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796 인첨공 아쿠아리움에는 없겠지만 홀로그램.. 그러니까 3D 영상으로 리얼하게 구현한 것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제로 크기가 커요. 여름에 오사카에 갔다가 아쿠아리움에서 봤었는데.. 와. 엄청 크더라고요. 뭔가 보기만 해도 경이로움이 느껴지는..그런 무언가...
여로는... 그 누구보다도 괴이일테지만, 그 누구보다도 사람같을지도요. 어떨 땐 광대, 어떨 땐 고양이. 모습은 계속해서 바뀔거에요.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익살스러운 행동을 하며 익살스러운 말을 하는. 유쾌한 괴이겠죠. 하지만 유쾌하다고 해서 마냥 좋은건 아니에요. 장화신은 고양이 이야기를 아시나요? 그 고양이는 한 인간을 꾀어내 왕으로 만들었죠. 여로도 어쩌면 비슷할지도요. 인간을 꾀어내, 자신이 원하는대로 다루어, 자신만의 '왕'으로 만들거에요. 어떤 방식이냐구요? 글쎄... 알고싶지 않을텐데요? 여로가 뱉어내는 말들을 그대로 따라할 뿐인 '왕'이 된 인간은, 그때부터 과연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겠네요. '왕'을 모시는 데에 질린 여로는 가차없이 왕관을 뺏을거에요. '왕' 이었던 무언가는 뒷골목 어딘가에 버려져 거지보다 못한 꼴이 되겠죠. 그리고 여로는, 또다른 왕을 찾아 기꺼이 장화를 신을테고요.
연습실 문을 여니 그리웠던 금발이 있었다. 아지는 처음에는 연구원님을 소리칠 만큼 반가웠다가 다음에는 뒷걸음질쳤고 그 이후에는 꺼림칙해졌고 원망스러웠다가 미안했다가 아파지고 말았다.
"들어와요." "네에..." "레벨이 올랐다면서요. 축하해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주겠어요?" "여차저차해서..."
아지가 지금껏 있던 일에 감정을 최대한 빼고 객관적인 사실만 담으려 했으나 연구원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가 정말 그랬다구요? 그랬을 리가 없는데요. 정말 이상하네."
혼잣말을 하듯이 하며 이마를 짚은 본래의 담당 연구원은 차트를 내려놓고 아지에게 말했다.
"우선 사과할게요. 그에게 임시 담당을 부탁한 건 저였어요. 붙임성도 있고 마음씨도 나쁘진 않은 사람이라... 아니. 제게는 그렇게 보였죠. 틀림없이 잘 해낼 줄 알았는데 실책이었네요. 왜 그런 식으로 아지 군을 대한 건지 물어봐야겠어요. 이유에 따라서는 책임을 지게 해야겠죠." "아... 아녜요~ 그래도~ 그건 너무하고... 앗. 저기 연구원 님. 저기... 저번엔 제가..."
"미안했어요." "미안해요."
둘은 동시에 말하고 멀뚱멀뚱 서로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아지는 눈썹을 처지게 하며 웃고 연구원 또한 어떨 수 없다는 듯 고개를 설레설레 저으며 웃음지었다.
>>805 말씀 나온 김에 성운이네 어머님 한번 더 보고가세요 아버지가 성운이에게 온화한 성격을 물려줬다면 성운이 코뿔소 기질은 이 분에게 받았다고 합니다 아니 그 계속 오해하셔도 될듯합니다? 일단은 다른 학생들에겐 평범한 선생님인데 아직 뭔가가 뭔가에요? (부추김) 그 부분에 대해 더 말을 이었다면 “인첨공의 공공기관을 건드렸다면 둘 중에 하나지. 눈에 뵈는 게 없거나, 간이 배밖으로 나왔거나.” 같은 말도 하셨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