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 스레임. 설정 문의 가능하지만 선점은 되지 않음. ※ 쌍둥이, 가족, 신과 후손, 원수 등등 선관을 구하고 조율할 수 있지만 역시 선점력은 없음을 유의할 것. 또한 조율 이외의 잡담은 가능한 한 자제할 것. AT필드라도 발생하면 곤란하다─ ※ 15금 어장. 상식적으로 공중파에서 등장할 법한 장면만 가능하니 이 점 숙지할 것. 명색이 청춘 어장이 너무 야시꾸리해지는 건 바라지 않는다─ ※ 1월 개장
신세기를 맞아, 신은 영락했다. 낡은 신이 신앙을 되찾기로 결심하게 하는 데는, 줄곧 천했던 요괴가 신을 짓밟고 올라서기로 결심하게 하는 데는, 그야말로 충분한 구실이었다. 서로 영원히 화합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두 종족은, 제각기 비장함을 품은 채, 서로 부딪혀 싸울 전장으로 나아간다─── ───인간 고등학교로.
신세기를 맞아, 신은 영락했다. 인간은 더 이상 신을 경외시하지 않는다. 참배라거나 신을 모신다 같은 것은 이제 전통이기에 지키고, 관습이기에 기계적으로 따를 뿐. 더 이상 거기에 영혼을 담는 인간 같은 건 없는 것이다. 신님이라며 함부로 이름조차 부르기 꺼려졌던 분들은 이제 먼지 쌓인 신(神)대백과사전 같은 곳에서나 쓰레기처럼 이름이 나뒹굴고 있다. 이름조차 역사의 풍파에서 지워져 없어진 신들도 있다. 오늘날로 말하면 신님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다. 부정되고 폄하되고 잊혀진다. 신들의 가호를 받던 시대를 잊기라도 한 듯이, 아니─ 지금도 신사에서 행운을 빌고 있는 주제에 정작 그 마음가짐은 한 장 종잇자락보다도 가볍다. 공경하여 두려워 섬겨야 할 신이 한낱 구시대의 낡은 것으로 치부되는 것이다. 그곳에 존경이나 두려움, 섬김의 마음 같은 것이 깃들어 있을 리가 없다. 진심으로 신을 믿는 고리타분한 녀석 따위 있을까 보냐.
…………신앙을 힘으로 바꿔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보다 더 큰 재앙이 있을 수는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신간(神間)에서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름하야, 「신앙 되찾이信仰戻し」 (적당)
신의 권위를 다시 위로. 신의 위엄을 다시 가장 꼭대기로! 손 쓸 수 없이 무너진 신앙심을 바닥부터 재건해 올리고, 다시금 신이 위풍당당한 신세기를 만들자고. 그런 열풍이 신계부터 하계까지 구석구석 돌기 시작했다.
물론, 결심이 빨랐다고는 전혀 말하지 못하겠지만서도. 신앙의 저하로 힘은 전만한 위엄을 갖추지 못하고, 신의 모습으로 강림하기에는 인간 세계가 너무나도 많이 변한 악조건이다. 예전에도 간간이 있었을 법한 반짝이는 유행으로 그치고 말지, 신사(神史)에 한 획을 긋는 거대한 대혁명이 될지는, 신세기만이 알고 있겠지. 뭐, 힘내라는 거다.
옛날부터 신과 요괴의 경계는 애매했고, 그것은 지금이라고 다르지 않다. 그러나 신으로부터 요괴는 철저히 구분되었다. 그것은 천하다는 이유이며, 약하다는 이유였다. 아무리 강력한 요괴라도 신 앞에서는 맥도 추지 못했으니 오죽했겠다. 그렇기 때문에 신이 되고자 하는 요괴는 많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실제로 다다르기란 쉽지 않았다. 차라리 신에서 요괴로 떨어지는 숫자가 훨씬 많았을 수준으로, 그것은 많은 요괴의 체념과 절망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 한 점 없었다.
…………그렇게 영원히 멸시하는 눈으로 내려다볼 것 같았던, 그 오만한 신들이, 영락했다니.
경사였고, 범 없는 굴의 여우 스승 노릇이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신들이 약해졌지 않은가. 신은 신앙이 부족하면 힘조차 보잘것 없어지지만, 요괴는 그렇지 않았다. 전부라고 하진 못해도 많은 신이 현재는 눈에 띄게 약화된 시대이기 때문에, 비벼보려고 생각하면 지금이야말로 최적의 기회였던 것이다… 아마도… 아마도…?
어쨌건, 신들에게 다시 굴복할 수는 없다. 신들이 몰락한 틈을 비집어 치고 나가야만 하는 때가 있다면, 바로 지금인 것이다. 낡은 것은 가고, 새로운 것은 오라! 신세기의 새로운 신이 있다면 바로 우리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것이다… …………이봐, 나 지금 떨고 있니?
나가노현에 위치한 작은 도시, 마을 중 하나로, 시市의 면모와 정町의 면모가 공존한다. 전통 있는 가게와 체인점이 얽히고설킨 모습도 간간이 찾아볼 수 있다.
정(町) 가장자리를 큰 강이 가로지르고 있고, 이 강에 얽힌 중견 신사가 강 근처가 아니라… 어쩐지 도시 안쪽에 자리잡고 있지만 이제는 어르신들만 기억할 뿐인 낡은 신앙이다.
아야카미 신사에서 모시는 신은 이제 자세한 신격이나 영험조차 흐릿하지만, 아야카미의 수호신이라는 인식 정도는 남아있다. 그래도 지역의 가장 큰 신사라서 명절이면 붐비곤 한다. 본디 요괴를 모신 신사였을지도 모른다는 진위 모를 소문이, 이따금 잊을 만하면 돌다가, 돌다가는 다시 잊혀지고는 한다.
정(町) 마스코트로 문文 자와 푸른 용을 본딴 ‘아야카미 쨩’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이 디자인도 촌티 난다고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도 꿋꿋하게 굿즈는 생산되고 있다…
아야카미의 유일한 고등학교다. 교복은 동복이나 하복이나 깔끔한 흑백으로, 넥타이나 리본을 푸른색으로 맨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학교 이사장이 아야카미 신사의 관계자로 인간임에도 어쩐지 신들과 요괴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듯 싶다. 영문은 몰라도, 어쨌든 편의를 봐주고 있기 때문에 인간계에 낯선 신과 요괴에게는 이만한 입문길이 없다. 인간들의 학교 생활을 슬쩍 즐기려고 생각해도 꽤나 좋은 선택지. 우리들의 주 무대다.
도시 안쪽, 꽤나 ‘적당하다고’ 느껴지는 곳에 소재한 아야카미를 대표하는 신사. 낡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번듯하게 역사를 이어나가는 중에 있다. 아야카미의 나츠마츠리도 바로 이쪽에서 주최하는 것. 신년은 물론, 학생들을 상대로 신학기에도 오미쿠지로 운세를 점쳐볼 수 있게끔 한다. 정체를 알 수 없어 여러모로 수상하지만, 아무래도 좋은 일 아니겠는가? 무엇보다도 지금과 같은 시대에.
신명神名 / 인명人名 : (신으로서의 이름과 인간으로 위장했을 때의 이름) 신격 : (신격에 대한 설명. 대표 키워드 1개를 기준으로 중복을 관리할 것임. 예수, 부처, 이자나기 같은 네임드 신은 불가하나 종족 단위로 묶을 수 있는 신은 가능. 창작 신을 권장. 설정에 따라 외국 신도 가능.) 성별 : (남/여/중성 등 자유지만 인간으로서 드러나는 성별은 남/여로 표기) 학년 반 : (1~3학년 A~C반)
외형 : (인간으로서의 외형을 작성. 신으로서의 외형 별도 서술 가능.)
성격 : (학원 일상물에서 교류가 가능한 성격.)
기타 : (TMI 작성)
성향 : (ALL/NL/BL/GL/SL 중 1택)
【 요괴 프로필 】
요명妖名 / 인명人名 : (요괴로서의 이름과 인간으로 위장했을 때의 이름) 종족 : (종족에 대한 설명. 대표 키워드 1개를 기준으로 중복을 관리할 것임. 백면금모구미호, 스토쿠 텐구 같은 네임드 요괴는 불가하나 종족 단위로 묶을 수 있는 요괴는 가능. 창작 종족 가능. 설정에 따라 외국 요괴도 가능.) 성별 : (남/여/중성 등 자유지만 인간으로서 드러나는 성별은 남/여로 표기) 학년 반 : (1~3학년 A~C반)
외형 : (인간으로서의 외형을 작성. 요괴로서의 외형 별도 서술 가능.)
성격 : (학원 일상물에서 교류가 가능한 성격.)
기타 : (TMI 작성)
성향 : (ALL/NL/BL/GL/SL 중 1택)
【 인간 프로필 】
이름 : (일본식 이름이 디폴트지만 설정에 따라 외국인도 가능) 성별 : (남/여) 나이 : (일본식 나이 기준. 현실적으로 가능한 선에서.) 학년 반 : (1~3학년 A~C반)
질문질문! 신격이 겹치는 기준이 모호해도 괜찮은지 묻고 싶어! 예를 들어서 늑대 모습을 한 농경의 신은 늑대신과 겹치는 건지, 뱀 모습을 한 물의 신은 뱀신과 겹치는 걸로 취급되는지... 이런 경우엔 늑대신 겸 농경신으로 선점 취급되나? 생각하다 보니까 이게 엄청 헷갈리는 거 있지🤔🤔
>>23 늑대 모습을 한 농경의 신 → 농경의 신 농경의 신성도 겸하는 늑대 신 → 늑대 신 뱀 모습을 한 물의 신 → 물의 신 물의 신성도 겸하는 뱀 신 → 뱀신
중점을 어느 쪽에 실었냐에 따라 대표 키워드를 1개 결정함. 그 키워드만 선점으로 취급한다─
>>24 신 by 신 요괴로 인식되는 순간 요괴로 전락하기도 하고, 그래도 어찌저찌 버티기도 하고, ? 뭔 일 있음? 하기도 하고, 다른 케이스가 있기도 하다. 자유롭게 설정하면 된다───
>>25 아아─── 「정답」이다─── >>26-27도 확인했는데, 종족을 사신이라 해도 그림 리퍼라 해도 저승사자라 해도 상관없음. 그냥 어떻게 해도 상관없음. 설정은 너희들이 쓰기 나름이고, 선점하기 나름임. 먼저 선점하면 그게 정설이 되는 거고. 신 밑에서 일하는 요괴 설정도 쓰기 나름인데 뭘.
>>28 가능!
>>29 1. 염색 가능, 렌즈 가능, 피어싱 가능, 불량복장 우리 학생들의 개성을 위해 가능. 복장 규정은 물론 있(었)겠지만 잘 지켜지지 않아 알고도 눈감는 분위기가 됐을 거라 생각 중─ 물론 풍기위원의 오늘 하루 심기에 따라 갑자기 잡히거나 하는 사건은 일어날 수 있다(쑻)
2. 물론 자연적으로 불가능하고 이상하게도 받아들여지지만, 염색/렌즈 학생의 비중도 높아서 염색/렌즈인가? 하고 넘어가는 비율도 높다.
>>30 신 by 신, 요괴 by 요괴, case by case 즉, 존재하기도 할지 모르지만 모든 신과 요괴가 그렇지는 않다. 즉, 자유롭게!
그렇구나! 그럼 한번 구해볼까! 지금 생각하는 것은 명가를 대대로 모시고 있는 약간 집사 같은 계열의 인간 캐릭터를 생각 중인데.. NPC로 설정해도 되겠지만 시트캐 중에서 혹시 선관으로 짜고 싶은 캐릭터가 있을까 싶어서 구해볼게! 자세한 시트 컨셉은 아직 안 정했지만 아마도 나름 기품이 있고, 어릴 때부터 해당 집안을 모시도록 교육받아온 그런 남캐가 될 것 같아. 막 모신다고 해도 귀찮게 하나하나 간섭하기보다는 그냥 학교 다닐때 가방 들어주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그런 느낌의 비서 비슷한 느낌에 가까울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대충 느낌은 이래! 신이건 요괴건 인간이건 관계없이 이런 캐릭터와 선관 짜보고 싶은 도련님이나 아가씨 캐릭터가 있다면 찔러줘!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아! 독백에만 나오는 NPC 만들면 된다!
그럼 나도 선관 한번 구해볼게! 백발의 강아지 요괴 여캐를 생각하고 있는데. 예전에 인간을 괴롭히다가 강한 신에게 크게 혼나고 나서 성격을 죽이고 살아가고 있었다는 느낌이야. 겉으로 보이는 성격은 지금은 조금 내향적이겠네. 인간을 보면 괴롭히고 싶은 마음은 드는데 또 혼날까 봐 적당히 살살만 하는 느낌? 이거 하면 또 혼나겠다 인지를 하고서? 이 아이를 혼내준 신이나. 예전에 조금 괴롭혔던 인간과 선관을 짜보면 좋을 것 같아! 물론 다른 요괴 친구도 있으면 좋겠지? 원래는 발랄한 성격이었어.
【 수요 조사 현황 (응답 20개) 】 참여할 것인가? (응답 20개) 무조건 참여함 70% 상황 보고... 30%
종족은 무엇일 예정? (응답 19개) 신 21.1% 요괴 42.1% 인간 36.8%
초반과 다르게 요괴가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8 대대로 명가를 모시는 집사 계열 인간 남캐 | 그 명가의 아가씨or도련님 캐릭터 구함 (종족 무관) >>49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0 발랄했다가 현재는 조금 내향적인 백발 강아지 요괴 여캐 | 과거 인간을 괴롭힐 때 크게 혼낸 신 and 예전에 조금 괴롭혔던 인간 and 요괴 친구 구함
나도 나도 선관 구해볼게! 신과 그 신의 후손 관계 선관이야. 내 캐릭터는 오래 전에 사고치고 신계에서 쫓겨난 불량 무신(武神). 인세에서도 자기 하고 싶은대로 망나니처럼 지내다 인간들에게 요괴로 취급되기 시작하고 정말로 요괴로 격하되는 과정에 있어. 그제서야 위기감을 느껴서 신답게 신자를 확보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 망나니 신답게 신?앙? 인간의 마음? 같은 거 잘 모르겠어서 일단 후손을 찾아서 자기 후손 가문의 신부터 되어 보려고 한다는 설정이야. 성격은 기본적으로 호탕한데 망나니 양아치 신이라는 설정이라 성격이 뻔뻔하고... 제멋대로고... 괴팍한 할아버지같고... 그럴 예정이야🤦🏻♀️ 그래도 친해지면 나름의 꼰데레?는 있을 것 같아. 이런 설정이 괜찮다면 부담 없이 찔러줘👀 괴팍한 할아버지같다고 하긴 했는데 캐 성별은 여캐야. 선관캐 설정은 후손이라는 점 말고는 크게 제한을 생각해두지 않아서 자유롭게 조율해 나갈 수 있을 것 같아😉 와! 지금 손 들면 꼰대 고조고조고조고조고조할머니가 생긴다! 많... 많관부...👀👀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8 대대로 명가를 모시는 집사 계열 인간 남캐 | 그 명가의 아가씨or도련님 캐릭터 구함 (종족 무관) >>49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0 발랄했다가 현재는 조금 내향적인 백발 강아지 요괴 여캐 | 과거 인간을 괴롭힐 때 크게 혼낸 신 and 예전에 조금 괴롭혔던 인간 and 요괴 친구 구함 >>56 >>63 요괴로 격하될 위기에 놓여 일단 후손 가문부터 신자로 만들려는 망나니 무신(武神) 여캐 | ...의 인간 후손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
>>67 잘못하면 묻히기도 쉽잖아 그것은 이 캡틴이――― 「허락」하지 않는다――― 모두모두 찾는 페어를 구할 수 있길😌🙏✨✨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8 대대로 명가를 모시는 집사 계열 인간 남캐 | 그 명가의 아가씨or도련님 캐릭터 구함 (종족 무관) >>49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0 >>67 발랄했다가 현재는 조금 내향적인 백발 강아지 요괴 여캐 | 과거 인간을 괴롭힐 때 크게 혼낸 신 and 예전에 조금 괴롭혔던 인간 and 요괴 친구 구함 >>56 >>63 요괴로 격하될 위기에 놓여 일단 후손 가문부터 신자로 만들려는 망나니 무신(武神) 여캐 | ...의 인간 후손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
>>68 (❁´▽`❁)*✲゚* 찔러줘서 고마워! 음음~ 어디부터 조율할까~ 스레 시작 시점에서부터 이미 서로 만난 사이인지, 아니면 어장 스타트하고 나서부터 서로 알게 되는 건지 궁금한데 너참치는 어느 쪽이 좋아? 내캐는 일단 어찌저찌 후손 집안을 찾은 다음에는 앞뒤 생각 안 하고 곧장 쳐들어가서 내가 네 조상이라는 주장부터 할 것 같아🤦🏻♀️ 카페를 한다는 설정과 엮는다면 언행이 이상해서(고전적인 말투를 쓰거든...) 카페 진상 고객이 된 내캐... 혹은 카페에 알바 지원을 한 내캐... 같은 게 떠오르는데 어때?🤔
조금 여유가 생겨서 >>49에 대한 정보를 좀 추가할게! 일단 내가 구상중인 캐릭터는 임기가 끝나가는 신이야~ 이쪽 캐릭터에게는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겠네! 그게 언제일진 모르지만! 맡고있는 직책은 장례에 관련된 거니까, 간단히 말하면 묘지기 신으로도 볼수 있어! 죽음씨와의 관계성도 아주 약간이나마 있을테고~
그 외적인 부분으론 노쇠했다는 특징을 살리기 위해 단신 캐릭터를 예상하고 있단것! 캐릭터 자체가 낙천적이라 주변과도 잘 어울리고, 생명이 있는 존재는 언젠가 자신이(혹은 다음세대의 신이) 묻어줘야 한단걸 알기에 두루 보살펴주려 한다는 느낌이네! 이부분 때문에도 일단 캐릭터는 3학년으로 잡아두고 있어! 성별은 여성입니다!
>>71 수명물 느낌 하기엔 청춘 분위기에 조금 안 맞을까? 어쩌다 잘 맞아서 오랜 친구인데 죽음 다가오는 겨 알면서 괜히 서로가 더 담담해지는 그런 느낌... 어때? 내 아이 쪽은 >>50레스의 강아지 요괴야! 얘도 어쩌다 보니까 죽음이 다가오고 있어서 조금 보살핌을 받으면서 뭔가 살짝은 슬픈 이야기를 이어보고 싶은 느낌이 들었어. 거기에 더해서 죽음과 조금 연관을 지어서 과거에 한번 혼내준 신님이라는 쪽으로 엮어주어도 좋을 것 같은데.!
>>62 내 캐릭터는 컨샙이 감정은 풍부하지만 조각상이라 겉으로는 표정 변화가 없고, 목소리도 전부 국어책 읽기로만 나와서 쿨 계열로 오해받는... 그런 느낌이야!
와.너.무.웃.기.다.(진짜 웃김) 깜.짝.놀.랐.네.(진짜 놀람)
그리고 생각한 건... 사실 친구 구함 보고 '헤헤 친구다 있으면 서로 좋겠지?' 하고 일단 찌르고 본거라 없다!(솔직) 그렇지만 이렇게 말하고 끝내는 것도 염치없으니까 한번 제시해보자면, 아무 감정도 실리지 않은 것 같은 무표정을 보고 발랄한 성격의 강아지 요괴 쪽이 다가오고, 서로 친해졌다는 느낌?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무감정하다고 착각할 때 미리 겉으로 감정이 드러나지 않을 뿐 사실은 감정이 풍부하다는 걸 알고 있어서 평범하게 대화가 성립하는... 그런 관계가 일단 떠오르네.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8 대대로 명가를 모시는 집사 계열 인간 남캐 | 그 명가의 아가씨or도련님 캐릭터 구함 (종족 무관) >>49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0 >>67 발랄했다가 현재는 조금 내향적인 백발 강아지 요괴 여캐 | 과거 인간을 괴롭힐 때 크게 혼낸 신 and 예전에 조금 괴롭혔던 인간 and 요괴 친구구함 >>56 >>63 요괴로 격하될 위기에 놓여 일단 후손 가문부터 신자로 만들려는 망나니 무신(武神) 여캐 | ...의 인간 후손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현재 관계 1개 진행 중) >>74 한 종교의 주신 밑에서 일했지만 종교전쟁 패배로 주신을 잃고 요괴로 격하된 사신 남캐 | 종교전쟁한 상대 신 구함 (주신 아니어도 무관)
이 색깔은 현재 찔렀거나, 조율 진행 중인 관계들 (조율이 무산되면 다시 원래 색깔로 돌려놓음) 가능하면 이 색깔로 표시된 아직 페어를 구하지 못한 관계를 위주로 서로 찔러주면 고맙겠다――――
>>70 갑자기 찾아와서 내가 조상님이다 라고 주장하는거 귀엽다! 어장 시작 시점엔 조상님이 식객으로 지내고 있다는게 좋을것같아 처음부터 조상님이라고 주장하는것을 납득하기엔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것 같거든! 조상님이 후손 도와준답시고 알바생으로 일하는것도 나쁘지 않네!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8 대대로 명가를 모시는 집사 계열 인간 남캐 | 그 명가의 아가씨or도련님 캐릭터 구함 (종족 무관) >>49 >>71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0 >>67 발랄했다가 현재는 조금 내향적인 백발 강아지 요괴 여캐 | 과거 인간을 괴롭힐 때 크게 혼낸 신 and 예전에 조금 괴롭혔던 인간 and 요괴 친구구함 >>56 >>63 요괴로 격하될 위기에 놓여 일단 후손 가문부터 신자로 만들려는 망나니 무신(武神) 여캐 | ...의 인간 후손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현재 관계 1개 진행 중) >>74 한 종교의 주신 밑에서 일했지만 종교전쟁 패배로 주신을 잃고 요괴로 격하된 사신 남캐 | 종교전쟁한 상대 신 구함 (주신 아니어도 무관)
>>86 어? 이거 당연히 없을 줄 알고 다른 이들 짜는거 구경하고 있었는데 내가 찔렀다고? 안녕! 내가 >>48이야! 사실 크게 짠 것은 없고 그냥 일본 배경이니까 뭔가 이런 캐릭터 해보고 싶다! 그런데 기왕이면 시트캐와 얽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해서 구해본거긴 한데 찔러줘서 고마워! 일단 너참치 캐릭터는 인간이니? 신이니? 요괴니?
>>72 반가워~ 강아지 요괴 예정이구나! 아무래도 캡틴의 허용선에 맡겨야 하겠지만 내쪽에선 문제없어~ 무엇보다 지금 구상중인 캐릭터도 수명물 관련으로 짜기에 적당한 캐릭터니까! :)
한때 누군가를 괴롭히는걸 보고 그 일에 관해 혼내주었던 강아지 요괴와 오래 알고 지내왔지만, 그런만큼 죽음이 다가오고 있단 것도 어렴풋이 알아가면서 애틋한 느낌이드는 그림이구나! 괜찮은 이야기가 될거 같아! 내쪽은 아무래도 죽음에 대해 중립적인 잔잔한 기조겠지만, 만약 >>50이 원한다면 그에 관련해서 약간의 갈등도 포함할수 있어~ 무언가 준비해둔 이야기가 있다면 최대한 그것에 맞춰줄게!
>>74 반가워~ 죽음 요괴라니 뭔가 신선하네! :) 이전엔 주신과 함께 있었지만 종교간 전쟁 때문에 주신 사후론 쇠락했다는 설정이라. 장례의 신인만큼 그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할거 같아... 불량하고, 예상컨데 업무량 때문에도 피곤한 기조를 지녔지만 친구들에겐 친절한 면도 갖고 있는거구나~ 잘 맞춰보면 재밌는 상황도 만들어질것 같네!
지금 대강 합 맞춰보는 둘 포함, 혹시라도 그 외의 상황을 생각하는 참치들이 있다면 몇가지만 물어볼게~ *내 캐릭터가 바다건너에서 넘어와 정착한지 꽤 되었다는 설정을 채용하고 싶은지라 본명은 서양권이 될텐데 이부분 괜찮을까? *그리고 아무래도 앵간치 오래 사셔서(...) 말투가 많이 구식일거 같은데 괜찮을까?
>>94 음. 글쎄. 나는 너참치가 하고 싶은 캐릭터가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걸! 이건 1:1 스레가 아니라 단체스레인만큼 역시 최우선은 너참치가 원하는 캐릭터인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 그렇게 짜여진 캐릭터 속에서 관계를 조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그래도 정 내가 골랐으면 한다면 이야기해줘! 그럼 조금 생각해볼테니까!
>>96 좋아........그럼 겉으로는 인간인척하고 있는 요괴 가문의 아가씨로 가는걸로 이 가문을 모시고 있는 집안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인간이 아니란 걸 모르는 거야. 아무도 겉으로는 지역 유지를 표방하고 있는 흠집없는 부유한 가문이지만 수상할 정도로 비 오는날 바깥에 나오려 하지 않는 이들만 모인 가문이란게 일단 내가 짜둔 설정임 참치캐는 어떤 설정으로 생각해 뒀어? 일단 들어보자
>>93 반겨줘서 고맙다구~ 내 쪽도 분위기를 막 무겁게 하거나 괜히 해칠 생각은 없으니까. 참치가 생각해 준 것처럼 잔잔한 느낌으로 흘러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아마도 강아지 쪽이 수명이 적은 느낌이 아닐까 싶은데! 선관에 응해준다면 인간 친구를 괴롭혔을 때를 조금 짜와볼까 하는데!
>>85 식객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손네 가족들은 착하시구나... 쳐들어간다는 게 진짜로 쳐들어오는 거라서 문 뻥!!!차고 '게 있느냐!!!'부터 했을 텐데 괜찮을까?🤦🏻♀️ 식객으로 받게 된 과정도 이야기 나눠 보면 좋겠어'◡' 이건 갑자기 팟 떠오른 내용인데, 후손캐 앞에 나타났을 때 내캐는 전국을 발로 돌아다니느라 꼬질꼬질한 상태고 집도 없다고 해서 일단 재워준 게 아예 식객으로 발전해버렸다...라는 설정 어때? 조상님은 안 믿어준다 싶으면 궁시렁거리면서도 일단은 수긍하고 조상이니까 믿으라는 소리는 한동안 참을 것 같네. 그래도 계속해서 주변을 맴돌고 학교에서도 심심할 때마다 찾아가서 종종 우기는 건 안 멈출듯.... 이 할머니... 본인 성격이랑 언행이 이상해서 서비스직을 맡으면 대참사가 일어날 것 같아🤦🏻♀️🤦🏻♀️("손님이 왕이라...? 방자하도다. 이 몸은 신이니 내가 더 위다.") 그래도 괜찮다면 서비스직... 괜찮지 않다면 되도록 사람을 대면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설정할게!
>>97 좋아! 확인했어! 요괴 캐릭터로구나! 비 오는 날에는 나오려 하지 않는 가문이라면... 비를 맞으면 본 모습이 드러나는 그런 류인걸까.. 아니면 비를 극도로 싫어하는 류인걸까. 그건 이제 시트 정보를 보면 알 수 있겠지! 나는 딱 이거다 하고 정한 것은 아니고 그런 류 캐릭터로 짜볼까 싶어서 말만 꺼낸건지라... 일단 해당 캐릭터를 막 항상 졸졸 따라다니면서 잔소리하고 교우 관계 방해하고 그런 류는 아니고 등하교할때 가방 들어주고, 필요한 것이 있을때 서포트하고 곤란한 일이 있을때 짠하고 나타나서 도와주는 그런 비서 비슷한 그런 느낌의 캐릭터를 생각하고 있어. 아마 기품이 있고, 행동에 미스가 잘 없고, 가사 능력이 뛰어난 그런 캐릭터가 될 것 같아. 성격은 침착 차분한 그런 느낌일 것 같고. 안경은 쓰지 않았지만!
일단 관계쪽 이야기도 해보자면... 너참치 캐릭터가 요괴라고 한다면 어린 시절 같이 자랐다거나 해서 소꿉친구 느낌은 조금 힘들 것 같으니 패스하고... 음. 너참치 캐릭터의 그 요괴 가문이 옛날에 큰 은혜를 부여한 적이 있고 그로 인해 큰 도움을 받은 집안이 그 은혜를 대대로 갚고자 모시게 되었다는 그런 느낌은 혹시 어떨까? 그래서 자연스럽게 내 캐릭터가 너참치 캐릭터의 비서나 집사처럼 살게 되었다는 느낌으로! 물론 딱히 내 캐릭터에게는 불만이나 그런 것은 없을거야. 당연히 자신도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있을 예정이거든.
안녕 👀 혹시 요괴 역병귀랑 선관 맺을 사람 있을까? 천년 전 헤이안 시대때부터 살아온 요괴로 생각하고 있어. 남캐고... 처음엔 역병을 퍼트리면서 사람도 잡아먹다가 문득 나는 누구고 왜 이러고 있을까? 같은게 궁금해져서 500년정도 숨어서 살고있었는데 아, 나는 역병의 헌신이라서 이러는거구나~ 같은 나쁜 깨달음을 얻고 에도 시대때부터 쭉 사람들과 섞여 살면서 겉으로는 사람들을 치유해오고 뒤로는 역병을 퍼트렸던 아이야
현대시대인 지금은, 위에서 말한 에도시대때부터 모아온 부를 이용해 큰 의료 관련 회사들을 소유하고 있는 가문의 당주가 되었고(여전히 뒤로는 역병도 퍼트리고 있구) 인간도 신도 별 생각 없이 공평하게 나보다 밑에 있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나쁜아이야. 원대한 사상이라던지 그런거 없이 100% 나쁜아이(그냥 역병으로 태어났으니까 역병 퍼트리는거지... 인생 뭐 있나 이렇게 생각하는 느낌?) 흥미가 있는 것들을 좇아서 유희를 추구하면서 살고 있는 느낌이네. 그래서 마침 재밌어보이는, 사건의 중심이 될 것 같은 아야카미 고등학교로 딱 전학 온 느낌이네.
모두에게 공평하게 존댓말을 쓰는 흑장발 캐릭터구, 혐관이나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으니까 혹시 관심 있는 사람 있으면 찔러주면 고맙겠어🥰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8 대대로 명가를 모시는 집사 계열 인간 남캐 | 그 명가의 아가씨or도련님 캐릭터 구함 (종족 무관) >>49 >>71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0 >>67 발랄했다가 현재는 조금 내향적인 백발 강아지 요괴 여캐 | 과거 인간을 괴롭힐 때 크게 혼낸 신 and 예전에 조금 괴롭혔던 인간 and 요괴 친구구함 >>56 >>63 요괴로 격하될 위기에 놓여 일단 후손 가문부터 신자로 만들려는 망나니 무신(武神) 여캐 | ...의 인간 후손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현재 관계 1개 진행 중) >>74 한 종교의 주신 밑에서 일했지만 종교전쟁 패배로 주신을 잃고 요괴로 격하된 사신 남캐 | 종교전쟁한 상대 신 구함 (주신 아니어도 무관) >>102 앞에서는 의료 관련 회사들을 소유해 사람을 치유하고 뒤에서는 역병을 퍼트리는 역병귀 요괴 남캐 | 선관 구함 (혐관 등 다양한 관계 괜찮음)
>>104 이런, 시트 어장까지 꼭꼭 감추려고 했는데, MPC의 존재를 들켜버렸군......😑🤨😣
신 캐릭터고, 남캐고, 어... 음... 아무도 고르지 않을 신격이라서 캡틴/논란/권력남용으로 설정 선점 문서 장작위키에 만들지 않을 자신 있음(?) 대충 그런 캐릭터야😏 신 캐릭터만 너무 폭주하면 다른 예비 시트를 들고 올 생각이었지만, 다행히 비율이 안정적이어서 무사히 들고 올 수 있게 되었다―――――
>>103 앗 응 나는 장난스레 인간 캐릭터를 괴롭히다가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뻔한 상황을 생각했거든. 그거 말고도 죽음이라는 거랑 연관 지어서 수명물처럼 조금은 슬픈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던 것 같아! 지금 대화하고 있는 신님도 죽어가고 있지만... 강아지도 수명이 다달랐다는 느낌으로... 응.
