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318 와핑 니게이션(Warping Negation) 현재 자기 자신을 유지하는 능력. 그것은 즉 어떤 속임수나 환각에도 넘어가지 않고 자기 자신을 유지하는 능력이라는 뜻이다. 인터럽티브 스냅 같은 소나키네시스의 효과에도 당하지 않으며, 텔레포테이션 같은 ASTC 매니퓰레이션에도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강제적으로 적용되는 것이라, 능력자가 원한다고 해도 텔레포트의 대상이 되지 않는 등의 소소한 부작용이 생기기도. 현실조작계의 현실조작에도 정신을 유지할 수 있다. 텔레파시 계열에도 면역. 하지만 키네시스류 능력자가 만들어진 불이나 얼음창 같은 능력의 부산물은 어떻게 할 수 없다.
이런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을 수 있겠네요!
>>319 그냥 일반적인 은색 로켓 펜던트가 기본형이에요! 둥그런 느낌인데 이제 겉표면에 15라고 금으로 글씨가 쓰여있는 디자인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여담으로 레벨 0~1 상태의 리라는 지금보다 좀 더 조바심이 심했고 빨리 레벨을 올려야 한다는 압박에 사로잡혀 있었는데 사실 압박감 수준에서 그친 건 얘가 들어온지 1년밖에 안 돼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어... 몇년 더 일찍 왔으면 그냥 커리큘럼 못 견디고 뛰쳐나갔을지도 그리고 스트레인지에서 스킬아웃 시절의 랑이를 만나는데...(망상on)
>>325 이게 뭐야?? 설명이 엄청나요 근데 이거 만들어줘도 되는건가 그 살상용? 아닌? 가? 1000kg이면??
물론 울퉁불퉁하긴 하지만 저것으로도 먹는 것은 전혀 지장이 없었다. 그런데 새로 다시 하겠다니. 은우는 당황하면서 두 손을 크게 휘저었다. 당연하지만 울퉁불퉁해도 사과는 충분히 먹을수 있었다. 조금 서투른 것 같지만, 아예 못 먹게 깎은 것도 아닌데, 굳이 새로 깎을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그는 이지를 말리려고 했다.
"괜찮아. 괜찮아. 새로 깎지 않아도 괜찮아! 애초에 그렇게 많이는 못 먹어. 사과 하나면 충분해!"
뭔가 이대로 두면 저 아이는 뭔가 이상적으로 깎을 때까지 게속 도전할 것 같다고 은우는 판단했다. 물론 그렇게 도전하는 것은 자유지만, 결국 그것을 먹어야 하는 것은 자신이었다. 거기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조금 서툴긴 하지만, 저 사과를 못 먹을 정도는 절대로 아니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굳이 새로 깎을 이유가 어디에 있겠는가.
"그거와는 별개로... 이번엔 처음 깎는거지? 하핫. 그런데도 안 다치고 깎았다면 잘 깎은 거야. 원래 이런 것은 처음 깎으면 대체로 이런 느낌이니 말이야."
이어 살며시 그는 이지를 바라보며 격려하듯 그렇게 이야기했다. 허나, 단순한 격려를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처음 깎는데도 안 다치고 저렇게 깎는 것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매우 잘한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더더욱.
부장님의 반응에 고개를 기울입니다. 괜찮다고 하시는 것은 이해했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나 감자같은 사과인데 납득하시는 걸까요. 전혀 둥그렇지 않은데… 이런 칼날로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 따위에 대해서는 몸에 익혀져있는 저이지만, 왜인지 과일의 껍질을 벗기는 것은 제대로 할 수 없었습니다. 대체 어디가 달랐던 것일까요. 모순같은 상황이 기이하게만 느껴집니다.
"……"
그렇지만 부장님께서 '충분하다'고 하셨기에. 저 또한 그 뜻을 따라 할 수 없이 납득하는 것으로 하고 사과감자를 먹기 쉽도록 조각냈습니다. 껍질을 깎는 것과는 다르게 조각 내는 것은 쉬웠습니다. 그저 과육을 6등분 하면 되는 것뿐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혜성주 안녕!!! 캡틴 안녕!!! 리라주 안녕!!! 밖에서 도망치듯 안에 들어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갇히다가 부숴진 리라 보고 싶다...랑의 조직에 리라가 들어가게 되고. 리라의 존재로 손을 씻지 못하게 된 랑이. 그리고 랑의 존재로 스킬 아웃에 머물러 있는 리라 리라의 부재로 인해 원래는 성공했던 중요 임무들을 실패하고 일부 인원들은 재기불능 판정 받아서 독해진 코뿔소들과 정면충돌하는 거 보고 싶다.
마지막에 저지먼트에게 당해서 비가 내리는 골목길에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한쪽을 안고 있는 사람. 원래 스토리를 망상하면서 만약에 '우리가 스킬아웃이 아니었다면..'하면서 멍하니 절망하는 거 보고싶다!
"처음에는 대체로 이런 느낌이거든. 그러니까... 점수로 치자면 80점? 안 다쳤으니까 플러스 점수야."
고개를 기울이는 것에 그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다시 말하지만, 은우에게 있어서는 다치지 않은 것이 제일이었다. 과일을 깎는 것도 좋지만, 대체로 처음 깎을 때는 다치기 쉬운 법이었으니까. 다치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그는 다시 한 번 사과를 바라봤다. 서툴긴 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위해서 깎아준 것이 아닌가. 저기서 뭔가를 더 바라는 것은 양심이 없는 행동이었다. 무엇보다 사과는 일단 먹을수만 있으면 오케이인 과일이기도 했고.
"시식이라. 하하. 알았어. 알았어."
쟁반이 제 무릎 위에 올라가자 그는 한 조각을 잡은 후에 집에 집어넣었다. 천천히 씹으니 그 당도가 꽤 달았다. 과즙이 달콤하고, 시원하고, 정말로 맛이 좋은 사과였다. 꽤 비싼 사과인걸까. 아니면 운이 좋아서, 혹은 미리 파악하고 달콤하고 맛이 좋은 사과를 가지고 온 것일까. 어느 쪽이건 마음에 들었기에 그는 절로 미소를 지었다.
"맛있는데? 꽤 좋은 사과를 샀나봐? 너도 먹어봐. 이지야."
이어 그는 사과를 한 조각 잡은 후에, 이지에게 내밀었다. 깎아준 장본인도 이 맛은 느껴봐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그는 어서 먹어보라는 듯, 사과를 천천히 흔들었다.
어떻게 생각하든, 리라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라... 그래. 아마 그 말이 맞을 것이다. 내가 멀리하려 한다고 자연스럽게 멀어질 인물이 아니었지. 기어코, 기필코 사람을 찾아낼 만한 사람이다. 그럴 정도의 행동력이 있고, 그만큼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 점에 반한거기도 하고.
게다가, 어차피 같은 저지먼트인 이상 피해다니는것도 사실상 불가능할거라 본다. 무시해도 말을 걸 것이다. 기분이 나빠보여서 오늘은 피해줘야지, 하는 배려도 몇 날 며칠이 되면 퇴색될테니. 아니, 오히려 이상하게 여기고 접근하겠지. 무슨 일이 있냐면서.
"...그래. 그렇겠지. 분명."
최애의 모든것에 대해 아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내가 아는 이리라는 그랬다. 여기 이 녀석도 분명 그럴거라 생각하고 말했겠지. 근데 잠깐만. 뭔가 이상한거 같은데. 내가 잘못 들었나? 잠깐만... 잠깐만. 어? 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