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6.100판이 코앞이라니 :: 1001

◆TMmm6tsoPA

2023-12-13 00:09:17 - 2023-12-13 22:46:19

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0:09: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155

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0:59:53

얄-루!

2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00:13

암튼 다들 안농농:3 자러 간 사람들 잘자!

3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00:17

실례가 안된다면...나도 세은이랑 투컷...

4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01:05

은우 축의금 스케일이 남다른데 결혼 두번하면 돈도 두번 주려나 흠

세은이 극혐하는것도 그릴까 했는데 그리다보니 인상이 너무 구겨져서 미안해서 뺐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ibb.co/m8bhSMm

5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01:01:10

situplay>1597029155>988 situplay>1597029155>995 "흐윽..흑.. 은우 선배.. 정말.. 정말.. 이러고 싶지 않아요.. 이게 정말.. 결론인거에요..?"

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01:02:04

>>4 와아아아아!!!!!! 너무 귀여워요!!! 역시 경진주!!!!

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02:23

예쁘네요..(봤다)

8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02:36

>>4
오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경진주 채고야...금손...

>>5
청윤이 생각보단 약하게나오는구나...?

9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03:05

>>4 귀여워
귀여워!

10 현서주 (RfetMkYuxM)

2023-12-13 (水) 01:03:08

>>4 귀여워어어어어어어!!!!!!!!

1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03:10

☆SSR 캐릭터 최은우 & 성여로 픽업 가챠 이벤트
『티타임의 불청객에게는 무슨 차를?』
유저 반응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자 피규어"
"애정캐는 뽑는게 국룰"
"사랑한다는 감정을 깨달았다...."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아마도 은우가 조용히 혼자서 부실에서 티타임을 즐기려고 하는데 여로가 와서 진지하게 "왜 나를 패로 안 쓰는 거예요!" 라고 따지자 은우가 이건 또 뭐라는 거야 라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숨을 내쉰 후에 먹고 있던 고급 홍차를 따라주면서 여로에게 내미는 그런 일러스트가 아닐까 싶네요.

"네가 뭐라고 해도 패로 안 써."
"그것보다 이거 먹어봐. 향이 좋아. 하핫."


☆SSR 캐릭터 최세은 & 진정하 픽업 가챠 이벤트
『왜 사랑하고 있느냐고 물으신다면』
유저 반응 :
"애정캐는 뽑는게 국룰"
"최세은 & 진정하 각성 능력치 실화냐?"
"우리 최세은 & 진정하 배부르고 등따시게 해줘야하는데"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아마도 이건 정하가 연인이 생겼을 때 세은이 뚱한 표정으로 바라보면서 그 상대자를 머릿속으로 떠올리면서 정하에게 뭔가 이것저것 캐묻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하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태연하게 대답하고 있는 그런 일러스트가 될 것 같네요.

"아니. 아무리 봐도 네가 더 아깝거든?"
"뭐, 네가 좋다면 괜찮긴 한데... 그래도 아깝거든?"

12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04:02

>>4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짤은 잘 받았습니다. 고마워요! 녹색 토끼 잠옷이라니...이 무슨 귀여운... 에어버스터라서 녹색인걸까요?

13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04:13

>>6 헤헤 좋게 봐줘서 고마워 청윤이는 동물잠옷 뭐입을까 👁️👁️

>>7 수경이도 이쁘고 잘생겼어 말나온김에 수경이 머리는 울프컷 느낌이려나

>>8 헤헿 관심 땡큐 정하는 동잠 뭐입어

14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01:04:14

>>8 솔직히 청윤이가 은우를 많이 존경하고 있는데 적이 된 셈이니 그 자리에서 무너지지 않는 것만으로도 용하다고 할까요..

15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05:52

>>5

"저지먼트가 무슨 말을 하는 거야."
"그렇다면 무슨 결론이 있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길? 그런 것은 없다고 했잖아."
"정작 손이 필요하고, 정작 구원이 필요할땐 아무도 도와주지 않다가 이런 지경이 되어서야 이제 걱정하는 척 하고, 손을 내미는 척 하지."

"이제 늦었어. 너무나 늦어버렸다고! 길은 엇갈렸어. 울먹거릴거면 당장 사라져!"


네. 은우가 쓰레기가 맞습니다.(진지)

16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05:54

>>11

"나도 그래! 걔가 뭐가 좋다고 사귀었는지...(분노의 빨대질)그치만...나름 귀엽잖아?(배시시)"(이미 콩깍지가 씌여버린 정하)


여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또 뭐라는거얔ㅋㅋㅋㅋ

17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06:23

>>12 공기팡은 당연히 녹색이지 (?) ㅋㅋㅋㅋㅋ 귀엽지 저게 우리 부장이다~~

>>10-9 하하 저게 우리 부장이야!!! 혜우는 고양이잠옷 털었으니까 봐주지만 현서는 뭐입어!!!!

1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06:27

situplay>1597029155>993

...쓰면서도 도저히 저 이벤트...제목에 걸맞는 일러스트를 창조할 수가...(흐릿)
아니. 하지만 은우 일단 경력자니까 잘 할 거예요! 꽃잎 날리기!

19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06:56

>>4 경진주 진짜 금손!!!(야광봉)

>>11 은우답다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07:18

애기 은우 잠옷을 보기 위해 유아화 이벤트를 진행할 것을 요청합니다 캡틴

21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07:25

>>13
동잠으로 치면...으으음...해달? 아니면 라쿤?

22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01:08:06

>>13 요거요!

23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08:11

>>20
동의합니다 캡틴

24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08:14

>>20 유감이로군요. 한창 사탕 이벤트 할 때 은우 유아화가 그렇게나 많이 나왔는데 아무도 안 찔렀으니 제 책임은 아닌 듯 합니다. (어?)

2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08:22

울프컷... 아마 그럴 것 같습니다.

26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08:22

우와 사다새다... :ㅁ

27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1:08:27

혹시 몰라 식도염 약 먹고 오다가 못 봤어요 00
우우우우...

2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08:56

울프컷과 허쉬컷의 적절한 섞음..?

29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08:56

금주 어서와! 아아앗....(뽀더다담)

30 아지-여로 (tW6Kh3iOIA)

2023-12-13 (水) 01:09:03

"그럼 떡볶이를 사들고 집에 가고 있었으면 떡볶이구나아~"
"이름 귀여워어"

한치의 의심도 없이 아지는 그렇게 믿었다. 떡볶이보단 순대가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정말~? 으응..."
"...여로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네"

뒷말은 작은 소리로 중얼거리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것이다. 경진이도 그렇긴 했지만 지금까지 동물을 무서워한다고 하면 억지로 건드려보게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었는지...

"셀카를 어떤 각도로 찍는데 이상하게 나와~?"

아지가 궁금해하면서도 셀카를 잘 안 찍는다는 건 의외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교실에서도 셀카 한번 찍는 걸 본 적이 없다.

"셀카가 아니면 꽤 쓸만해애~ 실험중이라는 것만 빼면 리스크도 없고~"

아니. 리스크다. 큰 리스크다. 여로가 이 방긋방긋 웃는 아지의 아무렇지 않다는 얼굴에 넘어가지 말길 바란다.

"응~! 내가 잘 인계해주고 올게~"

그리고 아지는 건우와 함께 현관으로 나갔다. 건우의 엄마는 몇 번이나 무리한 부탁을 한 것 같아 미안하다며 고개를 숙였고 아지는 그만큼 괜찮다며 고개를 숙였다.

"참, 저쪽은 집에서 머무르게 해준 친구예요~"
"함건우. 누나에게 인사해야지."
"안녕하세요..."
"아니. 안녕히 계세요~ 해야지."
"안녕히 계세요..."

여로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여자아이로 착각했나 보다. 어쨌든 건우는 손을 흔들며 갔고 아지는 건우의 엄마에게 받은 무언가를 손에 붙잡고서 총총 여로에게로 달려온다.

"여로는 착하구나아~ 으응 말은 해둘게에~"
"여로가 봐줘서 건우도 맘이 편했을 거야아"

아이를 봐주는 여로가 있어서 다행이야!! 아지는 그렇게 생각하며 문자로 건우 엄마에게 조심히 가라는 문자와 함께 여로의 말을 전달했다.

"이것 봐라~ 건우네 엄마가 고맙다고 주셨어어"

아지가 내민 것은
.dice 1 5. = 4
1. 치킨 두 마리
2. 놀이공원 티켓 두 장
3. 영화 티켓 두 장
4. 한우 세트
5. 고급 레스토랑 금액권

31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09:22

아 정하 동잠 왜 고민되냐.

해달 vs 상어 vs 너구리(라쿤)

승부존임.

3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09:37

☆SSR 캐릭터 서성운&천혜우 픽업 가챠 이벤트
『그래서 우리는 걷기 시작했다』
유저 반응 :
"이벤스 보고 미쳐서 헤드뱅잉중"
"기다려라 내 신용카드가 간다"
"서성운&천혜우 픽업에 이런 이벤스 실화냐"

#당가픽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49018

왠지 엔딩 일러 같구만

33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09:45

>>19 히히 고맙당 동법한 김에 전에 할로윈 그릴때 여로 하다가 손 놓은거 볼래? 그리고 여로 동잠

>>20 배운사람

>>21 해달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해달 입어!!!!!!!!!!!

3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09:54

금주 아지주 어서와라

3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10:27

>>24 아니 그때는 유아화만 있었던게 아니잖아!
유아화 온리로 해줘! 해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ㅓ

3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01:10:38

그만 자볼게요..!

3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10:43

청윤주 잘 자

38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10:47

아지주 어서와!!!!

건우 어머님 통 크시네..... 청윤아 정하야 이경아 여로땅이 한우 세트 주셨다

39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10:53

>>32

아'

아 진단뒤에 진짜 사람있다니까 진짜

40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11:04

청윤주 잘자요~

41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11:46

청윤주 잘자(복복복

42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11:55

와! 한우다!

"언니 고기 압수. 씁. 안돼요."

"언니 놔두면 이거 볶음밥해먹을거잖아 안돼. 성여로 너도 안돼! 내가 만들어줄게! 그냥 기다려!"

43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11:56

청윤주 잘자!!!

>>33 헉 볼래볼래볼래!!!!!!!! 여로땅 동잠.... 겨울에는 여우 여름에는 고양이니까... 고양이!!!>:3

44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12:09

어서 오세요! 아지주! 그리고 청윤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자..이제 자기 전에..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풀어볼까...

.dice 1 5. = 1
1.퍼클의 필살기 썰
2.아무래도 좋은 TMI
3.그림자에 대한 정보
4.아직 나오지 않은 1위에 대한 작은 떡밥
5.선택지가 안 떠오르니까 애정도 같은 거나 넣고 안 나올 거라고 믿자.

45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12:24

>>42

여로: 에- 이거 얻은 건 나인데- 에-

46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12:49

situplay>159702917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7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13:05

>>32 야금야금 쩝쩝..일러스트 보고 싶어요...

퍼클의 필살기라... 좋아. 선착순 2명. 이명을 대면 적절히 연출까지 합쳐서 써봅니다. (안됨)

48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13:05

>>22 청윤주 이러지마 청윤이한테 저딴걸 입히라니

>>27 금주 괜찮아?? 아프겠다.... 내일 하루는 안 나가고 쉬면 최고일텐데 어떡해.... 먹고 푹 자고 이번엔 한시간 걸었어 물 많이 마셔~ https://ibb.co/FzW1qKK

>>28 감사합니다 이 정보 좋은곳에 쓰지요

49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13:09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50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01:13:58

>>42 청윤: 어? 안돼..? 우우웅..

51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01:14:20

진짜로 자러가요!

52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14:27

>>47
크리에이터. 진짜궁금해

53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1:14:52

>>48 응. 약 먹었으니까 괜찮을 거라 생각해요. uvu!!!!!!!!!!!
한시가아아안 고마워요! 사랑해요! 짱 귀여워요!!

5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15:01

>>47 플레어랑 크리에이터!

55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15:36

레드윙 한명은 말할 줄 알았는데 역시 능력 공개가 되지 않았다보니 다들 피하는군! (어?)

56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15:38

아 검고냥이 짤오랜만이다. 그래 저게 금주지...

일단 누워서 쉬어요 ㅠㅠ

57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16:44

>>50
"애교부리지 말고 자리가있어요! 누가 한우세트로 볶음밥을 해먹어요!"

(지난 과거가 생각남)

"...그건 은우선배 돈이였으니까 차차하고."

58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17:25

그러고보니 한우세트로 볶음밥해먹은사람<<<<<<<<<<<<<<<<<,정하청윤 이미 해먹었잖아 마니또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17:29

>>54 그러고 보니 두 명을 골랐잖아! 둘 중 하나만 골라주시죠!

60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17:44

아지주 안녕~ 퇴근해?

>>43 고양이구나 꼬리 두개로 갈라진 고양이잠옷 "입어"

https://ibb.co/bRYzpKG 일알못이라 요괴 그린다고 했는데 (ㅇ하생략

6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18:41

>>60 음. 이번에도 퀄이 좋군요..(야광봉)

6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19:09

>>59 위에 크리에이터 나왔으니까 플
아니 레드윙으루! 바꾼다!

63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1:19:35

썰 푼것까지는 윜기에 박제 완료했다... 히히...
더불어 수영복도 박제... 따흐흑...
그러나 저 수영복을 이벤일상에서 본 이는 없었다고 한다...

64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19:41

>>62 레드윙은 능력 자체가 공개가 되지 않았는데 상관없으신가요?

65 이름 없음 (WhxkFW/fT6)

2023-12-13 (水) 01:19:43

(숨어서 전부 지켜봤다) (개 쩐 다 경 진 아)

6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19:47

>>60 귀가 정말 좋다

67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20:00

>>53 금이도 귀여워 나무늘보 잠옷 입는댔지?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만 해도 좋다 금주 고앵이짤도 너무 좋다~~ 약 먹은걸로 후딱 나았으면 좋겠네 앵간해선 무리 말고 몸 잘 챙겨~~~~!!!!! (복복)

68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20:06

경진주. 사랑해. 결혼하자. 은우한테 천만원 받아서 독방 월세받아서 가두고 군만두만 먹이고 살거야. 헤헤 연성이다 연성 여로 머시써~

69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20:11

>>63 수고하셨어요! 애린주! 그럼 이제 단 한명을 초대해서 둘이서 워터파크나 수영장에 가면 되겠군요!

7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20:14

>>64 상 관 없 다
필살기로 유추해볼수도 있으니까

7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20:42

애린주도 ㄱ고생했어

72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1:20:58

아니 이름 어디가써

아무튼 필살기라니!!!!!!!! 나도 캐릭터들이랑 동월이랑 합체기 써볼래!!!!!! (동월이가 지멋대로 정한)기술명도 쓸래!!!!!!!! (오열중)
신청하면 짧게나마... (없)

73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21:01

금주 푹 쉬어...!!!(뽀다다담)
아지주 답레 내일...!!! 눈이 아직 약간 뻐근해.. 8ㅅ8

74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21:14

애린주 수고햇서...(톡톡)

75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21:32

아무튼 4위와 5위로군요! 음. 그러면 간만이니까 게임풍으로 한번 써보는 것오르...

=중2병 엄청나다는 뭐 그런 이야기.

76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22:16

>>72
괴이에 빠져버린 동월주 어서와! 이름을 뺏다니...어떤 괴이냐!

77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23:03

>>63 수영복 "보고왔다"

애린이 아름다워 저거 머리 긴거 언제 한번 땋아주고 똥머리해주고 만다 귀염둥이 웃는것좀봐 마음으로 낳은 내 딸........(애린주: 저기요;) 썰 푼것도 정신 깨면 음미할게 만찬 곰아오요

>>65 숨지마오

>>66 혜우우 고양이귀도 조아 날다람쥐핏도 조아 전에 연성 안아줘요 짤느낌 나서 커여왔어

78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23:28

애린주 고생했어!!!!!!

>>60 오마갓 오마갓 오마갓 오엠지!!! 경진주 진짜 금손!!!! 세상에 여로땅이 이렇게 귀엽게!!!!!!! 고맙구려 경진주여!!!

>>72 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데!!! 합체기... 할 수 있는 게 있나...!!!(오열)

79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24:45

>>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야 나 신청

안물어본거 아는데 동월이랑 필살기 외치는거 나도 한두번 생각해봤다 가슴팍에서 삼단봉 꺼내면서 "지금, 징벌의 시간!" 한번 해보고 싶잖아

80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25:55

여로롱은 늘 귀엽다고 (코쓱

모두 늘 좋게 봐줘서 감사하고 사랑하오

8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26:41

>>72 뭔지는 몰라도 아무튼 신청입니다.

.dice 1 100. = 48
부분부분...을 얼마나 제거?

82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26:44

아니 나는 이제 깼어

8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26:59

>>77 ㅋㅋㅋㅋ 경진주가 프리허그 날다람쥐 키워드 줘서 나온거야
경진주의 공로가 몹시 크다 (넙죽)

8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27:28

가슴팍에서 뭐요?

85 동 월 & 성여로 - 합체기 [츠쿠요미] (WhxkFW/fT6)

2023-12-13 (水) 01:27:32

깡!
동월의 칼자루가 상대의 머리를 강하게 내려친다.

" 오히려 썰리는게 나을것 같은데... 뭐 할거야? "
" 비밀~ "
" 악질한테 걸렸구만... "

여로가 쓰러진 상대에게 뭐라 중얼거리고, 동월은 질렸다는 표정으로 뒤돌아 걸어간다

//>>78 안되긴 웨않뒈!!!!!!!!!!!!!!

86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27:35

반은 제거하네 (행복

>>82 잠은 충분히 잤나 (복복)

8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28:17

situplay>1597029179>86 (복복받기)

88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1:28:35

앚이주 어섭셔!!!!!!!!!!!!!!!

89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29:26

>>83 헤헤헤헤 (맞절) 내 뇌절 들어주고 반영까지 해줘서 고맙다고 (복복)

뭐 왜 뭐 칼 꺼내는건 아니잖아

90 여로주:3 (vJjGRwK0Ts)

2023-12-13 (水) 01:29:37

동월이 멋져!!! 츠쿠요미 멋져!!!!!!!

으ㅏㅏㅏㅏ 아지주 갰구나... 조금 더 잘 수 있으면 자자... 난 어제 조금 늦게까지 깼다고 몸이 얼른 자라고 시위한다.. 잘자ㅏㅏㅏ

91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30:29

열주 잘자~

동월주 어디 감히 인사를 해 빨리 내 리퀘도 써와 (찰싹) (???)

92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30:39

>>88 앚이주냐!!!!!!!!!!

93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1:31:00

>>60 넘 모 영 롱 해 요... (주금)

>>69 (아하 잼민이 짤) 그런 방법이 있구나!!! 😲😲😲😲😲😲
와! 단 한명! 납치! 점례의 모든 점을 보여주기!
...이건 좀 위험발언인가...? 🤔🤔🤔🤔

>>71 히히, 고생했으니까 쓰담을 거야. (복복복복복복복복)

9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31:02

잘자 여로주

9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31:23

여로주 잘 자

>>89 (골골골골) 아휴 연성감 주시면 그저 감사하지
가슴팍에서 꺼낸다는 것부터가 일단... (옆눈)

96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31:24

>>93 나 데려가

9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32:06

>>93 (그륵그륵)(납작해짐)

98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1:32:09

>>60 00
(기쁨으로 죽어요)

99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32:29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100 동 월 & 장경진 - 합체기 [선배 크래쉬] (WhxkFW/fT6)

2023-12-13 (水) 01:33:34

" 한 방이면 썰 것 같은데. "
" 예. 그럼 좀 쉬겠습니다. "

막대기를 능력으로 강화한 동월이 상대를 향해 달려나가고, 막대기가 상대에게 쇄도하는 순간-
능력이 해제된다.

" 어? 뭔- "
" 빈틈을 찌르는게 승률에 좋대요. "

동월이 얼타는 사이 경진이 동월과 상대를 한번에 날려버린다.

101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34:11

>>95 골골소리 큰걸 보니 혜우주는 자동차구나 (봑실하게 만듬) 그래 그럼 대가리에서 뽑을게 마마마처럼

>>93 애린이도 알음다워요 저 납치해조요

102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34:31

5위 「크리에이터」

"자. 조건이 달성되었네."

(씨익 웃는 크리에이터. 그리고 빛이 반사되는 그의 안경알)

"여기는 나의 공간."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의 정수를 담은 공간."

(이내 그의 앞에 홀로그램 키보드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나의 공간에 너 같은 에러가 필요없다고 이 아저씨는 생각한단 말이지."

"삭제다..."

(눈앞의 상대의 몸이 그대로 굳어버린다.)

(이어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처럼 그의 손이 건반을 치기 시작한다.)

"너는 이 아저씨의 창조물."

"필요없는 에러를 품어버린 실패작."

"델리트."

(눈앞의 상대 그대로 데이터가 분해하듯이 삭제되어버리면서 소멸 차리.)

"글쎄..."
"누가 있었더라. 아저씨..기억이 안 나는데?"



4위 「레드윙」

"좀 더 재밌어질 수 있을까 했지만, 타임오버에요."

(뚝...뚝...뚝...뭔가가 천천히 떨어지는 소리가 조용히 들려온다.)

"귀엽고 어여쁜 장미에는 가시가 있고~ ♪"

(뚝...뚝...뚝... 뭔가가 천천히 떨어지는 소리가 조용히 들려온다.)

"그 색깔은 피처럼 선명한 법."

(뚝...뚝...뚝... 그리고 눈앞의 상대의 발밑에서 검붉은 날카로운 촉수 같은 것이 무수히 많이 나와서 상대를 포위해버린다.)

"그 가시에 한번이라도 찔리게 된다면..."

(촉수에서 날카로운 가시 같은 것이 솟아오르기 시작. 푹, 푹, 푹, 푹. 하지만 그래봐야 살짝 찔리는 정도이다.)

"The end랍니다."

(동시에 상대의 몸 내부에서, 정확히는 찔린 그 부위에서 붉은색 실타래가 흘러나오고, 상대를 묶으면서 억압해버린다.)
(그리고 촉수는 일제히 땅으로 녹아내리고 그대로 레드윙의 등 뒤로 이동해서 검붉은 날개의 형태로 변형되고 그대로 레드윙이 하늘로 떠오른다. 이어 날개에서 날카로운 칼날 같은 촉수가 무자비하게 여러 각도에서 상대를 찔러대기 시작하고, 찔리면 찔릴수록 더 많은 실타래가 상처 부위에서 흘러나와 상대를 억압하고 마침내는 그대로 쇼크를 일으켜서 기절시켜버린다. 이내 붉은색 실타래는 녹아내리듯 상대의 몸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상대의 패인은 단 하나. 겉보기만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랍니다~♡"


/대충 이런 느낌으로...
아...쓰면서도..너무 중2병스럽다...역시 게임연출처럼 쓰는 것이 아니었어. (옆눈)

103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36:2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 배신당한거 너무 안쓰러운데 한번에 날려버린다니 하와와 경진이 하극상으로 동월이한테 얼차려 엔딩인가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재밌다 오늘 시험친거 계산기 안들고 가서 기분 찝찝했는데 리퀘 받아줘서 고마워~~ (복복)

10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36:30

멋지다

105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37:41

맛있고 멋있다 (줏어먹음

106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1:38:39

레드윙 캐릭터 너무 귀엽다 15주년 기대할게 헤헤

10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38:58

로벨 연구소 예하 스냅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원내 규정을 안내드립니다. 규정을 지켜주는 것을 권장하며 지키지 않을 시에 벌어지는 사태에 관한 책임은 본원이 지지 않습니다...

1. 로벨과 스냅 내에서는 전원 예명(앨리어스)를 사용합니다. 외부인은 반드시 명찰을 받아 패용하고 명찰 내의 이름으로 본인을 지칭하십시오.

2. 로벨과 스냅의 문은 기본적으로 닫혀있습니다. 연구소 내에서 열린 채 유지되는 문을 보신다면 내부로 들어가지 마시고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십시오.

3. 로벨의 지하 시설에는 연구원과 동행 시 견학이 가능하며, 혼자 다니는 것을 지양해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혼자 다녀야 할 경우. 파란색 표시만을 따라가시고. 사람의 형태가 없이 소리만 들리는 것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
.
.
10. 내부 ...... 이식하는 것은 로벨의 연구원들에게만 허가된 사안입니다. 그러므로 이식의 대상 후보인 .... 말을 걸 경우 무시하십시오. 만일 대답을 했을 경우, 명찰에 기재된 직통번호 1번으로 -의 이름을 정확히 말해주시면 연구원이 그것을 회수할 것입니다..

10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39:14

멋있네요.

109 한아지 (tW6Kh3iOIA)

2023-12-13 (水) 01:40:25

>>0

연구원님~ 있잖아요... 남의 속마음을 전부 들어버리는 거 좋다고 생각하세요~? 연구원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저도 그래요~ <완벽한 타인>이라고 영화 보셨어요~? 거기에서는요~ 친한 사람들이 모여서 핸드폰을 식탁에 놔두고요 전화나 문자가 오면 그대로 모두에게 공유하는 거예요~ 그런데 마지막에 어떻게 된 줄 알아요~? 완벽한 타인이 되어서 각자 떨어지는 거예요~ 부부도 커플도 친구도요~ 아무도 예외가 없어요~ 그렇게 친했던 사람들이... 그래서 제가 하려는 말은 뭐냐면요~

"두려웠다구요."

대인용 기계를 산산히 부숴버린 아지가 그것의 파편을 조용히 매만지며 말했다.

110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1:41:29

>>74 히히 정하주도 항상 고생이 많어~~~ (복복복복복복복복 복복복복복복복복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7 잌ㅋㅋㅋ 존잘님께서 봐주신건 황공무지로소이다지만... 강조하진 마!! 부끄러!!!

오, 점례점례 머리리 스타일링 해줄거야? 점례 머리 만져주는거 좋아해~~~
정신 들면 같이 놀자구~~~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78 고마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앚이주 어솨~~~

111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41:49

>>72

정하는, 동월이를 보며 신호를 보낸다. 하나. 둘 셋. 주변에 하얀 안개가 퍼진다. 동월이를 중심으로 피어오르는 안개. 그 안에서, 휘둘러지는건. 아주 자그마한, 목검과.

거기에 맞춰 움직이는. 거대한 안개의 칼날. 찔린 상대의 피는 흘러나와, 피안개가 되고, 피 안개는 조용히 피어올라, 안개검과 동월 주위를 감싼다.

"연기가, 춤추는 용이 될지니."

"化霧十佾虹화무십일홍 - 첫째.승무"

112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42:01

이제 저들과 혹시라도 싸우게 되면 그래도 멋질까요..? (끌려감)

11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43:17

오...저게 합체기인건가요? 이제 앞으로 판정 내릴때마다 합체기도 고려해야하는건가...(안됨)

114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44:36

>>113
최대한. 간지와 능력의 조화를 생각해보았다....!

동월이가 좋아할만한 동양풍 개쩌는 기술명도!

115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44:51

어머 잘자 여로롱주

11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45:36

그니까 혜우는 뒤에서 합체기 구경하다가 힐팩하면 되는거지?

117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45:47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1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46:06

situplay>1597029179>110 앚이주냐!!!!!!!

119 동 월 & 김수경 - 합체기 [미끼] (WhxkFW/fT6)

2023-12-13 (水) 01:46:28

" 비효율 같습니다만. "
" 남자는 간지를 좀 살릴 필요가 있어. "

한숨을 내쉰 수경이 동월의 칼을 어딘가로 텔레포트시킨다. 당황한 상대가 경계한다.
얼마간의 시간 후 수경이 동월을 텔레포트 시키고, 동월은 상대의 위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칼이 없다.

" 서프라이즈~ "
" 다음엔 간결하게 부탁드립니다. "

자신을 텔레포트시켜 떨어지는 동월의 칼을 잡은 수경이 상대를 베어낸다.

120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47:33

간결하지 않은 간지용 기술인가..
하지만 그것도 멋있죠.

121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1:48:51

>>102 맛 있 다. 저 갠적으로 이런 게임느낌 좋아해요!!!!! 저 친구들이랑 은우랑도 합체기 써보고싶당ㅎㅎㅎㅎ

>>1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엔딩으로는 역시 얼차려죠 ^-^
아니 계산기를 안들고갔다니 그래도 잘 보셨을거에요...!!!!!!!!

>>111 꺄아악 이게 뭐야!!!!!!!!!! (쓰러짐) 아아닛 신청해주시는게 아니고 써와주시다니 너무나 행 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다음에 꼭 해보자 정하야....

122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1:50:25

>>118 자다깬 앚이주는 앚이주입니다. (복복복복) 잘자요~~~ (?)

>>120 캐해가 맛있게 되었을지를 모르겠습니다... (쭈그렁탱) 간지 못참죠 수경이랑 있으면 간지 2배다 해헤헤

12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1:51:46

>>119 오오..이거 멋지다! 진짜 멋지다!! 간결하면서도 멋지다!

>>121 은우와의 합체기라... 그럴려면 은우와의 호감도와 애정도가 상당히 높아야 가능하지 않을까하고..(옆눈) 그리고 동월이의 기본 능력치도!

124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52:36

>>121
그럼 동월주가 생각한 필살기는 먼가요...?!

>>119
이런 변칙적인 콤비네이션도 좋네!

12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1:54:36

>>97 고잉이... (담쓰담쓰담쓰담쓰)(갑자기 토끼 솜방망이로 벅벅벅벅)

>>96 >>101 않잌ㅋㅋㅋ 한명만 데려가야 하는뎈ㅋㅋㅋ (환장!)
우선 점례한테 함해! 갈겨! 할 명분이 되어야 하자나여~~~
일상을 먼저 조져라 휴... 튜나!!! (홋치홋치)

>>102 오... 맛잇서... 캡틴 특제... :0c...

>>107 :0c 어머나...!!! (허버허버 흡입)

126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1:55:05


살짝 그거같아. 격겜 필살기연출 ㅋㅋㅋㅋㅋ 길티기어나 블블같은데에나오는!

127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1:55:27

여 로 주 잘 자 !!!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12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1:56:01

자는 분들은 잘자요

129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1:57:00

situplay>1597029179>122 조용히 있다 갈테니까 재우지마라

130 혜우 - 정하 (Ibp0cX1dxI)

2023-12-13 (水) 01:58:03

휴가 다녀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완연한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모든 학교들은 하복을 시행하고
길거리 사람들도 모두 소매 짧은 옷을 입는 계절이 되었다.

그런 무더운 하루가 지나 하교 시간이 되자
목화고에서도 삼삼오오 학생들이 빠져나갔다.
추운 겨울엔 다들 바삐 어디론가 들어가기 바쁘지만
후덥지근한 여름날엔 조금이라도 더 놀기 위해 바쁜 걸음들이었다.

나도 그들에 섞여 학교를 나와
연구소에서 커리큘럼을 마치고 나오던 길이었다.

크로스백을 어깨에 두르며 폰을 켜보니 오후가 제법 기운 시간이었다.
그렇다고 완전히 저녁도 아니라 참 애매하기 짝이 없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대로 집에 들어갈까.
조금 돌아다니다가 저녁을 먹고 갈까.
아니면...

메신저를 실행해 한 프로필을 열었다.
뭐해, 라는 메세지를 써놓기만 하고
전송 버튼을 누를까 말까 한참 고민했다.

결국 보내지 못 하고 지운 뒤 폰 화면을 껐다.
폰을 아예 가방에 집어넣고 성큼성큼 걷기 시작했다.

아직은 노을이 보이지 않는 거리는
이르게 퇴근하거나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었다.
나 역시 그 흐름 사이에 섞여 느긋히 걸었다.
목적지를 정해놓지 않은 채, 마냥 하염없이 앞만 보았다.

그러다보니 평소 가지 않던 외길로 빠져
처음 보는 거리의 풍경이 앞에 펼쳐졌다.
인적도 적고 분위기도 잔잔해
방금까지 있던 번화가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여기에 이런 곳도 있었나.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모르는 길을 천천히 걸어나갔다.
주변에 무슨 가게가 있나- 두리번거리면서.
적당한 가게가 있으면 거기서 저녁을 먹을까- 하는 생각도 하면서.

13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1:59:12

>>125 우아우우우....갸아아악 (벅벅당함)

132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00:17

>>123 간지용 기술이라 멋에 신경썼다구요!!!! (뿌듯)
호감도 애정도 실력이라.... 🤔🤔 은우 졸업하면 가능하겠군! (아님)

>>124 제건 찌끄레기라 안보시는게... (옆눈) (도망)

133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00:18

>>129
리버스 아빠 안잔다...!

13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00:22

>>101 마마마처럼 대가리에서...?
ㅁ뭐지 그런게 있었나

135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00:58

>>1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안자는김에 독백 보고가셔요
햐주가 아까 다이스로 저 이겨서 2편 써왔엉 (복복)

136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2:01:53

.dice 1 4. = 1
1. 어겼을 때.(1, 2)
2. 사이트로 이미지를 만들어보자.
3. 호감도를 올리려면?
4. 파국

137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2:01:58

그러먼 캡틴은 슬슬 자러 가볼게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13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02:01

크리에이터는 능력대분류답게 현실조작인거 같고
레드윙은 상대의 혈액? 체액? 혹은 그 이상의 육체조직을 완전히 조종하는 거 같은데...
무섭다 어우우

139 동 월 - 회고록 2 (WhxkFW/fT6)

2023-12-13 (水) 02:04:49

situplay>1597029155>586 에 이어

그렇게 그녀가 나오지 않은 날.
몇 시간이고 기다렸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누군가가 그랬던가.
그 누군가가 한 말이 끔찍히도 절망스러웠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거절당했더라도 원래 그랬던 것 처럼... 다시 친구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니까.
그런 바램은, 소년에겐 너무 큰 바램이었나보다.

첫날은 그렇게 집에 돌아갔다.
둘째날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셋째날에는, 체념했다. 그녀는 더이상 자신을 보고싶지 않은 것이라 생각했다. 문자를 짧게 남겨놓았다.
넷째날은 집에 찾아가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다섯째날....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때부터 소년은 잠을 줄여가서 그녀를 찾아다녔다. 그녀가 살던 곳을 기준으로 점점 넓혀가며 찾아보았지만 단서가 너무 없었다.
오히려 단서가 없다는 것이 단서가 되었을까, 그 때부터 그는 괴이를 이잡듯이 뒤지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빠지기 쉬운 공사장부터, 빠지기 가장 어려운 휴양지까지. 끼니는 건빵이나 육포로 때우며 몇날 며칠을 그렇게 괴이 속에서 나오지 않았다.
그것은 과연 희망을 쫓으려는 것이었을까?
슬프게도, 그의 의도야 어찌되었던간에 절망으로 돌아왔다.

퀭한 얼굴로 한숨을 푹푹 내쉬며 수색을 이어나가는 중에, 그녀는 소년의 앞에 나타났다.
'움직이고 있는 것' 을 '살아있다' 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녀는 분명히 살아있었다.
그들은 과연 서로를 알아봤을까? 글쎄. 그건 알 수 없다.
동월은 그저 그녀를 보고 가만히 서있었고, 그녀도 동월을 보고 서있었다.

" .......왜 안오나 했는데. "
" ...... "
" 뭐한다고 이런데까지 와서는.... "
" ...... "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다. 이럴때 동월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알고있었다. 괴이에 갈 때만 가지고 나오는 진검을 빼들고, 몇 번이나 고민하는 동안에도 그녀는 움직이지 않았다.

" ......... "
" 차라리.... 차라리 때리기라도 하지... "

그렇다고 마음이 편해질 것 같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이렇게 아프지는 않았겠지. 차라리 그게 덜 아팠을텐데.

" 미안해. "
" 나는..... "

동월은 입을 다물었다.
더 말했다가는 자신도 움직이지 못하게 될 것 같았기에.
그저, 모든 슬픔과 절망과 절규를 마음 속으로 삼켜내면서
앞으로 달렸다.

-

아직 완벽히 괴이화되지 않아 흩뿌려진 피의 위로 떨어지던 투명한 눈물은
누구의 것이었을까.

140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05:09

캡틴 주무십셔!!!!!!!!!!!!!

141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06:20

14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06:22

아이고 아이고 (오열하다 쓰러짐)

143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09:21

아 풀었다 속 시원하다 (땀닦)

>>142 왜 쓰러지세요 선생님 일어나세요 (복복복)

144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2:10:27

>>101 >>134 생각해보니 마마마에서 마미도 가슴에서 총 뽑아냈는데... 심지어 여러개 뽑아내기도 했음... (어질)

14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10:47

>>143 저걸 보고 어케 안 울어! 이 나쁜 참치 나쁜 동월주야! 허어엉

146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2:11:15

자는 분들은 잘자요.

14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11:47

>>144 그리고 티로피날레도 꺼냈지...

148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2:12:51

>>139
설마 저 사건 때문에 자기는 사랑할수가 없다고 하는 거야...?
모처럼 사랑이 싹트려던 때에 여자아이가 괴이로 변해버려서...?

149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2:12:54

https://youtu.be/bDDMv6mPk2o?si=0CQEzBTtZhFo8x2S
뭔가 브금 이거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네요.

당신은 1번 규정을 어겼습니다.
당신의 곁에 있던 하얀색 명찰의 학생 뿐 아니라 전원이 당신을 쳐다봅니다. 그 눈이 기묘한 일렁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계속 어기시겠습니까?
1. yes
2. no

1.yes 선택
하얀색 명찰의 학생이 당신을 보면서 당신의 명찰과 본명을 혼용하며 혼란스러워하기 시작합니다.. 말투가 휙휙 바뀌는군요.

아직은 돌이킬 수 있습니다... 아직 학생이 당신에게 깜찍한 칼빵을 놓지는 않았다고요?


당신은 2번 규정도 어겼습니다. 당신을 도울 자가 누구일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당신 스스로가 당신을 구해야 할지는.. 아직은 모를 일이지요.
그 방 안은 따스한 분위기의 햇빛이 비치는 공간입니다. 방의 주인은 간단한 식사를 하려 했는지. 토스터기에 식빵이 구워지고 있고, 계란이 익어가도 있네요. 커피머신도 파랗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넘어가질 않네요. 지글지글. 이후에 타버리지 않아요.

....당신. 뭔가 몸이 둔해지는 것 같나요? 누군가 팔을 붙잡은 듯..

창가로 향하면.. 창 밖은 보이지 않습니다. 닫힌 공간이란...
여기는 잘린 공간일까요? 너무 둔해지기 전에 다시 돌이킬 수 있도록. 로벨은 당신께 나름의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50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2:14:04

>>147 크고 아름다운... 대포... :Qc...

15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18:39

...인첨공에 괴이와 크리피파스타가 넘친다! 으아아!

152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19:44

>>145 괜찮아요 지난 일이야... (병원만큼은 아니지만 ptsd가 조금 남긴 했지만) 과거알 뿐이다 뚝뚝! (?)

>>148 정확히는 저런상황이 된걸 반쯤 자기탓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누군가가 동월이를 좋아하게 되더라도 '넌 내가 없는 편이 행복하다' 라고 해버리는거에요.

>>149 이게... 이게 괴이가 아니면 뭐라는 말이냐.... (어질)

153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2:20:23

하지만 괴이는 아니에요.
연구부산물과 강압적이고 심리적 지배와 뭐 이것저것들이 난무하는 무서운 곳일 뿐이지요.

154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02:20:55

다들 잘자요.

155 진정하 - 천혜우 (.turr9LIaA)

2023-12-13 (水) 02:21:15

섬에 다녀오고 며칠이 지났을까. 합법적인 휴가 이후엔, 언제나 지루한 일상이 기다리고있다. 매일 똑같은 일상. 매일 똑같은 사람과 매일 똑같은 커리큘럼. 매일매일 달라지는걸 느끼게 하는건... 방과 후다. 언제나 그렇듯 약간은 불법에 걸친 취미생활(있잖아. 버스킹이나, 그래피티같은거)를 즐기러, 번화가에서 약간 떨어진 골목길로 향한다.

"그래도, 약쟁이들 없으니까 훨 낫네."

뒷골목에서 떠도는 양아치라고 해도 저지먼트, 특히 목화고 이름을 들먹이면 금방 협조해 주는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들만 남았다.

그야. 머리가 안도는 녀석들은 죄다...처리했거든. 절대 범죄적인 의미는 아니지만, 디스트로이어와의 사투 이후 약 3개월. 절대 놀고있기만 한건 아니니까. 다행히 약이 남긴 상처들은 얼추 정리됐고, 뒷골목의 생태계도 원래대로 돌아왔다. 결과적으론 좋나?

오늘 오는길에 만난 친구들도, 매우매우 협조적이였으며, 비행 장면을 직접적으로 걸려서 그런지 그럴 목적이 아니였는데도 제 발로 찔려서 이것저것 꺼내기 시작했다.

그것들중 하나인, 비타스틱을 백팩에 넣으려다 다시 쳐다본다. 이건 또 오랜만에보네, 실물 담배나 전자담배같은것도 아니고. 이런걸 쓰는 불량아들이 아직 남아있다니.

나름 정감이 있다. 그야 저능력때는 물의 응집력을 이기고 물을 잘게 나눌 수단이 없었으니까. 가습기나 이런걸 썼었지. 근데 언제나 휴대용 가습기를 들고다닐 수 는 없잖아? 옛날 생각이 나서 새삼 그때가 더욱 그리워진다.

뒷골목 사이에 쪼그려 앉아, 노을이 지는 거리를 바라보며 추억에 젖어. 포장을 뜯은다음, 숨을 쭉 빨아들이고, 수증기를 한번 내뱉어본다.

"옛날 생각 나네~"

내뿜은 연기를 가지고 이리저리 놀다가 , 어느새 골목 사이로 들어온 한 사람을 본다.

아주 익숙한, 그리고 최근에 추태를 부려버린, 어딘가 어른스러우면서도 장난스러운. 크로스백을 기워매곤 정처없이 떠도는 차가운 친구를.

"...안녕??"

인삿말과 함께 나온건, 하찮게 떨리는 목소리와 굳어서 썩은 미소가 되어버린 친절한 입꼬리였다.

