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7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6.100판이 코앞이라니 :: 1001

◆TMmm6tsoPA

2023-12-13 00:09:17 - 2023-12-13 22:46:19

0 ◆TMmm6tsoPA (oaZYBc6DwA)

2023-12-13 (水) 00:09:1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155

308 경진주 (wvfyt1Qd1w)

2023-12-13 (水) 06:50:17

해맑은캐 귀엽잖아 부조리함에 반응하는거 보는게 얼마나 재밌는데 (복복

30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6:51:28

>>304 썩은거 본듯한 표정ㅋㅋㅋㅋㅋㅋㅋ 경진주 역시 맛잘알이구니 찌푸린 표정의 마성... 벗어날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조만간 하나 그려올게 경진주 있을때 맞춰 올려야겠다~~ 우리 경진주 폐 아프면 안대

아이고 자다깨다 했구나🥺 계속 깨면 많이 피곤한데... 안 깨고 푹 잘 수 있길 랜선기도 들어간다!! 나는 잘 잤어! 머릿속이 아주 맑다~

>>305-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맑캐 굴리는 사람들은 어쩔 수가 없군... 한번은 이런 생각을 하게 돼...
하지만 정하... 캐퍼시티 다운 때 어땠는지 나는 기억하고 있어 그런 후유증이나 가끔 보이는 날?티라던가 소시민적 성격과 상반되는 거대한 힘의 갭 같은 거 볼 때마다 정하라는 캐릭터의 유니크함이 돋보인다고 생각함
진정하최고야. 평생 리라랑 댄스 챌린지 해

310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6:54:00

>>300 혜우 : (상태이상:주취)(이 이상은 스포일러이므로 봉인이다)

>>304 네? 빵이요?
부드러운 우유식빵으로 해주세요(???)

311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7:00:30

>>305-306 원래 평범하게 살던, 평범하게 살고 싶어하던 아이가 예기치 못하게 커다란 힘을 손에 넣어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는 것이 또 맛도리거든요. 그 사건들 사이에서 변해가거나, 혹은 변하지 않고 자신의 소박한 신념을 지키거나, 어느 쪽도 맛있거든요

31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7:01:03

>>310 성운: (그 표정)
(봉인당함)

313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06:36

사실 태진이가 이렇게 양아치이면서도 바른생활맨이 되어버린 이유는
돌리는 사람이 탈선의 유혹을 전부 거절하며 살아온 쫄보라서 그만...

314 천 혜우 - 훈련 (Ibp0cX1dxI)

2023-12-13 (水) 07:07:54

>>0

휴가를 다녀와 일주일 만에 연구소로 가보니
조만간 있을 15주년 준비로 연구원들이 하나 같이 바쁜 기색이었다.

굳이 그런게 없어도 늘 바빴지만 지금은 특히 더 그래보인달지.

그 와중에 커리큘럼 과정은 잘도 구성해놓아서
별도의 안내가 없어도 시간 맞춰 실습실에 가면 정해진 과제를 수행 할 수 있었다.

예상 외였던 건
과제의 대상이 더이상 모조 인체 '만'은 아니게 되었다는 거였지만.

실습실에 가서 떡하니 누워 있는 카데바를 보고 잠시 당황했지만
같이 준비된 과제의 안내 영상을 보고 허 참, 하고 헛숨을 내뱉었다.
그리고 덤덤하게 복장과 도구를 갖추고 실습에 임했다.

차가운 실습실 조명에 새하얀 메스가 서늘하게 빛을 발하며
창백하게 질린 피부를-



커리큘럼을 마치고선 바로 귀가하지 않고 유준의 사무실에 있었다.
그가 아메를 데려왔으니 잠시 봐달라는 말을 하기도 했고
슬슬 내 쪽에서 할 말도 있었다.

"아메- 여기, 여기지롱- 아메아메-"

못 본 사이 훌쩍- 이라기엔 소형견이라 여전히 품에 쏙 들어오는 크기였지만
아무튼 제법 큰 아메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었다.
입질의 흔적이 보이는 밧줄 장난감을 물려주고 살살 흔들며 터그 놀이에 한창일 때
사무실 문이 벌컥 열리며 초췌한 몰골의 유준이 들어왔다.

