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스레임. 설정 문의 가능하지만 선점은 되지 않음. ※ 쌍둥이, 가족, 신과 후손, 원수 등등 선관을 구하고 조율할 수 있지만 역시 선점력은 없음을 유의할 것. 또한 조율 이외의 잡담은 가능한 한 자제할 것. AT필드라도 발생하면 곤란하다─ ※ 15금 어장. 상식적으로 공중파에서 등장할 법한 장면만 가능하니 이 점 숙지할 것. 명색이 청춘 어장이 너무 야시꾸리해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 1월 개장
텐구래서 당연히 동양 쪽이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양이라니 이건 생각지 못한 반전이군... 아니, 아담과 이브에서 혹시나? 하기는 했지만 😑
아오이는 일본밖에 모르는 그야말로 보수 중의 보수, -꼰-일 예정이라서 선관을 짜기에는 조금 어려워질 것 같은데 나중에 일상에서 처음 관계를 만들어보는 건 어떤가? 그래도 같은 오래된 신이니 ( 한쪽은 비록 요괴가 되었지만 ) 만난다면 그쪽에 초점을 맞추어 관계를 진척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
>>465 [ 아오이는 신대神代는 타카마가하라를 중심으로 이따금 인계를 들르는 느낌으로, 청동이 전래되는 야요이 시대 이후로는 거의 인계에서 있었다. ] ( 복붙신공 ) 이런 느낌이었다. 당장 생각나는 건 조몬 시대에 모노리가 인간에게 해가 되는 짓을 저지르기에 인간들이 아이고 이대로는 못 살겠다 하면서 가끔 지상에 오던 아오이에게 살려달라고 제를 올려서 아오이가 모노리를 찾아 꾸중을 놓거나 적당히 타일렀다는 전개인데, 모노리주는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군. 아니면 다른 관계가 떠오른다면 그것을 제안해도 좋다.
>>467 아오이는 절대로 대가를 받지 않고서는 누구 좋으라고 신위를 떨치는 일이 드문 굉장히 성질 더러운 KAMISAMA였기 때문에... 그때마다 인간들이 아이고 살려주세요 하고 성화였다고 치자 그럼. 그때마다 가서 또 당신입니까????🤨 하고 지겨워하는 듯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그 때에 기분에 따라 인간들이 아무리 부탁을 드려도 쌩까고 어느 날은 기분이 좋다고 들어주고 슬슬 연례행사에 가까워져서 언젠가부터는 가벼운 마음으로 모노리한테 가서 예끼, 그만둬라─ 하면서 짓궂게 타이르는 형태로 진화(?)했을 것 같은데. 그럼 모노리는 아오이를 어떤 식으로 보았을 것 같은가? 힘이 약해져서 나쁜 짓도 못하게 된 것을 보면 ( 물론 에도 이래로 올해 처음 나와서 올해 본 것이 되겠지만 ) 어련히 그렇겠지─ 생각하고 말 것 같다. 흥망성쇠를 누구보다 깊이 알기 때문에 별 감흥은 없다고 한다.
>>470 정 들어서 고분고분한 모노리라니 아오이 할아버지는 사실 복받은 것이 아닐까...🥺 오케이 확인했다. 그러다가 야요이 시대가 당도하면 아오이의 위상이 말로 하지 못할 정도로 높아져서 모노리와 만날 일도 거의 없어져서 점점 한때의 추억처럼 자리잡혔다는 것은 어떤가? 대충... 야요이인들에 의해 그때의 조몬 부족들이 토벌당해 ( ) 자연히 모노리에 의해 못 살겠다 하면서 관례처럼 아오이에게 제사를 올리는 경우도 없어졌다는 느낌으로. 그러다가 청동기가 몰락할 대로 몰락한 헤이안 쯤에 아오이가 힉힉호무리가 되었으니 그 이후로 다시 만난 것은 올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큰 신으로 있을 적 비사문천과 이따끔 무예를 겨루곤 했는데, 때문에 카가리랑 두어 번 마주친 적 있었겠다, 같은 사소함이었습니다😏
였지?
큰신 시절 나기는 외형이나 성격적으로 어떤 느낌이었어? 그 시절 카가리는 대충... 각 잡히고 공손한 태도의 직장인... 외형은 인자하고 자애로운 인상의 성인 여성이었어(situplay>1597033111>16) 무예 겨루기를 제안한 건 누구였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손님으로 찾아오는 쪽은 나기라고 해도 될까? 그렇게 하면 카가리가 나기를 맞이하고 안내했다고 하면 될 것 같거든🤔 파악을 위해 우선은 간략하게만 던져볼게.
