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3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5 :: 1001

◆c9lNRrMzaQ

2023-12-21 21:22:40 - 2023-12-24 23:29:05

0 ◆c9lNRrMzaQ (f59qv3pDFc)

2023-12-21 (거의 끝나감) 21:22: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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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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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잘자

33 강산주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48:50

알렌주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34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3:55:36

오늘 정말 춥더라,, 조심해서 들어가길 바래

35 여선주 (bVY/qbyVcE)

2023-12-21 (거의 끝나감) 23:56:51

다들 어서오세요~
조심해서 들어가시고용..

36 알렌주 (pUPMV32BsY)

2023-12-22 (불탄다..!) 00:02:03

아임홈

37 강산주 (bUpWLX4f42)

2023-12-22 (불탄다..!) 00:02:36

홈스윗홈!

38 알렌주 (6/zszsZ14U)

2023-12-22 (불탄다..!) 00:07:08

다들 다시 안녕하세요~

39 라임 - 강산 (xIwT4jaYsg)

2023-12-22 (불탄다..!) 00:13:31

비눗물에도 인력이 작용한다는 간단한 이과적인 설명을 들으면서 귀를 쫑긋거리던 토끼는 머리가 복잡하다며 소년의 이야기를 제대로 귀담아듣지 않고 다시금 후우- 하고 비누막이 싸인 막대에 입바람을 불어보지만 그것은 말이 푸르르- 하고 침 섞인 숨을 뱉어내는 양 지저분하게 흩어질 뿐이다. 토끼는 눈썹을 바짝 치켜세우고서 소년을 노려본다.

"이거 침 아니거든? ... 이건 뭐야?"

토끼는 평소처럼 언짢음을 표시하는 것으로 오른발로 가볍게 땅을 한번 구르고서 비눗물이 묻은 막대를 소년에게 다시 돌려준다. 그러면서 다시 건네오는 장난감 총을 받아들었는데. 물총인가 싶어서 장난스레 소년을 겨냥했다가 다시 몸을 홱 돌려서 허공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니. 소년이 간단히 불어냈던 것처럼 총구에서부터 투명한 구름이 방울져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다.

"... 우와."

느릿하게 흘러가는 비눗방울 무리를 넋 놓고 바라보며 작은 손가락으로 꾸욱 방아쇠를 당기는 토끼였다. 오른발은 발끝으로 흙바닥 땅을 후비적 후비적. 그렇게 한 십여 초 간 있었나. 애초에 용액이 얼마 남지 않았었는지 금세 비눗방울이 멎어버리고. 토끼는 소년을 돌아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다.

"에. 갑자기 안 나오는데..."

40 강산 - 라임 (bUpWLX4f42)

2023-12-22 (불탄다..!) 00:41:16

라임이 기껏 설명해줘도 귀찮아하고 비눗방울 불기도 또 실패하자 강산은 작게 한숨을 쉰다. 어쩐지 이럴 거 같더라. 비눗방울 총을 가지고 놀며 좋아하다 마는 모습을 보며 다시 웃지만.

"안의 비눗물이 다 떨어져서 그래. 그럴 줄 알고 이것도 준비해뒀지."

여분의 탄창(사실상 비눗물 통이지만)을 라임에게 건네주며 "다 써도 된다."라며 씩 웃고는, 그 모습을 지켜보다 강산도 다시 비눗방울을 만들어내기 시작한다.

그러다가도 또 비눗방울들이 오색빛 광채를 띄며 떠다니는 모습을 잠시 가만히 바라보기도 한다.

//7번째.

41 강산주 (bUpWLX4f42)

2023-12-22 (불탄다..!) 00:42:59

(뭔가 떡밥 뿌리려다 아직 에반가 싶어서 처냈더니 작성시간에 시해 분량이 줄어버린...)

