 기념일을 챙길 때마다 폴라로이드로 셀카를 한 번씩 같이 찍는다는 점.

뭔가 기념일 여행을 초-코뿔소 박력있게 가버리는 성운이도 생각났는데 이건 너무 코뿔소고 부장님 알면 뒷목잡고 뒤로 넘어갈 사안이기에 조용히 입을 닫는것으로

615 이혜성 - 서성운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10:40

도르륵,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굴러가며 생각에 잠긴 눈빚을 띈다. 목화고의 완장, 더 나아가서 눈에 익은 능력. 어둑한 거리와 다르게 그리 어둡지 않은 하늘을 올려다보며 숨을 내쉬던 혜성은 느릿하게 눈을 깜빡였다.

"일단 물어보자. 내가 알아보는게 낫니. 아니면 그냥 모르는 척 하는 게 낫니."

이 뭣같은 동네는 성장 시스템도 건드릴 수 있는 훌륭한 과학의 산물의 동네인 모양이다. 너무 훌륭하니 짜증이 날 정도로. 무슨 짓을 하면 애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는걸까. 자신을 향해 얼굴을 드러내고 인사를 해보이는 익숙하나 낯선 후배의 모습에 눈과 눈 사이를 손가락으로 꾹 누르듯 매만지는 피곤함이 묻은 행동과 다르게 툭 던지는 말은 부드럽기 짝이 없었다. 다른 후배라면 모르겠지만 하필이면 마지막으로 만난 뒤 어색하게 헤어지고 얼마 전에 있었던 일 때문에 명백히 자신만 불편한 후배일 줄 몰랐지.

그냥 집으로 갈걸. 후회해봤자 이미 늦어버렸기 때문에 혜성은 점퍼 주머니에 양손을 집어넣고 이미 꽤 멀게 유지하고 있는 후배와의 거리를 뒤로 두어걸음 물러났다.

부드럽지만 피곤함이 묻은 새파란 눈동자가 후배를 바라본다.

61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11:45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

617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12:36

>>597 은 금주 오면 금주에게 물어봐주세요(회피)

618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12:51

>>613 여로땅 분명히 그 활들 잘 장식해둘 것... :3

619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0:14:06

뭐야 연애관련 떡밥이 너무만화

아지는 지가 챙기고싶은것만 챙김
작년에 챙걌는데 올해는 안챙기기도
지멋대로 기념일 만들기도 하고
좀 킹받음

620 이경주 (vHSWx8LFoI)

2024-01-05 (불탄다..!) 00:14:16

>>618 ! 활만 주지는 않아요!
여러가지 줄 거야. 종이학 천 마리 접어 주기도 할 거고, 다양한 고양이도 있을 것!

그러다 여로 방에 종이 장식이 너무 많은 걸 보고 렉 걸렸다가 여로 폭 끌어안을 것...
뭔가 엄청 부끄러워서 그랬다고 하네요

621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14:43

으아ㅏㅏ 졸려.... 다들 잘자........

뭔가 여로땅이랑 유사형제씨 픽크루 만드려고 했는데.... 이게 형제인지 미친인지 구분이 안 가고..(흐릿) 잘자ㅏㅏㅏㅏㅏㅏ

622 이경주 (vHSWx8LFoI)

2024-01-05 (불탄다..!) 00:14:55

여로주 잘자요!

623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0:15:10

굿밤인겨 여로주!

624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15:19

여로주 잘자요...!

625 여로주:3 (fjAZ2XZDGo)

2024-01-05 (불탄다..!) 00:15:20

아니 자려는데 이경이 부끄러워하는거귀여워ㅓㅓㅓ
이제 진짜 자러 감...

626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0:15:21

여로주 잘자
나도잘련다

62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15:24

그런고로 저처럼 연애떡밥 안 풀고 팝콘을 먹는 방법도 있지요! 헤헤..(어?)

안녕히 주무세요! 여로주!

62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15:28

여로주 굿밤

629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15:41

아지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630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15:44

>>626 아지주도 잘자요! (무릎위에 올라탐)

631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15:52

아지주도 굿밤

632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16:25

>>598 생각보다 안 매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걱정했군!
유준 노려보든 멱살을 잡든 어쩌라고 식으로 마주본다
그야 유준에겐 그게 최선이었으니까
입술박치기 ㅋㅋㅋㅋㅋ 그거 의외오 통한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요건은 뇌정지가 올 정도의 충격을 주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성운이 외의 사람은 절대 못 쓰는 방법이지...
그리고 우는 성운이를 보는 것도 꽤나 충격요법이 되겠는걸
호호 기대된다...

>>600 흐으음 흐으으으음
태오 가능성 중에 양지로 발끝만큼이라도 나올 가능성은 있어?
제사장들하고 완전히 손절칠 가능성?

633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17:26

situplay>1597032239>589 아니야 똑똑해 하냐냥은 최고야 선배 졸업하지 마세요(이런 발언)

situplay>1597032239>597
리라는 챙길거 같네!
투투 이후로는 50일 단위로 챙길 거 같다
근데 가끔 오늘 41일이라~ 이러면서 쌩뚱맞은 날에 뭐 주기도 함(그냥 그러고 싶어서)
상대가 챙겨주는 건 굳이 바라지 않고 부담스러워하면 안하겠지 아무래도! 그냥 재밌자고 하는거니까. 대신 50일 100일 이런 기념적 날에는 언급하면서 스킨십 해달라고 할듯 안아줘요 뽀뽀해줘요 안해주면 집에안간다(?)

63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17:41

여로주 아지주 잘자는거야!!!!!!!

635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0:17:53

굿밤잉겨 아지주!

636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18:07

자는분들 잘자요우!!!!!!!!!!!!!!!!!!!!!!!

63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18:28

헤헤헤헤 생각보다 기념일 썰이 많이 나와서 즐겁다
모두의 답변 하나하나 음미했습니당 (배 빵빵)

63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18:44

여로주 아지주 잘 자구

639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19:09

>>611 하아아
나 진짜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운 애가 마음의 상처가 크다는 걸 받아들일 수 없어 높으신 분들을 싹 메워버려야만...
리라랑 같이 데뷔해줘(이러기)

>>632 요게 나올 줄이야
있긴 합니다
놈이 죽지 않는 이상 손절칠 가능성은 적겠다마는... 놓아줄 인물은 아니랍니다 그...
주종관계라는 게...

단순히 정신적인 건 아니거든 물리적이자 법적인 증거가 있어요(폭탄 떨구기)

640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19:28

또 12시가 넘었어. 오늘 훈련레스는 뭐쓰지.

>>632 (대답을 기다리면서 머릿속으로 예상했던 이런저런 경우들을 떠올려봄) (안도의 큰한숨)
울면서 눈물박치기 가보자고

641 이경주 (vHSWx8LFoI)

2024-01-05 (불탄다..!) 00:19:31

나도..간다..
잘..자라..

64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19:34

여로롱 아지주 푹 자~ :D

64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19:43

이경주도 푹 자!!

64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19:55

챙겨주는 물건이 뭔지를 얘길 안했네
......큰일났다 내가 선물 고르는 센스 사망했는데
커플템...?? ?? ??
아니면 유용한거 그려줄듯

하하 맛있다 맛있다
답변 다 먹었다 배불러요 맛있어요

645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0:20:14

.dice 1 100. = 34

646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20:41

흠. 요즘 세은이 자꾸 선 긋는 것도 모자라서... 자신들을 이해할 수 있는 이는 이 세상에 없다는 듯이 자꾸 4가지 없게 말하는 것이 많았는데 아직도 귀엽게 바라보다니...(동공지진)

ㅋㅋㅋㅋㅋ 이미 아이돌 캐릭터가 또 있어서 안돼요! 보라와 리라가 같이 데뷔하면 되겠네! (어?)

647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20:57

이경주 잘자는거야!!

맞아 세은아 리라랑 같이 데뷔하자 연예인으로 얼굴 알려놓으면 막 죽이진 못하지 않을?까

648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21:29

>>646 그거 태오도 그러는데 사람들이 다 비얌 복복이부터 시전하잖아
포기해
귀여운 건 귀여운 거야

649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0:21:34

굿밤 이경주

흠 이번 훈련의 병맛수준이 34라

애매허군

650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21:47

>>639 진짜 내가 태오주 폭탄 떨굴때마다 하염없이 이짤만 쓰는데 느낀 경악에 비해 표현력이 후달려서 이럴 수밖에 없다
맛있는거 먹었을때 버전으로 모죠짤이 있었는데 아무튼 그 비슷해요
갸아아아악

>>637 그러고 보니 혜우는 약속 안잡고 서프라이즈하는 거 서프라이즈 정말 잘하는 거 아니면 별로 안좋아할것 같아서 여쭤보는데 성운이가 넌지시 오늘이 며칠이다 말은 안 하고 오늘 오후수업 째고 송도 갈래? 째기 싫으면 방과후에 가고 이러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651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22:09

>>647 세은:싫.어.요!! (절레절레)

652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22:09

>>646 그 점이
귀여운 거야
!!!!!

삼인조 하면 안될까(세은이: 싫어요)
보라 리라 라라즈네(?) ㅋㅋㅋㅋㅋㅋ보라 리라랑 같은 그룹... 해줘...?? 보라가 손해 아냐(?)

653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22:20

>>640 눈물박치기는 뭐야 입술박치기
미쳐

654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22:38

맛있다고요? 감사합니다. 역시 분홍립과 강렬한 아이라인, 마스카라와 뽀글머리를 한 닭발 아지매가 되길 잘했어(아니다

65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22:55

>>639 아니 저기요
반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아니 저기여!!!!!!!!!! (폭사)

>>6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가보자고
사실 모르거나 그 전에 낫는게 베스트인데
그렇게 쉽게 나을 증상도 아니니...

656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22:57

여로주 잘자~

657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22:58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658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23:07

>>649 병맛수준이었냐고 배틀 굴릴 준비 하고 있었는데(아쉽)
궁금하다 과연 얼마나 재밌는 훈련일까

659 유한 - 리라 (ea2d7hSsjA)

2024-01-05 (불탄다..!) 00:23:13

풋, 하는 웃음이 터져나왔음에도 유한은 웃지 못했다. 아니, 웃으면서도 표정이 살짝 구겨져 희안한 표정을 지었던가. 잠시 말을 멈추던 그는 한번 마른세수를 하며 감정을 가라앉혔다.

이 감정을 뭐라 해야할지 그도 몰랐다. 무언가, 속고 있는 기분. 장난 때문이 아니라 정말 무언가를 숨기는 사람에게서나 느낄 수 있는.

"사람 이름을 락스라 하는데 선량~? 쫌생's가 딱이야. 미스 쫌생."

똑같이 농담을 하는데 이번에는 그가 웃지 않는다.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리라를 바라보았다. 입은 분명 호선을 그리고는 있으나, 웃지는 않는.
너는, 나와 같았다.
"...이미 전부 봤으니까... 그냥 넘어가긴 어렵더라."

급변하는 리라의 분위기에, 그 역시 억지로 헤실 웃는다. 그러다가도 괜히 표정이 얼굴에서 지워진다. 젠장. 이 상황에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헤실헤실 바보처럼 웃는 것만이 그가 아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리 심란한 상황에서도 헤실헤실 웃을 수 있는가?

"나? 나는 운동하고 있었는데... 네가 보이길래? 장난도 치고, 기운도 복돋아주려고."

그러려고 왔는데, 아, 좀처럼 쉽지가 않았다.
저 웃는 얼굴 아래에 어떤 감정을 숨기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너는? 생각 정리하려고 나왔어?"

유한은 그네에서 일어나 선채로 그네를 타기 시작했다. 끼익거리는 그네소리와 함께, 가볍게 그네가 앞뒤로 흔들거린다. 괜히 리라 얼굴에서 시선을 돌려 그네 위에 올려진 제 발을 내려다보았다. 지금은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몰라, 얼굴을 보이지 않는 쪽을 택했다.

66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23:20

과연 이번엔 얼마나 즐거울까...(팝콘

661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23:40

>>648 으악...하지만 세은이는 태오처럼 동물화도 없는걸요!! 8ㅁ8

>>6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은이는 아이돌이 될 수 없어요!! 물론 노래는 잘하지만... 어..? (함정에 빠져버림) 같은 그룹은...글쎄요. 일단 보라 기준에 맞아야...

보라:아이돌 하고 싶은 거 맞아요?
보라:그것부터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는데...(싱긋)

66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24:35

솔직히 독백 내가 자주 못 쓰는 이유가

시간 순서대로 쓰는 걸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거든...?

그런데...
그 시간대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못 정해서 지금 고민중임
스트레인지 처음 입성했을 순간부터냐, 중간에 이미 합류하고 나서의 시간대냐의 문제……?

663 랑 - 한양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25:36

situplay>1597032239>569
"네 생각이 맞는 거 같아서."

근거라고 댈 만한 건 없다. 그냥 감이랄까.
그보다는 이걸 어떻게 해결하느냐인데, 한양의 답은 여론전을 하는 것이었다. 기본적인 대응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건 자신에게 좀 먼 일이라고 생각하던 차에, 유언비어를 퍼트린 당사자를 찾아내는 건 시도해 볼 수 있다는 말이 들려왔다.

"해킹에 숙달이라."

바로 떠오르는 사람이 한 명 있었다.
가능할지는 직접 해봐야 알겠지만.

"굳이 내가 아니더라도 팰 녀석들은 널렸을 걸."

솔직히 말하면.
발견했을 때 숨을 붙여놓기만 해도 잘 제압하는 거라고.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을 벌였는지는 몰라도 잘못 건드렸다는 후회를 많이 하게 만들고 싶은데."

664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25:45

연애 기념일이라...
50 100일 챙기는데 괜히 나만 챙기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밤새우다가 다음날 퀭한눈으로

"선물."

이라고 툭하고 던져준다.(어제 밤새 줄까말까 고민함, 포장 이쁘게해둠)

665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25:48

>>597 음... 유한이는 챙겨주겠지요...
아마 별건 아니고 먹을것이나 화장품종류..? 가끔 돈 들여서 향수라던가.
애초에 유한이가 그리 기념일을 챙기는걸 좋아하는 타입은 아닌데 특별한 사람에게는 특별하게 대한다고 하네요

66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26:22

아 맞아

랑랑주 바쁘지만 않음 나랑 선관 짜고 싶단 게 뭐였는지 알 수 있을까

667 서성운 - 동 월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26:24

>>574

“그렇게 됐다.”