"...뭐라도 변명먼저 하게 해줄 수 있어?"

156 진정하 - 천혜우 (.turr9LIaA)

2023-12-13 (水) 02:23:14

>>155

>>130

15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25:21

>>152 돌이킬 수 없는 과거니까 더 슬프지이이 아이고 (오열)
후유증까지 남았으면 빼박이자너 젠장 동월이 정신 차릴 때까지 냥펀치다....(?)

>>153 괴이보다 무서운 크리피파스타 현실판...

158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02:25:23

>>152 뭐 물론 어느정도 자기 탓으로 생각할 만도 하긴 한데... 따흐흑...
넌 내가 없는 편이 행복하다라니 엉엉엉엉...
이거 어쩌면... [편집됨]

기묘한 수경이의 이야기...!!! :0c...

159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27:43

일상 돌릴 사람 없지?

160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28:01

동월이 독백이이이ㅣㅣ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생님 너무 가슴아파요 ㅠㅠ

161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28:22

일상...혜우우랑 멀티인데 괜?춘?

16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28:50

나 텀 뒤지게 기니까 편하게 멀티하라 정하주

16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29:16

음 정하주는 바빴던건 다 해결됐어?

164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30:58

>>163
응! 한 1주일전에 해결했는데, 독감이슈도 있었고, 고삐풀어서 현생에서 친구들이랑 열심히 한 이틀정도 놀았으니 이제 참치생도 열심히 살아야지!

165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31:10

>>163 기억해줘서 고마워~

166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31:21

>>153 진짜 괴이보다 심한데... 🤔🤔

>>157 아니 정신 차릴때까지라닠ㅋㅋㅋㅋㅋㅋ (어질) 동월인 이미 정상이라구!!!!!!! (?)

>>158 자기탓을 하는 순간부터 저렇게 되는건 어쩔 수 없지... (끄덕)
편집됨 뭐야
편집됨 뭐야!!!!!!!!!!! (깽판) 또 나만 몰라!!!!!!! (아님)

>>159 이 시간에는 아무래도... (옆눈)

16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31:24

그럼 다행이네
그럼 돌리자 원하는 상황 있어?

168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32:41

>>160 그거 심장병 (?)
뭐... 완전히 극복! 이라고 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저 사건이 있던 덕분에 지금의 성격이 된 것도 있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는 기반이 됐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애매)

169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33:18

>>167
언제나 그렇듯! 크게는 없어~ 아지주 편한대로! 아니면 내가 쪄와도 되구!

170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33:50

오케이

171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35:39

>>168
고딩따리가. 자기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생각하는)데 어떻게 성장을해요... 2년정도 은둔생활해도 아무도 뭐라 안할정도의 충격일텐데...

172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35:43

정하 등산하자 하면 해줄까?

17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38:13

아니면 충격과 공포의 인첨공 역사 박물관 일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40:25

이거는 오늘 훈련 떡밥
.dice -100 100. = 34

175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41:11

>>171 🤔🤔🤔 비슷한건 했지... 저 이후로 며칠동안 거의 괴이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괴이들 다 썰고 다녔대요.
그걸로 절망이 조금은 날아갔었다죠...

176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41:29

지금 떠오른게 3개인데
1. 같이 등산
2. 충공깽 인첨공 역사 박물관(핵노잼;
3. 혜성이가 사준 옷 입고 둘이 펑크하게 길거리 활보

177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41:32

>>172

"아 귀찮게...이 더운날씨에...어디로 가면 돼?"

적당히 엮어묶은 가벼운 운동화, 사과머리처럼 올려묶은 머리와 돌핀팬츠 흰색 라운드티 대충 입고 나옴

17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42:13

>>177 정하 사과머리와 돌핀팬츠? 당장갑니다

179 현서 - 한양 (RULnd2e.y6)

2023-12-13 (水) 02:42:14

situplay>1597029155>880
"뭐 일단 방금 했던 말은 나중에 천천히 듣는 걸로하고..."

한양이에게서 빙수봉지를 받아들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 처럼 되었지만 그래도 친구의 기대를 배신할 수는 없는 노릇. 너를 대신해서 내가 이걸 내 뱃속... 아니 냉장고에 넣어두도록 하마.

"이 뒤는 맡겼다!!!"

등 뒤에서 들리는 기묘한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다.
이러니저러니해도 6년이나 저지먼트 활동을 해온 레벨4니까. 알아서 손속을 두겠지. 나중에 가서 과잉진압이니 뭐니 히더라도 레벨로 찍어누를 수 있을거야 아마.

나를 막는 사람이 없으니 저지먼트 부실까지 도착하는데에도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분명 방금 나와서 가게앞까지 걸어갔을때는 제밥 시간이 걸렸던것 같은데 역시 비행이 가능하니까 시간이 다르잖아. 다행히 그 짧았던 시간 사이에 사람이 찾아온 것 같지도 않았다.

조금 시원해진건가? 해가 지고 있다는 것은 시각적으로 알 수 있었지만 육체적으로는 아침부터 지금까지 내가 느끼는것에 큰 차이가 없었다. 다행히 드라이 아이스덕에 녹지는 않았지만 이대로 빙수 그릇에 손을 대고 있으면 언젠가는 녹아내리긴 하겠지. 손끝이 살짝 붉어진 것을 확인하고 난 뒤에야 손을 떼고 봉투 째로 냉동실에 넣고 녀석이 올때까지 가볍게 서류정리나 좀 해둘까 했다.

"슬슬 끝날것같기도 하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방금 봤던 두 불량배녀석들의 징계에 관한거지만. 미래예지정도라고 할 수있겠지.

18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42:50

>>166 근데 정상이라기엔 휴가에서 저지른 일들이...
안되겠다 동월 명치 딱대 오라오라 냥펀치다 (붕붕)

181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42:59

현서주 어서와요~

182 아지-정하 (tW6Kh3iOIA)

2023-12-13 (水) 02:45:55

[정하야~ ヾ꒰ྀི *ˊᵕˋ ꒱ྀིノ]
[같이 놀러 가자~ ᕕ( ⁰ ▽ ⁰ )ᕗ]

해변에서 신나게 놀았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정하에게 같이 놀러가자고 보낸 아지였다. 후후후 소리를 내며 아지는 정하를 떠올리고 웃었다.

[산으로~! ᕦ( •ᗜ•)ᕤ]

바다에 가 봤으니 이제 산에 가야지!! 정하로부터 귀찮아하면서도 거절하지 못하는 특유의 연락이 왔고, 아지는 엄마, 아빠가 챙겨준 형광색으로 알록달록한 등산 복장을 하고서 벙거지 모자를 쓰고 등산로 입구에서 정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정하야아아~"

방긋방긋 웃으며 손을 흔드는데 등산스틱까지 손에 들려있는 것이 좀 과하다 싶다.

등산로의 난이도
.dice 1 3. = 3
1. 길이 잘 되어있고 경사도 약해서 설렁설렁 걸어도 끝까지 감
2. 설렁설렁 걸을만하지만 중간에 힘든 구간이 있음
3. 고생 좀 할 것이다

183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2:46:27

와오...고생...

184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2:46:56

아지 차림 너무 아재같잖아 귀여워 미치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5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47:03

가볍게 입고나온 정하가 걱정이구마이

18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47:50

형과 등산복에 스틱까지
너무 완벽해

18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48:44

>>184 주머니에 선구리도 있음
특: 같이 다니면 부끄러움

18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50:05

어잇 뭐야 시래기국 언제부터 있었어

189 동월주 (WhxkFW/fT6)

2023-12-13 (水) 02:52:48

현서주 경진주 자러간줄 알았는데 아직 계셨다니 (흐릿) 아무튼 앙영!!!!!!!!!!

>>18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가때는 청춘을 즐긴거죠~~~~ (?) 아니 오라오라면 동월이 죽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숨기)

190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2:53:28

경진주때문에 어제저녁 시래기국밥을 먹었어 나도 모르게 이끌리듯말이야...

19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2:54:32

여기 참치들 다들 은신 만렙이야
무셔

>>189 에이 혜우 주먹으로 오라오라 해봤자 얼마나 아프다구
솜방망이야 솜방망이 안 무섭다 우쭈쭈

192 진정하 - 한아지 (.turr9LIaA)

2023-12-13 (水) 02:58:19

[좋지! 오늘은 어디야?]

한창 심심하던 찰나, 방에서 뒹굴거리던 휴일에 갑작스레 온 연락. 언제나 그렇듯, 아무고토 할게 없던 나는 무심코 내용도 듣기전에 수락해버렸고. 그 결과.

[...알겠어. 안간다고는 안했잖아... 금방 씻고 나갈게, 어디로 가면 돼?]

둘레길 입구에 도착했다. 가볍게 트레킹 하는줄 알고 라운드티, 돌핀팬츠라는 겁없는 복장을 한 나와는 다르게... 아지는 나이를 속일 수 있을정도로 완전한 '준비된'복장을 하고 있었다.

"...손흔들지 말아줄래? 응, 왔어"

아무리 친한 친구고, 순하고 좋은녀석이라지만... 저 패션은 좀 그래. 아는척하기 힘들다.

"뭘 그렇게 차려입었...어?"

가볍게 물으며 앞을 바라보자... 그 앞은 지옥이 있었다.

"...아지야 내가 뭐 잘못했니?"

193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2:59:30

동월이 독백 너무 구슬프고 동월주는 피앤헝을 즐겁게 플레이할거 같다고 생갓해,,,, 겨우 마음 열고 마음 줬는데 자기 손으로 그 어린 나이에 짝사랑 상대 죽이다니 맛있지만 아우 이게 아니지 너무 아파,,, 동월이 어쩌다가 무뚝뚝한게 이사들이 났대 동월이도 심리상담 시급해

난 있다가도 없고 어디에나 있다고

>>186 본격적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 가방에서 엄마가 싸준 김밥이랑 컵라면도 나올거같잖아 하 귀여워 ㅋㅋㅋㅋㅋ

난 사람을 잘 꼬드겨 사실 나도 끌려서 오늘 시래기국 끓였어 우리 커플 (후훗)

혜우 솜주먹이라 해도 명치에 꼽히면 아프다공

19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3:04:43

>>193 쉬이잇 붉은 진실을 말하면 안돼!

195 아지-정하 (tW6Kh3iOIA)

2023-12-13 (水) 03:08:46

[야호~ 응~ 주소 찍어줄게~ o͡͡͡͡͡͡͡͡͡͡͡͡͡͡╮(^ ਊ ^)╭o͡͡͡͡͡͡͡͡͡͡͡͡͡͡]

정하는 은근히 같이 놀자고 하면 피하지 않아주는 점이 좋다!! 어쨌든 간에 정하를 발견하고 반갑게 손을 흔들었더니 손 흔들지 말아달라고 해달라길래 영문을 모르면서 손을 내렸다. 대신 온 얼굴로 방긋거리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것이다. 정하다!! 정하다!!

"에헤헤~"

반가워라!! 물론 휴가 때도, 학교에서도 봤지만 반가운 것은 반가운 것이다.

"차려입었나~? 하지만 등산하려면 이 정도는 입어야 한다고 하던걸~"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보며 등산배낭까지 메고 온 완벽한 등산 복장을 살펴본다. (아재로 보이기에) 어디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응~?"

뭐 잘못했냐는 말에 영문을 몰라 눈을 땡글땡글하게 뜨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아! 하는 소리를 내며 배낭에서 무언가 주섬주섬 꺼낸다.

"그렇게 짧은 바지를 입으면 어떡해~ 여름 산에 가면 다리에 모기 물린다구~"

정하가 거절하지 않았다면 웅크리고 앉아서 다리에 해충 기피제를 뿌려줬을 것이다.

196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3:09:56

정하반응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라면 있는거 어떻게 알았지 아지잘알

아니야 우리는 커플이 아니라 그냥 시래기국 같이 먹은 사이일 뿐이야(선긋기

197 혜우 - 정하 (Ibp0cX1dxI)

2023-12-13 (水) 03:17:27

느긋히 걷는 동안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수상쩍은 곳으로 몰래 몰래 숨어드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만큼 거리에서 난동을 부리는 스킬아웃들도 제법 있었다.
그들 모두 한 약에 의해 그렇게 변했었다.

샹그릴라, 라는 이름의 검은 알약.
잠긴 내 책상 서랍에서 조용히 숨죽이고 있을...
그러나 지금은 불길한 약의 생산처부터 제조자들까지 싹 치운 후였고
그로부터 시간도 제법 지나 거리에도, 뒷골목에도,
더이상 무모하게 흉기를 들고 다니며 폭주를 일으키는 이들은 없었다.

언제까지 유지될 지 모르는 평화가 3학구에 돌아온 것이었다.
적지 않은 상흔과 함께였지만.

...아무튼, 돌아온 평화에 안주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그 골목길로 접어들면서도 성가신 스킬아웃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있어봤자 가볍게 근육을 뒤트는 정도로 끝나겠지 싶었다.

그런데 그 대상이 아는 얼굴이라면
참 난감한 것이었다.
아무리 나라도 말이다.

"...안녕."

골목 사이에 쭈그려 앉아 전자담배로 보이는 것-
사실 비타스틱인 건 보자마자 알았지만
학생의 신분으로 흡연을 하는 중인 듯한 그녀를 발견하고 멈춰섰다.

나는 딱히 놀라거나 경악하거나, 하물며 경멸하지도 않았다.
평소와 같은 담담한 표정으로 그녀와 그녀의 손에 들린 스틱을 번갈아 보고
가방을 뒤적여 폰을 꺼내고 말했다.

"그래. 부장님과 부부장님에게 보고하기 전에 변명 한 마디 정도는 들어줄게."

지극히 형식적인 말과 행동을 태연하게 하며
이도저도 아닌 표정이 되어버린 그녀는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사실 보고할 생각 따윈 1도 없었지만.

198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3:20:43

.dice 1 2. = 2
좋은 새벽이에요.

199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3:23:32

금주 하이
무슨 다이스야?

20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3:26:54

금주 어서와

201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3:27:20

예고편만 올리고 쓰다가 만 독백이 나와요. (흐린 눈)

20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3:28:04

우왕!
보고 자야지 (착석)

20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3:29:36

잠이 오는군
다음턴만 잇고 자야지(플래그

20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3:39:42

정하주 나 먼저 잘게

20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3:41:49

아지주 잘 자

206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3:42:17

한아지 조깅 끊겼다가 다시 시작한 뒤로는
3일정도 열심히 나왔다가 며칠 싀고 하루 나왔다가
점점 안가게 더ㅐㅆ을거 같아(작심삼일)

20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03:42:28

208 진정하 - 한아지 (.turr9LIaA)

2023-12-13 (水) 03:42:43

"으음... 솔직히, 그정도까진 안챙겨 입어도 괜찮다고는 말하고 싶지만.."

거기까지 말하고, 눈 앞의 등산로를 한번 더 올려다본다.

"...이정도의 산행일줄은 전혀 생각 못했어."

그야, 여기 주변 둘레길이 유명하기도 하고 보통 트레킹이나 이런걸 생각하지. 이렇게 본격적인 산행을 뒷산에서 예상하긴 힘드니까.

그건 그렇고. 용케 이런길을 찾았네... 기를쓰고 찾으려고 해도 동네산행에서 이런길을 찾긴 힘들었을텐데... 한양선배한테 귀띔이라도 받았나?

"당연히 길 다 개척된 동네 트레킹이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물론 자외선이나 가지같은건 능력으로 막으면서 가면 된다고는해도...물리적인 산행길부터가 문제야... 이경이한테 멱살잡혀서 런닝 끌려는 다니고 있다지만...

"너...가끔 내가 능력자인거 까먹는거같다?"

이능력 쓸데없이 이것저것 생활엔 편리하니까.

"너도 방충안개 깔아줘?"

209 진정하 - 한아지 (.turr9LIaA)

2023-12-13 (水) 03:44:47

미안 아지주ㅠㅠㅠㅠㅠㅠ많이 늦었다 ㅠㅠㅠㅠㅠㅠ 잘자 ㅠㅠㅠㅠㅠㅠㅠ

21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3:47:06

방충안개라니
댕부럽다

21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21:08

21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24:29

>>211 아이구 왜우러 (복복)

21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24:43

의식이 훅 꺼지듯 저항도 못하고 잠든 것도 억울한데, 맛있는 썰들과 예쁜 그림까지 다 놓쳤어... 수면패턴이 날 억까해...

21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26: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쩐지 갑자기 사라졌더라
다시 자 다시 더 자고 패턴 원상복구 하자 (토닥토닥)

21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28:58

>>214 (무릎위에 올라타기)
더 잘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엄청 악몽을 꿔서 으아아아악 하면서 일어났는데, 그런 주제에 또 엄청나게 상쾌해서..

216 錦, Joanna 02 (LhBd/Vg2pA)

2023-12-13 (水) 04:30:59



스트레인지의 골목에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상대보다 훨씬 덩치가 큰 남성이 여자아이의 멱살을 잡고서 훔친 물건을 내놓으라 소리친다. 여자아이는 그런 적 없다고 아파하며 외치나, 남자는 날 속일 생각 하지 말라며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이내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서 여자아이를 매섭게 땅바닥에 내동댕이 친다. 주먹을 휘두르면, 여자아이의 처량한 비명이 골목에서 선명하게 울려 퍼진다. 여자아이가 아파하며 울어도 남자는 자비가 없다. 각자도생하는 스트레인지에서 여자아이를 도울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았다.

그때, 골목 끝에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남자가 소리에 고개를 들기 전, 그는 달려온 누군가에게 어깨를 강하게 차이며 뒤로 넘어진다. 악 소리를 내며 넘어진 남자는 아파하며 고개를 들면, 쥐의 꽁지처럼 긴 머리 묶은 누군가 서있는 것을 본다.

너 이 쥐새끼들.
                             *

xxxx 년 x 월 12 일, 골목에서 일어난 화재 현장에서 스킬아웃 셋을 체포, 그중 한 명은 안티스킬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살해 용의자로 보이는 칼을 들고 있던 스킬아웃 남성은 그 자리에서 도주했으나, 얼마 가지 못하고 안티스킬에 체포되어 현재 수감된 상태다. 현장의 다른 여자아이는 동료로 추정되는 여자아이의 시신을 끌어안고 있다가 현장에서 순순히 안티스킬에 연행에 따랐다. 현재 화재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이며 살인사건의 목격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 아래의 내용은 자세한 현장 보고서이다.....

거기까지 읽으시죠.

보고서를 읽던 당신은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목소리에서는 분노가 묻어났으며, 그녀의 얼굴에서 위협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ID를 통해 확인된 이름 윤 금. 스킬 아웃 쥐새끼들의 리더 격이면서, 이번 화재 사건의 용의자, 당신이 소속되었던 연구소에서 1년 전 도주한 아이였다.

네가 한 거니?

당신은 금에게 안티스킬에서 제공받은 보고서를 내밀었다. 보고서에는 사건의 현장이 찍힌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골목 전체가 검게 그슬리고, 바닥에는 폭발이 일어났을 당시 파인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사진이었다. 금은 그 보고서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당신을 노려보고 있었다. 죽은 여자아이는 무능력자였다. 체포된 남자 역시 동일했다. 이런 반응으로 보아 화재를 일으킨 범인은 금임이 분명했다.

언제부터니? 이런 능력을 쓸 수 있게 된 것이?

당신의 정중한 질문에 금은 더욱 입을 꾹 다물었다. 심지어 이제는 시선조차 마주하지 않으려 했으니,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을 것이었다. 당신은 금에게 사진을 하나 더 내밀었다. 한 달 전에 일어났던 한 도난 사건과 관련된 방법 CCTV의 화면이었다.
건물 내부 쓰레기통에서 화재가 일어나 모두가 대피한 틈을 타, 금전 등록기의 돈을 도둑맞았던 사건이었다. 돈을 훔쳤던 범인인 스킬 아웃은 체포된 상태였으나, 화재를 일으킨 것은 자신이 아니라 극구 부인했다. 사진에는 불이 붙기 전, 쓰레기통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서 있는 금이 찍혀 있었다.

잡힌 아이가 이야기했다더구나. 자신은 큰 쥐가 계획한 대로 했을 뿐이라고.

푸른 눈동자가 다시 당신에게 향했다.
당신의 입에서 쥐라는 단어가 언급되는 것을 싫어하고 있었다. 금의 주변엔 위험한 분위기가 맴돌았다. 당신과 금이 있을 심문실 내부가 긴장감으로 채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었다. 당신은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준비해온 다른 서류들을 살폈다.
연구소의 자료에는 금의 신체 상태에 관한 정보들이 적혀 있었는데 붉은 펜으로 밑줄이 쳐진 내용에는 레벨 0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었다. 그 아래 적힌 금의 능력에 대한 내용은 고작 뜨거운 열기를 한곳에 모으는 정도에 불과하다 적혀 있었다.

허나 사건 현장들에 남은 흔적들은 분명히 그보다 한 단계 높은 능력의 흔적이었다. 다시 연구소로 오게 된 금을 담당하게 된 당신으로써, 언제, 그리고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당신은 금의 대답을 이끌어 내기 위해 미끼를 던졌다.

살인 사건이 있었으니, 안티스킬에서 그 구역을 정리하기로 결정했어.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아직 그 구역에 있니? 연락할 방법은 있고?

당신의 말에 눈에 띄게 금은 동요했다. 쥐새끼들의 다른 동료들을 생각하는 듯했다.

네가 내 질문에 답해준다면, 우리 연구소에서 다른 아이들을 받아 줄 수 있어.
..... 모릅니다. 내가 잡히면, 각자 알아서 살길 찾아 흩어지기로 했으니까요.

잠깐의 침묵 후 금은 차갑게 당신에게 말했다. 위협적인 분위기는 점점 사그라 들었다. 금의 안색은 무서울 정도로 어두워져 있었다.

우리를 챙기는 건 우리 스스로뿐이었는데. 이제 겨우 우리끼리 살아갈 수 있게 되니, 당신들이 등장하네요.
지금까지 생사에 관심 하나 없었으면서. 누구 하나가 죽으니까, 데이터 하나가 사라지니 이제야 아쉽나요?

어른들에 대한 금의 불신은 강해 보였다. 표정을 일그러트리며 입술을 꾹 닫았으나, 떨리는 눈빛은 숨길 수가 없었다.

높으신 분들은 몰라도,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다른 아이들을 우리 연구소가 맡겠다고 나선 것도 내가 제안을 낸 거야.
날 쉽게 믿을 수 없겠지. 하지만 난 너희가 더 이상 이런 위험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적어도 너도 이 부분은 동의하잖아?

금은 미간을 찌푸리며 아랫입술을 깨물었고, 한참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지나치게 긴 침묵 끝에, 금은 굳게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내가 안내할게요.
                             *

분노한 남자는 칼을 들었다. 달려드는 남자를 폭발로 밀어내려 했으나,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그때였다. 제일 발이 빠르던 네가 자신과 남자 사이를 막고 선 것은. 말릴 새도 없이, 모든 일이 순식간에 벌어진 것은. 떨어지는 네 피가 내 손을 적셨다. 너는 나를 보며 웃었다. 도망가. 그리고 살아. 먼 길을 떠나는 것처럼, 다시는 영영 보지 못할 사이가 될 것처럼 말하는 널 보며 나는 비명을 질렀다. 마음속 끓어오르는 감정이 불꽃이 되어 눈앞의 모든 것을 불태웠다.

21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31:23

>>215 (전용빗으로 빗질 샥샥)(복복마사지)
얄궂게도 너무 잘 자버렸구나 그럴때 있지 가끔
개운해도 다시 누워서 눈 감으면 잘 수 있을걸?
무리하지 말라구

21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34:24

>>217 일단 더 누워는 보려구요. 나만 새벽1시까지 못있는거 인정못해ㅔㅔㅔ
나만... 나만 혜우 그림 놓쳤어........

>>216 아아... 이제 겨우 우리끼리 살아갈 수 있게 되니 당신들이 등장했다는 저 말, 사전공개라고 해야 되나 일부 본 적이 있었는데, 이런, 이런 비극이 있단 말이냐... 88

219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4:35:34

>>215 악몽이라니 00.. 괜찮아요? 그리고 상쾌하다 해도, 애매한 시간인데. 졸리시진 않을지 걱정이에요..

22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36:38

>>216 와... 브금이랑 같이 순식간에 읽어내렸다
묘사도 감정표현도 몰입도 장난 아니네...
이후에는 저 사람을 따라가서 연구소에서 지내게 된 걸까
저 사람이 조안나? 일려나
금이 한자는 비단이며 아름다운 사물이란 뜻인데, 인첨공에 와서 이름이 빛바래었고 그 과정을 천천히 보는 것 같다
이제 다음편 존버해야지

22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38:43

>>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성운주만 놓친거 아니니까 너무 분해하지 말어 (복복와바바바바바바바박)
이따 낮? 저녁? 쯤에 다시 올려주께

22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38:46

>>219 어디까지나 꿈이니까 괜찮아요. 자캐에게 못되게 군 벌인가 시한부 선고를 받는 꿈을...
더 졸릴지는, 일단 깨어있어봐야 알 수 있는 거죠. 아직 졸리다 싶으면 다시 자러 갈 생각이에요.

22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40:03

>>221 (매우복복와바박당하는중) 꾸꾸꾸꾸꾸
그때에는 시간이 맞았으면 좋겠네요.

22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44: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 돌려봤는데 진단이 성운이 명치때림)

22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45:34

시한부 선고? 포상인데?(?)

>>223 아 댕귀여워 진짜 (데굴데굴 굴려버림)
잇을 때 올려줄테니 걱정마러
맛보기로 대사 먼저 봐라 situplay>1597029155>787

22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45:49

뭣 명치 때린 진단 (팝콘)

22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46:42

>>225 연어하면서 보다가 달달해서 다시 혼절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봐도 혼절할 것 같아요............(혈당과다)

22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46:56

아니 그게 명치도 웃기게 맞은게 첫질문이 딱 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만요

229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4:49:10

"키가 그 정도밖에 안 돼?"
서성운: “내 키가 뭐. 말을 왜 그렇게 하는데, 내 키에 뭐 주식 투자라도 했어?💢” ((긁힘))

"악마를 만난다면?"
서성운: “몇 명, 만나봤어.”
“앞으로 몇 명 더 만나게 될 것 같고.”
“······나는 어쩌면, 내가 하리라고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들을 해야 할지도 모르지.”

"난 너 때문에 슬퍼진다고!"
서성운: “···저기.”
“왜 그러는 걸까. 말해줘.”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서성운:
303 상하체 비율
“보기보다 다리가 긴 편이긴 해요. ···전체적인 키가 작아서 노쓸모긴 한데.”

327 가지고있는 외투의 종류와 개수는?
“음, 야구점퍼 한 벌, 항공점퍼 한 벌, 야상 한 벌이네요. 이 후드집업도 환절기에는 나름 외투고요.”

123 머리가 어느정도 길어지면 어떻게 하나요?(ex 묶기,자르기)
“네, 보시다시피···”
성운은 고개를 살짝 돌려보인다. 그 서슬에, 성운의 머리 뒤 높은 곳에 질끈 묶인 머리카락 타래가 한들한들 흔들린다. 다른 이들의 머리카락보다 가볍고 부드러워 비단실 같은 머리카락이라, 작은 움직임에도 티가 나게 흔들리곤 한다.
“여기서부터는 잘 안 길어지고, 더 길어지기 전에 빠지거나 하는 게 보통이에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646172

23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4:56:08

아 첫질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단 너무하네 어떻게 성운이한테 그럴 숰ㅋㅋㅋㅋㅋㅋㅋㅋ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마... 인첨공 어른들은 다 악마야... (먼산)
>>"난 너 때문에 슬퍼진다고!"<<
진단 왜 그래 나까지 양심이 아픕니다...

성운이 비율 좋구나 그치만 키가 작지 응(나쁨)
...성운아? 왜 겨울 겉옷이 없니...? 너 대체 겨울에 뭐 입고 다니는거야
ㅋㅋ 나중에 성운이 머리 또 길러버려야지 부실에서 졸다 걸리면 또 봑실해지는거야

231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5:02:09

uvu, 모두 반응 고마워요. 쓰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니, 엄청 기뻐요.

>>218 이런 이야기가 있었답니다. 응. uu
괜찮다니 다행이에요. 졸리면 무리하지 말고 꼭 자요. (복복)

>>220 금이는 일단 잡혀왔으니, 다른 아이들은 글쎄요. 다음 독백에서 확인할 수 있을지도요. uu. 조안는 금이의 세례명인데. 혜우주의 말씀을 보니 연구원 이름을 안라로 정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첨공에 와서 빛바래는, 아 생각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제 반대로 다시 아름다워지는 과정을 밟을지. 그대로 먼지투성이가 될지, 그런 생각들도 드네요. uu

여담이지만 비단 금자는 사람 이름에서 쓰지 않는 한자라고 하더라고요. 한자의 사주가 실패하고, 고생하고, 고독과 고난을 가져온다네요. uu

23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02:16

시작부터 다짜고짜 훅들어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밤중에 터질뻔했어요
키가 작아 슬픈 생물... 하지만 성장은 어지간해선 없다

성운: “야상 정도면 충분히 겨울 외투 아니었어? 👀”
“안에 스웨터를 받쳐입으면 셋 중에 뭘 입어도 안 추우니까, 걱정 마.”

사실 저는 이번 개울가 일상에서 또 자라나라 머리머리 당할 각오 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더 큰게 있었고...... (무릎위에서 친칠라세수)

233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5:11:57

첫 진단부터 성운이를 긁는 질문이 나왔네요.
화난 성운이의 대답이 귀여워서, 미소 짓게 되어요.

그리고 머리카락 이야기가 나와서 그러니, 누가 슥슥 성운이의 머리카락을 빗질 해주고 묶어주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혜우주 보기)

23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13:38

>>231 앗 아 다른 아이들은 같이 간게 아니었구나... 다음편 기다리는게 벌써부터 쫄깃한데
아 세례명이었어? 이거 말한 적 있었나? 있었으면 미안 하도 휩쓸리는 경우가 많다보니 다 기억을 못해...
그치만 그렇게 내 뻘소리 참고해주면 그저 감사합니다 (넙죽)
당연히 반짝반짝 빛나는 금이로 돌아가야지! 저지먼트에 들어온 이상 먼지 쌓일 틈 따위 없어
절대 가만 안둘걸... ㅋㅋㅋㅋㅋㅋ
오 난 그냥 한자 이뿌다 히히 이랬는데 사주팔자가;;; 그런 깨알 설정 넣은 금주도 리스펙이야 마히다 (쩝쩝)

>>232 키가 작아 슬픈...
하지만 그 덕에 혜우 품에 쏙 들어오쥬? 과연 성운이가 이거 포기할 수 있을까 몹시 궁금해

혜우(겨울) : (뚠뚠패딩)(니트)(기모)(모카신)(귀도리)

겨울이 오면 성운이는 애착인형에서 인간난로가 될 예정입니다
각오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일상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성운주가 메모리얼 안 줬으면 그냥 자라나라 머리머리 하고 말았을 걸
근데 그런 쩌는 삽화와 브금과 묘사 가져오면 급발진 못 참는다고 아 ㅋㅋ 그 덕에 나는 매일 머리 싸멘 토기가 되지만...

23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14:14

>>233 원하는 헤어스타일 주문하십셔 (빗 척)

236 진정하 - 천혜우. (.turr9LIaA)

2023-12-13 (水) 05:22:00

옛날에 그런 노래 있지 않았나?

그 있잖아.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응. 유X브에서 많이보던 그상황. 정확하게 그 상황이다.

노을을 등지고 골목에 들어온 혜우는 나를 보며, 인사를 건네주었다.

이거. 친해지고 먼저 인사를 건네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건 진심이엿지만, 진짜 이런상황에서 이렇게 되는건 싫었는데...

아무튼. 다행히 혜우는, 바로 말하거나 이 안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않는것같다. 그 증거로, 나에게 부장과 부부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것. 이건 혜우 나름대로 치는 장난...이라고 생각한다.

3개월동안 말은 잘 안섞었지만, 그렇다고 아예 등지고 산건 아니니까. 친해지려는 노력도 어느정도 했으니 이정도 의중은 알아차릴 수 있다!

...물론 검증되지 않은 뇌피셜이지만.

일단 한숨을 쉬고, 그 다음 말을 고른다... 무슨 변명을 해야하지..?

비타스틱이 압류품중에 있어서 추억에 피웠다...?

이게 무슨 변명이야. 그냥 자수잖아. 근데 이것보다 더 나은 변명도 없어. 차라리 솔직하게 말하자. 그게 낫겠다. 그럼 구질구질해지진 않으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딱히 변명거리도 없네. 그냥, 레벨 낮을때 옛날생각 나서. 압류품중에 비타스틱 하나 있는거 꺼내서 놀아봤어."

그렇게 말하며 비타스틱의 전원을 끄고, 침을 대충 슥슥 소매로 닦아 가방에 마저 넣는다.

"...아! 이거 압류품 가방이야! 봐봐!

그렇게 이야기하며 이것저것 가방 압류품칸의 내용물을 보여준다. 압류물의 내용은 담배, 캔맥주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아무리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도. 확대해석은 막아야하니까.

237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05:24:17

>>233 1편 독백에서 언급 했었는데, 그때도 늦은 새벽에 올렸고 아직 위키에 정리를 안 했으니 모르실 수도 있지요. uu. 저도 다른 아이들의 모든 걸 다 아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저지먼트에 들어갔으니 이리저리 굴러서 더 먼지투성이가 될지도 모르는 걸요! 뭐 그렇게 슬프게 굴릴 생각은 없지만. 🤔 스토리가 어떻게 될진 모르니까. 사주팔자는 히히. 이런 사소한 것에도 의미를 두는 걸 즐겨서요. uvu

>>235 양갈래요. (속닥속닥)

23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26:26

>>231 인첨공에서 쉬운 일이 뭐가 있겠냐만, 금이가 다시 빛나는 삶을 찾는 것도 지난한 일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의 저 아이들, 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을지, 과거에서부터 금이를 쫓아온 악몽이 될지 어느 것도 확실하지 않으니까... 그리고 비단 금이라는 한자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지식이 늘었어요.

>>234 혜우 품에 쏙 들어가는 몸 vs 혜우가 품에 쏙 들어오는 몸
일단 개인이벤트에서 그런 분기점이 나오면 아마 성운이 스스로는 그것까지 염두에 둘 만한 상황이 아니겠지만, 뒷사람인 저는 엄청나게 고민이 된다는 것이에요... ...메모로비 나비효과였어!
급하게 그려서 지금 보면 신경쓰이는 부분이 많은데, 그래도 힘주어서 그린 보람이 있네요. 덕분에 정말 과분한 예쁜 따님과 맺어지게 됐어요... 같이 머리 많이 싸매봐요

아, 그러고 보니 혜우 이명 말이죠. '파나케이아'는 어떤가 싶어요.

성운: (무방비상태)

239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26:58

정하주 어서오세요~

24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28:57

>>236 정하 귀여웡
혜우우 확대해석 한 척 해야지

>>237 아 그거 봤는데 아... 나중에 위키 정리하면 정독 조지겠습니다 (머리박)
비록 굴러서 먼지가 묻더라도 털어줄 사람이 많으니까 괜찮아! 스토...스토리... 2챕터 난이도... 스읍...
금주가 숨겨놓은 사소한 의미 알게 될 때마다 숨겨진 보물 만난 느낌이야 다음편은 더 집중해서 읽어볼게

양갈래? 오케이 (희번득)

24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30:19

잠깐만양갈래는예상못했어요(비명)

242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5:32:16

어서오세요~라기엔 계속 있었지만ㅋㅋㅋㅋ안녕 성운주!

243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5:32:58

(로켓 펀치)

셔터를 부수러 왔다... 입니다!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24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34:57

>>242 (봑봑봑봑봑봑봑봑봑봑봑봑)

태진주 어서오세요. 좋은 아침이에요~

24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35:45

>>238 잠깐 그렇게 제시하시면 저도 고민이 좀 크아악 (머리싸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택의 순간이 오면 성운이와 성운주가 무슨 선택을 할지 지켜보겠읍니다 (그리고 나비효과는 엄청났다)
급하게 그린거 치고 성운이 요망하던데요 그 각선미에 내가 그만 아아니 이게 아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고 하하하
과분한거야 혜우한테 성운이가 과분하지... 이 떼껄룩 하는짓 땜에 맘고생 오지게 할텐데... 거듭 잘부탁해 응응


근데 성운주 그거 어케 알았어
나 아까 암브로시아랑 이경주가 말해준 뱀주인자리랑 일케이케 찾아보다가 오! 하고 파나케이아 저장해놨는데
아 스포당해서 못 쓸듯 (농담)

24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36:36

즈기요 셔터 내린 적도 없는데 뭘 부숴요
태진주 어서오고
정하주는 안 졸리니 얼른 자러가렴 (이불폭격)

247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5:45:09

셔터는... 내리기 전에 부수는 것!

24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46:46

>>245 그때 브금도 쩐다고 하셨는데, 그 브금 이름이 파나케이아거든요...... 👀
>>각선미<< (메모...)

249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47:01

아 캡챠해서 캡틴한테 이를거야
태진주가 셔터 부숴서 나 못 자게 한다고!

250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5:47:19

아침부터 금주 독백 읽고 죽음

25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48:08

리라주도 어서오세요 좋은아침~

>>249 여기로 오세요.. (무릎 탁탁)

25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49:24

>>248 아 그거 파나케이아 라고 읽는거였어? 나 파나시아? 일케 읽어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난 김에 브금 다시 틀었당 좋다
ㅈ저기요 그건 왜 메모하세요 부끄럽쟈나


리라주도 어서와
굿모닝

25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52:08

>>251 (올려줘!)

25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5:52:11

허으윽 으으으윽
리라 주변에 어째 스트레인지랑 딥하게 엮인 애들이 많네 볼때마다 말이죠 우리애들이 멀 잘못했어 이게 다 인첨공 때문이야 라는 생각이 끊이질 않는다

큰 쥐...
어우 가려진 부분 너무 너무다... 완전 집중해서 읽었네 덕분에 잠 깔끔히 깼다 금주는 천재야

성운주 혜우주 안녕!! 오랜만에 아침에 보네 히히 반가운거야~~ 두 사람은 언제 잘 거야!

25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52:28

>>252 날 쌀쌀해지면 성운이 레깅스입힐라고그랫제. 👀

25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53:12

인첨공을 부숩시다 인첨공이 만악의 근ㅇ... (혜우 봄)(아이고)

나? 일단 답레 쓰고 훈련 쓰고 시간 봐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25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53:50

뭣 성운이 레깅스
(주금)

25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5:54:36

>>253 (고양이행동 만렙이신데 이쯤되면 진짜고양이) 무릎 위로 모시겠습니다 주인님... (앞다리 사이랑 뒷다리 받쳐서 무릎에 올리기) (빗질 솩솩솩...)

>>254 전 깬 지 얼마 안됐긴 한데, 좀있다가 잠이 더 오나 다시 누워보려구요.

259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5:54:58

스트레인지...(도화지)로쓰고있는 우리애를보면...다행이다싶어...

260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5:56:15

리라주 태진주도 어서와~

26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5:58:07

>>256 아직 5시니까 혜우주 평균 취침시간보다 조금 이르긴 하군! 다 하고 꼭 자는거야~~ 수면 중요해~~ 봑봑

>>258 성운주 깬 거였구나! 그래그래 잠 더 오면 좋겠다 너무 일찍 깨면 이따 많이 피곤하니까~

>>259 도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 정하... 귀여워(귀여워)
근데 나 정하 비타스틱 피우는 거 봤어
🙄

262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5:58:39

앗 태진주도 안녕!!!!!

263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5:59:02

>>261
그러니까. 변명은 하지 않는다!

26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5:59:03

아이스크림 파인트 ㅁ몇숟갈만 먹어야지 > 반통머금
히히 클났다 배탈난다 이제 (아찔)

>>258 (편안하게 몸을 맡김)(그륵그륵)
그러고보니 이거 시간선 그
휴가 다녀오고 얼마나 지난거지

26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00:17

>>261 하지만 벌써 6시죠? 우오아앙ㅇ(봑실해짐)
뭐 아예 늦기 전에 눕기는 할게 응

266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6:01:48

>>264]
적당히 얼마 안됐다고 생각하고있어~

26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01:51

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 혜우주 따뜻한 물이라도 마시거나 배 따뜻하게 하자 아이스크림은 못참지

>>265 🥺
조금이라도 자는거야 응!!!!!!

268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6:03:24

리라주 어서오세요!
히히... 얼리버드들이 많은 우리 어장...

269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6:03:38

>>265
이미 늦다보다는 일찍이 가까운 시간이긴해...

27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04:08

>>266 흠냐 그치? 여름 들어간 건 휴가 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니까는

>>267 당장 담요 두르고 난로 틀었어 ㅋㅋㅋㅋㅋ 겨울 아이스크림 못참지
나 잠들기 전에... 배탈 안 나게 빌어줘 이거 중요해

27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04:09

>>261 요즘 자꾸 저녁 10시쯤에 잠드는데 모카고는 10시부터 1시까지가 잡담이 맛도리인데 그거 다 놓쳐요 😭

>>264 (턱긁긁 도담도담....) (기습 토끼귀 만들어보기)
아마 주말이 되어봐야 분명히 알겠지만, 무난하게 주말에 휴가 복귀하고 나서 첫주차 아닐까요?

그래도 비타스틱이라 다행이네요.
성운이는 아마 더한 거 하지 않았을까 🙄

27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04:35

일단 캡틴피셜로 이제 하복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27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05:36

>>271 골골...으겍 (귀모아진 냥짤)
흐음 긍가
그럼 딱히 뭐가 없었어도 문제 없겠지만
그런데 뭐요?
성운이가 뭘 해?
저기요?

274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6:07:28

근데 비타스틱도 그 정하의 아슬아슬 불량학생오해설정의 연장으로 짜내고 진짜 감탄했단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착한애가 아무생각없이 했는데 사회적 시선은 안좋은거.

