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9.공포의 특수부대 :: 1001

◆TMmm6tsoPA

2023-12-08 01:12:30 - 2023-12-09 18:37:19

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1:12: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57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1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5:29:49

얄루루루!

2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05:37:11

얄루! (바다토끼)
새판에 왔으니 자야겠군. (드르렁)
혜우우주도 어서 자라!

3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5:48:47

아니 설마 했는데 저거였어
저거였어!
나아는 답레 쓰고 숙제하고 그러고 음
애린주 먼저 잘 자라 (복복와박)

4 혜우 - 성운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6:18:44

살아있기 때문에 힘든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줄곧, 존재하기 때문에 삶이 힘들다고 단정지었다.
연결도, 단절도, 그로 인한 희망도, 절망도,
내가 여기 없다면 없었을 것들이고
없다면 느끼지 않았을 것들이라 여겼다.

그래서 전부 놓고자 했다.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내려놓기 위해
그러기 위해 나는 이 자리까지 왔다.
그래야만 했다.

대답을 바라지 않은 혼잣말에 반향음이 있었다.
휙 돌아보니 시침 뚝 뗀 얼굴만 보였다.
그 한 마디 이상 한다면 나 역시 말을 더 얹었겠지만
그 뒤는 없었다.
하여 나도 다른 말 없이 물 밖으로 나갔더랬다.

성운은 그런 말도 했다.
하늘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하늘이라.

내 기억 속 하늘은 커리큘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의 노을과
잠 못 이루는 밤이면 하염없이 보던 별 없는 밤하늘 뿐이었다.

붉거나, 혹은 검거나,
둘 중 하나였던 하늘 외에 다른 하늘이라.

"팔자는 이름 따라간다더니, 정말인가보네요."

성운, 그 이름 답다고 말하며 맞잡은 손을 꼭 쥐었다.
온기 은은한 성운의 손과 달리 내 손은 피마저 차게 식은 듯 서늘했다.
비단 손 뿐일까.

어디로 가느냐 물으니 작은 손이 한 방향을 가리켰다.
그 끝이 가리킨 곳엔 원두막이 있어, 거기라면 확실히 하늘 전경은 훤히 보이겠구나 싶었다.

"저런 건 또 언제 찾았대."

작은 몸으로 얼마나 뽈뽈 돌아다녔길래.
이번엔 딱히 숨길 기색 없이 중얼거렸다.
그리고 걸음을 떼어 성운이 이끄는 대로 나아갔다.

강줄기를 따라 앞을 향해 걸어가니 자연스레 폭포가 멀어져
주변은 점점 더 적막에 휩싸여갔다.

어느 즈음엔 거세지 않게 물 흐르는 소리와
이름 모를 풀벌레 우는 소리,
그리고 두 사람 분 발소리만 들려왔다.
잠시 세상과 동떨어진 듯한 분위기 속에
다듬어지지 않은 내 목소리가 툭 하니 말을 자아냈다.

"아까 보니까 반말 잘 하던데, 말 편하게 해요. 어차피 선배고."

말을 하면서도 내 시선은 줄곧 앞에만 향해 있었다.
들을라면 듣고, 말라면 말라는 듯이.

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6:53:14

(비몽사몽)

6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7:00:30

>>5 (이불 덮어서 다시 재움)

7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7:23:23

>>6 흠냐흠

8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07:37:53

>>7 (복복복복)

왜 벌써 아침

9 철현주 (UkfQmddY/c)

2023-12-08 (불탄다..!) 07:58:40

이지주 미안해요.. 답레 쓰다가 잠들어서 이렇게 되었네요...빨리 들고올게요..

10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08:13:11

쫀아침!!!(john morning)

11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09:14:05

나.... 언제 잠들었지..... (퀭) 어제 즐겁게 잡담중이던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기어다니는중)

아무튼 좋은 아침.....!!!!!!!!!!!!!!!!!!!!!

1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9:29:17

상담 코뿔소 세은이였어?? 정하거나 다른 부원일 줄 알았는데!!!

13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09:37:43

>>12 하지만 난 알고 있었지!!!!!!!!!!!!!!!!!!!!!!

아지주 어섭셔!!!!!!!!!!!!!!!!!!!!!!!!!

1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09:45:45

>>13 어떻게 알았어!
혜우 세은 일상에서 장래희망 얘기해서 그런가?

15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09:49:18

>>14 🤔🤔🤔 (그런 적이 있었던가) 그냥 감으로요!!!!!!!!!!!!!!!!!

16 수경 - 훈련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1:19:36

>>0

수경은 오랜만에 연구소로 향했습니다. 거기에 있는 것은 신입들이 아니라..

"....팔카타님."
"으익!!"
옛날 이름으로 부르지 말라니까. 같은 표정을 짓는 연구원입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공유하는 경험이기 때문에 수경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바쁘셨다고 들었습니다."
"으응.. 그렇네... 샨챠 소장님이랑 리태씨도 많이 바빴어.. 그러고보니 상담은 하고 있어요?"
약간 심술을 부리듯 옛날 이름을 부르는 연구원입니다. 그 말에는 그다지 대답하지 못합니다.

"상담이 필요하지 않을까나?"
"진짜 상담으로.."
조난희 연구원은, 수경에게 말하고는 접대용 테이블에 앉혀서 차와 다과를 내왔습니다.

"급식은 먹고 있나요?"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상담이 이어지는 동안 손을 대지 않은 것을 힐끔 보고는 상담 일지에 타인과의 대면상황에서 거식 내지는 절식을 하는 경향이 있음...을 적었습니다......

//훈련만 올리고 조금만 더...

17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1:39:54

18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2:07:48

(참치가 죽었었다)
수경주 애린주 어섭셔!!!!!!!!!!!!!!

>>17 뭐먹어 나도 줘요!!!!!!!!!!!!!!!!!! (슬라이딩)

1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2:47:23

왓더 :0...
참치 주겄었워???
다들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18 그 아 아 앗 (먹다 쓰러짐)
스레의 썰이랑 떡밥들 먹고 있었어~~~

20 이리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12:53:18

>>0
situplay>1597027157>528

잠이 덜 깬 상태로 계단을 걸어 내려오면 음식 냄새가 솔솔 난다. 리라는 반쯤 감긴 눈을 손등으로 비비면서 주방 쪽을 바라보았다. 익숙한 뒷모습 하나... 아니 둘? 시선이 하얀 포니테일에서 분홍색 머리카락으로 옮겨갔다. 일찍 일어났네, 식사 준비 같이 하는 걸까. 하긴 경진 후배님도 요리부였지. 아침 식사를 얼마나 성대하게 차리려고 이 시간부터 요리 능력치 높은 두 사람이 주방을 차지하고 있는지 궁금증이 몰려온다. 그래서 남은 층계참도 마저 얼른 달려 내려갔는데.

"응?"

서로 모습을 똑바로 식별할 수 있는 구간에 도달하자마자 이쪽으로 다가오는 경진의 모습에 리라는 잠시 멈칫했다. 뭐지. 굳이 나한테? 지금 내려온 사람이 나만 있는 것도 아닌데? 뭐, 거기까지는 그렇다 칠 수 있지만 가장 수상쩍은 부분은 따로 있다. 저 눈동자. 반짝이는 눈빛. 장난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할 수밖에 없는 것. 리라는 경진의 눈을 빤히 보았다가 다시 숟가락으로 시선을 떨군다. 일단 육안으로 보기에 별다른 문제는 없어 보인다. 향도 나쁘지 않고, 색깔도 괜찮고, 좀 뜨거워 보이는 걸 제외하면 수상할 것 하나 없다.

하지만 지난 며칠간 그들이 저지른 장난에는 전조가 있었던가? 재차 경진을 마주보는 눈동자는 조금 떨리고 있다. 무엇보다 확실한 반응이다. 제 발 저린 인간이 보여주는 표정.

"경진 후배님. ......우리 친구죠?"

그리고 친구끼리는 맛있는 것만 주고받는 거죠, 그쵸. 리라는 조금 뻣뻣하게 웃어보인다. 자기 죄를 자기가 알고 있기 때문에 보이는 반응.

"......"

숟가락 위에 위태롭게 담겨 있는 액체를 심란하게 관찰하던 그는 결국 눈을 딱 감고 경진의 호의? 를 받아들였다. 아무리 장난을 했어도 경진은 한없이 정상인 범주에 드는 사람이니까 기껏해야 엄청 짜거나 달거나 쓰거나 맵거나 시거나 하겠지, 하는 상상으로 미리 마음을 무장하면서 아직 뜨거운 액체를 조심스럽게 입 안에 담으면... 엥? 뭐야?

"맛... 있네요?"

버퍼링 걸린 듯 물음표로 도배된 낯을 한 채 빈 숟가락만 바라보던 리라는 곧 한층 더 수상하다는 기색을 띈 채 경진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본다. 왜 맛있지? 뭐지? 이거 복수 아니었나? 근데 맛있네? 뭐야? 뭐지?

"왜 맛있지?"

그야 지금 주방 안쪽에 있는 친구는 요리 능력이 10점 만점에 10점을 찍는 훌륭한 자취러고 눈 앞에 있는 사람은 요리부에 들어갈 정도로 요리 실력이 증명되어 있으니 당연한 일이긴 한데.

"고마... 워요?"

이게 맞나?
입안에 남은 요리의 풍부한 맛을 마저 음미한 리라는 이윽고 경진을 지나쳐 거실로 직행한다.


그리고 식사 시간이 끝날 즈음부터 그날 해 지기 전까지 경진은 어쩐지 공중에 뜬 채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허접하게 생긴(대충 :3 이런 표정 짓고 있다) 하얀색 해파리 봉제인형 하나와 함께해야 했을 것이다. 떠다니는 걸 제외하면 아무 설정도 없는 폭신한 인형일 뿐이지만... 글쎄. 좀 귀찮을 수는 있을 거 같다.

21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2:57:02

리라주도 안녕하세요!!!!!!!!!!!!!!!!

한... 5분정도인가? 안들어와지길래 당황... 🤔🤔🤔

>>19 핫하하 귀여운 토끼구나!!!!!!!!!!! (넘어진 토끼 복복복복복)
헉 맛있었겠다 ㅇ0ㅇ 그런김에 애린이것도 주시죠!!!!!!!!!! (??)

22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13:00:00

월주 애린주 안녕~~!! 점심 먹었니! 오늘 금요일이네 행복하다~~~~~~

참치 또 아팠었어? 이런... 아프지 마라 참치야...🥲🥲

23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3:06:49

리라주도 아뇽~~~ (복복복복벅벅벅벅)
점심 먹었지롱~ 오늘 점심은 맛있는 굴죽~~

>>21 응앸 (복복당함)(털빠짐)(탈모토끼)(맞복복복복)
ㄴㅇ0ㅇㄱ 점례것??
당장 떠오르는건 없으니 궁금한게 있다면 물어보눈 거시다!

24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15:32

>>22 점심 먹었대요!!!!!!!!!!!!!! 맛있는 편의점 도시락에 에너지 드링크였다고 한다!!!!!!!!!!!!!! (퀭)
참치.... 요새들어 자주 아파요... 🤔🤔 리라한테 안아픈 참치 그려달라고 하자!!!! (?)

>>23 아닛 탈모토끼라니 그럼 춥잖아!!! 8ㅁ8 (털심어주기) (뭉개진 펭귄 됨)
물어보는 것이라니 그렇담 주고받기 듀얼을 해야하는 것인가!!!!!!!! (?)
흠(흠) 아보카도는 지금 무얼 하고있는가!!! (?)

25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16:31

자주자주 들어와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군요...
크아아악

26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19:04

태진주 어섭셔!!!!!!!!!!!!!!!! (복복복복) 오늘도 현생에 갈리고 계신건가... 8ㅁ8

27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19:38

좋은 점심이네요! 분명 집에는 9시 반에 왔는데 이발하고 뭐하고 뭐하니까 벌써 1시..

28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20:22

현생은 조금 나아졌습니다...만

게임 하나에 요즘 너무 맛들려가지고 그만...
아니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구나 어찌되었든 그만...

이런 한심한 녀석 같으니...

29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20:32

청윤주도 어섭셔!!!!!!!!!!!!!!!!!! 어쩌다가 그렇게 일찍 나갔다오신건가!!!

30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20:44

어찌되었든 다들 안녕하시고, 청윤주 어서오세요!

31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21:07

>>28 앗 ㅋㅋㅋㅋㅋㅋㅋ게임은 못참지!!!!! (나도 하고싶다) 요새 재밌는게임이 있나... 🤔🤔🤔

32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23:46

태진주도 어서오세요! 오랜만이네요! 저도 한 게임만 올해 100시간을 넘게 해본 입장으로써 충분히 공감해요!

>>29 수능 끝난 고3이니까요?

33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27:02

아무래도 살짝 여유가 생겼기에 '그간 못한거 해버려야지!' 라는 생각에 이렇게 된거 같기도 합니다만

크윽 어째서 나는 분신술을 쓸 수 없는가

34 금주 (CD4LpJf02g)

2023-12-08 (불탄다..!) 13:28:24

점심에 꾸벅꾸벅 졸고있으니, 아이들을 어떤 별명으로 부를까 멍 때리게 되네요..

35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31:22

>>32 그렇군. 인정한다. (?) 한창 놀러다닐 시간이긴 하지요!!!!!!!!!!

>>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럴땐 간단합니다. 게임하다가 짬날때 알탭으로 어장 접속하면 돼요 (??)

금주도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동월이는 검도부였지... (옆눈)

36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37:50

금주 안녕하세요!!
크흡... 제가 자주 오지 못한 탓에 신입분이신데도 제가 인사를 미처 못 드렸군요 태진주 이 죽일 놈

본 어장에서 근육바보 담당...이라고 일단은 주장하고 있는 태진이를 굴리는 태진주입니다...

37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3:41:28

태진주 청윤주 금주 아뇽~~~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게임 착실하게 하는 태진주도 수능 끝난 고3이어서 엄청 강해진 청윤주도 별명 고민하는 금주도 기여어~~~ (와랄랄랄랄랄랄랄라)

>>24 나아는 춥지 않다! 손은 좀 시려울지도 모르겠지만... (펭귄큐브 만듬)(조물조물)
아보카도... 🤔 노잼일지두...
운동장 뱅글뱅글 돌다가 뻗은 상태라서 옆에서 친구들이 콕콕 찌르고 있대~~ 쿡쿡 찌를때마다 이상한 소리가 나는 아보카도거든~~

38 금주 (CD4LpJf02g)

2023-12-08 (불탄다..!) 13:43:39

>>36 ◐◐.. 경력있는 신입이에요.
금이로도 잘 부탁드려요..

39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43:59

애린주 안녕하세요!

하지만 역시 귀여움의 최고봉은 토끼가 아닐런지(복복)

40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44:36

>>36 금이는 류화주께서 류화 굴리시는 새로운 캐릭터에요!
>>37 그렇게 강해지진 않은 느낌이지만..

41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45:52

그렇군요... 이렇게 제가 자주 안와가지고 이 모양 이 꼴입니다 아이고

여튼 금이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42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13:49:01

경력직 신입 금주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

>>39 🤔🤔🤔🤔 토끼도 귀엽지만 바키도 기여어~~ (뽀요뽀요)

>>40 하지만 귀여움은 더 강해졌지! 청윤이도 강해지고! (?)

43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3:50:40

>>37 크아아악 (섞여버림) (짤) 그렇다면 손을 이 섞여버린 털로 뎁혀줘야... (?)
역시 아보카도 질문은 노잼이었나... 🤔🤔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지럼 잘타는 아보카도구나~~ 월월이랑 비슷하네!
뭔가 영양가 있는 질문이 있으려나.... 점례는 눈에 별이 쏟아질 때만 과거를 기억하나요? 안그럴때는 기억을 못하는건가...?

44 금주 (CD4LpJf02g)

2023-12-08 (불탄다..!) 13:50:53

은우는 우리 저지먼트의 부장이고 하니까 대장. (?) 애린이는 🤔 자기 별명을 점순이, 점례라 하니 그대로도 괜찮겠지만, 머리가 기니 라푼젤도 생각에 있네요.

45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13:51:17

바키()

바키가... 귀엽..다고 해야할지...

46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3:53:52

>>42 하하.. 청윤이는 확실히 강해지고 있긴 하죠(?)

47 동 월 - 훈련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4:48:29

>>0

휴가란 것은, 사람의 마음을 지나치게 편하게 만든다.
이 섬에 온 뒤로 벌써 5일째인가.... 그 사이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신나게 놀겠답시고 결성한 특수부대가 레지스탕스를 만들어내고, 대립구도로 또 잔뜩 깽판치고 놀면서 누군가에게는 분노를, 또 누군가에게는 폭주를 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았더랬지.
그럼에도 재밌었다. 그 분노가, 그 폭주가, 진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으니까.

행복. 그래. 행복했다고 표현할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 5일동안 동월은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다. 행복했으니까. 그만큼 마음이 놓였으니까. 마치 동화속 세계처럼, 만화에 나오는 평온한 세계처럼 그의 마음을 환상 속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어제 갑작스럽게,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를 데려간 '어둠'은 그를 다시 현실 세계로 잡아끌어놓았다.

오늘은 어쩐지 다같이 자고있으면 안될것 같아서, 잠에 든 척 몰래 숙소를 빠져나왔다. 근처의 어딘가에 앉거나 누울만한 자리가 있었다면 대충 담요를 두르고 그곳에 몸을 기대었을테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아, 하늘을 수놓은 별빛들이 잘 보였다. 인첨공이라도 휴양지다 이건가, 어쩐지 그 쏟아져내리는듯한 은하수는 익숙한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동월은 그 수많은 별들을 눈에 담으며, 벽에 기대어있다가 조금씩 잠에 빠져들었을테다.

...

" 커헉! "

하지만, 이미 환상 속에 빠져있던 그를 끄집어낸 '어둠'은 오늘도 그의 잠을 방해했다. 아주 먼 옛날의 기억부터 가장 최근의 기억까지. 하나하나 빠짐 없이 '끔찍한' 부분만을 도려내어 보여주는 그 악몽은 오늘도 그의 머릿속에서 거대한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다가 그의 경계심이 풀어지는 순간 입을 벌리고 그에게 달려들었다.

고작 두 시간의 단잠조차도 허락되지 않은 오늘. 동월은 한숨을 내쉬며 자는 것을 포기하고, 담요를 대충 개어놓은 뒤 자리에서 일어났을 테다.
방황하다가 지치면 다시 숙소로 돌아오겠지.

휴식은 사람의 마음을 지나친 편안함으로 이끌었다..

48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6:01:45

(슬금슬금)

49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04:51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50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6:07:43

수경주 하이하이

51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6:10:34

혜우주 수경주 안녕!!!!!!!!!!!!!!!!!!!!!!!!!!

>>48 (붙잡아서 마구마구마구복복이)

5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17:00

다들 안녕하세요.

53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6:17:07

>>51 으갸가가가가가아아아아아앙아ㅏ아 (바둥바둥)
으으 냥주먹이 떨린다...!

54 여로주:3 (3Am1aogiHw)

2023-12-08 (불탄다..!) 16:21:30

😇대학생 체력이... 장난 아니구나.....

@수경주
답레 새벽에 줄게.... ^,^

55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6:22:21

여로주도 하이
힘내라구

5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25:22

힘내세요 여로주.

그럼.. 멀티도 하나 구해볼까요...(주말에 바짝 땡겨돌려야 평일에 죽지 않음)

57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6:25:47

여로주 어섭셔!!!!!!!!!!!!!! 무슨 일을 겪고 오신건가... (흐릿)

>>53 핫하하 하지만 슬라이딩이 아니니 오늘은 참을 것!!!!!!!!!!!! (?) (복복복복복)

퇴근 하고싶다..... (밍기적)

58 혜성 - 은우 (TRawsreN5Q)

2023-12-08 (불탄다..!) 16:25:48

불만스러워하는 은우의 표정을 살피던 혜성은 작게 키득였다. 거기다가 그냥 웃는 걸로 그치지 않고 팔짱을 낀 은우의 팔을 가볍게 두어번 토닥거리는 행동을 하려는 걸 보면 놀릴 생각이 없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을 것이다.

"설마 - 날 못믿는다는 말이니? 아무리 그래도 우리가 얼굴 맞대고 지낸 기간이 얼만데.."

시무룩하게 말끝을 흐리는 건 명백한 장난이다. 통하지 않을 걸 알면서도 일부러 하는 장난. 뭐, 그래도 은우의 연애사정이나 이상형이 궁금한 건 친구로서 당연한 궁금증이 아닐까. 혜성은 은우와 눈이 마주치기 전 도록 반대편으로 눈을 굴리며 생각한다. 은우가 처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말 그대로 연애를 생각하지도 못했다는 것쯤 알수 있었다. 다른 점은 이미 은우는 조금이라도 털어냈다는 것이고 자신은 털어내긴 커녕 잡아먹혀가고 있다는 것. 괜찮아져야하는데 전혀 괜찮아지고 있지 않아. 혜성은 여전히 세운 무릎 위에 팔을 대며 턱을 괸다.

"그래도 아예 없다는 이야기보다는 낫네."

그정도로 충분하다는 듯 혜성은 턱을 괸 채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말대로 에어버스터도 너고, 지금 여기서 뒹굴거리는 백수같은 모습도 너잖아. 에어버스터인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에어버스터가 아닌 너를 좋아하게 만들면 되잖아? 같은 맥락으로 반대도 가능하고. 그러니까 힘내. 아까 말했던 눈 가는 애한테 말도 걸어보고."

어느쪽이든 혜성에게 은우는 그냥 은우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었다. 잠시 입을 다물고 비스듬히 고개를 기울이던 혜성은 눈을 깜빡인다.

"혹시 논란이 추가되어 있으면 나인줄 알아."

빙그레 웃어보이는 건 이해해줘서 고맙다는 인사와 같다. 기지개를 길게 하며 소파에 등을 기댄 혜성의 눈이 천장으로 향했다. 다른 애들의 연애사정인가.

"내가 우리 후배님들이랑 대화를 많이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혹시 아는 거 있어?"

//일단 답레 남기고 이따가 올게 인사는 괜찮아! 답레는 천천히 줘 캡틴! 하루 화이팅!

59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6:26:40

>>56 (복복복복) 저는.... 일상을 구하려면 아마 퇴근 후에나 구힐 수 있을 것.... (옆눈)

혜성주도 안녕~~~!!!!!!!!!!!! 다녀십셔!!!!!!!!!!!!!!!

6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40:10

디올 쟈스망 데 쟝주
미우미우 로블루
프레데릭 말 엉빠성
세르주루텐 라 휘드 베를랑.... 정도인가..

오케이.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61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6:42:10

예? 뭐? 왔?
...엘프어인가...? (어질)

62 여로주:3 (b9dlwbPi/A)

2023-12-08 (불탄다..!) 16:44:19

전부 다 향수 이름이네:3

우우 잠깐 다녀감!!!

63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45:50

다녀가세요 여로주

64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6:47:31

여로주 다녀가십셔!!!!!!!!!!!!!

향수 이름이었다니! 수경이가 쓰는건가요???

6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48:47

음.. 싫어하는 것에 가깝지 않을까요?

66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6:56:16

수경이가 싫어하는 향수... 🤔🤔🤔 무슨 관련이 있길래 싫어하는걸까...

67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6:59:45

어째서인지...는 어렵지는 않지만 아직 풀린 게 적어서 어려운 면은 있을 겁니다.

68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7:02:02

그렇다면 풀어주실 때까지 숨을 참겠습니다!!!!!!!!!!!! (스읍)

69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7:03:11

>>57 우우우우 지금은 참아주지... (부들부들)(그륵그륵)

엘프어 ㅋㅋㅋ 아냐 엘프어는 저런 혀 꼬인 발음이 아니라 심성 꼬인 화법이야(?)
으 현생이 코앞까지 와브럿어
으! (끌려감)

7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07:17

...라고 적혀있는데요. 교수님.

다들 현새 잘 다녀오세요

71 애린주 (4NyoMsLee2)

2023-12-08 (불탄다..!) 17:10:07

>>43 엌ㅋㅋㅋ 진짜 큐브가 되었잖엌ㅋㅋㅋ (제대로 맞춰줌)
질문이 노잼이라기보단 워리는 아보카도가 노잼이랬으니깐! >:3!
생각해보니 유라도 노잼일지도... 점례옮아서... 🤔
오, 간지럼을 잘 타는 월워리... (메모)(버킷리스트)
별뿜뿜 블랙홀슝슝은 부수적인 감정이팩트 뿐이야요! :3!
딱히 그게 조건이라던가 하는건 아님!
...근데 평소 이상의 감정에 부딪히면 기억이 살아나기도 할테니 아얘 틀린 말은 아닌감... 🤔

>>44 ㄴㅇ0ㅇㄱ
머리카락으로 장난치는 것도 자주 하니까 라푼젤 맞을지도! (?)(양심리스)

>>45 귀여울 수도 있지! 전신근육 인남캐라고 귀엽지 못한법 있겠느뇨!

>>46 우짜서 청윤주가 귀엽다는건 숨기는 거져. >:0

혜성주 갔다와~~~ (복복복복복복복복)
여로주가 죽어가고 있서...! :0! (담쓰담쓰담쓰담쓰)
무슨무슨 향수를 싫어하는 수경이!! 밥이다! 떡밥! >:3!

애앵... 자부럿서... 넘나 딥슬립...

72 애린주 (4NyoMsLee2)

2023-12-08 (불탄다..!) 17:11:12

심성꼬인 화법이 엘프어라면... 혜우우는 엘프인걸가... (?)
현생 무찌르고 오렴 혜우주!

73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7:22:24

>>69 ㅋㅋㅋㅋ곧 있을 현생 때문에 참아주신건가... 🤔🤔🤔 아무튼 심히 다녀십셔!!!!!!!!!!!!

>>70 흑흑 너무해.... (질식사)

>>71 아, 그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때 애린이랑 봤던 더발아 정도가 아니고서야 흥미를 끌 수 없는것... (사실 더발아도 이제는 흥미를 못끌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 옮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더 재밌어진거 아닌가!!
월월이 간지럼 태우면 웃는다기보다는 지극히 현실적인 반응이 나갑니다? (깜짝 놀라서 점프함) (샤우팅은 덤)
흠 그렇구만... 🤔🤔 그래서 기억이 살아났다는 묘사는 처음에만 있었던건가.... 감정 말고 기억이 살아나는 조건이 뭐가 있을까 🤔🤔
아무튼 질문을 2개나 뜯었으니!!!!!!! 애린주도 혹시나 있다면 덤벼라!!!!!!!!! (무해한 자세)

74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24:00

수경주에게 질문을 하고 싶다면 다이스로 덤벼라에요.

75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7:33:20

>>74 으으음... 그치만 아직 어떤게 질문감이고 어떤게 기다려야 나오는건지 감이 잘 안오네요... 🤔🤔🤔 다음 독백까지는 한번 기다려보겠다...!!!! (스읍)

7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39:17

좋은 선택이에요(?)(이길 자신이 없었다)

77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7:40:3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도 당당하게 다이스 대결을 신청한거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41:55

이기면 승리한 기분은 제가 느끼고 져도 털리는 건 수경이지 제가 아닙니다.(?)(기적의 논리)

79 애린주 (9AVua8eH2.)

2023-12-08 (불탄다..!) 17:47:07

>>73 맙소사... THE 아보카도가 1회용이라니...! (좌절!)(그 이상의 예스잼이 떠오르지 않음)(좌절!)
그도 그렇긴 한데... 아닌가, 유라보다 더 노잼인 애는 한명 있으니... 🤔🤔🤔
점례는 주변을 보고 배우는 학습력 좋은 친구라서 어떤 특정한 행동을 하면 누군가에게 영향을 받은 거라네~~~
애앵... 깜짝 놀라는게 현실적이라니... :3c... (간지럼손 넣어두기)
개기쁘게 만들거나 개빡치게 만들거나 개슬프게 만들거나 개즐겁게 만들거나 하면 될지도~~ (극단적 희노애락)
질문이라... 두개씩 질문할 머리는 없지만 한가지 엄청 궁금한건 있다!!
괴이 이슈 외에도 월월이에게 따로 문제가 되는게 있나오? >:3

>>74 덤빈다에요! >:3!
.dice 1 100. = 87

80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7:47:31

>>78 이게... 이게 무슨....!! (맞는 말인데?) 수경이의 분노가 여기까지 느껴지는 것은 기분탓인가... (옆눈)

81 애린주 (9AVua8eH2.)

2023-12-08 (불탄다..!) 17:48:22

수경이의 분노 귀하지... 🤔🤔🤔🤔

82 애린주 (Q1VxDwwtuc)

2023-12-08 (불탄다..!) 17:50:57

헐 미친 도너츠가게 시즌상품으로 토끼 바디필로우 잇서...
근데 샌드백 하기 딱좋은거 같아... (?)

83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53:43

>>79 .dice 1 100. = 83
덤벼라!

84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53:59

....질문 1회권이 증정됩니다(?)

85 애린주 (DLpcx1s.EA)

2023-12-08 (불탄다..!) 17:55:21

>>83-84 강력하다 수경주! :0
근소한 차이로 이겼서...!!
질문권은 바로 써야 하는 건가여!

8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59:01

하루 정도는 유효기간이지만 그 이상이면 무리에요

87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7:59:14

약 24시간 정도..?

88 동월주 (9aX73uhU9I)

2023-12-08 (불탄다..!) 18:05:56

>>79 아니 무지개효과 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어쩔 수 없는걸... 새틀라이트 빔도 쓸 수 없는 더발아니까요... (??)
유라보다 노잼이면 얼마나 노잼일까...
그 '어떤 특정한' 이 뭔지 신경쓰이는데요... (옆눈) 나중에 꼭 알아볼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랄까, 나쁜 쪽은 아니에요? 그 왜 간지럼 잘타는 칭구들한테 옆구리 찌르면 팔짝 뛰는 그런거입니다!!
진짜 극단적이네.... ㅋㅋㅋㅋㅋㅋ네개 한번에 할 수는 없는건가?? (??)
문제가 되는것...? 예를 들면 어떤건가요? 월월이를 괴롭히는 문제를 이야기하시는건가??

89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8:07:26

그-렇구나~ 그럼 바로 써야겠군!
수경이는 가치관이나 자아가 바뀔수 있는 아이인가오! 아니면 고정이지만 타협 정도는 할수 있게 되는 아이인가오! >:3

9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10:13

고정이지만 타협..으로 보일 확률이 높지만 생각보다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잘못 건드리면 파사삭.. 일 것 같네요.

91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18:10:42

갱신할게요.

9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13:34

어서오세요 이지주

93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8:15:06

이지주 어섭셔!!!!!!!!!!!!!!!!!

94 아지주 (UHzXiTGu9c)

2023-12-08 (불탄다..!) 18:17:05

응 안녕!!!!(자연스럽게 인사 받기)

9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17:20

아지주도 어서오세요

96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8:18:08

앚이주도 어섭셔!!!!!!!!!!!!!!!!!

97 아지주 (gEQqhF0DlE)

2023-12-08 (불탄다..!) 18:19:07

이번엔 앚이주냐!!!!!
안녕!!!!

98 아지주 (gEQqhF0DlE)

2023-12-08 (불탄다..!) 18:20:26

세은이한테 상담받아 보고 싶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담받을 게 없어
왜냐면 상담받을 거리들이 다 저지먼트 부원이랑 관련되어 있어서...

99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8:21:31

>>88 사실 더발아는 유클리드의 좌표 추적기 같은 거니까... (아님)
하하, 맞춰보시지! 사실 이미 몇몇 있었지만! 지나간건 꽝입니다! 다음 등장을 기대하새오! >:3!
오... 오... 그렇담 찔러봐야지 월워리 옆구리...
끼얏호우! 하려나...? (메모)
네개... 한번에 할수는 있지! 그것이 점례니까,
다만 높은 확률로 고장나! 😵‍💫
일단은 그정도일가! 당장 월월이를 괴롭히는게 괴이로 인한 상실이나 영향들 외에도 있는지!

>>90 오... 생각 외로 심지가 있구나... :0... 귀여움과 공존하던 비즈니스적 마인드는 절대로 폼이 아니엇서...
잘못 건드리면 파사삭이라니 조심해야겠군, 코뿔소로서! (결국 까먹고 들이박을지도 모르는 참치1)

>>91 이지주 어솨~~~ (와랄랄랄랄랄랄랄라)

10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21:37

상담을 오히려 못받는 수경이려나요?

101 아지주 (AOEFwge3qU)

2023-12-08 (불탄다..!) 18:22:26

수경이 왜 못받는데?
친구라서 그런가? 상담은 원래 제3자랑 하는거긴해

10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25:24

친구+상담을 별로 안 좋아함.. 정도가 복합적이겠네요.

세은에게 자기 사정중 드러날 수 밖에 없는 거 빼고 드러나면 겉은 무던하게 넘어가려 하겠지만 속은 와장창일걸요.

103 아지주 (JXjNGeMYYA)

2023-12-08 (불탄다..!) 18:26:58

속은 와장창...

104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8:30:04

앚이주 아냥~~ (토끼킥)

오... 상담을 안좋아하는 수경이... (메모)

105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8:30:21

>>97 핫하하 이번엔 이지주와 구분하기 위함이다!!!!!!!!! (?)

>>99 그렇다면 새틀라이트 빔도 쓸 수 있는게 아닌가!!!!!!!! (아님)
크윽... 어쩔 수 없지!!!!!!! 지나간것엔 연연하지 않으니 앞으로 두고보자 애린주!!!!!!!!! (악당톤)
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할걸요? 공중에사 백덤블링 한번 할지도 모름!!!!!!!
고장난 점례..... (나쁜 쪽이 아니라면 왠지 보고싶다 🤔🤔🤔🤔)
몇가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게 '남들보다 100배 못하니 100배 더 노력해야 한다' 라는 강박증 비슷한 거려나요!!!!!!!!! 디스트로이어전으로 인해 좀 더 강해졌죠!

106 서 한양 - 훈련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18:31:21

>>0

드디어 바다에 들어간 서한양!

그러나 수영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바로 서핑을 하고 있었다. 서핑보드 위에서 능숙하게 중심을 잡는 서한양. 밸런스가 매우 좋은 서한양은 얼마 타보지도 않았음에도, 잔잔한 파도 위를 가로지르고 있다.

"어?"

그런데 갑자기 밀려오는 커다란 파도. 과연 저 파도를 탈 수 있을까?

"쌉가능이지."

어어..타긴 탔다. 그런데 능력을 사용해도 좀 티가 안 나게 사용하지 그랬어. 파도 위를 뚫고 비행하면 어떡해. 본인의 시점에서는 모르는지, 능숙하게 파도를 탄 것처럼 보인 줄 알고 좋아하고 있다.

107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8:34:28

하냥주 어섭셔!!!!!!!!!!!!!!!!!!!!

10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35:09

어서오세요 한양주

109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18:40:03

수경주 동월주 아지주 애린주 안녕하세요.
인사 뺏겨버렸어요…

11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43:17

적응하시는 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111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8:43:45

앚이주라면 적응해야지..... (??)

112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8:44:27

>>105 포톤레이저 같은 능력이었다면 가능했을지도... 🤔🤔🤔
후일을 도모하는 악당 기여어~~~ 마치 다음번에도 꼭 만나겠다는거 같아~~~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ㄴㅇ0ㅇㄱ 공중 백덤블링까지 하다니, 그정도 피지컬이 되니까 괴이도 때려잡은 거군아~~~ 고장난 점례를 가장 쉽게 볼수 있는 법은 머리 마구마구 쓰담으면 돼~~~ (?)
호오... 몇가지씩이나 있는데다가 강박증도 있다라...
무언가에 집착하는것 같다던 진단결과는 역시 사람이 한거였군... (??)

파도 위를 나는 하냥이 대다내~~~ 파도를 앞질럿서!!!
하냐냥주 어솨~~~

113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8:45:29

아지주면 몰라도 앚이주는 자주 뺏어갈거야 아마~~~ :3~ (???)

이지주 기여어~~~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114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8:45:36

서핑인듯 아닌듯 서핑같은

>>109 이지주 인사 내가 쌔비지

11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46:27

진단용 다이스

.dice 1 100. = 55
%

116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8:48:24

>>115 :0c

117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18:50:07

한양주 안녕하세요.

그렇겠죠.
이름 비슷하니까요.

11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52:55

수경,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왜 나야?』
저인 이유를 알기 어렵습니다.

2. 『고독해』
(당신은 그것을 말로 표현하는 타입이 아닙니다.)

3. 『한 번 더 말해줘』
한 번 더 말해주시길 바랍니다.

당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아서 표현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노잼 55%

119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8:54:19

오오... 담백한 말 안에서 진귀한 보석을 발견해서...
이정도가 노잼도 55%면 예스잼은 어느정도인 걸가...

12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8:56:03

에. 어째서 보석

121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9:00:59

고독을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는 것! >:3 (아무튼 맛있게 먹고 있음)

12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02:11

예스잼이면 티나는 지점의 행동변화나... 그런걸 짚었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123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9:03:54

>>112 그랬다면 월월이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더발아를 탈취했을 것...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틀린말은 아니지!!!! 다음에도 꼭 만날것이다 점례순이!!!!!!!! (이거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얘 옆구리 민감한걸... 살짝만 콕 찔러도... (이하생략) 오호 그렇구만... 다음에 만나면 꼭 시도해볼것... (메모)
맞워요 그래서 진단한테 소름 돋아버렸잖아... (옆눈) 다른 사람들이 순살치킨 됐다는 이야기를 거기서 깨달았서...

124 리라주 (e6g.T2KDXQ)

2023-12-08 (불탄다..!) 19:05:44

너 무 졸 려
아까 왔다가 그냥 사라져버렸네 코뿔소들 안녕 저녁 먹었니!!

125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9:12:16

리라주 앙 영!!!!!!!!!!!!!!!!!

집 도착했다아아앗!!!!!!! 저녁은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12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16:31

다들 어서오세요. 저녁.. 간단하게 먹었습니다.

127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9:17:01

>>122 호오... 과연... 노잼일 수록 꽁꽁 숨겨져있는 거구나! 이해했다! >:3c

>>123 잌ㅋㅋㅋ 쏘지 말라고 뺏는 거냐몈ㅋㅋㅋ
하긴, 아보카도가 노잼이 아니었다면 먹고 입에서 빔 했을지도...
대신 다른 애가 해줄 거래. (?)
점례순이는 또 머얔ㅋㅋㅋ 최종체인 거냐궄ㅋㅋㅋ
점례, 점순이, 애린이 삼위일체... 융합체... 으악, 케르베로스다!!!!
오호대장군... 옆구리 민감하다라... 🤔🤔🤔🤔
나는 순살치킨 단골이야~ 그래서 큰 수고 없이 먹는 것도 좋아하지. (??)

>>124 리라주 아뇽~~~ 피곤했나보구나~~~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28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19:17:07

리라주 안녕하세요.
아직 먹지 않았어요.

129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19:17:33

다들 좋은저녀어어어억!!!!!!

130 리라주 (e6g.T2KDXQ)

2023-12-08 (불탄다..!) 19:18:25

월주 수경주 앙영~~!!! 월주 집 잘 도착했다니 다행이고 수경주 식사 했다니 잘했다!!

