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30126>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121.화려한 퍼레이드 :: 1001

◆TMmm6tsoPA

2023-12-26 23:25:35 - 2023-12-27 12:21:00

0 ◆TMmm6tsoPA (Y2kyPNBoRA)

2023-12-26 (FIRE!) 23:25:3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30104

15주년 행사: situplay>1597029475>321

390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07:30

어솨 정하주!

situplay>1597030104>722

여기 답레!

391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07:34

>>349 랑이는... 불타오르는 늑대일까요. 하지만 공격하는 방식이 불은 아니에요. 불은 단지 기억하기 위함일 뿐. 다가오는 모든 사람에게 적대적일테지만, 공격이라고 해도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행사하진 않을거에요. 사람의 머릿속에 간섭하여, 근처에 있는 사람을 불안함에 미쳐버리게 만들거에요. 어쩌면 환상통이나, 끔찍한 상처를 입는 환상을 보게 만들 수도 있겠죠. 그 현상은 보통, 몸보다는 얼굴에 많이 일어날거라 생각돼요.
미쳐버린 사람들에게 랑이는 징이 박힌 초커를 씌울거에요.
자신이 괜찮은지 만져서 확인할 수 없도록, 길고 날카로운 징이 박힌 초커를요.

>>355 한양이는... 얼마 안되는 '우호적인' 괴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그 우호적인 것도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만 행한다는게 흠이라면 흠일까요. 겉모습은 뭐라고 정의내리긴 힘들지만, 적어도 일반인이 봤을 때 우호적으로 보이진 않을거에요. 그렇기에,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다가가지만 돌아오는 폭력에 폭력으로 답하겠죠.
다가가지만 오히려 멀어지는 결과에, 외로워할지도 모르겠어요.

392 정하주 (5m8Ys/2xtc)

2023-12-27 (水) 02:08:51

>>390
항상 고마워요 ㅠㅠㅠ 이렇게 챙겨주시고!! 금방 써올게요~

393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09:16

월주 괜찮다면 나도 부탁해도 될까 굽신굽신 (드롭킥)

394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0:23

>>393 경진이는 맛좋은 푸딩을 찾아 나서는 괴이가 될거에요... (?)
헤헤 잠시만용 (도망)

39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10:49

정하주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썰풀이 구경)(잠이 솔솔)(멘솔)

39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1:16

>>395 답레는 올려놓고 갈테니 졸리면 얼른 주무십셔 (복복 닦아줌)

397 혁명 루트 플레어 아군 영입 조건 ◆TMmm6tsoPA (op85aphY5U)

2023-12-27 (水) 02:11:37

-그 전까지의 모든 퍼스트클래스 아군 영입 조건 달성
-제 5학부에서 플레어와 벌어지는 전투에서 플레어와 한번도 교전하지 않아야 함. 한번이라도 교전하게 될시 조건 달성 실패
-플레어의 위크니스의 해제 코드를 얻어야함
-[타오르는 화염] 시나리오에서 플레어와 전투해서 단 한명도 리타이어 하지 않고 승리.
-플레어의 위크니스에게서 ???를 획득
-[지고 있는 태양] 시나리오에서 ???를 가지고 있을시 자동 이벤트 진행. 이후 플레어 도주. 5턴 후에 다시 플레어 등장. 아군 가입.


대충 이런 느낌이라는 것으로!
이만 전 자러 가볼게요!

398 태오 - 《黑客》 (jDVnKVVueQ)

2023-12-27 (水) 02:11:43

>>19
"오늘 적의노사 신령님께서 여럿 찌르셨구나~"

딸랑! 꽃받침 자세로 앉다가도 한쪽 팔 빼어 무령 흔드니 어딘가 껄렁한 듯 제멋대로 박수무당스러운 모습이다. 채팅창에서 웃는 이모지가 우수수 지나가고, 모델은 표정을 인식해 씨익 웃었다. 실제로 태오가 이렇게 웃을 일은 전무하다마는.

"뭐! 어떻게 적의노사 받는 육체에 운동이란 불경한 것을 넣어! 갈! 고양이 보다는 이 헤도령, 체력이 많은 편이야!"

어림도 없는 소리다.

"그것보다 들어 보자고, 우리 뉴비, 귀여운 소리구먼!"

>>285
"오, 이것 봐. 귀여운 사랑이야."

[헤이커키보드받침: 꺅! 사랑이야!]

"물론 자기도 사랑해."

[헤이커발닦개: 나한테 발 닦아줘]
[헤이커키보드받침: 나는 처참하게 짓눌러줘]

"그렇게 표출하진 말고. 자기들……."

헤이커, 아니 헤도령은 잠시 고민하다 방울을 내려두고 침묵했다.

