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215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32.무더운 인첨공 :: 1001

인첨공은 여름입니다 ◆TMmm6tsoPA

2024-01-01 17:44:42 - 2024-01-02 01:55:11

0 인첨공은 여름입니다 ◆TMmm6tsoPA (86NTV5jyaQ)

2024-01-01 (모두 수고..) 17:44:42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2133

359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17:00

>>351 철현주가 갑자기 너무 맛있는거 줘서 정신 잃음 이 사람 천재 맞다니까?????? 서울대 아이디어 학과 보내야돼
나가지도 못하고 갇히다가⬅️이게 진짜 최고다 새장 탈출해서 새장 들어왔는데 또 그 안의 새장에 갇혀버린 짹짹이...🤔 맛있군. 서로의 존재 때문에 손 못 씻는 거 너무 좋아 마지막에 절망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마싯다 휴우...
최고야.......

태진주 철현주 안녕!!

360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18:06

태진이 드디어 알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361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19:04

태진주 안녕!!!!!!
리라주와 랑주가 반응을 너무 잘해주니 저야말로 고마워요!!

362 수경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20:42

다들 어서오세요.

363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20:59

>>361 최 고 야!!!(복복복)
행복해졌어 헤헤 헤헤헤 철현주는 정말 상상력 최강이구나 어쩜 이렇게 맛난걸 주지

364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21:04

수경주 안녕!!!

365 태진주 (iuDByHFaOI)

2024-01-01 (모두 수고..) 22:21:36

반갑습니다 반가워요
으어억 나른한 새해 첫날 한껏 나른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366 ◆TMmm6tsoPA (86NTV5jyaQ)

2024-01-01 (모두 수고..) 22:21:45

(팝그작)
(팝그작)
(팝그작)

367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22:22:17

다들 어서와

>>336 (뺏어먹고 튐)

368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23:29

>>367 원래 혜성주 거였는 데요...
>>366 (당당하게 옆에서 먹기)
태진주 안녕!

369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22:24:08

>>368 앵커미스는 못본 척 해줘 아이고

370 여로주:3 (0G4FBzcTT6)

2024-01-01 (모두 수고..) 22:25:08

(팝그작팝그작)

아오 노션 오랜만이라 어색해....(흐릿)철현주 답레 내일 줄게...!!! 개요만 얼른 쓰고 자자...

371 ◆TMmm6tsoPA (86NTV5jyaQ)

2024-01-01 (모두 수고..) 22:28:11

태진주도 안녕하세요!! 으아! 제 팝콘 돌려줘요!! 8ㅁ8

372 유이지 ― 최은우 (ZMACAzPK4w)

2024-01-01 (모두 수고..) 22:28:17

다치지 않았다.

"……"

다치지 않은 것이란 좋은 걸까요.
잠깐 그런 생각을 품는 사이에 제쪽으로도 사과 한 쪽이 건네어집니다.

"…저는…"

저는 병문안의 대상이 아닌걸요.
그렇게 말하려 했습니다만. 또 그 사이에는 사과를 흔드는 부장님이 계셨습니다.
저의 깜빡거리는 눈이, 시선이 그만 거기에 빼앗겨버리고 맙니다.

"………읏."

정신을 차려보니 사과조각은 우물대는 입 안에서 안정적 섭취를 위한 분쇄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능력이 발동 되었던 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해버립니다.
그건 그렇고 사과는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이건…좋은 맛, 이라고 생각해요…"

그때의 저는 아마 조금 놀란 눈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373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29:07

>>372 귀엽다..

374 청윤주 (6ARFTEEA.Y)

2024-01-01 (모두 수고..) 22:29:18

모두 어서오세요!

375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29:30

>>370 넵! 답레는 편하실 때 주세요!

376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30:30

청윤주 안녕!

377 한아지 (6Zld9a7Rgw)

2024-01-01 (모두 수고..) 22:31:14

인첨공은 소년에게 날개를 달아주었고 새로운 터전을 마련해주었다. 그곳에서는 아무도 소년의 가족을 괴롭히지 않았다. 꽤 안락한 집과 맛있는 밥,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미소, 거기에 빠진 사람들의 얼굴이 있었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천국이 아니고서야 모든 것이 완벽할 수 없는 법이다.

연구원님은 이곳이 좋으세요~?
저는 이곳이 좋아요~ 그런데 친구는 여기가 싫대요~ 그 친구는 말이죠~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요~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서로를 이해할 수 없다. 아무리 손을 잡고 있거나 시선을 나누고 있대도 상대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생각은 사랑으로 인한 착각이거나 교만으로 인한 착각에 불과하다. 우리가 나눌 수 있는 것은 체온뿐이다. 그래서 소년은 그것을 좋아한다.