후...... 연어하다 월이 훈련레스 보고 기절 했잖아 월아!!!!!!!!!! 따흐흑

131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9:18:35

모두 좋은 저녁이네요!

132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9:19:04

난 저녁으로 파스타~~~
당연스럽게도 내가 만들어야 하지만... (쮸글)

현서주도 쫀저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133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19:07

청윤주 좋은 저녁이야(복복복

134 리라주 (e6g.T2KDXQ)

2023-12-08 (불탄다..!) 19:19:39

애린주 이지주 현서주도 안녕~~!!! 저녁 안 먹은 사람들은 얼른 챙겨먹자!!!(애린주 쓰담쓰담에 뽝실뽝실해짐)
왜 이렇게 졸린지 모르겠어 막 눈이 감겨 금요일인데!! 크윽 안돼 버텨 눈꺼풀

135 리라주 (e6g.T2KDXQ)

2023-12-08 (불탄다..!) 19:20:17

애린주 파스타 먹는구나! 오늘은 무슨 파스타 먹을거야??
청윤주 어서와~~!!! 아지주도 안녕!!!

13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22:32

다들 어서오세요.

내일은 좀 일찍 일어나서 맥모닝 먹을까.. 싶네요.

137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22:42

나고 졸려
오늘 너무 바빴어
하지만 밖이야

138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19:22:51

저녁은! 다들 챙겨먹으라구!!! 나는 오랜만에 피잇짜!!! 를 먹을 계획이라는 것이야!!!
그나저나 애린주의 이 격렬한 쓰담... 마찰열을 발생시켜 머리털을 가져가려는 책략임에 틀림없다(?)

139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9:23:27

유독 졸린건 금요일이라서 그랭... (?)
오늘은 버섯돌이 파스타야~~~ 베이스는... 아직 고민중... :3c...

청윤주도 아녕!!! (복복복복복복복복)

140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19:24:42

현서주도 안녕하세요.

141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19:24:46

아지주 도대체 어째서...!!! 얼른 집으로 가는거야!!!

142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19:24:58

>>136 맥모닝 좋지~~ 나도 수경주 말 들으니까 오랜만에 먹고싶다!

>>137 고생이 많았다 아지주야 복복복복... 금요일이 왜 이렇게 팍팍한지🥲 아직 밖이야? 얼른 집가서 쉴 수 있길

>>138 핏짜!!! 맛있겠다!!!! 무슨 피자 먹을거야!!

143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19:24:59

>>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고 자기는 쏘려고 하겠지... 평지 찾아서 일단 쏴제낄것임... (나쁨)
오. 입에서 빔이라니 무조건 먹는닷!!!!!!!! (한입컷)
으악 점례의 케르베로스!!! DX 근데 귀여울것 같으니 통과입니다. (??)
그러므로 한두번쯤은 추천하지만, 계속 찌르면 분노의 월월 슬라이딩을 먹을 것입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긴 애린주 순살치킨 되는거 자주 봤다... 🤔🤔🤔 오늘도 기대하지!!!!!! (안됨)

>>1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소의 월이입니다!!!!!!!! 쟤 평소에도 잠 제대로 못자는 녀석임!!!!!!!! (나이빨로 버티고있다 카더라) 아마 저러다가 누구랑 마주치면 당황할텐데, 그래도 저상태의 월이 외로운 상태라 졸린거 아니면 옆에 있어달라 할수도... 🤔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144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19:25:35

이지주도 안녕안녕인거야!!!

145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9:26:24

아이고 아지주.. 고생 많으시네요..!

146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19:27:09

피잇짜 종류는 아직 고민중인거야...!!! 보통은 치즈나 페퍼로니같은 근-본 라인이기는 한데!!! 가끔은 토핑이 가득하게 들어간 코리안 스타일 핏-짜도 땡겨서!!!! 아직 못고른거야!!!

147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28:25

오늘 헬스장도 가고 일상도 돌리고 하려고 했는데 쥼 무리다 ㅋㅋㅋㅋ
이따 집 들어가고 자고 새벽에 일어나서 일상 구할지고 몰라!
걱정 고마워

14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28:44

조금 배고파서 생각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149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19:29:20

갱시인
갱시인
개앵시인

150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29:42

아 뜬금없는거 아는데 나 궁금한거 있음

나의 LD그림 좀 키메라같아?
얼굴은 실사 아닌데 몸은 실사체라서

151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29:53

희야주 하이

152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19:30:10

>>139 그런 건가 피로가 쌓이고 쌓여서 지금 폭발하는 것인가...!!!(깨닫)
버섯돌이구나 맛있겠다~~ 파스타랑 버섯은 찰떡궁합이지 맛나게 먹는거야!!

>>143 하아아 아기검객아......... 안되겠다 당장 옆에 있어줘야지 담요 덮어주고 자장가 틀어주고 덕배도 데려와야만 해 동월이 절 대 힐 링 시 켜
고딩때가 제일 졸린데 잠을 잘 못 잔다니 흑흑...

>>146 그렇구나!! 다 맛있겠다 헤헤헤 핫소스도 같이 먹어주는거야~~ 나도 피자... 조만간 먹어야지...😋

153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31:36

어서오세요 희야주.

154 리라주 (RrOBK3ZKeg)

2023-12-08 (불탄다..!) 19:31:55

햐주 안녕~~!!! 어서오는거야!!

>>147 >>150 복복뽀뽀다 잠은 중요해 운동도 중요하지만 수면이 제일 중요하니까 푹자는거다!!
그리고 전혀
완전 아름다운데
최고의 그림이야

15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32:18

일상도 멀티로 구하고...

오늘까지는 덤벼라. 도 유지되고 있으니까요

156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34:42

>>154 그래? 그렇군 고마워
내가 그림 보여주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궁금했어 ㅋㅋ

157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19:36:34

>>150 딱히 그런 생각은 안들던데요!

158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37:13

>>157 그렇군 고마워!

159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19:37:29

희야주 어서오는거야!!!

>>150 아직 못봐서 모르지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잘그리는 사람들이었던거야!!!!
>>152 핏-짜... 핫소스를 뿌린 핏-짜... 갈릭디핑해서 도우 끝까지 먹는거야!!!

160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39:02

아 현서주는 아직 못봤군
언젠가 보여줄지듀 몰라!

161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19:40:24

>>150 키메라 말고 카메라 같습니다 (??) 완전 좋다큰 뜻!!!!!!!!!!!

>>152 아기검객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주가 아기검객이라고 할때마다 귀여운 호칭이라 너무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헉 담요에 자장가에 덕배라니 잠을 안잘수가 업따 (?) 그래도 휴가동안은 잘 잤대요~~~ 이제 3년간은 푹 못자도 괜찮다ㅋㅋㅋ (동월:에반데)

162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19:40:47

아지주 그림볼때까지 숨 참는다!!! 흡!!!!

163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41:16

>>161 (카..메라?) 내 그림은 극사실주의였던거야(깨달음(?

164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41:52

>>162 아니 그러면 죽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싶은게 있긴 있었는디
아무튼 오늘은 안된다

165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9:45:08

>>136 맥그리들도 머거! 단짠 맛있서! >:3!

>>138 헉, 쓰담으면 머리 나는거 아니엇서??? :0c
벗겨져라~~~ 머리리 머머리 벗겨져라~~~ (벅벅벅벅)

>>143 이잌... 황무지인 같은 장난꾸러기! >:3!
빔 먹지 맠ㅋㅋㅋ
생각해보니 점례네 모브들은 거의 실생활에 유용한 능력들만 가지고 있넹... 🤔
아보카도녀 빼고, (?)
점례베로스~~~ 어라, 근데 얘 이미 케르베로스 아니야? (??)
분노의 월월이 보고서 찌그러져서 사과하는 점례도 보고싶어지는군...
잌ㅋㅋㅋ 기대하지마 그런겈ㅋㅋㅋ

아직 집 아닌 참치들 무사귀환 하는 거야~~~
나도 이제 막 도착했다~~~

166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45:30

그리고싶던게
애린이 흰색 공주원피스 잠옷이랑
핑크색 무늬있는 7부로 걷은 투피스 바지 잠옷

그래서 애린이 잘때 뭐입는다고?

167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45:58

애린주 귀환 축하해

168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19:46:34

아지맨 그림 충분히 이뻐~~~ 실사에 가까우면서도 이쁘게 그리는거 쉽지 않거든!
내 그림이 이상한거임!! 암튼 그럼!

169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46:35

전 맥그리들보단 오리지널이 더 괜찮더라고요

170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47:14

>>168 애린주 그림 귀엽고 예쁘던데
칭찬 고마워

171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19:51:25

다들 어서오세요

다들 금손이십니다. 저는 흙흙이지만요

172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19:51:33

>>163 그러니 아지를 극사실주의로 그려서 내놓으시오 (안됨)

>>165 핫하하 걱정마세요 질리면 돌려드림 (?)
오오... 생필품같은 친구들... (??) 집에 한명씩 구비해두도록 해요~~ (홈쇼핑톤) 점례네 집에 구비하면 되나? 아보카도... 도 어떻게 보면 생필인 아닌가?
어라, 어떻게 생각하면 그렇기도 하네... 이미 점례베로스인 점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월월이 화나게 하시려구요? 그거 간단한 방법 있는데... 알려드릴까? :3 (무해한 웃음)

집도착이라니 수고하셔따~~~ (복복복복)

8시인데 다들 얼렁 집들어가요!!!!!!!! 금요일인데 놀아야지!!!!!!!!!!!!!!!!!

173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19:52:27

>>171 ??? (수경주 그림들 생각해본다) 당신... 내 손을 흙흙을 넘어 녹슬어서 풍화된 손으로 만들 셈이에요...? (??)

174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9:53:28

흙손 하나 추가요

175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54:30

화나게 어떻게 하는데?

176 아지주 (/xyVHx7g3s)

2023-12-08 (불탄다..!) 19:54:56

혜우주 하이
혜우주 그림도 귀여운데 왜그래

177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19:57:45

나도 그거 구도짤이나 이메레스 대고 그리는거라구
깡으로는 선도 제대로 못 그어

178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0:01:11

>>174 🤔🤔🤔🤔 나는 역시 녹슬어서 풍화된 손이었군...

>>175 순한맛이랑 매운맛이 있습니다!!!!!!! (뎅굴뎅굴) (동문서답)

179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03:31

트레짤로 그린 거니까요...

180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04:19

>>166 점례 잠옷? 그건 왜? :3c
만약 파자마파티 같은데 간다면 북실북실하지만 통기성은 좋은 잠옷이라던가 트임도 없고 비치지도 않는 네글리제지만 >:3!
분홍색 조와~~~

>>169 먹어봤군아~~~ >:3!
난 맥머핀이 좀 짜게 느껴지더라구~~~ 그래서 쩔수없이 맥그리들 먹지~~~

저녁 좀 만들고 올게!!! 반응 못해서 미안!!!!

181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0:04:22

트레짤도 그림을 잘 그리니 할 수 있는거라구요!!!!!! 저 보십셔 트레짤 이메 있어도 맨날 헤롱거리다가 꺼버리는걸!!!!!! (오열)

182 태진주 (5eqPbSC3uo)

2023-12-08 (불탄다..!) 20:05:03

으어어억... 감기 기운이 아주 달달하군요

다들 반갑습니다

183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0:06:44

태진주 어서오세요!

184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07:04

애린주 다녀와

>>181 에이 냥펀치나 먹어랏 (뚜쉬)

>>182 아프면 쉬어 태진주
어서오고

18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07:15

뭔가 약간.. 촉촉한 느낌이라서요.

저는 맥모닝 빵이 수분감 별로없이 바짝 구워져서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18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07:32

다녀오세요 애린주

187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0:13:44

애린주 맛있는거 만들고 오십셔~~~~

>>182 아니 감기라니 얼른 약먹고 쉬셔요...!!!!!!! 8ㅁ8

>>184 꺄 아 악!!!!!!!! (사망) 흑흑 어째서...... (눈물)

188 은우 - 혜성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14:43

시무룩하게 말 끝을 흐리는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은우는 조금도 의심을 풀지 않고 빤히 혜성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보다 얘. 이런 이야기를 좋아했었나? 지금까지는 이런 이야기는 딱히 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단순히 기회가 없었던 것일까. 아니면...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결국엔 자신하고는 이런 기회가 없었다는 것으로 그는 결론을 내렸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이런 곳에 단체로 놀러와서 저녁시간을 같이 보낸 적은 없었으며, 올해는 특히나 이것저것 많이 바빴으니까.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니라, 관찰자 입장이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 하긴 했으나 굳이 그는 그 사실을 밝히진 않았다.

"아니. 잠깐만. 좋은 이야기를 해준 것은 좋은데 갑자기 뭘 힘내라는거야. 뭔가 이야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지 않니?!"

에어버스터가 아닌 자신을 좋아하게 하면 된다는 말까지는 친구로서 매우 고마운 말이고 뿌듯한 말이었다. 하지만 힘내라니. 대체 뭘? 왜 하필 그 뒤에서 눈 가는 애에게 말을 걸어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건데?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는 살짝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헛기침을 여러 번 하면서 그는 다시 말을 이었다.

"뭔가 지금, 내 연애 상담 쪽으로 이야기가 바뀐 것 같지 않아? 알고 싶다고 해도, 그런 쪽이 아니라...그냥 순수하게 사람 대 사람으로 알고 싶은 것일 수도 있잖아! 아니. 설득력없는 거 알긴 아는데... 나는 딱히... 어흠. 쿨럭."

일부러 들으라는 듯이 헛기침 소리를 내며 그는 시선을 살며시 옆으로 치웠다. 아마 오늘 대화에서 처음으로 그가 당황하는 순간이 아니었을까. 어쩌면 이런 이야기에 그리 익숙하지는 않는 것일지도 모를 일이었다. 어쨌든 정신을 차릴 생각인지 그는 일부러 고개를 강하게 양 옆으로 흔들었다.

"나는 내 동기 혜성이가 그런 것을 추가해서 나에 대한 악평을 늘릴 이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한양이나 철현이라면 또 모를까. 그러니까 아까 전에 한 이야기는 비밀이야. 진짜로. 하핫. 특히 후배들에겐 더더욱. 아니. 말해두는데 딱히 멋있게 보이고 싶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 그걸 빌미로 이런저런 장난이나 짓궂게 나올 이들이 몇 명 머리속에 그려지거든. 희야도 안돼."

마지막 부분은 특히나 강조하듯 이야기를 하며, 그는 강하게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대체 머릿속으로 무슨 상상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는 저도 모르게 몸을 파르르 떨었다.

"꽤 친하게 지내는 조합은 보이긴 하는데... 그게 연애적인 것인지, 단순히 친한 것인진 잘 모르겠어. 그러니까 전자로 생각할래. 후자로 생각해버리면, 지금 너와 내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 혹은 우리 동기들과 친하게 있는 것만으로 묶어버리는 이들이 나와도 내가 할 말이 없어지니까."

그러다가 그는 아. 소리를 내면서 제 무릎을 탁 쳤다.

"무엇보다... 나도 후배들과 그렇게까지 많이 이야기를 나누고 그런 것은 아니거든. 사적으로 정말 아무것도 없을 때 따로 만난 애는 하나 있긴 하지만... 아. 참고로 그 애 아니야."

뭐가 아니라는 것인지. 맥락없는 말을 남기면서 그는 키득키득 웃음소리를 냈다.

/답레와 함께 갱신이에요! 금요일! 주말! Yes!

189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15:56

다들 좋은 저녁! 좋은 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입분들을 위해 모카고의 질문을 하루종일 받아보도록 하겠어요. 신입 두 분은 궁금한 것이 있거나 다이제스트를 보고 이해가 안 가는 것이 있거나 이 드립이나 이런 것은 잘 모르겠어요! 하는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질문해주세요!

없으면 없는대로 상관없다!

190 동월주 (QT1BN1fSDE)

2023-12-08 (불탄다..!) 20:17:27

캡하캡하!!!!!!!!!!!!!!!!!!!!!! 좋은 밤!!!!!!!!!!!!!!!!

191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18:03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192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0:20:41

캡틴도 어서오세요!

193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22:24

situplay>1597027178>178 둘다 알려줘@!!!!

194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22:28

>>187 (동월주 위에 식빵)(골골)

캡틴 어서와
시간 나면 웹박수 확인도 부탁해

19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23:38

situplay>1597027178>180 궁금한데 안알려줘서 그리려고 했지
근데 알았으니 호기심 해결이다
너무예쁘겠다

19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24:10

다들 어서오세요

197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29:06

>>194 확인했어요!

1 - 이런 이들 엄청 많으니까 상관없을 것 같네요!

2 - 능력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설정해도 괜찮아요! 레벨도 그렇게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네.

결론은 별 문제 없을 것 같아요!

>>192 청윤주도 안녕하세요!

198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31:28


>>197 (엄지척) 고마워 캡틴!
하하하 스불재 시작이다

199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36:14

>>172 특별히 병뚜껑 1000개에 사줄게. (?)
아보카도시... 정전기 유도능력도 생필품이 될수 있나...? :3c,
확실한건 오레오는 유라를 싫어할것... 먹을수 없는 아보카도니까 생필품 아님...
점례는 머리가 세개애오! 그래서 더 똑똑함! (죤)
월월이 화나게 하는 법... 강제로 병원에 디밀기 말구! >:3c

>>185 그건 인정~~~
맥모닝 보송송한 빵 맛있어~~~

세상에 태지니주 감기라니!!! 따시게 입고 약 잘먹고 물 잘 마시기!!! :0

200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38:03

캡쨩 아뇽!!!
맙소사, 혜우주가 캡쨩이랑 암흑의 거래를 햇서...!!! 이제 난 울어버리고 말거야!!!

201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39:17

>>2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어라 애린주! 하히후헤호!

20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39:26

다른 맥모닝 아류들은 경험상 대개 빵이 수분감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약간의 신 향도요. 잉글리시 머핀 특인가..

203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39:39

다들 안녕하세요.

204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0:41:48

>>193 흐음...... 🤔🤔 순한맛은 화를 별로 안내고, 매운맛은 화를 많이 내요!!!!!!!! (?)

>>194 크읏 움직일 수 없어졌다... (요지부동) 그치만 손은 올라가지!!!!!!! (복복복복복)

>>199 병뚜껑 1000개... 🤔 거기에 점례쿠폰도 찍어주나요? (대체)
찌릿찌릿하니까 쓸모가 많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누구 놀려먹을때라던가!! (아님)
오... 오레오도 노잼을 싫어하는건가? (?)
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밝혀지는 점례의 우등생 비설... (아님)
아니 병원에 들이미는건 분노가 아니라 공포에욬ㅋㅋㅋㅋㅋㅋ 과호흡이라구!!! 물론 나오면 극대노겠지만... ;3

핫하하 순한맛을 알고싶으면 60 이상, 매운맛은 85 이상이다!!!!!! 덤벼봐라!!!!!!!!!!!!

205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43:08

>>204 (골골골골)(부비쟉)
어허? 다이스를 걸었겠다?
.dice 1 100. = 48

206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43:38

(와장창)(뛰어내림)
이 분함... 추후 있을 서사에 풀어주마...

207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43:51

>>201

>>202 적당히 촉촉해야 오히려 매끈하면서도 부드러우니깐 말이지~
으읔... 먹고 싶엉...
약간 신건... 아마 그럴걸! >:3

20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44:19

뭔가 다이스라고 하면 하고싶어집니다

>>204 .dice 1 100. = 28

209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45:00

...네카 제조한 것을 올리지 않음으로써 보복하겠어요

210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0:45:11

혜우주 캡틴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

211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46:15

>>2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다 지갑은 세상의 진리다(?)

>>210 이지주도 안녕
저녁 챙겼니

212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0:48:37

>>205 역시 한대 때린 후의 혜우주는 순하군.... (털에 부비부비부비)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전 아무것도 안했어욬ㅋㅋㅋㅋㅋ

>>208 그러니까 전 아무것도 안했다구욬ㅋㅋㅋㅋㅋㅋ 복수하지마!!!!!!! 다들 올려줘!!!!!!!!!! (깽판)

213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49:17

situplay>1597027178>204 순한맛이랑 매운맛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데!

214 경진주 (HNBeHaiQgw)

2023-12-08 (불탄다..!) 20:49:32

>>204 .dice 1 100. = 45

215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50:04

>>204 점례쿠폰은 병뚜껑 100개당 스탬프 하나야~~~
그런 의미의 실생활이냐궄ㅋㅋㅋ 장난꾸러기!!! 🤣🤣🤣
오레오는... 노잼이라 싫어하기보단 정전기 뿜뿜이라 싫어한대~~~
하하하! >:3 점례의 규격외 피지컬은 그만큼의 지능을 의미한다!
하지만 후달리는 언어구사 능력 때문에 고장이 잘 나서 능지가 되곤 한댜...
병원은 공포군...
어...? 다이스...? (덜그럭)
댐벼.
.dice 1 100. = 6

21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0:11

.dice 1 100. = 98

217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0:29

나 🐕 쎄가

218 경진주 (HNBeHaiQgw)

2023-12-08 (불탄다..!) 20:50:29

ㅋㅋㅋㅋㅋ 뭐라고 동월주? 나 불쌍하니까? 한번더 해도 된다고 ? 아 진짜 고마워 그럼 사양않고 ^~^ .dice 1 100. = 10

219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50:44

경진주 어서와라

>>212 흥 다이스를 걸었으니 유죄다 (그륵그륵)

22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0:46

>>218 구질구질해 경진주

221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0:51:09

아지주가 해냈다!!!!!!!!!!!!!!!!!!!!!!!!!!!!!!!!!!!!!!!!!!!!!!!!!!!!!!

22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1:42

헤헤

22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51:44

어서 오세요! 이지주! 경진주! 아지주! 그리고 그 외에 계시는 분들!
잠깐 뭐하고 오면 시간이 지나가고 레스도 쌓여있고...아. 오늘도 평화로운 모카로군요!

224 경진주 (HNBeHaiQgw)

2023-12-08 (불탄다..!) 20:51:45

>>220 왜 차는사람마냥 말해

모두 안녕 그리고 잘가..

22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52:14

https://ibb.co/3WVFtG8
https://www.neka.cc/composer/13065

아지주가 만들어낸 다이스값이 네카를 올리게한다.(?)

226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52:26

.dice 1 24. = 1

227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52:41

다음 판 주인공은 한양이로군요! 뭘로 해볼까! 이번엔!

228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0:52:53

>>211 안녕하세요.
아뇨… 아직이랍니다.

229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53:27

나는 허접이엇서... (작아짐)

23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3:45

>>225 누구야?

>>224 찰거니까(경진주 궁뎅이 차기)
어이 보내지마

231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53:57

침착하게 야광봉을 흔들면 되는거로군요! (야광봉 흔들기)

23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4:21

>>229 앨리스 대신 물약을 잘못 먹었군(복복봑봑

233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55:19

경진주 아냥~~~

234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0:55:25

글에서 소형이라고 지칭되는 과거사 인물이네요. 조각글에서 이불뒤집어쓴....

23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5:39

어떤 과학의 하냥하냥~♡
어떤 과학의 탈모기꾼

236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0:56:47

소형이도 귀엽네요..!

237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0:57:46

>>232 감히 나를 봑봑이해서...? (봐봑봑 봑봑봑봑 봐악 봑봑 봐봑봑 봑 봑 봑봑봑 YEE)

>>234 ㄴㅇ0ㅇㄱ 수경이네 모브!!! 모브쨩!!! (복복복복복복복복)

23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0:58:34

>>237 (머머리 됨)

239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0:59:02

>>235 후자로 제목을 짓고 이름에다가 아지주가 이것으로 꼭 해달라고 했습니다! 라고 쓰면 되는거 맞죠?

240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00:16

>>238 머머리 아지지 짤 준다고? 감사합니다. (?)

241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1:00:38

아. 참고로 소년이에요.

24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00:43

>>2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안돼...(안돼)
내이름은 빼줘(그거로 제목 짓지 말라고는 안함)

243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01:14

situplay>1597027178>240 안줘 ㅋㅋㅋㅋㅋㅋ 머머리는 애린이가 귀여워

>>241 오 예쁜 소년

24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03:37

일퀘해야돼서 12시까지 깨있어야 하는데 너무 졸리다
일상을 하면 덜 졸리려나

245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04:00

무슨 소리죠? 아주 중요하게 강조까지 해서 달아두도록 할게요! 하하핫! (나쁨)

24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04:46

>>245 봐줘... 그럼 아지주 이제 어장에 못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7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04:54

>>215 헉 그럼 바로 10개 채우잖아!!!! :0 몇개나 채워야 상품을 주나요!!!!!!!
헤헤헤 정전기 장난 못참지!!! 점례 머리에 정전기 일으켜서 다 띄워버릴거다~~ (안됨)
앗 그렇군 겨울엔 오레오 빗질도 조심해야겠어... 🤔
ㅋㅋㅋㅋㅋㅋㅋ왜요 그래도 점례 말 잘하잖아!!! 우리 점례 똑또케요!!!
핫하하 다이스가 작구나!!!!!!!

>>216 (어질) 순한맛이랑 매운맛 하나 고르시죠!!!!!! (둘다가 아닌 이유:100이 아님) (추잡)

>>214 >>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경진주 작은 다이스래요~~~~ (놀림) (못됨)

>>219 다이스 걸기만 해도 유죄냐구요 ^-ㅜ 흑흑 그래도 재밌는 글로 찾아와주실거라 믿습니다... ^^

>>225 꺄아악 나 봐따 귀 여 워!!!!!!!!!!!! (랜선 복복이)

24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06:13

>>247 야이 사기꾼아!!!!

249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0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헤이 농담농담
순한맛 : 내가 널 도와줄게
매운맛 : 날 잊어줘

입니다!!!!!!!!!!!!!!! 이유는 안물어봤으니 말 안해드림!!!!!!!!!!!!!!

25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07:39

60이상 85이상이잖아 둘다 내놔!!!

내가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뉴스를 봤는데
수능 전국 수석, 대구 전체 고등학교 수석이 한 고등학교에서 나왔대
그런데 그거 같은얘기 아냐?

85이상 60이상이 한 다이스에서 나왔대
같은 얘기 아냐?

251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1:07:53

>>247 당장 휴가 끝나고부터 캡사이신 한사발 들어간다 딱대 동월주^^

25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09:04

>>249 도와준다고 하면 화낸다고 ?왜?
날 잊어줘는 화낼만도 한거 같은데

도와준다는건 아지가 쉽게 할만한 말인데
괴이 관련한 상황에서만인가

25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10:57

그럼...책을 한권 읽고 있지만 그럼에도 9시 오늘은 금요일. 이제 주말.
멀티나 한번 구해볼 생각으로 일상 가능을 꽂아둘게요!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스루하셔도 무방해요!

덧붙여서 자정에 암흑냄비 공지 하나 올릴 예정이에요! 자세한 것은 거기서!

25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1:35

(일상칼 만지작)(찌를까말까 고민중)

25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3:03

>>253 은우랑 세은이중에 누구를 내보내고 싶어?(되물음안됨 택1 답변필수)

256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1:13:20

https://www.neka.cc/composer/13065

수경주 네카로 만든 청윤이?

257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1:13:58

>>256 귀여워! (환호!)

258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4:04

>>251 어아니 저 재밌는거 달라했지 매운거는 주문 안했는데요 사장님 ^-^;; 우리 혜우우의 삶을 꽃길로 만들어주세요... (널부렁)

>>252 괴이... 뭐 틀린건 아니지요! 다만 '괴이는 너무 위험하니까' 같은 뻔한 이유는 아닙니다!!!!!!!!!

25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4:12

>>256 이걸로 보니까 미소년같다 귀엽군

26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1:14:32

귀엽네요 청윤이.

일상은 멀티로 하나 더 구하는데.... 말이지요.

26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4:35

>>258 도와준다고 했다가 큰일난 사람이 있어서?

262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4:54

>>256 꺅 청윤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광봉) 저런 청윤이가 지금 특수부대들한테 약이 올랐다는거죠 동월아 너가 잘못했다 (??)

263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5:32

>>261 놉! 있기야 하겠지만 '슬프고 안타깝긴 한데 걔 팔자지~' 정도로 생각할겁니다!

264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16:12

힌트를 드리자면 '불합리' 와 관련이 있고, 동월이도 그 말에 화내면 안된다는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순한맛임!!!

26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6:52

>>263 나라면
어? 내가 혼자 힘으로 못할 것 같아 보이나? 해서 자존심이 상해서 가끔 저런거에 기분 상하는데 멀이지
동월이는 그런 성격도 아닌 것 같고

뭘까

266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1:16:59

>>259 청윤이 네카나 픽크루 만질때 보면 뭔가 좀 소년틱할때도 있긴 하더라구요

267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1:17:35

>>258 그거 알아 동월주?
불씨 일렁이는 길에 꽃잎을 아무리 뿌려도 덮이진 않는다는거

하 저녁 먹어야 하는데
먹고 할일이 산더미인데!
당장 하는게 안 끝나으윽

26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7:39

>>265 이거 맞나?
동월이가 100만큼 부족해서 100만큼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사람들은 너무 쉽게 그걸 하면서 도와주니까
동정한다고 생각하거나 자존심이 상해서?

26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8:12

situplay>1597027178>266 그거 좋다 소년미 있는 여자아이
너무 좋은 속성이야

27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19:33

내가 필수로 대답하라고 하니까 캡틴이 사라졌어

일상 찌른건데
자라는 뜻인가?

271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23:13

(읽고 있던 책이 너무나 재밌는 부분이어서 잠깐 10분 정도 읽었다.)
(그 와중에 보이는 청윤이 네카는 야광봉을 흔단다)

아무튼 아지주가 찔러주셨나요?
저는 제가 캐릭터를 고르지 않아요. 늘 그랬다시피 상대 분에게 셀럭트를 하게 한답니다.
그러니까 골라주시죠.

27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24:30

되물음 금지야!!! 대답 필수야!!!!

왜 고르지 않는거야?
혹시 그것도 조정 스레로 끌려가는 일이야? 그러면 이해가능

27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28:56

조정스레로 끌려간다기보다는 그냥 저는 은우나 세은이나 다 아끼니까요.
그래서 제가 고르기보단 그냥 상대방이 만나고 싶은 아이를 만나게 하고 있어요. 저에게 고르라고 하면 제가 못 고른다는 뭐 대충 그런 이유가 될 것 같네요!

274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29:11

>>267 ㅋㅋㅋㅋㅋㅋㅋ 하ㅠㅠㅠㅠ 그럼 꽃길 말고 물길로 하죠(??)
일은.... 얼릉 끝내구 쉬도록 합시다.... (복복복복이)

>>268 핫하하 틀렸다 아지주!!!!!!!!! 한참 멀었어!!!!!!!!!!
힌트는 더 안드리는 대신에 정확히 맞추면 빵빠레를 울려드리겠습니다 (?)

275 류애린 - ??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29:53

>>0
누군가는 화려한 축포로 휴양지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누군가는 모래구덩이를 파고, 누군가는 그런 모래를 뒤집고, 누군가는 파도 위를 서핑하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모처럼의 여름을 즐기고 있었을까.

다가오는 행사 이전의 잠깐의 휴식, 조금은 요란스럽지만... 아니, 솔직히 말해서 꽤나 요란스럽지만 그것도 분명 청춘의 일환이리라,
인생을 스파클라로서 표현한다면 이제 막 불을 붙여서 타들어가기 시작할 때려나?
다만 자신은 아무래도 불량품인 모양인지 확실하게 불꽃을 내며 타들어가진 않았던것 같다.

분명 혼자가 아닌데도 혼자인것 같은 감각을 느꼈다.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거리감을 지워낼 수가 없었다.
어째서냐고 물어도 답할수 없을 것이다.
한가지 짐작가는게 있다면...

"하으아으아우아우~"

이상한 하품소리와 함께 기지개를 키던 그녀는 커다란 유목을 톱으로 잘라내 간이의자와 같은 높이로 만들어 여러개 늘어놓고선 그중 어중간하게 밑둥에 해당하는 나무에 앉아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마침 메세지가 왔다는 진동도 울리던 차였으니 품 속에 숨어있던 휴대폰을 꺼내들었을까?

[사진 잘 봤거든~ 근데... 역시 학생한텐 좀 과한거 같거든... 나쁘단건 아니지만 보는 사람이 부담되거든...]
[옷이란거, 이쁘고 편하믄 장땡 아님까? 글구 이런 때 아니믄 언제 풀어헤치구 다녀여~ 맘같아선 한겨울에두 수영복 입고 다니고 싶슴다.]
[너정도면 사실상 가슴 속에 용광로 하나 달고 다니는 거랑 똑같거든... 인첨공 미스테리거든...]
[그래두 겨울엔 쓸만하지 않아여? 겨울바다가 을마나 멋진데여~]
[겨울이고 여름이고~ 나도 놀러가고 싶거든~ 저지먼트 같은건 안어울리지만, 그렇게 단체로 어딘가 다닐수 있는거 부럽거든...]
[좋은데 하나 알아뒀으니깐 나중에 세리쌤이랑 오레오랑 같이 가여~]
[그러잖아도 기대하고 있거든! 아참, 오늘 오레오 사진 깜박했거든? 곧 갈무리해서 보낼거니까 기대해도 좋거든~]
[오... 드뎌 오레오가 마음을 연검까?]
[...그건 아닌거 같거든... 오늘도 엄청 물렸거든...]

그럼 그렇지, 말이 통하는 사람도 하루아침에 바뀌기 어려운데 동물이라고 오죽할까.
픽 웃어보이던 그녀는 모래사장에 발을 휘저으며 무언가를 그리는듯 하다가도 지우기를 반복했다.

자신을 감시하는듯한 시선만 없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정말 최고의 휴식이었다.

"...아,"

생각보다 빨리 온 토끼의 사진은 그녀에게 얼마 없는 행복이란 감정을 알려주고 있었을까,
앞발을 들고서 기묘한 포즈를 취하는 토끼의 모습은 그녀에게선 보기 드문 포근한 웃음을 짓게 하기에 충분한 자양분이 되고 있었다.

27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0:23

>>273 흠 그래도 골라주면 재밌을 것 같았는데
그러면 세은이 만나볼래
원하는 상황 있어?

277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0:58

굳이 이유를 더 대자면.... 경우에 따라서는 제 사적 감정도 굉장히 많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일단 그런 것을 컷하기 위해서 제가 직접 안 고르는 것도 있고 그렇답니다!

27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1:38

situplay>1597027178>274 힝잉

도와준다는 건 내가 상대방보다 여유가 있을때 하는 말이니까
그게 불합리하다고 누껴서?

27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2:01

>>277 나는 그걸 원하는데

28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2:09

>>276 원하는 상황이랄까. 세은이는 일상으로 아지와 만난 적이 없으니까요. (흐릿)
딱히 아지와 이걸 할 수 있는 접점 같은 것은 저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그냥 바다에서 산책하다가 만났다는 그런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28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2:58

감시하는 시선은 뭐지

28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33:47

>>280 뭐 그래 그러면 그걸로 써올게

28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5:38

아닛. 선레를 써주신다니! 그렇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고로 아지주가 원한다고 해도 조금 곤란해요. 편하게 해도 된다라던가, 그냥 내키는대로 해도 된다라던가...그런 것은 진짜 편하긴 한데...막상 캡틴 자리에 있으면 마냥 그럴 수는 없거든요. (옆눈)

뭐랄까. 괜히 특정 캐릭터로만 계속 제가 셀럭트하게 될 수도 있고 그렇다보니..아무튼 그런 거예요! 그냥 제 스타일이에요!

284 철현 - 이지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1:36:17

situplay>1597027157>782

"역할?"

왜 도움이 되고 싶냐는 말에 그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대답했다.

"도움을 주는 게 너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는구나?"

철현은 그녀가 한 말을 듣고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뭐라고 대답해야할 지 몰랐기 때문이었으며, 그녀의 말에 스스로의 이명을 도우미로 지어불렀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계속해서 자신만 그녀에게 질문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철현은 더 이상 이야기 주제가 떠오르지 않아 곤란하던 참이었다.
그때, 이지가 운을 띄우자 철현의 얼굴이 밝아졌다. 드디어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리나 자신을 심문하고 있냐는 말을 듣고 철현은 크게 당황했다.

"아니, 그냥 이야기나 나눠보자는 거지."

그냥 이야기나 나눠보려고 했던 것이지만 의도치않게 이지에게는 그렇게 느껴진 모양이었다.

"넌 내게 궁금한거 없어? 아니면 다른 사람에 대해서라도."

주제를 간단하게 돌린다.

"아니면 학교에 대해서 궁금한 것도 있잖아? 우리 학교 4천왕 선생님들에 대해서나 들어가면 좋은 동아리라던가"

"격투를 좋아한다면 부부장에게 가보고 몸을 만드는 걸 좋아하면 나한테 말하고, 여기 동아리 은근 많거든?"



285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38:09

어서 오세요! 철현주!

286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38:21

>>243 흥, 나는 머머리 하래서 짤까지 달려왔건만!
비록 뇨롱 트레였다곤 해도! >:(!

>>247 100개요. (?)
점례머리에 정전기... 진짜 이로하처럼 봑실해질거 같은데...
역시 점례 께꼬닥시키기라도 해서 헤일로를 달아줘야만... (죤)
오레오는 원래 빗질 조심해야 됨~~~ 그래두 토끼굴 마스코트였다고 은근 성깔있는 토깽이야~~~
이잌... 잌... 작은 다이스의 복수를 위해 큰 점례로 왁왁 안아버릴 거야... 흥흥.

청윤이 네카도 귀여워!! 내가 와랄랄라 햇서!!!

287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40:14

일상... 나두 해변일상... 근데 11일까지믄 시간 내에 굴릴수 있는골가... (뎅굴)

288 애린주 (sXhrHu1f/E)

2023-12-08 (불탄다..!) 21:40:36

철현주 안뇽뇽~~~ (복복복복복복복복)

289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41:15

저기에 수경주도 일상을 찾고 있으니까 지금 찔러보심이?!

290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41:36

아침이었다. 이곳에 온지 얼마만에 맞는 평화로운 날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동월의 장난이 없는 건가? 아지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시끄럽거나 번쩍거리거나 바닥이 빠지는 곳은 없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한 발을 디딘다. 그러고 나면 그곳은 모래사장이다. 소음이라곤 바다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파도소리와 새들의 목소리뿐인 그곳을 배경으로 아지는 아침의 바다공기를 들이킨다. 짭쪼름하고 상쾌하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을 띄운다.

한아지의 장발 법칙: 산발로 있다 보면 누군가 다가와서 혀를 차며 머리를 손질해준다.

아지는 이 법칙으로 장발이 되고난 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순간 머리를 손질되어오고 있었다. 오늘도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옅은 미소를 머금고 바닷가를 따라 걷는 아지는 무언가 생각난 듯 멈추어 선다. 아지가 생각난 것은 .dice 1 2. = 2 1. 모래하트샷 2. 모래성
으로 이것을 만들지 않고서 돌아갈 수는 없단 생각이 난 거다. 모종삽을 챙겨들고서 모래를 푹푹 떠서 모양을 만들기 시작하고 있는 아지다. 혼자이지만 헤헤거리고 잘도 웃으며 논다.

