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2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1.화려한 퍼레이드 :: 1001

◆TMmm6tsoPA

2023-12-26 23:25:35 - 2023-12-27 12:21:00

0 ◆TMmm6tsoPA (Y2kyPNBoRA)

2023-12-26 (FIRE!) 23:25:3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04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22:16

얄?루

2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22:16

얄루! >;3

3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22:29

쳇...!

4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22:31

이겻져!

5 로운주 (.ZxIT.C2Ns)

2023-12-27 (水) 00:22:34

얄루!!!!?!

6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22:48

situplay>1597030104>999 그건...그...
모 몰라요 저는(도망)(????)

situplay>1597030104>998
레이드 형식의 갠이벤을 생각...하고있어요!
일단은!

7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22:59

(벌러덩)
새판 가쥬와 맛있는걸루

8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23:02

얄?루?

9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23:12

새판!!

10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23:33

situplay>1597030104>996
세상에 이거 너무 감동인데
다른 사람 캐릭터 잘 표현됐다고 하는 것만큼 좋은 칭찬이 없지 후후후후 나 행복해... 랑주가 좋아해줘서 기쁘다...... 마음껏 하세요 랑주거야 이제(?)
나... 그 그림의 모든 것이 좋아 데포르메 선 느낌 채색 느낌 색감 모든게
최고. 이게 공식의 맛 이구나(?) 를 매일 느껴 짱이야. 고마워!! 앞으로 하루에 열번 볼게(?)

11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23:38

situplay>1597030104>456

성운주얌
태-오 연성 봣서?

12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23:46

근데 막레는 누가 단거죠?

13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23:57

>>7 최고급 버터를 사용하여 아로제 방식으로 구운 투쁠등급 새판입니다(???)

14 은우 - 청윤 (op85aphY5U)

2023-12-27 (水) 00:24:17

"갔을거야."

물론 침대 아래에 숨었을지에 대해서는 은우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숨긴 했겠지만, 그래도 바로 숨을지는 알 수 없었다. 뭔가 다른 방책을 하나 마련하고, 숨었을 가능성이 높지 않았을까. 혹은 문을 부숴버리도록 유도했었을 수도 있고. 방금 전엔 솔직히 운이 매우 좋았다고 밖에는 볼 수 없었다 옷장이나 침대, 둘 중 하나라도 건드렸다간 그야말로 끝장이었을테니까. 정말로 운이 좋아서 가능성이 낮은 도박에 승리한 것이 아니겠는가.

너무 무모해보지만 않는다면이라. 은우는 그에 대해서 피식 웃으면서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다. 무모해보이는 것일까. 물론 그렇게 보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실제로 후배나 동기 중에서는 비슷한 말을 하는 이도 있지 않은가. 그렇기에 은우는 조용히 입을 열어 이야기했다.

"나는 퍼스트클래스야. 기본적으로 위험한 일에는 앞장서서 나서서 해결해야만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는 존재야. 이런 게임에서까지 그럴 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역시 나보다는 다른 이의 안전을 책임지고 움직여야만 할 수밖에 없어. 괜히 지원금 많이 받는 것이 아니거든."

딱 그 정도로 이야기를 하며 은우는 굳이 더 깊은 속마음을 이야기하진 않았다. 사실 자신이라고 해서 어디, 숨고 싶지 않고, 안전한 길을 택하고 싶지 않겠는가. 하지만... 결국 이런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었다.

"이 게임만의 이야기라면 좋겠는데, 이 게임을 넘어서서 평소에도 내가 그렇게 보이니?"

천천히 계단을 내려가는 와중, 두 개의 발소리 중 하나가 멈췄다. 이어 은우 역시 발걸음을 멈췄고, 살며시 그는 뒤를 돌아 청윤을 바라봤다. 다수를 위한 행복을 지키고 싶은 것이 자신이며, 그 생각을 지키겠다고 각오를 하니 나서게 되었다라는 말에 은우는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진 않았다. 이어 그는 가만히 청윤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늘 궁금했던 것이 있는데... 그 다수에는 '너'도 포함되어있니?"

무모한 것으로 따지자면 자신보다는 역시 그녀쪽이었다. 실제로, 그녀는 그 상황 속에서 정말로 죽을 뻔 하지 않았던가. 물론 자신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어색할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은우는 입에 담았다.

"네 몸을 깎아내리면서 다수를 위하려는 '행복한 왕자'가 되려는 것은 아니지? 청윤아."

15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24:26

정하 하이

1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24:27

모카고는 피자구나
어쩐지 맛있더라(?)

17 이혜성 (1B3k.gw2x.)

2023-12-27 (水) 00:24:53

>>0
하루하루 벌어야하는 사람은 이제 현실로 돌아가야하는 시간이다. 하루라도 와줬다는 사실에 혜성은 만족하기로 했다. 부지런히 짐을 싸는 오빠의 모습을 바라보던 새파란 눈동자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졌다.

"부모님 설득해볼테니까 기다려라."
"인첨공 밖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여기 들어와서 하실 일이 뭐가 있다고 설득을 해."
"넌 그딴거 걱정할 필요 없다. 알았어?"
"..."

절대로 꿈의 도시가 아니야. 오빠. 무능력자와 능력자들의 갈등이 뿌리깊게 자리잡았고, 화려한 외면에 끔찍한 어둠이 자리하고 있어. 유성의 말에 대답없이 바라보고 있던 혜성은 도륵 눈을 굴렸다.

대답없는 그 모습은 유성에게 불안으로 다가왔다.

"왜 대답이 없어?"
"오지마."
"뭐?"
"오지말라고."

쏘아보듯 날카로운 유성의 새카만 눈을 혜성은 피하지 않고 또박또박 말했다. "그냥 잘 지낼거라고 생각하고 사셨으면 좋겠어. 오빠도 그러길 바라고." 부드럽지만 차갑고 냉정한 목소리에 유성은 짐을 싸다말고 주먹을 세게 쥐었다. 이를 악무는냐고 턱에서 거친 소리가 났지만 차갑게 타오르는 새파란 눈을 유성은 노려봤다.

"배웅은 못할 것 같네. 조심해서 돌아가. ...엄마랑 아빠한테 안부 전해줘."

걱정과 염려로 만들어진, 맹목적인 애정에 혜성은 자신을 잊고 살아달라는 말을 끝까지 할 수 없었다. 그 말까지 해버리면 인첨공에 들어올 때 애써 웃어주셨던 얼굴이 무너질 것만 같아서.

숙소를 나온 혜성은 전자담배를 꺼내 입에 물었다. 이럴 때 왜 눈물도 안나오는 걸까.

18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24:59

(생각없이 웹서핑 하다가 점례 미래시같은 캐릭터 보고 뒤집어짐)

19 혜우 - 해이커 (aBHw4aNTCY)

2023-12-27 (水) 00:25:18

situplay>1597030104>980

"일로 굴리거나 심적으로 굴려라..."

LingoAme : [깔끔한 묘방 심히 망극하옵니다 신령님-]
[그래 이 인첨공에 멀쩡하게 말로 알아듣는 사람이 몇이나]
[아]
[(자폭 이모지)]

잠시 웃는 이모지가 우수수 지나간다.

LingoAme : [내 명치 내가 후볐네 아]
[근데 헤이커 운동 좀 해야겠다]
[내가 키우는 고양이랑 같이 하쉴?]

2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25:18

@캡틴
뱅크딸깍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2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25:31

다들 어서와

22 아지주 (vYl2cQLafg)

2023-12-27 (水) 00:25:34

막레는 나야
거의 반나절만에 여러분 판 2개 갈았어...

2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25:34

어서 오세요! 정하주!

24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25:39

혜성아
나 마음이 미어져
인첨공은 당장 1개월 1회 외출권을 제공하도록 폭탄빼고

25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25:45

아지주였구나! 안녕하세요! 아지주!

2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25: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주 안녕!!!
이게 연말 파워다!!

27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26:23

아 맞다
캡틴이 지어줬던 커플 성사 기념 판 제목 보고 팍 떠오른게 하나 있었어

Dance with Wolf

28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26:23

아 아지주! 기내식은 어떤가요?

29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26:35

정하주 아지주 어서오세요!!!

세상에 화력 장난 아니네요...

3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27:01

앚이주 했구나 아지주!

31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27:13

정하주께선 안 오신거 아닌가요..?

32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27:36

어 맞아 태오주
그 혜우 연주회 독백은 봣니?

33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27:44

연말 화력 진짜 대단하다

3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27:56

혜성아... 따흐흑... (우럭 50마리)

3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28:05

전판 후원 리액션 보고 왔다 돈미새......

>>24 나는 리라 볼때마다 가슴이 미어져 내 덕캐 행복해줘

36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0:28:12

부모님이 계셨구나? (어머니가 계셨구나 톤)
안녕.. 좋은 새벽이에요.

3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28:41

situplay>1597030126>27
너무좋아
기억해놨다가 써먹을래 어디 쓸지는 모르지만
둘이 댄스부실에서 처음 만난거랑도 어울리는군... 후후

38 아지주 (4caeI45qu.)

2023-12-27 (水) 00:28:49

기내식 사진찍어놓긴 했는데
소고기 스튜랑 빵이랑 연어샐러드 이런거 나왔지
그리고 나오자마자 청윤이가 생각나는 도넛 일러스트를 발견

39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28:56

>>36 (복복튐)

4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29:06

>>34 원래 그냥 연 끊어달라 하려 했는데 차마 그런 불효는 못했답니다 이게 불타는 효녀

4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29:43

situplay>1597030126>35 리라 당연히 행복해지지 혜성이도제발행복. 행복. 우리 티라미수말랑언니가........
크윽.....................
다치지말고.......

4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29:45

>>36 ??? 왜 이혜성 부모님을 없는 사람으로(?)

4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29:49

그런고로 다음 판은... 커플 4호가 주제가 되겠습니다.
각오해라! 하하!

44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29:53

situplay>1597030126>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야말로 고맙지 나는 리라주퍼럼 그리는 걸 잘 못하니까 아무래도...
그정도로 좋아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이건 역시 새로 하나 그려야만... 열번씩 본다고ㅋㅋㅋㅋㅋ 너무 고마워 더 봐도돼 안 닳아(?)

4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31:03

>>38 아아 기내식...
비행기 여행............. 가고 싶다...... 도넛 일러스트 어땠길래ㅋㅋㅋ궁금하다!

>>40 메
뭐 뭬
인첨공벽을부숴야

4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1:21

>>41 티라미수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티라미수?! 리라가 행?복? (리라주를 봄)(당신에게 양심은 있습니까?) 그래 행복해지렴 리라야 우리 하얀마시멜로우.....다치는 건

47 동 월 - 류애린 (lr3sdvlmTU)

2023-12-27 (水) 00:31:23

" 왜, 데이트라는 말에 근성을 불태우기를 바래? "

애린의 장난섞인 말에, 동월도 그런 목소리로 푸스스 웃으며 대답했다.
데이트에 근성을 불태우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불태워본 적이 없기에 대답은 할 수 없었다.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은 해보았지만, 그땐 교제하는 중이 아니었으니까.
...끝까지 못했었지.
하하, 하고 웃는 동월의 웃음소리는 어딘가 메마름을 머금었을지도 모르겠다.

" 그렇다면 기뻐해라. "
" 그정도는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다시 말해줄 수 있으니까. "

다만, 애린이 '자신을 잊어라' 라던가, '누구심까?' 라는 말따위를 해온다면....
...그럴 일은 없을테니 생각해봤자 의미 없을테다.
아무튼 그런 정도가 아닌 이상에야, 동월이 귀찮다거나 '또 잊었냐' 라며 그녀를 타박할 일은 없을테지.

" '본능' 이라고 한다면... 동의할 수 밖에 없겠는걸. "

매운맛에 대한 본능이라니 멋지잖냐! 같은 생각을 하며 킥킥 웃었다. 느긋하게 걷긴 했어도 이제 슬슬 목적지에 도달했을테다. 처음에 계획했던 음식이 즐비한 거리에 도달한 것이다.
이제 막 입구에 도달한 것 뿐인데도, 다채로운 음식의 향기들이 코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역시 거대한 행사라고 음식들도 허투루 준비하지 않은걸까?

" 먹을 것 앞에서 늘어지면 모욕이다!!! "

그러다가, 몇 번씩 휘청이는 애린을 슬쩍 돌아보았을테다.

" 그러고보니 궁금한건데. "
" 혹시 다리아파? 계속 휘청거리길래. "

그것은 다만 오늘만을 칭하는 것이 아닐테다. 같이 다녔다면 애린이 휘청거리거나, 넘어지는 것은 자주 보았을테니까. 그 때야 '또 넘어지냐-' 라며 일으켜 세워주거나 했겠지만... 오늘은 어쩐지 궁금증이 돋았다고나 할까.

48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31:35

>>38 오.. 맛있었겠네요! 그런데 도넛이라니..???

4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31:41

>>40
안되겠다 인첨공 터트리자

5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0:31:46

(벽부수고 등장!)

5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1:50

>>43 크아악 박제된다 크아악

52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32:28

>>40 효심이 불타는쪽의 불속성 효녀였군...

5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2:29

>>49 불태우면 리라 못봐(속닥)

다들 어서와 하이

54 한양주 (Q0y5NRXsDA)

2023-12-27 (水) 00:32:53

다들 안녕!

그렇다..하나냥 본인은 아버지를 별로 안 닮았다고는 하지만..닮은 구석이 많다..

태진주는 굿밤이야! 답레는 퇴근하고 이을게-!

5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3:19

>>52 원래 물속성이었는데 지금은 어쩔 수 없는걸....(흰눈)

56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33:42

월주 어서와!!! 벽은 고쳐놓도록(?)

>>53 크아아악
인첨공 네이놈 리라뿐만 아니라 혜성금을 비롯한 우리 코뿔소 아이들을 인질로 잡다니이이이

57 여로주:3 (HXdvIw.hZk)

2023-12-27 (水) 00:33:46

(((((날림)))))
(((터져서 날리다니))))

58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34:41

동월주 어서오세요!!!!

태오주가 뽑아주신 유한이 그림 볼 때마다 진짜 이만큼 유한이를 잘 표현한 그림이 없다...싶을 정도에요...
태오주에게 다시한번 무한한 감사를...

59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34:53

>>44 헤헤 헤헤헤... 나도 랑주처럼 그리는 거 잘 못하니까 더 그런거 같아 너무예뻐 최고야(누움)
헉 그럼 백번 천번 볼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젠가 나올 뉴 전신도 기대하겠습니다 히히 행 복!!

>>46 티라미수방울언니. 에서 자경단카리스마언니. 가 되었지 둘다좋지만 크윽 인첨공 나쁜자식

ㅋㅋㅋ

데플 없어서 다행이야
정말루.

월주어서와!

6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34:55

(토닥토닥) 여로주는...화이팅...

인첨공을 불태우는 루트라니. 있긴 하지만, 퍼스트클래스 전원과 적대하고 적으로 돌아서는 루트가 열립니다.
도전하시겠습니까?

-Yes
-No

6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4:58

>>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찰진 반응 너무 재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니까 인질로 잡고 말이야

62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35:07

>>32 봤고 아침부터 일하다가 청하 깔뻔했어(?)

데 마레에서... 사전에 정신진단 안 했냐고 항의서 넣고 박교수는 '태도'에서 불만 가졌을듯. 연구소의 일이라는 듯 선 긋는 건 '친화적인 연구소'가 가질 소양은 아니라는 태도가 심히 거슬린다면서(이쪽도 바이오키네시스니까) 의료 실무 몇 번이나 뛰고 현역인 교수들 모인 곳에서 이게 뭔가 싶었겠지...

혜우 아빠가 그gr한 거 들었더라면 데 마레에서는 저런 인물이랑도 어울리는 고상한 품격 잘 봤다고 썼을 거고 바이오키네시스 박교수님이요...? "왐메 씨불거 저 느자구없는 아가리보소 저저저 떼잉 쯧! 저런 놈들 때문에 인첨공이 개판이 나부럿시야. 왜 아주 암부랑 손잡고 부수것수다?"하겠고...

만약 혜우 아빠인 거 알면... 희야가 드물게 "아, 그래요. 우리 아빠랑 운명 바꿨으면 좋겠다."같은 발언(...)을 하면서 소장님 개빡쳐서 안 건드리려 들 거고 교수님은 거

"왐메! 그게 애비여? 그게 애비라고들 말어 우리 거, 누구야. 혜우우? 갸는 지금부터 여포고 안 선생 딸이여. 알겠어? 아까 그건 동탁이구." 하겠지...

ㅈㅅ합니다 말이 세지만
아버님이
아침부터 청하를 깔뻔하게만든나머지

63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35:32

>>60 이거 그냥 같이 죽는 거잖아요
싫어어억

6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35:51

>>63 무슨 소리에요! 데플이 없으니까 다들 죽진 않아요! (아마도)

65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0:36:07

>>11 헤이커의 작품 말인가요? 네, 봤어요...!

66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36:13

>>50 (놀라서 사망)

67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36:20

죽지 않는 게 더 무서운데

'죽지 않는 상태의' 무언가란 거잖아

68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36:37

레이브의 작품이다...! >:3

69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36:50

여포고 안 선생 딸이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태오주 캐랑 모브들 진짜 매력넘쳐

7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37:05

ㅋㅋㅋㅋㅋㅋ 무슨 소리에요!
사악한 악의 조직, 퍼스트클래스를 무찌르고 인첨공을 해방시키는 아주 건전한 루트라구요!

7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37:16

>>64 >>67 어라
좀비 아포칼립스?

7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7:18

>>59 별명이 바뀌기까지 했냐고ㅋㅋㅋㅋㅋㅋ리라주가 지어주는 별명 너무 귀염뽀짝해서 좋아ㅋㅋㅋㅋㅋㅋㅋ인첨공이 아니라 우리의 주적은 높은 분들이야 소근소근
맞아
데플이 없어서 다행이야
근데 리라주 없다고 죽기 직전까지 굴리면 엎을거야

7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37:23

>>57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74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38:07

레볼루숑!

7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8:14

>>70 이거 신종 동반자살인가

76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0:38:35

>>42 아니아니아니아니 금이 이야기 한다는게.. 바보짓 했어요..

77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38:41

혁명이다!!

78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39:14

퍼클이 왜 악의 조직인데엑
윗대가리가 쓰레기인거지 퍼클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어! 좀 강한 게 죄야!! 갈!

>>72 아무래도 그치만 아직 커피향은 남아있어 그러니까 에스프레소 첨가된 카리스마티라미수야(?) 만족하셨다니 기쁘답니다 히히
아 아니야 나는 나는 신체적으로 굴리지 않아 나를 믿어(??)

79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0:39:14

근데 데플 없다는게 타살만 없다는 뜻이야?

80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39:38

여로주 느긋하게 써주세요!

그리고 캡틴 그게 무슨 소리니

8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39:42

>>79 이런 무서운 소리를

8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39:51

>>76 (복복복복복복) 금아 아이고 금아.....이혜성이 최대한 귀하게 보듬어줄게ㅠㅠㅜ

83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40:21

>>79 ? 선생님?

84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0:40:35

>>81 순수한 궁금증이옵니다

85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0:40:38

>>56 (벽 뚝딱뚝딱) (궁시렁궁시렁)

86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40:47

>>79 세상에....

8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0:41:43

>>79 자살을 한다면 시트내림이죠! 별 거 있나요!

>>78 그 말. 디스트로이어에게 캐입으로 리라가 그대로 말해주세요. (안됨)

8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1:53

>>78 아하(아하 짤) 신체적으로 굴리지 않으니 정신적으로 굴리겠다는거지? 잘 알았습니다. 리라 주변적대적인물들을 엎어버려야만
에스프레소 첨가된 티라미수 무슨 일이야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센세

89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41:59

>>79 에...?

오늘 훈련..
.dice 1 2. = 1
1. 오늘은 말랑하게 해봐
2. 어림도 없다

.dice 1 3. = 1 2일 경우
1. 오늘도 왔어
2. 오진 않았는데 느껴져
3. 어라 큰일났네

9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42:14

>>62 아 이 몹시 흡족한 반응 매우 감사합니다
그리고 몇가지가 심히 찔리는군요
먼지는 안알랴줌

91 청윤 - 은우 (I0xKygS.9E)

2023-12-27 (水) 00:42:25

"운이 좋았던 걸까요?"

괴물이 용캐도 책상만 부수고 갔다고 생각하니 운인가 싶은 생각이 자꾸 떠올랐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그런 걸까요? 하지만 그 책임은.. 의무가 되어버렸잖아요."

위크니스란 의무만 없더라도 나았을탠데.. 그저 모든 것이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평상시에는 퍼스트클래스시니까, 강하시니까 믿어요. 그저..."
"저번의 디스트로이어와의 싸움에선.. 약간 무모하실때도 있다, 그렇게 느꼈을 뿐이에요."

퍼스트클래스까지 있던 그곳에 혼자 몰래 침입한다. 너무나 무모한 짓이었다. 아무리 퍼스트클래스라고 해도 말이다..

"글쎄요?"

모르겠다는 표정인 청윤은 서서히 미소로 바뀌었다.

"늘 잊는 것 같아요. 자신조차 행복하지 못한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행복을 신경 쓸 수 있겠냐라는 점을요."
"..그저 행복한 왕자가 되지 않기 위해 늘 행복하지도, 사람들을 돕지도 못한 경험을 되새기고 있다고, 그렇게 기억해주세요."

한쪽 손으로 옷깃을 잡는 청윤은 아주 짧게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은 셈이었다. 그 경험의 결과에 가깝긴 하지만 말이다.

92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0:42:35

>>87 그렇구나 :0

9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3:02

지금 이거 시트캐들이 매워진다고 캡틴도 캡사이신 뿌리는 거 같다

94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43:17

>>87 말하면 호감도 올라?(호감도작 중독)

>>88 그 그건.....................
금방끝나....(?)

95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43:18

>>88
이거맏다커피향첨가티라미수혜성이
색배치만 보면 쿠키앤크림이라 그쪽도좋은데(??)
어째 혜성이가 ㅈ전에 얘기했던 것처럼 낡고지친 첫째언니가 되어가고있어...

9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44:04

헉 아이스박스 혜성이
근데 이제 에스프레소를 곁들인
후 둘다 좋은데......

97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44:06

캡틴이 캡사이신을 뿌리면 시트캐들이 매워지고 시트캐들이 매워지면 캡틴이 더 캡사이신을 뿌리는...

98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44:25

>>94
마딱끄...

흠 시간이 시간인데
당장은 안 자고싶으므로
.dice 1 100. = 28

99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44:32

>>97 캡사이신의 순환
안돼......

100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44:38

갸악

101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0:44:41

좀 재밌는 거 생각났는데

.dice 1 2. = 1
1. 당장하자
2. 갈

102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44:42

우리 모두 달아져야해.....

10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4:45

>>94 ? 끝나? 리라의 정신이?(극단적)

>>95 ㅋㅋㅋㅋㅋ쿠키앤크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낡고지친 첫째언니 어? 왠지 맞는 말 같은데()

10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44:49

(대충 점례 팝콘 짤)

10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45:01

>>98 뭐야 뭐야 뭐야
.dice 1 100. = 13

10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5:27

>>96 ??

107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45:33

>>98 ? .dice 1 100. = 56

108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45:47

>>99 >>102 이 순환을 끊을 자 누구인가

>>101 뭘까요 이거(궁금)

>>104 (팝콘에 카라멜 뿌려줌)

10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6:00

>>98 척수반사
.dice 1 100. = 63

110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46:07

>>98 .dice 1 100. = 69

(다들 다이스 굴리니 굴려보기)

111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46:17

>>108 솔직히 여로이경 정도면 충분히 달죠?

캡틴 캡사이신 줄여줘요

11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46:23

아 아니
아까까지만 해도 잘 이겼잖아.........................
8ㅁ8..................................

>>103 아니 아니요 이 모든 고난이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복지 할 줄 아는 사람이야 혜성이 행보카게 해조

>>102 맞 아!!!!
이경이 개인이벤트를 쳐다보며

11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6:41

>>108 그러게 누가 먼저 끊을 것인가

114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46:57

>>112 뭐요
무요

아직 시작도 안한 개인이벤튼데 뭐

115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47:33

(리라주 이긴 거 보고 희망을 가졌으나 바로 와르르)

그...이긴 사람들은 질문을 할수가 있워
암무거나 괜차나

116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47:36

>>108 그 아 아 앗
(달아서 사망)

11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48:23

이거 아무래도 내가 랑이 서사 너무 궁금해해서 다갓이 억까하는거 같음
궁금해 하는 게 죄야!! 억울하다!! 보장하라!!

11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8:40

>>1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너무 극단적이었지? 미안해 내가 그만() 남들에겐 최악이지만 본인에게는 최선의 선택이니까 괜찮아 이게 바로 메리배드루트

119 청윤주 (I0xKygS.9E)

2023-12-27 (水) 00:48:48

그만 잘게요!

12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9:07

>115 리라주에게 질문권 넘겨도 됨까

12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49:23

청윤주 굿밤

12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49:50

>>118 ㅋㅋㅋㅋㅋㅋㅠㅠㅠ 흑흑........... 그래 혜성이가 행복하면 됐다...
다치지말고...... 그래도.... 행복하기를....

청윤주 잘자!!

123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0:49:53

헤에... 🤔
잘 자요. 청윤주.

12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49:56






!

125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50:07

>>113 혜성이가 끊는다니 저는 기쁩니다(????)

>>115 아지 이명이 티르가 되었는데 이에 대한 랑이의 반응은(?)

>>116 애린주가 죽었다!
애린주의 감자는 이제 내꺼다!(아님)

126 천 혜우 - 이벤트 (aBHw4aNTCY)

2023-12-27 (水) 00:50:07

"선생님."
"어야."
"공연 누구랑 볼 거에요?"
"혼자 보지 뭘 누구야."
"혼자에요?"
"무슨 뜻이냐 그거?"
"아니 그냥, 양 선생도 있잖아요."
"내가 왜 시커먼 사내자식이랑 둘이 최애 콘서트를 봐야 하냐?"
"볼 수도 있죠."
"이 애X끼님 자식이!"

.dice 1 6. = 3

127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50:21

잘자요 청윤주!!!

128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50:32

청윤주 잘자요!

호오,... 질문..

12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0:33

여기 당분 어쩌고하는 사람들 본인 캐의 과거와 개인이벤트를 떠올리며 가슴에 손을 얹어보세요

13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50:36

청윤주 잘 자

131 로운주 (.ZxIT.C2Ns)

2023-12-27 (水) 00:50:48

청윤주 안녕히 주무세요!!

132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51:08

>>129 나눈 안햇서! 당당해!

133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51:38

>>117 ㅋㅋㅋㅋㅋ어쩌다 이렇게...

>>120
흠...혜성주가 괜찮다면야!

13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1:46

>>122 에이 연애랑 거리가 멀던 애가 연애하는데 행복한거지 같이 행복해지자구

>>123 (복복)

>>125 에?

135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51:49

>>115

리라의 좋은 점을 랑이의 시점으로 다섯 개만 말해주세요(?)

136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52:21

>>129 사실 달기만 하면 물려(?)

137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0:52:40

>>132 (양파썰다가 화나서 뛰쳐옴) (꽁)

13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2:43

>>155 난 괜찮아
@리라주
질문권 양도한다!

>>132 당신은 너무 대놓고 매우니 그냥 양심을 챙겨주세요

13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3:18

>>136 ? (이건 무슨 소리지)

140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0:53:30

>>132 당신은 좀 달아야해

141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53:31

>>125
랑이 반응? 랑이 반응은 그냥 그렇구나 정도, 랑이는 펜리르롸 티르의 관계성에 대한 지식이 좀 애매해서...
그거랑 별개로 나는 티르 얘기 나왔을 때 움찔하긴 했어 여기서 티르가...? 하고

142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54:09

>>134 혜성금이...
후 행복해져라 두 왕자님들...(복복복복복)

143 여로주:3 (HXdvIw.hZk)

2023-12-27 (水) 00:54:47

".... 난 연기하는 모습이 싫어.. 경아"

여로가 우울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자신의 침대 위로 쓰러진 이경에게 이끌려, 그대로 그 위에 쓰러지던 여로의 시선이 이경에게 꽂혔다.

".... 치사해...."

그는 나직한 목소리로 말하곤 고개를 그대로 이경에게 얼굴을 가까이 했다. 아마 피하지 않았다면, 맞닿지 않았을까.

"그냥 네 자체가 좋아. 연기, 하는 것과는 별개로... 경아."
"연기, 보다.... 평소의, 네가 좋은 거니까..."

여로가 낑낑 앓듯 말했다.

"..... 맨 정신인.. 사람에게, 이거... 부탁... 해 본 적... 없는데...."
"나, 나... 안아주면.. 안 돼....?"

여로는 슬픈 표정으로 조용히 물었다.

"욕심 부려서 미안...."

//여로땅 정신차려!!!!!!

144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54:51


>>137 >>140 으아앙 성운주랑 이경주가 때렷져!

>>138 이잉 이정도는 무어... (꿍싯)

14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5:00

>>142 어째서 이혜성도 왕자님라인이? 근데 좋군 왕자님이래 히히

146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0:55:10

:0c

147 여로주:3 (HXdvIw.hZk)

2023-12-27 (水) 00:55:25

자러 간 사람들 잘자!!!!

148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55:30

원래 다른 캐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내 캐는 굴러야 제맛이라(옆눈)

>>141 ㅋㅋㅋㅋㅋㅋㅋㅋ 랑주도 움찔하셨군요...
랑이가 모른다니 좀 아쉽네요 새로운 관계가 탄생하나 싶었는데...!

14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5:40

>>144 ? 이정도? 이 정 도?

150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0:55:54

>>145 혜성이정도면 왕자님이죠(복복복복복)

15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0:56:01

>>144 (머리위에 올라탐)

15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56:45

>>138 꺄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기카리스마티라미수주.

>>115 질 문
옛날 독백 중에 랑이가 다른 애들과 같이 방치? 당했던 거 같은 글이 있었던거 같은데 생일파티 같은 거 했다는 거 보면 보호자가 어느 시점까지는 있었던 거 같거든... 환경이 바뀌게 된 계기라거나... 그런 게 좀 궁금하다

아니면 랑이 인첨공 처음 세워질 때 맞춰 들어온 거 같은데 이 이야기도 궁금해 0~4세 사이 이야기

둘 중에 .dice 1 2. = 2 번 이야기 해주세요 선생님

15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7:04

>>150 왕자님이라고 생각 안했는데 신입이 왕자님으로 부른다 하히후헤호(뽝실)

15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0:57:51

>>152 >아기< 아기? 띠용?

155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0:58:30

situplay>1597030126>135 에
뭐지 이 질문 아닌 듯한 질문은 리퀘스트인가(?)

"활기가 넘쳐."
"웃는 게 예쁘고."
"손이 부드러웠지."
"배려심 있고."
"날 사랑하잖아."

15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58:32

>>154 19살은 아기 입니다

15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0:58:59

>>155 갑자기 암살당함
이경주 고마워(땅에 들 어가며)

15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0:59:40

>>149 ㅇ...웅냥...?

>>151 으겍 (잡아서 복복복복) 거기 올라가도 나 조종 못 한다 성운주야!

159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00:09

모카고의 컨셉은 맵단맵단이구나(깨달음)

16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00:27

혹시 캡틴이 계신다면, 웹박수에 개인 이벤트의 아주 짤막한 개요를 보내드렸으니 검수 부탁드립니다!!

161 여로주:3 (HXdvIw.hZk)

2023-12-27 (水) 01:00:43

왜, 왜 답레를 쓰고 오니 불타는피자짤처럼 된 거야 모카고..(동공지진)

162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00:51

(AI가 꿀밤을 인식 못해서 꿀을 피부에 바르는 게 나온다 어쩌지)

16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1:08

캬 달다!

>>156 (잠시 수정된 위키의 현재 이혜성을 보는 친구들의 평가를 떠올림) 음 애기지

164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01:22

>>161 문득 든 생각인데 우리 어장은 늘 불타는피자 아니던가...

16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1:48

>>158 먐먀?

16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2:01

>>164 정답

167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02:29

>>162 bonk라고 적어보죠(?)

16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02:30

>>162 어머 꿀 흐르는 미남

>>165 웅!냥! (꿍실꿍실)

169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02:43

00

17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3:44

>>168 (낚싯줄 댄스)

171 은우 - 청윤 (op85aphY5U)

2023-12-27 (水) 01:04:25

"이런 말을 하면 조금 웃길지도 모르지만, 나는 위크니스를 이용해서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느 정도는 그 의무를 받아들일 생각이야. 실제로 강한 힘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그 강한 힘으로 모두를 도울 수 있다면 그런 삶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나는 인첨공에 오기 전도 그렇지만 온 후에도, 늘 소중한 존재를 위험에 빠뜨리기만 한 존재라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좋겠다 싶더라. 위크니스는 싫지만 말이야. 차라리 나 하나에게만 뭔가를 했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 수 있었을텐데."

족쇄를 강제로 채우지 않아도, 요청만 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요청에 응할 생각이 있었지만, 높은 이들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는 것에 은우는 저도 모르게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물론 그 마음도 아예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었다. 막말로 자신이나 다른 퍼스트클래스들이 다른 마음을 먹고 날뛰기라도 하면, 그땐 정말로 통제할 수 없어지니까. 그렇기에 아마 자신에게만 뭔가를 했다고 한다면 스스로 납득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 그는 결국 저도 모르게 쿡쿡 소리를 내며 웃고 말았다.

"그때도 결국 따지고 보면 모두를 지키고 싶었어. 결국, 아무도 지킬 수 없었고 비참하게 쓰러졌을 뿐이지만 말이야. 디스트로이어가 다른 이들에게 손을 안 대서 다행이지."

