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433>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65 :: 1001

◆c9lNRrMzaQ

2023-12-21 21:22:40 - 2023-12-24 23:29:05

0 ◆c9lNRrMzaQ (f59qv3pDFc)

2023-12-21 (거의 끝나감) 21:22:40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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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망념/도기코인 보유 현황 : https://www.evernote.com/shard/s551/sh/296a35c6-6b3f-4d19-826a-25be809b23c5/89d02d53c67326790779457f9fa987a8
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이벤트 어장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37065

잘자

1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2:34:18

situplay>1597029254>999
>>999 멀티면 진짜 느리긴 할 텐데~ 린주 시간 괜찮을 때 하고 싶어!

2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2:36:01

내가 내일 살짝 바빠서 오늘 시작하는게 나을것 같았어. 느린거야 나두 짐청소 중이라 괜찮아

3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2:39:07

나 진짜 내일 일정 없어서 안 자도 되긴 하는데 깜빡 잠들어버릴 수 있어서 미리 미안... 물론 너무 하고 싶지! 혹시 상황 생각해 본 거 있을까?

4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2:41:17

근데 린이랑 토끼는 정말 지금까지 초면이긴 하네... 무슨 좋은 상황 없을까!

5 여선주 (bVY/qbyVcE)

2023-12-21 (거의 끝나감) 22:42:47

(구경구경)

6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2:44:32

음...같이 연애관련대화라도 해볼까 상황은 대충 둘 중 한명이 헌팅당하는 상황인것도 재밌겠다

7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2:45:41

물론 지금 시점이니까 대충 이상형이나 그런 두루뭉술한 얘기만 나올것 같지만, 아니면 의뢰나 기숙사에서 마주쳤단것도 괜찮고

8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2:47:50

연애쪽은 살짝 피하고 싶네~ 간단한 에피소드 하나 만들어볼까?

9 강산 - 라임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2:47:53

특별반 기숙사 근처의 어딘가.
어디선가에서 비눗방울이 날리는 것을 보고 다가온다면...그 비눗방울을 만들어 날리는 사람이 강산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트나 문방구에서 구할 수 있을법한 비눗방울 용액 통을 손에 쥐고 있지만, 방울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평범하게 입으로 불고 있다기보단 용액을 바람에 날리다시피 하는 모습이다. 마도의 보조를 받는 듯 가까이 다가가면 조금 산들바람이 부는 것도 알 수 있겠지. 조금 어린아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지만 이래봬도 마도 구현자라는 것이다.

강산은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비눗방울을 날리고, 또 날린 방울들을 감상하고 있다.

10 강산주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2:49:45

졸음이 오시면 그렇다고 말씀하시고 주무시러 가시면 되는겁니당.
저도 그렇게 할 거니까요.

12시~1시 사이에 자러 갈 듯 싶습니당.

11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2:50:15

>>8 웅. 그럼 그러자
>>9 배경 너무 귀엽다

12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2:52:48

라임주 혹시 괜찮다면 그냥 내가 내일 선레를 남길까
배경은 기숙사 부엌에서 만난걸로 하자

13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2:53:18

따로 생각한 배경이 있으면 그걸로 남길게

14 라임 - 강산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3:00:06

바람마저 잔잔해 조용히 뒤뜰을 거닐고 있으면 어디선가 투명한 구름이 방울방울 무리 지어 날아온다. 토끼는 그것을 잡으려 조심히 손을 뻗어보지만 잡히진 않고 아슬아슬 스쳐가기만 할 뿐. 그것이 날아온 뿌리를 물끄러미 바라보면 익숙하고 반가운 소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에게로 걸어가면서도 중간중간 팔을 이리저리 휘저어 방울을 건드려보려 하지만 매번 손에 닿기도 전에 달아나 버리는 바람에 괜히 심술이 나 볼을 부풀리고서는. 그 출처가 소년이 손에 든 플라스틱의 무언가라는 것까지 알아챈다.

"이게 뭐야?"

자주 보던 친우이니만큼 인사는 생략하고, 토끼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강산이 손에 들고 있는 물건을 바라본다.

15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3:01:23

>>12
응. 그렇게 부탁할게! 내일은 종일 쉴 거니까 린주 편할 때 놀아줘~

16 강산 - 라임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14:06

"라임이 왔냐?"

강산이 방금 지었던 그 미소 그대로 라임을 반긴다.
이제 특별반에서 뭔가를 하는 데에 다른 사람이 난입해오는 것에 좀 익숙해진 강산이었다.

"이걸로 비누방울을 만드는 거다. 비눗물이 얇고 동그란 풍선이 되는 거지."