29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42:27

situplay>1597027178>283 그럼 소원권 쓸래(캡틴: 소원권없잖아요;

292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1:44:05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

293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44:29

>>278 핫하하 서술 트릭에 걸린것 같군.
땡입니다 땡~~~ (웃음)

>>286 엩 (엩) 그럼 상품 못받자나.... (시무룩) (기어감)
아니 헤일로 안달아줘도 돼욬ㅋㅋㅋㅋㅋ 헉 봑실해지면 맘껏 복복푹신 해야겠다 점례 머리 덮고자야지!!!! (?)
ㅋㅋㅋㅋㅋㅋㅋ괜찮아요 어차피 월월이 오레오 만나면 바로 발려버릴 것이기 때문에 ^-^ 점례가 구해주겠지 머~ (아님)
헉 그건 복수가 아닌데요 (?) 월월아 출동!!!!!! 큰 점례한테 안겨라!!!!!!!
>>287 음... 조금 지나도 상관 없지 않나요? 🤔🤔 현생이 더 중요한걸... 조금 지나도 괜찮지 않나 싶... 고.... (자신 없어서 옆눈)

29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45:17

situplay>1597027178>293 ㅠ

295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45:29

이곳에 온지 꽤 여러 날이 지났다. 아침 이른 시간, 적당히 식사를 해결하고 그녀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밖으로 나섰다. 역시 여름에는 이 원피스지. 신상으로 산 것이 꽤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날씨는 덥긴 하지만, 바닷가 근처로 천천히 다가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좋았다. 아. 밀짚모자도 하나 살 걸 그랬나. 다시 육지로 돌아가면 그때 생각해봐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저벅저벅. 해변을 천천히 걸었다.

그렇게 푸른 에메랄드 빛 파도가 철썩이는 곳에 그녀는 발을 들이밀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해변가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지의 모습이었다. 흐음? 뭘 하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호기심을 느끼고 천천히 다가갔다.

"좋은 아침. 뭐 해?"

언제나처럼의 새침한 목소리, 혹은 새초롬한 목소리. 그것이 아지를 향했다. 그리고 그녀는 두 눈을 깜빡이며 모래밭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곳에서 뭔가를 만든다고 한다면....

"모래성 만들어?"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다름 아닌 모래성이었다.

296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1:46:42

캡틴 안녕!!!!
애린주 안녕!!!!!! (꼬옥!)
아지주 안녕!!!
수경주 안녕!!!

297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1:49:07

철현주가 오셨군 어섭셔!!!!!!!!!!!!!!!!!!!! (슬라이딩)

>>294 언젠가 풀릴 설정이에요 기다려봅시다~~ (복복복복)

298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1:52:59

>>297 동월주 안녕!!!!!! 안녕이에요!!!! (역슬라이딩!)

299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53:52

참고로 다음주는 평범하게 여름 일상을 즐겨주세요!

그 다음주는 오랜만에 조수 3탄으로..다시 혼란이 찾아오게 할 예정이에요! 하핫! 고통받아라! 코뿔소들아! (끌려감)


사실 마법소년, 마법소녀도 나쁘지 않았지만.. 최근 희야의 모습을 보고...
정말로 절대무적 모카징오를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됨)

300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1:54:36

내일 예상기온 15도... 오늘하고 2도차이 실환가...
나에겐 아직도 더운 날씨다... (쥬륵)

머?! 일상?! (호다닥)

>>293 원래 특전은 얻기 힘들어여~ (시무룩 펭구 쓰담아주기)
그치만 10개로도 상품은 충분히 바꿀수 잇서. 약간 음식점 쿠폰 같은 개념이얌. 모을수록 강해지는! >:3
현실에서 착한일 하거나 아무거나 연성해주면(사심) 병뚜껑 1000개만큼 줄게~ (?)
않잌ㅋㅋㅋ 그냥 토끼한테 왜 발렼ㅋㅋㅋ 할줄 아는건 물어뜯기밖에 없는 평범한 토끼인데!
점례는 안아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안아주니 언제든 말해오~~~ 누구에게나 오픈마인드~~~

301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1:54:46

뭐라고 거대공룡괴수

302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55:38

새침한 목소리는 정신없이 모래성을 만드는 와중에도 세은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었다. 세은이 말한 것의 뜻을 이해한 아지는 환하게 웃는다.

"세은이도 좋은 아치임~~"

세은이 덕분에 정말 좋은 아침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 아지는 자신이 만들고 있는 모래언덕을 조금 뿌듯한 듯한 얼굴로 보고는 신나서 대답하는 것이다.

"모래 만리장성~!"

그러고는 자신의 주위를 쭉 손으로 가리키며 물어보지 않은 것을 설명하기 시작한다.

"이 주위에 성벽을 만들 거고~ 바깥쪽에 수로를 만들어서 물을 채워넣은 거야아"
"지금은 아침이라서 방해하는 사람 없다아"

그리고 아무렇게나 풀어놓은 머리카락 사이로 눈을 꿈뻑꿈뻑 하더니 환하게 웃으며 말하는 거다.

"그런데 세은이 원피스 예쁘다아~ 새로 산 거야~?"

어쨌든 아무래도 자신을 중심으로 동그란 원을 그리는 성벽을 쌓을 모양이다.

"같이 만들래~? 만들 거면~ 원피스 땅에 안 닿게 조심해야 해~"

여분의 모종삽을 내밀면서 묻는다. 그런데 자기 머리는 모래성 만드는데 열중했는지 모래가 이미 아무렇게나 묻어있다.

30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1:55:42

어서 오세요! 희야주!

하지만 괜찮을 것 같잖아요! 저지먼트 멤버들에게 모두 전용 로봇 하나씩 주어지고 그것으로 갑자기 나타나는 괴수를 때려잡으러 가는 그런거..(안됨)

304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1:55:58

아무튼 일상은 계속 구하고 있어요.
안돌려본분이면 더 좋지만... 뭐..

305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1:56:22

안녕안녕~~~~~~~~~

짱이다 로망을 아는구나 조수야(?

30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56:22

situplay>1597027178>296 (철현주에게 주먹 크로스!) 하이

307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1:56:48

>>296 꼬옥 기여어~~~ (베어허그!)

>>299 아무래도 인첨공의 학사루트는 조수 다음 대학원생인가보다... 🤔🤔🤔🤔

30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56:59

situplay>1597027178>297 언젠가 출리는거지?
기대하고 았겠우

30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1:58:12

햐줔ㅋㅋ 바로 튀어나왔엌ㅋㅋ
어솨~~~ 거대 공룡괴수 못참지~~~ 고질라 VS 콩 보고싶다! 짱큰 보라색뿔 공룡! 인피니티 건틀렛 고릴라!

31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58:52

오타가 잦아지는군
졸린다브ㅡ군

311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1:59:02

희야주 안녕!!!!

31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1:59:04

희야주 하이

313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1:59:38

안녕~~~~~~ 거대괴수는 로망이야😇

314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2:01:13

>>313 그럼 악.도 언젠간 메가로돈이 되는 거야? (?)

315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01:19

"너 말이야. 다른 여자애들에게도 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조금은 줄이는 것이 좋을걸? 나는 그럴 일 없지만, 다른 순진한 애들 중에서는 그 말 한마디에 얘가 날 좋아하나? 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나올 수 있거든?"

인사 이후에 나온 '자기 덕분에 좋은 아침이 될 것 같다.'라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딱 끊어서 대답했다. 의외로 얘 주변에 저런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헤롱거리는 이가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세은은 진지하게 생각했다. 물론 여러 명 있다고 해도 제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동기니까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 자신은 있지만, 좋게 말해줄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만리장성? ...꽤 크게 만드는 모양이네. 이미 게획을 다 해둔거야? 하지만 그렇게 크게 만들면 다른 이들이 나오기 전엔 절대로 다 못 만들걸?"

모래성이라는 것은 의외로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 법이었다. 그리고 크기가 크다고 한다면 더더욱. 일단 얼마나 크게 만들려는진 모르겠으나, 만리장성이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면 크기가 큰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살며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다가 장발인 아지의 머리카락을 바라봤다. 이어 그녀는 숨을 후우 내뱉으면서 이야기했다.

"고마워. 새로 산 거긴 한데, 너 말이야. 머리카락 정리를 안 할거면 그냥 자르는 것이 낫지 않아? 길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데, 지금 전혀 관리가 안되는 것 같잖아. 적어도 빗으로 빗기라도 해. 그리고... 너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자에게 모래성을 만들 거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아?"

땅에 안 닿게 조심하라니. 애초에 원피스를 입고 있는 이에게 모래성을 만들겠냐고 말하는 것은 또 뭔지. 거절하겠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세은은 숨을 후우 내뱉었다. 그리고 실례할게. 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의 머리카락을 털어주려고 했을 것이다.

"고등학생이잖아. 계속 기를거면 관리법 정도는 익혀둬. 인터넷을 보면 관리법 많이 나오니까."

316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01:53

>>310 아니..졸리면서 왜 찌른 거예요. (흐릿)

317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2:03:19

앚이주는 맨날 졸려~

31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03:23

앗 좋은 아침이 될것같다는 혼자 생각한 건데
그래도 말할수도 있는 녀석이니까 말한걸로 해야지

319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2:03:56

>>314 헐....... 갑자기 가슴이 설레(?)

32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04:35

엇..신나서 대답했다라길래 저 말도 당연히 대사라고 생각했는데...(흐릿)

그럼 저 부분은 빼주시죠!

321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06:09

>>298 꺄 아 악!!!!!!!! (쓰러짐) 철현주가 슬라이딩을 배우다니!!!!!! 우린이제 다 쓰러질거야!!!!!!!! (아님)

>>300 흑흑흑 100개 보상은 뭔가요...? 그리고 10개 보상도 알려줘!!!!!!!! (욕심) (화난 펭구 파닥파닥)
엌ㅋㅋㅋㅋㅋㅋ 하 오늘도 연성 하나 조지고 자야겠군 2000개 받게 점례 연성해야겠다 (애린주:싫어요;;)
그 평범한 토끼한테 아무것도 못하는 월월이.... 대충 상황이
(우당탕!!)
애린 : !? (확인하러감) (싸늘한 주검(?)이 된 월월이와 그 위에서 식빵굽는 오레오 발견)
헉 오픈마인드라니!!! 하지만 월월이는 직접 안아달라고 말하는 애는 아닌지라... 🤔🤔 기습을 추천합니다!! (?)

햐주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 공룡에 바로 반응하는 햐주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

322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06:13

강렬하게 믿으면 이루어진다던데

그렇다면 언젠가 고질라같은 짱센야광괴물이 되어서 레이저빔으로 인첨공을 지배한다는것도...!!!

323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07:14

현서주도 어섭셔!!!!!!!!!!!!!!!!!

>>322 (퍼클들에게 정리당할 레스입니다) (동심파괴)

324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08:37

어서 오세요! 현서주!! 어...물론 레벨5를 넘어서 퍼스트클래스만 되어도 비슷하게 될 수도 있겠죠?

당장 제 2위인 '플레어'도 포토키네시스 계열의 능력자이기도 하고요! 정확히 무슨 능력인지는 아직 공개가 안되었지만!

325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08:47

>>323 야, 야광괴물이...!!!

326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11:19

>>325 핫하하 당신의 야광괴물 은우가 인첨공 앞바다에 담궈버렸다!!!!! (?)

327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11:29

현서주 안녕!!!!!!!

32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2:11:57

어서오세요 현서주

329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12:26

[퍼스트클래스 전원에게 공지한다.]
[1위를 제외하고 다른 이들은 모두 15주년 퍼레이드 관련 행사때 각자의 위치에서 자리를 지키고 경비를 설 수 있도록.]
[이건 필수 지령이며 거절할 수 없다.]
[단, 돌아가면서 하루의 휴가는 허락한다.]

"...1위를 빼고라."
"모처럼만에 한 자리에 다 모이게 되나..."

-절벽 위 나무에 올라가 등을 기대고 있는 은우가 스마트폰 메시지를 보면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 시간.

330 현서주 (GZlN4ldW6I)

2023-12-08 (불탄다..!) 22:12:53

>>324 플레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기로는 물리적으로만쳐도 흑점폭발에 가까운 무언가일것 같은데!!!! 야광괴물이되어도 이기지 못하는 미래가 보인다!!!!

331 리라주 (Y7Tsw.R5Vs)

2023-12-08 (불탄다..!) 22:13:20

굴린 지 얼마나 됐다고
높으신 분들을 메워야
니들이 해!(?)

다들 안녕! 졸았다...

332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14:36

다들안녕안녕!!!! 그러고보니 저녁전에도 인사를 했었지!!! 흑흑 오늘의 핏-짜도 맛있었다

>>326 이대로 인첨공 앞바다에서 인스타용 발광생명체가 되는니 죽음을 택하겠다!!!!! 야광괴물권을 존중하라!!!

333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2:15:08

다들 어서오세요.

334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15:12

>>330 정확히는 빛과 에너지가 엄청나게 표출되는 현상을 바로 플레어라고 하죠! 별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 야광괴물이 되어도...안돼요. 힘들어요. 소멸되버릴지도 몰라요. (옆눈)

>>331 어서 오세요! 리라주!

335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15:20

"설마~ 아무도 안 그럴걸~? 어라~ ...그러려나~?"
"그래도 좋은 기분은 전해야 전해지는 법인 걸~"
"진심을 말하면 모두 알아주지 않을까~?"

귀가 얇은 한아지다. 그러나 곧 헤실헤실 웃으며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는 듯이 말하는 게 사기를 당하거나 자신도 모르는 새에 사기치기 딱 좋아 보인다.

"응! 응! 크게 만들고 싶어~ 하지만 세은이 말대로 너무 크면 다 못 만들 테니까 조금 줄여야겠다~"

스케일 큰 게 좋았는데 줄어들게 되어서 조금 시무룩해진다. 하지만 사이즈만 작아졌을 뿐 만리장성은 만리장성일 뿐!! 아지는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

"왠지 그런 것 같더라~ 잘 어울려어"
"빗 사는 걸 자주 깜빡해서~ 하지만 친구들 깨어나면 한명쯤은 빗 빌려줄 거야~!"

걱정해주는 건가?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아지는 배시시 웃어보인다.

"그렇게 물어보면 안 되는 거야~?"

입술에 검지 손가락을 대고서 느릿느릿 생각하던 아지다.

"그러면 의자에 앉아서 구경할래~?"
"내가 멋진 만리장성 보여줄게~"

멋진 만리장성을 만든다는 건 기정사실인가보다. 하지만 지금 쌓아놓은 모래언덕을 보면 그 미래는 요원해 보인다.

"응~ 알았어~"
"너는 어떻게 관리해~?"

머리를 털어지며 언제 거기에 모래가 묻었냐는 표정을 얼이 빠져서 짓고있는 것이다. 관리법에 대해서는 진짜 알겠다는 건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릴 셈인지 알 수기 없다. 머리에 붙어있던 모래들이 소리없이 떨어진다.

33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16:03

situplay>1597027178>316 찌르고 싶어서!!(당당

337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18:36

>>334 상대가 안되는건가...!!! 그런가!!!!! 퍼스트클래스가 바로 야광괴물이었던거야(?) 킹기도라를 고질라로 상대하듯이 플레어가 나타나면 야광은우로 상대하면 되는거였어!!!!

338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18:55

situplay>1597027178>320 헉 늦게 버ㅏㅆ다
그럼 첫 단락은 빼줘 ㅋㅋㅋㅋ

339 리라주 (Y7Tsw.R5Vs)

2023-12-08 (불탄다..!) 22:19:02

안녕안녕~~ 코뿔소들 좋은 금요일 보내고 있나!
잠귀신이 붙은 것처럼 졸려 우우우 금요일인데 이렇게 잘 순 없어..........

340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2:19:24

높으신 분을 메워야만...(복실

341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19:39

리라주 어섭셔!!!!!!!!!!!!!!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타용 발광생명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기 있을것같다)


그나저나 일상... 🤔🤔 (격력하게 구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 키보드 축 바꿔주느라 바쁨.... 이거 끝나고 찾아보겠습니다!!!!!!!!!!

34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19:46

situplay>1597027178>317 잠은 맨날 자는거니까 맨날 졸이지

343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2:20:05

높으신 분들 죄다 새 머리들로 교체해야만

34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0:39

>>343 그럼 회의할때 삐약삐약삐약 끼룩끼룩끼룩 벅-국벅-국

34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1:55

아지 tmi

아지는 매미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

34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2:22:47

일상 pr로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방향성의 수경이를 내보내야 하는건가(?)(농담)

347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3:10

>>346 (일상칼 갈기)

348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23:43

오늘은 다들 졸려보이네!!!!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주말의 시작을 잠으로 채워버리는 건 너무나도 아쉽다...

높으신 분들의 머리를 바꾼다...

349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3:55

"세간에선 그런 것을 플러팅, 혹은 무자각 어장관리라고 해."

여자들이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야. 기억해둬. 라고 말을 하지만 결국 자신의 기준이었다. 그런 것을 좋아하는 이가 있다? 그것까지 세은이 알게 뭐겠는가. 하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가볍게 말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역시 사람은 어느 정도 진중할 필요가 있고, 진지할 피요가 있는 법이었다. 순간적으로 제 오빠가 떠올랐지만 세은은 후우,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응. 그것도 절대로 아니야. 그렇게 혼자 생각하며 그녀는 입을 일단 다물었다.

"당연히 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네가 하나 사. 네 전용 빗으로 말이야. 당장 편의점에 가도 엄청 싸게 살 수 있는 거잖아. 네 머리카락이니까 네가 직접 관리해야지. 그리고... 보통은 하얀 원피스를 입은 이에게 모래성을 같이 만들자고 제안하거나, 만들지 않겠냐고 묻진 않아. 엄청 더러워지잖아."

그러니까 모래성은 더러워져도 상관없을 정도로 편한 활동복을 입고 있는 이들에게 물어. 그렇게 딱 잘라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자신은 모래성을 절대로 만들 생각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당연했다. 자신은 이 원피스를 더럽히고 싶지 않았으니까. 모래성을 만들면 자연히 모래가 많이 묻을 수밖에 없는데, 왜 이런 하얀 원피스를 입고 굳이 그렇게 해야만 하겠는가. 정말로 싫었기에 그녀는 괜히 고개를 더 세게 도리도리 저었다.

"...나는 산책을 나왔으니까, 끝까지 보진 않을거야. 적당히 보다가 갈 거야. 그러니까 그 부분은... 적당히 보다가 갈게. 아무튼 관리법?"

그의 머리카락에서 손을 뗀 후에, 세은은 살며시 생각을 하다가 일단 기본적인 것만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우선, 머리를 감을 땐 쓸 수 있는 것을 다 사용할 것. 샴푸만 쓰면 안돼. 그리고 물기는 착실하게 말릴 것. 그리고 거울을 보고 빗질은 착실하게 할 것. 아무리 시간이 많이 들어가도, 제대로 할 것. 머리카락이 흐트러지지 않게, 나름대로 고운 스타일이 유지되게, 깔끔하게 시간을 투자해서 완벽해졌다고 생각 될때까진 계속 할 것. 그리고 이런 작업을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꼭 할 것."

그 이상은 인터넷을 보고 너에게 맞는 기준을 찾아봐.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괜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긁적였다.

"나 참. ....왜 내가 머리 관리법까지. 애초에 왜 머리카락을 계속 기르는건데? 그거 하루 아침에 팍 길어진 것도 그렇고, 게시판의 글도 그렇고 혜우가 한 거지? 자르면 되잖아. 이전처럼."

35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4:06

(침쓱)
한턴만 더잇고 자야지

351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4:46

.....답레를 다 쓰고 나니까 보이는 아지주의 요청...(흐릿)

에잇!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땡깡)

352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25:08

>>341 인첨공의 관광명소로 생을 마감할수는 없다!!!!! 이렇게 된 이상 8시 출근 5시퇴근으로 야광의 희소성을 없애야...

35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7:22

하지만 퍼스트클래스인걸!
이럴때 동원되는 이들인걸!
어쩔 수 없는걸!

(옆눈)

354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9:00

아. 그리고 현서주는... 일단은 은우와 목화고 저지먼트 동기이기도 하니까 혹시나 관계면에서 이런 것이 필요하다! 라던가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것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딱히 없으면 아마 그냥 적당히 친근하게 은우는 대할 것 같아요!

355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30:39

Q.플레어와 에어버스터의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A.정말로 정면 승부만 한다고 한다면 5합만에 에어버스터는 잿더미가 될 것 같네요.
Q.쓰러진다는 의미죠?
A.아니죠. 잿더미요.

356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32:46

>>352 출퇴근하는 야광 괴생명체면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더 희소성이 올라서 관광지화 될것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이라도 다들 달라붙거나 위에 뭐 씌우거나 해서 야광인거 확인할것 같아...

357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34:45

>>355 🤔🤔🤔 정면승부가 아닐 경우에는요? 치사한짓 다 쓰는거지!!!!!!!!! 이게바로 언페어 플레이다 플레어 이자식!!!!!!!!

358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2:37:07

불금..태우고 귀가! 일상 찾는닷!

35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2:37:10

5합이나 버티는구나... :0c

야광괴물이 될수 없다믄 발광구울이 되게서!! (?)

360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37:21

>>354 관계면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아 근데 가볍게 농담정도는 주고받는 사이였으면 좋게써!!! "왜 우리 은우는 차은우가 아닐까"같은거 해보고싶음(?)

>>356 으아악 뭐야 저리가요!!! 너희들 다 고소할거야!!!

361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38:22

충격받은 한아지다!! 자신이 지금까지 했던 행동은 어장관리였던 것인가!!

"그럼 세은이랑 만나서 기분이 좋을 때는 어떻게 하는데??"
"별로 안 좋은 척 해야 해~?"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기분이 좋을 때 표출하는 법밖에 모르겠다. 그리고 표출하는 편이 더 기분도 좋고 사람들도 반가워해 주는 것 같다.

"응~ 섬에서 돌아가면 사려고~! 원래도 빗이 있긴 했지만 그건 너무 두꺼워서 긴 머리에 쓰면 엉켜버려~"

고개를 강하게 젓는 세은이다. 이 정도라면 고집부릴 생각도 없고 고집부릴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아지는 알겠어어~ 하고 느릿느릿 말하며 세은을 진정시키려 시도한다.

"그러면 클라이맥스를 일찍 보여줄게~! 그거는 보고 가~"
"우선은 만리장성 입구를 탄탄하게 만들어야 해~"

주머니를 괜히 뒤적뒤적거리더니 빙긋이 웃는 것이다. 어쨌든 모종삽을 가지고 모래언덕(만리장성 입구라고 아지가 부르는 것)을 각을 내기도 하고 쌓기도 하고 툭툭 치기도 하며 조금씩 모양을 잡아가고 잇었다.

"와~ 매일매일~"
"머리가 긴 건 힘들구나아"

새삼 깨닫는 것이다. 매일 머리를 관리하는 것도 귀찮은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미용실 가서 자르기도 그 나름대로 귀찮은 것이다.

"응~ 혜우가 그랬대~ 세은이 너는 믿겨~?"
"아 둘이 친했다고 하니까 너는 혜우에 대해 더 알지도 모르겠다. 나는 혜우가 그런 장난 칠 줄 몰랐어~"

그렇게 말하고서 생각에 잠기느라 멈춘 손을 다시 바삐 움직여 만리장성 입구의 모양을 다듬는다.

"그런데 친구들이 만지는 걸 재미있어 하는걸~"
"저번에는 친구가 볼펜 여러개를 비녀처럼 써서 머리를 묶어줬어~"

헤실헤실 웃는 아지의 눈동자에서 나오는 홀로그램이 당시 아지의 뒷모습을 보여준다. 알록달록한 볼펜이 여기저기 꽂혀있지만 난잡하지 않게 스타일링한 듯하다.

36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38:53

한턴만 더잇고 자야지(그리고 이 사람은 일상의 끝을 보게 되는데

363 유이지 ー 강철현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2:38:58

>>284

"…네에."

저는 저의 펼친 손을 마주치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필요없는 경계를 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기 때문입니다.

"……?"

말씀하시는 선배님에게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고 계십니다.
왜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잘 알 수가 없어서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런 선배님께서 이번에는 제게 물음을 던져오셨습니다.

"궁금한, 것…"

중얼대며 시선을 조금 허공으로 띄웁니다.
궁금한 것… 즉 제가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에 대해 잠깐 곰히 생각하다가 무언가가 불현듯 떠오르는 것 같아 뒤늦게 입을 열었습니다.

"…선배님은…"

제 옆에 앉아 계신 선배님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말합니다.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의 해의 존재와 매끄러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 해가 존재한다면 앞으로의 인류가 어떤 방식으로 증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364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39:20

??? : 여기가 에어버스터와 플레어가 싸운 현장입니다.
??? : 잿더미 뿐인데요?
??? : 그게 목화고 저지먼트 최은우군입니다.

>>359 발광구울은 성속성 강타에 데미지를 안입는건가?!

36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39:39

캡틴과 하도 엇갈린 나머지... 아지는 어장관리 아지가 되었다...(흐릿)

366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39:59

한양주 어서어서와!!!!

367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41:02

>>357 그건...이제 해봐야 알겠지만 그럼에도 은우가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겠네요.

>>358 어서 오세요! 한양주! 수경주가 일상을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다음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59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퍼스트클래스니까요?

>>360 농담이라. 그 정도는 아마 3학년 동기라면... 은우가 가볍게, 후배들보다는 더 친근하게 대할테니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차은우...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368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2:41:05

>>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새 머리가 그 새가 아니잖아!

하냐앙주 어서와

369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41:39

이지주 안녕!!!!!! 어제는 말도 안하고 잠수타서 미안했어요..졸아버렸어...

37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2:43:11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은... 구하긴 하는데 한양과는 두번이나 돌렸어서.. 그래도 혹시 11시까지 없다면 돌릴 수 있어요.

371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43:13

한양주 안녕!!

372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2:44:09

다들 안녕인겨-!

>>367
정말인교?! 제목 뭐로 하지..(고민

>>370
11시까지 없으면 돌리지 뭐!

373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2:44:53

한양주 안녕하세요.

374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2:47:43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괜찮아요.
저도 어제는 졸려서…

375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50:01

"...그냥 평범하게 웃으면서 대하면 되잖아. 평범하게."

굳이 누구 덕에~ 라는 말을 할 필요는 없다는 듯이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아지가 그런 마음으로 그렇게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필시 누군가는 오해를 할테고... 아니. 어쩌면 이미 오해를 시작한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세은은 확신했다. 이 아이. 뭔가 되게 태연하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왔어. 피해자는 분명히 있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아지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디 답이 나오겠는가. 이내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 잠깐. 굳이 클라이맥스부터 할 건 없잖아. 그냥 만들어두면 나중에 돌아올때도 볼 수 있는건데!"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은데 어떻게 갑자기 클라이맥스를 하겠다는 것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세은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일단 진정하라는 듯이 두 손으로 제스쳐를 취했다. 진정해. 아지야. 진정해 아지야. 그렇게 그를 막으려고 하면서 세은은 끄응...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역시 얘. 뭔가 텐션이 나랑은 완전 반대야.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기도 하며.

"당연하잖아. 관리법만 보자면 짧은 머리가 압도적으로 쉬워. 긴 머리는 그만큼 신경 쓸 것이 많아.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다 엉켜붙고, 윤기부터 바로 사라진단 말이야. 짧으면 모자로 적당히 감출수라도 있지. 길면 그것도 힘들어."

감출수야 있지만, 그러면 다 티가 난단 말이야. 그렇게 투덜거리면서 세은은 오늘도 찬란하게 윤기가 사르르 돌고 있는 제 뒷머리카락을 손으로 살살 쓸어내리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안다고 해도, 다른 이에게 이것저것 말하는 것은 매너 위반이니까. 그건 그렇고 혜우가... 흐응. 그렇단 말이지?"

물론 안타깝게도 세은은 그 행위를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애가 장난? 어릴때라면 몰라도 지금? 필시 뭔가 다른 목적이 있어보이지만, 일단 당사자는 별 문제삼는 것 같지 않아보이니 세은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았다. 그 와중에 떠오르는 홀로그램을 바라보며 세은은 뚱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 당사자가 좋다면 좋은 거지. 좋은 거야. 그렇게 그녀는 납득하기로 했다.

"네가 그걸로 좋다면 나는 굳이 더 말 안 해. 결국 당사자의 행복만족도가 중요한 거니까. ...하지만 충고하는 거지만, 타인이 좋아하니까, 타인이 원하니까..라는 이유라면 적당히 즐기고 다시 네가 편한 대로 하는 것이 나을거야. 남을 위한 것이 항상 무조건적으로 좋고 옳은 것은 아니거든."

더 자세하게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내용은 아지에게 알아서 생각하고, 그 판단 역시 너에게 맡긴다는 것이 아니었을까. 적어도 세은에게 굳이 더 자세하게 물어보려고 해도 아마 세은은 더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376 철현 - 이지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58:20

>>363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어?"

도움을 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다.
저지먼트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훌륭하고 모범적인 마음가짐이지.
문제는 그녀의 마음가짐이 때와 장소,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

갑자기 어려운 방정식 이야기가 튀어나왔다.
왜 갑자기 유명한 수학 난제가 나오는 걸까?
얘는 왜 갑자기 나에게 이런 걸 묻는걸까?
메뚜기 종류 100가지를 알고 있냐 같은 질문인건가?

다행인 것은 우리 수학 선생님이 진도를 나가다가 농담삼아 한 이야기에 이것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이다.

"존재할 지 존재하지 않을 지, 존재한다면 그 해가 매끄러울 지 아닐 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 아직 그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보진 않았으니까.하나 확실한 건 다른 수학적 난제처럼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신이 도와줬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방법으로, 언젠가는 그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어.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있어도 반드시 답을 찾아내서 해결하는 게 인간이니까"

다행 중 불행인 것은 그 이야기를 까먹었다는 것이다.
임기응변으로 대강 답하긴 했지만 이지의 마음에 들었는 지는 미지수였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377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59:18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했다고 나비에 스톡스 방정식을 묻다니 ㅋㅋㅋㅋ

378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00:04

(문과인 캡틴은 조용히 있을래요)

37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01:17

>>319 햐의 인형들이 전부 거대괴수가 되어서... 인첨공을 지키자! (죤)
인면양이 제일 기대되는...

>>321
100개보상은 말 할 수 업서! 하지만 특별한건 맞아! 10개보상은... 아무말이나 해도 다 들어주는 점례! (?)
?? 점례를 그려주는데 고작 2천캡밖에 안해? 애린주를 두들겨서 더 뜯어야만... (셀프 고문)
월월이는 동물 자체에 약한걸가... 동물이 크립토나이트 같은 건가... 🤔🤔🤔🤔🤔🤔
덕배때랑 똑같냐궄ㅋㅋㅋ 점례 얼탱이 없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먼산)
기습... 좋아, 기억해두겠습니다... (메모)

38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02:33

11시네요... 한양주 아직 계시면 일상.. 하시겠습니까..?

381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2:54

"평범하게~?"
"평범하게에~"

그렇게 평범하게 웃어보이는 아지다!! 이제 알았다는 듯 싱글벙글이다. 하지만 세은의 의도중 몇 퍼센트나 알아봤을지는 오리무중이다. 뚫어지게 보는 눈동자에도 왜 그러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아지다. 그리고 어딘가에선 풀잎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바다로 놀러간 남자친구에게 보고싶다는 카톡을 보낼까말까하고 있었다.

"그래~? 돌아올 때도 들러 줄 거야~? 우와아~ 신난다아"
"산책하고 나서 볼 수 있게 완성해 놓을게에"

순박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는 아지다. 뭔지 몰라도 뭘 준비하긴 했나 보다. 진정하라는 제스처는 그 와중에 알아들었지만 그냥 싱글벙글하고 있는 것 외에 딱히 뭔가 달라진 점은 없어보인다.

"그렇구나아"
"그럼 세은이는 매일매일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나 보다~ 짧은 머리 같은 건 해본 적 없어~?"

찰랑이는 머리카락에 궁금해져 묻는 것이다.

"사려깊구나~ 응... 응...? 내가 무슨 잘못된 말 했어~?"

처진 눈을 데굴 굴리며 생각해보는데 딱히 혜우에 대해 잘못된 얘기를 한 것 같진 않다. 홀로그램을 보고 신기하다거나 예쁘다거나 할 줄 알았는데 별 반응이 없자 조금 시무룩하게 홀로그램을 끈다.

"별로야~?"

세은의 충고에 대해서는 집중하듯이 모종삽질을 멈추고서 경청하고 있는 것이다. 얘기가 끝나면 배시시 웃는다.

"좋은 얘기 해줘서 고마워어~"
"난 머리가 어떻든 사실은 크게 신경 안 써~ 그래서 친구들이 좋아하니까 기왕이면 긴 쪽이 좋겠다고 생각한 거야~"

그리고 만리장성의 벽 부분을 쌓기 시작하며 말하는 것이다. 말하다가 골똘히 생각에 잠기기듀 한다.

"그치만 길러보고 관리가 힘들면 잘라야겠다~ 자르는 김에 스타일 변신을 해볼까아"
"......"
"세은아아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이 머리가 바뀌어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

382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03:47

>>364 단단하고 반짝이는 구울이지만 레이저와 엄청 쎈 공격에는 죽겠지! (?)

383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5:14

한턴만 잇고 진짜 잔다!
아마도 잔다!

384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07:20

이왕 이렇게 된 거 끝을 보시죠. (흐릿) 지금 한턴만, 한턴만 한 것이 벌써 몇번째인 것이오! (흐릿)

385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08:27

앚이주 기여어...

38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8:55

>>3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말했겠다!!!!!!!

아니야.. 진짜 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7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9:30

캡이 답레를 너ㅜ 빠르에 주는 바람에 졸 틈이 없어서
잠이 깨

388 랑 - 훈련 (CR30QMUdnM)

2023-12-08 (불탄다..!) 23:09:50

>>0
오늘은 쉴 거라는 통보를 하고, 랑은 자리에 누워 눈을 감았다.
가끔씩 이런저런 예감이 들긴 했지만, 모든 면이 바다로 덮인 섬이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섬에 덩그러니 놓인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휴식을 위해 온 장소이기 때문일까, 리라가 물에 빠졌던 걸 구했을 때를 제외하면 불길한 느낌은 거의 없엇다.

그랬기 때문에 랑은 눈을 감은 채, 잠을 자는 대신 머리를 비우고자 했다.
그런 게 가능할 리 없지만, 그럼에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자코 조용히 있다 보면 언젠가는 실마리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다행히 지금은 아무것도 따로 떠오르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은.

38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10:35

>>385 하와와... 아지주쨩 수줍은 거시에요(봑봑봑봑

390 랑주 (CR30QMUdnM)

2023-12-08 (불탄다..!) 23:10:50

다들 안녕...
흑 훈련만 쓰고 자러가야 하다니... 어흑 금요일 너무 피곤해
다들 불금이라고 너무 늦게 자지 말자... 다들 내일 봐..

39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11:12

랑주 하이

39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11:36

>>390 (뜨끔)

393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12:50

캡틴이 좀 빠르긴 해... (덕끄)(?)

랑주 안녕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

39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13:00

역시 피곤하고 촉박하고 고통스러운 일상이 최고야
언제나 짜릿해

39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13:06

랑주 어서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396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3:13:26

앚이주와 캡틴의 티키타카... 재밌구만... (?)

아아아 이놈의 키보드!!!!!!!!! 축이 왜 이렇게 많이 들어가!!!!!!!!! (자기가 많은거 샀음)

>>379 특별하다니 무조건 1000개 보상을 받아야만... (집착) ㅋㅋㅋㅋㅋㅋㅋ10개보상 답다... 난 희소성 있는걸 노리겠어!!!!!!!! (거짓말같이 못모았다고 한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점례 두들기지 마요!!!! 그럼 2001개 헤헤... (옆눈)
크립토나이트.... 비슷하다 (?) 복복 만지는건 좋아하지만 걔들이 공격하면 피하거나 맞는다는 선택지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ㅋ덕배는 사자기라도 했지 오레오는.... (옆눈)
오오 벌써 기습당할 월월이가 기대된다!!! (??) 월월이도 기습 마구마구복복이를 시적해야겠군!!!!

397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3:13:47

랑주 다녀가십셔!!!!!!!!!!! 잘자요!!!!!!!!!!!!!!

398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3:14:35

랑주 안녕!!!!!!!!!!!

399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3:16:11

랑주 잘 자

>>394 역시 아지주

400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3:16:41

아지주가 아니야!! 앚이주다!!!!!! (??)

401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16:43

"나도 다시 펜션으로 돌아가려면 결국 이쪽 길로 돌아와야 하니까 자연히 올 수밖에 없잖아. 무리는 하지 마."

뭔가 정말로 돌아올때까지 완성하려고 할 것 같은, 그렇게 하려고 무리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에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멋진 것을 보면 좋기야 하겠지만, 제 동기가 무리해서 지쳐서 쓰러져있는 모습은 보고 싶지 않았다. 모래성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체력도 많이 들어가고, 집중력도 많이 들어가는 작품이었으니까.

"당연하잖아. 매일매일 관리는 기본 중에서도 엄청 기본이야. 짧은 머리? 한 적 없고, 앞으로도 할 생각 없어. 나는 긴 머리가 좋거든. 뭐, 나중에 나이를 많이 먹고 할머니가 되면 그때는 자연히 짧게 할지도 모르지만."

그 나이 먹고 머리카락을 매일매일 관리하는 것은 힘들잖아. 그렇게 이야기를 하며 그녀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 미래는 참으로 길고 긴 나중이 될테니, 지금 당장 생각할 필요는 없었다. 이제 겨우 17살인걸. 30년이 지나도 47살밖에 안 될테니, 아직은 멀고 먼 미래일 뿐이었다.

"딱히? 그냥 정말로 그럴까 싶어서. 물론 진의는 알 수 없는 거니까. ...그리고 뭐야. 진짜. 그렇게 시무룩한 표정 짓지 마. 원하는 답이 있으면 직접 말을 해. 별로냐고? ...글쎄. 제법 실용적인 것 같지만, 나는 저렇게는 하기 싫어. 아무리 그래도 볼펜은 조금... 차라리 진짜 예쁜 비녀 하나를 사고 말지."

딱 그 정도의 생각. 그래도 지저분하진 않네. 그 정도의 평을 남기면서 세은은 가만히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다가 자신의 머리카락도 한번은 묶어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다시 육지로 돌아가면, 머리끈을 하나 살까 생각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음. 아니야. 양갈래도 괜찮나? 그런 생각도 하지만, 정말로 할지는 미지수였다. 어쨌건 제 머리카락을 손으로 정리하면서 그녀는 다시 아지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당사자가 좋다면 나는 굳이 더 말 안할게. 일단 자기 자신이 만족을 해야 좋은 법이니까. ...머리스타일이 바뀌면? 오랜만에? 그냥 바뀌었구나..정도로 생각할 것 같은데? 너무 안 어울릴 정도로 엉망이 아니면 말이야."

그야 보통은 오랜만에 만나면 머리스타일은 바뀔테니까, 이상한 일은 아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자신도 모르게 머리를 갸웃했다. 이어 그녀는 살며시 팔짱을 끼면서 이야기했다.

"근데 그건 왜?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 있어?"

40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17:04

그리고 캡틴은 나를 재우기 위해 사상 초유 길이의 초장문 답레를 써오게 되는데

403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3:17:28

굿밤인겨 랑주!! 샤워하고 왔다! 나 있어~ 수경주!