너는 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으며 나는 너의 증오를 이해할 수 없겠지.

아, X발.(여러번 줄이 그어져 있다. 추잡한 욕설을 지우려고 한 듯이,) 너한테 얘기하지 말랬는데... 아지야. 제발 현석이랑 얘기 좀 해 보면 안 될까. 내가 웬만하면 너희 둘 사이에 끼어들 생각은 없었는데 그놈이 꽤 힘든 상태에서 너를 만나러 간 모양이야. 걔 성격 상 얘기는 안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무슨 짓을 했냐면...

아아. 몰라도 되었는데.

<왜 지금이었어?>

몰랐다고 답하지.

살 타는 냄새, 자신을 잃어버린 감각, 내보이지 않을 무수한 눈물과 어둠 속에서 토닥이는 룸메이트의 손길과 한숨.

그런데 자꾸만 주변 사람들이 다쳐요~ 저지먼트에 들어가고 나서부터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제가 저지먼트에 들어가지 않았어도 다쳤겠죠~ 그러면 저는 다리와 새 삶을 내려준 인첨공을 미워해야 하나요~? 새로운 친구들과 선배들을 만나게 해 준 저지먼트를 미워해야 할까요~? 그게 아니라면 그냥 나쁜 사람들을 나쁜 사람들이라 생각하고 미워해야 할까요~?

그게 가장 단순하고 좋다. 그러나 나쁜 사람과 착한 사람의 경계는 그렇게 단순해도 되나?

기실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 아지는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았다. 그런 소년이다. 어디선가에서 생각의 물길은 끊겼고 그럼으로서 소년은 행복할 수 있었다. 피터팬이 동심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 망각이듯이 소년 또한 비슷한 방법으로 행복을 영위해왔다. 그리고행복한소년은언젠가찾아올편지에답장을적겠지모두자신이나쁜탓이었으며현석은자신을반겨하지않을것이라며

- 영원히 변하지 않을 선물받은 방향제의 향기가 풍겨왔다

378 아지주 (6Zld9a7Rgw)

2024-01-01 (모두 수고..) 22:31:55

반응안홰도 됨 오랜만에 컴퓨터로 들어오니까 손에 모터달려서 아무말썼음

379 류애린 - ?? (iTztzcihkk)

2024-01-01 (모두 수고..) 22:32:03

>>0
연구소 서버룸 한켠에 웅크려앉아 마치 책을 훑어보듯 디스크들 하나하나에 접촉해 무표정으로 데이터들을 읽어나가던 그녀는 AI에 대한 목록들을 훑어보던 중 자연스레 얼마전 있었던 제로와의 전투를 떠올리게 되었다.
아직은 불완전했기에 파훼법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명백히 압도적이라 할수 있는 존재였고, 레벨4라고는 하지만 여러 능력들을 사용할수 있었기에 더 까다로웠던것 역시 그러했다.

"애석하게두, 즈희는 전문분야가 아니니까여~"

생물들에 대한 것이라면 몰라도 기계에 대한 것은 그저 그렇다는 정보만 알뿐, 애당초 그쪽 관할이 아니었기에 그녀는 스스로 입수할수 있는 정보들에만 의지해야 했다.

"...그러다보니 뭔가 끌린단 말이져."

-흥-

제 집사가 무엇을 생각하는진 몰라도 아무튼 무어라 하고 싶던 토끼는 얼마 안가 쓰다듬는 손길에 이빨을 부딪히며 고르륵거리기 시작했다.

한참을 그렇게 쓰다듬고 있는 한 손은 여전히 토끼에게 둔 채로 I쪽 목록을 훑어보던 그녀였지만 살짝 편두통이 느껴지자 잠시 허공에 멈추었던 손을 이내 눈가로 가져다대었을까,

"항상 여기만 보믄 토쏠림다~ 왜 그거 있잖아여. 미간에다 손가락을 대려고 하믄 갑자기 머리아파오는 것처럼여."

-흥-

토끼는 손가락이란게 없는데다 인간처럼 두 눈동자가 앞을 향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기에 알수 없는 개념일 것이다.

"아무렴, 자기 딸랑구라 해두 치밀하시니까 말임다."

-흥-

380 한양 - 태진 (lOWjCA1AL2)

2024-01-01 (모두 수고..) 22:33:44

"꾸짖을 갈!!!!! 하찮다니! 이러한 저지먼트의 코뿔소들도 결국 사람이었다는 의미 있는 역사인 검다!!!"