진짜 서성운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모습에 그것- 동월이 알고 있는 성운이 분명한, 하지만 동월이 알던 성운과는 조금 달라진 성운은 덤덤히 대답했다. 사실, 이것이 요 근래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 앞에 성운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유였다. 성운의 아버지가 알아보마고 대답하고는, 아마 얼마 뒤면 해결책이 마련될 거라고 보장했기에 더더욱 마음편히 그럴 수 있었다. 대충 다른 부원들에게는 아팠다고 둘러대지, 뭐-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안도와주는 번거로운 우정자식은 왜 근신 겸 은인자중 중에 이런 식으로 갑툭튀를 하는 거지.

성운의 헤드락에는 그런 감정도 적잖이 실려있었다. 헤드락을 걸면서도 성운은 동월의 말에 착실히 대답했다.

“관자놀이에 맥박은 느껴지는 걸로 봐서 죽지는 않았는데.”

하며 성운은 헤드락을 풀어주고, 그제서야 동월을 환자 대접해주기 시작했다.

“카레 어디 안 도망간다. 일단 따라와.”

그리고 동월의 몸이 둥실 떠올랐다. 성운은 아주 가볍게 동월을 어깨에 둘러메고는, 의료실로 향했다. 의료실이라곤 하지만 나무 탁자에 철 캐비닛, 병상이랍시고 갖다놓은 라꾸라꾸 등, 병원과는 영 동떨어진 모양새다. 그야 기자재 구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말이지. 성운은 동월을 펼쳐진 라꾸라꾸 위에 얹어놓고는, 캐비닛을 열어 그리즐리 구급키트를 꺼내어서는 동월에게로 다가왔다. 응급처치를 해주려는 듯했다.

“얌전히 누워있어. 카레는 줄 테니, 먹고 병원 꼭 가고.”

668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26:52

한아.......
내 내가 미안해 난... 난...... 선관 짤때만 해도 리라가 한이네 반 찾아가서 "야 유한 체육복 내ㄴ 아니 빌려줘!" 하는거나 상상했는데 시기가
크윽 다음에 일상하면 음기 빡빡 씻어서 말려서 데려가야지 그리고 체육복 뺏어야겠다

>>661 세으니는.
고양이잖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루트 제대로 설정한 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불렛 아멘...

669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27:11


성운아
병원이라니
성운아....?

670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27:39

성운이는 월이를 죽이고 싶어함... (메모) (?)

671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29:11

아...이게 바로...암살..? (빤히)

672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29:23

>>650 그날그날 컨디션 따라 다르게 대답할듯
성운이 말 꺼내기 전에 타이밍 좋게 수업 째고 싶어어억 (바둥바둥) 할 수도 있고
물어보면 바로 갈래! 할 수도 있고
한참 있다가 거기말고 다른데 갈래/싫어 집에 갈거야/랜덤대사 나올 수도 있고
나도 모른다...

673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29:54

situplay>1597032239>597

딱히 몇일을 챙기지는 않을 것 같다, 그냥 내키는 대로 선물 주고 싶으면 주고. 하루에 두세 번 줄 수도 있는 거고...
그래도 얼마나 됐는지 알아? 물어보면 얼마 됐지. 하고 대답은 바로바로 나올 거 같네, 그렇게 물어보면 바로 뭐든 사주러 갈 듯

674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30:01

>>655 성운이는 일단 자신이 알기만 한다면 포용력 하나는 강하답니다
물론 낫는 게 베스트이긴 하지만 나아야 하는데! 하실 필요는 없어요 (복복복)

공의존? 못참지 (결국 마찬가지 빻아먹는 입맛을 드러냄...)

675 이혜성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30:06

>>0

"그러다가 다리 못쓰면 어쩌려고 그랬어요?"
"뼈 탈구 시켜버렸던 녀석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아직도 너한테 당한 팔목이 욱신거리거든?"
"그래도.."
"...그래도가 아냐. 내가 제대로 이야기해줄까? **, 오늘은 네 태도가 *같아서 내가 대신해준거지만 이제 네가 해야하는 일이야."

K의 검지가 혜성의 가슴팍을 꾹 누르며, 으르렁거렸다.

"마음 단단히 먹어. 네가 흔들리는 순간 우리는 자경단이 아니라 단순한 스킬아웃 집단으로 전락해버리니까."
"..K."
"그건 싫잖아. 안그래? 캡틴."

676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30:22

근데 솔직히 여러분들도 저번 스토리에서 느꼈겠지만...
불렛은 마냥 밝고 다정한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니라구요! 아이돌의 모습에 속으면 안돼요! (라고 일단 써두기)

677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30:35

뱅크 수정 부탁드립니다(큰절)

67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31:17

>>669 아
맞다
혹시
마지막줄만좀고쳐와도될까요동월주?!?!?!?!

679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31:18

>>666


태오의 8세 이전이 중요한데

괜찮나

680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32:21

아니 '동월이 병원 무서워하지~' 하면서 의료실 풍경 최대한 병원이랑 동떨어진 환경으로 서술해놓고

마지막 대사에서 그만 내면의 K사람을 못막았어

681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32:34

잡담 끼어들어가 힘드니 포기한다(데굴)

682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32:35

처리했어요! 혜성이..아마도 내일 훈련으로 레벨4에 도달하게 되겠네요!

683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33:07

>>668 "나는 쫌생이에게 빌려줄 체육복따위는 없다"
"빌려주면 뭐해줄건데"
"집에 두고와서 지금 없는데(체육복 입고있음)(?)"
이런거 떠오르는데(???????)

괜찮슴미다 오너는...진지한 일상도 짱좋아해요....
물론 리라가 행복하기도 했으면 좋겠어... 리라야 행복해줘.. 다음엔 유한이가 체육복 뺏기는 일상하자(???)

>>669 (아 트리거가)

684 철현주 (qTyT.lybUU)

2024-01-05 (불탄다..!) 00:33:12

여로주 늦어서 진짜 미안해요..오늘은 꼭 답레드릴게요..

685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33:30

>>678 >>6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 멘탈 터지는걸 보고싶으시다면 그대로 가셔도 되구요? 수정하시겠다면 기다리겠습니다!! :D

68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33:36

아자!!!
잠깐 누군가가 기억하고 있던 이혜성 이명이 뭐였더라 레모소? 레소모? 여기서 빡대가리 인증하네

68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34:27

역시 이럴때는... 다이스 배틀의 소재로 퍼클의 필살기 대사&연출 게임풍을 걸어봐야 하나!

전에는 4학구 2명이었으니..이제 남은 것은 플래어,크리에이터,웨이버,에어버스터. 이렇게 4명이로군요. 다이스 80 이상의 값을 가지고 오면... 원하는 캐릭터를 써드려요! 선착순 2명!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다!

688 서성운 - 동 월 (改)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34:53

>>574 >>685

“그렇게 됐다.”

진짜 서성운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고 인지부조화를 일으키는 모습에 그것- 동월이 알고 있는 성운이 분명한, 하지만 동월이 알던 성운과는 조금 달라진 성운은 덤덤히 대답했다. 사실, 이것이 요 근래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 앞에 성운이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유였다. 성운의 아버지가 알아보마고 대답하고는, 아마 얼마 뒤면 해결책이 마련될 거라고 보장했기에 더더욱 마음편히 그럴 수 있었다. 대충 다른 부원들에게는 아팠다고 둘러대지, 뭐-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안도와주는 번거로운 우정자식은 왜 근신 겸 은인자중 중에 이런 식으로 갑툭튀를 하는 거지.

성운의 헤드락에는 그런 감정도 적잖이 실려있었다. 헤드락을 걸면서도 성운은 동월의 말에 착실히 대답했다.

“관자놀이에 맥박은 느껴지는 걸로 봐서 죽지는 않았는데.”

하며 성운은 헤드락을 풀어주고, 그제서야 동월을 환자 대접해주기 시작했다.

“카레 어디 안 도망간다. 일단 따라와.”

그리고 동월의 몸이 둥실 떠올랐다. 성운은 아주 가볍게 동월을 어깨에 둘러메고는, 의료실로 향했다. 의료실이라곤 하지만 나무 탁자에 철 캐비닛, 병상이랍시고 갖다놓은 라꾸라꾸 등, 병원과는 영 동떨어진 모양새다. 그야 기자재 구하는 데 한계가 있으니 말이지. 성운은 동월을 펼쳐진 라꾸라꾸 위에 얹어놓고는, 캐비닛을 열어 그리즐리 구급키트를 꺼내어서는 동월에게로 다가왔다. 응급처치를 해주려는 듯했다.

“얌전히 누워있어. 카레는 줄 테니, 먹고 어디서 치료받을 데 있거든 받고. 어디까지나 응급처치니까.”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689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35:12

>>687 에어버스터
.dice 1 100. = 7
주.세요.

69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35:18

>>686 비사문천이요?

691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35:23

내가 에어버스터의 계수를 맞췄다

692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35:51

>>6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

693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35:54

>>690 아냐ㅋㅋㅋㅋ그건 자경단 이름으로 갈거야ㅠㅜㅠㅠㅠ

694 수경 - 훈련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36:09

>>0

*주의. 매우 폭력적입니다. 비가역적인 상해로 보이는 행위 존재.

-케이스 리포트에요.
-저는 이동한다. 같은 능력은 아니라서, 티와 같이 이동하면서 인첨공을 또 돌아보고 싶어요!
거절하실 리가 없다는 걸 저는 알아요. 라고 속삭이는 듯해. 그 푸른 눈을 바라보며 무심코 손을 붙잡히면..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으힛....하...힛...
-말을. 해요~ 무엇을..히이... 원하시는..거에요?
-살...ㄹ..
-아핫? 싫어요★
비현실적인 광경입니다. 그녀가 스킬아웃처럼 보이는 이를 다리를 걸어 엎어뜨리고는. 어딘가 맛이 간 웃음을 지으며 시퍼런 눈빛을 흘리며 그러니까. 감히. 네깟. 게. 밤중의. 데이트를. 방해해요? 같은 어절마다 어디선가 꺼낸 망치같은 것으로. 아니 그게 망치는 맞나? 모르겠습니다. 무차별적으로 내리찍고 있었으니까요. 바닥에 엎어져 버둥거리는 것의 숨이 점점 멎어갈 것만 같아서. 아니 첫번째와 두번째에 자신이 얼어붙은 동안 머리 쪽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이 확실해보여서 이미 피가 튀고 그녀가 무차별적으로 휘두름에 도주한 걸로 보이는 이들을 제외한 이들에게서 흐르는 것이 번지고 있기에 그것이 어딘가 그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서.


"케이스..케이스.. 제발 그만둬 주세요.."
애원하다시피 덜덜 떨며 케이스에게 매달리듯이 말하며 말리려 하고는 신고.신고를 하고.. 합의를. 지원금 많이 모았으니까요.. 같은 것을 중얼거렸습니다. 사실 시비를 건 것도 아니었을 겁니다. 수경은 그들이 지척에 올 때까지 인지하지도 못했으니까요 어째서. 시비를 건 것도 아닐텐데. 그렇게까지 폭력적으로 굴 필요는.. 이라는 생각으로 케이스를 말리고 신고하려 했지만. 케이스가 피가 튄 손으로 수경의 핸드폰과 손을 같이 잡으려 합니다. 피냄새는 나지 않고. 장미 향만이 희미하게 풍깁니다. 피로 후각이 마비될 정도였던 걸까요?

-티는... 저지먼트니까 이런 거 싫어요?
후려치는 것을 멈추고는 꿈틀거리는 그것을 내버려둔 채 자신에게 다가와서 눈물을 글썽거리는 눈으로 싫어요?라고 묻는 그녀입니다.
그것에 흠칫하면 그럼 눈을 감았다 뜨고 다른 곳으로 가서 잊어버리는 거에요. 라고 답지 않게 수줍은 듯이 말하는 흰 머리카락 끄트머리와 하얀 옷과 얼굴에 붉은 꽃이 물들고 흘러내립니다. 이렇게 묻을 수는 없는데도 그렇게 묻어있었습니다. 케이스는 입가에 튄 피를 핥으며 엑 맛없어라~ 라고 말하면서 장갑을 벗겨내고 손을 다시 잡았습니다. 질척이는 듯한 피가 묻는 감촉이란. 그럼에도 피냄새는 나지 않았습니다.

-티는 무르다니까요~
-네? 이번에는 번화가에 가보는 건 어때요?
"....오늘은 그만해요.. 이런 꼴로..는.. 갈 수 없잖아요"
-으음.. 하긴. 처음은 어려운 법이죠. 하지만 장갑은 가져갈거에요. 티가 준 거잖아요?
스스로 벗겨냈습니다만.
수경은 바로 기숙사로 돌아와 손을 벅벅 씻고 피를 지우려 하고는 잠들려 했습니다. 지금은 아무 생각도 없이 자고 싶었으니까요. 신고고 뭐고. 머리속이 하얗게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전부 자기 탓인 것만 같이.



그리고 날이 밝은 뒤에 알아보려 노력한 바에 의하면 어떠한 신고도 없었고. 병원에 들어온 이들은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 곳에 다시 가보기도 했지만. 흔적을 말끔히 치웠는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695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36:12

(승리포즈!)(?)

696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36:22

>>687 웨이버!
.dice 1 100. = 69

697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36:42

.dice 1 100. = 60
태오주의 의지를 잇는다

69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0:37:07

(비참하게 쓰러짐)

699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37:29

크아악 맵다(오열)

700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37:46

역시 케이스도 나쁜놈이었잖아 수경이 괴롭히지마라
애들아 연장챙겨라(???)

701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38:01

은우:(그냥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날려버리면 되지 않을까)(흑화중)

702 서성운 - 이혜성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39:31

>>615

성운은 또다시, 이빨 수치가 전혀 다른 톱니바퀴가 다가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피하지 않는다. ─있어야 할 자리에서 굴러떨어져 버린 자기 잘못인데 어쩌겠나. 그저 혹여나 상대에게 흠집이 나지 않기를 바랄 뿐. 혜성의 냉막하기 그지없는 첫마디에, 성운은 어깨를 으쓱했다.

“상관없어요. 선배님 편하신 대로.”

혜성이 알고 있던 성운과는, 무언가 이상하게 달라진 성운의 무덤덤한 대답이었다. 이것 때문에 요 근래 다른 저지먼트 부원들 앞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성운의 아버지 말하길, 며칠 뒤면 해결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장담했기에 그 동안 가급적 다른 부원들을 피해다니면 그만이겠지, 하고 생각했다. 며칠 정도 그렇게 별나게 구는 거야, 뭐, 아팠다거나 근신했다고 둘러대면 되니까. ─이런 만남은 예기치 못했지만, 성운은 피하지 않기로 했다.

