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84> [ALL/일상/청춘/대립] 신세기 아야카미 - 예비 소집 :: 849

◆.N6I908VZQ

2023-12-28 21:18:23 - 2024-04-21 11:13:34

0 ◆.N6I908VZQ (RCpgTWKxug)

2023-12-28 (거의 끝나감) 21:18:23

※ 임시 스레임. 설정 문의 가능하지만 선점은 되지 않음.
※ 쌍둥이, 가족, 신과 후손, 원수 등등 선관을 구하고 조율할 수 있지만 역시 선점력은 없음을 유의할 것. 또한 조율 이외의 잡담은 가능한 한 자제할 것. AT필드라도 발생하면 곤란하다─
※ 15금 어장. 상식적으로 공중파에서 등장할 법한 장면만 가능하니 이 점 숙지할 것. 명색이 청춘 어장이 너무 야시꾸리해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 1월 개장

👇수요조사도 받으니 많관부─ 많관부─👇
https://forms.gle/2a6NYf9Rn8NwgbbV9

512 야요이주 (hW/gIGkrHw)

2024-02-02 (불탄다..!) 02:27:42

>>511
그렇다면 최초의 조우는 대충 그쯤으로? 하면 될것같구먼! 실제로 아마노이와토는 제법 큰 이벤트였으니까...

전쟁보다는 평화롭게 각 부족의 결혼동맹인 편이 조금 더 어울릴것 같다! 전쟁이라면 오히려 아오이쪽에서 공격하는 편이 조금더 신격으로 따졌을때 맞을것 같고! 청동기 VS 아무것도 없음이니...
개인적으로는 합류부터 신앙 흡수까지는 전승시대에서 끝내버리고 싶어!
합류는 게이코, 완전 흡수는 주아이즈음이면 어떨까? 야요이가 지닌 성질상 이 역시 '원래부터 아오이가 한 것'이라는 형태로 흡수되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이걸 야요이의 신격이 처음으로 발동된 사건이라고 했으면 한다😄
성격란에도 있듯이 근본적으로 '야요이가 했던 일은 선행이든 악행이든 주변의 누군가가 뒤집어쓴다'. 이걸 살려보고 싶단말이지~ 그대로 흡수 된 후에는 아오이의 기억에서도 지워졌다가 나중에 다시 만난걸 계기로 그런게 있었구나~하고 깨달아주면 좋겠다...
사실은 KAMISAMA시절의 아오이... 지금이랑 정반대인게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 없기도 하고 말이지!!!

사실 오다 이전까지는 스스로를 누에라고는 불러도 신격을 유지는 했을테고 그덕에 아오이한테 흡수당한이후 이곳저곳 떠돌면서 자기 신앙을 세워도 보았을테지만 불교탄압과 동시에 자기도 탄압당하면서 이래저래 번아웃이 빡세게 와버린거야...

그 이후에 아오이와 다시 만나고 어? YA NADOO!!!하면서 동병상련하게되었다던가

513 야요이주 (hW/gIGkrHw)

2024-02-02 (불탄다..!) 02:36:47

>>512 아 그리고 본격적으로 '요괴 누에'의 그릇을 쓴건 태합시절 정도일거야! 본격적으로 신도 요괴도 인긴도 아니게 된 시절이라고 할까? 특성이던 '정체불명'에 집어삼켜져서 바깥에 드러낸 '조몬 야요이'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 시절이 그 당시!

514 아야카미 ◆.N6I908VZQ (AA1AirDxx6)

2024-02-02 (불탄다..!) 02:52:27

>>512-513 시간도 늦어서 내일 이어두도록 하겠다
실은 슬슬 머리가 덜 돌아간다 😫

515 아야카미 ◆.N6I908VZQ (AA1AirDxx6)

2024-02-02 (불탄다..!) 03:18:38

아, 내일 잇기 전에 이것만은 확실하게 물어두고 싶은데
야요이는 엄밀한 틀에서는 정확히 신인가? 요괴인가? ( 캐릭터성과는 상관없이 )
다른 게 아니라 신세기 아야카미 내에서는 신과 요괴의 경계를 일단 확실하게 긋고 넘어가는 방향을 지향하기 때문에
만일 요괴보다는 신의 성격이 강한 듯하면 개인적으로는 신 시트로의 전향을 적극 권장한다.
난 설정을 받아봤을 때부터 신에서 요괴로 전락한 건가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그렇지만도 않은 듯해서.
확답을 들어두고 싶다.
신 시트로 했을 때도 누에라는 종족을 유지하는 방향은 있으니까.

516 야요이주 (hW/gIGkrHw)

2024-02-02 (불탄다..!) 09:20:43

>>515 그렇다면 역시 신으로 종족 변경을 하는 편이 좋겠군!
정체불명이란 아이덴티티를 위해서 어떤 상태인지 몰?루인상태를 유지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설정이 딥해지면서 신에 더 가까워져있는 모양이니까. 느낌으로는 요괴와 신의 비율이 51:49같은 느낌이라 언제든지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나 할까.
시트는 오늘중으로 갈아오겠다!

517 아야카미 ◆.N6I908VZQ (AA1AirDxx6)

2024-02-02 (불탄다..!) 21:50:54

>>512-513 합류가 게이코면 아마노이와토로부터는 상당히... 상당히 지난 때인데 ( 난 왠지 아마노이와토 직후 만남과 동시에 합류했다는 것으로 자연스레 생각해서 ) 혹시 그사이의 공백은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그나저나 「갑자기 자신을 향해서 빌어대는 인간이 없어져서」 단락이 아마노이와토 때 벌어진 일이 맞기는... 한가...? 너무 헷갈리는데... 연표... 연표 적어줘 ( ? )
그대로 흡수 된 후에는 아오이의 기억에서도 지워졌다가, 라는 건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지워진 것으로 생각한 것인가, 아니면 아오이가 관심이 없어 깜빡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태합이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헤이안이라기에는 훨씬 이후로군. 실제 헤이안에 있었을지 모르는 누에와는 무슨 관계가 되는 것인지 물어봐도 괜찮은가?
그리고 "조몬 야요이"도 현대에 들어 쓰기 시작한 껍데기라고 생각했는데 조몬 야요이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 게 그 당시라 함도 어떤 뜻인지 들어보고 싶다.