>>489 외형은 지금이랑 다를 바 없는데 눈에서 생기가 돌았고, 속 넓고 공평+자애로운 성격을 상정해두긴 했으. 몇 가지 생각해두긴 했는데.. 얘랑 비사천문은 제법 오래 무예를 겨뤄왔고, 친분도 있어서 카가리가 미물에서 신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지 않았을까? 나 사실 카가리의 이지 한 조각이 되고 싶거든 ㅋㅋ? 진짜 미물이 신이 되어 더 큰 신을 모시는 게 기특해서 학문, 의술, 무예, 도술 등등 여럿 가르쳐 도움 주었다는 설정 어때?
>>490 아마 에도 전후쯤? 사실 아오이랑은 상반된 부분이 많아서 충분히 맛있게 엮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오이 신격이 청동기인만큼 아마 조몬? 부터 존재했지 싶은데 맞나?? 큰신이었적 성격도 좀 궁금하다. 사실 형님아우 하면서 친목질하다가 균열 > 아오이 쇠락+얘 반쯤 돌아버린 이후로 척을 짐 > 현재 , 같은 전개도 갠적으로 끌립니다
>>491 그럼 에도 전까지는 카가리와의 선관에서도 언급되는 [ 속 넓고 공평+자애로운 성격 ] 이었던 것으로 알아둬도 문제는 없나? 아오이는... 신대神代부터 있었다... 조몬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애매하지. 이자나기가 어쨌고 아마테라스가 어쨌고 하는 그 신화 시대 말이지. 신위가 갈수록 떨어져서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한 것이 1000 초반 몇 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에도 시대 즈음에 다시 살짝 나왔다가 막부가 무너지는 것과 비슷한 시기에 다시 후다닥 들어가서 현대, 올해 시점에 와서야 다시 바깥으로 빼꼼 드러난 폐급이다. 😓 잘나갔을 때 성격은 오만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사람관계도 우습게 아는 본투비 KAMISAMA 정도였다. 머리색도 지금과 달리 금빛에 가까웠고. 일단 나기도 꽤나 신대神代 극초반부터 있었던 신으로 이해해도 괜찮나? 그런 것 같으면 가끔 만나면 가볍게 수다나 떠는 가벼운 친우지간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 신격도 비슷하고 ) 그 대신 아오이가 당시엔 신으로서 가져야 하는 온후함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당시의 나기가 짜식눈으로 보지나 않았을지 걱정이다...🤭
조금 고민을 해봤지만 한번 여기서 구해볼까! 일단 유우키는 아야나라는 정말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이가 있긴 하지만.... 유우키주는 소꿉친구 플래그를 정말로 좋아해서 신이나 요괴가 아니라 어릴적부터 정말로 친하게 지낸 인간 소꿉친구 관계를 한명 구해볼까 싶어! 물론 소꿉친구라고 해도 아마 신이나 요괴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테고, 그냥 아야나에 대해서는 시라카와 가에서 대대로 모시고 있는 명가의 아가씨라서 자신도 모시고 있다 정도로만 설명할거야! 물론 아야나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고 한다면... 아마 좀 더 이야기는 하겠지만...
>>491 지금은 망나니가 된 캐릭터가 과거엔 아름다운 심성이었다는 설정 진짜로... 너무 좋아...
그리고 이지 한 조각이라니 이 설정도 정말 좋은데? 그럼 그거 채택하자! 카가리는 처음 만났을 적에는 문자 그대로 17cm정도 되는 작은 벌레였을 거야. 그러다가 점점 사람만큼 덩치도 커지고 나중에는 시트에 쓴 반반 섞인 외형이나 유사 천수관음처럼 됐을 것 같네. 이것저것 가르쳐준 게 많으니 카가리 입장에서는 나기가 스승처럼 느껴졌을 텐데, 카가리의 옛 얼굴이 표면적으로나마 자애로운 인상인 것도 그시절 나기의 분위기를 참고한 영향이라고 해도 될까?
가르쳐준 게 많았으니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누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렇다면 종종 속내를 털어놓는 일도 있었을 것 같아. 이 설정 괜찮을까? 카가리가 다짜고짜 사고를 치고 쫓겨난 건 고치지 못할 난폭하고 이질적인 본성을 정체성에 맞지 않는 생활로 억누르다 결국 터져 버려서거든? 어린 신이었던 한동안은 자기 자신의 폭력성이나 비인간성에 관해서도 나기한테 상담하지 않았을까 해....👀 이것도 좀 지나고 나서는 더는 안 풀어놓고 속으로 삼키기만 했을 것 같지만.