그 자리에 있었던 리라, 정하, 동월 셋의 얼굴을 떠올리며 은우는 괜히 다시 한 번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물론 그 셋은 자신에게 실망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다치지 않은 것이 어디겠는가. 정신을 차리자마자 그 셋의 이름을 부르면서 벌떡 일어난 것은 비밀로 하며 그는 눈을 감고 조용히 미소를 지었다

"그럼 넌 지금 행복하니?"

제 옷깃을 잡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은우는 조용히 그녀에게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그녀를 바라보며 조금 진지한 목소리로 물었다.

"오늘 왜 너를 퍼레이드에 불렀냐고 물었었지? 그리고 내 답은 너와 함께 보고 싶었다였어. 물론 맞는 말이야. 너도 보고 싶었어. 하지만, 그와 동시에 아마 앞으로 조금 바빠질 것 같았거든. 그래서... 오늘 부른거야. 이 이상 미루면 아마 그때의 약속은 도저히 지킬 수 없을 것 같아서 말이야"

다른 이들에게는 굳이 말을 꺼내지 않을 생각이었으나, 적어도 이 후배에게는 말을 꺼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은우는 조용히 말을 이어나갔다.

"나는 조만간에 그림자의 아지트를 찾으러 다닐 생각이야. 모집때도 이야기를 했지만, 그 녀석들이 나에게 연락을 한 것이 있었거든. '위크니스의 해방 방법을 알고 있다'라고. 그리고... '너희들이 저지먼트로 개입한다면 막아서거나 죽이라고'. 당연하지만 너희를 죽이거나 할 생각은 없어. 내가 관심이 있는 것은 위크니스의 해방 방법을 알고 있다라는 사실 뿐이야. 나는 그게 꼭 필요하거든."

이어 그는 잠시 한숨을 내뱉은 후에 그녀에게 조용히 이야기했다.

"너는 이전에 내가 숨기고 이것저것 조사를 한 것 때문에, 네가 필요없다고 느끼고, 너를 믿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힘들어했었지. 그 재방송을 일으키고 싶진 않아. ...그러니까... 너에게는 말해두려고 했어. ...아예 자유 시간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당분간은 그 녀석들을 찾아다닐거야. 반드시 말이야. 그러다보니까 오늘이 아니면, 너랑 이렇게 놀 시간도 없겠다 싶더라고. ...그게 진짜 널 부른 이유야. 이걸 왜 지금 말하냐면... 이 이야기는 지금 너와 나만 들을 수 있다는 것이 1번째. 그리고... 2번째는, 널 믿지 못한다라는 이유로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저번 같은 모습. 보고 싶지 않거든. 난."

172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05:05

혜성주, 그 받은 AI 이미지 저장 해뒀어요?
위키에 링크 터져서. 다시 링크 해야할 거 같아서요.

17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05:55

적절한 타이밍에 킵이 되었군! 이 일상도 내일이면 마무리가 될 것 같기도 하고!

174 여로땅:3 (HXdvIw.hZk)

2023-12-27 (水) 01:06:09

>>0

"조금만 더 해보면 되겠네"
"정말요?"

여로가 밝은 목소리로 물었다. 그의 물음에 연구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더 열심히 커리큘럼 받겠네?"
"음- 그 연구원님만 아니면 괜찮아요-"

연구원이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여로는 제 머리에 씌워지는 기계의 무게에 몸을 맡겼다.

"절 엄청 싫어하시는 게 느껴져서....."
"그 땐 내가 비번이었으니까. 그럼, 참아라?"

통증이 다시 밀려오기 시작하자, 여로가 턱에 힘을 꽉 줬다. 머리가 뜯겨져나가는 기분임에도 그는 이걸 멈추지 않았다.

17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6:16

하아아아.....

176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06:53

>>152
2번 나왔으니 0~4세 이야기 간단하게 해주께
인첨공 형성 이전의 인천에서 태어났는데, 부모님이 계속 한 곳에 머무르는 사람들이 아닌데다 계획하고 낳은 게 아니라서 교회 보육원에 맡겼어.
4살 될 때까진 돈도 부치고 했는데 인첨공 들어서면서 연락은 끝, 교회 부지가 인첨공으로 넘어가면서 바깥과는 단절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그 전에도 딱히 뭔가 관계가 깊었던 건 아니고, 랑이도 딱히 자신이 부모님이 있다는 생각을 안 했어. 얼굴도 모르는데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교회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있었기 때문에 거기서 영아기 시절 보내고 보육원에서 생일파티도 하고 했던 거지, 맡겨진 때가 12월 24일이었고.

17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07:11

>>160 통과!!

17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7:11

>>172 시간 걸어둬서 그럴거야 시간 없이 링크 다시 줄게

179 여로땅:3 (HXdvIw.hZk)

2023-12-27 (水) 01:07:19

>>162 어머

180 현태오 (jDVnKVVueQ)

2023-12-27 (水) 01:07:54

>>0 훈련과 같이 삥땅쳐서 죄송합니닷

"그러니까……."

태오는 얼떨결에 보물찾기에 동원되고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랜만에 만난 익숙한 얼굴의 누군가가 하고 싶지만 자신은 친구가 없고 2인 1조가 원칙이라 참여도 못 한다며 떼를 썼기 때문이리라.

"나 참, 전혀 달라지질 않았네요……."
"너도 마찬가지거든-? 그러니까 희야는 보물도 찾고 겸사겸사 저- 솜사탕 먹고 싶으니까- 같이 찾아줘요! 참여만 해도 준단 말이야!"
"그거라면 사먹는 게 낫지 않을까요?"
"하지마안- 남이 주는 거 공짜로 먹으면 더 맛있는데- 두우배로 맛있는데에."
"이번만이에요. 빚도 있으니까."
"야-호-!"

소매를 파닥거리던 조그마한 존재는 주어진 가상현실 공간을 방방 뛰어다니다 상자를 열어보기도 하고, 바닥을 살피기도 했다.

"……요즘은 어때요?"
"응? 뭐가?"
"그냥, 이것저것."
"끝나지 않은 문제가 있지만 괜찮아. 새로운 길을 찾았거든요. 이젠 믿는 사람도 있으니까."
"……가출했다면서요."
"아~ 그거. 아스트라페한테 꿀밤 한 대 맞고, 질질 끌려가서 삼촌한테 펑펑 울면서 밉다고 소리쳤더니 화해했어요. 너도 그러지 그래요?"
"난 그런 일 죽어도 못 해요."
"왜요~?"
"우리 사이는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거든요."
"너 설마 혜우한테 개지랄했어요?"
"여기서 혜우가 왜 나온담."

상자를 열어보던 태오가 드물게 기겁을 했다.

"……그렇지만 혜우에게 못된 짓을 한 건 맞네요. 연락도 없이."
"소식은 들었어요. 혜우가 알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용서 안 할 걸요."
"그 이후이는 너도 희야처럼 말 안 할거죠?"
"희야야, 물어보면 답할 거야……?"
"희야는 답해요."
희야는 그래도 떳떳해.

태오는 침묵했다.

"나는 답할 수 없어요. 이건… 유대감의 문제라……."
"희야는 사이비 종교인 거 이미 다 까였는데 너도 같은-"
"……조용히 해줄래요?"
"아하하! 미안, 희야가 교주였죠-!"
"섭정 맡겼으면서."
"조용히 해줄래요?"
"네, 네."

태오는 다시금 침묵했다. 가상현실 공간 너머의 소리가 언뜻 들리는 것 같았다.

─ 봐봐, 다들 보물이 천장에 있는 건 모른다니까.

"찾았……네요."
"정말요?!"

태오의 고개에 조그마한 머리가 같이 시선을 따라 올라간다. 반짝거리는 샛노란 별에 앳된 목소리가 보물 찾았다! 하고 외쳤고, 공간은 어느새 별무리가 되어 축하 문구를 수놓는다. 태오는 그 모습을 뒤로 조그마한 존재를 가만히 바라보다 눈을 감았다. 예쁘다, 하는 마음의 소리가 어릴적의 추억을 떠올렸기 때문이리라. 빛이 거두어지고 문이 열리면 부스 스탭들이 박수를 치며 축하를 표했다.

"축하합니다! 여기 QR코드 찍고, 솜사탕도 받아가시고, 선물도 받아가실게요!"
"솜사탕-!"
"……."
"자, 이건 네 거예요."
"고마워요."
"그리고 있잖아요."
"응."
"적어도 이 몸의 진짜 주인은 너를 원망하지만, 그렇다고 펑생 미워하진 않아요?"
"……아하하, 그게 뭐야…."

태오는 어딘가 부드럽지만 지친 미소를 지었다. 기쁨을 최대한 표현했으나 금세 사그라든다. 실로 평범한 순간이었기에, 이 상황이 낯설지만 나쁘지 않다. 간지러운 느낌에 태오는 괜히 솜사탕을 한 입 입에 머금고는 코드에 손목을 댔다.

.dice 1 6. = 4
현재 189점 / 태오 - 이벤트 포함

181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08:24

239

(뿌듯

18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8:50

@ 금주
https://ibb.co/DgsZY29
요기

183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08:51

>>718 응. 그리고 답레는 미안해요.
아직 머리가 무거워서.. 좀 괜찮아지면 이어 올게요.

18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09:16

Q.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그때처럼 가면라이더 모드로 싸우고 싶지 않다는 것이 이유인거죠?
A.은우:...아니. 하지만 생각해봐요.
은우:갑자기 가면라이더가 되어서 공격했다니까.
은우:다음에 갑자기 마법소녀가 되어서 필살기를 날리거나 하면 난 학교에서 도주해야해. (진지)

18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09:53

>>183 괜찮아 수면부족인것 같은데 푹 쉬어야지 한숨 더 자도 돼

18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09:59

>>177 와 통과다!!!!!!! 감사합니다!!!!!! XXXXDDDD
그럼 어차피 짤막한 개요니까 공개해야징 (주섬주섬)

18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09:59

>>176 헉 원래 인천에서 태어났는데 교회 부지가 넘어가면서 단절된 거구나
허 어.........................
그렇구나..........
감사합니다나이거진짜궁금했어...(안 궁금한 게 있나요? 아니요)

188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11:14

<개요>
동월의 실종. 괴이부의 신고로 인해 은우가 실종을 파악함.
은우의 저지먼트 소집. 동월을 구출하기 위한 인원을 모집함.
참가자들은 괴이부의 서포트 하에 괴이 진입.
동월이 남겨놓은 일지들을 수집하며, 괴이를 처치하고 단서를 모아 동월을 수색.

해피엔딩의 효과 - 동월의 병원 트라우마 극복, 저지먼트가 괴이의 존재를 파악하게 됨.
배드엔딩의 효과 - [노이즈]

189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11:15

우이잉 모바일이라 오타가.... 헤이커 잇고 슬슬 방종해야징

19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11:19

(팝콘짤)

19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11:41

희야 오랜만이야 여전히 귀엽구나
아 둘이 노는거 너무 보기좋아 비록 떡밥이 매섭지만

192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11:59

희야 오랜만...... 귀엽다 희야 저 주세요 (?)

19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12:35

떡밥이나 그런 것이 매우 크지만...
왜 자꾸 50점이 나오나요. 라고 생각하는 캡틴은 나쁜 캡틴인걸까요. (어)

194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13:03

때늦은
X-마스
선물로
희야를
드리겠
습니다

195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13:08

희야다

>>185 일하고 와서 바로 쓰러지고, 일어났는데 또다시 자버리면 출근 시간일 건데 억울해서 못 자요. 이이이이..

>>176 랑이도 보육원.. 00... 세상에

196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13:19

>>193 다갓축캐라서(뭐

19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13:37

잠깐 그럼 랑이는 인천 밖으로 나간 적이 없는거구나
인천이 그냥 랑이의 세상 전부구나
인첨공은 빨리 각성해서 천국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아기대장늑대의 고향인데 이런 식으로 고통주는거 참을 수 없음

198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1:13:41

:0c

19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14:06

선물 이미 어제 받았지만 안햐는 못참지 감사합니다

200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14:57

>>188 화끈하게 실종으로 시작하는거 봐
재밌겠다... 저번에 캡틴이 말한것처럼 이거 게임으로도 보고싶어(?)

201 행복한 이경이 - 너는 어때 여로야 (OHPbOkrw0Q)

2023-12-27 (水) 01:15:05

"..응. 미안해."

그것이 자신의 연기에 대한 것인지, 아니면 치사하다는 말에 대한 것인지. 혹은 둘 모두에 대한 사과인지. 소년은 더 말하지 않았다. 그야, 상대의 얼굴이 가까워졌으므로. 입가에 맞닿은 부드러움에 소년은 잠시 숨을 가만히 참았다가, 흐릿하게 내뱉었다. 하아... 하는, 옅은 숨이 아이스크림의 향과 함께 흘렀다.

"....고마워."

하얀 소년이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여로의 뺨을 매만졌다. 장갑을 끼지 않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감싸려 했다.

"...."

그리고는 그 부탁에 따라 부드럽게 팔을 뻗어 여로를 껴안아주었다.
소년의 체온은 높지 않지만, 그들은 방금까지 더운 거리에 있었고.. 그렇지 않았더라도 그들의 온기는 서늘하지 않다.

"....네가.."
"행복해져서 생겼다는 불행은..."

사르륵, 보라색 긴 머리가 흘러내리는 등을 살살 쓸어주며 소년이 중얼거린다.

"...그것에 휘말린 사람들은 너의 탓이 아니니까..."
"적어도 나는..."
"....지금 너로 인해 행복하니까."

그 목소리는 귓가에 속삭이는 듯 나지막하다.

"좀 더.... 욕심을 부려줬으면 좋겠어."
".....내가..... 기뻐서 그래..."

20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15:21

>>195 아니 무리하는 거 아닌가 걱정해서 그렇지 (복복) 대신 답레 쓰면 바로 자는거다?

>>193 (죽은눈)

203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15:22

아니 동월이

>>실종<<

저기요
저희 애 어디로 보내는 거예요 썰어버린다(?)

204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15:40

희야 등ㄷ장!
어째 더 귀여워졌네ㅋㅋㅋㅋㅋ 태오랑 노는거 보기 좋아

>>187 후후
반응이 맛있어서 풀 맛이 나는구먼 홀홀

>>195
응 마쟈! 그래서 금이 보고 헉 했었찌

205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16:41

>>188 배드엔딩 치워

206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17:08

아마 그 괴이가 병원일 거 같은데....

20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17:10

동월이 실종........하아아.....

208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17:35

뭐야 내친구 왜 실종됐어

20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18:31

>>197
🤔(생각해보니 진짜 그렇네)
그러네... 인천, 인첨공이 전부구나
과거에 묶인 이유를 나도 알겠다(?)

>>188
ㅋㅋㅋㅋ아니 시작부터 실종이야?! 나도 비슷할거 같긴 하지만(??)

21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18:58

>>198 (복복이)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동월이 빼고 20명이 넘잖아...? (개발자 죽음)

>>203 하하
해피엔딩때 병원 트라우마가 극복되죠
그럼 어디로 가겠어요? :D

>>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걱정 마요 태오주 뇌세포가 잘 이끌어주겠지 (?)
그러니 전 최상의 미궁게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211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19:05

>>200 마음대로 변신할 수 있는 구미호 괴이. 그리고 폭풍을 형성하며 날아다니는 괴조 괴이를 드리겠습니다!

으악...혜성주!! 8ㅁ8 (토닥토닥)

212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1:19:20

미아 찾기 챌린지... :0c

213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19:54

>>209 (손수건물뜯)
하아......... 그러게... 으 엥 8ㅁ8
모르게따... 사랑만 줄 거야...(냅다)

214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19:56

https://www.neka.cc/composer/13216


에라 모르겟다

215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20:08

>>207 괜찮아요 갠이벤이라 괴이화는 안된대 (?)

>>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바로 번거로운 우정? (아님)

>>209 랑아 넌 또 어디로 가니... (흐릿) 괴이 하나 열어줄테니까 글로 갈래? (안됨)

21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0:20

>>211 하 하 하 하 하

21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20:31

>>214 (야광봉을 크게 흔들기)

218 여로땅:3 (HXdvIw.hZk)

2023-12-27 (水) 01:21:07

우와 혜우!!(야광봉)

아니 동월이..(동공지진)

21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1:35

>>214 이건 또 뭐여 성운주 이리 내려와봐요(?)

>>215 괴이화가 문제가 아니라......내가 빡대갈인게 문제야(흐릿)

220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21:38

>>210 캐릭터별로 일러가 있다면 일러레도 사 망!
그치만 보고싶다

>>211 마히다.
...조수로 괴이 특집 해달라고 하려다가 관둠
월이 쓰러질거 같아

221 여로땅:3 (HXdvIw.hZk)

2023-12-27 (水) 01:21:45

답레는...!! 내일 잇겠다 이경주!!!!


어지간히 놀랐나벼...☆다들 잘자!

222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22:00

>>212 미?아
길을 잃어서 못나오는건 아닐테지만... (옆눈)

>>214 오 혜우우!!!!!!!!!!!! 예쁘다!!!!!!!!! 역시 퍼렁 살쾡이... (?)

223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22:10

>>180 혜우 : (나중에 둘만 놀았다는거 알고 삐진다)
태휘 이명이 이렇게 나오네 아스트라페
혹시 순간이동? 아니면 번개 같은 고속이동? 같은걸까나

22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2:16

떡밥 없는 단순 네카인가(혜우주 지긋)

22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22:29

situplay>1597030126>214 예쁜데
예... 예쁜데
저 검은 손... 칼찌야?
주길 거야(?)

흑흑 혜우우우우우우우 너무예뻐

여로주 잘자!

22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2:45

여로주 굿밤

227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23:03

여로주 잘자요!

>>211 이경이는 기억을 건드는 학 괴이려나..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기억을 헤집는 기믹형 괴이..

228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23:06

>>223 알려줄까? :D

229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23:25

휴 좋아 다들 와꾸에 집중한다
하고 안심하려는 순간
이런 눈치 빠른 참치들... (은신)

230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23:38

아니 네카 뭐야 서성운씨 이리 와봐유(백모 빙의)

23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23:56

>>227 마. 히다.

신비로운한국적미소년어쩜좋아

232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24:08

동월아장난쳐도뭐라안할테니까아

>>204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을 거 같아요..

>>202 (답레 쓰다가 멈칫) (안 쓰면 계속 놀 수 있음)
◐◐

23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24:17

1호커플 단맛 담당입니다.
저는 무능하여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니, 매운맛 대책을 각자 강구해주시기 바랍니다.

234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24:20

>>228 줏쎄요!

235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24:29

여로주 주무십셔!!!!!!!!!!!

>>219 하하 걱정마세요 당신도 풀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 채택해 오겠습니다 >.0

>>220 1km 밖에서 찍은 일러는 가져와드릴 수 있어용 (대충 점찍은 짤)

236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24:37

>>214 혜우야
혜우야???????
예쁜데 불안해요

>>215 반드시 구출해주마 번거로운 우정녀석

23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4:54

괴이? 이혜성 괴이 버전?

23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5:30

>>235 (악마인가)

23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25:56

그리고 내가 언제까지 단맛 담당이기만 할 거라 생각한거지?

(실패 시 성운이의 시트가 내려갈 수도 있는 레이드 준비중)
(자캐인질잡고협박의 의도는 없으며, 캡틴의 검토를 받다 보니 이리 됐습니다.)

240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26:02

>>213 😌
괜찮아 리라의 사랑이라면 모두 해결이다(끄덕)

>>214
이 심해소녀 어떡하냐 이 분위기 어떡해
물 속은 차가운데 뭘까 이 눅눅함과 불안한 열기는
하아아아 검은 손 어째서야아아 이거 아무리 봐도 물 속에서 꺼내는 모양새가 아니라 뒤집어서 잡아당기는 모양새잖아

24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26:03

뭐야 게시판 지금 봤어
은우가 눈에 불 키고 카메라 수리비 청구한 사람 찾아다닌대
살려줘요

242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26:47

>>234 말 그대로 '전기 그 자체'를 다루는 능력. 타 시트 캐릭터 통지표에서도 보였던 일렉트로닉 쇼크 능력자고, 이명이 아스트라페인 이유는... 전기로 만든 투창이 특기라서 그래. 일대를 다 부술 정도로 위력이 강력한데다, 자신의 세포 도핑까지 이루어내서 폴짝폴짝 뛰어 올라서 옥상까지 침투하는 거고.

나 이거 예~전 희야 훈련에서 '그 자세는 하면 안 됐다'는 뉘앙스로 슬쩍 풀었지요 흐흐...

243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26:50


혜우 와꾸나 즐기십셔 튜나타치

244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27:12

>>227 이경이 괴이.... (말하려다 입꾹닫)

>>2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다급해요ㅋㅋㅋㅋㅋ

>>236 :D (의미심장)

캐릭터들의 괴이화.... 캐해해서 말하고 싶지만 동월주의 괴이 설정은 모카고스럽지 못해요... (대충 말랑하지 못하다는 뜻) 고어주의라 입닫고 있을게오....

24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7:31

>>239 (하고싶은말이 많은데 하지 않음)

24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27:44

>>239 (이사람도 단맛이 뭔지 모르는거 가튼 데)

>>240 흑흑
흑흑흑
인첨공 메우라는 말 앞ㅇ으로 못할듯
대신 인첨공 갈아엎어로 바꾸겠습니다

24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27:48

>>242 아항 그랬그만
희야랑 태휘랑 콤비 이루면

썬콜?(?)

248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28:13

>>215
랑이는 괴이 말고 지하로 간대... 땅이 열리면 거기에 있을거래(?

>>232
첫인상 엉망에서 공감까지
캬아 마 히 따

249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28:22

하지만 여러분들...
솔직히 인첨공의 높은 분들만 어떻게 하면 인첨공도 꽤 살기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그렇잖아요. (아님)

25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28:28

머야 성운주도 그런거 하냐구요

25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8:34

>>244 청소년관람불가에서 청소년관람가로 내려서 알려줄 생각은?

252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28:45

>>239 혜우주 당장 여기 봐!!!!

>>244 말하시오

말하시오!

25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29:07

>>249 우리의 주적은 높은분들이지

25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29:11

>>250 「도」?

매일 저녁마다 환장하겠네 진짜

25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29:27

>>252 (>>250 가리킴)

25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30:13

>>249 사실 그래 그니까 레볼루션이 답이다

>>248
하아
하아아
하아아아아ㅏ아
(넘어가세요 충분히 즐기고 있으며 캐릭터의 서사를 존중합니다)

257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30:29

>>249
디스토피아의 원인을 제거하면 유토피아인게 당연하잖아?

258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30:40

(...아니. 이 참치들)
(그렇게 세은우 사망 루트 없애달라고 했던 분들이 맞나요?)
(가라! 리라몬! 저들이야말로 진짜 내로남불이다!)
(아님)

25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30:52

어휴 난 이 매운 곳에서 탈출해야겠다

260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31:04

이인간들진짜

261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31:09

아니 세은우는 살리고 윗분들만 주길거야(?) 우린 떳떳해
윗분들만 깔끔삭제 할거라구

26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31:34

situplay>1597030126>232 ? 선생님?

263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31:49

높으신 분들 목도 한번 잘라봐야지(?)

26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32:14

>>263

26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32:30

늘 말하지만 우리는 인첨공은 좋아해
윗분들을 싫어할 뿐이지

266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32:44


(암모것도 몰라요 눈)

267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32:45

안되겠네 둘 다 이리 와봐유

268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32:54

>>264 아 쎄봉! 레볼루숑!

269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32:55

혁명 루트를 타시겠습니까? 사악한 체제의 수호자. 퍼스트클래스들이 적으로 등장합니다.

-Yes
-No

270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33:32

퍼스트클래스 아군으로 만드는 루트도 있나요

271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33:58

>>256
걱정마시라 여기엔 실패 따윈 없으니...
진짜 내가 바빠서 개인이벤트를 아직 완성 못한 게 어쩌면 천운이야
많은 루트가 분쇄되었거든

27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34:04

퍼클들도 같이 혁명해
당신도 할 수 있다 혁명!
하기 전에 심장폭탄 제거하는 방법 찾으면... 되 지 않을... 까?
쉽지않겠지만

273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34:15

하아아 얘들아 계속 그러면 혼낸다

태오: 하! 하하!! 흐... 흐하하!! 흐하하하하!! (비설 보고 내로남불에 실성함)
태오주: 아이고 우리 음기미남 음기웃음 짓네 아이고

274 이경주 (OHPbOkrw0Q)

2023-12-27 (水) 01:34:37

이경주는 자러가게슴다

모두 잘자요!

27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35:15

이경주 잘 자

276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35:25

>>272 퍼클들만 우리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이 혁명 우리들의 승리다(?)

>>273 음기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자요 이경주~

277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35:27

이경주, 여로주 잘 자요.

>>248 채 고 다

>>262 (짤)

278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35:32

>>271 이거 갈려나간 루트에 대단히 심장 찢어지는 루트가 있었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진짜 천운이네(이런 발언)
일단... 일단 안심.................... 안심?
미스틸테인을 싹 다 불태우겠습니다

27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36:08

이경주 굿밤

하아아...그래 그 매운맛도 서사라면 이해해야지

28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36:14

>>270 특정 조건을 만족하고 우호도가 높다면 아군으로 협력해줄 이도 있겠지만 쉽진 않겠죠!

>>272 일단 1번째 보스인 에어버스터부터 해결해야겠군요! (어?)

>>273 (빤히)

>>274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281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36:21

이경주 구빠암~

28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36:30

음기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카고는 핫소스 부은 피자구나
아이고 매워 맛있어

이경주 잘자~~

283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36:40

어 그래도 나 희야보단 덜 매운 것 같은데

284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37:28

>>251 혜성이는... 인간모습이 남아있을거란 느낌이 있어요. 하지만 자신이 저지르는 일들을 보지 않기 위해 눈을 감고, 귀를 닫고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들을 모두 '위선자' 로 판단하여 그들을 더이상 듣지 못하게 만들겠죠.
괴이가 된 혜성이는 들을 필요도, 볼 이유도 없기 때문에 상대에게 거리낌없이 저주의 말을 내뱉을거에요. 어차피 들리지 않으니 자신이 뭐라 하는지 신경쓸 필요도 없거든요.
(잘 참았다 나 자신)

>>252 이경이는... 역시 학의 모습으로 변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죠. 기억을 헤집는다는 것도 동일하지만 그 기억은 언제나 절망을 안겨줄거에요. 적당히 날조한 기억은 언제나 끔찍한 혼종으로 변해있을테니.
괴이가 된 이경이는 자신에 대한 기억을 얻는다면 그 기억을 추출해 어딘가에 보관할테고, 그 기억은 희생자들에게 주입될거에요.
하지만 '이경' 이라는 형체만 알아볼 수 있는 뒤죽박죽의 기억은, 사람들의 정신을 제대로 유지시킬 수 없겠죠.

285 성운 - 헤이커 (pbDVZ0G7Hs)

2023-12-27 (水) 01:37:39

situplay>1597030104>980

[라이카: 데이트를 했는데... 그 아이가 진짜로 즐거워했는지가 좀 불안해요]

허심탄회.
누구한테 함부로 하지 못할 이야기인데, 오히려 상대도 자신을 모르고, 자신도 상대를 모르니, 성운은 덜컥 이야기할 수 있었다. 원래라면 동월이나 유한이, 리라, 아지한테도 못할 비밀 이야기다. 당분간은 그 아이와 비밀로 하기로 했으니까.

286 로운주 (.ZxIT.C2Ns)

2023-12-27 (水) 01:37:43

이경주 잘자요!!!

287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37:58

나... 참았다... 고어 참아냈어... (널부렁)

28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37:58

(이걸 그냥 연끊어달라는 막장 루트를 탔어야 여기 매운맛에 맞출 수 있는 거 아닐까)

>>277 센세 짤이 안보여요(?)

289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38:02

오 성운이 간만에 태오의 인간적인 면모를

29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1:38:06

(점례도 인첨공에 왔기에 해피엔딩 루트가 열린지라 차마 인첨공을 메우라고 할수가 없었다.)

29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38:16

>>280 디스트로이어의 열쇠는 왠지 동월이 손에 있는 것 같은 기분

292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38:37

하지만 못보셨군... 아쉬워라. (끄덕)

이경주 주무십셔!!!!!!!!!!

29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38:40

>>289 첫사랑하는 풋풋한꼬맹이 연애상담 드가자

294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39:14

우리 작고 귀여운 번거로운 우정.... 즐거운 사랑 하렴(아빠미소)

29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1:39:25

괴이점례? :3c 한가지 떠오르는건 있엉.
모 SCP지만, (?)

29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39:35

아 저기 태오주 만일 연애상담 잘 끝나면 성운이가 태오 명치 때려도 돼요?

297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39:57

물리적으로요? 좋아요 배빵 상시대기

29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40:06

>>인첨공에 왔기에 해피엔딩 루트가 열린<<
(끄덕22)

29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40:07

>>284 사람 모습 남아있을 거라는 건 해석일치구나. 캬 위선자로 판단하고 듣지도 보지도 않는다는 거 너무 까리하다 고마워

30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40:48

>>294 그리고 유한이 같은 좋은 친구도 있으니 인복은 있네요 성운이
중학생 동창조랑도 우정다지기 해야 되는데 시간이 날까가 두려운거에요..

301 그냥 써보는 혁명 루트의 아군 조건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41:01

에어버스터의 아군 영입 조건

-우선 기본적으로 야누스를 아군으로 중간에 영입해서는 안된다.
-야누스의 해제 코드를 손에 넣어야만 한다.
-에어버스터&야누스 콤비가 보스로 등장할 때 야누스에게 한번이라도 공격을 넣을시 조건 달성 실패
-에어버스터의 체력을 90% 깎은 상태에서 더 이상 공격을 넣지 않고 3턴간 버텨낸다.
-에어버스터와의 짧은 회화. 이어 에어버스터 퇴각.
-다음 에피소드, [악마의 주박] 시나리오에서 이벤트와 함께 에어버스터 아군 가입


Q.왜 야누스를 아군으로 영입하면 안되나요? 중간에?
A.맞추면 계수 1%.

(어?)

30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41:22

>>297 아니요 눈먼돌이에요
[어머니가 인첨공에 오셨는데 어떤 얼굴로 만나뵈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303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41:28

>>283 스코빌이 얼마 차이 나지 않는 거 같아요???

30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41:47

난이도 헬일세

305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41:58

뭐야 왜 혜성주에게 건 짤이 태오주에게 갔어요?
태오주에게 한 메롱 아니에요 저거!!

306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42:10

캡틴 계수 진심이야?

307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42:14

우리 작고 귀여운 번거로운 우정.... 썰어주마 (안됨)

>>295 SCP라..... (어떤 scp일까) 🤔🤔

>>299 헤헤 칭찬... 헤헤... (칭찬 줍줍) 고어 싫어하는 혜성주를 위해 참아냈다!!!!

30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42: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미아했대요

309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43:01

>>301
뭐지
뭐지?
세은이 뭐야? 전에 그 채팅이랑 관련있나
신 경 쓰 여 요

31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43:03

>>306 맞출 수 있다면 드리죠!

31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43:08

>>301 >>306 그때 캡틴의 뇌세포가 눈을 번쩍였다

>>307 아니 나한테왜그래동월아8ㅁ8!! (?

312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43:11

>>300 성운이 언젠간 꼭 만나야...
사실 성운이가 유한이 때문에 골머리를 앓은 적도 꽤 있을 것 같고(?)

>>301 아아아니 이걸 공략없이 어캐깹니까

313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43:14

>>302 왜 때려요
태오 바로 인간적 면모 off

헉 금주가 메롱했어🥺

31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43:23

>>307 감사합니다 신경써준 거 같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복복복)

315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43:57

괴이유한이는 약간 그 scp네요
부끄럼쟁이?

근데 이제 얼굴을 안 봐도 공격적인

31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44:01

태오주
캡틴 뇌세포잖아 힘내줘

317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44:04

>>288 ?

>>284 쓰으으으읍... 동월주가 생각하는 괴이 금이는 어떤가요? 궁금해요.

31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44:05

>>313 (((사실 이거 먼저 꺼내려고 했는데 헤이커가 15주년 이벤트 이야기 먼저 꺼내줘서 살았다)))

31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44:06

>>301
야누스가 아군으로 영입되는 순간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배신자가 되므로, 에어버스터가 싸우는 것을 주저할 것으로 판단. 야누스가 원격으로 사망하기 때문.

아니려나

32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45:18

>>319 아. 아쉽다! 아쉽지만 땡!

321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46:29

>>313 실수예요! ;-; 대신 말랑깜젤리를 드릴게요.

322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46:32

situplay>1597030126>278
.dice 1 100. = 99
이기면 하나 공개해주지 하하

>>320
아까비!

323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46:55

이것이 랑주의 힘인가....

324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1:46:57

>>301
야누스 영입되어서 은우의 적이 되면은 은우의 싸우는 목적이 사라짐. 아마 동생을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루트로 이어지겠지..?

325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47:14

>>322 uvu?
질 걸 알겠지만 굴려 보겠어요!

.dice 1 100. = 94

32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47:47

>>322 주기싫ㅇ으면 싫타고해요(울음)

.dice 1 100. = 23

327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1:48:13

>>323 .dice 100 100. = 100

328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48:31

어떻게 아까 돌린 것보다 딱 10만 높아지지
다음에 돌리면 33 나올듯

329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49:02

>>324 아..이거 너무 아쉽다! 진짜 아쉽다! 은우의 기본적인 생각과 마인드, 서사를 잘 생각해본 후에 저기에 살을 조금만 더 붙이면...?

세은:적당히 해요! (손등치기)


그리고 어서 와요! 한양주!

330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49:26

99 보고 놀랐는데
100이 나왔어...

331 성운 - QR (pbDVZ0G7Hs)

2023-12-27 (水) 01:49:35

게시판에 누군가가 추천해준 큐브스테이크 토핑 핫도그. 이거 진짜 맛있다. 기름진 음식이라 중독성이 있냐고 하면 글쎄올시다지만, 축제를 구경하러 다닐 때 저녁 대신 하나 먹으니 각별한 별미라 할 만하다.

