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186>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3장 :: 1001

아야카미 ◆.N6I908VZQ

2024-01-02 19:59:10 - 2024-01-04 22:29:39

0 아야카미 ◆.N6I908VZQ (tGJVW1sn1k)

2024-01-02 (FIRE!) 19:59:10

【 계절 : 봄春 】 situplay>1597031091>1
【 신학기 전 기간 (휴식 시즌) 】 (12月30日~1月3日)

【 찾아가기 】
학생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1088/rec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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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https://forms.gle/sZk7EJV6cwiypC7Q6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신세기%20아야카미

308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16:27

안냥!

309 오토나시 시즈하 [로그] (s6.GepK7VQ)

2024-01-03 (水) 08:18:21

>>0
천지를 창조한 신조차도 하루만큼은 쉬었다는 풍문이 돌듯, 휴식은 누구에나 필요한 법이었다. 단순히 앉고 눕는 것 외에도 여느 살아있는 존재들과 같이 잠을 자는 것 역시 그러했다.
시즈하 역시 예외는 아니었기에 언제나 지쳐있는 기색인만큼 실제로도 그러했고, 그때문인지 잠드는 장소 또한 가리는 법이 없었다.

어찌되었건 중요한 것은, 그 잠든 장소가 공원이었다는 것이고 주변에 서서히 새들이 몰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약한 심호흡, 잠들어있기에 한층 더 창백해보이는 피부,
언뜻보면 그동안의 부족했던 잠을 몰아서 자는 느낌이기도 했고,
아니면 기나긴 잠에 서서히 익숙해지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품에 안고 있던 카스캣은 새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무릎 위의 둥지가 되어있었고, 자기것이라며 우기듯 가디건으로 줄다리기를 하는 새들,
심지어 모자를 쓰지 않았기에 드러난 머리 위에 원을 그리며 말려있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해 빙빙 돌리는 새도 있었다.

그럼에도 깨어나질 않는걸 보면얼마나 깊게 잠들어 있는지조차 알수 없으려나,

/모닝 로그~ :)

310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21:57

오오 모닝 로그!

311 시즈하주 (aGCU7XbK.o)

2024-01-03 (水) 08:23:42

카즈키주 이누주 안녕~ :)
다들 꽤 늦게 잠든것 같은데 컨디션은 괜찮으려나?

312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26:29

카즈키주 시즈하주 좋은 아침!
컨디션 나쁘지 않아~

귀한 아침 로그다. 쉬고 있었다면 이었겠지만...흑

313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27:04

난 아직 안 자서 괜찮아(?

314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33:49

뭐어? 이거 그 짤이잖아. 두더지랑 추노?

315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34:57

두더지~?

316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35:01

>>313

317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36:40

대체 저런짤이 왜 있는거신가..

318 시즈하주 (Pqkmkq53xw)

2024-01-03 (水) 08:41:16

사람은 잠을 안자면 죽는대~ :)
물론 사흘정도는 안죽는거 같지만!

319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41:36

어서 눈치껏 안녕하세요 해줘

320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42:26

나는 아예 안 자거나 못 자면 다음날 어지럽고 눈이 침침해서 일을 할 수가 없던데...

321 시즈하주 (Pqkmkq53xw)

2024-01-03 (水) 08:42:48

아무튼 딱히 나쁘지 않다면 다행이네! :)
다들 오늘도 지독한 현생에서 살아남으렴!

322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43:26

안녕하세요~^^ (?)


이따 졸릴때 자면 대니까 갠찮지롱

323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43:57

마자 마자 다들 힘내는거야

324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44:10

시즈하주. 살아서 만나자! 다시 만나는 날엔,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지.

325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44:38

>>322
아 네..^^

(흡족)

326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48:11

>>325 (귀여워)

327 아야나 - 아오이 (oAygz66ZVU)

2024-01-03 (水) 08:52:02

>>283
“취소 안할 것이와요. 아저씨는 아저씨 이와요. 아.저.씨. “

삐죽이며 메롱 을 시전하는 100살 남짓 먹은 캇파. 이 캇파는 눈앞의 신이 거의 고댓적부터 린게츠 아저씨와 친구먹고 살은 신이라는 걸 모르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패기롭게 한때는 격 높았던 신을 아.저.씨 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이것이 어린 나이이기에 가능한 패기? 하룻 개구리 신 무서운 줄을 모른다?

“아무리 봐도 아저씨인데 무슨…… “

Round Final
아오이 : 아야나
2 : 4
네. 게임은 끝났습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신님은 크리티컬을 맞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아저씨라잖아. 진짜 끝난 거 아니야?

“흐흥, 다음에 뵐 때는 비 오는 날이 아니었으면 좋겠사와요. 아무튼 다음에 뵈어요. 아 저 씨. “

크리티컬을 먹이고는 아야나는 이쯤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한번 메롱을 시전하고는 사라졌다. 벤치는 비었으니 이제 신님이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튼 건투를 빈다. 아 저 씨 !