“말씀하실 게 있으시다면 해주시는데, 그전에 어디 처마 아래라도 갈까요. 아니면 카페같은 데를 갈 수도 있고.”

성운은 모자챙을 쓴 그대로 하늘을 힐끔 올려다보았다. 비는 아직도 추적추적 오고 있었다.

703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40:13

>>687 .dice 1 100. = 88

704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0:42

궁금해서 재미로 돌려보는 체력장 다이스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35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31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250cm
100m 달리기 .dice 1 30. = 23
유연성 .dice 1 30. = 3cm
뜀틀 .dice 1 7. = 1

70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1: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06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41:59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47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95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cm
100m 달리기 .dice 1 30. = 6
유연성 .dice 1 30. = 21m
뜀틀 .dice 1 7. = 7

재미있을 것 같으니 나도(?)

707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42:06

>>701 성운: “그렇다니까요, 부장님··· 사건이 끝나면 어떻게 되는데? 모르는가. 다음 사건이 시작되지.”

708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42:17

>>703 크아아아악! 누구를 원하십니까?!

>>704 ...유연성...유연성...(동공지진)

709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42:32

아유 졸리다...
태오주 선관 질문에 대해서 약간의 역질문 남겨놨어

한양주, 슬슬 끝내도 괜찮을거같긴 한데 더 이을 수도 있거든... 근데 지금 당장은 피곤해서 답레 남겨줘도 바로 잇긴 힘들거 같애

710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42:44

흠... 웨이버요?

711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43:04

도움닫기 .dice 1 300. = 115cm

100m 6초 뜀틀 7단 윗몸 47회
이녀석 신체능력이

712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43:21

>>704 혜우.. 뻣뻣하구나
와중에 제자리와 도움닫기의 수상한 갭
저도 한번 돌려봐야겠어요

>>706 유한이는 6초도 오히려 느린데!

713 리라 - 유한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43:29

situplay>1597032239>659

예민한 천성을 타고난 데에 그나마 장점으로 승화시킬 만한 점이 있다면 상대의 얼굴을 잘 읽는다는 것이다. 리라는 유한의 눈동자를 보고, 다소 뻣뻣하게 올라간 입꼬리와 그로 인해 자연스럽지 못한 호선을 본다. 농담을 받아치긴 하는데 웃지 않는다.

"하긴, 사람들이 할말 못할 말 못 가리진 하지? 참 대단하다니까~ 어디서 그런 말을 다 배워오는지 몰라. 구경하다가 생전 처음 보는 욕도 알게 되고... 참 유익했지~"

통통 튀는 목소리와 달리 내용은 신랄하다. 리라는 다리를 움직여 그네를 살짝 앞뒤로 흔든다. 습기 찬 공기가 갈라지며 이마에 바람이 닿았다.

"쫌생이가 장난이야? 놀리는 거지! 못된 유한락스 같으니."

살짝 올라갔다가 내려가길 반복하면 그 속도에 표정이 가려지고 만다. 리라는 앞을 바라보며 계속 조잘거린다. 한이 바닥을 바라보는 걸 알고 있었다. 이해한다. 이런 상태는 아무래도 이상했겠지. 유한 이라는 사람에게는 처음 보여주는 상태이기도 했고. 놀랄만도 하다. 그게 좀 미안한데, 아쉽게도 온전히 평소처럼 굴기에는 에너지가 모자라서 리라는 얼굴을 마주보지 않기를 존중하기로 마음먹었다.

"정리라~ 정리... 그럴수도? 사실 기숙사 가기 싫어서. 아직 애들 잘 시간도 아니니까 여기서 좀 놀다가 느즈막하게 들어가려고 했지. 그나저나 성실한걸? 이 더위에 밖에서 운동이라니~ 역시 젊은 게 좋구나~"

동갑인데.
대충 넘기도록 하자. 습관성 헛소리가 또 도졌다.

"그래서 어디까지 봤어?"

다리를 흔드는 게 멈추면 그네는 느리게 제자리로 돌아온다. 리라는 움직임이 조금 더 느려질때까지 기다리다가 발을 딛어 온전히 정지한 후, 다시 유한에게 시선을 돌렸다.

"어떻게 생각했어, 넌? 그 이야기들?"

714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3:47

유한이 기록 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체력장에 능력 쓰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5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43:54

>>679 8세 이전
현태오 데 마레 시절이라 말랑이임 ㄱㅊ음?

716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44:20

혜우우 유연성....???

>>712 유한: 저렙이라 그래(추욱)

717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44:21

재미로 돌려보는 체력장 다이스 (어디까지나 재미이며 서사 필요에 따라 실제 수치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40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246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158cm
100m 달리기 .dice 1 30. = 1
유연성 .dice 1 30. = 20cm
뜀틀 .dice 1 7. = 3

71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4:55

>>712 뻣뻣하다기보다 그냥 틱 밀고 말았을 가능성이 있음
저거 멀리뛰기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자리는 뛰었다가 자빠져서 저 기록 남은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19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45:08

>>715
이쪽도 말랑하니 괜찮다
일단 첫 단계는 넘겼군...

데 마레에서 다른 연구소와 연계도 해봤을까?

720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45:14

너이자식 왜 제자리멀리뛰기가 더 머냐

그리고 100미터 1초는 뭐야 너 ASTC 아니잖아

성운: “중력축 방향을 바꾸면······.”
성운주: 캡틴이 그건 5레벨부터라고 했잖아

72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6:13

>>7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 웃겨 죽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성운 너도 체력장에 능력 쓰지 말라고!

722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46:16

하아아아아아아
리라야(눈물주륵주륵)

>>714
유한: (능력을 쓰면 윗몸 100개 달리기 1초도 가능)
유한: 양심껏 썼으니까 ok(?)

>>717 1초
1초?

723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46:21

아니 성운아 너 무슨 무적초인이 됐길래 100미터를 1초에 ㅋㅋㅋㅋㅋ

724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46:22

설표성운이가 말랑와기태오선배랑 말랑와기나랑선배 베이비시팅하는게 보고싶어요 (새벽의 헛소리담당)

725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46:47

>>719 연계한 덕분에 ALTER에도 보낼 수 있었으니, '학생 친화적'인 연구소라면 아마 연계했을 거야~ 자료교류 인력교류 아이들이랑도 가끔 놀아주고 그런 거~

문제는 태오가 12살 이후에
정신착란이 생겨서 ALTER(성운이네 연구소)에서 탈주하고 스트레인지로 가버렸어요

726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47:17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4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211 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135 cm
100m 달리기 .dice 1 30. = 28
유연성 .dice 1 30. = 23 m
뜀틀 .dice 1 7. = 5

727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47:32

정하 진짜 운동 못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8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48:00

situplay>1597032239>673 밸런스가 좋군(끄덕)

situplay>1597032239>683 ㅋㅋㅋㅋㅋㅋㅋ입고있으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겨... 좋아 다음엔 반드시 체육복을 뺏어주마 후후
리라 행복해질거야🥺 한이도........
지금 리라가 중요해 어? 우리 코뿔소들 과거사를 봐(??)

>>687 크리에이터!
.dice 1 100. = 49

으악
케이스
나올때부터 쎄하긴 했지만
🤔 수경이한테 집착하는건가 뭘까...... 우우 수경이 괴롭히지마 수경이 못줘 저지먼트 거야

729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48:03

정하 제멀이 도움닫기보다 훨씬 먼건 도움닫다가 넘어졌다거나(옆눈)

73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48:04

나아도 재미로 한 번만 해볼게... 공식은 아님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1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178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1cm
100m 달리기 .dice 1 30. = 16
유연성 .dice 1 30. = 7cm
뜀틀 .dice 1 7. = 6

73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8:14

>>726 정하는 유연하고 점프를 잘 하는데
달리기는 잘 못 하나보구나 음음

73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48:21

이이이게뭐고 ㅋ ㅋ ㅋㅋㅋㅋㅋㅋ

73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48:38

마!!!!!!! 가슴이... 가슴이 그렇게 큰 놈이 윗몸일으키기를 왜 못해!!!!!!!!!!!!!1

734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48:43

>>727 정하 코어근육이 약하구나
철현선배에~~~~ 나랑선배에~~~~ (?)

73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8:55

태오는 어째서 1이 두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몸 일으키기 한번 하고 힘들어서 못 했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6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49:29

>>733 이 발언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태오주시치!

73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49:50

>>736 앗 나도 모르게
'마음이 아름다운 녀석'이! (이딴 발언으로)

73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49:51

>>730 멀리뛰기 도움닫기하다 실수해서 모래밭에 발끝 살짝 빠진게 아닌지
햐 저 다이스로 계수를 뽑았으면... (기어이이런발언)

739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49:52

>>728 리라가 중요하죠(빤히)
리라 복지 챙겨주셔야 코뿔소들 과거도 막 해피해진대요(아무말임)
우우 아무튼 리라 복지 이것저것 규탄한다 아무거나 보장하라(???)

>>732-733 태오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4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50:08

나 뭐 하나만 고백해도 됨?

741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50:13

아니 다이스값도 웃기고 태오주 발언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정하야... 운동못ㅎ허ㅏ는구나 정하도 합동체력훈련 하자

742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50:22

하십셔

74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50:33

태오 계수 테스트 다이스 12 나왔음

744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0:50:46

내가 테스트가 아니라 작성을 눌렀어야 했다

745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50:48

>>725
좋아 그럼
자세한 걸 위해서 정보를 공개할게
Æsir라는 이름의 인첨공 초창기부터 있던 연구소에서 데 마레에 아이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을 수 있어.
그 과정에서 교류가 있었을 수도 있고 그래서 마주쳤을 가능성도 있다는 느낌이야.

그리고 랑이는... 아 구체적인 걸 컴퓨터에 저장을 해놨네

태오보다 조금 앞서서 실종됐을 거라고 해도 괜찮겠다.

746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51:06

재미로입니다. 공식은 아니에요.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24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190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70cm
100m 달리기 .dice 1 30. = 19
유연성 .dice 1 30. = 24cm
뜀틀 .dice 1 7. = 7

747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51:13

>>744 하지만 그래도 3레벨 나왔잖아요!!!!!
부러운사람!!!!

748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51:43

뜀틀 7단 제멀 190
수경이 점프력이

749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51:50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58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22 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160 cm
100m 달리기 .dice 1 30. = 17
유연성 .dice 1 30. = 23 m
뜀틀 .dice 1 7. = 6

비공식!

>>739 후후
나는 이미 복지 카드를 여러장 지니고 있다 갠이벤만 끝나봐라 모두에게 지속적 참견과 귀 터지는 조잘조잘을 하고 다닐테니

>>740 "줘"

750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51:51

>>740-744 저도 테스트다이스는 67이던가 나왔더랬죠~

75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52:00

혜우 뜀틀 1단 이거
뛰다가 걸렸는데 귀찮아서 그 위에 드러눕는 바람에 선생님 이마팍 했을거란 적폐가 있어
혜우 : (덜컹) 엣
혜우 : (내려가기 귀찮아)(뜀틀 위에 냥모나이트)

752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52:41

>>746 준수한... 데 우리 코뿔소들 왜이리 도움닫기 멀리뛰기에서 삑살이 많이나죠 ㅋㅋㅋㅋㅋ

75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53:02

멀뛰는 다 넘어진거야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아니고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54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53:12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5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145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253cm
100m 달리기 .dice 1 30. = 19
유연성 .dice 1 30. = 13 =m
뜀틀 .dice 1 7. = 5 =단

재미있어 보이니까 나도 해야지...

755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53:40

윗몸 58회
리라 완전 강철체력이구나......

>>749 지속적 참견과 조잘조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나아아중엔 음기유한이가 나타나야겠다(유한: 야)

>>751 뭐야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우 복복복 해버려

756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53:43

>>751 귀여워어어어어엇! (복복복복복복복)

>>749 리라 전직아이돌다운 체력인데 리라도 멀리뛰기에서 삑살을 냈네요

757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53:59

>>754
13m는 뭐야... 단위가 고장났다 13cm

75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54:07

보니까 대체적으로 점프력이 좋다?
신기하네

759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54:14

저 훈련레스에서 일단 죽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아직은 쎄한 정도(?)

760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54:15

>>757 고무고무랑이(?)(아님)

76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54:57

>>155 >>156
선생님 : 쓰다듬지 말고 걔 치워 다음 사람 해야 한다고 (이마팍)

762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54:59

>>754 이거 나랑선배 윗몸일으키기 한 5개까지는 열정적으로 했는데 갑자기 5개 하고 내가 이걸 왜 해야되지? 싶어서 드러누웠거나 하필 어제가 복근조진 날이어서 오늘 5개만 하고 누웠거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

763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0:55:38

>>761 성운: (공주님안기로 혜우 쏙 들어올림) (우리집 고양이가 실례했습니다-의 목례 하고 혜우데리고 멀어져감)

764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56:40

>>762
ㅋㅋㅋ그럴지도
전반적으로 대충 했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76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57:04

>>763 혜우 : (얌전히 안겨가다가 남들 안 볼때 볼에 쪽) ...우리 잠깐만 땡땡이 치고 올까? 혜우 낮잠자고 시퍼요오 (소곤)

766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57:24

랑이는 윗몸일으키기 하다가 귀찮아서 안한 거 같은데(적폐 발언)

>>756 >>755 후후... 이게 아이돌의 체력이다!!
셔틀런도 끝까지 뛰었지!! 다음날 후폭풍 맞았지만

767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57:30

졸았다 으이엑...

768 랑주 (dlsj9eXbkA)

2024-01-05 (불탄다..!) 00:57:50

아유 졸려
오늘은 이만 자야겠다...

다들 좋은 밤~
태오주 나머지는 나중에 이어서 하자....

769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57:54

>>762 (하이파이브)

770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0:57:57

자자 다들 재밌게 다이스 돌려보셨남
다음 질문 간다(?)

내 캐가 체육대회에서 맡을 종목 뭐가 있을까?
빵먹기, 물건찾아오기 있음!

771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58:13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26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80 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55 cm
100m 달리기 .dice 1 30. = 6
유연성 .dice 1 30. = 26 m
뜀틀 .dice 1 7. = 2

772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58:20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dice 1 100. = 44
진단용 다이스.