그런데 핫도그 꼬챙이에 QR코드는 대체 어떻게 한 거지.
아직 어묵 QR을 못 본 성운의 간단한 감상이었다.

.dice 1 6. = 1

33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49:45

>>330 다이스를 잘 봐...

33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49:51

>>330 속았구나!

334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50:16

어휴 그렇구나 깜짝 놀랐네

335 한양 - QR (06YHPJ1REw)

2023-12-27 (水) 01:50:29

>>0

"165점..3일차인데..초반에 벌써 절반을 채웠어."

"초반이니깐 좀 잃어도 괜찮아. 대략 5일 남았으니깐.."

QR을 꾹 누르는 서한양이다.

"데미지를 입더라도 용감하게 고!"

.dice 1 6. = 4

1-1
2-5
3-10
4-50
5- -5
6- -10

336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01:50:42

>>323 .dice 1 100. = 15

한양주 어서오세요!
마지막 다이스 굴리고 자러...

337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51:06

-우선 기본적으로 야누스를 아군으로 중간에 영입해서는 안된다.

-> 위크니스 문제를 일단 뒤로 두고 야누스=세은이를 아군으로 중간에 영입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왜 나왔는가?를 뒤집어 생각해보면

중간에 영입하면 필시 일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조건이 달리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렇다면 왜 일이 생길까?
일이 생긴다면 무슨 일일까?
지금 가진 단서나 캐릭터의 해석으로는 뭐가 가능할까?

단서 1. 위크니스
그렇지만 캡틴이 이 흔한 걸로 줄 리가 없다...

단서 2. 세은이의 심적 문제
은우가 한때 자존감이 심각하게 낮은 언행을 보였다면(별거 아닌 일로도 '이기심'이라며 표출하거나, 나는 레벨 5라며 자신의 처지가 남에게 기만이 될까 싶어 굴려 말하는 버릇을 보임) 세은이는 '오빠' 문제에 예민하거든. 이거는 이제 남은 혈육이 오빠만 남은 것도 있지마는 잘 보면 '인간 전체에 대한 불신'이 깔려있단 말이야. 단서 1로 하여금 두드러지는 문제인데 위크니스가 되었기 때문에, 그렇게 인첨공의 어두운 면을 보았기 때문에 인간을 기본적으로 불신하는 듯해.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최근 일상들이나 캡틴의 독백과 스토리 흐름으로 봐서는...

세은이 자체가 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미우나 고우나 우리집 새끼라고 나만 깔 수 있는 녀석인데 이 녀석 배신하면 어떻게 하겠어~ 오하려 자기가 오빠의 위크니스인 걸 알고 휘두르려고 본다고 볼 수도 있어서 적대루트가 더 극대화된 나머지... 높으신 분들께 어어 수고했다 식으로 토사구팽 당할지도 모르고.

그런 분들이잖아 요즘 언급 보면🙄

한 80%는 개소리같지만 맞습니다
왈왈

33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51:07

하냐냥 하이

339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1:51:25

안녕!

>>329
크아아아아ㅏㅏㅏ

340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51:39

한주 잘자는거야!

리...
아냐... 리롤 성공해서 심장 뜯기기vs궁금한채로 살기
진짜 큰일났네 당연히 전자라는 생각밖에 안 드는

34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51:49

>>335 데미지는커녕 떡상을 해버린 쀼장님이었다

34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52:09

유한주 굿밤

343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52:10

99는 좀 너무한거같아서
.dice 1 100. = 47

대신 99보다 높게 나온 값이 있으면 덤으로 다른것도 풀어본다

344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52:13

그냥 솔직하게 매운맛 확 얘기해버리면

세은이가 스스로 목숨 끊어버리고 은우 자멸루트 갈 것 같아요 선생님

345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52:17

>>317 금이는... 평소에는 인간의 모습을 유지할거에요. 자기 또래의 아이들에게는 관심이 없거나, 어쩌면 길을 찾아주려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는 적대적으로 변할거에요. 자신에게 다가온다고 판단되는 순간 새까맣게 탄 모습으로 변하여, 다가오는 이들을 모두 자신과 같은 모습으로 만들겠죠.
모든 기관이 타버려 어떤 기능도 할 수 없겠지만, 금이의 비명만은 불이 되어 타오를거에요.

34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1:52:57

유한주 주무십셔~~~~

347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1:53:07

굿밤 유한주!

34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53:17

(꿍실꿍실)
(안돼 참자...)

34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53:29

유한주 잘자고!
>>345 이 거나도 해 줘
'해줘'(???)

350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53:33

>>343 .dice 1 100. = 8

35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53:43

빡대가리라서 다른 사랑들이 추리하는 걸 보며 팝콘이나 먹어야지

352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53:49

유한주 굿밤~

353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53:54

>>350
신이시여

354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53:54

(탈수됨)

355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1:54:08

>>345
동월쿠우운

하나냥도 '해줘'

35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54:17

>>353 (널어줌)

35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54:49

계수제도 도입합시다...
낮은 값이 이기는 거야....(미침)

358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1:55:10

>>354
괜찮아... 어차피 폐기된 거고... (토닥토닥)

35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55:35

>>343 >>350 .dice 1 100. = 75

>>348 (옆에 붙어앉음)

36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55:37

너..너무 많이 갔어요! 저기서 아군 영입이라는 것은 정말로 아군으로 끌어들여서 세은이가 혁명 루트의 아군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아군 영입하면 죽고 말고를 떠나서 아군으로 싸우는 그런 의미에요!

361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1:56:14


>>345 >>어른들에게는 적대적<<, >>금이의 비명만은 불이 되어 타오를것<<
세상에.... 너무 잘 들어맞아서. 고마워요....

36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56:21

흑기사 썽공
은혜는 갚아드렸습니다 리라주

...근데 왠지 괜히 또 뭔가 매운걸 건드렸다는 불안감이 드는데요......

36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1:56:27

안녕히 주무세요! 유한주!

364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1:56:43

헤헤 그렇지? 하지만 이렇게라도 빡대가리 워밍업 시켜줘서 고마워 뇌야(뭐

36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56:52

>>358 흑흑
흑흑흑흑흑
(누워버림)

>>359 최고야
이게 우정?

36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56:55

성운이는.. 괴이 같은 게 된 모습을 따로 생각해둔 게 있기 때문에... 자세한 건 성운이 개인이벤 커밍 쑨.

36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1:57:42

>>362 괜찮아 매운거 먹고 쓰러지기vs그냥 살기
호기심에 잡아먹혀서 압도적 전자야

최고. 최고의 흑기사.

36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58:14

혜우우 괴이화는 이런거 할래
https://namu.wiki/w/%EC%97%98%EC%9E%90%20%EB%A7%88%EB%A6%AC%EC%95%84

36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1:58:26

37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1:58:29

>>367 "아아. 저번의 빚은 이걸로 갚은거다."

371 류애린 - 동 월 (44GvEOV8Pg)

2023-12-27 (水) 01:58:31

"음... 글쎄여? 그치만 먼가 엄청난 느낌인건 맞으니 말임다~"

사실 그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만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확실하지 않았다.
근성을 불태우는 것 자체는 알아도 그런쪽으로 불태우는 것은 쉽게 짐작이 가지 않았으니까,
그래도 최소한 시늉정도는 할수 있으려나?

다만 하하, 웃어버리는 당신에게서 매마른 느낌을 받았기에...
어쩐지 익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반응에 그녀는 생각에 잠겼다.
그야 그녀 역시 당신에 대해서 아는 바가 별로 없었으니까,
세상은 알고싶다는 의욕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았다.
만약 그게 가능했다면, 그녀도 지금처럼 살아가진 않았겠지.

"호헤~ 진짜로 귀에 딱지가 앉을거 같은 기분이 듬다."

제대로된 공감능력은 없었지만, 그녀 특유의 상상력과 대상에 대한 이해도로 대체된 감각은 충분히 그것을 대신해주고 있었다.

물론 그녀가 아무리 건망증이 심하다고 해도 단기간의 기억이나 바로 전의 기억만 휘발될뿐, 자신 그 자체가 날아간다던가 특정 기억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것은 아니었다.
그거야말로 정말 일상생활 불가능에 가까울테니까,
하지만... 언제 그렇게 될지도 모르니 미리 중요한 것을 기입해두려는 버릇이 들었을까?
그 페이지 자체는 잊어버려도, 그런걸 적고 있었다는 것만큼은 기억할테니까,

"아아, 그것이 '본능'이니까 말임다."

Fun하고 Cool하고 Sexy한 어떤 사람처럼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을까,
아무리 느긋하게 향했다 해도 목적지에 도착하는건 얼마 걸리지 않았겠지.
거리별로 구간별로 옹기종기 모인 여러종류의 음식들은 시각은 물론이거니와 후각, 청각까지 자극하고 있었다.
인첨공의 기술력만큼이나 큰 행사인 것을 확인시켜주는 다양한 행렬에 벌써부터 침을 삼킬수밖에 없었을까?

"그렇슴다! 먹다 지쳐 잠이 들면 축복을 준다고도 했으니까여!!"

전혀 상관없는 가상의 여신 이야기를 꺼내며 열의를 올리던 그녀는 이쪽을 슬쩍 돌아보던 당신이 들고 온 궁금증에 잠깐 눈을 도르륵 굴리더니(정말 굴러가는 것마냥 빛무리가 홍채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이내 말을 이어나갔다.
물어보지 않으면 먼저 말하지 않는 그녀였지만, 물어본다면 무엇이든 답해주는 그녀였으니까.

"아... 딱히 아프거나 불편한건 아님다?
그냥... 갑자기 힘이 풀린다거나, 가끔 걷는 방법을 잊어버리곤 하니까여~"

분명 이런적이 여러번 있었으니, 당신 역시 신경쓰일 수밖에 없었겠지.
그때마다 스스로 일어서거나 일으켜주는 손길을 받아들였긴 했지만, 그런쪽으로 도움받는 것은 그녀에겐 미안하다는 마음이 적잖이 남아버리곤 했다.

"뭣보다 확실하게 문제가 있다믄 저지먼트라던가 괴이부 일도 제대로 못하지 않을까여!"

그녀는 딱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양 엄지를 치켜올렸다.

372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58:33

특히 라스트가 참수인게 정말 맘에 들어

373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1:59:45

>>359 (그륵그륵)(부비쟉)

37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00:00

(해탈)

375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2:00:12

정답은 에어버스터가 아군으로 영입되기 전에 야누스를 영입하게 될시, 당연히 야누스는 전적으로 인첨공 높은 분들에게 있어서는 배신자로 찍히게 되고 그 자체가 에어버스터의 약점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랍니다.

"에어버스터. 네 동생이 혁명군이 되었다. 이 버튼을 누르거나 하면 죽는다는 것은 알고 있겠지? 하지만 기회를 주마. 저들을 모두 없애버리면, 네 동생만큼은 살려주마.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말고. 알겠지?"



고로 이 루트에선 에어버스터가 차마 야누스를 저버릴 수 없고, 유일하게 야누스가 살 수 있는 길이라고 인식하기에 아군으로 영입되지 않고 결국 전투에서 패하고 사망루트를 타는 것으로... 이러니저러니 해도 은우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세은이를 위험에 빠뜨리고, 결국 위크니스가 되게 만들어버렸기 때문에 세은이에 대한 부채감이 상당히 크답니다. 지금은 좀 덜긴 했지만 할때는 세은이가 위험한다고 한다면, 자신은 저지먼트라고 할지라도 모두 죽여버릴 수 있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말한 적도 있을 정도니 말이에요. (뒹굴뒹굴)

37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00:47

>>373 (짤 표정으로 쓰담쓰담)

377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01:55

>>375 헤 에...

저들을 모두 없애버리면, 네 동생만큼은 살려주마

쓸 애 기 들
결국 전투에서 피하고 사망 이거 보스루트 은우 공통이야? 나 울어

378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02:02

>>375
(정말 살만 붙였으면 되는 내용이라 오열)

하지만 서사가 짱짱하니👍👍

37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02:15

>>375 요컨대 야누스를 영입하기 전에 심장의 폭탄부터 해체하는 게 핵심이군요
플레이어 캐릭터 중에 능력 레벨이 5에 달한다면 퍼스트클래스들의 폭탄을 해제 코드 없이 능력만으로 해제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나요? (두 명 이상이 협동할 때 포함)

38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02:35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중생아
네 어디를 방황하느냐

38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03:03

(아무생각이 없다)

382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04:00

(의문의 스플뎀 받고 죽어버린 살찐 애)

38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2:04:01

>>377 위의 조건들을 달성했다면 해당 시나리오에서 에어버스터가 아군으로 영입된다고 하네요. 야누스와 함께!

>>378 ㅋㅋㅋㅋㅋ 제가 말했잖아요! 살만 붙이면 된다고 말이에요!

>>379 아니요. 없어요.

38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2:05:15

자기 전에 저 루트에서 다른 퍼스트클래스 아군 영입 조건 하나만 더 쓰고 자도록 할게요!
선착순 1명!

385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05:47

>>384
플레어!

386 진정하 - 한아지 (5m8Ys/2xtc)

2023-12-27 (水) 02:05:59

situplay>1597030098>554

"으음...아닌가? 사실 그때, 저지먼트 오고나서 처음 호출을 씹은거니까. 엄청 쫄아있었거든~"

중학교땐 원체 좀 엄격한 분위기기도 했으니까, 첫 모임을 빼먹은데다가 부장님이 사람을 담궜네 뭐네 이런 이야기나 하고있었고... 솔직히 싱글벙글 웃고있는게 조금 속내를 모르겠어서 모르겠기도 했었고... 그 그런거 있잖아. 실눈캐는 무섭다!

뭐 이제야 진짜 생각없이 마냥 밝은애라는걸 알지만말야.

"그래 그래~ 어깨도 좀 주물러줄까?"

어찌되던, 나랑 먹겠다고 이렇게 힘들게 짐을 지고 와준건 사실이니까. 헥헥대는데 혀를 내미는건 사람으로써 조금 어떨까 싶지만~...뭐 귀여우니 됐나? 뭐가 어떻게되던 1학년의 마스코트 같은 느낌이니까. 더워하는만큼 좀 더 능력을 강하게 사용한다.

"너 나중에 이상한사람 따라가면 안된다?"

분명 초등학생때나 듣던 이야기지만... 아니다, 내가 얘 엄마도 아니고, 더 이야기 할 필요는 없겠지. 뭐 그래도 썩 나쁘진 않다. 즐거운 기분이야.

"산이랑 친해진다는 표현을 보통 쓰나...?"

맨몸으로 산에 들어가 산림욕을 할것같은 사람들이나 쓸법한 표현이다...쓰으읍... 가끔가다 이런 사차원면이 있...다기보단 보통 생활의 70퍼센트는 사차원적으로 사는 아지니까.

"음~ 글쎄? 지금 여기까지 왔는데 이정도면... 뭐 내려올땐 살짝 능력을 써서 치트키처럼 와도 되구?"

올라가는건, 능력으로 보조할 방법이 크게는 없지만, 내려올땐 물길을 만들어서 워터슬라이드 만들듯이 길을 내면 되니까. 마침 약수터도 있는거 보니까, 지하수도 있는것같아보이고. 한 10~20분정도 물을 끌어모으면 충분한 길이 나올것같아. 그보다 문제는...

"진짜 정상까지 갈거야...?"
내가 싫은것도 싫은거지만... 저 초롱초롱한 눈이 너무나 불안하다.

"아까전에 놀린것때문에 그래? 취소할게! 취소!"

...잠깐, 이렇게 말하면 더 열받으려나?

387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2:06:17

아니 진짜 왜 맨날 판이 갈릴까아...흑

388 이혜성 - 이벤트 (1B3k.gw2x.)

2023-12-27 (水) 02:06:22

오빠가 떠나는 뒷모습을 보다가 돌아선 혜성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체험관으로 향했다. 홀로그램이었지만 지금은 이거라도 해야지. 계산하는 곳에 있는 QR카드를 찍고 혜성은 준비에 들어갔다.

.dice 1 6. = 2
총 62

38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07:00

정하주 하이

390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07:30

어솨 정하주!

situplay>1597030104>722

여기 답레!

391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07:34

>>349 랑이는... 불타오르는 늑대일까요. 하지만 공격하는 방식이 불은 아니에요. 불은 단지 기억하기 위함일 뿐. 다가오는 모든 사람에게 적대적일테지만, 공격이라고 해도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행사하진 않을거에요. 사람의 머릿속에 간섭하여, 근처에 있는 사람을 불안함에 미쳐버리게 만들거에요. 어쩌면 환상통이나, 끔찍한 상처를 입는 환상을 보게 만들 수도 있겠죠. 그 현상은 보통, 몸보다는 얼굴에 많이 일어날거라 생각돼요.
미쳐버린 사람들에게 랑이는 징이 박힌 초커를 씌울거에요.
자신이 괜찮은지 만져서 확인할 수 없도록, 길고 날카로운 징이 박힌 초커를요.

>>355 한양이는... 얼마 안되는 '우호적인' 괴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 우호적인 것도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만 행한다는게 흠이라면 흠일까요. 겉모습은 뭐라고 정의내리긴 힘들지만, 적어도 일반인이 봤을 때 우호적으로 보이진 않을거에요. 그렇기에,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다가가지만 돌아오는 폭력에 폭력으로 답하겠죠.
다가가지만 오히려 멀어지는 결과에, 외로워할지도 모르겠어요.

392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2:08:51

>>390
항상 고마워요 ㅠㅠㅠ 이렇게 챙겨주시고!! 금방 써올게요~

393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09:16

월주 괜찮다면 나도 부탁해도 될까 굽신굽신 (드롭킥)

394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0:23

>>393 경진이는 맛좋은 푸딩을 찾아 나서는 괴이가 될거에요... (?)
헤헤 잠시만용 (도망)

39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10:49

정하주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썰풀이 구경)(잠이 솔솔)(멘솔)

39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1:16

>>395 답레는 올려놓고 갈테니 졸리면 얼른 주무십셔 (복복 닦아줌)

397 혁명 루트 플레어 아군 영입 조건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2:11:37

-그 전까지의 모든 퍼스트클래스 아군 영입 조건 달성
-제 5학부에서 플레어와 벌어지는 전투에서 플레어와 한번도 교전하지 않아야 함. 한번이라도 교전하게 될시 조건 달성 실패
-플레어의 위크니스의 해제 코드를 얻어야함
-[타오르는 화염] 시나리오에서 플레어와 전투해서 단 한명도 리타이어 하지 않고 승리.
-플레어의 위크니스에게서 ???를 획득
-[지고 있는 태양] 시나리오에서 ???를 가지고 있을시 자동 이벤트 진행. 이후 플레어 도주. 5턴 후에 다시 플레어 등장. 아군 가입.


대충 이런 느낌이라는 것으로!
이만 전 자러 가볼게요!

398 태오 - 《黑客》 (jDVnKVVueQ)

2023-12-27 (水) 02:11:43

>>19
"오늘 적의노사 신령님께서 여럿 찌르셨구나~"

딸랑! 꽃받침 자세로 앉다가도 한쪽 팔 빼어 무령 흔드니 어딘가 껄렁한 듯 제멋대로 박수무당스러운 모습이다. 채팅창에서 웃는 이모지가 우수수 지나가고, 모델은 표정을 인식해 씨익 웃었다. 실제로 태오가 이렇게 웃을 일은 전무하다마는.

"뭐! 어떻게 적의노사 받는 육체에 운동이란 불경한 것을 넣어! 갈! 고양이 보다는 이 헤도령, 체력이 많은 편이야!"

어림도 없는 소리다.

"그것보다 들어 보자고, 우리 뉴비, 귀여운 소리구먼!"

>>285
"오, 이것 봐. 귀여운 사랑이야."

[헤이커키보드받침: 꺅! 사랑이야!]

"물론 자기도 사랑해."

[헤이커발닦개: 나한테 발 닦아줘]
[헤이커키보드받침: 나는 처참하게 짓눌러줘]

"그렇게 표출하진 말고. 자기들……."

헤이커, 아니 헤도령은 잠시 고민하다 방울을 내려두고 침묵했다.

"자, 라이카 자기. 나는 이렇게 생각해…… 그 아이가 즐거워했는지 불안해하지 마. 데이트잖아? 서로의 합의를 통해 만났고, 그만큼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을 거야.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더라도 보완할 수 있는 밑받침이라고. 언제나 데이트가 완벽할 수는 없지."

태오는 눈을 감았다. 화면 속 모델의 눈이 같이 감긴다.

"그리고 그렇게 걱정할 정도라면 이미 너도, 사랑하는 사람도 충분히 즐겼을 거야. 진짜 망한 데이트는 그런 걱정도 안 들다가 훅 들이닥치거든."

39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1:56

>>395 잠이 오면 자면 된다고 생각해 (쑤담)

40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2:06

캡틴 주무십셔!!!!!!!!!!!!!!!!

40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12:13

정하주 어서와
캡틴은 잘 자구

402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12:56

>>394 그 케이크 scp만 찾으면 되는구나 (디저트 종류가 틀림) 헤헤헤헤 꼬마워!!!!

40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2:57

아니 닉네임 진짜 무슨 일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3:25

캡틴 굿밤 경진주 어서와

40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13:39

>>396 >>399

캡 쨩 잘 자 ~~~~

40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3:53

정하주 아녕!!!!!!!!!!!!!!!!!

>>402 글라도스로 만들수도 (?)

407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13:55

>>391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만 행함'

이거 한양이에게 찔리는 사실이ㄷㅏ..

'돌아오는 폭력에는 폭력으로 답함..'

이거 뭔가 인간한테 잘해주다가, 한 번 당하고나서 폭군으로 변한 신을 보는 듯한 느낌..동월주 괴이캐해 존맛탱👍👍

40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13:56

>>398
유준 : ...그렇다는데?
혜우 : (방송 빤히 봄)

409 이름 없음 (MlT6o4jgow)

2023-12-27 (水) 02:14:20

모 게임의 표현을 빌리자면

(*용문 욕설)같은 기분이네요.
완전아침같은기분으로깼어요.

410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14:55

캡구빰~정하주 수경주 안녕!!

41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5:06

>>4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2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15:19

>>397
와..이게 바로 초고난도..

굿밤이야 캡틴!

41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16:46

용문욕설이라니...
그거 대충 엄청 심한 욕이자너! :0c

414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6:58

>>405 아니 왜 빡카츄가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박박)

헤헤 괴이캐해는 하는쪽도 재밌어서 맛있당... (끄적끄적)

415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7:40

엇 수경주... 인가? 어서와요!! 이시간에 깨버렸다니... :0 (복복)

41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17:41

>>408 (내 안에 강과 같은 평화)
난 모르겠다~

417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17:48

저 삐까쮸 짤 너무 웃김 웃참하는거 같아서 기여버

418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2:18:19

다들 엇소구 캡틴 잘자~

41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2:19:11

>>359 후 좋아

폐기된 건 결과적으로 별명이 가지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루트야.

글레이프니르가 끊어지고
풀려난 펜리르는 미쳐 날뛰면서 신들의 아버지를 잡아먹는 전공을 올리지만 비다르에게 입이 찢기고 심장이 꿰뚫리게 되는데...
이걸 좀 많이 비틀었다고 보면 돼.

즉 금비단 사망 후 글레이프니르가 해체되며 교묘하게 컨트롤하기 좋은 상태가 된 랑을 일부러 남긴 흔적을 통해 끌어들인 미스틸테인의 흉계로 전개된다.
물론 예측은 어느 정도 빗나가기 마련이고 이미 물불 가리지 않는 상태기 때문에 미스틸테인 측에서 준비해 둔 마지막 카드도 부숴버릴 수 있음(여기서 다른 캐릭터들이 랑이를 원격으로 도울 수 있을 예정이었음)
그런데 그 쓰러트린 마지막 카드가 과거 불타버린 장소에서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연구소 동기인데다가 그 때 혼자 도망치지 않았냐는 식으로 매도해서 정신이 작살
여기서 다른 캐릭터들이 옳은 선택을 했을 경우 미스틸테인은 연구 기록을 잃고 붕괴하기 시작하지만 완전 소탕 실패로 흩어짐.
랑은 목적도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상태인데다가 자신이 그동안 계속 관찰 당하며 약점이 될 만한 부분을 미스틸테인이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미스틸테인의 잔당을 전부 없애겠다는 생각 하나로 무엇이든 할 생각을 가지게 된다.
교묘한 공작으로 인해 저지먼트 내부에도 심어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지나친 비약으로 인해서 탈출을 종용 혹은 폭주를 막으러 온 저지먼트 부원들과 대치한다.
이 시점에서 목표는 미스틸테인이 어디에든 있을 테니 전부 없애야 한다는 쪽으로 변경, 혼자서 불가능하다는 건 자명하지만 이미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막아서는 저지먼트 부원들과 싸우게 됐겠지...

결국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에 탄 그 자리처럼 현재도 미래도 불타는 과거로 만들게 되는 루트였다고 해야하나

정리가 엉망이긴한데

42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20:09

>>411 (박박 닦아버림)

>>414 흥, 다이스만 굴리고 잘거야! (?)

>>417 대충 X나 참는 짤이니 맞긴 하겠군... 🤔

421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20:16

더 (용문욕설) 같은건 몸은 아직도 무겁다는 사실이에요.

모두 안녕하세요

42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0:41

괴이캐해도 폐기된 루트도 존맛이다

423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2:21:04



끙끙대면서 답레 쓰다가 하는 아무 말이지만.

적당한 노래나, 음악을 듣지 않으면 글이 잘 적히지 않아서. 뭔가 듣다 보니 지금은 이 곡을 계속 듣게 되어요.
가사 일부분이 그냥 지금 혜성이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네요.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어서 와요.

424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2:21:06

랑이야
아이고 랑이야
리라랑 행복해야지 이게 무슨소리야 폐기됐다니 다행이지만 난 저 루트 눈에 흙이 들어가도 용납할 수 없다

42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21:25

홀리 싯

426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21:38

>>419 허억 랑이 멘탈이 걱정되는 시놉이다... 이게 폐기라면 뉴-는 더 순한맛인거야?

42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1:55

>>420 끼에엑 (박박 닦여버림)

수경주 하이

428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23:11

뭐 하고 있는진 모르지만 맛있는거 저도 주세요.

42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2:23:31

situplay>1597030126>391
오 쒸.... 뭐야 댕쩔어
불, 늑대, 환상통, 징 박힌 초커까지
아니 이 요소들을 이렇게 버무린단말이야 하...진짜맛있다...

43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4:19

>>423 지금 혜성이와의 관계 나 도게자하면 돼? (파들파들) 답레 쓰는 건 너무 무리하지마 노래 좋은걸

431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24:23

경진이는... 어딘가에 상주하지 않고 '누군가'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괴이일거라고 생각돼요. 겉모습은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질테지만, 그래서 위험할지도요. 다가오는 인간마다 자신이 찾는 자인지를 확인하려 할테죠. 확인하는 방식은... 그 사람을 완전히 껍데기로 만드는 것일까요. 자신에게 아무런 해도 끼칠 수 없도록, 완전히 기능을 정지시켜 인형같은 상태로 만들고서 찬찬히 뜯어볼거에요. 자신이 찾는 사람이 아닐 경우, 그러니까 흥미를 잃었을 경우엔 그저 그 인형을 버려두고 다시 누군가를 찾아 떠나겠죠.
외로움에 목말라있지만 그것을 채울 생각은 없다는게 모순적이자 불합리함. 여흥으로 대화 정도는 나눌 수도 있지만, 대답을 하든 안하든 그 사람은 이미 인형이 될 운명이라는게 잔혹할지도요.

43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5:33

동월주 괴이캐해 너무 맛있어서 이혜성 자경단 루트일때도 같은 괴이캐해를 할지 궁금해졌어 (쩝)

433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25:42

그 때 혼자 도망치지 않았냐는 식으로 매도해서 정신이 작살⬅️

와........................
와... 와아


(할말잃음)

그...... 이게 그건가 데플 있었으면 죽을수도 있었?다는?
바로 전 일상에서 과거 얘기 나왔던 거 그때도 눈여겨 보긴 했지만 이거 보고 나니까 더 와닿는다
근데 비단씨 죽어? 돌아갈 곳 없어진다고 했을 때부터 의심하긴 했는데 이게진짜? 라니

리라... 가 예비 비단끈? 인가?(??)

43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27:44

응... 오늘은 뇌가 정보과잉이야..... (털석)

43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28:57

아아 새벽이 풍족하다
나는 타고있다.......... 활활......

자러간 사람들 모두잘자구
월주는 상상력 천재야 어떻게 이렇게 컨셉 맞춰 괴이를 잘 짜지


이야기적으로 맛있고 오너랑 캐릭터적으로 죽을 맛

43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30:17

수경이는... 워낙 모습을 숨기고 사는 통에 어떤 사람들은 '괴이 현상' 이라고 칭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확실히 '존재하는' 괴이에요. 대부분은 새까만 인영을 하고있는 모습이지만, 필요하다면 투명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모습을 숨기는데에 능할거에요.
다가오는 사람들을 해칠 생각은 없을거에요. 다만 자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를 하겠죠.
그럼에도 계속해서 다가오는 상대는, 눈이 닿지 않는 곳으로 없애버릴거에요. 단순이 순간이동을 시킨다기 보단...
응. 정말로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수경이 자신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찾을 수 없는. 그 어떤 사람의 눈에 닿지 않는 공허와도 같은 곳으로 그 사람을 치워버리겠죠.
괴이가 된 수경이 자신에겐 해칠 생각이 없었다는게 슬픈 사실일거에요. 하지만, 누가 그걸 알아주겠나요?

437 혜우 - 성운 (aBHw4aNTCY)

2023-12-27 (水) 02:30:41



가상의 달표면은 딛을 때마다 거의 허공을 딛는 감각이었다.
눈을 밟을 때 조차도 이렇게 가볍지는 않았다.
밟는다는 감각이 거의 들지 않는,
언제라도 이 지면에서 튕겨져 나가
내 존재가 저 우주 어디론가로 사라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 스러질 곳은
이토록 광활한 우주는 아닐지니.

그런 내 앞에 성운이 다가왔다.
내 안색을 살피듯 빤한 시선을 마주해주니
잠시 그러다 내 주변을 폴짝대며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흡사 아메가 놀아달라 보챌 때 같아
작게 키득이며 웃었다.

성운은 굳이 따지자면 강아지보다 설치류 같은 소동물이겠지만.
둘 다 귀엽다는 점은 같으니 아무렴 어떨까.

잔망스럽게 등을 보이고서 손을 까딱이길래
못 본 척 할까- 하다가 반짝이는 팔찌를 보고 슥 잡아주었다.
그러자 발 밑으로 지면이 단단히 와닿고
나를 바라보는 보랏빛 눈동자에 다시금 꽃이 피었다.

당길 필요도 없이 다가온 몸이 내 팔에 매달리듯 하자
자연스럽게 성운을 내 팔 안으로 끌어들였다.
현실이라면 못 해볼 자세를, 여기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대로 끌려왔다면 내 두 팔이 성운의 등과 팔을 받쳐 안아
내 품 깊이 기댈 수 있게 되었을 테지.

꿈 같으나 꿈 같지 않은 세계를 천천히 걸었다.
여기저기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로봇들의 형상을 보기도 하고
귀여운 작은 로봇이 가리켜 준 방향도 보았다.

주차장과 정원이라.

"...달에도 꽃이 필까?"

성운의 물음에 답 아닌 답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정원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저 걷기만 하지 않고, 느릿하게 노래를 흥얼거렸다.

"Short steps, deep breath
천천히 걸어요, 깊게 숨을 내쉬어요

Everything is alright
모두 다 괜찮을 거예요

Chin up, I can't
고개를 들어요, 나는

Step into the spotlight...
밝은 곳으로 걸어갈 수 없죠..."

느릿하고 차분한 선율을 따르듯
사뿐사뿐 걸어 월면 정원으로 향했다.

43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30:54

새벽에도 멋진 장작이었다 따뜻해

43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2:31:11

>>424 >>426
이미 폐기되었소 허허
맞아 뉴 시놉시스는 저거보다 순한맛! 시놉시스가 엄청 달라지진 않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충분히 차이가 있을 것 같네, 이미 외적인 부분도 많이 달라졌고!

>>433
마쟈... 폭주하는 괴물은 결국 사냥당하기 마련이지
그리고 그 괴물을 사냥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그 괴물에 대해 많은 걸 아는 사냥꾼들일테니까

비단씨는 원래 사망 확정이었지만
지금은 사망 확정은 아니다! 예비 비단끈이라...
그보다는 진짜 비단끈이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지금이 오히려 예비에 가까운 느낌일지도

44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31:18

휴 이제 다 됐나 (땀닦) 보람찼다!!

>>432 그것은... 그 루트를 밟고 적어도 한 번의 일상을 봐야 알 수 있을지도... (옆눈) 지금 저에겐 정보부족이라... (흐릿)

44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31:35

>>440 다했어?
그럼 이제 혜우우도!

44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32:25

>>440 오호 그래? 15주년 축제 끝나면 돌입이니까 기대하고 있을게(기대감 얹어주기)

443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32:52

어딘가로 보내버리기. 의도는 없었겠지만 결과가..

....맛있다.

