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6.100판이 코앞이라니 :: 1001

◆TMmm6tsoPA

2023-12-13 00:09:17 - 2023-12-13 22:46:19

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0:09: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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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7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20:55:17

"그래. 불편하면 알아서 해."

이거 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성격은 아니었다.
상대가 싫다고 하면 그냥 쿨하게 알았다고 한다.
부부장이지만 일일히 이런 것까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는 않은가?

한양 역시 사무직까지 겸해서 본인이 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하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통제할 수는 없었다. 통제에 안 따르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 좀 더 하다가 가겠다는 건데. 한 번 퇴근을 권유하고, 싫다고 하면 여기서 빠져주는 것이 예의다.

"그러면 좀 도와줄게. 둘이 하면 훨씬 빨리 끝나니깐. 걔네들 신상하고 아까의 상황도 내가 다 알고 있어서."

이제 와서 뭘 할 거냐는 현서의 질문. 당연히 퇴근해야지.

"나는 퇴근하고 운동 가려고 했어. 샤워 전에 강아지 산책 시킨 다음에 저녁 먹고.'

768 안희야 (N42JPpbBXQ)

2023-12-13 (水) 20:55:37

승환은 잘 대해주지는 못했지만 부족하지 않게 희야와 혜우를 아껴주고자 했다.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는 것은 인생에서 처음이었거니와, 사랑하는 법에 서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육아에 대한 논문을 읽거나 아동 심리에 대해 공부한다 해도 실제 아이를 대하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석연구원 윤 씨가 희야를 돌봐주었기에 큰 부담은 덜었지만, 희야는 유독 몸이 약했다. 이따금 이유도 없이 콜록거릴 때면 죽기 전의 우재*가 떠올랐다. 그 파리한 안색과 자신이 마지막으로 확인한 관 속의 모습이 희야와 겹쳐보이는 탓에 심장이 철렁하여 과하게 챙기는 감도 없잖아 있었다.

그런 승환의 지극정성이 통했던 걸까, 아이들은 데 마레의 품을 떠나기 전까지 각자의 꿈을 품고 자랐다. 혜우는 좋은 연구소를 찾아 큰 꿈을 위해 돌아갔으나 불안정하여 노심초사했으나 더 이상 건드릴 수 없었다. 희야는 데 마레와 제단을 오가며 영특한 머리로 하여금 큰 꿈을 품었다. 좋은 친구도 사귀었고, 승환은 희야에게 자유를 보장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인첨공에서 빛날 것 같았다.

그 빛을 낚아채는 손아귀가 도사리는 곳임을 깜빡 잊은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승환은 얼굴을 감싸쥐며 울음 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박 교수*는 그런 승환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괜찮다는 듯 차트를 넘겼다.

"네 잘못 아녀."
"……내 잘못이지. 우리 희야 이렇게 될 때까지 모르고."
"그 위아래도 모르고 뒤통수 친 육시럴 놈의 잘못이지 왜 네 잘못이여? 느이 잘못 있음 나한테 안티스킬 취조 받게 만든 것밖에 없어야."
"내가 애 돌보는 거 힘들다고 신경 덜 쓰지만 않았어도……."
"너라구 그렇게 될 줄 알았남?"
"우재한테 면목이 없다 내가."
"걱정 말어. 큰 안 선생은 너 용서했을 거여. 갸는 그런 놈이니께."

박 교수는 씁쓸한 표정을 겨우 숨겼다. 승환의 고충을 알기 때문이다. 제단이 불법 커리큘럼을 자행하는 곳일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하물며 그 커리큘럼으로 하여금 희야는 여러 의미로 망가졌다. 이치를 구분하지 않았으니, 에어버스터와 안티스킬 서태휘가 검거했을 적엔 이미 남들이 아는 희야가 아니었다. 귀엽기만 하던 아이가 음독 자살을 시도했다며 병원에 실려왔을 적엔 어떻게든 살리고자 진땀을 뺐고, 여러 번 병원에서 다른 시도를 자행하던 아이를 붙잡느라 시간을 쏟았다.