>>107 좋아! 그럼 시작 시점은 그렇게 하고... 나도 우리 고조고조고조고조고조고조손주 기대하고 있을게☺ 참, 후손캐의 조상님, 그러니까 고조고조할아버지 쪽 설정도 대강이나마 짜고 싶다면 말해줘. 일단 사랑해서 만난 관계는 아니고 내캐가 남자 쪽에게 아이를 맡기고 떠나 버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도 이 설정에 관해선 아직 크게 생각해 둔 게 없으니 편하게 찔러줘. 물론 필수는 아니고! 주방 일이라면... 오너 최후의 양심으로 주방 일은 그럭저럭 잘한다고 하자! 무거운 물건 드는 일 같은 건 잘하고 칼질만큼은 신들린 솜씨로 할 수 있어😉 카페 일이다 보니 칼질이 주가 되지는 않겠지만 말이야.
앗, 그리고 이것도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 조상님의 세부 설정은 이렇거든↓ 지네는 예로부터 칠복신(七福神)이며 무신(武神)인 비사문천의 사자로서 이름 높은 동물인데, 비사문천이 내려 보내곤 했던 이 지네가 바로 OOO다. 작디 작은 미물이었던 그는 큰 신의 사자 노릇하며 덕을 쌓아 신이 되었다. 절지류 출신이라서 사람 얼굴을 잘 구별 못한다든지 하는 인외 기질이 조금 있고 다소 야생적인 성격이기도 해. 조상님이 >벌레<인 게 혹시라도 찜찜하다면 말해줘👀👀....
>>111 그래그래~ 그럼 그 설정도 나중에 하는 걸로 할게.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휴💦 아무래도 조금 호불호 갈릴 수 있는 설정이라서 말이지! 정답! 냄새와 감과 신맥(神脈)과 수소문과 집념으로 어떻게든 찾았다...!라는 설정이야. 운이 아주 잘 따라주기도 했고. 단서도 없는 상황에 전문적인 방법도 아니라서 아마 햇수로 두자리 수는 훌쩍 넘을 정도로 시간이 걸리지 않았을까...?🤔 용케 아직 요괴 안 됐다 싶어...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논의할 내용으로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 나머지는 더 생각나면 그때 물어보도록 할게. 너참치도 묻고 싶은 게 남았다면 편하게 물어줘!
>>134 시트 말일까? 시트는 이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설정이 있어서 그거 가지고 온 것 뿐이야! 오늘 조율하면서 이것저것 생각한 것도 있고 말이야!
앗.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구나. 요괴 기준으로는 말이야! 얌전하고 예의바른데 관심을 잘 표현하고 말이 많다라. 뭔가 굉장히 우아한 느낌의 아가씨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절로 들기 시작했어! 정확히는 시트를 봐야겠지만 말이야! 아마 캇파였지? 시트 스레에 예약한 거 잘 봤어!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어린 시절 같이 자란 것이 되는거야? 음. 요괴캐에게 오랫동안 집사캐 눈에 너무 어려보였다가 어느 순간 확 자랐다 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거야? 그러니까 아가씨캐 눈에 유우키가 너무 어려보였다가 어느 순간 확 자란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야? 아니면 반대로 유우키의 눈에 아가씨캐가 상당히 어려보였는데 어느 순간 확 자란 것처럼 보인다는 의미야?
그리고 큰 도움을 받아 대대로 모시게 되었다가 된다면 난 그 설정을 넣고 싶어! 그러면 요괴여도 시라카와 가문이 요괴 가문을 모시게 된 이유가 충분해질것 같거든!
음. 개인적으로는 어린 시절에 같이 자랐다는 느낌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뭔가 그쪽이 유우키의 입장에서도 자신이 앞으로 저 가문과 저 아가씨를 모시고 살아야한다는 것이 확 느껴질 것 같거든. 그래서 둘 다 가능하다면 둘 다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https://picrew.me/share?cd=PsfKhBAgFx 자 우선 한창 시트메이킹중인고로 픽크루 스포부터 먼저 까도록 하겠습니다 우아한 느낌의 캇파 아가씨? 토요일에 올 캐릭터가 얘입니다. 인간형의 이름만 스포하자면 아야나 임 일단 사와요 체를 쓰기는 함. 근데 본체 되었을 때 사와요 체 쓰고 있으면 웃기겠다. 얘 본체.....당연하지만 인간형이 아니거든.....(ㅋㅋ!)
1. 후자 입니다 유우키의 눈에 아가씨 캐릭터가 상당히 어려보였다가 어느 순간 확 컸다는 느낌입니다 본체로 따지자면 애기올챙이가 올챙이로 진화한 것 같이 보이는 느낌??? 이 될것이다. 인간형도 그렇고 아 근데 본체가 너무 작아서 유우키가 본체 보면 이성적으로 진짜 안보이겠다 (당연함. 본체 44.4cm임)
2. 어린 시절에 같이 자랐다? 좋음 어린 시절에 인간형으로 같이 자랐다?? 아주 좋음 어린 시절에는 바가지 단발머리 (おかっぱ) 를 오랫동안 유지했기 때문에 집사캐 눈에 지금의 히메컷 머리가 솔직히 익숙하지 않으면 그것도 재밌겠다
아 이쯤에서 시트 스포를 하자면 비오는 날 인간형 유지를 하기 매우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기 때문에 비오는 날 밖에 나가는 것을 꺼리는 거임 비오는 날 집에서는 아예 요괴 모습으로 다님. 유우키 비오는날 모시러 가면 요괴 모습 볼 듯
>>136 요괴니까 인간형이 아닌 것은 알고 있어! 아무튼 후자로구나! 음. 어차피 유우키는 딱히 그런 것을 크게 신경쓰진 않을 거야. 시라카와 가문의 사람으로서 앞으로 모셔야 할 이인데 그게 뭐가 중요해? 라는 느낌일 것 같거든. 이성적이라...ㅋㅋㅋㅋㅋㅋ 글쎄. 그에 대해서는 서사가 쌓여봐야 알 수 있겠지? 아마. 근데 확실한 건 유우키는 아야나를 쭉 따를거야! 어른이 되어서도, 그리고 지금 상태에서도 말이야. 물론 그렇다고 해서 그게 막 목숨과 인생을 바쳐서 충성을 한다라던가 따라다니면서 잔소리를 한다라던가 그런 것은 아니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서포트가 필요하면 서포트해주고 그런 느낌이겠지만 말이야.
확실히 그렇다고 한다면 유우키의 눈에는 지금의 머리스타일이 낯설게 느껴질 것 같아! 하지만 또 잘 어울리니까 바꾸라고 권유하진 못하고, 지금의 머리스타일에 적응하는 길로 갈 것 같아!
앗. 비가 오면 인간형 유지가 힘들구나. 확실히 캇파라고 한다면 충분히 그럴수 있겠네! 그런데 그러면 비오는 날은 학교를 안 가는거야? 그리고 비가 오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인간 형태로 계속 지내는거고? 날씨가 맑아도 집에 아무도 없거나 하면 본체 형태로 지내기도 하고 그래?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캇파 아가씨와도 조금 연결이 될 수도 있겠네. 어쨌건 유우키는 캇파 아가씨 근처에서 지내고 있으니까 캇파 아가씨가 눈치를 챌 수 있을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나중에 따로 아야냐주하고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보여! 하지만 지금은 유우키와 이누의 이야기니 거기에 집중을 하자면... 가위 정도면 적당할 것 같아! 아. 근데 그러면 이누는 그렇게 괴롭히러 왔을때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거야? 아니면 모습을 감추고 괴롭힌거야? 만약에 모습을 드러냈다면 아무래도 유우키는 요괴의 존재를 알고 있으니까 학교에서 마주쳤을때 아! 그때 그!! 하고 단번에 알아볼 것 같거든. 만약에 모습을 감추고 괴롭혔다면 유우키라도 누군지 알 수 없으니까 학교에서 마주쳐도 그때 자신을 괴롭힌 요괴라는 것을 모르겠지만 말이야.
>>137 유우키군 쭉 따라준다니 매우 감사합니다.....본체 보고 솔직히 매우 하찮다고 느낄 가능성이 높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움 잘 줄 거라 해줘서 매우 감사합니다....... 미리 스포해주자면 아야나 본체는 머리와 몸의 비율이 거의 1:2인 캇파임. "정말 하찮고" 피부가 좀 개구리 피부처럼 말랑끈적함.
자 모바일에서 레스 쓰다가 날아갔기 때문에 컴퓨터로 왔다 비오는 날 캇파아가씨의 특성을 알아보자.araboza
1. 끙끙 앓습니다 2. 병가 내고 싶은데......개근상 받아야지? 결석? 그런건 없다. 아무튼 일단은 학교 갑니다....보건실 로 출석합니다....... 3. 텐션이 지나치게 낮아짐 4. 이 모든 게 비오는 날 본체화 하면 정반대가 됨. 날아다님
이렇게 되겠습니다. 얘가 성격이 쫌 성실맨이라 결석 그런 건 안할 것이다 정말 결석을 한다면? 태풍급 폭우 정도는 와줘야 결석하지 않을까???
날씨가 맑거나 비 오는 날이 아니면 인간형으로 지냄. 본인의 인간형을 상당히 만족스러워하기 때문에 인간형으로 지냄. 아마 자신을 모시는 가문이 인간형을 좋아할 거 같다고 생각해서 인간형으로 더 지내려 할지도 모르겠다.....방에 아무도 없을 경우 본체 형태로 지낼 가능성이 높음. 집에 아무도 없다??? 있을 수 없음. 오직 가족들만 있을 경우 본체화 하려 할지도 모르겠다
자 아무튼 과거사메이킹으로 돌아가자면.... 어린 시절부터 같이 자랐다 > 한 5살? 무렵부터 보기 시작했으면 재밌겠다. 본격적으로 모실 아가씨라고 부모님께 소개받는 식으로 첫인상 같은 거 간단히 설정 해 두면 재밌을 것 같은데.... 일단 아야나 입장에서는 유우키가 차분한 성격이라 괜찮은 아이 같아보인단 인상을 받을 것 같다. 유우키 입장에서는 어떨지 모르겠군 본체 모습은 어렸을 때부터 이미 깠다는 설정으로 하자 (ㅋㅋ) 확 커지기 이전 어릴 때는 특히나 인간형 유지를 많이 힘들어해서 학교도 잘 빠지고 병약하게 있었다는 설정으로 하려고 함
>>140 앗 이건 이런 쪽 까지는 자세히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괴롭혔던 거라면 원래는 그냥 뒤에서 깜짝 놀래키거나 하는 정도였겠지만. 가위 눌리면 무서운 소리도 내고 하지 않았을까?! 뭔가 내가 생각했던 건 유우키를 살짝 위험한 상황 빠뜨리고 나중에 잘 되긴 했는데 미안한 감정 가지고 있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아!
>>141 시라카와 가문의 설정 자체가 대대로 특정 가문을 모시는 집안이니까 유우키라고 예외는 아닐거야! 물론 아야나가 유우키를 버리고 막 이런거 필요없어! 하고 정식으로 막 절차를 통해서 모시지 말라고 요청한다면 또 모를까. 아무튼 말 그대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그 캇파인 모양이구나. 오케이! 알아둘게!
보건실로 출석...ㅋㅋㅋㅋㅋ 세상에. 일단 인간 형태로 어떻게든 가는거지? 아마 그런 날은 유우키도 양해를 구하고 가능한한 아야나의 곁을 지키면서서포트하지 않을까 싶어. 맑거나 흐린 날이면 몰라도, 비오는 날은 그렇게 할 것 같네! 조금 고집을 부려서라도 말이야.
오케이! 인간형을 만족스러워하는구나! 하긴, 인간형 보면 상당히 예쁘니 말이야. 인간형을 좋아하냐, 본체를 좋아하냐라고 묻는다면, 유우키 기준엔 구분없이 모셔야하는 존재니까 모신다에 가까울 것 같아. 그러니까 본체나 인간형이나 모두 아야나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 같네. 일단 이건 또 시트를 봐야 알 것 같지만!
앗. 5살 무렵 좋다! 딱 그 무렵부터 보면 괜찮을 것 같아! 아마 그때부터 요괴로서의 이름+님, 혹은 아야나님 이렇게 부르지 않았을까 싶네.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다! 호칭은 00+님이다! 첫인상은... 일단 지금 단계에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134의 성격이 어릴때부터 쭉 이어졌다고 가정한다면 아마 기품있는 아가씨라는 인상을 가졌을 것 같아. 자신이 좀 더 노력해서 잘 모셔야겠다고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음. 좋아! 그렇게 하고 싶다면! 어차피 유우키 입장에선 큰 문제가 될 것 같지도 않으니까! 오히려 병약하게 있었을땐 간호도 자주 하고 그랬을 것 같아. 다른 사용인이 있다고 한다면, 사용인의 도움도 받으면서 말이야.
>>142 그럼 기본적으로 모습이 보이진 않았겠구나! 오케이! 잘 알겠어! 그러면 유우키는 요괴가 있는 것 같긴 한데 누군진 모르겠으니까 괜히 찝찝한 기분을 느낀 것이 고작일 것 같아. 모습을 보질 못했으니까 당연히 이누가 한 짓이라는 것도 모를테고 학교에서 이누를 봐도 그냥 귀엽게 생긴 후배구나. 정도의 느낌이 전부일 것 같아. 하지만 이누 입장에서는 완전히 느낌이 다를 수도 있겠네! 일단 지금 이야기 된 것은 놀래키거나 가위를 눌리게 해서 무서운 소리를 낸 것이 고작일테니까 아! 그때 내가 괴롭혔던 인간! 이 느낌 정도려나? 그럼 일단 일방적으로 알고 있는 사이 정도로 정리를 하면 어떨까? 유우키는 이누를 모르지만, 이누는 유우키를 알고 있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키히로주야말로 좋은 아이디어 내줘서 고마워! 그럼 situplay>1597031091>57 여기에서 말한 것처럼 혐관이나 악우 느낌 선관 중 하나로 해 볼까? 으음.... 혐관도 좋고 악우도 좋아서 뭘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 이렇게 된 거 둘다 섞어서 처음에는 혐관으로 시작했다가 스레 진행하면서 악우로 바뀌는 건 어떨까?(?)
>>147 히히 나야말루 🥰 으음... 좋아! 그러면 나중에는 악우로 바뀔수도 있는 가벼운 혐관같은 느낌은 어떨까? 🤔🤔🤔 약간 옛날에 카가리가 온 세상을 돌아보고 있었을 때, 우연히 만났던 느낌? 맞아맞아 그때쯤이면 정확한 시간대는 애매하지만~ 에도시대 쯤 부터 아키히로는 의원을 세워 사람들을 살리고, 뒤로는 역병을 퍼트렸으니까. 그런 아키히로를 보면 무슨 반응일지 궁금하네 🤔
그리고 그때는 그렇게 짧은 만남으로 그쳤지만, 이번에 학교로 오게 되면서 다시 우연하게 재회하는거지.
그러면서 아키히로가 "오랜만이로군요. 무탈하게 잘 지내시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힘이... 많이 약해진 것이, 지금이라면 당신께 역병을 선물로 드릴수도 있을 것 같군요." 같은 속 뒤집는 말을 했다던지?!
>>148 새벽엔 내가 관계를 조금 깊게 들어가고 싶은 욕심이 있었나 봐. 일단은 유우키주가 정리해 준 정도로 마무리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 지평좌표계를 어떻게 고정하셨어요?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요괴니까 벽 정도는 통과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부분은 캡틴에게 다시 여쭤봐야 하겠다.
일단 선관 한번 구해볼게 료는 시트에서 암시한 것처럼 어떤 신/요괴의 저주를 받았다는 설정인데 이 저주를 내린 신/요괴 포지션에 관심있는 참치 있을까? 자세히 풀어보자면 료의 먼 조상이 받은 저주가 집안 대대로 내려왔는데 저주가 대물림될수록 강해지는 바람에 료가 그런 불행을 겪었다는 느낌이야 물론 다른 선관 생각나는게 있다면 부담없이 찔러줘도 괜찮아
situplay>1597031091>206 캡틴마저 아야카미라는 나메를 고수하느라 존재감이 0에 수렴하게 된 MPC [ 아카가네 아오이 ] 의 선관도 극소수 받으니 참고하도록.
물론 아 주 아 주 오래된 신이고 길어봤자 헤이안 시대까지 버티고 즉시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한 폐인... 아니 폐신이지만... 그럼에도 접점이 있는 것 같으면 주저 말고 이 캡틴을 찔러주도록. ( 아, 전국시대 말기 ~ 에도 시대 즈음에는 다시 슬그머니 얼굴을 비쳤을 법도 하다. 막부가 무너지자마자 언제 나왔냐는 듯이 후다닥 들어가버리고 무려 '올해' 시점에 이르기까지 힉힉호무리는 계속됐지만... )
>>158 맞아여- 이누의 선생님 느낌으로 가도 괜찮다고 생각이 듬다. 인간의 상식과 요괴의 상식을 모두 알려준다고 해야할까여. 시트 잠깐 보니까 혼자 지냈던 것도 같고여. 계속 함께 지냈다기 같이 있다가 린게츠가 또 여행갔다가, 다시 만나면 또 같이 지냈다가 떠나고 그런거?
>>159 하긴. 이누가 상식이 조금 없는 편이긴 해. 정말 강아지가 그대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버린 건가? 싶을 정도야. 신이나 요괴나 인간 아닌 동물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지내왔을까. 흐응. 계속 같이 지냈을 정도로 가까운 관계 괜찮아?! 이누주 쪽은 환영이긴 한데. 이제 학교 다녀야 하니까 인간의 상식과 요괴도 조심해야 할 것을 알려주는 선생님 느낌 나는 좋다고 생각해.
>>160 시트에 계속 어리게 행동한다길래여! 전체적으로 장난기 많고 귀여운 댕댕이 이미지라! 린게츠주야 괜찮져! 같이 지냈다고 해도 요괴 기준에서 그리 오래도 아닐테고여.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같이 지내면서 이것저것 알려주다가 여행 훌쩍 떠나고 돌아오고 나서 생각나면 찾아가고 그런 거 아니었을까여? 뭔가 가끔 만나는 삼촌 그런 느낌으로. 이누 학교 다닌다는 말에 "진짜?" 하면서 어쩌냐..하는 시선으로 봤을 것 같슴다.
>>161 뭔가 캐릭터 느낌을 잘 알아봐 준 것 같아서 고마워. 그렇지. 신이나 요괴의 같은 경우는 인간과 시간을 느끼는 게 다를 테니까. 린게츠가 옆에 며칠 머물러있어도 하루 정도 느낌으로 생각할 수도 있을 거고. 말해준 그런 느낌 나는 좋아! 앞으로 일상 돌리면서 그런 쪽으로 많이 알려주고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149 내 쪽은 시간대를 정확하게 정해두지 않았으니까 에도 무렵에 만났다는 설정도 당연히 오케이라구! 카가리는 예전에는 요괴와 재해를 물리치는 일을 했고, 이때까지는 예전의 신성도 어느 정도 남아 있었을 때라 본능적으로 좀 거슬린다고 생각했을 거야🤔 그렇지만 인간 지키는 일에는 관심 없으니까 딱히 간섭은 하지 않았을 것 같네. 기껏해야 기분 살짝 거슬려서 "재미없는 짓거리를 하는군." ←이렇게 말하고 혀 차는 정도?
ㅋㅋㅋㅋㅋ이잇 아키히로 얄미워!!!! 그렇게 나오면 흔쾌히 도발 당해줄 것 같아. "하! 그래, 너무도 무탈하여 이리 되었다. 탈 있어야 내 비로소 위명 되찾을 수 있을 듯한데, 병 대신 네 모가지를 선물로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구나." 이러고 진짜로 싸우려고 하지 않을까? 무신은 참지 않긔...🤦🏻♀️🤦🏻♀️
>>162 요괴의 시간대로, 서로 관계를 이어나가며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는 두 명..? 이라는 걸로! 아 근데 첫만남에는 그냥 너구리 모습으로 돌아다니던 린게츠를 이누가 그냥 너구리인 줄 알고 대하다가 사실은 요괴라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것도 보고싶슴다! 귀여울 것 같슴다- 저야 물론 환영임다! 학교에서 이누가 뭔가 이상한 행동을 할 때 마다 린게츠가 말리는 거 괜찮을까여-?
>>163 그렇구나, 다행이네!! 고마워 🥰 확실히 거슬릴만한 행동들을 하기는 하지 아키히로가 🤔🤔🤔 앞으로는 사람들을 치료하지만 뒤로는 역병을 퍼트리는 원인이니까... 그래도 간섭을 하지 않는다니까 확실히 아키히로도 좀 머리 위에 물음표 띄웠을것같아. 우연한 해후 뒤에 거슬려 하는거 눈치채고 '도망갈까...' 같은 생각하면서 살짝 무서워하고 있는데, 혀 차면서 재미없는 짓 한다는 소리 듣고 '얘는 짱쎈 신인데 왜 날 퇴치 안하지??? 뭘 꾸미고 있는걸까?' 같은 생각을 한다던지... 물론 겉으로 티는 안 냈을것 같지만 말야! 오히려 여기서 얕보이면 안된다고 "저는 인간과의 공존을 바라고 있으니까요." 같은 대답을 하고 어둠속에 숨었을지도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애기가 확실히 얄밉긴 해... 히히 이런 못된 아이 좋아해줘서 고맙구 혹시나 모 불편하거나 한거 있으면 언제든 말해조😊 헉 그래도 도발 당해주는구나.... 진짜로 싸우려고 하면 아키히로도 즐거워할것같네. "오백년 전에 퇴치하시지 그러셨습니까. 그 야윈 몸으로, 천년간 힘을 모은 저를 죽이실 수 있으십니까?" "오백년간 인간을 살려온 저를 죽인다면, 요괴로 타락하실겁니다... 무신님이시여." 같은 말을 하면서 실실 웃을지도?!
>>175 전성기 아오이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거만한 신성을 가지고 있었다. 현재의 청록빛 머리 대신 살짝은 붉은기가 도는 금발이었고― 무려― 존댓말 캐릭터였다는 말씀. 신성시되고 경외시되는 게 당연한 일상이라 오―만함이 천성부터 배어 있는 내츄럴 본 KAMI에 요괴는 당연히 내려다보고 거슬리는 건 짓눌렀다. 🙄 뭐야 당신 누군데(?) 아무튼 살짝 풀자면 이런 느낌인데, 아카쨩 린게츠는 어떤 느낌이었는가?
지금이랑은 상당히 다름ㄷ다. 호기심 많고 행동력이 강하지만 동시에 겁도 많슴다. 둔갑도 현혹도 제대로 못했고 사람들에게는 그냥 애교많은 너구리랑 크게 다를 게 없었져? 사람 해치고 다니기 보다는 길을 잃은 거 같으면 마을로 돌아가라고 길 안내 해주는 그런 길한 너구리였슴다. 무서운 요괴나 신이나 사람이 보이면 히에엥 하고 숨기 바빴구여! 머리가 나쁜 건 아니라서 가르친 건 곧잘 알아먹었슴다.
당시 전성기 아오이를 보면 숨었겠지만, 아마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마주친 느낌이 되겠네여!
귀엽군 음음 아주 귀엽다 반응은 크게 두 가지가 생각나는데 린게츠주는 이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1. 꾸짖을 갈! 거슬린다! 3923234년 후의 후환도 모르고 "KAMISAMA" 해버린다... 2. 심심해서든 흥미가 동해서든 단순한 변덕이든 린게츠에게 이것저것 세상물정과 신이한 술법을 알려주었다.
>>178 전자는 아오이를 알아보질 못해서 구면인 초면이 될 거 같슴다. 애초에 야요이 시대면 21세기 기준 2천년도 더 전이니까여.. "신은 처음부터 별로였어-" 정도로 이미지가 잡히겠네여
그러므로 2번으로 고르겠슴다! 이쪽이 린게츠가 좀 더 유들유들해질 거 같아서여! 그리고 이렇게 되면 현대에서 아오이 다시 만나면 그 때의 은혜를 갚겠다며 여러모로 도와주려고 하겠네여! 아니면 스승으로 생각해서 주기적으로 찾아가서 점차 힉힉호무리가 되어가는걸 한숨을 폭-폭 내쉬며 볼 것 같슴다.
신계의 어질러진 방안에 콕 처박혀서 사람들이랑 하도 말 안 나눈 후폭풍으로 말더듬이도 되고 세상물정도 까막눈이 되고 거만하지만 교양 있던 말투는 온데간데없음에 주기적으로 청승 떠는 아오이를 2천 년 넘도록 실시간 직관할 수 있다(필요없음) 실은 전국시대 말기 쯤부터 간 보다가 에도 시대 때 불쑥 바깥으로 나오려고 한 게 다름이 아니라 청동포青銅砲의 등장 때문이었거든... 이를테면 이 소식도 알려준 것이 린게츠였다든가?
>>1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태연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무서워한다니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 나 지금 소리 지르고 있어 귀 여 워!!!!! 뭘 꾸미고 있는 걸까?←야마후시즈메: (그냥 남한테 관심이 없음) 서로 딴생각하는 것도 재밌다...ㅋㅋㅋㅋㅋ 그렇게 숨어버린다면 아마 사라진 쪽을 바라보다가 "허성을." 이렇게 중얼거리고 갈길 마저 갔을 거야. 카가리 본인은 그때 한 번 짧게 대화 나눴던 게 다라 아마 잊고 살았을 것 같네. 다시 만나서도 아키히로가 자기가 그때 봤던 그 요괴라고 말 안 하면 계속 까먹고 있었을걸....
나야말로 카가리 언동이 너무 거칠다 싶으면 얼마든지 말하거나 담뱃잎을 흔들어줘😉 무신은 참지 않으니까! 계속해서 말로 도발한다면 찌푸리듯이 웃으면서, "칠 가치도 없었던 것이 이리 건방을 떨어댈 만큼 컸다면 더러는 아량을 베푸는 보람이 있겠어." "네 같잖은 협잡에 넘어갈 성싶으냐? 혀가 길다. 너절한 세설 어쭙잖게 늘어놓기만 할 셈이라면 이나 물고 있어라." 이렇게 대꾸하고 바로 덤벼들지 않을까... 어떡하지 이 약혐관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너무나 두 렵 다 🫨🫨🫨
>>180 처음에 그 위엄있던 모습은 어디가고, 머리색도 바뀌고 점점 주눅들어가는 모습이 안쓰러워서 린게츠는 늘 한숨이 늘어갔다고함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회복시키고 바깥으로 끌고나가려던 게 나중에는 포기했다던가여. 그래도 은혜가 있고 이제는 나 말고 누가 챙겨주겠냐 싶은 나머지 꾸준히 찾아가서 청승 들어주고 세상 돌아가는 일 좀 이야기해주었다던가여!
그 설정 마음에 듬다! "아오아카가네노카미사마! 최근 청동포라는 게 등장했다는 데 알고 계십니까!"
>>182 "뭣, 뭐, 뭐, 뭣, 뭐라고......?! 청, 청동포라니 그게 무슨 소리냐...! 인... 인간들이 드디어 다시 청동의 가치를 알아봐줬단 말이야...? 청동의 시대가 다시 도래했어...????" ←그건 아님 손발 달달 떨리면서 희망고문도 한번 겪어보고 🤭 인간계가 근대화로 발칵 뒤집혔을 때도 린게츠가 이야기해줬고, 린게츠주도 좋다면 올해로 와서 아오이한테 신/요괴들 돌아가는 사정이나 아야카미 고등학교에 대해 이야기해준 것도 린게츠라고 하면 어떨까 싶은데. 그렇게 조금 용?기? 만용?을 낸 아오이가 슬쩍 다시 나와본 거지...
>>183 "앗. 그건 아니구요. 그래도 청동포가 뭐라도 하면 청동에 대한 신앙이 좀 더 오르지 않겠습니까?"하고 응원을 했지만 결과는...
현대쯤 와서는 유사 가족의 느낌이 될 것 같슴다. 천 년 묵은 힉힉호무리 형님 챙기는 동생.... 여러번 말했듯 린게츠는 여러곳을 돌아다녔으니까여! 많은 것을 보고와서 그만큼 들려줬겠져. 최근 아오이만이 아니라 다른 신들도 영락하고 있고, 요괴들은 그 틈을 나서 소란스럽다더라- 하면서 이야기를 해주고... 저는 정말로 좋슴다!
>>185 유사가족 좋군― 음― 우마이― 좀 더 뇌절 쳐도 되나? 막상 나왔는데 집이 없어서 외박이나 하는 아오이를 린게츠가 거두어주거나(...) 지금이 아니라도 나중에 봄 중에 신줍해주면 재밌겠는데. ( 그야... 유사 가족이고... 진정한 식충이 될 수 있고... ) 린게츠주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려주면 대충 이 선관도 끝을 맺을 수 있을 것 같다―
>>186 어느 순간 부터 아오아카가네노카미가 아니라 그냥 '형님'(아니키)이라고 부르는 린게츠.
나중에 줍줍해드릴게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그래도 신인데 그래도 어디서 살고 있겠지 생각했던 린게츠, 아오이가 외박을 하고 있는 걸 발견하고 마는데.. 다행스럽게도 제대로 된 집이 있는 린게츠가 신을 하나 집에 들이게 되는데... 생각보다 긴 인연(대략 2천 몇백년)이 되었네여!
>>187 wwwwwww 뇌절 잘 받아줘서 고마운... 🙏👍 그렇다면 진정한 식충으로 거듭나는 그 순간만을 고대하고 있겠다― 진짜 긴 인연이잖아 (츳코미) 상의할 게 더 없다면 선관은 이것으로 마무리해도 좋을 것 같다... 재미있는 선관 신청해줘서 고맙다. 이것만으로도 오늘은 배부름... 🤭
>>181 🥰🥰🥰 귀여워해줘서 고마워~!!! 카가리주는 천사구나... 🥺🥺 그러게.... 서로 같은 곳에 있고 대화를 나누지만 애초에 안맞기도 하니까 완전 다른 생각을 하는것도 매력포인트인것같아 🥺 너무너무 맛있다... 그렇지만 은근 남한테 관심 없는건 아키히로도 마찬가지니까 🤔 이런 안좋은(?) 부분은 닮아있는것도 너무 맛있네~!!! 히히 그때 그대로 갈길 갔다니까 다행이다. 그야 카가리님은 짱 강한 신님이구 우리 아키히로는 허접 요괴일뿐이니까... 무서워할수밖에 없었을지도??? 별 일 없이 넘어가서 완전 좋아했을지도 몰라 ㅋㅋㅋㅋ 🤔🤔 그렇다면 오랜만입니다에 이어서 그때 보았던 흑귀라고 자기소개 하는것도 괜찮겠다. "오랜만입니다. 이 이름을 입에 담는것도 오랜만이군요... 오백년 전, 에도 시대에, 마을에서. 당신을 뵈었던 흑귀입니다." 라던지?
히히 나는 괜찮아!!! 선관 짜는거 너무너무 즐거운걸🥰 헉!!!!! >>>칠 가치도 없었던 것<<< >>>이나 물고 있어라<<< 너무... 너무 취저잖아 🥺🥺🥺 무신님 짱 강해... 대단해.... 우리 아키히로 저거 버틸 수 있을까...??? 🤔🤔🤔🤔 은근 힘이 약해졌대도 아키히로가 한번에 탁! 막을 수 있는 레벨은 아닐테니까~ 그렇게 상처입으면서 간신히 피했지만 오히려 굴하지 않고 "천년 전이었으면 방금의 일격으로 죽었겠군요. 하지만 이토록 쇠약해지셨을 줄이야..." 같이 좀 긁? 다가? "어떠십니까? 하늘 위에서도, 하늘 아래에서도 두려울 것 없었던 그 과거의 위상을 되찾고 싶지 않으십니까?" "재앙신이... 되어보시는건 어떠십니까." 처럼 살살 타락을 꼬드겨 보는건 어때?!
생각하는 건, 린게츠가 자신을 '역병의 현신이자 역병 그 자체'라고 생각하는 아키히로를 보고 우습게 여기는 그런 거임다. 청동기 시대부터 살아왔고, 신의 영락(아오이)를 바로 곁에서 지켜 보았으며, 전세계를 돌아다녔던 린게츠 입장에서는 그러는 아키히로가 뭐랄지, 애송이 같지 않았을까여? 자신을 역병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며 배잡고 깔깔거리는 린게츠가 떠올랐슴다.