444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34:41

>>431 개 맛 있 다
누군갈 찾아다닌다는거 되게 맛있네 동월주 캐해 장인이야... 아무런 해도 못끼치게 처리해놓는거 되게 이기적이고 지 안위만 생각하는거 보여서 소름끼쳤다 경진이 왜이리 잘 알어 (덜덜) 시체꼴 만들어놓고 확인한다니 이거 진짜 그냥 찾는 것에만 초점 둔거 같아서 광기야 개맛있어.... 찾는 이유도 잊어먹은거 같아서 더
"외로움에 목말라있지만 그것을 채울 생각은 없다는게 모순적이자 불합리함." 여기서 뼈맞았어 경진이 사실 동월주 캐였나(?) 대화는 나눌수 있지만 피해자 운명은 안 바뀌는 것도 맛도리야...
동월주한테 뼈 너무맞았다 캐해 고마워 너무 재밌게 읽었어 (복복복복)

445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35:56

(동월주가 신나게 발골작업을 하는 것을 보고 성운이도 내밀어볼까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이제와서 말씀드리기도 늦었겠지

446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35:59

>>439 하아
하아아아아아아
하아아아아아...........

호기심 해소돼서 행복하고 개비스콘이 필요해
🚒🚒🚒🚒(셀프 진압)

헉 그렇구나 다행이다 비단씨 정들어서 죽으면 슬펐을거야
물론 생존 확정도 아니긴 하지만... 응... 만족...🫠

헉 리라가 진짜인거야??? 이런 영광이
좋아 말버릇처럼 하던 아무데도 못가 실현시켜 주겠다(?)

447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38:15

>>439 오오오 랑이 멘탈은 괜찮을 거지? 괜찮게 만들어주마 (뭘로?) 진짜 재밌겠다 랑주 갠이벤 열리는 날 기대할게 참가 못해도 다 읽을게 헤헤

>>445 나 다털렸어 나 캐어필 매우매우 못하는데 동월주 그걸 다 뚫고 봄

44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38:55

음 우마이

44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39:44

(와중에 혜우 답레에 포함된 노래에 전신골절당함)

45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40:26

팝콘을 무한으로 먹을수 있다고 제엔장!

451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2:40:31

324 9시_수업이_있었던_자캐가_9시_2분에_눈을_떴다면_어떻게_하는가
: 어째서 태오가 헉 지각이다...! 큰일이다! 하고 일어날 거라 생각하지……? 본 투 비 앵얼취는 9시 2분에 눈을 뜨면 아……. 늦었구나. 하고 이렇게 된 김에 더 자야지…….를 시전한답니다... 진짜 그렇게 푹 잠

547 자캐가_자주_사용하는_방어기제의_유형은_어떤_것인가
: 주지화. 😏

175 자캐에게_자신의_단점_세_가지를_말하라고_한다면
: "자아성찰이군요……. 일단 나는 능력이나 외관 때문에 타인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해 어디에도 섞일 수 없고."
"누군가에게 상냥하지도 않을 뿐더러."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을 거라고 못을 박아 고치려 들지 않는단 거예요……."
"이제…… 만족하나요? 내 추한 모습이 부디 도움이 되었길 바라."

태오, 이야기해주세요!

#자캐썰주세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90034
태오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자고_있는_모습을_서술해본다
: 진짜 죽은듯이 잔다. 세상 피로를 다 끌어다 모으기라도 했는지 자고있는 자세에서 뒤척이지도 못하고(뒤척이지 않는 게 아니라 뒤척이지도 못할 정도임) 잠든 자세 그대로 자는데, 고개는 중력 때문에 등을 바닥에 대고 자면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그 방향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어. 그냥 전조증상 없이 자...야...하는... 하다가 머리 쿵 박고 잠드는 한계까지 밤 새우는 타입이라 책상에 머리 박고 잠들면 그 자세 그대로 안 일어나는 통에 근육이...(애도)

그리고 가위를 자주 눌려... 허약해서...

평행_세계의_또_다른_자신을_거울을_통해서_만날_수_있다면_자캐는
: 안 만나.
죽어도 안 만나려 들 거야.
무슨 일이 있어도.

자캐가_커뮤_러닝_기간_중_즐겁다고_생각한_때는
: :/ 저 신삥인데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자기 전에 짤막히~ :3

452 류애린 - 이벤트 (44GvEOV8Pg)

2023-12-27 (水) 02:40:32

"......"

느리고 큰 심호흡, 그리고 그녀는 묵직한 목검을 들고서 눈을 감고 있었다.

앞에는 커다란 젤리형태의 무언가가 있었고 그 안에는 종이조각이 들어있었을까?
형태만 젤리일뿐 먹을수는 없었기에 아쉬웠지만, 설령 그걸 먹는대도 당분과 칼로리를 걱정해야 했을 것이다.

"와자빠!!!!"

엄청난 기합과 함께 들고 있던 목검으로 내리그었고,
무기나 도구같은걸 강화시킬순 있지만 누군가처럼 베어버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진 않았던 그녀인만큼 눈앞의 탱글탱글한 그것은 산산히 부서져버렸다!

"하지만 종이는 건졌져?"

부스의 관리자도, 품 속에 있던 토끼도 어이가 가출해버렸다.

.dice 1 6. = 3

453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40:43

45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42:06

요즘 신삥은 경력직 신입인가보오

진단 맛있다 히히히 반응 못하지만 먹는걸 멈추지 않겠다

45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44:08

>>449 히히히히히 (계획대로 짤)

>>451 태오 이제 안 상냥해?
희야한테 이른다!
근육통 시달리는 태오에게 냥아취 혜우우를 돌진시켜보겠읍니다(?)

456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2:44:29

>>446
ㅌㅋㅋㅋㅋㅋ 속쓰리면 안돼...

비단씨 복받았네 벌써 정도들고(?)
만족했다니 다행이다, 리라는 당연히 진짜 비단끈이지! ㅋㅋㅋ정말 아무데도 못가게 생겼군...
리라의 꽃밫에서 비단끈에 묶여 낮잠 자는 늑대 후후

>>447
그럼! 우리 코뿔소들이 있는데 와장창 할 일 없단 말씀
ㅋㅋㅋㅋㅋ너무 기대하는거 아닐까 언제가 될지도 모르는 게 가장 슬프군...

조아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슬슬 자야겠다
다들 재미있었어 이따가 보자!!

457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45:11

>>451 태오 진짜 앵얼취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제때 안 들어가는거 멋있긴 해 (?) 단점 말하면서 날 서서 비아냥거리는것도 맛도리~~ 쓰러져 자는 타입이라니 태오야.......... 잠은 졸릴때 스러지는게 아니라 각 잡고 누워서 자는거야 이 허약한 것이........ 평행세계 자신이 어떻다고 생각하기에 안 보려고 하는걸가 음 멀것당

458 성운 - 헤이커 (pbDVZ0G7Hs)

2023-12-27 (水) 02:45:17

>>398

예상보다 훨씬 매운맛인 채팅방의 상태에 질겁하는 것도 잠깐, 헤이커의 답이 돌아오자 성운의 눈길은 자연스레 채팅방에서 헤이커에게로 향했다.

[라이카: 고마워요]
[라이카: 그렇구나...]
[라이카: 난생 누군가를 이렇게 분명하게 사랑해보긴 처음이고, 아직 그 아이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고, 아직 많은 게 불안하긴 하지만]
[라이카: 그래도 해주신 말씀이 크게 도움이 됐어요]

...같은 채팅방에 혜우가 실시간으로 동시접속중일 것이라고는 전혀, 단 한 치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 성운이었다.

[라이카: 앞으로도, 많이 알아가고, 많이 사랑할게요]

459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45:33

랑주 구빰~

46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45:41

랑주 잘 자아

46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45:54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462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46:04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46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46:29

랑주 굿밤

46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47:00

매운 채팅방에다 설탕포대 엎어버리기

46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47:02

성운아 헤이커 방송 보던건 혜우가 아니라 유준이란다

46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47:22

>>465

467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48:12

혜우는... 인간형이지만 언제나 상처가 나있는 모습일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은 그저 귀신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죠. 언제나 자신을 죽여줄 사람을 찾으러 다니겠지만 아무리 맞고, 상처가 늘어도 그 뿐. 단지 상처만 늘었을 뿐이기에 혜우는 분노하여 상대를 가차없이 해칠거에요.
삐걱거리는 목소리로 무언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것 같지만, 조우하는 즉시 무너지는 목소리로 죽음을 애원하는 목소리로 바뀌기에 의미없을지도요.
만약 당신이 혜우의 언니와 조금이라도 닮아있는 모습이라면, 눈이 띄는 순간 그저 고통이 덜하기를 비는게 좋을거에요.
적어도 당신을 놓칠 리는 없으니까요.

성운이는... 설표나 양같은 것은 아직 정보 부족이기에 오로지 '성운이' 로만 답하겠습니다.
어쩌면 가장 우호적인 괴이일지도요. 겉모습도, 성격도 인간에게 우호적인 괴이입니다.
하지만 괴이가 우호적이라고 해서, 인간에게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죠.
성운이는 골목 이곳저곳을 누비며 '악'을 찾습니다. 명백히 '악' 이라고 판단되면 그 악은... 하늘높이 떠올르지만 별이 되지 못한 채로 추락하여 땅의 일부가 되겎죠. '악'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선량한 사람들은 어떻게 되냐구요? '악'이 추락했다면 어떻게 되겠나요.
선량한 사람들은 빛을 내는 법이기에, 성운이는 웃는 얼굴로 그 사람들을 친히 하늘에서 반짝일 수 있게 만들어줄거에요.
오늘도 웃으면서 골목길을 거닐고 있네요. 당신이 아무런 일도 당하고 있지 않고, 또 일을 저지르고 있는게 아니라면야... 반갑게 인사하도록 합시다.
너무 반가우면 안돼요.
그럼 빛이 나잖아.

468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2:48:24

자려고 누웠다가 성운이 봄

유~후 이것만 잇고
나머지는 월루함서 이음

469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49:05

랑주 잘자요~~~~

성운이는... 사실 완벽히 캐해를 했다기 보다는, 동월주의 주관이 조금 들어가있다고 봐도 될것 같아요... 🤔🤔

47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49:27

>>4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았구나!
그리고 >>408 이것도 성운이 연애상담을 봤다기보다 '고양이 보다는 이 헤도령, 체력이 많은 편이야!' 이걸 본 것
이거 말곤 안 봐서 모른대 벱베

47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52:06

>>467 어우 아프다
동월주 어케 나보다 혜우우 맘을 더 잘 알어
솔직히 말해봐 내 머릿속 염탐해갔지!

472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02:53:05

나도 이시간에 깨버렸어
위로해줘

473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53:12

오. 엔딩 하나 생각났어요.
배드엔딩이지만.
새벽감성이란 대단하구나.

47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54:09

>>466 >>469 (이걸 해주셨어!) (감동)
성운이가 그렇게 선악에 집착하는 캐릭터가 아니긴 하지만, 나머지 상냥하다던가 우호적이라던가 하는 성운이의 일반적인 성격을 정말 동월주 식으로 잘 풀어주셨어요. 괴이의 호의가 결코 인간의 그것과 같지 않다는 점이 드러나는 나폴리탄 정말 좋아해요. 재밌게 읽었어요. 그러면 성운주가 풀어낸 성운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어떤 과학의 존재증명버려진 것들이 가는 곳」에서 잘 부탁드려요.

>>470 하지만 일상이 달달해서 괜찮아요~
애정표현은 직접 해주면 된다. (설탕포대 트럭째로 들고옴)

475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54:18

>>472 10시 정도 아니야? 늦잠잤대요~~ 아지주 안녕!

>>473 슬퍼요

476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54:26

아지주 어서와
깼으면 놀자
위로할게 뭐있어

477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02:54:48

아니 1시야 ㅋㅋㅋ

47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54:55

그리고 혜우 괴이는... (해탈 실패)

뒤지것다 증말

47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55:15

아지주 어서오세요~ 여행 첫날 잘 보내고 계시나요?

480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02:55:25

나도괴이캐해해줘!!
다녀와서 볼게 빠이팅

481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55:33

젠장 내 산수능력 인증해버렸어

디게 잘 잤네 점심 맛난거 먹어

48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55:36

>>451 태오야... 잠은 제때 자야 하는데 아이고 누가 예체능 아니랄까봐(?) 음기 철철 흐르는 단점 세가지 자아성찰 잘 봤구 나너무슬퍼......... 아니야.... 태오는 최고의아기핑크까마귀인걸... 늦은 김에 더 자는 거 귀엽다 그래 인생은 이렇게 살아야지(아님)
평행세계 자신 안 만나려고 하는 건 어째서일까🤔 평행세계니까 자신의 다른 가능성? 또는 다를 수 있었던 모습? 을 보는 게 싫은걸까

>>456 개비스콘이 나를 지켜줄거야...🫠

하지만 전직 암부 연구원 현직 스킬아웃 리더 이거 어떻게 사랑 안 해 비단씨는. 최고야.
아 그림 너무 좋다 꽃밭에서 비단끈에 묶여 낮잠자기



랑주 잘자는거야!!

483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02:55:42

잘 보내고 있어 고마워!

484 진정하 - 서한양 (5m8Ys/2xtc)

2023-12-27 (水) 02:55:44

"선배도 어디 개성으로 꿀릴것같진 않긴 하지만요..."

고등학생인데 일에 찌들어서 매일 피곤을 호소하는 근육질 레벨4... 어디서 흔히 찾긴 힘들다. 본인도 충분히 특이한 편인데말야... 평범을 호소하셔도... 흐으으음... 뭐 아무튼, 넘어갈까?

"기술이라는게 어림잡을 수 있는건가..."

그럴 수 있지. 라고 넘기고 싶지만, 한번 궁금한건 뇌 속을 잠식해있다. 이따 집가봐서 찾아봐야지.

"잠깐, 한양선배가 우리쪽에 합류하면 편하잖아요? 그쪽방향으로 추진해봅시다 아버님!"

그렇게 이야기하며 장인어른 상황극에 발빠르게 맞춘다.

"와~ 사람보고 어떻게 그렇게말해요, 학기초에 금발염색하고 다니셨다고 그러기에요?"

그때 얼마나 놀랐는데, 맨날 피곤에 쪄들어 있는사람이 되게 산뜻하게 짜증도내고 이미지도 변신하길래, 무슨 마음의 변화가 있나 싶었지만 금방 원래대로 돌아오셨지.

"태닝도 했지만! 양아치는 아니라구요!"

안그래도 그거 신경쓰고 오해 푸느랴 엄청 신경쓰고있는데!!

아무튼, 그렇게 반박을 하고, 벨루가랑 금랑이랑 사이좋게 놀고있자, 한양선배의 뜨거운 시선과 말이 들린다.

그리고 갑자기시작된 전쟁! 아니! 잠깐 금랑아 거기서는 내편을 들면 안되지?! 내 입장이 난처해져?!

"저기 선배...?"

점점 주변 사람 시선이 몰린다.

"선배... 선배! 잠깐 그럴때가..."

내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계속되는 언쟁. 그리고 덩치가 꽤 큰 금랑이가 짖자 주변 사람들이 약간은 무서워도 한다.

으으으으으...

"선배!!! 여기 밖이에요 밖1!"

얼굴을 붉히고 엄청 크게 외치자. 이제 결정적으로 주변 사람들이 죄다 여기를 바라본다. 가오리랑 청어들도 여기를 보는 느낌이야....하아.....

"아 몰라!! 됐어요!"

잠깐의 정적사이, 이대로는 끝나지 않을것 같은 언쟁에, 허리춤에 묶여있는 목끈을 허리춤에서 빼내 금랑이랑 도망친다.

"금랑아 따라와!"

그렇게 정신없이 달리다보니.

"하아....하아... 선배님 진짜! 뭐하는거야! 공공장소에서 초등학생도 아니구!"

그래도 도망간 보람이 있는지, 따라오는 시선은 거의 사라졌다. 그리고 그렇게 눈 앞에 있는건.

"...펭귄?"

꽤 귀여운 펭귄이다. 검은색이랑 흰색을 중점으로둔게 딱... 한양선배랑 이경이같네

48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55:48

아지주 하이

486 진정하 - 서한양 (5m8Ys/2xtc)

2023-12-27 (水) 02:55:55

>>484
situplay>1597030104>722

487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56:14

다들 어서오세요.

48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56:20

>>473 풀어줘오!

>>474 으악 그거 다 부으면 나 탕후루 되어버려읍읍 (설탕에 파묻힘)

48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56:37

뭐야 인사하자마자 밥먹으러가는거임? 다녀오라 아지주

49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56:42

다음레스에 헤이커한테 음성도네로 이거 보내줘야지 https://www.youtube.com/watch?v=qm-piVuzCAM (영상은 고어한 미국카툰풍이니 시청에 주의해주세요.)

49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57:13

>>478 나는 몹시 만족한다 히히

아지주 잼게 놀구
정하주 어서오구

492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58:05

아지주랑 바톤 터치
자러갈게 아침에 보자
사르륵

49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58:19

>>472 (복복튐)

49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58:47

리라주 잘자~~~

49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00:18

리라주 잘 자

496 태오 - 《黑客》 (jDVnKVVueQ)

2023-12-27 (水) 03:00:35

>>458
"고맙다니, 나는 고민상담이 주 컨텐츠니 언제든 찾아와, 자기."

[헤이커키보드받침: 진짜 신통방통해요]
[헤이커키보드받침: 저번에는 인첨팟코드*로 했는데 진짜 적의노사님 오셨음]

* 익명과 보이스 체인저가 기본으로 탑재된 사이트형 디스코드로 생각중

"적의노사님 오신다, 산타님 오신다! 누가 착한 아해인지 나쁜 아해인지 판가름하시는 공명정대 적의노사 오신다……."

[헤익꺼: 그럼 착한 아해 선물은요?]

"흐음, 내가 거기로 가서 사랑한다고 속삭여주면 돼?"

[헤익꺼: 바로 시청자 장례식 치르기 컨텐츠 가보자고]

"맙소사! 어찌 되었든. 불안한 게 당연한 거야. 미래는 누구나 두려운 법이란다, 라이카 자기. 잘 되길 응원할게."

[헤이커발닦개: 헉]
[헤이커키보드받침: 꺅]
[닉네임제한은8자: 대박]

"세상에! 풋풋하네. 그거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꼭 얘기해 줘, 자기. 달다, 달아."

[닉네임제한은8자: 헤이커는 연애 안 해?]

"자기들을 먼 발치에서 지켜보며 사랑하는 걸로 족해. 사랑해."

[헤이커키보드받침: 짓눌러줘 젠장]
[헤이커발닦개: 짓눌러줘 젠장 2]

497 진정하 - 서한양 (5m8Ys/2xtc)

2023-12-27 (水) 03:00:36

잘자요 리라주우~

498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01:24

아지는... 자신과 함께 할 사람을 찾아다닐거에요. 항상 웃는 모습이라는것과, 인간에게 우호적인 모습이라는 것만 충족된다면 어떤 모습이든 어울릴지도요.
아지는 관대해요.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질문을 하거든요.
"나와 함께 갈래~?"
응. 무해하죠. 하지만 그렇다고 답하지는 않길 바랄게요.
저 무해한 웃음에 함께 가겠다고 답한 사람은 무조건 있을텐데, 지금 아지의 곁에 누군가가 있어보이나요?
당신은 아지에게 '수집' 당할거에요. 어디에 보관되는지는 모르죠. 하지만, 그 사람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없었다는 점만 알아주세요.
아지가 적대적인 사람과 싸울때면 비정상적으로 많은 근육 섬유 같은 것이 몸을 덮는다는 사실은, 알아두셔서 나쁠게 없을지도요.

499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3:01:42

잘자요 리라주.

.dice 1 100. = 78
매콤.

500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3:01:44

그리고 동월주 실례가 안된다면...혹시 정하도 생각해둔게 있나요오...?

50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01:59

채팅창에서 광기가 보였다

리라주 굿밤

502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02:08

한아지 : 진정한 하렘마스터 (이거 아님)
딱하 장난으로 한건 아닌데... 이런 결과가 나와버렸네요... 🤔🤔

>>493 머야 왜 아직 안자요 (와바박)

503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02:42

>>496 짓눌러줘 젠장333

50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03:02

>수집<
아지의 우리는 모두 칭구 마인드를 저리 해석했넺

505 성운 - 헤이커 (pbDVZ0G7Hs)

2023-12-27 (水) 03:04:12


>>496 [라이카 님이 30000원을 후원하셨습니다. 라이카: 영상이 좀 미국카툰풍 고어니까 노래만 들어주셔도 좋아요]

[라이카: 이건 알고리즘에 얻어걸린 노래 만드는 게임인데]
[라이카: 헤이커한테 어울리는 것 같아서 가져왔어요]
[라이카: 오늘 말씀 나눠주셔서 고마웠어요]
[라이카: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506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3:04:39

리라주 잘자~~

헤이커 컨셉 진짜 지독하네

사랑에 미쳐버린 해커(목표물이던 당신을 지켜본단 컨셉+팬덤 애칭이 자기)
헤도령 컨텐츠 진행시 접신하는 신이 산타클로스(적의노사)
돈미새(아님)

그런데 안의 사람이

태오네
태오야...

50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3:04:46

>>502

508 유이지주 (Hnumt3OPz2)

2023-12-27 (水) 03:05:02

갱신할게요…

50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3:05:10

아니 영상제작자 이양반 썸네일에 제일 고어한 둘을 박아놧네

51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3:05:31

이지주 어서오세요~

511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3:05:43

만일 목을 가리는 형태의 드레스를 가져다줬으면 목에 시퍼렇게 자국이 남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512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3:06:32

이지주도 어서오세요. 진짜 망했네. 정신 점점 명정해져요

51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3:06:33

이지주 어서와~ 고생 많았어 오늘도~

51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3:06:57

수경주도 무리하지 말고 일단 쉬기!

51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07:04

이지주 어서와
수경주는 쉬어야 하는거 아냐...?

51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07:10

>>511 태오가 해이커 방송하느냐고 기력 다 빨린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라니까

51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07:28

이지주 하이

518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3:09:04

눈을 감으려고 노력은 해봐야죠...

519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09:35

정하는... 단지 평범한 여고생이었을 뿐입니다. 그런 여고생을 누가 여기까지 몰아넣었나요. 항상 울면서 절규 하고있는 모습은 애처롭게까지 보이기도 합니다.
정하는 주변인들의 위선에 질려버렸습니다. 자신만이 희생해야 하는 사회에 이골이 나버렸습니다.
그 억울함을 외치기 위해 더욱 더 크게 울부짖어야지요. 그녀의 근처에 다가간다면, 당신의 몸에 있는 수분은 모두 그녀의 눈물이 되기 위한 양분이 될 것입니다.
억울함을 울부짖는 그녀에게 더 이상 다른 사람의 안위는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어딘가에 닿을 수 있도록, 그저 끝없이 눈물을 흘릴 뿐입니다.

52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09:53

퍙범한 여고생의 이야기를 풀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

521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10:13

아무튼 다들 안녕이고, 안녕입니다!!!!!!!!!

522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3:10:23

수경주 안녕히주무세요... 그리고 이지주 어서오세요!

52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11:10

수경주는 굿밤

524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3:11:15

>>519
...와오... 그때 그 시절이구나... 고마워요, 이런 시선으로 해석되는 캐릭터를 보는건, 역시 즐겁네.

525 윤금 - 이혜성 (qEFATw2Vvs)

2023-12-27 (水) 03:12:43

언젠가 이 순간을 되돌아보며 서로 웃을 수 있기를. 마음 언저리에 지금의 감정이 잔뜩 고여, 마음속에 불을 붙게 했다. 자신에게도 새로운 미래가 있을 수 있을까. 심장을 뛰게 하는 그 감정이 다시 몸의 감각을 느끼게 했다. 속삭이는 당신의 목소리에 금은 작게 웃음소리를 낸다. 맞잡은 손에 닿은 온기에, 아, 숨을 흘리다 입을 살짝 앙다문다. 이마를 맞대며 당신의 머리카락이 자신의 얼굴을 스치면, 서로의 호흡과, 심장박동, 그리고 체온을 여실히 느낄 수 있게끔 역시 눈을 감는다.
그렇지만 그런 감정들 속에서도, 불안은 다시 남았을다. 당신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는 것이 많았고, 거기에는 당신이 자신에게 말해주지 않을 것도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휘청이다,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관계라는 생각 지우고 싶어서. 당신과 맞잡은 손을 깍지 끼며, 통증을 느낄 정도로 꽉 움켜쥐었다. 눈을 마주하며 당신이 그렇게 말하면, 눈부신 오후의 빛 아래 명도 낮은 푸른빛 눈동자가 반짝인다.

"응."

그렇지만, 원하는 바를 가질 수 없더라도. 이 감정이 의미 없을 것은 아니었다. 그 누구에게도 -지금 이전에는 당신에게도- 잘 보여주지 않았던 미소을 보이며 금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 표정으로 사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금은 당신에게 몸소 보여주며, 멀리서 들려오는 환호소리에 고개를 들렸다. 퍼레이드가 시작된 것일까. 당신에게 가마며 고갯짓 해 보이던 후배는, 걷는 동안 왜인지 모르게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살폈다.

526 유이지주 (Hnumt3OPz2)

2023-12-27 (水) 03:14:27

성운주 수경주 애린주 혜우주 혜성주 동월주 정하주
안녕하세요.

52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15:01

같은 파랑인데 금이는 채도가 낮은 파랑이고 이혜성은 쨍한 파랑이라는 게 참 별미란 말이야
땋은 머리도 닮았고

528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3:15:23

아직 안자요... 그냥 한번만 돌리고 잘까 해요

52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15:33

하이하이

그리고 답레를 쓴 금주는 자라

530 태오 - 《黑客》 (jDVnKVVueQ)

2023-12-27 (水) 03:16:56

>>505
"후원 고마워, 자기도 드디어 내가 지켜보는 새로운 사랑이 되었구나. 그러니 기억할게, 라이카 자기. 지켜볼게, 그리고 내가 늘 곁에 있을게."

풀 트래킹이겠다, 자리에서 일어나 한 바퀴를 도니 무복은 온데간데없고 다시금 후드티의 더벅머리 모델이 나타난다. 정중히 춤을 권하는 듯한 우아한 인사 뒤로 등에 홀로그램 날개가 돋아나다 사라지는 듯한 후원 리액션을 취한 뒤 태오는 걸어와 자리에 앉았다. 화면 조정이 잠시 이루어졌다.

[헤이커키보드받침: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여럿일 뿐이지. 사랑하는 정도는 모두 같아."

[헤이커발닦개: 그러니까 좀 짓눌러줘]

"그건 나중에 asmr에서."

[헤이커키보드받침: 뭣]
[헤이커발닦개: 뭣]

무언가 클릭하는 마우스 소음 뒤로, 노래가 흘러 나온다. 언젠가 들어본 적 있던 노래인 듯, 아니면 알 것 같은 부분은 느릿하게 흥얼거리던 모델이 미소 지었다.

"고마워, 자기. 자기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어느덧 시간은 방송 58분째.

"슬슬 이 노래를 들으며 마무리를 해볼까."

[헤이커키보드받침: 아쉽다...]

"하지만 다음에 또 만나게, 자기. 15주년 동안 다들 즐겁게 보내길 바라."

[헤익꺼: 헤이커도!]

"그러니 잘 자, 사랑해. 어떠한 악몽도 너를 괴롭히지 못할 거고, 눈을 뜨면 축제가 기다리겠지. 그 많은 인파 사이에서, 나는……."

"언제나 너를 지켜보고 있어."

─ 방송이 종료되었습니다.

53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17:59

asmr에서 해이커가 매도한다고?

53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3:18:02

오늘 뱅송 알찼다

533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3:19:45

왜 거기에 집중해 사람아

53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20:10

아 포상 못참지

53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21:09

다음 뱅송은 혜우가 듣는다

536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3:21:10

사실 나도 못참아
아 ㅋㅋ 그거 어케 참는건데

그런고로
자겠습니다
다들 넘 늦게 자지마 요즘 7~8시에도 보이던데 계속 그러면 태오 비설이 쫓아와서 이놈하고 태오 잡아간다

53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21:47

7-8시요?
요즘 누우면 10시던데 (이런발언)
태오주 잘 자아

538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22:21

그건 나중에 asmr에서

539 수경 - QR (MlT6o4jgow)

2023-12-27 (水) 03:22:43

"qr코드가..."
마구 휘날려요.
이 여름의 눈꽃처럼...!!

수경은 별 감흥 없는 눈으로 옥상에서 날리는 것들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바람을 타고 올라오는 것들도 간혹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흥미없는 눈으로 보다가, 기댄 난간에서 등을 돌리려다가 거기에 붙은 코드를 발견합니다.

"..."

.dice 1 6. = 6

//찍어보고 자야죠.

540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23:24

>>527 히히 uvu

다이스가... 다이스가... 수경주... 잘 자요... ;-;

54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23:52

흐음 @금주 있니
혹시 이혜성이 이마에 뭔가를 하면 한대 맞을까

54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24:39

태오주 수경주 굿밤
금주도 굿밤해야지(지긋)

543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26:01

>>541 듣고 판단할래요.
>>542 ◐◐

544 유이지주 (Hnumt3OPz2)

2023-12-27 (水) 03:27:12

>>0
확보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옥상에서 학구를 내려다 봅니다.
바람에 머리가 흩날리고 있는 것도 개의치 않고 육안으로 내려다 보았습니다.
이쪽에서는 노점상이. 저쪽에서는 외부인들의 재회가. 그리고 저 멀리에서는 퍼레이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이 일련의 소란들은 '행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낄 만한 시간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이 시간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도록 지켜보는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킬아웃과 알 수 없는 위협들로부터요.
이 높이라면 다소 지리 정보가 없더라도 무리 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겠죠.
저지먼트란 그런 것일텝니다.
그렇기에 목에 걸린 쌍안경을 들어 손에 쥐었습니다.

"…지금부터 경비 역을 진행하겠습니다…"

545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28:05

>>543 다이스? .dice 1 100. = 99
답레 쓰고 자는 거 아니였냐구 3시야ㅋㅋㅋㅋㅋㅋㅋㅋ

54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28:24

?

547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29:29


oo......

548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30:35


.dice 1 100. = 93

54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31:07

다이스 땜에 깜놀했네; 별거아냐
이마에 뽀뽀 갈길라구

아 별건가

550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31:14

>>544 이지야아아 낄 만한 시간이 아니라뇨.
이지도 내려와서 QR 찾고 놀아요 우리 😥

551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32:47

>>549 윽

윽................ 때리진.... 않아요...

552 동 월 - 류애린 (lr3sdvlmTU)

2023-12-27 (水) 03:33:01

" 엄청난 느낌... 인가. "

동월은 🤔 같은 표정이 되었다. 자신이 했던 '데이트 비스무리한 것' 은 딱히 엄청난 느낌이랄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데이트가 아니었기 때문인가? 그 답을 알 길은 없었다. 동월이 시늉을 한다고 해도... 그저 평범하게 밥을 먹거나 영화를 보는 일이 전부겠지.
설레임이라는 감정은 남아있었지만, 어떻게 해야 설레이게 되는지 모르게 되어버렸으므로.

그의 메마른 웃음에 생각에 빠져버린 애린을 잠시 바라본다. 어쩌면 이것은 애린과 다를 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물어보지 않으면 대답해주지 않는다는 것.

" 진짜겠냐! "
" 아무튼... 그러니까 기억 안나면 그냥 물어보라고. "
" 내가 귀찮아하면 주먹감자를 먹여도 돼. "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엔 기억이라는 것에 민감해질 수 밖에 없었으니까. 자신의 적당주의가 기억에까지 미쳐버린다면, 그것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된 것이다. 그럴 때야말로 '수정펀치' 인지 뭔지가 필요한 단계가 아닐까?

" ....너 방금 뭔가 남자같았어. "

...이건 비약이 조금 심했을까. 그치만 푸스스 웃고있는 걸로 봐선 장난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 그러다가 아무리 그래도 여자애에게 남자같다고 한건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미안하다며 맞잡은 손을 몇 번인가 흔들었을테다. 식당은... 애린이 원하는 곳으로 따라움직였겠지.

" ....그거 먹고죽은 귀신이 때깔 좋다는... "

어, 이게 아닌가? 하지만 애린이 말한것을 극단적으로 해석한다면 이렇게 되는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나저나. 애린의 눈동자는 볼 때마다 항상 신기했다. 빛무리가 홍채를 맴돌고 있다니. 저런 현상은 듣도보도 못했기에 눈에 담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그...걸 우리는 아프거나 불편한거라 말하기로 않았나? "

갑자기 힘이 풀리거나 걷는 방법을 잊어버린다니. 확실하게 문제가 없다곤 하지만... 걷는 방법을 잊어버린다는건 그녀의 건망증과도 연관이 있는 것일까.
아아, 아까 불청객과 나눈 말들, 애린에게서 짧게 들은 진실들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하지만 또 한켠에서 피어오르는 호기심은, 동월이 자신을 자책하게 만들기에 충분했을지도 모르겠다.

" ....기대도 돼. "
" 넘어지면 아프잖아. "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게 인간이라곤 하지만, 그 전에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니까. 동월은 언제든지 자신의 어깨나 품을 내어줄 준비가 되어있었다.

" 그... 또 물어봐서 좀 미안하긴 한데. "
" 네 눈에서 가끔 보이는 그 은하수는, 대체 무슨 원리야? "

결국 참지 못하고 또다시 물어보는 것이다.

553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33:34

(하품)

554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34:14

혜성금 이마뽀뽀? (팝콘)

>>553 (볼에 냥꾹)

555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34:56

아참 여러분의 반응들... 이거저거 쓰느라 제 반응을 달아드리진 못했지만 다들 과분하게 반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하나하나 전부 정독했어요 :D !!!!!

55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35:34

>>554 헤헤 말랑이다 말랑이~ (냥발에 부비부비)

55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35:44

>>553 (등타고 기어오름)

>>551 그래? 그렇군 잠을 자지 않는다면 답레는 없을것이다 금주(복복복)

558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3:39:13

>>557 오늘따라 어장에 고양이들이 많군... (등뒤로 복복)
답레가 없다니
그럼 뽀뽀는?
뽀뽀는!!!!!!!!!!!!!!

