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23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6.이름 없는 악의 :: 1001

◆TMmm6tsoPA

2024-01-04 18:26:30 - 2024-01-05 02:37:25

0 ◆TMmm6tsoPA (eDiaC8ZGjY)

2024-01-04 (거의 끝나감) 18:26: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218

951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12:27

위키 수정중인데, 오피스텔 같은 설정은 떡밥에 넣을까 아니면 문서를 새로 만들어야 할까?🤔

952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13:44

>>9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43 앗, 귀여워!!!

>>945 거 이제 그 소꿉친구(낙조임) 재회하지도 못하고 바다로 돌아갔는데 너무한거 아니오!!!!!!!!!
그렇게 따지면 혜우도 성운이 과거에 없었쟈나!!!!!!!!!!!!!!!!!
이제와서 인첨공 들어오기전에 애깅이때 만난적있다고 선관을 짤수도 없고.. (시름)

>>946 (복복복)

>>948 앗아앗.. (뽀담담)
AIM 버스트라고 들어보셨는지
결국 본바탕은 어디 안 가니까요. 겉껍질이 변했을 뿐...
빼달라고? 하하 불응불응 지금 냉전중인데도 안뺐다

953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15:17

>>950 음...들키기 싫어할만하긴 하네요...
나중에 집 비번 알려줄 때까지 신뢰 쌓아야겠다 히히(?)

954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5:37

>>949 음 다행이다... 혜우 체취는 늘 살짝 상큼한 시트러스 계열이야 오렌지꽃향 섞인거
유준 : 나이 먹고 쫄은거 맞는데, 그거 밖에 방법이 없는 애를 니는 얼마나 더 잘 케어했을까 궁금하긴 하다
유준 : 어이구 거 참 감사하기도 하지 (빈정)
ㅋㅋㅋㅋㅋㅋ 유준이가 잘한게 그닥 없긴 한데 (유준 : 야!) 너무 긁지 마렴 성운아...

>>950 그치만 아무리 봐도 비밀의 장지문 열어버린 유키테루 뒤에 유노 짤 밖에 생각 안 나는걸

95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15:41

>>945 능력과 상관없이 카페 주인 같은 게 되는 게 해피엔딩이라고 말씀드린 적 있으니까요.
뉴트럴이면, 우주항공 관련 공기관에 입사하거나 디스아재 따라서 헌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956 한아지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16:43

>>0

"오늘은 이 기계를 사용하나요~?"
"네. 고글을 쓰면 가상의 제가 보일 거예요. 목소리는 그대로일 거고요... 들리나요?"
"네에~ 와아~ 연구원니임 다른 사람이 됐네요오~ 게임 같아요오"
"지금부터 전투합니다."
"...네?"
"전투합니다."

가상 환경에서 능력이 여러번 바뀌는 연구원에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패대기질 당했다.

95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7:31

>>952 아(아)
헌데 애초에 혜우 인첨공 이전 선관은 불가능합니다 고갱님
얘 집에서 한 발짝도 안 내보내졌거든

95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7:55

아지주 자다 깼니

959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8:37

잠간
혹시 저 꿈꾸고 와서 훈련내용으로 쓴거니 아지아지주야

960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18:39

아지주 어서오세요!!

961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18:45

아니
놀랍게도 잠을 들지 못했다거 한다

962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19:09

앗....(아지주 뽀담)

96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19:28

>>961 (위로의 복복)
그럼 놀자!

964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19:30

>>959 날 왜이렇게 이상한 방향으로 의심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자고싶었는데...왜...?(촉촉)

96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19:38

>>954 성운: “─하긴, 상냥함이라는 스타일에 있어 선생님 스타일과 제 스타일이 다르긴 하겠죠.”
유준씨가 이죽거렸으면 성운이 진짜 뿔났겠는데 숙여줘서 살았다
이자식 겉은 딱딱한척 속은 말랑한척 더안에는 몹시딱딱한게 있어서 설표되니 컨트롤이 더 다이내믹한거에요

>>비밀의 장지문 열어버린 유키테루 뒤에 유노<<

966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0:00

그래 놀자!