518 야요이주 (XzSSsuoOfg)

2024-02-02 (불탄다..!) 22:32:11

>>517 그쪽에 대해서는 호오리부터 스타트해도 몬다이나이.
신으로서의 신격각성의 시기가 비슷하니 자연스레 함께 숭배되었다는것도 나쁘지않을지도?
설명이 조금 부족했는데 정확히 그 '자신을 향해 빌어대는 인간의 감소'는 아오이와의 불편한 동거가 끝을 맺을자락... 아마 거의 본인에 대한 숭배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야요이 본인입장에선 평소대로 있었는데 집이며 가구며 모조리 갑자기 사라진 느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이러니까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존재에 대한 것이 없던것으로 되지 않았을까 싶다. 특성이 정체불명, 미지에 대한 공포에서 나온 거니까! 그래도 아오이에게 위화감정도는 남아있다던가 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그리고 >>513에서 말했던건 아무래도 요괴 누에에 가까운 야요이였으니까... 없는 설정이라고 봐줘도 무관해!
실제 순서로 따지면
헤이안 당시 원인불명의 광증이 일어남>인간들 : 이건 요괴 누에의 탓이다!!>야요이 HAPPY해져서 스스로 누에라고 자칭. 이 당시 번아웃은 거의 말기>근데 여기서 진짜 누에가 쨘하고 나타나버림.>은거
야요이쪽이 일방적으로 사칭하는 관계일뿐. 근데 이제 누에토벌이 일어나고 잠잠해지니 ....써도되나? 해서 다시 자칭하기 시작한게 태합시절. 실제로 연표로만 따지면 헤이안 당시부터 쭉 누에라고 자칭하고 있어

조몬 야요이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정오류. 어제 피곤해서 그래따. 굳이 이걸 살린다면 인세에 섞이기 위해서 '조몬 야요이'라는 가명을 돌려썼고 외형은 그때그때 바꾸었다가 되려나?

그래도 공식은 확실하게 현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간태에 가까워. 외형 원본은 지금 야요이가 들어가서 사는 집의 이전 거주인(행방불명)

519 나기주 (eV9R8A5nHU)

2024-02-02 (불탄다..!) 23:09:03

>>509 뭐든 괜찮으니 풀어줘. 지금 쫌 기대 중

520 아야카미 ◆.N6I908VZQ (AA1AirDxx6)

2024-02-02 (불탄다..!) 23:40:21

>>518 호오리부터 시작해도 무언가 공백이 남는 느낌인데... 뭐 그 정도야 부락이 완전히 합류하는 데 그 정도쯤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생각해도 문제는 없겠지. 😏
위화감 정도가 남는 느낌은 잘 알았다. 그대로 설정으로 반영해주지. 🤭
불편한 동거를 할 때의 야요이의 태도나... 겉으로 보이는 성격? 아오이를 대하는 방식이 어땠을지 대략적으로 들어둘 수 있나?

아하 확실하게 이해했다. 설명 고맙군 🙏🙏🙏

아오이를 그쪽으로 엮을 건덕지는 보이지 않으니 조몬 야요이 설정은 야요이주 편한 대로 가면 될 것 같고, 남은 것은 헤이안 당시 누에의 이야기에 대해서 아오이가 슬쩍 기시감을 느끼다가 말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설정이 되겠군. 아오이가 이 관련해서 위화감과 엮어서 나중에 야요이와 만났을 때 알아봐도 괜찮은가?

521 야요이주 (XzSSsuoOfg)

2024-02-02 (불탄다..!) 23:54:33

>>520 나쁘지는 않았을것같다! 아무래도 당시엔 자아를 갖춘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좀 으스대는건 있어도 본격적으로 합쳐진 이후에는 그냥 그렇구나,하는 느낌으로 옆방에 사는 사람보듯이 봤을걸! 오히려 이렇게되니까 아오이의 야요이에 대한 인상같은것도 궁금해지고 막 그러네...

알아보는것 자체는 OK! 오히려 더 좋다!!!

522 아야카미 ◆.N6I908VZQ (BL/zNrXXKI)

2024-02-03 (파란날) 00:11:15

>>519 참으로 쓸모없는 일로 고민한다면서, 그 [ ]에게 < >을 먹일 뿐만 아니라 예정된 죽음의 공포로 다스리고 그 [ ]이 살면서 응당 앙심이 됐을 법한 일을 한 개 한 개 일러주어 그 원한을 일깨워 어디 도시나 촌락이라도 공격하며 그가 분노에 날뛰기 시작하면 인간들 측에서는 그를 참살慘殺할 것이 당연하고, 그렇다면 [ ]의 영혼은 원령이라도 되어 저주를 끊이지 않을 것이 당연하지 않냐, 그렇다면 인간들 측에서는 저들이 제어할 수 없는 힘에 두려워하여 [ ]을 신으로 모실 것이며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네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냐? 를 굉장히 따분하다는 듯이 눈썹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했을 것이다. 그리만 하면 너는 손에 죄 하나 묻히지 않고 코 푸는 격인데 왜 그렇게 쓸데없이 고생하냐, 는 뜻을 담아서 말이지...

「그 일」이 아직 진행중인 때를 가정하며 말한 것이지만, 나기주가 원한다면 「그 일」 다 터진 후도 상관없을 것 같다. 어느 쪽이 나을 것 같은가?
그리고 나기 반응이... 어땠으려나...? 👀

523 아야카미 ◆.N6I908VZQ (BL/zNrXXKI)

2024-02-03 (파란날) 00:19:19

>>521 안하무인에 아무래도 역시 싸패... 였던 게 당시의 아오이라서, 아오이 쪽에서도 다른 신 대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태도로오만한 야요이를 대했을 것 같다. 다만 사쿠야와 비슷하게 좀 더 「내 것」이라는 바운더리 안에 속했다는 느낌이라서, 조금은 팔이 안쪽으로 굽는 느낌은 있었을 것이다. ( 지극히 아오이 기준의 내 사람 챙김이지만 🙄 )

그럼 이 정도면 선관은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떠한가? 더 상의할 점이 있나?