>>192 귀여워..... 확실히 린게츠는 청동기 시대부터 어마어마하게 오래 살아왔으니까? 🤔🤔🤔 그런 의미에서 우습게 여겨질만 하기도 하네 🥰 린게츠에 비하면 고작 천년밖에 안 산데다가 생각하는것도 이상한 애송이니까~ 히히 깔깔거리면 아키히로 살짝 화낼지도 모르겠다! 말이 좀 거칠어서 싫다면 편하게 얘기해주면 고맙겠어 🥺 약간... "그저 오래 살았을 뿐인 짐승주제에 뭐가 그리 우스우십니까?" "하던대로, 인간의 세상을 즐기며 유유자적히, 술을 드시며 지내시는게 편하지 않겠습니까." 같이 말 하려나~
아마 시점은 현대보다 좀 더 전일 거 같기도 함다! 한 500년 쯤 전에 만나서 깔깔거리고?
딱히 말이 거칠다고 생각은 안함다! 비웃으면 이 정도 발언은 당연하져! 무엇보다 린게츠도 마냥 듣고만 있지는 않았을검다! "아니- 우습지 않아? 세상에 너같은 역귀가 얼마나 많은데 역병의 현신이니 뭐니, 중2병이 좀 오래가는구나?" "나는 오래 산 짐승이고, 너는 내 반도 못 산 애송이고? 모래성 쌓기 재밌었니-" 하면서 주변을 초가집으로 변화시키고(환술)로 원래대로 되돌리면서 또 킥킥 거렸을 것임다.
아마 린게츠는 오랜만에 국내여행이랍시고 돌아다니다가 아키히로랑 만났을 거 같슴다. 그, 과거시점으로 괜찮으시면 당시 아키히로가 퍼트린 역병을 린게츠가 수습했다고 해도 괜찮겠슴까? 이국의 약, 신에게서 배워 독자적으로 발전시킨 술법 등으로?
>>195 그거 좋슴다! 린게츠는 그걸 퍼트린 게 누군지 모르지만 일단 큰 일이 될 수 있으니 정리했고 나중에 아키히로가 한 일이라는 걸 알았겠네여!
"그래그래 깨달은 존재이고 싶지? 이야 어째 죄다 비슷하냐." "네가 정말 그랬으면.. 너는 신이 되었을 테지. 장담해. 하지만... 너는 언제고 신이 되지 못했고."
하고 아키히로의 말을 같잖게 여길 것! 린게츠는 정말로 자신의 힘이라던가 존재의 특이성에 취해서 오만해진 요괴나 인간을 자주 봤을 검다. 그리고 그것들이 사실은 얼마나 덧없고 텅 빈 존재인지도 알고 있지여. 고독과 외로움이 미쳐버린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할 것임다. 조금 안쓰럽게 볼 수도 있겠네여! 그리고 그건 아키히로에게 더 큰 굴욕이겠져?
"그건," "네가 조심해야지."
모래성 운운하며 도망치는 아키히로를 쫒지 않으면서, 린게츠는 나긋하게 말을 전했을 검다. 멀어졌어도 이 말은 선명하게 들렸을 검다. 이후에 아키히로가 벌이는 일을 린게츠가 우연히 발견하면 죄다 훼방을 놓고 너구리조각 하나 남겨두는 거 안될까여? 물론 해외에 있을 때가 많아서 자주는 아닐검다!
"그러게! 우문이네! 어차피 관심도 없는 걸 왜 물어봐? 그냥 내 기분 나쁘게 하고 싶은 거잖아-"
"역귀는 태생적으로 온전히 섞이지 못하지. 역병을 퍼트리는 존재니까. 그게 너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까."
늙은이라 그래여! 기본적으로 우습고 같잖지만 동시에 다소간의 안쓰러움과 연민이 섞인 태도일 것임다. 딱히 화를 내지는 않겠지만 만나면 능글능글 웃으면서 골려댈 검다!
정작 린게츠는 신이 될 수 있었음에도 본인이 걷어찬 거라서 진짜 데미지 하나도 안 받겠네여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오이랑 선관 나누는 거 봐서 하는 말임다만, 그거 눈치채면 린게츠가 한동안 아키히로 제대로 방해할 검다! 근데 막상 아오이에게 경고는 하지 않을 거 같기도 함다..
>>199 규슈가 특별했던 만큼( 일본 청동 문화의 시작 지점임 ), 오랫동안 규슈에 묶여 살고 있었으니까 말이야. 헤이안 시대 때는 미련을 놓지 못한 것처럼 줄곧 😏 '흑귀'의 얼굴은 보지 못했어도, 그 역병의 트라우마는 심하도록 남아 없어지지 않았고... 현재로 와서 아키히로를 보자마자 아 그가 흑귀구나, 하고 멍하니 깨닫는 아오이 같은 장면이 생각난다 🤭🤭 일단 '아키히로의 데뷔전이 아오이한테는 트라우마가 되었다, 근데 서로 모름, 본 적 없음' 정도의 설정만 들고 가고 싶은데 아키히로주는 어떤가―?
>>200 🥹🥹🥹 채고야... 아름다워... 너무너무 좋다. 첫만남부터 최악이었고 다시 재회해도 린게츠는 은연중에 불쌍히 여기면서도 능글능글 웃으면서 골려주고... 아키히로는 이것저것 방해받은 적도 많았던데다 같은 요괴면서 그런 태도가 마음에 안 드니까 되게 싫어할 것 같네 🤔🤔 히히 데미지 하나도 못 주는것도 너무 좋다 ☺️
헉 그것도 되게 좋다.... 좋아 좋아, 그러면 이런 느낌으로 선관 마무리해도 될까?! 아키히로 관심있게 봐주고 선뜻 혐관 선관 맺어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201 그렇구나... 너무좋다. 나중에 그런 아오이를 눈치챈다면 어떤 반응일지 궁금한걸🤔🤔🤔 좋아좋아~ 그러면 말한대로의 설정 정도만 들고 가도 좋아! 앞으로 어떻게 둘이 맺음점이 생길지 궁금하네. 그럼 잘 부탁해!!
>>206 정말 깊게 생각한 건 없지만. 위에 선관을 읽어보면 아야나는 유우키와 조금 깊은 관계라고 봐도 좋을까? 이누가 유우키에게 가볍게 장난을 쳤던 적이 있다는 선관이 있는데. 유우키는 이누를 모르고 이누만 일방적으로 얼굴만 알고 있는 느낌이야. 이누가 장난치는 것을 아야나가 목격했다? 그런 첫 만남은 어떨까 싶지~ 괜찮다면 아야나가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도 궁금하네.
괜찮슴다! 마음에 듬다!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카에루족 요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아야나 아빠를 찾아와서 "너 마음에 든다!"하고 직구를 때렸다고 함다! 정말로 아빠친구가 되겠네여. 이 정도면 아야나 응애였을 때부터 알았겠는데여 "요괴라 해도 아이는 빨리 자란단 말이지-"
>>210 조금 깊은 관계?? 맞습니다. 아야나 이래뵈도 자신을 모셔주는 유우키를 꽤나 소중히 여기고 있음 다만 소신고백 하자면.....유우키가 다쳤다?? 정도가 아닌 이상 가벼운 장난은 "오 좀 놀았구나" 정도로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다. 게다가 그냥 멈머가 놀래킨 거니까 별 신경 안 쓸듯 하지만 그 다음에 만났을 때 아야나가 본체 모습(44.4cm)으로 이누를 놀래키려 했을 가능성은 있겠군....(???)
>>211 응애였을 때부터 알았던 요괴아저씨..... 이건 이거대로 재밌겠군 아버지 친구라 이따금씩 집에 방문하면 자주 본 사이 로 가볼까 여담으로 아야나 가족은 아버지가 헤이안 시절부터 100년 단위로 자녀가 태어났습니다. 아야나 언니오빠는 몇명이나 될지 세어보시오 (뜬금문제)
>>212 헤이안 시대 초기 중기 후기 어디여! 800년부터 한다면 대략 10 정도겠네여.. 100년 마다 자식이 늘어나는 거 보고 아야나 부모에게 "너희 진짜 꾸준하구나.." 하고 감탄하는 린게츠가 여기있슴다. 아마 자식들에게 이런저런 바깥 이야기 들려줄 거 같네여. 바다 건너 대륙에 엄청 큰 제국이 나타났다더라(몽골제국, 1206년) 어디의 마틴 루터라는 애가 95개조나 되는 반박문을 발표했다더라(1517년) 자기를 모티브로 남이 쓴 소설이 잘 팔려서 기분이 이상하다더라(드라큘라,1897년) 등등.. 아야나에게도 여러 이야기를 들려줬을 검다! 덤으로 해외에서 사오거나 멋대로 가져온 여러가지 선물들도 카와자토가에 쌓여있겠져..
>>217 정 답 아야나 언니오빠들은 다 합쳐서 10명 정도다. 그리고 그들 중 대부분은 이미 성년 되서 독립하고 새 가정을 차렸다. 물론 그들도 100년 단위로 자녀들을 낳고 하였을테니 카와자토가.... 의외로 세력이 클지도? 바깥 이야기 잘 들려주는 아빠친구 최고다. 이런저런 선물을 가져와주는 아빠친구 더 최고다. 린게츠 가장 좋아하는 음료수 읊어보시오 언젠가 방문했을 적에 꼬마아야나가 사용인 대신해서 음료 갖다줬다는 에피 넣어보게
>>222 ㅇㅇㅈ. 하지만 린게츠는 "나는 너 정도의 책임감은 없어서 말이야- 자유가 좋고!" 하고 능글능글 웃으면서 넘길검다. 계속 권한다면 아야나 아빠 엎어치기 당할지도여. 아니면 당수.
벌써 11명 째 아이다 보니까 익숙하지 않을까여? '오 새로운 막내인가, 여자아이네!' 그래도 말차 들고 대접하는 게 귀여워서 꽤 아껴준다고 함다. 말차 홀짝거리다가 다도를 아주 가볍게 알려주기도 하고. 나중에 다 큰 아야나 만나면 "나 처음 만났을 때 말차 들고 왔었지-"하고 생글생글 거리면서 말한다고 함다.
>>191 서로 안 통하는 것처럼 굴면서도 닮은 부분이 있다는 게 혐관의 진수지... 음~ 테이스티 굿😇 늘 여유로운 흑막 이미지인 아키히로가 사실 속으로는 호달달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귀여워서 함박웃음이 나🥰 크아악 허접시절 아키히로 귀 여 워🥰🥰🥰 만난 시간 자체가 짧기도 했고, 그때까지만 해도 아키히로한테 딱히 나쁜 인상이 남은 것도 아니라서 평범하게 말 걸 때까지는 그냥 얌전히 듣고 있었는데... 시비 거는 순간부터 눈썹 까딱 들어 올리면서 노려봤을 것 같아.
냅다 주먹부터 갈기는 양애취인데 멋있게 봐주면 영광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키히로 이 정도면 요괴가 아니라 얄미움의 악마?가 아닐까??? "당장 네놈을 잡을 힘만 남아 있다면 지금은 내 쇠락했든 아니든 상관 없지." 이렇게 말하면서 공격은 계속 이어가지 않을까? "혀 놀리는 솜씨를 보아하니 네 명名 흑귀가 아니라 간귀奸鬼라 함이 옳겠군. 이제는 교설이냐?" 이러고.... 무신님 신경줄 굵은 편인데 이 정도면 무시하고 때리기만 하려다가도 좀 빡치긴 할 것 같네. 카가리 원래 성격대로라면 >저놈이 입을 얼마나 놀리든 일단 줘팬다!<이랬을 텐데 일일이 대답해주는 시점에서부터 이미 휘말린 셈이지😏 결국 잠깐 멈추고 으르렁거리면서 이렇게 물어볼 거야. "네 음험한 짓거리엔 놀아나기 싫으니 바르게 고하라. 바라는 것 무엇이냐."
지금 썰까지 해서 카가리가 생각하는 아키히로 이미지는 >열받는 놈... 음험한 자식... 입 좀 다물어 입!!!!< 이 정도일 것 같네. 나 왠지 아키히로가 여기 올린 제로투 회피맨처럼 보이기 시작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9 >>71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시즈하)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갈라테아)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류지)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 >>74 한 종교의 주신 밑에서 일했지만 종교전쟁 패배로 주신을 잃고 요괴로 격하된 사신 남캐 (카메츠) | 종교전쟁한 상대 신 구함 (주신 아니어도 무관) >>102 앞에서는 의료 관련 회사들을 소유해 사람을 치유하고 뒤에서는 역병을 퍼트리는 역병귀 요괴 남캐 (아키히로) | 선관 구함 (혐관 등 다양한 관계 괜찮음) >>154 최소 야요이 시대부터 존재했으나 영락하고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한 청동기 신 남캐 (아오이) | 접점이 있을 법한 선관 구함 >>156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아주 오래된 너구리 요괴 남캐 (린게츠) | 접점을 만들려면 만들 수 있으니 아무 선관 구함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49 >>71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시즈하)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갈라테아)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류지)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 >>74 한 종교의 주신 밑에서 일했지만 종교전쟁 패배로 주신을 잃고 요괴로 격하된 사신 남캐 (카메츠) | 종교전쟁한 상대 신 구함 (주신 아니어도 무관) >>102 앞에서는 의료 관련 회사들을 소유해 사람을 치유하고 뒤에서는 역병을 퍼트리는 역병귀 요괴 남캐 (아키히로) | 선관 구함 (혐관 등 다양한 관계 괜찮음) >>154 최소 야요이 시대부터 존재했으나 영락하고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한 청동기 신 남캐 (아오이) | 접점이 있을 법한 선관 구함 + 야요이 시절 친구 먹거나 최소 면식을 텄을 신 구함 >>156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아주 오래된 너구리 요괴 남캐 (린게츠) | 접점을 만들려면 만들 수 있으니 아무 선관 구함
>>229 ㅋㅋㅋㅋㅋㅋ맞아맞아 은근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게 되게 매력적인것같아.... 히히 귀엽다고 해줘서 고마워~!!! 너무너무 감동이야 🥰🥰 역시 여기서도 인식의 차이가 엿보이네. 아키히로는 은근 그때 나쁜 인상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도 못했을것같네~ 자기는 요괴인데다가 역병이니까, 퇴치하기 위해서 노려진다라고 생각해서 다른 사람들을 믿지 않을것 같기도 하고 🤔🤔🤔 헉 눈썹 까딱 들어올리는거 <<< 너무너무... 멋있잖아.... 양애취라니!!!! 완전 멋있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얄미움의 악마... 확실히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다🤔🤔🤔 헉 카가리님 너무너무 멋있어... 계속 공격하니까 아키히로 나름대로 이것저것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화 응해줘서 다행이네, 약간 여기서부터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다. 여기서부터 "간단하게 말씀드리죠. 제가 당신께 신의 위엄을 되찾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저... 제가 당신을 도와드리듯, 당신께서도 제가 필요할때, 저를 도와주시면 될 뿐. 합리적이지 않습니까?" 같은 말을 하면서 은근 이것저것 계략을 꾸며보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좋다.... 그렇게 생각해주는 카가리도 카가리주도 너무 귀여워 🥰🥰🥰 나도 사실 저 짤 보고 그렇게 보이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그러면 약간 이런 느낌으로... 옛날에 만났다가 최근에야 다시 만나서 서로 싫어하지만? 아키히로는 카가리를 은근 이용해먹으려고 하고, 그런 아키히로를 카가리는 귀찮아하고 싫어하고 열받아하고 약간 이런 느낌으로 마무리해보는건 어때? 더 추가하고 싶은것 있으면 편하게 말해주면 고맙겠어~!!
>>232 생사결을 겨룰 정도의 상대가 아니라면 딱히 감정 담아서 기억하는 편이 아니라서 말이지~ 생각해 보면 아키히로는 적이 많기도 하겠구나? 뭔가... 지금 성격에 그 점도 꽤 영향을 줬을 것 같단 궁예 해보기🤔🤔
우우 불량학생이니까 양아치 맞다~ 이미 넘어가 버린 거나 마찬가지라는 걸 본인도 한 발 늦게 깨달았을 거야. 아키히로가 저런 제?안을 하는 건 뭔가 목적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그냥 도발 겸 꺼낸 말이 생각보다 괜찮은 계략이라 이렇게 이어진 쪽? 아무튼 그런 말을 들으면 눈살 찌푸리면서 이렇게 바로 즉답할 것 같지. "우문이었군. 네놈이 떠들도록 두는 게 아니었다." 첫 만남 때부터 앞이랑 뒤가 다르게 굴고 있었고... 한눈에 보기에도 속 시커멓고 음모 꾸미고 있을 것 같은 상대라 절대 못 믿겠대👀 아키히로 같은 상대한테는 조금이라도 귀 기울이면 혹하게 되니까 아예 안 듣는 게 답이라고 생각하는 중... 카가리가 냅다 공격만 계속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거야. 상황이 흐지부지되거나 어느 한쪽이 물러나는 게 아니면 계속 그런 고착 상태에 머물게 될 것 같네🤔 바깥에서 우연히 만난 거라 점점 주변에 사람들 이목이 모이게 돼서 싸움은 일단 중단했다고 칠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이 틀린 게 아니라서 다행이고 재밌다... 응 나도 이렇게 정리하는 해도 될 것 같아! 그렇게 헤어졌지만 같은 동네 살아서 종종 마주칠 수밖에 없고... 그때마다 >>귀찮아하고 싫어하고 열받아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가리는 지나가다가도 아키히로 얼굴 보이면 인사 대신 얼굴에 주먹질하려고 할 텐데 그래도 괜...찮을까...??
>>233 그렇구나! 크게 비설이 있는 건 아니지만, 확실히 순탄한 인생을 살아온건 아니니까🤔🤔🤔 친구가 있을까? 싶은 아싸 아키히로란 말이지... 목숨이 노려진적도 많았을것같네!
그치만 불량학생이라도 멋있으면 다 용서가 되잖아...(???) 헉 그렇구나. 카가리주 반응 정말 잘해줘서 진짜진짜 고맙고 너무너무 대박이다.. 너무 맛있어... >>>이미 넘어가버린거나 마찬가지라는걸 한발 늦게 깨달았다<<< 흑흑 나 진짜 맛있어서 우는중🥺🥺 목적이 있어서 하는 느낌? 역시 흥미를 쫓고 자극을 추구하니까, 아무리 아키히로라도 역시 신을 타천시켜본 경험은 없단말이지 🤔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흥미본위로 카가리를 타천시켜보려고 한다던지? 요괴의 세상을 보고 싶다던지? 이런저런 목적이 있을것같네. 지금으로썬 비밀이지만 말이야~ 눈살 찌푸리는것도 너무 매력적이다... 맞아 확실히 절대 믿을만한 아이는 아니기는 해 ㅋㅋㅋㅋㅋㅋㅋ 좋아좋아~ 계속해서 공격하려고 하고, 아키히로는 그런 카가리를 계속 말로 유혹해보려고 하는 그런 느낌 되게 매력적인것같아... 좋아, 이목이 모여서 싸움은 중단되었지만 말한대로 인사 대신에 주먹질 하는거 너무 취저야 🥺🥺🥺
히히 좋아좋아!!! 너무 고마워. 진짜 맛있는 관계 계속 이끌어가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 잘 부탁해!!!!!
>>234 아키히로 본인은 친구 없어도 신경 안 쓸 것 같지만?? 친구 없는 아싸<<라고 하니까 왠지 웃기고 귀여워 보여....😊
흠...... 완벽한 논리로군 전혀 부정할 수 없다.... 아키히로가 멋있어서 용서되는 것랑 똑같이 말이지. 이런저런 말을 너무 길게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좋아해줘서 다행이다☺ 그런 이유였구나! ㅋㅋㅋㅋㅋㅋ단순히 둘러대려고만 해서 꺼낸 말은 아니고, 역시나 좋지만은 않은 의도가 섞여 있어서 마음에 들어😏 언젠가는 그 말 아키히로한테 직접 듣고 말겠다....! 나도 앞으로 잘 부탁해~ 재밌는 아이디어 먼저 꺼내줘서 고마워. 히히히히 이런 맛있는 혐관이 얼마만인지...🤤 선관 논의하느라 수고했다구~
히히히 카가리주 나야말로 정말정말 고맙구 선관 짜느라 수고했어🥰🥰🥰 계속 말 이어서 해주고 싶지만 그러면 우리.. 끝나지 않는 선관썰풀이의 무한굴레에 갇혀버리니까(???) 히히 말을 줄일게! 아키히로 좋아해줘서 정말정말 고맙구 카가리주 덕분에 진짜진짜 앞으로 카가리랑의 일상도 많이 기대되구 그래🥰 정말 고생했고 고마워!!!!!!
【 페어(선관) 구인 목록 】 끌올 >>49 >>71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와 구면인 캐릭터 (시즈하) | 그 죽음에 관련된 신or요괴 구함 >>57 신의 축복이 깃들어 살아있는 요괴로 화한 조각상 여캐 (갈라테아) | 축복 내려준 신 구함 (이유 아무거나 됨) >>58 중학생 때 도시로 이사 갔다가 최근 돌아와서 아버지의 카페일을 돕는 2학년 인간 남캐 (류지) | 알바생, 중학교 동창 등 아무 선관 구함 >>74 한 종교의 주신 밑에서 일했지만 종교전쟁 패배로 주신을 잃고 요괴로 격하된 사신 남캐 (카메츠) | 종교전쟁한 상대 신 구함 (주신 아니어도 무관) >>102 앞에서는 의료 관련 회사들을 소유해 사람을 치유하고 뒤에서는 역병을 퍼트리는 역병귀 요괴 남캐 (아키히로) | 선관 구함 (혐관 등 다양한 관계 괜찮음) >>154 situplay>1597032124>373 최소 야요이 시대부터 존재했으나 영락하고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한 청동기 신 남캐 (아오이) | 접점이 있을 법한 선관 구함 + 야요이 시절 친구 먹거나 최소 면식을 텄을 신 구함 >>156 세계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아주 오래된 너구리 요괴 남캐 (린게츠) | 접점을 만들려면 만들 수 있으니 아무 선관 구함
1번이랑 2번을 섞는 건 어떨까여? 한창 때의 야마후시즈메의 소문을 듣고 인간의 모습으로 찾아간 뒤 어느날 홀연히 사라지고 이후 유랑하던 시기에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는 거져!
아마 산에서 만났을 때랑 유랑 중에 만났을 때랑 태도가 다를 검다. 산에서 만났을 때는 신을 뵙는 낮고 정중한 자세를 유지하지만 아야후시즈메를 두려워하지도, 실제로는 별로 경배하지도 않고. 유랑 중에 만났다면 그냥 우연한 객을 만난 것처럼 태연하고 장난스럽게 대할 것임다
흠흠~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인걸! 그런데 내가 조금 더 생각해보니까.... 그 시절 카가리라면 기분 따라 변덕이 꽤 심했던 시기라 대하기 안 쉬었을 것 같아...👀(기분 나쁘면 남 죽이던 시절) 이... 이런데진짜 괜찮을까?? 물론 무신이 그때 기분이 좋아서 별일 없었다든지??? 린게츠가 기가 막히게 선을 안 넘었다든지 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긴 한데...🤔🤔 의? 외로? 어느 쪽이든 누가 자기를 경배하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에 기분 나빠하진 않을 것 같네. 카가리는 거만하긴 해도 남에게 자기의 위치를 확인 받길 바라기보단 그냥 극도로 독존(獨存)적인 자기중심주의자거든. 아무튼 그래서 린게츠가 찾아온 적 있다는 설정 얘기로 간다면! 그때 린게츠가 찾아와서 댄 명분은 뭔지 궁금해😮 용건에 따라서 어떤 대화를 했는지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유랑 시기엔 제멋대로 성질머리가 조금은 누그러졌던 시기라서 지금이랑 비슷한 온순?함? 이었을 것 같고. 근데 야마어쩌구 무뚝뚝한 성격이라서 장난스럽게 굴어도 완전 노잼 반응만 보여줬을 것 같아...😞
>>241 당시 년도가 정확히 어땠을 지는 모르지만... 아오아카가네노카미사마의 사자로 왔습니다 라고 했을 수도 있고(아오이: 네?) "저는 방랑 중인 상인으로, 지나가던 길에 야마후시즈메님의 고명을 듣고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했을 수도 있슴다. 어느 쪽이는 금은 보화와 명장의 무구, 산해 진미는 챙겨갔을 검다. 개인적으로 이 셋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하고 셋 다 고르면 가져온 보물들과 함께 훅 사라지는 것도 생각해봤슴다만 아무리 그래도 무리일듯 하네여! 신님이니까!
아예 예비 목숨 두고 선 근처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를 하다 "아차☆"하고 훅 사라졌을 가능성도 있슴다... 싸움은 백전백패가 확실하니 삐끗했다고 직감하자마자 도망치는 늙은 너구리임다.
단, 명분과 별개로 린게츠가 찾아간 이유는 궁금증 정도겠네여. 변덕에 따라 행동하는 만큼 여러 이야기가 나돌아서 거나, 반역에 실패해 인세로 추락한 무신의 소문이 재미있어 보였을 가능성도 있슴다.
>>242 음...으음...~~~ 아무리 일러도 아오이 은둔 이후에나 만나게 됐을 것 같아🤔 그렇다면 아오이 이름을 대도 그게 누군데??라는 반응일 것 같구....(아오이 미안) 그렇지만 일단 어느 쪽 이유를 대든 간에 들여보내긴 했겠네. 뭔진 몰라도 심심하던 차에 궁금증 생길 정도의 용건이긴 하니까.
금은보화!←노관심 산해진미!←나쁘지 않지만 뭔가 수상해 보임
하지만 무구만큼은 꽤 혹한다...🤤 그쪽에 관심 가는 거 숨기지 않고 살펴보면서도 "고명이라. 식변하여 고명이지, 내 이름 반절이 악명이란 것 나 역시 안다. 몸소 찾아올 작정을 한 이상 너 또한 이를 모르지 않을 터."←이렇게 말하다가 시선만 슥 돌려서 바로 협박질하지 않을까... "낙강한 이래 내 불리길 삿된 짐승이라지. 금수와 다름없다 일컬리는 내게 무엇을 바라기에 호혈에 발 들였는가? 바른대로 고하지 않거든 이곳이 곧 네 사지가 될 것이다." 요러고...
오오 예비 목숨으로 페이크 치는 것도 괜찮다! 그렇담 야마어쩌구가 린게츠를 진짜로 죽이려 했는데 예비 목숨이라 헛방 쳤다는 전개로 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어때...?👀
>>243 솔직히 카가리 내려왔을 때 쯤이면 아오이...이름도 거의 안 불리지 않을까 싶슴다. 그도 그럴게 철기시대가 지나면...아오이는..(죄송함다 아오이)
"반절이 악명이라 하여 나머지 반절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요. 천족님의 무명, 가리는 길 없으니. 어찌 이름 높지 않겠습니까." 노골적으로 무구만 노리는 것을 보면 린게츠, 무신이란 이름값이 있다고 생각할 것 같슴다. 물론 위의 말은 반역에 대해 은근히 언급하는 거긴 함다. 협박질에 아랑곳 않고 예의만 바른 모습임다.
"제가 감히 산노님에게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저는 그저, 오오무카데님께 질문 한 가지만 가지고 왔을 뿐이므로.." 하고 머리 숙이다가 "...혹, 이길 줄 아셨습니까?" 하고, 훅 들어왔을 거 같슴다. 딱히 비웃는 것도 아니고 성질 긁으려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본다는 듯 해서 신경을 더 긁었을 것 같슴다?
카가리주만 괜찮으시다면 저야 좋슴다- 그렇게 떠나면 금은보화도 산해진미도 사라지지만 하나, 카가리가 가장 눈여겨 보았던 무구 딱 하나만 남은 채일 검다. 진짜 이름높은 장인이 만든 명품일검다-
>>249, 그건 알려줄수없다.사쿠야에게는 오래전 신이 몰락하기전에, 단짝같은 신이 있었는데, 그 신이 몰락하면서 신앙을 잃고 요괴로 떨어졌다. 그리고 다른 신들에게 그 단짝신을 구제할 방법을 요구했으나, 오히려 그 상황을 이용해서 인간들을 선동하고 요괴로서 죽음을 맞이했어. 그래서 신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고 있는거고.
린게츠가 하는 말 일단은 계속 듣겠지만 속으로는 😶oO(입심 좋은 놈이로군.) 이렇게 생각함... 그러다가 갑자기 훅 들어오는 질문에는 눈썹 까딱 들지 않을까~ 심기가 불편해졌다기보단 '이놈 봐라?' 정도의 기분일 거야. 의도가 뭘까 생각하는 것도 아주 잠시고 단번에 대답할걸~ "내 제위에 올랐던 신명으로서 무武의 극의를 엿보았다 자부한다. 그런 내가 대신大神의 경지 가늠치 못했을 것 같으냐? 그야말로 독모로다." 사납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다가, 갑자기 표정 뚝 지웠을걸. 그리고 "원하던 답 되었길 바라마. 연즉 네놈을 한각할 나위 더는 없겠지."라면서 위에 말했던 것처럼 린게츠를 바로 죽이려고 했다는 전개 어때?🙄
그런데 린게츠의 가짜 목숨은 어떤 방식이야? 1.누가 봐도 진짜 죽었다고 속을 정도로 리얼한 대타 2.언젠가는 가짜라는 걸 알아챌 수 있을 수준의 대타 3.죽음에 준하는 위기에 처할 시 도망가는 기술 4.죽음에 준하는(이하생략) 시 쓸 수 있는 회피술
기타 등등... 내가 떠올릴 수 있는 건 이런데 린게츠주가 생각한 건 뭘까?? 어떻게 죽음을 피했는지에 따라서도 반응이 달라질 것 같아서🤔🤔
오오... 그렇게 남은 물건은... 이상한 거 숨겨져 있다거나 한 게 아니라 진짜로 좋은 물건 맞아? 그렇다면 어쨌거나 꽤 괜찮은 선물을 남겨두고 갔으니 린게츠에 대한 인상 의외로 나쁘지 않게 남았을지도~
>>256 미안! 어제는 일찍 잠들었어. 이전부터 버려진 신당을 엮어보고 싶었는데 완전 좋아. 이누가 사쿠야의 단짝을 닮았다는 건 기쁜 우연이네-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버려진 신당에서 멋대로 지내고 있는 이누를 보고 사쿠야는 화가 나진 않았을까? 단짝의 흔적을 더럽힌다고. 오늘은 조금 일찍 마칠 것 같으니 좀 이따 다시 올게! 생각 있으면 편히 남겨줘.
>>260 어느쪽이냐면 꽃의 신은 아니지. 적어도 처음으로 만났을때는 현재의 모습이 아니다.imgdb.in/lAgb 어느쪽이든 정답은 아니지만.처음에야 쫒아보내거나 반쯤은 살의를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어차피 사당을 관리할 녀석은 필요하다는 명분으로 살고싶으면 내 명령을 들으라는 식으로 하겠지?
>>263 같은 사토 돌림자(ㅋㅋ)의 우정임 아야카미 처음 온 잉어씨 갈 곳 없어보이는 거 보고 아야나 아빠가 안 쓰는 손님방(근데 엄청나게좋은) 빌려줄테니 여기서 지내라고 하는거임 아야나파파는 인간에게 호의적인 캇파씨니까 다른 종족 요괴에게도 호의적일거야 비단잉어(210cm)가 진짜로 있다는 것에 아야나가 관심을 보일지도??
>>262 흐으음- 사쿠야의 본래 성격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에서 살고 싶으면' 말고 '죽고 싶지 않으면' 명령을 들어라고 목줄을 확 채갔다고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사쿠야가 굳이굳이 그럴 이유는 없지만, 단짝의 신당에서 살고 있는 단짝을 닮은 요괴라는 것으로 충동적으로 주워갔을 명분은 있다 생각하는데. 참. 사쿠야는 요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적대적일까? 하찮게 여길까?