1학년 류애린의 말투와 성량에 빙의해서 갈을 외치는 서한양. 서한양의 특기라면 특기랄까? 부원들과 선생님들 따라하기. 묘하게 잘했다. 그 외에 담임선생님 따라하기나 교장선생님(?) 따라하기 등을 잘했다. 대학 가서도 교수 성대모사 잘할 듯.

"무섭다기보다는 귀찮은 거지."

사실 정말 사이비라는 사실은 안 적이 없다. 그저 모르는 사람을 쳐낼 좋은 명분이었던 것 뿐.

"싸움을 싫어한다니.. 내가 저지먼트 활동하면서 겪은 반전 중에서 제일 충격적인데?"

저지먼트에서 누가 얼마나 제일 싸우고 다니는지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싸움 하면 가장 생각나는 사람이 장태진 아닌가? 서한양은 부부장이라는 타이틀이 먼저 딸려와서 인식이 좀 덜한 편이고.

그렇게 옷을 입고 바깥으로 나갔다.

"또 땡볕이네.."


381 애린주 (iTztzcihkk)

2024-01-01 (모두 수고..) 22:33:54

아 지 야

나 우 러

382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34:30

>>377 후반부에 띄어쓰기 없이 몰아치는 거 보고 놀랐음 아지야
망각으로 온전히 행복이 영위되는 게 맞.. 아? 요즘 훈련독백도 그렇고 현석이 일도 그렇고 불안해요
사람은 변하는 거지만 만약 그렇다 해도 그 과정이 너무 격렬하고 아프진 않았음 하는...🥺

애린주 어서와!

383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35:26

자기 딸이라고 해도 치밀하다⬅️이게무슨소리지
뭐지?
어제 ai 얘기도 궁금했었는데
뭐지

384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22:35:29

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어디_있었어_한참을_찾았잖아_라는_말을_들은_자캐반응
"...나를 찾았어? 왜?"
"찾아달라고도 안 했잖아. 남겨놓은 것도 없는데."
"웃긴다 너. 니 멋대로 사방팔방 들쑤셔놓고."
"내 탓을 하네. 응?"
"건드리지 마. 그럴 기분 아니니까."

자캐와_어울리는_보석을_말해보자
푸른...다이아.
그 보석에 얽힌 설화조차도.

자캐식으로_내게_넌_특별해
"너는, 너는...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너는, 나와 달리 빛이 나니까."
"이럴 수 밖에 없어. 나한테조차 너는 특별한 걸."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385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35:42

하냥주도 어서와!

386 한양주 (lOWjCA1AL2)

2024-01-01 (모두 수고..) 22:36:22

다들 안녕!

387 은우 - 이지 (86NTV5jyaQ)

2024-01-01 (모두 수고..) 22:37:12

"하핫. 사과 정말로 좋아하는구나. 너."

사실 거절하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이내 받아먹는 것에 그는 작게 웃음을 터트렸다. 묘하게 귀여운 느낌이 있는 후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조금 기특하기도 하고. 어쨌든 생각해서 이렇게 사과를 깎아준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귀찮을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응. 좋은 후배네.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조용히 미소를 머금었다.

"좋은 맛이라고 생각한다라. 그렇다면 좋은 맛이 맞을거야. 자신의 입에 맞으면 그게 좋은 맛이니 말이야."

이어 그는 다른 조각 하나를 손으로 집은 후에 제 입속에 쏙 집어넣었다. 과즙이 역시 상당히 달콤하고 시원했다. 이런 사과라면 계속 먹고 싶긴 했으나, 너무 욕심을 부리면 나중에 병원밥을 먹을 수 없게 될테고 그럼 이런저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살도 찌면 곤란하니까. 돌아갔는데 포동포동한 상태가 된다면 동기들이 필시 다 웃음을 터트리지 않겠는가.

"자. 한조각 더 먹어. 네가 깎은거잖아? 역시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법이지."

이어 그는 다른 조각을 하나 더 집은 후에 그녀에게 먹으라는 듯이 살며시 그 조각을 잡은 손을 천천히 흔들었다.

388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22:37:16

이예ㅖ

몸이 자꾸 늘어져ㅓ 앉아있긱 힘들당

389 수경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37:25

다들 어서오세요.

진단.. 진단용 다이스..

.dice 1 100. = 24

390 랑 - 태진 (0EozK9/O8s)

2024-01-01 (모두 수고..) 22:37:51

situplay>1597032151>356

"알면 밀어내지나 마, 그게 최선이야."