524 카가리주 (cCyU.Oi56w)

2024-02-03 (파란날) 00:21:54

>>499 나기주 당신도? 야나두

정리도 마음에 든다! 나는 두루뭉술하던 과거사에 구체성이 생겨서 오히려 좋은걸😙 카가리가 나기를 닮았다니.... 신쿠노오우지사마 무신을 낳으시고 비사문천 무신 기르시니(?)

나기를 사군(師君)이라고 불렀을 것 같은데 이 호칭 어떠십니까???😙
이런 관계가 된다면 '그' 무신한테도 나기는 각별했을 것 같은데?? 이런 비유는 좀 뭐한데 제2의 아빠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철저하게 동물적인 관점에서, 동족이거나 같은 무리인 것도 아닌데 자길 세세하게 챙겨 주고 보살피는 관계를 무신 나름대로 정의해보려 한 결과.... 그나마 보호자가 가장 유사하겠다 싶어서 내려진 결론이야. 신(이 되어가는 영물)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손수 알려주고 이끌어주고 신이 되기까지 자립을 도왔다는 점에서 말이지🤔 물론!! 진짜 아빠라고 생각한다는 건 당연히 아니고!! 대략 그 정도로 의미 있는 위치로 여길 것 같단 뜻이야🙄🙄
진홍왕자님 상 냥 해...🥹 그 말 덕분에 조금이나마 멘탈 케어가 됐을 거라고 생각해. 근데 어렸고 눈치를 많이 봐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시절(미물 벗어난지 얼마 안 돼서 본능적으로 경계 많던 시절)에는 그대로 수긍한 척하고... 속으론 정말로 용인해줄 수 있는 선은 어디까지인지, 정말 편 들어줄 수 있는 게 맞느냐고 그때는 완전히 못 믿었을 것 같네.

오~ 그것도 좋다! 아니 이 사람 아이디어 뱅크잖아...?
근데 카가리 인세 출신이긴 하지만 원랜 지성 없는 벌레였어서() 아는 거 없기론 마찬가지라 인세 상식도 나기한테 배우는 부분이 더 많았을 것 같아...ㅋㅋㅋㅋㅋ 음~ 상전까지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는 미숙해서 제멋대로인 기질 완전히 숨기지는 못한 정도일 것 같은데 어때? 제멋대로라고는 해도 지금처럼 ~꼰~ ~진상~ 식으로 막나가는 게 아니라 어린애가 눈 똘망똘망하게 뜨고 이거 하자 저거 하자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겠지만🤔 그리고 이건 나기가 자기를 예뻐한다는 걸 알아서 나오는 태도이기도 하다.... 신으로서 어린 나이였을 때까진 이랬겠지만 어느 정도 성숙해진 이후로는 앞에서 말했던 깍듯하고 예의바른 태도가 기본이 됐을 거야.

ㅇㄴ미쳐서 파멸하는 시기도 어떻게 이렇게 비슷하지??
마지막 상담보다는 카가리가 일 저지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얼굴이나 보자는 식으로 만났다고 하는 건 어때? 카가리 본인도 이미 지쳐 있었고, 나기도 제정신 아닌 모습 뻔히 보이니까 카가리로서도 제대로 된 대화를 바라진 않았을 것 같음. 카가리도 횡설수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지리멸렬하게 늘어놓다가 마지막에는 "오래전에 당신 말씀하셨지요. 이 ■■■가 어떤 모습을 하든 얼마나 궁흉한 천성 타고났든, 편 들어주겠다고. 그 위사(慰辭), 이제사 천약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말 던지고 사라지지 않을까?? ■■■는 호법신 시절의 이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무리해서 억지로 분량 늘리진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억지로는 무슨 완전 재밋게 풀고 있죠???😎 나기주도 잇다가 생략해도 될 부분이나 설정상 무리다 싶은 부분 있다면 가차없이 쳐내줘~ 부탁해~

525 야요이주 (TYltSewCvg)

2024-02-03 (파란날) 00:26:01

>>523 역시 THE KAMISAMA라는 느낌이군... 오히려좋아(?)
응 이쯤하면 괜찮을것같은데? 오랜만에 딥하게 설정짜서 즐거웠다!!!
아 그리고 괜찮으면 야요이가 아야카미에 오게 된게 아오이의 주선이 있었다- 이런걸 더하고 싶은데 괜찮을까?

526 아야카미 ◆.N6I908VZQ (BL/zNrXXKI)

2024-02-03 (파란날) 00:35:34

>>525 야요이가 아야카미에 온 것은 언제쯤인가?
아오이의 힉힉호무리 역사는

헤이안 1000 몇 년 초반 ( 안 정함 ) 까지 멀쩡히 나돌아다니심
👇
첫 은둔 ( 남북조까지는 눈팅함 )
👇
청동포의 등장으로 전국시대 때 간을 보다가 에도 때 살짝 다시 나옴
👇
보신전쟁 종결 보고 은둔
👇
현대로 와 올해, 신학기 전에 마참내 다시 나오심

이런 구조라서 이 틈에 끼워넣을 수만 있다면 나야말로 환영이다

527 야요이주 (TYltSewCvg)

2024-02-03 (파란날) 00:40:46

>>526 한 2~3년은 된줄 알았는데!!! 뭐 그렇다면 별 수 없지. 이대로 가시지오

528 아야카미 ◆.N6I908VZQ (BL/zNrXXKI)

2024-02-03 (파란날) 00:42:43

>>527 파워 힉힉호무리를 무시하지 마시라 ( ? )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알겠다 알겠다──
그럼 이대로 잘 부탁하지. 수고 많았다 👏👏👏

529 야요이주 (TYltSewCvg)

2024-02-03 (파란날) 00:44:04

>>528 아리가또 아리가또 캡틴도 수고많았다!!!

530 나기주 (HN2bOGDnK.)