>>265 사쿠야는 그래도 비교적 어떤때이든 상냥해빈말은 아니고 단짝과 닮았다면 처음엔 반쯤 죽이려들만큼 증오로 달려들었겠지만, 닮았다는 그 이유로 너 살고 싶은거냐라고 묻는것에 가까우니까. 다만 목줄을 쥔입장에서 뭐든 제 뜻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죽고싶냐고 할 성격은된다. 요괴에 대해서는 대부분 우호적일까.정확히는 중립적이라고 해야겠지. 자기의 목적을 위해 동참할 녀석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263 사실 코코로는 영 자고 싶으면 아무 개울에나 뛰어들어서 바위틈에 숨어서 자면 그만이라는 주의라... 공짜라면 아 쌩큐지 하고 방을 얻어만 놓고 쓰는 날이랑 안 쓰는 날이 반반이겠군요. 천성이 물처럼 흘러가는 타입인지라 노숙보다도 깝깝한 걸 극력 질색하는 한량이니까 말임돠. 거의 아지트나 농막으로 쓰는 수준인가? (양심어디) 그래도 밥이 궁해지면 아침에 어딘가에서 어슬렁어슬렁 찾아와서 식사만 얻어먹고 튄다든지
>257 "패배할 걸 알고 싸우는 것에 대해 들은 적은 없기에." 하고, 자신을 죽이려는 카가리 앞에서 말한 뒤에 어떻게든 죽었겠슴다. 물론 진짜 죽은 건 아니지만요. 여기서 대답해서 린게츠의 가짜 목숨은 2번에 가깝슴다만, 언젠가가 아니라 거의 바로 알 수 있는 정도의 대타임다. 애초에 직접 온 것이 아니라 분신을 보낸 거에 가깝져. 정말 죽은 것처럼 보이다가 '퐁!'하면서 연기와 함께 너구리 목각인형 하나가 그 자리에 남을 것임다.
"만나뵙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목각인형에서 이런 소리가 나올 수도 있슴다. 사실 본체도 멀지 않은 곳에 있다가 적당히 도망갔을 테니 2번이랑 3번이 섞인 것일 수도 있겠네여-
성격이나 태도에 옳고 그름과 관계 없이 린게츠가 먼저 굳이굳이 와가지고 놀려먹으려 든 게 맞으니까여- 자신의 궁금증에 어울려준 것에 대한 감사도 포함하여 정말로 순수하게 훌륭하기 짝이 없는 물건임다- 단, 어쩌면 그 물건에 대한 전설 같은 게 있을 수도 있슴다.
아마 이 때 찾아갔을 때의 모습은 흑발 흑안의 평범한 성인 남성이었을 검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만났을 때는 지금에 가까운 갈색머리 오드아이였을 거구여. 어른인 것은 같았을 것임다만, 외모가 상당히 달라서 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기 힘들검다.
>>266 그 목적이라는 것도 이누는 아직 알지 못하겠지? 얼추 느낌은 잡히는데 구체적인 그림은 살짝 흐릿하네. 그래도 굉장히 두근두근한 관계라는 것은 사실이야. 선관은 이런 느낌으로 잡아두고 혹시 추후에 사쿠야와 이누의 첫 만남 상황으로 일상을 해볼래? 상냥하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이누를 험하게 다룬다면 이누가 유일하게 무서워하는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오네쟝이라는 호칭으로 부르고 싶은 느낌!
>>268 음음 그렇구나. 그렇게 뿅 사라진다면 남은 인형 반으로 뽀각 부숴버리지 않았을까~ "건방진 놈이로고." 이렇게 중얼거리고 구태여 쫓지는 않았을 것 같네. 이렇게 작정해서 도발하러 왔다면 도망 준비도 이미 끝내 놨을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야. 성질머리 더럽긴 해도 명색이 무신이라 맞서 싸우길 유도하는 도발이었다면 꽤 호응했겠지만, 도망가는 상대를 쫓는 경우에는 재미를 못 느끼기도 하고...+선물이 꽤 괜찮았음+예전 일임←의 3콤보로 의외로 악감정은 없을 것 같아🤔
그럼 처음 만났을 때랑 재회했을 때랑 얼굴만 바뀌었고 나머지 기척은 그대로였을까?? 목각인형에 린게츠 냄새가 뱄을 것 같아서 말이야. 무신은 어차피 사람 얼굴을 잘 못 알아보고 다른 요소로 분간하는 편이니까, 인형에 냄새가 배었다면 모습이 바뀌었어도 알아보지 않았을까 싶어🤔🤔 막 "너구리 누린내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군그래." 이... 이러고... 크아악 단어선정 죄송합니다 불쾌하시다면 할복으로 사죄하겠습니다아아악 린게츠도 우리 왕꿈틀이 모욕해도 됩니다아아악 알아볼 수 있다는 전개로 간다면, 다시 만나자마자 위에 있는 너구리 대사 친 다음에 '무신의 힘을 잔뜩 담은 아무튼 무시무시한 수도(手刀)'로 린게츠 목을... 치려고 해도 괜...찮을까...?🥺🤦🏻♀️"금번엔 네 목이 진짜일지 이 눈으로 보아야겠다."라는 이유로... 살벌하긴 해도 이번에는 피하려면 충분히 피할 수 있을 정도일 거야.
>>279 정작 린게츠는 도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지도 모름다. 왜냐면 진짜 린게츠가 작정하고 도발하러 왔다면 이것보다 좀 더 긁어댔을 것이므로. 참고로 그래도 도망 준비도 끝내 놓은 게 맞슴다. 역시 신님임다. 뒤끝 없는 것도 호쾌한 신님의 모습이 보임다- 린게츠는 약아서.. 질 승부는 안한다는 게 아쉽슴다.
상대가 신인 만큼 아예 기척도 훅 뒤엎었을 것 같슴다. 너구리 냄새도 안나고 진짜 인간처럼 변신하지 않았을까여. ..다만! 카가리주가 말해주신 상황이 마음에 들었으므로 고의로 자신을 거의 숨기지 않았다는 것으로 가겠슴다-
피하는 것도 좋지만.. 피하지 않은 채 목이 떨어지는 것도 좋겠슴다. 단, 피분수가 나거나 하지 않고 진짜 공 떨어진 것마냥 머리만 뚝 떨어져서 말을 하는검다. "지네 다리에 달라붙은 피비린내는 좀 더 진해진 것 같네요-"하고... 카가리주가 허락해주신걸 믿고 던져봄다. 자기 목을 들고 손 안에서 굴리던 린게츠는 어느새 복숭아를 든 소년의 모습이 되었을 검다. 처음부터 목이 떨어진 적 없다는 듯 태연한 모습이, 환각인지 변장인지 무엇인지? "어찌, 진짜인지 아닌지 보셨습니까?" 하고 능글맞게 웃는 너구리임다. 좀 더 화내도 괜찮슴다..
>>280 으으읏 능글킹 린게츠의 진심전력 도발 무시무시해...😱 린게츠가 많이 봐줬구나 휴 오... 린게츠 지는 싸움은 안 한다는 것도 질 거 알면서 덤빈 야마어쩌구랑 비교돼서 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채택해주는 거야?? 앗싸! 헉...... 린차돈이잖아 이거!!!!(?) 그런데 연출 멋있다....🤤 야마어쩌구는... 화나기보단 김이 팍 샐 것 같네. 아무리 베고 터뜨리더라도 언제 속았는지도 모르게 빠져나가니까 말이지. 어느 것이 속임수인지도 가늠하지 못하고 계속 의심하게끔 하는 게 멋있다고 생각해...😊 혀나 한 번 쯧 찬 다음, "되었다. 연달아 봤자 흥만 빠지는구나."라면서 약간 짜증 섞인 질린 표정 짓지 않을까~ 근데 이렇게 대답했으면서도 대화 나누는 동안 린게츠 한 번씩 죽여 보려고 할 것 같아🤦♀️ 딱히 열받거나 악감정 있는 거 아닌데도 언제까지 이렇게 피할 수 있나 궁금해서... 말이지...👀 이딴 게... 유?해져? 그리고 이렇게 물어볼 거야.
"네 녀석 심계 시커멓고 재간깨나 걸출하니, 이리 해후한 것이 우연인지 개연인지 가릴 수가 없군. 어느 쪽이냐?"
오래산 너구리는 성격이 마냥 좋은 편이 못됨다- 시트에 나와있듯 강강약약이니까여. 인간에게는 꽤 물렁하지만 신에게는 아니어서 죄송해짐다...
멋지다고 할까 린게츠는 약았다고 생각함다- 찔린 곳이 안개가 되어서 통과한다거나. 다시 한 번 목을 베려고 하면 훅하고 작아져서 피한다거나. 제대로 죽였다 싶으니까 옆에서 사냥한 꿩 한 마리 들고 태연하게 걸어온다거나. 힘이 빠진 공격이다 싶으면 부채를 세워 막아낸다거나. 한 번 씩 죽여보려는 행동에 대해 린게츠는 여유롭게 대응할 검다. 몇 번 반복하면 "슬슬 저를 광대로 생각하시는지요." 하고 세모눈으로 볼 지도여?
"우연과 개연 중 어디냐하면 그 사이 어딘가지요. 이 숲 근처에 제가 머무는 곳이 있고, 근처에 산에서 떠난 무신이 지나치고 있다면 신경쓰이지 않겠습니까?"
카가리가 이 곳에 온 것은 우연이지만, 집 근처라서 린게츠가 찾아온 것이므로 개연이기도 하다. 린게츠는 딱 그 정도만 말할검다.
>>2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이 베인다고 하면 이차돈부터 생각나는 한국인이라...😉 괜찮아 괜찮아~ 카가리도 성격 나쁘고 제멋대로라서 나야말로 괜찮을지 걱정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린게츠 아저씨라도 계속 그러면 좀 짜증났으려나...? 카가리도 슬슬 재미없어져서 그쯤에서 완전히 그만둘 것 같네. 자기가 계속 죽이려고 귀찮게 했으면서 적반하장으로 "재주를 구경해도 쾌하지 않으니 넌 광대로선 부적하다." 이러고...🤦♀️린게츠 대답을 들으면 "신경쓰든 말든 알아서 해라. 네 영역엔 품은 생각 달리 없으니."라면서 갈길 마저 가려고 하거나 더 할말 있냐는 눈으로 쳐다보지 않을까?
지금까지의 내용으로 평가하자면... 카가리는 린게츠를 '약삭빠른 재간꾼. 재주가 많아 죽이는 건 힘들다. 한데 생각보다 자주 엮인다.'←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 같네. 시작은 이렇지만 그 뒤로도 종종 마주쳐서 친해졌다고 하는 건 어때? 카가리의 유랑 시절은 신 기준으로는 나름 짧았으니까 여행이 끝난 뒤에는 다시 그 산에 돌아가서 틀어박혀 있었을 텐데, 거기로 린게츠가 다시 찾아온다던가. 앗, 그런데 카가리가 산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권태감에 질려서 무기력해질 운명이 기다리고 있네. 왜 린게츠 주변 신들은 다 힉힉호무리가 되는 거지...???🤔🤔
>>283 아무리 그래도 자신을 계속 죽이려고 드니까여. 피로도와 별개로 귀찮을 검다. 언제 진심으로 목 떨구려고 할지도 모르니까 도망칠 준비도 해야할테고여! "그것 참 영광스럽군요." 하고 어깨를 으쓱할검다- 애초에 신에게 광대로써 인정 받는 것도 좋아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여- 린게츠. 카가리가 영역에 관심 없다는 말에 "허면, 떠나시는 길을 배웅해드리겠습니다." 하면서 고개 숙이고 길을 만들어 줄 검다. 제대로 된 길이어서, 그것을 쭉 걸으면 숲을 나갈 수 있지만, 뒤를 돌면 길은 어디가고 숲의 울창함만 맞이하겠네여.
'젊은 무신. 신격에 걸맞는 성격을 지녔다. 대하기 어려운 건 아니지만 아무리 봐도 신이라기에는 아슬아슬해보인다' 정도로 린게츠는 카가리를 생각할 검다. 여러모로 소문같은 것도 들었을 테니까여-
좋슴다- 가끔 괜찮은 무기가 나오면 카가리에게 툭하고 던져주는 것도 보고싶네여- 진짜 지나가다 주웠다며 훅 던지고 훅 떠나버리는 검다-
카가리가 무기력해지면 린게츠.. '신이란 저런 존재인가' 싶어질 검다... 어떤 이유로든 세상에서 시선을 돌려 좁은 곳에 틀어박히게 되는.. 린게츠가 신이 되는 걸 거부하는 이유가 늘어날 검다.
린게츠 역시 KAMISAMA 응대 nnnn년 경력답게 친절하구나😮 린게츠가 첫만남 이후론 딱히 무례하게 군 적도 없고, 나름 공손하게 대하고 간간이 찾아와서 '오다 주웠다'도 해 주긴 하는데... 카가리는 본인이 남한테 무관심한 성격이다보니 린게츠가 자기한테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지금까지도 의구심을 가지긴 할 것 같아. 본인도 자기가 친절한 성격 아니라는 거 아는데(👀) 굳이 계속 찾아오는 이유가 뭘까 하고. 미묘...하게 찜찜하게 생각하면서도 별말은 안 하겠지만. 린게츠가 산으로 찾아올 때쯤엔, 처음에는 나름 말똥말똥한 상태였는데 나중이 되면 매번 한참 자다가 깬 몰골로 맞이하게 되지 않을까? 명색이 무신이라 인기척 느껴지면 바로바로 깨서 계속 퍼질러 자고 있지는 않겠네🤔 무기를 주면 좋은 물건이란 걸 알아보고 받기는 하는데, 힘 넘치던 무신답지 않게 어차피 쓸 일이 없다면서 한쪽에 처박아둘 거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이와 카가리는 좋은 반면교사야... 신이라기엔 아슬아슬해 보이다가 진짜로 아슬아슬한 지경에 놓이게 된 무신 양반에 관해 린게츠는 어떻게 생각해?🤔 그래도 신앙 되찾겠답시고 아야카미에 온 지금은 힘은 약해졌어도 정신적인 면에선 유랑하던 시절보다도 더 쌩쌩해진 상태라서 다행...인가?
그리고~ 나름 친해지긴 했는데 어느 정도로 친할까? 카가리는 워낙에 무신경한 성격이라... 앞에서 말한 것처럼 '저 녀석 굳이 왜 자꾸 찾아오지?'←라고 수상해 하면서도 경계까지는 하지 않는... 그런 정도로 생각하고 있어🤔🤔
>>293 친절이랄까여. 얼른 가라는 종용이기도 했으니까 딱히 친절하다고 하기에는 애매할 거 같슴다. 돌아오는 길 막아둔 것도 오지 말라는 뜻이었으니까여. 린게츠가 카가리에게 종종 찾아가는 이유는 '신'에 대한 관심 아닐까여- 아오이를 시작으로 여러 신을 자주 봐왔고 본래 그다지 관심 있는 편은 아니었슴다만, 아오이의 전성기가 지나가며 점차 추락하기 시작하고, 이제는 틀어박히기 까지 하였으니 '신'이란 것에 관심을 둔 것일 검다. 카가리를 지켜보는 대상으로 고르려고 처음부터 접근한 건 아니었겠지만, 생각보다 대응하기 어렵지 않다는 것에 좀 더 다가갔던 것일검다- 점차 무기력해지고 좋은 무기를 쥐어줘도 어딘가 던져두는 것을 보며.. 마침내 틀어박히는 것에 "생각보다 저렇게 되는 신이 적지 않을지도?"하고 판단을 끝냈을 거 같슴다. 물론 신이라고 꼭 저렇게 될 것이라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린게츠가 신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완전히 접기에는 충분했겠져.
현재의 모습은 오히려 꽤 긍정적으로 볼 거 같네여? 이미 신으로써의 권좌가 흔들거리는 상태에서 그럼에도 멈춰서지 않는 모습이 썩 보기 나쁘지 않다-고 여길 것 같슴다. 카가리는 약해졌지만 린게츠는 멀쩡하니 좀 더 적극적으로 장난을 걸 것 같기도 하네여-
린게츠 쪽에서는 비교적 오래된 인연.. 정도로 생각하고 있을 것임다. 아마 당시에 보고 있던 신들이 카가리 하나는 아닐 테니까여. 요괴로의 영락을 앞에 둔 신이 아득바득 기어오르려는 모습을 박수치며 응원하는...다소 성격 나쁜 면모도 있을 검다....죄송함다....
>>294 그래두... 보자마자 몇 번이나 목 뎅겅 자르려던 신한테 이 정도면 아주 친절한 거라고 봐... >>생각보다 대응하기 어렵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몇몇 주의점만 숙지한다면 비교적 파악하기 쉬운 편이긴 하지... 아오이와 더불어 린게츠가 신이 안 되겠다 마음먹는 데 한몫 하게 돼서 기쁘다 헤헤(카가리: ?)
흠흠 그렇구나. 아니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장난치는 거야?? 그렇다면 야마어쩌구도 약해진 만큼 예전보다 더 진심을 담아서 때리려고 할 것 같네🤦♀️ 예전에는 가볍게 휙휙 던지면서 본인이 린게츠를 마음대로 시험하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자기 쪽에서 은근히 약오르는 느낌? 박수치면서 응원한다는 것까지 포함해서 총평하면 '야악간 악우 같은 사이'... 정도 되려나? 본인은 자기가 약올랐다는 것도 모르고 예전부터 친구 없는 성격이라서() 친한지도 잘 모를 것 같지만... 아니 이 양반 감성적으로 아는 게 뭐야?? 아무튼 그 정도면 나름 좋게 봐주는 관계인 것 같아서 나야 좋지😉 더 논의하거나 바꾸고 싶은 부분이 없다면 선관은 이 정도로 해 볼까? 길게 이야기 나누느라 수고했고 선관 제의해줘서 고마워~
먼저 사쿠야주에게 여쭤보고 싶은 건. 요괴로 떨어져 퇴치당한 친우는 오오카미 늑대신. 혹시 칠복신 혹은 팔복신의 느낌인가? 이누주가 살짝 소심해지는 부분이. 일본 문화에 대해 잘 모른다른 것인데 10년 전 만남 상황에서의 사쿠야는 증오에 휩싸여있는 상태인 걸까 이누는 영물 느낌으로 다시 잡아보려 하는데 크게 뭐 달라지는 건 없고 과거에 정화신 비스무리한 것으로 있었다가 일개 요괴로 내려온 느낌은 어떤가 싶어서. 사쿠야의 상처를 치유해 주고 악한 기운을 대신 삼켜주는 느낌이 생각이 들었다!
- 친우는 말그대로 늑대 신앙. 실제로 일본의 늑대신앙을 찾아보면 오카야마(岡山)현 다카하시(高梁)시 키노야마(木野山)신사는 예부터 유행병, 정신병에 영험하여 에도 시대 후기부터 메이지 시대 중기에 걸쳐 콜레라와 장티푸스 등의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 병을 퇴치하는 오오카미사마(狼様; 늑대님)가 모셔졌다. 라는 말이 있고,토카이도(東海道; 도쿄에서 교토까지 해안선을 따라 나 있는 가도) 연변의 히가시 스루가(東駿河)에서 이즈(伊豆)까지 콜레라 방지에 오이누사마가 이용되었다. 라는 원전이 존재함.
나 방금 놀랐다. 사쿠야주는 일본 문화에 정말 박식하구나! 혹시 정말 괜찮다면 조언 조금을 구해보고 싶은데. 이누이누가 정상적인 요괴는 아니지만. 이누가미라는 것을 보고 그의 반전을 생각한 것이었거든. 이누가미는 저주나 증오로 인해 탄생한 것이라는 느낌이지? 이누는 반대로 그 저주를 삼켜 정화하는 느낌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혹시 비슷한 요괴라든지 신 되는 존재가 있을까? 뒤에 말해준 것처럼 사쿠야의 갱생에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약간의 위로를 주면서 아주 조금은 의지가 되는 존재가 되고 싶은 마음이야.
늑대와 개는 비슷하긴 하겠지만. 오오카미까지 되면 내가 조금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야. 나름 누구가 되었던 그들 문화에 고증을 따지던 편이라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하면 어설프고 미안하니까 말이지. 오오카미 비스름한 것으로 났다가, 추앙받는 신까지 되지는 못하고서 목적을 잃고 떠돌고 있으면서도 나쁜 기운을 정화해 주는 영물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해? 이만해도 목줄을 채울 만할까.
>>295 몇 번이나 목을 자르려 했으나.... 대응하기 어렵지 않다고 결론이 지어진... 신이란 대체 무엇일까여. 다소 실례되는 생각인 것은 암다만 린게츠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검다.. 죄송하네여! 카가리, 강한 신이지만 지력을 통해 상대를 올가미에 몰아넣는 타입은 아니니까여.. 린게츠 본인이 머리 쓰는 쪽이라 그런가 그런 상대가 어렵다고 함다-
선 넘었으면 곧장 짓눌렸겠지만여..
영락을 앞에 둔 오랜 인연을 놀리지 않고 린게츠가 참을 수 있겠슴까- 카가리에게 거듭 미안해질 뿐임다. '그' 무신 야마후시즈메의 연악(?)한 모습을 보면서 어쩌다 이렇게 되었소- 하고 우는 척 할 수도 있겠슴다.. 이 정도로 괜찮을 거 같슴다- 이래저래 일이 많아서 엄-청 드문드문 잇게 되었는데, 잘 받아주셔서 감사함다!
그일에 있어서는 동조자 그자의 그림자였기에, 아마츠카미로서의 인정을 받게 해주겠다고 약조했지만 자기 실속만 챙기고 약조는 지켜지지않았다. 실제 역사에서 서로 동일시가 되는 경우는 이런 이유에서. 대부분의 공적은 그자가 가져갔지 사쿠야는 아무것도 얻은것이 없이. 뱀을 밴 신의 자손이지만서도 그리 인정될수도 없는 위서속의 신일 뿐이지.
아오이는 굳이 이쪽이냐 저쪽이냐를 가르면 아마츠카미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연히 오만해지고, 청동의 상징성의 따라 지배자나 위정자들을 위한 신 또한 되기 때문에 쿠니유즈리国譲り에도 어느 정도 관여한 구석이 있다는 설정으로 대충 생각해두긴 했는데 이쪽으로 엮을 거리가 있을지 고민이 되는군. 만약 엮는다면 쿠니유즈리 전이냐 후냐 그 도중이냐부터 정해야될지도 모르겠네.
시계열순으로 나열하면 쿠니유즈리国譲り(국토 양도) → 천손강림 이니까. 분명 아오이는 국토 양도 시절, 이 일이 부디 잘되게 해주십사 뭇 신으로부터 꽤 러브콜을 받았으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그 중에는... ( 음 사쿠야의 비설을 침범하지 않으려니 표현이 빙빙 둘러 어려워지는군. 어디까지 언급이 가능한지 물어도 되나? ) 여하튼 사쿠야와 깊은 연관이 있던 그 신의 주인의 비밀스러운 청탁도 있지 않았으려나 감히 짐작한다. 배반을 성공케 하라고. 아오이는 네가 그리 말했잖느냐 난 잘못없다ㅡㅡ 하는 정치가 등의 높으신 분들을 방불하는 꽤 음험한 성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식으로 그 신의 염원을 이루어주는 체, 사쿠야주도 아는 그 빅엿을 먹였다는 설정을 넣으면 어떨까 싶은데, 사쿠야주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한, 아오이도 사쿠야도 모두 신대부터 있던 신이기 때문에 쿠니유즈리 이전에는, 서로 꽤 면식이 있었던 사이라는 설정을 넣으면 어떨까 한다. 여기서 방금 말했던 그 악우 관계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데?
확실히 면식은 그렇다면 있을수 밖에 없었을테지. 빅엿을 이루는 계획에 있어 더러운 일의 전반은 사쿠야의 몫이었으니까. 태생적으로 말하자면 스사노오도 자식으로 생각하지는 않았을테고. 그저 자기 기운에서 나온 부산물이니까. 낙동강 오리알 신세였을테고 입지가 그렇다보니 사쿠야는 태생부터가 아마츠의 더러운일을 처리하기 위한 모사꾼 취급이었을것같아.
그렇다면 사쿠야도 일단 아마츠카미 출신이라고 보면 되는 건가. 다만 situplay>1597030184>312를 참조하면, 아마츠지만 아마츠라고 그다지 인정 받지 못한다는 느낌으로? 사쿠야주 쪽에서 지은 설정으로, 探는 진정으로 彦를 따르기는 했는가? 일단 서로 하는 말을 맞추기 위해 설정을 검토해보는 시간부터 가지면 어떨까 한다.
아하 그렇다고 함은 彦는 '염원'했지만 探는 생각이 정반대였고, 사쿠야와 작당하여 자신이 쿠니츠로 몰락하는 한이 있더라도 아마츠의 편에 서서 彦의 염원을 막았다... 는 이야기가 되는가? 그게, 무녀라는 말과 연결하면 探는 사실상 신탁을 훼손한 것이기 때문에 그 죄로 아마츠카미로 남을 수 없었다는 해석이 가능하거든. 探이 굳이 그렇게 한 이유가 있다면 들어도 괜찮겠는가?
또, 彦는 언제부터 그 '염원'을 품었다는 설정으로 좋겠는가? 원정을 떠나기 전, 아예 처음부터? 아니면 원정 후 변심으로?
따라서 사쿠야는 애초에 아마츠의 더러운일을 도맡았을테니 探가 彦를 배신하는데에 있어서 첫번째 접선 상대고. 사쿠야야 밑져야 본전이고 그걸로 자기 지위를 올릴 수단이 될테니 처우에 있어서 불만이 있었던 시점에서 探의 제안을 거절할수가 없었을테고 그래서 探의 계략에 물밑작업을 펼친것이다. 라는게 내 초안.
다만 探는 이득은 볼대로 보고 사쿠야의 공덕마저도 낼름 먹고 날라서 지금도 섬기는 신사가 있어버린거고. 사쿠야는 낙동강 오리알이된다.
조금 헷갈렸는데, 즉, 探 = 본디 쿠니츠카미, 였으나 彦의 염원과 원정 사실을 알고 날름 섬겨드립니다― 하며 붙어버리고 뒤로는 통수를 쳤다. 현재는 그 공덕으로 아마츠카미. 사쿠야 = 探와 본디 유착 관계는 없었으나, 探가 계략을 꾸미면서 사쿠야에게 접촉해 달콤한 말로 꼬드겼다. 왜냐하면 샄은 그런 더러운 일 전?문이기 때문. 끝으로 가서 토사구팽 당했다. ―쯤으로 이해하면 문제는 없겠는가―?
지금의 꽃의 신격도 그런 것( 이를테면, situplay>1597030184>315 같은 흉내 )의 일환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는가? 아니면 꽃 쪽은 이 이야기와 아무 상관도 없는가?
알려준 설정을 바탕으로, 나름대로 생각해본 관계는 >>319를 기반으로, 쿠니유즈리 건으로 러브콜을 받느라 여념이 없었던 아오이가 순서대로 探와 彦의 비밀스러운 간촉까지 성대한 대가를 받아 듣게 되고, 探쪽에는 「菩가 돌아오지 않은 지 수 년으로 조만간 彦가 명을 받잡아 원정을 떠날 것인데 그에게 이러하다 저러하다 말로 잘 떠받드면 쿠니츠카미인 널 몰라라 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머지는 아마츠카미들이 너를 알아주는 것인데, ~~라고(사쿠야의 본명) 제 처지에 제법 불만을 지닌 하늘의 신이 한 위位 있다.」하고 점쳐 조언하고, 彦쪽에는 「너 그냥 걱정 놓아라 네 이전의 신(菩)도 그냥 떵떵거리면서 살고 있지 않나 그저 내려가서 뻗대면 몇 년 넘도록 하늘의 신들이 널 건드리지도 않을 거고 너는 그저 아내를 맞아들이고 '좋은' 수하도 맞아들여서 수하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서 마음 편히 지내면 된다 아 물론 내쪽에서 좋게좋게 사정을 봐줄게」하고 조언했는데 彦에게 조언한 것이야말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식 엿으로, 굳이 彦에게 엿을 먹인 이유는 探에 비해 '대가가 변변치 않아서'라는... 굉장히 KAMISAMA다운 쪼잔한 이유를 생각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도 아오이는 한동안(적어도 야마토가 끝날 때까지) 상당히 의기양양하게 지낼 것인데, 사쿠야를 일련의 사건 전에 알고 있다고 할지, 후에 알게 되었다고 할지. 전자라면 어찌저찌 친구인 사쿠야의 안타까운 처지를 알고 굳이 探에게 사쿠야의 존재까지 귀띔해주는 한편 사쿠야에게 '한번 잘해보든가ㅇㅅㅇ' 하며 등을 두드려준 느낌이거나 만약 그 정도까지 친하지 않았다면 사쿠야한테서도 대가를 받아 探와의 연을 이어준 식일 테고, 후자라면 사건이 다 끝난 후 어떠한 연고로 어찌 보면 이 일의 수혜자이면서도 피해자인 사쿠야와 뒤에서 사건을 꾸민 아오이가(꾸몄다기보다는 대가를 저울질하고 '아~ 이쪽이 더 대가가 정성도 있고 낫네, 네 말 들어줄게~' 식으로 지극히 KAMISAMA적으로 쪼잔히 군 거지만) 만났다는 느낌이겠지.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만약 이해가 안 가는 곳이 있다면 얼마든지 말하고. 관계가 마음에 안 들면 이 역시 말해주면 된다.
능구렁이같은 영감 ← 이거이거 짜릿하군 🤭 당시 대신大神 축에 끼고도 남았던 신과 서얼이나 다름없었던 신의 친분이라니 이 대비점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 그렇다면 당시 사쿠야의 바라는 바를 알았던 아오이가 일부러 探에게 사쿠야의 정보를 흘리고, 한편 사쿠야에게는 꽤 잘된 일이지? 잘해봐~^^ 식으로 등을 떠밀어줬다는 관계가 될 것 같은데 이 점 괜찮은가. 그러고서 사쿠야가 팽 당하면 으이그... 판은 다 깔아줬는데 이걸 못하네. 어쩔 수 없지~ 어차피 손해랄 것도 없고 득이라면 득이잖아? 잘됐네~ 하면서 얄미울 정도로 상큼하게 넘겨버렸을 것 같은데 이래서 사쿠야에게 능구렁이라고 불리는 걸지도.
에도 쯤에서 다시 밖을 나왔다가 보신전쟁이 어찌 끝나는지 보고 도로 후다닥 들어가버린지라, 딱 애매한 지점이군... '뭔가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 다른 곳에 정신 팔려서 잘 몰?루??' 정도쯤이 한계겠군. 모른다 쪽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럼 이 정도로 선관은 마무리짓도록 할까. 😏 더 이야기 나눌 것 있는가―?
1. 인간불신을 러닝하면서 풀고 싶기 때문에 기간을 적게 정했어. 3년. 그러니까 즉 스미레가 1학년일 때부터 아야카미쵸에 온 거야. 아주 어릴 때부터 살았으면 인간불신이 금방 풀렸을 거 같아서... 🤭🤭
2. 역시 캇파! 물타입! 한살 차이니까 1년 뒤에 들어온 후배 양(아야나 양)보며 ‘저 애는 제법 괜찮은 헤엄() 실력을 갖고 있네’하고 생각하겠다 ㅋㅋㅋ
3. 좋다. 영역 다툼한 요괴를 구할 생각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런 무해하고 귀여운 캇파친구하곤 무리지, 무해하고 순한데 같은 요괴에 심지어 헤엄(꼭 수영말고 헤엄이라 함. 물타입 티 내기)도 잘 쳐? 표정은 얼음장처럼 차가운데 내심 아야나 괜찮게 생각할 것 같다. 풀 운영 시간이 아니라 잠그려는데 아야나가 수영하고 싶어하면 같은 학년인 수영부 부장이나 부부장에게 “냅두렴. 열쇠는 내게 맡기고.” 하면서 손 챡 내밀 거 같다. 자기가 책임 질 테니까 애 수영하게 두라고 ㅋㅋㅋㅋㅋ
사실 이러면 그냥 친한 수영부 부원이잖아? 물론 이것도 좋긴한데 난 좀 더 들어가고 싶기두 해서... 아야나가 너무 착하고 말투도 특이(난 정말 조아해)하고 그러니까 한두명이 괴롭히는거 스미레가 혼내서 돌려보냈다던지..... 조금 그러려나...? 🥺 물론 냅뒀으면 아야나 씩씩하니까 혼자 해결할 수도 있겠지만 쟨 너무 무해해. 라고 착각한(착각아님) 스미레가 먼저 선수친다던지 해서 말이야
스미레도 선관을 구하고 있어~ 구하고 싶은 큰 주제는 아래 네 개지만(공교롭게도 친관 둘 혐관 둘이 되겠네 ;) ) 그 외에도 선관 제안해준다면 늘 환영이야 🥺
(1) 인간 : 어릴 적 바다에 빠진 걸 구해준 관계 (2) 인간 : 과거 보석을 위해 인어를 착취한 인간의 후손과 인어의 후손 (3) 신/요괴 : 과거 서로의 터전을 두고 살벌하게 영역 다툼을 했던 관계 (4) 신/요괴 : 대략 백 년 전 영역다툼 이후 다친 스미레를 치료해준 관계.