42 강산주 (bUpWLX4f42)

2023-12-22 (불탄다..!) 00:44:19

별거 아니지만 식인귀전 끝날때까지 기다리자니 입이 근질근질하다고나 할까 그렇습니다...😅

43 강산주 (bUpWLX4f42)

2023-12-22 (불탄다..!) 01:43:06

앗 벌써 이시간...자러 가봅니다! 답레 남겨주시면 나중에 이어드릴게요.
모두 굳밤 되세요.

44 알렌주 (6/zszsZ14U)

2023-12-22 (불탄다..!) 03:29:53

(슬쩍)

45 라임주 (vrmr9UTMLE)

2023-12-22 (불탄다..!) 06:44:30

으아악 미안해 강산주. 깜빡 잠들어버렸어...

나 방금 재미있는 꿈을 꿨는데! 영서 세계관에 갔었다? 가상현실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 거기 명예의 전당? 같은 곳에 현재 전투력 순위 같은 걸 봤는데 한 3위였나? '(모르는 이름)의 연인? 시윤'이 있었고 7위쯤에 '라임이 가장 좋아하는 풀반지의 새하얀 벌레' 이런 거 있었어. ㅋㅋㅋㅋㅋㅋ 본인도 아니고 소환물이야...

46 라임주 (vrmr9UTMLE)

2023-12-22 (불탄다..!) 06:59:51

모두 금요일 힘네자~

47 ◆c9lNRrMzaQ (CI9G5wymY.)

2023-12-22 (불탄다..!) 09:17:23

몬스터 후보군

1. 캡틴조종 레스주 파티
- 단점 : 이기는 것만 생각하는 캡틴의 공격을 합리적으로 버텨야하는 레스주들

2. 사자왕
- 단점 : 레스주 성장도에 맞게 이쪽도 미래 사자왕 데려와야함

3. 1기 멤버 파티
- 단점 : 정주행 필요

4. 꼬마 찬영
- 단점 : 이때도 가디언 급은 됨

등등

48 토고주 (efmY4TtiRs)

2023-12-22 (불탄다..!) 09:22:45

>>47 이기는 것만 생각하는 캡틴의 불합리함을 정면으로 맞서보고 싶구료
1기 멤버 파티는 약간 뭐라 해야 하나.. 전투적으로 이렇게 가능하구나 할 것 같지만 그래서 쟤가 누구지..? 할 것 같고
사자왕은 솔직히 지금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지 않지만 그래도 싸워보고 싶고
꼬마찬영은 유찬영씨 그만 괴롭혀!!!!!

49 토고주 (efmY4TtiRs)

2023-12-22 (불탄다..!) 09:47:21

일요일까지니까 오늘은 어떻게 해서든 일상을 구해야 한다...

50 시윤주 (NlEOfyRd16)

2023-12-22 (불탄다..!) 10:21:22

나는 개인적으로 1번은 흥미가 좀 떨어지는듯. 살짝 PVP 느낌이 나서 기분좋게 몰입하기도 뭣하고...

51 이름 없음 (YJqw/slA0c)

2023-12-22 (불탄다..!) 10:26:50

사자왕은 어때?

52 토고주 (EmCwod3hN2)

2023-12-22 (불탄다..!) 10:28:21

모바일이라 이름이 사라졌어 어쨌든
그럼 시윤주는 2 아님 4?

53 시윤주 (NlEOfyRd16)

2023-12-22 (불탄다..!) 10:33:26

음~ 나는 사실 말했던데로 괴수형이랑 상대해보고 싶어서 후보들이 다 인간형인게 아쉽긴 한데. 토고주 말대로 3은 다들 공감이 안될 것 같고, 2번도 당시 분위기로 봐선 유쾌할지 모르겠으니까 4번이 가까우려나. 근데 가장 베스트는 뭐 공룡이던 살덩이던 아예 괴수형 보스인듯

54 ◆c9lNRrMzaQ (4.OHVORPrU)

2023-12-22 (불탄다..!) 10:39:22

신화시대 설정이 어딨었지...