967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0:26

조오와 일단 위키에 '독심술'이랑 오피스텔 설정 써뒀어
일상 돌릴 때 놀러오고 싶음 참고해둬

968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1:34

아지주 하잉

>>>비밀의 장지문 열어버린 유키테루 뒤에 유노<<<
미치겠네
유한아 도망쳐(이거 아님

969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2:04

자꾸 구글 광고에 수위 광고가 뜨는데
의견 보내기 하고 부적절한 광고라고 하고 관심없음 해도 계속 뜬단말이지

970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2:24

태오주 하이(봑봑)

971 리라 - 유한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22:24

situplay>1597032239>840

침묵은 무거웠으나 투덜거리는 답변이 돌아올 때만큼은 평소와 같았기에 비로소 숨통이 트였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곗바늘은 돌아가고 세계는 유지되며 인간은 생존한다. 요 며칠 사이에는 그런 당연한 흐름들이 다소 멀게만 느껴져서,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세상에서 완전히 유리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그다지 심기가 편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의 근처에 있어 주는 사람들은 이렇게나 친절하게 손을 잡아서 환상 속을 유영하던 정신을 현실로 끌어내려준다.
이런 방식은 기껍다. 일상의 모습을 재현하며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수다나 떨면 모든 나쁜 일은 마치 꿈속 사건처럼 멀어지곤 하니까. 실제로는 나쁜 일이 여전히 그 자리에 도사리고 있더라도, 잠시나마 눈 돌려 호흡할 수가 있는 것이다.

"세상에. 그걸 다 봤어? 피곤했겠네. 영상도 글도 별로 오래 들여다보기 좋은 것들은 아니었는데 말이야."

그러니까 가급적 이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었는데 역시 너무 큰 물살 앞에서는 아무리 평화를 가장해도 무의미한 역할놀이에서 그칠 뿐인가. 리라는 더듬더듬 건네지는 목소리와 천천히 멈추는 상대의 그네를 보았다. 숙인 고개에서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그러나 다시 들어올린 얼굴에는 슬픔이 짙게 번져 있어서.

"너는 그 모든 소문들이 지어낸 거라고 생각해?"

떨리는 목소리와 하얗게 변하는 손의 관절 마디를 관찰하던 눈동자가 이윽고 떨어진 시선에, 간절한 표정에 닿았다. 그럼에도 이런 말부터 꺼내는 건 이리라가 지독한 겁쟁이이기 때문이다.

"그거 들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혹시' 라는 생각은 해 본 적 없어?"

유한의 말이 옳다. 저지먼트는 그들의 부원을 놓지 않는다. 그런 사람들이다. 언뜻 제각각이라 잘 맞지 않는 듯 해도 맞물리는지 그렇지 않은지와 무관하게 서로를 아끼는 사람들. 친구, 라고 부를 수 있는.
그래서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았다. 빌어먹을 집단적 광기에 머리채 잡혀 끌려오지 않았으면 했다. 이런 건 혼자만 겪으면 족했는데. 불특정다수의 악의를 받아내는 경험 따위 하지 않는 편이 좋을텐데.

"날 도와주고 싶어? 그 전에 하나만 물을게, 한이야. 날 믿어? 앞으로 여기에서 무슨 헛소문이 더 퍼져도 저쪽에서 떠드는 게 거짓말이라고 믿어줄 수 있어?"

전부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내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나로 인해 흠집이 났다.
그게 너무 끔찍하다.

"친구지."

그 중에서 가장 끔찍한 건 멍청한 나다.

"사실 나도 잘 모르겠어. 어떻게 도움을 받아야 할까? 애초에 내가 도와달라고 하는 게 맞는 걸까?"

때문에 마지막 문장은 가볍게 떨리며 내뱉어진다.

"차라리 내가 저지먼트를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진 않아?"

972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2:54

끼얏호우 (뽁실해짐)

리라주도 안뇽
왜 안자!

973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23:00

>>964 그치만 아지주라면 왠지 그럴거 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도 다이스 돌려볼래? 위에 연어하면 체력장 다이스 있어

>>965 어휴 이 유치한 남정네들 자존심 싸움보소
더 안에 단단한 건 뭐지 심지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주 왜 뜨끔했어?

97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23:17

>>960 그건... 몇년 전부터 어쩔 수 없는거라...

97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23:37

>>957 역시 그렇지!!!! (태오주가 자주 쓰는 그 말랭이 오리가 뿌애앵 하는짤)
성운: “걔. 얼마 전에 퇴부한 애. 머리 나보다 길던 그 2학년 싸움광.”
“···이꼴로 이제 와서 말걸어 봐야. 알아봐주지도 못하겠지만.”
“이제 나한테는 소꿉친구랄 게 너뿐이네, 천혜우.”