// 막레 주시오

328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52:19

아야나주도 하이~

329 아야나주 (oAygz66ZVU)

2024-01-03 (水) 08:53:33

아오이는 이제부터 아오이 아저씨다.
모두 하이
나는 11시 출근이야. 쩔지

330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8:56:56

와 쩐다! (?

331 이누주 (P9v3Sfayxc)

2024-01-03 (水) 08:57:26

아야나주도 좋은 아침!
나는 이만 일하러 간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라구~

332 아야나주 (oAygz66ZVU)

2024-01-03 (水) 09:00:34

이누이누주 다녀오시오
하 출근하기 싫 다 하지만 가야한 다....

333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09:03:43

이누주 잘 다녀와.

334 다나카 사유 - [로그] (z3MezYwfXk)

2024-01-03 (水) 11:47:28

situplay>1597032124>999
아니 잠, 들켰어?! 아니 잘숨었는데?!야바타니엔... 무인이 무인이 아니게 되는거잖아?!

"어, 응? 맞는데...? 내가 가판대 주인인데..."

얍베wwwww 가까이에서 보니까 엄청나게 미인인데요?! 뭐 어떻게되는거야?!
옷도 엄청나게 멋있고... 이쪽인가? 이쪽 사람인거야?! 젠장... 이런거 들키면 여기에선 못놀잖아!

"그거, 사려고?"

쵸에... 손님...이지? 손님인거지? 이동네에선 이런 사람도 가판대를 쓰는거야?!

/////////
다들 안녕!

335 시즈하주 (Pqkmkq53xw)

2024-01-03 (水) 11:48:09

귀여워~ :)

336 사유주 (z3MezYwfXk)

2024-01-03 (水) 11:49:55

시즈하는 더 겨워어!!!

337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12:04:22

귀여운 애들이 서로 귀엽다고 할때가 제일 귀엽지 (끄덕)

338 사유주 (z3MezYwfXk)

2024-01-03 (水) 12:13:28

138 140 단신동맹은 굳건하다!!!
180이상 역적도당을 무너뜨리자!!!(?)

339 시즈하주 (Pqkmkq53xw)

2024-01-03 (水) 12:16:00

>>336-337 그리고 그걸 보고 귀여워하는 사람도 귀엽지! :)

>>338 와아~ 넘어뜨리자~ :*

340 카즈키주 (qo90aYDx0g)

2024-01-03 (水) 12:25:13

너무해 8 8

341 시즈하주 (Pqkmkq53xw)

2024-01-03 (水) 12:27:14

이제 마음껏 쓰다듬을수 있다~ 쓰담쓰담!:)

342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12:36:16

180만 안 넘으면 괜찮은 거지...?
앗싸 살았다!😆

343 무카이 카가리 - 갈라테아[로그] (y21juDXGwk)

2024-01-03 (水) 12:41:34

>>265

그런가……?
하긴 이 비둘기란 것들, 이상하리만치 행동이 굼뜨고 경계심이 없더라. 잡아먹는 인간이 없어서 그런 것이었을 줄은 몰랐다. 무신의 눈에 깨달음의 빛 짧게 스친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풀어줄 생각은 없다. 다른 인간들이 먹는지 안 먹는지는 제 상관할 바 아니고, 어쨌거나 금지된 건 아니라는 뜻이잖은가?(아니, 엄연히 불법 맞다.) 이 가련한 새는 방금 그것이 최후의 발버둥이었는지 신의 우악스러운 손아귀 안에서 다시금 몸을 축 늘어뜨렸다.
그 모습엔 눈길조차 주지 않고 상대와 눈을 맞춘 지 한참. 대답을 듣고서야 그는 맹렬한 시선을 거두고 느릿하게 눈꺼풀을 내리감았다.

"네 외견이면 학교에 다닐 시기인까 하여."

그런데 답을 듣고 보니 질문을 잘못 던진 모양이다. 그냥 학교에 다니는지부터 물으면 되었을 것을.
상대는 뭇사람 눈엔 건조하기 짝이 없어 보일 표정을 하고 있었지만 무신은 그조차도 모르고 있다. 적어도 갈라테아는 속으로 경악이라도 했지, 이쪽은 겉과 속이 똑같은 무덤덤한 광인이다. 한낮의 미치광이가 이내 말을 이었다.

"내 명일인지 명후일인지에 학교에 가야 해서, 너는 그곳을 잘 아는지 확인 차 물은 것이다."

344 사유주 (z3MezYwfXk)

2024-01-03 (水) 12:45:51

>>340 큰 키를 원망하도록!
>>341 (쓰담쓰담쓰담)
>>342 힐을 신은 기준으로 180이상일테니 타도대상이다!크르르르르...