"...아... 죽겠다..."
"아직 살아있어요? 워킹데드인 줄."

이런 말을 하면 평소엔 당장 와서 꿀밤을 놓던가 했을 텐데,
어지간히 피곤한지 그는 한숨만 내쉬며 그의 자리로 가서 앉았다.
아니 거의 쓰러지다시피 의자에 걸쳐서 으아악 단말마를 내질렀다.

"빌어먹을 인첨공 왜 일이 해도 해도 안 끝나는데"
"그야 인첨공이고 여긴 그런 연구소니까요."
"아... 짜증나는데 와서 정수리 좀 대 봐. 내가 못 가겠으니까."
"간 다음에 소장님한테 가도 되죠?"
"으윽, 저 망할 꼬맹이..."

털석.

잠깐의 티키타카조차 지금의 유준에겐 벅찼는지 결국 책상에 엎어졌다.
그 처량한 몰골을 보다가, 어깨를 으쓱이곤 아메를 안아들고 소파에 앉았다.
무릎에 앉은 아메에게 길쭉한 닭고기 간식 하나 물려주고 등을 쓰다듬어주며
그 말을 했다.

"나 사귀는 사람 생겼어요."
"아 그래. 그래 그래... ...뭐?!"

쿠당탕!

깜짝 놀란 그가 의자에서 자빠지는 꼴을 보고 혀를 찼다.
내가 그러거나 말거나 허둥지둥 일어나 다시 자리에 앉은 그는
미간을 찡그리며 나를 노려보았다.

"너, 뭐 하자는 건데."
"뭐가요."
"친구는, 그래 친구까지는 내가 이해하겠는데, 애인은 아니지 않냐?"
"그러니까 뭐가요."
"네가 더 잘 알 텐데?!"

잠시 목소리가 높아졌다.
씨근대는 숨소리가 조금 가라앉았다 싶을 쯤, 말했다.

"사귄다고 무조건 결혼도 아닌데 뭘 그래요. 결혼도 끝이 있는데 애들 연애놀음이야 어련할까."
"그걸 어떻게 네 입으로, 너는 그런 말 하면 안 되지 않냐?"
"나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저 XX 주둥이만 살아있는 애X끼가."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선생님은 그냥 평소처럼 연구하고, 실험하고, 하시면 돼요. 나도 그러기 위한 과정을 거칠 뿐이에요."
"어딜 봐서 그 과정인지 나는 모르겠는데."

대화 중에 아메가 간식을 다 먹고 하품을 했다.
나는 소파에 길게 누워, 배 위에 아메를 올려주었다.
작고 따끈한 몸이 편안히 누워 잠들 수 있도록
살짝 살짝 토닥이며 그런 말을 했다.

"내 인생 돌이켜보니까 말이죠. 한 번도 겪은 적 없는 미련을 버리는 것보다, 이미 한 번 겪은 미련을 버리는게 조금 더 쉽더군요. 그래서 여태 해보지 못 한 것들을 하나 하나 해나가고 있을 뿐이에요."
"지금 나한테 믿으라고 하는 말이냐?"
"못 믿으면 어쩔 건데요. 착각하지 마세요. 선생님. 나는 통보를 한 거지 선보고후조치를 하려는게 아니에요."

이윽고 아메가 고롱고롱 잠들자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아메의 전신과 내가 담기도록 사진을 찍었다.
실습복 때문에 상의 단추를 조금 풀어놓았지만, 뭐 상관 없나.
찍은 사진을 보정 없이 한 메세지창에 전송하며
태연히 말을 이었다.

"평상심 유지하세요. 그러다 들키면 물거품이 되어버릴 테니까."

폰 너머로 유준을 보며 싱긋 웃었다.
유준은 내 시선을 피하며 몸을 돌렸다.

사무실은 다시 조용해졌고, 곧 정적으로 채워졌다.
아무 일도 없었던, 아무런 대화도 없었던 듯이.