딱 정하꺼야ㅋㅋㅋㅋㅋㅋㅋㅋ

27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09:41

>>273 친칠라일 때에는 아무것도 안해요!
설표되면 맥주마심.. 🙄 (가상의인물에대해이야기하고있으며,성운주는현실에서의보호자감독없는미성년자음주를옹호하지않습니다.)

27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10:49

성운이가 뭐?? 성운주????
혜우도 그렇고 이 커플 뭐야 부장님!!!! 쀼장님!!!!!!!

>>268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 태진주 오늘 어쩌다가 이렇게 일찍 왔어! 졸리진 않아? 잘 잤니~

>>270 잘했다 잘했다~ 좋아 지금부터 기도 들어간다 혜우주 배탈 안나게 굽어살펴주세요 다이스의 신 참치의 신 친칠라와 고양이의 수호정령이시여...

>>271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일찍 잠드는거 좋은거긴 한데 이해한다 그 시간 잡담 놓칠 수 없지 나도 최소 12시까지는 구경하려고 하니까... 복복이닷

27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11:29

>>275 므아?
뫄?
뭐?
은우야 한양아!!!!!!!

27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13:17

부장님 오시면 짤없이 혼날 거 같은데, 쀼장님이면 짤의 저건 넘어가시지 않을까요(이런발언)

279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14:44

아, 저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졌어요......

아무튼 지금 친칠라일 때 성운이가 할 수 있는 비행의 한계선은 오밤중/새벽에 부시럭부시럭 나가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사먹는 게 제일 큰 비행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부시럭부시럭)

28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14:57

안되겠다
성운이 아지트 백화수복은 전부 혜우거다

28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16:04

>>276 리라주 기도 넘모 따뜻하고... 크어어 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플이 쌍으로 매운맛이죠 하하하

282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16:58

부장님 얘들이 술마셔요ㅋㅋㅋㅋㅋㅠㅠㅠㅠ 아악
>>278 쓰읍 부정할 수 없어(?)

그래... 아기 친칠라 아이스크림 마니머거
배 안아플 만큼만
아 나도 아이스크림 먹고싶다!!

28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19:38

>>280 그건계란비린내잡을때쓰는요리술이야아아아아아악 멈춰어어어엇

28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19:45

>>281 따뜻하다니 다행이다 핫팩까지 가져와서 뜨끈하게 해줄게 찬기운 다 날아가버려라~~ 훠이훠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점이 매력이지만 크으윽
이 매콤달콤함...

28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20:52

가끔 세계관이랑 더 딥하게 얽힐 수 있는 캐릭터를 냈다면 어떨까 싶어지지만(극초반에는 2학구 연관 이과 괴짜캐였음)
이 이방인스러움 나쁘지 않지 않은가
라는 뻔뻔함으로 밀어붙이고 있다 본격 고1때 들어와서 딱 1년 레벨 0이었다가 2학년 되자마자 고속으로 3렙찍은 머릿속 꽃밭 어떤데
새삼 리라가 운은 참 좋아...🤔

286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6:25:26

사실 아직 조금 졸리기에... 오전 중에 다시 자려고 들수도 있답니다 히히

태진이는 의외로 술담배를 하지 않습니다
불량하긴 하지만 근손실이 온다는 이유로()

287 혜우 - 정하 (Ibp0cX1dxI)

2023-12-13 (水) 06:28:03

돌이켜보면, 지난 3개월간 그녀와 명확한 접점은 없었다.
같은 저지먼트였으니 한 임무에서 행동한 것이나
한 때 같은 기숙사였으니 오며 가며 인사를 나누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그녀는 분명 처음부터 내게 호의를 보였고 친분을 쌓고자 했었다.
그러나 그 시절의 나는 그것을 알면서도 외면했었다.
그래야 할 필요를, 그로 인해 얻는 효용성을 느낄 수 없었으니까.

그 생각은 지금도 여전했다.
단지 겉으로 드러내느냐, 깊숙히 숨겨두고 아닌 척을 하느냐,
그렇게 나뉘었을 뿐이지.

...어쨌거나 오해하기 딱 좋은 상황에서 나는 그녀와 마주했다.
학생이, 그것도 저지먼트의 부원이 비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은
당장 보고하고도 남을 사안이긴 했다.

그러나 최근 보인 내 행보 탓에
내가 그러지 않을 거란 예상을 하고 있을 지도 몰랐다.

그러면 재미 없지.

나는 꿋꿋하게 굳은 얼굴과 단호한 태도를 유지했다.
변명 한 마디 정돈 들어주겠다고 했으니
그녀가 무슨 말 혹은 행동을 하는 것을 기다렸다.

그 생각 많아보이는 얼굴을 지그시 응시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그녀가 옛날 생각이 나서 그랬다, 압류품이다, 하는 말을 듣고
보여주는 가방 안을 들여다보고 나서는
미간을 찡그리며 하- 하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다음 이어지는 굳은 목소리.

"정말 실망이다. 진정하. 어떻게 여기서 그만한 양을 압수할 수 있는데? 너 혹시 내가 말만 그럴 듯 하게 하면 속아줄 거라고 생각하니?"

가볍게 눈을 감고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다시 눈을 떠 그녀를 보는 시선은 지금 이게 장난 같냐는, 그런 쎄한 눈빛이었다.

"안 되겠어. 변명의 여지를 주려고 했지만, 이건 바로 보고해야 할 사안인 것 같다."

그런 시선과, 그런 말투로 딱딱하게 말하며
폰에 저장된 아무 번호나 찍어 전화를 걸었다.
폰 화면은 교묘히 보이지 않게 들고서
뚜르르르- 뚜르르르- 신호음이 가는 와중에 그런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지금 네가 내 부탁 하나를 들어주겠다면 보고를 취소할 수도 있어. 뭘, 아주 소소하고 어렵지 않은 부탁이야."

자꾸만 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고 어떻게 하겠냐는 듯 고개를 까딱였다.
그녀야말로 이런 거에 끝까지 안 속을지 아님 속을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288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30:15

>>286 선배 믿고 있었어요!!!!😭😭😭 크윽 기특하다 기특해 훌륭해 그래 그런거 하지마 근손실 와 근육 얼마나 소중하게요

졸리면!
더 자!
잠이 올 때 자 줘야 컨디션에 무리없다~~ 이따가 많이 졸리면 바로 자는거야~~

289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31:16

>>283 (텅 비어 굴러다니는 백화수복 병)(매앵한 혜우)

>>284 와 따듯ㅎ... 아니 잠깐 뜨것 크아악 (지져짐)(?)

나름 세계관 선입자지만 별로 얽힌거 없는 뜬구름 혜우우
그래서 고양이가 됐나?!

29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31:41

근손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손실 중요하지 그럼그럼

29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33:37

훈련...
(예상 내용 봄)
(괜찮겟지)

292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34:33

(핫팩 10개 준비)
(다가올 훈련 대비)
(?)

293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6:36:00

커플 둘이 쌍으로 술먹고 잇어 아주 꾸짖을 갈

리라 이방인기믹 너무좋지~~~ 딴세계에서 온 사람 사랑스러워 헤헤 (복복)

태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손실 멋있네 이 멋쟁이 하체 쉬는날 상체하고 상체 쉬는날 하체하는구나 간식으로 닭한마리 고아먹는구나(날조)

경찰부르는짤 https://ibb.co/TWVFTR1

294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6:36:45

뭐야 혜우 훈련에서 또 칼맞는거 아니지? 😭😭

295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6:37:29

크아아아악 귀여워

29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37:33

(닌자슬레이어화 되는중..)

리라는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오히려 잘 어울려요. 쾌활하면서도 자유분방한데, 또 자기 줏대는 분명하니까요. 많은 고난에 몰아세워져 지금은 위태롭지만, 분명 극복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성운이는.. 그냥 떠돌이인걸요

29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37:49

>>293 꺄아아아아아악 뉴짤!!!!!!!!!! 행복해애애애애
경진이너무귀엽고잘생겼고~~ 표정ㅋㅋㅋㅋㅋ 저 표정 너무 좋아 나 경진주 그림 정말 좋아해 묵직 말랑 보들 단단해서 최고야

복실복실 헤헤
경진주 어서와!!! 잠은 좀 잤니!!

29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38:17

>>293 >>295 형제가 쌍으로 아주 그냥 미모가 아주

299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39:05

>>293 어멋 이 귀여운 짤 뭐야 아침의 축복인가
경진주 어서오고
뭐...칼침은 있긴 하지?

30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39:29

>>289 성운: (술병 봄) (혜우 봄) (창백) “···혜우, 이거 네가 먹었어······?”

30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39:52

(아. 짤 넣으려다가 빼려고 했는데 실수로 안뺐다)

30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6:40:16

일이!없기는!뭐가!없어!!!!!!!!!!!

303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41:24

>>296 헤헤 잘 어울린다고 해줘서 기쁜거야~~ 극복할 날 분명 오지!! 앞에 깔린 가시밭길 조만간 다 터뜨리고 깨끗해질 예정이다

떠돌이
🥺 하지만 그 옆엔 고양이가 함께할 거라고 믿어...
같이 걷기로 했으니까 코뿔소들 다 응응

304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6:43:14

>>295 태진이가 더 귀여워 (궁서체)

>>297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저런 세상 당황한 표정 좋아해 그래서 맨날 캐들 그릴때 썩은거 본듯한 표정이 되더라고(?) 난 리라주 날카롭고 깔끔한 그림이 좋은데 하 요즘 리라주 그림 못본지 너무 오래여 폐가 다 아프이...

잠 계속 자다 깨서 걱정이야 이러다가 언제 잠 한번 몰아서 자버리는데 ~ 리라주는 잘잤나!!

>>298 그쪽은 커플이 쌍으로 귀여운게 아주

>>299 아니 저주야 혜우 빵으로 끌고갈거야(?)

형님 대낮부터 칼부림이라뇨 제 배때지가 다 아려옵니다

305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6:44:02

>>285'그건 가끔나도 동감이긴해...너무너무 해맑노서사캐라...

306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6:44:17

>>305
잠깐 내말은 리라 말고 저앟가!!

307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06:45:25

>>306
정하! 정하!!!

308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6:50:17

해맑은캐 귀엽잖아 부조리함에 반응하는거 보는게 얼마나 재밌는데 (복복

30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51:28

>>304 썩은거 본듯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역시 맛잘알이구니 찌푸린 표정의 마성... 벗어날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조만간 하나 그려올게 경진주 있을때 맞춰 올려야겠다~~ 우리 경진주 폐 아프면 안대

아이고 자다깨다 했구나🥺 계속 깨면 많이 피곤한데... 안 깨고 푹 잘 수 있길 랜선기도 들어간다!! 나는 잘 잤어! 머릿속이 아주 맑다~

>>305-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맑캐 굴리는 사람들은 어쩔 수가 없군...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하게 돼...
하지만 정하... 캐퍼시티 다운 때 어땠는지 나는 기억하고 있어 그런 후유증이나 가끔 보이는 날?티라던가 소시민적 성격과 상반되는 거대한 힘의 갭 같은 거 볼 때마다 정하라는 캐릭터의 유니크함이 돋보인다고 생각함
진정하최고야. 평생 리라랑 댄스 챌린지 해

31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54:00

>>300 혜우 : (상태이상:주취)(이 이상은 스포일러이므로 봉인이다)

>>304 네? 빵이요?
부드러운 우유식빵으로 해주세요(???)

31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7:00:30

>>305-306 원래 평범하게 살던,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던 아이가 예기치 못하게 커다란 힘을 손에 넣어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는 것이 또 맛도리거든요. 그 사건들 사이에서 변해가거나, 혹은 변하지 않고 자신의 소박한 신념을 지키거나, 어느 쪽도 맛있거든요

31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7:01:03

>>310 성운: (그 표정)
(봉인당함)

313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06:36

사실 태진이가 이렇게 양아치이면서도 바른생활맨이 되어버린 이유는
돌리는 사람이 탈선의 유혹을 전부 거절하며 살아온 쫄보라서 그만...

314 천 혜우 - 훈련 (Ibp0cX1dxI)

2023-12-13 (水) 07:07:54

>>0

휴가를 다녀와 일주일 만에 연구소로 가보니
조만간 있을 15주년 준비로 연구원들이 하나 같이 바쁜 기색이었다.

굳이 그런게 없어도 늘 바빴지만 지금은 특히 더 그래보인달지.

그 와중에 커리큘럼 과정은 잘도 구성해놓아서
별도의 안내가 없어도 시간 맞춰 실습실에 가면 정해진 과제를 수행 할 수 있었다.

예상 외였던 건
과제의 대상이 더이상 모조 인체 '만'은 아니게 되었다는 거였지만.

실습실에 가서 떡하니 누워 있는 카데바를 보고 잠시 당황했지만
같이 준비된 과제의 안내 영상을 보고 허 참, 하고 헛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덤덤하게 복장과 도구를 갖추고 실습에 임했다.

차가운 실습실 조명에 새하얀 메스가 서늘하게 빛을 발하며
창백하게 질린 피부를-



커리큘럼을 마치고선 바로 귀가하지 않고 유준의 사무실에 있었다.
그가 아메를 데려왔으니 잠시 봐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슬슬 내 쪽에서 할 말도 있었다.

"아메- 여기, 여기지롱- 아메아메-"

못 본 사이 훌쩍- 이라기엔 소형견이라 여전히 품에 쏙 들어오는 크기였지만
아무튼 제법 큰 아메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었다.
입질의 흔적이 보이는 밧줄 장난감을 물려주고 살살 흔들며 터그 놀이에 한창일 때
사무실 문이 벌컥 열리며 초췌한 몰골의 유준이 들어왔다.

"...아... 죽겠다..."
"아직 살아있어요? 워킹데드인 줄."

이런 말을 하면 평소엔 당장 와서 꿀밤을 놓던가 했을 텐데,
어지간히 피곤한지 그는 한숨만 내쉬며 그의 자리로 가서 앉았다.
아니 거의 쓰러지다시피 의자에 걸쳐서 으아악 단말마를 내질렀다.

"빌어먹을 인첨공 왜 일이 해도 해도 안 끝나는데"
"그야 인첨공이고 여긴 그런 연구소니까요."
"아... 짜증나는데 와서 정수리 좀 대 봐. 내가 못 가겠으니까."
"간 다음에 소장님한테 가도 되죠?"
"으윽, 저 망할 꼬맹이..."

털석.

잠깐의 티키타카조차 지금의 유준에겐 벅찼는지 결국 책상에 엎어졌다.
그 처량한 몰골을 보다가, 어깨를 으쓱이곤 아메를 안아들고 소파에 앉았다.
무릎에 앉은 아메에게 길쭉한 닭고기 간식 하나 물려주고 등을 쓰다듬어주며
그 말을 했다.

"나 사귀는 사람 생겼어요."
"아 그래. 그래 그래... ...뭐?!"

쿠당탕!

깜짝 놀란 그가 의자에서 자빠지는 꼴을 보고 혀를 찼다.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허둥지둥 일어나 다시 자리에 앉은 그는
미간을 찡그리며 나를 노려보았다.

"너, 뭐 하자는 건데."
"뭐가요."
"친구는, 그래 친구까지는 내가 이해하겠는데, 애인은 아니지 않냐?"
"그러니까 뭐가요."
"네가 더 잘 알 텐데?!"

잠시 목소리가 높아졌다.
씨근대는 숨소리가 조금 가라앉았다 싶을 쯤, 말했다.

"사귄다고 무조건 결혼도 아닌데 뭘 그래요. 결혼도 끝이 있는데 애들 연애놀음이야 어련할까."
"그걸 어떻게 네 입으로, 너는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않냐?"
"나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 XX 주둥이만 살아있는 애X끼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은 그냥 평소처럼 연구하고, 실험하고, 하시면 돼요. 나도 그러기 위한 과정을 거칠 뿐이에요."
"어딜 봐서 그 과정인지 나는 모르겠는데."

대화 중에 아메가 간식을 다 먹고 하품을 했다.
나는 소파에 길게 누워, 배 위에 아메를 올려주었다.
작고 따끈한 몸이 편안히 누워 잠들 수 있도록
살짝 살짝 토닥이며 그런 말을 했다.

"내 인생 돌이켜보니까 말이죠. 한 번도 겪은 적 없는 미련을 버리는 것보다, 이미 한 번 겪은 미련을 버리는게 조금 더 쉽더군요. 그래서 여태 해보지 못 한 것들을 하나 하나 해나가고 있을 뿐이에요."
"지금 나한테 믿으라고 하는 말이냐?"
"못 믿으면 어쩔 건데요. 착각하지 마세요. 선생님. 나는 통보를 한 거지 선보고후조치를 하려는게 아니에요."

이윽고 아메가 고롱고롱 잠들자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아메의 전신과 내가 담기도록 사진을 찍었다.
실습복 때문에 상의 단추를 조금 풀어놓았지만, 뭐 상관 없나.
찍은 사진을 보정 없이 한 메세지창에 전송하며
태연히 말을 이었다.

"평상심 유지하세요. 그러다 들키면 물거품이 되어버릴 테니까."

폰 너머로 유준을 보며 싱긋 웃었다.
유준은 내 시선을 피하며 몸을 돌렸다.

사무실은 다시 조용해졌고, 곧 정적으로 채워졌다.
아무 일도 없었던, 아무런 대화도 없었던 듯이.

315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11:36

크으윽 이제 커플이 생기니 훈련레스로도 꽁냥대는구나(질투가면

31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13:35

한 번도 겪은 적 없는 미련을 버리는 것보다, 이미 한 번 겪은 미련을 버리는게 조금 더 쉽더군요.

아?

아?
??

31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15:22

>>315 대체 어디에 꽁냥이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오(오)(못본 척)

318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15:30

혜우주 맵단맵단 조절 너무 잘하네 크윽 크응으으으윽
유준씨 당신은 왜 화내는데🤨

>>313 바른생활맨이었구나 태진주
쫄보라니 멋진거야 원래 바른생활이 젤 어려운것이야!!!

319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17:24

호에엥 난 몰라?용
유준의 분노는 어째서일까?용
오홍홍

320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17:35

저는 알 수 있습니다... 혜우는 셀카를 분명 성운이에게 보냈을것이라는 것을... 크읍 분명 그러면서 꽁냥대겠지 저는 다 압니다

32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2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꽁냥을 할까... 그냥 이거봐라 귀여운 강아지다 하고 보냈을 것을...

322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21:12

유준이 화내는거... 유준이 혜우가 친구들이랑 연락 끊겨서 무너지는 걸 바로 옆에서 봤으니까 그런 점에서 오는 염려일까
친구보다 더 깊은 관계... 라면... 음
그건 그거고 혜우한테 화내지 마 이 사람아 어어딜 애 앞에서 욕을 해 어

323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21:51

제가 모를 줄 아십니까 거 막 막 강아지만큼이나 아니 강아지보다 더 귀엽니 어쩌니 크아아악

후... 아침부터 뇌수가 끓는 기분이군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32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23:47

>>322 오호 리라주 예리해
하지만 아직 정답은 알려주지 않겠다
유준 : 아니 저 애X끼가 욕을 부르는데 어떻게 참으라고 (사흘 밤새고 피폐한 인간)

>>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주 회로 멈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진짜 그렇게 할지는 성운주에게 물어보라구
혜우는 단답충이라 톡에 달달함이 읎어...

32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29:05

>>324 아니 유준 이 사람이 님은 어른이잖아 견뎟(?)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리했어? 뿌듯하다 후우... 그래 정답은 기다려보겠어............... 참 묘한 관계란 말이지 유준이랑 혜우...

태진주 뇌수가 끓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이게 커플의 열기?

326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31:40

뇌수가 끓어버릴 정도로 회로를 돌리게 만드는 이 달달함
커플이란건 좋은것이군요

32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32:27

>>325 유준 : 크아악 (주거감)
유준과 혜우의 관계는 대강 한 단어로 정리되는데
이거 슬쩍 흘린 적 있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것도 없는데 벌써부터 뇌수를 끓이네 어우
겨우 이 정도로?(?)

32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32:51

15주년만 되봐라
다 당뇨병 걸리게 해버린다 마!

32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34:50

>>327 뭐 당장 정주행(96판을 본다)
예에전에 혜우주 이야기 보다가 한번 스친 적 있는거 같긴 한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군... 찾아야만

15주년에 달달구리 뿌려준다고요? 기대하겠습니다 1호 커플의 최강 달달 하트를

330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36:16

그쯤되면 뇌수를 끓여 터빈을 돌려가지고 발전을 해야겠군요

사실 생각하는건

커플 하나만으로도 이정도로 뇌수가 끓는데
커플 둘이나 그 이상은 어찌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흐흐흐

얼른... 얼른 다른 커플들이 생겨야 하는데... 히히히...

33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41:20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뿔소들 연애... 기대하고 있다구 히히 히히히(?)😋😋

33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41:59

>>329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그 단어 하나를? (나떨고있니)
달달인데 달달같지 않?은
근데 뭐 그 때 될지는 나도 몰루

>>330 왜 태진이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
태진이가 되라고 2호 커플 (짤짤)(농담)

33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42:27

리라도 가능성 있는데 왜애애액 (같이 짤짤)(농담22)

334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45:56

태진이... 과연 이 고릴라가 연애를 할 수 있을런지... (

33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49:24

태진이가 연애 안하면 누가 해(?)
강직한 남캐는 언제나 수요가 있다
아이돌 좋아하는 갭모에까지... 완.벽

가능성
일단 박호수부터 빨리 조지고 시작하자(??)

33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49:51

혜우가 하는데 그런 말을 하니
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해 나는

33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50:53

>>335 당장 데려오시죠 순삭컷 해버리게

338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51:33

그러합니다

일단 박호수의 니빨을 산 채로 몽땅 뽑아버리는 물리적 시술을 해야...

33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54:20

맞아 모두가 가능성은 있다!! 꿈꿔라 청춘이여!!

>>337 ㅋㅋㅋㅋㅋㅋ좋아!!!
코뿔소들 덕에 리라가 생각보다 빨리 잘라냈다 이젠 치킨게임 뿐이야

>>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으악 호수야 들었지 알아서 빠져(??)

340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55:23

8시 다돼가네
혜우주 이제 자자!! 잡담 재밌어서 자라고 하는 거 잊을 뻔
자자~~~

34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57:22

혜우 : (하악질 준비완료)
이이잉 열심히 잡담해서 시간 눈탱이치고 있었는데 들켰어

34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7:59:09

(훈련레스 다써가던중)

34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00:10


저건 못참지
기다린다... (팝콘)

34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04:35

ㅋㅋㅋㅋㅋㅋ성운주 다시 자는 줄 알았는데!!
그래 저것만 보고 자러 가라!!

34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0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말안드뤄

346 서성운: 훈련 레스 (tdoNQ5qqV6)

2023-12-13 (水) 08:10:01

>>0

“이것이 오늘의 과제입니다, 서성운 학생.”

새하얀 납빛의 공간이 퍽 익숙하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다. 성운은 커다란 헤드기어를 쓴 채로 과제물을 앞에 두고, 실험실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았다. 마치, 뭔가 빠뜨리지 않았어요? 이게 다에요? 하는 듯한 태도였다. 이것 이전에, 더 많은 과정과 조치를 거쳤어야 한다는 듯이. 성운은 손을 들어 목을 매만져보았다. 초커는 여전히 채워진 채였다. 성운의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에, 이내 스피커를 통해 연구원의 목소리가 전해져왔다.

“오늘의 커리큘럼은 그 상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네.”

그제서야 성운은 안심하고, 탁자 앞에 놓인 과제물로 시선을 돌렸다. 구멍이 뚫린 채로, 구멍에 천이 덮여 손은 넣을 수 있게 해두었으되 그 안은 보이지 않도록 해둔 상자가 있었고, 구멍 없이 밀봉된 상자가 하나 있었다.

“오늘의 커리큘럼의 목적은, 시각이 아닌 지각을 통해서 성운 학생의 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며, 시각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원하는 지점에 능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구멍이 나 있는 상자부터 시작합니다. 상자 안에는 킬로그램 원기가 담겨 있습니다. 상자에 손을 넣어 킬로그램 원기를 만지세요. 만진 채로, 원기의 중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능력을 해제하고 원기에서 손을 떼세요. 상자를 돌려서, 구멍이 성운 학생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하세요. 그리고, 사물을 보지 않은 채로 원기의 중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계속하세요.”
“괜찮습니다.”
“그러면 이제 옆에 놓인 밀봉된 상자로 넘어갑니다.”
“상자 안에는 당신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물이 있습니다.”
“해당 사물의 중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상자 전체의 중량이 변하고 있습니다. 상자 안의 내용물만의 질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좋습니다.”

34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0:43

그러면 이제 주무시러 가세요 혜우주!

아, 나도 다시 잠들었어야 했는데 조졋네...........

349 현서주 (zowkGTRv7g)

2023-12-13 (水) 08:11:02

다들 쫀아침!!!!!!!!!! (John morning)!!!!!!!!!!!!
훈련레스를 보고 살아갈 활력을 얻는다!!!!!

35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4:28

.oO(상담 부분을 급하게 적었다가 눈여겨봐뒀던 어색한 문장 하나를 못고쳤다!!!)

35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14:45

현서주 어서와!!
난 아직도 성운이 아버지를 무슨 눈으로 봐야할지 모르겠다................. 사실 어제 독백 찾는다고 뒤지다가 그 이론 설정 조금 풀어줬던거 찾았거든 이것만으로 뭘 유추하긴 아직 어렵지만
선생님......
흐으음..........

35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5:02

이 아빠는 언제나 아들이 행복하기를~ 부분은 빼고 읽어주세요. 이거 지우는 걸 깜빡했네...

35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6:24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평범한 아버지는 맞아요. 방식이 어긋났을 뿐이죠.

35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19:05

🤔
환원?
????????
방식이 얼마나 어긋나 있을지 좀 무서운거야... 차차 알게 되겠지.........

355 서성운: 상담 (개정판) (tdoNQ5qqV6)

2023-12-13 (水) 08:24:32

“휴가는 즐거웠니?”
“네. 친구들도 다 좋은 아이들이고, 선배님들도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요. 즐겁게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지내는 것 같아 좋구나.”
“아버지도 그러셨으면 좋겠는데, 다크서클이 더 진해지셨네요. 피곤하세요?”
“괜찮으니 걱정 말거라. 혹시 그동안 뭐 이상한 일은 없었니? 몸이 안 좋다거나, 꿈자리가 사납다거나.”
“─아뇨, 그런 것은, 딱히.”
“······말하고 싶어지면 말해. 아빠의 연구소에는 언제 와도 괜찮으니까.”
“네.”
“그리고··· 응. 우리 아들. 꽤나 「특별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던데.”
“···어떻게 아셨어요?”
“아들의 사생활에 이렇게 간섭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균열장 다이어그램을 체크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은 발견을 할 수도 있어.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봤다, 같은 거라고 생각해주렴.”
“···그래서, 지금 그 이야기를 저한테, 왜.”
“일단, 이 아빠는 언제나 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응원하고 싶지만, 너는 내 아들일 뿐 아니라 내 「학생」이기도 해.”
“네, 「선생님」. 말씀하세요.”
“그래, 이것은 「선생님」의 걱정이다. 성운 학생. 여기는 인첨공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렴. 너는 항상 네가 각오한 것 이상의 일을 마주치게 될 거야.”
“···알고 있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선생님. 그렇지만, 이건 제가 선택했어요. 이것도 제가 선택했고요. 물론 지옥이겠죠. ···내가 선택한 지옥.”
“네가 그런 지옥을 감당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그렇게 할 거에요.”
“어려운 결정은 어른들에게 맡겨도 좋아.”
“하지만 이게 내 선택이에요. 번복은 없어요. 어떤 갈래길을 맞이할지, 어떤 끝에 도달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결정은 내가 정해야겠어요.”
“···많이 컸구나.”
“항상 이랬죠.”
“그렇지만 어려운 일이 있다면, 앞서 말했지만, 언제든지 이야기하거라. 선생님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네, 선생님.”
“오늘 면담은 여기까지다. 조심히 돌아가렴.”

면담을 마치면서, 성운은 왠지 이 대화를 이미 이전에 해본 적이 있는 것만 같은 기시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35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25:11

기시감
기시감
기시감
🤨🤨🤨🤨🤨

35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31:48

훈련레스는 다 썼고, 혜우가 보내준 셀카 반응은 좀더 자고 일어나서 다시 해야지.. 리라주도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35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33:18

>>347
혜우 [귀엽지]
혜우 [아메라고 해 이제 1살]

알면서 모르는?척

기시감?
스읍 상담내용 전체가 너무 의심스러운데
뭐지...... (졸려서 머리가 안돔)

35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36:15

둘 다 자라
(수면침)

잘자는거야~~!!!!! 나도 이만 오전 일정을 하러 가야겠다 푹 자!

36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36:30

아직 유추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적게 풀렸기도 하고... 앞으로 내용 준비될 때마다 훈련레스로 조금씩 풀려구요
혜우주 이리오세요~ (무릎 탁탁) (담요 깔아둠)

>>358
성운 [만나보고 싶어]
성운 [나도 뭘 키워야 되나 싶기도 하고요]
성운 [집이 워낙에 썰렁해야지..]

36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37:52

혜우 셀카 (자유분방한 셔츠깃과 배 위에 애기댕댕이)
응 성운주도 잘 자고

리라주도 오늘 하루 화이팅!
잘 다녀와ㅏㅏ

362 혜성 - 윤 금 (rH6TR.T30o)

2023-12-13 (水) 08:38:05

"까마귀에는 내가 좋은 감정이 없는데...왜 하필 예를 들어도 까마귀야? 해바라기 씨를 털어먹는 동물도 많잖아."

까마귀. 부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까맣고 반짝이는 것들을 병적으로 좋아하는 새를 그저 새라고 치부하긴 어려웠다. 그야 블랙 크로우라는 인물들 때문에 안전하게 졸업할 수 있을지 걱정되기 때문이었다. 동명의 조직 때문에 까마귀를 좋게 보지 못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다.
웃고 있는 자신과 다르게 후배는 웃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웃을만큼 자신의 농담이 좋지 못하다는 건 알 수 있었다.

"나도 농담을 못하는 편이지만 후배님도 농담 정말 못하는구나."

확답없는 후배를 향한 혜성의 목소리는 평온하다. 말 끝나면 혜성은 차분하고 부드러이 웃었다. 같은 벤치에 앉아서 하늘을 멀거니 바라보고 있는 후배에게 대답을 원하고 한 말은 아니었다. 혜성의 눈은 변함없이 하늘에 고정되어 있었다.

후배의 대답에 혜성은 크지 않은 웃음을 터트린다.

"지루하다고 해도 돼. 후배님이 나한테 맞춰줄 필요 없으니까. 그러네. 그런 점이 좋은 것도 있고-"

터트렸던 웃음을 가라앉히고 혜성은 속삭이는 것처럼 중얼거렸다. 자신을 바라보는 후배의 눈과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가 도록 굴러간 혜성의 눈이 마주한다. 평온함을 좋아하는 건 맞다. 사방이 조용한 가운데 답을 낼 수 없는 생각들을 떠올리는 것도 좋아한다. 혜성의 눈동자가 부드러이 휘었다.

"사람이 안오는 곳이라서 생각하기 좋은 것도 있어."

혜성은 깍지껴 마주 잡고 있던 손을 어깨 위로 올리고 팔을 쭉 뻗었다. 어때, 답이 됐어? 하는 말을 덧붙히며.

363 혜성주 (rH6TR.T30o)

2023-12-13 (水) 08:39:17

깔끔하게 뻗어버려서 답이 늦었다 미안해 금주ㅠ 답레는 천천히 주고

앗 방해해서 미안합니다 금방 갈거니까 계속 하셔도 돼요.(사라짐)

36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41:05

>>360 (토벅토벅)(무릎 위에 뒹굴)(졸림)

혜우 [나중에 데려갈게]
혜우 [내가 키우는 건 아니라서]
혜우 [식물 키우는게 나을지도]

혜우우 T발이었어 우우 노잼

36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41:55

ㅋㅋㅋㅋㅋㅋㅋ헤성주 머야! 그렇게 가면 민망해! 으아아
혜성주두 잘 다녀와 화이팅이야 응

36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44:13

>>364 (정수리에서 등까지 복복) (담요 덮어주기) (토닥토닥) 안녕히 주무세요 혜우주...

성운 (셀카, 사이클팬츠에 바람막이를 입고 옆구리에 헬맷을 끼고 있다. 옆에는 자전거)

36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44:31

으아악방해아니에요
혜성주도 조심히 다녀오세요

36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47:01

사이클팬츠에 바막이라니
요 잔망친칠라
으으ㄱ잠든ㄷ

369 금주 (KlO1GuxefM)

2023-12-13 (水) 08:51:34

자신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학생이기도 하다는 말이 왜 이렇게 꺼림직하게 들릴까요.
그것에 성운이가 당연하다는 듯, 선생님이라 말하는 것에 그런 느낌은 더욱 가중되기만 하네요. (흐린 눈)

>>363 답레도 늦은 게, 늦는다고 말도 안 했었으니 제가 더 죄송한걸요. uu
그리고 아으아아. 쓰면서 블랙 크로우는 생각도 안했 ......... 뭔가 두 번이나 트리거를 건든 느낌이 들어요....

370 아지-정하 (tW6Kh3iOIA)

2023-12-13 (水) 08:58:52

"그래~?"

정하와 엄마, 아빠 중 어느쪽 말이 맞는 걸까? 고개를 갸웃거리다 중요한 일은 아닌 것 같아 털어버리고 반사적으로 활짝 웃는다.

"기왕이면 본격적으로 산행 하는 거야~"
"정하... 자신 없어...?"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은근히 자존심을 건드는 발언이다. 아지야 배려 차원에서 물은 것이라고 해도 말이다. 정하가 자신이 없다고 하면 다른 곳으로 갈 생각도 있었다.

"그랬구나아~ 미리 말해줄 걸 그랬다아"

그제야 한발 늦은 후회를 하는 것이다. 그래도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며 눈앞의 지옥에 발을 디디느냐 마느냐만 남았다.

"아~ 맞다아"
"응~! 깔아줘~!"

물론 까먹었다. 한아지는 친구들의 능력을 종종 까먹는다. 친구들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기분이고 어떤 됨됨이인가가 중요하지 그 친구가 보유한 능력은 후순위라서 그렇다. 이래서는 친구랑 같이 합동 공격 같은 걸 하기엔 글렀다.

"그런데 방충 안개 같은 것을 깔고서 등산할 수 있겠어~?"
"능력 사용하면 계속 집중해야 하는 거 아냐~?"

양팔을 넓게 쭉 편 다음 묻는 것이다.

371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09:20:55

좋은 아침!!!!!!!!!!!!!!!!!
흑흑 또 기절했다....

372 진정하 - 천혜우 (.turr9LIaA)

2023-12-13 (水) 09:26:38

내 변명아닌 변명을 듣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는듯 하더니, 표정을 전혀 바꾸지 않은채 나를 응시하기 시작했다.

...역시 안되나.

그야 당연하지. 이유가 어떻게되건, 이게 실제로 담배건 아니건, 비행청소년으로 보일 여지는 충분하니까...하아. 어쩔 수 없나...

머릿속에 시말서와 잔소리하는 세은이가 가득해질 무렵. 갑작스레, 앞에서 찌푸려지는 얼굴과, 깊은 한숨소리가 들린다.

...내가 뭘 잘못들었나? 잠깐, 내가 속이는거라고?

"...진심이야? 내가 굳이. 널 속이려고 내 가방을 까서 너한테 보여준다고? 그게 말이 돼...?"

어이가 없어질정도의 생각의 도약이다. 아니 에초에, 깐것도 난데 이런걸로 속이려고 한다고?

373 진정하 - 천혜우 (.turr9LIaA)

2023-12-13 (水) 09:26:52

아...아...아 중간마솝...아아ㅏ....

374 청윤주 (miGPWCjTOI)

2023-12-13 (水) 09:27:39

좋은 아침입니다!

375 청윤주 (miGPWCjTOI)

2023-12-13 (水) 09:28:18

>>373 아 정하주..

어제도 놓친 그림들이 수두룩하군요.. 왜 인간은 잠을 자야하는가!!!

376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09:36:29

정하주 청윤주 어섭셔!!!!!!!!!!!!

앗 아아 정하주.... (토닥)

오늘은 벌써 수요일.... 프로젝트 금요일까지...... 🤔 (곧 죽겠군)

377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09:51:33

혜성: (커피 n잔 째 들이키는 중)

은우: 왜 그렇게 커피를 많이 마셔?

혜성: 내일의 나로부터 생명력을 많이 빌리기 위해서.

은우: 그럼 안 좋은 거 아닌가? 내일의 네가 힘들텐데.

혜성: 하지만 빌리지 않으면 오늘의 내가 죽을 걸….

은우:

은우: … 한 잔 더 줄까?










은우: 나 돈세탁 했어

여로: 부장님, 아무리 그래도 검은 돈을 그렇게...

은우: 깜빡하고 돈을 바지랑 같이 세탁기에 돌렸다고.









모브A: 우리 반에서 세은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애들이 많아서 한 번은 어떤 학생이 세은의 책상 서랍에 쓰레기를 가득 넣어두고 "장난이야, 장난!" 하고 웃었더니, 그 상황을 목격한 에어버스터 선배가 그 학생을 인천 앞바다에 빠뜨려놓고는 "장난이다, 웃어"라고 했던 게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혜우: 성운 선배와 나는 사귀지 않아. 그냥 뜻이 맞는 동료에 불과하다고.

여로: 그래? 아, 꿀을 영어로 뭐라고 하게-?

혜우: 허니?

성운: (지나가다) 혜우야, 불렀어?

혜우:

여로: ^^





카피페 일부 업로드. 전체는 커밍순.

378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09:51:46

참고로 지금 늦잠 자서 빨리 나가야해!!!

379 진정하 - 천혜우 (.turr9LIaA)

2023-12-13 (水) 10:43:58

situplay>1597029179>287

내 변명아닌 변명을 듣고,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는듯 하더니, 표정을 전혀 바꾸지 않은채 나를 응시하기 시작했다.

...역시 안되나.

그야 당연하지. 이유가 어떻게되건, 이게 실제로 담배건 아니건, 비행청소년으로 보일 여지는 충분하니까...하아. 어쩔 수 없나...

머릿속에 시말서와 잔소리하는 세은이가 가득해질 무렵. 갑작스레, 앞에서 찌푸려지는 얼굴과, 깊은 한숨소리가 들린다.

...내가 뭘 잘못들었나? 잠깐, 내가 속이는거라고?

"...진심이야? 내가 굳이. 널 속이려고 내 가방을 까서 너한테 보여준다고? 그게 말이 돼...?"

어이가 없어질정도의 생각의 도약이다. 아니 에초에, 깐것도 난데 이런걸로 속이려고 한다고? 표정이 약간 굳으려는 찰나. 언뜻 보면 협박처럼 들리는 그 말에, 어이가 없어져 웃는다.

"보고...그래. 시말서야 쓰면 그만이니까. 그런데, 난 네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구는지 모르겠는데?"

뭔가, 비꼰다고 하기엔 너무나 평안한 어투. 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다.에초에. 알거아냐, 이정도 수거품은 하루 발품팔면 정말, 정말 쉽게 나올텐데. 그걸 구태여 걸고 넘어지는점, 그리고... 저지먼트 강령엔 나와있지않은 즉석에서의 전화보고. 증거조차 잡지 않은채? 아무리 1학년이라고 해도, 천혜우가 하기엔 너무나...허술한 행동이야.

뚜르르르 울리는 벨소리. 정적과 정적을 가르는 별거아닌 뚜르르르 소리만이 노지는 길거리를 비치운다. 그리고 정적을 깨는 목소리.

"아니...깜짝 놀랐잖아. 진심으로 그런 소리를 하는가 하고. 부탁이 뭔데?"

긴장이 탁 풀린다. 난 또, 무슨소리를 하나 했네, 또 내가 몰랐던 뭔가의 장난이였나 보다. 그거야, 혜우같이 착한애가 저렇게 이상한 청탁을 할리도 없으니까. 실없는 농담치곤 조금 긴장했어.

380 정하주 (.turr9LIaA)

2023-12-13 (水) 10:44:59

>>378
앗! 여로주 화이팅!

381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0:46:45

다들 안녕하세요!!!!!!!!!!!!!

사실 여로주는 카피페 공장이 아닐까? 항상 아이디어가 넘치네ㅋㅋㅋㅋㅋㅋㅋㅋ 맛보기 잘 봤습니다! 나중에 올라올 완성본도 기대하겠습니다!!!!!!!!!!!

382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1:30:06

(독백들 보고 세상 서러움)

383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1:32:04

>>382 (슬라이딩 복복이)

384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1:35:15

>>383 우에엥 월주에몽 (?)(슬라이딩 맞고 허리꺾임)(복복당함)

나 배신당한 넉김이야... 점례 서사보다 더 슬프자나...

38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1:40:14

그래도 여로주의 카피페는 언제나 기대되는 거시야!!!

386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1:41:26

>>384 점례주야 또 우는거야? (허리 다시 맞춰줌) (부둥부둥담쓰담쓰)

점례도 똑같아!!!!!!!!! 왜 다들 슬픈 서사를 가지고 있는거야.... 월월이는 행복한 녀석이어써... (?)

387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1:57:25

오늘 머피의 법칙이야... .전철도 연착 장난 아니지 버스도 연착 심해.....


슬프다.....

388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1:57:37

다들 어서와!

389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01:44

>>386 (뚜둑)(사망)(데엥)(리스폰 후 맞부둥부둥부둥부둥)

엩, 왜져? 월월이도 썸타던 여자애가 괴이가 되어서 죽일수밖에 없었자나여!
어... 근데 머 점례도... 어... 🤔🤔🤔🤔🤔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 (죤)

390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03:19

아임 파인이 아니라 아임 파이날인 여로주도 안뇽!!! (와랄랄랄랄랄랄랄라)
따흐흑... 꼭 그럴 때 있지...
지금 슬픔을 오롯이 기억하고 다음 돌아올 기쁨과 행운에게 던져버리는 거야... (담쓰담쓰담쓰담쓰)

391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2:05:22

여로주 카피페도 기대되네요!

