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은우 선배의 손이 떨리는 것을 보고 청윤은 심각한 표정으로 은우를 봤다. 하지만 은우 선배만 뚫어지게 처다보는 건 아닌 것 같아 주변 풍경으로 시선을 돌렸다. 주변을 둘러보니 경치가 아주 좋았다. 이게 전부 학생들을 갈아넣으며 만들어졌다는 건 좀 많이 마음에 안 들었지만.. 그래도 15주년이라고 신경을 많이 썼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첨공을 오시기 전 부터 소중한 존재를 위험에 빠뜨리기만 한 존재라고 하셨었죠? 인첨공을 오시기 전이라는 건.. 뭐죠..?"
그렇게 할 일을 수행중인 임시점장 앞에는 어째 양아치 꼴인 그의 선배가 나타났을 것이다. 아니, 양아치 꼴이라기엔 한손엔 링고아메도 들고있고 다른 군것질 거리도 다른 손에 들린 봉투에 가득 담겨있었으니 조금 부족한가. 하여튼 얼굴은 양아치라고 해도 무방한데, 차림새는 영 아닌 유한은 열심히 딸기만 썰고 있는 경진의 앞에 서서 이죽거렸다.
그러고보니 좀 특이했다. 눈 앞의 후배의 성격은- 잘 몰라도, 외모 하나는 아이돌이라 해도 무방할 수준. 그조차도 경진과 비슷한 얼굴이라 하면 이제껏 봤던 이가 손에 꼽았으니 말 다했다. 그런 후배가 적극적으로 호객행위를 한다면, 파리날리지는 않을텐데.
"딸기 썰지 말고 저기서 여자애들에게 말만 좀 걸어도 엄청 몰릴텐데-"
라고 하면서, 경진에게 돈을 건넸다. 온 김에 하나 먹으려는 것이다. 세상에, 이미 봉투에도 꽉차다 못해 쌓여있을 정도로 군것질 거리를 샀으면서 크레이프까지 먹으려고 하다니, 식탐 하나는 알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