773 웨이버의 필살기 연출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0:58:23

"더 이상 시간 끌 생각 없어. 최강의 힘으로 끝을 내줄게." (저벅저벅)
(웨이버의 등 뒤에서 푸른색 오오라가 치솟는다. 이어 그 오오라의 빛줄기가 하늘을 향해 솟구친다. 이어 여기저기서 천둥번개 소리가 격하게 울리기 시작한다.)
"물이 왜 무서운지 알고 있니?"
(이내 격한 비가 필드에 몰아치기 시작한다. 단번에 웨이버와 적이 있는 곳이 물에 잠기기 시작한다. 이어 웨이버의 눈빛에서 붉은 안광이 반짝인다.)
"산소도 뭐도 아무 것도 없는 공간 속에서, 너는 몇 초나 버틸 수 있을까?"
(이어 아래에 깔려있는 물이 천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흔들림이 점점 더 커져오기 시작한다.)
"지금부터 느껴보렴. 모든 것을 파괴하는 최강의 물의 힘을!!" (바로 이 타이밍에서 컷인)
(이내 물들이 일제히 뒤로 밀려났다가 아주 거대한 쓰나미가 되어 눈앞의 모든 것을 쓸어버리며, 적도 삼켜버린다.)
(적을 삼켜버리는 즉시, 물의 움직임이 멈추며, 그대로 전체적으로 흔들리며 내부에서 강한 소용돌이를 일으킨다.)
(강한 수압으로 인해 적을 그대로 아래로 가라앉혀버리기 시작한다.)
(이내 진동으로 생기는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물이 일제히 펑 터져버리고 웨이버는 뒤로 돌아서 앞으로 천천히 걸어나간다.)
"영광으로 알도록 해. 최강의 될 예정인 나의 공격에 침몰해버린 것을 말이야."

/대충 손발이 오그라든다는 그런 이야기.

77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0:58:30

랑주 오늘 오래 깨있었네 얼른 자자~ 푹자고 좋은 꿈 꾸는거야~~

월주도 자라!! 벌써 한시 다 돼가네 세상에

775 동월주 (BJXPM0iCQw)

2024-01-05 (불탄다..!) 00:58:31

월아 수색 때려치자

776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59:10

후우우우우
랑주 잘자요!!!

답레다이스
.dice 1 100. = 98

777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0:59:21

웨이버 멋있네요...

778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0:59:26

아까 배틀할때나 나오지(스르륵)

779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0:59:44

아 진짜 다들 대존잼이다 ㅋㅋㅋㅋㅋ

>>770
물건찾아오기를 할 자신은 없는데, 물건찾기에서 작은 사람으로 데려가질 자신은 있음

78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0:18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덧붙여서... 여담이지만 크리에이터와 레드윙은 전에 필살기 연출 제가 쓴 적이 있어요! 몇 판인진 모르겠지만. (흐릿)

78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00:22

>>765 매운음식 맛집인데 단맛음식도 오지는 이 반전매력......
성운: “나머지 측정도 해야 되지 않냐?” (하면서 발은 이미 땡땡이치러 가고있음) “···뭐,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보단 낫겠다.” (주변 눈치 힐끔 보고 이마에 쪽) “응, 좋네.”

782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00:33

랑주 동월주 잘자~

783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01:00

100미터 6초?
이게무슨일

situplay>1597032239>770 체육대회에서 뭐뭐 하더라... 계주...? 동물잠옷 입고 뛴대

>>773 와 대박
완전 멋있어 아라웅니....🥺🥺🥺🥺🥺
나도 월광고 학생 할래 아라 팬클럽 만들거야
아라가 박호수한테 이거 해주면 좋겠다(?)

78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02:14

>>776 두근
두근두근

>>780 레드윙은 본 기억이 있는데
아 크리에이터도 기억난다
딜리트였나?? 그랬던 기억이
휴.... 퍼클들 ㅊ팬클럽 만들게 해줘

78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02:25

>>770 줄다리기 서포터(?)
이어달리기 치터(??)
물건찾아오기는 절대양보못해

동월주 안녕히 주무세요~
주무세요...!

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86 이혜성 - 서성운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02:26

살가운 인사나, 부드러운 미소도 없이 느릿하게 뱉어낸 자신의 말을 들은 후배보다 말을 한 혜성 자신이 되려 어깨를 움찔 떨며 눈가를 슬그머니 찡그리고 말았다. 며칠 여러가지를 신경쓰느냐고 제대로 자지 못해서 그런지 낯선 후배의 별거 아닌 반응에도 예민해지는 모양이다. 후우- 하고 낯게 숨을 내쉬며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 후배에게 향했다.

"그래."

무던한 대답에, 짧게 대답하기로 했다. 저렇게 이미지가 변했는데 기억하고 있는 후배처럼 살가운 대답을 바라지 않았고 그런 대답을 바라기엔 썩 가까운 사이는 아니었으니까. 사정이 있을거라고 결론을 지으며 혜성은 후배의 낯선 모습을 그냥 넘기기로 결정했다. 말할 것? 새파란 눈동자가 도르륵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하늘로 향하는 것도 잠시 혜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는 지금의 후배님한테 해줄 말은 없지만, 후배님이 나한테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근처에 자판기랑 비가 피할 곳이 있어."

거기로 갈까. 부드러운 미소와 예의 차분한 목소리로 혜성은 말한 뒤 몸을 돌려서 걸음을 옮겼다. 거절하고 돌아가도 상관없다는 듯한 걸음을 따라왔다면 혜성은 골목이라고 하기 뭐한 길목을 5분 남짓 쭉 걷더니 곧 자그마한 정자와 자판기 두대가 모습을 드러냈을 것이다.

78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3:36

오피셜은 아니겠지만... 은우와 세은이! 해보자!! 에어버스터! 넌 높은 거 나와야만 해!

은우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39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177 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184 cm
100m 달리기 .dice 1 30. = 13
유연성 .dice 1 30. = 25 m
뜀틀 .dice 1 7. = 5

세은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23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62 cm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293 cm
100m 달리기 .dice 1 30. = 1
유연성 .dice 1 30. = 14 m
뜀틀 .dice 1 7. = 4

788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03:41

situplay>1597032239>743 이거
이거 지금봤어
세상에............
🫠
계수다이스다 사람을 아주 갖고 논다 놀아

789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03:48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21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76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280
100m 달리기 .dice 1 30. = 21
유연성 .dice 1 30. = 9
뜀틀 .dice 1 7. = 4

이런거하면 그냥 최하점 나오던데(흐릿)
자러간 사람들 굿밤 온사람들은 하이야

79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4:04

791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04:21

세은이 1초
역시 최세은은 빛이었구나

792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04:31

>>773 햐 이게 뭐시당가 (눈이 번쩍)

>>779 아니 정하야 ㅋㅋㅋㅋ 아냐 정하는 치어리더복 입고 응원단 하자 (사심출현)

>>781 원래 번갈아 먹어야 더 자극적이니까(?)
멀리 안 가고 몰래 숨어서 성운이 무릎 독차지하고 키득거리면서 애교부리고 장난치고 그럴듯

>>783 동물잠옷 계주 아 이거 고등학교 명물이죠
그래서 날다람쥐 입어주나요

793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04:32

세은아? 1초?

794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04:50

현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를_나타내는_한마디
: "한 사람의 걱정을 끼얹어봤자 각박한 세상인 건 바뀌지 않는답니다……."

자캐의_응석_부리는_방식
: 굳이 응석 부릴 사람은 아니라서. 그냥 느릿하게 눈 감고 있다가 안정을 느끼고 싶다면서 어깨에 고개 폭 파묻고 10초 지나서 떨어짐. 그게 응석이래.

멘헤라식 응석은
누가... 누가 받아줌... "왜 나를 사랑해주질 않아... 너도 역시 내가 싫은거지..." 하면서 손도 못 대고 두어 걸음 뒤로 물러나는 시츄를... 좋아한다고요?
전 좋아해요(?)

자캐의_머릿속_감정을_인사이드아웃처럼_정리해보자
: 기쁨이: 극히 가끔 등장하는 녀석. 안드로이드나 그래프, 자료 보면 나타남 < 크크큭맨이랑 잘 맞는 이유
슬픔이: 우울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은데 얘 항시 버튼 누른 상태
분노: 누가 불에 물 끼얹어서 죽었음. 가끔 불타오름.
까칠이: 지금 풀파워로 버튼 때렸음
소심이: 이 녀석은 의외로 등장할 듯 안 등장할 듯함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221 자기_자신을_사랑하냐는_말에_자캐의_대답은
: "비효율적이고……. 중요하지 않은 질문이에요."
"그럴리가 있겠나요……. 이 세상에서 내 자신을 사랑해버리면, 내 자신이 약점이 되는 꼴이지 않겠어요…?"

564 자캐의_빙수_취향_팥유무_젤리유무_좋아하는과일_기타토핑_등
: 팥은 별로. 젤리 있으면 먹음. 망고 요거트 빙수 무난하게 먹음. 메론 별로, 베리류는 딸기 아니면 그닥(블루베리가 생이면 먹는데 콩포트나 잼이면 먹지 않음...), 기타 토핑에 치즈케이크 있으면 좋아함. 녹차빙수 좋음. 초코빙수 진해서 안 좋아함 등등...

251 자캐의_겨울_패션_묘사
: 희야처럼 젠더리스룩.
흰색 롱패딩 속에 터틀넥, 그리고 겨울 슬랙스 혹은 이 겨울에 부츠컷과 아.아
혹은 숏패딩 속 맨투맨, 비니, 그리고 조거팬츠랑 헤드셋으로 힙스터룩.
코트의 경우 검은 색, 목도리 검붉은색... 뭐 그렇게?

되게 놀라운 건데요
얘는 '내가 입고 싶으면 입고 그게 나랑 어울리거나 내 미적 감각에 맞으면' 뭐든 입어서
롱치마도 입는다?
아닐 것 같지?
진짜 입는다. 그냥 뭐 여성성 추구 그런게 아니라 나에게 맞노라 생각하면 입어.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79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05: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빛보다 빠른 사람이 넘치는 목화고

796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05:47

혜성이 멀리뛰기가 좋군 역시 백호라서...

>>792 날다람쥐 할까 노란 오리 할까 둘다입을까(????)

797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06:59

태오주 진단에서 설정이 딴딴한게 보여서 이혜성 설정이 허술하다는 걸 느끼고 눈물을 흘린다
아냐 이건 태오진단이 맛있어서 그래....

79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07:05

>>792 지당하신 말씀이에요... (맵단짠 컨트롤에 말라가는 참치) 말라가지만... 정론이네요...

799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07:09

>>794 >>까칠이: 지금 풀파워로 버튼 때렸음<<
헤헤헤헤 혜우가 때렸?엉
나중에 태오랑 혜우 롱치마 세트로 입고 같이 외출해보고 싶다

80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7:17

>>794 응석이 너무 귀여운데요...(진지) 아앗...아아앗...멘헤라도 너무 귀여운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크크큭맨과 잘 맞는 이유...ㅋㅋㅋ 뭐예요! ㅋㅋㅋㅋㅋㅋ 음. 그리고 옷은...역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입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남자도 치마 입을 수 있는거지 뭐!

801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7:45

사실 여러분들. 퍼스트클래스의 필살기가 멋지다고 하지만...
그거 여러분들의 캐릭터가 맞을 수도 있어요. (옆눈)

802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07:55

>>796 아냐 백호치곤 나머지가(소근)

803 로운주 (m8oTr4rE9w)

2024-01-05 (불탄다..!) 01:08:16

웨이버의 필살기를 반격하는 전개는 좋죠!(<- 휩쓸려 죽을 운명)

80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09:03

미친 롱스커트 입어줘(태오주: 뭐야 저리가요)

빙수취향 리라랑 잘 맞는다 역시 이건 맛집투어를 가야 한다는 뜻이죠 앵얼취즈... 인생네컷 찍고 빙수먹어야겠네(세상 모든 걸 리스트에 넣는 중) 녹차빙수 먹는 녹안 청년 귀하다

인사이드 아웃 너무 귀여워 이런 진단도 있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말랑말랑... 슬픔이가 계속 버튼 누르는거 슬퍼... 그리고 태오... 알고 있었지만 뼈이과로구나 안드로이드를 잔뜩 사줘야만

멘헤라식 응석⬅️나도맛있는거같아
이집 잘하네

805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09:15

아앗..로운주! 웨이버의 필살기를 카운터 칠 생각인거예요?! 엄청난 패기다!!

806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09:48

>>796 어
노란 오리 해주세요
날다람쥐는 혜우가 입으께

>>7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헤 (해맑) 와 잘 마른 성운주다 (냠!)

807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10:53

>>801 🫠 그치
하지만 최강의 손에 죽는거 꽤 아름다운 엔딩 아닐까 이딴 발

>>802 그럼 아기 백호

한주 나 씻고와서 답레 줄게 졸리면 자는거야!

808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1:22

>>745 애시...르....? 애시르... 신족...? :0
응응 나야 좋지. 애들 건강 관리라면서 이것저것 챙겨줄 때 희야랑 태오 동시에 마주했을 가능성이 크겠다.
그때의 희야는 여전히 헤에, 인간이다 신기하다~ 하는 말랑이라서 와-아 친구하자 친구 붕방붕 했을 텐데
그때의 태오는 수줍음 많고 조심스러운 성격이었을 거야. 랑이가 경계하면 소심하게 같이 책 읽을래요...? 하는 그런...? 로판 입양공녀들이 마주하는 흔한 소심한데 나중에 마탑주 되는 둘째오빠 포지션(?

에.
랑이
왜 실종이야
데 마레 맴찢이여 태오보다 조금 앞서서 실종됐으면 아이고 우리 애들 다 날아가네 아니냐며 크아악 맵다

랑주 푹 자구~

@랑주 일케 나중에 서치하기 편하게 표시 해둘게~

809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11:24

(한편 혜성주 답레보고 띠용하고 있는 성운주.)

(충고하러 오신거... 아녔어?)

810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1:11:26

날다람쥐혜우우너무아름다운데
성운아여기야 해바라기씨 들고와
(사르륵)

81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11:52

>>806 (먹히던와중) 껍데기는 칠라인데 알맹이는 설표 남아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혜우주

812 한양 - 랑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11:57

"그래도 이 상황에서는 폭력은 안 돼. 녀석이 저항하려고 폭력을 쓰기 전까지는 말이지. 그게 오히려 리라양을 위한 일이야."