“뭘봐 이 번거롭고 소중한 우정아. 니들은 유사 ■랄친구들이지.” (싹바가지없는 애정표현)


아지주 어서오세요! 좋은저녁... 저녁? 아이구... 어장에서 같이 잡담하면서 놀다가 다시 피곤해지시면 주무시러 가시기.. (복복) 답레는 자고 일어나셔서 주세요.

976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4:37

어쩔 수 없어
구글은 지 X대로임

977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4:44

>>973 나라면 그럴 수 있지
음 아니 난 그런건 직접 정하는 편을 선호해서
다이스 잘 안굴려

답레쓰면서...음... 아예불켜야겠다

978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24:49

>>973 아뇨, 완전 찰떡이라 감탄한 거에요!
비밀의 연구실문 열어버린 혜우뒤에 뒷짐지고 서있는 헌오박사님이면 몰라 (???????????)

979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24:53

>>975 유한: 하하하핫 이제 커다란 번거로운 우정놈이 친구에게 못하는 말이 없네(코슥)

하아아아아아아아
리라
꿀밤때릴래요
이것아 누가 그런 생각 하랬어

980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24:58

안 뇽!!!!!!
그러게 잠이 안오네 이러다가 기절할지도 몰라!!

휴...
한이야 미안하다

981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5:52

>>975 고마워(복복받기)

>>976 흠

982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26:04

>>9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꿀밤ㅋㅋㅋㅋㅋ
때려줘 재밌겠다(?)
하 하지만~~~~ 리라가 나가면 저지먼트 애들한테 불똥은 그만 튀는걸~~

983 태오주 (jIoVNPSmpw)

2024-01-05 (불탄다..!) 02:26:35

나도 한 몇 년 넘게 부적절한 신고 넣는데

노x피아를 지우면 탑x이 나오고
탑x을 지우면 뭐 피x툰이 나옴

984 유한주 (j4m/WsV2yo)

2024-01-05 (불탄다..!) 02:27:18

>>982 아니 어째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우우우우
이...이이익... 리라 이뇨속....

985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28:21

>>9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
어쩔수없네...

986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28:43

>>980 (복복복복 스담담담다)

>>982

>>>"차라리 내가 저지먼트를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하진 않아?"<<<


리라랑도 만나야 되는데
“이리라!!!” 하면서 버럭 고함지르는 설표성운이 나올수있었는데에엥ㄱ!!
하지만 유한이랑 일상돌리는거 보는것도 마히다

>>979 성운: “하하하.” (코슥)

98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29:31

>>975 우리 혜우우의 한기쨩 탄생해버린 그 냉골방...ㅎㅎㅎ...
혜우 : 흥. 나 소꿉친구는 싫은데.
혜우 : ...반려인간 할래. (품에 꼬옥)

>>976 마저 구글은 지 X대로야
유투브 광고만 봐도 아휴

>>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이냐고
그랭 (뒹굴)

>>978 감탄이엇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너무 마리크와 유노가 많아...

988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1:02

새해기념 생활패턴 찌금 돌려야지 하고 일을 줄였더니
일 다 하고 시간이 남음 > 오 유투브/연성 좀만 할까 > 시간 살살 녹음 > 결국 맨날 자던 시간
이게 머야!

989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31:50

>>987 이런미친고양이누가야밤에심장에다죽창꽂으래
성운: “?”
성운: (설표성운의 드물디 드문 귓바퀴 빨개지는 모먼트)
성운: “─그러던가.”
성운: “나쁘지 않은걸.” (꼬옥)

990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32:22

>>988 일 하고 바로 잤어야지

991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32:44

>>988 님아. (물끄럼)

유튜브를 누워서 보는 건 어떠세요? 운좋게 수면파장이 맞는 영상을 찾으면 오히려 잠드는 데 도움이 되던데.

992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33:01

>>984 하지만 꿀밤... 좋잖아 리라 😯 일케돼서 말도못하고

>>986 “이리라!!!” 하면서 버럭 고함지르는 설표성운이 나올수있었는데에엥ㄱ!!