>>362 크악~~ 멀티플레이를 잘 못해서 반응해준 걸 지금 봤다아으아 ~~ 8ㅁ8 나야 너무너무 좋지. 하쿠주도 혐관 좋아해? 나두 좋아해……얼마나 오래 싸운걸로 할까? 전쟁의 방아쇠는 누가 당겼을까 등을 정하구 싶어! 그리고 어느 쪽이 졌고 얼마나 피해를 입었는지도.
>>363 일단 먼저! 스미레가 인간 불신에 걸리게 된 이유는 이래. 인어의 눈물 즉 보석을 탐내던 인간들의 사례가 전부터 있어왔고, 자신 세대에서 제 종족이 당한 걸 본 경험까지 합쳐져서… 묘하게 인간을 깔보면서 인간한테 당한 기억 때문에 좀 몸 사리는 구석도 있어. 강약약강의 모습이 좀 있달까… 그래서 신들에게도 무의식적으로 존댓말부터 나와 이런 걸로 사쿠야랑 어떻게 엮어볼 수 있을까? 사쿠야는 어떻게 반응해줄지 궁금해~ :3
>>364 아무래도 둘다 요괴니까 반백년 정도 투닥거렸다는 건 어때요? 백년 동안 싸웠다.. 라도 하기엔 아무리 요괴라도 백년이면 지쳐서 그냥 다른 곳 갈 거 같구 ㅋㅋㅋ
시트를 읽어봤는데 방아쇠를 당긴 건 스미레쪽이면 좋겠어요. 하쿠가 강이랑 늪 건너면서 유유히 즐기다가 우연히 어느날 좀 멀리 나갔는데 그게 스미레 최애 구역이었고 그날부터 신나게 싸웠다든가..? 누가 이겼는지는 정하기 힘든데 다이스로 정할까요? 피해 정도도 다이스로 100 굴려서 숫자 크기로 정하면 간단할 것 같구..
참참 한창 싸우다가 나중엔 조금 미운정도 들었다 같은 설정으로 하고 싶은데. 너무 심각하게 으르렁거리면 일상에서 맨날 죽기살기로 싸우기만 할 것 같아서요 ㅋ큐ㅜㅠㅠㅜ 하도 오래 싸우다보니.. 정도 들었다. 이런 느낌의 혐관? 하지만 본질은 혐관입니다. 혐관 좋아!!
>>366 반백년! 좋아! 50년 정도로 잡자 ):3 헉 조아~ 스미레가 방아쇠를 당기도록 할게! "어디 천한 구렁이 따위가 인어의 구역에 발을 들여?"라는 대사를……해도… 될까?! 쫌 그러면 당근을 흔들어줘……! 스미레한테도 욕해도 돼…! 난 어느쪽이든 상관없어서 그런데 하쿠주는 이기고 싶은 쪽? 지고 싶은 쪽? 하쿠주가 원하는 대로 해도 괜찮아~!!
음~ 좋다 학교에서 만나면 저 구렁이한테만큼은 안진다, 저거는 왜 또 여깄어? 하는 정도의?! (귀여워)
>>369 좋지! 그럼 좀 어릴 때겠네. 오히려 어릴 때니까 더 성숙하게 받아들이지 못했을 테고.
>>372 ㅋㅋㅋㅋㅋㅋ 스미레도 "너 지금 인간이랬니?(발끈)" 하고 반격 당하겠어 ㅋㅋㅋ 초반엔 진짜 살벌하게 달려들었는데 끝으로 갈 수록 ....또 왔군......(지침)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하쿠주도 스미스미로 불러주는건가?! ㅌㅋㅋㅋ 좋다 오웃,,, 좀 많이 피해 입었네. 하쿠한테 무슨짓이야 이 나쁜 인어..... 우리 소중한 하쿠..... ;-; 다른 학생들이 보면 얼음장처럼 차가운 스미레가 유독 A반(사실 하쿠에게만인데)에게 불태우는 것처럼 보이겠다
>>371 그렇다면, 이렇게 정리할수있지. 그 피해를 주었던 인간 집단이 있을거아냐. 실제 역사에서도 인어의 고기가 불사를 띈다 라는 속설이 있어서 사냥을 했다는 기록이 실존하고. 더군다나 인어의 보석을 노리는 주체가 다른 내막이 있어서 여기에 사쿠야의 복수가 얽히면 꽤 재밌는 내용이 될거라고 생각해.
>>374 또 왔군.. (지침) 이거 ㅋㅋㅋㅋ 너무 웃긴데 마음에 들어 ㅋㅋㅋㅋ 아냐 잘못 볼 수 있죠!!
두고보자인데 학교에서 또 만난게...(먼산) 몰래몰래 물 밖으로 머리 빼꼼 내밀고 찾을 거 같아. 얘 근데 갈 데는 있는거야?? 하면서. 바다에서 씩씩거리는 스미레도 상상돼서 너무 귀여워 ㅋㅋㅋ 되게 차가워보이는데 막상 성깔 있는게 너무 좋다. 이 정도로 선관 마무리하면 될까?!
>>377 사쿠야 아오이 선관이나 사쿠야 시트 드래그해서 봤을 때, 사쿠야는 신의 그림자 행세를 했으나 얻는 것 없이 토사구팽 당했다는 것 같은데… 맞을까? 나름대로 조사해봤는데 역사는 내게 영 어려워서 쫌 어렵다 ;-; 복수는 그래서 시트에 나온 모두의 몰락인 듯한데… 맞아? 🥺 복수가 얽힌다면, 보석을 노리는 주체에 대한 복수와 사쿠야의 복수가 결이 맞아 동행하게 된다던가?! ☺
>>378 고마워 따닷한 하쿠주…♡ 머리빼꼼이래 세상에 ㅋㅋㅋㅋㅋ 아기여워진짜 ㅠㅠ 좋아 나랑 재밌는 선관 짜줘서 고마워!! 수고했어!
>>379 그 건은 아오이와의 관계에서 부각되는 이야기. 사쿠야가 지금의 모습으로서 맛이 간건 스미레가 피해를 겪었던 시기(막부말 ~ 메이지 초)니까 딱히 관계가 없어.
그래서 복수는 무엇인가라고 말한다면 사쿠야에게는 늑대신 오오카미라는 벗이 있었다. 오오카미는 재액과 질병을 인간에서 몰아주는 역할을 담당하고있었는데, 이것을 천하게 여긴 신들의 알력으로 계략을 당해 신에서 요괴로 격하되어 신에게 선동당한 인간들에 의해 토벌당했다. 더군다나 이 시점에 가담한 신이나 인간은 대부분 사리사욕이 강해서 요괴를 토벌해 재물을 신에게 받치고 부귀영화를 누리거나 했을것이다.
복수는 이시점에서 이렇게 사리사욕을 위해 벗에 죽음에 관여한 신이나 인간을 모조리 멸절하고 다녔으니, 우연찮게 인어의 피해를 사쿠야가 갚아주었다면 어때. 빼앗긴 인어의 보석도 인어들에게 돌려주었다던가.
>>381 앗 그런 거구나. 설명해줘서 고마워 이런 설명 너무 좋아 🥺☺ 사쿠야 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었구나… 나라도 신이며 인간이며 원망 많이 하겠어 ;-; 사리사욕이 강하댔으니 오오카미 일에 가담한 인간들이 인어의 보석에도 손을 댔겠다 응응 사쿠야가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구나 너무 좋아. 구원이라기엔 피비린내가 진동하겠지만… 스미레 입장에선 눈물 젖은 눈으로 멍하게 자신들의 복수를 대신 행해준 사쿠야를 바라보며 그때부터 받은 은혜만큼의 값을 반드시 치뤄 돌려주겠다고 생각할 거 같아. 사쿠야한테 살갑게 굴진 못해도 확실히 양순하게 굴겠어 대부분의 뜻도 같이 행하자고 할 거 같구……! 아마 죄없는 인간을 건드리진 못할 것 같지만 좀 비겁하게? 변명가능한 뒷수작이나 방관만은 할 수도 있겠어
>>383 사쿠야 곁에서 같이 다니며 겉으로는 냉정하게 구는데 속으로는 정말 이게 맞는 걸까, 할 것 같아. 아야카미에 올 때 까지 같이 다녔을까, 아니면 아야카미에 오기 전에 더이상 못하겠다며 스미레가 떠났다가 아야카미에서 만났을까, 아니면 다른 연유가 있을까.....!
오히려 뭔가 꾸미려고한다면, 먼저 제안해 올가능성이 그러면 높을걸. 그런경우라면 싫어하지않고, 뭐 사상에는 차이가있지만서도 이용할건 이용하는 쪽이니 서로 win-win인쪽을 추구할테고 말그래로 어떤 사건이 있으면 그걸 이용하려할거고 재미좀 볼텐데 도와주겠어? 라고 이야기할수있는 상대가 될듯한데.
@사쿠야주 선관에서 얘기했던, 인어의 복수를 해주고 보석도 돌려준 부분을 과거 독백에 쓰고 싶은데 혹시 이런 상황으로 묘사해도 될런지 봐줄 수 있을까? 🥺 내용은 아래에 있어 ;3c 슬그머니 뭍으로 나온 (스미레)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황금빛 태양보다 눈부셨던 연홍빛. 벚꽃 내가 날 것 같은 신격 아래 짙게 쌓인 붉은 인간 산. 그 옆, 당시 우리가 흘렸던 눈물— 보석들. 더이상 아름답지 않은, 핏빛으로 얼룩진 과거의 염증이 씻겨나가던 그 순간. 일평생 굽힘 없음이 마땅한 고결한 핏줄이 최초로 고개 숙인 그 순간. 지고하며 존엄하신 주신께 감히 청합니다. 「이 스미레가 당신 곁에 머무름을 허락해주소서.」
그렇담 차용해서 슬그머니 뭍으로 나온 (스미레)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황금빛 태양보다 눈부셨던 검정. 칠흑의 깃털이 하늘을 증오로 뒤덮는 듯한 신격 신격 아래 짙게 쌓인 붉은 인간 산. 그 옆, 당시 우리가 흘렸던 눈물— 보석들. 더이상 아름답지 않은, 핏빛으로 얼룩진 과거의 염증이 씻겨나가던 그 순간. 일평생 굽힘 없음이 마땅한 고결한 핏줄이 최초로 고개 숙인 그 순간. 지고하며 존엄하신 주신께 감히 청합니다. 「이 스미레가 당신 곁에 머무름을 허락해주소서.」
오케이 일단 그 정절의 신이라는 이야기를 수위를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조금 들어두고 싶다. 설정을 알아야 엮을 거리를 생각할 수 있을 테니까. 아오이는 신대神代는 타카마가하라를 중심으로 이따금 인계를 들르는 느낌으로, 청동이 전래되는 야요이 시대 이후로는 거의 인계에서 있었다. 포피는 주로 어디에 있었는가?
>>452 정절貞節 쪽인가. 정절의 신이었던 포피는 어떤 식으로 신격을 관장했는가? 성격이 어땠는지, 이름은 무엇이었는지도 가능하면 알려주길 바란다. 아오이는 기원후 1000년... 대충 초반에 힉힉호무리가 되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KAMISAMA였으니까. 그나저나 자결해서 텐구가 된 쪽이었나. 야요이 전, 신계에서 알고 지낸 사이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하는데.
정절이란 게 꼭 좋은 쪽으로 정절은 아니어서 말이지 자세한 건 알아서 상상해 주게 성격은 지금과는 반대로 쾌활하고 활동적이었지 이름은 이디스 정도로만 알고 있으면 편할 것 같고.. 신계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 정도 아주 좋네! 근데 포피는 텐구의 모습 때에는 성격이 좋이 못한지라 상대할지는 모르겠다. 적어도 텐구가 아니었을 때에는 나름 호의적인 관계가 좋을 것 같은데
>>456 과거 설정을 풀면서 나와 설정을 맞춰보면 되는 것이다 🤭 모노리는 일본 신화와 어디까지 얽혀 있는 편인가? 아니면 일본 신화와는 관계가 없는 쪽?
>>457 포피는 서양권 신이었나? 이디스라는 이름도 그런 느낌이고 🤔 음... 혹시 사쿠야주가 오면 의견을 물어본 후 세 명이서 함께 말을 맞춰가면서 선관을 짜보는 것은 어떤가? 지금은 말고. 그야 사쿠야주가 텐구 시트가 오면 접점이 있기에 선관을 짤 것이라는 것처럼 이야기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아오이는 사쿠야와 또 신대神代 시절의 접점이 있으니까 셋이서 말을 맞추는 편이 낫다고 보인다.
텐구래서 당연히 동양 쪽이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서양이라니 이건 생각지 못한 반전이군... 아니, 아담과 이브에서 혹시나? 하기는 했지만 😑
아오이는 일본밖에 모르는 그야말로 보수 중의 보수, -꼰-일 예정이라서 선관을 짜기에는 조금 어려워질 것 같은데 나중에 일상에서 처음 관계를 만들어보는 건 어떤가? 그래도 같은 오래된 신이니 ( 한쪽은 비록 요괴가 되었지만 ) 만난다면 그쪽에 초점을 맞추어 관계를 진척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
>>465 [ 아오이는 신대神代는 타카마가하라를 중심으로 이따금 인계를 들르는 느낌으로, 청동이 전래되는 야요이 시대 이후로는 거의 인계에서 있었다. ] ( 복붙신공 ) 이런 느낌이었다. 당장 생각나는 건 조몬 시대에 모노리가 인간에게 해가 되는 짓을 저지르기에 인간들이 아이고 이대로는 못 살겠다 하면서 가끔 지상에 오던 아오이에게 살려달라고 제를 올려서 아오이가 모노리를 찾아 꾸중을 놓거나 적당히 타일렀다는 전개인데, 모노리주는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군. 아니면 다른 관계가 떠오른다면 그것을 제안해도 좋다.
>>467 아오이는 절대로 대가를 받지 않고서는 누구 좋으라고 신위를 떨치는 일이 드문 굉장히 성질 더러운 KAMISAMA였기 때문에... 그때마다 인간들이 아이고 살려주세요 하고 성화였다고 치자 그럼. 그때마다 가서 또 당신입니까????🤨 하고 지겨워하는 듯하다가, 어느 날부터는 그 때에 기분에 따라 인간들이 아무리 부탁을 드려도 쌩까고 어느 날은 기분이 좋다고 들어주고 슬슬 연례행사에 가까워져서 언젠가부터는 가벼운 마음으로 모노리한테 가서 예끼, 그만둬라─ 하면서 짓궂게 타이르는 형태로 진화(?)했을 것 같은데. 그럼 모노리는 아오이를 어떤 식으로 보았을 것 같은가? 힘이 약해져서 나쁜 짓도 못하게 된 것을 보면 ( 물론 에도 이래로 올해 처음 나와서 올해 본 것이 되겠지만 ) 어련히 그렇겠지─ 생각하고 말 것 같다. 흥망성쇠를 누구보다 깊이 알기 때문에 별 감흥은 없다고 한다.
>>470 정 들어서 고분고분한 모노리라니 아오이 할아버지는 사실 복받은 것이 아닐까...🥺 오케이 확인했다. 그러다가 야요이 시대가 당도하면 아오이의 위상이 말로 하지 못할 정도로 높아져서 모노리와 만날 일도 거의 없어져서 점점 한때의 추억처럼 자리잡혔다는 것은 어떤가? 대충... 야요이인들에 의해 그때의 조몬 부족들이 토벌당해 ( ) 자연히 모노리에 의해 못 살겠다 하면서 관례처럼 아오이에게 제사를 올리는 경우도 없어졌다는 느낌으로. 그러다가 청동기가 몰락할 대로 몰락한 헤이안 쯤에 아오이가 힉힉호무리가 되었으니 그 이후로 다시 만난 것은 올해가 되지 않을까 싶다.
큰 신으로 있을 적 비사문천과 이따끔 무예를 겨루곤 했는데, 때문에 카가리랑 두어 번 마주친 적 있었겠다, 같은 사소함이었습니다😏
였지?
큰신 시절 나기는 외형이나 성격적으로 어떤 느낌이었어? 그 시절 카가리는 대충... 각 잡히고 공손한 태도의 직장인... 외형은 인자하고 자애로운 인상의 성인 여성이었어(situplay>1597033111>16) 무예 겨루기를 제안한 건 누구였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손님으로 찾아오는 쪽은 나기라고 해도 될까? 그렇게 하면 카가리가 나기를 맞이하고 안내했다고 하면 될 것 같거든🤔 파악을 위해 우선은 간략하게만 던져볼게.
>>489 외형은 지금이랑 다를 바 없는데 눈에서 생기가 돌았고, 속 넓고 공평+자애로운 성격을 상정해두긴 했으. 몇 가지 생각해두긴 했는데.. 얘랑 비사천문은 제법 오래 무예를 겨뤄왔고, 친분도 있어서 카가리가 미물에서 신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지 않았을까? 나 사실 카가리의 이지 한 조각이 되고 싶거든 ㅋㅋ? 진짜 미물이 신이 되어 더 큰 신을 모시는 게 기특해서 학문, 의술, 무예, 도술 등등 여럿 가르쳐 도움 주었다는 설정 어때?
>>490 아마 에도 전후쯤? 사실 아오이랑은 상반된 부분이 많아서 충분히 맛있게 엮어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아오이 신격이 청동기인만큼 아마 조몬? 부터 존재했지 싶은데 맞나?? 큰신이었적 성격도 좀 궁금하다. 사실 형님아우 하면서 친목질하다가 균열 > 아오이 쇠락+얘 반쯤 돌아버린 이후로 척을 짐 > 현재 , 같은 전개도 갠적으로 끌립니다
>>491 그럼 에도 전까지는 카가리와의 선관에서도 언급되는 [ 속 넓고 공평+자애로운 성격 ] 이었던 것으로 알아둬도 문제는 없나? 아오이는... 신대神代부터 있었다... 조몬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애매하지. 이자나기가 어쨌고 아마테라스가 어쨌고 하는 그 신화 시대 말이지. 신위가 갈수록 떨어져서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한 것이 1000 초반 몇 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에도 시대 즈음에 다시 살짝 나왔다가 막부가 무너지는 것과 비슷한 시기에 다시 후다닥 들어가서 현대, 올해 시점에 와서야 다시 바깥으로 빼꼼 드러난 폐급이다. 😓 잘나갔을 때 성격은 오만하고 자기밖에 모르고 사람관계도 우습게 아는 본투비 KAMISAMA 정도였다. 머리색도 지금과 달리 금빛에 가까웠고. 일단 나기도 꽤나 신대神代 극초반부터 있었던 신으로 이해해도 괜찮나? 그런 것 같으면 가끔 만나면 가볍게 수다나 떠는 가벼운 친우지간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 신격도 비슷하고 ) 그 대신 아오이가 당시엔 신으로서 가져야 하는 온후함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에 당시의 나기가 짜식눈으로 보지나 않았을지 걱정이다...🤭
조금 고민을 해봤지만 한번 여기서 구해볼까! 일단 유우키는 아야나라는 정말 어릴적부터 알고 지낸 이가 있긴 하지만.... 유우키주는 소꿉친구 플래그를 정말로 좋아해서 신이나 요괴가 아니라 어릴적부터 정말로 친하게 지낸 인간 소꿉친구 관계를 한명 구해볼까 싶어! 물론 소꿉친구라고 해도 아마 신이나 요괴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을테고, 그냥 아야나에 대해서는 시라카와 가에서 대대로 모시고 있는 명가의 아가씨라서 자신도 모시고 있다 정도로만 설명할거야! 물론 아야나가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고 한다면... 아마 좀 더 이야기는 하겠지만...
>>491 지금은 망나니가 된 캐릭터가 과거엔 아름다운 심성이었다는 설정 진짜로... 너무 좋아...
그리고 이지 한 조각이라니 이 설정도 정말 좋은데? 그럼 그거 채택하자! 카가리는 처음 만났을 적에는 문자 그대로 17cm정도 되는 작은 벌레였을 거야. 그러다가 점점 사람만큼 덩치도 커지고 나중에는 시트에 쓴 반반 섞인 외형이나 유사 천수관음처럼 됐을 것 같네. 이것저것 가르쳐준 게 많으니 카가리 입장에서는 나기가 스승처럼 느껴졌을 텐데, 카가리의 옛 얼굴이 표면적으로나마 자애로운 인상인 것도 그시절 나기의 분위기를 참고한 영향이라고 해도 될까?
가르쳐준 게 많았으니 사적인 대화도 많이 나누지 않았을까 하는데... 그렇다면 종종 속내를 털어놓는 일도 있었을 것 같아. 이 설정 괜찮을까? 카가리가 다짜고짜 사고를 치고 쫓겨난 건 고치지 못할 난폭하고 이질적인 본성을 정체성에 맞지 않는 생활로 억누르다 결국 터져 버려서거든? 어린 신이었던 한동안은 자기 자신의 폭력성이나 비인간성에 관해서도 나기한테 상담하지 않았을까 해....👀 이것도 좀 지나고 나서는 더는 안 풀어놓고 속으로 삼키기만 했을 것 같지만.
음~ 그리고 나기는 언제쯤 흑화했어? 카가리가 반역 저지른 건 대강 헤이안 말 무렵으로 생각하고 있어. 만약 나기가 그때도 온화한 대신으로 지내던 시점이라면 자기가 가르쳤던 신이 반역 저질렀다가 쫓겨났다는 소식을 어떻게 생각했을지도 좀 궁금해😏
과거엔 온화했던 두 신이 결국 사고 치고 성격 버렸다는 공통점 때문에 썰풀이가 길어졌어.... 재밌다 헤헤....😇 물론 설정충돌이 있거나 생각한 방향과 달라서 안 된다면 언제든지 가차없이 쳐 달라구~
>>493 그땐 둘이 다른 의미로 극과 극이었네 좋아 좋아 얘도 신대부터 존재했음에 아오이랑 제법 오래 안면 트고 지내긴 했겠다. 양쪽 모두 온전한 신으로 영위했던 시기엔 가벼운 친우로 지내다가... 아오이는 격하했고 얘도 맛탱이가 갔으니.. 서로 제 코가 석자인 갈수록 함께 어울릴 여유는 없지 않았을까 싶다. 아오이가 본투비 KAMISAMA 시절엔 오만하게 굴어도 옆에서 허허실실 댔겠지만 지금은 이따끔 지 기분 저조할 때 찾아가서 너 예전엔 잘 나갔는데 지금 왜 이러냐? << 느낌으로 성질 살살 긁어댈 거 같은데 괜찮을까??
>>489 실은 나 사제지간에 환장하거든... 카가리주 마음에도 들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그럼, 비사문천과 주에 두어 번은 무예를 경합하곤 했음 >> 비사문천이 제 권속이라며 작은 지네였던 카가리를 소개 >> 미물 된 자가 덕을 쌓아감이 기특해서 방문마다 카가리를 돌봄 >> 정도 들었고, 카가리가 큰신으로 거듭났으면 하니 비사문천에게 부탁. 본인이 카가리의 교육을 자처함 << 관계에서 기본 되는 바탕을 정리해 봤는데 어때? 이대로 가도 괜찮아? 카가리 설정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친다 싶거나, 불편하면 언제든 말해줘. 저 때 카가리 분위기나 표정이 얘한테서 기반 둠도 당연히 오케이야. 오히려 너무 좋지... 지금은 상시 건조한 낯, 웃을 때도 실소나 조롱이 전부지만 저 시기엔 다정이나 자애롭다 하면 연상되는 그런 얼굴 있잖아? 어슴푸레 머금은 미소가 디폴트였지 싶거든. 인자하나 스스로가 감정적임을 알기에 공명정대함을 유지하려 무심하게 굴어도, 사적인 자리에선 속정 또한 깊었다고 봐. 아마 카가리에게도 정성을 쏟지 않았을까 싶어. 자기 속에 쉬이 휘둘리는 만큼 사람을 판단할 때도 도의적 기준보단 제 주관에 의거하는 경우가 다분했을 텐데... 본성을 고민하는 카가리에게 카가리가 바른길을 걷게 하기보단 어떤 모습이든 편을 들어주겠다며 이해자가 역할을 해줬을 거 같어.
인세에 직접 개입하려 들진 않았겠지만, 인간의 문화를 이해할 겸 견문도 넓히기 위해 이따끔 나그네 신분으로 둘러보긴 했거든? 년 단위로 그랬을 텐데.. 카가리 애기 땐 함께 동행도 했었단 설정 어때? 카가리에게 신으로서 인격이 완전히 자리 잡히기 전엔 스승이니 뭐니 해도 평소 카가리가 상전이었단 느낌도 너무 좋거든 갠적으로 ㅎㅎ
아마 에도가 끝날 즘 엇나가기 시작해서 헤이안 말 무렵엔 완전히 정신 놨다고 봐. 내 욕심이긴 한데... 카가리가 반역 저지르기 직전 마지막으로 나기에게 상담했으나 얘가 영문 모를 소리하며 주변이나 태워대니 그로서 미련이 완전히 끊어졌단 설정은 어때? 솔직히 카가리 과거사에 너무 깊게 개입하나 싶어서 조심스럽긴 한데.. 거절해도 좋으니 편히 알려줘~
소식 접한 직후엔 남의 일인 양 관심도 두지 않았을 거 같거든.. 만약 위에 말한 대로 간다면... 다 뒤집어놓고 외려 초연해진 지금에서야 뒤늦게 그때 일이 신경 쓰이지 않을까 ㅎㅎ?
>>498 당연히 문제는 없지 다만 그 중기 직전 즈음이 언제인지 알고 싶은 것은 내 과한 욕심이려나 😓 아오이 또한 신대의 초기부터 존재했던 신이기 때문에 아마도 네 가지 중 하나의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 같은데.
1. 친구다 2. 신들의 복잡한 사정으로 모종의 상?하?관계는 존재한다? 3. 전통적으로 권력자/위정자/지배자들/혹은 그것이 되고자 하는 자들/그것과 관련이 있는 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신이기 때문에, 이 관련으로 모종의 거래를 한 적이 있다. 4. 기타 ( 아무 다른 아이디어 괜찮다 )
누에에 관련해서 무언가 관계를 맺기에는 헤이안 후기에는 이미 세상으로부터 도망쳐서 간간이 눈팅만 하는 처지이군... 까비... 🥺💦💦💦
>>501 시기상으로는 천손강림 이후? 그 전까지는 적당히 존재하되 끊임없이 자아에 대해 되묻는 그런 상태가 아니었을까 싶어! 굳이 비교를 한다면 학창시절 반 한 구석에서 끊임없이 중얼거리며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고 있는 그런? 타입의 신이었다!
그러니 아무래도 1번과 3번을 복합적으로 써보는 건 어떨까 싶은데!!! 정확히는 3번>1번의 순일까? 아오이는 혹시 조몬시대의 초기 신토가 성립될 때 쯤에는 영향을 끼쳤을까? 아니면 역시 청동기 시대인 야요이때부터? 그렇다면 야요이의 천손강림과 엮어서 본격적으로 신앙이 퍼지고 신과 인간 요괴가 혼합되어 살아갈때 즈음에 야요이쪽의 신앙이 아오이쪽에 편입되어 사라지는 편이 좋아보이는데!!!
>>499 카가리 선관도 틈틈이 눈팅하고 있었는데 잠깐... 헷갈리는 게 생겨서... 일본 역사상 일단 (앞에서 대충 많은 일)→헤이안 시대→(중간에 대충 많은 일)→에도 시대→(이후 메이지 시대 등등 현대까지 쭉쭉쭉) 순인데, 나기가 엇나가기 시작한 게 정확히 어느 때인지 다시 확인 받을 수 있나? 아오이는 1000 몇 년 초기(이 때가 헤이안)에 힉힉호무리 짓을 시작했다는 설정이라서... 정확히 나기가 언제쯤부터 엇나갔는지 확실하게 확인 받야이지 선후관계를 정립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너 예전엔 잘 나갔는데 지금 왜 이러냐?<< 당연히 괜찮다 🤭
>>500 아니 들어봐 ㅋㅋ; 내가 일본사 지식이 전무에 가까울 정도로 미흡해서 시대표 띄워놓고 시기 정하다가 헤이안이랑 에도 위치를 바꿔 적었다; 좀 쪽팔리니까 모른척 ㅇㅋ? 헤이안 초에 일 터짐. 이쯤에서 수틀리기 시작>> 말기에 완전 맛탱이 갔고 >> 정병극대화 >> 에도부터 인생무상 << 이거 참고해주면 될 거 같아. 헷갈리게 만드러서 쏘리ㅜㅜ
카가리주도 내가 답레에서 에도 말기라고 적은 부분 헤이안으로 바꿔서 봐줬음 좋겠습니다.. 부탁해용~
>>505 일단... 소싯적 시절의 아오이의 행적은 전체적으로 두루뭉실하지만, 아마노이와토 전설의 거울이라든지와 엮이지 않으려야 엮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야요이 이전 초기 신토에도 영향을 미친 바가 적잖이 존재는 할 거라고 대충 생각해두고는 있다. 야요이 이전에도 종종 인간계에 하강하기도 했고 말이지. 야요이 쪽의 신앙이 아오이 쪽으로 습합되었다, 는 이야기는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볼 수 있나? ( 그나저나 야요이 시대도 이야기하느라 야요이 이름과 종종 헷갈리는군 🥴💦💦 )
아오이와 불교의 상관관계는 청동이 신토의 신을 위한 제사용품보다는 주로 불구佛具나 대불大佛의 재료로 옮겨타면서 서서히 신앙을 그쪽에 빼앗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오이는 철저하게 순수 신토 신으로만 남았으니까. 그러나 신앙을 빼앗긴 것에 대해 불교에 특별한 분노 같은 것은 가지지 않았다. 이 점은 선관하면서 참고해주면 고맙겠고. 아마 시기는... 으음, 대충 나라 시대 즈음으로 보면 편할 것 같군. 야요이와 불교의 상관관계도 조금 더 자세히 들려줄 수 있는가?
>>507 오케이 오케이 👌 헤이안 초에 일이 터졌다면 아오이도 "아직은" 바깥을 돌아다니던 시절이었는데, 으음.. 「그때의 일」을 멀리서 보아 알고서 ( 청동의 상징성에 따라 신사神事의 신이기도 하기 때문에 잘나갔을 때는 신들의 사정을 줄줄이 꿰기 일쑤였다 ) 나기에게 조금... 눈치없는... 소리 했다는 것으로 설정해도 괜찮은가? 👀 괜찮다면 뭔 소리를 했는지 살짝 써보겠다...
>>508 확실히 삼종신기중 둘이 청동기이기도 하니까 생각보다 엄청 오래되었구나 아오이님... 사실 이쪽으로 이어보는게 더 어울릴것같기도? 아마노이와토 전설에서 보면 아마테라스가 아마노이와토에 들어가는 것으로 인해 세상은 태양을 잃고 어둠에 휩쌓였다>태양의 소실로 한치앞을 알수 없는것으로 인해 인간들은 어둠속을 헤매고 이로 인해서 부디 신이시여 도와주세요하던 것이 야요이의 인격형성에 영향을 끼쳤다-정도로 해도 될것같고? 이러면 굳이 천손강림까지 안가도 인격적으로 형성된 신인 두명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갑자기 자신을 향해서 빌어대는 인간이 없어져서 무슨일인가 했더니 아오이가 팔지경에 연관된걸로 인해 직접 만나게 되었다=이걸 두 신을 주신으로 삼는 부락의 전쟁or합류정도로 하고 둘중 '실체가 없는 신'에 대한 신앙이 점점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두 신화가 통합되어 아오이 신앙의 형태에는 야요이 신앙의 흔적이 스며들었다던가?