저지먼트는 가끔 법보다 주먹이 앞설 때가 있다.
나도 그럴 때가 있었으니깐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 법보다 주먹이 앞서면 오히려 녀석의 목적만 이루는 셈이다. 녀석의 최종목표야 뻔하지. 리라양의 완전한 정신붕괴. 우리가 폭력을 써서 저지먼트가 징계를 받거나 완전히 나쁜 여론으로 몰리면.. 리라양은 분명 자신을 탓할 것이다. 그게 곧 녀석이 원하는 것이고.

여기서 또 첨언하자면.. 너무 대놓고 수사망을 좁히고 있어. 이 연결망도 결국 인첨공의 인트라넷이야. 인첨공 안에 있는 이가 저지른 일이고..리라양과는 밖에서도 관련된 인물이고 말이야. 게다가 추적할 수 있는 데이터도 남겨놨어. 오히려 '나를 찾아서 때려주세요.'라고 광고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후회? 폭력이 아니어도 방법은 있지."

서한양은 염동력으로 모래성을 쌓은 뒤에 한 방에 무너뜨리면서 말한다.

"그 녀석의 세상을 완전히 깨버리는 것. 녀석이 계획했던 것과는 완전히 반대로 흘러가게 만드는 거야. 그렇게 위험을 감수하고 노력했는데도 말이지. 그것이 폭력이 주는 아픔보다 훨씬 클 거라고 생각해."

813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13:21

언제부턴가 하루에 판을 2개씩 만드는 것 같은데...제 기분 탓일까요?

814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13:50

굿밤인겨 랑주-!

815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14:06

>>806 지금의 후배님한테는 할말 없다
지금의 너는 내 후배가 아니다라는 뜻이야
충고야 뭐 지금의 성운이가 후배라는 식으로 어필하면 할듯(?)

81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14:50

>>807 아기...백호?
밈미?(이럼)

81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15:19

태오랑이 선관 보니까
저기에 혜우가 안 끼어들었을까 하는 사심(?)이 불쑥

818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15:27

멘헤라 태오...맛있을지도...? 그리고 정하는 치어리더 같은거 하라고 하면, 처음엔 거절하다가, 결국 얼굴 붉히면서 한숨 푹 쉬고 받아줄걸? 그리고 막상 폼폼들고 복장들고서는 '이딴걸 고등학생이 입는게 맞아?!'하면서 내적절규하겠지

>>805
목숨정도는 건질 수 있지 않을까...? 로운이와 정하가 힘을 합친다면!

819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15:34

>>813 기분 탓 아닌것 같아요 캡틴

82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6:05

아니 우리 왤케 ㅋㅋㅋㅋ 왤케 빛보다 빨라 애들이(?)

>>797 머선 소리야 이 사람아 설정 딴딴하게 굳혀가는 사람이 그런 말 하면 써요 못써요 떽! 지금 서사 천천히 잘 쌓아가구 있구만! >:ㅁ
나야 뭐
>>취미인 주제에 빡세게 설정 안하면 내가 스트레스 받는 지랄맞은 성격<<이라서 그런 거야 사람앗 (진짜임)

>>799 아파요(슬픔)
롱치마 세트
좋다
둘다 웅니취급 받는거지?

>>800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걸 귀엽다구 하면! 감사합니다..(그랜절 박기) ㅋㅋㅋㅋ아 크크큭맨이 감정 그래프선 그려보는 것에 흥미 느낄 때 이쪽도 그만...(이마팍!) 은우도 입어주는거지?(뭐

>>8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넘 조아요.... 갠적으로 나 태오로 롱스커트에 스틸레토힐이나 워커 신는 거 보고싶어... 아님 약간 일본에서 보이는 치마 바지 스타일 같은 그런 거...

뭐 앵얼취즈 인생네컷 빙수???? 이거 사이에 마라탕 끼워넣어야 한다고 봐 인생네컷 코노 마라탕 빙수가 국룰이잖아(?)

뼈이과 멘헤라...
워떤데(?)

82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16:07

>>810 그리고 잠옷은 리라가 만들어준 걸로 합시다

>>811 어?
마히다 (쩝쩝)
좋은데?

822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17:25

>>820 뭔가 헌팅 같은 거 올거 같은면
냅다 언니야 라고 불러버릴 혜우우

823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18:02

윗몸일으키기 1분 .dice 1 60. = 1
제자리 멀리뛰기 .dice 1 300. = 144
도움닫기 멀리뛰기 .dice 1 300. = 268
100m 달리기 .dice 1 30. = 10
유연성 .dice 1 30. = 7
뜀틀 .dice 1 7. = 1

824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8:22

>>8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야... 태오 개의치 않고 칩에 내장된 보이스 체인저 기능으로 응, 누가 괴롭혀? 하는거 맞지...?

825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18:39

하냐냥 윗몸 일으키기 머선 일이야

826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19:35

>>815 이 선배, 난이도 높다
공략 감사합니다 (그랜절)

82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0:41

>>818 힘을 합친다면 아주 잠깐 틈을 만들수는 있을 것 같네요. 그래봐야 아주 짧은 틈이겠지만 말이에요!

>>819 흑흑흑...부제가 엄청나게 빠르게 떨어진다!! (이거 아님)

828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0:46

>>820 요런거?

829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0:59

>>820 (아직 자경단의 모토도 못정한 사람) 그치만 부러운 건 부러운거다 이거야 먐먀주 (?) 그런 성격이면 힘든 건 이해하지만

83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22:08

>>828 🤔 아냐 진짜 롱스커트야
무신사룩같은 그런 거

831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2:44

>>830
아 뭔지 알것같아, 좀더 심플한 벌룬팬츠같은 핏의 치마바지?

832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2:48

>>826 이혜성 더이상 말랑한 애기백호냥이가 아니란 뜻이지 머

>>827 앞으로도 부제 날먹할수 있는 거 미리 만들어둬 캡틴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22:54

>>829 그건 서사 짜면서도 충분히 정할 수 있으니 넘 주눅들진 말어 밈미! >:3
내 성깔머리를 내가 넘 잘 알아서 괴로운 날이 쫌 있지만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좋아해주면 기쁘당 희희

834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23:04

>>824 혜우 : (태오 뒤에 쏙 숨으며) 으응 저기 이상한 애들이 시비 털어! 혼내조! (숨어서 의기양양)
...얘네 나중에 이런거 가능함...?

835 한양주 (m0lRiFoW6Q)

2024-01-05 (불탄다..!) 01:23:14

>>825
복근은 실리콘이었던 걸로 (옆눈

83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23:16

>>831 응응 마저마저 그런 거

83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4:00

>>8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혜성주는 참가자니까 그걸 말려야죠!!

83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4:16

>>833 흑흑 고마워 먐미
그치만 그런 설정력과 글솜씨는 질투나 흑흑
태오주 글 좋아해 글에서 퇴폐적인 먼지냄새 기름냄새가 나는 느?낌?

839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5:00

>>837 참가자로서 스레가 흥하는 건 즐거우니 말리지 않을것이다 하하

840 유한 - 리라 (ea2d7hSsjA)

2024-01-05 (불탄다..!) 01:25:17

통통 튀는 목소리에 그는 침묵했다. 뭐라 답할지 대답을 떠올리지 못했기에.
그는... 그런 증오에 익숙하지 못했다. 아니, 애초에 얼마 겪어본적이 없다. 그가 겪어본 감정은 차가울 정도의 이성, 모두를 포용하는 상냥함, 그리고 정신이 나갈 정도의 경외감. 그뿐. 거짓말이다.

오직 타인을 질투하고, 증오하며, 깎아내릴뿐인 그 말들이, 그에게는 너무도 익숙치 않았다.
거짓말.
"야, 내가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했지!!"

간신히, 그가 알던 이리라로 돌아올 때만 반응할 수 있었던가.

그네는 점점 빨라져간다. 그의 생각이 심란해져 갈수록, 몸은 더 크게 움직이고, 손에는 더 힘이 들어갔다. 모른다. 그런 감정들따위 모른다. 증오도, 질투도, 비탄도, 분노도, 전부, 전부. 어째서 그걸 타인에게 투사하는지.거짓.

"너랑 나랑 몇살이나 차이난다고 그래? 할머니도 아니고."

투덜투덜 거리는 목소리가 그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그래, 이리 헛소리나 주고받으며 시간이나 때울 생각이었는데.

리라의 말에 그의 숨소리가 멈추었다.

"...전부."

호기심이었다. 그 다음 감정은? 글쎄. 무엇이었든 간에 그는 전부 보았다. 리라가 나오는 글,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이란 글도 모자라 영상까지 봐버렸다. 빌어먹을 알고리즘은 그에게 계속해서 생성되는 온갖 쓰레기들을 긁어모아 계속해서 보여주었고, 그는 결국 하루정도를 꼬박 이리라라는 사람에 대해 봐야만 했다.

"나는... 나는, 네가 그런 말에... 널 상처입히기 위해 지어냈을 뿐인 말들에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더듬더듬 목소리가 나오고, 그가 그네를 천천히 멈추었다. 그네가 멈추면, 다시 그네에 털썩 주저앉고는 고개를 푹 숙이고 가만히 있었다. 짧은 침묵 끝에 다시금 나온 목소리와 함께, 그는 슬픈 표정으로 리라를 바라본다.

"나도, 성운이도, 태오도, 저지먼트도, 부장님도... 모두 네 곁에 있으니까... 가능하면 너를 도와주고 싶었어... 그런 말에 상처입지 않게."

상실의 고통은 잔인한 것이다.
단장도, 부단장도, 그에게 있어 몸의 일부나 다름없는 이들이 그에게서 떼어져나갔다.
그는 앞으로 살며 몸에 없는 한 부분을, 계속해서 생각하며 허전함을 느끼고 살아가야만 한다.

"말해줘. 어떻게 하면 널 도와줄 수 있어? 어떻게 해야... 네가 괜찮아질 수 있을까?"

그에게 있어 이제 신체의 일부를 대체하는 것은 저지먼트다. 그리고, 그곳에 속한 친구들이다.
이대로 두면 또다시 누군가를 잃을 것 같다는 두려움에 그는 손이 하얘질 때까지 그넷줄을 잡았다.

"부탁이야. 대답해줘 리라야. 우린... 친구잖아."
그렇지 않으면, 나는 계속해서 그들을 죽일거다. 또한번.
간절한 표정으로, 시선을 떨어트린 채 떨리는 목소리로 그는 조용히 말했다.

841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5:36

진짜 우리스레 떡밥이나 독백같은거 볼때마다, 아~ 매운맛도 재능이구나~ 싶다니까요? 물론, 중간에 한번 놓치면 따라가기 힘들어서 느낌으로만 알아듣는 경우도 있지만

842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1:26:07

153 자캐의_샴푸_향
음...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 퓨어머스크 잔향이 옅다.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는 편이네요. 머스크적인 느낌?
화이트머스크에 우유랑 설탕 넣고 은근히.. 같은 느낌이라던데. 이건 개인차니까요.

233 네가_희생하면_세상이_멸망하지_않을_거라는_말을_들은_자캐는
잠깐 망설이다가 확신을 주세요. 라고 할 것 같네요. 자기같은 이를 희생함으로써 세상이 멸망하지 않는다면 기꺼이 가야 하지만... 망설임은 어째서일까요? 어렵진 않은 일이에요.

339 자캐의_인내심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수경, 이야기해주세요!
인내심....음...9 정도?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43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26:12

다녀오세요 리라주~ 저는 늦게자도 괜찮아서...
리라주야말로 피곤하시면 어서 주무시기에요!

태오가 치마 입어준다고?????

844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6:25

세은:오빠.
세은:이러니저러니 해도 아무도 병문안을 오지 않는데... 오빠의 위엄도 이제 슬슬 끝 아니야? 솔직히 지금까지 에어버스터빨로 잘 버텼으니까 끝날 때도 되긴 했지.
은우:다음 부장을 정했으니 이제 라인 안 타는 모양이야. 그냥 졸업하면 섬에 틀어박혀있어야겠다. 나는. (키득키득)(어깨 으쓱)

-대충 두 사람이 웃으면서 대화하는 모 시간

845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6:36

부제 추천으로는... 어장을 달리는 최속의 코뿔소즈 같은거 어떻습니까

846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27:25

>>842 수경이가 참다가 폭발하는 모습...
어떨까요(궁금)

>>844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악
다음주에는 캡틴 찌르고 멀티도 구할것이다

847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7:28

>>842 저것이 무슨 향이랍니까...(동공지진) 역시 향수 전문가가 틀림없어요!! 으악....희생하면 안돼! 수경아!! 8ㅁ8

848 혜우 - 수경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27:53

내 정도를 넘은 모습이라.

그런 건 모르는 편이 좋다며 실실 웃어버렸다.
어쩌면 임무를 나가서 모두의 앞에서 드러내 버릴 지도 모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만약의 이야기였다.
그래, 언제나 배신당하는 만약이라면-

"어딘가 앙금이 퇴적되야 윗물이 맑아보이는 법이지. 어디든 말이야."

그것이 바다이든, 사람 속이든.

영상이 끝난 폰을 끄고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지원금으로 자취라던가, 나중에 애완동물을 키운다던가, 그런 얘기를 하다보니
긴장이 제법 풀렸는지 수경의 어깨가 느슨해지는 걸 보고 손으로 가볍게 토닥여주려고 했다.

"그래. 뭐든 생각해보면 다 방법이 있을 거야. 과거 청산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저지먼트 누군들 안 도와줄까. 오히려 말 안 했다고 서운해하는 사람만 한 트럭일 걸?"

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뒷말은 삼키고 키득대며 담요를 끌어올려 수경에게 잘 덮어주려고도 했다.

"딱히 갈 곳은 없었어. 그리고 나 걷는 건 좋아하니까 천천히 돌아가면 돼."

때마침 저지먼트의 부원 몇이 순찰을 마친 듯 서로 얘기하며 들어오고 있었다.
내가 가도 수경이 혼자 남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럼 좀 쉬다가 돌아가. 내일 보자."

그리고 손을 흔들고 돌아섰으니, 수경이 잡지 않는다면 나는 그대로 부실을 나갔을 터였다.

//이걸로 막레 해도 되고 따로 달아줘도 좋고-

849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8:16

>>845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그건 200판때 써보는 것으로..(안됨)

>>846 하핫!! 하지만 다음주에 은우는 퇴원하고 병원에 가도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어?)