2024-02-03 (파란날) 01:52:58

>>522
캡틴 말대로 사건이 진행 중일 때가 괜찮을 듯싶다. 시기는 이자나기에게 간곡하다 까인 직후로 상정하는 게 어때?
일 터지기 전 나기였다면 아오이가 제 곁에서 짐짓 오만한 태도로 이따끔 성질을 긁을지언정 허허실실 웃으며 '형님, 인세에서 일컫기를 노래라는 것은 무릇 신의 기예라더이다. 역증일랑 일시 접어두시고 한 소절 읊어보시지요.'라며 곡조나 뽑았겠지만, 아오이가 <>의 천성과 사정을 알면서도 위를 발언했다면 처음으로 극대노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걸 훈계라고 두시는 거요? 제 천운이 비루함을 깨닫고서도 그 아이에게 앙금이라곤 없었소. 삶에 납득하며 천진한 낯으로 시가나 외던 아이란 말이오. 인간으로 하여금 <>를 겁포로 모시게 하라? 그래봤자 재앙신 밖에 더 되겠소? 망언 마시오. 이 이상 욕 보이게 한다면 참지 않을 거요.' 라는 말 남기고 이자나미에게 청하러 갔을 듯하다. 이쯤 마무리짓기엔 심심한 감에 하나 첨언해보자면.. 후에 이자나미에게 더블로 까이고 다시 아오이를 찾아가 망언에 대한 대가를 통보했단 설정은 어떻게 생각해? 언젠가 댁 이름 외며 숭배하는 자 혀에 불이 붙어 타죽게 될 거란 식으로. 결과적으로 아오이는 쇠락한 신이고 그 과정에 한몫 얹고 싶단 욕심이 생겼다.. 물론 너무 깊게 엮였다거나 아오이 서사상 불가능하다면 얼마든 쳐내도 괜찮다. 모쪼록 편하게 말해줘.

531 오토아주 (Dt3W.Z8JqY)

2024-02-03 (파란날) 02:54:14

얍!

532 히데주 (6heR62WeQA)

2024-02-03 (파란날) 03:27:13

예이─! 히데미주가 왔어!! 몇번 시트도 정주행하구! 자시키와라시님은 행운을 불러오는 수호신 같은 요괴님..? 맞지!? 그래서 말인데.. 이런건 어떨까?? 히데미가 마냥 방끗방끗인건 사실 좌부동님께서 불운을 옴뇸뇸 잡아먹어주어서 그런거였다~! 라는 스토리!

시트에 담기지 않은 이야기가 있거든. 어머니가 아파서 요양 때문에 아야가미쵸에 오게 된거니까. 아무튼 히데미는 우연히 오토아네 집 근처에 이사를 오게 된거고. 그때부터 사소한 접점으로 동네 친구이자 동급생이 되었다고 ᵔᗜᵔ

힛쨩은 지금이야 댕댕미 넘치는 태닝 초딩이지만 사실은 이사 오기 직전까지만 해도 병약 소심 우울이..! 그런 느낌이었다구. 하지만 이웃집 좌부동님의 신력 때문에 점점 긍정긍정 청춘─ 낭만─을 외치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로 이어가면 재밌을 것 같아!!

매번 공짜로 신력을 받아가는것처럼 보이지만 동네 친구로는 간식을 나눠준다거나 개인방송에 후원하는 식으로 묘하게 공물을 바치게 되는 그런 장면도 떠오르네~~!! 요즘 뜨는 밈이나 고티 게임도 추천해주고!! 히데미는 자시키와라시님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걸 전혀 인식 못하지만 말이야.

오토아의 매력만큼 톡톡 튀는 독특한 말투 때문에 힛쨩은 요괴님을 아마 '할매─'같은 장난기 넘치는 별명으로 부를지도 몰라..!! 그리고 궁금한점 하나!! 이런 관계라면 과연 오토아와 히데미는 요비스테를 했을까..? 🤔

533 오토아주 (Dt3W.Z8JqY)

2024-02-03 (파란날) 03:56:34

>>532 엄청난 정성이 훅 느껴지는 이런 레스.. 히데주의 상냥함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렇군요.. 햇살수인말캉아기히데미에게 그런 뒷사정이😮 이사 기념 인사라도 할 겸 뭔가 돌리러 왔다가 오토아가 뭐라도 받았겠다 기분도 좋아진 겸 냅다 행운버프 선사. 이런 접점은 어떠실까요? 아이를 좋아한다는 설정 상 우울(크흐흑,, 상상하는것만으로 맘이)모드 아기힛군을 보고 딱하게 여기는 맘으로 선사해 주었을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신력보다는 요력이라 행운 매개체인 자신이 쓸 때랑은 반대로 타인에게 쓸 때는 엄청나게 강력한 행운을 선사할 것 같진 않지만..🙄(아이스크림 막대기 하나 더, 가 좀 더 자주 걸리거나 가끔 연달아 두 번 걸리게 되는 느낌이랄까요)그것만으로 힛군에게 웃는 얼굴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저 행복합니다..ㅠ ㅠ 기꺼이 힛군의 수호(라기엔 누군가와 싸울 힘은 없지만)요괴 되어주고 말겠어요...

앗!!!! 후원도 해 주는구나... 힛군 상냥해.. 그리고 귀여워.....🥹 힛군은 오토아가 스트리밍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직접 말하진 않아도 현실 말투를 그대로 사용할 것 같기 때문에 예민하다면 쉽게 알아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뭐 사실 이건 알고 있어도 즐겁고 모르고 있어도 좋은 문제기 때문에 히데주께 맡기기로 하고..

힛군이 할매~ 하고 부른다면 오토아는 히데 소년 or 힛군 왔느뇨, 즈음으로 답해줄 것 같은데요..🤔 요비스테... 왠지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장난스럽게 티키타카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은 관계라 성을 부르면 뭔가 어색할 것 같기도 해서..^ ^

534 히데주 (6heR62WeQA)

2024-02-03 (파란날) 04:31:39

>>533
그 작은 선물.. 좌부동님 최애인 팥밥이었다고 해도 좋을까?? (´▽` ʃƪ) 이사도 왔겠다 건강 회복 기원차 정성껏 지었을테니까 아마 팥믈리에 옷-쨩의 입맛에도 찰떡이었을거야!! 🤗 (교토산 팥이라 더 달큰했다는 TMI까지) 애청하는 스트리머가 동급생이었다라는건 아직 모른다, 라는걸로 하는게 더 재밌을것 같아!! 이런덴 둔한 꼬맹이라 뭔가 묘~하게 비슷하다는건 느끼겠지만 설마 싶어할테고.