404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18:24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음. 그렇다면 적당히 다음 것으로 막레를 주고 일단은... 아지주가 편하게 잘 수 있게 끊어주는 것이 나으려나..(고민 중)

405 최현서 - 훈련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3:19:04

>>0
현서는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나는 왜 지쳐 있는걸까 하고. 저지먼트의 멤버들이 여름휴가를 떠난 무렵 서류정리를 선택한 탓에 남은 것은 어디까지나 내 선택이다.
하나가 비어버리면 다른 하나로 빈 공간을 메꿔야만 한다. 실제로 지금 목화고의 저지먼트를 대신해 순찰을 도는 월광고의 녀석들처럼 말이야. 그렇다면 남아있는 사람이 할일이야 명확하지. 보고서를 정리하고. 그리고 음, 생각보다 할게 없는데.

일단 좀 쉴까.
기지개를 켜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커피, 그래 커피나 마시자. 누가 보는건 않지만 이런 사소한 곳에서부터 신경을 써둬야 다른 사람에게 이상한 눈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내 나름의 사소한 생활지식이다. 에스테틱같은데를 다닌다거나, 유행하는 것들을 한다거나. 그런 사소한 부분들. 무의식에서 행할만한 행동 하나하나를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내리지 않으면 남들의 대화를 따라갈 수 없다. 그러면 귀찮은 일이라도 해야지.

"아."

상념에 빠져있던 사이 종이컵을 가득채운 커피가 거의 희석되다시피 해서 갈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지만. 손은 새빨갛게 변했지만 화상이라는 느낌은 없었다. 약간 촉감은 둔해졌나? 그래도 뭐 할 일이 생기기는 했네. 점멸시키듯이 능력을 써서 바닥의 위쪽만 말리면... 아.

...벽지는 대충 가려두자.

406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20:10

무슨 소리야. 현서가 휴가를 안 오다니.
그럴 순 없다. 합류해라1 (진지)

407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20:18

어떤 상황원하시는 건 있으신가요? 수경이의 상태도.. 선택은 가능합니다(?)

1. 이지와의 일상 이후에 들어간 음식물과 다시 인사하고 반쯤 좀비상태
2. 나름 멀쩡함.
3. 이안류 삠에 순간적으로 놀라서 떠내려가는중..이건 상황에 더 가깝긴 하지만

408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3:20:55

현서 : 그야 몸에 물닿으면 뭔가 기분나쁘지않나?
현서 : ...안그런가?

409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3:22:52

현서 휴가 안 안왔어요??

410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3:23:39

situplay>1597026085>541
참가 자유라며...!!!

411 유이지 ー 강철현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3:24:45

>>376

이유라고 한다면 한 가지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저지먼트이니까요."

그 이후 선배님이 나비에 스토크스의 풀이에 대해서 나름대로의 견해를 말씀하시고는 제게 되물어 오십니다.
저는 시선을 약간 낮추고서는 말합니다.

"…몰라요…"

제가 그런 것을 알 리가 없습니다. 저는 아직 고등 과정, 그것도 1학년에 속해 있을 뿐이니까요.
저번 주의 수학시간도 어째서인지 눈을 감았다 뜨니 끝나있었습니다.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단지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봐도 좋다 하셔서,
그러던 중에 이 문제가 생각나서 여쭤봤을 뿐이었습니다.
저는 손 끝을 말 없이 스칩니다.

"증명하게 되면… 돈을, 잔뜩 받을수 있다고 해서…"

그래서 여쭤봤을 뿐이었습니다.

412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25:04

본인이 산 키보드에 화내는 월월주 기여어...

>>396 사실 1000개인지도 몰?루 (아무튼 몰루는 사람)
10개보상이 아무렇지 않게 느껴진다면 곤란하다구! >:3 하지만 존버는 옳다. (?) 그나저나 2000개랑 2001개랑 뭐가 다른뎈ㅋㅋㅋ

호오... 동물의 공격을 피하거나 맞을 수밖에 없는 월월이라니... 괴이동물원 있었으면 큰일났겠는걸... 🤔🤔🤔
이랬는데 이미 있거나 만들겠다 생각하면 내가 월월주를 물어버리겠서. (??)
기습의 기습이라니... 카운터인가!! 역시 뼛속까지 검사군!

413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27:06

뭣, 현서가 휴가를 안왔서? 심지어 다쳤어? (점례 동공팝핀)(점례 멘붕(

414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3:27:15

>>407
원하는 상황은..휴가라서 다크한 거는 피하고 싶네. 2번으로 할게.

415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27:35

물론 참가는 자유긴 하지만!!
그건 자유긴 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휴가 갔는데 혼자서 일이라니... 이건 있을 수 없어요.
현서도 일하지 말고 쉬어라!


어차피 챕터1 중간에 목화고등학교가 다 커버 치고 3학구도 해방시켰는데... 적어도 이 기간은 양심적으로 다른 저지먼트들이 해야지! (땡깡)

416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28:03

그래서 한양주는..다음판 제목 원하는거 있으세요?
없으면 제가 적당히 만듭니다!

417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29:09

그러면 선레는 가볍게 수영장 쪽으로 드릴까요?
아니면 다이스 대결로 할까요?

418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29:12

"그래도 와 주는 길에 들러준다니까 기쁘다아아 나 힘내서 완성할게~"
"앗~ 무리는 안 할 테니까~!"

세은이는 상냥한 것 같다고 생각하며 아지는 방긋 웃으며 모래언덕을 탁탁 두드린다.

"멋지다~ 나는 세은이가 할머니가 되어도 머리가 긴 것도 멋있을 거라고 생각해~"

좋아하는 게 확실하구나~ 주관이 강한 것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지는 세은을 눈에 담고서 나이가 든 세은을 상상해본다. 아직은 어려서 상상도 쉽지 않지만 할머니가 든 세은도 새침한 목소리로 말을 걸며 긴 머리를 잘 관리하고 있을까...

"진의가 아니라구~? 장난이 아니야~? 그럼 뭐야~? 능력 연습한 걸까아 병문안 갔을 때 확실히 물어볼걸 그랬다~"

물론 세은에게 물어봐도 답이 나오지 않을 것은 알고 있다.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 않는 문제에는 고개를 설레설레 젓는 것이다.

"그냥 신기해 하거나 재밌어 할 줄 알았어~ 나는 재밌었거든~"
"그치만 세은이가 그렇게 반응해달라고 부탁하고 싶지는 않은 걸~ 세은이는 세은이가 원하는 대로 하면 돼~"

순둥한 표정을 짓는다. 기대하는 답이 있기는 하지만 답을 정해놓는 스타일은 아닌 것이다.

"그렇구나아 비녀를 꽂으면 더 예쁠 것 같기는 해~"

세은이는 실용적인 것보다는 확실히 예쁜 것을 추구하는 아이 같다 생각한다. 그건 세은의 스타일일 것이다. 그리고 아지는 친구들이 가진 각자 다른 스타일을 존중하며 관심 가지기를 좋아했다. 세은의 얘기를 들으며 머리를 그때까지 잘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으응~ 이번에 인첨공 15주년 행사가 있잖아~ 그 때에 올 것 같은 사람이 있어서~"
"세은이 너 같은 반응이면 좋을텐데... 놀라진 않겠지? 이상하다거나..."

산발의 머리카락을 괜히 만지작거리는데 벌써 모래가 묻어있다. 화들짝 놀라 탈탈 털어낸다.

41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29:46

situplay>1597027178>404 싫어!!!

420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3:30:11

>>416
캡틴의 창의성을 믿겠다👍

421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30:23

막레는 싫어!!!!! 더 이어라!!!!!!

하지만 캡틴이 불편하다면 막레 줘도 괜찮아(눈물)
나는... 자러갈게!!!

422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3:30:40

>>417
듀어르

.dice 1 2. = 2

1-한양
2-수경

423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32:22

아지맨 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

424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32:55

그럼... 특별히 있을 만한 장소가 있나요?

바닷가는 몇 번 가서 다른 곳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계곡 쪽이라던가..

425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33:06

잘자요 아지주

426 청윤주 (nH3Ide.yKE)

2023-12-08 (불탄다..!) 23:33:58

저도 그럼 자볼게요!

427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3:35:29

자는 사람들 모두 굿밤이야-!

>>424
암데나 괜찬혀

428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36:05

그럼 조금 민물쪽으로 써올게요.

429 수경 - 한양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40:42

저쪽에 가면 계곡이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수경은 텔레포트로 가는 대신 조금 걸어서 가보기로 시도합니다.

간과한 점이라면 계곡은 산속에 있는 타입일 거고. 살짝은 등산을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힘듭니다.'
그런 소리를 속으로 하며.. 살짝 올라가네요

"....."
계곡에는 어찌저찌 도착했지만. 수경은 계곡 근처에 설치된 나무그늘이 드리운 평상에 죽은것처럼 엎어져있습니다. 체력을 다 썼다기보다는.. 그냥 힘들어서 그런 것인가 봅니다. 힘든 게 해소되면 떠내려가지 않는 장소에 수박 담가놓는대요! 같은 말을 듣고 그 자리가 어디입니까? 라고 물은 뒤 텔레포트로 미리 이동시켜놓은 애플수박같은 걸 하나 먹거나 물에 살짝 발을 담가볼 수도 있을지도요.

물론 그건 한양이 없을 때 이야기이겠지만요? 누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축 늘어진 수경입니다. 언제 정신을 차리려나요.

430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3:41:42

아지주 청윤주 주무십셔!!!!!!!!!!!!!!

>>412 아닠ㅋㅋㅋㅋㅋㅋㅋ 몰루면 어뜨케요 나 이미 목표 다 잡아놨단 말이야ㅠㅠㅠㅠ (땡깡)
아무렇지 않은건 아니지만 점례한테 진짜 아무말해도 어차피 '그렇슴까~~~' 하고 말거잖아!!! (아님) 1개 차이!!!!!!! 중요해요!!!!!!! 승급전때 1점 모자르면 화나자나 ;3 (??)

엩 엇 (황급히 괴이 메모장 숨기기) 아무것도 몰라요~~~ (휘파람)
카운터.... 를 노리지만 크로스카운터가 돼서 서로 기습을 하는거지!!! (?)

431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45:08

"너무 진지하게 듣진 마. 나는 사람의 마음은 못 읽으니까. 그냥 단순한 장난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니까."

딱히 이간질을 하고 싶진 않았고, 이 이상 그 관련으로 이야기를 하면 의도치 않게 이간질이 될 수밖에 없었기에 세은은 딱 그 정도로 말을 끊었다. 그냥 다음에 혜우를 만나서 물어볼까. 그 정도로만 생각을 할 뿐이었다. 물론 자신이 묻는다고 해서 그 애가 솔직하게 진의를 대답해줄지는 알 수 없었다. 혜우가 믿을만한 이로 변신해서 찾아가는 법도 있겠지만, 다른 이라면 모를까. 절친 3명에게는 그런 행동을 하고 싶진 않았다 .은우가 상대라면 또 모를까.

"...굳이 말하자면 나는 네가 장난감처럼 쓰이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을 뿐이야. ...아니. 차, 착각은 하지 마. 걱정이라고 해도...그냥, 일단은 동기니까 하는 정도니까!"

태연하게 말을 하다가 순간 움찔하던 세은은 흥. 소리를 내면서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다. 톡톡 쏘는 새침한 목소리의 톤이 살짝 올라가는 듯 했지만, 이내 다시 태연한 톤으로 돌아왔다. 일부러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싶을 정도로.

"꽂고 싶으면 꽂아봐. 교칙에 걸리진 않을걸? 너무 이상하게 꽂으면 친구들이나 다른 이들이 멀리 할 가능성은 있을테니까, 딱 하나만 하는 거 잊지 말고. 볼펜처럼 막 꽂으면 스타일이 전혀 안 살아. 주의해."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녀는 그렇게 주의를 주듯 이야기했다. 한편, 15주년 행사 이야기가 나오자 세은은 가만히 아지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난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니까 명확한 답은 해줄 수 없어. 하지만 놀랄 순 있겠지. 하루 아침에 머리카락이 길어지면 말이야. ...솔직히 갑자기 머리스타일이 바뀌었는데 안 놀랄 사람은 없어. 변화가 있으면 당연히 거기엔 당황 혹은 놀람이 있을 수밖에 없는 법이야. 하지만 거기서 이상하게 생각한다면... 딱 거기까지일 뿐이지."

그 정도의 사람일 뿐. 거기에 더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길이 없으니, 당연히 그럴 것이다,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할 순 없는 일이었다.

/그러면 일단은 킵으로 해둘게요. 하지만 캡틴.. 내일은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에야 들어오기 때문에... 재개하는 것은 꽤 시간이 지난 뒤에요. 그건 알아두셨으면 하고... 일단 안녕히 주무세요! 아지주!

432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45:56

그 외에도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음. 하지만 2개의 일상이 킵이라... 적어도 내일은 새로운 일상을 돌리기는 글렀군. (절레절레)

43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53:45

그렇다면 뭘 하면 좋을까...(고민 중)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434 이경주 (45AVFbAwLU)

2023-12-08 (불탄다..!) 23:56:11

ㄱ구와아ㅏ아아아아아아ㅏ악....

과제..2개 남았다...(스르륵)

435 어둠 냄비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56:57

이런 합숙 이벤트에선 반드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것은 바로 재료를 익명으로 넣어서 막 끓여서 같이 나눠먹는 그런 이벤트지요. 그리고 당연히 이번에도 그런 이벤트가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은우는 아주 커다란 양철냄비를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그리고 모두에게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재료는 뭐든 상관없어. 일단 먹을 수 있는 것으로 부탁해. 그리고 남들 몰래 살며시 이 안에 집어넣으면 돼. 그럼 이 펜션을 관리해주시는 분이 그 재료를 이용해서 전골을 끓일거야. 그리고... 다 같이 먹는 거야. 알았지?"

다 같이 먹는 거야.
다 같이 먹는 거야.
다 같이 먹는 거야.

즉, 피할 수 없습니다. 안 먹는 이는 존재할 수 없다는 듯이 은우는 싱긋 웃어보였습니다. 그 웃음에 묘하게 카리스마가 흐르는 것은 기분 탓일까요?

"그럼 지금부터 스타트야."

/12월 9일 0시부터 12월 10일 0시까지 냄비 안에 재료를 하나 넣을 수 있어요! 결과는 10일 0시 이후에 올라오게 됩니다.
모든 캐릭터들이 다 예외없이 먹는 것이니 그 점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웹박수로 [어둠 냄비]라는 머릿말과 함께 자신의 캐릭터 이름 - 넣은 것 하나 양식으로 보내주세요!
캐릭터 이름을 받는 이유는...가끔 이런 거 할 때 참가자인척 하면서 이상한 거 집어넣는 이들이 있기에...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누가 뭘 넣었는진 아무도 몰라요! 저도 말하지 않을 거고요! 이상입니다!

436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57:12

(토닥토닥) 어서 오세요! 이경주! 그리고 화이팅!

437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3:58:43

이경주 힘내라구
오오 어둠냄비...

438 이경주 (45AVFbAwLU)

2023-12-08 (불탄다..!) 23:59:06

>>0

"..."

어둠 냄비에 뭐가 들어갈지 기억을 채집하는 건 안 되겠지..... 소년은 자신에게만 보이는 종이학을 빙빙 돌리다가 고개를 저었다.


//훈련이 너무 대충이라 죄송하지만 시간이, 시간이!

43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59:13

청윤주도 잘자~~~ (복복복복복복복복)
민물의 수경이 기여어...

>>430 벌써 계획까지 잡아놓은 거냐궄ㅋㅋㅋㅋ
머... 많으면 좀 줄일 수도 있지? 근데 내가 점례 마음을 모르니깐... 내 캐릭터들 중에서 제일 생각을 읽기 어려우면서 동시에 나보다도 침착하고 순종적인 아이... 🤔🤔🤔🤔🤔
아닐수도 있지~~~ 그리구 아무말이라면 진짜 아무말이니 비밀을 털수도 있겠지! (?)
승급전이냐궄ㅋㅋㅋ 경쟁겜은 안해본지 오래지만... 🤔🤔🤔 해도 총빵빵 쏘는 게임같은거나 좀 했었나...

이잌... 이이잌... (대충 참고 있는 피카츄 인형 짤)
크로스카운터라는 로망을 이룩하며 점례를 뻗게 만들어야... 벅부지지기의 시작...

>>433 진단! 썰! 잡다한 이야기! (??)

440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00:45

수경:..........
수경:....모두가 먹는다면
수경: 아예 모두가 못 먹게 만들면..
수경주: 차라리 그냥 도주를 하세욧

다들 어서오세요

44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00:52

이경주 어솨~~~ 계손실 못참지 ㄹㅇㅋㅋ (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오오... 어둠냄비!! 점례는 스타킹양말이 들어있어도, 개구리가 들어가있어도 먹을 것!

44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00:54

아까부터 뿅뿅 등장하도 혜우주도 인사 받으시죠! 어서 오세요!

진단은...뭔가 지금은 좀 애매하고..썰은... 지금 떠오르는 것이 없고...(흐릿)

어쩔 수 없다. 캡틴과 오너 진실게임 다이스 배틀 떠볼 사람? (안됨)

443 철현 - 이지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01:20

>>411

저지먼트는 도움을 주는 존재다. 그리고 자신은 저지먼트이니 남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옳다.
그러나 자신은 능력이 없어서 남에게 도움이 되지 못하니 총과 같은 도구에 의지해야한다.
그래서 항상 총을 들고 다닌다. 그녀의 말을 정리하면 이렇게 된다.
결국 그녀가 왜 여기서 해안 경계를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선 직접적으로 듣지 못했다.
그저 위 정보를 가지고 추론할 뿐이었다.

"너는 다른 부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해안 경계를 서는 거야?"

이지를 보며 고개를 살짝 기울이고 묻는다.

나비에 스톡스 방정식에 대해서 '모른다' 대답을 듣자 또 다시 당황했다.
대화 중에 이렇게 자주 당황한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었다.

"너 설마 그냥 진짜 궁금한거 물어본거였어??"

그래, 분명 궁금한 걸 물어보라고 한 것은 자신이다.
그리고 수학 난제는 분명 그녀가 궁금해 하던 것도 맞았다.
분명 틀린 말은 아니다. 틀린 말은 아닌데...의도와는 다른 질문이었다.

"잔뜩 수준이 아니지. 증명하면 그 사람이 이름이 TV에 뜨고 온갖 인터뷰와 강의등으로 돈을 긁어모으겠지."

철현은 어깨를 으쓱하며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어쩌면 인첨공의 누군가가 증명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증명해도 모든 것이 기밀인 이곳에서 그 정보가 밖으로 나갈 수는 있을까?
난제를 증명했음에도 보안 때문에 나갈 수 없다면 그 꼴이 우스울 것이다.

"이 곳에 오기 전엔 뭐했어? 난 8살 때부터 이곳에 들어와서 밖의 기억은 거의 없어."

연줄도 힘도 없는 그가 바깥으로 나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기에 그는 바깥의 상황을 전혀 알 수 없었다.



44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01:27

>>437 (복복튐)(빠른 복족이 무빙)

445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02:13

이경주 안녕!
헤우주 안녕!
청윤주 안녕!
아지주 잘자!

446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02:38

>>442 덤벼라 캡틴!
.dice 1 100. = 40

447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03:02

다들 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448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03:58

수경주 안녕!

44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04:30

몰래몰래 숨어있었는데 들켰군
개구리는 몰라도 스타킹은 안돼!

>>442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던져야지
.dice 1 100. = 42

>>444 갸아아ㅏㄱ 복복튀라니
아니 근데 복족무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서 쫓아갈 수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50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05:23

>>446 덤벼라! 철현주! .dice 1 100. = 96

>>449 하핫! 덤벼라! 혜우주! .dice 1 100. = 72

451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05:40

간사람 모두 잘가고 있는사람 안녕~~

>>442 .dice 1 100. = 52 난 다이스만 보면 미쳐

452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05:53

캡 살살해

453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06:36

>>450 에반대..

454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06:40

>>446 철현주가 앞으로 정말로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를 말해주시죠. 1명!

>>449 혜우주가 15주년 이벤트에서 데이트를 하는 캐릭터가 있다면 뭘 가장 하고 싶나요?

455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07:54

>>451 덤벼라! 경진주! .dice 1 100. = 64

456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08:35

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다 이겨먹네 떼잉쯧!

457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08:38

>>451 경진이는 펜션에서 불꽃놀이를 한다고 했을 때 가장 재밌게 같이 하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그냥 순수하게!

458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09:23

>>442 .dice 1 100. = 14

뭔가 하고싶었어요.

45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0:36

>>458 하핫! 이건 이기겠구나! .dice 1 100. = 66

460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10:48

바다에서는 유독 무력한 서한양. 서핑을 하거나 바다 위를 비행하는 것 외에는 바다에 일절 들어가지 않았다. 아무래도 입수를 싫어하는 듯. 수영실력 자체는 준수한 편이었다. 그저 의자에 누워서 바다를 구경하는 한양에게 시선을 끌게 하는 것이 있었다.

바로 저 산. 입수는 싫어하지만 산은 좋아했다.
실제로 주말에 가끔 등산을 하기도 하니깐. 한양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었다. 바로 산을 타기로 결심한 모양. 마른 오징어 마냥 축 늘어졌을 때는 언제고, 갑자기 활력이 돌아왔다. 날다람쥐처럼 가볍게 산을 올라가는 한양. 보폭도 꽤 넓으면서도 빠르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질 만도 할 페이스인데, 튀어나온 돌부리나 구덩이를 요리조리 피해가며 올라간다.

'역시..이게 내가 찾는 냄새지.'

바다내음을 맡다가, 산속의 풀냄새를 맡아서 그런가?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익숙한 느낌이 든다. 정작 진짜 고향은 서울이었지만...

'어?! 저게 뭐지? 포도인가?'

보라빛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린 나무들을 본 한양. 당장 다가갔다. 포도로 추정되는 이 열매들. 당연히 포도는 아니었다.

"머루잖아? 누가 재배한 거는 아니겠고.. 잘 익은 머루네. 조금만 따가야겠다. 은우네 섬이니깐 불법서리는 아니겠지?"

백팩에서 비닐봉투를 꺼낸다. 분명 조금만 따가겠다고 했지만, 비닐봉투에 머루를 가득 담는다.

"이 소리는..계곡?"

어디선가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렸다. 한양은 바로 그 소리의 근원지로 향하기 시작했다. 한양 역시 수경처럼 계곡의 존재를 이미 알던 모양. 한양은 계곡으로 향했고, 수경이 도착한 이후에 따라서 도착했다.

"으음..아무리 깨끗한 계곡이라지만.. 균이 있을 수도 있지."

머루를 계곡물에 씻어서 먹으려고 했다. 하지만 계곡의 균이 붙어서 안 씻은 것만도 못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그래서 그냥 숙소에 가서 먹으려고. 한양은 계곡을 구경하면서 백팩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보온병과 컵라면. 보온병에 담긴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붓는다. 아무래도 빠르게 산을 타서 그런지, 열량을 보충한다는 핑계로 먹는 듯했다.

마음 같아서는 고기를 굽고 싶지만, 산 속이잖냐.
그래서 그냥 컵라면으로 만족하려고. 서한양은 그렇게 컵라면을 먹다가, 누군가의 실루엣을 발견한다. 한 손에는 컵라면과 다른 손에는 젓가락을 쥔 채로 실루엣에게 향하는 한양.

"..괜찮아요, 수경양?"

축 늘어진 모습. 산을 타다가 기절해버린 걸까.

461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11:04

모두 반가워요!!!

>>442 .dice 1 100. = 6

462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11:07

다들 안녕!

46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1:11

>>458 수경주가 15주년 퍼레이드에서 수경이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하나 대주시죠!

464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11:18

6(6)

465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1:36

>>461 .dice 1 100. = 8
아무리 6이어도 이미 주사위를 던진 이상 도망칠 순 없다!

466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11:53

>>465 이와중에 8이 뜬것도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7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2:10

>>461 이경주가 순수하게 이 캐릭터와 순찰을 돌면 정말로 재밌을 것 같다. 혹은 꼭 같이 돌아보고 싶다 하는 이가 있으면 한 명 이야기해주시죠!

468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12:10

>>454 어렵네요..다들 각자의 면모에서 친해지고 싶어서...
일단 소예는 모카고 엔딩 후에 동업을 제안해야해서 소예!

46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12:16

캡틴 댕못됐다 어케 한번을 안져주니

470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12:48

캡틴이 올킬한거에요??????????

47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2:48

아...이렇게 철현이 사장님의 계획이 하나둘...(어?)

47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3:41

억울하면 한번 더 도전해보시죠! 무슨 질문이 돌아올지는 나도 모른다! (어?)

473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13:45

>>454 15주년에서 뭐하는지 몰라서 모르겠는데요 (데엥)
농담이고 뭐 데이트라면 하루 날 잡고 할 수 있는거 다 하고싶다?
개막식부터 야간 퍼레이드까지?

474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14:31

>>472 .dice 1 100. = 47 가즈아!!!!

475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14:46

>>474 다갓 진짜..

476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14:47

>>433
아이디어 없으면 '어떤 과학의 흑색부처'로 혀(질러버림

477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16:08

"으..."
정말이지. 체력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게 전혀 아니었습니다...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 흐르는 소리와 여름의 기운을 느끼며 누워 있던 수경은.. 시간이 좀 지나자 정신을 조금 차렸지만. 그냥 늘어져 있는거 생각보다 편해서 그렇게 있었는데. 한양이 올라온 것을.. 소리로 먼저 알아챈 것 같습니다. 다가오실 거라곤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요. 라고 생각한 뒤..에 맡아진 건 컵라면 냄새입니다.
손가락이 움찔거리는군요.

"안녕하십니까.. 부부장님.."
"그게.. 걸어올라오다가 생각보다 힘들어서 쉬고 있었던 겁니다."
괜찮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몸을 일으키려 합니다.

"..부부장님도 앉으시겠다면.."
슬쩍 자리를 만드려 합니다.

478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16:24

>>471
리라로 공장 부품을 만들고
소예로 원재료를 수급한 다음
한양이 공장을 돌리고
은우를 모델로 세울겁니다.

6:4으로 수익을 나누면 되겠죠.
물론 철현이 6이죠.

47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16:25

>>472 쉬익쉬익 재도전이다
.dice 1 100. = 9

480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6:34

>>473 호에...혜우의 일상을 꼭 구경한다! 하지만...뭔가 안할 것 같은 삘도 들고...(갸웃)

>>474 하하! 승부다! 철현주! .dice 1 100. = 14

481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16:44

>>479 9..

48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7:00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요?

48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7:18

>>479 그래도 9는 이길 수 있어! .dice 1 100. = 80

484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17:59

>>480 모 드루이드가 생각나는 숫자군요!
질문! 은우나 세은이가 앞으로 정말로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를 말해주시죠!! 1명!

485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17:59

뭐야 다이스 파티에요!? 나도 끼지!!!!!!!!!!!!
.dice 1 100. = 3

486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18:08

아니다! 부처는 어감이 안 예뻐 '흑색여래'로 가능할까?!

487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18:09

에바지 다갓아;;

488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8:20

>>479 솔직하게 희야가 요구한다면 이것까지 가능하다. 어디까지 가능한가요?

그러니까... 최대선은 보증 서주는 것까지인 것으로!

48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18:48

>>486 능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요?! 하지만 원한다면...네. 그걸로 하는걸로.

490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00:18:56

뭐...임...?

.dice 1 100. = 57

491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20:15

>>467 재밌을 것 같은 후보군으로 여로 동월 낙조가 있는데 셋 다 이경이 스트레스 지수를 높일 것 같다는 공통점이 있죠(이경: 저기요)
그래도 꼭 한 명만이라고 하면 태진이? 둘이 대화하다 경진이 얘기 나오다 분위기 싸해지고 이경이가 예의를 접어두는 그림까지 나올 거 같아서()


꼭 같이 돌고싶은 사람이라면 혜성이가 있겠네요! 능력적으로 궁합이 좋고(탐지 능력과 만렙궁수) 의외로 잘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

492 금주 (905FUlWHZg)

2023-12-09 (파란날) 00:20:24

꾸벅꾸벅 졸다가 스레에 왔는데..
다이스가 마구마구 굴려지고 있어요...?

49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20:51

>>484 은우는 캐릭터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동월이.
세은이는 이레가 될 것 같네요! 사유는... 은우는 뭔가 죽이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 세은이는 동갑이지만 귀여워서! 랍니다.

>>485 하하하. 동월주! 질문을 받을 준비를 해라! .dice 1 100. = 48

494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20:53

>>482 캡틴의 저 고양이 짤이 뜰 때마다 무엇인가 재밌는 일이 일어난다

495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21:33

>>457 은우 (말 많이 해줘서 재밌음) 청윤이 (반응 재밌을거 같음) 혹은 동월이? (사고날거 같지만 동월이는 전적이 과다해서 잘 하면 다 덮어씌울수 있음)

아잇시 왤캐많아 얘네 다 공동1위야

불꽃놀이엔 관심없고 같이 하는 사람 반응이나 즐길거 같음

이경이는 반응 없을거 같아서 차라리 불꽃놀이 대신 딴걸 하겠지 노숙이라던가 나뭇가지로 집짓기라던가

496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22:06

>>472 캡 딱대 .dice 1 100. = 46

497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22:23

>>489
생각해보니깐 이걸 라노벨 제목이라고 생각하면.. 좀 부자연스럽긴 하네.

'어떤 과학의 흑색염력'으로 수정할게! 더 이상의 수정 없음! 그냥 이걸로 추진!

498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22:26

>>485 자. 동월주. 괴이와는 상관없이 15주년 퍼레이드에서 난 이걸 꼭 하고 싶다..하는 것이 있다면 얘기해주시죠! 일반적으로 축제나 행사에서 할 법한 것은 다 하고 있어요!

>>490 .dice 1 100. = 42 덤벼라! 희야주! 질문을 받을 준비를 하시지!

>>491 호오...호오... 혜성이라... 확실히 능력 합은 정말로 잘 맞는군요! 인정합니다!

>>492 어서 오세요! 금주!

499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22:45

오신분들 모두 안녕하세요!!!!!!!!!! 으아악 키보드 축바꾸기 드디어 끝났다 X(

시간 많이 늦긴 했지만... 일상은 일단 on 해두는걸루!!!!!!! 내일 주말이니까 한다 멀티!!!!!!!!!!

>>439 흑흑 다 망했어 난 몰라 이제... (??)
으음... 애린주도 모른다니 역시 어렵네요... 가끔 내가 월월이한테 끌려가는거랑 비슷한건가... 🤔🤔 점례랑 애린주가 친해질 수 있게 소개팅을 시켜줘야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유혹하기에요!? 으이이익.... (참는 자의 버둥거림)
총빵빵 재밌죠!!!!! 전 지금 그거밖에 안하고있긴 하지만... (옆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왜 쓰담쓰담에 쓰러지는거야!!!!! 점례 쓰다듬는거 좋아하잖아!!!!!!!!!! (와박와박)

500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22:46

금주 안녕~~

501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23:27

난 왜 평타만 치는걸까

502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00:23:34

>>498 어림없죠? 은우세은이 만일 퍼레이드 때 쉴 수 있고 같이 갈 저지먼트 부원을 정한다면 누구?

50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23:36

>>495 세상에. 의외로 은우가 있었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496 핫. .dice 1 100. = 35

>>497 알겠습니다! 그럼 그걸로 할게요!

504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24:11

나... 9가 떠서 잠시동안 정신이 아찔해졌어
어째서 오늘인데
어제 떴어야지!!!!!!!!!!!!!!!!!!!!!!!!!!!

>>488 보증 서주는게 어디까지인지 모르겠는데...?
지금 시점에서는 심장도 필요하다면 줄 수 있지

505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24:19

>>463 15주년 퍼레이드..에서 하고 싶은거...

수경이가 누군가에게 휘말려서 퍼레이드 구경 끌려가듯이 잔뜩하는 그런거..요. 머리띠같은것도 쓰고 게임도 하고 퍼레이드 같이 구경하고...

도주각은 수경주가 필사적으로 막아볼테니 제발 누가 좀 끌고가주세요

506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24:22

(무승부로 하지 않을래요? 경진주)

507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24:37

금주 안녕1!

508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24:47

>>498 15주년때 에버랜드에서 하는 그 퍼레이드 (느린 탈것 타고 분장해서 지나가는 그거 맞음)도 한다면 제일 높은 탈것 위에 올라가서 손흔들어보고 싶다!!!!!!!!

어... 이거 원한거 아니죠? (옆눈) 같이 간 사람이랑 사진 찍고 싶대요!!!!!!!!!!!!!!! 액자도 걸어둘거래요!!!!!!!!!!

509 금주 (905FUlWHZg)

2023-12-09 (파란날) 00:24:59

.dice 1 100. = 35

오너 진실 게임이군요. 🤔
답레 쓰러가기 전에 한 번 굴려 보아요.

510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25:26

>>472 .dice 1 100. = 100 간다!!

>>495 반응이 없다고 할까 그냥 무릎 모으고 앉은 채로 불꽃놀이 가만히 보고 있을 거 같다!

아무튼 반응 개재미없음(확신)

>>497 어떤 과학의 묵광염력?

51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25:37

512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25:45

일상... 태우는 거니까 멀티각으로 동월주를 한번 잡아도되나(?)

내일 일찍일어나야하지만 돌린다(?)

513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25:46

>>510 (뭐지)뭐지

514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26:19

>>502 세은이는 아마도 정하일 것 같고....
은우는 기회가 된다면 이번 여름휴가 기간때 일상으로 신청해보려고 했지만...아마도 안될 것 같으니..(뒹굴)

>>504 심장까지...? 엄청나다...이건 정말로 엄청나다.. 이 정도면 희야가 퍼클이 되면 필시 위크니스는 혜우일거야...(진지)

>>505 오...오오...오오오...뭔가...좋을 것 같다. 이건 진짜 좋을 것 같다!

515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26:21

이경주가 풀스윙을 쳤다!

>>511 (와밥바ㅏ밥박)(도주)

516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00:26:44

이경주 분노의 다갓 스윙인데...?

517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27:13

>>515-516 아까 6이 뜬 것에 대한 분노가 나를 강하게 했다

518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27:29

풀스윙. 좋네요. 캡틴이 이기다가 당하는그림이군요(?)

51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27:31

>>508 원한거 맞는데요. 진짜 순수하게 뭐하고 싶은건지 물은건데! 아무튼... 그렇군요. 퍼레이드 위에 올라가서...ㅋㅋㅋㅋㅋ 동월이 답군요!

>>509 하핫! 덤벼라! .dice 1 100. = 65

>>510 ..........도주해도 되나요?

520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28:08

>>509 받아라! 금주! 질문이다! 금주가 현 시점, 가장 친해지고 싶은 캐릭터를 오너입으로 솔직하게 말해라!

521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28:46

>>518 모처럼 100이라 좀 위험한(?) 질문 하고 싶어진다

>>519 아뇨

522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28:49

>>503 과연 좋은 의미로 재밌어하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 와 이겼어!!!!! 무승부라니 어림도없지 은우랑 세은이 이상형에 제일 가까운 사람 하나씩 줘(총)

523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29:08

>>510 이걸 100이 나온다고?

524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29:56

그러고보니 세은우 흑역사(무거운 거 말고 그냥 극렬한 이불킥거리) 나온 적 있던가요?

없으면 질문 이걸로 하게

525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30:09

>>512 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으신가요!? 피곤하다면 무리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돌리신다면 상황은 어떤게 좋으신가요!!!!!!!!

>>519 사람들 한눈에 내려보이는데서 손흔들고 있으면 재밌을것 같아요!!!!!!!! 은우세은아 같이 하자!!!!!!!!! (안됨)

526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30:11

>>510 "100"

이경주 나 약 5시간 후에 시험인데 운 빌려줘

아잇시 경진이도 그런단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노잼 듀오 편성... 다 태우고 "갈까?" "그래."

527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30:15

>>515 그 아 아 앗 (무력하게 쓰담받음)
나도 할래액 (혜우주 쓰담 받고 주금)
.dice 1 100. = 92

528 유이지 ー 강철현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0:30:47

>>443

"……"

저는 이번에도 돌아오는 물음에 여지 없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또 다시 고개를 기울입니다.

"안 되, 나요…?

어째서인지 선배님께선 또 다시 당황하신 눈치를 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걸 물어보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 아니었던 걸까요?
그렇다면 저는 사과해야 하는 걸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의 의중을 읽는 것은 제게 있어서 나비에 스토크스의 해법을 증명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선배님은 또 다시 제게 질문을 던져오십니다. 그것은 과거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저의 지나간 시간들에 대해서 말입니다.
저는 고개를 올려서 생각에 빠졌습니다.
시야에는 파라솔 천막과 뼈대밖에는 들어오는 것이 없었습니다.

"…총을, 잔뜩 쐈어요."

그러면서 저는 말했습니다.

"그리고… 칼도…"

산산히 흩어진 퍼즐들의 조각을 찾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평생 모을 수 없겠죠.
생각나는대로 말하고 있던 저는 선배님을 조금 바라보다가 다시 시야를 땅으로 내렸습니다.

"그것 말고는 모르겠어요…"

52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31:07

>>521 .....큭! .dice 1 100. = 44

>>522 이상형이요? 세은이는 1학년 4반에 있는 모 남학생이요.
은우는.....정말로 진지하게 고르자고 한다면, 3학년 6반에 있는 모 여학생일지도요?

저지먼트 내에서라고는 안했잖아. (어?)

530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31:52

>>523 무려 100
크리티컬.

>>526 이경진 파장 잘 맞는 거 아닐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 빌려줄 수 있다면 빌려주고 싶은데 왜 5시간 후에 시험인데 안 자고 여기계세요?

53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31:57

>>524 둘 다 나온 적 있는데 정말로 그걸로 하겠어요? (갸웃)

532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31:58

근데 뭐 15주년때 데이트니뭐니 해도
혜우는 그분이랑 만나는거 확정인걸
멘탈이 버텨줄까 하하하

533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32:05

캡 제대로 답하지 않는다면 스레에 똥을 싸겠다

534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32:36

>>527 더...덤벼라! .dice 1 100. = 60

535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33:06

>>525 상황은...

음...
1. 테러준비..를 외진 데에서 공모하던 중에 수경에게 들키기나.
2. 악몽콤비(?)
3. 물에 빠뜨리는 장난에 당한 수경이 반쯤 멘탈이 털려서 연산을 못해서 꼬르륵 가라앉아버리고 마는데..
4. 동월이 테러를 했다고 해서 이성적으로 물어보려 했으나 오해가 생겨서..

정도가 생각나는데. 따로 원하는 게 있다면.. 그걸로 하셔도 됩니다.

536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33:10

>>529 오

은우랑 세은이 저지먼트 시트캐 내에서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 하나씩.

53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33:32

>>5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씨 더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죽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8 금주 (905FUlWHZg)

2023-12-09 (파란날) 00:33:47

>>520 고민이 많이 되네요. 현 시점이라면 일단 랑이라고 말할게요.

539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34:00

>>530 좀만 놀다 공부하고 두시에 나가려고 (헤

540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0:34:16

오늘은 주말!
주말은 힘을 만들고 저는 힘찬 기분이 듭니다!

한밤중이지만! 갱신하며! 일상을! 오랜만에! 구합니다!