850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28:32

수경이. 항상 느끼는거지만, 자신을 인격체가 아닌 효율로 바라보는 시선 + 자존감, 자기효능감의 극도의 저하가 너무 가슴아프네요

85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28:55

>>844
크앗악
오늘 손 두개가 차지만 않았어도

852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1:29:14

막레로 받을게요.. 수고하셨어요. 혜우야 케이스를 굴리는 내가 미안했다...(안데르보다야 덜했지만)

853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29:41

>>849 뭐라고...?!

854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1:29:49

하지만 너무 많이 돌렸는걸.
병문안 가긴 했다가 공설이긴 할지도(?)

855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29:53

(입원하자마자 자경단 설립에 뛰어듬)
각자 할일을 찾아 흩어지는 3학년...

856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29:57

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85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30:13

수경주도 수고했엉! 아냐 케이스 별거 안했자나 ㅋㅋㅋㅋ 오히려 혜우가 더했으면 더했지...
뭔가 놓친게 여럿 있는거 같아서 아쉽긴 하다
케이스 옷에 왜 피가 묻었는지
차는 왜 안 마셨는지
수경이 먹은? 약은 뭔지 등등

858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30:51

쓰으으으읍
그런 말 들으면 무리해서라도 은우일상 돌리고 싶어지는데요(흐리잇)

여행만 아니었어도 돌리는데 젠장

859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30:52

세은:(빤히 바라보는 중)
세은:선배는 오빠 동기라고 하지 마요. 입원하자마자 바로 이때다 싶어서 자경단에 집중하시네. (죽은 눈)

(절대 아님)

860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1:31:35

나르시소 로드리게즈는 올영에도 들어와있는 제품이라서.. 보통 여자향수로 치지만 궁금하시면 시향지에 시향 해보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네모네모한 하얀 보틀.

861 현태오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31:56

>>0

"그래서 태오야."
"……예."
"커리큘럼은 어떠니?"

다분히 악의적인 질문이다. 태오는 아직도 커리큘럼 연구원이 배정되지 못했거니와, 학교 내부의 어떠한 연구원과도 연을 쌓지 않으려 들었으니. 태오는 머리를 쓸어내리는 손길에 눈을 느릿하게 감았다.

"……안 해요."
"내가 선생을 붙여준다면?"
"…죄송, 합니다."
"잘 알아."

존재는 태오를 무릎 위에 눕히곤 머리를 쓸어주다, 손을 점차 아래로 뻗어 어깨를, 그리고 갈비뼈와 허리까지 길게 한 번 쓸어내리며 나지막이 웃었다.

─ 나는 네가 무슨 일을 겪었는지 다 알지. 너의 이해자이니.
"그렇지만 네 주변은 성장하지 않니, 마음이 무겁거나 그러진 않아?"
"누군가의 속을 읽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될까요."
"내게 많은 도움을 주었잖니. 횡령 때도 그렇고."

태오는 어떤 날을 기억했다. 도박장의 자금을 빼돌리던 사람들을 색출하던 날. 읽어보니 그 누구도 아니었다만 거기 결집된 모든 사람이 자금 횡령의 공범이라 주장할 수밖에 없던 날. 자신이 발언했을 때 시끄러운 속내들이 제발 자신이 아니라고 변호해달라 간청하며 소리를 높이던 그 순간.

"그때 네가 뭐라고 했더라?"
"이렇게 줄지어둔 건…… 어차피 전부 쓸모가 없단 거잖아요……."
"나는 아직도 그 말을 좋아한단다."

태오는 눈을 감았다. 졸음이 밀려온다. 그때도 딱 이랬던 것 같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피곤한 탓에 귀를 막고 잠들었던 것 같은데.

"잘 자렴."

나지막한 목소리에 태오는 까무룩 잠에 빠져들었다.

862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32:01

>>860 올영 근처에 없어서 잘 안가는데... 일단 기억해둘게요!

863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32:29

>>859 진짜 이럴 것 같아서 양심이 아팠다 크윽 미안해 세은아

86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32:53

제사장님 으악.........진짜....

865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1:33:11

피 묻은 것 같다는 분위기지 실제로 묻어있지는 않았어요.
차는.. 집중하느라고요.
약물은 비밀이에요.

86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33:12

이혜성 4레벨 이명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네 큰일났다(흠)

867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34:12

@ 캡틴
4레벨이 되면 이명은 무조건 붙는 건가요, 아니면 잠깐 기다렸다가 이명을 붙일 수 있나요?
한번 붙인 이명은 변경 불가능한가요?

86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34:17

10 자캐의_가방_속에_꼭_들어있는_한_가지_물건이_있다면
(옆눈)
말보로 레드 한 가치 들어있는 부적 주머니

113 자캐가_가장_행복했던_순간
(옆눈22)
데 마레에서 소장님한테 공주님 소리 듣고, 희야랑 태오 사이에서 관심 독차지 하던 시절

그리고...
(예정)휴가 첫 날의 밤

191 자캐의_유연성을_0부터_10까지로_나타낸다면
평균적으로 9?
혜우 보기보다 유연성은 좋아
고양이가 괜히 고양이겠어?

혜우,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869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35:28

>>838 머머머머라구 밈미
나 부끄러워
찬사에 숨을래 쏙... 먼지냄새 기름냄새 너무 좋다 흑흑 이런 칭찬 너무너무 조와....

>>842 앗...! 나 이거 분명 올영인가 거기서 맡아본 것 같은데... (찾아보고 옴)(향수 시향 조와함) 헤헤 그런 샴푸 향이라니 수경이 향긋하니 좋은 친구....인데 왜 나를.
왜 나를.... 울게 만들지...? 나같은 이를 희생한대 하아아... 망설임이라니 하아아아 당연히 사람이 망설일 수밖에 없지 와기야 그냥 다 조져버리자 제발(이런 발언)
인내심 미치겠네
주글래.
주글.래....(눈물로 대략 4개월의 수도세를 절감함)

크아악 은우야 미안하다

87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36:09

>>867 일단 설정상으로는 무조건 붙는데 어차피 레벨4에서의 이명은 그다지 의미도 없고 일단은 있다라는 느낌이라서... (옆눈) 아무튼 뭘로 할지 생각하겠다고 한다면 제가 좀 기다릴 수는 있긴 해요.
그리고 한번 붙인 이명은 못 바꿔요. (진지)

>>868 은우:.......(죽은 눈)

휴가 첫 날의 밤...(흐릿) 아니요. 그거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으로는 안 이어질 것 같은데요...(흐릿)

87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36:13

>>865 우우우 비밀이라니 우우우우
머야 묻은게 아닌데 왜 피냄새 같은게 난다는 묘사가 있던거지
수경주도 은근 이것저것 많이 숨겨놓는단 말야...

872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36:19

.dice 1 10. = 6
7이하 = 그거 버렸잖나
8이상 = 아직 혜우 안만났으니까 안버렸음

873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37:31

세은:헤에....
세은:괜찮아요. 이런 일 어차피 익숙한걸.
세은:다들 도와줘. 에어버스터. 도와줘요. 에어버스터. 이렇게 말을 하지만 정작 도움이 필요할때는 손 안 내밀고 알아서 하겠지 이러는 거 한 두번도 아닌걸.
세은:그러니까 괜.찮.아.요. (싱긋)

(절대로 이런 말 안 함)
(오피셜 아님)
(압박 아님)

874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37:34

>>864 손길 묘사에 공들였지요
호호 (나쁨

>>868 익 이익 이이이이......... 이게 뭐야 우리 애 아직도 국밥 냄새 나는 아재담배 피우냐고 이익이이이(말보로 아이스 블라스트 피우는 앵얼취가 할 말이 아님) 아

악!!!!!!!!!!!!!!!!!!!!!!!!!!!!!!!1 악악악악!! (급기야 본인의 대가리를 깨버리는데...) 데 마레가 가장 행복했는데 나 울래 그냥 진짜 울 거야
휴가 첫 날의 밤도 하아 이건 참
아름답군요? ㅎ
괭이 유연성 좋다
심해냥이 뽀다담 해줘야만...

87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37:43

>>8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사적 옆눈)
근데 캡틴 무슨 날 생각한거야? 고백 박은 날 말하는건데?

>>872 뭔데
뭔데 이거!

876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38:58

>>875 어어...인첨공 나가는 첫날이라고 생각했어요. (옆눈)

877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39:51

>>869 어딜 숨으려구 이리나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끌어내서 복복복복해버릴테다

>>873 (압박감에 그만 한강온도를 체크하러감)

87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40:18

>>875 뭐긴뭐야 당신이 진단에 쓴거랑 비슷한거지!
그나마도 다이스가 쳐내라고 해서 방금 완전히 쳐냈지롱!

879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40:48

>>8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피우는거 아니고 부적같은거래 그냥 쥐고 있으면 맘이 편해진대서
히히히히 안녕하세요 태오주 눈물샘 강도입니다 ^^
혜우우 좁은 소파에서도 잘 구겨져서 잘수 있대
부실에서 자는 혜우우 보면 쓰담해조

>>876 아니 캡틴캡틴아 ㅋㅋㅋㅋㅋㅋㅋ 나갈 수는 있어...?

88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40:56

>>877 (먼저 뛰어듬)(이건 죽음으로 사죄한다)

881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1:17

>>873 크아악
크아아악
잠시만 기다려봐 현태오 대ㅏㄱ리 한 대만 세게 깨고 바로 은우한테 보낼게(?)

>>877 꺄아아악! :ㅁ

882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41:22

>>879 전에 저에게 밖으로 외박하는거 다 물어보시고선...(어?)

88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41:38

>>878 >>피우는거 아니고 부적같은거래 그냥 쥐고 있으면 맘이 편해진대서<<
안 피웁니다 이 사람아
부적이라고 그냥 갖고만 있는거라고

884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41: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세은이 저런 말 안해요!! 그러니까 다들 심각해지지 말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885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41:54

>>868 9라니
혜우우 진짜 고양이인가(???)

>>874 익....이이익...

88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2:02

와 대사진단 어지간하면 안 돌리는데

1. 『당신을 믿을 것 같아?』

>>>>당신을 믿을 것 같아?<<<<
이게 왜 여기서 뜸

887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42:19

>>880 왜 먼저 뛰어들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논개작전)

>>881 (마구 복복복복복해버림)

888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42:23

>>873 크아아아아악

889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42:25

>>882 근데 외박이지 완전 해방은 아니자나?
나갔다가 안 들어올 수도 있어?

890 수경주 (XK6jQzQfRY)

2024-01-05 (불탄다..!) 01:42:50

케이스는 전투법이 좀 x랄맞은 편이니까 피냄새 공들여 빼지만 혜우한텐 들켰고. 수경이는 걍 제로전 여파로 좀 나는 거에 가까운...?

자야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891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43:09

수경주 굿밤

89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3:22

>>879 나 우러...나아아우러어어어... ;0;
ㅋㅋㅋㅋ 아 당연히 쓰담 해줘야지
둘 사이만 좀 나아지면....
지금은 빅-스네이크 사람 자는 거 깰 때까지 지켜봄....

>>885 하지만 맛있죠?

>>887 꺄악 꺅 (봑실해짐ㅁ)

89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43:33

>>885 아마 유한이 자경단 시절 그런 일도 있었을 듯
디게 좁고 복잡한 골목인데 그 끝에 얘 혼자 짱박혀 있었다던가

894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43:50

>>889 죽겠다고 각오한다면요. (어?)

895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3:52

>>889 그거 폭탄 목걸이 착용해가지고
안 들어가면 폭발할걸...

89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44:15

아 맞다 캡틴 혹시 나이프같은 철의 속도나 강도를 조절하는 능력있을까?

89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4:30

인첨공에 한 번 발 들인 사람은 특별한 조건을 가져 일시적인 외출 기회를 얻는 것을 제외하고는 영원히 나갈 수 없다.
해당 조건은 감시 인원의 배치 및 특수 초커를 착용하는 것으로, 수상한 행동을 보이거나 도주의 우려가 있을 때, 외출 기한을 어겼을 때 폭발한다.

히치하이커에 써있습니닷

89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44:50

>>892 (만족)(놓아줌)

899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45:57

수경주 잘자요!

>>893 거기 어떻게 들어간거야 하고 한번 놀라고, 아니 근데 왜 거기있는데 하고 두번 놀라는 ㅋㅋㅋㅋㅋㅋ

900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46:11

근데 그와는 별개로... 일반적인 레벨5. 그것도 퍼클이면 대체로 다 저런 느낌이 되는 것은 사실이에요!
평소에 도와줘!! 퍼스트클래스! 이러는 이들은 정말로 많은데, 정작 도움을 받고 난 후에는 입 씻는 이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퍼클이 도움을 요청해도 에이. 퍼클이니까 혼자서 잘 하겠지. 이렇게 생각하는 이들이 또 수두룩해요.

은우가 몇 번 일상 등에서 말한 적이 있는데 저지먼트가 정말로 특이 케이스랍니다!

90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46:17

>>890 크아악 제로전 여파라니
힐링을 해줬어야
수경주 잘 자

>>892 (태오주 눈물 수집해감)(?)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가 나아지는... 머나먼 그날이여...

근데 태오 꿈도 엿볼 수 있어?

902 서성운 - 이혜성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46:40

>>786

“─” 성운은 입을 벌리며 뭔가 말하려 했다. “좋네요.”

입을 벌린 시간과, 좋네요, 하는 말이 나온 시간. 그 사이의 약 1초가 될까말까한 지연시간. 무엇을 말하려다 만 것일까. 살가운 대답을 바라기엔 밀쳐낸 게 당신이지 않나? 살가운 분위기를 바라기엔 당신의 의도가 너무 딱딱하지 않나? 아니, 바라는 게 맞기는 한가? 샌드백은 결코 푹신하지 않다. 쳐라. 짧고 단단하게 쳐라. 어설프게 친 샌드백은 뒤로 밀려났다가 당신에게 아주 묵직하게 날아올 것이다.

저벅저벅. 그날, 스킬아웃 여섯 명에게 두들겨맞고 있던 것을 구해주었을 때보다 훨씬 무거워진 발소리가 혜성의 뒤를 따랐다. 공기가 면도날 같았다. 정자에 당도해, 성운은 먼저 자판기에 오천 원짜리 지폐를 밀어넣었다. 성운은 혜성이 방금 한 말을 언급했다.

“그러면, 제 투정을 선배님이 들어주시는 셈이니 이건 제가 사죠. 뭐 드실래요?”

