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910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92.그 여름날의 추억 :: 1001

◆TMmm6tsoPA

2023-12-10 18:58:49 - 2023-12-11 13:21:23

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18:58:4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9088

308 대췬칠라 - 취기진담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1:08

“혜우야~”

그렇잖아도 혜우 품에 안겨있는 중에 혜우의 이름이 호명되자, 성운은 살갑게 혜우의 이름을 부르며 웃는 얼굴로 혜우를 올려다보다가, 갑자기 된통 삐진 표정을 한다. 그리고 혀꼬부라진 소리로,

“너 솔직히 마래. 나 선배로 안 보지.”

하고 투덜거린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술주정뱅이의 감정이란 쉽사리 표변하기 마련이라, 다시 헤실헤실 쉽게도 웃는 얼굴이 된다.

“그래두 괜찮아요~ 앞으로 많이 같이 놀자.”

그리곤 다시 어깻죽지에 머리를 뽁뽁뽁.

30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1: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의 발언에 이혜성은 충격에 빠졌다!

310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03

"혜우!!!!"

갑자기 목소리가 크다. 다 놀랄 만큼.

"혜우 나 부담스러워?! 미안해! 싫어하지 마! 내가 잘할게!"

갑자기 구질구질해졌다.

"나랑 친하게 지내... 고마운 것도 많구..."

311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12

>>309 ???: 우에엥 아니야-!!

312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20

은우;(문화적 충격)
은우:...세상에..여동생 중에 오빠를 끌어안고 그런 이가 있었단 말이야?!
(혜성을 바라본다)

313 대췬칠라주 (7/5Z7Dsyy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42

(희야주 턴이 오면 혜우주와의 합의하에 해보고 싶은게 생김)

314 금주 (6UKCxpAWn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48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 (😮)

315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2:53

남매인 애들 다 충격먹은거 웃겨서 쓰러질 것 같아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6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3:37

어서 오세요! 금주!! 이벤트 중이랍니다!

situplay>1597029088>879

여길 참고해주세요!

317 이혜성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3:38

>>296
왠지 기분이 묘해서 혜성은 이경을 내려다보다가 손을 내려서 얄미운 기분을 담아 뺨을 쥐었을 것이다.

"내가 짐짝이야? 후배님?"

318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4:16

온 사람들 어서와

319 수경주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4:24

다들 어서오세요

320 강철현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4:31

"?????"
"여동생이 오빠한테????"
(동공지진)

321 철현주 (TesUmYM.lo)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25

다들 어서와요!

322 나 랑 - 취기진담 (j1D/HefN5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25

>>284
"혜우야."

랑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선글라스 너머로 혜우를 쳐다보았다.

"체력단련 해야 한다던데, 같이 한 번 할까."
"요 고양이, 겁은 많아가지고..."

답은 정해져 있는 것처럼...이야기하고 있다...

>>291
"그르냐."

선글라스를 들어올려 이마 쪽에 걸치곤, 경진을 쳐다보다가 어깨를 붙잡는다.

"넌 안 써?"

>>302
"목 건드리는 사람 아프라고."

생각보다 또렷하게 대답한 랑은, 성운의 머리를 쓰다듬더니 목에 목걸이를 채우려고 했다!

323 금주 (6UKCxpAWn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32

:O 당장은 하는 일이 있으니... 구경을 하겠어요!

324 이혜성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5:41

>>312
혜성:?
혜성:내가 여동생은 맞지만 안해

32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6:05

알겠습니다! 금주!

326 청윤주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6:32

금주 어서오세요!

327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6:57

금주!! 안녕!!! :D

328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7:08

"뭐어...? 가족..?"
"이상해.. 뭔가 많이 이상해에.."

329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7:57

>>305-3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건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3 금주 어서오세요!!!

(금주의 금이가 술을 마시면 안 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

33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8:06

오빠 포지션, 여동생 포지션. 다들 충격을 먹은 것에 대해서. (어?)

331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8:38

"...희야선배...미성년 결호는 불버비에요~"

가족의 뜻을 다르게 안듯 하다.

