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9.공포의 특수부대 :: 1001

◆TMmm6tsoPA

2023-12-08 01:12:30 - 2023-12-09 18:37:19

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1:12: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57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849 아지주 (kQEVl0L4.A)

2023-12-09 (파란날) 11:52:33

>>847 아지주한테만 살짝 보여줘(?????)

850 랑주 (Whcqh1GjqU)

2023-12-09 (파란날) 12:02:33

플러팅이 따로 있나
호감이 가는 사람이 하는 건 다 플러팅이야

85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2:04:03

으에엑 속이 이상하다... 😵‍💫😵‍💫😵‍💫😵‍💫

852 성운주 (jlVElvRflc)

2023-12-09 (파란날) 12:07:43

👀

853 서 한양 - 훈련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2:08:21

>>0

"살려주세요..!"

한적한 주말. 여유롭게 거리를 뛰며 체력을 키우고 있던 한양. 그러나 상처투성이인 여성이 한양에게 달려오며 도움을 청한다. 한양은 여성의 상태를 보자마자 누군가에게 당했다는 것을 직감했고, 바로 여성을 따라 뛰어가기 시작했다. 여성은 한양에게 당부의 말을 했다.

"그런데.. 학생으로는 괜찮을까요? 그 녀석 레벨 4 중에서도 상위권이래요."

"안 괜찮겠네요. 안티스킬에는 신고했나요?"

"죄송합니다. 아직 못 했어요.."

"당황해서 그래요. 머리속이 하얘져서 그렇거든요. 지금이라도 신고해주세요."

한양이 도착한 곳은 인근의 번화가. 번화가에서 레벨 4 능력자가 대놓고 사람들에게 테러를 하고 있었다. 이미 부상자도 많이 발생한 상태. 이대로 놔두면 사망자도 발생할 것이다. 안티스킬에 신고는 했지만.. 그 전까지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어야 한다.

"펑--!!! 펑-!!!! 펑!!!!!!"

녀석은 레벨 4 상위권의 폭발 능력자. 나랑 같은 레벨 4라지만, 녀석이 훨씬 강하다. 정면승부로는 솔직히..안 돼. 절대로 못 이겨. 그래서 아직 녀석 앞에서 등장을 안 했잖아. 내가 왜 저 녀석이랑 정직하게 싸워.

"하지만 더 강하다고 해서.. 항상 이기란 법은 없지.."

서한양은 녀석의 폭발로 인해 발생한 건물의 잔해와 자욱한 연기 속에 몸을 숨긴다. 그대로 엎드린 채로 포복을 하며 다가간다. 녀석이 한양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정도 거리면 충분해.."

서한양은 녀석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
즉, 녀석의 후방에 있다. 바로 뒤에 있는 건 아니고, 좀 거리가 떨어지긴 했다. 하지만 한양의 능력이 무엇인가? 원거리 조종이 가장 메리트인 능력이 아닌가?

"펑!! 쾅--!!"

녀석은 자신의 앞에 있는 건물들을 폭발시키느라 정신이 없다. 폭발음 때문에 한양이 뒤에서 무엇을 하든 안 들린단 말이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묵직한 파편 하나를 몰래 움직인다. 그리고... 그걸로 녀석의 뒷통수를 친다. 아주 세게. 결국 기절해버린 폭발 능력자였다.

"콜록-!! 콜록--!! 연기 진짜.. 암 걸리는 거 아니야?"

"끄..끄윽..."

기절할 줄 알았던 능력자 녀석.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눈을 슬슬 뜬다. 그럼 한 대 더 맞아. 다시 파편으로 머리를 내려찍어서 완전히 기절시킨다. 기절시킨 뒤 얼마 되지 않아서, 안티스킬이 도착했다.

"건물 무너진 것 좀 봐.. 인첨공의 기술력이면 금방 복구하겠지만.. 저 녀석 처벌 꽤 세게 받겠는 걸?"