559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41:06

>>556 (꾹꾹이꾹꾹)(골골골골)

56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41:08

>>558 (발톱세우고 등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당신이 더 그런 반응이야(발톱으로 등 꾸욱)

561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42:34

>>555 맛있는 해석에 감사해야 하는 건 저인 걸요. 고마워요. uu

562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3:42:49

>>557 ;-;

56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3:45:45

>>562 걱정되니까 하는 말인거 알고 있지? 당신 밤도 새셨고 지금 당장 답레가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니고 (복복복)

564 성운 - 혜우 (pbDVZ0G7Hs)

2023-12-27 (水) 03:47:02

>>437

“피울 수 있을 거야.”

풍선처럼 가볍게 떠오른 조그만 것은 들어다 끌어안기도 쉬웠다. 소중한 작은 것을 품에 안듯이 끌어안으면, 아까의 포옹처럼 네 품안에 온기가 따듯히 스며들어온다- 그러나 그 온기의 발원지 되는 소년은 이렇게 안길 거라곤 예상 못했는지, 대뜸 이렇게 끌어안기자 눈이 커다래진다. 놀란 눈으로 올려다보는 무해한 보랏빛 눈동자를 보고 있자니 품안이 좀더 따끈해진다. 보면 뺨이 빨개져있는 것이 어지간히도 부끄러운 모양이다. 나름대로 정숙하다면 정숙한 상의와, 그와 대비되는 평생 입어볼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한 자극적인 하의를 입은 몸이 배배 꼬인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편한 자세를 잡자, 그는 더 이상 반항하지 않고 눈을 반쯤 감으며 빨개진 얼굴을 숨기고 싶기라도 하듯 네 어깻죽지에 얼굴을 푹 파묻어버린다. 그리고는 네 품에 안겨있는 것이 퍽 좋기라도 한 것인지 자기도 모르게 어깻죽지에 얼굴을 몇 번인가 가볍게 부벼버리고 만다.

그러다 느긋이 들려오는 네 노랫소리에, 성운은 어깻죽지에 뺨을 기댄 채로 고개를 조심스레 들었다. 명주실처럼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옷 위를 사락사락 쓸듯이 유영하고 있었다. 가만히 네 입에서 노랫가락을 듣던 성운은, 입을 벌렸다. 그 다음 소절이 합창이 되었을지, 노래를 받아부르는 답창이 되었을지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저 아직 해주지 않은 많은 이야기를 품고 가만히 자신을 끌어안고 있는 너에게 성운은 나직이 노래불렀다.

She said, "I'm sad, "
그녀는 말했죠, 나는 슬퍼─

Somehow without any words
아무 말도 하지 못했어요,

I just stood there
난 그저 거기에 서서

Searching for an answer
그녀에게 해줄 대답을 찾을 뿐이었죠······.

─길지 않은 산책로를 지나, 나란히 선 한 쌍의 안테나같은 구조물 사이로 지나가는 언덕을 넘어서자, 이름모를 식물들로 가득한 달의 정원이 두 사람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색 없는 꽃들이 희미하게 빛을 발하며, 이 곳에 도착한 두 여행자를 반겨주는 것 같았다. 저 멀리 커다란 백색의 나무가 하늘에 떠 있는 지구를 배경으로 서 있었다. 산들바람이 부는 것 같았다. 노래를 이어가며, 성운은 네 몸에 좀더 가까이 기댔다.

56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3:51:48

https://picrew.me/share?cd=qGdX4gZ6lq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이런 장면 나오게 하고 싶다

56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3:58:54

>>565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운이 코뿔소고집 나오는거 보인다.....

567 유이지주 (rGNHJkXFqE)

2023-12-27 (水) 03:59:58

피곤하네요…
자러 가보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56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03:24

>>566 혜우는 짜증 만땅인데 유준이는 그저 즐거움 ㅋㅋㅋㅋㅋ
유준이 피지컬로 혜우 들어올린담에 가져가봐라 시전할지도

>>567 (토닥토닥) 고생했어 이지주 잘 자

569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4:03:57

잘자요 이지주~!

570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4:06:21

>>563 알아요...

잘 자요 이지주.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571 이혜성 - 윤 금 (1B3k.gw2x.)

2023-12-27 (水) 04:09:39

좋아한다는 감정을 잘 알지도 못하는데 왜 받아줬냐는 물음을 듣는다면 아마도 안쓰러운, 금방이라도 울것만 같은 고백과 저 웃음 때문이라고 대답할 수 있었다. 그 모든 것을 받은 이상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은 그것밖에 없었으니까. 적어도 받은 애정만큼 돌려주는 법만큼은 알고 있으니. 혜성은 머리카락이 스쳐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릴만큼 맞대고 있던 이마를 살살 문질렀을 것이다. 말해줄 수 있는 것만큼 말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었다. 후배가 지금 이순간을 후회할 수 있고 자신으로 인해 언제나 불안하겠지. 언제 돌려받을지도 모르는 애정은 쏟는데 한계가 있을테고 그로 인해 상처받는 일도 있을테지.

후배가 깍지를 낄 때, 부드럽게 이마를 맞대고 문지르고 있던 혜성의 눈꺼풀이 올라갔다. 꽉 움켜쥐자 느껴지는 통증에도 헤성은 손을 빼지 않고 자신을 바라보는 푸른색 눈동자를 바라봤다. 오후의 빛에 반짝이는 자신보다 명도가 낮은 후배의 푸른 눈을 들여다보다, 고개만 움직였다.

상처받고, 불안을 못이기게 되면, 그때가 되면 자신을 미련없이 떠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마음으로 혜성은 방금 전까지 맞대고 있던 후배의 이마에 소리없이 입술을 댔다가 떼어냈을 것이다.

"티켓, 지금도 쓸 수 있으려나."

금의 미소에 혜성도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화답하고 퍼레이드 장소로 걸음을 옮겼다. 퍼레이드 장소가 가까워지자 흘끗 곁눈질로 금을 살피던 혜성의 눈에 주변을 살피는 그 모습에 잡고 있던-잡고 있다면- 손을 당기며 금의 귓가에 속삭였을 것이다. 옅은 머스크향과 달짝지근한 포도향이 섞여서 느껴졌을까.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57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10:22

>>568 어어어 유준씨 땅에 심긴다
유준씨 발밑의 지반에 정확히 과중력 걸어서 땅 가라앉혀서 유준씨 목 아래까지 땅에 파묻어버린 다음에 혜우 데려가는 성운이..
어쨌건 연구원한테는 능력 안썼으니 세이프 아닐까요?

이지주 안녕히 주무세요..!

57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10:41

>>570 기어코 답레를 보네 아이구야(와바바박)

이지주 굿밤
픽크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74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4:15:17

>>565
다 죽었으면 좋겠다 이런생각중인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지 성운이는 안죽이겠지 ㅋㅋㅋㅋ

575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4:16:14


576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17:30

어디서 혜우우가 샤아아악거리는 소리 안들려?

57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18:00

이걸 기어코....기어코 답레를 보는구나 금주...

57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19:31

금주도 마음고생 엄청 하시겠네요......

579 금주아님 (qEFATw2Vvs)

2023-12-27 (水) 04:19:40


58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21:43

>>572 땅에 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준이 등골이 오싹! 해진다
유준이 묻히기 무섭게 성운이한테 앵기는 혜우우

>>574 에이 죽이지는 않지
단지 좀 많이 때릴 뿐이야

58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21:54

>>579 당신이 선택한 이혜성이다 악으로 버텨라(?)

582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22:40

모카고 커플 특
악깡버가 너무 많음

58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23:05

>>582 (개추)

58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24:41

>>582 악깡버하게 만드는 사람도 그만큼 있음

>>580 원래 온건하게 뿅 하고 점프해서 혜우 낚아채는 게 보통 성운이 대응인데 키갖고 놀려서 꼴받았다네요
유준씨 몸에 직접 쓰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알라

58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24:43


개(배)추!

586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4:26:52

>>581 금이로 혜성이에게 어떻게 복수할까 고민 중이에요..

>>578 성운주... ;-;

587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27:42

>>586 8-8...... (부둥기)

58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28:23

축)목화고 맘고생 클럽 발족

58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30:30

>>586 복수? 얼마든지 말했다시피 난 금이가 이혜성 꼬시려고 끼부리는건 환영이야(샥샥샥)

590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4:30:43

뭘 맘고생이에요 이 행복한 커플놈들아

59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31:10

죄송합니다 센세!!!!!(도게자)

592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34:00

모르는게 좋았을 수도 있지 음음

593 한아지 (w7k4BOSdC6)

2023-12-27 (水) 04:34:22

아지는 이능으로 만든 길거리 전시회를 감상하던 도중 QR코드를 발견한다.

.dice 1 6. = 5

// 이것만 하고 가서 인사안해도 괜찮아!!

594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4:34:22

>>587 (도담도담)

>>589 예전에도 말한 거 같지만, 그런 거 잘 못해요...

595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4:34:37

정하는 고딩이니까 소주 못마시네...그럼 오너인 내가 먹는게 맞겠지 정하야?

596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35:25


금이가 끼부리는거 다른 커플들한테 배워갔으면 좋겠다

59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35:43

아지주 다녀가! 재밌게 놀아!

59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35:46

애인이 일주일 건너 한번씩 묻지마 난도질을 당하고 혐성부모님 때문에 연주회장에서 공황발작으로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게 자해인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손가락만 빠는 참치의 기분을.. 아시오?

59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36:42

아지주 쫀시간보내

>>594 그럼 금이한테 맡겨도 되고? 지금만큼은 이혜성은 금이한테 집중하는 중이니까:>

>>595 센세 죄송합니다ㅠ

60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36:50


어우 (팩트로 후들겨맞음)

60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37:16

>>594 (앵김...) (눅눅함)

아지주 즐겁게 놀다오세요~
(계친자의 품격;)

602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4:39:31

아지주 조심히 가시고...

>>598
한사람을 책임진다는건, 그런거니까(갑자기 멋있는척)

...이렇게 글로 정리해서보니까, 혜우우 상당했구나....! 성운이가 아는게 좋으려나 모르는게 좋으려나...(팝콘)

603 천 혜우 - 이벤트 (aBHw4aNTCY)

2023-12-27 (水) 04:42:26

한참 시달린 유준은 잠시 쉴 겸 간식을 사오겠다며 갔다.
그늘진 벤치에 앉아 앞을 보고 있으니,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갔다.
그 중 다정히 손을 잡고 지나가는 부모자식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나도 어쩌면, 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뭘 그렇게 보냐?"
"공기요."

그 사이 돌아온 유준이 내미는 걸 받아들었다.
...뭐야, 코드 모양 빵?

"한 번 찍어나 봐. 혹시 알어?"
"참 나."

.dice 1 6. = 6

60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43:45

>>602 모르는 채로 쭉 가면 큰일나죠. 성운이라면, 애인이 그런 고난을 당하고 있었는데 자기는 그걸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못 견딜 테니까요.

60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43:57

빵은 갈기갈기 찢은 다음에 꼭꼭 씹어먹었다

>>602 놀랍게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60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44:15

유준씨가 혜우우한테 빅엿을 줬어

60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44:31

>>604 에(에)
그치만 성운이가 알 방법이 없는데

608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4:44:58

>>599 00...
(도망)

60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4:48:41

>>608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조금이라도 자야지 굿밤들

61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49:12

혜성주 잘 자아

611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4:50:41

잘자요 혜성주!

61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52:28

>>607 연주회 일 같은 단편적 사건뿐만 아니라 주기적 칼찌맨들이라던가 가족 문제라던가 하는 것들요. 성운이가 하나도 다 빼놓지 않고 알아야만 한다! 이건 절대 아니지만, 너무 안 알려줘도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것들을 혜우주가 성운이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다고 하시면 캐주인 저는 그것을 100% 존중해 드리겠지만, 캐릭터의 반응은 저와는 별개니까요.
(성운이가 알아도 된다고 생각하시지만 혜우 입으로 말하면 캐붕이고 그 외에는 성운이에게 뭔가 말할 수단이 없다고 하시면... 성운이 전 룸메인 효군이가 해커 겸 정보상이니까 얘를 서사에 써먹으면 되지 않겠나)

61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52:42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61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4:53:33

그리고 새삼 놀라시면... >>604에서 한 이야기, 저번에 다 말씀드린 내용인데!

615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4:57:37


저도... 조금만이라도 자러 가보아요. 잘 자요. 새벽반.

616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57:51

>>612 그- 거를 알려주려면은 일상을 돌려야 하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쥬?
일단 혜우 인생사부터 슬슬 얘기를 해줘야 하는데 흐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기억하고 있었지 근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또 언제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가 문제인거
그 룸메 통해서 들으면 더 안되는거 아냐? 혜우적으로나 성운이적으로나

61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4:58:19

그래그래 금주도 잘 자아!
얼른 잠들어서 푹 자자-

61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03:09

>>616 레스를 쓰는 속도는 느린데 시간은 너무 빠르게 가네요...
아, 칼찌맨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 조사할 때 효군이 도움 받는 거 생각하고 있다가 자연스레 사고가 거기서 가지를 쳐버렸는데 혜우 개인사까지 효군이가 손대버리면 큰일나네요 참. 사람 정신머리가 이렇게......!!!

안녕히 주무세요, 금주.

619 혜우 - 성운 (aBHw4aNTCY)

2023-12-27 (水) 05:10:40

품에 안은 작은 몸은
이것이 가상현실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선명한 온기를 품고 있었다.
게다가 그 온기가 살짝 더해지는 느낌이 들어 바라보니
얼굴을 붉힌 성운이 보였다.
그리고 내가 입힌 그 옷차림도.

부끄러워 하면서도 내 품 안에 편안한 자세를 잡고
어깨에 머리를 대고 기대는 그 모습은
가히 사랑스럽다 할 수 있었다.

어떻게 사람이 이렇게 애정 어린 모습만 보일 수 있을까.
다른 모습을 모르는 것이 아닌데 어쩜 이런 모습만 내 눈에 담길까.
하나 둘 보이는 것이 많아질수록 나는 두려워질 뿐이었다.

정원으로 가며 문득 떠오른 노래를 입에 담았다.
어쩌면 성운와 나의 얘기일 지도 모르고, 그러길 바랄 지도 모르는 노래를
한 소절 먼저 읊자 그 다음부턴 성운의 목소리가 더해졌다.
나는 노래를 멈추지 않고 성운의 목소리에 화음을 맞췄다.

"When this world is no more
세상이 모두 끝나버리면

The moon is all we'll see
저 달만 보이겠죠

I'll ask you to fly away with me-
난 당신에게 나와 함께 날아가자고 할 거예요-"

선율이 이끄는 길을 따라
산책로에서 정원으로, 그곳 가득 흐드러지게 피어난 꽃들 위로,
무게감 없는 걸음을 옮겼다.
넓디 넓은 정원 그 가운데에 크나 큰 나무가 있어
내 걸음은 곧장 그 나무에게로 향했다.

어느덧 2절에 접어든 노래를 부르며 걷다보니
지구를 배경으로 우뚝 선 나무가 정말 코앞까지 가까워졌다.
노래 역시, 마지막 소절 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Until the stars all fall down
별들이 모두 떨어져 버리고

They empty from the sky
하늘에서 사라져버린다 해도

But I don't mind
하지만 난 괜찮아요

If you're with me, then everything's alright...
당신과 함께 있다면, 모든 게 다 괜찮아요..."

일부러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으며
걸음에 맞춰 느릿하게, 허나 발음은 똑똑히 노래했다.
그저 생각났을 뿐 일지도 모르고
어쩌면 해주고 싶은 말 일지도 모르는 그 노래는
나무 아래 도착하자 오르골 마지막 음 울리듯 딱 끝났다.

"......"

그대로 잠시 서 있다가, 지구가 잘 보이는 쪽 나무 밑둥에 기대 앉았다.
그대로 내 무릎 위에 성운을 사뿐 내려 앉히고, 온전히 두 팔로 안아주었다.

그저, 그러기만 했다.
작고 따스한 몸을 안고 천천히 등을 쓸어주며
이제는 멀어진 지구의 환영을 바라보았다.

62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5:13:55

>>618 이 와중에 성운이 아무것도 모른 채로 혜우 갠이벤 돌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해버림
일단은 일상이 답임 대화가 필요해애액

62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19:03

>>620 퍼니셔 직행하는 거 보고 싶으시면 그것도 한 방법이네요.

62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20:56

서성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생각하는_낭만은
[라이카: 아침이에요. 같이 맞이하는 아침.]
[라이카: 잘 잤어? 하고 굳이 인사할 필요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가장 친밀해진 사람과 맞는 그런 아침이요.]
[라이카: 같은 자리에서 잠들었다, 같은 자리에서 깨어나서, 체온을 마음껏 만끽하면서 잠깐 옆에 누워서 잠든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사람도 일어나고.]
[라이카: 딱히 특별한 인사도 없이, 눈짓만으로 충분해요. 부스스해진 머리를 쓸어준다거나]
[라이카: 일어나기 싫다거나, 방 밖이 너무 춥다거나 서로 한 마디씩 투덜대면서 거실로 나가서]
[라이카: 그 사람은 식탁에 앉고, 좋은 노래 한 가락을 들으며 요리를 하고, 아직 잠이 덜 깬 얼굴로 같이 아침을 나눠먹고, 한번 안아준 뒤에 몸단장을 마치고, 그러면 이제 가볼까, 하고 손을 쥐고 같이 나설 수 있는...]
[라이카: 그런 아침이요]

자캐가_가지고_있는_고집은
“─불행과 타협하고 싶지 않아요.”
“우리는 시궁창에 떨어졌고, 모든 상황은 엿같지만, 그래도 보란 듯이, 행복하고 평온하게 살아 보이겠어요.”

자캐와_닮은_디저트
“어─ 노브랜드 고르곤졸라 소프트콘?”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2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21:49

진단 돌리다 생각난 건데, 첫 번째 문항을 헤이커가 물어봤다고 생각하고 대답한다는 설정으로 썼거든요.

그때 유준씨가 아니라 혜우가 그 채팅방에서 성운이의 채팅을 다 봤다고 했을 때의 혜우 반응이 궁금해져요.

624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5:23:18

>>621 두려워요... 혜우우우...
근데 성운주는 성운이가 어떤 루트로 성장해도 상관없어? 아님 목표가 있어?

625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28:55

>>624 상관없다고 말하고 싶은데 제가 그렇게 쿨한 참치가 아니네요... 중증 해피엔딩 처돌이거든요. 메리배드엔딩도 종류에 따라 두고두고 끙끙 앓기도 하고, 배드엔딩이나 배드루트는(어디까지나 제가 굴리는 제 캐릭터의 이야기에 한해서) 최악의 실패에 직면했을 때 캐릭터를 수습하기 위한 수술이라고 생각하는 편협한 생각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이 편협함은 고칠 수 있을 것 같지 않네요.
그러니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대답드리자면, 성인이 된 성운이가 무뚝뚝하면서도 다정한 카페 주인이었으면 하고 있어요.

626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5:36:20

>>622 어우 성운이 낭만 너무 달아요
불행과 타협하지 않는다라... 혜우는 이미 타협해버렸는데 흐음

혜우가 그 채팅을 봤다면, 엄청 부럽다고 생각했을 거야
라이카가 성운이일 줄은 모를테니까 누군지 몰라도 저렇게 사랑받는게 정말 부럽다고 생각했겠지
물론 혜우도 성운이의 애정을 알고 있긴 하지만 아직 쌍방이 덜 트인? 상태니까
무의식 중에 성운이의 애정을 내가 받으면 안 된다고 여기는 부분이 좀 있어
그리고 연인의 유무를 떠나서 그런걸 보면 본능적으로 오는게 있어
혜우우 중증의 애정결핍이기도 하니까...

흐음 해피엔딩처돌이라
결국 설표답지 않은 설표이며 양 답지 않은 양, 어느 한쪽으로 치중되지 않고 올곧게 자란 성운이가 목표라는 거구나
그래 나는 완전 열린 목표인지 명확한 목표가 있는지 그게 궁금해서 물어본거야 ㅎㅎㅎㅎㅎ
성운주의 이상적인 엔딩이 닿기를 응원한다구

627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43:13

>>626 그 이상적인 엔딩 앞에 온갖 지뢰들과 가시밭과 불지옥이 깔린 것 같긴 한데요... 후우 (짤)
성운이도 언젠가 타협하게 될 때가 올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럼에도 행복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만큼은 내려놓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적어도 그 마음마저 부러뜨릴 일을 당하거나, 엔딩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이번 일상에, 성운이가 혜우에게 사랑한다고 많이많이 전해줘야겠어요. 다행히 혜우에게 줄 애정만큼은 모자라지 않을 것 같아요. 세상에서 가장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혜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있다고 하네요.

그 수술이라고 고상하게 표현했긴 한데 캐릭터랑 캐주가 함께 모브 패며 화풀이하는 거에 가까워요(자백)

62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46:20

하지만!해피엔딩처돌이일수밖에없는게!모든고민이다해결되고!폐공장에서무릎베게해주거나같은자리에눕거나해서넷플릭스때려조지다같이잠들고!아침에같은잠자리에서깨어나서!눈웃음으로아침인사하고!쓰담담하고!아침차려먹고!다른이들과다를바없는평온한아침이찾아왔다는걸실감하는그순간!이걸!어떻게!참아요! (새벽이라 미쳤음. 무시하세요)

629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5:56:10

>>>627 그........원래 이상향은 멀고도 험한 법이죠 하하하하 (땀땀)
어음... 공략을 알아도 어려운 레이드?는 처음이야 나도 슬슬 피지컬이 후달리나 하하 ㅋㅋㅋ
그래 많이 표현하고 많이 알려줘 혜우도 더는 외면할 수 없는 순간까지 가야 어쩌면 그때부터 시작일지도 모르니까
아 화풀이 나 그거 알아! 단지 나는 모브가 대상이 아닐?뿐

(워메야 무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못참겠다 매운맛 없이 앙큼한 혜우우? 기깔나게 굴릴 자신 있는데 캬

63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5:59:21

>>629 손꾸락이 빨라야 관계도 진척되고 할텐데 느린 사람이라 면목이 없네요...
하지만 저는 무언가 막힌다 싶을 때 털어보시면 팁이며 힌트며 마구마구 굴러나오는 황금고블린 같은 참치니까(?) 어려운 부분이 있다 하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세요.

님 캐릭터가 대상인거죠 못된사람 나쁜사람 (눈물)

사실, 지금 만나보고 있는 애교쟁이 캐릭터보다 더 전문인 분야가 있는데 무뚝뚝하고 자상한 남고생입니다()

63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01:17

아, 그리고 방금 발견한 사실인데 혜우가 이미 한 번 사랑한다고 말해준 적이 있어서 성운이가 딱히 사랑한다고 말을 안해줘도 별말 안 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632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06:25

>>360 뭐어 급할거 없으니까 느긋하게 가자구
아니면 훈련으로 짧게 메꿔도 되고 응
지금까지는 딱히 막힌다 느끼는 부분 없엇는데 혹시 생기면 물어볼게
ㅋㅋㅋㅋㅋㅋㅋ 성운주는 눈치가 너무 좋아서 탈이야...
호오 근까 잘하면 그 전문분야로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거죠? 기대해야지

에 근데 있어? 언제?!

63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10:54

>>632 근데 좀 짜증나는 오빠처럼 굴수도 있는 건 여전하네요. 성운이 마구 불러놓고 불꺼달라고 하면 공중에 붕띄워서 빙글빙글 돌려버리고 가기(?)

어, 이제 찾아보니 고록 터진 일상이 아니라 진단이나 썰풀이에서 나왔던 모양이네요...? 일단 메모장에 그 혜우주께서 쓰셨던 글 자체는 저장되어 있는데 몇 스레 몇 번째 레스인지는 제가 그때 안 따놨나 봐요.

크윽 통한의 미스

63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12:10

Q. 히익 님 그런 거 다 메모장에 정리해놓고 사심?
A. 캐붕날까봐 제가 굴리는 캐릭터들의 결정적인 순간이라던가 썰풀이라던가 아 이건 나중에 쓰면 좋겠다 싶은 대사라던가 메모장에 긁어서 모아놓는 버릇이 있는데, 나중에 쓰면 좋겠다 싶은 대사의 경우에는 그 대사를 유발한 상대 캐 썰까지 긁어서 넣어두고 그래요 👀

635 성운 - QR (pbDVZ0G7Hs)

2023-12-27 (水) 06:13:46

굳이 이번 축제가 아니더라도, 항상 QR코드를 붙이고 다니는 것들이 있다. 바로 공유 전기자전거.

그런데 오늘은 공유 전기자전거에 QR코드가 하나 더 붙어있다. 혹시나 하고 찍어봤더니...

.dice 1 6. = 2

63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14:22

이제 점수가 222점이네요.

(콩댄스)

63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19:24

>>633 ㅋㅋㅋㅋㅋ 그래놓고 다정할 땐 한없이 다정할거 아니까 혜우우 더 좋아할걸
아! 그거 기억난다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말하는 진단이었어 응
결국 공식으로 말한 건 없다! 이거 중요하다!
어우 성운주... (백스텝) 근데 정리해두면 좋긴 해 사람 기억은 믿을게 못되니까

63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19:56

성운이 이러다가 진짜 300점 찍겠는데?
계수 달달하긋다 와

639 성운 - 혜우 (pbDVZ0G7Hs)

2023-12-27 (水) 06:20:09

>>619

당연히 그것이 성운만의 모습은 아니었다. 네가 성운을 알기 전에는 축 처진 어깨로 주변의 눈치를 보고 다니던 작은 피식자였고, 지금은 더 이상 고개를 숙이고 다니지 않는 작은 흰코뿔소다. 친구들에게는 만만하니 놀려먹기 좋은 귀염둥이고, 선생님들에게는 저지먼트 활동도 병행하면서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싹싹한 모범생이다. 동월과 유한에게는 쬐끄만한 번거로운 우정이었고, 리라나 여로, 이경에게는 나쁘지 않은 친구들 중 한 명, 아지, 수경, 이지에게는 온화한(일단 그렇게 여겨지고 있길 바라는) 선배, 한양에게는 커가는 걸 보는 맛이 있는 후배였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네 품 안에 떨어진 이 길 잃은 별은 따스한 연인이었다. 그것이 성운의 가장 깊은 곳에 숨어있던 모습이었고, 거기에 도달한 것이 너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많은 것들이 사라져갔다. 영영 잃었으리라, 혹은 영영 얻을 길 없으리라 여겼던 많은 것들이 있었다.

그런데 그 중 어느 무언가 하나가,
네게는 작은 모습으로 네 품 안에 이렇게 매달려 있고,
소년에게는 거리감을 종잡을 수 없는 모습으로 이렇게 다가와 있다.

변성기가 오지 않은 앳된 목소리로, 두 사람의 합창은 두 명을 위한 두 명만의 콘서트가 되어 실존하지 않는 정원 위에 길게 울려퍼졌다.

되찾은 것이 생겼다.

잃을 것이 생겼다.

네게도.
성운에게도.

네가 나무 밑둥에 기대어앉자, 성운은 풍선마냥 둥실 굴러가거나 날아가버리는 대신 자연스럽게 네 팔에서 미끄러져내려와 네 무릎 위에 안착했다. 가볍지만 확실한 무게와, 그 무게보다도 더 선명한 온기가 그 소년이 가상현실 같은 것이 아니라 이 자리에 실재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었다. 마치 그날 밤에 그랬던 것처럼, 성운은 네 어깻죽지에 머리를 기대고 한 손을 네 반대쪽 어깨에 올리며 네 포옹을 받아들였다.

“혜우야.”

조곤조곤, 나직이 속살거리는 소리가 났다.

“나 계속 네 옆에 있고 싶어.
항상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겠지. 우리 앞에 놓여있는 길이 편한 길만 있지도 않을 거고, 길을 잃어버리는 순간도 있을 거고. 나만 해도, 여기로 들어온 이후 쭉 길을 잃고 헤메고 있는걸.
하지만, 그렇게 헤매더라도, 결국 어딜 가게 되더라도, 우리가 가는 길 끝에 뭐가 있어도······.
혜우야. 나는 네 옆에 내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어.”

“어떤 돌이킬 수 없는 대가를 치러도, 어떤 결말에 도달하더라도, 나는 그 끝이 우리의 끝이었으면 해.”

If you're with me, then everything's alright너와 함께 있다면 모든 게 다 괜찮을 거니까- 하고, 소년은 후렴구의 마지막 절을 나직이 덧붙였다.

64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22:52

>>637 연인뿐만 아니라 친구이기까지 하면 더 좋지 않겠어요. 가끔 짓궂을 때도 있어야 남고생의 완성이다
그러면 공식으로 나올 때까지 한번 숨을 참아볼게요 흡
캐릭터 과거부터 다시 한 번 연어하다보면 아 이때 이러기로 했었지! 아 이때 얘가 이런 캐릭터였던 걸 생각하면 최근의 이런 행동은 하면 안되는 거였는데! 하고 이마 빡빡 치는 모먼트가 너무 많이 나와서요...

>>638 수경주가 지금 270점대인가 그러실걸요? 200점대 근접하거나 넘기신 분들이 몇몇 분 계셨던 것으로 기억해요.

64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23:58

캡틴 아침에 오시면 222% 기념 계수 2% 안주시냐고 농담해봐야지~

???: 축하드립니다. 계수 20% 증가를 드리겠습니다.

64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25:39

>>637 아, 그랬군요. 저도 기억났어요! 그래서 당시 성운이의 대답이...!

643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6:28:53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마시던 도중, 컵에 붙어있는 QR 코드를 본다.
이것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찍어보면, 그 혹시가 맞았을까.

.dice 1 6. = 3

64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29:51

금주우.. 어서오세요 (복복복) 일어나신 건가요?

64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37:59

>>640 뭐지 이 맛집은? (마히다 짤)
까칠다정남고생 공식될 때까지 나도 숨참음 흡! (그리고 다가오는 관짝춤)
헤에에
나는 그런거 생기면 그냥 순간의 변덕이나 상황상 어쩔 수 없었다고 타협해버리는데 ㅋㅋㅋㅋㅋㅋ
그 그때 성운이 대답도 있었나...?

오! 금주 어서와
좀 잤어? 간지 두시간도 안 된거 같은데

64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41:12

>>645 (예고없이 설탕부어버리기)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스쳐간 그 모든 타인들 중에서, 너만이 나를 그렇게 원해줬어.”
“그렇지만 어쩌면, 나는 그럴 만큼 가치가 있을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 그래서 겁이 나. 이런 겁쟁이라서, 미안해요.”
“하지만 나, 내가 겁쟁이라는 이유만으로 네 옆에 있는 걸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이겠죠, 이런 내 마음은.”
“응.”
“■■해요, 천혜우. 앞으로도, 잘 부탁해. 같이 가요.”

647 류애린 - 이벤트 (44GvEOV8Pg)

2023-12-27 (水) 06:44:20

"이건 좀 에바인거 같지 말임다..."

마치 현상수배 포스터마냥 내걸린 QR코드.
엄텅난 어그로를 끌고 있는 그걸 자세히 바라보니 진짜 코드는 한켠에 따로 있었을까?

"누군진 몰라두 어그로 하나는 기막히게 잘 끄네여..."

예전에도 이런식의 낚시를 본적 있었나...
잠깐 혹하는건 어쩔수 없는지 멈춰서는 사람이 한둘은 아니었나보다.

.dice 1 6. = 4

64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46:06

>>646 갸아악 (예고 없는 설탕공세에 파묻혀버림)
후... 안되겠다 답레에 뭣 좀 부어야겠다
다이스를 꺼내라 성운주!
.dice 1 100. = 47

아앗 애린이 50점이야 쉬익쉬익 질투나!
그리고 어서와!

649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6:46:42

응. 일어났어요. 이제 나가야 해서..
그래도 오늘은 오후에 일찍 들어올 수 있으니 행복하네요.

애린주 좋은 아침이에요. uu

650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47:35

귀가가 빠를 거라니 좋은 소식이구만
다녀와서 푹 쉬자구 금주
오전 화이팅이야

65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49:10

>>648 제발 프리저님 .dice 1 100. = 13

65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49:19

하아

65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49:50

혜우주한테 이런 걸로 다이스에서 한 번도 못 이겼어...................

65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50:33

애린주 어서오세요.....

저번에 받은 다이스 면제권을 여기에 써야하나..

65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5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숫자가 너무 귀여워서 웃겼으니까 이긴걸로 해줌

65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52:27

하 진짜이씨 아
>>655 고마워요 혜우주... 닦아줘요.......

657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6:55:28

>>656 아니 좋은 걸 해줘도 우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럭이야 성운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건으로 돌돌)(토닥토닥)
근데 뭐 글케 대단한거 아니라서 막상 보면 이게 머야 싶을걸 하하

65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6:58:03

>>657 아뇨 혜우주께서 해주신 건 기쁘다 못해 기쁨의 눈물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럴 때마다 다이스가 참 작고귀여운 게 서러워서요...... (뽀송뽀송해짐) (무릎위에 올라탐)
받을 수만은 없으니 저도 다이스 면제권을 하나 드릴게요..

이게뭐야라니 매순간이 소중한 혜우의 모먼트인데요

(※다른 캐릭터들의 모먼트도 소중합니다 제맘아시죠?)

659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6:59:19

커피냅과 초콜릿으로 시작하는 아침..................
모두 좋은 하루 되길 바라요. 새벽조는 늦기 전에 자고요!

66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7:02:05

>>659 아, 이게 커피냅이라는 용어가 있었군요..! 피로가 쌓여서 너무 피곤할 때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면 오히려 졸려서, 그때 자고 일어나면 훨씬 짧은 시간에 개운하게 일어나길래 이게 뭔가 했더니.
혹시 그 초콜릿이 아침 대신이신가요..? 👀
네, 늦지 않게 잘게요. 금주도 좋은 하루 되세요!