그리고 그런 희야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비틀렸는지도 알아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승환은 괴로울 뿐이었다. 물질적으로 잘 해주면 무엇하는가, 아이의 인생은 무너졌는데. 자신이 조금 더 아이를 생각했더라면!

"희야 나을 수는 있지."
"허리에 자상 깊게 났는디 뭐 이거는 나을 수는 있거든."
"……하아."

박 교수는 차트를 넘기다 시선을 피했다.

"그런데 정신적 문제는 우리 관할이 아니여."
"……."
"우리는 고문 후유증은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고 그렇게 해줬다지만 마음은 치료 못해. 그건 네 몫인 거여. 애한테 잘 해줘야."
"……난 진짜 우재 볼 면목이 없다."
"……나도 볼 면목 없다. 인첨공이 아름다울 거라 생각한 우리가 등신이지."

승환은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다.
*우재: 희야의 아버지. 본래 데 마레의 연구소장이 되어야 했으나 위암으로 인해 승환에게 연구소장 자리를 위임하고 희야를 인첨공에 보내달라, 그리고 자신의 시체 또한 인첨공에 묻어달라는 유언과 함께 사망했다. 현재는 인첨공 어딘가에 묻혀있다.
*박 교수: 바이오키네시스 연구소 소장 겸 큰 병원의 원장. 우재-승환-박 교수는 대학 동기다.

769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0:55:51

(Doju)

77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58:02

>>768-769 (짤)

>>>인첨공이 아름다울 거라 생각한 우리가 등신이지.<<<

성운이 영문도 모르고 명치에 구멍남

771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00:31

좀 매콤하지?

77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02:48

>>771 제가 요 근래 글빨이 심각하게 슬럼프라서 어떻게 글로 표현은 못하겠고 짤을 가져오는 수밖에는 없네요...

773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1:02:56

>>771 네..(여기서 동월이나 혜우 같은 애들의 고난보단 비교적 싱겁다고 하면 캡사이신 소스가 투하될 것 같다는 불안한 생각이 뇌리를 스친 청윤주)

774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1:03:04

연지? 연구소를 이야기 하는 건가, 아니면 연구원? 업무용이라는 건 핸드폰 얘기일까. 리라는 수경의 핸드폰을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려다가 곧 멈췄다. 연락을 해도 급한 처치부터 하자. 당장 이마가 이렇게 뜨거운데 연락하고 이동하고 하는 건 무리다.
굳이 대답을 기다릴 필요 없이 부엌에서 나는 옅은 염소의 향만 봐도 사용한 흔적이 없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학생식당도 있으니까 굳이 부엌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저쪽은 지나치게 사람 손 탄 모습이 엿보이질 않고. 아니, 시각과 후각으로 전달되는 정보 이전에 분위기가 익숙해서 몰라볼 수가 없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존재만 하는 공간. 전자레인지에 꽂혀 있던 시선이 다시 수경에게 돌아간다.

"응, 맞아요. 저지먼트 2학년 이리라."

눈을 꾹 감고 바나나를 까려고 하는 수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리라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껍질을 벗기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다시 가방 안을 뒤졌다. 이윽고 물 한 병과 해열제가 담긴 상자를 꺼내놓은 리라는 수경의 이불을 살짝 정돈해준 다음 바닥에 앉는다.

"무리해서 먹진 말고. 그래도 웬만하면 하나는 다 먹어요, 속 비어있으면 더 안 좋아요."

아플 땐 잘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렇게 덧붙인 리라는 가볍게 웃어보이며 수경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려 한다.

"물놀이 너무 열심히 했나보다, 그쵸? 이번에 다들 힘차게 놀긴 했어~"

77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03:57

>>763 그렇군 오케이....... 한번 머리를 굴려보겠다!