야요이의 경우도 불교 자체와는 별 연관이 없지만 신앙의 형태와 오다 정권의 불교탄압정책이 겹쳐지며 야만의 시대였던 당시답게 배우지 못한 일부 민초에 의해 아직까지 근소하게 야요이 신앙을 이어가던 부락이 습격을 받으며 왜곡하는 과정에서 신앙의 형태탓에 '존재하지 않으며 실체 없는 것'인 야요이가 '공'사상과 맞아떨어지면서 얼마 남지않은 단독신앙이 사라지게 되었다-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어때?
>>510 아오이도 신격이 애매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마노이와토 전설을 거치며 신격을 확립했다고 해도 이상할 것이 없을 것 같군. 그렇게 따지면 두 신은 같은 전설을 통해 신격을 제대로 확립하게 된 셈이고, 야요이주가 말한 두 번째 문단 ( 갑자기 ~ 스며들었다든가 ) 까지 그대로 곁들이면 그야말로 맛있는 미식이 될 것 같군. 😏
부락의 합류는 평화가 좋은가 전쟁이 좋은가? 전쟁으로 빠진다면 승패는 어찌할지도 관건이 되겠군... 🤔 함께 모셔진 시절조차 있었으니 생각보다도 훨씬 밀접한 관계가 될 것 같군. 모셔지다가 아오이가 야요이 신앙마저 완전히 77ㅓ억 할 때까지 얼마나 걸린 것으로 생각해두고 있나? 시대나, 당대 덴노쯤을 말해주면 알기 편할 것 같다. 습합되어지면서 야요이의 반응이 어땠을지도, 후에 남아있었을지 완전히 떠났을지도 알아두고 싶다. 아오이는... 알다시피 KAMISAMA ( 패시브 : 오만 ) 이라서 죄책감 비스무리한 것도 없었을 것이다... 🤦♂️ KAMISAMA 시절을 풀면 풀수록 어째 점점 싸패인데 그냥 맞는 것 같으니까 싸패였다 치자... 🤦♂️
오다 정권이면 우리 힉힉호무리 신께서 방에서 헤헿 하고 있던 때로군... 이쪽으로는 나중에 서로 야 너두...? 하면서 동병상련?하는 것밖에 생각이 나지 않는군. 참, 야요이가 요괴가 된 것은 그 사건 이후라고 봐도 무방한가?
>>511 그렇다면 최초의 조우는 대충 그쯤으로? 하면 될것같구먼! 실제로 아마노이와토는 제법 큰 이벤트였으니까...
전쟁보다는 평화롭게 각 부족의 결혼동맹인 편이 조금 더 어울릴것 같다! 전쟁이라면 오히려 아오이쪽에서 공격하는 편이 조금더 신격으로 따졌을때 맞을것 같고! 청동기 VS 아무것도 없음이니... 개인적으로는 합류부터 신앙 흡수까지는 전승시대에서 끝내버리고 싶어! 합류는 게이코, 완전 흡수는 주아이즈음이면 어떨까? 야요이가 지닌 성질상 이 역시 '원래부터 아오이가 한 것'이라는 형태로 흡수되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이걸 야요이의 신격이 처음으로 발동된 사건이라고 했으면 한다😄 성격란에도 있듯이 근본적으로 '야요이가 했던 일은 선행이든 악행이든 주변의 누군가가 뒤집어쓴다'. 이걸 살려보고 싶단말이지~ 그대로 흡수 된 후에는 아오이의 기억에서도 지워졌다가 나중에 다시 만난걸 계기로 그런게 있었구나~하고 깨달아주면 좋겠다... 사실은 KAMISAMA시절의 아오이... 지금이랑 정반대인게 너무 귀여워서 참을 수 없기도 하고 말이지!!!
사실 오다 이전까지는 스스로를 누에라고는 불러도 신격을 유지는 했을테고 그덕에 아오이한테 흡수당한이후 이곳저곳 떠돌면서 자기 신앙을 세워도 보았을테지만 불교탄압과 동시에 자기도 탄압당하면서 이래저래 번아웃이 빡세게 와버린거야...
아, 내일 잇기 전에 이것만은 확실하게 물어두고 싶은데 야요이는 엄밀한 틀에서는 정확히 신인가? 요괴인가? ( 캐릭터성과는 상관없이 ) 다른 게 아니라 신세기 아야카미 내에서는 신과 요괴의 경계를 일단 확실하게 긋고 넘어가는 방향을 지향하기 때문에 만일 요괴보다는 신의 성격이 강한 듯하면 개인적으로는 신 시트로의 전향을 적극 권장한다. 난 설정을 받아봤을 때부터 신에서 요괴로 전락한 건가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그렇지만도 않은 듯해서. 확답을 들어두고 싶다. 신 시트로 했을 때도 누에라는 종족을 유지하는 방향은 있으니까.
>>515 그렇다면 역시 신으로 종족 변경을 하는 편이 좋겠군! 정체불명이란 아이덴티티를 위해서 어떤 상태인지 몰?루인상태를 유지하려 했지만 아무래도 설정이 딥해지면서 신에 더 가까워져있는 모양이니까. 느낌으로는 요괴와 신의 비율이 51:49같은 느낌이라 언제든지 넘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라고나 할까. 시트는 오늘중으로 갈아오겠다!
>>512-513 합류가 게이코면 아마노이와토로부터는 상당히... 상당히 지난 때인데 ( 난 왠지 아마노이와토 직후 만남과 동시에 합류했다는 것으로 자연스레 생각해서 ) 혹시 그사이의 공백은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그나저나 「갑자기 자신을 향해서 빌어대는 인간이 없어져서」 단락이 아마노이와토 때 벌어진 일이 맞기는... 한가...? 너무 헷갈리는데... 연표... 연표 적어줘 ( ? ) 그대로 흡수 된 후에는 아오이의 기억에서도 지워졌다가, 라는 건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지워진 것으로 생각한 것인가, 아니면 아오이가 관심이 없어 깜빡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태합이면 도요토미 히데요시? 헤이안이라기에는 훨씬 이후로군. 실제 헤이안에 있었을지 모르는 누에와는 무슨 관계가 되는 것인지 물어봐도 괜찮은가? 그리고 "조몬 야요이"도 현대에 들어 쓰기 시작한 껍데기라고 생각했는데 조몬 야요이의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낸 게 그 당시라 함도 어떤 뜻인지 들어보고 싶다.
>>517 그쪽에 대해서는 호오리부터 스타트해도 몬다이나이. 신으로서의 신격각성의 시기가 비슷하니 자연스레 함께 숭배되었다는것도 나쁘지않을지도? 설명이 조금 부족했는데 정확히 그 '자신을 향해 빌어대는 인간의 감소'는 아오이와의 불편한 동거가 끝을 맺을자락... 아마 거의 본인에 대한 숭배가 남아있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야요이 본인입장에선 평소대로 있었는데 집이며 가구며 모조리 갑자기 사라진 느낌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이러니까 아무래도 물리적으로 존재에 대한 것이 없던것으로 되지 않았을까 싶다. 특성이 정체불명, 미지에 대한 공포에서 나온 거니까! 그래도 아오이에게 위화감정도는 남아있다던가 했으면 하는데 괜찮을까?
그리고 >>513에서 말했던건 아무래도 요괴 누에에 가까운 야요이였으니까... 없는 설정이라고 봐줘도 무관해! 실제 순서로 따지면 헤이안 당시 원인불명의 광증이 일어남>인간들 : 이건 요괴 누에의 탓이다!!>야요이 HAPPY해져서 스스로 누에라고 자칭. 이 당시 번아웃은 거의 말기>근데 여기서 진짜 누에가 쨘하고 나타나버림.>은거 야요이쪽이 일방적으로 사칭하는 관계일뿐. 근데 이제 누에토벌이 일어나고 잠잠해지니 ....써도되나? 해서 다시 자칭하기 시작한게 태합시절. 실제로 연표로만 따지면 헤이안 당시부터 쭉 누에라고 자칭하고 있어
조몬 야요이에 대해서는 확실한 설정오류. 어제 피곤해서 그래따. 굳이 이걸 살린다면 인세에 섞이기 위해서 '조몬 야요이'라는 가명을 돌려썼고 외형은 그때그때 바꾸었다가 되려나?
그래도 공식은 확실하게 현대에서 활동하기 위해 만들어낸 인간태에 가까워. 외형 원본은 지금 야요이가 들어가서 사는 집의 이전 거주인(행방불명)
>>518 호오리부터 시작해도 무언가 공백이 남는 느낌인데... 뭐 그 정도야 부락이 완전히 합류하는 데 그 정도쯤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생각해도 문제는 없겠지. 😏 위화감 정도가 남는 느낌은 잘 알았다. 그대로 설정으로 반영해주지. 🤭 불편한 동거를 할 때의 야요이의 태도나... 겉으로 보이는 성격? 아오이를 대하는 방식이 어땠을지 대략적으로 들어둘 수 있나?
아하 확실하게 이해했다. 설명 고맙군 🙏🙏🙏
아오이를 그쪽으로 엮을 건덕지는 보이지 않으니 조몬 야요이 설정은 야요이주 편한 대로 가면 될 것 같고, 남은 것은 헤이안 당시 누에의 이야기에 대해서 아오이가 슬쩍 기시감을 느끼다가 말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설정이 되겠군. 아오이가 이 관련해서 위화감과 엮어서 나중에 야요이와 만났을 때 알아봐도 괜찮은가?
>>520 나쁘지는 않았을것같다! 아무래도 당시엔 자아를 갖춘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좀 으스대는건 있어도 본격적으로 합쳐진 이후에는 그냥 그렇구나,하는 느낌으로 옆방에 사는 사람보듯이 봤을걸! 오히려 이렇게되니까 아오이의 야요이에 대한 인상같은것도 궁금해지고 막 그러네...
>>519 참으로 쓸모없는 일로 고민한다면서, 그 [ ]에게 < >을 먹일 뿐만 아니라 예정된 죽음의 공포로 다스리고 그 [ ]이 살면서 응당 앙심이 됐을 법한 일을 한 개 한 개 일러주어 그 원한을 일깨워 어디 도시나 촌락이라도 공격하며 그가 분노에 날뛰기 시작하면 인간들 측에서는 그를 참살慘殺할 것이 당연하고, 그렇다면 [ ]의 영혼은 원령이라도 되어 저주를 끊이지 않을 것이 당연하지 않냐, 그렇다면 인간들 측에서는 저들이 제어할 수 없는 힘에 두려워하여 [ ]을 신으로 모실 것이며 그렇다면 결과적으로 네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냐? 를 굉장히 따분하다는 듯이 눈썹 하나 깜짝하지 않고 말했을 것이다. 그리만 하면 너는 손에 죄 하나 묻히지 않고 코 푸는 격인데 왜 그렇게 쓸데없이 고생하냐, 는 뜻을 담아서 말이지...
「그 일」이 아직 진행중인 때를 가정하며 말한 것이지만, 나기주가 원한다면 「그 일」 다 터진 후도 상관없을 것 같다. 어느 쪽이 나을 것 같은가? 그리고 나기 반응이... 어땠으려나...? 👀
>>521 안하무인에 아무래도 역시 싸패... 였던 게 당시의 아오이라서, 아오이 쪽에서도 다른 신 대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태도로 야요이를 대했을 것 같다. 다만 사쿠야와 비슷하게 좀 더 「내 것」이라는 바운더리 안에 속했다는 느낌이라서, 조금은 팔이 안쪽으로 굽는 느낌은 있었을 것이다. ( 지극히 아오이 기준의 내 사람 챙김이지만 🙄 )
정리도 마음에 든다! 나는 두루뭉술하던 과거사에 구체성이 생겨서 오히려 좋은걸😙 카가리가 나기를 닮았다니.... 신쿠노오우지사마 무신을 낳으시고 비사문천 무신 기르시니(?)
나기를 사군(師君)이라고 불렀을 것 같은데 이 호칭 어떠십니까???😙 이런 관계가 된다면 '그' 무신한테도 나기는 각별했을 것 같은데?? 이런 비유는 좀 뭐한데 제2의 아빠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철저하게 동물적인 관점에서, 동족이거나 같은 무리인 것도 아닌데 자길 세세하게 챙겨 주고 보살피는 관계를 무신 나름대로 정의해보려 한 결과.... 그나마 보호자가 가장 유사하겠다 싶어서 내려진 결론이야. 신(이 되어가는 영물)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것들을 손수 알려주고 이끌어주고 신이 되기까지 자립을 도왔다는 점에서 말이지🤔 물론!! 진짜 아빠라고 생각한다는 건 당연히 아니고!! 대략 그 정도로 의미 있는 위치로 여길 것 같단 뜻이야🙄🙄 진홍왕자님 상 냥 해...🥹 그 말 덕분에 조금이나마 멘탈 케어가 됐을 거라고 생각해. 근데 어렸고 눈치를 많이 봐야 살아남을 수 있었던 시절(미물 벗어난지 얼마 안 돼서 본능적으로 경계 많던 시절)에는 그대로 수긍한 척하고... 속으론 정말로 용인해줄 수 있는 선은 어디까지인지, 정말 편 들어줄 수 있는 게 맞느냐고 그때는 완전히 못 믿었을 것 같네.
오~ 그것도 좋다! 아니 이 사람 아이디어 뱅크잖아...? 근데 카가리 인세 출신이긴 하지만 원랜 지성 없는 벌레였어서() 아는 거 없기론 마찬가지라 인세 상식도 나기한테 배우는 부분이 더 많았을 것 같아...ㅋㅋㅋㅋㅋ 음~ 상전까지는 아니지만, 어렸을 때는 미숙해서 제멋대로인 기질 완전히 숨기지는 못한 정도일 것 같은데 어때? 제멋대로라고는 해도 지금처럼 ~꼰~ ~진상~ 식으로 막나가는 게 아니라 어린애가 눈 똘망똘망하게 뜨고 이거 하자 저거 하자에 더 가까운 느낌이었겠지만🤔 그리고 이건 나기가 자기를 예뻐한다는 걸 알아서 나오는 태도이기도 하다.... 신으로서 어린 나이였을 때까진 이랬겠지만 어느 정도 성숙해진 이후로는 앞에서 말했던 깍듯하고 예의바른 태도가 기본이 됐을 거야.
ㅇㄴ미쳐서 파멸하는 시기도 어떻게 이렇게 비슷하지?? 마지막 상담보다는 카가리가 일 저지르기 전에 마지막으로 얼굴이나 보자는 식으로 만났다고 하는 건 어때? 카가리 본인도 이미 지쳐 있었고, 나기도 제정신 아닌 모습 뻔히 보이니까 카가리로서도 제대로 된 대화를 바라진 않았을 것 같음. 카가리도 횡설수설 자기 하고 싶은 말만 지리멸렬하게 늘어놓다가 마지막에는 "오래전에 당신 말씀하셨지요. 이 ■■■가 어떤 모습을 하든 얼마나 궁흉한 천성 타고났든, 편 들어주겠다고. 그 위사(慰辭), 이제사 천약하실 수 있습니까?"라는 말 던지고 사라지지 않을까?? ■■■는 호법신 시절의 이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무리해서 억지로 분량 늘리진 말아야지~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지.... 억지로는 무슨 완전 재밋게 풀고 있죠???😎 나기주도 잇다가 생략해도 될 부분이나 설정상 무리다 싶은 부분 있다면 가차없이 쳐내줘~ 부탁해~
>>522 캡틴 말대로 사건이 진행 중일 때가 괜찮을 듯싶다. 시기는 이자나기에게 간곡하다 까인 직후로 상정하는 게 어때? 일 터지기 전 나기였다면 아오이가 제 곁에서 짐짓 오만한 태도로 이따끔 성질을 긁을지언정 허허실실 웃으며 '형님, 인세에서 일컫기를 노래라는 것은 무릇 신의 기예라더이다. 역증일랑 일시 접어두시고 한 소절 읊어보시지요.'라며 곡조나 뽑았겠지만, 아오이가 <>의 천성과 사정을 알면서도 위를 발언했다면 처음으로 극대노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걸 훈계라고 두시는 거요? 제 천운이 비루함을 깨닫고서도 그 아이에게 앙금이라곤 없었소. 삶에 납득하며 천진한 낯으로 시가나 외던 아이란 말이오. 인간으로 하여금 <>를 겁포로 모시게 하라? 그래봤자 재앙신 밖에 더 되겠소? 망언 마시오. 이 이상 욕 보이게 한다면 참지 않을 거요.' 라는 말 남기고 이자나미에게 청하러 갔을 듯하다. 이쯤 마무리짓기엔 심심한 감에 하나 첨언해보자면.. 후에 이자나미에게 더블로 까이고 다시 아오이를 찾아가 망언에 대한 대가를 통보했단 설정은 어떻게 생각해? 언젠가 댁 이름 외며 숭배하는 자 혀에 불이 붙어 타죽게 될 거란 식으로. 결과적으로 아오이는 쇠락한 신이고 그 과정에 한몫 얹고 싶단 욕심이 생겼다.. 물론 너무 깊게 엮였다거나 아오이 서사상 불가능하다면 얼마든 쳐내도 괜찮다. 모쪼록 편하게 말해줘.
예이─! 히데미주가 왔어!! 몇번 시트도 정주행하구! 자시키와라시님은 행운을 불러오는 수호신 같은 요괴님..? 맞지!? 그래서 말인데.. 이런건 어떨까?? 히데미가 마냥 방끗방끗인건 사실 좌부동님께서 불운을 옴뇸뇸 잡아먹어주어서 그런거였다~! 라는 스토리!
시트에 담기지 않은 이야기가 있거든. 어머니가 아파서 요양 때문에 아야가미쵸에 오게 된거니까. 아무튼 히데미는 우연히 오토아네 집 근처에 이사를 오게 된거고. 그때부터 사소한 접점으로 동네 친구이자 동급생이 되었다고 ᵔᗜᵔ
힛쨩은 지금이야 댕댕미 넘치는 태닝 초딩이지만 사실은 이사 오기 직전까지만 해도 병약 소심 우울이..! 그런 느낌이었다구. 하지만 이웃집 좌부동님의 신력 때문에 점점 긍정긍정 청춘─ 낭만─을 외치게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로 이어가면 재밌을 것 같아!!
매번 공짜로 신력을 받아가는것처럼 보이지만 동네 친구로는 간식을 나눠준다거나 개인방송에 후원하는 식으로 묘하게 공물을 바치게 되는 그런 장면도 떠오르네~~!! 요즘 뜨는 밈이나 고티 게임도 추천해주고!! 히데미는 자시키와라시님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걸 전혀 인식 못하지만 말이야.
오토아의 매력만큼 톡톡 튀는 독특한 말투 때문에 힛쨩은 요괴님을 아마 '할매─'같은 장난기 넘치는 별명으로 부를지도 몰라..!! 그리고 궁금한점 하나!! 이런 관계라면 과연 오토아와 히데미는 요비스테를 했을까..? 🤔
>>532 엄청난 정성이 훅 느껴지는 이런 레스.. 히데주의 상냥함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렇군요.. 햇살수인말캉아기히데미에게 그런 뒷사정이😮 이사 기념 인사라도 할 겸 뭔가 돌리러 왔다가 오토아가 뭐라도 받았겠다 기분도 좋아진 겸 냅다 행운버프 선사. 이런 접점은 어떠실까요? 아이를 좋아한다는 설정 상 우울(크흐흑,, 상상하는것만으로 맘이)모드 아기힛군을 보고 딱하게 여기는 맘으로 선사해 주었을 가능성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
신력보다는 요력이라 행운 매개체인 자신이 쓸 때랑은 반대로 타인에게 쓸 때는 엄청나게 강력한 행운을 선사할 것 같진 않지만..🙄(아이스크림 막대기 하나 더, 가 좀 더 자주 걸리거나 가끔 연달아 두 번 걸리게 되는 느낌이랄까요)그것만으로 힛군에게 웃는 얼굴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저 행복합니다..ㅠ ㅠ 기꺼이 힛군의 수호(라기엔 누군가와 싸울 힘은 없지만)요괴 되어주고 말겠어요...
앗!!!! 후원도 해 주는구나... 힛군 상냥해.. 그리고 귀여워.....🥹 힛군은 오토아가 스트리밍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 직접 말하진 않아도 현실 말투를 그대로 사용할 것 같기 때문에 예민하다면 쉽게 알아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뭐 사실 이건 알고 있어도 즐겁고 모르고 있어도 좋은 문제기 때문에 히데주께 맡기기로 하고..
힛군이 할매~ 하고 부른다면 오토아는 히데 소년 or 힛군 왔느뇨, 즈음으로 답해줄 것 같은데요..🤔 요비스테... 왠지 했을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장난스럽게 티키타카하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은 관계라 성을 부르면 뭔가 어색할 것 같기도 해서..^ ^
>>533 그 작은 선물.. 좌부동님 최애인 팥밥이었다고 해도 좋을까?? (´▽` ʃƪ) 이사도 왔겠다 건강 회복 기원차 정성껏 지었을테니까 아마 팥믈리에 옷-쨩의 입맛에도 찰떡이었을거야!! 🤗 (교토산 팥이라 더 달큰했다는 TMI까지) 애청하는 스트리머가 동급생이었다라는건 아직 모른다, 라는걸로 하는게 더 재밌을것 같아!! 이런덴 둔한 꼬맹이라 뭔가 묘~하게 비슷하다는건 느끼겠지만 설마 싶어할테고.
음음 그리고 요비스테한 친구가 생겨서 넘 좋구~~!! 좌부동님이 주신 미미한 행운도 땅꼬마에겐 강한 의지가 되었을것 같아. 불행해요- 우울해요- 라는 뻔하디 뻔한 이야기에 작은 축복 한큰술을 얹은것만으로도 커다란 변화가 되어서 돌아온걸 본다면!! 그저 가까이 놀았던 날은 왠지 모르게 평소보다 기분이 더 좋아─! 라는걸 느끼는 정도라고 생각할게!!
그리구 그리구... 집도 가깝고 자주 노니까 토아의 서브컬쳐한 취향을 조금 눈치채고 있다고 해도 될까?? 가끔 안보이거나 연락 안되면 쾅!! 쳐들어가서 '또 오락이가─ 니 계속 마 앉아만 있으모 콤퓨타에 빨리 드간디─'라고 안어울리게 코딱지만한 츳코미로 돌려서 말하기..! ◜ᵕ◝ (사실 왜 같이 안놀아주냐고! 돌려 말한것) 왠지 모르게 묘~~~하게 의지되는 기분이라 겉으로는 표현 안해도 계속 찾게되는 그런 느낌으로. 아무튼 유들유들 니트신님 너무 매력적이야 (ㅅ´˘`) 어마어마한 세월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긍정긍정! 호기심 가득인것도. 체신유행이랑 옛 말투가 조물조물 섞여있는것도 엄청 치이는 포인트───!
>>534-535 ...!!! ..!! ...!!!!!!!! .!! !!(너무 귀여워서 곧 죽을 것 같음) 정성껏 지은 팥밥이라니.... 그 정도면 당시에 쓸 수 있는 힘은 모조리 박박 긁어서 히데미에게 주었다고 해도 완전 OK입니다...^ ^ 좋아요.. 그렇다면 아직은 눈치채지 못 한 걸로 해 두고 나중에 일어날 해프닝으로 남겨 두죠! 알게 되었을 때 히데미가 어떤 반응을 해 줄지 몹시 궁금하지만 그건 꾹 참았다가 그 때 가서 보는 걸로...🥹
>가까이 놀았던 날은 평소보다 기분이 더 좋아< 크아악... 크아아악.... 최고의 칭찬이다..ㅠ ㅠ 오토아도 처음엔 그냥 팥밥도 받았겠다 예쁜 짓 했으니 한 번은 받아라 요녀석~! 같은 느낌으로 시작했다가 애가 점점 밝아지고 낭만! 청춘! 긍정! 외치게 되는 걸 보고 있자니 고 녀석 찬찬히 자라가는 게 귀엽기도 하고 점점 정이 가게 되었을 것 같군요...👀 이거 호칭 뿐 아니라 진짜 할머니의 맘 아냐
아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까지 쳐들어와서 잔소리해주는 아기히데... 아 너무 좋다.. 아 너무 좋은데?.. 좋다.. 좋은데요?....^ ^ 그럴 때면 '쉬이, 얘야, 조금만 기다려 보거라. 조금만 더 하면 최종 보스의 방 앞에...' 같은 대사를 치면서 화면에서 눈 못 떼고 있다가 힛군에게 냉큼 뒷목 잡혀서 슬슬슬 끌려나가 강제 외출을 하게 될 것 같다는 상상을 하고 있습니다.. 늙은이를 데려다가 무얼 재미 본다는 것이뇨, 하다가 막상 나가면 또 못이기는 척 즐거워하는...()
저야말로 이런 귀여운 친구랑 첫 선관을 맺을 수 있게 다가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하단 말밖엔 할 수가 없습니다...🥹
>>536 있는 요력 없는 요력까지 삐리삐리- 모아서 행운빔 지잉─ 해주셨다니 완전 에인절이시자나~~! 그런 좌부동님 모습 떠올리니까 저항감 없이 엄마 미소 피어오르는거 있지~~ -᷄ ᴗ -᷅ 초딩초딩한 애가 잔소리를 따따땃─!! 해봤자 타격감이라곤 1도 없겠지만. 이또한 애정인기라~! 엄마아빠한테 애정 넘치는(?) 잔소리를 들었던 기억에 무심코 따라하는걸지도!!! 😆 응응! 역시나 현실은 500년 업 짬바에 찍어눌려서 조근조근 소리 모르게 납작떡이 되겠지만..!!
추가로 하나만 더 덧붙여도 될까...!? 정말 다른건 엄~~~청 둔한 바보지만 좌부동님의 눈빛이 묘하게 반짝이기 시작하면 앗차, 뭔가 호기심이 발동했나- 장난기가 발동했나- 정도까지는 알아차릴수 있다고. 그래봐야 어떤 장난을 치고 싶어하는지 정도까지밖에 알아차리지 못한다는 그런 느낌으로.
무튼무튼 이것저것 덧붙이고 싶은것도 묻고 싶은것도 산더미지만 이정도로 선관 콕! 찍어놓고 일상으로 서서히 알아가는 쪽이 더 재밌겠지??? ͡° ͜ʖ ͡° 나도 귀염뽀짝한 선관을 흔쾌히 허락해준 오토아주한테 열렬한 감사의 인사를..! (人´_`) 사실 전부터 선관 신청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는데............... 눈치란건 밥솥에 넣고 취사 돌려버린 히데랑 반대로 어어어엄-청 고민 많이 했었거든. 덕분에 어장 방문 최고로 즐거운 새벽이었어~~!! 앞으로 귀여운 행운요괴님과 재밌는 추억 많이 쌓으면 좋겠어~~~!! 함께 시간 내줘서 고마워!! ◜ᵕ◝
>>537 그렇지만... 이렇게 귀여운 친구가 찾아와서 팥밥까지 줬는데 있는 거 없는 거 싹싹 긁어 내놓지 않으면 또 무엇을 주겠습니까..🥹 오너 맘같아선 100년 종신계약정도는 앗싸리 껌이라는 것이어요(네?) 히데미의 애정 넘치는 따닷한 잔소리 덕에 어쩌면 오토아가 사람? 다운? 생활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깐 해 봅니다..u u) 500년 짬바라 해도 인간 입장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이상한 컨셉질을 하고 있는 게임중독 꼬맹이 여자애일 뿐인 것을...() 어쩌면 히데미가 더 어른스러울지도 모릅니다!^ ^
다른 부분에선 둔하지만 그런 걸 눈치채준다고요... 히이이.. 히이이이... . . (이제 너무 행복 과다라서 냅다 울 수밖엔.) 당근빳다 당연히 괜찮죠~~~!!! 오히려 알아채고서 같이 어울려주거나 때로는 말려 주신다면 이쪽 입장에서는 너무너무 감사.땡큐.아리가또고자이마스입니다...🥹 부디.. 부디 괜찮으시다면... 부디.. 부탁드립니다.....🙏
허 허허헉 어장 방문 이후로 최고의 새벽....(이미 쓰러지고 말았다.) 리뉴얼 이후로도 조금 얘를 어떻게.. 또 굴리고 적응하지...🤔 했었는데 히데주께서 먼저 손 내밀어 주셔서 또 정말정말 기쁜 맘이었어요..🥺 앞으루 정말정말 잘 부탁드립니다..🥹
나기의 그 말에 아오이는 터무니없는 것을 들었다는 듯이 부채로 입을 가려 짧게 웃고는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여전히 눈치없으니 만약에 불쾌하면 얼마든지 당근 흔들고. ( 진짜 미안하다... 이 새1끼 싸이코패스야... 진짜진짜 미안하다... )
"망언이라면 당신이야말로 마세요. 앙금이라곤 없어 삶에 납득했다고요, 진심으로 그리 말씀하시는 겁니까? 진정으로 삶에 납득한 아이라면 제게 주어진바 죽음에도 납득하였을 터인데, 그런 아이를 구태여 요미黄泉로부터 끌어내고자 하는 당신의 저의를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삶에 납득한 듯싶으면 애초에 당신께서 그 아이를 살릴 이유가 없고, 반대로 삶에 납득하지 못했다면 죽음에 납득하였을 리도 없다, 앙금을 품지 않았을 리도 없으니 꼭 내가 말씀드린 대로만 행하면 아무런 뒤탈이 없어 만사가 평탄할 것입니다. 왜, 재앙신이라니 특별히 그릇되어 들린답니까? 잘 쳐보았자 엉망으로 덧대어져 간신히 연명된 삶일진대, 재앙신 밖에, 라고 함부로 낮출 정도로 지금 당신이 만든 그 삶이 재앙신의 것보다 몹시도 나아 보였답니까? 우스운 소리 마세요, 뭇 재앙신의 귀에 들어 내 친우가 경을 칠까 두렵습니다."
"두 대신께 청할 생각이라면 관두십시오, 이자나기의 신조차 이자나미의 신을 요미노쿠니黄泉国로부터 끌어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생각이 굳혀지셨다면, 그렇다면 요미노쿠니에서 그곳의 음식일랑 입에 대지 않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미소기禊를 행하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또한 담소 나눈 사이로서 드리는 조언이니 부디 욕먹었다 여기지 말고 친우의 마음씀에 한번쯤 돌아보아 주시길. 뭐, 차라리 죽음으로 따라 떨어지련다 싶으면 요미노쿠니로 돌아보셔도 상관은 없지만요. 태양의 격에 맞느냐 하면 이 입을 다물겠지만, 별로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했을 때의 나기의 반응도 궁금한데, 아오이가 이렇게까지 세치혀쑈를 했어도 나기는 여전히 망언이라면서 돌아와서 대가를 통보했겠는가? 망언에 대한 대가 건은 미안하지만 아오이는 철저하게 인간에 의해 영락했다는 서사로 하고 있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엔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어느 정도 차용은 할 수 있어 보이는데, 아오이가 딱 겁을 먹어 힉힉호무리가 되려고 할 때쯤, 실제로 아무 인간이 혀에 불이 붙어 타죽기도 해서, 「이게 그때의 저주인지, 아니면 자신이 죽인 건지,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단순한 우연인지 모르겠다」 하는 멘탈붕괴의 재료로 삼아보는 것은 어떤가?