>>389 저기요! 애린이도 동월이 급 일을 겪은거에요?!

392 ◆TMmm6tsoPA (l89D..aAuQ)

2023-12-13 (水) 12:07:29

(받은 비설들을 천천히 봄)
(절레절레)
(사르륵)

393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2:09:52

다들 반가워요!!!!!!!!!!!!!!!!

>>387 오늘 운수가 안좋나보네요... 저녁에 운이 좋으려 그러나! (복복복복)

>>389 (부둥받다가 공이 되어버림) (?)
예?
점례는 또 왜...
왜!!!!!!!!!!!!!!!! (깽판)

394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13:28

이분들 볼 때 마다 이경이 과거사가 좀 더 매워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395 수경 - 훈련 (TCcdnAOg66)

2023-12-13 (水) 12:14:56

>>0

"옛날 이야기를 조금씩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답니다."
"스냅에서는.. 제가 제일 경력자였습니다."
"...로벨 님이 절 데려왔거든요."
"넷이.. 가장 친했어요."
"처음엔 아니었지만 말이지요"
"...맞아요"
"역시 제 노력이란~"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여자가 자화자찬하듯 뿌듯하고 과장된 행동을 하네요.
억지로 붙여놓은 것에 가까웠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붙인 것이 사라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좋아요. 그리고 컨디션 조절 잘하는 게 좋을 거랍니다?"
.....그리고 눈을 뜹니다.
현실이 아니라 잠든 상태에서 자극점으로. 그녀를 떠올리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인첨공 평균적인 커리큘럼을 요청했고.. 오히려 그것이 더 기묘한 안정감을 줄 수도 있을까요...

396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15:34

다들 어서와... 답레 쓰기엔 공복이라 안 써짐다.....

진짜 다들 복지 챙겨줘라...

397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18:42

>>391 엩, 그치만 이전 점례 일상을 보면 알... 아 맞다. 청윤주 AI 파업했댔지... :0c
점례윜기 기억목록의 으누우에서도 확실하게 누군가의 죽음이라고 쓰여있고,
...에잇,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393 (월월주공 굴리기)(월월주공 만지작)(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뽀요)
:3c? 궁금한건 점례윜기에 다 잇서. 하 하 하 하.

398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20:03

이잌... 캡틴이랑 이경주도... 이잌... (빤취)

399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21:54

>>398 으악 이건 너무 아프다!

400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22:16

성여로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 어디서 시간을 보내는가?」

근처 카페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사람들 관찰!

2. 「우연한 기회로 자신의 추악한 면을 직시하게 된다면?」
그 결과를 잘 알고 있잖아요? 버림패로 써달라.

이미 그 추악한 면을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3. 「몸이 안 좋은 날에는 겉으로 티가 나는 편인가?」
숨길 수 있을 만큼 숨긴다:3 아마 지금 룸메이트들(정하 이경 청윤)은 알아채지 않을까?:3

#당캐질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1079210

401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22:19

>>396 그래서 뒤늦게나마 복지해주고 잇서~~~
점례 복부지지기는 이미 과거사에서 끝났거덩. :3
스진에서 스위치 눌린다면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바로 부활하지 않을가? (샹그릴라 사건 뒤에 섬 휴가때 깨발랄하게 놀던 점례 봄)(안 봄)

402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26:18

>>401 점례 행복하구나!(뽀요뽀요뽀요)

403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26:45

>>400 >:3c... (복복복복복복복복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04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27:59

>>403 (뽝쓀!! 해짐)

40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29:43

>>402 엉! 점례시 해피버니임~~~ (붕방)
(맞뽀요뽀요뽀요뽀요)

406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30:34

히히 뽞쓀퐉스 귀엽다 히히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3

407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2:31:29

>>394 이경이도 맵잖아!!!!!!!!!!! 동월이 정도면 단거라구!!!!!!!!!!!! (오열)

>>397 끄에에에엥! ((글러다가 만지작당하고 뽀요뽀요당해서 터졌다!)
그건 이미 다 봤지.... 그래도 과거사에서 끝난게 다행인가 8^8 점례 이제 꽃길만 걷는거죠?
...그렇죠? (눈물좔좔)

>>400 요새 스레 매워..... 연플로 달달한거 먹고 휴양지에서 쉬었다고 이러기야...?

408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34:12

여로땅 행복하다구!!@ 해피해피해피캣이야!(동공지진)

409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2:35:54

동 월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것에게서 먼저 버림받는다면?」
그렇다면 '결코 포기할 수 없다' 라는 마음을 포기하려 노력하지 않을까요? 그게 쉬울진 모르겠지만.

2. 「마음을 거절했던 상대가 다른 상대와 행복하게 지내는 걸 본다면?」
동월 : 다행이네. 정말 다행이야.
동월 : 내가 말했잖아. 내가 없는게 더 행복할거라고.
(그는 웃음지으며 스르륵 자리를 옮겼다)

3. 「아끼던 물건이 타인의 사소한 실수로 망가진다면?」
동월 : 이자식이 조심성이란걸 벼룩시장에 갖다 팔아버렸나 조심좀 해!!!!!!! (잔소리X100)
동월 : 하아.... 미안한거 알면 됐다. 어쩔 수 없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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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36:48

>>400 여로 과거사 진짜 궁금해...
자신을 포기하지 않아 누군가 희생됐었나?

그리고 여로 아프면 곧바로 알아챌테니 포기하라

411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2:37:54

>>408 걔 나중에 물 뒤집어쓰고 울지 않나요..?

>>409 아니 진단이..진단이...

412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38:18

>>399 >:3 터져라 시냅스!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07 앗... 터져버렷서... 역시 너무 붕방했던 걸까... (줍줍)(기워줌)
점례는 친구들만 있다면 언제든 다시 일어날수 있는 애야~~~ 여태카지 그래와코, 아패로도 깨속!
(손수건 쇽쇽쇽쇽)(복복복복복복복복)

근데 머, 모르지... 우리가 다이제스트 외의 스토리 개요를 아는건 아니니...
샹그릴라보다 더한 일이 일어날지두... :3c...

413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38:50

>>407 그.. 마음 연 상대를 직접 '였던 것'으로 만드는 게 달다고요?

>>408 해?피?

>>409 동월이는 버림받지 않을 거 같은데
사랑스러운걸.

아니 왜 동월이도 이렇게 체념적이야... 그럴 수 밖에 없긴 한데...
동월이가 '함께' 행복해지길 바라..

414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42:09

최이경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좋아하는 케이크 스타일은?」
"케이크는 대체로 다 좋아하는데?"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건 생크림이려나~ 딸기 잔뜩 올라가면 더 좋아!"
"아 근데 요즘은 초콜릿 케이크도 진짜 좋더라."

2. 「친구가 자신에게 시시콜콜한 상담을 계속 한다면?」
"좋은데?"
"아니, 진짜. 그만큼 나를 친밀하게 여겨주고 있다는 뜻이잖아~?"
"...적어도 겉으로는."

3. 「비밀번호는 따로 기록하는가?」
"전에도 대답한 거 같은데~ 내 머릿속은 메모지랑 비슷하지요~"
"물리적으로 기록하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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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43:25

하하 개인이벤이 없던 것으로 되었으니 독백이나 일상으로 물어보거라!(????)

416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43:56

>>415 (?)
왜 없어졌어

417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44:39

>>416 수위조절을 노력했으나 조절되지 아니함(?)

418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45:21

동월이랑 이경이... 무슨 일.....

419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47:27

근데 과연 이경이가 여로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 지 직접 불어볼까
뭔가 사건 일어난 게 아니면 안 그럴 거 같은데

아닌가 버림패 이야기 듣다가 열불나서 파고드려나.

420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50:08

류애린에게 드리는 오늘의 캐해질문!

1. 「자신의 비밀일기를 쓰는 편인가?」
- "그걸 알려주면 비밀일기가 아니게 되잖슴까?"

2.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한 명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 "으음... 현재기준에서만 말임까?
음... (웃음)"

3. 「미신을 진지하게 믿는 사람에게 하는 말은?」
- "언젠간 그 지식이 도움이 될수도 있어여.
자기암시란건 그런거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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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나를 놓아 줘. 라는 말을 들으면?"
류애린: "싫슴다! 던져버리믄 몰라두 놓진 않을거에여~"
/
"아하하... 응, 그게 네가 원하는 거라면... 어쩔수 없지.
하지만... 역시 좀 아프네...~"

"네 말투 중 가장 특이한 점은?"
류애린: "특이한가여? 이런 말투 요즘두 자주 쓰인다구 들었슴다?"

"그 말투를 쓰게 된 계기는?"
류애린: "그전에 즈가 어째서 스킬아웃이랑 엮였는지부터 말씀드려야겠네여~"
[*당신은 그녀의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계속 들어야만 했다.
*아침 새의 지저귐이 들려오지만 그녀의 입은 잠시도 조용해지는 법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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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2:52:20

>>420 애린이 귀여운데 중간중간 좀 신경쓰인다...
친한 친구 질문에 웃음으로 넘어가는 거나 '자기암시'에 강조된거나...
나를 놓아줘라는 말에 대한 답이라거나..................

다행히 마지막이 귀여운 투-머치-토커라서 살았다(?)

422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2:52:32

>>414 이경이에게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먹여야만... 🤔🤔🤔🤔🤔
먹이고 쓰다듬고 힐링해줘야만...

423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2:54:43

여로땅이 과연 이경이를 화 안내게 하는 날이 올까🤔 ...

애린이 귀여운데 귀여운데!!!(말잇못)

도저히 공복을 못 버틸 거 같아서 젤리 사서 몇 개 주워먹었다.... 이제 난 짜증내지 않을 수 있서..

424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3:01:20

>>422 주면 잘 먹을 것... 진짜 잘 먹을 것.....
그은데 애린주는 그 전에 애린이 복지 챙겨주세요!

>>423 .....버림패 포기할 때?
여로주 배고팠구나

나는 떡만두국을 먹었지ㅎ

425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3:02:28

>>411 어느때처럼 평범한 진단이죠!!!!!!!!!!!!!!! (와박와박)

>>412 (잘 기워져서 울고있는 월월주 됨) (오열)
점례야 우린 친구야... 평생친구 칭구칭긔... (?)

그거 미래의 매운맛을 암시하는 대사인가요...? (또 울 준비)

>>413 버림 관련해서는, 동월이도 저지먼트 사람들을 믿고 있으니! 자기가 뻘짓하지 않고서야 버려지지 않을거라는 믿음!

그건.... 에, 글쎼요? 그러려면 동월이 마음을 활짝 열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414 이경주가 한 말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은건 기분탓일까.... 🤔

>>420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 (누굴까) (오레오도 친구라고 치나?) (아님)
몬가.... 몬가몬가 한 것들 때문에 일하다가 울것 같아...... (새드캣)

426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3:03:03

>>421 친한 친구에 대한건 '어떻게 한명만 정하느냐' 라는 마음과 '그럼에도 한명이 생각나는 자신'이 공존해서 웃었대~~~
자기암시 중요해~~~ 가끔은 그게 사람을 살리기도 하거든, :3 (경험담)
놓아줘는... 정말 어지간한 상황이 아닌 이상 대개 위의 방향 아닐가?

점례는 뭐든 과해! 긴것두 과하구 큰것두 과하구 주댕이력도 과해! (?)

>>423 귀여운데!!! 머!!!
여로롱도 그렇잖아여!!! (깽판)(난동부리기)

오오 젤리 오오...
젤리라도 먹었으니 용서하겠습니다. (복복복복복복복복)

427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3:08:26

집 냉장고 냉장실이 맛이 가서 한동안 라면 많이 먹게될 것 같네요

428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3:10:05

여로주 급히 나가시느라 밥도 못 드시고..

429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3:10:43

청윤주는 또 왜 냉장실이.....

430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3:12:03

>>429 냉장고가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약간 문제가 생긴 것 같긴 해요. 어떻게 계속 쓰신다는데 앞으로 어쩔지..

43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3:13:03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먼저 바로잡을 거야?"
수경: 그 자리에 같이 있었을 것 같네요. 뒤늦게가 아니라요.

"정말로 믿는 친구가 있어?"
수경: ....믿는다. 의 범주를 넓게 잡으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꿇어."
수경: 알겠습니다.(순순히 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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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세요.

432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3:16:53

>>430 (그 정도면 바꾸는 게 맞지 않을까...)

>>431 어서오세요!
...수경이는 특유의..뭐라고 할지, 순응? 그런 느낌이 있는데...진짜 뭐라하기 힘들고, 뭔가 안타까움
'뒤늦게'가 아니라....

433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3:17:10

>>425 잘 기워진 엉엉월월주 기여어~ (조물조물)
와아~ 평생친구! 칭구펭긩~~~ 영원히 친구야...(갑자기 분위기 얀데레)

매운맛...? 머 그래봤자 신라면 정도밖에 안되지 않을까?
이미 과거사가 마라탕인데 현재진행형까지 그래버리면 역시 점례라도 멘탈에 금 갈거구, 🤔🤔🤔🤔

히히... 친구 누굴까~~~ (뒹굴뒹굴)
앗, 아아... 루팡하지 말구 얼렁 일해! >:3 (토끼킥)

434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3:22:41

>>426 점례는 뭐든 과하구나 그래서 미모도 과한 거였어!

435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3:22:41

>>432 나름 생각이 있으시니 냉장고부터 비우시는 거라고 생각중이에요!

43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3:25:59

수경주 어서오세요!

437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3:28:20

이제 으른 예정인 청윤주보다 나이가 많은 냉장고면... 슬슬 바꿔줘도 괜찮다고 생각해... (:3c...

수경주 어솨~~~ 는 진단 첫번째부터 나를 울게해... (우는 토끼 짤)
뭔가 고분고분하고 수동적인 느낌이... 어... (입 막음)

438 아지주 (H7NYfud3Qo)

2023-12-13 (水) 13:35:34

결정권자는 청윤주가 아닐 가능성이 높겠지만 말이지...

43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3:35:55

캡틴 시간나면 웹박수 한번 확인 부탁해!! 이렇게 하는 게 맞나.......🤔

다들 점심 먹었니~

440 아지주 (y3CajHN1jo)

2023-12-13 (水) 13:37:52

오늘의 한아지

새로 주문한 '쇠붙이 재질이 아닌 특수신발'을 신고 다니다가
새신발이라 발목 뒤쪽 다 까져서 쪼끔 아팠음

441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3:40:33

>>434 미?모 (점례 봄)(안 봄)(점례 가리킴)

442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3:42:12

앚이주 리라주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440 귀여워... 그치만 다치면 안된다. >:3 (담쓰담쓰담쓰담쓰)

443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3:45:10

>>438 결정권은 저에게 있는게 아니긴 하죠!

>>440 아지 귀엽네요..

>>439 미역국하고 불고기 먹었어요!

>>441 확실히 애린이 수영복 그림보고 놀랐어요! 약간 후방을 조심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

444 ◆TMmm6tsoPA (l89D..aAuQ)

2023-12-13 (水) 13:47:26

일단 아침의 웹박수 확인하고 처리하고.. 리라주가 보낸 것도 확인하긴 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스케일이 크네요. 인첨공에서 이런 짓을 한다니... 간댕이가 처부었는데..(흐릿) 밖이라면 모를까.. 인첨공에서 이런짓을? (흐릿22)

일단 개요는 문제가 없으니 그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가능한데 차후 사람 대접은 못 받을 가능성이 매우 클 것 같네요.

2.레벨3의 경우 레벨4 최상위급은 갈 수 있답니다.


여담이나 이벤트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정도 사안이면 그 키워드와 코뿔소와 늑대와 나비와의 면담쇼가 따로 독백으로 나올듯 합니다. 넵.

하지만 이러면 숟가락 꽂기가 될수도 있어서 안 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사르륵)

445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3:50:32

>>431 아니 왜 꿇으란다고 꿇어요!!!!!!!!!!!!!!!!!!!!! (분노)

>>433 안이오 그냥 울고있는 개추한 월월주일 뿐인데요..... (조물조물 메타몽됨)
ㅋㅋㅋㅋㅋㅋ갑자기 얀데레라니... 그그그그래도 평생 친구 할꺼야...!!!

당장이 신라면...? 가끔 버튼 눌리거나 하면 지금도 충분히 마라탕 같은데요.... (옆눈) 월월이는 멘탈 강하게 해서 다행이다 더 굴려야징 헤헤 (?)

크으윽... 풀릴거 기대할거야 왕창기대 해버릴거야.... (대충 분하다 짤)
핫하하 안그래도 갈리다 왔습니다!!!!!! (반갈죽당함)

오신분들 모두 반가워요!!!!!!!!!!!!! 남은 수요일도 힘내서 썰자!!!!!!!!!!!

44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3:54:51

간댕이가 처부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했어 오케이 일단 문제는 없구나... 좋아 검토랑 답변 고마워! 사람 대접이야 뭐🤔 이미........

오케이... 그리고 독백? 오히려 환영이야 캡틴만 괜찮다면야 숟가락 백번 꽂아줘(?)

좋아 이제 차근차근 하면 되겠다! 다들 좋은 점심!!

44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13:55:09

캡틴 저지먼트의 피어싱은 어디까지 가능해?
눈썹/혀/입술

44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3:57:32

다들 어서오세요 잠깐 이벤트를 하느라고..

수경: 꿇으라면 꿇어야 하는 게 아닐까요?

449 희야주 (bKEzeZbi4o)

2023-12-13 (水) 13:59:02

.dice 1 100. = 39
이거는 오늘 훈련이고

.dice 1 10. = 7 이거는 희야가 느끼는 감정이고

.dice 1 2. = 1 이거는 태휘가 저지르냐 마냐의 다이스입니다요

450 희야주 (bKEzeZbi4o)

2023-12-13 (水) 13:59:13

우효(우효)

451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4:00:21

희야주도 어서오세요!

452 ◆TMmm6tsoPA (l89D..aAuQ)

2023-12-13 (水) 14:00:30

>>447 적어도 얼굴은 귀까진 봐줘도 눈썹, 혀, 입술은 안돼요. 졸업후에 하세요. (사르륵)

453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4:02:17

>>448 꿇지마!!!!!! 하지만 추진력이라면 허용한다. (?)

햐주 어섭셔!!!!!!!!!!!!!!!!!!

45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14:03:08

아지야 나이먹자

희야주 희야(하이라는뜻

45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4:03:49

다들 어서오세요.
조금 졸리네요.

스테비아 물은 먹고 졸아도 되겠지..?

456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4:10:34

일 하기 싫 다~~~~~~~~~~~~~~~~~~~~~~~

>>454 앚이 나이 먹는다고 친구들이 슬퍼하는건 아닐까 몰라 (?)

>>455 스테비아 우린 물인가요...? 🤔 뭐 상관 없지 않을까요..?

457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4:15:37

>>443 멱국 불고기도 귀엽고 청윤주도 귀여워~~~
후방주의... 따흑... 뭔지 알거 같아... 내가 그리는 스타일이 좀 그런편이라곤 하던데... (우는 토끼 됨)(피카 짤)(작아짐)

>>445 개추한 월월주가 귀엽다면 개추 ㅋㅋ
일단 나부터 ㅋㅋ (죤)
않잌ㅋㅋㅋ 얀데레 모먼트에도 안도망가냐궄ㅋㅋㅋ
흨흨... 상냥해... 진짜 상냥한건 점례가 아니라 월월이임...

점례 그동안 버튼 눌린게 마라탕급이었서...? 🤔🤔🤔🤔🤔
아, 하긴 과거를 되짚는 거니까 마라탕 맛은 나나...
그치만 현재 겪는 일들은 뭐 신라면급인디요~
않잌ㅋㅋㅋ 강박증까지 있는 애가 머가 멘탈이 강해옄ㅋㅋㅋ
머, 강할수도 있긴 한데... 굴리고나서 반드시 힐링(킬링 말고)시켜조라!!! 그럼 용서해드림!

일에 갈리다 온 월월주 귀여워... (벅벅닦아버림)

리라주... 머선 꿍꿍이를... :0c...

우효 희야주 어솨~~~ (덩달아 우효됨)(햐주 썰 기대)

>>452 오... 확실히 저지먼트라 그런지 본격적이구만...

458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4:17:50

스테비아 물 정도야 뭐... 🤔🤔🤔

갑자기 허브 쇽쇽 뜯어먹고 싶다... 예전에 집에 곤충들이 들어올 정도로 꽃이랑 허브 많이 키웠을 때는 스테비아도 로즈마리도 막 뜯어먹었는데... :3c

459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14:18:14

situplay>1597029179>456 그 친구들도 같이 나이먹을텐데 뭐 ㅋㅋㅋㅋ

460 아지주 (Y47.x5ivwE)

2023-12-13 (水) 14:22:17

왠지 이경주한테 한대 꽁 맞고싶다

이런말하면 경진주가 지나가면서 "M". 하겠지

461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4:24:41

>>460 왜 오자마자 본 게 이건지는 모르겠는데 (꽁)

462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14:25:24

>>460 M...... (대신 말하고 스르르 사라짐)

463 아지주 (eMe2y5SwUE)

2023-12-13 (水) 14:25:32

>>458 꽤 야생적이구나 애린주(집에 키우는 무늬접란 숨기기)

464 아지주 (eMe2y5SwUE)

2023-12-13 (水) 14:26:28

situplay>1597029179>461 ? 내가 소환했다 아악(기쁨의 외침!)

>>462 이... 이사람이

465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14:29:55


>>464 uvu!

46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4:31:27

금주 어서오세요!

467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4:32:02

>>465 으악 귀여워

468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4:32:15

>>4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개추하래!!!! 난 비추할거야!!! (?)
월월이... 실제로도 안도망가요 🤔 오히려 역공격 들어갈듯...
동월 : ...그걸로 편해지냐?
동월 : 그럼 맘대로 하던가. (눈감음)

버튼 눌리면 마라맛 쩔던데... 저번 진행때도 그렇것 같은데.... (옆눈)
지금도 마라탕(신라면맛)인거 아니냐구...!!!!!!!!! (오열)
ㅋㅋㅋㅋㅋㅋ아 왜 이정도면 강한거지~~~ 마음이 좀 닫혀있을 뿐.... (옆눈)
힐....링....? (어떻게 시켜주지) 혜우한테 능력 써달라 하면 되나!? (안됨)

나 일하기 싫어... 돈많은 백수 시켜줘..... (오열)

>>460 앚이주가 앚이주 했다. (끄덕)

이제 2시 반이라고...? 어쨰서...? (흐릿)

469 혜성주 (NOhNLYEjMo)

2023-12-13 (水) 14:35:22

혀 피어싱은 해도 안들키면 그만 아닌가 물론 이혜성이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크아악 허리아프다(사망)

인사는 받은 걸로 할게

470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4:36:16

>>469 어!서!와!!!!!!!!!!!!!!!

471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4:37:33

>>469 인사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이경주께.
게시판에 이경이가 좋아할만한 소식을 붙여두었습니다.
거절은 거절합니다. (??)

472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4:39:32

>>471 '해산'

473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4:41:39

그냥 생각하는 건데 저 그림 사실 누구 오너 아닐까

애들 보니까 웃음이 나고
동월이 과거사가 매워서 우는 거지!

474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14:43:30

>>469 (등 꾹꾹이)

혜성이 다시 피어싱 해요? (날조) 이야기 나온김에 시트에 적힌 그 파격적인 모습의 소문을 정말로 보고 싶네요.

>>467 귀여운 고양이 짤을 방패로 세우는 제 전략, 어떤가요! 혼 못내겠죠! uvu

475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14:44:59


사진 어디갔어어어 uhu

476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4:48:44

>>472 동월 : (무덤에서 벌떡) (이경이 찾아감) 왜 해산이야!!!!!!!!!!!!!!!!!!!!!!! (쩌렁)

오너....일 수도 있겠지만 이제 성운주가 폭발시켜버렸는걸.... (옆눈) 성운이는 그림의 저주를 받을거야.... (?)

>>474-475 (복복복복복)

47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4:50:16

등장인물이랑 뭐 정리해야하는데 위키는 손댈 엄두가 안나네요.(흐릿)

자꾸 졸것같은 느낌이

478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4:54:34

>>477 그럴땐 할일이 있는게 아니라면 잠시 내려놓고 대차게 자다가 오도록 합시다 (복복복) 잘 자야 정리할때도 생각이 잘 드는 법이에요!

479 혜성주 (l2f.kffb9M)

2023-12-13 (水) 14:55:40

>>470-471 이 청개구리들이(아련)

>>474 으그그그그윽 (사망) 피어싱 하고 다니기엔 3학년엔 현서가 있는걸(?)

480 유이지주 (7dPYjtSfvk)

2023-12-13 (水) 14:55:57

갱신할게요.

481 혜성주 (l2f.kffb9M)

2023-12-13 (水) 14:56:22

헉 맞다 내가 금주 답레를 못보고 넘어간 거 아니지? 재촉 아님 절대 아님

482 혜성주 (l2f.kffb9M)

2023-12-13 (水) 14:57:05

있는 사람들 안녕 이지주 안녕
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것임

483 희야주 (bKEzeZbi4o)

2023-12-13 (水) 14:59:41

자아아암깐 쓰다가 등장 :3

캡틴에게 질문하고 싶은 거 3가지가 있어서

1. 허가받은 시위의 경우 안티스킬이 호위하는가
2. 이 시위가 이전 그림자나 '비설'의 수법처럼 테러의 위험이 있다면(샹그릴라 복용 후 큰 난동) 안티스킬의 대응은 제압인가, 혹은 즉각 사살 처리인가
3. 타 임무를 수행하던 안티스킬 대원이 해당 난동을 보았다면 2번의 대응에 가세할 수 있는가

484 희야주 (bKEzeZbi4o)

2023-12-13 (水) 15:00:09

뭐야뭐야 희야도 귀에 피어싱 8개 넘어
혜성이도 해줘

485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5:02:04

금주도 이지주도 어섭셔!!!!!!!!!!!!!!!!!!!!!

>>479 핫하하 청코뿔소다!!!!!!!!!!!!! (들이받)

486 유이지주 (7dPYjtSfvk)

2023-12-13 (水) 15:04:26

혜성주 희야주 동월주 안녕하세요.

48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5:09:31

성운이 tmi) 이런 거 못먹음

성운: “불쌍해서 어떻게 먹어요!! 8ㅁ8”

488 혜성주 (NOhNLYEjMo)

2023-12-13 (水) 15:10:20

안돼 학교에선 얌전한 인상은 유지하고 싶대

>>485 ? 날 죽이려고 허리아프다고 했는데! 나한테 불만인거지!

489 ◆TMmm6tsoPA (kyMwFSh7bQ)

2023-12-13 (水) 15:10:28

>>483
1.네! 저지먼트가 함께 할 때도 있고 안티스킬만 있을때도 있답니다.

2.제압이 우선이에요. 일단은.

3.가능하답니다.

(사르륵)

490 희야주 (bKEzeZbi4o)

2023-12-13 (水) 15:13:41

일하는데 고생이 많아~!!!! 답변해줘서 고맙다구 이제 올릴 수 있어 흐흐...

491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5:17:22

성운주 어섭셔!!!!!!!!!!!!!!!!!

>>487 동월 : (손으로 와자작) 이제 먹자. (해맑)

>>488 불만이라니 그럴리가!!!!!!!!! 복복이 해달라고 들이받은건데!!!!!!!! (?)

492 혜성주 (MjnaZB8L5c)

2023-12-13 (水) 15:19:46

>>491 펭귄이 아니라 염소였냐고!!! 아니면 빨간 것만 보면 달려드는 소냐고!! (와바바박)

493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5:23:40

>>492 에에잇 펭귄식 슬라이딩이나 염소식 로데오나 뭐가 달라!!!! (?) (암튼 복복이 받기)

494 혜성주 (MjnaZB8L5c)

2023-12-13 (水) 15:26:11

>>493 어느쪽이든 내허리가 반으로 접혀버리긴 하지만 후자보다 전자가 더 살 확률이 높다는 것이 다르지(???)(마구 쓰다듬)

현생 때문에 오래 못있어ㅠ

495 유이지주 (7dPYjtSfvk)

2023-12-13 (水) 15:32:31

"너의 우는 모습은?"
유이지: "훌쩍훌쩍." (국어책 읽기)

"나를 죽이고 싶어?"
유이지: "인명을 대상으로 한 살상은 저지먼트의 규율에 위반 되고 있습니다…"
"사망인정행위에 대해서는… 부장님께 문의 해주세요…"

"네게 충성하겠어."
유이지: "…제게 그런 역할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 돼요…"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진단… 처음 해 봤어요.

496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5:35:46

단백질바.

다들 안녕하세요.
일상도 느긋하게 구해봐야겠네요.

497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5:42:25

>>494 에헤이 저 그렇게 강하지 않아요 이정도면 그냥 새끼오리가 몸통박치기 한 정도? (?) (봑실!) 그러니 매일매일 로데오를 받으시라는겁니다!!!!!!!! (안됨)
현생 슬퍼..... 미리 이따봐요... (눈물)

>>495 우는모습이 아닌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연기 배우자 이지야 (?)
아니 죽이는걸 은우한테 먼저 물어봐야한다니ㅋㅋㅋㅋㅋㅋㅋ 은우 눈 땡그래질거 벌써 보인다...
암 이지는 충성하는게 아니라 받아야지 맞다 (?)

>>496 어윽... (속 안좋아지는 느낌)

49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5:43:40

단백질바를 잔뜩 샀는데... 음.... 으음....

아침에 하나씩 안먹으면 못 해치울 양이군요.
(하지만 보통 아침잠이 더 중요하다)

499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5:47:54

>>498 엩, 그치만 단백질바 유통기한 생각보다 길지 않나요? 🤔🤔

50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5:49:01

>>491 성운: “아기새들아아아아아악 8ㅁ8” (충격!)

>>495 이지의 감정, 표현할 수 있는데 억누르고 있는 걸까요, 표현하는 법을 잃어버린 걸까요. 역할이라는 실에 너무 단단하게 매인 꼭두각시 같아서, 이지에게는 이지의 사정이라던가 이지의 결정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매번 안타까워요.

50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5:50:54

40개..정도인데. 제 입맛엔 음.. 이라서요.
게다가 일주일에 한개 먹을까 말까하면 기한 내에 못먹을거에요 분명.

502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5:56:31

>>495 이지 상당히.. 삭막한 느낌?
여러가지로 굳어있다? 그런 느낌이 드네요...
이지도 걱정이 많이 들어..

503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6:10:59

>>500 동월 : 이제 아기새 아니니까 먹을 수 있다 그지? :D (오독오독)

>>501 입맛에 안맞는데 40개라니 그건 좀... 🤔🤔 친구들에게 나눠줍시다 (?)

504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6:16:44

친구가 없어요...라고 말해야 하는 타이밍인가(?)

505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6:21:18

>>504

506 정하주 (AW93EMD3F6)

2023-12-13 (水) 16:38:18

남은배터리 11퍼... 보조배터린 들고왔는데 막상 케이블을 두고온 정하주의 심정을 서술하시오

507 아지주 (CG75Iq6e8c)

2023-12-13 (水) 16:46:07

당x마켓에 나눔하자!!

좋아 다음 일상 소재는 중고거래다

508 아지주 (CG75Iq6e8c)

2023-12-13 (水) 16:46:21

>>506 (토닥토닥)

509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6:47:54

>>504 수경이 친구 있어...(이경이를 들이민다)

>>506 케이블을 살 것인가 버틸 것인가..
정하주 힘내!

510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6:48:14

당x...(써본적 별로없음)

정하주는 힘내세요.

511 아지주 (L7Exhf.2rY)

2023-12-13 (水) 16:49:50

일방친구 한아지

512 아지주 (dCJ13G79r2)

2023-12-13 (水) 16:57:01

한아지 당근 매너온도 60도 정도 될듯

- 질 좋은 물건을 싸게 팔아요 O
- 거래자가 친절해요 O
- 나눔을 해주셨어요 O

- 시간 약속을 잘 지켜요 X

513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6:57:29

친구없는건.. 수경주인걸요(눈물)

수경이는.. 상대방이친구라고 생각해도 그걸 거절하지 않으니까 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요.

514 아지주 (dCJ13G79r2)

2023-12-13 (水) 16:57:34

+ 거래자가 연락 바로바로 돼요 X

느려터진... 한아지

515 아지주 (dCJ13G79r2)

2023-12-13 (水) 16:59:06

괜찮아 친구없으면 개똥벌레같고 멋져

516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7:04:48

(아지주는 수경주를 울리고 싶은걸까?)

51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07:19

음.. 뭐 친구가 없는 것에 큰 불편을 이제서야 조금 느끼니까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요.

뭘 하죠...(고민)

가볍게 질문을 받을까요...

518 아지주 (vR7J582OeM)

2023-12-13 (水) 17:08:49

>>5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경이의 아지에 대한 호감도 알려줘(???)

519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7:10:38

>>463 아무리 그래도 나비란은 안먹엌ㅋㅋ 내가 아무리 풀때기 좋아한대두 과학, 의학적으로 식용 판정이 된것만 먹는다구! 🤣🤣🤣🤣🤣

>>468 통한의 비추 무엇 :0c
그나저나 그건 공격이 아니라 방어 아닌가여? 와! 자연산 대방어! (?)

평범하게 빡친 점례를 마라탕으로 생각하다니... 🤔🤔🤔🤔🤔
그치만... 마닫마상 이잌... 이잌... (피카츄 되려고 함)

돈많은 백수... 저도 참 하고 싶은데요... (눈물)

>>487 성운이 그런거 못머거...? :0c... 점례 막 저런거 코뿔들한테 맹글어주고 다닐텐데...
애린 : 그치만 음식은 먹으라고 있는 거에여. 썩히믄 아깝잖슴까?

다들 아녕~~~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복복복복복복복복)

520 아지주 (sVxCF7imSs)

2023-12-13 (水) 17:11:46

>>519 풀때기를 좋아하는구나

애린주 나물먹어 겁나 먹어

52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12:44

>>518

지표가
-100~100까지라고 했을 때
기본적으로 0인데..
아지는 한..15정도라고 생각하네요.

522 안희야 (bKEzeZbi4o)

2023-12-13 (水) 17:13:06

>>0

─ 마레를 규탄한다! 규탄한다!
─ 마레도 한때 강도 높은 커리큘럼이 있었습니다! 로젤, 오션스와는 다르다며 성과를 운운하는 꼴이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 연구소의 걸작이라며 앞으로 내세우던 학생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학생의 소재도, 신원도 지금은 불명확합니다! 마레는 당당하다면 숨지 말고 해명하십시오. 데 마레는 지금 이 사실을 묵인하고 있습니다!

희야는 창밖을 흘긋 내다봤다. 시위대는 자리에 앉아 계속해서 데 마레가 위험하니, 위선자니 외치고 있었다. 승환은 그런 희야를 한 번 보더니 마시던 커피에서 입을 뗐다. 지나치게 평화로운 모습이었다.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태휘 또한 그런 승환의 모습은 처음 봤는지 진짜 괜찮냐는 듯한 눈치였다.

"나가지 않아도 됩니다."
"소장님, 괜찮습니까?"
"괜찮습니다. 돈 받고 저러는 것들이니 기자들 와서 사진 찍어가면 알아서 조용해질 텝니다. 우리는 그때 연락 취해서 새어나가지 않게 막으면 되고요."
"그렇지만……."

─ 데 마레 또한 살인자다!! 커리큘럼으로 희생된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악독한 작자들의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준비된 제사상 앞에 절하는 시늉을 하자 승환은 표정을 구겼고, 희야는 느릿하게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주머니에 손을 꽂고 설렁설렁 밖으로 나갔다. 경호 인력들이 안 된다며 희야를 급하게 막아섰지만 발을 한 번 구르자 그 모습 그대로 굳어버렸고, 승환은 그런 껄렁한 태도의 희야를 한 번, 그 뒤를 후다닥 뒤따르려던 태휘를 보곤 한 마디 던졌다.

"태휘 군."
"예."
"희야가 요즘 태휘 군을 따라하는 것 같으니, 부디 행실을 바르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시정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예. 말씀하십시오."
"……제사상 좀 엎어주십시오."
"예?"

─ 데 마레는 살인자다! 살인자다!

희야가 나오자 좌중이 잠시 조용해졌다. 희야의 눈을 마주한 몇몇 시위 인원은 지레 놀라 시선을 피하기에 바빴다. 저게 정상이었다. 아무리 연구소와 저지먼트 인원 중에서 자신의 눈을 마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들, 저 태도가 가장 정상적이다. 누구라도 희야의 눈을 마주하면 저렇게 불쾌감이나 공포심을 느껴야 옳았다. 희야는 시위대장으로 추정되는 맨 앞의 인물을 똑바로 쳐다봤다.

"가요."
─ 저, 저희는 허가를 받고 시위하고 있습니다! 데 마레에 소속된 사람들은 모두 이렇게 무례한 태도입니까? 살인을 저지르고도 뻔뻔합니다!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으니까 무례하게 나오는 거죠."
─ 데 마레가 강도 높은 커리큘럼을 벌인 것은 이미 10년 전, 그리고 5년 전 성과 보고회 자료에서도 증명된 사실입니다! 학생이 죽었는데 허위사실이라 하는 것이 옳습니까?

쩡, 소리와 함께 주변에서 고드름이 얼어붙고 희야의 손에 얼음으로 된 창이 쥐여지자 주변에서 시위대를 지키던 안티스킬들이 앞으로 나섰고, 승환의 말에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던 태휘가 희야의 뒤에서 급히 모습을 드러내며 안티스킬 대원증을 꺼내 보이자 서로 눈빛을 교환했다.

"그럼 멀쩡하게 당신들 앞에 서있는 사람 죽었다며 절하는데 누가 기분이 안 나빠요?"

그제야 태휘는 상황을 파악했는지 당황스러운 시선으로 희야와 제사상을 한 번 번갈아 쳐다봤다.

"너희가 절하는 그 죽은 걸작이 지금 멀쩡하게 살아서 너희보고 꺼지라고 하고 있으니까 좋게 말할 때 가란 거예요. 고소까지 가면 당신들이 불리한 거 알잖아요."
─ 강도 높은 커리큘럼은 인정하십니까?
"여기에서 벌인 일이 아니에요."
"자, 자. 여기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이제 너는 들어가는 것이 좋겠는데……!"
─ 저거 봐! 인정하지 않잖아!! 인첨공에 안전하고 온건한 커리큘럼은 없어!! 이 위선자들!!

시위대 인물 중 두어 명이 무언가를 씹으며 벌떡 일어서자 안티스킬 대원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무전기에 대고 외쳤다. "샹그릴라 복용자다!" 무언가를 쳐내는 소리와 함께 태휘는 희야를 향해 몸을 날렸고, 희야는 태휘 밑에 깔려선 눈을 굴렸다. 자신이 있어야 했던 자리에 불길이 치솟자 희야는 눈을 홉떴다. 금세 난동이 벌어져 안티스킬 대원들이 진압에 나서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와, 저 개*끼들. 바로 본색이네. 애새끼, 괜찮아?"
"지금 이게 뭔……."
"테러지 뭐겠어."
"그러니까, 테러가 왜 데 마레에."
"언제는 이유가 있었나?"

희야는 천천히 손을 향해 눈을 굴렸다. 자신도 모르는 새에 손이 떨리고 있었다. 태휘는 희야를 꽉 붙들고는 자신을 믿으라는 듯 고개를 한 번 끄덕이다 안티스킬들이 대기하는 문 부근으로 이끌곤 자리에서 일어섰다.

─ 눈 봐, 커리큘럼이 안전하다고 세뇌했을 거 아니야!
─ 옳습니다! 커리큘럼 없이도 이런 성장이 가능합니다! 데 마레는 위선자입니다, 연구소는 살인자들의 보기 좋은 포장지에 불과합니다!
─ 여기서 끌어내야 합니다! 물러서면 안 됩니다!
─ 우리가 역사가 되고 새로운 규정을 세워야 합니다!
─ 커리큘럼의 증거가 저기 있잖아! 마레도 한 패다!!

"여기는 ─. 지금부터 제압에 가세하겠다. 규정상 지휘는 이쪽이 맡게될 것 같은데, 이견이 있는가?"
"없습니다."
"스캔된 레벨은?"
"레벨 4 초반 둘, 레벨 3 후반 5명으로 추정됩니다. 나머지는 레벨 2로 추정됩니다."
"사살할 인물이 있는가?"
"없습니다. 현재는 제압에 초점을 맞춰주십시오."
"힘든데, 그거."
"상부의 지침을 어길 수는 없습니다."

태휘는 앞으로 걸어 나섰고, 이내 한쪽 어깨를 붙잡으며 빙글 돌리며 목청을 높였다.

"지금 이후의 모든 공격은 시위가 아닌 테러로 간주하여 강경 진압이 가능합니다. 다치기 싫으면 투항하십시오!"
─ 물러서지 마!
"건물 안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막아!"
"예!"

전쟁이 벌어졌다. 열 명 남짓의 남아있던 시위대가 전부 약을 복용했고, 전격계 능력이 태휘를 향했다. 그러나 찌직거리는 소리와 함께 빗나가더니 다른 시위대원을 향해 약한 강도로 직격했고, 기절하는 시위대원을 뒤로 안티스킬 대원들이 급히 수갑을 채웠다. 다른 시위대원들도 가세하는 대원들의 손에 속속이 제압했다. 레벨 3 시위대원들의 테러에 가까운 공격은 진압용 방패로 막아세울 수 있었으나, 주변 지형을 무너뜨리는 공격에 대원 두 명이 쓰러졌다. 그렇게 성큼성큼 걸어오던 시위대원 하나는 갑작스럽게 허공에서 나타나 붙들어 잡는 눈덩이를 보며 비명을 내지르다 그 속에 삼켜졌다. 하지만 무언가를 삼키진 못했는지, 새파란 것이 날아왔을 적 희야는 손을 바들바들 떨다 소매로 얼굴을 폭 덮어 가렸다.

농성은 계속되고, 레벨 4 초반까지 단숨에 뛰어오른 시위대장과 일원 하나만이 남았다. 불꽃으로 된 고리가 날아올 적엔 안티스킬 대원들이 방패로 고리를 막아냈고, 태휘는 몸을 천천히 낮추더니 한쪽 다리를 뒤로 길게 뺐다.