54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34:31

>>538 랑이라. 랑이..좋지요! 역시 멋진 여장부는 인기 있는 법!

>>536 엗...경진주와 협의를 보시죠! 같은 질문이잖아! (어?)

542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34:42

"아, 살아계셨구나."

손가락이 움찔거린다. 힘이 빠진 목소리지만 말은 멀쩡하게 한다. 그냥 산이 익숙하지 않아서 체력이 금방 빠진 것인가? 심각한 문제는 아니니깐 넘어가야지. 계속 보니깐.. 그냥 쉬고 있었다는 것으로 결론 지어야겠어.

"그냥 쉬고 있던 거 맞네. 아, 굳이 일어나지 마세요. 저 서있어도 되니깐."

딱히 앉을 생각은 없나보다. 지금처럼 활력이 생긴 순간은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책상에 앉아서 집중을 잘 할 것처럼 생긴 부부장이지만, 사실 어릴 때는 집중을 전혀 못했다. 책상에 숙제를 하라고 앉혀둬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아이. 그게 서한양이었다. 커리큘럼에서도 집중을 못하고 말이야. 그런 애들 있잖아. 조용하게 사고 많이 치는 금쪽이들.

그렇게 한양의 전 담당연구원은 한양에게 검술을 배우게 했다. 표면적인 목적은 커리큘럼을 버티기 위한 심신의 단련. 실질적인 이유는 이 산만한 에너지를 지치게 해서 약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아까처럼 바다에서 거의 잘 것처럼 맥이 빠졌으면 몰라, 지금은 가만히 있지를 못했다.
한양을 유심히 관찰한 사람은 이 미묘한 현상을 알았을 것이다. 일이 없을 때는 혼자서 가만히 있지를 못 해.


"하나 먹을래요?"

백팩에서 컵라면 하나를 수경에게 건넨다.
진라면 순한맛..

54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34:48

어서 오세요! 태진주! 저는...일단 지금은 일상이 2개 킵된 상황이라서..(흐릿)

54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34:54

>>499 망했다면 망한대로 살아남어! 그럼 또 길이 열려! >:3 그것이 또 인생이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뭔가 무슨 짓을 벌일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을 알고 움직이는거 같은? 적당히 사릴줄 아는? 눈치 하난 개빠른 점례... 🤔🤔🤔🤔🤔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유혹하는 애린주라네~~ 유후~~~ (죤)
기여어 월월주... (담쓰담쓰담쓰담쓰)

쓰다듬는걸 너무 좋아해서 녹아내렸답니다~~~

545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35:10

다들 어서오세요.

2시까지.. 버틸거에요.

546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35:18

금랑 이름합도 이뻐

>>536 곰아오

>>537 똥 얘기에 웃는다니 혜우주도 나처럼 철 덜 들었구나 (함박웃음)

547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35:29

>>535 2번이랑 4번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지 짐작도 안가는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악몽콤비... 면 괴이에 가고 싶다는건가?
오해가 생겨서 둘이 생사결이라도 하나요...?ㅋㅋㅋㅋㅋㅋㅋ

548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35:36

다들 어서오능겨-!

>>540
멀티긴 한데 올만에 돌리실? 밤샐 각이라!

549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35:38

경진주 내가 빠져나갈 구멍 없이 제대로 이상형 질문 걸어도 될까?

된다고?
고마워!

대답해라 캡틴

550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36:05

태진주 안녕~

난 동의 눌렀어 캡 이경주 질문에 답해라!!!

551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36:11

태진주 어서와요!
나는 좀 이따 자러갈 거 같아서!

552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36:36

둘 다 악몽을 꾸고 바닷가에서 만났다.. 같은 느낌이네요.

553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36:49

한양주도 밤새? (하파)

554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37:11

>>553
그렇다-

555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37:24

>>546 아니 뜬금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레스 겁나 진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배아퍼 아

556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37:28

>>547 >>546
4번은.. 생사결이라기보단... 동월이 제발저려서 도주하고 수경은 쫓는 추격전 느낌에 가까울 것 같은데.. 뭐 돌리면서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557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0:37:33

>>548 아무래도 돌려보지 않았던 사람들과 돌리는걸 우선시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고 아무도 안계시면 돌려봐도 괜찮을까요?

55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37:47

태진주 어서오고
이미 누군가 찔렀구마잉

55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37:50

큭!! 이상형이라고 한다면... 정말로 외형만 두고 보자면...(성격 등이나 관계나 그런 것도 합쳐지면 너무 복잡해지기 때문에 힘듬)

은우의 이상형에 제일 가까운 외형은 아마도 현서일 것 같고...
세은이의 이상형에 제일 가까운 외형은 경진이. 세은이는 잘생긴 사람 좋아해요.

어디까지나 외형일 뿐. 현재 두 캐릭터의 감정과는 1도 관계가 없을 알려드립니다.

이렇게 써뒀으니 관밍아웃이라고 날 끌고 가는 참치는 없을 거야. (절레절레)

560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38:05

>>534 하하! 내가 이겨따!
으누우는 점례의 과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니! >:3!
그냥 궁금해!

태진주 아녕!!! (와랄랄랄랄랄랄랄라와랄랄랄랄랄랄랄라)

561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38:08

앵커오류가. >>556 의 >>546은 >>552입니다.

562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38:30

>>557
그려그려-!

563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39:03

갑자기 스레에 똥 싼다는 경진주 기여어... (복복복복복복복복)

564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00:39:37

다들 엇솨~~~~

아하 답변이 그러시구먼 후후후...(메모...

565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40:04

>>560 솔직한 시점으로 은우가 아는 시점만 이야기를 두고 보자면... 어떻게 또 잘 저지먼트에 들어왔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 같네요.
나쁜 의미가 아니라 감탄의 의미로 말이에요.

566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0:40:30

1시... 까지는 투머치일거 같으니 한 50분까지 기다려보겠습니다...
일상... 일상을 해서 인맥을 늘려야 해... (만난 사람이 정말로 적은 고릴라)

567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40:30

>>559 역시 잘생긴 게 최고야!!

568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00:41:35

>>555 젠장 풀이해주니까 나도 히히덕거리고 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주를 웃겨서 기쁘다 헤헤

배 아프면 혜우주도 덩싸라고 뇌절하려 했는데 잼민이냐고 욕먹을거 같아서 입꾹닫했어

>>559 오오 현서... 세은이는 잘생긴 사람 좋아하는구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569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41:58

TMI 전에 흑이경으로 은우 만난 결과 태도 변화가 없어서 재미가 없었던 고로 다시 백이경이를 전면에 내세우기로 하였다.
이경이 입장에서는 어느 쪽도 태도의 변화가 없으니 그냥 다른 사람처럼 대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 하고 다시 판단이 서서.

570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42:07

왜 후후후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정하주도 직접 찔러보고는 싶었지만 많이 바빠보이기에... 은우 쪽도 뭐 이유는 있긴 하지만, 아마도 이야기는 못 꺼낼 것으로 예상이 되기에! 그냥 그렇구나...하고 넘기면 됩니다! 예압!

57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42:46

>>544 크으윽... 그렇다면 일단 모으고 본다!!!!!!! 난 특전 받을거야!!!!!!!!! (광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정도면 애린주의 시선을 피해서 움직이는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
으악 유혹하는 애린주라니 눈을 뜰 수 없 엇 (매혹당해버렸다!!)
기여운건 내가 아니라 톡기 애린주가 확실하다!!!!!!!!!! (맞담쓰담쓰담쓰)

아닛 쓰다듬으로 녹아내리다니ㅋㅋㅋㅋㅋㅋㅋ 녹아내리면 월월이 허그를 못받는데?! (필요없다)

>>552, >>556 그런건가! 흠... 그럼 선택하기 전에 수경주께도 선택권을 드리자면, 우울한 동월이를 보고싶으세요, 아니면 평소처럼 활기찬 동월이를 보고싶으세요??

572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00:43:14

햐주는 다~~~ 메모하고 언젠가 쓸 거야!! 나도 아카식레코드 자리 노릴래!!!! >;3 (안됨

573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43:46

>>568 이미 말했으니까 피할수 없다 잼민경진주야 (냥펀치)

574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44:23

>>569 하지만 별 차이 없었는걸...(옆눈)

575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44:31

>>571 .dice 1 100. = 83
50이상시 우울한 동월이

576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44:53

>>572 썰 푼 담에 썰파괴범이 되면 어쩌려구(?)

577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45:08

그렇다. 다갓은 우울한 동월이를 보고싶어하셨습니다(?)

578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45:34

자. 그럼 이제 오너진실게임은 다 답한...거겠죠?

57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45:52

캡틴 라스트팡 해줘 라스트팡
.dice 1 100. = 56

580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46:15

>>565 호에에... :0c 나쁜게 아니라 감탄의 의미인건가~
역시 점례친구는 틀리지 않았군아~~ (?)
나쁘게 보지 않는단 것만 해도 점례시 신뢰도 올라가는 소리가 들린다~~~

58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47:10

>>579 핫! 이긴다! 3번째 질문 받아라! .dice 1 100. = 82

582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0:47:26

>>5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면 악몽듀오네요!!!!!! 선레는 다이스로 정한다 덤 벼 라!!!!!!!!!!!!!!!!

.dice 1 2. = 2
1. 동월
2. 수경

58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47:51

>>579 내가 받았으니 당신도 받아라! 외형만 두고 봤을때 이상형인 캐릭터 하나 골라주시죠.

584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0:48:28

주사위들이 굴러다니고 있어요…

585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0:49:26

자다깼는데 재밌는거 하고있네
안녕!! 드디어 맨정신으로 돌아왔다!! 일상할 사람(?)

586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49:49

어솨 리라주!

587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00:49:56

이지하이~ 리라하이~

태진주가 마침 구하고 있었어~

588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50:19

태진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지요! 어서 오세요! 리라주!

589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50:39

어서오세요~!

>>584 우리 어장의 유구한 전통
다이스 배틀입니다.

59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51:08

>>583 외형적 이상형?
외모만 두고 고른다면 역시 경진이려나

리라주 어서와

59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51:12

리라주도 도전해보시겠어요? 대신 지면 오너입으로 진실게임을 받게 되겠지만?!

592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0:51:25

코뿔소들 모두 안녕안녕!!
어?? 완전 굿 타이밍이잖아?? 드디어 태진이랑 일상을 돌려보는가??

깬 이유가 있었네 이건 하늘이 점지해준 거다 태진주 돌릴래!

그리고 나도 하고싶어 진실게임 막차 태워줘

59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51:25

과연...역시 잘생긴 사람이 최고야!! (엄지척)

594 철현 - 이지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51:43

>>528

"..."

철현도 이지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마음 같아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지금 그런 것을 말해봤자 또 다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았다.

"하하하"

그런 질문을 해선 안되었냐는 이지의 질문에 철현은 기분 좋은 폭소를 터뜨렸다.
당황스러웠지만 충분히 가능한 질문이었다.
화자의 의도가 뭐가 중요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청자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드렸느냐다.
이지가 아무거나 다 물어도 된다고 받아들였고 정말로 아무거나 물어봤다.
한편의 잘 짜여진 코미디에 주인공이 된 느낌이었다.

"아니야. 물어봐도 괜찮아! 진짜 멋지고 훌륭한 질문이었어."

아직 웃음의 여운이 남아있는 목소리로 웃음을 참느라 고개를 떨굴 정도였다.

"..."

이지의 과거에 대한 대답을 듣고 철현은 자신의 질문을 후회했다.
대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총과 칼을 계속 사용했다는 말을 듣고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잠시 접어두기로 마음 먹었다.
언젠가 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지라도 적어도 지금 그 이야기를 해선 안되었다.

조금 더 친해진 다음에, 조금 더 즐거운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해야한다 생각했다.

"원래 어린 시절 기억은 잘 안나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척 고개를 끄덕이며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요즘 급식 잘 나오지 않아? 제육 볶음이나 미역줄기볶음처럼"

배식 시간이 끝나기 직전에 급식실로 가면 줄도 없을 뿐더러 남은 음식을 마음대로 퍼갈 수 있다.
특히 제육볶음 같은 맛있는 게 나오는 날이면 반드시 늦은 시간에 급식실로 간다.
또한 운이 좋으면 딸기 우유나 아이스크림 같은 부식을 2개씩 얻을 수 있다.

595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51:47

악몽의 끝은 질량에 가까웠던가.

situplay>1597027135>381
*악몽 내용은 대충 참고하시면 됩니다.

바닷바람이 붑니다. 퀵샌드 사건이나. 여러 당하는 사람도 나름 즐거웠을지도 모르는 무언가(제대로 당하지 않아서 이런 발언을 하는 것도 가능했다)들이 아주 멀게만 느껴지는 곳입니다. 어딘가... 외진 곳으로 돌고 돌고 돌아가는 것응 했던 것 같은데요.

"...."
누군가를 발견하고는.. 인사를 할까말까 고민합니다. 분명.. 같은 저지먼트의 부원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래도 이 밤중에 인사를 안했다가 놀래키는 일을 벌이고 싶진 않아서 일부로 물기있는 모래를 밟아 서걱하는 소리를 내려 한 뒤 인사를 하려 합니다. 흑백으로만 이루어진 것 같은 수경이기 때문에. 어딘가 비현실적같을지도 모르지만.

596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0:51:57

>>591 아 무조건 하지
.dice 1 100. = 63

597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52:19

만인의 이상형 장경진!

(그냥 애매하면 공설 최고미남 말하는 거 같기도 한데)

59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53:49

>>597 놀랍게도 혜우피셜 미남 인정이라고
저게 잘생겼다는거구나 하고 납득했대

59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54:25

>>596 핫! 63! 이건 해볼만하다! .dice 1 100. = 20

600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54:43

(무르기는 안될까요?)

601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55:18

"네. 살아있습니다."
생각보다 산세가 험한 편이었습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길이 정비되지 않음이 영향을 미쳐서 그런 겁니다. 그래도 좀 쉰 게 회복을 도운 건지. 지금은 멀쩡해보이긴 하는데... 음. 수경은 멀쩡한지 안한지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긴 하네요.

"정말 그래도 된다고 하셔도.. 앉아는 있으려고 합니다.."
어차피 그늘도 시간 지나면 살짝 위치가 바뀌니까요. 라고 말하면서 한양이 라면을 내밀자.. 괜찮다는 의사를 보이며 거절하려 합니다.

"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진라면 순한맛이라서 거절하는 게 아니라 그냥 뭘 먹을 생각이 없어서 거절한 것입니다. 푸라면을 줬어도 마찬가지였을거라고요.

602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0:55:39

>>592
좋습니다!

드디어... 드디어 리라랑 일상이라니...

603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00:55:51

이경주 자러갑니다...

굿밤!

604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56:17

어서오세요 리라주

605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0:56:26

그리고 찔러주셨던 한양주께는 이제 감사드리고... 언젠가 꼭 한번 더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허허

606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0:56:37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다이스.. 한번 더 굴릴까..(고민)

60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0:56:52

이경주 잘 자

608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57:51

>>571 않잌ㅋㅋㅋ 점례특전이 머시 중허다구 그려~~~
하지만 도전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 그릉가? 그치만 난 점례를 믿고 점례도 나를 믿으니가~~~ 알고보면 생각이 너무 많아서 말로 표현 못할뿐, 꽤 솔직한 아이기도 하구.
잌ㅋㅋㅋ 매혹당하지 맠ㅋㅋㅋ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우아아아 맞쓰담으로 늘어진다아... (토끼즙)(?)

?? 점례 당장 몸가짐 바르게 하고 월월이 허그 받아. (엄근진)

60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0:58:15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610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0:58:19

그리고 진실게임 찐찐막차... 타도 괜찮을까요?!

611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0:58:49

>>584 이지주도 한번 돌려보세요!

612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0:59:24

이지주 리라주 안뇽뇽~~~~~ 이시간에 등장이라니!!! (복복복복복복복복)

613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0:59:55

>>599 하하하하!! 네 안돼요!!

근데 뭐하지
고민...
세은우에게 묻습니다 저지먼트 부원 중 하나와 꼭 15주년 행사를 가야 한다면 누구랑 가고 싶은가!

>>602 좋아! 상황 어떻게 할까! 태진이도 섬 왔겠지? 섬 일상으로 할까? 아니면 다른 것도 좋아!

614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0:59:57

>>605
그려그려-! 담에 재밌게 돌려불자고!

615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1:04

(복복됨)
헤헤! 다들 앙영!! 아침까지 잘 줄 알았는데 결국 이 시간에 멀쩡해졌어 후후 그 덕분에 태진이를 보는군 드디어

616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01:07

situplay>1597027178>47
*동월이도 악몽 꾼 레스입니다!!

결국, 잠들지 못해 밖으로 나와 해변가를 거닐고 있었다.
이런저런 일들을 저질렀지만 한 번 자신을 현실로 이끌어낸 악몽은 쉽사리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짙은 한숨을 내뱉어도 그 어둠은 사라지지 않았다.

" ...? "

그렇게 느릿하게 걷던 와중에 누군가가 모래를 밟는 소리가 들려왔다. 자신 말고도 이 시간까지 잠들지 못한 사람이 있나 싶어 뒤를 돌아보았는데...

" 아, 안녕. "

수경이었다. 평소에 굉장히 조용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어, 딱히 이야기를 나눠본 기억은 없었다. 동월은 가까이 다가온 수경을 올려다봤다.

" 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잠도 안자고. "
" 춥지 않아? "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밤의 바닷바람은 차가운 편이니까.

617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01:24

흠... 어느 쪽이든 좋은데 말이죠

우선 첫 일상으로 생각해둔건 아무도 없는 부실에서 온더로드 덕질을 하다가 본인에게 화려하게 들키는... 그런걸 생각해뒀습니다만
배경이 섬이어도 그게 나쁘진 않을거 같기도 하고요 허허

그러니 이럴땐... 다이스!

.dice 1 2. = 1

1.섬
2.부실

618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02:02

팝콘 대신 감자칩 먹어도 맛있구만

61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02:29

>>618 그르겡 (뺏어먹음)

620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02:32

그러면 섬이 되겠군요... 생각해둔 상황이라면 아마 이쪽에서 선레를 써야 할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62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03:05

>>610 핫! 도전하고 싶다면 얼마든지요!

>>613 하하하하하하하하! 그거라면 이미 위에서 대답했다! 고로 그 답으로 대체한다!

622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3:34

>>617 섬이로구나! 그럼 태진이가 덕질하는거 리라가 발견하는 쪽으로 가는건가~ 노래 같은 거 듣고 있을까? >>620 응 좋다!! 써주면 나야 감사하지~ 기다릴게 천천히 써오는거야!

623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4:18

>>621 무
뭐라고
이럴수가 제대로 안 살펴본 내 실수다 한번만 더 해
.dice 1 100. = 19

624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05:07

좋습니다! 간다! 모든것은 찬스!

.dice 1 100. = 63

625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06:41

>>619 모뫀가의 명란과자짤을 내놨는데도 뺏어먹다니! >:0!
혜우주를 마구쓰담형에 처한다! (?)

626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07:17

"..안녕하십니까."
인사에 간단하게 인사와 목례를 한 수경은 동월이 잠도 안자고.. 라는 질문을 하자...

"...잠에서 좋지 못하게 깨어났습니다."
망설이는 듯하다가. 말을 내뱉습니다. 아주 낯선 기분이군요. 밤바람이 차다는 말을 하는 동월을 보다가.. 본인 옷차림을 내려다보네요. 이걸 보고도 추울지도. 같은 말을 하다니(*수경의 기본 복장은 긴팔긴바지다) 동월(*부원 명부를 봤다)씨도 꽤 상태가 안좋아보입니다. 라고 살짝 판단하려 합니다.

"..동월 씨도 바닷가를 거니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상태가 안좋아보입니다. 정도의 말이었습니다.

627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07:38

어 저거 쓰고 바로 올라가서 찾고 왔는데 다이스가 왜 이래
도망갈게

62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07:57


>>625 (짤)

629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07:59

한번 더 캡틴과의 다이스 돌려볼래요.

.dice 1 100. = 82

(사실 그냥 다이스 돌리고 싶었음)

630 윤 금 - 동 월 (905FUlWHZg)

2023-12-09 (파란날) 01:08:38

시선을 피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뜻했다. 그러니 그런 행동 때문에서라도 더더욱 당신이 의심스러우니, 제 물음에 무언가를 답하려다가 마는 것에 의심은 더욱 가중되기만 한다. 분명히 당신은 이 사건의 범인을 알고 있을 것이라. 두려워 말을 아끼는 지금, 당신을 더욱 압박하지 않으면 그 입을 꾹 다물어 버릴 것이 분명해서. 금은 드론을 잠깐 다시 가방에 넣어 내려놓고서, 당신의 양어깨로 손을 뻗는다. 어깨를 단단히 붙잡고서 누구인지 재촉해 물으려다, 당신이 먼저 고백을 털어놓으면 어깨에 손을 얹기 전 멈칫하며 거두니, 지극히 무표정해진 얼굴로 당신을 바라본다.

"..... 죄를 고백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요. 그래요.... 그래."

침묵을 깨며 금은 그렇게 말한다. 말은 죄를 고백한 당신을 용서하겠다고 들리는 것인데, 행동은 다시 당신의 양어깨에 손을 얹었으니 꾹 힘을 주며 당신의 어깨를 누르려고 했을까. 원래 범인을 찾으면 재도 안 남게 불태워 버릴 생각이었지만. 그런 당신의 용기를 높게 사서라도 이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었으니. 당신이 반항하지 않는다면 엄지손가락으로 꾹 어깨를 누르던 금은 손을 떼어낸다. 관자놀이를 짚으며 당신을 바라보니,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잠긴 듯할까. 이내 결론을 낸 건지 나직한 목소리로 말한다.

"동월. 대장이 범인을 얼마나 찾아다니는지 아십니까? 표정이 정말 살벌하던데. 잡히면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지 않습니까?"

분명 잡히면 드럼통에 담겨 바다에 버려지겠지. 금은 내려놓은 드론 가방을 들어 당신에게 내밀며 말한다.

"사실대로 말했으니... 그래요. 내 대장에겐 말하진 않겠습니다. 다만. 죗값은 치러야지요. 자, 모래를 전부 털어내세요."

그러면 내 용서해 드리죠. 말을 끝내며 잠깐 빙긋 웃어 보이니, 금방 다시 입매를 평평하게 펴낸다.

63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08:42

>>623 일단 그 답은 >>514로 대체합니다!

.dice 1 100. = 42

>>624 덤벼라! 동기조!! .dice 1 100. = 23

63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09:09

(아...안돼...)

>>629 .dice 1 100. = 36

63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0:01

리라에게 폭탄을 던지겠다!
음. 음. 음. 여기서 이상형을 묻는 것은 너무 식상하니까 다른 것으로 가자!

솔직하게 보라 설정이 처음 공개되었을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절대로 리라를 저격해서 만든 캐릭터는 아니었지만..일단 설정 공개 자체가..리라가 나온 후다보니.. (옆눈)

634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13:20

>>633 생각보다 말랑한 게 나왔군 감사합니다 캡틴 사랑해

이거 오너입 대답이지? 솔직히 좀 놀랐다! 아이돌 서사 가진 캐가 또 나올줄은 몰랐어서ㅋㅋㅋㅋㅋㅋㅋ 맘 같아선 선관 짜고 싶었지 배경상 포지션상 될 리가 없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아직도 선관 짜고 싶어...... 하지만 그건 어려우니 이벤트에서 만날 때만을 기다릴래 볼콕콕할거야

635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4:32

흑흑... NPC라서 선관은 안돼요...미안해요..(털썩)

636 장태진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15:15

"흐흠... 흠...♪ 이게 아니었나?"

고릴라... 아니, 장태진의 모습을 본 다른 사람들은 아마 꽤나 당황했을 것이다.
이 덩치가, 그것도 아이돌이니 뭐니에는 정말 하나도 관심 없을 것 같이 생겨먹은 놈이 콧노래를 부르며 낚시를 하고 있다.

바닷가에서 할 수 있는 것이야 뭐 여러가지 있지만, 가끔은 그냥 바닷바람과 파도소리를 맞으며 앉아있고 싶을 때도 있고.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기도 그렇고. 스마트폰만 만지고 있는 것도 뭐해서 싸구려 낚싯대를 하나 바닷가에 드리우고 있다만 영 소식이 없다.

그래도 괜찮다. 지금은 물고기를 낚는게 중요한게 아니니까.

중간중간 흥얼거리며 그저 바다 너머를 바라보듯 하고 있는 이 사나이의 입술 언저리에서 흘러나오는 곡은 바로 아이돌의 노래.
그것도 '온더로드'의 1집 3번 트랙. 아마 그걸 듣고서 더더욱 빠져들게 되었다나, 뭐라나.

뭐, 실력은... 별로인거 같지만.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바닷바람에 그저 스마트폰에 달아둔 '플랫폼'의 표시인 굿즈만 흔들릴 뿐이었다.

637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15:23

와 이겼습니다.

근데 질문할게 생각이 나지 않네요.

질문거리 후보 추천받아요(?)

638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16:20

이겼다!!

그러면 좀 심플한걸로 해볼까요?
은우의 태진이에 대한 첫인상 & 현인상!

63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6:33

하지만 저렇게만 해두면..답이 안될 것 같으니까... 힌트를 하나만 드리도록 하죠.

은우로 찔러보려고 했던 이의 이름에는 'ㅇ'이 들어갑니다.


자. 이제부터 내 캐릭터는 아닐거야! 라고 다들 기도를 하라구. (어?)

64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16:46

숙제하기 시러
딴짓할래
.dice 1 2. = 2
진단
픽크루

641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16:55

악 태진이 귀여워 이걸 리라만 보는 게 아니라 다른 애들도 봐야 하는데

642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17:27

>>608 그치만... 탐나잖아요..... 애린주도 월월특전이라 하면 탐낼거잖아!!!!!! (아님)
으음, 그렇긴 하죠. 점례만큼 솔직한 아이 없지.... (동월이 거짓말 할때마다 말 더듬는거 봄) (안봄) 저건 이상한거니까 넘기구... (?)
헤헤헤 점례주가 쓰담아준다.... (이미 당함) (복실복실복실북실)
안돼 토끼즙이 되면 안돼요ㅋㅋㅋㅋㅋㅋㅋㅋ (소중히 담아서 복구)

엩 그렇게 엄근진을 할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 : 녹아내린 점례 쓸어모음) (일단 안아보기)

643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17:48

>>641 혜우 : (이 사람 왜 이래)(멀찍)

644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18:14

>>638
(첫인상) 은우:........(관심이 없었음. 대충 죽은 눈. 애써 웃고는 있지만 웃는 것이 웃는 것이 아니었음. 그래도 밝은 척 함.)(...되게 몸 좋아보이네..응..)

(현인상) 은우:동생과 화해해라. 동생과 화해해라. 동생과 화해해라. 동생과 화해해라. (최면 걸듯)(끌려감)


Q.첫인상이 왜 저 꼴이죠?
A.은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된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서요.

645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0:20

한창 어려울 시기에 처음 만난 것이군요... 크흡

동생이랑 화해는... 어... 음...

언젠가 꼭...?

646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21:22

솔직히 말해서 김수경 있잖아. 멀쩡한지 안 한지 구분하기가 힘들어. 왜냐면 평소에도 저렇거든. 묘하게 힘이 없는 목소리 톤도 평소랑 아주 똑같고. 근데 진짜로 위급하면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그런고로 멀쩡한 것으로 판정이다.

"네네. 앉아 있어요. 쉬어야 내려가지."

라면을 거절하자, 다시 백팩에 넣었다.
진라면 순한맛이라서 거절한 것일까? 진순이의 마음을 몰라주다니. 좋아..앞으로 얘한테는 불닭볶음면만 준다. 그런데 어디선가.. 움직임이 느껴지는데?

"수경양도 들리죠? 누가 또 왔나봐요."

그렇게 소리의 근원지로 시선을 돌린 결과..
멧돼지였다.. 그것도 보통 크기가 아닌 멧돼지.
산속이어서 그런가? 바다로 바캉스를 왔는데, 고래나 상어는 커녕 산짐승을 볼 줄이야.

우리 아빠도 군생활을 10년 넘게 했지만 멧돼지를 못 봤다고 한다. 왜냐면 병과가 군사경찰(당시에는 헌병)이어서 대부분 도심지에서 근무했으니깐. 대위 시절 대부분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보낸 양반이다. 서울에서 오래 있었으니, 멧돼지를 볼 리가 있겠나. 물론 소령으로 진급 후에는 서울에서 벗어났지만.. 양평이나 이천 등 비교적 후방부대였다. 전역한 지금은 다시 서울에서 살고 있지. 암튼 결론적으로 전방이나 최전방 경험은 거의 없다시피한 우리 아빠도 멧돼지는 못 봤다, 이거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덤덤하냐고? 당연히..자신 있으니깐.

한양은 수경에게 조용히 물었다.

"수경양..."

"혹시 멧돼지 맛은 어떤지 아나요? 저는 안 먹어봐서요."

64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22:34


우리 멧돼지 통구이 해먹는거야?

648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24:51

중학교 3학년 겨울. 정확히는 겨울방학 부근에 은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되었고... 그 무렵에 위크니스로 세은이가 선택되어서 수술을 받았고... 또 시간이 지나서 얼마 안 가 목화고등학교에 들어간 거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막 시체처럼 돌아다닌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속은 꽤 썩어들어가는 중이었답니다. (옆눈)

64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25:56

덧붙여서 >>435에서 보다시피...어둠 냄비 이벤트 중이에요!

65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26:30

https://picrew.me/share?cd=PpHU2Jm0sM

휴가룩 하나 추가요

651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6:31

하긴... 그 정도로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데 고릴라 따위에 눈이 갈리가 없지요...

652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1:27:33

멧돼지 기생충 조심해!

653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7:51

혜우우... 너무 귀엽군요

654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28:10

수경은 잠시 망설이는 듯 하다가, 잠에서 깬 이유를 말했다.

" 아하, 너도? "

동월은 작은 웃음을 뱉으며 낮게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낯선 기분이라는 말에는

" ....난, 익숙해. "

라고 대답했을테다. 익숙하긴 하다. 다만, 언제나 악몽 에서 깬 이후에는 좀처럼 다시 잠에 들지 못했다. 그런 덕에 여기까지 흘러왔고, 수경을 만나게 된 것이겠지.

" 괜찮아. 항상 있는 일이야. 자려다가, 악몽을 꾸고, 깨서 잠깐 방황하는거. "

'편의점에서 소세지를 샀어~' 와 같은 평온한 어투였지만, 수경의 말대로 얼굴에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보이는 것이 드러났을까. 한숨이 섞여나왔다.

" 넌 악몽을 별로 안꾸는것 같은데. "
" 오늘은, 별로 안좋은 내용이었나보네? "

655 동 월 - 윤 금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28:21

이건 큰일이다. 100퍼센트 의심받고있다. 이대로 가다간 정체가 탄로나고 말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동월의 머릿속을 어지럽혔을테다. 금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범인을 알고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안절부절거리다가 결국 자신의 죄를 고했을까.

" ......어, 어. 그렇지... "

사실 쉬웠다. 거짓말 하는것 보다 1000배는 더 쉬웠다.
동월은 워낙 거짓말을 못한다. 무언가 거짓말을 하려고 할 때면(특히 자신에게 불리해지는 상황일 때) 방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말을 더듬게 되곤 하던 것이다.

" 아하, 대장 말이지? 아마 살해당하지 않을까? "

해맑은 표정으로 자신의 불우한 최후를 말했다.

" 괜찮아! 돌아가기 전까지는 안잡힐 자신이 있거든. "
" 잡히면 좀 곤란하기도 하고~ "

다만 금이 자신의 신상에 대한 것을 은우에게 일러바치기라도 한다면 조금 곤란해진다. 그것을 몰랐던 것인지, 금이 '대장에겐 말하지 않겠다' 라고 말했을 떄 서늘함을 느낀 듯이 뒷목을 괜히 손으로 한번 쓸었다.

" 어.... 모래만 털면 돼? "
" 이거 안에 드론 들어가있어? "

일단은 금이 내미는 가방을 받아들었다. 드론이라고 했던가.
안에 모래가 들어가있다면 뒤집어서 털어야 할텐데.... 일단 금의 대답을 기다리며 겉에 있는 모래들부터 팡팡 털어내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안에 있는 드론이 얼마나 소중한, 혹은 값어치가 나가는 것인지를 모르는 듯이 조금 거친 손길이었다.

656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29:00

아마. 수경이 죽을 정도로 위급하면...
그래도 도움 안 청할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죽어버리려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가끔 드네요. 한양이 그냥 앉아있어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자..

"감사합니다.."
누가 왔다는 것에 그런가보네요 라고 말하다가.. 시선을 돌리자. 멧돼지가 보입니다. 섬 거대화인지. 섬 축소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기가 얼마나 되건간에..

"멧돼지.."
수경은 능력 특성상 치인 순간 쓰거나. 돌덩이의 위치에너지를 사용하는 게 가장 괜찮은 방안일 거라서 무덤덤하게 바라는 보는데. 멧돼지 맛을 묻는 한양을 보면서.. 괜찮은 거겠지요? 라고 생각하다가.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별로.. 맛에 관해 예민하게 굴지는 않습니다."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657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29:37

>>628 때리진 않지만 차라리 때리길 원하게 될거야. :3
혜우주가 나쁜짓을 해도 쓰담을 거거든. (근엄)

>>642 🤔🤔🤔🤔
확실히 탐나는구먼... 하지만 월월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구라쟁이 월월이 말더듬이 귀여운데 머~~~ 잔뜩 쓰담을 거야~~~
히히히... 역시 쓰담는 맛이 있구먼, (뾲뾲뾲뾲)
나는... 토끼즙이 되어도 당신을 쓰담겠소... 그것이 내 오랜 약속이었으니... (괜히 비장함)

애린 : (뿅)(돌아옴)
헉! 안아졌슴다! (솜주먹 안마)(담쓰담쓰)

658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30:10

>>639 은우로 찔러보려 했다니.... 칼로 찌르는 건가! 아니면 능력으로!? 그렇다면 동월이가 확실하겠군!!!!!!!!!! (아님)

>>650 크아아악 혜우우야 날 죽일 셈이냐아아악.... (씹덕사) (승천)

65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30:36

>>650 (침착하게 무한 야광봉)

>>651 으앙...아니에요! 그래도 당시에도 든든하다고는 생각했다구요! 다만...깊게는 생각할 수 없었을 뿐... 지금은 든든한 동기조로 본다구요! 8ㅁ8

66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31:02

>>653 저러고 옆에 와서 히죽 웃더니 희야랑 똑같이 깐죽대고 도망간다고 생각해봐
그래도 귀여워?(?)

>>657 에
그 그냥 때려주세요 뭐야 그거 무서워

66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31:20

>>650 좋아. 일단 침착하게... (침착하지 못하게 야광봉을 들다가 사망)

66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31:25

>>658 무슨 소리에요! ㅋㅋㅋㅋㅋㅋ 15주년 같이 가자고 찔러보려고 한 이를 말한거라구요!

아. 하지만 동월이의 이름에도 ㅇ이 들어가니까 맞을지도 모르죠! (어?)

663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31:37

>>652
기생충은 금이가 담당한다! (짬때리기

66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32:11

>>660 :3 (복복복복복복복복)

665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32:35

>>660
으음... 희야에게는 바로 Bonk! 하겠지만
혜우는 한번 고민해보고 Bonk! 할지도...

666 리라 - 태진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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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빠져 운명을 달리할 뻔한 뒤부터 리라는 한동안 해변에서 거리를 두었다. 다같이 놀 때 발 정도는 담갔지만 신발은 떠내려가지 않게 저 멀리, 비상시를 대비해 구명조끼나 튜브 같은 걸 꼭 지참하고 찰방거리다가 어느새 뒤로 빠져있곤 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원래는 물가 근처까지 내려갈 생각이 없었다. 예민한 귀에 잡힌 소리만 없었다면 저쪽에서 맴돌다가 그냥 펜션으로 돌아갔겠지. 그러나 온갖 백색소음으로 가득 차 있는 바닷가에서 충분히 흘려넘길 수 있는 흥얼거림을 인식한 건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일이다. 그도 그럴 게, 너무 익숙한 멜로디였으니까.

누가 부르는 거지? 하고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사실 어느정도 짐작 가는 데가 있었다. 태진은 아직 모르는 사실이지만, 리라는 이미 태진이 소지하고 있는 온더로드 굿즈를 본 적이 있었으니까. 소리의 크기를 고려하면 절대 먼 거리는 아니다. 분명 시선 닿는 곳에 있다. 고개를 빠르게 돌리며 주변을 훑으면 머잖아 시야 끝에 잡히는 붉은색 머리가 존재한다.

"찾았다."

조용히 중얼거린 리라는 숨죽여 태진을 관찰하다가 가만히 입꼬리를 올렸다. 파도 소리만 울려퍼지는 조용한 바닷가. 그리고 거기 앉아서 낚싯대 하나를 벗 삼아 그들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팬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
이건 놀라게 해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아닌가. 리라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까치발 들어 태진에게 다가갔다. 살금살금, 모래알 구르는 소리 하나 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다가가면 어느새 저쪽에도 이쪽의 목소리가 전달될 만큼 가까워져 있다. 리라는 목을 가다듬었다.

"태진 선배님!"

그리고 여기서 뭐 하고 계셨어요? 라고, 다 알고 왔으면서 굳이 모른 척 물어보는 거다.

667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35:00

>>650 아기공주아가씨힙스터고양이야
너무예뻐.........

668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35:25

"익숙하십니까?"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니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뭐 먹을거리라도 건네줬으면 괜찮았겠지만. 먹을 거.. 있긴 할까.

"...겨울이면 핫초코 봉투라도 드리는 겁니다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수경. 밤이라서 우양산도 없네. 수경이 동월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지도, 젓지도 않습니다.

"현실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아서 꿈도 그런 것들 뿐이긴 합니다."
"최근에는..."
말을 하다가 얼버무려 내뱉지 않습니다. 그러나 꿈은 꿈이기에 조절할 수 없는 범위였다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꿈에 나오기에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
파도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립니다.

66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36:28

>>658 동월주가 주것어?
야레야레 혜우우는 동월이랑 놀아야겠군
혜우 : (동월이 팔 꼬옥)(싱긋)(?)

>>659 나 캡틴이 야광봉 들 때마다 야광봉 그 춤 생각나...

67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37:52

>>664 (골골골골)(발라당)

>>665 고민하는 사이 도망갈테다

>>667 하지만 귀가하면 만년 교복녀 될 예정

67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40:06

>>657 핫하하 비설 관련이 아니고서야 저는 아낌없이 퍼주는 나무입니다!!!!!! (?) 특전은 아마 본편에선 못나오겠지만!!! :3 비설 관련 특전도 있긴 한데 월월도장 찍어오시면 드림~~~ (참고로 애린이는 이미 몇개 찍었다)
구라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월월이 거짓말 못하는건 맞지만 구라쟁이는 아니라구!!!! 8ㅁ8
(폭탄처럼 쪄버린 털) (자기털에 파묻혀버림) 쓰담는 맛이라.... 그건 애린주가 더 있는거 아닌가요!!!!!!! (쓰다다다다담)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즙이면서 어떻게 쓰다듬을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에 담아줌)

동월 : 이게 되네. (대충 안마받고 담쓰받다가 토닥토닥) 다음에 녹아내리면 허그는 없어요. (애달래는 어른 톤)

672 태진 - 리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40:10

이렇게 그리운 온더로드의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금방이라도 최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평소에도 종종 듣는거 같기는 하지만, 에이, 설마... 하는 심정으로만 넘기고는 있다만.
그걸 또 굳이 캐묻는것도 팬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 정말 비슷한 누군가일수도 있고.