315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11:36

크으윽 이제 커플이 생기니 훈련레스로도 꽁냥대는구나(질투가면

31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13:35

한 번도 겪은 적 없는 미련을 버리는 것보다, 이미 한 번 겪은 미련을 버리는게 조금 더 쉽더군요.

아?

아?
??

31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15:22

>>315 대체 어디에 꽁냥이 보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오(오)(못본 척)

318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15:30

혜우주 맵단맵단 조절 너무 잘하네 크윽 크응으으으윽
유준씨 당신은 왜 화내는데🤨

>>313 바른생활맨이었구나 태진주
쫄보라니 멋진거야 원래 바른생활이 젤 어려운것이야!!!

319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17:24

호에엥 난 몰라?용
유준의 분노는 어째서일까?용
오홍홍

320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17:35

저는 알 수 있습니다... 혜우는 셀카를 분명 성운이에게 보냈을것이라는 것을... 크읍 분명 그러면서 꽁냥대겠지 저는 다 압니다

32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20: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꽁냥을 할까... 그냥 이거봐라 귀여운 강아지다 하고 보냈을 것을...

322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21:12

유준이 화내는거... 유준이 혜우가 친구들이랑 연락 끊겨서 무너지는 걸 바로 옆에서 봤으니까 그런 점에서 오는 염려일까
친구보다 더 깊은 관계... 라면... 음
그건 그거고 혜우한테 화내지 마 이 사람아 어어딜 애 앞에서 욕을 해 어

323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21:51

제가 모를 줄 아십니까 거 막 막 강아지만큼이나 아니 강아지보다 더 귀엽니 어쩌니 크아아악

후... 아침부터 뇌수가 끓는 기분이군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324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23:47

>>322 오호 리라주 예리해
하지만 아직 정답은 알려주지 않겠다
유준 : 아니 저 애X끼가 욕을 부르는데 어떻게 참으라고 (사흘 밤새고 피폐한 인간)

>>3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진주 회로 멈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진짜 그렇게 할지는 성운주에게 물어보라구
혜우는 단답충이라 톡에 달달함이 읎어...

32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29:05

>>324 아니 유준 이 사람이 님은 어른이잖아 견뎟(?)

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리했어? 뿌듯하다 후우... 그래 정답은 기다려보겠어............... 참 묘한 관계란 말이지 유준이랑 혜우...

태진주 뇌수가 끓는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이게 커플의 열기?

326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31:40

뇌수가 끓어버릴 정도로 회로를 돌리게 만드는 이 달달함
커플이란건 좋은것이군요

32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32:27

>>325 유준 : 크아악 (주거감)
유준과 혜우의 관계는 대강 한 단어로 정리되는데
이거 슬쩍 흘린 적 있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것도 없는데 벌써부터 뇌수를 끓이네 어우
겨우 이 정도로?(?)

32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32:51

15주년만 되봐라
다 당뇨병 걸리게 해버린다 마!

32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34:50

>>327 뭐 당장 정주행(96판을 본다)
예에전에 혜우주 이야기 보다가 한번 스친 적 있는거 같긴 한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군... 찾아야만

15주년에 달달구리 뿌려준다고요? 기대하겠습니다 1호 커플의 최강 달달 하트를

330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36:16

그쯤되면 뇌수를 끓여 터빈을 돌려가지고 발전을 해야겠군요

사실 생각하는건

커플 하나만으로도 이정도로 뇌수가 끓는데
커플 둘이나 그 이상은 어찌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흐흐흐

얼른... 얼른 다른 커플들이 생겨야 하는데... 히히히...

33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41:20

그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뿔소들 연애... 기대하고 있다구 히히 히히히(?)😋😋

332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41:59

>>329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그 단어 하나를? (나떨고있니)
달달인데 달달같지 않?은
근데 뭐 그 때 될지는 나도 몰루

>>330 왜 태진이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지
태진이가 되라고 2호 커플 (짤짤)(농담)

33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42:27

리라도 가능성 있는데 왜애애액 (같이 짤짤)(농담22)

334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45:56

태진이... 과연 이 고릴라가 연애를 할 수 있을런지... (

335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49:24

태진이가 연애 안하면 누가 해(?)
강직한 남캐는 언제나 수요가 있다
아이돌 좋아하는 갭모에까지... 완.벽

가능성
일단 박호수부터 빨리 조지고 시작하자(??)