"비켜. 단숨에 끝낸다."
"예!"

방패를 치우고 길이 트이는 순간 섬광이 번쩍이더니 제사상이 뒤집어지기가 무섭게 시위대장과 일원이 몸을 부르르 떨다 눈을 까뒤집으며 그대로 쓰러졌다. 10분 남짓한 상황에 시위가 쉽게 진압되고, 태휘는 뒤를 맡기며 급히 희야가 있는 곳으로 달렸다. 웅크린 희야는 소매로 얼굴을 덮고 있었다. 꼭 얌전하게 뭉쳐져 있는 털 뭉치 같았지만 상황이 조금 달랐다. 온통 새하얀 모습에 새빨갛고 이질적인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희야를 구석구석 살피던 태휘는 희야의 옆구리에 시선을 고정했다. 안티스킬의 호위를 받고 있었고 본인도 대응을 했다만 상황이 급작스러운 나머지 공격이 튀었던 모양이다. 허리에는 옅게 무형無形의 공격이 스쳐 옷이 찢어지고 피가 흐르고 있었다.

"괜찮아. 다 끝났어."
"……."
"상처가 깊네. 바로 병원 갈 테니까 지혈하자."
"……."
"야, 애새... 희야야. 대답 못하겠어? 아파?"
"그때, 그때는, 마레, ……니야."

희야는 천천히 소매에서 얼굴을 떼어 고개를 들었다. 멍한 얼굴을 마주한 태휘는 등골에 끼치는 소름을 지우고자 애썼다. 희야의 코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하자 태휘는 황급히 손을 뻗었다.

"희생하지, 않았어. 당연, 당연한 거잖아."

희야는 더듬거리다 줄 끊긴 인형처럼 툭 고개를 꺾었다. 코를 붙들어 지혈하던 태휘는 급박하게 희야를 안아 들더니 뒤를 돌며 외쳤다. "비켜!!" 병원이 있을 곳을 찾아 고개를 돌릴 적, 태휘는 작은 목소리에 우뚝 멈췄다. 뒤에서 벌어지는 소란과 경광등의 번쩍임, 요란한 사이렌 소리, 그리고 승환이 의무팀을 대동하고 혼비백산 뛰쳐 나오는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오로지 단 하나. 한 명의 목소리가 귀에 꽂혔다. 태휘의 눈이 천천히 품에 안긴 희야를 향했다. 고개를 뒤로 꺾은 희야가 미처 지혈하지 못하고 코에서 넘어온 핏덩이를 입에서 툭 뱉으며 중얼거리고 있었다.

"나 하나면 모두가 구원을 받는데, 대체 뭐가 문제라고……."

태휘는 승환을 천천히 돌아봤다. 승환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축 늘어진 희야를 안아 연그소 건물로 들어서는 태휘를 차마 마주할 수 없는지 고개를 숙였다.

"소장님."
"예."
"희야의 발언이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까, 아니면 데 마레의 독단적인 커리큘럼을 말하는 겁니까?"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확실합니까?"
"……."
"소장님."
"예.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상부에 보고 올리겠습니다."

불편한 침묵은 의료진의 시끌거리는 소리와 사이렌 소리에 묻혔다.

……2학구 내부의 테러 사실도 축소화 되어 테러가 있었다는 사실만 밝혀졌을 뿐, 데 마레가 피해를 입었음은 기사화 될 수 없었다.

523 희야주 (bKEzeZbi4o)

2023-12-13 (水) 17:13:18

(도망침

524 희야주 (bKEzeZbi4o)

2023-12-13 (水) 17:14:07

ㅏ 오타!!!(오열ㄹ

525 아지주 (sVxCF7imSs)

2023-12-13 (水) 17:18:06

situplay>1597029179>521 생각보다 짜!!!!
하지만 15정도면 만족해야하는건가
마이너스도 아니니까

526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18:54

호감도는 그래도 2~30까진 금방 올라요.

문제는 신뢰도지.

52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19:19

희야주의 독백 잘 읽은.

528 아지주 (sVxCF7imSs)

2023-12-13 (水) 17:20:03

흠...

529 아지주 (sVxCF7imSs)

2023-12-13 (水) 17:20:56

>>526 그럼 신뢰도는 몇이야?
나라면 아지 신뢰도 -50쯤 됨

530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7:21:15

>>519 날 비추하는 것으로 애린주의 귀여움에 개추를 한다!!!!!!!!!!!
와 대방어! 먹고싶다... (침줄줄) 저 정도면 방어인가? 흠.... (사실 잘 몰?루)

빡친 점례는 무섭자나요.... 그러니까 마라맛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헤이 피카츄 집어넣어요 입술 집어넣지 말구 (복복복복)

오늘은 야!근이다 하하 집에 늦게간다 하하하!!!!!!!!!!!

>>521 오 뭐야 동월이도 해줘요!

>>522-523 :0
어디가 이사람아!!!!!!!!!! (붙잡) 이게... 이게 무슨 일이냐고..... (오열중)

531 아지주 (8YePkz7Aeo)

2023-12-13 (水) 17:22:03

동월주 야근 힘내라

532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7:22:26

>>520 고기는 앚이주로 할테야. (죤)

오우... 오... 햐야... 오...
오...
(매워서 죽어버림)

533 아지주 (8YePkz7Aeo)

2023-12-13 (水) 17:23:29

>>532 젠장 기왕 먹을거면 소스는 케찹으로 해줘!!(몸에 케찹 바르기)(머스타드 드리즐)(풀때기 위에 눕기)

534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7:23:37

>>531 그런 의미에서 아지주도 야근 같이 해주나? (?)

하하 야근 하는동안 일상 못참지 일상도 구해버릴거다 다 덤벼!!!!!!!!!!!

53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24:16

>>530

동월이는 같은 지표라고 했을 때 10..11..정도?

>>529 세은이 빼고 전원 -40이하...?
다만 이 신뢰도는 말의 신뢰도 그런 종류가 아니라서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그런 게 아닙니다..

536 아지주 (8YePkz7Aeo)

2023-12-13 (水) 17:25:22

>>534 아쉽지만 나는 7시 퇴근이다 하하 안됐군!!

야근일상 🐕 꿀잼이지
근데 나는 일상 멀티중이라 어려울 듯?

537 여로주의 답레뭉치 받아라!!>:3 (AVGaXKGRCc)

2023-12-13 (水) 17:25:43

situplay>1597029155>710 수경

"한자는- 모르겠네-"

아무래도 물어본 적 없는 부분이니. 그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나도 혼자 가기엔 심심했으니까-"

혼자 보단 둘이 나은 법이다. 여로는 수레를 끌다, 수경을 바라봤다.

"헤에- 엄청 유용하네- 부러워-"

유용하다. 쓸모있다. 여로는 머릿 속 주판을 퉁겼다. 역시, 저지먼트 부원들은.....

"그럼 학교 방향으로 안내해주면 되나-? 일단, 장 먼저 보고!"

그가 그렇게 말하며, 무인 아이스크림 가게를 가리켰다. 분명 장을 본다 했지만, 바로 간다고는 안했다.





>>30 아지

"그런- 그런 거지-"

여로가 아지의 반응에 웃음이 나올 뻔 한 걸 참으며 말했다. 확실히, 너무 신뢰받고 있지 않나 싶어진 것이다.

"응?"

아지의 뒷말을 듣지 못한 여로의 고개가 기울어졌다. 곧이어, 관심이 셀카로 넘어갔다.

"뭐랄까- 나인데 나 같지 않다고 할까- 보여줄 만한 정도가 아니니까-"

그는 제법 진지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아지의 말에 그는 머릿 속 주판을 퉁겨보고 저울을 기울여봤다. 어쩌면. 꽤 많이. 고려 중일지도 몰랐다.

"고민해볼래-"

내놓은 대답은 보류다.

"...."

그는 누나로 오해 받은 것에 굳이 정정하려 하지 않았다. 여로는 손을 들어 가볍게 흔들었을 뿐이다.

"에. 한우 아냐-?"

눈을 빛내며 묻던 그가 한우 세트를 받았다.

"그러고보니, 아지야. 넌 긴 머리 괜찮아-?"

자신이야, 장발이 마음에 들어서 다행이긴 했다만.

538 아지주 (mUhQzUkBb6)

2023-12-13 (水) 17:26:57

친구가 되었을 때
다치거나 나쁜일이 생기지 않을 거라고 믿는 종류의 신뢰도인가?

539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7:28:35

>>535 Sad....

>>536 아쉽군... (아쉽군) 아지를 씹뜯맛즐 했어야 했는데... (?)

여로주 어섭셔~~~~

540 정하주 (UmKiREpCkg)

2023-12-13 (水) 17:32:14

아니 희야야...참... 인첨공이 살기 힘든동네야 그지...

기본적으로 인첨공 키즈들은 뭐 어차피 다 뚜껑따서 전극좀 박고 하는건 했으니까...뭐 인도적이네 어쩌네 할만한게 있나 하지만...

541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7:33:00

희야야ㅑㅑㅑㅑㅑ
......

542 수경 - 여로 (TCcdnAOg66)

2023-12-13 (水) 17:33:06

"글쎄요.. 일반적으로 쓰는 한자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딱히 이름지을때 인명용 한자를 찾는 게 아니라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

"그건.. 다행입니다."
귀찮게 여기는 것이었으면 어쩔 수 없었겠지만서도

"글쎄요.. 전 간혹.. 제가 다른 능력이었다면 같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모든 능력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고. 그 단점 중 하나는... 아니. 그것을 말하기엔 애매한 감이 있지요. 라고 생각하면서 여로가 가리키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장보기에 포함되는 것인가.. 라는 듯한 표정으로 여로를 바라봅니다.

"...참고로 냉동고를 정리해서 아이스크림같은 식품을 박아넣어야 하면 텔레포트는 안됩니다.."
이건 말해둬야 하는 부분입니다.

543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33:35

그런 종류에 가깝긴 하네요.

544 여로주:3 (AVGaXKGRCc)

2023-12-13 (水) 17:35:42

수경주 어거와!!!

545 현서 - 훈련 (0meflR1a4A)

2023-12-13 (水) 17:37:17

>>0
“그러고보니 현서야.”

추레한 모습을 한 초로의 남성은 키보드를 두들기다 말고 말을 띄웠다.
그가 고개를 돌린 곳에는 오렌지색 머리카락을 가진 소녀가 경비 따위를 정리한 서류를 처리하고 있었다.
소녀는 눈살을 찌푸리고 당당하게 지금 바쁘다는 듯 티를 냈지만 남자는 아랑곳하지 않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연구실에 낮고도 조용한 목소리가 울렸다.

“네 담당 선임연구원하고는 왜 그렇게 사이가 안 좋은거냐.”

“무슨 말을 하나 했더니. 상식적으로 자기한테 전기자극을 주는 과학자를 누가 좋아해요.”

“그건...... 그렇지. 괜히 미안하네.”

“알면 됐어요. 아저씨도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것만 알면.”

“그거 참 고맙네……”

“별말씀을.”

소녀는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
오늘의 커리큘럼에서도 극적인 변화는 없었으니 무언가 계획적인가 싶은 것이 있나 했지만 역시 그것도 아니다. 남자는 눈 앞에 띄워진 무수히 많은 표시창 중 몇 개를 체크하며 말을 하려다가 이내 소녀가 내뱉은 말에 의해 말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근본을 따지자면—“

소녀는 체크하던 서류들을 내려놓았다. 시대에 맞지 않는 종이 서류가 팔락거리며 바람에 흩날렸다.

“적대의 이유는 곧 돈의 문제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돈이라고? 뭐 확실히 지원금은 적다만 그렇다고 네가 돈에 궁하지는 않잖아.”

“그건 어디까지나 현재 유동성에 대한 거잖아요. 제가 말하는 건…”

소녀는 옆에 놓여있던 큐브를 손에 들었다. 아직 한 면이 덜 맞추어져 있었던 큐브가 찰칵찰칵 소리를 내며 맞추어 지기 시작했다. 다소의 기계장치가 들어간 자동 큐브는 장난감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상태였다.

“어디까지나 성장 기대치와 그에 따른 부가가치에요.”
“레벨 5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초능력자의 능력은 기술의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잖아요.”
“현재 인첨공에서 외부에 공개할 수 있던 구세대의 물건에서는 얼핏 그런 것들을 알기 어렵지만 현재 인첨공 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은 그런 특성이 확실하게 드러나죠.”

“그거야 원래부터 그런 계약이었으니까. 능력개발을 단순히 초능력 군대를 만들기 위해 하는 녀석들이 있겠어?”

“없죠. 상식적으로 퍼스트 클래스가 나라 하나만큼의 전력이라고 하더라도 핵미사일을 맞으면 유효한 데미지는 입을 거 아니에요.”
“그렇다면 일반적인 군대에 능력자의 능력을 베이스로 연구개발한 특수장비 같은걸 들려주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 다른 분야에서도 큰 차이는 나지 않는다. 여기까지는 기본적인 이유고……”

“뭐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

탁 하는 소리와 함께 소녀는 들고 있던 큐브를 테이블에 다시 올려 두었다.
커리큘럼에 소모된 재화의 총량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방대하다. 단순히 높은 레벨의 학생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고사하고 커리큘럼을 실행하는 것 그 자체로도 과할 정도로 많은 돈이 움직인다.
그러니 이상한거다. 기본적으로 인첨공의 시장경제는 외부 간섭을 생각하지 않는 철저한 내수경제로 이루어진다. 다소의 외부 기술교류따위는 있을 수 있었지만 그 ‘기술교류’만으로 영원히 존재를 과시하며 돈을 모을 수 있느냐는 것에는 다소 회의감이 들 수 밖에.
그야 그 정도의 과시는 굳이 인첨공이 아니라도 할 수 있으니까.

“예를 들어볼까요.”
“만약 제가 레벨 5라고 쳐봐요. 제 능력은 광자를 고정, 집중, 사출하는 프로세스를 띈다… 고 생각해요. 아직 제 능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니까.”
“근데 듣기만 해도 어때요. 레벨2가 쏘는 레이저와 레벨5가 쏘는 레이저의 에너지총량이 어떻게 같겠어요.”
“하물며 잘만하면 에너지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지도 모르겠네요. 일부 프로세스를 떼어놓고 연구한다면.”

사실 그 때쯤이 된다면 변하지 않는 능력에 대한 연구는 대다수가 종료될테고 그에 따른 지원 역시 대폭 감축될 것이 뻔한데. 고등학교 3학년에 레벨2인 나에게 투자하기 보다는 나와 같은 능력을 가진 다른 어린 아이에게 전력을 쏟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

“그런데 그 아줌마는, 무엇도 하지 못하고 있잖아요. 무섭다는 이유로.”

하지만 하기로 결심했다면 해야하는 법이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반 인륜적인 커리큘럼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면서 능력 개발이 아니라 외부적인 문제를 아무것도 해결 하지 못하는 연구원은 연구원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논지였다.

“제가 가친 부가가치는 현재 정점을 찍었어요. 능력을 팔아먹으려면 지금 해야하는데.”

“거래 대상인 그녀가 섣불리 움직이지 않으니 짜증이 난다는건가.”

“말이 심하네요. 그냥 그 아줌마가 내 치료를 맡고 있어서 그런건데. 몇 년 넘게 연구가 지지부진해서 아직도 아무 감각이 안느껴지면 화 안나겠어요?”

546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7:37:42

>>530 기이이잌... 그럼 난 비추. (무한굴레)
어감상으론 체념내지 납득 같긴 한데... 난 월월이 생각을 몰?루 🤔🤔🤔🤔🤔
방어 맛있서~~~ 디펜스피쉬~~~ (아님)

무섭다고 마라맛... 더 빡쳐있는 점례가 과거라서 다행이네... (눈치덕)
(대충 투덜투덜)

월월주는 건설로봇이군아!! 이야! 야근이다!

547 현서주 (0meflR1a4A)

2023-12-13 (水) 17:38:18

오늘의 훈련으로!!!!! 드디어 레벨 3!!!!!!!!!

548 정하주 (UmKiREpCkg)

2023-12-13 (水) 17:39:10

현서도 드디어 국가지원금즈에 들어오는구나...! 목화 혈세쪽쪽동아리 저지먼트...!

549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40:07

다들 어서오세요.

레벨 3...

550 아지-여로 (SNpgSdHz9Y)

2023-12-13 (水) 17:41:10

"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고맙다고~"

쑥쓰러운 듯 미소를 지어보이는 아지다. 만져보라거나 무릎에 앉혀 보라거나 강요하지 않아 줘서 고맙다는 뜻이다.

"그래~? 여로는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올 것 같은데에"

손으로 사각 프레임을 만들어 여로를 담아본다. 아지 자신은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자기 입으로 말하긴 그렇지만 따지자면 잘 찍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여로와 같이 사진을 찍을 땐 자신이 찍어주어야 겠다고 다짐하는 것이다.

"나중에 필요하면 연락처 소개해 줄게~"

돌아가면서 건우는 엄마에게 둘 다 형아라고 얘기했을 것이며 엄마는 화들짝 놀라 "엄마가 실수했구나~!" 라고 하겠지만 그것이야 아지와 여로가 알 일 없는 이야기이다. 어쨌든 아지는 한우 세트를 건네주었다.

"그런가 봐~ 이거 비싼 거지~?"
"어쩐지 금박 포장지도 둘러싸고 있고... 비싸 보여어 얼떨결에 받아버렸는데 이런 거 받아도 되려나~"

한우의 가격을 잘 모르는 아지다. 심부름 같은 것이야 종종 해보지만 집안 사정상 한우를 사는 일은 별로 없는 거다.

"여로네 집이 식구가 많으니까 여로네 집에서 나눠먹을래?"
"누나랑 이경이랑 정하랑 다 좋아하겠다아~"

방긋방긋 웃으며 고기 세트를 양보하려 하는 아지다.

"이제 익숙해졌어~ 앞머리가 없는 건 아직 조금 어색하지만~ 허전하달까~"

앞머리만이라도 잘라야 하려나~ 하고 앞머리가 덮고있던 이마 쪽을 중얼거리고서 되묻는다.

"여로는~? 계속 길게 하고 있는 거 보니까 여로도 익숙해진 거지~? 마음에 들었어~?"

551 아지주 (SNpgSdHz9Y)

2023-12-13 (水) 17:41:48

씹뜯맛즐???? 아지랑 뭘 할거길래(오들오들)

552 아지주 (SNpgSdHz9Y)

2023-12-13 (水) 17:42:07

혈세쪽쪽ㅋㅋㅋㅋㅋㅋㅋ동아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53 성운 - 이경 (tdoNQ5qqV6)

2023-12-13 (水) 17:43:52

situplay>1597029155>693

물론 함부로 남을 쓰다듬는 것은 무례한 행동이었다. 눈앞의 인물은 사소한 예외이긴 하지만, 그가 예외라는 것을 알 방법이 없으니 나중에 쓰다듬어도 되겠다. 성운과 만나는 게 오늘 하루가 마지막인 것도 아니고, 더 친해진 다음에 쓰다듬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소년은 스킨십에 그다지 저항하는 편이 아니었고, 스킨십에 담긴 애정을 쉽게 받아들이는 타입이었으니까. 말랑보다는- 폭신이라고 하자.

“저 같은 경우는 인생 취미까지도 아니고, 그렇게 자주 하지도 못하지만··· 에스크리마를 배우는데, 체육관에서 드럼 치는 게 훈련에 도움이 된다고 드럼을 치게 해주더라구요.”

제 드럼이 없어서 들려드리기 힘들어요- 하고 성운은 맥없이 웃었다. 대회-드럼으로 따지자면 밴드 활동이나 공연, 혹은 놀이공원 등지에서의 공연 아르바이트 같은 것으로 수익을 벌 수는 있겠으나, 성운은 그런 방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거니와 그런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아도 실력이 부족하다고 겸손하게 사절할 것이다.

“아르바이트도 하고, 용돈도 받긴 하는데, 자취하면서 집을 꾸리다 보니 빠듯하네요.”

하며 걷던 성운이 무심결에 던진 질문에 예기치 못했던 큰 반응을 보인 것이 그 다음이었다. 귀가 빨개진 채로, 더 친해지면 알려달라는 말에 한 2~3초간 뜸을 들이다가, 성운은 살짝 고개를 돌려 이경을 곁눈질하며 수줍게 웃었다.

“───나중에, 걔가 괜찮다고 하면요.”

걷다 보니, 어느새 해수욕장의 끝이 가까워온다.

554 현서주 (0meflR1a4A)

2023-12-13 (水) 17:44:07

절대다수가 레벨3이상이라면 충분히 혈세쪽쪽 동아리가 될 자격이 있다!!!!!!!!!!!

55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7:44:11

(답레만 살짝 내려놓고 장 보고 올게요.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556 정하주 (UmKiREpCkg)

2023-12-13 (水) 17:44:56

안녕안녕 다들! 저녁이 되니까 복작복작해지네!!

55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7:48:46

다들 어서오세요

558 아지주 (ASOdXhDz6.)

2023-12-13 (水) 17:49:40

저녁이 되니까 복작해진다고? 다들 퇴근해... 나만 퇴근 모태...

라고하려다가 동월주를 보고 마음이 편안해짐 평생야근해줘(???????)

559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7:51:33

사람들이 많아졌군!!!!!!! 다들 좋은 밤입니다!!!!!!!!!!!!!!!!
현서주는 레벨3 축하드려요!!!!!!!!!!!!!!!!!!!!

>>546 크아아악 무한 굴레라니 그래도 난 무한 개추를 누르겠다.... (집착)
일단 체념은 아님! 납득이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오너의 바보화)
이제 슬슬 완전히 방어철인데 방어 또 먹고싶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운맛에 면역이 없는 저에게는 무섭지만 (?) 월월이는 또 모르죠? 그런쪽 멘탈은 강한지라 🤔

이익.... 사람을 에쒸비로 만들다니 점례주는 귀여운 카봇 저글링이나 돼라!!!!!!!!!! (?) (와박와박)

>>558 아지 대신 아지주를 씹뜯맛즐 해야겠군.... (안됨)

560 아지주 (XBka0dx5KI)

2023-12-13 (水) 17:52:54

늦었어 이미 나는 케찹과 머스타드 발라져서 점례주에게 먹혔다고

561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7:54:34

>>533 케스터드...? 어찌 이런 일이 있단 말인가...
(맛있게 냠냠)(퉷)(닦아줌)

562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7:57:19

와!!! 현서 레벨3 축하하는 거야~~~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563 여로땅 - 엗 안 되는거야? 수경 (AVGaXKGRCc)

2023-12-13 (水) 17:59:37

다들 어서와......

우우 배고파..... 이따가 답레 들고 다시 올게....ㅠ

564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8:02:21

>>560 그렇다면 아지주 클론을 만들어서 씹뜯맛즐을 해야겠군... (안됨)

여로주 다녀십셔!!!!!!!!!!!!!!!!!!!

56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05:02

만일 이지같은 텔레프래그였으면 가능은 한데 나중에 뺄때도 텔레프래그나 텔레포트가 해줘야하는 부분일까...

다녀오세요 여로주

566 여로땅 - 엗 안 되는거야? 수경 (AVGaXKGRCc)

2023-12-13 (水) 18:06:29

아 현서주 레벨3 축하해ㅐㅐ!!!

567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8:07:26

현서 3레벨 축하해!!!!!!!!

568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8:08:39

>>559 (피카츄 말고 다른 짤)(매우 화난 토끼)
호에... 납득쪽에 가까운 거야? :0
히히 방어회덮밥 먹어야지 내일은~~~

면역이 없는 오너와 멘탈 덕에 면역이 있는 캐릭터... 흥미롭군... 연구할 가치가 있겠어. (?)

다들 저녁 먹어 저녁~~~

569 애린주 (8e5ngDrVIY)

2023-12-13 (水) 18:09:39

여로주 무사히 다녀오기~~~
배도 좀 채우고 오구!!!

570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18:16:19

situplay>1597029179>179

"빙수를 잘 사수하도록!"

빙수를 현서에게 인계하고, 불량학생들을 상대하기로 했다. 이 빙수..행방이 어떻게 될 지는 모르지만, 현서니깐 믿고 맡긴다. 설마 냉장고가 아니고 뱃속에 넣어두겠어? 그렇다면 그 짧은 시간에 빙수를 배에 넣은 혹독한 대가가 있을 것이야. 내일 하루종일 화장실을 들락날락 거리는 중형에 처해질 것이야.

한양은 레벨 4가 되어도, 얼굴이 드러난 상태에서는 과잉진압에 대해 예민했다. 레벨로 찍어누르는 것..가능하다고 해도, 한양이 그런 걸 할 천성이 아니었다.

현서가 떠난 뒤, 불량학생들이 담뱃불을 붙인다.
한양은 그 순간을 포착하여서 외친다.

"꾸짖을 갈!!!!!! 감히 신성한 학교에서 담배를 펴?!"

불량아들이 껄렁대며 한양에게 반항하고, 그것을 제압하는 것이 클리셰지만.. 이번에는 불량아들이 순순히 썩은 표정을 지으며 담배를 내민다. 한양은 징계를 위한 그들의 신상을 알기 위해서 아이디 카드의 번호를 따간다.

"...앞으로 국산 펴!!"

한양은 교무실에 가서 야근 중인 선생님에게 담배를 건넨다. 교내흡연 중인 학생의 신상정보까지 메모지로 드리며 말이다. 그 뒤에 한양은 부리나케 부실로 날아간다. 어떻게? 교무실 창문에서 점프해서 저지먼트 부실 창문까지 날아간 것이다.

문도 아니고, 부실의 창문으로 들어오는 서한양.

"빙수는 무사한가?"

571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8:16:55

>>568 화난 톡기라니 귀여운데 무서워요 선생님.... (벌벌벌) (슬금슬금 도망)
넵! 적어도 동월이가 친구라고 생각하는 상대의 성격에 대해선 '어쩔 수 없다' 라며 체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라며 납득하는게 맞지여! 나름대로 상대방을 마주하는 방법이라나...🤔
방어회덮밥이라니 제것도 사놓으세요!!!!!!!!!!!!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구해서 쓸모도 없는데 어디에 쓰리려구요 (복복복복)

저녁.... (일단 퇴근부터 하고싶다)

572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18:17:58

구ㅡ리고 지금 봤는데 데 마레 저거 뭐야(동공지진)
까마귀들 좀 더 때렸어야했나...

573 혜성주 (nvAYSwurBA)

2023-12-13 (水) 18:21:34

(허리통증으로 포복 전진으로 기어서 사라짐)

574 이경 - 성운 (8ec4Ecm2vE)

2023-12-13 (水) 18:24:38

"기억이 있다면 볼 수 있긴 한데~"

포옥시인한 선배의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자신도 모르는 새의 생긴 하얀 소년은, 고개를 갸웃하며 말했다. 타인의 기억을 멋대로 상기 시키거나 자신의 기억을 허락 없이 집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은, 허가 하의 공유도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기억에 대한 대부분의 조작이 가능한 만큼 상당히 생동감 넘치는 기억 관람이 가능했으나.. 소년은 그렇게 말할 뿐 더 원하지는 않았다. 대체로 유쾌해 하지는 않았으므로.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있을 지도 모르겠으니.
거부 당하는 건 익숙해진다 한들 좋아질 수는 없다.

"..리라 선배가 만들어 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 그러지 않고 싶은 것도 이해는 가네요!"

폭발 화살이나 색 화살도 만들어주셨고, 충격을 흡수하는 반지 같은 것도 있었다. 요청만 한다면 드럼 정도는 만들어주실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으나 동시에, 그러지 못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었다. 너무 부탁만 하는 것은 미안하기도 하고. 자신이 쓸 도구는 직접 고르고 싶다는 마음도 소년은 이해했다. ..성운이 그런 이유로 부탁을 안 하는 것인지는 모르는 일이었다.

그런데, 에스크리마? 뭔지는 몰라도 무술의 한 종류인 것 같았다. 드럼 치는 게 도움이 된다는 걸 보니, 드럼 채? 같은 것을 휘두르는 것일까.

"아~ 혹시 가구부터 채우시는 중인가요? 그러면 진짜 힘드시겠네요."

가구값만 해도 적지 않은 금액이 나갈 것이다. 혹시 사람 필요한 일 있으면 망설임 없이 불러달라며 소년이 방싯방싯 웃는 낯으로 말했다. 힘 쓰는 일은 자신 있는 편이었으니 아마 도움이 될 것이었다. 그러던 소년은, 붉게 물든 성운의 귀를 보며 웃는 얼굴 그대로 힌트를 얻었다.

"3학년은 아닌가 보구나."

'걔'라고 하는 걸 보니까!
라고 하지만 굳이 누구인지 추리할 생각은, 적어도 소년에게는 없었다. 언젠가 알게 되겠지 딱 그 정도.
그리고 어떤 마음일지 궁금한 정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사랑은 정말로 잘 몰라서~ 궁금하네요!"

57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29:35

다들 잘 다녀오세요

576 아지주 (Y47.x5ivwE)

2023-12-13 (水) 18:30:33

한양이가 3학년들 대할때 보여주는 갭이 좋다

577 현서 - 한양 (0meflR1a4A)

2023-12-13 (水) 18:41:40

>>570

테이블 위에 놓여진 빙수, 그리고 단 하나의 숟가락.
의미하는 것은 간단하다.
그래!!! 배신이다!!! 녀석이 동기간의 우정을 배신한 만큼 나도 녀석의 기대를 배신해주는 것이 옳게 된 세상이라는 것 아니냐!!!

뭐 그런고로 잘먹겠습니다. 가볍게 한숟가락을 떠서 입에 넣으려는 순간… 창문에서 바람이 불었다. …정문으로 들어오라고!!!

“…한양아 기다려봐.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어.”

허둥지둥대며 빙수를 가렸다. 들키지 않았다면 배신인데 이건 들켰으니 절도잖아.
지엄한 법에 의거해 처단당할 것이 분명하다!!!

“니 빙수 개맛있더라.”

하지만 굳이 티배깅을 선택한다!!! 굳이!!! 티배깅을!!! 선택한다!!!!!!

578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42:15

니 빙수 개맛있더라

집갱 하자마자 빵터짐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579 아지주 (m9IzLNWICk)

2023-12-13 (水) 18:4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80 아지주 (m9IzLNWICk)

2023-12-13 (水) 18:42:29

희야주 희야

581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42:48

아지주 하잉

582 정하주 (CsuioJxPkE)

2023-12-13 (水) 18:43:07

집도착! 이제 주섬주섬 밥먹고 답레써야지~

583 현서주 (0meflR1a4A)

2023-12-13 (水) 18:43:52

다들 안녕안녕이야아아!!!!!!!!!!!

584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44:11

다들 어서오세요.

585 아지주 (ASOdXhDz6.)

2023-12-13 (水) 18:48:34

자체칼퇴!!!!!!!!!!!

586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8:50:16

칼퇴축하해~(?)

58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8:50:39

칼퇴축하입니다.

588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8:54:35


589 현서주 (0meflR1a4A)

2023-12-13 (水) 18:55:27

칼퇴 축하해애애애!!!!!!!!!!!

590 한양주 (ZDNELJdWkg)

2023-12-13 (水) 18:57:02

다들 안녕-!

591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00:48

>>571 🐰 : (대충 난 지금 너를 물어뜯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있지만 초식동물이기에 참는 거라는 내용)
헤에... 월월이도 친구라고 명명된 대상에겐 꽤 너그러워지는 편이군아... :0c
월월주 말 듣고 방어회덮밥 2인분 시킬게~~~ (죤)

안야, 연구 재밌서. 난 사람연구가 제일 좋아.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으에에 지이입 (토끼러그)

592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19:06:04

창문으로 들어가자마자 볼 수 있었던 것. 한양의 말을 무시하고 먼저 먹으려고 했던 현서의 모습. 한양은 다 설명할 수 있다는 현서의 말에 "변명할 기회를 주지."라는 말과 함께 현서의 티배깅을 듣는다.

"맛있었어?"

싸늘해지는 한양의 표정. 현서에 대해 신뢰를 잃은 듯한 표정이었다. 한양은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푹 쉰다.

"서현아. 너 나 잘 보고 있어."

갑자기 기마자세를 잡는 한양. 배신자에 대한 숙청인 것일까? 한양은 공수도로 추정되는 품새를 천천히 보이다가.. 마무리 쯤에 마치 응축된 기를 발사하 듯이 무언가를 내민다.

"뽱"

그 어떠한 공격도 아닌, 서한양표 주먹감자(...)였다. 빙구 같은 표정을 지으며 날리는 것이라 더 킹받게 하는 느낌을 줬다.

https://youtu.be/8H-EHJHSkgY?si=Erzc3aoTdu0pnoyj

3분 30초부터 4분까지의 구간을 보면 더 이해가 갈 것이다.

"먹자."

그래도 화나거나 별 생각은 없는지, 빙수를 먹을 생각에 헤실헤실 웃으며 자리에 앉는 한양이었다.

59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07:08

찐친케미 어떡해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9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07:25

>>1-592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59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07:43

>>573 혜성주도 슬슬 아플 때가 되었군아...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아지맨 자체 칼퇴 축하~~~
월월주는...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596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09:57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은 뭐먹지..(고민)

597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14:20

다들 엇솨~!!!!!! (혜성주 이불 덮어줌)

.dice 1 5. = 2 tmi 몇개?

598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14:37

히에에

>>596 초밥 좋아하면 연어초밥 먹어주랑

599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9:15:17

흑흑 오늘 왠지 인사봇 된 느낌인데 아무튼 다들 어서와요!!!!!!!!!!!!!!!!!!! 8ㅁ8

>>591 동월 : (이미 발려서 죽어있다)
그치만 같은 저지먼트나 원래 알고지내던 사이가 아닌 이상은 친구라고 명명하기가 좀.... 힘들죠. 독백에서도 나왔지만 말 한번 하는데 며칠이나 걸렸구... 그것도 계속 치근덕대서 겨우 말한거구... (옆눈)
크흑, 애린주가 2인분 다 먹고 배불러할 미래가 벌써 보인다.... (?)

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 연구를 좋아하신다니 매드사이언티스트...? (아님) 쓸모는 없겠지만 즐거운 연구 되십셔....!

600 청윤주 (PwgWRTI55Y)

2023-12-13 (水) 19:18:23

좋은 밤이네요! 희야 스토리는 막 이해를 100% 하겠다까진 아닌데 너무 재밌는 것 같아요!

601 서 한양 - 훈련 (ZDNELJdWkg)

2023-12-13 (水) 19:19:13

>>0

"....."

왜 그런지 모르겠다. 서한양은 디지털무늬 전투복을 입은 채로 여러 훈련병들과 제식훈련을 받고 있다.

"3번 훈련병! 왼발 똑바로 안 맞춰?"

분대단위로 이동하는 훈련을 하는데, 번호에 맞춰서 왼발을 못 맞춰서 걷는 서한양. 심지어 손과 발이 같이 나가기도 한다.

"2분대! 좌향 앞으로오..~~~ 갓!!!"

왼쪽으로 돌라더니, 혼자서 오른쪽으로 도는 한양.

"3번 훈련병!!! 하..저 이씨..."

또 한양을 외치더니, 속이 터지는지 훈련병들이 안 들리게 혼자 욕을 뱉는 교관.

"국기에 대하여 경례!"

"필...!!!! ㅅ...어?"

이번에도 한양이다.

"좌로 번호."

"하나!"

"둘"

"짝"

.....369 빌런 서한양. 여기서 더 있다가는 험한 꼴을 당할 것같아서 능력으로 비행을 해서 도망가려고 한다.

"아!! 뭐야..꿈이었어?"

다행스럽게도 꿈이었다. 잠든 채로 능력을 써서,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고 침대로 떨어진 한양이었다.

602 청윤주 (PwgWRTI55Y)

2023-12-13 (水) 19:23:15

ㅋㅋㅋㅋㅋ 한양이를 보니 안타깝다는 생각이 먼저 들긴 했지만요..

603 동월주 (QNSg/oNzWQ)

2023-12-13 (水) 19:25:13

한양이 입대했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하늘 날면 위수지역 이탈입니다!!!!!!!!!! (?)

604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26:48

1. 여름 쿨톤인데 겨쿨과 여쿨 그 사이라 비비드나 다크톤도 잘 받음. 놀랍게도 본인의 퍼스널 컬러를 알고 있는데 그렇게 안 입을 뿐임(...)

2. 면봉 불고데기 사용할 줄 알음. 남에게도 잘 해줌. 손떨림도 없어서 언더 속눈썹 최강자라 또래 학생에게 속눈썹 메이크업으로 인기 많음...

진짜 뻘tmi...

605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27:40

헤헤헤 좋아해줘서 고마워어

다들 어서 오고 한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6 현서 - 한양 (0meflR1a4A)

2023-12-13 (水) 19:28:15

>>592
무언가가 잡아끄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놔 봐라 진짜 내가 오늘 결단을 낼테니까!!!
물론 그렇게까지 날뛰려던 현서는 존재하지 못했다. 무언가 제 4의 벽같은 거라도 있었는가보지.
분을 풀지 못한 현서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슬쩍 던졌다. 알아서 받겠지 뭐.

"인천제일검 양한치도 많이 죽었네."

옛날같았으면 덤벼들었을건데. 도발만 하다니. 세월의 흐름을 통감하게 되는걸.
다크시그너였던 시절의 너는 더 빛나고 있었는데... 아닌가?
하긴 입대가 가까워진 나이가 되니 그런건ㄱ... 아니 뭔가 괴전파가

"어때? 내가 다 생각이 있어서 미리 꺼낸거라니까."
"살짝 녹아야 먹기 편하지."

607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34:55

>>599 애린 :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헤에... 역시 친구 아니면 생각 외로 소극적 냉소적인 편이군아. :3c
귀여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히히, 내일도 엄청 일해야 하니깐... ;3c 월월주 몫까지 먹어줄게~~~ (죤)

어허, 갈!! 연구는 쓸모없는게 없다!! 오로지 선을 넘는 것이 존재할뿐!!

인사봇 나도 할래~~~ 다들 안녕안뇽~~~

608 청윤주 (PwgWRTI55Y)

2023-12-13 (水) 19:35:38

>>606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서 입대드립

청윤이가 원래 아지에게도 누나라고 불렸던가요? 아니면 정하랑 언니 동생 하면서 여로 이경이에게도 누나라고 불리기 시작했던건가요?

609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19:36:22

>>604 그런 햐가 기여어... 파스스 파래한 토파즈까지 눈에 박고서... 이쁜 남자애...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610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36:57

.dice 1 100. = 53

다이스....

611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37:11

situplay>1597029179>604 여고생(여고생)

612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37:22

이런 숫자가 바로 다이스배틀하기 딱 좋은 숫자인가...

613 이리라 (oPOBuam0W.)

2023-12-13 (水) 19:37:29

>>0

순전히 우연이었다.
손이 다 나은 김에 어제 계획되어 있던 커리큘럼 과정을 진행하기 위해서 자료를 찾으려고 했을 뿐인데.

"내 기억보다 더 많네. 이걸 다 어떻게 했지."

리라는 우연찮게 찾은 한 블로그에 모여 있는 그의 과거 활동 사진들과 각종 화보 등을 구경하고 있었다. 화려하고 값비싼 것들을 두르고 지시받은 표정을 짓고 있는 얼굴은 분명 같은 사람임에도 미묘한 거리감이 느껴진다. 솔직히 이 시기의 기억은 조금 흐릿하다. 매일매일 눈코 뜰 새 없이 엄청나게 바쁘고 항상 촬영용 조명과 카메라 앞에 놓여있던 것만이 잔상처럼 남아있을 뿐, 어디를 갔고 어디의 협찬을 받았고 어떤 옷을 입었는지는 한데 뭉쳐져 분리할 수 없는 색깔 점토처럼 뒤섞여 온전한 제 형체 찾기 어렵다. 새삼 열심히 살았구나 싶어서 내심 뿌듯하면서도, 이게 누군가에게 돌아갈 수 있었던 기회를 뺏은 결과물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썩 편치만은 않다. 그 결과는 그가 가장 바라지 않았던 것이었으므로.

하지만 그게 온전히 그의 잘못인가.
쉽게 대답할 수 없는 문제다. 리라는 언제나 서 있는 자리에 걸맞게 행동해왔을 뿐인데. 스스로 얼굴에 진흙칠이라도 해야 나를 좋아해줬을 건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

"아, 그래도 이건 기억난다. 이때 받은 옷 아직 있는데."

배려라고 생각한 행동이 타인에게 꼭 의미 그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것 정도는 이제 안다. 하지만 그때의 리라는 그걸 몰랐다. 그러나 잘못된 행동을 알린 게 정말 잘못이었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결국 스스로를 좀먹었을 텐데. 적절한 영양소의 섭취와 흡수 없이 사람은 살아갈 수 없다.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한 인간이 그런 식으로 곪아가는 것을 보고도 선을 지키며 관망하는 건 결국 방관 아닌가.
사실 아무리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결론은 같다.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 나도 당신도 잘못은 없다. 적어도 그때까지는 그랬다.
리라의 시선은 연한 푸른색 원피스를 입고 있는 화보 속의 자신에게 머무른다.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 지금과는 다른 모습.

그리다 만 스케치로 가득한 종이 위에서 연필이 데구르르 굴러 떨어졌다. 리라는 이런저런 장신구들이 그려져 있던 종이 중에서 머리핀 하나를 골라내 실체화 시킨다. 하얀 진주가 쪼르르 박힌 머리핀을 머리에 꽂고 거울을 들여다보면, 옅어진 색의 눈동자를 제외하고 화보 속 연예인와 별로 다르지 않은 모습의 여자애가 있다. 리라는 검게 물든 머리카락을 몇 번 만지작거리다가 핀을 뺐다. 머리카락은 금세 하얗게 돌아온다.

614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37:53

situplay>1597029179>608 여로랑 이경이는 모르겠고
청윤이는 첫일상 이후로 호감도 높아져서 누나라고 부른 케이스인거 같은데

615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40:46

크아아앙! 왜 아직 수요일이야!!