아무튼 금방이라도... 그래, 금방이라도 그 목소리가...

"...들렸다...?"

들렸다! 진짜로 들렸다! 아니, 잠깐만. 맞나?
어찌되었든 갑작스레 들려온 소리에 휘청, 하고 앞으로 넘어가 바다로 그대로 다이빙...은 하지 않았고, 코어 근육의 힘을 최대한 발휘해 제자리를 찾는데 성공한다.

"어? 어어... 그게... 그냥 낚시를 좀 하고 있었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척 한다.
하지만 내면은 폭풍이 치고 있는 상태다. 어디까지 들었지? 아니, 어디부터 들었지? 언제 온걸까?
어쩌면 내가 흥얼대고 있던 시작부터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이럴수가! 완벽하게 숨기고 살...았다기엔 굳이 숨기진 않았구나.
그냥 티만 안 냈을 뿐이지. 어찌되었든!

"어... 그... 어쩐, 어쩐 일이야...?"

뺨을 타고 흐르는 땀은 순전히 날이 더워서만은 아닐 것이다.

673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41:39

>>662 핫하하 가능성이야 있지만 난 믿지 않는다 캡틴!!!!!!!!! (찰싹)

>>669 뭣 이 라 곳 (부활) (벌떡) (눈 부릅) 이자시이이이익!!!!!!! (질투의 오열)

674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42:54

"아, 먹어본 적 없어? 뭐 흔한 경험은 아니니깐요."

그럼 한 번 잡아볼까? 아빠? 아빠는 저거 본 적 없지? 나는 봤다. 나중에 15주년 퍼레이드 때 썰 엄청 풀어줄게. 전리품으로 이빨도 하나 가져가야겠다. 우리 아빠는 내가 썰을 풀 때마다 구라치지 말라면서 인증(?)을 요구하니깐 말이야. 아, 물론 인첨공 보안을 지키는 선에서 말이야.

빠르게 돌격해오는 멧돼지. 그러나 레벨 4의 소년..아니..사실상 청년인 한양과 레벨 3의 소녀인 수경에게는 그저 움직이는 거대한 인형(?)이나 마찬가지였다.

"영~~차~~!!!!"

염동력으로 멧돼지를 가볍게 공중으로 들어올리는 한양. 바로 추락시켜서 잡으려고 하지만...

'보살님. 보살님의 손으로 살생을 하면 안 됩니다. 그 어떤 위협과 분노가 있더라도요.'

'명심하십시오. 제가 안 봐도 부처님께서 다 지켜보고 계십니다.'

승려의 가르침이 갑자기 생각나버린 서한양.
한양은 한숨을 푹 쉬고, 수경에게 팔목에 찬 염주를 보여준다.

"미안해요. 사정이 있어서 못 죽이겠어요. 살려보내도 될까요? 제가 못 움직이게 꽉 붙잡고 있으니깐, 터치만 해서 멀리 보내줄 수 있을까요?"

675 혜성주 (.G1PfjmyjY)

2023-12-09 (파란날) 01:44:29

답레는 내일......왜냐하면 일찍 들어올 줄 알앗더니 지금 들어왔기 때문이다
다들 하이
그리고 바이

676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45:31

아이고...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673 상판러들의 법칙 제 3. 이런 거 언급되면 꼭 나는 아니라고 일단 생각한다.

67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47:29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제일_좋아하는_간식은
흐으음
크림이 들어간거?
크림 종류는 상관없고
한입 와앙 했을때 입안 가득 크림이 채워질만한 그런거

자캐의_선물에_대한_만족도_별_삼_단계_반응
★ : 감사인사만 하고 끝
★★ : 감사인사+가벼운 답례
★★★ : 뭐이런걸 주냐고 투덜대다가 일단 고맙다고는 하고 나중에 답례라면서 뭘 주던가 대접을 하던가 함
+ 선물은 먹을거라면 가능한 아껴먹고 물건은 가급적 손 잘 안 닿는 곳에 둠
잘 닿는 곳에 있으면 언제 집어던질지 모르니까

자캐를_슬프게_하는_것은
현실 그자체?
아니면 스스로가 여기 있음에 대한 절망이거나
꺼내고 꺼내도 마르지 않는 자기비하 때문이거나
아무튼 이거저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7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48:16

>>6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효과 확실하구만

>>675 혜성주 어서오고 잘 자

679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48:23

굿빠야 혜성주!

680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48:45

혜성주 어서오시고...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68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48:56

>>670 발라당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

>>671 (짤)(옹졸하게 다문 입술)(매우 화난 토끼)
월월도장... 🤔🤔🤔🤔🤔 몇개부터 공개되는 거지오! 아직 많이 남은 건가!
이잉... 구라쟁을 못하다니...! 하지만 귀여우니 봐드립니다. (?)
나는 쓰담는맛 업서~~~ 아니 그냥 맛업서~~~
즙이지만... 슬라임이 되어서 쓰담을겨... (의지)

애린 : (충격)(공포)(그지깽깽이)
또 녹으면 허그가 없다니 충격임다... (기절)

이잌... 오늘 잔뜩 바쁘게 굴러다녀서 그런가 노곤노곤 노론노론해... ヾ(:3ノシヾ)ノシ

682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48:59

" 괜찮아. 익숙하다는건, 딱히 별 신경 안쓴다는거거든. "
" 너도 이렇게 되기 전에 악몽같은건 안꾸도록 노력해봐. "
" 낮에 졸리면 좀 짜증나잖아. "

그래도 잠을 제대로 못자는건 좀 신경쓰였을까. 부실에서 잠드는 일이 많다. 민폐라는걸 알고는 있어도... 부실에서 잠들면, 소파에서 잠드는 것이라 불편하더라도 최소한 악몽은 꾸지 않았으니까.

" 하하, 괜찮아. 뭐 그래도... 여름이고, 바다니까. "
" 이거라도 받을래? "

동월은 낮에 해변에서 찾은 분홍색 조개껍질을 건넸다. 조개가 분홍색이라는게 특이해서 일단 챙겨두고 있었더랜다. 수경이 동월에게 무언가를 주고싶어 했던것 같지만... 뭐, 상관 없지 않을까?

" 현실이 좀 그렇긴 해. "
" 그래도, 찾으려 하면 꽤 찾아지더라. 유쾌한 것들. "
" 정 안보이면 직접 만들어도 되고. "

여태껏 동월이 한 일들을 생각해보자면, 이거나 저거나 유쾌한 일들 밖에 없었다. 뭐 피해자 속출이긴 했어도... 일을 저지르고, 복수당하고, 또 그것을 복수하고. 다같이 즐기니까 유쾌했더랜다.

" 기억이라. "
" 안좋은건가? "

수경의 꿈에 대해 잘 몰라서, 본인도 모르게 질문했다.

683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50:54

혜성주 안녕 잘자~~~

684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51:33

언젠가 혜우우에게 크림이 잔뜩 든 딸기크림빵을 선물해줘야겠군요
잠시나마... 슬픈 현실을 잊을 수 있도록...

685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51:50

"저는 인첨공 내부에서 오랫동안 살았으니까요"
인첨공 내에서 멧돼지가 나타나면 그건.. 드문 일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는 들어올리는 걸 구경합니다. 어떤 식으로 죽어버릴까요? 같은 생각을 하며 무던한 눈으로 보다가 갑자기 한양이 염주를 보여주며 말을 하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지만 수경은 잡던 말던.. 상관없는 일이었기에..

"....살려보내는 건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낸 곳이 인첨공 한복판이기라도 하면 인첨공 전설이 하나 더 첨가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아주 살짝 한 수경입니다.
물론 그냥 해변가에 놔두면 즐기는 부원들에게도 폐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당연히 했습니다.

"그러면 적당히 반대편 산쪽으로 보내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터치를 하고는 보내려 시도합니다. 무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인증샷 정도는 남기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찍어드릴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네요.

686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52:22

>>677 크림...크림...크림빵? (어?)
으아앙...현실 그 자체가 슬프다니..인첨공이 나빳다! 연락을 안 한 세은이가 제일 나빴다!! 8ㅁ8

687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52:2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88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54:03

.dice 1 100. = 35

689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54:47

혜성주 주무십셔!!!!!!!!!!! 나중에 봐요!!!!!!!!!!

>>6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당연하잖아요~~~ 동월이 휴양지에서 이난리 쳤는데 데려가겠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 크으윽 이런걸로 살려내다니 비인도적이다!!!!!!!!! (아님)
아니 근데 슬프게 하는게 이거저거라니 많으면 안되잖아!!!!!!!!!!! (갈)

>>68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왜 화났어요~~~ (복복복복복)
흠, 아마 20개? (대충) 애린이는..... 아마..... 4개인가!! (제대로 된 기억은 아니지만) 적어도 5개를 넘진 않았었음!!
귀...엽...? 🤔 (월월이 쫓아냄) 귀여워졌다!! (?)
ㅋㅋㅋㅋㅋㅋㅋ맛없다니 무슨소리에욧!!! (슬라임 쓰담쓰담쓰담미끌미끌미끌) 쓰다듬에 진심인 애린주는 귀여운 것....

동월 : 안녹으면 되는거 아니니...? (붙잡) (볼따구니 조물조물조물) 안일어나면 놔버린다?

69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57:23

>>684 혜우 : ...뭐 이상한거 넣은거 아니죠? 불닭소스라던가 (의심의 눈까리)

>>6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크림빵에 꽂히는건데
사실 세은이는 불똥이 튄 격이긴 해
혜우 멘탈이 멀쩡했으면 그렇게 꼬일 일도 없었으니까

>>689 비인도적이라니 이렇게 평화롭고 두근거리는 방법도 달리 없을텐데 (뭐임)
혜우... 나아지는 것 같지만 그냥 안 보이게 덮었을 뿐이니까
속은 카오스라구

691 성운주 (n/qET.y.Cw)

2023-12-09 (파란날) 01:59:09

69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59:24

>>689 후후... 진실은 저만 알고 있는 것으로 하겠어요! 사실 말해도 별로 상관없긴 하지만...뭔가 이쪽이 더 재밌을 것 같아! (인성 쓰레기)

>>690 하지만 그 정도로 크림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크림빵밖에는 안 떠오르는걸요!

69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59:34

어서 오세요! 성운주!

694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2:00:04

다들 굿나잇!

695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00:29

12시 훈련메타는 신이고 무적이다. 안했으면 꼼짝없이 계손실이었어...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 어휴 읽을 것도 놓친 연성도 많이 쌓였네요 (우럭)

696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2:01:17

"그러면 살려보낼게요."

사실 승려가 방금의 멘트 후에는 살인과 본인을 위한 생명의 살생을 금하는 정도로 범위를 축소했다. 승려들도 고려시대 때는 몽고군과 싸웠으니깐. 현재 한양은 멧돼지를 먹기 위해서 죽이려고 한 것이지 않나. 어쨋거나 지금은 승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멧돼지를 방생시켜야 됐다.

살인도 활인검이라는 얘기가 있다. 사람을 죽이는 검과 사람을 살리는 검. 그런데 이 활인검은 '한 명을 죽여서 만 명을 살리는 목적'으로 알고 있다. 이것에 따르면 저지먼트 부원들의 안전을 위해 멧돼지를 죽이는 것이 맞지만..이 멧돼지는 저지먼트 부원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네네. 반대편으로 보내요."

움직이지를 못하는 멧돼지를 천천히 수경에게 보내기 시작한다. 인증샷 정도는 남기는 게 어떻냐는 말에 한양은 바로 대답했다.

"찍어요! 찍어!"

697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2:02:01

"사실 커리큘럼에 적응이 잘 안되는 것도 영향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긴. 매운맛만 먹다가 순한맛 먹으니까 이게.. 뭐...죠..? 라는 반응도 있는 걸지도? 그리고 낮에 졸리면 짜증난다는 것에 고개를 갸웃합니다.

"정말로 졸리면 그날 밤에는 눈앞이 꺼지는 일이 일어나니 좋은 게 아니겠습니까?"
그거 블랙아웃이 아닐까?

"...감사합니다."
뭐 갖고있는게 없어서 돌려줄 건 없지만. 언젠가 하나정도 주는 것도 좋겠죠. 라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유쾌한 걸 찾지도.. 만들지도 못했습니다."
"살아있어도 의미가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생각을 하며 수경은 분홍색 조개껍데기를 내려다봅니다.

"......안 좋은 기억이 맞지만 안 좋다고 하기엔.."
그것도 아닌 일입니다. 라고 말이 이어집니다.

698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2:02:30

어서와 성운주!

699 리라 - 태진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2:02:43

situplay>1597027178>672

반응은 굉장했다. 놀라게 하려고 작정하긴 했지만 이 정도로 강하게 놀랄 건 예상치 못했는데. 곧 빠지기라도 할 것처럼 앞으로 기울어지는 태진을 향해 손을 뻗으려는 사이, 행동한 게 무색할 만큼 빠르게 원상태로 복귀하는 상대의 모습에 리라는 애매하게 뻗다 만 손을 잽싸게 등 뒤로 숨겼다. 아무튼 빠지게 만들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그런데...

"낚시요? 신기하다! 태진 선배님 낚시 잘 하세요? 저 구경해도 돼요?"

된다 안 된다 허락도 떨어지지 않았는데 냉큼 앉아버리는 태도가 방자하다. 낚싯대를 사이에 둔 채 자리를 잡은 리라는 손가락으로 낚싯대를 살짝 건드려 보았다가, 이윽고 다시 태진에게 시선을 돌렸다. 어색한 웃음, 뺨을 타고 흐르는 땀방울 하나, 당황한 기색 분명한 목소리. 리라는 매끄럽게 웃어보인다.

"무슨 일이 있어서 온 건 아니고요~ 그냥 산책 좀 하고 있었는데 태진 선배님 계신 거 보고 와 봤어요. 혼자 있으면 심심하잖아요."

상대가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싶어서 따로 나와있다는 가정은 아예 안 하는 건지, 혹은 그냥 가능성을 무시하는 건지는 몰라도 어쨌든 리라는 당장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여기 너무 예쁘고 좋더라고요. 시설도 환경도 모두 기대 이상이고, 다같이 오니까 재밌고. 태진 선배님도 휴가 잘 즐기고 계셨어요?"

가만히 태진의 눈을 바라보던 리라의 눈동자는 문득 상대의 팔목을 향해 간다.

"몸은 좀 괜찮으세요? 저번에, 번개..."

70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03:31

>>691 아이구 성운주 깼어
이제 다시 자 (이불폭격)

>>6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은 케익 생각하지 않나

701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2:04:26

>>677 혜우우에게 대왕 슈를 사줘야만
아래 두가지 너무 슬퍼요 우리 혜우우.......... 복복복야

혜성주 잘 자고 성운주 어서와!

702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2:04:33

혜우우에게 국밥과 크림빵을 사주기... (?)

>>689 (대충 오레오의 기분을 알겠단 내용)(토끼식 나쁜말)
오... 그래도 1/5은 달성했다니 점례도 할땐 하는구나~~~ 더 노력해야겠군~~~
않이... 월월이 왜 내쫒아요! (추노하러 점례보냄)
이게 무슨 소리요 월주양반... 내가... 내가 귀엽다니!!!

애린 : (볼쪼물 당함)(으에에)(벌떡 깸)
에~ 무리임다~ 겨울이 아니믄 즈는 맨날 녹아 있어여.
게다가 기분좋으면 더 늘어지는데 어떻게 안녹고 배김까?

오늘은 햄부거 먹기 전에 뻗을거 같어... (드르렁)

703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2:05:36

성운주 아녕~~~ (복복튐)

704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06:06

>>701 대왕슈 사주면 숨길수없이 눈 반짝이면서 행복하게 먹는다
하지만 복복은 도망가겠다

>>7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밥 먹고 후식으로 크림빵이야?

705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2:07:25

"네. 그렇게 하는 걸로 알겠습니다."
멧돼지 통구이를 한다고 해도 수경은 받아서 도주각을 잴 거라서.. 상관없는 일이니까 순순히 살려보내겠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생각을 알 수는 없지만.. 수경이 알았다면 혼자 다니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거라고 수경도 생각하긴 할 겁니다. 찍으라는 한양의 말에.. 바로 폰을 꺼내네요

-찰칵찰칵
업무용 폰으로 수경은 한양과 멧돼지의 인증샷을 찍으려 합니다.
수경 쪽으로 멧돼지가 다가오는 탓에 한양이 엄청 큰 멧돼지를 잡은 것처럼 인증샷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그건 딱히.. 중요하지 않으니까요. 다가온 멧돼지를 반대편으로 보내려 한 뒤.

"잘 찍힌 것 같습니까?"
인증샷을 보여주려 하네요. 물론 수경은 앵글 안에 전혀 없습니다.

706 유이지 ー 강철현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2:07:48

>>594

선배님은 '하하하'하는 웃음 소리를 필두로 하여서 웃으셨습니다.
한참 동안이나 계속해서 웃으셨습니다.

"저, 저기…"

저는 조금 당황해서 일단 고개를 떨구고 계신 선배님을 불렀습니다.
웃길 만한 말을 한 기억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멋지고 훌륭한 질문을 한 기억도… 없습니다.
하지만 곧 선배님은 제게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고개를 드셨습니다.
역시 제가 무언가 잘못된 말을 했던 걸까요?
선배님은 괜찮다는 얼굴을 하고 계셨지만 저는 그 이후로도 계속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아…"

그리고 선배님은 금방 급식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에 저는 지난 날의 메뉴들을 떠올려봤습니다.

"확실히, 잘 나왔어요…"

최근의 메뉴들.
자세히는 제육 볶음이나 미역줄기볶음 전부 맛을 즐기며 먹을 수 있었던 것들입니다.
사실은 제가 다니는 시설에서는 그다지 맛을 신경쓰지 않은 음식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시설의 음식만 아니라면 전부 괜찮았습니다.
그런 것들은 농담으로라도 미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문득 '잘 나온다'는 말이 뒤늦게나마 의미심장하게 느껴져서 저는 조심스러운 기색이 되어 선배님께 여쭙니다.

"…그런데, 급식이 나오지 않는 날도… 있는 건가요?"

그런 날이 있다면 저의 세상은 멸망할지도 모릅니다.

707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2:08:12

다들 어서오세요.

....10분까지만 있다 자야겠네요.
한양주랑은 킵이 되겠네요... 내일 일어나서 드릴게요.

708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08:39

>>700 7시간을 연속으로 자다 깨서요 으 아 아 악 (이불깔림)

부부장님도 좋은 저녁이에요~

709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2:10:10

>>707
어?! 저거 다음에 막레 주려고 했어!

71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10:20

>>703 (이불에 깔린 채로 복복복 콤보라니 버틸 수가 없다) (뿌 왁 실)

리라주도 좋은 저녁이네요
혜성주 안녕히 주무세요, 수경주도 좋은 밤 되시길 바라요

71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2:10:22

그럼 캡틴도 이만 자러 가볼게요!
내일은 아침에...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해서...(흐릿) 물론 그렇다고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바로 나가는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튼 오후 시간은 조금 비게 될 것 같네요! 일단 다들 좋은 밤 되세요!

712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2:11:12

또 졸았어요…
성운주 안녕하세요.

713 태진 - 리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2:11:41

넉살 좋게 바로 옆에 앉아서 떠날 기색 없이 말을 거는 후배에게 차마 뭐라 할 수도 없는 상태이다.
잠깐.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그냥 혼자서 궁상 떨고 있는 것 보다는 훨씬... 낫겠지?

"사실 낚시를 잘하는 편은 아냐. 그냥 이런데 왔으니까 재미삼아 한번 해보고 있는거고. 그런데... 영 입질이 없네. 상관 없지만."

뭐 생선 한두마리 낚는다고 우리 저녁 메뉴가 되진 않을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거보다 더 맛있는게 지천인 곳인데, 굳이?
하여간 퍼스트 클래스의 개인 섬은 다르긴 다르구만.

"나야 잘 즐기고 있었어. 대신 약간.. 이런 곳은 처음이다보니까, 가끔 아무 생각 없이 있다보면 내가 조난당해서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내 스스로 이런곳에 오게 될 리가 없다, 라는 인식 때문일까. 어찌되었든 생소하기도 하고.
그래서 휴양지에 왔다는 생각보단 그냥 무인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종종 들었다.

"아, 그거... 나야 뭐. 그 정도야 아무것도 아냐. 그보다... 너는 다친 데 없고?"

손을 살짝 들어 보인다. 자잘한 흉터가 있긴 하지만, 정말 큰일이 났다는 느낌은 적다.
사실 나야 아무리 두들겨맞아도 별 상관 없다만... 이쪽은 말이지,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라면 다치는 순간 국가급 손실이라고...
그래서 가끔 불안할 때도 있다. 당연히 본인이 아닐 가능성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714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2:12:00

캡 수경주 잘자!

715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2:12:17

막레를 주신다면... 미리 수고하셨습니다.. 일까요?

저는 아무튼 자야할것 같아요.
동월주 잇는 건 내일 일어나서 드려아ㅡ겠네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716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12:39

>>708 그게 무슨 상관이지? 다시 누워서 눈을 감으면 잠들것이다 (수면브금 온)

수경주 캡틴 잘 자

717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2:12:48

다들 어서오시고,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71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13:42

>>712 (쓰담쓰담) 졸리면 자자 이지주

719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2:14:17

성운주 어섭셔!!!!!!!!!!!!!!!!!! 수경주랑 캡틴은 주무십셔!!!!!!!!!!!!!!!!!!!

>>690 아니 두근거리긴 하는데(아마 분노) 평화롭진 않은거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로 동월이한데)
나아지지 않았어.... 가면 없애!!!!!!!!! 가면라이더 혜우녀석!!!!!!! (졸려서 헛소리중)

>>692 크으윽... 그렇다면 나도 비밀로 할것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음)

>>702 ㅋㅋㅋㅋㅋㅋㅋ토끼식 나쁜말이라니ㅠㅠㅠㅠ (상 처!) 어떻게 하면 기분 푸실래요~~~~ (복복복)
할땐 한달까... 오히려 점례라서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
핫하하 월월이는 가끔씩 내쫓아야 말을 듣거든!!!!! (아님)
에... 점례주는 앞으로, 귀여운 복복이를, 받아야 합니다. (의사톤)

동월 : (고민) ...내가 겨울 써는 놈이라 좀 시원한데. 시체들만 만나느라 서늘하기도 하고.
동월 : 잘 써보던가? (어깨 으쓱)

72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16:36


서성운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집착한다면
일단 긍정적인 감정만으로는 집착하지 않습니다
단순한 우정이라면 집착할 이유가 없으며, 애정이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은 상대방을 충분히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 「그 사람의 마음에 내 차례는 없다」라는 확신이 들게 되면
물론 그 사람을 마음에 담았던 만큼 엉엉 울겠지만, 그리고 그만큼 한동안 정직하게 우울해하겠지만, 후련히 놓아줍니다
어쩌면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니 성운이 누군가에게 집착한다면,
아마 증오의 대상에 대한 보복이 되겠네요
테이큰 1편처럼, 존 윅 시리즈처럼, 그 조그만 몸으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을 저질러나갈 거라 생각합니다

자캐의_테마곡
Kid Francescoli - "Moon"
성운이와 함께 길을 가다 보면, 종종 이 멜로디를 흥얼거릴 때가 있답니다

자캐가_체스의_말이라면
프로모션을 앞둔 폰
그러나 여왕을 뽑아서는 승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이트로 프로모션하게 될 폰이네요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721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2:17:17

>>719 ...오...가고 싶은 이가 있다는 거네요? 데이트 신청할 이가 있다는 거네요? (빤히)(불 피우기)(다시 자러 감)

722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17:31

>>716 답레 쓸거야

동월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이지주는 주무세요...!!

723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2:17:54

캡틴님 수경주 안녕히 주무세요.

724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2:18:24

수경은 그렇게 멧돼지를 능력으로 텔레포트 시켰다.
예전부터 느껴왔지만.. 텔레포트 능력이 정말 단순하면서도 엄청나단 말이지. 물론 좌표계산이 필요하니, 내 능력보다는 연산이 복잡하겠지만..

"잘 찍혔나요?"

수경이 찍은 사진을 보기 시작한다. 수경의 폰으로 셀카가 아닌, 정면으로 찍어서 그런가? 왠지 한양 혼자서 멧돼지를 잡은 듯한 구도다. 슬슬 애들 사이에서 현피중독자 프레임이 잊혀지고 있는데..이걸 단톡에 올리면...

"단톡방에 올려주세요. 나는 이만 가봐야겠다."

에이..그래도 이건 멧돼지랑 직접 싸운 건 아니잖아. 살려줬다고 해명하면 오히려 프레임이 벗겨질지도 몰라!

"수경양도 마저 쉬고 내려와요~"

한양은 수경에게 손을 흔든 뒤, 튼튼한 나뭇가지를 하나 꺾었다. 그리고 그걸 지팡이 삼아서 하산하기 시작했다.

/막레야! 수고했어 수경주!

725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2:19:04

다들 굿밤이야-!

이 시간에 일상 찾으면 없겠지..?

726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20:19

>>7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 없애려다가 얼굴이 없어질 지도 모르는데?(?)

>>720 흐음
어쨌거나 폰이라
언젠가 성장할 성운이에게 적격인 말이네

>>722 그럼 당장 써와라 (등짝)

72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20:36

>>726 쓰고있어요?!?!! (억울)

72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21:26

일상... 시간이 시간인지라 (널브렁)

>>727 그래? 그럼 마저 써 (냥쓰담)

729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2:21:57

>>718 안녕하세요 혜우주.
하지만… 내일 주말이라서
조금 더 깨어있고 싶어요.

730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2:22:39

>>721 (결국 져버린 자의 씪씩거림) 젠장!!!!!!!! 잘 자던가요!!!!!!! 꿈에서 모카고 나와서 재밌게 놀던가요!!!!!!!!!!!!! (??)

>>726 (호러) 아니 얼굴을 없애면 어떡하나요..... (오열) 가면만 없애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31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22:40

부부장님...일상.........

.oO(자느라 밀린 답레들만 다 쓰고 생각해봐야지)

732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23:11

>>729 주말이니까 일찍 자고 해뜬 시간에 느긋하게 활동하는 것도 좋지
너무 무리하지만 말구 (토닥)

733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24:38

>>730 캣박스 스튜디오에 이미 있을지도 몰라... 얼굴 없는 혜우우 모방자
그치만 가면 없으면 초창기의 사회성 망가진 혜우우로 돌아가는 걸
안돼안돼

734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25:03

>>729 (빗질 솩솩쇽쇽쇽...) 불금이긴 하죠. 그렇지만 너무 무리하시면 생활패턴이 꼬여서 건강뿐 아니라 일상에 다방면으로 악영향이 가게 되니, 무리하지 마시고 주무시기에요. <-산 증인

735 서성운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28:57

situplay>1597027157>849

“다른 부원들이 모래에 파묻혀있는 걸 세네 명쯤 구해줬더니 모래찜질하면서 쉬고 싶은 기분은 아니라고 할까요······.”

성운은 눈의 초점을 흐리며, 생기없는 미소를 띄었다. 그리고는 어깨에 걸친 건지 흘러늘어뜨리고 있는 건지 모를 후드티를 벗어다가 애린에게 묻은 모래를 탁탁 쳐서 떨어뜨린다.

“─아마, 도요?”

햇살이 가득한 곳을 양지바른 곳이라고 한다면 그늘지고 선선한 곳을 음지바른 곳이라고 칭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 그래서 성운은 선선히 애린의 뒤를 따라갔다.

“나쁘지 않네요~”

736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2:28:58

>>733 아니.... (진짜 있을 수 있어서 반박을 못함)
사회성은 망가졌지만 우리가 알아보고 도울 여력은 있었을텐데....
그래도, 혜우주가 생각하는 바가 있을테니... 얌전히 기다려보겠습니다.... (시무룩)

737 리라 - 태진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2:30:27

재미 삼아. 리라는 고개를 끄덕이며 태진의 말을 경청한다. 그래도 바다 낚시라니, 본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리라의 눈에는 꽤 낭만적으로 보였다. 그런 의미에서, 입질이 오지 않는다는 건 좀 아쉽게 됐다. 커다란 물고기라도 낚게 되면 꽤 멋질 거 같은데. 정하 후배님이 능력으로 잡은 것들이 있긴 했지만 그거랑은 또 다르다. 아날로그만이 줄 수 있는 어떤 즐거움. 직접 낚시를 해 본 적은 없지만 태진이 어떤 재미를 추구하는지는 조금 알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래요? 아쉽다. 커다란 물고기가 오려고 아직 입질이 없나?"

직접 참여한 경험은 없어도 이게 인내가 필요한 활동이라는 것 정도는 안다. 그럼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되나?(백날 기다려도 안 잡힐 수 있는데 그런 가정은 어째 안 하는 거 같다...)

"조난이라... 하긴, 이렇게 바닷가에 조용히 있으면 좀 그런 느낌이 드는 거 같기도 하네요. 세상이랑 분리된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말 그대로 섬이니까 그게 맞긴 하지만요."

하지만 이런 조난이라면 나쁘지 않은 거 같기도 하다. 외부 자극 없이 온전히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세상에 얼마나 되겠는가.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뇨. 다치면 아프잖아요. 물론 그때는 다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어쩐지 우리 부원들은 다들 부상에 좀 무감한 거 같다니까."

들어보인 손의 흉터를 면밀히 관찰하던 리라는 돌연 무거운 숨을 뱉어놓았다. 그나마 혜우 후배님이 있어서 다행이지.

"네, 전 멀쩡해요. 운이 좋았죠~"

가장 위험할 수 있는 곳에 걸어 들어가서 누구보다 멀쩡한 상태로 나온 걸 생각하면 지금도 얼굴이 뜨거워지는 것만 같아 리라는 애매한 미소만 머금는다. 물론 상처의 갯수가 기여도를 증명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피 흘리고 쓰러지는 친구들을 보고 있으면 죄책감이 들지 않을 수 없어서. 어느새 눈동자는 태진의 손을 떠나 바다를 향한다. 하얀 물거품이 구름처럼 피어오르는 걸 지켜보던 리라는 곧 다시 입을 연다.

"선배님 온더로드 좋아하세요?"

예고조차 없는 폭탄이었다.

738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31:50

빵빵 터뜨리고 있어요! (조병옥 톤으로)

73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33:56

>>736 (진짜 있을 수 있었군)
가면 안쓴 혜우가 악질인게... 도와주려고 해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잖아
그래서 그런거
참고로 오너는 앵간하지 않으면 엔딩 때까지 가면 안 벗길 생각이야

74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34:59

혜우 : 테에엥 내가 그때 얼마나 열일했는데 (아니다 숨어서 꿀빨았다)

741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2:35:35

>>720 프로모션 폰 멋있어요.

>>732 매번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웃음)
휴가룩 픽크루도 귀여웠어요.

>>734 엣.
산 증인이시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742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37:22

..없으면 곤란할 가면이라면 억지로 벗기는 것도 안될 노릇이죠
저도 제 스스로를 돌아보면 가면 한상자 쓰고 사는 인생이라 혜우에게 뭐라 코멘트할 처지가 못 되네요..

743 태진 - 리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2:38:11

"매번 부상을 달고 사는 활동들을 하다보니까, 더욱 그렇게 된거 같기도 하고... 어쩌면, 처음부터 그랬던 녀석들이 모인게 많아서일수도 있고."

나만 해도 중학생 시절부터 이 도시에 와서, 믿을건 두 주먹 뿐이었다.
비유적인 의미가 아니라 정말로 시비를 거는 녀석들에게 거리낌 없이 폭력을 휘둘러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
그걸 너무 잘한 탓에, 저지먼트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그렇게 앞선 소소한 이야기들에 적당히 맞장구를 치며, 생각했던 것 보다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던 와중에.
'온더로드 좋아하냐' 라는, 그야말로 가드를 올렸더니 어퍼로 치고 올라오는 강력한 펀치가 날아왔다.
비틀거린다. 자칫하면 TKO당할수도 있을 정도의 강렬한 일격이다!

"어? 어... 그, 그게... 그렇지. 응."

이왕 이렇게 된거 자연스럽게 반응하자. 이상할 거 없잖아? 이상... 이상... 이상할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각오했어야만 했을텐데. 그래야만 했을텐데!

"이래뵈도 플랫폼... 이지. 아직도."

744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2:38:31

리라의 턱을 향한 강펀치...!

745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39:13

>>741 "까고자빠졌넴마! 안되면 되게하라!" 같은 말을 꽤 많이 듣는 환경이니 어쩔 수 없어요. (잔잔한 미소)

74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39:34

태진주도 좋은 저녁이에요~

747 철현 - 이지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2:39:39

>>706
"급식 메뉴로 조기 튀김 나오는 날이 급식 안 나오는 날이지."

철현은 급식이 나오지 않는 날이 있냐는 그녀의 질문에 농담으로 학생들의 기피 1순위인 조기 튀김을 언급했다.

그리고 아차싶었다.

"농담이야. 조기튀김 맛 없어서 그냥 하는 하는 소리야"

이지라면 식단에 조기튀김이 나오는 날은 식당 운영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것 같아 정정한다.

"학교 쉬는 날 아니면 항상 나와."

진실을 말해준다.

"넌 따로 좋아하는 음식이나 싫어하는 음식이 있어?"

748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2:41:41

성운주 안녕하세요!
좋은 새... 저녁입니다!

749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42:19

>>748 참치-저녁인거에요. 알겠죠? (?)

750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2:46:15

>>739 그야 뭐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은 곳이니... (옆눈)
하긴... 그때 괴이에서도 그랬으니까요... 🤔🤔🤔
아아니 엔딩까지...? 어째서... 어째서 그런 현실이.... (오열)

751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2:48:18

>>749 앗예! (?)

752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48:58

>>742 때론 그런 것도 필요하지 음

>>750 그야 혜우의 인간불신은 태생과 함께 시작된 거니까
그걸 극복하거나 벗어날만한 계기가 생겨야 가망이 좀 있을텐데
그치만 혜우우잖아? 아마 안될거야 (태평)

753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2:52:46

먼저 자러 갈거요..

754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2:53:09

철현주 잘 자

755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2:53:47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75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56:07

안녕히 주무세요 철현주~

757 유이지 ー 강철현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2:57:32

>>747

"……"

급식이 안 나온다는 말씀에 눈썹을 축 늘어트렸다가.

"……"

농담이라는 말씀에 금세 다시 눈썹을 올렸습니다.

"그렇군요…"

쉬는 날이 아니라면 항상 밥이 나오는 곳이라니…
학교는 좋은 곳 같습니다.
쉬는 날에도 밥이 나왔다면 저는 그날에도 학교를 나가고 싶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되겠죠.
곧 선배님은 저의 호불호에 대해서 물어오셨습니다.

"저는…"

잠시 생각에 빠져서는 고민해봤습니다.
그러자 금방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와사비."

펼친 손 끝을 서로 마주치면서 그것을 입에 내어봅니다.

"와사비… 좋아요…"

758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3:02:32

철현주 안녕히 주무세요.

759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3:13:15

>>0

낮보다도 강해진 바람이 정면으로 부딪혀옵니다.
달빛만이 광원이 되어 지면을 파랗게 비추고 있습니다.
처음 접하는 밤의 바다입니다.
그저 시간이 바뀐 것일 뿐일텐데 전혀 다른 공간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났습니다.

"……"

거기에 서있는 저는 머리카락과 옷자락이 사방으로 휘날리는 것도 아랑곳 않은채 홀로 걸었습니다.
차갑고 얕은 물에 발을 담구고 걸어 나아가자 순간순간의 일들이 머릿 속으로 되살아났습니다.

모래에 거꾸로 처박힌 것.
와사비 푸딩을 만든 것.
아무 의미 없는 해안 경계를 서고 있던 것.

저라는 존재가 너무나도 작게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싫은 기분은 들지 않았습니다.

"…~♪"

파도가 부서지는 리듬으로 노래하고 있습니다.
어느새인가 저도 그것을 따라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76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3:15:10

조기 튀김 말고 고순튀가 나온다면 어떨까

761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3:25:16

고순튀도 맛있게 먹어요.

762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3:26:34

이지 편식 안하는구나
착해착해
근데 와사비만 있으면 뭐든 먹을수 있어 그런건 아니지...?

763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3:35:30

(답레 마무리하다 어안이벙벙)

764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3:37:47

>>762
(웃음)
와사비,특별히 좋아하기는 하지만
맛이 느껴지면 괴식도 평범하게 먹는다는 설정이에요.

765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3:39:24

>>763 왜 무슨일인데

>>764 오
아냐 이지야 괴식은 좀 가리자
세상엔 먹을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나뉘어 있단다...

766 성운 - 혜우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3:41:27

>>4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태몽 때문에 이름을 그렇게 지었대요. 별들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노래하고 있었다던가······.”

혜우의 차디찬 손이 괜시리 마음에 걸렸다. 물에 빠져서 차갑다거나 수족냉증이라거나 하는 실없는 이유가 아닌, 온기 없는 영혼을 주인으로 두었기에 온기가 결핍된 손발─이라는 사실은, 이제 겨우 혜우와 안면 정도 텄을 뿐인 성운이 그렇게 간단하게 알 수 있을 리 없다. 다만 혹시나 초여름 밤이 춥지나 않을까 걱정될 뿐이다. 덜덜 떠는 기색은 없어보이니 저체온증은 아니리, 하고 불안을 눌러둔다. 원래같으면 지금 어깨에 걸친 후디를 벗어다가 혜우를 줬겠건만, 바로 직전까지의 물장구 세례에 딱히 비치웨어가 아닌 후디 역시 흠뻑 젖어있어 무리다. 이걸 걸쳐줘봐야 더 추웠으면 더 추웠지 덜 춥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니 성운은 혜우의 손을 꼭 쥐는 것으로 걱정을 갈음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비밀.”

지나가다 봤어요, 라던가, 그냥 눈에 띄던걸요, 가 아니다. 성운은 혜우를 곁눈질하며 쿡쿡 웃었다. 이것도 설치류다운 습성의 한 가지다. 무언가 까닭도 없이 의뭉스럽게 쏙 감춰놓고는 하나하나 쟁여두다가, 누군가와 같이 있을 순간이 되면 하나둘씩, 곳간에서 빼내어 같이 나누기를 좋아한다. 이 원두막도 기가 막힌 것이 앵글이 절묘해서 지금 딱 이 각도에서 바다를 바라보거나, 백사장에서 정확히 저 축대를 올려다보는 게 아니면 쉽사리 눈에 띄지 않을 법하다.