332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8:45

>>329 그럼 왜 역도 선수처럼 들고 있는거야ㅋㅋㅋㅋㅋ

333 최이경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9:08

>>317
".."

소년은 뺨이 감싸인 채 혜성을 올려다 보았다

"....항상.."

담담한 목소리가 나직하게 튀어나왔다

"도와주시니까.... 감사하니까...."

그래서 들고 있다는 뜻 같은데 이게 말이 되나

334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9: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정하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5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49:38

생각도 못한 가족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짐)

336 이경주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05

부부도 가족 맞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2 그냥.. 들고 싶어서....?
사람은 취하면 정신머리가 사라지는 것()

337 희야주 (F.gwAxfzhA)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21

아니 그게 그 가족이 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8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25

어..그럼 다음 턴...갈게요!

.dice 1 10. = 9

339 혜성주 (/E8CPNlF9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46

@이경주
혹시 자제분 뺨을 좀 꼬집어도 될까

340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0:47

9번..경진이! 10시 10분까지!

341 이리라 - 뒷북 반응 1차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1:46

>>225 경진
악. 소리 없는 비명(소리 있었을지도)이 입 밖으로 툭 나왔다. 리라는 안절부절 못하다가 쪼그려 앉아 경진의 머리 아래로 손을 넣어서 찧은 이마를 받치려고 한다.

"나도, 나도 고마운데... 머리 찍지 마... 아프잖아..."

왜 서러워하시죠?

"경진이는 소중하다고! 왜 아직 데뷔 안 했어!"

>>226 청윤
매달리는 청윤이를 보고 1차, 그 다음 발언을 듣고 2차로 동공지진이 일어났다. 술기운 반쯤 날아갔다. 이 이걸 어떻게 대답하지...

"으응..."

그런데 저 표정을 보니까 말을 안 할 수도 없고. 리라는 몸을 굽혀 청윤을 마주 끌어안는다.

"그때 좀 아팠어서 혜우 후배님이 도와주느라 잠시 사람 없는 곳에 갔었어."
"걱정시켜서 미안해... 청윤이는 내 최고의 친구야... 너무 착하고 귀엽고..."
"나랑 맨날 친구 해야 해... 갑자기 싫어지면 안돼..."

>>227
은우
이익! 마찬가지라는 말을 듣자 얼굴이 대번에 뾰루퉁 해졌다. 이러기야! 치사하다! 이 끊이지 않는 주고받기는 언제까지 갈 것인가!!(재밌으니까 됐다 은우야 아낀다 알지)

"...반사."

이자식이

세은
아 세상에. 언니 이후로 아무 말도 안 들린다(?) 술이 깬 건지 아닌 건지 몰라도 이건 제대로 들은 거 같다. 세은을 보는 눈빛이 감동으로 넘실거린다.

"응! 그럼 부실로 사탕 가져올게! 내가 미안해! 세은이 최고야!"(?)

>>228 혜성
"어??"

안되는데!!

"기간 연장 안 돼요?!"

이거 취한 거 맞나? 왜 이렇게 목소리가 또랑또랑하지...

"...얼른 갈게... 언니 나 가면 반겨줘..."

>>229 이경
폭탄 화살, 까진 좋았는데 뭐가 더 많다. 이어질수록 눈동자가 가볍게 떨린다. 어어... 많아...!

"자, 잠깐만! 나 지금 기억 못해! 이따 문자로 보내주면 다 만들어 줄게요!"

그렇게 또 흔쾌히 일거리를 받았습니다
진짜 만들어줄테니까 각오해라!

>>230 정하
"미안해! 나도 월이가 그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어!"

정확히는 그만큼의 위력이 나올 줄 몰랐다. 이걸 계기로 위력 조절 방법을 좀 더 잘 깨우쳤으니 나름대로 얻어간 게 있... 긴 한데 지금 중요한 건 이게 아니지. 약간 불쌍한 표정으로 정하를 바라본다.

"그치만 재밌었잖아."

아닌데요.