661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7:05:04

>>648 이번엔 떡상 할끄니까~~~ 그동안은 떡 상한 꼴이었으니... (먼산)
아뇽 혜우우우우우우주!

>>649 나도 괭이 빗질 할래~~~ (삽삽삽)
금주도 좋은 아침이야~~~ 오늘도 살아남아버려라~~~

>>654 아녕~~~ 성운주는 오늘도 고통받고 있구나! 마치 C-3PO 같은... (아련)(복복복복복복복복)

662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7:08:41

>>658 (털말려줌)(빗질 샥샥)
기쁜데 서러워? 그게 뭐야 ㅋㅋㅋ 아무튼 귀여워
오 다이스 면제권
히히 애껴둬야지
(기습뽀!)

>>659 히에에엥!
답레 쓰고 훈련 쓰고 잘거에오
금주도 초콜릿만 먹지 말구 에너지바 같은 거라도 챙기자아

>>661 떡상이냐 떡/상이냐 가즈아아아아 혜우우우!

66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7:10:04

>>661 (짤) (깡깡깡깡깡깡깡깡)

66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7:11:09

>>662 그러니까 일종의 양가감정(?) 오에에에에 (빗질과 기습뽀 콤보에 뽝실해져버림)

66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7:18:02

>>662 혜우우주도 가즈아~~~ (복복복복복족이)

>>663 하하하, 인생은 원래 그런 거랍니다. (복복복복복족이)

66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7:18:55

>>665 (다시 뽝실해진 상태라 결국 복복당함)

66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7:33:16

>>666 으이구~ 털쟁이~ (?)(복복복복복복복복)

66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7:35:34

>>667 앟! (왕복실이)

669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7:38:47

>>668 핫하~ 온 세상을 앙고라로 만들테다! (죤)(막 쓰담기)

670 혜우 - 성운 (aBHw4aNTCY)

2023-12-27 (水) 07:43:52

세상은 어딜 가도 소음이 가득했다.
심지어 나 홀로 누운 방에서조차
내 심장, 내 맥박 뛰는 소리가 들려 귀를 막을 수도 없었다.
그 수 많은 소리 중 어느 것도 내 것이 아님을
나는 번번히 모른 척 해야만 했다.

그러나 성운을 만나고 그 소음 속에 다른 것 하나가 생겼다.
항상 내 어깨쯤의 높이에서부터 들려오는 다정한 목소리가
내 이름을 부를 때면 주변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었다.
돌아보면 성운이 있으니, 보이는 것 역시 성운이 중심이었다.

인정하기 무서울 정도로,
그럼에도 이 자리에 있고 싶을 정도로.

그리고 지금, 이 현실 아닌 공간에
오직 나 만을 향하는 목소리와 시선이 있었다.

내 품 안에서 함께 노래하고
내 무릎에 앉아 내게 안긴 성운이 나의 이름을 불렀을 때
이곳이야말로 현실이 아닐까 하는 기분까지 들었다.

그런 성운이 말했다.
여리지만 강단 있는 그 목소리로.
감히, 나와 끝을 함께하고 싶다고.
나와 함께라면 모든게 다 괜찮을 거라고.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어떤 결말에 도달하더라도...

나는 그 때까지 지구의 환영에 두고 있던 시선을 내렸다.
내게 기대있는 성운을 바라보았다.
가상의 별바다를 한 조각 비춘 푸른 눈동자에서
서글픈 빛이 흘렀다.

"...서성운."

높낮이 없는 목소리.
다정하기보다 무감한 시선.
연인에게 보내기에는 메마른 모습일지언정
이것이 성운에게만 보일 수 있는 '나'였다.
별 하나가 심해에 침잠한, 그 날과 같은.

"사실, 나는 네게 말하지 않은게 많아. 말... 할 수 없을지 모르는 것도, 아마 많아. 어쩌면 앞으로도 무엇 하나 제대로 말해주지 않을 지도 모르고, 그런 나에 네가 지쳐 결국 멀어진다 해도, 나는 잡지 않을 지도 몰라."

꿈이란 그런 거니까.
언젠가 깨는 것이니까.

"너는 언젠가, 저지먼트도, 인첨공도 아닌, 나로 인해... 나 때문에, 상처 입을 거야. 나는 분명, 네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말겟지."

한 손을 들어 성운의 얼굴을 감쌌다.
여느 때처럼 차가운 손이 여느 때보다도 조심스럽게 닿았다.

"...네가, 네 말처럼, 어느 순간에도 내 옆에 있겠다면, 알아둬야 할 것, 같아서. 응."

두서 없는 얘기는 끝났어도 손은 그대로 성운의 얼굴에 머물렀다.
가상의 감촉을 진짜인 양 받아들이듯이.

67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7:44:21

히에엑 세상을 앙고라로 뒤덮겠다니!
난 탈출하겠어! (와장창)

672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7:49:23

>>671 앗... 아아... (뇨롱)

673 수경 - QR (MlT6o4jgow)

2023-12-27 (水) 07:50:15

"코드...."
이래서는 안 되는 걸 아는데도.. 가끔 쌓는다는 결과를 보게 되고는 합니다.

"이걸 한번 찍어 볼까요."
손을 뻗어봅니다.

.dice 1 6. = 5

//이거만 찍고..

67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7:51:32

(친칠라야. 왜 또 눅눅해졌느냐. 또 매운 게냐.)

(아닙니다.)

(그러면 무엇이냐.)

(혜우가 마침내 속마음을 일부나마 성운이에게 솔직히 말했다는 것이 한량없이 기쁘고... 그 털어놓은 속마음이 한량없이 슬퍼서입니다.)

(허면 그것이 감당하기 버거우냐.)

(그럴 리가요. 이리 복된 순간을 어찌 버겁다 하겠습니까... 매운맛과 같이 눈물은 나지만 매운맛과 달리 가슴이 쓰리지는 않습니다. 이런 전개에는 강합니다. 눈물샘이 허접일 뿐입니다.)

67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7:53:23

>>673 (복복복복복복복복)
(도망)

67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8:12:17

67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8:17:38

방황하는 펭윙~~~ (복복튐)

678 동월주 (XDGz1Ol/oQ)

2023-12-27 (水) 08:18:41

악 복복마다 잡아라!!!! (효자손들고 추격)

힝잉잉 출근 싫어요.... ;3

679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8:19:04

방황하는 애린이주~~

680 동월주 (XDGz1Ol/oQ)

2023-12-27 (水) 08:1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주 경진주 안녕~~

68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20:12

혜우주 입벌려

682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8:20:34

펭긴 외로워 보이길래 친구 붙여줬어 동월주도 안냥~~ 즐출!!

683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8:20:53

성운주도 안녕~

684 성운 - 혜우 (pbDVZ0G7Hs)

2023-12-27 (水) 08:22:09


>>670

인천첨단공업단지는 단 한 번도 이 꾀죄죄한 방랑자에게 무엇 하나 건넨 적이 없었다. 시선 하나 없이, 손길 하나 없이, 그를 내려다보는 세 개의 얼굴만이 있었을 뿐이다. 그 얼굴을 짊어지고 참 많은 길을 떠돌았다. 자신이 있어도 되는 곳을 찾아서 떠돌았고, 자신의 삶을 다시 기워내고 싶어서 떠돌았으며, 살고 싶어서 떠돌았다. 그러나 이 세상에 있는 것들 중에 그를 위한 것이라곤 단 하나도 없었다. 가장 부유하고 가장 소란스런 도시가, 소년에게는 가장 황폐하고 가장 조용한 사막이었다. 몇몇 온정 있는 이들을 만나 미래를 현재로 맞이할 용기를 얻었고, 찢어진 삶을 기워낼 한 쌍의 바늘을 얻어 삶을 기워나가기 시작했으나, 정작 다시 기워져나가는 삶은 그의 것이 아닌 것만 같았다.

그러던 어느 날 소년은 마침내 심해에 빠졌고, 그 심해를 오아시스로 삼았다.

갈가리 찢어진 삶을 기워낼 이유가, 그 삶을 자신의 삶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하나 생겼다. 매 순간마다 그것을 확인받는 것 같아서 기뻤다. 끌어안겼을 때에는 마침내 자신이 있어도 되는 곳을 찾아낸 것만 같았다. 함께 노래하는 동안, 소년은 자신이 살아서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래서, 네가 지구의 모방체에서 눈을 내리고 소년을 바라보았을 때, 소년은 네 눈에 담겨있는 깊이 모를 슬픔 앞에 두려워하거나 흠칫하지 않았다. 그저 몸을 조금 움직여, 네 몸에 조금 더 가까이 달라붙을 뿐이었다. 너와 눈을 맞춘 채로. 단 한 번의 흔들림도 없이, 성운은 네 말을 모두 경청했다. 아직 이 앞에 많은 것이 있음을. 어떤 대가도 치르겠다고 맹세한 소년이, 실제로 커다란 대가를 치러야 할 때가 올 수 있음을. 이것은 아직, 네가 바라는 사랑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음을. 그 말을 다 들었을 때, 성운의 얼굴에 걸려 있는 것은 슬픈 미소였다. 성운은 입을 열었다.

“혜우야. 그것 하나는 알아줘.”

그러면서, 소년은 혜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조심스레 뺨을 매만지는 손길에, 언제나처럼 상냥하게 고개를 기울여 뺨을 치댔다.

“네가 누군가를 상처입힐 수밖에 없더라도, 그 누군가가 만일 내가 되더라도.”

꿈이 맞이하는 결말은 둘.

“네가 다른 누구도 아닌 너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라는 거 말야.”

깨거나, 이루거나.

“나도 너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어.”

그리고 소년은 눈을 감더니, 살며시, 낮은 목소리로 노래 한 소절을 부르기 시작했다.

··· Say, go through the darkest of days
가장 어두운 순간을 같이 헤쳐나가자고 말해줘.

Heaven's a heartbreak away
천국은 가슴이 터질 만큼 멀리 있지만,

Never let you go, never let me down
너를 보내기 싫어, 나를 떠나지 말아줘.

Oh, it's been a hell of a ride
지옥을 지나가는 것 같고,

Driving the edge of a knife
칼날 위를 내달리는 것 같겠지만,

Never let you go, never let me down
너를 보내기 싫어, 나를 떠나지 말아줘.

··· Don't you give up, nah-nah-nah
포기하지 말아줘,

I won't give up, nah-nah-nah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야.

Let me love you
내가 너를

Let me love you
사랑하게 해줘.


노래의 마지막 울림이 끝나고, 알림이 울리며 홀로그램 창이 하나 떴다. 월면 체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알림이었다. 창을 끄고 남은 시간을 더 보낼 수도 있었고, 체험을 지금 종료할 수도 있었다.

685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8:22:22

>>681 ㅁ뭐에요 덜덜

동월주 경진주도 어서오고
인데 저 짤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8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22:59

(늘어난 인파에 깜짝 놀란 친칠라의 일반적인 반응이 무엇인지 아는가?)
(숨숨집으로 텨들어가는 것이다.)
동월주 경진주 어서오세요~

687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25:49

갑자기 느낀 사실인데 저녁 혜우주는 말도못하게 매운데 새벽 혜우주는 달아

688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08:27:34

😏

689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8:29:28

않잌ㅋㅋㅋ 경진주 즉석짤 머얔ㅋㅋㅋ
하지만 좋아. (?)
펭귄 파라다이스엔 더 많은 펭귄이 필요해요. (??)

>>678 그치만 출근을 안하면 돈도 못벌고 덕질도 밥도 못먹는골~~~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당황하는 혜우우주도 숨어버리는 친칠라주도 기여어...

69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29:49

>>688 좋은 아침이에요 랑주~...뭔가요 그이모지 왠지왠지 왠지에요 왠지킹받아

69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8:29:55

그야 저녁은 현생에 얻어맞아 독기가 바짝 올라있으니까 그렇고
새벽은 독기 다 죽어서 흐물렁해졌으니까 글치

랑주도 어서와

692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8:30:35

>>687 새벽감성...? (?)

랑줔ㅋㅋㅋ 아녕~~~ (뽀요뽀요)

69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31:32

(저 짤을 여기서 볼 줄이야.)

69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32:25

>>691 (이해에서부터 오는 경악)
저녁에는 성운이가 힐링담당이 되어야만

69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8:33:27

성운주와 혜우주의 쌍방 당근과 채찍, 상부상조 잘 보고 있읍미다. (?)

69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35:56

>>695 (몹쓸짤)

69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8:38:36

>>696 (사실 지금 돌리는 일상에서 쓰려고 했던 몹쓸 드립)

69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39:38

>>697 (동월주잠깐일루내려와봐유)

699 동월주 (XDGz1Ol/oQ)

2023-12-27 (水) 08:40:20

헤헤 친구생김... (??) (짤줍)

>>6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짤 무슨일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근... 햇서요..... 금요일에 반차 쓸거야....... (죽어감)

700 천 혜우 - 이벤트 (aBHw4aNTCY)

2023-12-27 (水) 08:40:56

코드 모양 빵을 조진 후에도, 코드 찾기는 계속되었다.

"그러고보니 어땠냐."
"뭐가요."
"니 생애 첫 데이트."
"...뭐, 그런게 다 그렇죠."
"허어. 뭐가 그런데?"
"그런 걸 꼭 말로 해야 알아요? 선생님 체리에요?"
"아니 이 자식이 어디서 그러엌"
"저기 코드나 가져와봐요."

깃장식 끄트머리에 달린 코드를 키 큰 유준이 떼어와 건네주었다.
방금 찌른 옆구리를 문지르는 그의 표정이 참 볼만했다.

.dice 1 6. = 4

701 동월주 (XDGz1Ol/oQ)

2023-12-27 (水) 08:40:58

??? 머야 위에 뭐야 무슨일인데 :0 (짤 장전)

70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42:58

혜우주 50점 축하드려요!
5일이나 있으니 하루에 1개씩만 띄우면 가능하다!

703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08:45:46

애린주 성운주 혜우주 월주 안뇽!!!

70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8:47:52

와! 혜우우 50점!!! (복복복복복족이)

않잌ㅋㅋㅋ 성운주는 왜 놀라구 월주는 왜우렄ㅋㅋㅋ

705 동월주 (XDGz1Ol/oQ)

2023-12-27 (水) 08:51:44

몰라요 성운주랑 애린주가 울렸어 (??)

다들 안녕~~ 좋은 하루 보내요~~!!!!!!!!

706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08:55:18

월주도 좋은하루~~~~
음음 아침부터 달다구리한 걸 먹으면 기분이 좋지 스타트가 좋구먼~

707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8:56:25

>>699 >>705 (뭐가 늘었음)

708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08:57:15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일가족이 됐잖아!!

709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8:58:15

월월주도 좋은하루 보내라구~~~ (그리고 월월이 줘팸할 준비 한가득)

>>707 잌ㅋㅋㅋ 와기펭깅ㅋㅋㅋ

710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8:59:03

와기펭귄도 생겼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이제 펭귄은 외롭지 않아요! (짤줍!)

71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00:00

문득 동월이가 게시판에 혼자있는 펭귄사진 하나 딱 붙여놨는데 지나가는 부원마다 옆에 펭귄 한마리씩 더 그려서 펭귄판되는거 보고싶다

712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9:00:02

>>709 엌, 으읔.... 에엨, 나는 참았는데!!! (?)
하지만 난 피하지 않는다. 와라!!!! (그리고 곧 산화할 무언가가 됨)

71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04:19

질 수 없으셈 (?)

>>712 머야, 왜 참아요.
너 (팩폭 날리고 싶은 마음) 쌓여있잖아? (죤)

71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05:16

뭔 페그오여 사진이 영기재림을 하고있어

71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06:27

아냐, 파엠 인게이지야. (?)

71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07:32

>>715 것도 그렇네요. ㅋㅋㅋㅋㅋㅋ

717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9:08:37

>>711 (일단 냅다 붙여버리고 옴)

>>713 팩폭은 참지 않아요!
근데 이제 불행ver 월월이의 이야기를 참을 뿐... (?)

718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10:50

판 갱신 속도가 버티질 못하잖아! 왜 벌써 700 돌파야! (흐릿)
갱신이에요! 다들 안녕하세요!

719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9:11:06

오 다음판 제목 오
그... 머시기냐
카구야님 고백받아라 그건가 (?)

72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12:10

>>717 머야, 나도 마라맛 일상 먹는 거야요? 🤔🤔🤔🤔
땜벼. (?)

721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13:12

>>>카구야님 고백받아라<<<

스포를 해버리면 어캨ㅋㅋㅋ (환장!)

72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13:54

좋은 아침이에요 캡틴~
언제나처럼 캡틴에게 호기심100% 질문이 하나 있었는데 잊어먹었어요..

(그리고 뭔지 기억해내고 입을 다물었다.)

72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14:20

스포였어요ㅋㅋㅋ!?

72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14:35

카구야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럼 누가 회장이고 누가 부회장이죠? (갸웃)

725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14:50

>>722 자. 말해보세요.

726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9:18:32

>>720 마라맛..... (월이 본다) (안본다) 은 아니고 단무지맛 정도(?)
그치만... 점례가 즐기고 싶다잖아!!! 퍼레이드 끝나고 할거야!!!!! 흥 (???)
>>721 엩 스포에요? 에엩... (흐릿) 죄송합니다 안보신 여러분 카구야님이 고백받기 강요 당하는 내용이었나봐요... (?)

>>724 어.... 🤔🤔🤔🤔🤔 둘 다 회장감이니 2회장제도로 진행해야 (안됨)

727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18:47

>>725 기억해내고 보니 질문이 아니라 농담이었거든요 👀 QR 222점 찍었는데 계수 2% 보너스 없냐고... (?)

728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21:37

>>726 그냥 회장이 연애와는 거리가 먼 은우이고 그 아래에 있는 임원 2명 어떨까요? 기싸움하는거 보고 싶은데. (안됨)

>>727 222점 찍었으니까 앞으로 2번 더 반복한 후에 2번 더 물어봐주시면 제가 2번 정도는 더 생각해볼게요!

729 동 월 - 이벤트 (xf58ESNsuQ)

2023-12-27 (水) 09:23:27

길을 걷다보니, 사람들이 검은색 모자를 쓰고 가만히 서있는 것이 보였다.
뭐하는걸까 잠시 서서 지켜봤지만, 사람들이 짝을 이룬 것 처럼 몇명이 모여있는 그룹이 여러개 된다는 것 외엔 알아낸게 없었다.

......

" ...설마. "

머릿속에 떠오른 '끔찍한 생각'은, 동월을 다시 옥상으로 이끌었다.
아니겠지, 아닐거야 하며 부정하던 그는, 완벽한 부정을 위해 와이어건으로 가장 가까운 건물의 옥상으로 올랐다.

" ......... "

사람들은 QR코드의 모양으로 가만히 서있었다.

.dice 1 6. = 3

73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23:29

>>726 그 단무지, 매운 단무지인가? (의심암귀)

캡쨩에게서 느껴지는 콩신의 가호... (?)

731 애린주 (9rc2ZJBQHM)

2023-12-27 (水) 09:24:36

>>729
애린 : 와-오~ 군체의식임까? 군중심리임까? (?)

732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9:24:48

>>728 호오, 은우가 2명에게 대쉬받는 것을 보고싶다는건가? (???) (아님)

>>730 아닠ㅋㅋㅋㅋ아니에요!! 평범한 단무지야! 8ㅁ8
별로 안매울...거에요? 긴 이야기가 아니기도 하니... 🤔🤔

73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26:00

>>7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댄스)

>>729 동월주 아이디어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26:25

>>730 222판을 기약해주세요! (안됨)

>>732 ㅋㅋㅋㅋㅋㅋ 그럴리가요! 그냥 임원들이 투닥거리는 것을 세은이와 은우가 지켜보고 싶은 것 뿐이에요!

735 천 혜우 - 훈련 (aBHw4aNTCY)

2023-12-27 (水) 09:26:38

>>0
(situplay>1597030098>812에 이어서)

영락의 소장 현성이 연주홀의 분위기를 환기시킬 무렵,
그녀를 안은 유준은 급히 연구소로 복귀했다.
팔 안에 축 늘어진 몸이 걱정스러워 속도를 높이려 해도
조금만 급히 움직여도 덜컥 제껴지는 목 탓에 졸이는 마음으로 빠른 걸음을 내딛을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유준이 그녀를 안고 걸을 수 있을 만한 피지컬이었고
연주홀에서 연구소까지 걸어서 갈 만한 거리였다는 사실이었다.

유준은 연구소로 박차고 들어가자마자 제 사무실로 향했다.
부설 병원으로 가기엔 눈이 너무 많았으며 그녀의 경우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게 아니었다.
그리고 연구소에서만 할 수 있는, 연구소여야만 하는 이유도 있었다.
유준은 재차 떠오르는 소장의 말과 그 어깨 너머로 보았던 얼굴을 떠올리고 이를 뿌득 갈았다.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나 달리 필요한게 아예 없지는 않았다.
하여 서둘러 그녀를 사무실에 눕혀두고 나와 연구소 내의 외과실로 가려고 했다.

그러나 그의 뒤를 쫓아온 듯한 누군가를 보고 순간적으로 눈이 돌아
그도 모르게 그 인물에게 킥을 날리고 있었다.
그것을 피하지 못한 그 인물은 복부를 정통으로 얻어맞고 엌 소리와 함께 뒤로 비틀거리다가 넘어졌다.
분노로 눈을 부릅 뜬 유준은 다시금 그 인물- 양백담의 정강이를 걷어차며 윽박질렀다.

"니가 무슨 낯짝으로 여길 쫓아와 이 개X끼야! 니가 처지른 짓의 성과라도 구경하러 왔냐 어!?"
"아윽, 선배 왜 이러세요! 제가 무슨 잘못을 했다ㄱ"
"무슨 잘못? 뭘 잘못했냐고?! 씨XX끼가 말이면 다인 줄 아나!!!"
"으아악!"

콰당당!

비명소리와 더불어 요란한 소리가 나며 백담의 몸이 공중을 날았다.
우악스럽게 백담을 내던지 유준이 분에 찬 숨을 내몰아쉬며 고함쳤다.

"내가 몇 번 경고했냐! 네 할 일만 잘 하라고, 시키는 거나 똑바로 하라고 내가 몇 번을 말했을 텐데. 그것도 못 하는 씨XX이 감히 학생의 부모를 지 마음대로 초청해? 그것도 니 담당도 아닌 선임이 담당한 학생을? 누가 너한테 그러라고 시키드나 개XX야!"

유준이 분을 못 이겨 다시 걷어차자 백담은 쓰러진 채 무력하게 맞았다.
그러나 그렇게 보였을 뿐이었는지, 곧 비틀거리며 일어나 유준을 마주하고 반박했다.

"그, 그러는 선배는 뭘 그렇게 잘 하십니까! 영 성과 없을 때는 저한테 짬처리나 시켜놓더니, 이제 성과가 나오려고 하자 가로채가놓고 뭐 하나 제대로 하시는 것도 없잖습니까! 오히려 선배가 맡은 후로 부상도 정신상태도 위험해졌는데!"
"허어, 그걸 지금 변명이라고 하냐 새X야? 그러니까 내 탓이라고? 어?"
"긋!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면 뭐, 그 애가 네 밑에서는 성과를 못 내다가 돌연 그렇게 된게 널 무시하는 것 같았냐? 너랑은 말도 거의 안 섞던 애가, 나랑은 싸우기까지 하니 질투라도 했냐? 어?"
"그런, 그런 치졸한 이유가"
"맞겠지 이 개X끼야! 바깥에서도 그 지X하다가 여기로 도망친 놈이 두 번을 못 할까? 하! 그래. 아니면 니 이유를 한 번 말해보던가? 해봐, 해보라고 씹X끼야."

유준의 윽박지름에 백담은 주춤거리며 뒤로 몇 걸음 물러섰다.
그러나 나름의 깡이 있다 이건지, 비틀거리면서도 할 말은 다 했다.

"이유, 정당한 이유라면 당연히 있습니다! 천혜우 학생은, 심리적인 기반이 철저히 무너진 사례이므로, 그 기반을 보강하는게 최우선 요소라는 결론을 내려, 외부인 초청이 가능한 이 기간에 부친을 모셔 그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제공하는-"

자신만만하게 말하던 백담은 기어코 다시 뒤로 나동그라졌다.
이번엔 명치를 채인 탓에 숨조차 켁켁대며 바닥을 기는 백담에게 유준이 뚜벅뚜벅 걸어가 그 멱살을 잡아 끌어올렸다.
터질 듯한 분노 사이로 질린다는 기색이 스며들었다.

"미X 새X. 내가 왜 너를 후배 대접도 취급도 안 해주는지 아냐?"
"컥, 윽, 크윽."
"니 그 간사한 혓바닥이 X 같아서 그래. 뭐? 그 기반 박살의 원인에게 기반을 다시 다지는 시간을 주겠다? 솔직히 말해봐라. 어? 그 정도 인물을 불러오면 어느 쪽이든 얻어걸리겠거니 생각한 거 아니냐? 그 애가 완전히 망가져 다시 니 담당이 되거나, 만에 하나 니 그 X 같은 이론대로 심리적 기반이 복구되어 더한 성장을 이루면 그게 네 공이 될 테니까. 아니라고 할 수 있어? 양백담. 대답 안 해?"
"ㅇ...아니, 아닙니ㄷ..."
"이 개씨XX끼가 끝까지 혓바닥을 함부로 놀리고 X랄"

...쿠당탕!...

유준이 다시 주먹을 치켜드는 순간, 어디선가 요란히 떨어지는 소리가 났다.
무언가 묵직한게 떨어지는 소리.
그 순간 머릿속을 스치는 불길한 예감에 유준은 백담을 팽개치고 서둘러 돌아갔다.
바깥과 달리 서둘러 뛰는 다리가 순식간에 그의 사무실 앞에 도착했다.
미처 멈출 새도 없이 문부터 벌컥 열어젖히자 위산의 시큼한 냄새가 확 풍겼다.
그 악취의 근원 되는 이가 손에 뭔가 쥐고 높이 치켜올렸다.

"야 천혜우!!!"

유준의 외침이 무색하게 뭉툭한 볼펜이 하얀 팔뚝을 갈랐다.
사람의 피부라는 것이 저리 쉽게 찢기는 것이었나 싶을 정도로 쉽게 찢어진 피부 사이로 피가 솟구쳤다.
급한대로 연미복의 자켓을 벗어들고서 그 팔을 감싸려고 했으나 격렬한 거부반응 탓에 쉽지 않았다.

"이거 놔! 놓으라고! 씨X 내 몸에 손 대지 마! 꺼져! 꺼져!!!!!!!!!!"
"아오 씨X 몸뚱이도 X 만한게 뭔 힘이 이렇게, 아 가만히 좀 있어!!!"

그 동안 숱하게 그녀의 발작을 막았던 유준이었지만 지금은 팔 하나 붙잡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녀가 스스로 삽질해 빠지는 것과 누군가로 인해 망가지는 것은 그런 차이였다.
마구잡이인 몸부림으로 유준의 얼굴과 팔 등에도 할퀸 상처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막으려는 유준과 벗어나려는 그녀로 인해 사무실이 시끄러워지자 연구원들이 하나 둘 문가를 기웃거렸으나
곧 알 수 없는 이명과 두통을 느끼며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그 중 한 사람, 유준에게 실컷 얻어맞은 백담 만이 경악한 얼굴을 하고 떠나지 못 했다.

그가 불러온 사태의 현실이 이럴 줄은 몰랐을 테니까.

"천혜우 말 들어! 가만 있으라고!"
"아아악! 아아아악!!! 싫어! 싫어어어!!!!!!!!!!!!!!!!!!"
"천혜우!"

철썩!

이전보다 격렬한 발작에 결국 유준이 손을 올렸다.
새하얀 뺨이 순식간에 벌겋게 달아오르며 일순 몸부림도 고성도 멈췄다.
그 틈을 타 가장 크게 찢긴 팔을 급히 연미복으로 감싼 유준이 연달아 말했다.

"눈 떠! 눈 똑바로 뜨고 잘 봐! 여긴 더 이상 거기가 아니고 네 앞엔 나 밖에 없어! 봐!"

유준의 외침에 불안정히 흔들리는 푸른 눈동자가 사무실 안을 둘러보았다.
그 시선이 문가로 닿았을 때, 백담은 저도 모르게 몸을 숨겼다.
그 눈에 띄고 싶지 않았다. 아니, 띄어선 안 될 것 같았다.
다행히 그녀는 백담을 발견하지 못 한 채 유준의 말 대로 이 공간을 인식했다.
그로 인한 안도의 숨, 대신 다시 구토했다.

"우웩."

멀건 위액이 한차례 더 쏟아지자 유준은 서둘러 등을 두드려 주었다.
켁켁대며 더는 나올 것도 없을 때까지 쏟아내고 나자, 그 다음은 오열이었다.
제대로 소리 되지 못한 울음을 터뜨리는 그녀를 유준은 한 순간의 방심도 없이 붙잡고 있었다.
처음엔 그저 오열하던 소리만 나던 울음에 어떤 말이 섞이기 시작한 건 어느 순간이었을까.

"...ㄱ...싶어..."
"뭐, 뭐? 뭐라 그랬냐?"
"...보고 싶어... 곁에 있어주겠다고 했잖아, 행복, 하게 해주겠다고 했잖아... 왜, 없는 거야, 왜..."
"......"
"아... 아아아... 전부, 전부 싫어... 전부 사라져, 아니, 사라질래, 사라지게 해 줘..."

울음 사이사이 그런 말들을 한참 쏟아내던 그녀는 그녀를 비롯한 주변의 상처, 내게 입힌 상처들마저 치료하기 시작했다.
무의식으로부터 발현된 생존본능일지, 그로 인해 기력이 소진된 듯 돌연 뚝 멈추며 풀석 쓰러졌다.
이번엔 바닥에 엎어지기 전에 받아낸 유준은 구토로 얼룩졌음에도 개의치 않고 그녀를 안아올렸다.
결국 외과실도 갈 필요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다시 사무실을 나가다가,
그 때까지도 문 옆에서 숨 죽이고 있던 백담을 발견하고 눈매를 매섭게 좁혔다.
이번엔 아무런 반박도 못 하는 백담에게 유준이 낮고 잔잔하게 고했다.

"마음 같아선 소장 대리 권한으로 자르고 싶은데, 그 정도로는 무엇도 되지 않을 걸 내가 누구보다 잘 알지. 양백담, 지금 이 시간부로 근신이다. 그러니까 얌전히 니 집으로 처돌아가라. 나가서 니 잘난 부모를 만나던 뭘 하던 간섭 일절 안 할테니, 연구소와 소속된 학생들에게만 얼쩡대지 마."

또 걸리면 얼굴부터 뭉개주겠다는 살벌한 경고를 남기고 유준은 떠났다.
백담은 풀린 다리를 주체 못 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았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근신을 위해 떠났다.



추후, 연구소로 복귀한 유준이 소장에게 보고하기를,
현재 천혜우의 상태는 다소 불안정하나 평소와 같은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며
본인이 희망하기에 별도의 입원 없이 외출하는 것을 허락했다는 내용이었다.
영락의 소장이 그 보고를 수용했음은 물론 당연지사였다.

736 애린주 (9rc2ZJBQHM)

2023-12-27 (水) 09:26:59

머, 남주가 고백하고싶지만 여러의미로 억까당하고 고구마도 겁나 먹는 내용이니... 스포가 아니면서 스포일지도...? (?)

737 애린주 (9rc2ZJBQHM)

2023-12-27 (水) 09:28:11

>>732 그럼 그냥 단무지니까... 짠맛 날 정도로 눈물샘 자극하는고야? (?)

73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9:28:32

홀리 다음팟 제목 너무달아!
캡틴 안녕

73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29:24

제발
성운이가
가게
해주세요

740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09:31:42

갱갱갱갱
신신신신
!!!!

위에 펭귄들 귀엽구망!*:3

그런 의미에서 다들 좋아하는 동물이 무엇인고?:3c

74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33:18

(정신 혼미함)

>>740 (그 와중에) 여로주 좋은 아침이에요......
캐릭터가요, 레스주가요?

742 애린주 (9rc2ZJBQHM)

2023-12-27 (水) 09:33:30

호오... 222판엔 거대떡밥 하나 투척하겠다는 캡틴의 넖은 아량, 기억하겠습니다. (검지 중지로 '그 제스처' 취함)

743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9:33:58

>>739 아이고 또 홍수낫어 (건져서 닦고 말려줌)

여로주 어서오고
좋아하는 동물이라
작은 거? 소형견이라거나 친칠라라던가 ㅋㅋ

744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9:34:01

>>731 동월 : 나는 사실 QR코드가 메인인 괴이에 들어와있는게 아닐까... (찌그러짐)
>>737 이게 어째서 그렇게 되는...? ㅋㅋㅋㅋㅋㅋㅋ에이 뭐 그냥 가볍게 하소연이나 하고 말겠죠~ 뭐 있겠어? (딴청)

>>733 원래 악몽들은 항상 좋은 아이디어가 됩니다(?)

>>734 흐음... 🤔 근데 4호 커플은 뭔가 전혀 투닥댈 이미지가 안나와.... (흐릿) 아니 애초에 모든 커플들이 투닥댈 것 같지가 않아...! (망했다 짤)

혜우주 여로주 안녕하세요~~~~~~
혜우.... 혜우우야....... ;3.........

745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34:03

다들 안녕하세요! 여로주도 안녕하세요!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사실 둘 다 어지간하면 다 좋아할 것 같아서 딱 이거다라고 정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굳이 말하자면 은우는 아마 새 종류를 좋아할 것 같고, 세은이는 고양이나 이런 류를 좋아할 것 같아요. 그런데 물어볼때마다 답은 달라질 것 같네요. 딱 한 종류만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테니까!

746 애린주 (9rc2ZJBQHM)

2023-12-27 (水) 09:34:56

여로롱 아녕~~~ 톡기를 닮은 펭깅도 잇서! (?)