854 리라주 (wDYnvouc5U)

2023-12-09 (파란날) 12:08:48

랑주 애린주 성운주 어서와!! 오늘은 다들 푹 잤나보네~~ 애린주 속이 왜 안 좋을까 괜찮니🥲

855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2:27:34

>>719 (흥)(대충 삐졌지만 참는단 내용)
복복 받았으니 화 풀렸습니다. (?)
오잉?? 매우메우메우매우 흠터레스팅하군... 🤔🤔🤔🤔🤔🤔
월월이 애껴요... 자기 캐릭터를 무작정 굴리려 한다면 토끼킥이 용서치 않으리.
이... 이렇게 있을수 없소... 점례... 점례 좀 가져다주시오... (죤)

애린 : 오... 오... (어깨에 박치기)
오... 하지만 시체는 노잼이래여. (고장남)

>>845 오... 예전에 청윤주가 장난삼아 말했던 메밀꽃 점례가 생각나는구먼, 🤔🤔🤔🤔🤔🤔 (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근데 얘는 플러팅이 뭔지 모르잖아? 안될거야 아마...

>>854 몰?루
간밤에 살짝 상태가 메롱했었는데 그거 때문인감?
지금은 노론노론 노곤노곤한 상태일 뿐이다~
다만 늦게 일어난 것에 대한 업보는 다른 영역이지... (터덜터덜 0.5 사회인의 모습)

다들 아뇽~~~
리라주 아뇽~~~ (스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56 아지주 (gc.Wldw1gE)

2023-12-09 (파란날) 12:29:13

situplay>1597027178>850 힝 장미꽃 물고 너를 가지겠어 같은거 안해줘?

캡틴 캡틴
그런데 세은이랑 어쩌다가 주고받아버리긴 했지만
세은이가 그렇게 말해줘서 좋은 아침 될거 같아!! 이거는 속으로만 말한걸로 해줄수있을까
첫인상 너무 나쁠 것 같고 아지가 쓰레기같아(....)

857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2:29:46

어서와 애린주!

858 아지주 (gc.Wldw1gE)

2023-12-09 (파란날) 12:30:14

애린주 하이
뭐 잘못멋었어?

situplay>1597027178>852 성운주 어제 다이스를 이겼잖아
원하는 거 하나 말해봐 그림 독백 질문 뭐... 내가 할수있는거면 ㅇㅋ

859 아지주 (ZQp2oWs9K6)

2023-12-09 (파란날) 12:34:45

한양이 일했다!

860 리라주 (wDYnvouc5U)

2023-12-09 (파란날) 12:36:19

장미꽃 물고 너를 가지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좀 보고싶은데 저지먼트 돌아가면서 해줘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기다...

와바박 뽁실복실 됐당
지금은 심하지 않다니 다행이긴 한데 흑흑 아푸지 말아라~ 연말이라 그런지 다들 자주 아프네... 사회인 화이팅...!!!!

86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2:37:46

>>857 아!!! 뇽!!! 하냐냥!!!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58 잘못멋있숴. (?)
글쎄... 새벽 3시에 햄버거 먹어도 탈나지 않는 내 위장이 문제가 될건 아닐테고... 원래 호흡기쪽이 좀 안좋긴 했슴... 🤔🤔🤔

862 아지주 (9HmXtFMXKA)

2023-12-09 (파란날) 12:42:15

>>860 철현이가 해줬으면 좋겠다
분위기타면 잘할거 같아

>>861 호흡기 문제인가
푹 쉬라구(와바박)

863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2:43:12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854 (새벽 1시에 잠이 깬 자의 은은한 눈빛) 리라주는 주말점심 잘 보내고 계신가요? 식사는 하셨구요?

>>855 >>861 애린주 호흡기쪽이면 조심하셔야 되는데.. 호흡기 문제면 병원에 한번 꼭 가보세요...!

>>858 엑
갑자기 소원권을 하나 해주신다고?
하지만 보통 질문같은 건 다른 분들이 다 예리하게 해주시고, 연성이라거나 독백이라거나 평소에 아지주가 해주시는 것만도 맛있게 먹고 있어서... 킵할 수 있을까요👀

>>844 (눈 손가락으로 찌르기)

864 리라주 (wDYnvouc5U)

2023-12-09 (파란날) 12:46:05

>>862 진짜 인정
다음 왕게임 벌칙은 이거다(??)(언제할지 모름)

>>863 ㅋㅋㅋㅋㅋㅠㅠㅠ 성운주 그때 이후로 그냥 계속 깨어있는 거야...? 괜찮아...?
나는 잘 보내고 있다! 식사도 했다~~ 풀충전된 상태로 휴식중~~

865 아지주 (abRK6l8Btc)

2023-12-09 (파란날) 12:47:33

situplay>1597027178>863 뭐 그래 근데 내가 까먹을 수도 있어
필요없으면 버려(??)