>>231 동월
나 뭐 잘못했니? 월의 하얀 시선을 마주한 리라는 순간 등골에 소름이 돋는 걸 느낀다. 뭔데... 왜인데... 어제 손가락 게임 때문에...? 우리 듀오잖아... 월아 우리 친구지(?)

"아."

다행히 금방 풀렸다. 리라는 마주 활짝 웃는다.

"응! 당연하지!"

부장님 이거 말리셔야 할 거 같아요!

>>233 희야
웃는 거 귀여워...! 리라는 희야를 감격한 표정으로 본다. 페르시안 고양이가 사람이 되면 저런 느낌일까. 공룡 인형까지 안고 있다니 완벽... 덕질은 이쯤 하겠습니다. 리라는

"다음에 같이 옷 구경 하러 가요!"

고양이 비니를 씌워야만.

342 이리라 - 뒷북 반응 2차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1:57

>>234 여로
리라는 여로를 가만히 바라본다. 음... 약간 표정이 이상하다. 떨떠름하다? 걱정한다?

"...있잖아... 그거 이상하게 안 쓸 거지... 거의 다 하긴 했는데 여로 불안해..."

그래도 약속한 건 약속한 거지만.

"줄 테니까 여로 무리하지 마. 다치면 다 압수야! 사업도 안 해!"

>>242 철현
"리라에몽? 어?"

자기 비공식 별명을 이 자리에서 처음 접했다. 근데 뭐... 나쁘지 않을지도?

"아이디어 뱅크 선배님이 있으니까 더 편해서 좋아! 앞으로도 저한테 조언 많이 해야 해요! 바쁘다고 안 해주면 반으로 찾아갈거야!"

고삼한테 이게 맞나?

>>244 수경
응? 이 말을 이해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걸렸다. 리라는 수경을 가만히 바라보고, 몇번 더 말을 곱씹다가 환하게 웃는다. 그니까 친해지고 싶다는 거지? 아니어도 이젠 늦었다. 이미 그렇게 받아들였다. 이제 수경은 이리라의 레이더에 걸려들어서 귀찮아질 것이다...

"나도, 나도 나도 친해지고 싶어! 왕게임! 그때 얘기도 하고! 근데 우리 친구 아니었어요?"

혼자 100킬로미터는 먼저 가 있는 듯...

>>249 성운
순간 술기운이 가셨다. 그리고 좀 무서웠다. 쟤가 내가 아는 서성운이 맞나? 기묘한 눈동자를 본 적이 없던 것도 아니고 저렇게 색이 바뀌어도 성운은 성운이었는데 일순 꿰뚫린 느낌이 날카롭다.
그것도 얼마 가지 않고 다시 그가 알던 성운으로 돌아왔지만.

"응... 고마워... 성운이가 최고야... 우리 평생 친구야... 너 덕분에 여기에서 사는 게 더 빨리 좋아진 거 같아..."

물어볼 게 있긴 한데 일단 이따가 하자.

>>250 혜우
가시? 나 가시 안 박혔는데? 이게 무슨 소리지? 아쉽게도 술 취한 머리는 제대로 말을 알아먹지 못한다. 리라는 혜우의 고양이 귀에 시선을 둔다. 거기 말고 눈을 봐야 하는 거 아닌가? 근데 저게 귀엽죠? 천혜우 우주최강고양이다.

"...감동이야! 고마워! 언제나!"

일단 대충 알아들은 것 같긴 한데...
아닐지도...

>>260 한양
한양의 뒷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손에 있던 잔을 한번 더 들이켰다.

"그거 이미 알고 있어요!! 어제 태진 선배님도 알았어요!!"

냅다 까발린다.

"속 조심..."

콜록. 잘못 삼켰다.

>>270 랑
기대지는 머리가 따뜻해서 리라는 잠시 아무 말이 없었다.

"당연히 좋지이... 왜가 어딨어요... 그냥 좋으니까 좋은 거지..."

웅얼거리다가 헤헤 웃어버린다. 아까 분명 울상이었는데 얼굴 바뀌는 속도가 꽤 빠르다.