"자, 라이카 자기. 나는 이렇게 생각해…… 그 아이가 즐거워했는지 불안해하지 마. 데이트잖아? 서로의 합의를 통해 만났고, 그만큼 더 알아가는 시간이었을 거야.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더라도 보완할 수 있는 밑받침이라고. 언제나 데이트가 완벽할 수는 없지."

태오는 눈을 감았다. 화면 속 모델의 눈이 같이 감긴다.

"그리고 그렇게 걱정할 정도라면 이미 너도, 사랑하는 사람도 충분히 즐겼을 거야. 진짜 망한 데이트는 그런 걱정도 안 들다가 훅 들이닥치거든."

399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1:56

>>395 잠이 오면 자면 된다고 생각해 (쑤담)

40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2:06

캡틴 주무십셔!!!!!!!!!!!!!!!!

401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12:13

정하주 어서와
캡틴은 잘 자구

402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12:56

>>394 그 케이크 scp만 찾으면 되는구나 (디저트 종류가 틀림) 헤헤헤헤 꼬마워!!!!

403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2:57

아니 닉네임 진짜 무슨 일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404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3:25

캡틴 굿밤 경진주 어서와

40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13:39

>>396 >>399

캡 쨩 잘 자 ~~~~

40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3:53

정하주 아녕!!!!!!!!!!!!!!!!!

>>402 글라도스로 만들수도 (?)

407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13:55

>>391
'오로지 자신의 판단으로만 행함'

이거 한양이에게 찔리는 사실이ㄷㅏ..

'돌아오는 폭력에는 폭력으로 답함..'

이거 뭔가 인간한테 잘해주다가, 한 번 당하고나서 폭군으로 변한 신을 보는 듯한 느낌..동월주 괴이캐해 존맛탱👍👍

408 혜우주 (aBHw4aNTCY)

2023-12-27 (水) 02:13:56

>>398
유준 : ...그렇다는데?
혜우 : (방송 빤히 봄)

409 이름 없음 (MlT6o4jgow)

2023-12-27 (水) 02:14:20

모 게임의 표현을 빌리자면

(*용문 욕설)같은 기분이네요.
완전아침같은기분으로깼어요.

410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14:55

캡구빰~정하주 수경주 안녕!!

411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15:06

>>4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2 한양주 (06YHPJ1REw)

2023-12-27 (水) 02:15:19

>>397
와..이게 바로 초고난도..

굿밤이야 캡틴!

413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16:46

용문욕설이라니...
그거 대충 엄청 심한 욕이자너! :0c

414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6:58

>>405 아니 왜 빡카츄가 된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박박)

헤헤 괴이캐해는 하는쪽도 재밌어서 맛있당... (끄적끄적)

415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17:40

엇 수경주... 인가? 어서와요!! 이시간에 깨버렸다니... :0 (복복)

416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17:41

>>408 (내 안에 강과 같은 평화)
난 모르겠다~

417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17:48

저 삐까쮸 짤 너무 웃김 웃참하는거 같아서 기여버

418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2:18:19

다들 엇소구 캡틴 잘자~

41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2:19:11

>>359 후 좋아

폐기된 건 결과적으로 별명이 가지는 운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루트야.

글레이프니르가 끊어지고
풀려난 펜리르는 미쳐 날뛰면서 신들의 아버지를 잡아먹는 전공을 올리지만 비다르에게 입이 찢기고 심장이 꿰뚫리게 되는데...
이걸 좀 많이 비틀었다고 보면 돼.

즉 금비단 사망 후 글레이프니르가 해체되며 교묘하게 컨트롤하기 좋은 상태가 된 랑을 일부러 남긴 흔적을 통해 끌어들인 미스틸테인의 흉계로 전개된다.
물론 예측은 어느 정도 빗나가기 마련이고 이미 물불 가리지 않는 상태기 때문에 미스틸테인 측에서 준비해 둔 마지막 카드도 부숴버릴 수 있음(여기서 다른 캐릭터들이 랑이를 원격으로 도울 수 있을 예정이었음)
그런데 그 쓰러트린 마지막 카드가 과거 불타버린 장소에서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연구소 동기인데다가 그 때 혼자 도망치지 않았냐는 식으로 매도해서 정신이 작살
여기서 다른 캐릭터들이 옳은 선택을 했을 경우 미스틸테인은 연구 기록을 잃고 붕괴하기 시작하지만 완전 소탕 실패로 흩어짐.
랑은 목적도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게 없는 상태인데다가 자신이 그동안 계속 관찰 당하며 약점이 될 만한 부분을 미스틸테인이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미스틸테인의 잔당을 전부 없애겠다는 생각 하나로 무엇이든 할 생각을 가지게 된다.
교묘한 공작으로 인해 저지먼트 내부에도 심어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지나친 비약으로 인해서 탈출을 종용 혹은 폭주를 막으러 온 저지먼트 부원들과 대치한다.
이 시점에서 목표는 미스틸테인이 어디에든 있을 테니 전부 없애야 한다는 쪽으로 변경, 혼자서 불가능하다는 건 자명하지만 이미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막아서는 저지먼트 부원들과 싸우게 됐겠지...