성운은 마운틴듀 하나를 누르고는, 혜성을 바라보았다. 혜성이 뭔가 말하면 그걸 뽑아서 건네주었을 테고, 자기가 사겠다고 말하면 얌전히 거스름돈 반환버튼을 눌렀을 테다. 아무튼 주머니는 동전으로 살짝 묵직해지게 됐다. 성운은 캔을 칙 따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아까 말씀, 같네요, 제가 하려고 했던 말씀과.”

역시 그것을 두고 하는 말이겠다. 후배님한테 해줄 말은 없지만, 후배님이 나한테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이젠 후배 취급도 하지 않겠단 건가요.”

90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7:20

>>901 심층심리는... 레벨 4~5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캡틴~!!

904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47:31

>>894 >>895 그거 알고 있었는데 혹시 다른 뭔가가 있나 해서 물어봤음
땡큐땡큐
머 어차피 나가도 하루씩이나 필요도 없으니까 응

905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47:38

>>896 있지요! 둘 다 말이에요!

90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7:50

난 늘 궁금했어... 독심술사 애들은...
레벨이 높아질수록

잘 읽는다.
짱짱 잘 읽는다
아주 그냥 궁예다! 이런 수준이 되는 걸까...?

907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48:51

>>883 저번에 혜우주께서 그거 상세히 풀어주신 적 있어서 기억하고 있었어요~
일단 담배니까 그렇게 말씀드린 거에요 👀 그냥 갖고 있는 거냐 쓰냐의 차이점은 분명 있지만요.

908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49:04

수경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03 어디까지나 독심술이기 때문에 꿈 자체를 엿보는 것은 불가능해요!

909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49:34

>>908 그렇다면 무의식같은 심층심리는? :0

910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49:41

이제 진단도 하고 다른 분들 썰풀이나 잡담도 반응할 수 있어... (글램핑 이후 1시만 넘어가면 졸리는 참치)

911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49:41

>>905 모브에게 필요해서 그런데 대분류라도 알려줄 수 있을까? 철의 속도를 조절하는 쪽으로

912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49:45

>>907 ㅇㅎ 글쿠나
갖고 있는거 걸렸을 때나
담배의 출처가 유준인 걸 알았을 때는 또 어떨라나 궁금하네 ㅋㅋㅋㅋ

91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50:03

졸리면 자라 친칠라주야!

914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50:14

>>906 정확히는 정말로 깊게 숨기고자 하는 것일수록 읽기 힘들고 노이즈가 깔리고 안 들리는데... 그러니까 무의식중에 숨기고자 하는 것들이요. 하지만 레벨이 높아질수록 이제 그런 노이즈들이 사라지고, 정말로 깊게 숨기는 것도 정말로 가볍게 읽어낼 수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915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50:15

졸린 것 같으니까 답레는 천천히 줄게 :>

916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51:01

>>911 텔레키네시스요!

91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51:08

헤에....
진짜 비설 털이 전문이네

918 ◆TMmm6tsoPA (capOP5Sj8o)

2024-01-05 (불탄다..!) 01:51:58

그럼 저는 이만 자러 갈게요! 와! 이 스레 분명히 저녁 8시쯤 들어왔었는데 벌써 900을 돌파했어! 대단해!! (사르륵)

919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52:12

캡틴 잘 자

920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52:20

>>916 오(오) 땡큐
K씨 당신은 텔레키네시스 능력자인걸로(?)

921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52:29

잘자요 캡틴!!!

태오랑 일상하면 비설털리려나(두려움)

922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52:39

캡틴 굿밤

92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52:54

캡틴 잘자~~

>>921 어디보자아앙 기다료바

92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53:16

>>923 (두렵...)

925 정하주 (G/yc6dZeaE)

2024-01-05 (불탄다..!) 01:53:59

생각해보면말야, 한사람이 총대매고 서울쪽 가서 국회의사당 앞에 라이브켜고 폭발쇼 한번 하면, 인권문제 제기되가지고 인첨공 폐지되지 않을까?

926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1:55:15

(...무섭다!)

92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55:54

>>924 저~~번에

Q. 질문이라기보단 이거 궁금한 건데.... 평소에 다른 저지먼트 부원이나 다른 사람들 생각을 읽으려고 하는지...?👀
A. 저지먼트 부원의 생각은 읽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읽지 않아. 대신 타 모브의 경우에는 '듣고싶지 않은데 들린다'에 가까운 상황이라 의도치 않게 듣게 돼.

같은 질문이 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의도치 않게 들려주고 싶어요~라면 일상에서 써먹어도 좋다.

92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1:55:56

애초에 그쪽에서 암묵적으로 입다무는 느낌이지 않아? 폭발쇼가 문제가 아니라 감시가 붙을수도 있고

929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56:25

>>925 그런데 높으신 분들이...
그쪽이랑도 연결된 것 같아서...🤔

93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57:03

그치 애초에 감시인력이랑 폭탄 목걸이가 나와 함께 하거니와...

실상은 입법 절차부터 시작하면...(호러블한 리얼리티 추구)

93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1:57:04

>>912 부적주머니 안에 딱 한 까치만 들어있는 거랑, 향이 진작에 다 날아간 거 보고 일단 혜우가 피우는 건 아니구나~ 할 것 같네요.
유준씨가 줬다는 것까지도 아아 그런가. 하고, 마음고생 많이 한 아이가 어른을 동경하는 상징으로 보고 넘어갈 것 같은데, 한모금 맛보여줬다는 걸 알면 유준씨 가만 보다가 “선생. 더도 덜도 말고 한 대만 쳐도 될까요. 억울하면 싫다고 해요, 혜우가 혜우니까 이해해줄 수 있어요.”
어 이자식 왜 급발진을

>>913 아 싫어 불응불응

932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57:14

>>925 어떻게든 덮어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에요...

>>927 흠흠 그렇군요
즉 감질나게 비설을 푸는게 가능하다고(?)

93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1:58:48

>>932 ?
기대할게(?)

나 그니까 반응 조
태오 지금 또 잠적탔는데 유한이는 그때 태오 앰뷸런스 실려가는 거 봤을까

>>106에서 독백 써둿서요

93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1:59:40

유한이는... 그때 약물 부작용으로 바로 기절하고 그대로 수경이에게 들려서 연구소로 갔으니 아마 못봤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아직 태오 실종인줄 알고 있을지도..?

935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2:00:03

>>930 리얼리티 따지는 걸 보니 훌륭한 어른이구나 마치 짱구 극장판 로봇아빠를 보며 눈물 짓는 어른

93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2:01:05

레벨 4 에코로케이션은 소리 한번으로 지속적인 색적이 가능하다
실시간 레이더망 가보자고

93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01:38

>>934 흐음🤔
그렇다면 태오가 완전 잠적한줄 알겠네

유한이는 태오 자취방 아는 설정으로 할래? 서로 앙숙이긴 해도 알았을 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0
물론 작업실 들어가는 순간 태오가 뒤에서 장도리 들고 노려볼 것이기 때문에 작업실 들어갔단 설정은 추천 안 합니다

93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03:12

>>931 그 뭐야
향 날아가기 전에 새걸로 교환합니다... (옆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준 절대 싫다 그러지
유준 : 그렇게 해주는게 영락의 커리큘럼인데 불만 있냐? 나 치면 알터가 타 연구소 방침에 간섭하는 걸로 간주하고 이의제기한다?
치사하게 어른의 권력을 치켜듭니다

으이그 졸리면 자야 그나마 하루가 건강하지 (조물조물)(복복복복)

939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03:20

서성운:
171 실제 나이와 외적으로 보이는 나이는 어떻게 다른가요?(동안,노안 등 포함)
어우 (진단에게 맞음)
얼마 전까진 18살인데 액면가 13살이었는데 말이죠
며칠동안은 실제가격이랑 액면가가 일치할 예정이라네요

194 캐릭터가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
부모님, 그리고 소꿉친구.
가버린 소꿉친구야 보고십퍼........... 훌쩍.

232 히어로or빌런
어떤 엔딩을 맞이하냐에 따라 달라져요. 안티히어로가 되는 엔딩이 많고, 빌런이 되는 엔딩은 적네요. 히어로가 되는 엔딩은 노말 엔딩, 평범한 소시민이 되는 엔딩이 해피 엔딩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빌런이 되는 엔딩이라면... 빌런이라기보다는 레이드 보스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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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원하는 최고의 하루의 내용은?"
서성운: “가슴에 사무치는 기쁨같은 건 필요없어. 그 대신 가슴이 무너지는 절망도 없어야 해. 평범하고, 평온한··· 가장 이상적인, 평범한 하루. 누군가와 같이 보내는.”

"가지 마."
서성운: “···붙들 사람이 그렇게도 없는지.” (앉는다)

어떤 한 명에게 그런 말을 들은 서성운: “그럴게. ···약속이니까.” (손을 마주잡는다)

"죽어 가는 동물을 발견한다면?"
서성운: “살아날 가망이 있느냐 없느냐. 살려야 할 이유가 있느냐 없느냐··· 일반적으로는, 일반적인 생각에 따라 행동하겠지.”
서성운: “사람도 동물의 범주 내에 넣는다면, 그런 걸 따지고 싶지 않은 이들도 스무예닐곱쯤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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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03:22

>>936 색적능력... 최고네요...
이번에도 혜성이가 큰 역할을 해줬고!

>>937 아마 그럴걸요? 태오가 따로 알리지 않았다면!

네 좋습니다! 아마 태오가 알려주기보다 태오 미행해서 유한이가 알아냈다는 쪽이 더 그럴듯할 것 같고(?)
(무섭다) 그럼 작업실은 들어가려고 했다가 태오가 막아서 못 들어갔다는걸로...

94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04:00

>>뒤에서 장도리 들고 노려볼 것<<
비밀 들킨 얀데레 여친이냐고 현태오

942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04:34

뭔가 성운이 성숙해진 기분이라 묘해요...
큭 설표와 뽀짝이의 차이는 이렇게 큰가(?)

94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05:18

>>939

>>940 사실 지금 태오가 멘탈이 아야해서요... 아직도 잠적상태랍니다 (게시판 봄)

꺄아아악 :ㅁ 뭐야 미행해서 알아낸다니 무섭잖아
들어가려고 하면 "뻔뻔하게……. 내 집을 알아내놓고, 이젠 주인처럼 굴겠다 그건가요……." 하면서 과일 썰던 칼 든 상태로 비척비척 걸어와서 눈 마주치다 "얌전히 사과 깎은 거나 먹고 가요." 하겠지...
그런데 토끼모양임
짜잔~

944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05:27



반응!!! 기다려바

945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06:52

>>939 혜우 : 흐응 소꿉친구가 있었구나? 그렇구나-
혜우 : 뭐 나도 희야랑 태오 있으니까- 아, 오늘은 희야네서 놀자고 해야겟다

성운이 진단 보니 역시 인첨공에서 뭔가 대단한 인물이 되는거보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일개 시민이 되는게 제일 좋은 엔딩 같다...

946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2:06:56

앗 나는 신경쓰지말고 잡담하셔요 여러분
팝콘이 마이따

947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06:58

>>943 (이마탁) 태오야... 아이고...

아니 칼들고 비척비척 걸어오는거 너무 호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유한이도 식겁했겠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뒤에 오는 사과는 또 토끼모양이라니
전 태오주 이런게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

948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07:03

>>939 반응 사라져서 우럭서. 아니 근데 얼마까진 액면가 13살... 저지먼트 최강 동안(비설) 성운이... 훌쩍 액면가 일치하는 거 맛도리인데 소꿉친구 훌쩍...............은 안티히어로, 요? 레이드 보스요? 나 이거 용납 못해 나와라 행복의 카드(?)
평온하고 이상적인.... 하 진짜 돌겠다...... 설표 성운이는 쿨하지만 시크하고 말랑하구나.... 달달하구나... 사람도 동물의 범주 내에 넣는다면... 태오는 그거 빼주라 그냥 짐승새끼니까...(?)

949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09:48

>>938 까치담배 하나만 부적주머니에 덜렁 들어있는 걸로 실제 흡연용은 아니라고 짐작할 테니 괜찮아요! 그리고 평소 혜우의 체취에서 담배 쩐내는 못 느꼈을 테니 더더욱.
성운: “이건 남자 대 남자로 이야기하는 거야. 연구원 대 학생으로 한 조치라는 둥 쫄아서 그딴 거 뒤로 도망치지 말라고.”
성운: “뭐 커리큘럼이 그렇다고 하고, 혜우가 혜우니까, 이해는 해줄게요.”

(복복복복에 말랑해짐) (무릎위에 늘어짐)

950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09:53

>>941 비밀 들킨 얀데레 여친은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946 콜라도 머거!!! (콜라 맛별로 조공!)(제로도 조공!)

>>947 인첨공이 문제다(?)

하지만 작업실에는 레이브라는 베일에 싸인 무려 천재 아티스트라는 자신의 다른 신분이 있는데 누가 알아버린다...? 뜯어서라도 말려야만... 심지어 그 당시라면 작업중인 안드로이드가 고정 장치에 매달려 있을 텐데... 문 열면 이제 호러블 2차라서 안됨...(?)

헤헤 토끼모양 사과 귀엽잖아 나 이런 거 조와해.... 헤헤헤... 나중에 신뢰 쌓이면 집 비번 알려줄 수도 있음
그런데 작업실 들어가면 장도리 진짜로 든다...

951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12:27

위키 수정중인데, 오피스텔 같은 설정은 떡밥에 넣을까 아니면 문서를 새로 만들어야 할까?🤔

952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13:44

>>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3 앗, 귀여워!!!

>>945 거 이제 그 소꿉친구(낙조임) 재회하지도 못하고 바다로 돌아갔는데 너무한거 아니오!!!!!!!!!
그렇게 따지면 혜우도 성운이 과거에 없었쟈나!!!!!!!!!!!!!!!!!
이제와서 인첨공 들어오기전에 애깅이때 만난적있다고 선관을 짤수도 없고.. (시름)

>>946 (복복복)

>>948 앗아앗.. (뽀담담)
AIM 버스트라고 들어보셨는지
결국 본바탕은 어디 안 가니까요. 겉껍질이 변했을 뿐...
빼달라고? 하하 불응불응 지금 냉전중인데도 안뺐다

953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15:17

>>950 음...들키기 싫어할만하긴 하네요...
나중에 집 비번 알려줄 때까지 신뢰 쌓아야겠다 히히(?)