345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12:49:44

>>344 우리 야만신은 힐 같은 거 불편해서 절대 안 신는데도욧(⸝⸝o̴̶̷᷄‸o̴̶̷̥᷅⸝⸝)

346 시즈하주 (Pqkmkq53xw)

2024-01-03 (水) 13:20:31

>>344 나를 쓰다듬다니! 내분인가! 쓰담쓰담! :)

>>345 그럼... 아무튼 키 크니까 쓰다듬어주겠다~ :^

347 아오이 - 아야나 ◆.N6I908VZQ (qqz3RXzfrw)

2024-01-03 (水) 13:34:21

situplay>1597032186>327

아무튼 다음에 뵈어요. 허접 아♥저♥씨♥

그 말을 마지막으로(아오이의 기준이라 조금 왜곡되었다) 벤치녀는 떠났고... 나는 마치 하루아침에 왕국을 잃어먹은 망국의 왕처럼 멍하니 벤치에 털썩 앉고 지금까지의 일을 반추했다. 그러니까... 뭐가 잘못된 거지???? 하고...

이상하다, 분명히 내가 이기고 있었는데.
철저하게 짓밟고 있었는데...
( Fact : 동률밖에 이룬 적 없다 )

그러고 보니까 아저씨(훌쩍)라고 하니까 뭔가 생각날락 말락 하는데...

분명 뭔가 잊어먹었던 것이...

아아...

그러고 보니 나, 린게츠와 벤치녀의 관계를 묻지 않았었구나...

"우... 우, 우우우우..."

꼴사납게 벤치 위에서 질질 짜는 소년에서 청년 쯤 되어보이는 「 아저씨 」. 2 : 4라는 끔찍한 패배를 잊지 았았고 앞으로도 잊지 않을 이 아저씨는, 피의 복수를 결의하기 시작했다...


つづくTo be continued


/하이
막레데스 wwwwwwwwwwww
재미있는 일상 돌려줘서 고맙다
수고 많

348 아야나주 (G.f/9P.h5k)

2024-01-03 (水) 13:41:06

왜 아야나 메스가키가 되버린 desu

349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13:46:12

>>346 생각해 보니까 3cm 높이 신발만 신어도 178이에요
마음껏 척결해도 될 것 같습니다


아오이한테 영감탱... 할아범... 노인네라고 하고 싶은 저, 이상한가요?

둘다 일상 수고했어~

350 아야카미 ◆.N6I908VZQ (qqz3RXzfrw)

2024-01-03 (水) 14:21:43

>>348 솔직히 이 정도면 메스가키의 자격은 충분하지 않나...🤭 (?)

>>349 아아... 「 정상 」 이다.
카가리가 셋 중 하나로 불러주는 것이 맞겠지 😌 (??)

351 아야나주 (G.f/9P.h5k)

2024-01-03 (水) 14:28:19

아무리 생각해봐도 메스가키행은 ㅇㅈ할수 없다
다음에 또 아오이와 2차전을 치러야겠다(???????)

352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14:30:44

아저씨, 허접이와요❤(?)

>>350 카가리도 할머니이긴 한데 기원전 시절부터 있었던 아오이랑 비빌 연배는 아니니까? "어이 노인네" 현실화 가능...!!!

353 카즈키주 (MmmSkyz1U2)

2024-01-03 (水) 14:39:47

(18세 응애)

354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15:28:57

>>353 응?애(건장)

355 갈라테아주 (PJkwg2cRZw)

2024-01-03 (水) 15:32:06

로그를 두번 날린 바보를 아시오?

356 카가리주 (y21juDXGwk)

2024-01-03 (水) 15:35:40

>>355

357 아키히로주 (knrpjLWWfU)

2024-01-03 (水) 15:38:06

다들 안녕안녕~

358 갈라테아 - 무카이 카가리[로그] (PJkwg2cRZw)

2024-01-03 (水) 16:02:44

>>343

"아, 그렇구나."

명일, 풀어 쓰자면 내일. 명후일, 풀어 쓰자면 모레. 갈라테아는 젊은 축에 속하는 요괴였기에 무카이 카가리가 사용하는 예스러운 어휘의 의미를 잘 파악하지 못했으니, MZ요괴 어휘력의 심각성이 다시금 드러나는 때였다.

갈라테아는 모르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고 질문을 꺼리는 부류는 아니었으나, '명일이 뭐야.' 하고 물었을 때 카가리가 친절하게 대답해주는 반응이 상상되지 않았기에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수밖에 없었다.

"학교는 잠을 잘 때 가끔 들러."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니, 잘 때 길거리에서 돌로 변해 노숙하는 갈라테아가 가끔은 학교 근처에서도 석상이 되어 잠든다는 의미였다.

"내가 지켜본 바. 다들 봇짐책가방을 이고 아침 8시 쯔음을 주기로 단체로 모여. 그리고 4시에서 저녁까지, 각기 다른 때에 사라졌다가 그 다음날 8시에 다시 모이곤 해."

곰곰히 생각하는 듯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말 그대로 '관찰기록'이상의 의미는 없는 정보를 내놓았다. 아니, 그걸 묻는게 아니잖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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