86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2:50:04

>>864 (현재 표정)

>>865 그럴 수는 없지
아지(주)한테 소원을 빌 수 있는 티켓 함부로 할 수 없어요
소중히 킵해둘게요

867 ◆TMmm6tsoPA (L0zV5kNgEs)

2023-12-09 (파란날) 12:54:42

알겠습니다. 아지주. (사르륵)

868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3:05:59

>>860 리라주도 아프지 마~~~ 아프면 아프게 만들어줄테다!!! (?)

>>862 그 아 아 앗 (와바박 당함)(대머리 됨)

>>863 괜찮다요~~~ 그건 걱정 안해도 되지렁~~~

힝힝... 일하기 시뤄... 평생 자고 싶어... (??)

869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3:06:44

엌ㅋㅋㅋ 어디가 캡틴!!! 같이가!!! (쓰다듬으러 쫒아감)

870 금주 (TZEZ2.X5Pk)

2023-12-09 (파란날) 13:07:18

주말 근무.. 멍하니 월루하며 스레 아이들의 별명을 생각 해보아요....
있는 모두, 그리고 이후에 올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토요일 주말이에요.

871 청윤주 (Gck8yo2TWQ)

2023-12-09 (파란날) 13:28:41

좋은 오후네요!

872 철현주 (pHxoEGjjeE)

2023-12-09 (파란날) 13:41:00

>>841 리라에몽!! 이것 좀 만들어줘~!!

873 철현주 (pHxoEGjjeE)

2023-12-09 (파란날) 13:41:24

다들 안녕!

874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3:42:23

구와아아아아ㅏ악

875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3:50:57

리갱신-! 다시 일상 찾아본다-!

876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3:56:14

...몸이나았다고 생각했지만, 밥먹고 다시 뻗었어. 내 오전...어디간거야...

877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3:59:00

다들 안녕하세요! 이경주청윤주철현주한양주 애린주 약속나간캡틴 리라주 아지주 성운주 현서주까지! 애린주 속은 괜찮으신가요!

878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4:01:36

어서와 정하주-!

879 청윤주 (Gck8yo2TWQ)

2023-12-09 (파란날) 14:06:02

아이고 정하주.. 독감 때문에 늘 고생이시네요.. 빨리 나으시길..

880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4:06:58

모두 반가워요

그리고 모두 아프지마
아프면 그만큼 내 과제가 망해(???)

88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11:47

882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4:13:37

>>881 (냉동실에 넣어주기)

883 수경 - 훈련 (LUdzhkB3sE)

2023-12-09 (파란날) 14:13:43

>>0

수경은 기숙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처리할 것을 처리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직은 처리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언젠가는 처리할 수 있을까요? 텔레포트로 전부 정리하니 방이 꽤 휑해진 것 같습니다.

소각장으로 갈 것 중. 구겨진 작은 종이가 끼어서 소각장으로 향했습니다.

로벨 연구소 예하 스냅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원내 규정을 안내드립니다. 규정을 지켜주는 것을 권장하며 지키지 않을 시에 벌어지는 사태에 관한 책임은 본원이 지지 않습니다...

1. 로벨과 스냅 내에서는 전원 예명을 사용합니다. 외부인은 반드시 명찰을 받아 패용하고 명찰 내의 이름으로 본인을 지칭하십시오.
....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84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4:13:49

아픈 사람들 전부 빨리 나아😢😢

어서와 동월주!

885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20:01

>>752 그치만 그런 계기는 생각보다 느닷없이 찾아오곤 하죠 :3
그렇게 태평하다가 된통 당해서 순살치킨이 되어도 난 모른다!!!!! (??)

>>845 플러팅이요? 상대한테 관심 있는척 없는척 하면서 호감표시하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아 할줄 아니?
동월 : .......