776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04:29

ㅋㅋㅋㅋㅋ아니 청윤주 그게 머선 생각이야 안 매워 걱정 마!!! 진짜 걱정 마!! >:3

희야는 아주 말랑하답니다
퇴원하고 넷카마 버튜버 할거래(안돼

77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05:06

>>775 아뇨 무리하지 않으셔도 좋아요──는 일단 머리 굴려서 비슷한 걸 만들 수 있기만 하면 리라한테도 유용하려나 👀

77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05:54

여러분들. 개인 이벤트에서 참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제 꼼수가 아직도 부족하다면 저 역시도 더 추가할 수밖에 없어요. (빤히)

(끌려감)

77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07:06

situplay>1597029179>768
불법커리큘럼
이게 그거구나 마레에서 한 거 아니라는 게......
아너무심란
심란
하아...
다른 시도 이게 진짜 미치겠는 부분이다 승환씨이이이......... 크으으윽... 위아래 모르고 통수 친 게 윤씨지 어휴 어휴 아아아
매워!!!!!!!

780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09:19

>>777 그치 다른 사람들한테도 유용할거고
으으음~~~ 장비를 착용하면 구현되는 특정 모습을 설정하고 신체에 그 모습의 홀로그램을 덮어씌우는 건 되려나...

781 류애린 - ?? (WRg4KW6..A)

2023-12-13 (水) 21:11:59

>>0
[더는 안되거든... 완전 무리거든...]

체력 단련 겸 훈련의 일환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세명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학생인 두명은 달리고, 선생인 한명은 별도의 이동수단으로 둘을 리드하고 있었을까?

"아직 반도 못왔는데여? 게다가 이대로 직진하는 코스가 그나마 경사도 없구 짧단 말임다."
"그래그래~ 네 기초 체력도 고려해서 맞춘 플랜이니까~ 가볍게 한번 해보자구~"
[대체 연구소에서 그대로 직진한다음 다음 학구까지 넘어가는게 어딜 봐서 가벼운건지 모르겠거든?]
"유라학생! 약한 소리 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달리는게 좋을걸~? 이대로 가다간 뒤쳐진다~"

아니나 다를까, 숨을 몰아쉬고 있는 여학생과는 다르게 그녀는 이미 멀찍이 앞으로 나서고 있었다.
이미 그녀에겐 익숙해지고도 남을 운동루트였기에 그런 것일까?

[그러니까~ 나한텐 무리거든~ 나 완전 저질체력이거든~]
"어허! 언제까지 체력 타령만 할거니? 이탈리아 배관공이 주인공인 게임에서 계속 납치당하는 공주님역할만 할 셈이니?"
[그게 일상이었거든...]
"그러다가 저 아이도 널 구해주지 못하는 때가 온다면?"
[......]
"아무리 네가 그런 일이 많았다 한들 스킬아웃은 절대 가볍게 보면 안되는 대상들이야.
우리가 네 신변을 보호할수 있는 정도나 범위에도 한계가 있고,
오히려 그동안 험한 꼴까지 당하지 않았던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해."
[뭐, 그정도야 알고 있거든, 실제로 그럴 뻔한 적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런 일이 언제 또 다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잖니?"
[...그것도 알고 있거든...]

아랫입술을 잘근거리던 여학생은 금방이라도 풀릴 것만 같은 다리에 더 힘을 주어 내달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그녀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단지 가볍게 웃어보이고 있었을까?

"오? 달릴 마음이 좀 생긴 검까?"
[그건 모르겠고, 이겨야겠단 생각은 확실하게 들거든?]
"...오호~? 함 뜨잔 검까? 여자는 기합임다."
[...뭔가 묘하게 틀린거 같거든?]
"이것저것 걸고 넘어지는 여자는 인기 없대여~"
[그것ㄷ... 애휴, 말할 시간에 달리는게 더 낫겠거든...]
"하여자 특, 쿨한척 넘어가려 하지만 뒤끝 있음~"
[이잌...]

여학생의 주변으로 스파크가 일어났지만 날씨와 기온 때문인지 큰 효과는 없었고 그녀 또한 미리 알아채고 잽싸게 몸을 피했기에 도리어 약올리는 꼴이 되었다.