이틀을 더 일해야한다니! 있을 수 없다!! 라는 느낌으로 갱신이에요! 다들 좋은 저녁! 안녕하세요!

61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41:24

다들 안녕 캡 어서와!
그러게 왜 아직 수요일이지 내일이 금요일이었으면 좋겠어 흑흑

617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41:50

아지는 기본적으로 첫일상 후 호감도 높아지면 누나/형이라 부르는데
예외는 부장이랑 부부장
그리고 또다른 예외는 랑이랑... 또 누구있더라

618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41:52

리라야... 지호랑 불화설 이야기인가...? 나 울 거야... 블로그도 미치겠네 하이퍼리얼리즘 어쩔 거야-!!!! (울음!)

헤헤 토파즈 박았다구 하니까 기쁘당 여고생(여고생)쟝이다요 :3

>>610 (수줍게 얹기...)(수경주: 님아) .dice 1 100. = 5

619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42:05

우...

620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43:09

다들 엇솨앙~

금욜에 연차지요 :3
콘서트지요 >:3 (기대!)

62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43:43

다들 어서오세요.

622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44:32

>>617 예외가 많군요. (흐릿)

>>620 혹시 불쌍한 캡틴을 위해서 하루만 바꿔주지 않겠습니까? (끌려감)

어쨌든 다들 안녕하세요!

623 청윤주 (PwgWRTI55Y)

2023-12-13 (水) 19:44:36

>>617 그랬죠? 산책만 했는데 엄청 피곤하니까 머리가 굳는 것 같아요..

62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44:38

>>618 햐주 안녕~~ 나는 위에서 마레 테러 글 보고 울었어 이 이게 맞나요? 3학구가 괜찮아졌더니 2학구에서 저런 일이 우리 희야 어떡해애애애애 캬아아아악 샹그릴라 아직까지 남아있어 흑흑 아기무너 괜찮지... 그래도 태휘씨가 있어서 다행이고...
뭔가... 소장님 뭔가 뭔가 있나요 나 궁금해 저신경쓰여요(빤히)

62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45:07

>>620 부 럽 다!!!!!!

626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19:45:09

"흐어-!"

현서를 도발하다가 플라스틱 숟가락에 맞아버린 한양. 뭐 괜찮다. 이런 걸로 화를 낼 성격은 아니니깐. 사적인 상황에서는 자극하려고 해도, 딱히 큰 수확을 보지 못하는 그런 성격이었다.

"마지막 유언이다..한국제일검 양한치 말고.. 전국제일검 서한양으로 불러다오.."

10년 넘게 인첨공에서 살고, 검술도 인첨공에서 시작했다. 근데 그걸 인천이 아니고 전국으로 부풀리려는 서한양. 현서의 말대로 정말 양아치가 맞을 수도 있다는 심보. 한양의 입에는 현서가 던진 플락스틱 숟가락이 있었다. 맞고나서 능력으로 건진 듯.

"흠. 다른 의도가 있었던 것 같지만.. 먹기는 더 편해졌으니, 시식을 허용해주도록 하지."

라고 말하며 숟가락으로 빙수를 냠 떠먹으며 말한다. 훈련레스에서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한양이는 인첨공을 가서 병역혜택을 받는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분명 슬기로운 폐급생활의 신 주인공이 될 수도?

역시 이 맛이야. 한양의 취향인 투박한 얼음이 아닌, 우유로 만든 부드러운 얼음이지만.. 팥과 인절미로 데코를 했으니깐 넘어가준다.

"맞다. 너는 이거 다 먹고 뭐 할 거야?"

627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45:26

아니..하지만 생각해보면 캡틴도 올해 일 다 마치면 그냥 출근하지 말고 쉬라고 하던데!

(퇴사 X 그냥 올해 프로젝트 다 끝나는 거라 일이 없어서 할 거 없으니 겨울 휴가 처리)

628 한양주 (ZDNELJdWkg)

2023-12-13 (水) 19:45:26

다들 어서와-!

629 혜성주 (9pyn30WZjY)

2023-12-13 (水) 19:45:47

티미에다가 퍼스널 컬러 잘 모르지만 이혜성은 겨울 워쩌구로 생각하는 중 슥 보다가 햐주 레스 보고 떠올린 거 맞음

일단 퇴근하고 다시 옴 인사는 받은걸로

630 한양주 (HxatgZcnBw)

2023-12-13 (水) 19:47:15

다시 받아라-! 어서오능겨 혜성주!

63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47:21

>>627 부 럽 다
휴가 햅비하게 즐기길...
나도... 나도 연말만 지나면.......!

632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47:38

지금 생각나는게 부장/부부장/랑이/성운이
더 있을수도 있음

은우는 부장 아니었으면 이미 형이라고 불렀을거고
한양이는 부부장이라 좀 어려웠는데 도장다니면서 친해져서 형이라 부르는거고
랑이는 대하기 쪼끔 어려워해서 선배 호칭이 2번째 일상까지 갔고(2번째 일상 마지막에 누나로 부른걸로 기억함)
성운이는 선배>형>선배로 복귀한걸로 기억함

633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47:45

혜성주 어서와!!!!

634 혜성주 (ZXeexGcRqw)

2023-12-13 (水) 19:48:09

(인사 겸 경례함) 안녕 이따보자

>>627 크윽..부럽...크윽

635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48:13

situplay>1597029179>629 겨울쿨! 겨울쿨!

636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48:21

..프로젝트 끝나려면 멀었어요...(죽은 눈) 아직 못 쉬어.

마지막 주에나 쉴 수 있지 않을까...

637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48:41

어서 오세요1 혜성주!

63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49:27

흑백 잘 받는 거라면 겨쿨...계열이던가.

느긋하게 일상도 구해보고 있습니다.

639 윤 금 - 혜성 (LhBd/Vg2pA)

2023-12-13 (水) 19:50:02

".... 죄송합니다. 그냥 햄스터 하겠습니다."

그 말에 금은 빠르게 말을 바꿨을 것이다. 역시 기분만 나쁘고, 재미없는 농담이 되고 말았다. 좋은 감정이 없다는 당신의 말. 그 말에는 자신의 농담이 당신에게 좋지 않은 기억을 불러온 건 아닌지, 그냥 사람이라면 될 것을 쓸데없이 단어를 바꾼 자신의 입을 꼬매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리 남들에게 무심한 자신이라 하더라도, 최근의 사건과 관련된 이들을 연상시키는 말을 한 것은 잘못임을 확실히 알기에, 입을 꾹 다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한다.

"그러면 너무 예의가 없지 않습니까."

아무리 흥미도 없고, 지루하다고 느껴진다지만 선배인 당신 앞에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너무 버릇없는 모습일 거라. 웃음소리에 놀란 듯 한 쪽 눈썹을 치켜올린 후배는 당신을 바라보며 그 풍성한 속눈썹을 가진 눈을 깜빡인다. 자신이 말한 그런 점들을 당신 역시 좋아한다는 것, 그러나 이어지는 그 말을 듣고서 후배는 아, 작게 탄성을 낸다. 시선을 슬금슬금 아래로 내리 깔며, 멋쩍게 웃어 -물론 아주 잠깐만 반짝였을 것이다.- 보인다.

"..... 제가 방해가 되었을까요?"

사람이 안 오는 곳에서, 평온을 즐기고 있을 당신에게 자신이 예정에도 없던 불편한 방문객이 된 것은 아닌지. 지금도 그런 생각을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거리감의 이유가 그 때문인지. 금은 당신에게 묻고서, 가라앉았던 시선을 들어 다시 당신을 본다.

640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9:50:12

청윤아 오늘은 애교 해줄거니?

청윤: (짤 표정)

64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50:37

금주도 안녕하세요!! 캡틴은...9시부터 일상을 구할 생각이라서!

사실 그 전에 수경주와는 일상을 바로 전에 돌리기도 했고!

642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51:19

금주 어서와!!
흠 일상... 할까...........
수경주 나랑 할래??

643 랑주 (hVCAWaeg52)

2023-12-13 (水) 19:51:51

테..러...?

644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51:52

situplay>1597029179>640 (한우세트 흔들기)

645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19:51:54

혜성주 죄송해요. uhu.. 아까 점심쯤에 답레 올린 줄 알았는데, 안 올라간지도 모르고.
심지어 타이밍도 어긋나서 말씀하신 것도 못 봐서.... 지금에야 봤네요....

64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52:04

랑주도 어서와~~

647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52:12

>>622 뭐? 캡틴이 대신 비 맞으면서 대기하고 뛰어준다구?!(?)

>>624-625 괜찮아! 희야도 멀쩡하구 치료 잘 받았대요 입원은 하겠지만 테러가 아니라 다른 이유로 입원했다고 잘 포장됐구... 희야도 지금 태휘가 준 민트초코에 둘러싸여 민초트리 됐구() 소장님은
우히히 비밀로 할래잉 👀

>>629 혜성이는 픽크루 보면 다크톤 잘 어울리니까 겨울 쿨 딥이라구 생각해(?)조심히 돌아오라구우 0.<

64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52:26

랑주도 어서 오세요!

649 한양주 (ZDNELJdWkg)

2023-12-13 (水) 19:52:44

어서와 랑주!

65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53:12

>>647 대신 제가 하는 업무만 대신해준다면! 일단 가볍게 보고서부터...(어?)

651 랑주 (hVCAWaeg52)

2023-12-13 (水) 19:53:34

다들 안녕~~~~~~

테러라길래 깜짝 놀랐네 거기에 데 마레라니...

652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9:53:34

>>644 청윤: 흥! 볶음밥이면 몰라도 안머거!

모두 어서오세요!

653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53:59

>>647 궁금한데
궁금 한데
하... 다이스 배틀 걸자니 이길 자신이 없고 이거 크윽 참을게요 언젠가 알려줄거라 믿는거야!!!!

그래도 치료 잘 받았다니 다행인데 아이고 우리 민초아기무너 입원 넘 자주해 세상이 아기무너에게 너무 위험하다 흑흑

65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54:13

랑주 어서오세요~ (답레 쓰느라, 와놓고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네요..)

그런데 아지 왜 다시 선배로 돌아갔어... 88

655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54:33

situplay>1597029179>652 말투 귀여워!!!!

656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9:54:37

>>607 동월 : (엄청난 복복이에 부활) 꺄악!! (도망)
맞습니다... 인류애는 아직 남아있지만 걔들 친구 아니잖아 언제 자기 후두려깔지 모르는데 마음 열어서 뭐하나... 그런 느낌? 이렇게 보니까 엄청 깐깐한 놈이네 죽어라!!! (동월:??)
이것이 일하는 자들의 슬픔인가.... (오열중) 맛있게 드십셔... 저는 편의점의 방어모양 젤리를 먹고 버틸테니... (?)

ㅋㅋㅋㅋㅋㅋㅋㅋ선넘는 연구라니 그게 진짜 매드 사이언티스트인가... 그렇다면 저도? 점례와 점례주를 연구하면 되?는건가? 🤔

65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54:55

>>647 >>653 대신 제가 한번 해보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희야주 리라주

658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19:55:13

진짜 좀만 더하면 될것 같은데 쫌만이 저를 희망고문 중입니다.... (갈려나가는중) 진짜 제발 돼줘... 나 집가야해..... (눈물)

659 현서 - 한양 (nQzwloPWhY)

2023-12-13 (水) 19:55:16


"아아, 물론이지 3학구 제일검 서한양."

어딜 빈틈을 타서 전국으로 넘어가려는 거야. 괘씸죄로 1회 축소다.

"헤헤, 감사합니다 어르신."

간신배처럼 양 손을 비비며 웃다 곧바로 다시 먹기 시작한다.
우유로 만들어서 상당히 부드러운 식감에 틈새로 스며드는 팥의 단맛.
미각이 부족한 나라고 해도 느낄 수 있을정도로 충분히 맛있다.
역시 석학이 모여서 만들어낸 맛은 훌륭한데...

'글쎄? 방금전에 넘겼던 녀석들 서류작업하고 퇴근할까 싶은데."

너무 과하게 하진 않았지? 하고 되물었다.
부부장이나 되는 녀석이니 알아서 했을 것 같기는 한데.

"설마 그냥 보내주지는 않았을거아니야."

66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55:23

청윤이 진짜 차돌박이볶음밥 야무지게 해주고싶어..

66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55:37

월주도 안녕!!!

>>657 난 찬성 성운주가 하면 가능성 있어(??)

662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56:01

랑주 안뇽!!!!!
안햐는 건강합니다요😘

>>653 다른 건 알려줄 수 있쥐요
히히히히히 아기무너 그래도 건강해질거야

3대 500 칠수도 있어(너무 갓음.

66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56:06

>>661 전 그냥 시도해보는 걸 좋아할 뿐이에요. 1주일에 1일 정도만 프리저님 오시고 나머지 6일은 작고 귀여운 다이스인걸요

664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56:25

situplay>1597029179>654 (옆눈..)

66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19:56:25

아이고 뭐가 안되나?? 어떡해 뭔지는 몰라도 빨리 해결돼라 월주 귀가하게!!!! 떼이이이잉

66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19:56:29

>>647 다행히 빨리 나았군요..!

>>655 하하하! 그렇죠! 청윤이 혀가 갈수록 짧아지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냥 볶음밥 생각만 하면 혀가 꼬인다고 봐주세요!

667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56:52

ㄱㅂㅈㄱ?

668 아지주 (8LcfSceuTo)

2023-12-13 (水) 19:57:46

>>655 하하 이 귀여운 볶음밥 덕후(아빠미소)

>>667 ? 초성게임?

669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58:01

답레쓰다 생각난 건데, 사실 옛날부터 리라한테 “저기··· 양 한 마리만 그려 줘!” 를 해보고 싶었어요.
다른 누가 해줄 거라고 믿어요

670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58:05

리라와의 일상... 괜찮죠.

어떤 상황이 좋으실까요?

몇가지 생각해둔 건 있는데. 그 외도 좋으시다면 언제든.

-여름감기 기숙사 공문 전해주기용 병문안(?)
-순찰 당번
-리라를 보고 도주하는 걸 리라가 뭘 그려서 잡혔어(?)
-옥상 난간에 앉은 수경이를 발견함

67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19:58:37

....일단 많은 이들이 있는 것은 확실하군요. 고로 다시 다들 인사 받아라!!

67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58:45

>>667 희야선배 이야기 못참아 재밌어 짜릿해
.dice 1 100. = 81

673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58:49

다갓... 가보자고?

674 혜성주 (rH6TR.T30o)

2023-12-13 (水) 19:58:54

@금주
괜찮아! 바로 답레 못올리지만 확인했어 스레에서 놀고 있으라구(복복)

그리고 햐주와 아지주의 말을 받아서 이혜성은 겨울 쿨딥인걸로(대체) 이따보자고

675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59:05

>>672 저기요
.dice 1 100. = 12

676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19:59:15

다들 어서오세요.

다이스배틀이 성행하는군요(잘 묻혀서 다행임)

67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19:59:37

좋은 저녁이에요 캡틴~
프리저님이 살짝 들렀다 가셨다

>>664 왜 옆눈이에요................. 88888888

678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19:59:45

크아아아아아아악

누구 이야기 듣고싶어

1. 희야
2. 태휘
3. 승환

679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00:00

오늘 다이스가 물이 좋아

680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0:21

성운주 다이스가 작고 귀여워도 내것보단 늘 대단했어 난 성운주를 믿어
평균 20~30의 다이스를 가진 나는...... 늘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해......

>>662 크윽크윽크윽
그럼 저 사람들이 어디서 마레 얘기 듣고 와서 저 앞에서 시위하는건지 궁금하다! 혹시 제사장 쪽인가

3대 500.
멋진데
우리 아기무너 이제 힘도 갖췄다 거칠 자가 없군

>>672 믿고있었다구

68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01:02

뭔가 혜성이는..

약간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느낌이 있습니다(모 패딩 광고)
https://youtu.be/l-rimWPrJnI?si=VFQWOrMGpq6NtGGo

682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0:01:15

>>680 그럼 리라주 그거 해보자 그
1~100까지 굴려서 홀짝 맞추기

그럼 리라주가 질문한 거 풀어줄게

68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02:23

>>678 홀짝게임은 리라주가 맞추실거라 믿고 그럼 소장님 이야기 들려주세요~~~

68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2:52

>>669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상자 그려주면 되나(?)

>>670 뭐 어디 앉는다고??????? 아기야 거기 위험해!!!!!
흠 4 4번은 아이고 수경아 왜 거기 앉아있니 1번 할까?? 근데 왜 도주해 수경이ㅋㅋㅋㅋㅋㅋ 리라가 부담스럽긴 하지(머쓱!)

68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03:06

>>681 혜성이도 수경이도 다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우리 어장 쿨톤들 예뻐

68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3:33

>>682 좋습니다 제발 이것만은
짝!

.dice 1 100. = 24

68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03:49

1번이요.. 그러면 저지먼트 공문 전해주러 간다고한 걸 인지하고 누워있는 선레는 드릴게요. 좀 기다려주시면.

688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3:51

만세!!!!
나 앞으로 이걸로 배틀할래(?)

68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4:09

>>687 응 좋아!! 천천히 가져와 주는거야~~

69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04:46

(팝그작작)

69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5:20

이 와중에 또 24 라니
진짜 웃김... 뚝심 인정합니다

692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20:05:45

"감히 세계제일검 서한양에게.."

1회로 축소하자, 이에 아예 확대를 해버리는 한양.
정말로 양아치가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3학구<인첨공<전국<아시아<세계.. 도대체 몇 번을 부풀린 것이냐.

"당연히 감사해야지. 암."

이번에는 얼음에 팥과 인절미를 떠서 먹어본다.
고소하고 달달하면서도 부드럽게 녹는다. 단짠단짠 하지 마세요. 단고단고(?) 하자고요. 단짠단짠은 너무 자극적이잖아.

"그냥 바로 퇴근해. 일 더 한다고 돈 주는 것도 아니고."

남들에게는 받는 만큼만 일하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한양은 이걸 지키지 않는다. 이것도 내로남불의 일종이라고 할까.

"내일 출근해서 해. 아이디 넘버하고 신원확보 다 했으니깐. 선생님들한테도 압수품이랑 상황 같은 거 다 얘기했어. 애들한테도 곧 징계위원회 있다고 말하고, 알았다는 대답까지 들었으니깐. 어차피 양식 안에 내용만 잘 기입하면 돼. 그러니깐 먹고 퇴근해. 나도 갈 거니깐."

693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0:06:02

>>690 이이이 모든 비설을 아니 혼자만 팝콘 뜯고 (짤짤짤)

694 천 혜우 (Ibp0cX1dxI)

2023-12-13 (水) 20:06:29

가볍게 훑어본 뉴스에 2학구 소식이 실려 있었다.

결코 가볍지 않은, 긍정적이지도 않은 소식.
테러.

어째서인지 데 마레부터 떠올렸다.
그리운 얼굴과 낯익은 얼굴도 차례대로 떠올랐다.

연락을 위해 폰을 들었으나
메신저를 키지도 않고 옆으로 툭 떨어뜨렸다.

무얼 물어도, 무슨 말이 듣고 싶어도,
괜찮다는 말 외에는 들을 수 없음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이불 위 아무렇게나 떨어진 폰처럼
뒤로 떨어지듯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빈 채로 가볍게 쥐인 손아귀에서
실체 없을 무언가가 슬그머니 빠져나가고 있었다.

695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0:06:31

조오아

일단 리라주가 질문한 걸 푼다면

제사장의 짓이 맞아.
스트레인지의 정보상에게 마레 이야기를 풀어달라며 대금을 주었습니다요... 예전에 희야가 제사장 정보 알려달라 했던 그 정보상은 중립이라 돈이나 정보 주는 쪽 편이거든... 그래서 사람(스킬아웃)을 풀어서 판도를 조작해달라 했습니닷...

물론 저쪽 정보상도 신념이 있어서 처음엔 이런 일은 못한다고 하지 않으려 들었지만...... 상대가... 자기랑 다르게 ■■■면 말이 달라짐....

69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6:50

>>693 그러네 얄미운 캡 같으니(?)

팝콘 나눔하시죠 불쌍한 비설몰라들을 위해!!

697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0:07:05

그리고 .dice 1 10. = 1

69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07:15

다들 쫀저

699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0:07:38

크아아아아악 혜우야

700 랑주 (hVCAWaeg52)

2023-12-13 (水) 20:08:32

>>696
나 저 까만거 뭔지 알아! 무7넘이야(?)

70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9:09

>>695 네모 세개 뭘까
돌..아이..?(아니다)

하아 그리고 맞았구나 하아아아!!! 으아아악 전에 다녀갔다 얘기도 그렇고 안드로이드도 그렇고 뭐 터지기 직전이란 느낌은 있었는데 그게 이런 식으로 일어날 줄은 몰랐어... 흑흑 제사장 가만안도 누구야!!

702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0:09:42

>>695 멍멍이..?

703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0:09:52

바다조난과 식사부족으로 인첨공으로 돌아오자마자 여름감기에 된통 걸린 수경입니다. 약도 죽도 없는 기숙사는 적막하기만 합니다. 보통 룸메이트도 있는 편이지만.. 수경은 혼자 쓰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나마 코감기보다는 몸살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열이 오르고 축축 늘어지고.

"...으..."
업무용 폰이 울립니다.
저지먼트 공문을 전달해 주겠다는 연락이네요. 수경은 문 열어줘야 하는데.. 라는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아프면 안되는데요."
웅얼거리면서 문에 장치를 해둡니다. 이런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연산을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은 있었거든요... 그런 뒤 잠깐 정신이 끊겼다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정신을 차립니다.

아마. 문을 두드리면 뭔가 툭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소리가 들릴 겁니다.
방을 보면 생활감을 바로바로 정리하는지 냉막하지만 완전히 깔끔하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70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09:59

혜우주 어서와 아이고혜우야아이고

70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10:28

아 웃겨
ㅁ ㅣ 친 넘
돌 아 이
멍 멍 이

다 그럴듯해

706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11:02

제 팝콘을 노린다니! 어쩔 수 없군요!

.dice 1 100. = 53 을 이긴 자에게 특별히 나눠드리죠! (대충 중독자의 눈)

707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11:10

그리고 혜우주도 안녕하세요!

70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11:55

왜구래용 혜우 아무일도 읎는데용
하하 이거나 봐라(재탕)
https://ibb.co/dpnh96G

709 한양주 (ZDNELJdWkg)

2023-12-13 (水) 20:11:56

어서와 혜우주!

710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12:19

다들 어서오세요

71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12:36


하이이!

712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0:13:29

.dice 1 100. = 98

주사위를 던질 때 마다, 우리의 선택이 더 높은 운명에 어울리게끔 이끄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길 간절히 기도 하옵나이다. 다멘.

713 랑주 (hVCAWaeg52)

2023-12-13 (水) 20:13:42

귀여운 혜우우주 어스와랑!!

714 랑주 (hVCAWaeg52)

2023-12-13 (水) 20:14:19

다갓께서 응답하셨다!!!!!

715 성운 - 이경 (tdoNQ5qqV6)

2023-12-13 (水) 20:14:29

>>574

“저, 아무래도 기억을 읽히는 건 조금······!”

소년의 얼굴이 다시 빨개졌다. 이경을 믿는다거나 호감을 갖는다거나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문제다. 기억을 읽는다고 하면 사생활을 죄다 보여주는 게 되지 않나. 친구 앞에 불시에 알몸으로 내몰리는 것을 꺼려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물론 이경이야 그 기억들 중에서 남사스러운 것은 거르고 원하는 기억만 읽을 수 있겠으나, 이경이 보고자 하는 그것은 또 그 상대와 함께 다른 아이들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약속한 것이라. 어지간해서는 약속을 깨고 싶지 않다. 그리고 지금 기억을 읽어봐야 별 소용은 없을 것이다. 시도해본다면 말리지는 않겠다.

이경이 리라를 언급하자, 성운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리라, 바쁘니까요. 취미용품을 만들어 달라고 귀찮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다른 만들어달라고 할 것도 있고···.”

요청을 할 수도 있으나, 너무 많은 요청을 하기는 싫고, 최소한의 요청으로 정말 필요한 것만 달라고 해보겠다─ 그런 느낌이었다. 리라라면 자신을 위해서 가장 안성맞춤인 드럼 세트를 그려내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성운은 장담하고 있으나, 그것보다 성운이 필요한 게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리라에게 그렇게 찾아가자니 리라를 정말로 도라에○ 취급하는 것 같아 좀 그랬다. 도구를 만들어주는 기술자 이전에 둘도 없는 친구니까.

“가구는, 아르바이트하던 중고가구점 사장님 덕분에 생각보다 싸게 구했는데······ 아무 생각 없이 플스를 사고 나니 TV가 없지 뭐에요.”

하고 대답하다가, 의표를 제대로 찔린 탓에 온 얼굴이 죄다 토마토 색깔이 되어버리고 만다.

“이경후배님도 정말, 짓궂으세요!”

성운은 볼을 부욱 부풀리고 말았다.

71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0:16:17

금주도 다이스 강자신 것 같아요..! 어제 99였나 100이었나 나오지 않으셨나요?

71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17:12

어째 요듬 갱신할 때마다 다이스 배틀을 보는 느낌이야
심각할 정도의 다이스 중독이 어장에 도는구만

71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17:35

>>708 엄마나





나는 이걸 보려고 지금까지 살아있었던 것 같아요
모노톤 정장, 심심하지 않아? 하는 고정관념이 한방에 우르르 깨졌어요
쿨한 캐릭터가 늘씬하게 자랐는데 거기다가 모노톤 정장 입히니까 단아한 느낌 한가득이네요
미래는.. 미래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었어... (아무말)

719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17:44

>>708 또 야광봉을 흔들겠다! 하하하!

>>712 큭...무한 팝콘을 드세요! (팝콘이 쏟아져 나오는 항아리를 주기)

72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18:01

72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18:30

이경주, >>715를 막레로 받으셔도 좋아요.
별개로 성운이의 기억을 읽으면 이경이가 어떤 경험을 하게 되는가... 도 궁금하시면 풀어드립니다

72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19:28

>>7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반응봐 진심뿌듯하네
하지만 저게 공식 미래라곤 안했습니다
이거 중요(별표백개)

723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0:20:55

감기몸살이라니! 감기몸살이라니!
리라는 한 손에 공문을, 한 손에는 커다란 종이 가방 하나를 들고 기숙사 복도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물놀이를 그렇게 즐기고 온갖 사고(리라와 월이 주도한)를 겪고 마지막 날에는 술까지 마셨으니 몸살 나는 사람이 하나쯤은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예상한 건 예상한 거고 걱정되는 건 걱정되는 거다. 공문 받으러 오지도 못할 정도면 심한 거 같은데 괜찮은가. 병원은 갔나...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공문 외에 챙긴 것만 해도 한 바구니라 가방을 따로 지참해야 했다. 그나마 멀지 않아서 다행이지. 묵직한 종이 가방을 들고 빠르게 걸어가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한다. 리라는 문을 똑똑, 두드렸다.

"수경 후배님?"

뭔가 툭 떨어지는 소리. 뭐지. 문 열다가 쓰러졌나. 안 좋은 생각이 머리를 스쳐서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보면 다행히 문 앞에 쓰러진 사람은 없다.

"수경 후배님~ 있어요? 아, 여기 있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냉막한 기숙사 방 안으로 발을 들이면 머잖아 수경의 실루엣이 보인다. 리라는 침대 머리맡 바닥에 묵직한 종이 가방을 내려놓고 살짝 몸을 굽혀 수경과 눈을 맞추려 했다. 그러니까, 눈을 뜨고 있었다면.

"어떡해, 많이 안 좋나 보네. 병원은 가 봤어요?"

72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22:15

>>722 하지만 괜찮아
거친세상에뛰어든건나니까
암오케

밝은 미래를 혜우에게 선물해주고 싶어요

72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25:34

>>724 혜우보다 성운이 환경부터 어케 하고 오시지 (등 짝)

아 맞다 캡틴
이번 주말은 캡틴이나 부캡 이벤트 같은거 있어?

726 진정하 - 한아지 (TjObjhzIMw)

2023-12-13 (水) 20:25:45

이리저리 갸웃거리다가 활짝 웃는 아지, 누가 얘를 고1로 생각하겠어. 옆에 나란히 걷고있는 나도 키가 썩 큰편은 아니지만, 키와 관계없이 저런 무해한 분위기와 싱글싱글 웃는 방식이, 더더욱 앳된 분위기를 풍긴다.

안그래도 저번에 머리 기르면서 여자애 같아졌는데, 점점 미소녀틱해지는것 같기도 하고말야...

이것저것 망상을 하다가, 아지의 대답에 다시 정신을 차린다.

"...중간이 없구나, 그리고 자신 없는게 아니라. 싫어하는거야. 기본적으로 인도어파니까."

사실 산행도 원래 크게 갈생각은 없었는데, 애가 조르니까(사실 조른것보단 같이가자고 한것에 가깝지만) 같이 와준것일 뿐이다.

절대 자신 없는건 아니라고. 에초에 17살짜리가 무슨 산 하나가지고 무리이네 마네야.

"...다음부턴 부탁할게?"

사실 다음에 산 오자고 하면, 나올지 말지부터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지만.

그렇게 말하며 천천히 앞에 난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한다. 생활에 스며든 능력을 헷갈리는 아지. 아무래도...능력이 생긴지 얼마 안된 탓일까? 아무래도 삶에 능력이 스며들 수 밖에 없는데말야. 당장 저능력자 친구들도 초능력을 가진지 오래됐으면 일상생활에 이것저것 써먹곤 하니까.

"자, 이제 깔았어. 딱히 체감은 있을지 아닐지 모르지만."

개인적인 감각으로는 약간 시원한 감각이 전신을 감싼다. 그리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정도려나.

"이제 이런 일상생활 영역의 연산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아. 예를들면..."

오히려 말하면서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게 조금 더 힘들다. 입 안에 물을 머금고 한모금 마신 뒤, 말을 잇는다.

"아지야, 너 혀 위치, 시선 가운데에 코 올라오고는게 신경쓰여? 너 지금 왼팔 오른팔을 흔드는 각도를 일정하게 하고있으면서 호흡을 하고 이 모든 과정이 걸음걸이 템포에 맞춰져있어."

이렇게 말하며 양팔을 넓게 쭉 펼친 아지에게 다시 되돌려준다.

...약간 고장나려나? 아니야. 아지는 그래도 하던건 곧잘 하니까 괜찮겠지?

727 진정하 - 한아지 (TjObjhzIMw)

2023-12-13 (水) 20:26:13

>>726
situplay>1597029179>370

728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0:26:23


귀여운 혜우주 어서 와요. uu (복복복) 정장의 혜우랴, 고양이네요.
쿨해 보이기도 한데. 공식 미래가 아니라니. 우우우. 너무해요.

>>716 저번에 절 이기면 무언갈 푼다고 했었으니, 그때 99가 나왔었어요. 응. uvu

>>719 (짤)

729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26:45

>>725 이번주는 쉬어가는 코너입니다! 챕터2는 다음주부터니까 한 주 쉬어가는 느낌으로 말이에요.

73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27:02

정하주도 안녕하세요!

73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27:32

정하주 안녕~~

732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0:27:43

이렇게 아픈 것은 익숙하지만, 커리큘럼이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긴 합니다. 그건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도 포함되니까요.

아마 안쪽 고리에 뭔가 매달려 있고. 거기에 뭔가 이동되어서 내리자 열렸다 식인 것 같습니다.

정신은 차렸지만 조금 몽롱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누구인지 못 알아볼 정도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리라 선배님이 올줄은 모르는 일이었지만, 기숙사에 두고 도주각을 잡기에는. 기숙사라는 공간에 이미 들어와 있기 때문입니다. 일종의 접대의 문제겠지요. 웅얼거리듯 말하는 목소리가 별로입니다.

"아직이네요.."
병원은...연락을 해서 연구원이 와서 봐주고 약을 주는 형식도 가능하지만 아직입니다. 하긴. 어디에도 약봉지같은게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알기 어렵잖습니다.

733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28:24

다들 어서오세요

734 정하주 (TjObjhzIMw)

2023-12-13 (水) 20:28:30

...되게 오랜만에 시트보면서 새삼 깨닫는건데. 우리 민트머리쪼꼬미. 꽤 작구나. 아니 꽤 작은편으로 설정하긴 했다만 성운이 빼면 최단신... 혜우와 아지를 올려다봐야하는 위치야...

735 정하주 (TjObjhzIMw)

2023-12-13 (水) 20:28:41

다들 안냥안냥!!

736 정하주 (TjObjhzIMw)

2023-12-13 (水) 20:29:39

정장혜우는 신이고 무적이야. 어떻게 고양이 귀여움 쿨뷰티 사빠소 글래머 소녀소녀 츤데레를 한캐릭이 다 가지지? 이건 불공평해!

73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29:45

수경이 왜 도망가려고 하냐구ㅋㅋㅋㅠㅠㅠㅠㅠ 아니 이거 그냥 리라 성격이 부담스러워서 그런 줄 알았는데 떡밥인가...?(과대해석 on)

738 현서 - 한양 (0meflR1a4A)

2023-12-13 (水) 20:30:06

"내가 불편해서 그래. 내일은 내일 할 일을 해야지. 응?"

그거 작성하는데 얼마나 걸린다고 말이야.
조금 끈적한 식감이 느껴진다. 이빨에 들러붙는 것 같은 느낌... 떡인가.
나쁘지 않아... 아니 오히려 좋아!!!

"애초에 사무직을 하겠다고 한것도 난데 이 정도는 해야지. 그리고 어차피 집에 가봐야 할 것도 없어."

커리큘럼에 따른 훈련도 오늘은 이미 마쳤으니까. 간다고 해봐야 평소 하던것 처럼 영화나 좀 보다가 잘텐데. 그럴바엔 시간을 조금 더 유용하게 쓰는 편이 낫기도 하니까.

"그러는 너는 어쩌게. 이제와서 순찰돌것도 아닌데."

739 정하주 (TjObjhzIMw)

2023-12-13 (水) 20:31:56

일상 마히다... 극강E 외톨이 케어자 이리라씨와 비글인간현서 3학년 한정 망나니 서하냥...

740 여로주:3 (NG7o52Z9V2)

2023-12-13 (水) 20:34:35

에헤헤헿.... 배부르다...(뽈록)

74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35:48

어서 오세요! 여로주!

74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36:03

>>725 앓 (등에 자국남)
성운이는 개인이벤만 잘 풀리면 되는걸요...!!!

743 정하주 (TjObjhzIMw)

2023-12-13 (水) 20:37:06

여로주 어서와요!!

744 혜우 - 정하 (Ibp0cX1dxI)

2023-12-13 (水) 20:37:12

잘 만든 가면을 쓰면서 가장 염려했던 부분이 하나 있었다.
내가 봐도 매끄럽게 만들어진 이 가면을 보고
멋대로 생각하고 좋을 대로 행동하는 것을 내가
과연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

그런 의미에서 휴가는 좋은 경험이었다.
쥐약 같은 숙소에서 지내며
이후 어떻게 행동할지 기준을 정할 수 있었으니까.

태연함과 뻔뻔함을 덧칠한 가면은 참 쓸모있었다.
나 답지 않은 소리도 태연하게 하고
그 소리를 뻔뻔하게 밀어붙일 수도 있었다.

나는 어이 없는 웃음까지 흘리는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말했다.

"말이 안 될 건 없지. 옛날 생각 나서 그랬을 지도."

그녀가 먼저 옛날 생각이 나서- 라고 했으니까 그걸 꼬집은 소리였다.
그건 아프지 않게 꼬집는 말이었다면
다음은 피부 서늘한 한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저지먼트로서 행동할 뿐인데 무슨 생각이 필요할까. 그리고 그런게 있으면, 네가 알 수는 있을 거 같아?"

잠시 가느다란 바람이 골목을 느릿하게 지나갔다.
뜨끈한 여름공기가 불쑥 솟았던 한기를 없던 것처럼 쓸어가버렸다.

"훗."

웃는 듯, 아닌 듯, 작게 숨을 내쉬고 어깨를 으쓱였다.
방금까지는 농담이라 하듯이.
그리고 아직도 신호가 가는 전화를 끊고, 폰을 도로 가방에 넣으며 말했다.

"그대로 속아줬으면 재밌었을 텐데. 부탁은 별 거 없어. 이 근처는 처음이라, 마땅히 식사할 가게를 못 찾겠어서."

말하면서 비뚤어진 가방을 제대로 고쳐 메었다.

"근처에 아는 가게가 있으면 알려줘 봐. 식사 할 만한, 면 요리가 주인 가게로."

그 대답만 듣고 갈 것처럼, 골목 바깥을 향해 몸을 살짝 돌렸다.

745 현서주 (0meflR1a4A)

2023-12-13 (水) 20:38:00

여로주 어서와앙아!!!!!!!!

746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0:38:02

웅얼거리는 목소리는 확실히 가라앉아 있다. 상태 나쁜 거 같은데. 그 와중에 병원도 아직 안 갔다니, 이거 괜찮은 건가?

"병원까지 가지도 못 할 만큼 아픈 거예요? 어떡하지. 으음, 일단 보자."

리라는 손을 뻗어 수경의 이마를 만져보려 한다. 수경이 막거나 피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자신의 이마와 온도를 비교해 보았을 것이다.

"열 많이 나는 것 같은데... 해열제 안 먹었죠? 이부프로펜 가져온 거 있는데 일단 이거. 아니지, 밥을 먹고 먹어야 하던가? 수경 후배님 뭐 좀 먹었어요?"

아픈 상태의 사람이 끼니 챙길 정신이 있을 리가 없지만. 리라는 종이 가방 안에서 바나나 두 개가 소포장된 비닐을 꺼낸다.

"안 먹었으면 이거라도 먼저 먹어요. 죽 같은 게 있으면 좋은데 급하게 오느라..."

74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38:17

다들 어서오세요

74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38:23

>>728 땡큐 금주
근데 저게 공식이 되려면 거쳐야 할 관문이 (아득하다)

>>7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주도 감사감사
그...렇게 많나? 좀 줄여야겠구만

749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38:51

여로주도 어서오고
슬그머니 뭣좀 해야지

75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0:39:51

>>742 그 말에 거짓은 없으렷다 (지이이)
지켜보겠어...

75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40:05

여로주 어서와~~

752 혜성 - 윤 금 (.djCOAqTBo)

2023-12-13 (水) 20:40:37

"괜찮아. 해바라기 씨를 까마귀가 빼먹든, 햄스터가 빼먹든."

좋은 감정이 없다는 말에 빠르게 말을 정정하는 후배의 모습은 웃음 짓게 하기 충분했다. 하늘이 아닌 정면- 노을로 물들어가고 있는 교정의 풍경을 향해 고정되어 있던 혜성의 새파란 눈동자가 깜빡인다. 교정의 녹음은 금방 짙어질 것이다. 아직 시원함을 간직하고 있는 바람이 깔끔하게 리본과 함께 엮어서 땋아내린 머리카락을 흐트러트렸다. 후배는 입을 다물고 있고, 혜성도 딱히 꺼낼만한 잡담 주제를 떠올리지 못했기 때문에 똑같이 입을 다물고 있었다.

한참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려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들려온다.

"후배님 생각이잖아? 미리 양해를 구한 뒤 하는 말에 예의를 따질만큼 내가 선후배 관계를 챙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리고 아예 틀린 말도 아니고."

차분한 목소리로 중얼거린 뒤 머리 위로 쭉 들어올린 팔을 뒤로 젖히며 혜성은 벤치 등받이에 등을 완전히 기댔다. 하늘로 향하고 있던 새파란 눈동자가 도로록 굴러서 후배의 옆얼굴을 흘끗 곁눈질 했을 것이다. 후배가 짓는 멋쩍은 웃음까지 곁눈질로 바라보고 있던 혜성은 자신에게 던져지는 물음에 부드럽게 눈썹을 치켜올릴 수 밖에 없었다. 방해가 됐냐니. 눈을 마주한 채 혜성은 꽤 길게 생각했다.

"방해라고 하면?"

일련의 사건은 혜성에게 영향을 끼쳤다. 펑소라면 아니라고 넘어갔을 법한 일도 꼭 신경질을 부리는 것처럼 한번씩 물고 늘어졌다. 뱉어놓은 말에 혜성은 앓는 소리를 내면서 양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폭 감쌌다.

"농담이야. 방해는 아니니까 걱정하지마."

//답레 올려놓고 이따 제대로 옴

753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42:14

.dice 1 100. = 51

754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0:42:31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음)

온 모두 어서 오세요. uu

75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42:36

왜이렇게 노잼다이스인거지.

.dice 1 100. = 38
.dice 1 100. = 86
한번만 더 돌려보고

756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43:18

다녀오세요! 혜성주!!

음. 개인 이벤트... 사실 지금도 검토는 받을 수 있어요! 시작 자체는 다음주부터 시작되겠지만.. 아무튼 검토 받을 분들은 정리해서 저에게 보내주세요!

757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0:43:56

>>748 루트가 틀어지는 것을, 성운이가 막아 줄 거라 생각해요. uu

75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44:20

리라주한테 소소한 질문...
"착용한 사람의 정체를 가상의 제삼자로 인식시키게 하는 가면" 같은 것도 만들 수 있으려나요?
참고: https://namu.wiki/w/%EA%B7%B8%EB%A0%88%EC%9D%B4%20%ED%8F%AD%EC%8A%A4(%EC%97%98%EB%8D%94%EC%8A%A4%ED%81%AC%EB%A1%A4%20%EC%8B%9C%EB%A6%AC%EC%A6%88)
(참고삼아 가져온 링크인데, 해당 링크에서 등장하는 그레이 폭스의 가면은 착용자를 막론하고 착용한 사람을 그레이 폭스라는 전설의 도둑으로 인식시키게 하는 가면이에요. 게임 내에서는 해당 가면을 쓰고 범죄를 저질렀을 때 매겨지는 플레이어의 현상금과, 해당 가면을 벗었을 때의 플레이어의 현상금이 따로 매겨지도록 구현되어 있어요.)

75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0:45:16

>>758 와 대박
@캡틴 되나요!!