“줄곧 편하게 대하고 있는데─”

혜우의 제안에 성운은 고개를 갸웃 기울였다. 존댓말과 반말을 구분하기보단 그 경계가 흐려지는 게 성운이 나이 다른 학생들에게 말을 놓는 스타일이기도 했고, 또한 성운은 자신도 깜짝 놀랄 정도로, 혜우의 옆에 있는 것이 불편하거나 싫지 않았다. 아니 그 정반대였다. 이제서 자백하자면, 성운이 혜우에게 첫 연락을 받았을 때 느낀 첫인상, 「아마 가까워지기 힘들기로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사람」에 비하면 혜우와의 관계는 오히려 성운의 인상보다 너무 편안한 것이었다. 성운은 자신이 꼭 잡고 있는 혜우의 손을 살며시 들어올리더니, 고개를 기울여 혜우의 손등에 자신의 뺨을 기댔다. 퍽 따뜻하고 말랑하다. 그렇게 물에 가득 빠졌음에도 보송보송함을 잃지 않은 솜털이 손등에 와닿는다.

“계단 조심해요.”

성운은 손등에서 뺨을 떼고, 혜우의 손을 꼭 쥔 채로 원두막 위로 조심스레 올랐다. 유월인데도 벌써 제법 후덥지근한 밤에, 바닷바람은 시원하다.

76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3:41:45

👀

(튐)

768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3:46:37

오(오)

76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3:46:47

오호
이 잔망스러운 친칠라가 감히
오호오오

77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3:51:03

처음에(시트 제출했다가 인원수 제한 확인 못하고 튕겼을 정확히 그때..) 생각하고 있던 성운이 캐릭터성은 지금 이모습에 더 가까워요.

771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3:57:47

새벽4시 갬성이 슬금슬금 차오르는구만
성운이 귀여워

772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01:33

다만 차이가 있다면 당시 프로토 서성운(?)은 초면에 저럴 수도 있다는 점
지금 저 정도 애교피우는 걸 보려면 충분한 친근감이 필요해요

773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07:29

싸우는 꿈꾸다 내팔 내가 쳤어
아파

774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4:08:3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775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10:36

>>773 앗, 아아... (쓰담담)

776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04:18:42

한계라서… 자러갈게요.
오늘도 놀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777 혜우 - 성운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4:19:19

나의 가장 밑바닥엔 가장 차가운 기억이 자리했다.
난방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작은 케이지 같은 방의 냉기는 그곳을 나왔음에도 내게 들러붙었다.

나의 모습을 한 냉기는 나와 함께 자랐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내 목에 그 차가운 팔을 두르고
얼음 같은 손끝을 내 심장에 얹어 모든 피를 차갑고 차갑게 식혀갔다.

"별이 노래하는 하늘이라. 낭만적이네요."

내가 직접, 그런 풍경을 경험해 본 것은 아니었지만
낭만이란 단어가 적절하지 않을까 싶었다.
누군가의 잉태를 예지하는, 꿈 속 풍경이라면 분명 그렇지 않을까.

그는 내가 아니니까.

작지만 굳은살 단단히 맺힌 손이 선명하게 감싸쥐어왔다.
역으로 내 손이 느슨히 풀어져 맞잡은 것 보다 붙잡힌 듯이 되었다.

물가를 구르는 돌들이 자그락거리듯
담담한 대화가 드문드문 이어졌다.
원두막을 보며 저런 건 언제 찾았대, 하고 중얼거리니
성운이 비밀, 이라며 웃었다.
곁눈질까지 하는 행동에 나도 같이 옆눈으로 흘기다가
피식, 하고 실소했다.

"그럼 됐어요. 편한 대로 하는 중이면."

편하게 대하란 말에 편히 대하고 있다길래 그렇게 말했다.
말을 높였다 아니었다 하는 것을 보니 그게 성운의 방식 같았다.
결과적으로 성운이 편하면 되었으므로 알겠다고만 했다.

그렇게 도착한 원두막 앞에서 올라가려는데
내 의지가 아닌 행동으로 손이 움직였다.
고개를 돌림과 동시에 손등에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부드러움, 말랑함, 간질한 보송거림까지.

잡힌 손과 닿은 손등만 내 것이 아닌 것 같았다.
온기에 감싸인 그 손이 너무 이질적이고 낯설었으나
손을 떨쳐내지는 않았다.

가만히 보고 있다가, 먼저 원두막을 오르는 성운의 뒤를 잠자코 따라 올라갔다.
계단을 오르는 사이 미지근한 바람이 한 차례 불어 머리카락과 옷자락을 흔들었다.
여름은 여름인지, 걸어오는 동안 마른 롱가디건이
어둠 속에서 하얀 몸의 실루엣을 따라 살랑거렸다.

얼추 마른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대강 쓸어넘기고 원두막 안을 둘러보았다.
인첨공에 이런 것이 있을 리 고사하고, 바깥에서도 누가 데려가 준 적 없으니
여기서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있어야 하는지도 알 리가 없었다,
자연스럽게 나를 데려온 성운에게 시선을 주게 되었다.

보는 걸로는 의사 표현이 부족할까 봐, 잡은 손은 한 번 흔들거렸다.
이제 뭐 해, 라고 말하듯이.

778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19:38

>>775 (노곤) .dice 1 100. = 11

77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4:19:44

>>773 아지주가 앚이주 했구나 (쓰담담)

이지주 잘 자

780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20:42

그치만 걔가 먼저 킹받게 했단 말이야(꿈 얘기)

이지주 잘자

781 리라 - 태진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4:21:10

헉 졸았다
태진주 미안해 아침에 이어올게 진짜 미안ㅠㅠㅠㅠ 으아 분명 깼었는데!

782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21:12

이지주 안녕히 주무세요~

>>778 음? .dice 1 100. = 61

783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21:32

리라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784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4:23:42

리라주도 얼른 자
잘 자

>>780 아이구 그랫어 응응 (둥기둥기)

785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24:11

>>782 (성운주 다이스 수치 봄) 그냥 굴려밧어

786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24:39

>>784 (쉬익쉬익)(둥기둥기당함)(노곤)

78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25:15

>>785 풀 것이 없다면 무릎을 내놓아라! (무릎에 올라타기)

788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26:04

>>787 헷...헤헷 헤헤헷 (복복복복복)

78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4:26:24

>>786 (토닥토닥) 그냥 개꿈 꿨네 하고 넘기고 다시 자자
다음 꿈은 재밌는 꿈 꿀 거야

79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27:20

>>788 (복복이당함) 꾸꾸꾸꾸꾸

791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29:21

>>789 재밌는 꿈 좋아
그럼 다시 잘래

>>790 헷..헤헷...헷헷 귀여워 (간식 주기)

성운이는 아지가 퍼레이드 같이 놀자고 하면 반응 어때?

792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31:40

답레쓸까했는데
캡틴이 늦게 돌아오는구나 그럼 천천히 써야지

793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4:38:36

>>791 그럼 얼른 자 (이불말이)

794 아지주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04:42:21

>>793 (일퀘하다 이불말이 당함)
엉 잘자...

795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4:43:05

>>7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 기상은 7시 예상일려나

79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46:20

>>791 (사과나무스틱 갉작갉작..)
((답레 쓰느라 반응이 늦음)) 주무시고 일어나서 보세요~
좋아할 것 같아요!

79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4:57:31

답레 쓰다 답레랑은 전혀 상관없이 궁금해진 다이스
성운이, 최근에 잘하게 된 게임이 있나요?

.dice 1 10. = 2

1~3 하나 정도
4~6 여전히 평범한 게이머
7~9 무슨 소리야 직전까지 기말고사에 블랙크로우 토벌전이었는데
.dice 1 2. = 1 1 크리 / 2 펌블

79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5:00:07

바쁜 와중에 겜 하나 마스터 했구나 성운아

799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5:04:06

기말에 알바에 (도장은 한달 쉬었다 쳐도) 블랙크로우 토벌전까지 있었는데 게임을 한거냐 이녀석

무슨 게임을 잘하게 됐나요?
.dice 1 10. = 9

1~2 민속놀이 리그 오브 L전드
3~4 FPS 슈터 계열
5~6 몬스터 헌터
7~8 소울 시리즈 및 소울라이크
9~10 데바데 등 공포게임

80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5:06:07

그래서 얼마나 잘하게 됐나요?

.dice 1 10. = 4

1~3 매시즌 꼬박꼬박 탑랭크
4~6 상위 티어 지박령
7~9 티배깅은 쉽게 안당한다
10 .dice 1 2. = 2 1 제2의 살구 / 2 사실 잘하는 게 아니라 최근에 재미붙였을 뿐임

801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5:06:28

(그렇군) (답레쓰러 스르륵)

802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5:09:10

공포겜 상위티어라니
관전하는 맛이 없겠구만 떼이잉

803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5:10:42

(사실 몬스터헌터였으면 했어요)

804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5:1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갓따위 컷하고 몬헌으로 해

805 천 혜우 - 훈련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5:25:33

>>0

해가 저물기 전에 산책로를 한 바퀴 돌고 올 셈이었다.
연주를 위해 가볍게 들르긴 했었지만
끝까지 가본 적은 없었다.

개인 텀블러에 얼음과 음료수를 담아 들고서 밖으로 나갔다.
각자 노는 자리를 뒤로 하고
홀로 느긋한 걸음으로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얼마간 바다가 비추던 산책로였지만
조금 더 들어가자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잘 깔린 오솔길이 이어졌다.

낮이지만 그늘 드리운 길을 따라 걸으며 음료수를 마셨다.
그런데 이거 맛이 좀... 이상한데.
레모네이드인 줄 알았는데, 내가 아는 맛보다 쓰고 시큼했다.
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맛이라 홀짝홀짝 마시며 걸었다.

어쩐지 기분이 멍해지고 걸음이 가벼워지는 거 같아.
발밑이 구름인 양 뭉실뭉실한 느낌?

"...히히."

별로 웃기지도 않은데 웃음이 그냥 났다.
혼자 키득키득 웃으며 걷다보니
제법 높은 해안절벽이 산책로 끝에 있었다.

탁 트인 바다가 아슬아슬한 절벽 너머로 펼쳐져 있었다.
깎아지른 지면 끄트머리에 서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았다.

저 아래에 철썩이는 파도가 어쩐지 굉장히 포근해보였다.
저기에 뛰어들면 굉장히 기분 좋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염없이 저 아래를 바라보던 중에
어쩐지 다리가 흔들려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털석 주저앉았다.
맨땅을 짚은 손에 생채기가 났지만
조금 집중하자 금방 사라졌다.

다시 일어설 생각은 들지 않아
그대로 앉아서 바다를 계속 바라보았다.
몇 번이고 밀려오고 부서지는 파도를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을
그저 보고, 보고, 또 보고...

80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5:30:52


그러면 사양않고 몬헌인걸로.. 아지트에 온 사람들이랑 몬헌해야지

80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5:35:05

혜우우는 옵저버 해야지
훈수 오지게 두는 냥저버다

808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5:47:38

그런데 이거 맛이 좀... 이상한데.
레모네이드인 줄 알았는데, 내가 아는 맛보다 쓰고 시큼했다.
하지만 묘하게 끌리는 맛이라 홀짝홀짝 마시며 걸었다.

성운: “어라··· 여기 요리술 올려놓은 거 보신 분 없어요?”
“왜 자꾸 요리술만 꺼내놨다 하면 없어진담?”

저 아래에 철썩이는 파도가 어쩐지 굉장히 포근해보였다.
저기에 뛰어들면 굉장히 기분 좋은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이고 우리 심해고양아아아아아 8888

80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5:51: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대로 누워서 한잠 잤다고 할까

81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6:01:46

성운이네 폐공장 양념 찬장에 백화수복이 안남아나겠구나
다른찬장에 숨겨놔야지

811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6:08:01

그런다고 못찾을까보ㄴ
아니
성운이 백화수복을 어떻게 사는건데

812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6:33:14

성운: “다른 조미료들이랑 같이 사니까 딱히 뭐라고 안 하시던데요? 👀”
(성운주의 경험담임을 밝히며, 당시 구매한 백화수복은 부모님의 심부름이었고 현실에서의 미성년자 음주를 옹호하지 않음을 분명히 합니다)

813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6:36:15

오호
그런 꼼수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그치
일단 혜우우가 성운이 아지트에 입성할지 아닐지도 모르는걸

814 아지주 (kC5Gbxf/SI)

2023-12-09 (파란날) 06:52:42

기상
출근

815 아지주 (kC5Gbxf/SI)

2023-12-09 (파란날) 06:53:21

기분이 이상해
왠지 내 팔 때리고 일어났다가 성운주에게 다이스 지고 혜우주에게 재워진거 같아

816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7:10:00

그리고 정확히 내 예상대로 7시쯤 왔네
아지주 패턴 파악완료다 하하하

81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7:10:16

>>815 (아직 무릎위에있음)

818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7:10:48

>>813 흘러가는 대로가 좋죠..!

81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7:17:18

흘러 흘러가다가
입성 못해도 납득이란거로군
잘 알겠어 (끄덕)

820 성운 - 혜우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7:31:21

어느 지점에서 이 여행이 끝날까. 마침내 그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
모두의 여행이 행복한 것은 아니다. 모두의 여행이 행복을 바라는 것도 아니다.

소년의 여행은 행복을 바라는 것이었으나 아직까지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소년은 사막을 오래도록 떠돌았다. 보고 싶은 이가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했다. 그것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을 너무 늦게 깨달았다. 따뜻한 마음이 이끌어온, 갈가리 찢어진 사막에 피어오르는 아지랑이는 그를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방황케 했다. 두 가지 소원이 있었다. 하나는 잘못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 다른 하나는 이 사막을 벗어나는 것. 그리고 소년은 무언가를 발견했고, 그것을 따라가기로 선택했다. 어쩌다 보니 그 소년은 저지먼트라는 한 조직 안에서 혜우의 탐탁찮은 동행자들 중 한 명이 되어있었다.

그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어보이고는, 뜬금없이 혜우의 손을 들어올려 자기 볼을 혜우의 손등에 기댔다. 뜨겁고, 건조하며, 삭막한 그 모든 사막의 바람들 가운데서도 그는 가장 좋은 것들을 갈무리해 옆의 사람에게 하나씩 하나씩 나누는 것이었다. 그것이 이질적이거나 낯선 것이라고 할지라도, 밀쳐내지 않는 이상은 계속. 그리고 성운은 계단을 오르는 혜우의 손을 조심스레 잡아주었다. 성운이 한 계단 먼저 앞서가는데 키가 한 계단쯤 작아놓으니 팔이 부자연스레 딸려올라가거나 하는 일은 없다. 성운은 흔들리는 손을 보곤 혜우를 보며 웃더니, 크록스를 발에서 톡 털어 벗어두고는 원두막의 한쪽 난간에 기대어앉은 다음 자기 옆에 앉으라는 듯 자기 옆의 바닥을 톡톡 쳐보았다. 나무로 지어놓은 바닥은, 누가 미리 닦아놓은 것인지 모래알 하나 없이 말끔했다.

821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7:31:45

(포토샵 킴..)

822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7:38:45

호오 새로운 삽화가 나오는가
답레는 자고일어나서 써올게

823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7:44:42

안녕히 주무세요 혜우주~
저도 슬슬 혐생살준비하러.. (터덜)

824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8:03:46

몬스터헌터라 하니 언제 동월이랑 협동공격할 각이 나와서 성운이가 동월이 역중력으로 위로 좍 띄워주면 동월이가 멋지게 기인투구깨기 하는 거 보고싶네요(?

825 정하주 (eskTmc15Yk)

2023-12-09 (파란날) 08:44:49

몸이 좀 나아졌습니다. 다들 좋은아침이에요!!

826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9:01:58

하핫! 갱신이다! 아침에 약속이긴 하지만 아침 일찍 나가는 것은 아니고 대충 10시 반쯤에 나갈 예정이기에!

고로 아지주는 답레를 가지고 와라. 어딜 질질 끌려고! (어?) 그리고 다들 안녕하세요!

827 현서주 (oEAuLlDBA.)

2023-12-09 (파란날) 10:31:32

모두들 굿모닝이야!!!!

828 ◆TMmm6tsoPA (aU3MvUHuAg)

2023-12-09 (파란날) 10:35:59

안녕하세요! 현서주! 하지만 캡틴은... 약속 땜에 나갔다는것이에요! 나중에 봐요!

829 이경 - 성운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0:52:12

situplay>1597027157>472

"앗, 보셨구나! 이야~ 부끄럽네요! 어려운 대회는 아니었어서!"

실제로 그러하였다. 오히려 소년과 같이 대회에 참가했던 사람들에게 재해였지. 하품하면서 쏴도 정 중앙에 맞는 21세기 인첨공의 호크아이와 겨루게 된 일반 학생들의 명복을 빌어주길 바란다. 이미 다 끝난 일이지만. 하얀 소년은 그저 말갛게 웃는 낯으로 부끄럽다는 듯 뺨을 긁적거릴 뿐이었다.

"아- 게시판에 오래 붙어있던 건 아니고, 최근 시험이다 까마귀다 해서 시끄러웠으니까요."

한 번 모집을 한 뒤에는 있는 파티원으로 계속해서 이어갔다. 딱히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정해진 위치에서 같이 조깅을 하는 것 뿐이므로 크게 사람을 모을 생각이 들지도 않았었다. 그저 체력이 부족한 주변인 (특히 성여로 진정하)의 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가장 주요한 목적이었으므로. 하지만, 소년은 성운을 보며 한 번 더 모집 글을 올리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 네. 근데 최근 못 뵌 것 같긴 하네요."

분명 하겠다고 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드물었다. 아마 바쁜 일이 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모임이 없다 해도 낙조는 알아서 자기 운동을 잘 할 사람이기도 해서 소년은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이름 송낙조 맞고, 머리 길고, 인상 사납긴 하고, 어디 살았는지는 모르는데요....."

친한 사이가 맞았나보다.. 하얀 소년은 주소 까지 입에 담는 성운을 보며 눈만 깜빡거렸다. 둘이 나란히 두면... 대비 되는 게 좀 큰데.


//답레 두고 과제하러 사라짐

830 랑주 (e0JMGalK7g)

2023-12-09 (파란날) 10:59:44

간만에 죽은 듯이 잠을 잤다
에 그래도 9시간 정도네 12시간은 무리였나

831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1:09:33

흐어엉 갱신!

일상 찾는댜-!!

832 리라 - 태진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11:13:45

처음부터 그랬던 사람들이 모여서. 리라는 그 말을 가만히 곱씹는다. 인천첨단공업단지의 생태는 바깥과 다르다. 학원도시라는 특수성, 치안 유지에 적극 참여하는 미성년자들, 초능력과 과학력을 기반으로 한 스케일 큰 범죄들... 확실히 무뎌질 만 한 환경임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게 부상이 익숙해져도 된다는 말은 아닌데. 문득 속이 시끄러워져 바다로 시선을 돌렸다.

이어진 대답에 그 오묘한 심정도 금세 가라앉고 말았지만.

"팬덤명까지 알고 계실 정도면 꽤 많이 좋아하셨나 봐요! 어떤 노래 제일 좋아하세요?"

두 눈이 반가움으로 반짝인다. 알고 있었던 것과 별개로 본인 입으로 듣게 되는 건 또 다른 느낌이라, 리라는 태진을 가만히 바라보며 말을 잇는다.

"뭔가 반갑네요. 온더로드 자체를 아는 사람은 많지만, 플랫폼을 저지먼트 안에서 만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었거든요. 여긴 바깥 아이돌을 잘 모르는 사람도 꽤 있는 편이고요."

그건 분명한 장점이었지만 동시에 스포트라이트를 갈망하는 천성을 타고나서 이런 식의 만남을 가지게 되면 조금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는 거다.

"그래서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드세요? 역시 1집? 그때 좋았죠, 공식적인 첫 활동이라서 다들 기합 잔뜩 들어가 있었으니까. 무대 반응도 좋았고~"

833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11:14:18

완전 늦잠 잤다 세상에
다들 안녕!!! 주말 잘 보내고 있니~~

834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1:18:01

어서와 리라주! 나도 늦잠 잤어!! ㅋㅋ

835 아지주 (bOeuzcpjNE)

2023-12-09 (파란날) 11:18:20

>>826 (쉬익쉬익) 저녁에 온다고 먼저 그래놓고 뒤통수를 치다니!!

통캡이라고 불러주마(?)

836 아지주 (bOeuzcpjNE)

2023-12-09 (파란날) 11:18:34

성운이 부비부비 귀여워...

837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11:20:14

하냥주 안녕!! ㅋㅋㅋㅋㅋㅋ주말 늦잠은 어쩔 수가 없지 최고의 꿀잠이었다... 근데 아직 좀 졸려 이럴수가

일상은 지금 하고 있어서 조금 어렵지만! 대신 홍보를 하겠다

★★하냥주 일상 구한대~~★★

838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11:20:34

아지주도 안녕!!! 좋은 오전!!

839 철현 - 이지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11:31:11

>>757

"와사비? 초밥에 넣는 그거?"

좋아하는 음식이 그거라고? 물론 와사비는 초밥이나 고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지만 좋아하는 음식이 그거라고?
좋아하는 음식이 고춧가루라는 소리와 똑같잖아.
이지의 예상을 벗어나는 대답은 철현을 당황시키지만 웃게하기도 했다.

"나중에 고기 구워먹는 지 물어봐야겠네."

그는 이지에게서 시선을 돌려 바다를 다시 바라보았다.
그리고 손짓으로 바다를 가리킨다.

"아니면 저기서 생선 한마리 잡아서 초밥으로 만들어 버릴까?"

생긋 웃으며 그녀에게 다시 고개를 돌린다.

"부원 중에서 뭐든 만들어주는 도라에몽 같은 친구가 있어."
"초밥 기계를 만들어달라고 해서 먹어볼까?"

840 경진주 (rJTWbwtqeA)

2023-12-09 (파란날) 11:32:33

나 왜 리라 반응 이제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라 쫄아버린거 너무 귀엽잖아 경진이 그거 보고 뿌듯한 미소 지었을거 (나쁜놈) 떠다니는 해파리인형도 주다니 리라 너무 아낌없이 준다 너무 귀여워,,,,,,,, 경진이 그거 신기해서 좍좍 잡아 늘려보다가 조금 찢어서 당황함

나를 혜우주라 부르라 (이제 잘거임)

841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11:35:31

철현주 경진주 어서와!! 아니 철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밥 기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하면 해줘야지 우리 철현이가 해달라는데(?)

아 맞아 어제 경진주 태그 건다는거 깜빡했네! 잘 찾아줘서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ㅋ 뿌듯한 미소 짓는대 이녀석~~ 만족했니 그럼 됐어 경진이가 행복하면 뭐든 오케이... ㅋㅋㅋㅋㅋㅋ찢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파리 너덜너덜한 상태로 집요하게 쫓아다녔을 듯(귀 찮 다!)

지금 자는거야??? 푹 자라 경진주! 이따보자~~~

842 아지주 (bOeuzcpjNE)

2023-12-09 (파란날) 11:38:25

situplay>1597027178>840 잘자 혜우주(이럴 때만 말 잘들음)

난 지금 일상은 무리
하아아아(일 많다는 뜻)

843 아지주 (OHhw71jwZw)

2023-12-09 (파란날) 11:40:03

성운주 있냐

844 경진주 (z0R.MRZbAI)

2023-12-09 (파란날) 11:47:20

저 찾으세요 아지주..? 👁️👁️💦

845 아지주 (kQEVl0L4.A)

2023-12-09 (파란날) 11:50:45

나 진짜 이상한거 하고싶어
플러팅 하기 대회

캐릭터들 플러팅 방식이 궁금해

846 아지주 (kQEVl0L4.A)

2023-12-09 (파란날) 11:51:25

>>844 말투랑 그림때문에 진짜 성운주인줄 알았네
근데 눈이 🐕 크잖아 시퍼렇게떴네 한이서렸내

847 ◆TMmm6tsoPA (L0zV5kNgEs)

2023-12-09 (파란날) 11:51:51

퍼스트클래스가 다른 이에게 플러팅을? (웅성웅성)
(사르륵)

848 아지주 (kQEVl0L4.A)

2023-12-09 (파란날) 11:52:09

>>845 어장관리 하지않기위한 아지가 플러팅이 뭔지 알기위해서 대회를 연거임
사실 필요없고
캐릭터들 플러팅 방식이 궁금함

849 아지주 (kQEVl0L4.A)

2023-12-09 (파란날) 11:52:33

>>847 아지주한테만 살짝 보여줘(?????)

850 랑주 (Whcqh1GjqU)

2023-12-09 (파란날) 12:02:33

플러팅이 따로 있나
호감이 가는 사람이 하는 건 다 플러팅이야

85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2:04:03

으에엑 속이 이상하다... 😵‍💫😵‍💫😵‍💫😵‍💫

852 성운주 (jlVElvRflc)

2023-12-09 (파란날) 12:07:43

👀

853 서 한양 - 훈련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2:08:21

>>0

"살려주세요..!"

한적한 주말. 여유롭게 거리를 뛰며 체력을 키우고 있던 한양. 그러나 상처투성이인 여성이 한양에게 달려오며 도움을 청한다. 한양은 여성의 상태를 보자마자 누군가에게 당했다는 것을 직감했고, 바로 여성을 따라 뛰어가기 시작했다. 여성은 한양에게 당부의 말을 했다.

"그런데.. 학생으로는 괜찮을까요? 그 녀석 레벨 4 중에서도 상위권이래요."

"안 괜찮겠네요. 안티스킬에는 신고했나요?"

"죄송합니다. 아직 못 했어요.."

"당황해서 그래요. 머리속이 하얘져서 그렇거든요. 지금이라도 신고해주세요."

한양이 도착한 곳은 인근의 번화가. 번화가에서 레벨 4 능력자가 대놓고 사람들에게 테러를 하고 있었다. 이미 부상자도 많이 발생한 상태. 이대로 놔두면 사망자도 발생할 것이다. 안티스킬에 신고는 했지만.. 그 전까지 더 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어야 한다.

"펑--!!! 펑-!!!! 펑!!!!!!"

녀석은 레벨 4 상위권의 폭발 능력자. 나랑 같은 레벨 4라지만, 녀석이 훨씬 강하다. 정면승부로는 솔직히..안 돼. 절대로 못 이겨. 그래서 아직 녀석 앞에서 등장을 안 했잖아. 내가 왜 저 녀석이랑 정직하게 싸워.

"하지만 더 강하다고 해서.. 항상 이기란 법은 없지.."

서한양은 녀석의 폭발로 인해 발생한 건물의 잔해와 자욱한 연기 속에 몸을 숨긴다. 그대로 엎드린 채로 포복을 하며 다가간다. 녀석이 한양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정도 거리면 충분해.."

서한양은 녀석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곳.
즉, 녀석의 후방에 있다. 바로 뒤에 있는 건 아니고, 좀 거리가 떨어지긴 했다. 하지만 한양의 능력이 무엇인가? 원거리 조종이 가장 메리트인 능력이 아닌가?

"펑!! 쾅--!!"

녀석은 자신의 앞에 있는 건물들을 폭발시키느라 정신이 없다. 폭발음 때문에 한양이 뒤에서 무엇을 하든 안 들린단 말이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묵직한 파편 하나를 몰래 움직인다. 그리고... 그걸로 녀석의 뒷통수를 친다. 아주 세게. 결국 기절해버린 폭발 능력자였다.

"콜록-!! 콜록--!! 연기 진짜.. 암 걸리는 거 아니야?"

"끄..끄윽..."

기절할 줄 알았던 능력자 녀석.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눈을 슬슬 뜬다. 그럼 한 대 더 맞아. 다시 파편으로 머리를 내려찍어서 완전히 기절시킨다. 기절시킨 뒤 얼마 되지 않아서, 안티스킬이 도착했다.

"건물 무너진 것 좀 봐.. 인첨공의 기술력이면 금방 복구하겠지만.. 저 녀석 처벌 꽤 세게 받겠는 걸?"

854 리라주 (wDYnvouc5U)

2023-12-09 (파란날) 12:08:48

랑주 애린주 성운주 어서와!! 오늘은 다들 푹 잤나보네~~ 애린주 속이 왜 안 좋을까 괜찮니🥲

855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2:27:34

>>719 (흥)(대충 삐졌지만 참는단 내용)
복복 받았으니 화 풀렸습니다. (?)
오잉?? 매우메우메우매우 흠터레스팅하군... 🤔🤔🤔🤔🤔🤔
월월이 애껴요... 자기 캐릭터를 무작정 굴리려 한다면 토끼킥이 용서치 않으리.
이... 이렇게 있을수 없소... 점례... 점례 좀 가져다주시오... (죤)

애린 : 오... 오... (어깨에 박치기)
오... 하지만 시체는 노잼이래여. (고장남)

>>845 오... 예전에 청윤주가 장난삼아 말했던 메밀꽃 점례가 생각나는구먼, 🤔🤔🤔🤔🤔🤔 (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근데 얘는 플러팅이 뭔지 모르잖아? 안될거야 아마...

>>854 몰?루
간밤에 살짝 상태가 메롱했었는데 그거 때문인감?
지금은 노론노론 노곤노곤한 상태일 뿐이다~
다만 늦게 일어난 것에 대한 업보는 다른 영역이지... (터덜터덜 0.5 사회인의 모습)

다들 아뇽~~~
리라주 아뇽~~~ (스레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56 아지주 (gc.Wldw1gE)

2023-12-09 (파란날) 12:29:13

situplay>1597027178>850 힝 장미꽃 물고 너를 가지겠어 같은거 안해줘?

캡틴 캡틴
그런데 세은이랑 어쩌다가 주고받아버리긴 했지만
세은이가 그렇게 말해줘서 좋은 아침 될거 같아!! 이거는 속으로만 말한걸로 해줄수있을까
첫인상 너무 나쁠 것 같고 아지가 쓰레기같아(....)

857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2:29:46

어서와 애린주!

858 아지주 (gc.Wldw1gE)

2023-12-09 (파란날) 12:30:14

애린주 하이
뭐 잘못멋었어?

situplay>1597027178>852 성운주 어제 다이스를 이겼잖아
원하는 거 하나 말해봐 그림 독백 질문 뭐... 내가 할수있는거면 ㅇㅋ

859 아지주 (ZQp2oWs9K6)

2023-12-09 (파란날) 12:34:45

한양이 일했다!

860 리라주 (wDYnvouc5U)

2023-12-09 (파란날) 12:36:19

장미꽃 물고 너를 가지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좀 보고싶은데 저지먼트 돌아가면서 해줘ㅋㅋㅋㅋㅋㅋㅋ 하 웃기다...

와바박 뽁실복실 됐당
지금은 심하지 않다니 다행이긴 한데 흑흑 아푸지 말아라~ 연말이라 그런지 다들 자주 아프네... 사회인 화이팅...!!!!

86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2:37:46

>>857 아!!! 뇽!!! 하냐냥!!!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858 잘못멋있숴. (?)
글쎄... 새벽 3시에 햄버거 먹어도 탈나지 않는 내 위장이 문제가 될건 아닐테고... 원래 호흡기쪽이 좀 안좋긴 했슴... 🤔🤔🤔

862 아지주 (9HmXtFMXKA)

2023-12-09 (파란날) 12:42:15

>>860 철현이가 해줬으면 좋겠다
분위기타면 잘할거 같아

>>861 호흡기 문제인가
푹 쉬라구(와바박)

863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2:43:12

계신 분들 모두 좋은 아침이에요~

>>854 (새벽 1시에 잠이 깬 자의 은은한 눈빛) 리라주는 주말점심 잘 보내고 계신가요? 식사는 하셨구요?

>>855 >>861 애린주 호흡기쪽이면 조심하셔야 되는데.. 호흡기 문제면 병원에 한번 꼭 가보세요...!

>>858 엑
갑자기 소원권을 하나 해주신다고?
하지만 보통 질문같은 건 다른 분들이 다 예리하게 해주시고, 연성이라거나 독백이라거나 평소에 아지주가 해주시는 것만도 맛있게 먹고 있어서... 킵할 수 있을까요👀

>>844 (눈 손가락으로 찌르기)

864 리라주 (wDYnvouc5U)

2023-12-09 (파란날) 12:46:05

>>862 진짜 인정
다음 왕게임 벌칙은 이거다(??)(언제할지 모름)

>>863 ㅋㅋㅋㅋㅋㅠㅠㅠ 성운주 그때 이후로 그냥 계속 깨어있는 거야...? 괜찮아...?
나는 잘 보내고 있다! 식사도 했다~~ 풀충전된 상태로 휴식중~~

865 아지주 (abRK6l8Btc)

2023-12-09 (파란날) 12:47:33

situplay>1597027178>863 뭐 그래 근데 내가 까먹을 수도 있어
필요없으면 버려(??)

86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2:50:04

>>864 (현재 표정)

>>865 그럴 수는 없지
아지(주)한테 소원을 빌 수 있는 티켓 함부로 할 수 없어요
소중히 킵해둘게요

867 ◆TMmm6tsoPA (L0zV5kNgEs)

2023-12-09 (파란날) 12:54:42

알겠습니다. 아지주. (사르륵)

868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3:05:59

>>860 리라주도 아프지 마~~~ 아프면 아프게 만들어줄테다!!! (?)

>>862 그 아 아 앗 (와바박 당함)(대머리 됨)

>>863 괜찮다요~~~ 그건 걱정 안해도 되지렁~~~

힝힝... 일하기 시뤄... 평생 자고 싶어... (??)

869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3:06:44

엌ㅋㅋㅋ 어디가 캡틴!!! 같이가!!! (쓰다듬으러 쫒아감)

870 금주 (TZEZ2.X5Pk)

2023-12-09 (파란날) 13:07:18

주말 근무.. 멍하니 월루하며 스레 아이들의 별명을 생각 해보아요....
있는 모두, 그리고 이후에 올 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토요일 주말이에요.

871 청윤주 (Gck8yo2TWQ)

2023-12-09 (파란날) 13:28:41

좋은 오후네요!

872 철현주 (pHxoEGjjeE)

2023-12-09 (파란날) 13:41:00

>>841 리라에몽!! 이것 좀 만들어줘~!!

873 철현주 (pHxoEGjjeE)

2023-12-09 (파란날) 13:41:24

다들 안녕!

874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3:42:23

구와아아아아ㅏ악

875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3:50:57

리갱신-! 다시 일상 찾아본다-!

876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3:56:14

...몸이나았다고 생각했지만, 밥먹고 다시 뻗었어. 내 오전...어디간거야...

877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3:59:00

다들 안녕하세요! 이경주청윤주철현주한양주 애린주 약속나간캡틴 리라주 아지주 성운주 현서주까지! 애린주 속은 괜찮으신가요!

878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4:01:36

어서와 정하주-!

879 청윤주 (Gck8yo2TWQ)

2023-12-09 (파란날) 14:06:02

아이고 정하주.. 독감 때문에 늘 고생이시네요.. 빨리 나으시길..

880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4:06:58

모두 반가워요

그리고 모두 아프지마
아프면 그만큼 내 과제가 망해(???)

88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11:47

882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4:13:37

>>881 (냉동실에 넣어주기)

883 수경 - 훈련 (LUdzhkB3sE)

2023-12-09 (파란날) 14:13:43

>>0

수경은 기숙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처리할 것을 처리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직은 처리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도 언젠가는 처리할 수 있을까요? 텔레포트로 전부 정리하니 방이 꽤 휑해진 것 같습니다.

소각장으로 갈 것 중. 구겨진 작은 종이가 끼어서 소각장으로 향했습니다.

로벨 연구소 예하 스냅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원내 규정을 안내드립니다. 규정을 지켜주는 것을 권장하며 지키지 않을 시에 벌어지는 사태에 관한 책임은 본원이 지지 않습니다...

1. 로벨과 스냅 내에서는 전원 예명을 사용합니다. 외부인은 반드시 명찰을 받아 패용하고 명찰 내의 이름으로 본인을 지칭하십시오.
....


//잠깐 갱신해요 다들 안녕하세요

884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4:13:49

아픈 사람들 전부 빨리 나아😢😢

어서와 동월주!

885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20:01

>>752 그치만 그런 계기는 생각보다 느닷없이 찾아오곤 하죠 :3
그렇게 태평하다가 된통 당해서 순살치킨이 되어도 난 모른다!!!!! (??)

>>845 플러팅이요? 상대한테 관심 있는척 없는척 하면서 호감표시하는 그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월아 할줄 아니?
동월 : .......

>>855 헤헤헤헤헤 화났다가 풀린 애린주 귀여움... (와박와박)
후후후 조건은 저도 모릅니다 (?) 사실 쉬워요~~~ 금방 알 수 있을것임~~
ㅋㅋㅋㅋㅋㅋ무작정 아니에요!! (사실 반쯤 맞다) 그치만 굴러야 우울해지고, 우울해져야 깊은 생각이란걸 하는 녀석이니... 🤔🤔
이곳엔 점례가 읎어요! (?) 점례 몸에 좋으니까, 제가 가져가겠소. 푹 쉬세요. (???)

동월 : ??? (어깨박살)
동월 : 나는 시체가 아니라서 노잼이 아니란다. (남은손으로 닥토닥토)

886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20:27

다들 안녕하세요~~~~~~~ 아니 근데 수경이 답레 분명 올리고 잤는데 왜 없지.... (퀭) 다시 써올게요... (우울)

887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22:18

" 아, 커리큘럼. 거기에 적응하는 것도 일이긴 하지. "

말이 커리큘럼이지 그 정도면 사실 인체실험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것을 이제 고등학생인 녀석들이 감당해야 한다니, 악몽을 꾸는 것도 이상한 일은 아닐테다.

" .....그건 기절 아니냐? "
" 그러다가 명줄 짧아진다. 악몽 안꾸고 푹 자 그냥. "

자신의 명줄은 이미 짧으니까 신경쓰지 말라고 덧붙였다. 명줄이 짧다고 할까.... 항상 간당간당하다. 목숨줄 위에서 위태롭게 걷는 외줄타기 같달까. 별로 유쾌한 감각은 아니었다. 그래도 그렇게 위태한 덕분에 집중할 수 있고, 오늘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

" 유쾌한게 없다고 사는 의미가 없는건 아니야. "
" 좀 재미없는 인생이 될 뿐이지. "

재미없는 인생이라고 사는 의미마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방금 말의 순서만 바꾼 것일 뿐인데도 어딘가 달라보이는건 기분탓일까.

" 널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
" 인첨공에, 저지먼트에, 네 옆에. "
" 그러니 넌 충분히 사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

언젠가 비슷한 말을 한것 같은데. 그땐 별로 좋은 반응을 얻어내진 못했었다. 딱히 상관 없나.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은 아니었고, 그저 알아뒀으면 해서 하는 말이었으니까.

" 흠. 어렵네. "
" 어떤건진 잘 모르겠지만... "
" 그런거라면, 그냥 좋은 일로 치부해버리는게 어떨까. "
" 좀 불합리하더라도, 그냥 좋게 생각하자는거지. "
" 위약효과라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잖아? "

//다행히 메모장에 남아있었다!!!

888 아지주 (B5R.ftSPac)

2023-12-09 (파란날) 14:27:07

근데 인첨공 15주년 행사 총 며칠이고
외부인 들어올 수 있는 때는 그중 며칠이며 언제부터 시작이지?

행사에 몇명이랑 같이 놀수있는지 세려고

889 아지주 (B5R.ftSPac)

2023-12-09 (파란날) 14:27:39

situplay>1597027178>885 동월이 못해? 플러팅 모탄대요(?)

890 아지주 (B5R.ftSPac)

2023-12-09 (파란날) 14:27:55

동월이 아지한테 흰우유사줬어 초코우유사줬어

89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4:32:10

>>882 (얼어서 사망) (?)