[하여간, 저지먼트 선배들도 금방 놀려먹는다더니만... 나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것마냥 보이거든?]
"에? 즈가 앞뒤 안보구 진심으로 놀리는 사람은 아직은 한명뿐인데여?"
[에?]
"어쩌겠슴까, 그동안 쌓인게 많으니 말임다."
[...그거, 플러팅이 아니라 타운팅처럼 들리거든?]
"ㅖ, 도발 맞아여. 이제 깨달았슴까?"
[진짜 선배에 대한 예의라곤 쥐꼬리만큼도 없거든...]
"우리 학교 아니잖아여~"
"학생들! 학교 상관없이 여기에 소속된 이상 모두 다 똑같은 학생들이자 실험군이라는걸 잊지 말도록!"

여성의 단호한 외침에 느슨해진 정신을 바로잡은 여학생과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다시금 직선도로를 달려나갔다.

...물론, 여학생은 얼마 멀리 가지도 못한 채 목표치의 절반 구간에 겨우 다다랐을즈음 주저앉아버렸지만 말이다.

782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12:38

situplay>1597029179>778 ??? 이게무슨소리야이렇게좋은날에

78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13:09

>>768 (양심이...양심이 뒤지게 아프다 진심)
마지막줄이 너무 씨게 치인다 승환 역시 피해자이며 가해자라니
근데 혜우 잘하면 박교수네 연구소로 갈 수도 있었던 걸까

78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13:10

애린주 어서와!!

785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1:13:29

"팔카타 선생님...아니면 리태 선생님이...랑 연락할 거에요.."
보통 한국인에게 저런 이름은 잘 없다는 걸 생각하면.. 본명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부엌은 그렇긴 합니다. 방을 둘러봐도.. 너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근 정리를 한 모양입니다.

"리라 씨의 말..중.. 못 들은 걸로 할게요.."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눈을 꾹 감습니다. 뭘 못 들은 걸로?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지적 시점으로는 저지먼트 2학년 이...를 못 들은 걸로 하지 않으면 꾸역꾸역 먹어도 결국 다시 인사를 하게 될 거란 예감이 들었기에. 이미 알량한 핑계를 대버린 이상. 눈을 감고 못 들은 것처럼 해서 하나를 겨우 먹으려 합니다. 역한 것 같지만..

"물놀이는 많이 안 했습니다..."
식사 부족과 바다 경계선에 걸릴 뻔했던 거가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라고 웅얼거립니다. 그래도 본인 상태를 어느 정도 알기는 하는구나.
(*아지와의 일상. 무려 6시간동안(체감시간 12시간동안) 물 싫어하는데 둥둥 표류했음. 멘탈이 아주 많이 까였습니다.)

786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13:39

글쎄요..껄껄...아무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저녁 9시. 일상을 언제나 찾는 시간. 하지만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일단 펫말만 폭 꽂아둘게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 쉬실 분들은 쉬시고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해주세요!

78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13:47

>>778 그게 무슨 뜻이야?

애린주도 어서오고

78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13:52

걸 넥스트 도어 정하 너무 좋아
사귀고싶다(관밍아웃아님. 나페스임)

789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14:10

>>656 않잌ㅋㅋ 왜 갑자기 월이를 죽이려 해옄ㅋㅋㅋ
죽이려고 하면 죽이겠다. (?)

흑흑... 야근하는 사람은 언제나 힐링받아야 하는 것이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ㅔ...? 방어모양... 젤리...? 그건 또 어디서 팔아??? :0
아니, 존재하긴 해...?

쌍방 연구 재미지다! 당신이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

다들 아뇽!!! (스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9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14:21

>760 에
왜죠
얘가 뭘 했다구

79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1:14:24

다들 어서오세요 맵네요

792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1:14:31

희야가 병원 신세를 졌다는 이유가. 아아아.... 😥

793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16:38

호호호....는 아니 애린아

크아악 애린아 (오열

794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17:03

별 건 아니고 개인 이벤트에 캡틴은 끼이지 않으니까 은우와 세은이를 어떻게든 떨어뜨려 놓아야 하니까... 그 시기에는 은우와 세은이가 그림자에 대한 조사나 기타 등등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라는 설정이에요.