밀어내면 상처를 입는다. 그대로 떨어져 나간다면 더 이상 상처입지 않을 테니 그 이상 나빠지지 않겠지만.
리라의 성격대로라면, 랑이 알고 있는 게 맞다면 그런 상처를 가지고도 다시 한 번 다가가겠지. 그럴 때마다 또 상처를 입는다면.

"...리라한테서 네가 싫다는 말이 나오길 바라지 마."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지극히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만약 그런 말을 내가 듣게 된다면.

"너 때문에 울거나 하면, 상처에 붙인 반창고 다 떼 버리고 기절할 때까지 후려칠 거다."

지나가듯, 그러나 자신에게 선언하듯이 그리 덧붙이던 랑은 태진이 자신을 보며 여자였냐 물어오자 그럼 그렇지 하고 눈을 흘겼다.

"그래, 둔해 빠진 선배야."

391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38:07

애린주 아지주 안녕!!!

392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22:39:53

다들 어서와

393 ◆TMmm6tsoPA (86NTV5jyaQ)

2024-01-01 (모두 수고..) 22:40:14

>>377 결국 인첨공은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보이는 법이겠지요! 아지에게는 천국같은 곳이라면 인첨공은 천국이 맞을테고!

>>384 1번째가...(흐릿) 푸른 다이아라... 아니. 푸른 다이아몬드라면....(빤히) 으윽..또 이 사람이 은근슬쩍 매운맛을 집어넣어요!

그리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394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22:41:37


냉소적인 성운이 못봤어... 나 슬퍼
다들 안녕

395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43:58

>>377 누군가는 지옥이라고 말하고 누군가는 천국이라고 말하니 인첨공이란 과연...

396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44:04

situplay>1597032151>384

1번 너무
아아... 아파요 고양이가 할퀴었어요 하지만... 하지만 논리적으로 맞는 말이야(?)
내게 넌 특별해 이거 너무 좋다 혜우 입에서 나오는 대사라 더더욱 예쁘게 들림
그리고
푸른다이아 이거 찾아봤는데
저기요...

397 태진 - 한양 (iuDByHFaOI)

2024-01-01 (모두 수고..) 22:44:12

"그럼 우리가 사람이지, 진짜 생물학적으로 코뿔소겠냐!"

가끔 이런 일발 개그로 성대모사를 하는데, 이게 또 은근히 비슷한데다 말투의 포인트를 잘 잡아내가지고 종종 치트키가 되곤 한다.
물론 그걸로도 헛소리라는건 여전하지만!

"싸움은 수단일 뿐이야. 그냥 내가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수단이라서 애용하는거고."

물론 그렇다기엔 허구한날 싸우고 다니고, 내가 싸움 자체를 굉장히 좋아한다는 평판도 많다.
눈만 보면 시비를 걸어온다는 소문도 잠깐 돌았었겠지. 아마 지금도 돌려나. 아무튼.
하지만 싸움 자체를 좋아하는것과, 싸워서 이기는걸 좋아하는건 엄연히 다르다고 본다. 아무렴!

"...나오자마자 덥다."

한숨을 내쉬며, 한쪽 손을 들어 햇볕을 가린다.
아무래도 이제 다시 움직여야 할 시간이다.

"그럼 나는 그 QR인지 뭔지나 주우러 돌아다녀야겠다. 아님 뭐, 넝마라도 주워야지. 축제 잘 보내라."

들어올린 손을 그대로 대충 흔든다.
아마 축제 중에 한번 정도는 더 볼수도 있겠다, 싶다만. 여튼, 그렇게 잠시 작별을 고했다.

398 리라주 (EPb/ADey5c)

2024-01-01 (모두 수고..) 22:44:47

혜우주 어서와! 인사를 빼먹었네
피곤하면 조금 더 누워있자🥺

399 랑주 (0EozK9/O8s)

2024-01-01 (모두 수고..) 22:45:37

>>355
ㅋㅋㅋㅋㅋㅋㅋ아냐 살숟있어!!

>>359
후우... 자꾸 동물적인 이미지로 치환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히스 꽃이 가득한 섬에 커다란 검은 늑대가 누워 있고 흰 카나리아가 그 입가에 앉아서 눈 감고 기대있는 이미지가
흰 털이 제 것이 아닌 붉은 액체로 끝부터 살짝 젖어가는 그런 느낌
캄캄한 밤 내리는 빛은 달빛뿐일 때, 달빛이 미치지 않는 늑대의 몸은 마치 어둠에 먹힌 것처럼 보이지 않고, 달빛이 구름에 가려지기 시작하면 작은 새가 어둠에 먹혀 사라지는 것 같은 늑대를 지키려고 날개 펼치고 얼굴을 덮으려고 애쓰는 그런 이미지가

하아아아

원래 세계선의 둘이 평화롭게 앉아서 까딱이고 있는거랑 대비되는 그런

나죽어 >>361 철현주 진짜 고마워 헤헤 너무 좋타...