음~ 그리고 나기는 언제쯤 흑화했어? 카가리가 반역 저지른 건 대강 헤이안 말 무렵으로 생각하고 있어. 만약 나기가 그때도 온화한 대신으로 지내던 시점이라면 자기가 가르쳤던 신이 반역 저질렀다가 쫓겨났다는 소식을 어떻게 생각했을지도 좀 궁금해😏
과거엔 온화했던 두 신이 결국 사고 치고 성격 버렸다는 공통점 때문에 썰풀이가 길어졌어.... 재밌다 헤헤....😇 물론 설정충돌이 있거나 생각한 방향과 달라서 안 된다면 언제든지 가차없이 쳐 달라구~
>>493 그땐 둘이 다른 의미로 극과 극이었네 좋아 좋아 얘도 신대부터 존재했음에 아오이랑 제법 오래 안면 트고 지내긴 했겠다. 양쪽 모두 온전한 신으로 영위했던 시기엔 가벼운 친우로 지내다가... 아오이는 격하했고 얘도 맛탱이가 갔으니.. 서로 제 코가 석자인 갈수록 함께 어울릴 여유는 없지 않았을까 싶다. 아오이가 본투비 KAMISAMA 시절엔 오만하게 굴어도 옆에서 허허실실 댔겠지만 지금은 이따끔 지 기분 저조할 때 찾아가서 너 예전엔 잘 나갔는데 지금 왜 이러냐? << 느낌으로 성질 살살 긁어댈 거 같은데 괜찮을까??
>>489 실은 나 사제지간에 환장하거든... 카가리주 마음에도 들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그럼, 비사문천과 주에 두어 번은 무예를 경합하곤 했음 >> 비사문천이 제 권속이라며 작은 지네였던 카가리를 소개 >> 미물 된 자가 덕을 쌓아감이 기특해서 방문마다 카가리를 돌봄 >> 정도 들었고, 카가리가 큰신으로 거듭났으면 하니 비사문천에게 부탁. 본인이 카가리의 교육을 자처함 << 관계에서 기본 되는 바탕을 정리해 봤는데 어때? 이대로 가도 괜찮아? 카가리 설정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 싶거나, 불편하면 언제든 말해줘. 저 때 카가리 분위기나 표정이 얘한테서 기반 둠도 당연히 오케이야. 오히려 너무 좋지... 지금은 상시 건조한 낯, 웃을 때도 실소나 조롱이 전부지만 저 시기엔 다정이나 자애롭다 하면 연상되는 그런 얼굴 있잖아? 어슴푸레 머금은 미소가 디폴트였지 싶거든. 인자하나 스스로가 감정적임을 알기에 공명정대함을 유지하려 무심하게 굴어도, 사적인 자리에선 속정 또한 깊었다고 봐. 아마 카가리에게도 정성을 쏟지 않았을까 싶어. 자기 속에 쉬이 휘둘리는 만큼 사람을 판단할 때도 도의적 기준보단 제 주관에 의거하는 경우가 다분했을 텐데... 본성을 고민하는 카가리에게 카가리가 바른길을 걷게 하기보단 어떤 모습이든 편을 들어주겠다며 이해자가 역할을 해줬을 거 같어.
인세에 직접 개입하려 들진 않았겠지만, 인간의 문화를 이해할 겸 견문도 넓히기 위해 이따끔 나그네 신분으로 둘러보긴 했거든? 년 단위로 그랬을 텐데.. 카가리 애기 땐 함께 동행도 했었단 설정 어때? 카가리에게 신으로서 인격이 완전히 자리 잡히기 전엔 스승이니 뭐니 해도 평소 카가리가 상전이었단 느낌도 너무 좋거든 갠적으로 ㅎㅎ
아마 에도가 끝날 즘 엇나가기 시작해서 헤이안 말 무렵엔 완전히 정신 놨다고 봐. 내 욕심이긴 한데... 카가리가 반역 저지르기 직전 마지막으로 나기에게 상담했으나 얘가 영문 모를 소리하며 주변이나 태워대니 그로서 미련이 완전히 끊어졌단 설정은 어때? 솔직히 카가리 과거사에 너무 깊게 개입하나 싶어서 조심스럽긴 한데.. 거절해도 좋으니 편히 알려줘~
소식 접한 직후엔 남의 일인 양 관심도 두지 않았을 거 같거든.. 만약 위에 말한 대로 간다면... 다 뒤집어놓고 외려 초연해진 지금에서야 뒤늦게 그때 일이 신경 쓰이지 않을까 ㅎㅎ?