하지만 더 바쁘게 만들어야 한다면...(끌려감)

79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17:03

다들 매워... 너무 매워... 나 우러... ;(

79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1:19

>>790 연구소와, 아버지, 그리고 가족과 관련된 일은 어디까지나 개인 이벤트가 어떻게 마무리되냐, 스레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냐가 중요한 부분이라, 요컨대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들이라고 할까요. 해피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노멀 엔딩이 예정되어 있는데, 다른 PC들이 개입해서 다른 더 나은 엔딩을 낼 수 있는 정도니까요. 성운이의 과거사가 생각보다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그리고 성운이가 겪은 가장 큰 좌절의 원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망가져서이니까요.

79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22:03

저번에 포스터(?) 그릴때
키 순서 고려해서 그려놨는데(엘렐레아무도몰랐지
청윤이랑 정하보다 아지가 커서 레지스탕스팀 최장신이더라 놀랐다
근데 정하주는 왜 정하가 아지 내려다보는게 당연한듯이 얘기하는건데 ㅋㅋㅋㅋㅋ진짜웃기네

79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2:13

하아아 진짜 하아아아아

799 현서 - 한양 (0meflR1a4A)

2023-12-13 (水) 21:22:14

>>767
"응? 그러면 그냥 가려고 했어? 현장에 있던 부원이면서 증언도 안하고?"

고작해야 담배를 피려다 걸린정도니까 그렇게 대단할건 없지만.
도와주겠다는 한양을 보고 현서는 평소와 같이 낯익은 태도로 웃었다. 방금과는 달리 웃을때 눈꼬리까지 올라가는 것이 살짝 독기가 빠진 듯 보였지만 알기 쉽게 조금씩 업무중의 태도로 돌아가는 듯 보였다. 말투만으로는 변하지 않은것 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곧이어 얼음이 살짝 녹아 물기가 묻어있는 스푼을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금랑이지? 요즘은 좀 어떤데?"

전에 봤을땐... 너무 순해보여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두살정도인가? 그러면 개의 성장주기로 봤을땐 슬슬 성견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을정도잖아.
그러면 그건가? 이제 그 금색 털복숭이가 양손으로 잡아도 못잡을정도로 커다래졌다는건가? 뭐지? 신이야?

"가끔은 좀 데리고 오는건 어때? 저지먼트의 강아지라면 언젠가 레벨있는 강아지가 될지도 모르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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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슬슬 막레는 어떨까?

아 그리고 캡틴! 잠시 독백을 좀 써볼까 하는데 aa를 써도 될까?

800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1:24:20

리태는 그렇다 치고, 팔카타? 리라의 두 눈이 빠르게 두 번 깜빡여진다. 외국인의 ㅇ자도 찾아볼 수 없는 폐쇄적인 인천첨단공업단지에서 인명으로 듣기는 어려운 단어다. 그럼 코드네임? 별명? 에어버스터나 파인베이퍼, 마틸다, 애스트라, 디스트로이어 같은 것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긴 하다. 물론 그런 특수 위치가 아닌 사람들에게 코드네임이 붙는 경우는 잘 보지 못했지만.(사실 리라가 모를 뿐 스트레인지에도 있다.)

"수경 후배님이 편한 쪽으로~"

뭘 못 들은 걸로 하겠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파서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사람한테 하나하나 캐묻는 건 안될 일이다. 어쨌든 과일은 착실히 상대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그럼 그걸로 됐다. 리라는 수경이 바나나를 먹는 동안 가만히 앉아서 고요한 기숙사 방 안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독방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고요하지만 그만큼 외롭다는 것. 수경도 그렇게 느낄지는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리라에겐 그랬다.