"당연하지! 아무것도 돌려주지 마! 다 언니 가지라고 준 거야, 돌려주면 삐질 거예요. 다 언니 거야... 언니 가지면 돼."

으깨준다는 말이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꺄르륵 웃으면서 매미처럼 붙었다. 취기 심한 게 새빨간 귀로 티가 난다.

"응... 아무 데도 안 가. 언니도 아무 데도 가지 마. 나랑 놀아!"

343 청윤 - 취기진담 (QS6TWqhQxE)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4:10

"경진아아.. 넌 참 모범적인 후배인 것 같아아.. 네가 만약 담배 같은 걸 핀다면 난 울어버릴탠데에.. 우린 지금 술을 마시고 있구나아? 헤헿"

청윤이는 왜 술이 깨질 않고 점점 더 맛이 가는 것 같을까?

344 경진 - 반응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4:26

>>322

"저도 써요?"

어께가 붙잡히면 뭔가... 기다렸다는 듯이 주머니로 손이 쑥 들어간다. 본인도 외계인 썬구리 장착하더니 랑이한테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인다.

"저희 둘이 포스로 이 방 모두 쌈싸먹을수 있어요."

랑이는 그럴수 있지만 넌 아냐 경진아

345 진정하 - 취기진담 (79A8k2BB2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4:47

"경진씨...저 맘에 안들어요...?"

"그도 그럴게, 이제 6월달인데 말도 안놓고...뭔가 태클같은것도 엄청엄청 많이걸구..."

"내가 막 뭐 잘못한것같잖아요..."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는듯, 약간 풀이 죽어있다.

346 은우&세은-취기진담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5:03

"...너 말이야.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을 그렇게 왜곡시키면 어떻게 해! 우리 동기들이 날 이상하게 보잖아!"

슬픈 감정이 글썽글썽. 하지만 이내 장난이라는 듯이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은우는 가만히 팔짱을 끼더니 딸꾹질을 한 번 했습니다. 그리고 싱긋 웃었습니다.

"너. ...태진이 싫어하는 거 아니면... 언제라도 좋으니까 진짜 대화 한번 해라."
"미루고 미루면... 언젠간 영원히 못 하게 돼."
"네가 그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면 꼭 해. ....이건 충고야. 나도 경험한 일이니까."

그 순간, 은우의 표정을 우울함에 젖어있었습니다. 뭘 생각한 것일까요.


"얼굴만 잘생겨서는..나 참."

세은은 이내 경진의 얼굴을 빤히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잠시 팔짱을 끼다가 살며시 이야기를 했습니다.

"딱히 이상한 뜻으로 보진 말고, 잘 들어둬. 너... 일단 얼굴은 잘 생겼으니까... 내년 저지먼트 홍보지에 얼굴 마담으로 실릴 수도 있어. 그러니까 그거 있잖아. 모델."

"적당히 같이 설 이 하나 뽑아서, 나중에 나나 한양 선배에게 이야기해. 처리할테니까."

"....나 부르기만 해봐."

아무래도 마지막이 메인인 모양입니다. 술김에 죽어도 난 안할거라고 선을 긋는 모양입니다.

347 이리라 - 취기진담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5:16

"경진아!"

갑자기 눈이 번뜩인다. 이거 상태 이상한데.

"너 왜 아직 데뷔 안 했어? 길거리 캐스팅 안 당해봤을 얼굴이 아닌데! 배우 관심 없어? 아이돌은? 인첨공에도 연예인 있잖아! 왜 안 해! 소속사 캐스팅 담당자들 다 눈이 발에 달렸나!"

이게무슨발언인가요.

"데뷔해줘!"

뭔데

348 경진주 (iaZtqgSvP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5:44

헉 경진이구나 지금 라면 끓여서 반응 뒷북으로 할게 모두 미안하오 사랑하오

349 한양 - 취기진담 (k8/8zPALck)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26

"경진군. 요새 근처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더라고요."

"진짜로 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진짜로 핀다면.."

"국산이 아니면 가만 안 둘지도 몰라요."

술에 미국산 코X콜라를 섞으며 말한다.