대 박
이리라 풀네임 부르는거 미쳤다 설표의 표효 아름다운
😯 여기서도 이렇게 돼서 어어... 할듯

993 이혜성 - 서성운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2:33:58

여름에, 비까지 오는데 공기는 겨울처럼 날카롭기 짝이 없다. 자신을 따라오는 발소리에 혜성은 이번에는 눈과 눈이 아니라 뒷목을 문질렀다. 후배를 데리고 도착한 곳은 스킬아웃들을 회유하고 포섭하다보면 부득이하게 골목길을 헤매는 경우가 있다보니 목이 마르거나 쉬어야한다면 이곳으로 가라고 K가 일러준 장소였다.

"아무거나 괜찮아. 카페인 없는 거면."

후배의 말에, 대답하면서 새파란 눈동자가 도르륵 굴러 흘끗 자판기의 음료수들을 살핀다. 잠시 고민하는 기색이 예의 미소 짓고 있는 얼굴에 스쳐지나가고 혜성은 후배에게 보리차를 부탁했다. 이럴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냉정한 정신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기도 했지만 결국에는 평소 마시던 것과 비슷한 음료수였다. 괜히 먹었다가 아예 잠을 못자게 되면 곤란하고. 후배가 보리차를 뽑아 건네는걸 받아들며 혜성은 부드러이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태오 말이 맞네. 아예 입에도 대질 말았어야했어. 캡을 돌려 따고 보리차를 마시며 혜성은 생각한다. 자판기에서 막 뽑혀나온 보리차는 여름 날씨에 맞게 적당히 시원했다.

"내가 후배취급을 하지 않았던 게 서운했어?"

새파란 눈동자가 물끄러미 얼굴을 응시했다. 플라스틱 병에서 금방 떨어지기 시작한 물방울이 손을 적셨지만 혜성은 잠자코 낯선 얼굴을 하고 있는 후배를 바라볼 뿐이었다.

새파란 눈동자가 짐짓 가늘어진다. 자신은 관찰자이며 제 3자일 뿐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후배님이라면 서운해했겠지만, 지금의 후배님은 어떤지 모르겠다. 내가 거기에 있었던 건 우연히 사이렌 소리가 들렸기 때문이었어."

느릿하게 눈을 깜빡이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혜성은 다시 보리차를 마셨다.

"내가 할 말, 알잖아?"

994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34:28

그치만 난 혜우주를 이해해
새벽연성 못참지

995 성운주 (ub7/eB66X.)

2024-01-05 (불탄다..!) 02:34:36

>>992 그러고 보니 스레 초기때 리라 북극여우에 빗댄적이 있었는데 그걸 까먹고 흰비둘기 같은 소리를 했었네요 얼마전에
“믿는다면서.”
“그딴 시답잖은 불똥 좀 튀었다고 너 보는 우리 얼굴이 움찔이라도 할 것 같아?”
“난 널 믿어. 그건 변하지 않아.”

996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5:07

>>9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뿌듯
설표 이런 기습에 약하구나? 좋았어
나 누워서는 유튜브 안 봐
애초에 안 누워서 그럴 걸 (올 데탑 유저)

>>990 이이 ㅇ그치만 일 다하고 노는 걸 어케 ㅍ참아

997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5:45

>>994 아앗 동지여
새벽에 끄적여야 잘되는거 못참지

998 혜성주 (TdS5Xp8Obk)

2024-01-05 (불탄다..!) 02:36:01

사실 걱정이 있어
이혜성이 자꾸 관계에서 슬슬 빠지려고 함
스스로 무인도로 가려는 애 어쩜
그러다보니 관계에 관한 서사 이야기엔 함부로 못끼겠음
이혜성이 문젠가 내 문젠가

아니다 스루해줘

온사람들은 어서오고

999 리라주 (QHTe1a7AZc)

2024-01-05 (불탄다..!) 02:36:49

>>995 아 맞아 어린왕자와 북극여우!! 그것도 너무 좋았지...
둘다 하면 안되나(?)
하아아 설표성운아
리라울어
여기서 그치만. 하면 갈! 할거 같아서 재밌다 호통쳐서 정신차리게 하는거 이거 재밌군...

혜성주 안잤네! 안녕!

1000 아지주 (tSL3nQDFDY)

2024-01-05 (불탄다..!) 02:37:10

음..............

1001 혜우주 (I/oo9eJe2k)

2024-01-05 (불탄다..!) 02:37:25

냥?
끝.

Powered by lightuna v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