336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49:51

혜우가 하는데 그런 말을 하니
다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해 나는

337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50:53

>>335 당장 데려오시죠 순삭컷 해버리게

338 태진주 (mRQY8HX7WY)

2023-12-13 (水) 07:51:33

그러합니다

일단 박호수의 니빨을 산 채로 몽땅 뽑아버리는 물리적 시술을 해야...

339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54:20

맞아 모두가 가능성은 있다!! 꿈꿔라 청춘이여!!

>>337 ㅋㅋㅋㅋㅋㅋ좋아!!!
코뿔소들 덕에 리라가 생각보다 빨리 잘라냈다 이젠 치킨게임 뿐이야

>>3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 으악 호수야 들었지 알아서 빠져(??)

340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7:55:23

8시 다돼가네
혜우주 이제 자자!! 잡담 재밌어서 자라고 하는 거 잊을 뻔
자자~~~

341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7:57:22

혜우 : (하악질 준비완료)
이이잉 열심히 잡담해서 시간 눈탱이치고 있었는데 들켰어

34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7:59:09

(훈련레스 다써가던중)

343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00:10


저건 못참지
기다린다... (팝콘)

34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04:35

ㅋㅋㅋㅋㅋㅋ성운주 다시 자는 줄 알았는데!!
그래 저것만 보고 자러 가라!!

345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07: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말안드뤄

346 서성운: 훈련 레스 (tdoNQ5qqV6)

2023-12-13 (水) 08:10:01

>>0

“이것이 오늘의 과제입니다, 서성운 학생.”

새하얀 납빛의 공간이 퍽 익숙하다. 그러나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다. 성운은 커다란 헤드기어를 쓴 채로 과제물을 앞에 두고, 실험실을 두리번거리며 살펴보았다. 마치, 뭔가 빠뜨리지 않았어요? 이게 다에요? 하는 듯한 태도였다. 이것 이전에, 더 많은 과정과 조치를 거쳤어야 한다는 듯이. 성운은 손을 들어 목을 매만져보았다. 초커는 여전히 채워진 채였다. 성운의 일반적이지 않은 행동에, 이내 스피커를 통해 연구원의 목소리가 전해져왔다.

“오늘의 커리큘럼은 그 상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네.”

그제서야 성운은 안심하고, 탁자 앞에 놓인 과제물로 시선을 돌렸다. 구멍이 뚫린 채로, 구멍에 천이 덮여 손은 넣을 수 있게 해두었으되 그 안은 보이지 않도록 해둔 상자가 있었고, 구멍 없이 밀봉된 상자가 하나 있었다.

“오늘의 커리큘럼의 목적은, 시각이 아닌 지각을 통해서 성운 학생의 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가에 대해 알아보며, 시각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원하는 지점에 능력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구멍이 나 있는 상자부터 시작합니다. 상자 안에는 킬로그램 원기가 담겨 있습니다. 상자에 손을 넣어 킬로그램 원기를 만지세요. 만진 채로, 원기의 중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능력을 해제하고 원기에서 손을 떼세요. 상자를 돌려서, 구멍이 성운 학생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하세요. 그리고, 사물을 보지 않은 채로 원기의 중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계속하세요.”
“괜찮습니다.”
“그러면 이제 옆에 놓인 밀봉된 상자로 넘어갑니다.”
“상자 안에는 당신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물이 있습니다.”
“해당 사물의 중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상자 전체의 중량이 변하고 있습니다. 상자 안의 내용물만의 질량을 변화시켜 보세요.”
“좋습니다.”

348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0:43

그러면 이제 주무시러 가세요 혜우주!

아, 나도 다시 잠들었어야 했는데 조졋네...........

349 현서주 (zowkGTRv7g)

2023-12-13 (水) 08:11:02

다들 쫀아침!!!!!!!!!! (John morning)!!!!!!!!!!!!
훈련레스를 보고 살아갈 활력을 얻는다!!!!!

350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4:28

.oO(상담 부분을 급하게 적었다가 눈여겨봐뒀던 어색한 문장 하나를 못고쳤다!!!)