76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45:23

>>750 진짜인 게 오히려 지금은 연구소 일보다 혜우 비중이 더 클걸요... 👀

여로주 어서오세요~

761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0:49:47

"업무용으로.. 연지에 연락하면.."
올 거라는 말을 웅얼거리는 것 같은데. 열을 재는 손을 피할 수가 없군요. 여름 감기가 더 독하다는 말처럼 독해서 반쯤 정신이 나가있으니까요. 여름이라는 걸 감안해도 뜨뜻함이 바로 느껴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식사는..."
한 적 없다는 것처럼 작게 딸린 부엌에는 물기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옅은 염소의 향만이 느껴지는 걸 보면 식사에 수반되는 행위가 없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나마 전자렌지는 쓴 흔적은 보이는데. 그 흔적도 조금 오래된 것 같네요.

"...리라 씨..인 거죠?"
바나나를 물끄러미 보다가. 웅얼거립니다. 안된다는 걸 알고 있는 수경입니다. 급식도.. 그런 먹는 것들은..
알량한 이름을 핑계로 들먹이게 될 줄이야.
감기몸살이 판단력을 흐리는 게 분명합니다. 눈을 꾹 감고는 바나나를 들고 바나나를 까려 합니다.

762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0:50:14

다들 잘 다녀오세요

76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0:50:28

실상 과학적으로 따져봤을 때 정체를 다른 것으로 인식시키려면 인식 능력에 영향을 줘야할텐데, 단순한 가면만으로는 그건 힘들 것 같고, 뭔가 장치가 있거나, 혹은 이치를 뛰어넘어야 할 것 같은데... 전에도 말했지만 이치를 뛰어넘는 그런 류는 레벨5는 되어야 가능하고...

그 이외라면... 아주 잠깐 정도 속이는 느낌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76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52:04

역시 데이드릭 아티팩트는 호락호락하게 안 되는가...!

https://namu.wiki/w/%EB%85%B9%ED%84%B0%EB%84%90%EC%9D%98%20%ED%9A%8C%EC%83%89%20%EA%B0%80%EB%A9%B4 (영감을 얻었던 아이템)

765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0:54:14

>>734 정하 시트 그림만 보면 나름 어른스럽게(?) 생겼는데 실제론 청윤이보다 작은 귀요미란게 조금 실감이 안 간달까요? 뭐! 둘 다 좋지만요!

76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55:08

>>734 단신라인끼리 잘해봐요...... 👀

767 한양 - 현서 (ZDNELJdWkg)

2023-12-13 (水) 20:55:17

"그래. 불편하면 알아서 해."

이거 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지는 성격은 아니었다.
상대가 싫다고 하면 그냥 쿨하게 알았다고 한다.
부부장이지만 일일히 이런 것까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지는 않은가?

한양 역시 사무직까지 겸해서 본인이 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하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통제할 수는 없었다. 통제에 안 따르겠다는 것도 아니고, 일 좀 더 하다가 가겠다는 건데. 한 번 퇴근을 권유하고, 싫다고 하면 여기서 빠져주는 것이 예의다.

"그러면 좀 도와줄게. 둘이 하면 훨씬 빨리 끝나니깐. 걔네들 신상하고 아까의 상황도 내가 다 알고 있어서."

이제 와서 뭘 할 거냐는 현서의 질문. 당연히 퇴근해야지.

"나는 퇴근하고 운동 가려고 했어. 샤워 전에 강아지 산책 시킨 다음에 저녁 먹고.'

768 안희야 (N42JPpbBXQ)

2023-12-13 (水) 20:55:37

승환은 잘 대해주지는 못했지만 부족하지 않게 희야와 혜우를 아껴주고자 했다.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는 것은 인생에서 처음이었거니와, 사랑하는 법에 서툰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육아에 대한 논문을 읽거나 아동 심리에 대해 공부한다 해도 실제 아이를 대하는 것은 몹시도 어려운 일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수석연구원 윤 씨가 희야를 돌봐주었기에 큰 부담은 덜었지만, 희야는 유독 몸이 약했다. 이따금 이유도 없이 콜록거릴 때면 죽기 전의 우재*가 떠올랐다. 그 파리한 안색과 자신이 마지막으로 확인한 관 속의 모습이 희야와 겹쳐보이는 탓에 심장이 철렁하여 과하게 챙기는 감도 없잖아 있었다.

그런 승환의 지극정성이 통했던 걸까, 아이들은 데 마레의 품을 떠나기 전까지 각자의 꿈을 품고 자랐다. 혜우는 좋은 연구소를 찾아 큰 꿈을 위해 돌아갔으나 불안정하여 노심초사했으나 더 이상 건드릴 수 없었다. 희야는 데 마레와 제단을 오가며 영특한 머리로 하여금 큰 꿈을 품었다. 좋은 친구도 사귀었고, 승환은 희야에게 자유를 보장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인첨공에서 빛날 것 같았다.

그 빛을 낚아채는 손아귀가 도사리는 곳임을 깜빡 잊은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 승환은 얼굴을 감싸쥐며 울음 섞인 한숨을 내뱉었다. 박 교수*는 그런 승환의 어깨를 두드려주며 괜찮다는 듯 차트를 넘겼다.

"네 잘못 아녀."
"……내 잘못이지. 우리 희야 이렇게 될 때까지 모르고."
"그 위아래도 모르고 뒤통수 친 육시럴 놈의 잘못이지 왜 네 잘못이여? 느이 잘못 있음 나한테 안티스킬 취조 받게 만든 것밖에 없어야."
"내가 애 돌보는 거 힘들다고 신경 덜 쓰지만 않았어도……."
"너라구 그렇게 될 줄 알았남?"
"우재한테 면목이 없다 내가."
"걱정 말어. 큰 안 선생은 너 용서했을 거여. 갸는 그런 놈이니께."

박 교수는 씁쓸한 표정을 겨우 숨겼다. 승환의 고충을 알기 때문이다. 제단이 불법 커리큘럼을 자행하는 곳일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하물며 그 커리큘럼으로 하여금 희야는 여러 의미로 망가졌다. 이치를 구분하지 않았으니, 에어버스터와 안티스킬 서태휘가 검거했을 적엔 이미 남들이 아는 희야가 아니었다. 귀엽기만 하던 아이가 음독 자살을 시도했다며 병원에 실려왔을 적엔 어떻게든 살리고자 진땀을 뺐고, 여러 번 병원에서 다른 시도를 자행하던 아이를 붙잡느라 시간을 쏟았다.

그리고 그런 희야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비틀렸는지도 알아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승환은 괴로울 뿐이었다. 물질적으로 잘 해주면 무엇하는가, 아이의 인생은 무너졌는데. 자신이 조금 더 아이를 생각했더라면!

"희야 나을 수는 있지."
"허리에 자상 깊게 났는디 뭐 이거는 나을 수는 있거든."
"……하아."

박 교수는 차트를 넘기다 시선을 피했다.

"그런데 정신적 문제는 우리 관할이 아니여."
"……."
"우리는 고문 후유증은 흉터 없이 치료할 수 있고 그렇게 해줬다지만 마음은 치료 못해. 그건 네 몫인 거여. 애한테 잘 해줘야."
"……난 진짜 우재 볼 면목이 없다."
"……나도 볼 면목 없다. 인첨공이 아름다울 거라 생각한 우리가 등신이지."

승환은 피해자이자 가해자였다.
*우재: 희야의 아버지. 본래 데 마레의 연구소장이 되어야 했으나 위암으로 인해 승환에게 연구소장 자리를 위임하고 희야를 인첨공에 보내달라, 그리고 자신의 시체 또한 인첨공에 묻어달라는 유언과 함께 사망했다. 현재는 인첨공 어딘가에 묻혀있다.
*박 교수: 바이오키네시스 연구소 소장 겸 큰 병원의 원장. 우재-승환-박 교수는 대학 동기다.

769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0:55:51

(Doju)

77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0:58:02

>>768-769 (짤)

>>>인첨공이 아름다울 거라 생각한 우리가 등신이지.<<<

성운이 영문도 모르고 명치에 구멍남

771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00:31

좀 매콤하지?

77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02:48

>>771 제가 요 근래 글빨이 심각하게 슬럼프라서 어떻게 글로 표현은 못하겠고 짤을 가져오는 수밖에는 없네요...

773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1:02:56

>>771 네..(여기서 동월이나 혜우 같은 애들의 고난보단 비교적 싱겁다고 하면 캡사이신 소스가 투하될 것 같다는 불안한 생각이 뇌리를 스친 청윤주)

774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1:03:04

연지? 연구소를 이야기 하는 건가, 아니면 연구원? 업무용이라는 건 핸드폰 얘기일까. 리라는 수경의 핸드폰을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보려다가 곧 멈췄다. 연락을 해도 급한 처치부터 하자. 당장 이마가 이렇게 뜨거운데 연락하고 이동하고 하는 건 무리다.
굳이 대답을 기다릴 필요 없이 부엌에서 나는 옅은 염소의 향만 봐도 사용한 흔적이 없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다. 학생식당도 있으니까 굳이 부엌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저쪽은 지나치게 사람 손 탄 모습이 엿보이질 않고. 아니, 시각과 후각으로 전달되는 정보 이전에 분위기가 익숙해서 몰라볼 수가 없다.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존재만 하는 공간. 전자레인지에 꽂혀 있던 시선이 다시 수경에게 돌아간다.

"응, 맞아요. 저지먼트 2학년 이리라."

눈을 꾹 감고 바나나를 까려고 하는 수경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리라는 조심스레 손을 뻗어 껍질을 벗기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다시 가방 안을 뒤졌다. 이윽고 물 한 병과 해열제가 담긴 상자를 꺼내놓은 리라는 수경의 이불을 살짝 정돈해준 다음 바닥에 앉는다.

"무리해서 먹진 말고. 그래도 웬만하면 하나는 다 먹어요, 속 비어있으면 더 안 좋아요."

아플 땐 잘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렇게 덧붙인 리라는 가볍게 웃어보이며 수경의 머리카락을 쓸어주려 한다.

"물놀이 너무 열심히 했나보다, 그쵸? 이번에 다들 힘차게 놀긴 했어~"

77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03:57

>>763 그렇군 오케이....... 한번 머리를 굴려보겠다!

776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04:29

ㅋㅋㅋㅋㅋ아니 청윤주 그게 머선 생각이야 안 매워 걱정 마!!! 진짜 걱정 마!! >:3

희야는 아주 말랑하답니다
퇴원하고 넷카마 버튜버 할거래(안돼

77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05:06

>>775 아뇨 무리하지 않으셔도 좋아요──는 일단 머리 굴려서 비슷한 걸 만들 수 있기만 하면 리라한테도 유용하려나 👀

77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05:54

여러분들. 개인 이벤트에서 참전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제 꼼수가 아직도 부족하다면 저 역시도 더 추가할 수밖에 없어요. (빤히)

(끌려감)

77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07:06

situplay>1597029179>768
불법커리큘럼
이게 그거구나 마레에서 한 거 아니라는 게......
아너무심란
심란
하아...
다른 시도 이게 진짜 미치겠는 부분이다 승환씨이이이......... 크으으윽... 위아래 모르고 통수 친 게 윤씨지 어휴 어휴 아아아
매워!!!!!!!

780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09:19

>>777 그치 다른 사람들한테도 유용할거고
으으음~~~ 장비를 착용하면 구현되는 특정 모습을 설정하고 신체에 그 모습의 홀로그램을 덮어씌우는 건 되려나...

781 류애린 - ?? (WRg4KW6..A)

2023-12-13 (水) 21:11:59

>>0
[더는 안되거든... 완전 무리거든...]

체력 단련 겸 훈련의 일환으로 거리를 활보하는 세명이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학생인 두명은 달리고, 선생인 한명은 별도의 이동수단으로 둘을 리드하고 있었을까?

"아직 반도 못왔는데여? 게다가 이대로 직진하는 코스가 그나마 경사도 없구 짧단 말임다."
"그래그래~ 네 기초 체력도 고려해서 맞춘 플랜이니까~ 가볍게 한번 해보자구~"
[대체 연구소에서 그대로 직진한다음 다음 학구까지 넘어가는게 어딜 봐서 가벼운건지 모르겠거든?]
"유라학생! 약한 소리 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달리는게 좋을걸~? 이대로 가다간 뒤쳐진다~"

아니나 다를까, 숨을 몰아쉬고 있는 여학생과는 다르게 그녀는 이미 멀찍이 앞으로 나서고 있었다.
이미 그녀에겐 익숙해지고도 남을 운동루트였기에 그런 것일까?

[그러니까~ 나한텐 무리거든~ 나 완전 저질체력이거든~]
"어허! 언제까지 체력 타령만 할거니? 이탈리아 배관공이 주인공인 게임에서 계속 납치당하는 공주님역할만 할 셈이니?"
[그게 일상이었거든...]
"그러다가 저 아이도 널 구해주지 못하는 때가 온다면?"
[......]
"아무리 네가 그런 일이 많았다 한들 스킬아웃은 절대 가볍게 보면 안되는 대상들이야.
우리가 네 신변을 보호할수 있는 정도나 범위에도 한계가 있고,
오히려 그동안 험한 꼴까지 당하지 않았던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해."
[뭐, 그정도야 알고 있거든, 실제로 그럴 뻔한 적도 있으니까...]
"그리고 그런 일이 언제 또 다시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잖니?"
[...그것도 알고 있거든...]

아랫입술을 잘근거리던 여학생은 금방이라도 풀릴 것만 같은 다리에 더 힘을 주어 내달리기 시작했고 조금씩 그녀와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는 단지 가볍게 웃어보이고 있었을까?

"오? 달릴 마음이 좀 생긴 검까?"
[그건 모르겠고, 이겨야겠단 생각은 확실하게 들거든?]
"...오호~? 함 뜨잔 검까? 여자는 기합임다."
[...뭔가 묘하게 틀린거 같거든?]
"이것저것 걸고 넘어지는 여자는 인기 없대여~"
[그것ㄷ... 애휴, 말할 시간에 달리는게 더 낫겠거든...]
"하여자 특, 쿨한척 넘어가려 하지만 뒤끝 있음~"
[이잌...]

여학생의 주변으로 스파크가 일어났지만 날씨와 기온 때문인지 큰 효과는 없었고 그녀 또한 미리 알아채고 잽싸게 몸을 피했기에 도리어 약올리는 꼴이 되었다.

[하여간, 저지먼트 선배들도 금방 놀려먹는다더니만... 나 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것마냥 보이거든?]
"에? 즈가 앞뒤 안보구 진심으로 놀리는 사람은 아직은 한명뿐인데여?"
[에?]
"어쩌겠슴까, 그동안 쌓인게 많으니 말임다."
[...그거, 플러팅이 아니라 타운팅처럼 들리거든?]
"ㅖ, 도발 맞아여. 이제 깨달았슴까?"
[진짜 선배에 대한 예의라곤 쥐꼬리만큼도 없거든...]
"우리 학교 아니잖아여~"
"학생들! 학교 상관없이 여기에 소속된 이상 모두 다 똑같은 학생들이자 실험군이라는걸 잊지 말도록!"

여성의 단호한 외침에 느슨해진 정신을 바로잡은 여학생과 그녀는 아무 말 없이 다시금 직선도로를 달려나갔다.

...물론, 여학생은 얼마 멀리 가지도 못한 채 목표치의 절반 구간에 겨우 다다랐을즈음 주저앉아버렸지만 말이다.

782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12:38

situplay>1597029179>778 ??? 이게무슨소리야이렇게좋은날에

78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13:09

>>768 (양심이...양심이 뒤지게 아프다 진심)
마지막줄이 너무 씨게 치인다 승환 역시 피해자이며 가해자라니
근데 혜우 잘하면 박교수네 연구소로 갈 수도 있었던 걸까

78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13:10

애린주 어서와!!

785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1:13:29

"팔카타 선생님...아니면 리태 선생님이...랑 연락할 거에요.."
보통 한국인에게 저런 이름은 잘 없다는 걸 생각하면.. 본명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부엌은 그렇긴 합니다. 방을 둘러봐도.. 너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최근 정리를 한 모양입니다.

"리라 씨의 말..중.. 못 들은 걸로 할게요.."
그렇게 중얼거리고는 눈을 꾹 감습니다. 뭘 못 들은 걸로? 라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겠지만. 전지적 시점으로는 저지먼트 2학년 이...를 못 들은 걸로 하지 않으면 꾸역꾸역 먹어도 결국 다시 인사를 하게 될 거란 예감이 들었기에. 이미 알량한 핑계를 대버린 이상. 눈을 감고 못 들은 것처럼 해서 하나를 겨우 먹으려 합니다. 역한 것 같지만..

"물놀이는 많이 안 했습니다..."
식사 부족과 바다 경계선에 걸릴 뻔했던 거가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라고 웅얼거립니다. 그래도 본인 상태를 어느 정도 알기는 하는구나.
(*아지와의 일상. 무려 6시간동안(체감시간 12시간동안) 물 싫어하는데 둥둥 표류했음. 멘탈이 아주 많이 까였습니다.)

786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13:39

글쎄요..껄껄...아무튼 두 분 다 안녕하세요!

저녁 9시. 일상을 언제나 찾는 시간. 하지만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일단 펫말만 폭 꽂아둘게요!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 쉬실 분들은 쉬시고 스루하실 분들은 스루해주세요!

78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13:47

>>778 그게 무슨 뜻이야?

애린주도 어서오고

78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13:52

걸 넥스트 도어 정하 너무 좋아
사귀고싶다(관밍아웃아님. 나페스임)

789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14:10

>>656 않잌ㅋㅋ 왜 갑자기 월이를 죽이려 해옄ㅋㅋㅋ
죽이려고 하면 죽이겠다. (?)

흑흑... 야근하는 사람은 언제나 힐링받아야 하는 것이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ㅔ...? 방어모양... 젤리...? 그건 또 어디서 팔아??? :0
아니, 존재하긴 해...?

쌍방 연구 재미지다! 당신이 심연을 들여다보면 심연 또한 당신을 들여다본다!!!

다들 아뇽!!! (스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79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14:21

>760 에
왜죠
얘가 뭘 했다구

79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1:14:24

다들 어서오세요 맵네요

792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1:14:31

희야가 병원 신세를 졌다는 이유가. 아아아.... 😥

793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16:38

호호호....는 아니 애린아

크아악 애린아 (오열

794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17:03

별 건 아니고 개인 이벤트에 캡틴은 끼이지 않으니까 은우와 세은이를 어떻게든 떨어뜨려 놓아야 하니까... 그 시기에는 은우와 세은이가 그림자에 대한 조사나 기타 등등으로 자리를 비운 상태라는 설정이에요.

하지만 더 바쁘게 만들어야 한다면...(끌려감)

79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17:03

다들 매워... 너무 매워... 나 우러... ;(

79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1:19

>>790 연구소와, 아버지, 그리고 가족과 관련된 일은 어디까지나 개인 이벤트가 어떻게 마무리되냐, 스레가 어떤 엔딩을 맞이하냐가 중요한 부분이라, 요컨대 자연스럽게 해결될 일들이라고 할까요. 해피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노멀 엔딩이 예정되어 있는데, 다른 PC들이 개입해서 다른 더 나은 엔딩을 낼 수 있는 정도니까요. 성운이의 과거사가 생각보다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하는 편이 맞겠네요!
그리고 성운이가 겪은 가장 큰 좌절의 원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 망가져서이니까요.

79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22:03

저번에 포스터(?) 그릴때
키 순서 고려해서 그려놨는데(엘렐레아무도몰랐지
청윤이랑 정하보다 아지가 커서 레지스탕스팀 최장신이더라 놀랐다
근데 정하주는 왜 정하가 아지 내려다보는게 당연한듯이 얘기하는건데 ㅋㅋㅋㅋㅋ진짜웃기네

79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2:13

하아아 진짜 하아아아아

799 현서 - 한양 (0meflR1a4A)

2023-12-13 (水) 21:22:14

>>767
"응? 그러면 그냥 가려고 했어? 현장에 있던 부원이면서 증언도 안하고?"

고작해야 담배를 피려다 걸린정도니까 그렇게 대단할건 없지만.
도와주겠다는 한양을 보고 현서는 평소와 같이 낯익은 태도로 웃었다. 방금과는 달리 웃을때 눈꼬리까지 올라가는 것이 살짝 독기가 빠진 듯 보였지만 알기 쉽게 조금씩 업무중의 태도로 돌아가는 듯 보였다. 말투만으로는 변하지 않은것 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곧이어 얼음이 살짝 녹아 물기가 묻어있는 스푼을 테이블에 올려두었다.

"금랑이지? 요즘은 좀 어떤데?"

전에 봤을땐... 너무 순해보여서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두살정도인가? 그러면 개의 성장주기로 봤을땐 슬슬 성견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을정도잖아.
그러면 그건가? 이제 그 금색 털복숭이가 양손으로 잡아도 못잡을정도로 커다래졌다는건가? 뭐지? 신이야?

"가끔은 좀 데리고 오는건 어때? 저지먼트의 강아지라면 언젠가 레벨있는 강아지가 될지도 모르는거 아냐?"

-------
음 슬슬 막레는 어떨까?

아 그리고 캡틴! 잠시 독백을 좀 써볼까 하는데 aa를 써도 될까?

800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1:24:20

리태는 그렇다 치고, 팔카타? 리라의 두 눈이 빠르게 두 번 깜빡여진다. 외국인의 ㅇ자도 찾아볼 수 없는 폐쇄적인 인천첨단공업단지에서 인명으로 듣기는 어려운 단어다. 그럼 코드네임? 별명? 에어버스터나 파인베이퍼, 마틸다, 애스트라, 디스트로이어 같은 것도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면 이해 못 할 것도 아니긴 하다. 물론 그런 특수 위치가 아닌 사람들에게 코드네임이 붙는 경우는 잘 보지 못했지만.(사실 리라가 모를 뿐 스트레인지에도 있다.)

"수경 후배님이 편한 쪽으로~"

뭘 못 들은 걸로 하겠다는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파서 눈도 제대로 못 뜨는 사람한테 하나하나 캐묻는 건 안될 일이다. 어쨌든 과일은 착실히 상대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고, 그럼 그걸로 됐다. 리라는 수경이 바나나를 먹는 동안 가만히 앉아서 고요한 기숙사 방 안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독방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고요하지만 그만큼 외롭다는 것. 수경도 그렇게 느낄지는 모를 일이지만 적어도 리라에겐 그랬다.

"바다 경계선... 어? 잠깐, 이게 무슨 말이야? 물에 빠졌었어요? 식사 부족은 또 무슨 말이고."

그러고보면 수경을 식사 자리에서 자주 보지 못했던 것 같다. 아니, 사실상 거의 보지 못했다. 리라의 얼굴이 조금 가라앉는다.

"...아플 만 했네. 밥도 못 먹고 찬 물에 오래 있으면 병이 안 날 수가 없지. 식사는 왜 잘 못 했어요? 속이 안 좋았어요?"

801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1:24:34

>>797 확실히 이미지로만 보면 정하>(가 귀여워하는) 청윤>(을 잘 따르는) 아지 느낌인데 현실은 정반대..!

802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24:44

>>779 아무래도 소장님이 신경 써주지 못한 사이 이렇게 되어버려서~ 죄책감이 크대~ :3 그렇지만 윤 씨가 육시럴 놈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제사장도 미7럼 또라이 멍멍이인 건 변하지 않고(?)

>>783 하하 양심이 아프십니까 휴먼
잘하면 거기 갔을 텐데 박 교수님이 지금 말씨를 보면 거

교수님: 아이고야~ 그렇게 해서야 메스가 동강나겠냐잉~

커리큘럼 하다가 메스 떨구면 충청도 화법 써서 놀릴듯
🤦‍♀️

80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24:58

>>799 물론 괜찮아요!

804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25:17

>>793 머야, 난 햐 다친거로 울고 있는데 햐주는 왜 우러여. :0

80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25:25

레벨 있는 강아지
멋진데...

그러고 보니 인첨공엔 초능력 강아지 고양이도 있나?

806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1:25:46

에어컨 무한제공
24시간 능력 풀가동

제발 안희야를 살려주세요 악독한 코뿔소들(아님)

80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6:33

>>797 그만큼 아지가 맬렁하고 귀여워서 그래요
아무래도 캐릭터가 주는 이미지와 느낌이, 시트에서 서술한 캐릭터 외형에 조금씩조금씩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죠 👀

설마하던 귀중한 aa요원

80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26:38

situplay>1597029179>801 그렇지 ㅋㅋㅋㅋㅋㅋ 사실 아지가 서열(?)이 제일 낮을거 같긴 한데 의외로 최장신... 레지스탕스조 나중에도 같이 놀았으면 좋겠다 재밌어

80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27:49

>>802 흑흑 그럴만도 하지... 아아 승환씨... 우리 데마레 식구들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 맞다 이 나쁜넘들 천벌을 받을 것이다 받아라 렛잇고!(?)

81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28:54

매번... 훈련레스며 썰풀이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

인첨공에는 토우마가 없단 말인가.

811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29:52

레벨 있는 강아지라니 멋져! 오레오는 그냥 톡기인데! :0!

812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30:12

안돼요. 토우마가 있으면 일단 은우부터 두들겨 패러 올 것 같단 말이야. (무서움)

어쨌건 다시 한번 일상 구함 펫말을 꽂아놓고... 새 판도 만들었고 들어온 문의는 없는 것 같고... 쉬엄쉬엄 보는 것으로!

813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1:31:40

>>789 이녀석은 땅속의 자원이 되어... (싸늘하다) 넵. (멀찍)

하하 이제 집가야지.... 밥은...... 먹을 수 있는곳이 있나.... (슬픔)
흠. 뭐 삼겹살 모양에 닭발모양도 있는데 물고기 모양도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 의외로 찾으면 금방 나올지도?

오호, 그럼 내가 심연을 봐서 오염되면, 애린주가 오염된 날 보고 또 오염되는 구조구나? (아님) 흥미롭다!!!!

814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31:47

>>806 대신 점례가 겨울에 인간난로가 될게...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815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1:32:02

하 이제 집간다 사실 끝나진 않았는데 내일의 나한테 맡길래.... (오열중)

81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32:24

동월주한테 돈가스 한장 구워드리고 싶어요...........

김밥천국이나 그런 곳은 있지 않을까요. 조심히 들어오세요.

81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32:55

월주 고생많았다......ㅠㅠㅠㅠ 조심해서 들어오구...

81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33:18

819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1:34:11

"...."
리라의 말을 듣고는 핑계를 댄 자기 자신에게서 눈을 돌리고 꾸역꾸역 먹습니다. 뭔가 들어갔다고 조금 머리가 도는 기분 하고는.

"...플로트형 튜브를 끌어올리려다가.."
그 튜브가 파도와 바람에 밀려서..라고 웅얼거립니다. 플로트형 튜브를 누가 가져다둔건지는 모르겠지만. 가져다둔 사람에게 잘못이 없으니까 뭐 본인 잘못이긴 하죠.(가져다둔 사람도 수경이 조난이라고 하면 텔레포터가 어째서 조난이라고 할거같았기도 하고)

"타인과의 식사는..."
좀.. 꺼려해요 라는 말을 합니다. 단체급식은 저건 배경이다.. 배경이다... 라고 생각하며 어찌저찌 우겨넣거나. 받고 이동해서 혼자 먹고 가져다두거나 했지만. 일상(*이지와의 일상)으로 인해 자극되어서 단체급식도 이젠 체할 것 같은 상태가 된 거죠. 뭐...

82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34:49

>>815 하루 수고하셨어요! 동월주!

82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1:35:15

다들 잘 들어오세요.

수경이는... 교통비를 아낄 수 있구나..

822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35:17

>>818 아니. 바로 위에서 일상을 구하는 이가 있는데 새로 일상을 구해? 나랑 돌리기 싫다는거군! (빤히) 하지만 제 눈에 보였으니까 저랑 돌려줘야겠습니다. (끌려감)

823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1:35:20

동월주 수고하셨어요!

82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35:40

생각해보니 수경이도 과거사가 험난했죠. 타인과의 식사를 꺼리는 것도 그 연장선일까요...

825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1:38:05

다른 캐들보다는 생각보다 덜 험난하다고 생각하지만요...

겉으로 보기에는 차일드 에러나 스킬아웃이 연구소 잘 잡아서 사립학교스럽게 다니는 느낌이었는걸요

82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39:08

>>822 죄송해요제가남을먼저찌르기엔용기가부족해서갸아아아아아 (캡틴에게 뽑혀감)

주제는... 은우랑 돌려보고 싶은 주제로는 이런 것들이 있었는데요

1. 휴가 마지막 날 뒷정리
2. 활동 보고 겸 면담
3. 15주년 축제 관련해서, 중량물을 옮길 일이 있어 성운이 동원
4. 부상당한 성운이 발견

이것 말고도 또 무언가 돌리고 싶으신 주제가 있으시다면 말씀해주세요!

827 아지-정하 (tW6Kh3iOIA)

2023-12-13 (水) 21:39:20

"뭐어~~~?"

싫어한다는 말에 아지가 크게 놀란다. 그런데 그 놀란 이유는 예상할 수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싫어하면서 와 준거야~?"
"정말 감동이야 정하야아~"

정하가 피하지 않았다면 감격해서 정하의 손을 붙잡으려고 했을 것이다. 왠지 촉촉해진 것 같은 눈으로 정하랑 오래오래 친구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속으로 하는 아지다.

"응~! 그치만 다음에는 정하가 좋아하는 곳으로 가자아~"
"나 실내도 좋아해애"

한쪽 팔을 쳐들며 신나서 얘기하는 것이다. 그리고 콧노래를 부르며 정하의 뒤를 따르기 시작한다. 능력을 가진지 얼마 되지 않은 것도 있지만 아지의 능력은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할 수 있는 부류가 아니다. 따라서 가끔 자신의 능력도 까먹을 때가 있는 것이다.

"시원한데~? 에어컨 같아아"
"항상 생각했지만 정하는 능력을 다용도로 잘 쓰는 것 같아아 부러워~"
"나는 그렇게 하기 어렵더라~"

실생활에 쓸 때라면 나무에 걸린 공 빼오기나 자동차 밑에 들어간 고양이 쫓아내기 정도일까? 어쩌면 아지는 기발한 활용법을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혀... 아래에 있얻"
"...내 코..."

다행히 아지는 초등학교때 침 삼키기 의식시키기 같은 것을 무수히 장난꾸러기 친구에게 당한 경험이 있었다!! 그래서 큰 변화는 없으나 미묘하게 팔이 움직이지 않게 된 것 같다...

"그런 느낌으로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거구나~"
"나도 이런 거 가끔 의식해서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아~"

자랑스러운 듯 자신의 가슴을 통통 치는 것이다.

"능력도 자주 쓰면 정하처럼 익숙해지는 거겠지~? 나 사실은 능력을 썼을 때 느껴지는 감각이나 소리 같은 것들이 거슬려..."

그래서 무표정하게 된다고 보아도 될 것이다. 시작부터 가파른 길이지만 아직 아지의 숨소리는 규칙적이다.

82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40:34

>>825 하지만 겉보기일 뿐인걸요.. (눈물 펑펑)

829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41:16

이제와서 1번은 너무 시기가 늦었고, 3번은 애초에 은우가 관여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달성이 되기 어렵고 4번은 아마 은우 성격상 바로 병원에 돌려보낼테니까 할 것 같아서 일상이 힘들 것 같고..2번 정도일 것 같은데 이제와서 부원 면담은...좀 시기가 늦었죠? 아무래도?

성운이 쪽에서 면담을 신청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혹시?

83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41:19

>>827 키야아아악 (온몸의 이곳저곳이 수동 모드로 전환됨)

831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42:40

>>830 껄껄껄 (침 수동으로 삼키는 중)

83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43:54

>>829 면담이라고 해도 사실 이게 제일 늦었다고 생각하는 게, '저지먼트 활동하면서 부장님에게 인사 한 번은 드려야 되지 않겠나' 라서요 👀 이것이라도 괜찮으시다면요...!

83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46:44

>>832 어...사실 입부했을 때 이미 인사는 했을테니까..(아무리 그래도 부장이나 부부장 얼굴도 안 보고 입부할린 없을테니) 이미 마쳤겠지만.. 그러면 그냥 조금 과거로 돌리고, 1번으로 하죠 뭐! 그게 가장 무난할 것 같네요. 은우 입장에선 굳이 또 인사를 와? 왜? 라는 어디둥절한 생각만 가질 것 같기 때문에... 그러니까...술자리를 치우고 있는 은우가 있으면 되겠군요!

선레는 제가 써오겠습니다. 잠시!

83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47:58

캡틴이 선레쓰러간지 1분(타이머 됨)

83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48:00

>>833 성운이는, 캡틴께서 검수해주셨다시피 1학년 2학기 때 저지먼트에 입부하고 그대로 격리 절차에 들어갔다가 2학년 1학기 초가 되어서야 커리큘럼이 끝난 케이스라서요...!

836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48:21

하지만 1번 상황도 좋으니 천천히 가져와주세요!

837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1:48:29

거기 은근 파도가 센 편인가. 리라는 빠져 죽을 뻔 했던 밤바다를 떠올리고 가볍게 고개를 저었다. 아니, 사실 이건 파도 탓이라기보다는 리라 본인의 부주의 때문이지만. 아무튼 자연은 얕볼 게 못 된다. 아름다운 만큼 위험한 공간.

"큰일 날 뻔 했네요, 돌아온 게 기적이네. 놀랐겠다."

바나나가 착실히 줄어가는 걸 본 리라는 가방 안에서 해열 패치를 꺼내 뜯는다.

"잠깐만. 이거 좀 이마에 붙일게요. 하나 붙여놓으면 훨씬 나을 거예요."

어린이용으로 나온 작은 것이지만 뭐든 없는 것보단 나을 거다. 물수건보다 침대를 더럽힐 확률이 적기도 하고, 일부러 떼지 않는 이상 잘 떨어지지도 않으니까 여러모로 안성맞춤이다.

"...그래요? 왜?"

그렇게 한참 분주하게 움직이던 손은 다음 이어진 수경의 말을 듣는 순간 멈칫하고 만다. 타인과 함께 하는 식사를 꺼린다고. 문득 좋지 않은 기억이 떠올라서 수경에게 향하던 시선을 바닥으로 떨군 리라는, 이윽고 약 하나와 물병을 들어올린다.

"소화가 잘 안 되나? 음~ 하긴 주변이 북적북적하면 그럴 때가 있죠. 이해해요. 그래도 혼자 있을 땐 좀 챙겨 먹어야 해요. 아플 땐 더더욱!"

본인이 조언할 처지가 못 된다는 걸 알지만 아무 말 없이 지나갈 수 없는 사안이다. 저지먼트에 수업에 커리큘럼에, 리라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수경의 하루 일과만 해도 벌써 묵직한 게 세 개다. 마른 편이라는 건 알았지만 이런 이유 때문인지는 몰랐는데.

"건강하게 살아야죠, 그쵸?"

838 은우 - 성운 (oaZYBc6DwA)

2023-12-13 (水) 21:50:03

"......."

아침 이른 시간. 은우는 영 뚱한 표정이었다. 어제, 대체 뭘 마신거지. 분명히 논알콜이라고 하지 않았었나. 그런데 왜 그런 참사가 일어난 거지. 은우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물론 실제로도 논알콜이긴 했지만, 취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인첨공 특유의 술이 있따는 것을 미성년자인 그가 알 방도는 없었다. 정말로 나중에서야 알게 되긴 했지만, 그건 먼 나중의 이야기.

일단 모두가 곤히 잠들어있는 시간. 은우는 어지럽혀진 거실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모두를 깨워서 해도 되겠지만, 어찌되었건이 펜션은 자신의 것이었고, 자신이 관리하는 것이 맞지 않겠는가. 누군가가 도와준다면 그 또한 거절할 생각은 없지만, 애초에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었다. 가볍게 능력을 써서 자잘한 것들은 모두 한 곳으로 모으고 쓸어담은 후에 쓰레기통에 집어넣고, 그릇 등은 나중에 모아서 설거지를 하면 그만인 일이었다. 후우, 숨을 내뱉으며 어제 있었던 일들을 가만히 떠올리니, 참으로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고 그는 생각했다.

놀릴까 말까하는 것도 있었지만, 자신도 한바탕 저질렀으니 무슨 말을 하겠는가. 괜히 어깨를 으쓱하며 그는 일단 조용히 청소에 집중했다. 천천히 쓸고, 닦고, 쓸고 닦고... 그러다가 그릇을 모아서 싱크대로 옮기고...

적어도 누가 나온 이가 있었다고 한다면, 아마 대부분 정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난 청소를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이야기나 나누고 싶으니 정도는 은우가 다 해뒀다구! 하핫!

839 이혜성 (vYazuWySCc)

2023-12-13 (水) 21:50:40

>>0
담당 학생의 커리큘럼을 제쳐주고 마주 앉은 이유는 별거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는 말수는 적어도 솔직한 반응읕 보여주던 담당 학생은 어느순간부터 어떤 심리적 교류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착실히 커리큘럼은 받고. 묻는 말에 꼬박꼬박 대답은 하는데 그 이상의 반응은 보이지 않는 모습이 마음에 안들었다.

혜성과 마주 앉아 있던 그는 팔짱을 낀다.

"뭐가 문제야? 뒤늦게 사춘기라도 왔냐? 인첨공이 네 생각처럼 아름답지 않아서 그러냐?"

새파란 눈동자에 감정이 비치질 않는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같은 소리를 지껄인 **가 이 꼴을 봐야 그딴 말을 안하지.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잖냐. 네가 여길 나갈 방법이 없으면 익숙해져. 언제까지 애새끼처럼 굴거야? 너 내년이면 성인-"

한번 터져버린 입은 쉽게 멈출 수 없었다. 신경질적으로 뱉은 말이 끝나자 그제서야 그는 혜성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적어도..."

조용한 목소리가 겨우 들렸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감정이 비치질 않던 새파란 눈동자에 온갖 감정이 일렁였다. 혜성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섰다.

"-적어도 연구원님은 그런 말 하지 말길 바랬어요."

*됐다. 마냥 착하고 물러터진 녀석이라고 생각했던 게 잘못이었다. 텅 비어버린 커리큘럼실에 혼자 남은 연구원은 뒷목을 손으로 감싸쥐었다.

//뱅크 한번만 딸깍 해주라 캡틴

840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50:44

>>813 :3c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밥... 이시간대엔 그래도 몇군데 있지 않을가...!!!
야근인데 밥도 안주는 회사 너무해용...
보통은 안주나...? 🤔🤔🤔🤔🤔
호에... 하긴, 난 짜장면모양, 단무지모양 젤리도 먹었으니...

않잌ㅋㅋㅋ 오염되는 거냐몈ㅋㅋㅋ 내가 어비스워커가 될게... (죤)

84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51:10

>>835 그럼 더더욱 은우가 할 이유가 없죠? 복귀했을때 기본적인 면담을 했을테니까요. (흐릿) 당시 입부를 할 때의 부장은 은우가 아니기도 했고.. 어쨌건 왔을 때 바로 불러서 이야기는 했을테니!

84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51:33

>>796 으음 그렇구나
가장 큰 좌절의 원인...
(양심이 아파 뒤졌다)

>>8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너무 아픈데요 젠장 양쪽에서 찌르지맛
아 선관할때 그부분 좀 찔러볼걸 에헤이 아쉽
박교수님 화법 나올때마다 너무 정감가... 희야주 어케 이렇게 잘써...?

밥뭇고왔다

843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1:51:41

혜성아아악!! ....

844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52:34

>>839 처리했습니다!

845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1:52:38

(현재의 이혜성 상태를 떠올림)
(담당 연구원의 성격을 떠올림)
(극상성임)
(나온 결과물=훈련)

84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52:54

혜성아아아아아아악!!!!!!!!!!
으흐흑... 시간을 돌려서 다시 섬으로 돌아가자........... 애들 돌아오자마자 이게

847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1:52:56

땡큐 캡틴
다들 하이

84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1:53:24

이게 바로 현실이지 (사약을 들이키며)

849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53:36

>>838 👀 은우주(부장님이랑 일상돌릴때 이렇게 불러보고싶었음), 그게 성운이가 이전에 situplay>1597029148>546 이런 걸 쓴 적이 있었는데, 은우가 거실 정리하러 나오니까 누가 이미 정리가 되어있었다거나, 정리를 다해가는 성운이를 마주쳤다거나 하는 식으로 써도 될까요?

850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1:53:38

괜찮다 다른 애들의 매운맛에 명함도 못내밀어

85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54:42

하아
혜우주혜성주어서오고
흐윽 이게 청춘이라니 아무리 아파야 청춘이라지만

85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54:50

>>839 진짜 매워하는 짤 재고 하루만에 다 거덜나겠어

85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54:59

혜성아.

854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1:55:45

>>807 확실히 귀엽긴 하죠..

>>808 근딜 아지 원딜 청윤 원딜 겸 서포터 겸 버퍼 정하 밸런스도 좋고요!

855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55:48

혜성아 아이고오... 이렇게 살수 없다... (우럭 300마리)

856 애린주 (WRg4KW6..A)

2023-12-13 (水) 21:56:29

>>851 아냐... 아프면 환자야... ;3c (?)

85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1:56:36

.dice 1 100. = 40

85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1:56:43

>>849 새벽 3시에 쓴 독백까지 다 체크는 못한다구요! (흐릿) 그렇다면 제가 새 선레로 ㄹ다시 써오는 것으로...

85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57:02

>>856 맞아...
사실 저 말 싫어해...................
ㅋㅋㅋㅋㅋㅠㅠㅠ 엉엉 얘들아

860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1:57:11

일단 내가 적어두고 이게 맞나? 캐붕 아니겠지? 하는 생각은 했지만
에이 울것까지야

861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1:57:27

진짜 다이스 너무 노잼만 주시는데요.

감기같은 거나 갠이벤이나 일정 이상 일상 돌리기 아니면 절대 못하는 상황인데..

.dice 1 100. = 51

86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1:58:00

>>858 아뇨아뇨 캡틴을 뭐라 원망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저런 걸 썼었다고.. 제가 일찍 말씀드렸어야 하는건데 죄송해요 88 은우가 나왔는데 설거지하고 있는 성운이를 발견한 상황이라고 가정하고 답레를 써오면 되는 거니까요!!