>>498 당연히 문제는 없지 다만 그 중기 직전 즈음이 언제인지 알고 싶은 것은 내 과한 욕심이려나 😓 아오이 또한 신대의 초기부터 존재했던 신이기 때문에 아마도 네 가지 중 하나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은데.
1. 친구다 2. 신들의 복잡한 사정으로 모종의 상?하?관계는 존재한다? 3. 전통적으로 권력자/위정자/지배자들/혹은 그것이 되고자 하는 자들/그것과 관련이 있는 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신이기 때문에, 이 관련으로 모종의 거래를 한 적이 있다. 4. 기타 ( 아무 다른 아이디어 괜찮다 )
누에에 관련해서 무언가 관계를 맺기에는 헤이안 후기에는 이미 세상으로부터 도망쳐서 간간이 눈팅만 하는 처지이군... 까비... 🥺💦💦💦
>>501 시기상으로는 천손강림 이후? 그 전까지는 적당히 존재하되 끊임없이 자아에 대해 되묻는 그런 상태가 아니었을까 싶어! 굳이 비교를 한다면 학창시절 반 한 구석에서 끊임없이 중얼거리며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고 있는 그런? 타입의 신이었다!
그러니 아무래도 1번과 3번을 복합적으로 써보는 건 어떨까 싶은데!!! 정확히는 3번>1번의 순일까? 아오이는 혹시 조몬시대의 초기 신토가 성립될 때 쯤에는 영향을 끼쳤을까? 아니면 역시 청동기 시대인 야요이때부터? 그렇다면 야요이의 천손강림과 엮어서 본격적으로 신앙이 퍼지고 신과 인간 요괴가 혼합되어 살아갈때 즈음에 야요이쪽의 신앙이 아오이쪽에 편입되어 사라지는 편이 좋아보이는데!!!
>>499 카가리 선관도 틈틈이 눈팅하고 있었는데 잠깐... 헷갈리는 게 생겨서... 일본 역사상 일단 (앞에서 대충 많은 일)→헤이안 시대→(중간에 대충 많은 일)→에도 시대→(이후 메이지 시대 등등 현대까지 쭉쭉쭉) 순인데, 나기가 엇나가기 시작한 게 정확히 어느 때인지 다시 확인 받을 수 있나? 아오이는 1000 몇 년 초기(이 때가 헤이안)에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했다는 설정이라서... 정확히 나기가 언제쯤부터 엇나갔는지 확실하게 확인 받야이지 선후관계를 정립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너 예전엔 잘 나갔는데 지금 왜 이러냐?<< 당연히 괜찮다 🤭
>>500 아니 들어봐 ㅋㅋ; 내가 일본사 지식이 전무에 가까울 정도로 미흡해서 시대표 띄워놓고 시기 정하다가 헤이안이랑 에도 위치를 바꿔 적었다; 좀 쪽팔리니까 모른척 ㅇㅋ? 헤이안 초에 일 터짐. 이쯤에서 수틀리기 시작>> 말기에 완전 맛탱이 갔고 >> 정병극대화 >> 에도부터 인생무상 << 이거 참고해주면 될 거 같아. 헷갈리게 만드러서 쏘리ㅜㅜ
카가리주도 내가 답레에서 에도 말기라고 적은 부분 헤이안으로 바꿔서 봐줬음 좋겠습니다.. 부탁해용~
>>505 일단... 소싯적 시절의 아오이의 행적은 전체적으로 두루뭉실하지만, 아마노이와토 전설의 거울이라든지와 엮이지 않으려야 엮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야요이 이전 초기 신토에도 영향을 미친 바가 적잖이 존재는 할 거라고 대충 생각해두고는 있다. 야요이 이전에도 종종 인간계에 하강하기도 했고 말이지. 야요이 쪽의 신앙이 아오이 쪽으로 습합되었다, 는 이야기는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나? ( 그나저나 야요이 시대도 이야기하느라 야요이 이름과 종종 헷갈리는군 🥴💦💦 )
아오이와 불교의 상관관계는 청동이 신토의 신을 위한 제사용품보다는 주로 불구佛具나 대불大佛의 재료로 옮겨타면서 서서히 신앙을 그쪽에 빼앗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오이는 철저하게 순수 신토 신으로만 남았으니까. 그러나 신앙을 빼앗긴 것에 대해 불교에 특별한 분노 같은 것은 가지지 않았다. 이 점은 선관하면서 참고해주면 고맙겠고. 아마 시기는... 으음, 대충 나라 시대 즈음으로 보면 편할 것 같군. 야요이와 불교의 상관관계도 조금 더 자세히 들려줄 수 있는가?