954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5:37

>>949 음 다행이다... 혜우 체취는 늘 살짝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이야 오렌지꽃향 섞인거
유준 : 나이 먹고 쫄은거 맞는데, 그거 밖에 방법이 없는 애를 니는 얼마나 더 잘 케어했을까 궁금하긴 하다
유준 : 어이구 거 참 감사하기도 하지 (빈정)
ㅋㅋㅋㅋㅋㅋ 유준이가 잘한게 그닥 없긴 한데 (유준 : 야!) 너무 긁지 마렴 성운아...

>>950 그치만 아무리 봐도 비밀의 장지문 열어버린 유키테루 뒤에 유노 짤 밖에 생각 안 나는걸

95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15:41

>>945 능력과 상관없이 카페 주인 같은 게 되는 게 해피엔딩이라고 말씀드린 적 있으니까요.
뉴트럴이면, 우주항공 관련 공기관에 입사하거나 디스아재 따라서 헌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956 한아지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16:43

>>0

"오늘은 이 기계를 사용하나요~?"
"네. 고글을 쓰면 가상의 제가 보일 거예요. 목소리는 그대로일 거고요... 들리나요?"
"네에~ 와아~ 연구원니임 다른 사람이 됐네요오~ 게임 같아요오"
"지금부터 전투합니다."
"...네?"
"전투합니다."

가상 환경에서 능력이 여러번 바뀌는 연구원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패대기질 당했다.

95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7:31

>>952 아(아)
헌데 애초에 혜우 인첨공 이전 선관은 불가능합니다 고갱님
얘 집에서 한 발짝도 안 내보내졌거든

95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7:55

아지주 자다 깼니

959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8:37

잠간
혹시 저 꿈꾸고 와서 훈련내용으로 쓴거니 아지아지주야

960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18:39

아지주 어서오세요!!

961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18:45

아니
놀랍게도 잠을 들지 못했다거 한다

962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19:09

앗....(아지주 뽀담)

96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9:28

>>961 (위로의 복복)
그럼 놀자!

964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19:30

>>959 날 왜이렇게 이상한 방향으로 의심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자고싶었는데...왜...?(촉촉)

96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19:38

>>954 성운: “─하긴, 상냥함이라는 스타일에 있어 선생님 스타일과 제 스타일이 다르긴 하겠죠.”
유준씨가 이죽거렸으면 성운이 진짜 뿔났겠는데 숙여줘서 살았다
이자식 겉은 딱딱한척 속은 말랑한척 더안에는 몹시딱딱한게 있어서 설표되니 컨트롤이 더 다이내믹한거에요

>>비밀의 장지문 열어버린 유키테루 뒤에 유노<<

966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0:00

그래 놀자!

96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0:26

조오와 일단 위키에 '독심술'이랑 오피스텔 설정 써뒀어
일상 돌릴 때 놀러오고 싶음 참고해둬

968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1:34

아지주 하잉

>>>비밀의 장지문 열어버린 유키테루 뒤에 유노<<<
미치겠네
유한아 도망쳐(이거 아님

969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2:04

자꾸 구글 광고에 수위 광고가 뜨는데
의견 보내기 하고 부적절한 광고라고 하고 관심없음 해도 계속 뜬단말이지

970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2:24

태오주 하이(봑봑)

971 리라 - 유한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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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무거웠으나 투덜거리는 답변이 돌아올 때만큼은 평소와 같았기에 비로소 숨통이 트였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곗바늘은 돌아가고 세계는 유지되며 인간은 생존한다. 요 며칠 사이에는 그런 당연한 흐름들이 다소 멀게만 느껴져서,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세상에서 완전히 유리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다지 심기가 편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의 근처에 있어 주는 사람들은 이렇게나 친절하게 손을 잡아서 환상 속을 유영하던 정신을 현실로 끌어내려준다.
이런 방식은 기껍다. 일상의 모습을 재현하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수다나 떨면 모든 나쁜 일은 마치 꿈속 사건처럼 멀어지곤 하니까. 실제로는 나쁜 일이 여전히 그 자리에 도사리고 있더라도, 잠시나마 눈 돌려 호흡할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그걸 다 봤어? 피곤했겠네. 영상도 글도 별로 오래 들여다보기 좋은 것들은 아니었는데 말이야."

그러니까 가급적 이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었는데 역시 너무 큰 물살 앞에서는 아무리 평화를 가장해도 무의미한 역할놀이에서 그칠 뿐인가. 리라는 더듬더듬 건네지는 목소리와 천천히 멈추는 상대의 그네를 보았다. 숙인 고개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그러나 다시 들어올린 얼굴에는 슬픔이 짙게 번져 있어서.

"너는 그 모든 소문들이 지어낸 거라고 생각해?"

떨리는 목소리와 하얗게 변하는 손의 관절 마디를 관찰하던 눈동자가 이윽고 떨어진 시선에, 간절한 표정에 닿았다. 그럼에도 이런 말부터 꺼내는 건 이리라가 지독한 겁쟁이이기 때문이다.

"그거 들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혹시' 라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어?"

유한의 말이 옳다. 저지먼트는 그들의 부원을 놓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이다. 언뜻 제각각이라 잘 맞지 않는 듯 해도 맞물리는지 그렇지 않은지와 무관하게 서로를 아끼는 사람들. 친구, 라고 부를 수 있는.
그래서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빌어먹을 집단적 광기에 머리채 잡혀 끌려오지 않았으면 했다. 이런 건 혼자만 겪으면 족했는데. 불특정다수의 악의를 받아내는 경험 따위 하지 않는 편이 좋을텐데.

"날 도와주고 싶어? 그 전에 하나만 물을게, 한이야. 날 믿어? 앞으로 여기에서 무슨 헛소문이 더 퍼져도 저쪽에서 떠드는 게 거짓말이라고 믿어줄 수 있어?"

전부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로 인해 흠집이 났다.
그게 너무 끔찍하다.

"친구지."

그 중에서 가장 끔찍한 건 멍청한 나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까? 애초에 내가 도와달라고 하는 게 맞는 걸까?"

때문에 마지막 문장은 가볍게 떨리며 내뱉어진다.

"차라리 내가 저지먼트를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진 않아?"

97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2:54

끼얏호우 (뽁실해짐)

리라주도 안뇽
왜 안자!

97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23:00

>>964 그치만 아지주라면 왠지 그럴거 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도 다이스 돌려볼래? 위에 연어하면 체력장 다이스 있어

>>965 어휴 이 유치한 남정네들 자존심 싸움보소
더 안에 단단한 건 뭐지 심지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주 왜 뜨끔했어?

97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23:17

>>960 그건... 몇년 전부터 어쩔 수 없는거라...

97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23:37

>>957 역시 그렇지!!!! (태오주가 자주 쓰는 그 말랭이 오리가 뿌애앵 하는짤)
성운: “걔. 얼마 전에 퇴부한 애. 머리 나보다 길던 그 2학년 싸움광.”
“···이꼴로 이제 와서 말걸어 봐야. 알아봐주지도 못하겠지만.”
“이제 나한테는 소꿉친구랄 게 너뿐이네, 천혜우.”


“뭘봐 이 번거롭고 소중한 우정아. 니들은 유사 ■랄친구들이지.” (싹바가지없는 애정표현)


아지주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저녁? 아이구... 어장에서 같이 잡담하면서 놀다가 다시 피곤해지시면 주무시러 가시기.. (복복) 답레는 자고 일어나셔서 주세요.

97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4:37

어쩔 수 없어
구글은 지 X대로임

977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4:44

>>973 나라면 그럴 수 있지
음 아니 난 그런건 직접 정하는 편을 선호해서
다이스 잘 안굴려

답레쓰면서...음... 아예불켜야겠다

97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24:49

>>973 아뇨, 완전 찰떡이라 감탄한 거에요!
비밀의 연구실문 열어버린 혜우뒤에 뒷짐지고 서있는 헌오박사님이면 몰라 (???????????)

979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24:53

>>975 유한: 하하하핫 이제 커다란 번거로운 우정놈이 친구에게 못하는 말이 없네(코슥)

하아아아아아아아
리라
꿀밤때릴래요
이것아 누가 그런 생각 하랬어

980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24:58

안 뇽!!!!!!
그러게 잠이 안오네 이러다가 기절할지도 몰라!!

휴...
한이야 미안하다

981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5:52

>>975 고마워(복복받기)

>>976 흠

982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26:04

>>9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밤ㅋㅋㅋㅋㅋ
때려줘 재밌겠다(?)
하 하지만~~~~ 리라가 나가면 저지먼트 애들한테 불똥은 그만 튀는걸~~

98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6:35

나도 한 몇 년 넘게 부적절한 신고 넣는데

노x피아를 지우면 탑x이 나오고
탑x을 지우면 뭐 피x툰이 나옴

98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27:18

>>982 아니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우우우우
이...이이익... 리라 이뇨속....

985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8:21

>>9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어쩔수없네...

986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28:43

>>980 (복복복복 스담담담다)

>>982

>>>"차라리 내가 저지먼트를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진 않아?"<<<


리라랑도 만나야 되는데
“이리라!!!” 하면서 버럭 고함지르는 설표성운이 나올수있었는데에엥ㄱ!!
하지만 유한이랑 일상돌리는거 보는것도 마히다

>>979 성운: “하하하.” (코슥)

98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29:31

>>975 우리 혜우우의 한기쨩 탄생해버린 그 냉골방...ㅎㅎㅎ...
혜우 : 흥. 나 소꿉친구는 싫은데.
혜우 : ...반려인간 할래. (품에 꼬옥)

>>976 마저 구글은 지 X대로야
유투브 광고만 봐도 아휴

>>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이냐고
그랭 (뒹굴)

>>978 감탄이엇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너무 마리크와 유노가 많아...

98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1:02

새해기념 생활패턴 찌금 돌려야지 하고 일을 줄였더니
일 다 하고 시간이 남음 > 오 유투브/연성 좀만 할까 > 시간 살살 녹음 > 결국 맨날 자던 시간
이게 머야!

989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31:50

>>987 이런미친고양이누가야밤에심장에다죽창꽂으래
성운: “?”
성운: (설표성운의 드물디 드문 귓바퀴 빨개지는 모먼트)
성운: “─그러던가.”
성운: “나쁘지 않은걸.” (꼬옥)

990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32:22

>>988 일 하고 바로 잤어야지

99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32:44

>>988 님아. (물끄럼)

유튜브를 누워서 보는 건 어떠세요? 운좋게 수면파장이 맞는 영상을 찾으면 오히려 잠드는 데 도움이 되던데.

992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33:01

>>984 하지만 꿀밤... 좋잖아 리라 😯 일케돼서 말도못하고

>>986 “이리라!!!” 하면서 버럭 고함지르는 설표성운이 나올수있었는데에엥ㄱ!!

대 박
이리라 풀네임 부르는거 미쳤다 설표의 표효 아름다운
😯 여기서도 이렇게 돼서 어어... 할듯

993 이혜성 - 서성운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2:33:58

여름에, 비까지 오는데 공기는 겨울처럼 날카롭기 짝이 없다. 자신을 따라오는 발소리에 혜성은 이번에는 눈과 눈이 아니라 뒷목을 문질렀다. 후배를 데리고 도착한 곳은 스킬아웃들을 회유하고 포섭하다보면 부득이하게 골목길을 헤매는 경우가 있다보니 목이 마르거나 쉬어야한다면 이곳으로 가라고 K가 일러준 장소였다.

"아무거나 괜찮아. 카페인 없는 거면."

후배의 말에, 대답하면서 새파란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 흘끗 자판기의 음료수들을 살핀다. 잠시 고민하는 기색이 예의 미소 짓고 있는 얼굴에 스쳐지나가고 혜성은 후배에게 보리차를 부탁했다. 이럴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냉정한 정신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평소 마시던 것과 비슷한 음료수였다. 괜히 먹었다가 아예 잠을 못자게 되면 곤란하고. 후배가 보리차를 뽑아 건네는걸 받아들며 혜성은 부드러이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태오 말이 맞네. 아예 입에도 대질 말았어야했어. 캡을 돌려 따고 보리차를 마시며 혜성은 생각한다. 자판기에서 막 뽑혀나온 보리차는 여름 날씨에 맞게 적당히 시원했다.

"내가 후배취급을 하지 않았던 게 서운했어?"

새파란 눈동자가 물끄러미 얼굴을 응시했다. 플라스틱 병에서 금방 떨어지기 시작한 물방울이 손을 적셨지만 혜성은 잠자코 낯선 얼굴을 하고 있는 후배를 바라볼 뿐이었다.

새파란 눈동자가 짐짓 가늘어진다. 자신은 관찰자이며 제 3자일 뿐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후배님이라면 서운해했겠지만, 지금의 후배님은 어떤지 모르겠다. 내가 거기에 있었던 건 우연히 사이렌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어."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혜성은 다시 보리차를 마셨다.

"내가 할 말, 알잖아?"

99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34:28

그치만 난 혜우주를 이해해
새벽연성 못참지

99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34:36

>>992 그러고 보니 스레 초기때 리라 북극여우에 빗댄적이 있었는데 그걸 까먹고 흰비둘기 같은 소리를 했었네요 얼마전에
“믿는다면서.”
“그딴 시답잖은 불똥 좀 튀었다고 너 보는 우리 얼굴이 움찔이라도 할 것 같아?”
“난 널 믿어. 그건 변하지 않아.”

996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5:07

>>9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뿌듯
설표 이런 기습에 약하구나? 좋았어
나 누워서는 유튜브 안 봐
애초에 안 누워서 그럴 걸 (올 데탑 유저)

>>990 이이 ㅇ그치만 일 다하고 노는 걸 어케 ㅍ참아

99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5:45

>>994 아앗 동지여
새벽에 끄적여야 잘되는거 못참지

99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2:36:01

사실 걱정이 있어
이혜성이 자꾸 관계에서 슬슬 빠지려고 함
스스로 무인도로 가려는 애 어쩜
그러다보니 관계에 관한 서사 이야기엔 함부로 못끼겠음
이혜성이 문젠가 내 문젠가

아니다 스루해줘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999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36:49

>>995 아 맞아 어린왕자와 북극여우!! 그것도 너무 좋았지...
둘다 하면 안되나(?)
하아아 설표성운아
리라울어
여기서 그치만. 하면 갈! 할거 같아서 재밌다 호통쳐서 정신차리게 하는거 이거 재밌군...

혜성주 안잤네! 안녕!

1000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37:10

음..............

100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7:25

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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