음음 그리고 요비스테한 친구가 생겨서 넘 좋구~~!! 좌부동님이 주신 미미한 행운도 땅꼬마에겐 강한 의지가 되었을것 같아. 불행해요- 우울해요- 라는 뻔하디 뻔한 이야기에 작은 축복 한큰술을 얹은것만으로도 커다란 변화가 되어서 돌아온걸 본다면!! 그저 가까이 놀았던 날은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기분이 더 좋아─! 라는걸 느끼는 정도라고 생각할게!!

그리구 그리구... 집도 가깝고 자주 노니까 토아의 서브컬쳐한 취향을 조금 눈치채고 있다고 해도 될까?? 가끔 안보이거나 연락 안되면 쾅!! 쳐들어가서 '또 오락이가─ 니 계속 마 앉아만 있으모 콤퓨타에 빨리 드간디─'라고 안어울리게 코딱지만한 츳코미로 돌려서 말하기..! ◜ᵕ◝ (사실 왜 같이 안놀아주냐고! 돌려 말한것) 왠지 모르게 묘~~~하게 의지되는 기분이라 겉으로는 표현 안해도 계속 찾게되는 그런 느낌으로. 아무튼 유들유들 니트신님 너무 매력적이야 (ㅅ´˘`) 어마어마한 세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긍정긍정! 호기심 가득인것도. 체신유행이랑 옛 말투가 조물조물 섞여있는것도 엄청 치이는 포인트───!

535 히데주 (6heR62WeQA)

2024-02-03 (파란날) 04:34:16

그리고 나야말로 이런 선관을 함께 만들 기회를 내어준 오토아주의 서윗함에 완전 감동했어 🥺 진짜 행복사..

536 오토아주 (Dt3W.Z8JqY)

2024-02-03 (파란날) 04:56:11

>>534-535 ...!!! ..!! ...!!!!!!!! .!! !!(너무 귀여워서 곧 죽을 것 같음) 정성껏 지은 팥밥이라니.... 그 정도면 당시에 쓸 수 있는 힘은 모조리 박박 긁어서 히데미에게 주었다고 해도 완전 OK입니다...^ ^ 좋아요.. 그렇다면 아직은 눈치채지 못 한 걸로 해 두고 나중에 일어날 해프닝으로 남겨 두죠! 알게 되었을 때 히데미가 어떤 반응을 해 줄지 몹시 궁금하지만 그건 꾹 참았다가 그 때 가서 보는 걸로...🥹

>가까이 놀았던 날은 평소보다 기분이 더 좋아<
크아악... 크아아악.... 최고의 칭찬이다..ㅠ ㅠ 오토아도 처음엔 그냥 팥밥도 받았겠다 예쁜 짓 했으니 한 번은 받아라 요녀석~! 같은 느낌으로 시작했다가 애가 점점 밝아지고 낭만! 청춘! 긍정! 외치게 되는 걸 보고 있자니 고 녀석 찬찬히 자라가는 게 귀엽기도 하고 점점 정이 가게 되었을 것 같군요...👀 이거 호칭 뿐 아니라 진짜 할머니의 맘 아냐

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까지 쳐들어와서 잔소리해주는 아기히데... 아 너무 좋다.. 아 너무 좋은데?.. 좋다.. 좋은데요?....^ ^ 그럴 때면 '쉬이, 얘야, 조금만 기다려 보거라. 조금만 더 하면 최종 보스의 방 앞에...' 같은 대사를 치면서 화면에서 눈 못 떼고 있다가 힛군에게 냉큼 뒷목 잡혀서 슬슬슬 끌려나가 강제 외출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늙은이를 데려다가 무얼 재미 본다는 것이뇨, 하다가 막상 나가면 또 못이기는 척 즐거워하는...()

저야말로 이런 귀여운 친구랑 첫 선관을 맺을 수 있게 다가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단 말밖엔 할 수가 없습니다...🥹

537 히데주 (6heR62WeQA)

2024-02-03 (파란날) 05:24:27

>>536
있는 요력 없는 요력까지 삐리삐리- 모아서 행운빔 지잉─ 해주셨다니 완전 에인절이시자나~~! 그런 좌부동님 모습 떠올리니까 저항감 없이 엄마 미소 피어오르는거 있지~~ -᷄ ᴗ -᷅ 초딩초딩한 애가 잔소리를 따따땃─!! 해봤자 타격감이라곤 1도 없겠지만. 이또한 애정인기라~! 엄마아빠한테 애정 넘치는(?)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에 무심코 따라하는걸지도!!! 😆 응응! 역시나 현실은 500년 업 짬바에 찍어눌려서 조근조근 소리 모르게 납작떡이 되겠지만..!!

추가로 하나만 더 덧붙여도 될까...!? 정말 다른건 엄~~~청 둔한 바보지만 좌부동님의 눈빛이 묘하게 반짝이기 시작하면 앗차, 뭔가 호기심이 발동했나- 장난기가 발동했나- 정도까지는 알아차릴수 있다고. 그래봐야 어떤 장난을 치고 싶어하는지 정도까지밖에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그런 느낌으로.

무튼무튼 이것저것 덧붙이고 싶은것도 묻고 싶은것도 산더미지만 이정도로 선관 콕! 찍어놓고 일상으로 서서히 알아가는 쪽이 더 재밌겠지??? ͡° ͜ʖ ͡° 나도 귀염뽀짝한 선관을 흔쾌히 허락해준 오토아주한테 열렬한 감사의 인사를..! (人´_`) 사실 전부터 선관 신청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눈치란건 밥솥에 넣고 취사 돌려버린 히데랑 반대로 어어어엄-청 고민 많이 했었거든. 덕분에 어장 방문 최고로 즐거운 새벽이었어~~!! 앞으로 귀여운 행운요괴님과 재밌는 추억 많이 쌓으면 좋겠어~~~!! 함께 시간 내줘서 고마워!! ◜ᵕ◝

538 오토아주 (Dt3W.Z8JqY)