351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14:45

현서주 어서와!!
난 아직도 성운이 아버지를 무슨 눈으로 봐야할지 모르겠다................. 사실 어제 독백 찾는다고 뒤지다가 그 이론 설정 조금 풀어줬던거 찾았거든 이것만으로 뭘 유추하긴 아직 어렵지만
선생님......
흐으음..........

352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5:02

이 아빠는 언제나 아들이 행복하기를~ 부분은 빼고 읽어주세요. 이거 지우는 걸 깜빡했네...

353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16:24

아들을 사랑하고, 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평범한 아버지는 맞아요. 방식이 어긋났을 뿐이죠.

354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19:05

🤔
환원?
????????
방식이 얼마나 어긋나 있을지 좀 무서운거야... 차차 알게 되겠지.........

355 서성운: 상담 (개정판) (tdoNQ5qqV6)

2023-12-13 (水) 08:24:32

“휴가는 즐거웠니?”
“네. 친구들도 다 좋은 아이들이고, 선배님들도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요. 즐겁게 다녀왔어요.”
“건강하게 지내는 것 같아 좋구나.”
“아버지도 그러셨으면 좋겠는데, 다크서클이 더 진해지셨네요. 피곤하세요?”
“괜찮으니 걱정 말거라. 혹시 그동안 뭐 이상한 일은 없었니? 몸이 안 좋다거나, 꿈자리가 사납다거나.”
“─아뇨, 그런 것은, 딱히.”
“······말하고 싶어지면 말해. 아빠의 연구소에는 언제 와도 괜찮으니까.”
“네.”
“그리고··· 응. 우리 아들. 꽤나 「특별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던데.”
“···어떻게 아셨어요?”
“아들의 사생활에 이렇게 간섭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균열장 다이어그램을 체크하다 보면 의도하지 않은 발견을 할 수도 있어.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봤다, 같은 거라고 생각해주렴.”
“···그래서, 지금 그 이야기를 저한테, 왜.”
“일단, 이 아빠는 언제나 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응원하고 싶지만, 너는 내 아들일 뿐 아니라 내 「학생」이기도 해.”
“네, 「선생님」. 말씀하세요.”
“그래, 이것은 「선생님」의 걱정이다. 성운 학생. 여기는 인첨공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렴. 너는 항상 네가 각오한 것 이상의 일을 마주치게 될 거야.”
“···알고 있어요.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선생님. 그렇지만, 이건 제가 선택했어요. 이것도 제가 선택했고요. 물론 지옥이겠죠. ···내가 선택한 지옥.”
“네가 그런 지옥을 감당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그렇게 할 거에요.”
“어려운 결정은 어른들에게 맡겨도 좋아.”
“하지만 이게 내 선택이에요. 번복은 없어요. 어떤 갈래길을 맞이할지, 어떤 끝에 도달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 결정은 내가 정해야겠어요.”
“···많이 컸구나.”
“항상 이랬죠.”
“그렇지만 어려운 일이 있다면, 앞서 말했지만, 언제든지 이야기하거라. 선생님은 기다리고 있을 테니.”
“···네, 선생님.”
“오늘 면담은 여기까지다. 조심히 돌아가렴.”

면담을 마치면서, 성운은 왠지 이 대화를 이미 이전에 해본 적이 있는 것만 같은 기시감을 떨칠 수가 없었다.

356 리라주 (oPOBuam0W.)

2023-12-13 (水) 08:25:11

기시감
기시감
기시감
🤨🤨🤨🤨🤨

357 성운주 (tdoNQ5qqV6)

2023-12-13 (水) 08:31:48

훈련레스는 다 썼고, 혜우가 보내준 셀카 반응은 좀더 자고 일어나서 다시 해야지.. 리라주도 오늘 하루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358 혜우주 (Ibp0cX1dxI)

2023-12-13 (水) 08:33:18

>>347
혜우 [귀엽지]
혜우 [아메라고 해 이제 1살]

알면서 모르는?척

기시감?
스읍 상담내용 전체가 너무 의심스러운데
뭐지...... (졸려서 머리가 안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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