55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0:49:03

크라켄이나 해룡 같은 녀석들은 어때?

56 ◆c9lNRrMzaQ (4.OHVORPrU)

2023-12-22 (불탄다..!) 10:49:20

공룡의 힘은 원시적인 주술에서 나온다...

57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0:50:36

공룡(주술사)

58 ◆c9lNRrMzaQ (4.OHVORPrU)

2023-12-22 (불탄다..!) 10:53:24

실제로도 공룡의 동종포식은 그 자체로 주술적 상승효과를 본인의 종에 축적하는 형태.

59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0:56:14

인간으로 따지자믄 식인이라는 행위를 통해 금기를 깨뜨려 자신에게 주술적 리미트를 해제하는 느낌이야?

60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0:57:04

인간이라믄 누구나 가지고 있는 하면 안된다. 라는 행위를 어김으로 무의식적인 리미트를 해제! 했다는 느낌인데

61 시윤주 (NlEOfyRd16)

2023-12-22 (불탄다..!) 10:58:02

>>55
해룡 좋지! 나 그런 바다괴수 굉장히 좋아해

62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1:05:21

그럼 바다괴수... 바다 필드에서도 한 번 싸워보고 싷다

63 ◆c9lNRrMzaQ (4.OHVORPrU)

2023-12-22 (불탄다..!) 11:23:27

의념보 없는 녀석들은 3턴이면 전투불능이고

64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1:25:22

ㅋㅋㅋㅋㅋㅋ 의념보 있어도 망념 때문에 길게 가면 망념화네

65 라임주 (vrmr9UTMLE)

2023-12-22 (불탄다..!) 11:25:51

으아아 잘잤다 모하모하

66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1:33:01

라임주 안녕

67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1:33:29

배나 섬 위에서 싸우는 크라켄 같은 거면 우리도 가능하지 않을까

68 게일주 (vQqRtM1KLg)

2023-12-22 (불탄다..!) 11:34:04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다

69 라임주 (vrmr9UTMLE)

2023-12-22 (불탄다..!) 11:36:24

바다 괴수가 보고 싶은 거라면 꼭 바다 위가 아니더라도. 해안가를 배경으로 해안가 마을을 침공하는 괴수를 막아내는 방어전은 어떠려나?

70 라임주 (vrmr9UTMLE)

2023-12-22 (불탄다..!) 11:37:34

아이고 게일주 약은 먹었어? 기분 좋게 휴가 나왔는데 아파서 어쩌나...

71 게일주 (vQqRtM1KLg)

2023-12-22 (불탄다..!) 11:38:17

아뇨 그냥 어젯밤 숙취....ㅋㅋ...

72 시윤주 (NlEOfyRd16)

2023-12-22 (불탄다..!) 11:39:10

큰 일이라도 난 줄 알았는데 술이었구나 ㅋㅋ 하기사 휴가면 그럴 수 있지

73 게일주 (GbznnGfh42)

2023-12-22 (불탄다..!) 11:41:21

기차역 도착하자마자 납치하듯이 끌려가서 마시고 왔습니다... 천천히 이어드리겠습니다.

74 라임주 (vrmr9UTMLE)

2023-12-22 (불탄다..!) 11:43:49

숙취였구나 ㅋㅋ 물 많이 마시고~

75 게일주 (GbznnGfh42)

2023-12-22 (불탄다..!) 11:46:08

>>17 저도 제가 뭐라고 썼는지 모르겠지만 대충 해석해보자면

'지인들한테 기차역에서부터 붙잡혔더니 좀 마셔서 내일 잇겠습니다, 시윤주 죄송합니다' 정도 적으려 했던 것 같습니다

76 토고주 (oiWJyrC5Jc)

2023-12-22 (불탄다..!) 11:47:56

아무튼 좀 걸린다 미안합니다 시윤주 라는 뜻은 전해졌어

77 게일 - 시윤 (GbznnGfh42)

2023-12-22 (불탄다..!) 11:52:49

"오히려 그렇게 느껴졌다면 이쪽이 미안하오."