>>524 조아써 아마 얘는 호법신 시절 이름으로 호칭할 거 같거든? 블러 처리하고 ■■■ 요래 불러도 괜찮겠지? [어린애가 눈 똘망똘망하게 뜨고 이거 하자 저거 하자에 더 가까운 느낌] 요거 그 나이 당돌한 꼬맹이 같애서 ㄹㅇ 귀엽거든? 지금 무신님 이미지랑 매치가 안 되긴 하는데 ㅎㅎ; 내가 키웠으니 마냥 귀여워만 할게 ^^ 마지막 독대도 당연히 ㅇㅋ 입니다. 내 부족한 싱크빅을 채워줘서 고마워. 카가리주 제안이 개연성이나 캐릭터 개성으로 더 정확한 풀이같다. 이후로 카가리는 지상으로 떨어졌고... 얘는 광증으로 시달렸기에 접점은 없었겠다. 생각나는 썰 정말 많은데 내가 한 번 풀기 시작하면 끝이 없어서 이만 말 줄일게 ㅜㅜ 요약하자면 과거 각별했던 사제 관계로 마무리해도 괜찮겠지? 둘 다 막판에 좋은 꼴 못 봤어도 서로에게 앙금은 없으니 해후가 무난할까 싶다가도 둘 성질 때문에 예측을 못하겠다 ㅋㅋ 카가리주 이어주느라 너무 고생했고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 좋은 관계 만들어줘서 감솹니다ㅎㅎ 수고 많아쏘
>>543 히히 히 히 어제 설정도 통과했으니까 호법신 이름 정식으로 알려줄래😙 카가리의 예전 이름은 '화문제천(化懣霽天, かもんせいてん)'이야! 한 글자를 다르게 해서 화문지천(化懣志天, かもんしてん)이라 하기도 하고, 생략해서 '화문천(化懣天)'이라고 불리기도 해. 만약에 일상 돌리게 된다면 직접 불러줘도 얼마든지 좋아! 그때는 원래는 미물 벗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고 정신적인 관록이 없었던 시절이니까 말이지~ 앗 근데 미숙했지만 순수하고 착했던 건 아니었어서 딱히 귀엽진 않았을지도...🤔 딱히 귀엽게 군 것도 아니고 그때도 겉으로는 성인 모습이라서...
흠...흐음.... 앙금 없음(O)← 마지막에 제법 중요한 말 던지긴 했지만 그거에 크게 상처받거나 미련이 있는 거 아님 성질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게......
그래도 각별했으니까 끝내주게 시비 걸고 싸우려고 하지만 않으면 무난할 거라고 생각...해..👀👀 그나저나 안 풀고 생각만 한 썰은 일상으로 실현해 주는 거 맞지??? 맞지????(?) 나 기대하고 있을게 헤헤
아무튼 나기주도 수고했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는 관계 만들어져서 좋다😙 그럼 나중에 일상으로 만나자!
>>542 하 진짜 쓰다가 지우고 몇 번 갈무리하느라 너무 늦었다.. 쏘리합니다.. 암만 세치혀쑈라도 병 주고 약 주는 처사에 잠깐은 망설였지 싶은데 결과적으로 묵살하고 요미쿠니로 향했을 거 같긴 해. 이후 안 그래도 동아줄 끊긴 상황에서 정상적인 판단 불가 + 요미노쿠니에서 돌아오며 아오이의 충고를 곱씹을수록 심신미약에 기인해 '저시키 앞일 미리 내다보고서 나한테 꼽줬구나' 싶음 등 여러 이유가 합쳐져 종국는 예정대로 통보했을 거 같아.
"속이 타는 터라 단언만 하겠소. 우생 마음 씀씀이가 뭇 재앙신 귀에 들어 경을 칠까 두렵다 하셨는데, 댁 눈에는 내가 재앙신 하나 격으로 누르지 못할 존재로 보이오? 또한 그 아이가 재앙신보다 못할 이유란 뭐요? 번번이 되씹어도 도통 분이 풀리지가 않소. 뭐, 됐소. 옛정을 고려해 이상으로 첨언은 않겠으나 분명히 일러두겠수다. 훗날에 친우 곁 인간이 혀부터 타죽을 일 있을 거요. 내 소행인 줄 아시되 영영 원망만 하시오."
이렇게 남기고서 아오이 보라는 양 어느 재앙신 하나 잡아다가 곤죽 만들어 청동신 모시던 신사에 효수해두지 않았을까 싶어. 이후에는 접점이 없었겠고.. 학교에서 재회했겠다. 마침 둘이 같은 반이고 하니 아오이 볼 때마다 시답잖게 시비 걸었을 거 같은데 어때? 그리고 멘탈 붕괴 소재로 삼는 것도 당연히 오케이야.
>>549 소꿉친구도 괜찮아요 ! 류지의 형 사토 레이지는 고시엔을 꿈꾸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도시로 가고 나서부터 사토 가문에 있는 무신의 피에 점차 중독되어 폭력적인 성향을 띄었고, 결국 도시에서 준폭력단을 이끌고 항쟁을 이어가다 적대조직의 공격에 사망했습니다. 본래는 친절하고 자상한 성격이었지만, 무신의 피로 미쳐버린 이후엔 성격이 완전히 변했고, 아야카미에도 그 소문이 퍼졌을 땐 대다수가 그 소문을 믿지 않았었습니다.
류지의 어머니는 아야카미쵸에 스며드는 다른 여러 신들이 그러하듯 아야카미 고등학교에 다니셨던 신님 이십니다. 그러다가 류지의 아버지를 만나게 되었고, 류지와 레이지를 낳고 오순도순 지낸 상냥한 어머니셨습니다. 지금은 어떤 사유로 본래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셨어요
>>550 상세한 설명 고마워! 그럼 이야기를 살짝 만들어 보자면... 어렸을 적에 류지와도 레이지와도 가깝게 지내던 히나였는데.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는데 어느 순간 사토 가족은 갑자기 도시로 떠나버렸고. 잊고 살면서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아이라서 그리워했는데. 마침 아야카미 학원에 입학해 보니 다시 돌아와 이학년 선배로 지내고 있었다- 이런 느낌은?!
네코바야시 가정사는 아직 확실히 밝히기 어렵지만, 류지 레이지 오빠들과 가까이 지내며 많이 의지하고 있었다고. 그런 느낌은 하나 붙여주고 싶은데 말이야. 다시 돌아와서 어 너 여기 왜 있음? 하면서도 엄청 반가워했을 거고....
>>552 그럼, 아무래도 오늘 일상을 돌리긴 어려울 것 같으니. 첫 재회는 다음에 일상으로 부탁해도 될까? 상상만 하고 있는 것이지만, 비가 축축이 내리는 여름날, 한가진 버스 정류장에서 우연히 만나 서로의 교복을 보고 알아보고서... 그런 느낌 한번 뽑아보고 싶어. 많은 이야기 들려줬으면 좋겠어. 조금 아이처럼 달라붙을지도 모르지만.
"전부터 왜 그리 재앙신을 깎아내리지 못해 안달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작은 신이 있으면 큰 신이 있고 재앙신이라 해도 그 이치에 있어서는 꼭 다를 바 없으니 작은 신 하나 눌러 체면을 차릴 요량이라면 가소로우니 생각조차 마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당신 가진 그 격이라는 것이 설마 고작 그 수준의 물건입니까? 마침 혀 이야기는 잘 꺼내셨습니다, 당신 혀야말로 언젠가 다칠 날 올지도 모르니 내 말 잊지 않고 잘 새겨두십시오. 옛정에 이 정도까지 이야기하다니 이 얼마나 상냥한 처사입니까?"
이렇게까지 얄밉게 말했어도 재앙신 하나를 효수했다면, 뭐 지 업보지... 손을 더럽힌 게 내쪽인 것도 아니고. 하면서 별 신경 안 쓰고 불제만 얌전히 마치지 않았을까 싶다. 시비는 좋다. 아오이 같은 반에서 보자마자 그때부터 내리 괴롭혔다는 설정으로 괜찮은가?
>>558 그래도 난 기대한다 ^^ 영락한 신 + 빠워만 따지면 여전히 잘 나가는 신 조합이라 솔직히 아오이랑 일상 기대 많이 되거든? 궁핍해진 아오이에게 뱉을 법한 멘트 몇 이미 상정해두기도 했고. 음, 양아치팸에서 괴롭힘 받는다는 설정까지 추가되면.. 얘네 팸이 리얼 인쓰+인쓰 집단이라, 괴롭힘 수위는 히데주와 풀었던 썰과 엇비슷한 강도로 진행해도 괜찮겠으? 본 어장에서 미리 언질 주었듯이 섹드립 줄타기는 전무할테니 염려치 않아도 되공
>>559 실은 살짝 고민되기는 한다 과연 이게 유의미한 설정이 될지...❓🤔 일─단은 나기만 괴롭힌다는 설정으로 하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차치해놓더라도, 당장은 맛깔나게 활용할 수 있는 그림이 잘 안 그려져서 ( 히데와 비슷한 강도면 더더욱 ) 나기 정도면 우선 충분할 것 같다. 더 상의할 점은 있는가? 없으면 긴 상의 수고 많았다─
얍!!! 음~ 그럼 차근차근 시작해 볼까? 군신님은 언제부터 서양에 가셨는지? 그리고 서로 아는 관계라는 선관으로 간다면 언제부터 아는 사이인지 정하는 게 좋겠다 싶어! 왜냐면 카가리는 반역 이전 시절이랑 지금 모습이랑, 보이는 성격부터 외모까지 많이 다르거든.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반역 이전까지는 아주 공손하고 정중한 태도에 외모도 따스하고 자애로운 인상이었어. 호법신이었기 때문에 인간을 위하고 인세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지. 주로 인간을 지키고 보호하는 전쟁을 하는 군신이랑 이 지점에서 엮어도 재밌을 것 같기도🤔🤔
서양에 있던 시기는 뒤죽박죽입니다! 어느 한 나라에 쭉 있는 것이 아닌, 동서양을 드나들었거든요! 그런데 둘 중 서양이 압도적으로 길 뿐!🖐 언제부터 아는 사이냐.. 무신이 1200년을 살았으니깐 .. 음 1274년과 1281년.. 그러니깐 '원나라의 일본원정'이 일어났던 시기에 알게됐다는 것은 어떨까요?! 그 시기에 군신은 잠시 동양에 와서 일본인으로 잉태하여서 인간들이 모르게 군신의 활동을 할 때 다른 일본에 정착한 신이 '호법신'이라는 의로운 신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군신이 직접 찾아가서 알게되는 내용으로요!
>>565 😮😮 그렇구나 예전부터 글로벌한 신이었네..... 앗 세상에 내가 실수했다!!!!!! 반역 시기가 언제였는지 안 써뒀었네....😭 아쉽지만 그때는 이미 반역 저질러서 쫓겨난 상태야. 그렇지만 제시해 준 상황은 여전히 쓸 수 있을 것 같아. 나오토한테 소식을 전해줬다는 신이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 채 무신의 옛 모습만 생각하고 이야기를 전달해줬다고 하는 건 어떨까? 의로운 신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더니 웬 사납고 성질머리 더러운 신이 있었던 거지😏
아아아😂😂😂 사실 저도 위키를 찾고 있었어요. 반역을 언제 했을지.. 그렇다면 좋아요! 무신의 얘기를 들은 군신이 무신과 협동하면 전쟁을 무사히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하여서 찾아갔을 겁니다! " 당신이 무신이오? 반갑소. 나는 군신이라고 하오. 힘을 관장하는 대신을 보좌하는 신이기도 하지. " " 우리 둘이 힘을 합치면 몽골군은 쉽게 막을 수 있소. 일단 몽골군은 수전을 치른 경험이... " 이러다가 " 듣고 있소..?"라고 하며 당황하기😂😂. 군신은 결과적으로 무신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으니깐, 성격이 바뀐 무신이어도 둘 사이에 친해질 접점을 생각해볼까요?!
>>567 그거.... 정하긴 했는데 두루뭉술하게만 정해서 기재 안 했거든👀 헷갈리게 한 내 잘못이다... 참고로 반역 시기는 헤이안 말 무렵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음... 그 당시 무신은 성질머리 정말 심하게 더러워서 신/인/요 안 가리고 자기가 거슬리면 죽이거나 패고 살았었거든? 그런 기본 태도에 대화나 작전 관련으로도 비협조적이게 나왔을 텐데 괜찮을까? 물론 재밌는 선관이기도 하고, 무신 얘는 전쟁 좋아하니까 재밌는 싸움거리 생겼다 싶으니 성질머리 좀 죽이고 군신한테 협조했다고 하면 되겠다😎
무신 녀석 어쨌거나 싸우는 거 즐기니까 무력적인 면에서 보탬은 됐을 거야. 그런데 완벽하게 협조적이진 않아서... 기분 내키면 나오토의 말에 따르기도 하고, 안 내키면 부탁한대로 말 안 듣거나 요청한 사항에 어긋나게 지 마음대로 굴기도 했을 텐데 이래도 무신에 대한 인상 괜찮으려나?🙄 이 일 이후로도 군신님이 가아끔 무력이 필요한 상황에 얘한테 도움을 구했다는 설정은 어때? 그렇게하면 친해지는 거 가능할지도~ 물론 앞에서 말했던 돌발적인 성향 때문에 쓰기엔 좀 골치아픈 패로 취급될 것 같긴 하지만...👀 이 설정으로 간다면 그럭저럭 군신님을 좋게 생각할 것 같아. 전쟁과 폭력을 즐기는 성향이니까 군신님이 소개해주는 전장 덕분에 재미 좀 봤을 거거든.
아마 군신의 입장에서는 카가리를 '아기'로 비유했을 거에요(카가리가 아기라는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10의 숫자가 있다면, 사실 10중 9는 엄청 힘들거든요. 언제 깨어나서 울지도 모르고, 재우려고 해도 계속 안 자고 우니깐. 키우는 입장에서 스트레스를 받겠지요. 하지만 계속 키우는 이유가 있어요. 바로 10중 1은 아기가 웃는 모습을 볼 때거든요. 그 행복감이 너무 커서 9의 힘듦을 싹 잊게 만들죠. 아마 그런 개념으로 카가리를 대했을지도 몰라요. 처음에는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카가기를 보고, ' 이 여인이 정말 무신이 맞는 것인가? ' 라고 생각했겠죠! 하지만 어찌어찌 무신이 군신의 작전에 협조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고는 ' 역시 무신이 맞구나.'라고 생각했겠지요.
본인 마음대로 굴기도 해도, 오히려 여유롭게 지켜봤을 것 같아요. 멋대로 구는 자를 보면 ' 아..쟤랑 같이 일 안 해야겠다..' 가 아닌, '멋대로 구는 점을 이용해서 저 전투에 투입시키면 되겠군.' (물론 표정을 찡그리며 미간을 짚기는 했었지요!) 이런 생각을 하니깐요. 아마 군신이 카가리의 기분상태를 많이 신경썼을 거에요. 비위를 맞추는 것이 아닌, 기분에 따라 어느 작전에 투입될지 달라진다고 생각했으니깐요. 카가리주의 말대로 무신의 무력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도움을 구했겠네요! 그런 과정에서 미운정이든 고운정이든 들면서 친해지고요. 아마 현재의 군신은 무신에 대해서 ' 가끔 제멋대로 굴지만 밉지 않고 친근한 신'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569 아기(건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기가 웃는 얼굴=가끔 협조하는 보람 ←이 비유 웃긴데ㅋㅋㅋㅋㅋㅋ 상황에는 딱 맞게 적절한 것 같아서 재밌네... 무신도 자기 마음가는대로 굴었다지만 멋대로 후퇴하거나 전쟁에 나서지 않는 사고를 치진 않았을 거야. 어쨌거나 싸움이 아쉬운 건 본인이니까 말이지. 그렇다 보니까 제멋대로라곤 해도 어느 정도의 정형화된 행동양상은 쉽게 보였을 것 같네🤔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머리 좋은 군신이라면 그럭저럭 패턴으로 파악하기엔 충분했을 거야. 친...근...하다니...!!! 얘를 그렇게 생각해주다니 좀 감동인데🥺 그렇다면 기본적인 관계는 그렇게 하자! 군신님이 협조를 구한 전쟁이 얼마나 자주 있었을지는 모르겠는데, 처음엔 부르는대로 잘 싸워줬던 무신도 어느 순간부터는 소식이 끊기게 된 시기가 왔을 거야. 이때부터 슬슬 신생이 무상하다며 무기력해져서 그랬을 텐데, 군신은 이 상황을 알게 되면 그냥 내버려두는 쪽애야, 아니면 사적으로 찾아오거나 어떤 식으로든 해결하려 하는 쪽일까?🤔 그냥 내버려두는 쪽이라면 그냥 그때부터 쭉 소식 끊겼다가 아야카미에 와서야 다시 만나게 되었을 거고, 후자라면 답변에 따라 이야기가 선관이 더 덧붙을 수도 있고~
>>570 군신은 분명 사적으로 찾아와서 삼고초려를 시도했을 거에요. 하지만 카가리가 어느정도 더 이상 싸워갈 의지가 없다는 것을 표현했다면 군신도 존중하고 설득을 포기했을 거에요. 카가리가 열받는 수준까지 집요하게 설득은 안 했을 겁니다. 겉으로는 이기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강한 의지를 보이는 자를 보면 자신의 고집을 굽히고 존중하니깐요. 겉으로는 웃으면서 그 동안 고생했다고, 이제는 협력관계가 아닌 사적인 관계로 보자고 하자며 설득을 포기했겠지만, 속으로는 꽤나 아쉬워했을 겁니다!😂😂 그래도 카가리에 대한 감정은 좋았을 거라고 봐요.
나는 캡틴이 수위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함. 일단 캡틴의 기준을 말해주면 대부분 그에 따르지 않을까 싶은데. 이런 건 독단적으로 해도 좋은 것이야. 나 이해 가지 않았던 부분이, 유혈도 많았는데 뺨 핥은 것 보고 갸웃했단 말 듣고서. 아 이 정도도 좀 그런 거구나 싶었거든.
>>611 내 캐릭터는 설정부터가 폭력과 야만의 화신이다 보니 얘한테서 폭력이 빠지면 캐릭터성에도 다소의 문제가 생기는 관계로... 방통위 기준 15금(3등급)의 폭력성 정도는 유지했으면 좋겠다고 건의해볼게 물론 이 폭력 3등급의 기준은 기존 영상물이나 출판물에서도 워낙 들쭉날쭉하게 다뤄지다 보니 더 상세한 논의가 필요하겠지만 말이야🤔
일단 나는 지금 단계에서 막 키스보다 더 높은 행위를 직간접 서술하는 식으로 진짜 대놓고 참치 상판에서 금지하는 그런 것들을 하지 않는 정도면 크게 상관없지 않나라는 생각만 계속 들어. 언어적 요소는 지금도 필터링을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고 폭력에 대해서는 막 대놓고 유혈이 나올 것 같은 수준은 안 가는 것이 좋지 않나 싶네. 전투 스레라면 모를까, 여긴 청춘 스레로 시작한 곳이니 말이야. 아무튼 스레가 위험해질 수도 있는 그런 아슬아슬한 선에 걸치려고 하는 것만 아니면 크게 상관없지 않나 싶어.
나는 지금까지 어장 돌리면서 15세 이상 관람가인가? 그거 오버하는 묘사를 잘 못봐서 (갠적인 의견임) 간단명료하게 관람가 딱지로만 본다면 문제될거 없으니 현상유지 입장이나, 그럼에도 같이 노는 참치들중에 이러이러한 부분은 불편하다. 라는 사안이 있으면 그런 점은 조금 고쳐가면 될거라봄
>>620 난 이거 동의 못함 더 글로리 마냥 고데기로 지진 것도 아니고 지금 나온 거 음료수 던진거나 머리채 잡고 뺨 때린 게 전부인데 행위 자체로는 15금 창작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수위라 생각함 그리고 폭력성 기준점 잡는데 특정 행위에만 선 매기지 거 형평성 어긋난다고 생각함
>>619 뺨 핥은 것으로 그런 이유는 situplay>1597039284>951 이런 이유로 선정적인 소재에 상대적으로 훨씬 민감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게다가 스스로 공중파를 기준으로 들었으므로 가능 불가능을 따질 때 너그럽게 따져도 15세 영화를 기준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방통위도 2232로 유독 폭력에만 너그럽잖나? 내가 갸웃한 것은 그런 뜻이었다고 보면 된다. 그러나 내가 그 시점 어장 수위 때문에 고민하느라 골 아팠다는 외부적인 요인도 함께 참작한다면 고맙겠다. 너희 의견 죄 무시하고 내 독단으로만 처리하기엔 내 쪽에서 내키지 않는다.
>>637 막 대놓고 유혈이라고 한만큼 내가 말하는 것은 그러니까 막 전투 스레를 하면 대놓고 칼로 베고 찌르고 피 철철 흐르게 하고, 유혈향 확 나고 그런 것들 있잖아. 그런 수준까지는 안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야.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투스레라면야 난 충분히 허용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긴 청춘스레로 시작한 곳이잖아? 그런 의미로 말한거야.
2. 카야 일상. 혀를 얽는다기보다는 입가에 상처를 남기는 묘사에 치중되어 있고, 무엇보다 스스로 선정성을 느끼지 않았기에 언급하지 않았다. 폭력성 측에서는 설령 말할 거리가 있었을지언정.
3. 안 그래도 키스를 어디까지 허용할지 앞으로 기준치를 정할 생각에 있었다. ( situplay>1597039284>983 situplay>1597030184>600 ) 현재 내 기준에 모호성, 또는 한계를 느끼고 개선하려고 하는 것이니 이전의 일로 너 그 때 왜 수위 기준을 그렇게 잡았냐고 왈가왈부하면 솔직히 말해 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지금까지의 내 해명은 "그래서 혀로 핥는 것을 지적한 것이 맞았다"를 뒷받침하는 게 아니라는 점 오해 없이 알아준다면 좋겠다. 그러나 당시 모호한 기준으로 군 것은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는 사안이니 그 점은 이 자리를 빌어 사과하고 싶다.
일단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참치들도 있고 위에서 8일까지는 이야기를 들어보자는 느낌이었으니까... 지금 이 자리에 없는 참치들이 오면 여기서 이런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알려주고 거기에 의견을 쓰고 하면서 기한이 지나면 캡틴이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제일 깔끔하지 않을까 싶어.
칼을 들어 찔렀더니 어쩌고 저쩌고 장기자랑이 어떻고 뼈가 어떻고 노골적일 정도의 묘사 : NG
폭력 쪽이든 성 쪽이든 페티쉬든 무엇이든간에, 그 묘사가 어떻게 되느냐를 가장 중요하게 봐서. 페티쉬의 경우도 누군가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다, 정도의 설정은 OK라고 보고 있다. 뭐, 이를테면 대표적으로 마조히스트나 새디스트 따위가 있겠지. 실제로 평범한 일상 대화에서도 농담처럼 곧잘 쓰이고. 다만 그 묘사만 노골적으로 외설적이지만 되지 않을까 싶은데 너희는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군.
이건.... 솔직히 말하자면 >>685 >>690의 결과에 따라서... 답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 같아서 애매하네.
아무튼 순수하게 내 생각만 밝히자면 나는 저 행위 자체가 아니라 저 행위의 묘사가 어떻게 되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만 할게. 그냥 가볍게 그런 행위가 있었다하고 넘기면 별 상관없는데 그 묘사가 자세하고 디테일하고 누가 봐도 좀 노골적인 느낌이면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행위라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저 행위 자체가 아니라 저걸 어떻게 묘사하고 표현했냐가 더 중요하지 않나...싶다.
개인적인 의견을 말하면 이지메 쪽은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않았다 situplay>1597030184>626 나기주 의견에 동의하는 쪽이라고 할까 히데 서사 차곡차곡 빈틈없이 쌓이는 게 보기 좋았으니 이번 일로 다들 지나치게 움츠리거나 사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지켜야하는 기준은 8일 10시 이후 가져올 테니.
그래. 나로서는 사과하면 되었다 싶다만 그런 게 나기주 등의 입장까지 대변하는 건 아니니, 응어리가 남지 않게 당사자끼리 유감없이 이야기 맺어놓길 바라고. 어제도 말했다시피 뒤끝 가져가는 성격은 아니니까 히나주는 걱정 말고 편히 어장을 즐겨줬으면 좋겠다. 내 입장은 여기까지.
>>734 계속 신경 쓰던 사안 관련으로 말 나오니까 발끈했던 거지, 따로 앙금 남진 않았어 나도 새벽에 말 함부로 뱉어서 미안 어투 때문에 기분 언짢았더라도 한 번만 풀어주라 또 혼자 기죽어서 사람 눈치 보지 말고, 나한테 불만이나 개선 바라는 점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말해도 돼 진짜 재차 강조하지만 잠깐 싸웠다고 앞으로 내 눈치 보면 뒤져 진짜 지금처럼 편하게 대해 느낌 알잖아? 앞으로도 재밌게 지내보자 우리 나 믿지?
생각해보면 나도 참 추하게 붙잡았는데, 모든 말에 앞서 시트 스레 찾아와서 대답해준 점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히데주가 어떤 결정을 내리건 말이다. 처음에 비해 기분이 나아졌다면 다행이고, 나 같아도 그런 상황에서 히데주 같이 반응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는 말 못해서. 이해하니까 너무 미안해하지는 마라. 하고 싶은 말을 공개적으로 풀기 염려되면 웹박수를 이용하면 된다.
지금 시점에서 더 하고 싶은 이야기는 없고, 한다고 해도 소모적인 이야기만 될것 같으니 더이상 다른 얘긴 안할게. 앞전에 나온 이야기는 전부 다 수용한 상태야. 여러모로 내 욕심이 과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많이 내려놓으려고. 다른 일보다, 캡틴 가뜩이나 현생 일로 취미에 무게가 붙은 시점에서 내가 거기에 한몫 한거 같아서 그게 좀 신경쓰여서 그랬어.
평소에 텐션이 낮은 편은 못 돼서 한번 떨어지면 맥없이 쪼그라드는데 나도 이런 부분좀 고쳐볼게.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냥 응원글 하나 남기고 가려고 했는데 캡틴이 손 내밀어줘서 내심 굉장히 고마웠어. 굳이 그렇게까지 안챙겨줘도 됐을텐데, 괜히 피곤한 글 올리게 만든것 같아서 또 미안한 마음도 들고.
미안해하지 마라. 무게 붙은 것도 피곤한 것도 아니고, 너 붙잡은 건 순전히 내 성격 탓이니까. 님 궁예질 하지 마세요 하면 할 말 없다만, 누구보다 네가 가장 아쉬울 것 같아서 그랬어. 현생이 바빠요 하면 이해하고 어장에 흥미가 떨어졌어요 해도 이해하는데, 이런 경우는 솔직히 너무 가혹하잖니. 내가 슬픈 건 둘째고.
감히 조언을 하면 내려놓을 필요는 없다. 토의 때 불편한 점 죄 꺼내보라고 했지만 이것을 전부 수용하자는 뜻에서 꺼낸 말이 아니다. 이건 내 전달의 실수였는데, 취지는 내 독선적인 판단을 막기 위해 여론조사할 겸 기왕 수위라는 민감한 주제가 나온 김에 앙금이 있으면 전부 풀고 가자는 뜻이었다. 이것은 전적으로 내 실수였다. 자칫하면 흙탕물싸움 될 것이 뻔한데도 신중히 관리를 못한 것까지 여러 가지. 위에서도 말했지만 히데주가 이지메라는 소재를 다룰 때나, 기타등등의 여러 소재를 다룰 때 선을 넘었다고 여긴 점은 단 한 가지도 없었다. 오히려 난 너무 잘 보고 있었으니까, 감히 강하게 조언하지만 히데주는 물론 다른 참치들도 욕심 부릴 대로 부리고 갔으면 한다. 원하는 서사를 풀고 가지 못한다면 그쪽이야말로 내가 땅을 치고 한탄할 일이니까. 어장주의 심리란 게 그래. 아무리 함께 즐기는 처지라 해도, 근간이 다른 사람들이 내가 꾸민 놀이터에서 자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보고 싶기에 놀이터를 세워놓은 입장이고, 내가 만든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도 모래도 제대로 못 만져보고 발끝으로 몇 번 채기나 하다가 일어서버리면 그만큼 서글픈 일이 없다. 재미없어서라면 몰라, 즐기고픈데도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이라면 특히나 말이다. 그러니 만일 내게 미안한 것 같으면 놀이터를 원 없이, 질릴 정도로 즐기고 가라. 그게 내가 히데주를 포함해 모든 참가자에게 차라리 강요에 가깝게 주고 싶은 가장 유일한 부탁이다. 너희가 지킬 건 8일 즈음 내가 공지해놓을 수위 선 밖에 없으니까.
그리고 난 히데주 정말로 좋아하니까. 혹시라도, 혹시라도 네 자신을 너무 낮추거나 캡틴이 날 싫어하는 것이 아닌가? 같은 생각은 품지 않았으면 좋겠다. 절대로. 그래, 노파심이야. 노파심에 건네는 말이고, 그럼에도 진심이니까 의심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건네고 싶은 말은 참 많다만, 우선은 이 정도로 정리해서 줄 수 있을 것 같다. 돌아온다고 받아들여도 되는 거지?
알지, 캡틴이 어떤 의도로 이번 자리를 만들었는지. 다만 이런 일에는 약간의 스트레스가 따르기 마련이니까, 이야기 나누다 보면 잡음이 피어나는건 어쩔수 없는 일이다 싶어. 나도 나름대로 그런 부분 머릿속에 새겨놓고 한마디 얹었는데, 참. 뭐랄까.. 이런 익명 속에선 사람이 좀더 유치해진다고 해야하나. 간단히 넘겨도 될 일에 파르르 떨어서 말이 길어지게 됐네.
일 다 저질러놓고 말하기엔 너무 우습지만 성격상 남 불편해하는거 그냥 못두거든. 그런데 손에 쥔거 놓치기 싫은 욕심은 있고, 자꾸 두 생각이 겹치니까 많이 흔들렸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분간 잔류하면서 개인적으로 정리해볼게. 나 또한 처음 이 어장에 시트를 냈을때, 이곳에서 지내면 재밌을것 같다고. 막연하게 시트 올려본 입장이고, 여러 관계가 쌓이다 보니 이런 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 된거니, 이런 부분에서 불편하게 생각했던 사람들 있다면 이번 자리 빌어서 좀 많이 해소가 되었으면 좋겠네.
그리고 나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사람 있다면 개인적으로 이야기 나눠봤으면 좋겠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가 됐든, 오너적인 입장에서 봤을때든 뭐가 됐든간에. 애초에 그러라고 캡틴이 만들어준 자리고, 각자 의견 충분히 공유하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네. 이렇게 말하는건 딥한 의도 전혀 없고 그저 찔리는 듯한 기분이 많이 들어서 그런거다. 뭐라 해봤자 결국 내 생각일뿐이지만 이번 기회에 뭐든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야.
이건 그냥 모든 사람들한테 해주고 싶은 말인데. 난 지금의 소재와는 전혀 먼 거리를 두고 살았던 사람이고. 오히려 이런짓 하는 애들 잡으면 잡았지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는 불행 포르노 같은거 원치 않는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를 그려가는 어장 속에서 누구보다 비참한걸 뽐내고 싶다거나, 괴로움을 자랑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거다. 애초에 그게 의도였다면 재회의 기쁨이나 낯선 감정에 성숙해가는 모습, 때로 다가오는 흔들림을 이겨내가며 성장하는 모습 등. 고교생 답지 않게 어리숙하고 해맑은 아이가 조금씩 성숙해 가는 장면 묘사따위 일절 없었겠지. 그 장치가 과하게 나타나는건 나도 전혀 원치 않기 때문에 가끔씩 짧게 언급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또한 불편하다 여겨지면 나는 더이상 할말이 없다. 조율은 하되 다수의 의견에 따르도록 할게.
모쪼록 이번 주어진 기간동안 여러 의견 잘 조율 되었으면 좋겠고.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 나눠준 캡틴에게 고맙단 인사 전하고 싶네. 내려두겠단 말로 과격하게 내 감정을 표현했는데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할게. 캡틴이 비유해준 것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즐겁길 바라는 마음에서 세워진 장소임에도 이번 일은 내가 언행에 신중하지 못한게 사실이니.