2024-02-03 (파란날) 05:48:38

>>537 그렇지만... 이렇게 귀여운 친구가 찾아와서 팥밥까지 줬는데 있는 거 없는 거 싹싹 긁어 내놓지 않으면 또 무엇을 주겠습니까..🥹 오너 맘같아선 100년 종신계약정도는 앗싸리 껌이라는 것이어요(네?) 히데미의 애정 넘치는 따닷한 잔소리 덕에 어쩌면 오토아가 사람? 다운?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해 봅니다..u u) 500년 짬바라 해도 인간 입장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이상한 컨셉질을 하고 있는 게임중독 꼬맹이 여자애일 뿐인 것을...() 어쩌면 히데미가 더 어른스러울지도 모릅니다!^ ^

다른 부분에선 둔하지만 그런 걸 눈치채준다고요... 히이이.. 히이이이... . . (이제 너무 행복 과다라서 냅다 울 수밖엔.) 당근빳다 당연히 괜찮죠~~~!!! 오히려 알아채고서 같이 어울려주거나 때로는 말려 주신다면 이쪽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감사.땡큐.아리가또고자이마스입니다...🥹 부디.. 부디 괜찮으시다면... 부디.. 부탁드립니다.....🙏

허 허허헉 어장 방문 이후로 최고의 새벽....(이미 쓰러지고 말았다.) 리뉴얼 이후로도 조금 얘를 어떻게.. 또 굴리고 적응하지...🤔 했었는데 히데주께서 먼저 손 내밀어 주셔서 또 정말정말 기쁜 맘이었어요..🥺 앞으루 정말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해냈다 해냈어 오토아가해냈어~~~~
힛군의 수호요괴가 되고야말았어~~~~^ ^!!!!

539 타시주 ◆mpKFH8sjgw (TvZWm3ILuY)

2024-02-03 (파란날) 13:07:18

타시주 입니다 반가워용

540 아야카미 ◆.N6I908VZQ (BL/zNrXXKI)

2024-02-03 (파란날) 13:12:21

타시주야 17장으로 와라 여긴 예비 소집이다아아

541 아야카미 ◆.N6I908VZQ (BL/zNrXXKI)

2024-02-03 (파란날) 18:13:40

>>530 이미지 게임 끝나고 잇겠다

542 아야카미 ◆.N6I908VZQ (smqCr4oO7o)

2024-02-04 (내일 월요일) 14:24:45

situplay>1597030184>530

나기의 그 말에 아오이는 터무니없는 것을 들었다는 듯이 부채로 입을 가려 짧게 웃고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여전히 눈치없으니 만약에 불쾌하면 얼마든지 당근 흔들고. ( 진짜 미안하다... 이 새1끼 싸이코패스야... 진짜진짜 미안하다... )

"망언이라면 당신이야말로 마세요. 앙금이라곤 없어 삶에 납득했다고요, 진심으로 그리 말씀하시는 겁니까? 진정으로 삶에 납득한 아이라면 제게 주어진바 죽음에도 납득하였을 터인데, 그런 아이를 구태여 요미黄泉로부터 끌어내고자 하는 당신의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삶에 납득한 듯싶으면 애초에 당신께서 그 아이를 살릴 이유가 없고, 반대로 삶에 납득하지 못했다면 죽음에 납득하였을 리도 없다, 앙금을 품지 않았을 리도 없으니 꼭 내가 말씀드린 대로만 행하면 아무런 뒤탈이 없어 만사가 평탄할 것입니다. 왜, 재앙신이라니 특별히 그릇되어 들린답니까? 잘 쳐보았자 엉망으로 덧대어져 간신히 연명된 삶일진대, 재앙신 밖에, 라고 함부로 낮출 정도로 지금 당신이 만든 그 삶그 아이의 삶이 재앙신의 것보다 몹시도 나아 보였답니까? 우스운 소리 마세요, 뭇 재앙신의 귀에 들어 내 친우가 경을 칠까 두렵습니다."

"두 대신께 청할 생각이라면 관두십시오, 이자나기의 신조차 이자나미의 신을 요미노쿠니黄泉国로부터 끌어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생각이 굳혀지셨다면, 그렇다면 요미노쿠니에서 그곳의 음식일랑 입에 대지 않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미소기禊를 행하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담소 나눈 사이로서 드리는 조언이니 부디 욕먹었다 여기지 말고 친우의 마음씀에 한번쯤 돌아보아 주시길. 뭐, 차라리 죽음으로 따라 떨어지련다 싶으면 요미노쿠니로 돌아보셔도 상관은 없지만요. 태양의 격에 맞느냐 하면 이 입을 다물겠지만, 별로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했을 때의 나기의 반응도 궁금한데, 아오이가 이렇게까지 세치혀쑈를 했어도 나기는 여전히 망언이라면서 돌아와서 대가를 통보했겠는가?
망언에 대한 대가 건은 미안하지만 아오이는 철저하게 인간에 의해 영락했다는 서사로 하고 있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엔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어느 정도 차용은 할 수 있어 보이는데, 아오이가 딱 겁을 먹어 힉힉호무리가 되려고 할 때쯤, 실제로 아무 인간이 혀에 불이 붙어 타죽기도 해서, 「이게 그때의 저주인지, 아니면 자신이 죽인 건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단순한 우연인지 모르겠다」 하는 멘탈붕괴의 재료로 삼아보는 것은 어떤가?

543 나기주 (y2SL5isdRc)

2024-02-04 (내일 월요일) 19:20:08

>>524
조아써
아마 얘는 호법신 시절 이름으로 호칭할 거 같거든? 블러 처리하고 ■■■ 요래 불러도 괜찮겠지? [어린애가 눈 똘망똘망하게 뜨고 이거 하자 저거 하자에 더 가까운 느낌] 요거 그 나이 당돌한 꼬맹이 같애서 ㄹㅇ 귀엽거든? 지금 무신님 이미지랑 매치가 안 되긴 하는데 ㅎㅎ; 내가 키웠으니 마냥 귀여워만 할게 ^^ 마지막 독대도 당연히 ㅇㅋ 입니다. 내 부족한 싱크빅을 채워줘서 고마워. 카가리주 제안이 개연성이나 캐릭터 개성으로 더 정확한 풀이같다. 이후로 카가리는 지상으로 떨어졌고... 얘는 광증으로 시달렸기에 접점은 없었겠다. 생각나는 썰 정말 많은데 내가 한 번 풀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이만 말 줄일게 ㅜㅜ
요약하자면 과거 각별했던 사제 관계로 마무리해도 괜찮겠지? 둘 다 막판에 좋은 꼴 못 봤어도 서로에게 앙금은 없으니 해후가 무난할까 싶다가도 둘 성질 때문에 예측을 못하겠다 ㅋㅋ
카가리주 이어주느라 너무 고생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좋은 관계 만들어줘서 감솹니다ㅎㅎ 수고 많아쏘