차분히 설명하고는 마도사가 아닌 라임을 위해, 막대 끝의 동그란 고리를 비눗물에 담궜다 빼서 거기에 후, 하고 입바람을 부는 것을 보여준다. 입바람을 불자 비눗방울 대여섯개가 그대로 불려 날아간다.

"해볼래?"

라임에게 비눗방울 용액 통과 막대를 내밀어보며 묻는다.

//3번째.

17 이름 없음 (lIXbGAuKCU)

2023-12-21 (거의 끝나감) 23:19:16

간ㅏㅋ에 깇ㅊㅊ차역에사 붙잫혀서 좀나샤ㄸ더니 냉)*ㅣㄹ 잇겠ㅅ스ㅜㅇ닏데 ㅅ윧ㄴ쥬 좨송함ㅁㅁ(ㅏ

18 이름 없음 (Ig8nn/QM6Y)

2023-12-21 (거의 끝나감) 23:19:41

대충 게일주가 시윤주에게 미안하다는 뜻
같아

19 토고주 (Ig8nn/QM6Y)

2023-12-21 (거의 끝나감) 23:19:51

그리고 난 토고주

20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0:26

기차역에 붙잡혔어 게일주...

21 린주 (gWZSGS7CHQ)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0:29

>>15 ㅇㅋㅇㅋ
쇼코하

22 강산주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0:51

엣 게일주?!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23 여선주 (bVY/qbyVcE)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1:20

다들 어서오시고 게일주는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24 강산주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1:31

토고주 안녕하세요.

25 토고주 (Ig8nn/QM6Y)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2:09

ㅎㅇㅎㅇ 걸어서 와야 하나 싶었는데 부모님이 데리러 와서 살았어

26 강산주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27:09

잘 들어가셨다니 다행이에요!

27 라임 - 강산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3:32:31

"응. 비눗방울? 비누는 얼굴을 씻을 때 쓰는 거 아니야? 물이 어떻게 공중에 떠다닐 수 있어. 네가 마도를 써서 그렇게 한 거 아냐?"

토끼는 성큼 다가온 자신을 자연스레 반겨주는 소년을 바라보며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고서는 그가 건네는 막대를 받아 들고서 코에 가까이 가져다 대고 킁킁 냄새를 맡는다. 평소에 사용하는 '비누'의 향과는 엄청 달라. 약간 향기 같은 것이 나기는 하지만 기분 좋은 냄새는 아닌데. 빨래를 할 때에 쓰는 세제의 거품 냄새와 비슷할까.

"후우-"

방금 소년이 한 것처럼 똑같이 입바람을 불었는데 후두두- 하고 비눗물이 허공에 휘날릴 뿐이다. 토끼는 못마땅한 눈으로 강산을 바라보며 볼이 멘다.

"안되잖아."

28 알렌주 (Hwo79ziR1c)

2023-12-21 (거의 끝나감) 23:39:24

춥다...

29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3:40:08

알렌꽁꽁

30 알렌주 (Hwo79ziR1c)

2023-12-21 (거의 끝나감) 23:42:30

안녕하세요 라임주

일단 집에 들어가야지...

31 라임주 (n1wyVtdoSg)

2023-12-21 (거의 끝나감) 23:44:06

엄청 추운데 조심히 들어가 알렌주!

32 강산 - 라임 (wf7YTeY0Go)

2023-12-21 (거의 끝나감) 23:48:04

"맞긴 한데 이건 정확히는 이렇게 갖고 놀라고 비눗물에 다른 성분을 추가한 용액이다. 음...물이 물방울이 되는 것처럼 비눗물에도 동그랗게 뭉치려는 성질이 약간 있어서 그걸 이용하는 거지. 비각성자도 할 수 있어."

얘 이거 모르는구나. 어디 오지에서 살다 온 건가?
라임이 비눗방울을 불다 실패하는 모습을 보며 그렇게 생각하지만, 차분히 설명을 이어나가며 다시 시범을 보여준다. 후, 후.

"너무 세게 불면 침만 나오고 오히려 안 된다. 살살 불어. 아, 아니면..."

강산이 멈칫하더니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비눗방울 통을 다시 내려놓고는, 뭔가를 인벤토리에서 꺼내 라임에게 보여준다.

"이런 것도 있지. 이거 쓸래?"

장난감 물총...인가 했는데 방아쇠를 당기자 비눗방울만 방울방울 나온다. 의념은 느껴지지 않는다.
강산이 기억하는 라임이라면 이런 걸 더 좋아할지도.

//5번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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