>>755 네코바야시는 순탄하지 못한 유년기를 보내와서, 그동안 묵묵히 도와주고 챙겨주고 지켜주었던 수호령 같은 느낌의 신이나 요괴와의 선관을 짜보고 싶어요. 지금까지는 신이나 요괴의 존재를 믿지 않았지만, 3월, 모종의 사건 이후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거든요. 자연스럽게 그동안 날 지켜주었던 존재가 당신이었구나.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네코바야시 히나는 현재 연플이 있어서, 그 부분 괜찮다면, 신이나 요괴를 낼 생각이고 내용이 맘에 든다면 편하게 찔러주세요😄😄
선관: 1. 코유키가 도쿄에 있었을 때 같은 학교에 있었던 학생 - 도쿄에서 중고일관 사립여학교 재학했었단 설정 필요 (굳이 도쿄 출신일 필요는 없음) - 인간불신이 발현된 계기이기에 인간 여캐 한정 - 원하는 포지션에 따라 절친 or 쌍방 혐관이 될수도 있음 + 학교관련 정보가 필요하거나 더 알고 싶을 경우 코유키주에게 언제든 질문 2. 신사 일을 돕는 무녀로서의 코유키를 알고 있는 사람 - 제한 없는 비교적 가벼운 선관(아야카미 토박이 환영?) - 인간 캐릭터의 경우 코유키가 스스럼없이 대함 - 신 & 요괴 캐릭터의 경우 코유키가 부정적(경계는... 함...)으로 대하지 않음 (but 아야카미로 넘어오기 전 시간대에서 만난 신 & 요괴의 경우 성향에 따라 코유키와의 갈등 가능성 있음 = 조율 필요)
페어: 1. 코유키의 조금 특별한 미식에 대한 탐구정신을 아는 친구 - 캐릭터•시간대 한정 없음 - 먹는 것에 진심이어야 함 (대식가, 미식가, 요리재능, 제빵사, 바리스타 등등 음식 관련 속성 환영) 2. 아야카미로 전학 온 뒤 자연탐험을 하며 알게 된 친구 - 캐릭터 한정 없음 (but 코유키는 아야카미에 온지 1년밖에 안되었음을 유념해둘것) - 기행을 벌일만한 캐릭터 환영 - 코유키의 나쁜 버릇(목을 긁는 행동)에 대한 이유를 대강 알고 있음
@나나주 히나주 갱신할게! 으음... 어디부터 이야기를 나눠보면 좋을까? 우선 히나는 순탄치 못한 유년기를 겪어왔잖아. 그간에 얘 뒤에서 수호령처럼 붙어서 사고 안 당하게 도와주고 챙겨주고 지켜주고...(여태 히나가 모르도록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이런 걸 나나가 어떤 이유로 그렇게 챙겨줬을까부터 짚고 가면 어떨까! 조금 즉흥적으로 이야기 꺼낸 것이다 보니 혹시 나나 캐릭터성에 맞지 않으면 없던 걸로 해도 괜찮다구😊😊
간접적으로 도움이 지속되는 것도 나나의 성격에 맞을 수도 있을 겁니다. 명확히 들어내고 도와준다면 나중에 자신에게 은근히 의존할 수도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으나, 나나는 히나가 삶의 파도의 굽히지 않을 사람이라도 보았던 것일지도 모르죠. 돚배에게 필요한 건 바람일 뿐일 뿐 어디로 행할지는 정하는 건 스스로겠죠
히나는, 사쿠야를 만나기 전까지는 신과 요괴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믿지 않았었거든. 비과학적이라고 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했었지. 나나는, 히나를 보고 동정심에 챙겨줬던 걸까? 아니면 단순한 흥미였던 걸까? 그런 거 조금만 더 이야기해 주면 이야기 엮기에 조을 것 같아서! 일단, 타임라인을 따져보면, 현재 상황 전까지는 나나의(신적인)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아야카미에 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지한 이후, 나나의(신적인) 존재를 알아차렸다. 나나가 모습을 드러내려고 하지 않는다면 알아챌 수 없었겠지만, 나나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무심코 말을 걸었다... 그런 느낌? 히나주가 신경 쓰는 부분은, 그동안 부러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몰래 챙겨준 것에 대한 이유? 같은 게 궁금한 것 같아!
이유에 좀더 살을 붙혀보자면... 지금까지 모습을 들어내지 않았던 것은 히나가 얼만큼 스스로 잘 해나갈 수 있을까. 에 가깝지않을까 합니다. 나나 자신은 필요한 도구만 건내주고 그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지는 히나에게 달렸다. 라고 비유를 들어볼 수도 있겠군요. 그리고 충분히 시간이 흐른뒤 어느 시점에서 은근슬쩍 자신의 정체성을 들어냄으로서 히나의 삶에 일부가 누군가에게 비밀스럽게 개입된 것이 있었음을 알리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히나는 이것을 알았을때 어떻게 반응해줄까 그것을 나나가 알고 싶었던 것이라 할 수도 있겠지요
어쩌면, 인간에 비해서는 영겁의 삶을 살아가는 신 되는 존재의 호기심이었다고 해석해도 괜찮을까? 이전에 나나주가 썰 풀어주었던 이야기 중에서도, 나나가 임종을 지켜주었던 추종자 분이 굉장히 불안한 삶을 살아온 것 같던데. 혹시 그런 부분을 비슷하다 느껴서 호기심이 오지는 않았을까 넘겨짚기도 해본다. 그럼, 일단 지금까지 히나가 살아오면서, 정말 견디기 힘든 순간도 많았는데, 그런 상황들에서 히나는 알아채지 못할 나나의 도움으로 버티고, 견딜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하면 어떨까? 평소에도 주위에서 일어나는 좋지 않은 일들. 지나가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을 위해주기라도 했던 것처럼 호의적이던 현상들에, 히나는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고. 결국, 함께 일상을 돌려봐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내려앉겠지만, 우선은 그 수호령 같은 존재가 같은 반의 후카미 나나라는 것은 추호도 모른 채, 또 한 번 위기가 닥쳤을 때, 히나를 도와주면서, 정체를 밝혀주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 느낌은 어떨까 싶어.
호기심도 있고 히나라는 한명의 사람의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그렇습니다, 이미 나나는 먼 옛날 자신을 따르는 친구를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시로'에게는 '사람은 쓰러지기 마련이고 일어나기 위한 방법과 수단을 배우고 갖춰야합니다. 당신(나나)이 곁에 있어주었기에 그럴 수 있었습니다' 라는 것이 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지를 엮을 표지는 완성되었고 이제 일상으로서 페이지를 채워나가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무너지지 않도록, 휘청일 때마다 다독여주었다고 생각해도 될는지. 담담해서 더 고맙고 아련한 울림이야. 나나는, 지금까지 히나를 묵묵히 지켜주어온 것으로 하는 것이지? 그럼, 앞으로의 이야기는 함께 새로 써 내려가는 것으로 하자. 선관은 이쯤 마무리하고 조만간 나나주와 시간이 맞으면 일상에서 이야기 더 나눠보자! 지금까지 자신을 챙겨주고 지켜준 것이 같은 반의 후카미 나나라는 것을 알았을 때의 히나의 감정선, 기대해도 좋습니다:3 이런 관계 너무 가지고 싶었는데, 어울려줘서 고마워! 관계에 있어서 실망시키지 않을게.
>>775 그렇지~! 뭔가 우라라는 사람 안 가리고 징징거리고 잘 엉겨붙는 편이라 다소 어두워보이는 코유키한테도 곧잘 들러붙엇을 것 같아서~ 솔직히 우라라. 엄청나게 먹심 좋아서 먹을 건 잘 안나눠주지만 자기가 만든 빵정도는 돌릴 것 같단 말이얌 코유키가 몇 번 받고 먹다가 너무 달아... 우라라: 그. 그러면 제과제빵 같이 해보던가욧?!!!!! 해서 얼떨결에 제과제빵 같이 하고 옆에서 코유키가 첨가사항 알려주는... 그런 관계... 코유키: 여기에 레몬즙을 좀 더 넣으면... 응. 맛잇을 것 같아. 우라라: ??? 이런 느낌?!
>>776 이런 음침녀에게까지 거리낌없이 들러붙을수 있다니..... 우라라여, 당신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십니까...? 소금빵이 먹고 싶어질 정도이다..... 먹심 좋은만큼 자기 몫은 잘 안나눠주려고 해도 만든 빵은 준다니, 오히려 그게 값진거 아닌???? 우라라빵 귀하네요.
근데 받아서 먹어봤더니 막 앙금빵이라던가 케이크라던가 파이라던가 하면 그런 반응 나올만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엑, 단거=DANGER..... 마, 니 함 해바라! 라는 말에 혹해버린 코유키는 결국 우라라의 시험대에 오르고... 스위트롤은 크기에 따라 몇도에서 몇분을 구워야 겉바속촉이 되는지라던가 프로스팅 재료 배합 조금만 틀려도 굳기라던가 식감 달라진다고 투덜거리다가 홧김에 맛보더니 달아서 죽으려고 하고....
원래 대환장파티 몇번은 일어나줘야 그게 바로 청춘 아니겠습니까~ 우와... 패스츄리에 넣을 버터 가염버터로 한것도 모자라서 위에 알소금 허벌나게 뿌릴 코유키... 솔직히 제과제빵실에서 라면 먹는건 배덕감 쩐다고 중얼거릴거 같은데... 하지만 거부할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배고프고, 당신이 먹겠다 하면 끓이리... 라면...
포카리라멘 맛있다구요~~~ 냄새는 좀... 그럴진 몰라도 포카리 가열되면서 짠맛이 더해지기 때문에 심심한 베이스면 생각보다 잘맞음! 사실 코유키가 가지고 있는 그 조금 특별한 미식이란게 괴식같지만 생각보다 먹을만한 무언가, 역시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780 아아, 그렇다... 나는 우라라의 징징모먼트를 보고싶은 것이다...... 오너적으로도 그런 성격 캐릭터 싫어하지 않고, 코유키도 뭐야... 이사람 텐션 왜이래... 하면서도 받아는 주는 타입이니깐~ 그래도 단순히 아는 사이를 넘어서 취향 공유하는 정도면 풀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아, 물론 코유키 특: 주변에 사람이 많을 수록 예민해짐... 이다보니 제과제빵실이라던가 그런 이유로 둘만 있는 곳이라던가 하면 확실히 평소보단 감정이 널뛰기하거나 그러진 않겠다!
어...... 음...... 당신은 너무 많은걸 알고 있군..... 치킨버거에 양념감자 시즈닝을 뿌린걸 먹게 될 것이다....... 그것은 곧 감튀는 맹맛으로 먹는단 것이지. 후후후후후후후후후탕후루.....
우라라는 코유키가 이상한걸 집어넣으려고 해서 고통받고... 코유키는 우라라의 달달구리를 먹고서 고통받고... 역시 삶은 달걀이었구나......
음! 일단은 이정도 느낌으로도 괜찮은거 같다! 담번에 살살 굴려보면서 뭔가 더 첨가하고 싶은게 생긴다면 그때 또 이야기 해보자구!!! 재미있는 아이디어 고마웡!!
하우디~ 그런 것 같다 대략 그런 느낌 노가쿠의 변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 이름부터 다른 등 ) 조오금 고증이 틀릴지도 모르지만 어차피 실제로 고대가 어땠을지는 너도 나도 잘 모르니... ( 억지 ) 노가쿠 소재 자체는 재미를 위해 적당히 뭉그러뜨려서 폐급신이 밖을 나다니던 시대에도 대충 현재의 우리가 아는 그런 느낌이었다고 치고 나는 나대로 폐급신의 캐릭터성이나, 생각하던 컨셉이나 아이디어 같은 것을 풀고, 히데주는 딱 구상됐다던 예의 배우 캐릭터를 풀어놓다보면 아귀가 들어맞는 부분이 생겨 맞출 수 있는 구석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나도 느리니까 천천히 느긋하게 가보자고 😏 우선 배우 캐릭터에 대해 히데주가 구상한 부분까지, 얼마나 길어도 좋으니까 한번 들어보고 싶은데.
>>785 노가쿠라는 것두 찾아보니까 14세기에 첨 나온거라면서.. 해서 캡틴이 저 위에서 선관 짤때 아오상 연대기 따라 가보려니까 쫌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 아오상 연혁이 꽤 무섭게 올라가버려서 ㅋㅋㅋㅋㅋㄱㅋㅋ 이거 시기 잘 맞춰볼순 있을까?? 하고.. 쪼오끔...! 쪼오끔만 시간을 주십시오 🥺 키워드라도 한번 뽑아와볼게..! 시간 될때 한번 생각나는거 정리해서 올려볼게~~!!
>>786 편법을 쓴다 치면 최소 6세기까지는 올라갈 수 있어 노가쿠의 창시자 ( 하타노 카와카츠 ) 가 그때 사람이니까 야요이 시대는 너무 고리짝이니 별로일 수도 있으니까... 아스카 시대 ~ 헤이안 시대까지는 아오이가 나돌아다녔기에 커버칠 수 있는 범위니까 이 점 참고한다면 도움이 될 것 같다. ㅇㅋㅇㅋ 천천히 고민해도 괜찮으니 편히. 그럼 그동안 난 아오이 설정을 어떻게 하면 간결히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겠다.
>>787 시대적 배경이나 고증적인 면은 잠시 미뤄두고, 떠오르는 이미지만 먼저 간략하게 이야기 해볼게. (잘 몰라서ㅠㅠ)
시대적 혼란에 휘말려 몰락한 가문의 도련님, 이런 배경으로 가부키극의 온나가타 같은 느낌에 기예에 능한 광대 이미지로 기조를 둔 캐릭터고, 불한당 같은 패거리를 끌고 다니며 근본 없는 극을 꾸려가거나 주색잡기를 즐기는 난봉꾼이지만 가끔씩 배운 면모를 비치는 의외의 모습도 보임. 겉으로는 굉장히 쾌활하고 낙천적이지만 속은 지독히도 계산적이고 냉정한 성격.
한평생 복수를 꿈꾸며 세상을 떠돌다 신적인 존재를 만나게 되어 건방지게도 제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주다 도리어 반대로 감화된다는 느낌. 겉으로 드러낸 인간미 좋은 모습은 전부 극을 꾸미듯 거짓된 모습이었지만 후에 사모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 되어버렸다는 식으로. 본심에 암수를 품은 것과 다르게 유약한 성품인지라 어딘가 결핍된 인물인데 사모라는 감정을 통해 이를 채우려 하는 것.
대충 이런 느낌 생각하긴 했는데, 아오상 전성기 모먼트는 찔러도 피 한방울 안나올것 같은 독보적인 존재인걸로 알고 있어서.. 괜찮으려나 모르겠네 🤭
고민이 길어지기 때문에 우선 떠오른 아이디어부터 적고 가는 것이다─── 노가쿠의 잘 알려진 공연 순서인
오키나翁 ( 특별한 공연이고, 희곡적인 특성이 없어 실제로 끼울 수 있을지는 고민되는 지점이지만 간지만은 나기에 우선 열거해둠 ) → 와키노脇能 ( 신이 태평성대에 축복을 내리는 내용 ) → 슈라모노修羅物 ( 주로 패배한 무장을 다루며, 수라의 고통을 말하는 내용 ) → 카츠라모노鬘物 ( 주로 미녀나 천인天人, 때로는 전아한 귀족 남성 등을 다루며, 유현미幽玄美의 극치라고 평가 받는다 ) → 자츠노雑能 ( 다양한 내용을 다루지만, 주로 정신이 고양된 광녀狂女를 다룬다고 알려져 있다 ) → 키리노切能 ( 오니, 텐구를 위시한 인외를 다루는 내용 )
을 따라서 KAMISAMA 모드 아오이와 도련님 캐릭터의 서사를 짜나가면 ─은근히 들어맞을 것 같은 부분도 많고─ 재미있을 것 같은데 히데주 의견은 어떠한가? 멋대로 생각해둔 것은 「 와키노─아오이, 슈라모노─도련님 ( 가문 ), 카츠라모노─아오이or아오이&도련님, 자츠노─도련님, 키리노─도련님? 」 의 식이다만, 너무 욕심을 부린 것은 아닐지 싶기도 하구만. 만일 이 정도로 깊이 파고드는 것이 부담스러우면 얼마든지 당근을 흔들기 바란다.
798취중진담 ~ Who done it! 공지 ◆.N6I908VZQ
(wkYSf16y/I)
2024-04-20 (파란날) 00:55:01
최후의 밤. 레크리에이션이 종료된 강당, 그곳에서는 학생들의 은밀하고 위대한 작전이 거행되고 있습니다……. 라기보단, 어느새 누군가 우와아악! 하며 나무 궤짝 가득이 금지된 음료를 들고 오고, 누가 말릴 틈새도 없이 순식간에 부어라 마셔라 술판이 시작된 것뿐이지만요.
「선생님 없다─!」 「어른 없다─!」 「그야말로 우리들의 세상─!」 「술 없는 수학여행이라니, 이대로 무슨 재미로 돌아가라는 말이냐─!」
술판은 역병처럼 한순간에 퍼져, 이제야 누가 범인인지도 전혀 알아보지 못할 지경이었습니다. 궤짝으로 특정하기에도, 그 궤짝을 시발점으로 기다렸다는 듯이 누군가는 다른 궤짝을 꺼내고, 누군가는 가방에서 씨익 웃으며 반짝이는 병을 꺼내고, 누군가는 밖으로 뛰쳐나가 눈 깜짝할 사이에 술을 더 늘어놓기도 하고… 난장판도 그만한 난장판이 없어서 궤짝도 그래서 어느 궤짝이었지, 통 찾을 수가 없어서.
술이 그리웠던 신의 소행일지도. 그도 아니면 굉장한 주당인 요괴의 소행일지도. 그도 아니면, 단지 일탈을 하고 싶었을 뿐인 인간의 소행일지도……?
도대체 누가 그랬을지는 알 수 없어도, 어쨌든 벌어진 것은 벌어진 것, 떨어진 목을 주워 꽂을 수 없듯이, 이제는 그저 학생들의 술판이라는 결과만 있어 선택지는 두 가지뿐입니다.
함께하거나, 휘말리거나.
지금부터 4월 20일이 종료될 때까지 예비 소집 어장 ( situplay>1597030184> ) 에서 술판에 관련된 로그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규칙은 situplay>1597044316>685와 하단을 참조하여, 아무쪼록 즐거운, 즐거운 술판이자 일탈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야, 일탈의 짜릿함 역시 청춘의 일환이니까요! ( ※ 말했지만, 대체로 아닙니다. )
예비 소집 어장에서 작성하는 술판 로그에 한정해 [로그] 대신 [술판] 태그를 붙이도록 합니다. 작성 원리는 상Lite와 유사하나, 괄호체를 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작성 예시를 제공합니다.
강당이 몹시 소란스럽다.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진 술판을 바라보며, 네코바야시는 깊은숨을 내쉬었다. 저마다의 추억을 한가득 품에 안고서 돌아가는 수학여행의 마지막 날 밤, 이제까지 표출하지 못해 안달이던 들뜬 마음들을 이해하는 바이다. 이런 자리에서까지 선도부 노릇을 하여 분위기를 망칠 생각은 없을뿐더러, 선도부장이라는 작자마저 얼굴이 벌게져 술병을 끌어안고 있으니 말 다 했지.
아이들의 북새통에, 단상 계단에 가만히 앉아있던 그녀도 술이라는 것에 호기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으니, 옆에 놓인 궤짝에 우유갑처럼 생긴 음료를 하나 집어 들고서 이리저리 살펴보는 것이다.
'희한하게 생겼네. 이것도 술인가?'
그녀는 마개를 열고서 코를 대고 냄새를 킁킁 맡더니, 이내 미간을 찌푸리며 마개를 도로 닫았다. 술 취한 아저씨 냄새가 났다.
- "건배애애애!!"
'?'
누군가가 우렁차게 건배를 외치는 곳을 바라보았다. 주인공은 시라카와 선배였다. 그녀는 이마를 짚고 한숨을 내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발걸음은 성큼성큼이었지만 고양이의 걸음처럼 소리 없이 그의 등 뒤로 다가갔다. 그의 술잔에 내려앉는 검은 그림자. 무언가 불길함을 느낀 그가 조심히 뒤를 돌아보면, 두 손을 허리에 얹은 네코바야시가 화난 표정으로 그를 내려다보고 있을 것이다.
"당신,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건배? 건배애애?"
얼굴까지 빨개져서 잔뜩 들뜬 그의 모습은 네코바야시가 처음 보는 것이었다. 그녀는 심통이 잔뜩 난 목소리로 그를 다그치며, 입술을 비죽 내밀었다.
이런 것을 왜 마시냐라고 물으면 그렇게밖에는 답할 수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유우키도 어떤 목적으로 먹고 그런 것은 아니었으니까. 그냥 모두가 먹던 것을 말리다가 한 모금 마시게 되었고, 그러다가 또 한 모금. 또 한 모금. 결국엔 이 지경이 된 거니까. 괜히 또 한 모금 마시면서 그는 자신의 입술을 조심히 닦아냈다.
술판이 벌어진대도, 평소와 다를것은 없었다. 그냥 팬이라고 쫓아오는 여자애들 몇명과 같이 고이 숨겨온 비장의 술을 꺼내서 노는 것 밖에는. 멀리서 보아하니 히데미는 내가 없어도 충분히 즐겼던 모양이고? 조용히 시선만 보내두자. 지이이ー하고...
"다이긴죠 아와시마... 멋진 울림이야 정말로."
무려 지명자체가 술의 이름인, 지역특산 명주. 평소에 마시던 싸구려 술들과는 비교가 불가능할정도로 부드럽다. 입에 닿으면 잔잔한 바다처럼 부드럽게. 넘어갈때는 몰아치는 폭포처럼 강렬하게. 그리고 입에 남는 끝맛은 서늘하게. 단 한모금에 수천가지 자연을 엿볼수 있는 좋은 술이야 진짜로... 출혈이 좀 크기는 했지만 이정도는 괜찮다고마저 생각하게 되어버려. 독주가 아닌 미주. 말 그대로 아름다움을 빚어만든 술인가...
자신의 말투가 이상했나? 하지만 평소에는 늘 존대를 썼었는데. 아닌가? 술기운 때문인가. 뭔가 바로바로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는 고개를 갸웃갸웃했다. 그러다가 살짝 몸이 넘어갈 것 같아 그는 몸을 다시 가다듬으며 제 잔에 있는 술을 다시 천천히 마셨다.
"입조심이요? 지금도 충분히 입조심 하고 있는데에... 아무튼 재밌게 즐겼구나. 저도 비슷하게 놀았어요. 후훗. 내년에는 진짜 입시생이 되는데, 그 전에 이렇게 노니까 기분은 좋네요."
아이자와씨는 아직 2년 남았네요. 부럽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그는 다시 실없이 실실 웃었다.
"아이자와씨가 2학년 할래요? 제가 1학년할테니까."
이런 헛소리도 그가 제법 취해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 중 하나였다.
>>808 네코바야시 히나
"미역국? 된장국이 아니라?"
여기서 왜 갑자기 미역국이 나오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야 그는 지금이 생애 처음의 술자리였다. 미역국과 술의 상관관계를 전혀 알지 못하고, 일본의 국하면 역시 된장국 아닌가? 정도의 단순한 생각만을 하며 그는 고개를 괜히 기울이다가 몸이 비틀거려 겨우겨우 균형을 잡았다.
"으음.... 전에도 예쁘고 지금도 예쁘고."
왼손의 검지와 중지를 펼쳐서 숫자 2를 나타낸 그는 이내 손가락을 하나하나 접었다. 그리고 실없이 웃으면서 히나에게 말을 이었다.
2학년이라면 친구라고 이야기라도 하겠지만 갑자기 1학년인 아이가 자기 소개를 하고 자신의 옆에 이렇게 앉아있으니 말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 수가 없지 않은가라고 유우키는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딱히 그녀를 보낼 생각은 없었는지 그는 슬며시 그녀의 어깨에 자신의 손을 올렸다.
"좋아해."
이어 그는 그녀의 귓가에 작게 속삭이듯 이야기를 하며 두 눈을 감으며 눈웃음을 그녀에게 보냈다.
"그리고 난 소문이 난다고 해도 부정할 생각은 없으니까 그건 그렇게 알아둬. 내 작은 고집이야."
네코바야시는 자신의 어깨에 손을 올려오는 시라카와의 허벅지를 살짝 꼬집으며 조금은 진지한 투로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풀어진 그의 눈웃음이 조금 위험했다.
"당신과 내가 사귄다고 소문이 나는 것은 아무래도 좋지만, 술에 취해서 흐트러진 모습을 남들에게 보이는 건 싫다고요. 정신 똑바로 안 차리면 화낼 거예요."
그의 그런 모습이 싫다는 건 아니었지만, 그런 모습은 나한테만 보여달라고- 좋아한다는 말은 아직 아껴두기로 했다.
>>819 조몬 야요이
커다란 술병을 병째 마시며 천천히 다가오는 조몬 선배. 취한 것 같진 않은데 어딘가 상태가 이상해 보였다. 위태로운 것은 이쪽이었을까. '내 남자'에게 무슨 짓을 했냐니 해오기에 침착하게 있었던 일을 조곤조곤 설명해 주었다.
"다름이 아니라, 아이자와 군이 절 더러 풍기문란위원이라고 심한 말을 하고 어쩔티비 저쩔티비 하면서 약을 올리기에 옆구리를 한번 꼬집었을 뿐이에요. 아이자와 군의 애인 되는 선뱃님께서 오히려 이 녀석을 혼내주셔야 하지 않겠어요?"
응. 이쯤이면 조몬 선배는 내 편이다.
>>821 아이자와 히데미
조몬 선배의 뒤에 숨어서 계속 까불까불 성질을 돋우는 아이자와 꼬맹이의 눈을 가만히 응망했다. 소리 없이 입모양만으로 이렇게 말했다.
"아이자와 군. 내가 만만하지?"
사케 팩을 들어 올리며 방긋 웃어 보였다.
>>820
잠시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바닥에 널브러진 카와자토 양. 그리고 옆에 나뒹구는 츄하이 캔. 까맣고 동그란 요괴의 모습이었다면 모른 체 지나쳤겠지만, 인간의 모습을 하고서 이러고 있으면 여러모로 곤란하다 말이지. 네코바야시는 그녀를 부축해 일으키려 하였다.
그 풍경은 그릇에서 넘쳐 이리저리 흘러가는 물과 같이, 취기 오른 연회가 한 창 이였다는 것은 분명했다. 잔에 따르고 마시고는, 감추어진 욕망을 들어내고는 행하는 날에서는 그것들이 지나고나면 무엇을 했는지 잊게된다. 많은 곳에서 누군가의 시기와 위치에 따라서 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구별되고 지켜진다. 이를테면 소년과 소녀 그리고 술의 관계가 그렇다. 그러나 금지된 것들에게는 힘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니, 오늘은 그 예외가 된다. 연회에 빠져든 이들에게 있어서 이유는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갈증이란 항상 있을 것이고 충족할 수 있을때 그 목을 축이는 것이 좋을 것이니 말이다
나는 꺼내어 탁자 위에 놓아둔 힙 플라스크 (hip flask)에 손을 가져다 대어 들어올리고는 같이 탁자에 놓여진 유리잔에 기울어 내용물을 흐르도록 하여 담는다
"누군가가 되었든 연회가 하고 싶었던 같지? 모처럼이니까, 그 의도에 어울려주는 것도 나름 재미있겠지."
나는 조금씩 유리잔을 비워나가며 잔을 비스듬이 슬쩍 내 얼굴 앞에 들어올려 흘들고는 그 속에서 출렁이는 주황빛의 액체를 바라보며 그렇게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인정하는 것에 그는 신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확히는 눈앞의 선배가 남자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이 그로서는 신기하게 느껴졌다. 이전에 본 이 선배는 뭔가 주변과 거리를 두고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이 강했으니까. 제법이네. 아이자와씨. 그런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그는 히데미와 야요이를 번갈아가면서 바라봤다.
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것. 그것을 떠올리면서 그는 미소를 싱긋 지었다.
"축하해요. 선배. 좋은 연애하길 바랄게요. 기념으로 제가 한 잔 더 따라줄까요? 후훗."
뭔가 주도가 어쩌니를 말하기보다는... 저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멘트가 좀 무서웠다. 진실게임에서도 그랬지만 선수구나. 그러니까 네코바야시양이랑 사귀는걸까. 순수...하지는 않지만 스토익한 애일수록 이렇게 말하는 거에 더 잘 녹아가기 마련일테니까. 어느새 채워진 잔을 비우고 병을 들었다. 이런 축하주로 받았으니 늦었지만 나도 해줘야겠지.
"어디... 음, 가내가 평안하고 하는일마다 승승장구하도록. 연애에 있어서는 너무 대놓고 하지 말고. 아직 학생이니 건전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고록..."
사케를 곽 째 들고서 홀짝이는 사이, 반가운 얼굴이 눈에 들어왔다. 혼자만 덩그러니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 고급 져 보이는 주홍빛 액체를 투명한 유리잔에 따라 마시는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다, 주변에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나나쨩. 괜찮으면 저쪽에 가서 같이 마셔요."
목에 걸고 있는 붉은 목걸이를 만지작거리며 살갑게 말을 붙였다.
//일단 이전에 목걸이를 받았다고 하고:)
>>831
"흥." 하고 말을 흘리는 체하면서도 술잔을 내려놓는 모습에 안심이 되었다. 다가와 주는 것은 분명 설레지만, 장소와 분위기라는 것이 있으니까. 물을 건네는 그를 돌아보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괜찮아요."
조금 이상했다. 분명 맛이 이상한데 자꾸만 더 마시고 싶어진다. 마셔라고 마셔라고 속삭이는 환청. 이번만큼은 너와 마음이 같아버리는구나. 심장이 빨리 뛰고 눈꺼풀이 느리게 감았다 떠지는데 정신은 또 멀쩡해서. 두 손으로 곽을 들고 또 홀짝이고 있다가 보면은 잠깐 휘청. 어느샌가 당신의 어깨에 힘없이 기대어 있다.
>>832
"넷, 네에."
손에 든 곽을 내려놓고, 빈 잔을 들어 그녀가 따라주는 술을 한 잔 받았다. 그대로 입에 대어 보았는데, 솔직히 방금 마시던 이름 없는 팩 사케와 큰 차이는 모르겠었지만 비싼 술이다고 하니까 왠지 향이나 맛이 고급 지게 느껴지긴 했다. 근데 이거 그녀가 나발 불던 술 아닌가-
"그럼, 저도 한 잔 따라드릴게요."
그녀가 병을 내어준다면 얌전히 한 잔 따라주고서. 아이자와를 눈짓하며 조금 짓궂게 한마디 물었다.
>>841 네코바야시 히나 그렇게 이러한 서로의 뜻이 오가는 장면을 종종 지켜보면서 느긋하게 마시고 있다 보면 그녀가 내게 말을 걸어주었다. 내가 넘겨주었던 붉음을 그 몸에 지닌체 그 손으로 이리저리 어루만지는 것을 한번 흘깃 보았다. 그녀에게 내가 남기는 흔적이며 자취라고 할 수 있는 그것은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되었든 묶어낼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지
"초대인가요? 물론, 그렇게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나는 그녀가 내게 제안하는 것을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받아들였다. 나는 이 상황을 나름 즐기기로 했고 그녀는 내가 오랫동안 주시하던 이며 이렇게 모처럼 직접 권하하여주니 그것을 거절한다는 선택은 애초부터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
이윽고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탁자 위에 있던 힙플라스크를 집어들고는 그녀를 따라나서기로 했다
아주 조금, 귀찮다는 투로 대꾸해버렸다. 그의 호의가 귀찮은 것이 아니었다. 단지 몸이 무겁고 나른해서. 벌써 반이나 비워버린 종이곽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알큰하게 오른 술기운과 왁자한 장내의 분위기는 눈치를 덜 보게 만들어. 그의 어깨에 기대이는 것은 밤늦게 집에 돌아와 고단한 몸으로 베개를 끌어안을 때처럼 몹시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닮았다. 고개를 기울여, 반쯤 내려감은 눈으로 그의 얼굴을 물끄러미 올려보았다. 술 때문에 숨이 달았다.
"조금만, 이대로 있을래요."
>>843 후카미 나나
"초대라기엔 조금 거창하지만."
싱긋 웃으면서, 그녀가 손을 잡아주었을 때처럼 그녀의 손을 살며시 잡고서 본래 앉았던 자리로 이끌었다. 일이삼 학년이 한데 뒤섞인 자리엔 그녀도 아는 얼굴도 몇몇 있었겠지. 어수선함 속에서, 옆자리에 앉은 그녀에게 먼저 가볍게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