>>377
아지야
아 아지야...

본래 의식의 흐름을 따라 마구 쓰여지는 아무말이란 그 내면의 깊ㅇ이와 연관이있으며 숙고된 글보다 훨씬 진실을 담고 있을지도
아지가 피터팬에 비유된다는게 너무 슬퍼... 하아아 어릴 땐 마냥 재밌게만 봤던 동화들에 담긴 여러 의미들을 떠올리다보니 이런 것도 너무 먹먹하다

망각이 행복을 영위하는 방법이었지만 도저히 망각할 수 없는 일이 생겨버린 피터 팬은 어떻게 되는 걸까, 결국 자라버리는걸까... 상처받은 채로...

400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22:45:39

푸른 다이아
성운이랑 커플 팔찌에 있는 혜우 보석이래

401 수경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45:43

수경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의_손목은
보통 이거는 손목에 자로 시작하는 그거 흔적 있냐같은 느낌이긴 한데. 그냥 가느다란 손목일 뿐 평범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시도를 한 적이 전혀 없는가? 라는 건 알 수 없지만..

자캐가_명치를_존나_세게_맞으면
생리적으로 눈물나고 팔로 감싸고 주저앉을 것 같은데 소리는 못내고 부들부들 떨기만 할 듯하네요.
근데 이건 때린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도 좀 반응은 갈리겠네요.

휴대폰_액정이_깨진다면_자캐반응
교체 비용이 들겠네요... 정도의 반응일 것 같습니다.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402 혜우주 (g.kavlMf0M)

2024-01-01 (모두 수고..) 22:46:42

>>401 누우가 수경이 명치ㅇ를 때려 어! 눈에 띄기만 해봐 해체해줄테다

403 철현주 (qaudsoAhic)

2024-01-01 (모두 수고..) 22:46:57

>>401 ??????????????

404 ◆TMmm6tsoPA (86NTV5jyaQ)

2024-01-01 (모두 수고..) 22:47:12

>>401 .....(빤히) 요즘 수경이 진단도 은근히 매워요. 정말로 말이에요. 물론 비설을 들은 제 시점에선 이해가 가능하지만...그렇지만...

405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22:49:37

나 진짜 내가 짠 선관이지만 옆집누나동생이 생각하는 게 완전 상반이라서 울것 같아 맛있 아니

>>399 사람은 벽에 깔리면 죽어요 센세
>>401 ? (어질)

406 수경주 (FZNj.iZRRw)

2024-01-01 (모두 수고..) 22:50:13

근데 보통 명치 쎄게 맞으면 소리 못 내고 부들부들이 맞지 않을까요..?
특별한 반응은 아니었습니다.(24라는 낮은 숫자의 영향)

407 애린주 (iTztzcihkk)

2024-01-01 (모두 수고..) 22:50:50

다들 아녕~~~ (담쓰담쓰담쓰담쓰)
혜우주는 마라탕 전문가게래~~~

>>383 그거야 머, 유전학적으로 서류상으로 딸랑구지만 동시에 피험체니깐. :3c
안알랴줌 되어부림... 점례보다 숨기는거 더 많은 점례네 엄빠...

408 혜성주 (s0nAz/iOpo)

2024-01-01 (모두 수고..) 22:52:12

(장난스레 들어보이는 마라소스)

409 태진 - 랑 (iuDByHFaOI)

2024-01-01 (모두 수고..) 22:52:26

situplay>1597032151>390

"...참 여러모로 곤란하게 됐구만."

밀어내서는 안될 사람이라. 도저히 미워하지 못할, 미워해선 안될... 그리고 미워하지 않는 사람.
정말로 나하고는 정 반대의 인물이라는 생각에, 그러면서도 밀어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렇지만, 그래선 안되는 사람이니까.

"아니, 뭐... 나는... 그, 굳이 신경을 안...썼다기보다는, 이제..."

뭐라고 변명을 하려 횡설수설한다. 내가 이걸 왜 몰랐지? 어째서?
그래. 이제 보니까 분명히 여자 목소리가 맞다. 체형도 그렇고. 그런데 왜 내가 그걸 알아채지 못한걸까?
하여간 난 눈썰미는 최악이구만.

"아, 알았어. 임마. 알았다고. 너 걔랑 많이 친한가보다."

흠, 아이돌과 양아치 친구라.
여튼 이 녀석에게 맞기 싫어서라도 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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