좋아하는 동물...
점례도 나도 토끼 고르지 않을까 싶은데... 🤔🤔🤔🤔

747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09:35:26

>>740 저 두더지요 (?)
농담이고 항상 보이듯이 펭귄입니다!!!! 그 다음은 고래려나 🤔
캐릭터적으로는 그냥저냥 전부 평등하게 생각하는 편?
근데 작은 애들한테는 손을 못댄대요~~

74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9:35:44

원래 악몽들은 항상 좋은 아이디어가 됩니다22
답레는 자고와서 가져올게 성운주

749 이리라 (mn0GlMmxOg)

2023-12-27 (水) 09:36:15

>>0

"그러니까... 부모님께 보낸 편지가 어째서인지 정지호 씨에게 전달되었단 말이죠?"
"네. 분명 부모님 댁 주소를 썼었는데 그린비 엔터테인먼트로 바뀌어 있었고, 받는 사람 이름도 달라져 있었어요."
"그건 확실히 이상하네요. 아무리 인천첨단공업단지가 정보 유출에 민감하다지만 주소를 바꿔버리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차라리 애초에 전달되지 않게 배송 자체를 막으면 모를까."
"그렇죠. 게다가 전 검열될 내용 자체도 쓴 적 없어요. 용건만 적어 보냈단 말이에요. 아... 모르겠다. 잃어버렸던 편지가 보내진 것도 이해가 안 되고 지호 언니한테 간 것도 이해가 안 돼요. 쌤, 혹시 저 막 이중인격 그런 건 아니겠죠?"

커리큘럼 부작용으로 인격 분리 그런 거. 마른 세수를 하며 중얼거리는 리라를 바라보던 선경은 다소 굳은 얼굴이다.

"그런 건 아닐 테니까 너무 걱정 말아요."
"그렇죠?"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았겠네요. 정지호 씨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리라 양을 힘들게 한 사람 중 하나잖아요."
"네, 별로였어요. 언니는 대체 왜 온 걸까요? 저 이해가 안 돼요. 마지막에 그렇게 헤어졌는데 서로 마주쳐서 무슨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힘들었겠네요."
"네. ...근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그래요?"
"그 전에 좋은 일이 있어서 그랬나 봐요.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는 견딜 만 했어요."
"무슨 좋은 일?"
"좋아하던 사람한테 고백했거든요."
"응?"
"저 여자친구 생겼어요."
"어머."
"겉보기엔 조용하고 무뚝뚝한 거 같은데 사실 재밌고 세심하고, 제가 아무리 귀찮게 굴어도 번거로워 하는 기색이 없어요. 엄청 예쁘고 잘생겼고 키도 크고요. 운동도 잘하고, 판단력도 좋고, 그리고 귀여운 걸 좋아해요. 제가 준 물건들도 아껴주고요. 또, 손이 크고 따뜻해서 맨날 잡고 있고 싶고요, 그리고 또—"

결국 남은 상담 시간은 거의 랑에 대한 자랑으로 채워졌다. 분침이 정해진 숫자에 도달할 때까지 한시도 쉬지 않고 재잘재잘 떠드는 리라를 선경은 편안히 웃으며 지켜보았다.

"아. 시간 다 됐다. 쌤! 혹시 이거 찡찡이 갖다 주실 수 있어요? 제가 그린 건데, 혼자 움직이는 쥐 모양 장난감이에요."
"물론이죠."
"늘 감사해요."
"뭘~ 그런데 리라 양, 가기 전에 물어볼 게 있는데."
"응? 뭔데요?"
"혹시 박호수 학생이랑 아는 사이인가요?"

순간 아늑하고 포근한 공기로 채워졌던 상담실 안에 서늘한 정적이 흐른다. 리라는 단단하지면 충분한 걱정이 서려 있는 갈색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일어나려던 자세를 다시 고쳐서 선경을 향해 앉았다.

"네."
"그렇구나. 사실 얼마 전에 간호사 선생님이 말해주더라고요. 둘이 대기실에서 만난 걸 봤는데..."
"좀 이상했다고 하시던가요?"
"이상... 하다기보다는."

겁먹은 것처럼 보였다고 했는데. 선경은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는 대신 리라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저 눈빛을 안다. 무엇이든 들어줄 거라는 눈빛. 여긴 안전하고 비밀은 철저히 보장될 거라는 믿음직한 시선.

"둘이 무슨 일 있었어요?"
"......사실은요."

더 숨길 수 없다.
아니, 숨기고 싶지 않아졌다.
이제는 어떻게든 이 기형적인 관계에 매듭을 지어야 할 때다.

75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38:22

>>743 >>>"...보고 싶어... 곁에 있어주겠다고 했잖아, 행복, 하게 해주겠다고 했잖아... 왜, 없는 거야, 왜..."<<<
지금 저 짤에서 눈물을 빨간색으로 바꾼게 현상태입니다...............
눈앞에 지니가 있다면 첫번째 소원으로 저 순간에 성운이가 함께 있게 해달라고 빌고 싶고, 두번째 소원으로 저 순간에 성운이가 혜우와 함께 있게 해달라고 빌고 싶고, 세번째 소원으로 저 순간에 성운이가 연락을 받고 모든 걸 박차고 허공을 가로질러 영락 연구소로 날아와 혜우를 안아주는 장면을 보게 해달라고 빌고 싶어요...
그런데 유준씨의 정체도, 저 사실도 성운이에겐 비밀일 테니....

주접이 길고 흉합니다 송구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뭇 참치 여러분

751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09:38:37

(혜우 보고 손톱 물어뜯음)
(성운주 하이드로키네시스 된 거 말려주는 걸 보고 웃음)
(리라가 자랑하는 거 보고 바보같이 헤헤)
(그러다 손톱이 사라짐)

75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38:56

>>748 오늘도 고마웠어요. 고생하셨어요. 꿈 없이 푹 잠드시길 바랄게요. 답레는 천천히 주세요.

75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39:29

지니:3번째 소원은 날 자유로 만들어주는 거 아니었어?

(이거 아님)

75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9:41:15

리라주 어서오세요~
(랑주 손톱이 사라지는거 보고 깊은 공감의 쓴웃음)

(그러다 문득 리라가 ALTER에서 연구를 받았더라면의 if 대사들이 머릿속에서 떠오름)

755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09:41:39

여로주 어서오고! 혜우주는 푹 자고 와!

>>740
좋아하는 동물이라... 작고 귀여우면 다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주변에 앉아서 지저귀는 새를 가장 좋아할 거 같다
잠 잘 오겠다...

756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42:00

리라주도 어서 오세요!

75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42:22

>>753 그건 알라딘만 가능하다네요~ (?)

758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09:42:39

양백담 진짜 괘씸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이면 저런 이유로 안 불렀지 했겠는데 한술 더 뜨네 아이고 혜우야...........

혜우주 잘 자구 다들 안녕!!!!!
랑이 자랑은 참을 수 없어 선경선생님 귀에서 피났대(?)

759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43:02

혜우주 낸내~~~ 랑주 리라주 아녕~~~

760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09:44:34

situplay>1597030126>740
고양이.(진지)
큰 동물도 좋아해 껴안고 있으면 복슬복슬한 큰 동물... 대형견이라던가
늑대라던가(??)

>>754 어 뭐야 흥미있어 뭐야뭐야
주세요
🥺

761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09:46:09

내가 저것만 남기고 길 걷느라 못 봤네ㅠ

>>741 캐릭터가!!!

762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47:41

(팝콘)

76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48:38

그리고 새벽에 나온 이야기인데 세은이가 인간에 대한 불신을 가지고 있다...라는 말이 나왔는데 반은 정답이고 반은 오답이에요.
세은이는 인간 불신 사상을 가지고 있지 않아요. 다만, 위크니스에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은우 이외에는 아무도 믿지 않고 있어요. 여기서 심화판으로 좀 더 나가자면 그 관련으로 도와주겠다는 이들에겐 '한창 힘들때는 아는 척도 하지 않고, 다들 우리가 힘든 것을 알지도 못하더니, 이제 와서 손길 내밀지 마라.' 라는 조금 삐뚤어진 사상을 가지고 있답니다.

즉, 위크니스 관련이 아니면 여러분들의 캐릭터를 신뢰하고 있고 좋아하고 그런답니다.

76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49:37

그리고 이 생각은 여로와의 이야기에서 조금 더 심화가 되었기에... 하지만 여로의 잘못이 아니다. (진지)

765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09:52:37

>>740 가장 친근한.. 쥐?
도둑 고양이? 길 강아지...

766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53:37

마저. 인간불신은 점례가 가지고 있지. (?)

76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54:44

어서 오세요! 금주!

768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09:54:46

>>743 왠지 혜우우는 친칠라 좋아할 거 같아! 성운이가 친칠라라서 한 생각 맞음(뭐)

>>745 은우 역시 새로구나! 그렇다면 사다새(펠리칸)도 좋아하는 게...?(뭐) 세은이는 고양이로군 음음:3 순대 사진 자랑할테다!(?)

>>748 잘자 혜우주!

>>747 동월주는 두더지, 동월이는 작은 동물...... 그렇다면 성운이와 함께 있는다면 동월이 실종 없던 게 되지 않을까?🤔(?)

>>755 카나리아나 문조나 잉꼬나 멧비둘기 같은? 어라 갈수록 시꾸려워지는 느낌이...(?) 랑이다워서 귀엽네!

리라주 어서와!

아 나 악몽하니까 오늘 새벽에 기이한 일 겪었어:3 누가 내 옆에서 따뜻하게 훙, 훙 하고 숨 쉬고 손등 혀로 핥음.... 털 느낌도 나고 침대가 가볍게 눌린 느낌도 나서 아마 강아지? 이지 않을까 하는데.....


우리 집엔 햄스터 한 마리 밖에 없고 심지어 쏘저 돌리는 소리 타다다다다다달 났다.....(먼산)

769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09:56:19

>>760 앗 늑대!! 랑이로구만! 키키키키키키! 대형견 좋지! 왁! 껴안을 수 있고!


>>763 ((((그런 세은이를 울린 여로땅 매우 나쁜놈))))

77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57:04

>>768 어지간하게 괴상한 것이 아닌 이상 싫어하진 않을 거예요. 아마? 순대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

>>769 그 관련은 세은이가 나쁜 것이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771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57:04

>>768 여로주도 모르는 사이에 댕댕쏘울이 찾아왔구나! (?)

772 혜성주 (63h7mzinUo)

2023-12-27 (水) 09:58:05

다음판 제목 뭣이여ㅋㅋ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ㅋㅋㄲㅋㅋㅋ
그리고 이혜성 해양동물 좋아할 이미지가 있음 정확히는 돌고래

77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9:59:09

>>772 돌고래랑 대화하자! (?)

774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9:59:37

어서 오세요! 혜성주! 뭐긴 뭐야! 커플 4호지! 돌고래..그렇군요. 그래서 섬에서도...(납득)

775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09:59:53

상괭이!!!!!!!!

금주 혜성주 어서와!!!

>>763 🥺 아기딸기사탕,..........
우우.....
흑흑

여로주는 무슨 일을 겪은 것인가
지나가던 멈멈미가 여로주한테 반해서 왔다갔나(?)

776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0:01:22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혜우주는 주무십셔!!!!!!!!!!!

인간 불신이라.... 옛날이라면 동월이도 있었는데 🤔🤔
뭐 지금은 그런거 없이 평범한 남고생 1로 지내고 있지만!

77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01:39

개인적으로 전 혜성이는 고래상어를 좋아할 것 같은 이미지가 있어요.

778 혜성주 (63h7mzinUo)

2023-12-27 (水) 10:02:59

다음팟 제목 될거라고 말해서 잉글쿤 했는데 저런 제목이 될 줄은 몰랐지ㅋㅋㅋㅋㅋㅋㅋ하.....

다들 하이

>>773 물에서 숨 못쉬어서 대화 못한대(?)

779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03:55

지금까지 겪은 심령적인 일(?) 중에서 되게 하나도 안 무서운 건 오늘이 처음이어서 신기했어!!! 애린주 말대로 댕댕쏘울이 찾아왔나?(?)

혜성주 어서와!!

>>770 여로땅이 세은이랑 친하게되기 위해선 역시 고영님의 사진이 아닐까!(?) 고양이가 세상을 구해!(??)

>>772 혜성이랑 돌고래!! 돌고래랑 수영하고 금이랑 아쿠아리움 같이가자! 거기서 돌고래랑 벨루가랑 보자!!!(사심그득)

780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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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bb.co/89NBhVx

청윤이와 함께하는 미국여행(입국심사 공간에 있던 도넛 일러스트랑 야채 볶음밥!)

781 혜성주 (63h7mzinUo)

2023-12-27 (水) 10:04:31

돌고래 빼면 일반적으로 좋아하는 동물들 다 좋아해 이걸 먼저 말할걸 의외로 애완뱀도 좋아할듯

고래상어면 전에 보여줬던 그거지? 좋아할거 같다

78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10:06:13

아지주 하이

>>779 아쿠아리움 완전 데이트 코스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름 지나기전에 함 해보지뭐

783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0:06:41

>>780 아지주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도넛은.... 안되지 않나...? (흐릿)
아, 그리고 새벽에 요청하신건 situplay>1597030126>498 에 뒀습니다!

784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06:50

아 안 무서운 건 처음이 아니긴 해...🤔 10년 가까이 묘한 괴롭힘도 당했는골🤔

너무 오랜만이라 내가 생경한 듯(???)

>>765 금주 어서와!!! 금이에게도 순대 사진 보여주자.... 여로땅 순대 사진을 널리널리 전파하자..(????)

78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07:13

아지주가 청윤이의 삶을 즐기고 잇서! (?)

786 한아지 (OWyAZmgQqY)

2023-12-27 (水) 10:07:22

지나가던 시민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고 애인과 앵두 포즈를 취하던 중 QR코드가 눈에 띄었다. 사진도 알차게 찍고 QR코드도 스캔했다.

.dice 1 6. = 4

787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07:41

아지주 어서와! 즐거운 여행 되고 있구나!!!

788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08:40

>>783 뭐야뭐야 재미있어보여! 여로땅도 해줄 수 있어??(????)

789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09:05

4점 부럽구만!!!

790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10:09:43

situplay>1597030126>783 그 점을 눈치채다니 <제거>다(???)

고마워!! 재밌게 봤다!! 아지스러운 면을 잘 살린거 같아서 좋았어 같이 안 간다고 하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더라

791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10:00

어서 오세요! 아지주! 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도 청윤이를 생각할 정도면...(절레절레)

>>781 전에 보여준 것은 상괭이지요! 고래상어는 사진 속의 저 아이랍니다!

792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10:10:52

이제 228점이다 핫하

79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11:09

>>760
헌오 박사님이 직접 담당하실 텐데
원래 F인 분이셨는데 인첨공의 삶이 이분을 좀 많이 T로 만드셨습니다

“─인첨공 우정청이 조치해서 그렇게 된 건 아닐 거다. 검열하거나 배달취소하는 게 아니라 다른 주소로 보내는 건 그들에게 아무 의미 없거든. ···일반적으로 행정상의 실수라고 보는 것이 옳겠다만, 만일 그게 아니라면···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누군가가 손을 댄 것 같다. 그것도 너에 대해 잘 아는 누군가가.”

“인격의 분열 혹은 박리가 있었다면 뇌전단 균열 스캐닝 과정에서 분명히 나왔을 거다. 네 정신은 하나야, 이리라 양.”
“그‘전 팀원’들 중 제일 골칫덩어리 말이지.”
“네 반응을 봐서는, 사과를 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으로 온 것도 아니었을 텐데.”
“불행 중 다행이구나. 무슨 일이 있었지?” (이미 스캐닝 과정에서 알게 되었으나, 이걸 티내는 게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음)
“결과까지 좋았나 보구나.”
“그래.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었던 게지. 내 아내가 꽤 비슷한 타입이라 잘 안다. 그러면, 어디 보자. 소장님이 선물 하나 해줄까. 자, 딥다이브 영화관 티켓인데, 어디서 다섯 장이나 얻어버려서 말이다. 두 장이 남았거든. ─방금 알게 돼서 당장 줄 만한 선물이 이것밖에 없구나.”

“멋지구나. 찡찡이가 좋아하겠어.”
“오늘 상담은 여기까지 하겠지만, 이리라 양. 혹시 이후에 급한 일정 없으면 다시 앉겠니? 해야 할 이야기가 있다.”
“박호수.”

(중간에 성운이네 어머니가 헌오 박사님이 상담중인 걸 모르고 고개 내밀었다가 앗차 미안해요 하고 나가는 걸 써넣으려다가, 아무리 해당 연구소 최선임자의 배우자라지만 외부인이 연구소에 있는 건 설정붕괴가 되기에 잘랐어요)

794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10:11:19

아냐 나 청윤이 덕후 맞...지만 아니야
청윤주한테 청윤이 생각나는 사진 찍어 보낸다고 약속해서 보낸거라구

79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11:20

아지괴이... 먼가 융합체 넉김도 남... 🤔🤔🤔

796 혜성주 (1fLjENrwtc)

2023-12-27 (水) 10:12:39

>>791 오(오) 굉장히 커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백퍼 좋아한다 인첨공 아쿠아리움에 없어?(?)

797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14:24

괴이아지... 약간 처음 만나는 안내인인데 알고보니 히든보스 같은 느낌....🤔🤔

79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14:54

>>761 성운이는 고래를 좋아한대요.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건 아니라, 핸드폰이나 컴퓨터 바탕화면을 고래가 들어간 월페이퍼로 해두는 정도지만요. 다만 최근에는 고양이를 더 좋아하게 됐다네요.

799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16:10

>>796 인첨공 아쿠아리움에는 없겠지만 홀로그램.. 그러니까 3D 영상으로 리얼하게 구현한 것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크기가 커요. 여름에 오사카에 갔다가 아쿠아리움에서 봤었는데.. 와. 엄청 크더라고요. 뭔가 보기만 해도 경이로움이 느껴지는..그런 무언가...

800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17:19

>>798 고양이면 그거네! 혜우자너!!!>:ㅁ 혜우랑 고양이 보러 여로네 집으로 오자!!!!!(???) 같이 게임하자!(?????) 고래 좋아했구나 성운이! 음음! 왠지 성운이 흑표범 좋아하려나- 했는데 철저하게 빗나갔군>:3

801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0:17:47

여로는... 그 누구보다도 괴이일테지만, 그 누구보다도 사람같을지도요. 어떨 땐 광대, 어떨 땐 고양이. 모습은 계속해서 바뀔거에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익살스러운 행동을 하며 익살스러운 말을 하는. 유쾌한 괴이겠죠.
하지만 유쾌하다고 해서 마냥 좋은건 아니에요.
장화신은 고양이 이야기를 아시나요? 그 고양이는 한 인간을 꾀어내 왕으로 만들었죠.
여로도 어쩌면 비슷할지도요. 인간을 꾀어내, 자신이 원하는대로 다루어, 자신만의 '왕'으로 만들거에요. 어떤 방식이냐구요? 글쎄... 알고싶지 않을텐데요?
여로가 뱉어내는 말들을 그대로 따라할 뿐인 '왕'이 된 인간은, 그때부터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겠네요.
'왕'을 모시는 데에 질린 여로는 가차없이 왕관을 뺏을거에요.
'왕' 이었던 무언가는 뒷골목 어딘가에 버려져 거지보다 못한 꼴이 되겠죠. 그리고 여로는, 또다른 왕을 찾아 기꺼이 장화를 신을테고요.

802 성운 - QR (pbDVZ0G7Hs)

2023-12-27 (水) 10:17:51

“후우우우우···”

성운은 긴장에 경직된 숨을 골랐다. 오늘은 어쩌면, 그의 인생에 몇 번밖에 없을 운명의 날들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 오래 전에 헤어진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긴장을 풀 만한 게 필요했다. 음료수. 음료수가─ 아, 저기 자판기가 있다.

그리고 QR코드도 있다. 젠장 또 QR코드야. 온 세상이 QR코드다. 이러다가 조만간 구름도 QR코드 모양으로 떠가겠어, 하고 성운은 생각하면서 핸드폰을 꺼냈다.

.dice 1 6. = 3

803 혜성주 (1fLjENrwtc)

2023-12-27 (水) 10:18:21

>>709 이혜성 백퍼 하루종일도 쳐다볼 수 있을 듯 리얼니티 3D? 아 못참지
뒷사람은 약간의 해양 공포증 때문에 아쿠아리움 잘 안가지만 넌 가서 보거라 이혜성ㅠ


성운주 왜 깨어있음? 안자?

80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18:33

음 D6 방어권 1장 오히려 좋아!

805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18:34

situplay>1597030126>780 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도넛 일러스트 저런 느낌이었구나! 아지주 여행 잘 즐기는 거 같아서 좋다~ 어서와!

situplay>1597030126>793 바로 지금 이 순간, 성운이네 연구소로 옮기는 상상
헌오 박사님 오해해서 미안해요 하지만 박사님이 먼저 수상했잖아(이런 발언)

아아아 너무 다정해... 그리고 똑똑해... 성운주 내 노트 봤어...?? 조금 꿰뚫린 기분. 나쁘지않아. 그리고 성운이 어머니아버지 조합이 너무좋은.
마히다......... 최고야........................

806 한아지 (OWyAZmgQqY)

2023-12-27 (水) 10:18:55

>>0

연습실 문을 여니 그리웠던 금발이 있었다. 아지는 처음에는 연구원님을 소리칠 만큼 반가웠다가 다음에는 뒷걸음질쳤고 그 이후에는 꺼림칙해졌고 원망스러웠다가 미안했다가 아파지고 말았다.

"들어와요."
"네에..."
"레벨이 올랐다면서요. 축하해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겠어요?"
"여차저차해서..."

아지가 지금껏 있던 일에 감정을 최대한 빼고 객관적인 사실만 담으려 했으나 연구원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가 정말 그랬다구요? 그랬을 리가 없는데요. 정말 이상하네."

혼잣말을 하듯이 하며 이마를 짚은 본래의 담당 연구원은 차트를 내려놓고 아지에게 말했다.

"우선 사과할게요. 그에게 임시 담당을 부탁한 건 저였어요. 붙임성도 있고 마음씨도 나쁘진 않은 사람이라... 아니. 제게는 그렇게 보였죠. 틀림없이 잘 해낼 줄 알았는데 실책이었네요. 왜 그런 식으로 아지 군을 대한 건지 물어봐야겠어요. 이유에 따라서는 책임을 지게 해야겠죠."
"아... 아녜요~ 그래도~ 그건 너무하고... 앗. 저기 연구원 님. 저기... 저번엔 제가..."

"미안했어요."
"미안해요."

둘은 동시에 말하고 멀뚱멀뚱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아지는 눈썹을 처지게 하며 웃고 연구원 또한 어떨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웃음지었다.

807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19:18

참고로 여로땅은... 오너피셜 좋아하는 동물 없음. 없다가 최근에 고양이, 학 생김.
근데 길고양이 밥 챙겨주고 순대 입양하지 않았냐고요? 정답은 여로 시트에 적혀있슴다:3c

808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10:20:20

situplay>1597030126>795 혼자는 외로우니까 융합한건가(?)

>>797 의외의 무해한(?) 히든보스

809 이혜성 - 이벤트 (1fLjENrwtc)

2023-12-27 (水) 10:20:49

30분 정도 신나게 때려부수고 가벼워진 기분으로 밖으로 나서던 혜성은 잠시 반납대에 있는 QR코드를 노려봤다.

.dice 1 6. = 3

총 57

81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20:52

순대야...

811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21:06

>>801 완전 잔혹동화 느낌 가득이네!!! 동월주 금손! 멋지다!!!!!>:ㅁ 이렇게보니 여로땅 악마 같은 느낌도 나고 좋다!!!!

812 아지주 (OWyAZmgQqY)

2023-12-27 (水) 10:21:27

situplay>1597030126>801 동화같고 재밌다!

813 혜성주 (1fLjENrwtc)

2023-12-27 (水) 10:22:17

후.. 67점...(널부렁)

814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22:23

>>810 여로땅 지금 순대 좋아하니까!! 좋아해서 데려온겨!!!!>:ㅁ 여로땅도 순대도 해피캣처럼 행복하면 야옹해! 한다구!!

815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0:22:51

>>790 (제거당함)
정중하게 말하면 그냥 지나칠지도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까탈스러웠다면, 미안하다면서 안아줄거에요.
꽉이요.

>>795 어쩌면 비슷할지도(?)
하지만 융합체는 자신의 몸을 불리는데에 신경을 쏟았다면, 아지는 말 그대로 '친구' 라고 생각할테니까요.
알고 저지르는 것과 모르고 저지르는 것에 차이는 없겠지만요.

816 청윤주 (LdjTsvPwKY)

2023-12-27 (水) 10:23:04

좋은 오전이에요! >>780 아지주! 사진도 찍어주시고 감사해요! 청윤이에게 다 보여줄게요(?)

817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23:13

다들 마이너스가 안 떠......!!! 여기에서 나도 도전! 하고 싶지만 난 쫄보라 앙대..... 어허 여로땅 네가 날 노려봐도 안 돼 어허!

818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23:20

아아아
아지 담당 연구원님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이제 조금 더 친해지길................

819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23:45

청윤주 어서와!!!

820 혜성주 (nUPQc2t/5o)

2023-12-27 (水) 10:24:21

다들 하이

821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24:44

청윤주도 어서와~~!!

822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25:23

아지 연구원 컴백했구나 어서옵셔!!!

82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25:28

청윤주도 어서 오세요!
와..아지 연구원님 돌아왔다!! 훈훈해져라!!


이제 슬슬 은우와 세은이쪽 이야기도 풀 때가 되었지만...(타이밍을 눈여겨보는 중)

82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25:30

>>805 말씀 나온 김에 성운이네 어머님 한번 더 보고가세요
아버지가 성운이에게 온화한 성격을 물려줬다면 성운이 코뿔소 기질은 이 분에게 받았다고 합니다
아니 그 계속 오해하셔도 될듯합니다? 일단은 다른 학생들에겐 평범한 선생님인데 아직 뭔가가 뭔가에요? (부추김)
그 부분에 대해 더 말을 이었다면 “인첨공의 공공기관을 건드렸다면 둘 중에 하나지. 눈에 뵈는 게 없거나, 간이 배밖으로 나왔거나.” 같은 말도 하셨지 않을까요.

아지가 진짜 너무 아지야
성운이가 이거 다 지켜봤으면 아지 옆에서 한마디 거들겠다...

825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0:25:56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존아침!!!!!!!!!!!

>>811 원래의 괴이썰보다 50%정도는 순한맛이 된거긴 하지만... 🤔🤔 (원래는 좀더 고어틱함) 좋아해주시니 다행이네요! :D

826 청윤주 (LdjTsvPwKY)

2023-12-27 (水) 10:25:58

새벽에 캐릭터 괴이가 나왔던 것 같은데 청윤이는 개인적으론 소극적 공리주의자로써 남들의 불행을 느끼고 불행이 0인 상태로 만들려는(=죽은) 상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827 애린주 (CTxW/5vAQU)

2023-12-27 (水) 10:25:59

>>814 흑흑... 순대 냥생 최고다~~~

>>815 안야... 꽤 큰차이야... ;0c (두려워요)

82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26:50

청윤주도 어서오세요 쫀아~~

829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27:03

>>825 그것 역시 매우 흥미있음!>:ㅁ 하지만 순화한 뜻이 있겠지!!!:ㅁ

830 애린주 (CTxW/5vAQU)

2023-12-27 (水) 10:28:39

http://scpko.wikidot.com/scp-1903
점례 괴이는 개인적으로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했지만... 월월주는 어찌 봤을지 궁금해지는구먼, :3c

831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28:54

캡팀캡틴!@ 시트스레 가봐ㅏㅏㅏㅏ!!

83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29:28

>>830 (페이탈 에러가 떴다)
(그런데 이것도 이거 나름대로 점례 괴이 같다)

833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29:37

>>824 흐 아 악 너무좋아(쓰러짐) 어머니 팬클럽 만들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헌오씨 만나자마자 한대 친 거 보고 느꼈어 아기친칠라 좋은 것만 물려받았구나 후후
뭔가가 뭔가
헤에......... 좋아요 경계를 거두지 않겠어요 지켜보고 있다 헌오씨 아임와칭유

눈에 뵈는 게 없고 간이 배 밖으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긴해(?)

834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30:05

>>830 오.....




......!!!!!! *ㅁ*

835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30:07

신입인가?! (후다닥)
아니야, 이레주다! (폭죽 챙겨옴)

836 혜성주 (sVb4zqG91M)

2023-12-27 (水) 10:30:31

센세 에러.....(파들)

동결신청이구나 이레주한테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한다

837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31:10

>>824 어머님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아내 자리를 노려봐도 되겠습니까(?)

838 혜성주 (sVb4zqG91M)

2023-12-27 (水) 10:31:16

동결>해제< 신청이라고 젠장

839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31:36

이레주 어서와!!!!!
풍악을 울려라!!!!!

840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10:31:53

oO(편지를 바꿔치기한 악질은 어떻게 조ㅈ아니 어떻게 혼내줘야할까)
oO(내용물을 바꿔치기 하는 건 어떨ㄲ

84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31:56

>>833 성운이네 어머님은 축제기간 중 일상에서 만나뵐 수도 있을 예정이네요~
헌오 박사님은 속단하고 싶지 않다며 리라한테 이야기는 안 했겠지만, 이미 박호수와 그 편지 주소 하이잭 사건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842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10:32:12

헉 이레주 돌아오는거야!!!! 어서와!!!!!

843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33:10

확인하고 해제했답니다!

844 애린주 (CTxW/5vAQU)

2023-12-27 (水) 10:33:32

큐ㅠㅠㅠ 치명적오류 크리...

대충 '재키의 비밀'이라고 기괴한 토끼마스크를 쓰고 색소침착된 토끼의 손을 가진 인간형 생물체야!
정보교란은 기본에 접촉만해도 옮겨지는 높은 감염성, 치명적인 유독성을 가지고 있지! :3

845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0:34:10

1903... 재키의 비밀인가.... 🤔🤔 (연성하러 사르륵)

846 혜성주 (sVb4zqG91M)

2023-12-27 (水) 10:34:32

이레주 어서와! 없는 동안 아주 많은 일이 있었어

847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0:34:36

아무튼 리레주 복귀 축하합니다!!!!!!!!!!!! XXXXDDDD

848 애린주 (CTxW/5vAQU)

2023-12-27 (水) 10:35:04

머??? 이레주가 돌아왔서???
풍악이다!!! (팡파레)

849 청윤주 (MyBngqlnpg)

2023-12-27 (水) 10:35:34

오오오!! 이레주 복귀 축하해요!!

85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36:15

>>837 “어머, 뭐야, 귀여운 친구네.”
“(어깨팍)야 서헌오. 너 긴장감 좀 가지라니까. 유호란 아직 안 죽었어.”
“미안하지만 무리네, 애기. 더 젊고 더 좋은 애인 만나야지. 임자에 자식까지 있는 여자한테 그러면 못써요. (쓰담담)”
(몹쓸 썰풀이)

851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36:27

문득 이제 리라랑 커플이니까.... 예전에 올린 이 카피페가 실제로 실현되는건가 싶어졌어(???)


???: 월광고와 저지먼트 합숙 중에 왠지 가위바위보 해서 뿅망치 때리기를 하게 됐다. 이긴 사람이 뿅망치로 때리고, 진 사람이 베개로 막는 방식이었는데 보자기를 낸 월광고 저지먼트 선배가 뿅망치를 집어들자마자 주먹을 낸 나랑 선배가 베개로 월광고 저지먼트 선배의 머리를 후려쳐서 물리적으로 기억을 잃게 만들었다.


이거.

852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36:51

>>8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용물 뭘로 바꾸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기다 해주세요(?)
아니지 안돼 랑이 손에 피 묻힐 수 없어 복복복

>>841 헉(기대)
호오 호오오... 박사님 괜히 박사님이 아니구나 역시 똑똑해...
호오오오......
이게 정보력까지 갖춘 연구소장의 저력이군 박호수 너 리라가 헌오박사님 연구소 안 다닌 걸 다행으로 생각하도록

85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37:22

(성가풍) 이레주 오셨도다 이레주 오셨도다

854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37:37

이레주 어서와!!!! 그동안 연플이 4쌍이나 터졌슈!!

1호: 성운혜우
2호: 이경여로
3호: 리라랑
4호: 금혜성

TA-DA

855 애린주 (CTxW/5vAQU)

2023-12-27 (水) 10:37:39

>>845 ㄴㅇ0ㅇㄱ (두려워요)

856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38:34

이경이 답레 쓰려고 보니....

이거 여로땅 울겠는데.....

857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38:43

>>850 이름이 유호란이구나
나 죽을게(성운주:?)

>>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맞다 이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너무웃기네
월광고와 목화고 저지먼트 합숙
재밌을지도 ?

858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39:11

.dice 1 100. = 54-클수록 울망

859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40:45

합숙! 합숙! 합숙! 마피아! 진겜! 베개싸움! 수건돌리기! 자몽!(??) 훈민정음!(?????)

어라 갈수록 술게임이 나온다..?(?)

860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0:41:20

ㅇㅋ.... 여로땅 안 운다...

86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41:29

>>859 취기진담 시즌2... (공포)

862 이레주 (94.FNThMds)

2023-12-27 (水) 10:42:16

안녕안녕~ 다들 반겨줘서 고맙고 오랜만에 어장 오니까 너무 좋다~~

>>854
🫢🫢🫢 헉 드디어 이 어장에도 핑크빛이?? 감동의 순간을 같이 못 즐겼다니 분하다.. 아무튼 4쌍 모두 늦었지만 축하해!!