>>855 헤헤헤헤헤 화났다가 풀린 애린주 귀여움... (와박와박)
후후후 조건은 저도 모릅니다 (?) 사실 쉬워요~~~ 금방 알 수 있을것임~~
ㅋㅋㅋㅋㅋㅋ무작정 아니에요!! (사실 반쯤 맞다) 그치만 굴러야 우울해지고, 우울해져야 깊은 생각이란걸 하는 녀석이니... 🤔🤔
이곳엔 점례가 읎어요! (?) 점례 몸에 좋으니까, 제가 가져가겠소. 푹 쉬세요. (???)

동월 : ??? (어깨박살)
동월 : 나는 시체가 아니라서 노잼이 아니란다. (남은손으로 닥토닥토)

886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20:27

다들 안녕하세요~~~~~~~ 아니 근데 수경이 답레 분명 올리고 잤는데 왜 없지.... (퀭) 다시 써올게요... (우울)

887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22:18

" 아, 커리큘럼. 거기에 적응하는 것도 일이긴 하지. "

말이 커리큘럼이지 그 정도면 사실 인체실험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것을 이제 고등학생인 녀석들이 감당해야 한다니, 악몽을 꾸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닐테다.

" .....그건 기절 아니냐? "
" 그러다가 명줄 짧아진다. 악몽 안꾸고 푹 자 그냥. "

자신의 명줄은 이미 짧으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덧붙였다. 명줄이 짧다고 할까.... 항상 간당간당하다. 목숨줄 위에서 위태롭게 걷는 외줄타기 같달까. 별로 유쾌한 감각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렇게 위태한 덕분에 집중할 수 있고, 오늘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

" 유쾌한게 없다고 사는 의미가 없는건 아니야. "
" 좀 재미없는 인생이 될 뿐이지. "

재미없는 인생이라고 사는 의미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방금 말의 순서만 바꾼 것일 뿐인데도 어딘가 달라보이는건 기분탓일까.

" 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
" 인첨공에, 저지먼트에, 네 옆에. "
" 그러니 넌 충분히 사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

언젠가 비슷한 말을 한것 같은데. 그땐 별로 좋은 반응을 얻어내진 못했었다. 딱히 상관 없나.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었고, 그저 알아뒀으면 해서 하는 말이었으니까.

" 흠. 어렵네. "
" 어떤건진 잘 모르겠지만... "
" 그런거라면, 그냥 좋은 일로 치부해버리는게 어떨까. "
" 좀 불합리하더라도, 그냥 좋게 생각하자는거지. "
" 위약효과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잖아? "

//다행히 메모장에 남아있었다!!!

888 아지주 (B5R.ftSPac)

2023-12-09 (파란날) 14:27:07

근데 인첨공 15주년 행사 총 며칠이고
외부인 들어올 수 있는 때는 그중 며칠이며 언제부터 시작이지?

행사에 몇명이랑 같이 놀수있는지 세려고

889 아지주 (B5R.ftSPac)

2023-12-09 (파란날) 14:27:39

situplay>1597027178>885 동월이 못해? 플러팅 모탄대요(?)

890 아지주 (B5R.ftSPac)

2023-12-09 (파란날) 14:27:55

동월이 아지한테 흰우유사줬어 초코우유사줬어

89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32:10

>>882 (얼어서 사망) (?)

>>889-8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짓말도 잘 못하는애가 플러팅이라고...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사서 흰우유 줬다가 나중에 초코로 바꿔줬대요~~

892 아지주 (Ny4aEI/krM)

2023-12-09 (파란날) 14:45:14

흰우유받고 정말 이래야겠어요? 하는 눈으로 쳐다봤을 것 같은 한아지
얻어먹는 초코우유는 꿀맛이었다고 함

893 아지주 (Ny4aEI/krM)

2023-12-09 (파란날) 14:47:52

근데 한아지 진짜 누구랑 퍼레이드 보러가도 이상하지 않아
누구든 아지가 같이가자고 했을거 같고
그 이유를 다 댈수있을거 같음

어쨌든 이번에는 우선적으로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이 기준이 될거같긴 하다!