"바다 경계선... 어? 잠깐, 이게 무슨 말이야? 물에 빠졌었어요? 식사 부족은 또 무슨 말이고."

그러고보면 수경을 식사 자리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아니, 사실상 거의 보지 못했다. 리라의 얼굴이 조금 가라앉는다.

"...아플 만 했네. 밥도 못 먹고 찬 물에 오래 있으면 병이 안 날 수가 없지. 식사는 왜 잘 못 했어요? 속이 안 좋았어요?"

801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1:24:34

>>797 확실히 이미지로만 보면 정하>(가 귀여워하는) 청윤>(을 잘 따르는) 아지 느낌인데 현실은 정반대..!

802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24:44

>>779 아무래도 소장님이 신경 써주지 못한 사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죄책감이 크대~ :3 그렇지만 윤 씨가 육시럴 놈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제사장도 미7럼 또라이 멍멍이인 건 변하지 않고(?)

>>783 하하 양심이 아프십니까 휴먼
잘하면 거기 갔을 텐데 박 교수님이 지금 말씨를 보면 거

교수님: 아이고야~ 그렇게 해서야 메스가 동강나겠냐잉~

커리큘럼 하다가 메스 떨구면 충청도 화법 써서 놀릴듯
🤦‍♀️

80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24:58

>>799 물론 괜찮아요!

804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25:17

>>793 머야, 난 햐 다친거로 울고 있는데 햐주는 왜 우러여. :0

80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25:25

레벨 있는 강아지
멋진데...

그러고 보니 인첨공엔 초능력 강아지 고양이도 있나?

806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25:46

에어컨 무한제공
24시간 능력 풀가동

제발 안희야를 살려주세요 악독한 코뿔소들(아님)

80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6:33

>>797 그만큼 아지가 맬렁하고 귀여워서 그래요
아무래도 캐릭터가 주는 이미지와 느낌이, 시트에서 서술한 캐릭터 외형에 조금씩조금씩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죠 👀

설마하던 귀중한 aa요원

80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26:38

situplay>1597029179>801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지가 서열(?)이 제일 낮을거 같긴 한데 의외로 최장신... 레지스탕스조 나중에도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재밌어

80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27:49

>>802 흑흑 그럴만도 하지... 아아 승환씨... 우리 데마레 식구들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 맞다 이 나쁜넘들 천벌을 받을 것이다 받아라 렛잇고!(?)

81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8:54

매번... 훈련레스며 썰풀이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인첨공에는 토우마가 없단 말인가.

811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29:52

레벨 있는 강아지라니 멋져! 오레오는 그냥 톡기인데! :0!

812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30:12

안돼요. 토우마가 있으면 일단 은우부터 두들겨 패러 올 것 같단 말이야. (무서움)

어쨌건 다시 한번 일상 구함 펫말을 꽂아놓고... 새 판도 만들었고 들어온 문의는 없는 것 같고... 쉬엄쉬엄 보는 것으로!

813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1:31:40

>>789 이녀석은 땅속의 자원이 되어... (싸늘하다) 넵. (멀찍)

하하 이제 집가야지.... 밥은...... 먹을 수 있는곳이 있나.... (슬픔)
흠. 뭐 삼겹살 모양에 닭발모양도 있는데 물고기 모양도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 의외로 찾으면 금방 나올지도?

오호, 그럼 내가 심연을 봐서 오염되면, 애린주가 오염된 날 보고 또 오염되는 구조구나? (아님) 흥미롭다!!!!

814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31:47

>>806 대신 점례가 겨울에 인간난로가 될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15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1:32:02

하 이제 집간다 사실 끝나진 않았는데 내일의 나한테 맡길래.... (오열중)

81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32:24

동월주한테 돈가스 한장 구워드리고 싶어요...........

김밥천국이나 그런 곳은 있지 않을까요. 조심히 들어오세요.

81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32:55

월주 고생많았다......ㅠㅠㅠㅠ 조심해서 들어오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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