544 카가리주 (jf9g/ddFWM)

2024-02-04 (내일 월요일) 20:20:42

>>543 히히 히 히
어제 설정도 통과했으니까 호법신 이름 정식으로 알려줄래😙
카가리의 예전 이름은 '화문제천(化懣霽天, かもんせいてん카몬세이텐)'이야! 한 글자를 다르게 해서 화문지천(化懣志天, かもんしてん카몬시텐)이라 하기도 하고, 생략해서 '화문천(化懣天)'이라고 불리기도 해. 만약에 일상 돌리게 된다면 직접 불러줘도 얼마든지 좋아!
그때는 원래는 미물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고 정신적인 관록이 없었던 시절이니까 말이지~ 앗 근데 미숙했지만 순수하고 착했던 건 아니었어서 딱히 귀엽진 않았을지도...🤔 딱히 귀엽게 군 것도 아니고 그때도 겉으로는 성인 모습이라서...

흠...흐음....
앙금 없음(O)← 마지막에 제법 중요한 말 던지긴 했지만 그거에 크게 상처받거나 미련이 있는 거 아님
성질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그래도 각별했으니까 끝내주게 시비 걸고 싸우려고 하지만 않으면 무난할 거라고 생각...해..👀👀
그나저나 안 풀고 생각만 한 썰은 일상으로 실현해 주는 거 맞지??? 맞지????(?) 나 기대하고 있을게 헤헤

아무튼 나기주도 수고했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는 관계 만들어져서 좋다😙 그럼 나중에 일상으로 만나자!

545 나기주 (NxBrZt4Uj2)

2024-02-06 (FIRE!) 22:10:32

>>542
하 진짜 쓰다가 지우고 몇 번 갈무리하느라 너무 늦었다.. 쏘리합니다..
암만 세치혀쑈라도 병 주고 약 주는 처사에 잠깐은 망설였지 싶은데 결과적으로 묵살하고 요미쿠니로 향했을 거 같긴 해. 이후 안 그래도 동아줄 끊긴 상황에서 정상적인 판단 불가 + 요미노쿠니에서 돌아오며 아오이의 충고를 곱씹을수록 심신미약에 기인해 '저시키 앞일 미리 내다보고서 나한테 꼽줬구나' 싶음 등 여러 이유가 합쳐져 종국는 예정대로 통보했을 거 같아.

"속이 타는 터라 단언만 하겠소. 우생 마음 씀씀이가 뭇 재앙신 귀에 들어 경을 칠까 두렵다 하셨는데, 댁 눈에는 내가 재앙신 하나 격으로 누르지 못할 존재로 보이오? 또한 그 아이가 재앙신보다 못할 이유란 뭐요? 번번이 되씹어도 도통 분이 풀리지가 않소. 뭐, 됐소. 옛정을 고려해 이상으로 첨언은 않겠으나 분명히 일러두겠수다. 훗날에 친우 곁 인간이 혀부터 타죽을 일 있을 거요. 내 소행인 줄 아시되 영영 원망만 하시오."

이렇게 남기고서 아오이 보라는 양 어느 재앙신 하나 잡아다가 곤죽 만들어 청동신 모시던 신사에 효수해두지 않았을까 싶어. 이후에는 접점이 없었겠고.. 학교에서 재회했겠다. 마침 둘이 같은 반이고 하니 아오이 볼 때마다 시답잖게 시비 걸었을 거 같은데 어때? 그리고 멘탈 붕괴 소재로 삼는 것도 당연히 오케이야.

546 류지주 (3bI.6A1HsI)

2024-02-07 (水) 00:55:38

갱신합니다

547 히나주 (t3T6ROSvqU)

2024-02-07 (水) 00:58:34

히나주도 갱신이야!

류지는 지금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비일상에 꽤나 시달리고 있지...?
히나는 그냥 일개 새내기 풍기위원이야. 여기서 어떤 선관을 짜면 좋을까? 혹시 대략적으로라도 생각나는 게 있을까?

548 류지주 (3bI.6A1HsI)

2024-02-07 (水) 01:01:19

류지가 도시로 전학가기 전에 알고지내던 이웃사촌은 어떨까요?

그렇다면 히나는 자연스럽게 류지의 어머니나, 레이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을거고
레이지가 겪은 비일상을 히나에게 설명해주면서, 히나가 괴담에 흥미를 가지게 된 사유도 만들어질 것 같은데요?

549 히나주 (t3T6ROSvqU)

2024-02-07 (水) 01:05:56

>>548
조금 욕심을 내어서 이웃사촌 대신 소꿉친구 관계는 어떻게 생각해?
그리고 조금 미안하지만 현생 이슈로 정주행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류지의 어머니나 류지의 형 레이지에 대해 간략하게라도 설명 부탁할 수 있을까!

550 류지주 (3bI.6A1HsI)

2024-02-07 (水) 01:09:13

>>549
소꿉친구도 괜찮아요 !
류지의 형 사토 레이지는 고시엔을 꿈꾸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도시로 가고 나서부터 사토 가문에 있는 무신의 피에 점차 중독되어 폭력적인 성향을 띄었고, 결국 도시에서 준폭력단을 이끌고 항쟁을 이어가다 적대조직의 공격에 사망했습니다.
본래는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이었지만, 무신의 피로 미쳐버린 이후엔 성격이 완전히 변했고, 아야카미에도 그 소문이 퍼졌을 땐 대다수가 그 소문을 믿지 않았었습니다.