350 리라주 (UwV4qdsDw6)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28

반응 쓰는 동안 놓친 거 연어하고 왔는데 왜 결혼 얘기가
다시 보고 와야

351 ◆TMmm6tsoPA (AUL/rPUDx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44

은우:야. 잠깐만.
은우:내가 아까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을 들어버린 것 같다?
은우:담 뭐...? (갸웃)

352 동 월 - 취기진담 (VrNEG.xjiU)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47

" 오빠 차례란다 오빠야~~ "

그놈의 오빠 소리가 질리지도 않는지.... 아니, 사실 질릴 리가 없었다. 그야 경진이 실시간으로 좋은 반응을 해주는걸.
아무튼 오빠 소리는 이번이 마지막인듯 했다.

" 너 인마 선배고 뭐고 다 제껴놓고서 사람 막 대하는거 같은데 말이야... "

불만있는 목소리였지만, 얼굴은 웃고있는 것이 싫은건 아닌 모양이다.

" 뭐, 난 그래서 네가 마음에 든다!! "
" 다음에 몬스터 트럭 타고 360도 회전 함 제끼자!!!!! "

큰 꿈을 가지고 있다.

353 수경 - 취기진담 (fHb1HXPQKs)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6:58

경진을.. 봅니다만... 음.. 그렇군요. 정도의 감상뿐입니다.

그야. 데면데면한 분에게 뭐라고 말할 거리가 있지 않다는 점도 있고. 조금은 멍한 상태가 벗어날락 말락하는 것도 있어서 그런 걸지도...?

354 천 혜우 (ALf0dSDCfw)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7:58

>>288
"웅냥?"

다가오는 청윤을 빤히 바라보았다.
눈빛에 잠시 경계의 기색이 어렸지만, 곧 고개를 청윤 쪽으로 기울이며 히히- 웃었다.

쓰다듬어도 된다는 것 같다.

>>293
역시나 은우를 보자 미간이 팍 찌그러들었다.
이어지는 은우의 말에도 그저 흥! 하고 고개를 팍 돌릴 뿐이었다.

세은이 이런저런 말을 할 때는 귀를 쫑긋 세워가며 경청했다.
그러다 폭탄 선언에 히익! 하고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곧 혀를 쏙 내밀며 얄밉게 대꾸했다.

"흥이다-! 세은이랑 안 마주치면 되지 모오? 그리구- 평온의 시간으은- 앞으로 있을 거니까 상관없어어-!"

>>294
한양이 탄 술을 내가 홀랑 가져가려고 했다.
그리고 한양을 빤히 보며 종알댔다.

"그치만- 뺏어먹을 건 맞자나! 아니야!?"

아니라고 할 수 이써!?

큰소리 치는 것 보니 이미 그 이미지가 각인된 모양이었다.
한양아 힘내.

>>295
"에-"

수경이 웅얼거리는 말을 듣고 좀 찔렸는지 눈을 옆으로 굴렸다.
그치만, 그치만...

"선배 같아 보였는 걸-"

이라고 어떻게 말해!

>>296
이번엔 혜성을 든 이경이 다가오자 고개가 절로 위로 올라갔다.
혜성과 이경을 번갈아보다가 고양이, 라는 단어가 나오자

"냐앙?"

주먹을 쥐어 볼 옆에 대고 일부러 그런 소리를 냈다.
동질감이란 단어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듯 고개만 갸웃거렸다.

>>297
연달아 혜성도 뭐라고 말을 하자 미간이 살짝 찡그려졌다.
불만보다는 기억해내기 위함인 듯 했다.
곧 아까 했던 말을 떠올리곤, 고개를 팍팍 저으며 반박했다.

"안대! 안대- 아니야- 뒤에는 내가 있을 거야! 안 대 내 자리야!"

그러니까 물러나있는 건 절대 안 봐줄 거란 의미 같다.

>>298
한참 꺄륵거리다가 희야의 목소리가 들리자 반짝 눈빛이 달라졌다.
희야가 하는 말을 가만히, 조용히 듣고 있다가-

"히-야는 내가 잘 지내고 있는 거 같아?"