86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42:32

>>657 통성명을 안해도 될것이 상황 설정이 잘되면 특전사 군복차림인 어머님을 볼수도-까지 썼다가
문득 나랑선배가 특전사 군복을 입은 게 보고 싶어졌어요 (못된발언)

86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43:00

>>862 (폭죽터뜨리다 말고 얼굴빨개져서 튐)

865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43:02

어서 오세요! 이레주! 현생 잘 해결하셨나요? 무려 4쌍이나 터진 상태랍니다! 일단 그동안 못 보신 스토리는 다이제스트로 확인해주세요!

866 애린주 (CTxW/5vAQU)

2023-12-27 (水) 10:43:52

이레주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

867 이레주 (94.FNThMds)

2023-12-27 (水) 10:44:04

아 그리고 여로주에겐 일상 도중에 사라져서 다시 미안ㅜ 동결하고도 자꾸 마음에 걸렸다고😭😭

868 청윤주 (MyBngqlnpg)

2023-12-27 (水) 10:45:42

일단 오늘 운전대 처음 잡는(=장내기능 연습하는)날이라 그만 가볼게요!

869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46:15

>>863 와대박 @랑주
휴 너무좋아... 특전사 군복차림인 호란씨라...........
아름다워
최고.
성운주는 그야말로 셰프. 그 자체

이레주 오랜만이야ㅠㅠㅠㅠ 우리 소다맛솜사탕오너~~~ 복복인거야 현생 잘 해치웠니~~

87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46:35

>>868 2종인가요? 언덕길이랑 T자 조심하시구, 신호등 조심하시구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오시길 바라요!

871 류애린 - 이벤트 (CTxW/5vAQU)

2023-12-27 (水) 10:46:44

"......"

이 미로, 낮익다.
뭔가 묘하게 가정집의 분위기를 낸, 하지만 어둑하기 그지없고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드는...
그저 걷고, 걷고, 또 걸을 뿐인...
그러다 문을 열면 방이 보이고, 그것을 보고나면 다시 돌아가서 방을 보고, 그러다 조금씩 바뀌어가는 환경에 이질감을 느끼는...

도중에 어떤 인물의 사진이 QR코드로 대체되어있는걸 보자 그녀는 짜게 식은 표정으로 휴대폰을 들어올렸다.

.dice 1 6. = 6

872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46:56

청윤주 기능이구나 힘내는거야!! 잘 다녀와~~

873 애린주 (CTxW/5vAQU)

2023-12-27 (水) 10:47:15

(짜게 식은 점수)

87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47:53

>>871 하다하다 백룸까지

875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48:01

>>873 (봑봑봑...)

87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48:39

1종이시면 가속구간 제일 조심하시구요. (현탐온 표정) (가속구간에 엿먹어서 장내 재시험 한번봤음..)

87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48:43

청윤주 면허까지 준비하는구나~~~ 빨리하는게 좋지!!!
무사완주를 위해!!! (복복복복복복복복)

878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51:36

화이팅이에요! 청윤주!

879 이레주 (94.FNThMds)

2023-12-27 (水) 10:51:48

청윤주 잘 가고 연습 파이팅이야!

>>864
저기욧 도망가지 말고 이리 앉으라고~!

>>865 >>869
연말 이슈로 여전히 업무가 산더미긴 한데🥲 짬내서 들어올 정도는 될 것 같아서 냅다 동결 해제해버렸지! 아무튼 물어봐줘서 고마워~~

880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51:58

근데 사실 1종이냐 2종이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지만 2종이면 어려울 거 없고 1종도 오토가 아니라면 뭐..(옆눈)

881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52:04

아. 오토가 아니라 수동!

882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52:11

>>874 쟌넨! 사일런트힐즈 P.T. 짝퉁 포테이토스릴러다! (?)

883 로운주 (Wl6eqbTjyM)

2023-12-27 (水) 10:52:14

청윤주가 시간을 너무 알차게 써서 죄책감이 들 정도에요...! 같은 시간에 나는 닌텐도 스위치 질러서 게임하고 있는데!!

884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10:53:06

situplay>1597030126>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해보고싶다(??)

situplay>1597030126>852
좋아 그럼 베개랑 머리를 바꿀게!(???)

situplay>1597030126>863
오 어머님 군복입은거 보고싶은데

88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53:24

>>875 ;3c (서럽게 우는 살찐 애)

886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54:21

>>883 그것 또한 여가를 즐기는 것이니 알차게 쓰는거 아닐가... :3c

88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55:17

어서 오세요! 로운주! 원래 고3 수능 끝나고 난 뒤의 잉여시절에는 그렇게 해도 되는 거예요!
저도 고3 수능 끝나고 게임기 가지고 놀았는걸!

888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0:55:21

>>854 혜성금 (?) (스르르)
이레주 어서오세요! uvu

889 로운주 (Wl6eqbTjyM)

2023-12-27 (水) 10:55:41

>>886 (죄책감 삭제) 하하 게임 한 판 더 해야겠어요

89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56:12

금주 스스로가 금른은 인정하고 있군... (?)

891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0:57:09

>>868 생각보다 어려울 거 없으니까. 긴장만하지 말아요.
그리고 강사가 별로다 싶으면(못 가르침, 윽박 등) 무조건 바꿔요.

그게 제일 중요해요.

892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0:57:15

>>854 센세 혜성금이에요(?)

이레주 환! 영! 한다!
그리고 온 사람들 어서와

893 여로롱 감동받음 - 이경이 엄청 좋대 (SSqLOituYM)

2023-12-27 (水) 10:57:36

"... 그래도 연기할 거잖아..."

제 입가에 감도는 게 누구의 아이스크림 향인지 모르겠다. 여로는 희미하게 달달한 느낌을 지우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 경이 진짜 치사해..."

제 등을 쓸어주는 감촉, 이경의 말을 가만히 듣던 여로가 낮은 목소리로 긁듯이 말했다. 뾰로통한 표정으로 이경을 내려다보던 여로가 꽉 끌어안으려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볼게. .... 네가 행복하다면, 난 그걸로 기분 좋아."
"아- 뭐냐구... 페이스 말린 거 같아..."

긴장이 풀려서인지, 제법 평소의 여유를 되찾은 여로가 말했다. 이경의 심장 소리가 들리는 기분이었다.

"그러니까 경아. 너도 잊힐 거 같다 하지 마. 기록까지 해둘거야, 하나하나 전부 기록해서 울릴거야"

아니, 선전포고 하지 말고.

89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0:57:45

>>879 오애앵 (붙잡혀옴)
아, 이레주, 괜찮으시면, 성운이 자짤이긴 한데.. 연성보실래요(눈돌리기 작전)

>>880 (1종 수동.) (지옥을 보았다.)

>>883 운전면허 2종은 쉬우니까 한번 따두시면...?

>>884 리라주는 나랑선배가 입은거 보고싶다시는데요 (부추기기!)

>>885 (토닥토닥...) 3 뜨면 만회 가능해요..

895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0:58:00

원래 이런 것은 고백을 먼저 갈긴 쪽이 앞이고 고백을 받은 쪽이 뒤 아닌가요? (갸웃)(아님)

896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0:59:23

>>883 괜찮아 지금밖에 못해 즐겨!!! 놀아!!!(?)

>>879 (봑봑) 연말이 빨리 지나가서 이레주가 평화로워지길...🥺🥺 돌아와서 기쁘다구... 우우... 아기소다솜사탕...

>>8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 웃기다 그럴? 까? 베개 준비해놓을게 맘껏때려(?)
후우우 나 사실 조금 걱정이 돼 랑이 반응이... 스토커 있다는거 알게되면 어떨까 리라녀석이 혼자 해결할수 있어! 이러고 질질 끌었다는거 알면... 어떻게 생각할까... 객관적 바보짓인데
무 서 워 요

89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0:59:43

누가 우위를 점거하는지에 따라서 공/수가 되는거 아니었서? :0c

898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1:00:00

로운주 어서와! 이레주 어서와! 그리고 이레주!! 일상은 괜찮다!!!>:3 이어도 좋고 그대로 잘 마무리했다? 고 해도 좋으니까!!>:3

청윤주 기능 화이팅이여!!!>:ㅁ


난 이제 종점까지 자야지.. 다들 나중에 봐(들으렁)

899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00:16

애린이는... 인간에게 나름 우호적일지도요. 하지만 인간들은 우호적으로 생각하지 않아요. 다가오려는 애린이를 피하고, 상처입히고... 하지만 애린이는 그런것에 신경쓰지 않을거에요. 다가와주지 않으면 자기가 다가가면 되니까.
뭐 아무튼. 애린이는 그런 것 보다는 무언가를 찾아다니고 있을것 같네요. 다만 무엇을 찾는지는 알 수 없어요. 그것은 이미 없는 것이니까.
음, 하지만... 그래요. 비슷한 거라도 찾아낸다면,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하겠죠. 모든 것을 내던지고서, 단지 지키기 위해 폭력을 휘두를거에요. 검게 타들어간 눈에서 검은색 눈물을 끊임없이 흘리는 토끼는, 그것이 자신이 찾던 것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울부짖는 것일까요?
단지 비슷한 편린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그러는 것일지...
하지만 지켜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신이 찾아야 할 것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하겠죠.
기억하고 싶지만 검은 눈물을 타고 흘러내리는 기억은 붙잡을 수 없어요.

(호기롭게 도전했지만 발려버린것 같음)

900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00:57

진짜 웃기다 다 불탔다고 생각했는데 이레주 귀환과 함께 다시 불타고 있어

901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1:01:04

자기 전에 잠깐.. 말하자면...

그냥 부르기 편한 쪽을 앞으로 해놓았기 때문에...(시선회피)

902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1:01:08

>>890 금른이요 ?-?

903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01:24

여로주 이따보자

90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01:28

>>894 (역 복복복복복복복복)

905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01:49

이레주 안녕!!!!!!!!!!!!!!!!!!! 안녕안녕!!!!!!!!!!!!!!!!!!!!!!!!!!!! (드롭킥)

906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1:02:12

>>895 897 (그런가) 🤔

907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02:30

월주 괴이캐해 맛있다.
나... 나도 해달라고 하고싶지만 힘들면 안해줘도 되는거야!!!! 너무재밌어 모아서 괴이사전 만들고 싶다

908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02:44

여로주 잘자~~~ 낸내~~~ 아무리 종점이라도 내릴땐 꼭 깨고! (?)

>>902 아냐? :3c?

909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1:02:59

>>899 오엠지. 애린이 모든 걸 지키려 스탬핑하고 무는 톡기 연상된다.

나 진짜 자러 감!!

>>901 이거 내가 캐릭터 부르기 편한 쪽이라는 거 아니고 커플명을 부르기 편한 쪽!!

으어어 다들 이따가 봐!!!!

910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03:48

여로주 잘자!!!

911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1:04:27

>>908 금른이 뭔지 모르겠어요. uu

912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11:05:11

situplay>1597030126>894
situplay>1597030126>869
ㅋㅋㅋㅋ나야 좋지
입을 계기만 있다면야...

situplay>1597030126>896
후후 메모리폼이나 목침으로 부탁해(????)
알게 되면... 어떻게 알게 될까가 궁금하고 중요하긴 한데 리라에게 전해듣거나 한 게 아니라 그걸 본다든가
아니면 스토커에게 이런 사람인데 괜찮겠냐며 도발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913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1:05:12

>>901 그냥 농담이니까요. uvu
잘 자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914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05:30

situplay>1597030126>895 그럼 디스에어는
어라?
아저씨 아기한테 무슨 짓이야(이런 발언)

915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06:20

>>904 오애애애애애
젠장 또 앙고라토끼야!

>>896 나랑선배 반응을 제일 걱정하는 게 맞는데 나랑선배 반응「만」 걱정하면 안될걸요~ 코뿔소들 나가신다

916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06:38

(선동과 날조가 이렇게 이뤄지는구나)

917 이레주 (94.FNThMds)

2023-12-27 (水) 11:07:49

>>864
아니~~ 그렇게 뻔히 보이는 수법에 넘어가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넘어가지 성운이 연성 못 놓쳐..

>>898
고마워😭😭 아무래도 좀 오래 되었다 보니 둘이서 열심히 게임했다~ 마무리 짓는 게 깔끔하지 싶긴 해.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구..!

918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08:14

>>899 냉담한 현실에서 방황하는 토갱이의 기운이 느껴진다... :0c..
심지어 부분적으로 잃어버린 기억이 있단걸 알아줬군아~~~
그게 뭔지, 어쩌다 잊어버린지는 모르고 그저 잊어버렸다는 것만 기억한 채 상실감에 젖어있긴 하지!
점례의 짧은 묶음머리는 그 '부분적인 상실'을 상징하니까!

(또 다시 서럽게 우는 살찐 토끼)

919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09:36

>>912 목침
강하다
목침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선생님(?)


허어 허어어어어어어
으악 랑이를 도발? 박호수미쳤나?(맞음) 그런거 들으면 어떻게 돼...?? 일단 리라는... 자기가 먼저 랑이한테 말하지 않은 시점에서라면 목격하게 되든 박호수가 도발을 하게 되든 둘다 으아악일거 같은데🤔

920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09:51

근?데?
생각해보면 여로주나 캡틴이 했던 커플명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괴이캐해 맛있다

92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10:21

>>917 애쥬위시 맴 https://postimg.cc/dZPhKbvv
저지먼트 패트롤 퍼티그
지정 교복에 학교별로 다른 상징이 들어간 초록색 완장. 그 외에 외투나 필요한 장구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하여 덧입으면 저지먼트 순찰대의 순찰복이 된다.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안전하고 밝은 학교생활. 듣는 이에 따라서는 실로 기만적인 슬로건이라며 치를 떨기도 하겠지만, 이 소년은 어떤 기만이라 하더라도 진심어린 노력을 싣는다면 그것이 우리를 위한 새 진실이 되리라 믿는다.

922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10:42

(커플들이 서로의 개인이벤트에 고통받는 걸 강건너 불구경)(팝콘 마이따)

92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10:47

>>911 대개 커플링에서 떠미는, 적극적인 캐릭터를 왼쪽에 적어둬서 ○○왼,
밀려지는, 수동적인 캐릭터를 오른쪽에 적어둬서 ○○른이라고 하거든! >:3c
다만 자주 언급되는건 오른쪽! (역시 오른손잡이들)(퉷)

924 이레주 (94.FNThMds)

2023-12-27 (水) 11:10:50

다시 일하러 가야 겠다 흑흑.. 다들 좋은 하루 보내고 저녁에 보자구~~

925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11:15

리라는... 한 자리에 앉아 끊임없이 그림을 그리는 아이에요.
그림들은 과거의 영광을 비추고 있나요? 찬란했던 시절을 기억하기 위해 계속해서 그림을 그릴테지요. 하지만... 어쩐지 사람만은 제대로 그려지지 않아요. 계속해서 그려보지만 결국엔 사람이라고 하기 힘든 형태가 되어버리죠. 사람을 좋아하기에 계속해서 그리려 노력하지만 잘 되지 않아 슬퍼했을까요.
그러다 한가지 묘책을 생각해내요. 그렇다면 사람을 내 그림에 담자!
나쁜 사람을 그림에 넣으니 나에게 해코지를 하지 않아.
좋은 사람을 그림에 넣으니 계속해서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어.
평범한 사람도 그림에 넣으니 반짝반짝 아름다워.
오늘도 리라는 수많은 웃는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답니다.

926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11:59

>>915 당 연 하 지
나지금너무신경쓰이는. 이게... 이게
후우우.......... 걱정이 돼... 스토리적으로 보면 리라가 초기 대응을 완전 잘못해서 질질 끌린거라(레드윙도 왜 고집부리냐고 함)

92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1:12:07

일 화이팅이에요! 이레주!! 나중에 또 봐요!

928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12:12

아 그리고 오신 분들 >>713 한번씩 보고가실게요 (??

929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12:39

>>923 센세 그거 이쪽커플에는 통용이 안되는데요(?)

이레주 나중에 봐!

930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13:09

(아니 이건 >>676이랑 >>679랑 >>707까지 다 보셔야 되는구나 참)

931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13:12

>>924 이레주도 살아남아라!!! (복복복복복복복복)

932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1:13:15

은우:(사태를 알고 난 직후 조금 많이 무한 침묵을 할 예정)
은우:(빤히 바라보면서 넌 정말 나에게 이러쿵저러쿵 할 처지가 아니었다는 눈빛)
은우:(이제 네 말 적당히 흘려들을거라는 이야기)
은우:(너도 내 말 안 들었으니 쌤쌤이라는 이야기)

(끌려가버림)
(버려짐)

933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14:00

>>918 묶음머리가 그런 의미였군... ;3 그런 느낌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게 왜 진짜야 슬프자나......
(옆에 찌그러져서 서럽게 움22) 아니 점례주는 왜울어요.... (눈물범벅)

이레주 다녀십셔!!!!!!!!!!!!!!!!!!!!!!!!!

934 수경 - 훈련 (MlT6o4jgow)

2023-12-27 (水) 11:14:40

>>0

"음. 이건 안 어울리고요.."
이건 괜찮네요. 라고 말하며 목의 리본을 풀어주려 한 다음. 빈 목에 새로 매 주려 합니다. 분명 여름이지만 서늘해져서 숄같은 것을 조금 더 여미려 합니다.

"...필요 없습니다."
고개를 돌렸지만 안 받을 건가요? 라는 말에 손을 내밀어 건드려서 목에 매려 합니다.
그 광경을 기이한 도색의 눈이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눈 깜박임 없이 시선이 따라붙는 것에 흠칫합니다.

"레벨이 많이 올랐네요 티."
"....상관 없습니다."
"아니요. 상관은 있는걸요?"
"무슨...말이신가요.."
그는 상냥하게 보이는 미소를 지었지만 그를 아는 티는 불길하고 불안하게 그 미소를 바라볼 뿐입니다.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좀 어질한게 몸살기인가.

935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14:47

캡틴이 버려졌어!

어 리라 갠이벤 큰일났네; 이혜성이 분명 리라한테 도와줬으면 해? 하고 물어볼텐데
아 물어보지 못하게 되겠구나 성운이랑 랑이가 먼저 물어볼테니

936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15:12

수경주 하이
몸살기 느껴지면 푹 쉬자

937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15:50

수경주 안녕하세요~~~~ 몸살이라니 침대에서 따뜻한 죽같은걸 먹고 쉬도록 합시다!!! >:ㅁ

938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16:05

>>925 진짜 천잰가 괴이사전 출간해줘
진짜 약간 비틀린 리라가 할 법한 사고방식이라 소름돋았어... 사람을 못 그리는데 좋아하니까 그림에 넣어서 박제해버리자⬅️이리라 같음
그림들이 과거의 영광을 비추고 있다는 것도 하아아
🫠
뇌가 녹아용.
사람이 좋아서 갖다가 그림에 넣어버리는 이 행동력... 월주는 캐해의 신이구나...

939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1:17:37

수경주도 어서 오세요! 일단 몸이 안 좋으면 푹 쉬세요!

940 이레주 (vTSc6k1HEs)

2023-12-27 (水) 11:17:49

>>921
가기 전에 이건 봤다!! 성운이 완전 빛이다.. 노력하면 된다고 믿는다니 마인드도 건강하고 기특해ㅜ
그리고 그림도 약간 도트 같은 느낌 나는 거 좋다~~

941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18:25

이레주 다녀오고 수경주 어서와!

>>932 크윽.........
으으으윽....🫠 그래... 자기 무덤 자기가 팠어 어쩔수없어 크아아 아아 악

>>935 기대된다
왜 물어볼수도 있찌!!!! 리라가 감당 못하고 도망다니다가 혜성이랑 먼저 만날수도 있잖아(?)

942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20:49

>>940 조심히 다녀오세요 이레주~ 조금이라도 좋은 하루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935 왜 물어보실수도 있죠!!

943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20:55

>>941 감당 못하고 도망다니다가 마주친 리라에게 자경단 눈빛으로 (개인적으로 지금은 옛날이랑 다르게 이미지가 물이 아니라 불꽃이라 상상중) 리라 손 잡고 물끄러미 보는 거 아 좋은데

944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21:23

>>942 두분이 의욕적이라서 이게 참()

94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23:20

>>929 그-렇구나!!! :0 (익스트림 도게자)(하이퍼 슈프림 도게자)

수경주 컨디션 안좋으면 일단 휴식!! 휴식이다!!

>>933 그냥 스타일에 따라서 잘랐다. 라거나 아얘 언급 안할 수도 있지만... 난 항상 점례 투 사이드 업의 짧머쪽을 의도적으로 '잘려나간'이라고 언급해왔으니깐~~~
자의적이었든 타의적이었든 강제성이 있단 말씀! >:3

난... 월주가 울어서 울어... (?)

946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25:29

좋아하는 것에 비틀린 감정을 담게 됨으로써 괴이가 되는 클리셰? 라고 해야하나. 원래 이 비틀림들은 대단한건 아니지만 결과론적으로 잔혹해지도록 만드는게 어려워요... ;3

하지만 코뿔소 이녀석들 개성이 하나하나 너무 강해서 맛있게 됐다... 난 그걸로 만족한다.... (산화해서 사라짐)

947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1:25:49

그럼 저는 개인 볼일 좀 보고 외출 좀 하고 올게요! 나중에 봐요!

948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26:04

>>943 🫢
마 마히다. 이 이 이 선배 물과 불을 한몸에 담다니 음양의 조화가 훌륭하고 밸런스가 완벽해요. 혜성이가 물끄러미 본다? 진실의 입 돼서 다 불어야 할거 같고
자경단눈빛
미 치겠어
아름 다워
웅니(?)

949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26:18

코뿔소들 개성이 강함 << (납득)

95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26:36

캡 쨩 갔 다 와!!! 일! 외 출!

951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26:52

캡 다녀와!!

>>946 최고로 맛있었어
푹쉬어라(펭귄이불말이)

952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11:27:02

situplay>1597030126>919
이건 호수의 대사가 나와봐야 알겠는걸 😉(찡긌)

953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27:09

>>944 인원수 제한이 있거나 한 것도 아닌걸요! 누군가의 열정이 더 적극적이라고 그게 다른 누군가의 열정을 막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성운주적으로 첫빠따는 나랑선배한테 양보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하지만서도)

95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27:53

월주 푹 쉬시고 캡틴은 조심히 다녀오세요~

955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28:04

캡틴 다녀십셔~~~~~

>>945 과연... 위화감은 그거였단 말인가.... 이번 일상에서도 언급이 됐었죠... (널부렁) 과연 그 기억은... 돌아올 수 있나.....

제가 울기 전부터 우시던데요... 나도 애린주가 우니까 따라울거야... (?)

956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28:17

캡틴 이따봐 아 나도 현생 쳐내야하는데()

>>948 대신 말 안하면 랑이한테 넘겨줄거야(안됨. 말 안했음) 이야기하면 순순히 보내주마(농담) 리라도 아름다워 랑이랑 행복해줘



957 혜성주 (C2HUA33hic)

2023-12-27 (水) 11:29:15

>>953 흐음 그건 맞지

958 동월주 (xf58ESNsuQ)

2023-12-27 (水) 11:29:54

>>951 헤헤 맛있었다니 다행이에요... (꼼지락)
쉬...기 전에 일단 점심부터...

다들 점심먹고 봅시당!!!!!!!!!!!!!! (금방 먹을 예정)

959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30:13

>>952 헤에...........
쓰으으읍................ 써오면 해줄거야?
(주섬주섬)

사실 저 신경쓰여요 랑이의 리라에 대한 신뢰도가 작살 날까봐
이런걸 말을 안해 바보가(나름 이유가 있긴 했지만)

960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1:31:54

월주 점심 맛있게먹어!!!

>>95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우 선배🥺 우우 근데 말한 뒤에 넘겨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당연히 행복하지 앞날 창창해요 맑아요

96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1:33:58

(성운이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자기도 돕겠다고 리라한테 할 발언들이 머릿속에서 와글와글)
(꾹) (꾸우욱)

962 랑주 (yOlXFQ.Uag)

2023-12-27 (水) 11:35:37

>>959
그런 정성이라면 당연히 해줘야지 😚

그리고 랑이 아니더라도 다들 리라 힘든 거 알면 뭐든 해주려고 할 거 아니까 꾹꾹 누를필요 없다 다들 귀여워

963 혜성주 (nuC/atqdvA)

2023-12-27 (水) 11:37:00

>>960 맑으면 됐어 서사적으로 필요한 걸테니까

964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42:55

>>955 돌아올 수야 있고, 돌아올 거고, 애초에 점례 서사는 이미 완결된 스토리에 부족했던 설명을 채워나가는 후일담, 비하인드 씬의 느낌이니까?
다만 돌아오면... 완전해진 자신에겐 약간의 뒤틀림이 생기겠지? :3c
그것에 대해선 안알랴줌 (나쁨)

들킴 ;3c...
사실 난 항상 울고 잇서... (?)

96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43:27

월주도 맛밥이야!!! 냠냠머거!!!

966 혜성주 (nuC/atqdvA)

2023-12-27 (水) 11:44:01

애린주랑 동월주는 누가 더 댐의 수위를 높히는지 대결하는거야?(아님)

967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46:08

>>966 않이, 댐을 지으랬더니 성벽을 올리는 넉김이야. :3 (아님)

968 수경 - QR (MlT6o4jgow)

2023-12-27 (水) 11:52:13

"qr코드를 찍는 사람이 많네요"
돌아다녀보면 안 찍는 사람이 없는 수준입니다.

"그럼.. 저는.."
노점상의 테이블에서 발견한 것을 하나 찍습니다.

.dice 1 6. = 3

//조금 더 쉬어야겠어요. 다들 다녀오세요

969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11:52:59

>>968 수경주가 쉰다!!! (복복닦아줌)

970 태오 - 이벤트 (VrjXS8y7y6)

2023-12-27 (水) 11:53:59

태오는 QR코드를 보고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가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대체 누가 홀로그램으로 날아다니는 QR코드를 생각이나 했을까.

"가만히 있어줄래...?"

그것도 사람을 인식해서 도망다니는...!

.dice 1 6. = 2
현재 239점

971 태오주 (VrjXS8y7y6)

2023-12-27 (水) 11:54:30

244점... 다들 점심머거!!!

972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1:55:11

>967 :0 두사람은 눈물샘이 무제한이구나(?)

수경주는 푹 쉬고 태오주 어서와

973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1:57:50

>>922 😬

>>923 아하 🤔 금혜성이 되게 노력해야...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u

974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1:59:59

>>973 센세 이혜성은 개인이벤트 없잖아요(?)
금이...금이 있어? 갠이벤? (복복) 점심 먹자

다들 밥 머거!

975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12:02:10

(괴이캐해 재미있어 보임...)(너무 늦었나 하는 생각중)

다들 점심 챙겨드세요~~

976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2:03:08

호출 동월주하고 부탁함 해봐

977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12:04:44

이따 동월주가 오셨을때 여유가 되시면 부탁드려봐야... 안녕하세요 혜성주!

978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2:05:08

>>974 🤔 없.. 지요.
둘 다 강건너 불구경이네요.

점심... 초콜릿..

979 태오주 (VrjXS8y7y6)

2023-12-27 (水) 12:05:37

누가점심이초콜릿이야(냅다 뛰쳐나옴)

980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12:06:31

점심의 요정 태오주다(?)

981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2:06:59

금주아침도초콜릿이었대요!! (쩌렁)

982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2:07:16

◐◐, 그럼 젤리도 같이...?

983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2:07:17

situplay>1597030126>962 🥺 미리 사죄를...

"이리라라는 사람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짙은 감정을 나누기에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상대일 텐데."
"평소에 보여주는 그 모습이 정말 진짜 모습일 거라고 확신하십니까? 그렇게 무결한 점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째서 굳이 인첨공에 들어왔을까요? 바깥에서도 충분히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요."
"답은 간단하죠. 무언가를 회피하기 위해 들어왔다고 생각하는 게 적절하지 않겠습니까?"
"인첨공 내부에서는 그닥 알려지지 않은 사실일지도 모르지만, 바깥에서 활동할 당시에 리라에게는 항상 지저분한 추문이 뒤따랐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룹 내 갈등의 주역, 팬을 대하는 태도나 인성의 문제, 회사 대표와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소문 등이 있죠."
"믿기지 않으실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와서는 그린 것처럼 건실한 모습만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같은 말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지 않는다는 말처럼."
"혹시 그와 대화할 때 과거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마도 없을 것 같은데... 자. 그럼 다시 생각해보죠. 객관적으로 빛나는 과거를 가졌고, 말도 많고, 그런 사람이 왜 가장 오랜 기간 머물렀던 곳에 대한 이야기는 제대로 하지 않으려 했을까요?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어서 그랬다는 게 타당한 추측 아니겠습니까?"
"리라는 불안정하고 회피적입니다. 그리고 타고난 거짓말쟁이이기도 하죠. 이런 본질적인 부분을 보여주지 않고 말하는 사랑이 정말 진실되었을 거라고 확신할 수 있으신가요? 그가 당신을 신뢰한다고, 정말로 자신할 수 있으십니까?"
"억하심정이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저 그쪽이 리라가 과거에서 눈 돌리는 데 이용되는 도구로 취급되지는 않을까 걱정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984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2:07:23

>>978 대신 금이 과거사에 울 준비는 할게(?)
태오주 금주 좀 혼내줘 (?)

유한주 하이~~

985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2:08:16

????
?
인첨공 물 수위 높나?

986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2:08:27

미친거같다 스포로 가릴걸 그랬나
으!
으!!!(자기가 썼음)
논리 빈약해 우우 붐따!!

다들 어서와!! 누가 점심이 초콜릿이야!!!
밥 먹 어!!!

987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12:09:05

박호수를 매달아야만........

988 태오주 (VrjXS8y7y6)

2023-12-27 (水) 12:09:42

뭐? 제대로 된 밥을 드시오 휴먼 태오같은 식단을 짠다면 용서하지 않겠소(장전

저녁마저 초콜릿같은 간식류라면 어디 사는진 몰라도 일단 전방향에 장도리를 던지겟쏘.

989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12:10:10

역시.
이번 이벤트 주간 동안 어떻게든 디스트로이어를 만나야.

990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2:10:52

전방향에 장도리 던지면 애꿎은 사람이 맞는거 아니냐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91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2:13:13

내일까지 점심이 김밥!!!!>:3

992 여로주:3 (SSqLOituYM)

2023-12-27 (水) 12:15:42

다들 안농농!!

993 태오주 (VrjXS8y7y6)

2023-12-27 (水) 12:16:00

저거 호수 대사야?
매달아야만

???: 표면적인 것에 반해서 뒤꽁무니 졸졸 쫓아다니다 시선도 안 주니까 저GR 하는 거 아니에요? 필멸자들 대단하다.
???: 조금만…… 언어를 순화해줘요, 희야...
???: 하지만 저게 먼저 희야 라푼젤로 만들어준 착한 친구를 잠깐만요 내려놔요 저격소총 내려놔요 어어 안돼 너도 잡히면 이제 실형이야 그만

((농담임))

994 동월주 (XDGz1Ol/oQ)

2023-12-27 (水) 12:16:09

>>964 우우 애린주가 또 혼자만 알고있어... (?)
그래도 돌아온 뒤의 애린이가 궁금해지네요. 약간의 뒤틀림이라니... 그땐 월이한테 허그 안해주나 (??)

항상 울고있다니 그럼 따라우는 저도 항상 울어야 하잖아요.... 점례에에... (이상한 우는 소리)

>>975 확인해씀다! 하지만 당장은 못해드려요... 이따 들어가서 해드릴게요... (널부렁)

다들 안녕~~~ 맛밥 하셨나요~~~

995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12:17:45

(갸우뚱)

호수씨. MPC가 참여하지 않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십시오.
MPC앞에서 그런 짓을 했으면 아마 진짜 이 세상 사람이 아닐지도 몰라. 정말로. 진심으로. (죽은 눈)

(사르륵)

996 금주 (y9.hqNfuas)

2023-12-27 (水) 12:18:25

>>983 >>그가 당신을 신뢰한다고, 정말로 자신할 수 있으십니까?<<
😰... 정말 들으면 충격받을 이야기뿐이에요...

>>984 금이 과거사는 별거 없는걸요.
앞으로의 혜성이의 행보를 보고 울 준비할게요. (?)

이이이이이 하지만 바빠서 점심시간이 고작 삼십분에
나가기 귀찮으니 걸렀는데, 오늘은 초콜릿이라도 먹는 걸요.

997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2:18:37

>>985 >>987 🫠😋

>>989 기대 된 다
자이로키네시스트들의 만남...

>>993 호수 대사 맞다!
언어로 때리기+소총으로때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형제 너무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 귀여워!!! 희야 가끔 얼굴 비출때마다 반가워 헤헤

여로주 월주 어서와!!

998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2:19:29

약간 할말이 많이 있는데 이혜성은 피곤해죽겠다는 환멸이 섞인 표정을 지을 것 같은 문장이었어
호수대사라면 축하합니다 당신을 2주에 맞춰 야무지게 때려줄 목화고 저지먼트가 주시합니다

다들 하이
밥은 아직

999 리라주 (TKDkvTyaPY)

2023-12-27 (水) 12:20:51

>>99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어도... 되지 않? 았을까(이런 발언)
캡 어서오고 다녀와ㅋㅋㅋㅋㅋㅋ

>>996 🙃🙃🙃 후후... 나쁜놈... 나아쁜놈이야...
개 애 자식... 구워버려줘(?)

1000 혜성주 (h37qEF57xU)

2023-12-27 (水) 12:20:51

>>996 (일단 도게자 박음) 갠 이벤 있었으면 드물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있었을텐데

1001 유한주 (9kBcaiAJTk)

2023-12-27 (水) 12:21:00

다들 어서오세요!!!!!!

>>993 너도 이제 실형이야 그만 ㅋㅋㅋㅋㅋㅋㅋ

>>994 (방긋해짐) 감사합니다 동월주!!!!(그랜절)
뱝...하하 먹어야하는데....

>>996 점심시간이 30분...(흐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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