상당히 예의를 차리는 말투. 나이에 비해 조금 더 원숙해 보이는 것 같은 태도. 게일은 눈앞의 소년이 꽤 많은 역경들을 견디고 버티며 때로는 넘어서고, 때로는 무너지고, 또 우회하며 단단해졌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꼈다.

"그런 사람들도... 무언가의 계기만 잘 잡는다면, 또 모르오. 예사로 볼 수 없는 단결력과, 각자의 배경에서 우러나오는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으니 말이오."

고전 영화... 어X져스였나. 자세한 줄거리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영화에서도 각자의 배경을 가진 영웅들이 반목하다 결국은 하나로 뭉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았었나. 결국 시간과 계기의 문제일 뿐이다.

"UHN도 아니고, UHN으로부터의 의뢰라. 윗선에서 온 의뢰구려. 혹 기사단 활동이라는 것도 게와 관련있소?"

그렇게 물으며 이어지는 말에 흥미롭다는 눈빛을 빛낸다.

"외람된 말이오나, 군에 소속될 정도로 나이가 찬 것 같지는 않아 보이오만."

78 게일 - 시윤 (GbznnGfh42)

2023-12-22 (불탄다..!) 11:54:32

>>77 "UHN도 아니고, UHN" -> "UHN도 아니고, UGN" 으로 정정합니다

79 게일 - 시윤 (GbznnGfh42)

2023-12-22 (불탄다..!) 11:55:00

>>76 다행입니다.

80 ◆c9lNRrMzaQ (4.OHVORPrU)

2023-12-22 (불탄다..!) 12:01:58

1. 가능은 한데, 위력을 장담하기가 애매하네요. 인간 몸으로 중화기 화력은 쉽게 나오니...

없습니다.

81 시윤 - 게일 (NlEOfyRd16)

2023-12-22 (불탄다..!) 12:05:05

"고지식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서로 사과만 하느라 이야기가 진행되지 않는 법이죠. 그러니 그거 받고 끝내겠습니다."

하하, 하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솔직히 그가 미안해 할 이유는 그다지 없고, 딱히 불쾌했던 것도 아니다마는.
재미없고 고지식한 사람들끼리 모이면 서로 이런 부분의 예의를 차리느라 대화가 잘 진행되지 않는 법이다.

"그럴지도요. 그러길 바래야 할테고요. 다만 최근 반장이 사고를 친 모양인터라, 저희에 대한 평판이 더욱 예민하긴 할겁니다."

솔직히 구체적으로 뭔가를 듣진 못했지만....무슨 헨리 파웰의 묘를 테러한 사건에 휘말려서 혐의를 의심받나 어쨌나...
뉴스에서 봤을 땐 마시던 커피 뿜을 뻔 했다. 아니, 진짜로 무슨 일이야.

"아, 아뇨. 기사단은 제 나름대로 강해지고 싶어서 자체 유학을 간겁니다. 기사재전이라고 아십니까? 기사단의 큰 축제가 오랫만에 유럽에서 열리고 있거든요. 그래서 지금이라면 외지인에게도 가르침을 주지 않을까 싶어서 무턱대고 찾아간거죠."

그렇게 말하고 보면 좀 대책없는 녀석 같기도 하군.

"그 부분은 뭐, 개인적인 사정에 속할까요. 별로 숨기고 다니는 것도 아니니 궁금하시다면야 말해드릴 순 있는데."

82 시윤주 (NlEOfyRd16)

2023-12-22 (불탄다..!) 12:08:47

솔직히 특별반에서 뭔가 한거보다 유럽 솔로 유학 기간이 더 긴거 같아

83 ◆c9lNRrMzaQ (4.OHVORPrU)

2023-12-22 (불탄다..!) 12:11:10

옛날에 있었는데 갑자기 탈주하더니 강해져서 돌아온 친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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