갑자기 뚝, 그런 목소리를 내었다가

"냐하하! 그치만 우리 진짜 가족도 아니잖아- 냐하! 그치만 재밌어서 가만히 있었지롱-"

금새 신난 목소리로 재잘대었다.

>>299
"응! 나! 최고야!"

철현의 외침에 같이 호응하며 깔깔댔다.

>>300
삿대질 하는 손가락을 깨물 듯 노려보다가 그 시선을 경진의 얼굴로 향했다.

"뭐! 어쩌라고! 얼굴만 반반하면 다야! 무대포 핑갈 주제에!"

반성 따윈 안 할 것 같다.

>>303
"느에에 이 사람 이상해애애-"

다가오는 동월을 보며 질색한 반응을 내보였다.
투덜대는 말을 듣자 뿌, 하고 입술을 내밀더니 같이 투덜댔다.

"동 월 선 배 님은 가서 이-상한 거랑 노라-요! 어! 다치면 제때 말도 안 하는 사람은- 미 워!"

괴이랑 놀기나 하란 듯 하다.

>>304
여로의 추궁에 딸꾹, 소리를 내더니 시선을 피했다.

"그그그거 나 아닌데에. 안니야 아무튼!"

목 긁는 소리까지 들리자 히에엥 우는 소리로 받아쳤다.

"이- 이- 성여로 바보 멍청이-!!!!!!!!!!!!!!"

취기로 제정신이 아닌게 다행일까 아닐까...

>>308
우여곡절 중에 성운까지 나를 부르자 웅? 하고 내려다봤다.
품에 쏙 들어와있는 작은 선배를 물끄러미 보다가 해맑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응!"

확인사살 한 번 확실했다.
웃는 얼굴로 머리를 부비는 성운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찍찍이- 귀여워- 데려갈래-"

어디선가 이마 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310
갑자기 크게 들린 리라의 목소리에 눈이 깜짝 커졌다.
그 눈으로 리라를 보다가 양 볼을 크게 부풀리며 뚱한 표정을 지었다.

"흥이야! 리-라는 거기이 가만히 있어어!"

접근금지 명령 같다. 아마도.

355 이혜성 - 취기진담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8:05

이경의 말에 짐짝처럼 들려있던 혜성은 감싸고 있던 손으로 후배의 볼을 꼬집으려했다. 잔뜩 취했으니 손가락에 힘이 안들어 아프진 않을거다.

"그러니까-...."
"잘생겼다. 뭐 먹고 그렇게 잘생겼어? 후배님."

취한 것치고 멀쩡한 발음으로 또박또박 말한 뒤 혜성의 눈이 리라에게 향했다.

@리라

"알았어."

아무래도 연장해줄 모양이다.

356 최이경 - 취기진담 (w/DY.pEVcI)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8:08

>>340
하얀 소년이 드디어 이혜성을 내려놓았다!
딱히 팔이 아픈 건 아닌 모양이었다.

"...경진아."

그는 분홍색 소년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특유의 하얀 낯으로.. 담담한 얼굴로 질문하였다.

"왜 말 안 해줘."
"...듣고 싶은 게 많은데... 들어줬으니까... 듣고 싶은데..."
"...나도 너를 도와주고 싶어서 그래..."

저 꽃 피듯 화려한 얼굴 안 쪽에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것을 소년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알려주지 않으므로 알 수 없다. 멋대로 끄집어 볼 수 있겠으나 그러지 않는다. 조용히 기다린다. 그래서.. 조금, 그럴 때가 있다.

"...그리고.."

"왜 날 잊었어."

그 말을 끝으로 소년은, 술을 그대로 들이켰다.

357 혜성주 (SGkyBpMnDg)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9:18

(혜우가 귀여워서 죽음)

358 여로 - 취기진담 (qzFSk.HOo2)

2023-12-10 (내일 월요일) 21:59:22

"나랑 친하게 지내줄거지-"

여로는 경진에게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다가 머리를 한 번 보더니...

"솜사탕...."

?

"머리 베어물래-"

막지 않으면 진짜 머리카락 베어물 기세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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