>>507 오케이 오케이 👌 헤이안 초에 일이 터졌다면 아오이도 "아직은" 바깥을 돌아다니던 시절이었는데, 으음.. 「그때의 일」을 멀리서 보아 알고서 ( 청동의 상징성에 따라 신사神事의 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잘나갔을 때는 신들의 사정을 줄줄이 꿰기 일쑤였다 ) 나기에게 조금... 눈치없는... 소리 했다는 것으로 설정해도 괜찮은가? 👀 괜찮다면 뭔 소리를 했는지 살짝 써보겠다...
>>508 확실히 삼종신기중 둘이 청동기이기도 하니까 생각보다 엄청 오래되었구나 아오이님... 사실 이쪽으로 이어보는게 더 어울릴것같기도? 아마노이와토 전설에서 보면 아마테라스가 아마노이와토에 들어가는 것으로 인해 세상은 태양을 잃고 어둠에 휩쌓였다>태양의 소실로 한치앞을 알수 없는것으로 인해 인간들은 어둠속을 헤매고 이로 인해서 부디 신이시여 도와주세요하던 것이 야요이의 인격형성에 영향을 끼쳤다-정도로 해도 될것같고? 이러면 굳이 천손강림까지 안가도 인격적으로 형성된 신인 두명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갑자기 자신을 향해서 빌어대는 인간이 없어져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아오이가 팔지경에 연관된걸로 인해 직접 만나게 되었다=이걸 두 신을 주신으로 삼는 부락의 전쟁or합류정도로 하고 둘중 '실체가 없는 신'에 대한 신앙이 점점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두 신화가 통합되어 아오이 신앙의 형태에는 야요이 신앙의 흔적이 스며들었다던가?
야요이의 경우도 불교 자체와는 별 연관이 없지만 신앙의 형태와 오다 정권의 불교탄압정책이 겹쳐지며 야만의 시대였던 당시답게 배우지 못한 일부 민초에 의해 아직까지 근소하게 야요이 신앙을 이어가던 부락이 습격을 받으며 왜곡하는 과정에서 신앙의 형태탓에 '존재하지 않으며 실체 없는 것'인 야요이가 '공'사상과 맞아떨어지면서 얼마 남지않은 단독신앙이 사라지게 되었다-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때?
>>510 아오이도 신격이 애매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노이와토 전설을 거치며 신격을 확립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 같군. 그렇게 따지면 두 신은 같은 전설을 통해 신격을 제대로 확립하게 된 셈이고, 야요이주가 말한 두 번째 문단 ( 갑자기 ~ 스며들었다든가 ) 까지 그대로 곁들이면 그야말로 맛있는 미식이 될 것 같군. 😏
부락의 합류는 평화가 좋은가 전쟁이 좋은가? 전쟁으로 빠진다면 승패는 어찌할지도 관건이 되겠군... 🤔 함께 모셔진 시절조차 있었으니 생각보다도 훨씬 밀접한 관계가 될 것 같군. 모셔지다가 아오이가 야요이 신앙마저 완전히 77ㅓ억 할 때까지 얼마나 걸린 것으로 생각해두고 있나? 시대나, 당대 덴노쯤을 말해주면 알기 편할 것 같다. 습합되어지면서 야요이의 반응이 어땠을지도, 후에 남아있었을지 완전히 떠났을지도 알아두고 싶다. 아오이는... 알다시피 KAMISAMA ( 패시브 : 오만 ) 이라서 죄책감 비스무리한 것도 없었을 것이다... 🤦♂️ KAMISAMA 시절을 풀면 풀수록 어째 점점 싸패인데 그냥 맞는 것 같으니까 싸패였다 치자... 🤦♂️
오다 정권이면 우리 힉힉호무리 신께서 방에서 헤헿 하고 있던 때로군... 이쪽으로는 나중에 서로 야 너두...? 하면서 동병상련?하는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군. 참, 야요이가 요괴가 된 것은 그 사건 이후라고 봐도 무방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