결국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에 탄 그 자리처럼 현재도 미래도 불타는 과거로 만들게 되는 루트였다고 해야하나

정리가 엉망이긴한데

420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20:09

>>411 (박박 닦아버림)

>>414 흥, 다이스만 굴리고 잘거야! (?)

>>417 대충 X나 참는 짤이니 맞긴 하겠군... 🤔

421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20:16

더 (용문욕설) 같은건 몸은 아직도 무겁다는 사실이에요.

모두 안녕하세요

42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0:41

괴이캐해도 폐기된 루트도 존맛이다

423 금주 (qEFATw2Vvs)

2023-12-27 (水) 02:21:04



끙끙대면서 답레 쓰다가 하는 아무 말이지만.

적당한 노래나, 음악을 듣지 않으면 글이 잘 적히지 않아서. 뭔가 듣다 보니 지금은 이 곡을 계속 듣게 되어요.
가사 일부분이 그냥 지금 혜성이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아무튼 그렇네요. 자러 간 모두 잘 자요. 어서 와요.

424 태오주 (jDVnKVVueQ)

2023-12-27 (水) 02:21:06

랑이야
아이고 랑이야
리라랑 행복해야지 이게 무슨소리야 폐기됐다니 다행이지만 난 저 루트 눈에 흙이 들어가도 용납할 수 없다

425 애린주 (44GvEOV8Pg)

2023-12-27 (水) 02:21:25

홀리 싯

426 경진주 (3lOMGpa6P.)

2023-12-27 (水) 02:21:38

>>419 허억 랑이 멘탈이 걱정되는 시놉이다... 이게 폐기라면 뉴-는 더 순한맛인거야?

427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1:55

>>420 끼에엑 (박박 닦여버림)

수경주 하이

428 수경주 (MlT6o4jgow)

2023-12-27 (水) 02:23:11

뭐 하고 있는진 모르지만 맛있는거 저도 주세요.

42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2:23:31

situplay>1597030126>391
오 쒸.... 뭐야 댕쩔어
불, 늑대, 환상통, 징 박힌 초커까지
아니 이 요소들을 이렇게 버무린단말이야 하...진짜맛있다...

430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4:19

>>423 지금 혜성이와의 관계 나 도게자하면 돼? (파들파들) 답레 쓰는 건 너무 무리하지마 노래 좋은걸

431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24:23

경진이는... 어딘가에 상주하지 않고 '누군가'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괴이일거라고 생각돼요. 겉모습은 인간에게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질테지만, 그래서 위험할지도요. 다가오는 인간마다 자신이 찾는 자인지를 확인하려 할테죠. 확인하는 방식은... 그 사람을 완전히 껍데기로 만드는 것일까요. 자신에게 아무런 해도 끼칠 수 없도록, 완전히 기능을 정지시켜 인형같은 상태로 만들고서 찬찬히 뜯어볼거에요. 자신이 찾는 사람이 아닐 경우, 그러니까 흥미를 잃었을 경우엔 그저 그 인형을 버려두고 다시 누군가를 찾아 떠나겠죠.
외로움에 목말라있지만 그것을 채울 생각은 없다는게 모순적이자 불합리함. 여흥으로 대화 정도는 나눌 수도 있지만, 대답을 하든 안하든 그 사람은 이미 인형이 될 운명이라는게 잔혹할지도요.

432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25:33

동월주 괴이캐해 너무 맛있어서 이혜성 자경단 루트일때도 같은 괴이캐해를 할지 궁금해졌어 (쩝)

433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25:42

그 때 혼자 도망치지 않았냐는 식으로 매도해서 정신이 작살⬅️

와........................
와... 와아


(할말잃음)

그...... 이게 그건가 데플 있었으면 죽을수도 있었?다는?
바로 전 일상에서 과거 얘기 나왔던 거 그때도 눈여겨 보긴 했지만 이거 보고 나니까 더 와닿는다
근데 비단씨 죽어? 돌아갈 곳 없어진다고 했을 때부터 의심하긴 했는데 이게진짜? 라니

리라... 가 예비 비단끈? 인가?(??)

434 성운주 (pbDVZ0G7Hs)

2023-12-27 (水) 02:27:44

응... 오늘은 뇌가 정보과잉이야..... (털석)

435 리라주 (mn0GlMmxOg)

2023-12-27 (水) 02:28:57

아아 새벽이 풍족하다
나는 타고있다.......... 활활......