근데... 메타적으로는 아지주가 그때쯤 미국이라서 일상을 돌릴 수 있을지(흐릿)

89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4:51:35

>>877 이젠 괜찮다요~~~ 근데 후폭풍으로 배가 안고파... (?)
나에게 있어선 자주 있는 일이지. :3c,

>>884 하냐냥주도 아프지 말어~~~ 아프면 아프게 만들어버릴 거야. (??)

>>885 (짤)(털뭉치 됨)
:Qc... (멍뎅)
이잌... 원래 우울함이란건 생각하는 시간을 준다곤 하지만 이잌... (앙다문 피카츄 됨)
엉? 월월주가 점례 가져갔서? 안되겠군... 비교적 덜 말랑말랑한 모브쨩이라도 안아야지... (죤)

애린 : 머야, 왜 부서져여. (얼탱)
시체랑 같이 있음 노잼 될수도 있어여. 그러니 치료받으러 가는 검다. (멍석말이 해서 혜우에게 보낼 준비)
(혜우&혜우주 : 뭥미)

895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4:52:10

미쿡 앚이주? :0c

896 아지주 (2cMkvAQzvE)

2023-12-09 (파란날) 14:53:41

배 안고파도 밥은 먹어!
라고 말하는 나는 바뻤어서 이제야 점심 먹지만

897 아지주 (2cMkvAQzvE)

2023-12-09 (파란날) 14:54:01

>>895 yes bro!!

898 진정하 - 서한양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5:02:54

situplay>1597027112>993

"제가 신경쓰지 않는다곤 하지만, 어쨌거나 이미지는 제가 만드는게 아니라, 절 보는 사람들이 만드는거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이젠 익숙하다는 표정으로 목덜미의 리본을 가다듬는다.

실제로 저지먼트 활동이나 양궁부 활동을 대놓고 잘 하지않았던 중학교 시절엔, 날 보는 눈이 고깝진 않았으니까 다들. 껄렁하게 하고다니고, 스킬아웃이랑 어울려다니고, 이런 이유만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날 싫어하는 선생들도 많았으니까.

숙제나 이런건 빼먹은적도 없는데말야.

"아아...생활패턴 꼬이는걸 싫어하시나봐요?"

안그래도 그럴것같은 이미지였지만, 내 안 한양선배의 착실지수가 한칸 더 올라간 느낌이다. 생각보다 유한부분은 있지만, 근본은 역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네. 역시 대단해.

나온 음료수를 받아들고 잡담을 떨면서 걸어간다.

"그쵸, 체리콕이랑 키위주스 둘다 손이 많이가는 음료는 아니니까요, 저는 그걸 생각해서 시킨줄알았는데."

워낙 일처리를 철두철미하게 하다보니, 이런것도 다 계산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런건 아닌가?

어느새 도착한 뒷골목. 내 작품을 보고 나서, 한양선배는 순수하게 놀란듯한 표정으로 감탄을 지었다.

"...생각보다 담담하시네요?"

고개를 끄덕이는 한양선배를 보고이야기한다. 생각보다 슴슴한 반응이네, 좀더. 'X..X천만원?!' 이라던가, 눈쌀을 약간 찌푸린다던가, 그럴줄 알았는데.

"사실, 선입견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해죠. 대부분의 경우 애매한 그레이존이고. 이런 소유를 확실하게 얻은합법적인 그래피티는 더더욱 적을뿐더러, 실제로 스킬아웃 친구들이 좀 얽혀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저어기 스트레인지 입구에도 내 작품 몇몇개가 걸려있기도 하니까. 이런건 아무래도 묻지 않는이상 직접 말하진 않겠지만.

"뭐, 겸사겸사 저는 여기서 작업좀 하다 갈건데, 선배님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좀 구경하다 가실래요?"

그렇게 말하며 비계에서 방수포를 가볍게 들고 뛰어내려, 바닥에 깔아낸다. 그리고 나선 구석에 있는 락카통 몇개를 방수포 위에 던져놓고 아빠다리로 방수포 위에 앉아 교복마이 안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고 한양선배를 올려다보며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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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이 기나긴 일상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899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5:06:18

앚이주도 꼭꼭 씹어서 밥머거! >:3c
난 브로 아니야! 튜나야!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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