류지의 어머니는 아야카미쵸에 스며드는 다른 여러 신들이 그러하듯
아야카미 고등학교에 다니셨던 신님 이십니다.
그러다가 류지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고, 류지와 레이지를 낳고 오순도순 지낸 상냥한 어머니셨습니다.
지금은 어떤 사유로 본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셨어요

551 히나주 (t3T6ROSvqU)

2024-02-07 (水) 01:19:16

>>550 상세한 설명 고마워! 그럼 이야기를 살짝 만들어 보자면... 어렸을 적에 류지와도 레이지와도 가깝게 지내던 히나였는데.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 사토 가족은 갑자기 도시로 떠나버렸고. 잊고 살면서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아이라서 그리워했는데. 마침 아야카미 학원에 입학해 보니 다시 돌아와 이학년 선배로 지내고 있었다- 이런 느낌은?!

네코바야시 가정사는 아직 확실히 밝히기 어렵지만, 류지 레이지 오빠들과 가까이 지내며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고. 그런 느낌은 하나 붙여주고 싶은데 말이야.
다시 돌아와서 어 너 여기 왜 있음? 하면서도 엄청 반가워했을 거고....

552 류지주 (3bI.6A1HsI)

2024-02-07 (水) 01:22:05

>>551 좋네요
그런식으로 만나서 반가워 했다도 좋은 것 같아요!

아마 류지도 히나를 알아보고 반가워 할 것 같네요

553 히나주 (t3T6ROSvqU)

2024-02-07 (水) 01:31:40

>>552
그럼, 아무래도 오늘 일상을 돌리긴 어려울 것 같으니.
첫 재회는 다음에 일상으로 부탁해도 될까?
상상만 하고 있는 것이지만, 비가 축축이 내리는 여름날, 한가진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교복을 보고 알아보고서... 그런 느낌 한번 뽑아보고 싶어.
많은 이야기 들려줬으면 좋겠어. 조금 아이처럼 달라붙을지도 모르지만.

554 류지주 (3bI.6A1HsI)

2024-02-07 (水) 01:39:25

>>553 네 괜찮아요
초여름에 다시 만나는거 느낌 좋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 부탁드릴게요 히나주

555 히나주 (t3T6ROSvqU)

2024-02-07 (水) 01:43:19

>>554
고마워요.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556 아야카미 ◆.N6I908VZQ (7UIjeig9rg)

2024-02-11 (내일 월요일) 02:12:18

situplay>1597030184>545 아니 나야말로 대지각했으니까

"전부터 왜 그리 재앙신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작은 신이 있으면 큰 신이 있고 재앙신이라 해도 그 이치에 있어서는 꼭 다를 바 없으니 작은 신 하나 눌러 체면을 차릴 요량이라면 가소로우니 생각조차 마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당신 가진 그 격이라는 것이 설마 고작 그 수준의 물건입니까? 마침 혀 이야기는 잘 꺼내셨습니다, 당신 혀야말로 언젠가 다칠 날 올지도 모르니 내 말 잊지 않고 잘 새겨두십시오. 옛정에 이 정도까지 이야기하다니 이 얼마나 상냥한 처사입니까?"

이렇게까지 얄밉게 말했어도 재앙신 하나를 효수했다면, 뭐 지 업보지... 손을 더럽힌 게 내쪽인 것도 아니고. 하면서 별 신경 안 쓰고 불제만 얌전히 마치지 않았을까 싶다.
시비는 좋다. 아오이 같은 반에서 보자마자 그때부터 내리 괴롭혔다는 설정으로 괜찮은가?

557 나기주 (NH020iPhS6)

2024-02-12 (모두 수고..) 01:30:57

>>556

아오이 대사에 오만한 고위신 모먼트 잘 느껴져서 좋다. 현재로 넘어가서도 이따끔은 저런 말재간 들을 수 있겠지?
좋아. 캡 허용선을 몰라서 흠.. 이지메 수준은 길가다가도 보이면 툭툭 치거나 아오이 물건에 손대는 정도가 될 거 같은데 어때?
혹시 불편한 부분 있으면 말해줘. 언제든 조율 ㅇㅋ입니다

558 아야카미 ◆.N6I908VZQ (nPV8mdH15.)

2024-02-13 (FIRE!) 19:31:35

>>557 퇴물돼서 그건 보장할 수 없다 😏
허용선은 넓다. 말해준 그것도 물론 가능하고, 나기네 양아치팸에게서도 종종 괴롭힘 받는다는 설정은 어떠한가? 눈물 뚝뚝 흘리면서 어버버버버 하고 있을 거다. 지독한 커뮤증에 사회성 부족이라서.

559 나기주 (AOvGvxXOCs)

2024-02-13 (FIRE!) 19:46:14

>>558
그래도 난 기대한다 ^^
영락한 신 + 빠워만 따지면 여전히 잘 나가는 신 조합이라 솔직히 아오이랑 일상 기대 많이 되거든?
궁핍해진 아오이에게 뱉을 법한 멘트 몇 이미 상정해두기도 했고. 음, 양아치팸에서 괴롭힘 받는다는 설정까지 추가되면.. 얘네 팸이 리얼 인쓰+인쓰 집단이라, 괴롭힘 수위는 히데주와 풀었던 썰과 엇비슷한 강도로 진행해도 괜찮겠으? 본 어장에서 미리 언질 주었듯이 섹드립 줄타기는 전무할테니 염려치 않아도 되공

560 아야카미 ◆.N6I908VZQ (nPV8mdH15.)

2024-02-13 (FIRE!) 21:20:28

>>559 실은 살짝 고민되기는 한다
과연 이게 유의미한 설정이 될지...❓🤔
일─단은 나기만 괴롭힌다는 설정으로 하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차치해놓더라도, 당장은 맛깔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림이 잘 안 그려져서 ( 히데와 비슷한 강도면 더더욱 ) 나기 정도면 우선 충분할 것 같다.
더 상의할 점은 있는가? 없으면 긴 상의 수고 많았다─

561 이름 없음 (Mni5MWAkrk)

2024-02-14 (水) 10:22:24

>>560
양아치팸 부분은 빼버리고 >>556>>557대로 굳히자
긴 시간 수고 많았어👍

562 아야카미 ◆.N6I908VZQ (fTF3wJy1.6)

2024-02-15 (거의 끝나감) 00:38:28

>>561 오케이
수고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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