자러간 사람들 모두잘자구
월주는 상상력 천재야 어떻게 이렇게 컨셉 맞춰 괴이를 잘 짜지


이야기적으로 맛있고 오너랑 캐릭터적으로 죽을 맛

436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30:17

수경이는... 워낙 모습을 숨기고 사는 통에 어떤 사람들은 '괴이 현상' 이라고 칭할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확실히 '존재하는' 괴이에요. 대부분은 새까만 인영을 하고있는 모습이지만, 필요하다면 투명하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모습을 숨기는데에 능할거에요.
다가오는 사람들을 해칠 생각은 없을거에요. 다만 자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자신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를 하겠죠.
그럼에도 계속해서 다가오는 상대는, 눈이 닿지 않는 곳으로 없애버릴거에요. 단순이 순간이동을 시킨다기 보단...
응. 정말로 찾을 수 없는 곳으로. 수경이 자신 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찾을 수 없는. 그 어떤 사람의 눈에 닿지 않는 공허와도 같은 곳으로 그 사람을 치워버리겠죠.
괴이가 된 수경이 자신에겐 해칠 생각이 없었다는게 슬픈 사실일거에요. 하지만, 누가 그걸 알아주겠나요?

437 혜우 - 성운 (aBHw4aNTCY)

2023-12-27 (水) 02:30:41



가상의 달표면은 딛을 때마다 거의 허공을 딛는 감각이었다.
눈을 밟을 때 조차도 이렇게 가볍지는 않았다.
밟는다는 감각이 거의 들지 않는,
언제라도 이 지면에서 튕겨져 나가
내 존재가 저 우주 어디론가로 사라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나 스러질 곳은
이토록 광활한 우주는 아닐지니.

그런 내 앞에 성운이 다가왔다.
내 안색을 살피듯 빤한 시선을 마주해주니
잠시 그러다 내 주변을 폴짝대며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 모습이 흡사 아메가 놀아달라 보챌 때 같아
작게 키득이며 웃었다.

성운은 굳이 따지자면 강아지보다 설치류 같은 소동물이겠지만.
둘 다 귀엽다는 점은 같으니 아무렴 어떨까.

잔망스럽게 등을 보이고서 손을 까딱이길래
못 본 척 할까- 하다가 반짝이는 팔찌를 보고 슥 잡아주었다.
그러자 발 밑으로 지면이 단단히 와닿고
나를 바라보는 보랏빛 눈동자에 다시금 꽃이 피었다.

당길 필요도 없이 다가온 몸이 내 팔에 매달리듯 하자
자연스럽게 성운을 내 팔 안으로 끌어들였다.
현실이라면 못 해볼 자세를, 여기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대로 끌려왔다면 내 두 팔이 성운의 등과 팔을 받쳐 안아
내 품 깊이 기댈 수 있게 되었을 테지.

꿈 같으나 꿈 같지 않은 세계를 천천히 걸었다.
여기저기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과 로봇들의 형상을 보기도 하고
귀여운 작은 로봇이 가리켜 준 방향도 보았다.

주차장과 정원이라.

"...달에도 꽃이 필까?"

성운의 물음에 답 아닌 답을 들려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정원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그저 걷기만 하지 않고, 느릿하게 노래를 흥얼거렸다.

"Short steps, deep breath
천천히 걸어요, 깊게 숨을 내쉬어요

Everything is alright
모두 다 괜찮을 거예요

Chin up, I can't
고개를 들어요, 나는

Step into the spotlight...
밝은 곳으로 걸어갈 수 없죠..."

느릿하고 차분한 선율을 따르듯
사뿐사뿐 걸어 월면 정원으로 향했다.

438 혜성주 (1B3k.gw2x.)

2023-12-27 (水) 02:30:54

새벽에도 멋진 장작이었다 따뜻해

439 랑주 (togKMtJoIo)

2023-12-27 (水) 02:31:11

>>424 >>426
이미 폐기되었소 허허
맞아 뉴 시놉시스는 저거보다 순한맛! 시놉시스가 엄청 달라지진 않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충분히 차이가 있을 것 같네, 이미 외적인 부분도 많이 달라졌고!

>>433
마쟈... 폭주하는 괴물은 결국 사냥당하기 마련이지
그리고 그 괴물을 사냥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그 괴물에 대해 많은 걸 아는 사냥꾼들일테니까

비단씨는 원래 사망 확정이었지만
지금은 사망 확정은 아니다! 예비 비단끈이라...
그보다는 진짜 비단끈이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지금이 오히려 예비에 가까운 느낌일지도

440 동월주 (lr3sdvlmTU)

2023-12-27 (水) 02:31:18

휴 이제 다 됐나 (땀닦) 보람찼다!!

>>432 그것은... 그 루트를 밟고 적어도 한 번의 일상을 봐야 알 수 있을지도... (옆눈) 지금 저에겐 정보부족이라... (흐릿)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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