863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1:58:32

아프면 청춘이다는 말 한 사람은 진짜 죽어라고 아픈데 그게 청춘이라는 말을 들어보던가 아니면 자식이 그말을 그대로 들어봐야해 삼대가 고통받아라

86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59:00

3821828번째 지구의 성인아지(혀 or 입술피어싱, 아래를 가볍게 쳐낸 어깨 아래까지 오는 장발, 머리 은색으로 염색함, 펑크한 패션에 담배) 그려보려고 했는데

더이상 아지가 아니라서 포기함

86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1:59:15

수경주 다이스 버려버려(?)
그러면 재밌어져 이럴 땐 다이스 버리고 질러라

>>863 공감!!!!

866 은우 - 성운 (oaZYBc6DwA)

2023-12-13 (水) 21:59:49

"......."

아침 이른 시간. 은우는 영 뚱한 표정이었다. 어제, 대체 뭘 마신거지. 분명히 논알콜이라고 하지 않았었나. 그런데 왜 그런 참사가 일어난 거지. 은우는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물론 실제로도 논알콜이긴 했지만, 취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인첨공 특유의 술이 있따는 것을 미성년자인 그가 알 방도는 없었다. 정말로 나중에서야 알게 되긴 했지만, 그건 먼 나중의 이야기.

일단 모두가 곤히 잠들어있는 시간. 정리를 하기 위해서 그는 기지개를 켜면서 방 밖으로 천천히 나섰다. 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이미 대부분의 청소가 끝이 난 상태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청소를 한 것은 저기에 있는 2학년이 한 모양이었다. 가만히 뚱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은우는 성운을 조용히 바라봤다. 그리고 하품을 크게 내쉬면서 그에게 말을 걸었다.

"안녕. 그런데 이건, 네가 다 정리했니? 네가 왜?"

딱히 화를 내거나, 따지거나 하는 것은 아니었다. 그냥 순수하게 왜? 라는 의미의 표정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펜션은 자신의 것이었고, 여기에 있는 이들은 모두 손님이었다. 자신이 지시를 했다면 모를까. 굳이 손님이 먼저 치우거나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다시 한번 하품을 크게 하면서 그는 고개를 살며시 도리도리 저었다.

"남은 것은 내버려둬. 내가 나중에 할테니까. 손님이 놀러와서 청소하고 그러는 거 아니야. 내 펜션이니까 내가 청소를 하는 것이 맞아. 흐아암...아무튼 좋은 아침이야."

역시 피곤하긴 했는지, 그는 크게 기지개를 쭈욱 켰다.

86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1:59:55

situplay>1597029179>854 좋다 좋다!!!!!

868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1:59:55

>>865 (하이파이브)

869 진정하 - 천혜우 (TjObjhzIMw)

2023-12-13 (水) 22:00:45

...가방을 한쪽 어깨에 들쳐맨 체 혜우를 올려다본다.

"...예전에 무슨일을 했길래, 궁금하네."

그렇게 말하며, 신경전을 잇는다. 의미없는 대치가 이어질때쯔음, 뒤에 한마디가 더 냉랭하게 붙는다.

"...저지먼트로써 행동이, 문제 물품을 압수하지도 않고. 그냥 보고하는건가?"

그렇게 이야기하며, 어깨에 들쳐맨 가방을 땅에 툭 하고 던져낸다. 가져갈거면 가져가라는듯, 턱으로 가방을 가르키며 말한다.

"가져가."

....

까지가 장난인걸 알기 직전의 상황이다.

괜히 분위기 잡아서 손해봤어... 훗하고 웃는 혜우를 보고 실없이 다시 가방을 줍는다.

"야 넌 무슨 장난을 이렇게 살벌하게 치냐! 진짜 무섭게~"

그렇게 이야기하며, 혜우에게 팔꿈치로 다가가 툭하고 친다.

"속고 자시고, 진짜 살벌했거든?!"

너스레를 떨며 실실 웃는다. 솔직히, 약간 당황했으니까. 이렇게 된게 다행이겠지.

뭘 먹으려나... 혜우가 식사로 좋아할만한 가게라...

"가정식 파스타. 괜찮지?"

그렇게 말하며 앞으로 걸어나간다. 천천~히.

"그것도 그렇고, 이런 뒷골목같은덴 잘 안다닐것같은데, 의외네?"

87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01:03

아니요. 어차피 선레 다시 한 번 더 쓰면 되는건데! 하지만 은우 입장에선 정말로 순수하게 네가 왜 해? 이런 느낌일 순 있을 것 같네요!

그것만 감안해주신다면야....

87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1:03

>>842 성운이가 꽤나 감상적인 캐릭터라, 혜우주의 혜우 서사에 대한 의사를 전적으로 존중해드리고자 하는 제 마음과는 별개로 성운이의 서사에 다른 캐릭터들이 꽤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우럭)
하지만, 청춘이라고 마냥 맑고 밝을 수 있겠나요. 종종 길도 잃고,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고, 아프기도 하지만, 그래도 서로 어떻게든 나아가는 것도 청춘이라고 생각하니까요.

872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01:21

>>868 (하파!!)

87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1:42

캡틴 자비로워...
네가 왜 해? 같은 거 좋아요. 안할 이유가 없잖아요 같은 대답 할 수 있으니까!

874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2:19

>>871 쓰자마자 >>864가 보임
(급하게 그랜절 박음)

875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02:24

아프니까 청춘이다...라고 한 이는 한번도 인생에서 고난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죠. 아마.

뭘 아프니까 청춘이야. 아프면 병원에 가야하는 것이 맞지. 아파본적도 없는 이가. (흐릿)

876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03:00

>>874 ???(흐릿)

877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2:03:14

"아지 씨가.. 오셔서..."
그래서 돌아올 수 있었다는 말을 합니다. 사실 수경은. 본인이 돌아갈 때에서야 없다는 것을 눈치채서 찾아졌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중얼거리는데. 알아듣기.. 어렵지는 않았을 겁니다.

"왜..?"
"우리가.. 가질 수 없으면.. 너희도 가질 수 없댔거든요."
그래서 식사에.. 탔다고 했어요. 같이 먹었으면.. 좋았을텐데. 라고 약간 실실 웃다시피 하면서 웅얼거리듯 말하는데. 스스로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초점이 흐립니다.

"물도.. 좋아하지 않아요..."
익사 직전까지 간다거나 그런 종류를 경험하면 보통 좋아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하이드로키네시스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의 의향적으로 물을 두려워하지 않아하도록 시키는 커리큘럼도 있어서. 두려움은 아니라고 해도 지금 나온 것은 역으로 불호에 가까워졌던가.

"혼자일 땐... 먹긴.. 해요.."
"건강... 잘 인지가 안되긴 하네요"
웅얼거리는 듯이. 말합니다.

878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2:03:24

>>864 아지(이름만 같음)인가요. ㅋㅋㅋ 조금 아쉽네요!

87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03:46

뭔소리야이게
어?

88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03:55

Q.그러고 보니 은우 맨날 불꽃놀이 한다고 했는데 누구랑 했나요?
A.다들 재밌게 노는 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다가 아마 혼자서 절벽 위로 올라가서 폭죽을 있는대로 다 터트려서 어느 날 밤에는 필시 모두가 하늘에 떠오르는 불꽃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하고!

88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4:52

>>876 (아픈 청춘인 쪽이) 아프더라도 청춘이니까... 랑 (아픈 청춘을 강요하는 쪽이) 아프니까 청춘이야 임마! 가 다르긴 한데... 일단 컨텍스트가 겹치니까요... 👀

882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04:56

수경이 뭘 당한거야

근데 아지가 와서 구해진게 아니라 돌고래가 구해준건데(돌고래:(억울)
아지는 그냥 그거지

역시 아지야! 구하러 왔구나!
아니 나도 잡혔어

88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5:18

잠깐만 익사 예?

88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05:57

situplay>1597029179>878 응 뭔가...... 영 어장에서 멀어진 무언가가 될거 같아 ㅋㅋㅋㅋㅋ 얘 누구예요? 하는 말 오백번 들을거같아서 포기했어
나도 아쉽지만

88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6:03

그래 그 연구소 커리큘럼 중에 ASTC 매니퓰레이션 능력자 상대로 물이 점점 차오르는 수조에 가둬놓고 시간 내로 못 빠져나가면 익사하도록 몰아붙이는 커리큘럼도 있었겠다 그래

인첨공을!!!!!!메워야만!!!!!!!

88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2:06:09

>>883 익사 그건 아지랑 일상에서 6시간 넘게 바다에 표류했던 얘기 아닌가요?

88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06:48

situplay>1597029179>880 아지 눈에 반짝반짝 불꽃 비쳤겠다
누구들이랑 봤을지 궁금하군

88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2:07:21

아뇨 익사직전은 커리큘럼..얘기입니다.

889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07:43

>>888 하늘이 노랗군

89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7:54

>>886 그런 일상이 있었구나 👀

891 랑주 (su85zIg.pA)

2023-12-13 (水) 22:08:04


간단하게일상
구할까말까 두세번 주고받고 잘거같긴한데

89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8:15

>>888 이게 왜 맞아요

893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08:16

? 왜 애들을 굴리는거지......(어질)

894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08:31

>>887 누구들이랑은 봤겠지요! 아마?

하지만 다들 바빠서 일상 못 돌렸으니 묘사는 써줄 수 없었다. 하핫! 쏘리뎃! 참치 여러분들!

89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08:50

>>891 어서오세요 랑주!
양손이 다 찼어요... 😭

896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2:09:07

>>888 ...예?

897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09:14

단어가 쎄서 충격이 있네

다들 어서왼

89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09:28

어서 오세요! 랑주! 오늘은 평일이라 하루에 한개씩만 돌릴 예정인지라! 랑주와는 돌린지 얼마 안 되기도 했고!

899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2:09:32

>>893 혜성아 혜성아.... unu...
혜성주가 할 말은 아니라 생각해요! (멱살 짤짤)

900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09:46

일상은 돌리는 중이라서 손이 안빈다

90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09:48

Q.캡틴은 왜 당황 안합니까?
A.아니. 전 알고 있으니까요. (옆눈)

902 랑주 (su85zIg.pA)

2023-12-13 (水) 22:10:43

다들 무리하지 않아도 된다
잘 준비 하면서 찾는거라

훈련레스 써와야지 간단하게

903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0:44

>>899 으에엑 그래도 워딩 쎈 단어는 없었자나 연구원의 성격이 그럴뿐(어지러움)

904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2:11:41

저는 손이 차서요.

두손이면 많은 걸지도...

905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11:52

랑주 전 일상이 나였나?
나 양손 찼지만 몇번이라면 또 돌릴수는 있는데

90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2:13:10

얘들아 내가 맵지는 않은데 자극적인 혜우 적폐를 하나 떠올렸는데

907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2:13:33

>>840 (조심스레 월월이한테 손대기) (밀까말까)
우리 동네에 있어주길 바라며... 배달을 찾아봐야하나... (기력 바닥) 치킨이나 먹을까...
몰?루요? 애린주는.... 재택이라고 하셨던가? 부러워... (오열)
ㅋㅋㅋㅋㅋㅋㅋㅋ짜장면 모양도 신박하다 맛있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심연은 심연을 낳는 법... (끄덕) 근데 점례랑 점례주면 귀여움만 옮을라나... (?)

908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3:37

혜우적폐는 다들 반길걸

909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2:13:52

으악 집이다 으악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널부렁)

91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14:03

>>906 뭔가요? (짤폴더 대기중)

911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14:06

situplay>1597029179>902 오빠가 무리할게!!!!!!!!!!!!!!!

랑주는 그냥 옆에서 편하게 Groove 타기만해 alright

912 윤 금 - 혜성 (LhBd/Vg2pA)

2023-12-13 (水) 22:14:11

말과 마음은 다를 수 있는 것이었다. 금은 그러니 그 웃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 잠시 침묵이 흘렀다.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머리카락이 나울거렸다. 쏴아 하며 무성한 나뭇잎들이 출렁이는 소리만이 우리 사이를 메웠다. 바람은 서늘했다. 그러나 마치 혼자만 겨울의 바람을 쐬는 듯했다. 붉은색과, 흐릿한 보라색이 섞인 낮은 구름은, 도래할 검은빛에 가라앉을듯했다. 먼저 침묵을 깬 당신이 후배를 마주 본 순간, 그 후배는 다시 재빨리 피하며 당신과 눈을 마주하지 못했다. 그 모습은 조금 풀이 죽어있는 것처럼 보였다.

"방해라면.... 가겠습니다."

다만 목소리는 덤덤했다. 질문을 해온 순간부터 그런 대답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자신이 당신을 피곤하게 만든 것 같았으니, 농담이라는 말은 그저 자신을 위해서 꾸미는 말 같다고 금은 느끼고 있었다.

"... 괜한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91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14:20

situplay>1597029179>906 줘

914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4:21

동월주 수고했어

915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14:30

고생하셨어요 동월주!

91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2:14:36

하하하
.dice 1 100. = 77

917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2:15:13

고생하셨습니다 동월주

918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5:16

금아 풀죽은 모습이 귀엽다고 하면 못쓰겠지

919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5:46

>>917 아 다이스 배틀 중독자 같으니 안나올 것 같은데.dice 1 100. = 82

920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2:15:50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웃음이 퍼지는 수경의 얼굴과 달리 리라의 얼굴은 시시각각 굳어간다. 초점 흐린 눈은 방금 한 말이 온전한 의식의 영역에서 이루어진 게 아니라는 걸 방증한다. 그러면 모르는 척 해주는 게 맞나. 그런데, 이걸 모르는 척 할 수 있는 건가.

"......누가 그런 말을 했어요?"

식사에 뭘 타? 문득 입 안에서 텁텁한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첨가된 가루 덩어리가 굴러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리라는 혀끝을 살짝 깨물었다. 제발 수경에게 집중하자. 쓸데없는 생각 하지 말고. 당장 급한 건 이 사람이다.

"수경 후배님이 무슨 일을 겪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안전해요. 그러니까... 쉽진 않겠지만, 걱정하지 말고."

뭘 모르니까 섣부르게 말할 수가 없다. 리라는 수경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이마에 붙은 해열 패치를 꾹 눌러 제대로 고정시킨다. 다만 이 후배님이 걱정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리라는 늘어진 바나나 껍질의 검은 반점을 빤히 바라보다가 손을 내렸다.

"물 싫어하는데 물에 떠내려갔으면 많이 놀랐겠다. 아지 후배님이 와 줘서 다행이었네."

그나마 혼자 있을 땐 먹는다니 불행 중 다행일까.

"상담은 받아 봤어요?"

하지만 마음이 좀체 놓이질 않아서, 의식도 흐린 사람에게 대고 주제넘는 소리를 하고 만다.

92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15:52

하루 수고했어요! 동월주!

922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5:58

? 이게 나오네

92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16:23

situplay>1597029179>919 멋져 혜성주

92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16:41

월주 고생해써~~~

랑주 일상 구하나? 흠 멀티... 지금 정신 슬슬 말짱해져가서 될거 같긴 한데
괜찮다면 손가락 들고 잇겠다

925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16:53

동월주 왔어? 어딨어(보고 옴)

고생했다!!!!!!!!!! 내일도 야근해??(복복복

926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7:11

>>923 맞아 난 멋져 오늘만

927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17:50

>>926 그렇다면 오늘만 헹가래다!!!

92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2:18:23

77 떠서 여유롭네 했는데

너무해애액

929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8:32

>>927 오예~~~~

930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2:18:50

(쓰러짐)

931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19:17

>>928 ㅋㅋㅋㅋㅋㅋ'줘'

932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2:20:31

>>929 저도 행가래!

93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20:52

situplay>1597029179>9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신난 혜성주 처음봐 귀여워(헹가래질)(구름까지띄워줌)

93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20:54

후 수경이
수경이...
리라 스위치도 함께 당겼음 각오하세요 앞으로 진짜 귀찮아질 예정이니깐(?)

935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21:43

situplay>1597029179>930

936 금주 (LhBd/Vg2pA)

2023-12-13 (水) 22:21:50

>>903 이이이이.... 😬

93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22:31

(답레쓰느라 잠깐 자리비우고 왔더니 아이좋다)

93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25:05

.dice 1 2. = 1
1.고한다
2.고하지 않는다

939 동월주 (BqY25DLYO2)

2023-12-13 (水) 22:25:16

>>930

940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25:51

situplay>1597029179>938 ?

94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2:25:54

우우우...
암튼 털렸으니 털어야지...

진짜 진짜 별 건 아니고
왜 혜우가 성운이에게 급발진을 걸었나
이걸 좀 고찰해봤거든
혜우 목적대로라면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었는데
굳이 그 일상 때 급발진했단 말이지
그래서 왜인가... 뭐가 그 떼껄룩의 수염을 자극했는가... 생각해보니
지금의 성운이에게서 아주 아주 단편적으로나마 희야를 겹쳐본게 아닐까 하는 결론이...
첫 일상때 프리허그 해준거나 그 때 머리 길어서 푹신말랑 했던거나
한마디로 오빠를 연애대상으로 보진 않지만 애인이 오빠 같은 사람인 그런 경?우
이를 토대로 이 떼껄룩 브라콤 기질도 있다는 심연의 결론까지 도출해버린
(도망)

942 여로 - 수경 (vJjGRwK0Ts)

2023-12-13 (水) 22:26:44

"다행인 것까지야-?"

여로가 고개를 갸우뚱 기울였다. 신기하다고 해야 할까.

"에- 안 돼?"

눈에 띄게 실망한 표정을 짓던 여로는 어쩔 수 없다는 듯 과장되게 어깨를 툭 아래로 떨어뜨렸다.

"할 수 없지- 여로씨가 아이스크림 사줄게-!"

답은 정해져 있다는 듯 그는 문 쪽에 수레를 세워두곤 아이스크림 가게 문을 열었다. 그리곤 들어오라는 듯 수경에게 손짓했다.

"이런 가게에서는 다른 마트에서 보기 힘든 것들도 많거든- 그래서 좋아해."

아이스크림이 가득 들어있는 기계의 문을 연 여로가 파헤치듯 뒤적이기 시작했다. 뭐가 좋을까, 한참 뒤적이더니 블루베리 요거트 맛 아이스크림을 하나 꺼내들었다.

"너는 무슨 맛 좋아해-?"

94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27:08

고하라니. 어쩔 수 없구만.
사실 조금 더 뒤에 밝힐 생각이었지만, 요즘 매운 맛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절레절레)

어제 에필로그 독백 같은 것으로 이야기가 이것저것 나오긴 했고... 왜 그대로인거냐고 오열하는 이도 있었습니다만...

레벨3 이상의 경우는 은우가 아주 가끔 이걸 조사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케이스는 있답니다. 뭐..정확히는 그냥 불시에 제가 올리는 것이긴 한데... 거기서 다이스로 특정 수치가 나오면, 뭔가 이것저것 정보가 나올지도 몰라요.

아주 운이 좋다면...
제로원과 관련된 뭔가가 나올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 진실에 접해서 좋을지는 알 수 없지만요.

94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27:09

여로로주어서와라~~

945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27:18

씁.....이런 커플....(어질)

946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27:24

situplay>1597029179>941 오오오오오오오

94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27:36

>>943 눈 부릅뜨고 있을게

948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27:59

situplay>1597029179>943 호오

949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29:02

(팝그작작)

아..안돼...이러면 또 연애 이야기로 스레가 불타버린단 말이야! 그만둬! 멈춰! (소화기 뿌리기)

95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29:14

어서 오세요! 여로주!

95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29:22

원래 모르고 속편한것보다 알고 고통스러운 게 좋아 적어도 상판에선 그럼(?)
열심히 파헤쳐줄게 스토리집착참치의 이름을 걸고

952 성운 - 은우 (tdoNQ5qqV6)

2023-12-13 (水) 22:30:12

>>866
Picrewの「껍질-미리깐 메이커」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PUK3YMpW7 #Picrew #껍질미리깐_메이커

어젯밤의 광란 끝에 어찌어찌 다들 방으로 들어가는 데에 성공한 건지, 은우가 눈을 떴을 때에 남자방의 잠자리는 모두 꽉 차 있는 상태였다. 그것도 전원 가지런한 자세로. 그러나 딱 한 자리가 비어 있었다. 누워있는 남정네들을 뒤로 하고 거실로 나선 은우를 반긴 것은 뜻밖의 일상 소음이었다. 설거지 하는 소리였다. 거실로 나와보니, 이미 어젯밤의 난장판이 거의 다 정리되어 있고, 여성 부원 몇몇이 소파에 기대누워 잠들어 있다. (유독 혜우만 목 아래로 볕이 드는 바닥에 누워 있었다.) 그리고 새하얀 긴 머리를 똥머리로 묶어놓은 부원 하나가 돌핀팬츠와 여름남방 위에 앞치마를 걸친 채로 작은 발판 위에 올라서서 달그락달그락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서성운. 은우가 아직 부장이 아니었던 작년에 저지먼트에 가입했다가, 그 이후 다른 아이들과 격리되어 커리큘럼을 받고 이번 년도 1학기에서야 일반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의 장으로 복귀한, 아직 독대해본 적 없는 부원이다.

(식기세척기가 있는 줄도 모르고) 마지막 설거지거리였을 그것을 깔끔하게 물로 헹궈서 건조대에 올려놓던 성운은, 방에서 하품을 하며 나오는 은우를 보자 “안녕히 주무셨어요, 부장님.” 하고 인사하고는, 고무장갑을 벗고는 발판에서 폴짝 뛰어내려왔다. 기묘한 보라색의 눈동자가 붙임성있게 은우와 눈을 마주쳐온다.

“─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으니까요! 집안일에는 자신있기도 하고요.”

말마따나 정리는 꽤 꼼꼼하게 돼있다. 봉투별로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 유리병이 다 정리되어 있었고, 배달음식들을 담은 용기도 착착 정리되어 있으니 가져가서 정해진 쓰레기 배출 위치에 내놓기만 하면 딱이겠다.

“하지만, 제가 좋아서 한 일인걸요.”

하다가 성운은 👀 하고 좀 눈치보는 표정이 됐다.

“저, 제가 뭔가 건드리지 말아야 할 걸 건드렸다거나.”

953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30:13

Q.그럼 은우가 그림자 관련으로 다른 이들 동원도 하고 그러나요?
A.은우:...뭐라는거야?
은우:...그건 저지먼트 업무가 아니라니까.
은우:학칙으로 저지먼트 부원들을 사적으로 동원하는 것은 금지되어있어. (진지)

954 랑 - 훈련 (su85zIg.pA)

2023-12-13 (水) 22:31:43

>>0
"데인저 센스의 특징이라면 레벨에 상관없이 큰 참사는 예견할 수 있다는 거지."
"그런가, 큰 참사의 기준은?"

연구원은 커리큘럼 기록을 보다가 말을 이어간다.

"많은 사람을 수용한 건물이 붕괴된다거나, 지진이 일어난다거나, 커다란 화재가 난다거나, 갑작스런 폭설로 일대가 덮인다거나 하는 것들."

쉽게 뭉뚱그려 표현하자면...이라고 덧붙이며, 연구원은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의 이미지를 띄웠다.

"재해나 재앙이라고 해야 할까, 좀 특이하긴 하지, 기본적으로 이 능력은 자신에게 닥쳐올 위험을 감지하는 게 베이스라고 알려져 있거든."
"...확실히, 내가 아니라 다른 곳에서 위험한 일이 생길 것 같다는 감각을 몇 번 느꼈지."

"그리고 그런 경우의 대부분은 네 의지와는 상관없이 느껴졌을 거야. 네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알아챌 수 있었다는 거지."

"이 부분은 의심할 여지가 없어, 그래서 잠재적인 가치가 높아. 제대로 육성된 데인저 센스 보유자만 있다면 위험을 미리 차단할 수 있을 테니까."
"솔직히 말하자면 별로야, 재해나 재앙 같은 걸 알아채봤다 무기력함만 느낄 뿐이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아무리 위험이 닥쳐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살아남기 위해 도망칠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건 무기력을 동반하는 법이고.

"그거야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규모의 문제가 아니니까 그렇지, 네 능력은 철저하게 연계와 협력이 수반될 때 비로소 빛을 발하는 능력이야."

물론 혼자서 해결할 수 있는 범주에서도 빛날 수 있지만 이 능력이 진정 의미가 있는 때는 예지한 위협을 함께 해쳐 나갈 존재가 함께 있을 때다. 혼자서 해결할 수 없는 건 많으니까.

"결국 혼자서는 살아남는 게 최선인 거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네 판단을 납득시킬 수 있는지가 어쩌면 이 능력의 진짜 조건일지도 몰라. 살아남는 게 전부인 능력으로 생각하고 그리 쓰겠다면 의미 없지만."

955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2:33:18

>>941 오오오오오!!! 재밌다!!

>>943 이것도 흥미롭네요!!

>>949 하하하 이미 늦으셨어요 캡틴!

956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33:21

그앗 잘잤따

이경이는 애들이 청윤이 누나라고 부르면 '누나라고 부르는 게 맞나보다' 하고 누나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situplay>1597029179>721 주세요
주세요
주세요

일상 수고하셨어요 성운주! 다음에는 반드시 성운이를 쓰다듬을 것이다 높이높이 해줄ㄱ(중력에 짓눌림)

95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33:43

>>941
어라. 이거 어디서 본...............

958 랑주 (su85zIg.pA)

2023-12-13 (水) 22:34:08

수정은 내일 노트북으로 해야지

일상은...! 오늘은 무리일 거 같애 멀티하는 사람들 제안해줘서 고마워!
대신 다이스 배틀 해서 승자에게 질문권을 드려요
.dice 1 100. = 10을 넘는
.dice 1 3. = 2명에게

95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34:20

이경주어서와라~~

960 랑주 (su85zIg.pA)

2023-12-13 (水) 22:34:49

10은...너무하지 않나
너무 쉬워서 답변이 간단할수있다(?)

96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35:01

>>958 그래 무리하지 말어라!!

하아...
.dice 1 100. = 46

962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35:24

>>958 .dice 1 100. = 79

963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2:35:44

>>956 어서오세요 이경주! 오호라.. 금방 여로 이경이 둘에게 누나라고 불리겠네요!

>>958 .dice 1 100. = 51

964 수경 - 리라 (TCcdnAOg66)

2023-12-13 (水) 22:35:52

"누구...였지. 퓌살리스..?"
"아닌데.. 안데스였나요?"
하지만 그들의 사정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닮아버린 것이라면 조금. 끔찍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피 검사에서 약물이 좀 나왔어.
-....그랬...나요..?
-목적은.. 아마 도주하지 못하게.. 였던 것 같은데. 마비나 마취 계열. 더 말하지는 않을게.
-....

같은 생각이 나기 시작하면 한없이 깊은 곳으로 굴러떨어질 것만 같은 기분이겠지요.. 현실에서 말하는 건지. 아니면 꿈에서 말하는 건지..

"스냅이..."
"무너져서.."
새어나온 것으로 알 수 있었어..온전히 남은 게 없었다고요. 라고 숨을 급하게 들이키면서 헛소리처럼.. 약간은 비명처럼 중얼거리며 조금 버둥거리려 합니다. 그러다가도 뚝 그치고 마치 죽은 듯이 몸짓을 멈춥니다.

"저는...상담은..."
사실 다른 이들은 상담을 꽤 많이 권유했고. 데리고 간 적도 있었겠지만 수경은 제대로 받아본 적은 없었을 겁니다. 말꼬리를 흐리는 걸 보면 안 받았다는 걸 알 수 있겠군요.

96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2:36:18

>>946 >>955 (쥐구멍!)

>>9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맞으니까 치워줘...

다들 어서오고

966 은우 - 성운 (oaZYBc6DwA)

2023-12-13 (水) 22:36:23

"하지만 시킨 적이 없어. 적어도 다음에는 주인의 허락은 받고 해."

정리가 꼼꼼하게 되어있긴 하지만, 마냥 그것을 좋게 받아들일 수 있냐는 또 별개의 이야기였다. 어쨌건 이 펜션은 제 것이고, 이들은 모두 손님으로 초대한 이들이었다. 그런데 손님이 다 같이 한번에 청소를 한다면 모를까. 혼자가 다 청소를 했다? 역시 주인으로서는 조금 찝찝한 일이었다. 영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 팔짱을 끼고 성운을 바라보긴 했으나 굳이 더 무슨 말을 하진 않으며 그는 살며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굳이 다 끝난 시점에서 무슨 말을 해봐야 잔소리일 뿐이었다.

"무엇보다, 나는 누가 내 물건에 함부로 손을 막 대고 그런 것은 좋아하지 않아서. 아. 그렇다고 지금 화났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다음부터는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는 거야. 하핫."

애초에 화가 난 것은 아니엇고 조금 찝찝한 정도일 뿐이었기에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소파에 살며시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아침 시간이라서 그런지, 아직 덥지는 않았기에 그는 에어컨을 켜진 않았다. 오후가 되면 좋건 싫건 모두 배를 타고 다시 섬에서 나가야만 했으니 그때까진 푹 쉬어둘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쓰레기는 그냥 내버려두라는 듯이 손짓했다.

"그거 그냥 거기다가 둬. 나중에 배 타고 나갈 때 육지로 가서 버려야 하니까. 이 섬에 쓰레기 처리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많이도 먹었네.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그는 비어있는 자리, 아무데나 적당히 하라는 듯이 손짓한 후에, 성운을 바라보며 피식 웃었다.

"어제는 꽤나 이것저것 의외의 모습이 많아서 보기 좋았어. 성운이 말이야. 꽤나 사이 좋아보이는 이도 있었고 말이지. 아. 부럽네. 부러워. 청춘 엄청 부럽네. 나는 언제쯤 해방되어서 자유롭게 이것저것 하려나 몰라."

진지하게 부러워하기보단 장난끼 100%. 그야말로 놀리기 위한 짓궂은 웃음소리만이 거기에 섞여있었다.

967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22:36:25

ㅋㅋ 이번에도 40대를 못넘은
10 안나왔으면 졌다...

흐음 흐음
그럼 그거 물어봐야지 위키에 네모 다섯개
무엇인지 확답이 듣고 싶다

968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36:58

46과 79의 공통점을 아십니까?
저는 모릅니다
감사합니다.

969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37:52

>>955 아무도 연애 이야기 따윈 하지 않는데 혼자서 늦었다니. 그러니까 청윤주가 이제 이야기를 한다는거죠? 자. 모카고 참치 여러분. 청윤주가 할 말이 많은 모양입니다. (팝콘 뿌리기)

답레 쓰고 오니 이미 다이스 배틀 참전권도 뺏겼잖아! (털썩)

970 랑주 (su85zIg.pA)

2023-12-13 (水) 22:37:54

이경주 리라주가 이겼군
청윤주는 아쉽다 늦었네...

이 뒤로 질문을 하고싶다 하는 사람들은 70을 넘겨오도록(?)

971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38:34

청윤주가 뭔가 말한다고??

972 혜성 - 윤 금 (vYazuWySCc)

2023-12-13 (水) 22:38:54

언급하지 않을 뿐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던 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불안함을 누군가에게 전염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 있으면 불안은 전염되지 않는다. 누구도 이해하지 못할 게 뻔한 자신의 불안에 어떻게 다른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나. 혜성이 얼굴을 양손으로 덮어버린 이유도 그것이다.

"전혀 방해는 아니었어. 내가 요즘 예민해져 있어서 그래. 미안해. 후배님."

손으로 얼굴을 덮고 있기 때문인지 아니면 전혀 상관없는 후배에게 날이 선 말을 뱉었다는 후회 때문인지 후배의 말에 대답하는 혜성의 목소리는 작았다.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들리지 않을 만큼. 얼굴 덮은 손을 떼어내 앉은 벤치 위에 올려놓으며 상체를 앞으로 기울인 혜성은 고개를 떨어트린다. 이어지는 후배의 사과는 떨궜던 고개를 들게 하기 충분했다.

"후배님이 사과할 건 아니야. 그러니까 괜찮아."

비스듬히 몸을 앞으로 기울인 혜성은 부드럽게 미소를 짓는다. 사과를 받을 생각 없었기 때문에. 더 나아가 후배의 탓은 아니었기 때문에. 괜찮다는 말과 예의 부드러운 미소를 짓는다.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이 빠르기 때문이다.

"난 후배님이 여기에 오는 이유가 궁금한데."

973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39:26

모두 반가워요~

그 이경주가 묻고 싶은 건 되게 별 거 아닌데
랑이 이경이가 보내준 마니또 선물 어찌 잘 받았나요..?쓰고는 있을까..

974 수경 - 여로 (TCcdnAOg66)

2023-12-13 (水) 22:39:29

"이지 씨의 능력인 텔레프래그라면 냉동고 안에 전부 뒤엉키게 하는 식으로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그건 꺼낼 때에도 텔레프래그나 본인의(저지먼트 내에서는) 도움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말만 해둡니다.

"어..."
사주겠다는 말에 고개를 저으려 하지만.. 그래도 거절하는 것보다는 받는 게.. 좀 더 인간관계상 도움이 된다고 하던가요. (*책이 그럼)

"특별히 좋아한다.. 같은 건 없습니다."
사준다는 말을 듣고는.. 저는 바로 제 방 냉동실로 보낼 겁니다만.. 이라고 말을 잇습니다.
이렇게라도 말을 해야.. 낫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수경.

"아니면 제 방 냉동고는 비어있어서.. 거기에 두고 나중에 연락주시면 테이블에 옮길 수는 있습니다.."

975 동 월 - 훈련 (WhxkFW/fT6)

2023-12-13 (水) 22:39:47

" 네가 3레벨이 된지도 벌써 꽤 오래 지났네. "
" 그러게요. "
" 고맙다는 말은 사양해둘게. "
" ...? 그딴말을 왜해요. "
" 뭐? 그야 네가 레벨3까지 온건 대부분 내가 도와줘서잖아? "
" 차라리 지혁이가 도와줬다고 하는 편이 더... "
" 뭐라고!!! 그 말은 그냥 못넘어가! 대체 어느 관점에서 봐야 그런거야!? "
" 아니 그렇잖아요!? 대체 어떤 인간이 훈련이랍시고 코끼리 로봇을 만들어서 내놔!!! "

오늘도 담당 연구원과는 커리큘롬 도중 언성이 높아져버린다. 둘 다 진심으로 화내는건 아니었지만, 적어도 자신이 레벨 업의 1등 공신이라 생각하는 것과 부정라는 마음은 진심인듯 하다.

" 그래서, 수사에 진전은 있냐? "
" 수사라고 하지 마요. 뭔 형사나 탐정도 아니고. "
" 뭐 아무튼간에. "
" ....없진 않았는데... "
" 는데? "
" 없었어요. "
" 장난하냐? "
" 근데 진짜인걸. "

툴툴거리며 로봇을 베어낸 동월은 한마디를 덧붙였다.

" 그래도... 어딜 가야할지는 정해졌어요. "
" 오, 나쁘지 않은 성과구만. "
" 근데 거기 혼자 갔다간 죽을수도 있어서 그렇지. "
" .....허수학구라도 가냐? "
" 있긴 해요? "
" 나야 모르지. "
" 거긴 아니긴 한데, 아무튼. 갑자기 며칠동안 안보이면 죽었다고 생각해요. "
" 말을 그리 살벌하게 하냐. 죽는다는 말 그렇게 쉽게 하는거 아냐 인마. "
" 농담도 못하나. "

삑.

" 어른을 놀린 벌로 코끼리 형이다. "
" 아아아악!!!!!!!!!! "

코끼리 개싫어 진짜!!!!!!!!!!

976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39:54

(좋아)
(잡담 흐름을 놓쳤네)
튜브나 타야지

977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40:13

>>963 이제 이경이 청윤 누나라고 부르다가 흑이경 되고 청윤 선배로 돌아온다.

978 수경주 (TCcdnAOg66)

2023-12-13 (水) 22:40:21

키보드가 갑자기 얼어서 껐다 켜기를 하니까 이제야 되네요. 가끔 이러네..
앱을 바꿔야 하나..

979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2:40:23

머리 박박 감고나서 깨달은 것

안희야 기력 없는 이유가 진짜 머리 감느라 하루치 에너지 다 써서 아님?

98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40:33

>>976 (배경은 여름이니..)
(튜브 없이 물에 뛰어들어도 되지 않을까요?)
(속닥속닥)

981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40:52

어서 오세요! 희야주!

982 랑주 (su85zIg.pA)

2023-12-13 (水) 22:40:58

>>967
ㅋㅋㅋ그렇긴 하네

흐음 그쪽인가...
정확히 뭐냐면! '통각이 마비' 랍니다
후천적 신경손상으로 인해 생긴 통각 마비인데 선천적 무통각증이랑은 달라서 다친 부위를 보면 환상통 비슷한 건 느끼긴 하는 그런 상태

983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41:05

>>979 ! (깨달음)

984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41:09

situplay>1597029179>968 다 10 이상이지!!!

985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2:41:19

안녕안녀엉~😉

98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2:42:26

햐주 어서와
혹시 봤니

987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2:42:44

>>842 늦었지만 콕콕콕콕콕콕
그리고 햐주가 잘 쓰는 비결...

사람이 그짝 말투 쓰는 고향 사람이면 된다야...

988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43:17

>>982 그런 류일 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직접 들으니까 이건 또 기분이 묘하네여
타버렸다는 게 너무 잘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984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사실 아무말이었어()

>>986 혜우의 브라콤 모먼트?

989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43:40

>>956 막레로 받으시나요? 수고하셨어요!

그럼...

「그 순간, 이경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 소년이 가지고 있는 기억이, 18세 소년의 기억이라기엔 비정상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당장 어제의 기억이 수십, 수백 개가, 그것도 똑같은 기억들이 아니라 조금씩의 세세한 세부사항과 큰 줄거리가 저마다 다른 기억들이, 마치 주입되기라도 한 듯이 심층의식에 마치 균열과도 같은 뿌리를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가지를 친 기억들이, 이틀 전, 사흘 전, 나흘 전, 그 전으로도 계속······ 오늘의 기억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하나의 기억이었는데, 그 이전의 기억들은 기괴한 뿌리들로 이루어진 스레드가 되어 있었다. 그 중첩되는 기억들 중에서도 소년의 표층의식에까지 명확하게 존재하는, 그 바탕이 되는 하나의 진짜 기억은 분명히 실존하고 있으니 소년의 진짜 기억을 분간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990 희야주 (N42JPpbBXQ)

2023-12-13 (水) 22:43:53

애인이 오빠같은 사람

ㅋㅋ 오빠가 크툴루임

991 청윤주 (.nuZCRTopY)

2023-12-13 (水) 22:44:25

>>969 >>971 뭐요, 청윤이 이상형? 공리주의만 잘 실천해도 이상형 조건에 한 50% 정도는 충족될겁니다.

992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44:41

>>980 스레 내가 여름이지 현실은 겨울이야 추워

993 아지주 (tW6Kh3iOIA)

2023-12-13 (水) 22:44:55

situplay>1597029179>991 아따 컨셉 확실하네야

994 그리고 이럴 때 뿅 하고 날아오는 요청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44:59

[레벨 3 이상의 부원들에게 요청할게.]
[이전에 블랙 크로우가 사용했던 아지트 기억나?]
[그 옆쪽에 남아있는 건물도 일단은 블랙 크로우가 사용했다는 것 같고, 아직 안티스킬이 조사는 안한 모양이야.]
[시간 되는 이가 있으면 거길 조사해보고 컴퓨터가 있으면 그대로 가지고 내 자리에 놓아줘.]

[내가 가려니까 지금 바빠서.]
[담배 피는 이들을 교육 중이야.]

/이렇게 불시에 올라오고 그런답니다.
하지만 일단 선착순 1명이다! 오더에 응할 사람?

995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45:16

그리고 다들 어서와
잡담 끼기 힘든 참치는 심해를 헤엄치겠다

996 리라 - 수경 (oPOBuam0W.)

2023-12-13 (水) 22:45:16

갈수록 알아듣기 어려워지고 있다.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것 같은 수경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다가올 때마다 리라는 얕은 어지럼증을 느낀다. 이게 무슨 소리일까 대체. 인첨공에서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는 것 정도는 안다. 하지만 이건 이해하기 어렵다. 이국의 단어를 처음 대면한 이방인처럼 리라는 한 글자 따라가기도 버거워 침묵만을 지킨다. 대신 물병의 뚜껑을 열어 수경의 손에 쥐여주고, 약봉투를 뜯어 마저 쥐여주려 한다.

"물어봐서 미안해요. 음..."

놀란 듯 몸을 버둥거리며 목소리를 높이는 것까지 보자 이 이상의 질문은 무엇이든 위험하겠구나 싶다. 리라는 물병과 함께 수경의 손을 살짝 붙들고, 약봉투를 놓아 자유로워진 반대 손으로 수경의 손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려 한다.

"오늘은 더 귀찮게 안 할게요. 근데 약은 먹어야 하니까~ 몸 조금만 일으켜 볼래요? 약만 먹고 바로 자자. 자고 일어나면 더 나아져 있을 거예요."

99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22:45:28

>>965

998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22:45:42

>>991 그건 모르죠! 그냥 청윤주가 늦었다고 해서 트집을 잡은 것 뿐이니까! (끌려감)(나쁜 캡틴)

999 이경주 (8ec4Ecm2vE)

2023-12-13 (水) 22:46:08

>>989 오....

루프거나... 평행세계와 연결되어 있다거나....


근데 그 왜 이걸 보고 금방 든 생각이 '그러니까 혜우와 사귀게 된 것도 다양한 버전으로 있다는 거죠?' 라는 건 내가 문제인 걸까요?

100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22:46:08

>>987 >>990 크아악 (주거감)(더블킬!)
희야가 남들이 보기엔 크툴루지만 혜우한텐 그냥 하나뿐인 남매니까
인제 그... 남매'였으니까'가 되려고 해서 문제지만

>>98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용히 해 이경주 (꽁)

1001 혜성주 (vYazuWySCc)

2023-12-13 (水) 22:46:19

부장 오더 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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