>>889-8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짓말도 잘 못하는애가 플러팅이라고...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 다 사서 흰우유 줬다가 나중에 초코로 바꿔줬대요~~

892 아지주 (Ny4aEI/krM)

2023-12-09 (파란날) 14:45:14

흰우유받고 정말 이래야겠어요? 하는 눈으로 쳐다봤을 것 같은 한아지
얻어먹는 초코우유는 꿀맛이었다고 함

893 아지주 (Ny4aEI/krM)

2023-12-09 (파란날) 14:47:52

근데 한아지 진짜 누구랑 퍼레이드 보러가도 이상하지 않아
누구든 아지가 같이가자고 했을거 같고
그 이유를 다 댈수있을거 같음

어쨌든 이번에는 우선적으로 <같이 있으면 재밌는 사람>이 기준이 될거같긴 하다!

근데... 메타적으로는 아지주가 그때쯤 미국이라서 일상을 돌릴 수 있을지(흐릿)

89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4:51:35

>>877 이젠 괜찮다요~~~ 근데 후폭풍으로 배가 안고파... (?)
나에게 있어선 자주 있는 일이지. :3c,

>>884 하냐냥주도 아프지 말어~~~ 아프면 아프게 만들어버릴 거야. (??)

>>885 (짤)(털뭉치 됨)
:Qc... (멍뎅)
이잌... 원래 우울함이란건 생각하는 시간을 준다곤 하지만 이잌... (앙다문 피카츄 됨)
엉? 월월주가 점례 가져갔서? 안되겠군... 비교적 덜 말랑말랑한 모브쨩이라도 안아야지... (죤)

애린 : 머야, 왜 부서져여. (얼탱)
시체랑 같이 있음 노잼 될수도 있어여. 그러니 치료받으러 가는 검다. (멍석말이 해서 혜우에게 보낼 준비)
(혜우&혜우주 : 뭥미)

895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4:52:10

미쿡 앚이주? :0c

896 아지주 (2cMkvAQzvE)

2023-12-09 (파란날) 14:53:41

배 안고파도 밥은 먹어!
라고 말하는 나는 바뻤어서 이제야 점심 먹지만

897 아지주 (2cMkvAQzvE)

2023-12-09 (파란날) 14:54:01

>>895 yes bro!!

898 진정하 - 서한양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5:02:54

situplay>1597027112>993

"제가 신경쓰지 않는다곤 하지만, 어쨌거나 이미지는 제가 만드는게 아니라, 절 보는 사람들이 만드는거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이젠 익숙하다는 표정으로 목덜미의 리본을 가다듬는다.

실제로 저지먼트 활동이나 양궁부 활동을 대놓고 잘 하지않았던 중학교 시절엔, 날 보는 눈이 고깝진 않았으니까 다들. 껄렁하게 하고다니고, 스킬아웃이랑 어울려다니고, 이런 이유만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날 싫어하는 선생들도 많았으니까.

숙제나 이런건 빼먹은적도 없는데말야.

"아아...생활패턴 꼬이는걸 싫어하시나봐요?"

안그래도 그럴것같은 이미지였지만, 내 안 한양선배의 착실지수가 한칸 더 올라간 느낌이다. 생각보다 유한부분은 있지만, 근본은 역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네. 역시 대단해.

나온 음료수를 받아들고 잡담을 떨면서 걸어간다.

"그쵸, 체리콕이랑 키위주스 둘다 손이 많이가는 음료는 아니니까요, 저는 그걸 생각해서 시킨줄알았는데."

워낙 일처리를 철두철미하게 하다보니, 이런것도 다 계산됐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그런건 아닌가?

어느새 도착한 뒷골목. 내 작품을 보고 나서, 한양선배는 순수하게 놀란듯한 표정으로 감탄을 지었다.

"...생각보다 담담하시네요?"

고개를 끄덕이는 한양선배를 보고이야기한다. 생각보다 슴슴한 반응이네, 좀더. 'X..X천만원?!' 이라던가, 눈쌀을 약간 찌푸린다던가, 그럴줄 알았는데.

"사실, 선입견이라고 하기도 뭐하긴 해죠. 대부분의 경우 애매한 그레이존이고. 이런 소유를 확실하게 얻은합법적인 그래피티는 더더욱 적을뿐더러, 실제로 스킬아웃 친구들이 좀 얽혀있는것도 사실이니까요."

저어기 스트레인지 입구에도 내 작품 몇몇개가 걸려있기도 하니까. 이런건 아무래도 묻지 않는이상 직접 말하진 않겠지만.

"뭐, 겸사겸사 저는 여기서 작업좀 하다 갈건데, 선배님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좀 구경하다 가실래요?"

그렇게 말하며 비계에서 방수포를 가볍게 들고 뛰어내려, 바닥에 깔아낸다. 그리고 나선 구석에 있는 락카통 몇개를 방수포 위에 던져놓고 아빠다리로 방수포 위에 앉아 교복마이 안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고 한양선배를 올려다보며 묻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드디어...이 기나긴 일상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899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5:06:18

앚이주도 꼭꼭 씹어서 밥머거! >:3c
난 브로 아니야! 튜나야! (?)

900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5:08:37

situplay>1597027178>845

고장날걸...? 플러팅이라니, 에초에 그런거 어떻게 하면 좋은거지? 내가 이성적인 매력이 있나..? 뭐 나름 가꾸면 있겠지...?

간만의 풀메로 다가가서

정하 : 오늘 좀 어때...?

정도가 최선 아닐까

90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5:10:07

>>900 :0c...
(사망)

902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5:10:11

>>8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줬는데 안먹냐구 ^-ㅜ 초코우유도 동월이가 한입 하고 줬답니다~~
>>893 미쿡이라니! 가서 스카이다이빙도 하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떨어지자!!!! (안됨)

>>894 헤헤헤 푹신푹신 애린주다!!!!! (털속 다이빙)
근데 또 어케보면 매일이 깊은 생각을 하는 날일지도.. 🤔 평소엔 행복(재미)을 위해 생각하고(결과는 깽판), 우울할땐 자기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어떻게보면 굉장히 진지한 녀석... (끄덕)
아닠ㅋㅋㅋㅋㅋ 흥. 이거라두 가지시던가요. (월월이 던져줌)

동월 : 나 안다쳤어!! 안다쳤어!!!! (버둥버둥)
동월 : 시체가 아니야!!! 시체들 만나니까 서늘한거라고!!!!

903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5:10:58

정하주 어섭셔!!!!!!!!!!!!!
풀메 정하의 오늘 나 어때...? 이건 된다. 안될 수가 없다... (사망22)

904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5:12:15

미국이라니...부러워요...! 아지주....!

>>902
정하 : 오호, 용케도 그걸 맞고 시체가 안되셨네요? 남은 휴양지에서의 일상을 지키기위해. 한번 더 물감옥행이에요!

905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5:16:52

애린동월아지주 안냥안냥!

906 유이지 ー 강철현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15:18:23

>>839

와사비를 넣으면 대체로 어느 음식이든 맛있어집니다.
이른바 무적의 향신료라고 할 수 있겠죠.

"도라에몽…?"

저에게는 도라에몽에 대한 정보가 없어 그 정확한 의미는 모르고 있었지만 맥락으로 파악해보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있는 사람따위로 통용되는 말 같아보였습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주 편리한 말 같습니다. 유명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밥 기계…"

말을 들은 저는 초밥을 자동으로 만들어 뱉어내는 기계를 상상해봤습니다. 정말 무한으로 쏟아냅니다. 재료 여분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나옵니다.
시간은 아주 잠깐이었지만 조금 행복감에 젖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초밥은 좋습니다. 제조공정에서 와사비가 기본으로 포함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니까요.
이렇게 완성도 있는 음식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것이… 저의 역할이라면…"

그래서 그런 것이 있다면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저도 모르게 가슴 사이의 손을 꾹 쥔채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907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5:21:56

>>904 동월 : 아니 왜!!!!!!!! 나 착하게 살았어!!!!!!!! (물감옥에서 질식)

908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15:24:45

갱신할게요.

909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5:26:27

엄밀히 말하자면 수경은... 커리큘럼이 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만.. 그런 종류를 바로 말하기엔. 대부분의 존재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기 때문일까요.

"명줄이 짧다니.. 그..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동월이 명줄이 짧다거나. 그런 걸 들으면 놀라긴 하면서 어째서입니까? 라고 물으려 합니다.
명줄이 길어서 아직도 여기에 있기에. 자신같이 좀 길어도 문제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뒤.. 필요로 한다거나 삶의 의미를 말하는 동월을 가라앉은 눈으로 바라봅니다.

"저를 말입니까?"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믿기 힘든 것처럼. 수경은 고개를 기울입니다. 물론.. 아직은 친구도 있는 편이니까요.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직 남아 있다. 라고 들이밀어져봤자.

"좋은 걸로 생각하려고 해본다면..."
받아들이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생각해봐도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안타깝군요. 분홍색 조개껍데기를 보네요.

910 정하주 (mAb6v6mr82)

2023-12-09 (파란날) 15:27:43

어서오세요 이지주! 수경주!

>>907

정하 : 그 말은, 저기 청윤선배님께 다시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하청이라서.

911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5:27:46

다들 안녕하세요.

912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5:29:02

플러팅은 무자각 플러팅이 최고다(아무말)

913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5:32:03

여행가서 제노사이드 커터를 날리는 패기로 앚이주에게 현실 GTA를 시키다니 월월주 대다내... :0c...

>>902 내가 좀 말랑푹신하긴 하지. 점례만큼은 아니지만. (?)(복복복복복복복복)
깽판과 세상진지의 사이... 그것도 나름 맛있거던요. 🤔🤔🤔
오, (월월 받음)(모브쨩 패대기)(으애앵)

애린 : 오, 멍석에 말면 고장난다는게 이런거였슴까? (쿡쿡)

91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5:33:19

정하주 이지주 수경주 이경주 아뇽~~~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15 혜성 - 은우 (opTiuyTVVU)

2023-12-09 (파란날) 15:33:25

"응?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은우가 더이상 쿠키에 손을 대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쿠키를 야금야금 쪼개서 입안에 넣던 혜성은 장난을 그만둘 생각이 없어보였다. 장난보단 상대 반응이 재밌기 때문에 계속하는 것에 가까웠지만. 장난스러움이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던 혜성의 표정이 금방 부드러워지고 혜성은 웃음을 터트린다. 원래 이렇게까지 장난칠 생각은 없었는데, 워낙 반응이 재미있어야지.

"알고 있어. 알고 있어. 원래 사람 대 사람으로 알고 싶은 법인걸. -뭐.. 농담이지만. 은우 네 반응이 너무 좋아서 좀 장난쳐봤어."

미안해. 하고 사과하며 혜성은 미소를 지은 채 쪼갠 쿠키를 입안에 넣었다. 정말 궁금해서 연애 이야기를 꺼낸 건 맞지만 솔직한 심정은 잘못하면 자신이 지금까지 꾹꾹 눌러놓은 채 끌어안고 있는 생각이나 감정들을 이야기할까봐 일부러 그런 것도 없잖아 있다. 원래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상대에게 말하기 어렵다 하지 않나.

"그거야-맞지만 너무 고민도 없이 안할거라고 하는 거 아냐? 비밀로 할게. 근데 희야나 철현이는 이해하겠는데, 한양이도? 한양이는 절대 안그럴 것 같은데. 진짜로 한양이가 그래?"

내가 말을 많이 안해봐서 그런가. 혜성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마지막 쿠키를 쪼개기 시작했다. 좋은 애라는 건 알고 있지만 왠지 자신은 한양이가 어렵게 느껴졌기 때문에 더욱 은우의 말을 믿기 힘든 걸수도 있었다.

"그렇게 말하니까 확실히 그건 맞지만-"

할말 없게 만드네 정말. 혜성은 은우를 흘끗 곁눈질했다. 맞는 말이기 때문에 할말이 없었다. 쪼개놓은 쿠키를 집어들어 입안에 반정도 넣었던 혜성의 눈이 은우에게 향했다.

"왜 갑자기 변명해? 난 아무말도 안했는데. 이상하다- 그렇게 말하면 그런 애라고 생각하게 되니까 왠만하면 그런 말은 붙히지마. 잘못하면 오해하겠다."

남은 쿠키를 입에 넣고 혜성은 몸을 일으켜서 접시를 집어들었다.

//슬슬 막레해도 될것 같은데 막레 줘도 좋고 더 이어도 괜찮아!

916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5:34:24

>>914 좀 더 쓰다듬어

쓰다듬으라고(험악)

917 혜성주 (opTiuyTVVU)

2023-12-09 (파란날) 15:34:55

>>0
야트막한 절벽으로 향한다.

(날로 먹어서 죄송합니다 오늘도 늦게 들어올지 몰라서 훈련 짧게 해야할 것 같아서 그만)
(캡틴 오면 이혜성 뱅크 딸깍 부탁해ㅠ)

918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5:36:46

>>916 드... 드리겠습니다...!! (뽀요뽀요뽀요뽀요)

혜성주 기여어... 아뇽~~~ (복복복복복복복복)

919 혜성주 (etGdCsYqTE)

2023-12-09 (파란날) 15:37:57

>>918 (복복받고 스쳐지나감)

920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5:39:40

>>919 머야, 쓰담 더 받고가여~~~ (복복쫒기)

921 유이지주 (hsrt5elPOA)

2023-12-09 (파란날) 15:40:33

정하주 수경주 이경주 애린주 안녕하세요.
혜성주도 다녀오세요.

922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5:42:55

" 음... 정확히 말하자면 짧다기 보단, "
" 타들어가는 줄에 쫓겨서 열심히 뛰고있는 셈이지. "
" 멈추면 줄이 타서 껙, 떨어지는거고. "

자신의 목숨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오히려 장난치는 것 처럼 키득거리곤 말했다. 어째서냐고 물으면...

" 내가 잡는건 스킬아웃 뿐만이 아니거든. "

라고 간단하게 대답했을테다. 아무래도 괴이니 귀신이니 직접적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 상대가 귀신을 무서워하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 그럼, 당연하지. "
" 당장 나만해도 필요한걸. "
" 이렇게 우울할때 같이 말동무 해주는게 얼마나 고마운데. "

사소한 부분이든, 중대한 부분이든. 수경은 어디에나 필요한 것이다. 동월은 항상 그렇게 생각한다. 자기 자신도 아직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니, 오늘도 살아가는 것이다.
의미 없이, 의미가 없다고 죽는 것은 싫었다.

" 이거 좀 이상한 얘긴데 말이야. "

조개껍데기를 바라보는 수경을 조용히 응시하다가 입을 열었다.

" 4시 44분이라고 하면, 어딘가 불길하다고들 하잖아? "
" 나도 자주 그런 시간을 본 적이 있었거든? "
" 처음엔 찝찝했지. 뭔가 운 나쁠것 같고. "

과연 이 말이 수경에게 도움이 될지는 말하고 있는 자신조차도 몰랐다.

" 그래서, 그걸 행운으로 생각하기로 했어. "
" 4시 44분을 볼 때마다 '오. 오늘은 운이 좋으려나' 하고 말이야. "
" 그랬더니, 짜잔. "
" 전혀 신경이 안쓰이더라. "

뭐 아무 이유도 없었다. 그것을 '행운' 이라고 생각할 이유가 전혀 없었는데도 그냥 그렇게 하기로 한 것이다.
자기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게 하는건 생각보다 큰 힘을 가지고 오는 법이다.

923 한양 - 정하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5:46:17

"응. 지금은 생활패턴이 꼬이는 걸 싫어해. 아직 학생 신분이니깐."

대학생 때는 수업을 전부 원하는대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자유롭다고 한다. 대부분의 대학교는 신입생 때 필수적으로 들어야 되는 필수교양 수업과 학년마다 있는 전공필수 수업이 있다고 한다. 그런 것들만 제외하면 고등학생 때에 비해 자유롭다고 한다. 그때는 생활패턴이 좀 바뀌지 않을까? 체대생활은 군기가 세서 단체생활을 할 수 밖에 없다고? 흠..X까. 내가 더 센데.

"딱히 그걸 계산하고 시킨 건 아니야. 그냥 맛있어보이고 인기가 많다고 해서.."

서한양이 이런 것까지는 계산하고 시키지는 않는다.
맛있으라고 먹는 것을 제조시간까지 계산하는 로봇은 아니었던 것이다. 평소 공적인 모습만 보여와서 그런가, 후배들에게 꽤 로봇 같은 이미지가 있구나 생각했다.

"오늘 하루가 압권이었잖니. 이거는 놀라지도 않을 수 밖에."

위크니스 사건 앞에서 이 그래피티는 잽도 안 됐다.
오늘 하루가 어떤 하루였는데. 인첨공의 어둠을 알게된 하루다. 이런 그래피티는 그저 귀여운 후배의 취미생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몇 천만원의 금액을 투자했다지만, 오늘 위크니스의 충격은 수천 억 이상이다.

정하는 여기에 남아서 계속 작업을 할 건가보다.
한양은..아무래도 귀가를 할 모양인가보다. 아무래도 예술계열에서는 그다지 큰 자극을 받지 않는 모양이었다. 한양은 남아서 작업을 하려는 정하에게 인사를 건넸다.

"나는 이제 가보려고. 정하 너도..슬슬 쌀쌀하니깐 조금만 하고 들어가. 큰 싸움도 얼마 안 남았으니깐 컨디션 관리 잘 해야지. 조심히 들어가."

한양은 성공적으로 끝난 블랙크로우와의 결전을 앞두고 건강관리를 잘 하라는 말과 함께 떠났다.

/막레야-! 수고했어 정하주. 샤워하고 와야지 :3


924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5:46:38

다들 안녕!!!!!!!!!!!!!!! 좋은 아침!!!!!!!!!!!!!!!!!

>>913 점례는.... 따라갈 수 없군... (??) (털속에서 배방구)
맛있던가...? 하프보일드라는 관점에서 보면 제대로 이행하는것 같긴 하지만... 🤔🤔🤔 근데 세상진지에서도 기술명이라던가 못버리고 있으니 그냥 낫(not) 보일드인가? (?)
ㅋㅋㅋㅋㅋㅋㅋㅋ모브쨩은 왜 버려요!!! (양손에 점례랑 모브쨩 받아들기)

동월 : ...... (째릿) (버둥버둥) (탈출시도) 놔라아아아악

925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5:48:52

모오두 반가워요!!

926 혜성주 (.G1PfjmyjY)

2023-12-09 (파란날) 15:49:55

>>920 그아악 이따가 다시오면 그때 받겠다 저장해줘 (스르륵)

다들 하이 바이

927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5:54:31

>>910 아니 근데 정하 왜 하청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하가 레지스탕스 제일 먼저 창설(?)한거 아니었어!?

928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5:54:46

혜성주 다녀십셔~~~~~~~~

929 한아지 (HSWcDtEChI)

2023-12-09 (파란날) 16:05:28

>>0

아지는 휴가를 오기 전에 미리 담아놓았던 전투 영상을 보았다. 그러나 옆에서 보면 바다를 구경하며 그저 멍하게 있는 것으로 보였을 거다.

930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6:14:17

하냐냥 정하주 일상 고생 많았서~~~
하냥주는 씻고와~ 뽀독뽀독맨~~~

>>924 으애애앸 배방구라니이이 (주금)
흠... 그치만 일단 간지는 나니까 하프보일드라고 하자! (?)
앗... 그 모브쨩은...! (퍼엉)

애린 : 쉬잇, 얌전히 계십셔 펭깅. (??)(담쓰담쓰담쓰담쓰)

931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6:19:04

"...음... 뭐라고 말하기 곤란한 사정이 있으신가 보군요."
그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수경 선에서는 나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괴이같은 걸 들으면... 규정같은 그런것도 있는건가. 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어떤 사람이건 갑자기 닥쳐오는 그런 종류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자신이 동월의 말을 들어주는 것도 비슷한 종류일까요... 그러나. 그것은 우연일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저는 쓸모가 없습니다."
인생에 의미를 잃어버린 지 꽤 되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니다. 물론 고교 때 만나게 될 줄은 몰랐던 일이긴 하니. 조금 살아난다 싶었는데. 그렇게 팍 죽어버릴줄은 몰랐습니다.

"약간... 관점을 바꾼 것에 가깝다고 보입니다."
동월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런 쪽의 이야기처럼 들린 듯 말을 합니다.

"무언가 명확하게 정했기 때문에 덜한 편이십니까?"
약간의 질문을 건네려 합니다.

//너무 졸리ㄴ

932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16:19:49

수경주 코오 자! >:3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33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6:34:21

>>930 아니 왜 배방구에 죽으시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질문질) (리스폰 대기)
간지라도 나서 다행이구나 월월아... (?) 의미적으로만 따지면 점례도 사실 하프보일드가 아닐까? 🤔
엩 (터짐) (사망) 범인은 애린ㅈ... (털썩)

동월 : ???? (고장나서 담쓰받음) 다친거 아니니까 이거 풀고 허그로 합의를 보자...! (협상 시도)

934 여로주:3 (PAKwX/RR2g)

2023-12-09 (파란날) 16:46:18

드디어 집... ㅇ<-< 올 해 생일이 가장 시끌벅적한 거 같아...(퀭)

935 성운 - 이경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6:48:56

>>829

“그래도 그렇게 화려한 메달인데, 충분히 굉장한 대회가 아니었나 싶어요. 양궁이나 국궁은 잘 몰라서, 메달만 보고선 어떤 대회인지 모르겠지만요···”

그렇게 말하며, 문득 성운은 자신이 얼마나 무모하고 미련했는지 자각했다. 무언가 하나씩은 갖고 저지먼트 일에 뛰어들고 있지 않았는가. 얼마 전에 만난 어느 후배는 권총을 수족처럼 다루었고, 이경은 하품하면서 쏴도 정중앙에 맞추는 실력. 블랙 크로우 토벌전 당시 이경이 기억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더라면, 폭탄화살을 정확하게 꽂는 그 모습에 성운은 하마터면 이경의 능력을 투사체의 궤적을 뜻대로 변경할 수 있는 종류의 텔레키네시스나 궁술에 크게 도움되는 인핸스드 컨디션인 줄로 착각할 뻔했다. 굳이 무술을 익히지 않아도 좋은, 산천초목이 벌벌 떠는 4레벨 능력자인 한양 역시도 면허개전을 바라보는 수준의 무예를 갖추고 있지 않은가.

그에 반해 자신은 아무것도 없이, 0레벨이면서, 기초적인 진압 장비가 지급되는 줄도 모르고, 그것도 타고난 체격이 크거나 힘이 좋은 것도 아닌데, 심지어 목화고에서 아마 가장 작을 체격으로 저지먼트의 일선 순찰에 뛰어들었으니······.

“그러고 보니 좀 그런 생각이 드네요. 다들 이능력 외에도 뭔가 믿을 만한 재주 하나씩 갖고 저지먼트 활동을 시작했는데, 전 그런 것도 없이 무턱대고 저지먼트 첫 순찰을 나갔다가 고생을 좀 했거든요. 그때 나 참 바보같았구나 하고. 그날 이후 부부장님께 칼리를 추천받아서, 저도 도장에 등록하랴 운동 시작하랴 하다 보니 그런 좋은 소모임이 있다는 건 몰랐네요.”

하고 잠깐 삼천포로 빠질 뻔했던 화제의 고삐를 다시 원궤도로 올린 성운이었으나, 이경이 말끝을 흐리자 성운의 얼굴도 덩달아 조금 흐려졌다. 어디 살았는지는 모르는데요, 하는 이경의 말에 성운은 납득이 간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지금 이경이 이야기하는 송낙조라는 사람이 자신이 아는 낙조가 맞다면, 확실히 그랬을 테다.

“응, 걔가 제가 아는 낙조가 맞다면, 그런 건 쉽게 말 안했겠네요······.”

차이가 날 만도 하다. 낙조는 과거를 내버려두고 미래로 일점돌진해 현재에 다다른 반면에, 지금 눈앞의 이 작은 소년은 과거의 어느 지점에 못박혀있는 것만 같았으니까. ─낙조의 이야기는, 낙조와 다시 만나면 하기로 하자. 만날 수 있을 거야. 그 낙조가 내가 아는 낙조가 맞는지.

“─낙조는 나중에 직접 만날 수 있겠죠. 조깅 소모임에 등록하고 싶은데. 혹시 입부희망서 같은 걸 써야 하나요?”

93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6:49:41

>>934 생일이세요?! (폭죽짤 가져옴)

93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6:50:21

짤첨부가 잘못되는 건 있을 수 있는 일인데 왜 하필 짤을 잘못 클릭해도 저걸 클릭했지💦💦💦

아무튼 여로주 어서오세요!

938 여로주:3 (PAKwX/RR2g)

2023-12-09 (파란날) 16:53:33

성운주 어서와!!! 응 오늘 나 생일!!!XD

939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6:55:23

게 아무도 없느냐!!! 여로주가 생일이랍신다ㅏㅏㅏㅏㅏ!!!!

94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6:58:45

지금은 진짜 다들 자리를 비우신 모양이네요 👀
그래두 좀 있으면 다들 오셔서 축하해주실 거에요

그러니 오실 분들을 위해 공통질문을 준비해둘까요
저지먼트 부원의 생일에 여러분의 캐릭터는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성운이의 경우에는, 따로 무언가 물건을 선물해주기에는 선물 고르는 센스가 없어서 자신없어하지만 그 대신에 생일 저녁 만찬을 차려줄 거라고 생각해요.

941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6:59:41

여로주가 생일이라고?

여로주가 생일이라고??????????????

942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7:01:07

(당연히 썼다고 생각했는데 레스 올려보니 안써져있어서 당황... 청년치매...청년치매) 여로주, 생일 축하드려요!

943 애린주 (oKM2A/D08I)

2023-12-09 (파란날) 17:01:38

>>933 애린 : 흥(흥) 그런 얄팍한 꾐에 속아넘어가지 않슴다. 분명 어깨가 박살나는 소리가 들렸어여. (멍석말이 안고다님)
이야~ 바디필로우가 따로 없네여~ 베개슨배임~

엩 머야, 왜 서로 죽는 거져. :0c... (리스폰 대기 2)
과연, 크로스카운터라서 그런건가...!! 😲😲😲😲😲
점례가... 하프보일드...? 그냥 멍청토끼일텐데...

944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17:01:47

945 애린주 (oKM2A/D08I)

2023-12-09 (파란날) 17:03:54

여로주가 생일이래!!!! 와!!!! 해피해피 여로주야~~~~
오늘은 이쁜거 더 많이보고 맛난거 더 많이 먹어~~~~

946 오늘의 캐입 10문 10답(본 사람 다 해줘)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7:06:38

*모든 질문 복수 응답 가능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947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7:07:43

여로주 축하해!
내가 줄 건 딱히 없고 이경이 자유이용권 줄게!()

948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7:08:12

갱신! 그리고 여로주가 생일이구나~~ 생일 축하해 여로주! 오늘 하루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는거야~~ 햅삐벌스데이~~🎂🎂🎂🎂🎂🎂🎂🎂

949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7:12:07

situplay>1597027178>940
Q. 저지먼트 부원의 생일에 여러분의 캐릭터는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A. 리라는 그 사람이 원하는 거나 필요한 걸 줘야 한다 쪽일 것 같아서 한 1~2주 전에 넌지시 물어보고 당일에 그걸 사다줄 거 같다! 그리고 포장도 예쁘게 하고 손편지도 쓸 거 같네~
가끔 쓸데없는 선물로 ?? 하게 한 다음에 진짜 선물 주기도 할 듯

950 이경 - 성운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7:16:29

>>935

"에이 부끄럽게~"

에헤헤, 하며 순한 웃음을. 아마도, 한아지에게서 배웠을 그런 말랑한 웃음을 만들어 꺼냈다. 본인이 실제로 아무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칭찬에 너무 담담하게 반응하는 건 좋지 않다는 것을 소년은 경험으로 취득했다. 잘난 척 하는 거냐는 말까지 들었었지. 누군가 소년의 궁술 실력을 능력과 관련되었던 것으로 착각했다는 것을 모르는 체 그는 그냥, 방긋방긋 웃었다. 단지 어딘가 자조적으로 흐르는 것 같은 성운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릴 뿐이었다.

"오히려 그 쪽이 평범한 거 아닐까요?"

하얀 소년은 정말로 모르겠다는 듯 물었다. 말 꼬리의 소리를 의식적으로 높이며 질문하는 방식을 취했지만, 딱히 대답을 바라지는 않았다.

"당장의 아지만 해도 말랑이였고, 여로는 말빨 말고는 아직도 말랑하고~ 아세요? 저 선배 중력 다루는 거 진짜 멋지다! 하고 감탄했는데."

예전부터 싸우고 다녔던 인물들이나, 무언가 다루는 것에 특출난 재능을 지닌 쪽이 이상한 것이다. 겨우 열일곱 열여덟, 많아봐야 열아홉. 이 나이에 진심으로 위험한 전선에 나설 것이라고 생각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대체로 그렇다. 그저, '하고 싶다'는 의지 하에 걸어 들어온 것이다.

"내일을 모르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봐요! 우리가 오늘 만날 걸 어제는 알았을까요?"

하얀 소년은 팔을 쫙 펼치며 방긋 웃었다. 부슬부슬한 순백색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린다.
낙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소년은 팔을 내리고 으음, 소리를 냈다. 그야 그런 말 이전에 제대로 대화를 해본 기억이 많지는 않아서였다. 무엇보다 마주치면 대련을 위해 끌려갈 거 같아서 반 정도는 고의로 피하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성운은 낙조를 잘 아는 모양이니 나중에 만나서 회포를 알아서 풀겠지 하는 느낌으로 넘어갔다.

"그렇죠? 아 소모임이라고는 해도 뭐라고 할지, 그냥 '여기서 같이 조깅하자~'는 느낌이거든요~"

특별한 입부희망서는 없었다. 기껏해야 카톡이나 게시판에 참가하겠다고 하는 정도? 키득키득, 소년은 휴대폰을 꺼내며 다소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다.

"위치 알려드릴게요. 휴대폰 번호 주시겠어요? 헌팅 하는 거 맞아요!"

951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7:16:53

>>946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대개는 호밀식빵이에요. 샌드위치를 만들면 맛있거든요. 그 외엔 베이글이나, 모닝빵을 사서 슬라이더(작은 햄버거)를 만들기도 하고, 드물게 치아바타?”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교과서나 문제집 같은 건 빼고요?”
“응······ 그거네요, 에밀리 브론테의 〈폭풍의 언덕〉.”
“아하하, 책 취향이 좀 클래식해요······.”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시리즈냐 단편이냐에는 딱히 구애받지 않아요. 음, 나는 이 장르가 좋아! 하고 생각한 적은 없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액션 장르를 꽤 많이 보는 것 같아요.”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저한테 한 거라면, 주의를 주고 그냥 돈을 내어줄 거에요. 그러면 그 사람은 적어도 제가 내준 액수만큼은 다른 사람을 건드리지 않겠죠.”
“다른 사람한테 그러는 걸 보면, 진압하지만요.”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동쪽 구름다리요. 노을이 질 때 그 복도에 서있으면, 하늘이 정말 예뻐요······.”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거진 맨 앞자리네요.”
“······그냥 질문인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Gryffin & salem ilese의 Glitch In The Simulation이에요. 요즘은 그런 사이버펑크 느낌 일렉트로니카가 좋더라구요. 조깅할 때 텐션도 오르고.”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내려놓는 것, 정도일까요?”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그네 타는 것을 좋아했어요. 재밌게 놀기도 느긋하게 앉아있기도 다 좋으니까요.”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집이요”
“······어머니가 계신”

952 혜성주 (dXRElXXatg)

2023-12-09 (파란날) 17:18:38

>>946

캐입이라고 했는데 하다보니 오너입이 되서 오너입으로 할게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비중이 높은 건 쿠키. 그리고 초코소라빵, 메론빵처럼 식사대용이 아니라 디저트류를 고르는 편 근데 조각케이크는 빵집에서 안사는 타입. 이주에 한번 꼴로 식빵 사는 김에 디저트 빵 고른다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책? 입원했을 때 읽은 시집. (제목은 아지주에게 문의)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안가리고 다 보는 축.
손이 많이 가는 건 추리물과 로코.
비하인드로 안보는 장르는 가족영화같은 쪽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1. 대화를 통해 설득을 시도한다
1-1. 설득이 될 시, 자리를 떠나서 안티스킬에게 신고한다
1-2. 설득이 안될 시, 제압한 뒤 안티스킬에게 인계한다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 없을 것 같은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라서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중간? 복도에서 멀지만 창문에서는 가까운 줄의 중간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들은 노래는 없어서 좋아하는 노래 장르 밝힘. 최신 유행하는 순위 100을 돌려들음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인첨공 밖으로 나가는 것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그네를 좋아했음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알래스카? 북극? 오로라가 보고 싶대

>>940 마니또인 아지에게 줬던 것처럼 무난하고 호불호가 없을 계절에 따른 생활용품을 줄 것 같음

953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7:19:09

>>940 이경이의 경우 생일 일주일에서 이주일 쯤 전에 뭔가 가지고 싶은 게 있는지 질문합니다. 그리고 있다면 그걸로 주지요!
여기서 이경이만의 특징이라면 그 사람을 이미지한 종이접기를 동봉한다는 거? 여로는 보라색 여우라거나 경진이는 분홍색 꽃이라거나. 아지는 회색 강아지고 정하는 민트색 물고기.

성운이는 흰색 나비에 보라색으로 포인트 줄 거 같은?

954 혜성주 (dXRElXXatg)

2023-12-09 (파란날) 17:20:43

아 그리고 여로주 생일 축하해

(스르륵)

955 불꽃놀이 여로 - 파파파팡! 수경 (PAKwX/RR2g)

2023-12-09 (파란날) 17:20:59

으갹! 답레 날려버렸어!!!!

956 불꽃놀이 여로 - 파파파팡! 수경 (PAKwX/RR2g)

2023-12-09 (파란날) 17:21:22

꺅 다들 어서와!!!!!! 그리고 고마워!!!XD 행복하게 잘 보내고 있다!!!!>:3

957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7:21:53

(고봉밥에 배터지는중인 참치)

>>952 선물도 차분한 느낌인 게 혜성이다워서 좋아요.

>>953 나비라는 건 또 전혀 의외의 해석이네요..! 두 번인가 보여드렸던 그 픽크루 때문일까요?

958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7:22:33

>>956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니 기쁘네요. 오늘 하루는 여로주의 날이니 맘껏 보내고 싶으신 대로 보내실 수 있길 바라요~

959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7:25:23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최근에는 남는 거 받아오는데~ 직접 살 때는 조각 케이크 같은 거 사는 편이에요. 아니면 마카롱이나 크림빵?"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친구가 추천해준 만화책이요! 제목이 뭐더라~?"
"친구들이 추천해주는 책은 대체로 잘 읽는 편이에요! 공통주제는 중요하니까."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그때 그때 다른데... 요즘 핫하다 싶은 거 골라 보거든요. 그냥 순수하게 제 취향만 말하자면 힐링 영화?"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기억을 날려버리고 제압하고 가겠죠?"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양궁장."
"..거기서 시위를 당기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중학교 때도 그랬는데, 양궁장은 어디든 그런 마법이 있나봐요!"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창가요! 뒤에서 2번째 창가자리인데~ 다음에 자리 바꾸기 전까지는 사수할 예정입니다~"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유행하는 곡이랑.. 린의 므네모시네. 아무래도 제 능력이 기억에 관련된 거다보니까, 발견하니까 흥미가 가더라고요~"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기억."
"나를, 잊지, 마. 절대로."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으음... 별로 놀이기구 자체를 좋아하지 않아서요. 재미없어서 미안해요!"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어디든 상관없으니 혼자가 아니면 좋겠네요!"

96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7:26:05

그러고 보니 목화고는 급식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도시락을 준비해온다고 들은 것 같은데 맞나요?

961 이경주 (s8l.i1H/3s)

2023-12-09 (파란날) 17:26:38

>>957 그보다는 머리카락이 풀리는 게 나비가 날개 팔랑이는 느낌이 들었었고?
그 어쩐지 나비효과란 단어가 생각나서요. 중력이랑은 별 관계 없지만.

962 여로주:3 (PAKwX/RR2g)

2023-12-09 (파란날) 17:34:07

>>940 여로땅은 좋아하는 게 뭔지 기억해뒀다가 그걸로 선물해주는 타입:3!

>>946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크게 가리지 않는다! 뭐든 구매!!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여로땅이 가장 최근에 읽은 책? "면별부 판매인의 이야기".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주로 범죄 다큐 위주로 본다!>;3 그리고 반에서 추천 받아서 카게구루이 보지 않을까 싶기도?:3 이유?

여로: 거기 보니까 블러핑치는 법을 상세히 알려주던데~XD

래.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일단 돈이 없음을 피력하고 주변에 어른이 있다면 무뢰배를 다른 죄목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한다:3 이게 가장 나은 선택지이고..

보통은 기억해뒀다가 기절시키고 사회적으로 죽이지:3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어..... 여로땅이 모든 곳이래:3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아지의 옆자리!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요네즈켄시 - 死神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지먼트 부원들이 날 버림패로 썼으면 좋겠다.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여로땅이 대답을 안 하는데...... ;3c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펜션이 덜렁 있는 무인도에서 끝내주게 누워있을 거래!>:3 그냥 누워있는 거 안되고 끝내주게 누워있어야 하고 무인도여야 한다!!>;3

963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17:45:08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종류별로 여러 빵을 산다. 빵은 별로 안 좋아한다는 인식이 있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떡 위주의 간식을 먹어왔으니깐. 하지만 빵도 사두면 잘 먹는다. 그래도 떡이 더 좋아. 가장 좋아하는 빵은 소시지빵,피자토스트와 크로와상. 식사용 식빵은 별로 선호하지 않음.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정통바둑입문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시리즈물은 끝까지 보지를 못 함.
그나마 길게 정주행을 한 시리즈가 워킹데드와 수퍼내추럴 시리즈. 드라마 역시 엄청 꽂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끝까지 못 봄.

그나마 영화를 자주 보는 편. 범죄/액션물 선호.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꿀밤 몇 대 때리고 돌려보낸다.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학교를 별로 안 좋아하아함. 그나마 바둑부 부실?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창문 가장자리 중앙 쪽.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황치열 - 어찌 잊으오

https://youtu.be/v12SYkvBMYE?si=O40L4Gth9jI0qXBG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딱히. 그냥 사는대로 살아간다. 그냥 쭉 행복했으면.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놀이기구를 무서워 함.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에베레스트 정상

964 여로주:3 (PAKwX/RR2g)

2023-12-09 (파란날) 17:45:57

한양주 어서와!!!
얼른 저녁 먹고 다시 답레 써야지...

965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7:46:39

꼬물꼬물......... 여로주 생일 정말정말 축하해! 오늘 하루 즐겁게 보냈음 좋겠구 테어나줘서 고맙다구~!!!!😘😘😘😘😘😘😘😘😘😘😘

집개앵
질답응 화장 지우고 샤워 좀 하고 가져옴

966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7:51:54

>>>>>>정통바둑입문<<<<<<

967 혜성주 (XvJDBuIFdM)

2023-12-09 (파란날) 17:57:13

현생 끝났으면.....
3학년 동기조 자리 겹치는 거 아냐...? 그냥 이혜성은 중앙으로 할까
암튼 현생 끝나고 보자

968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8:00:12

situplay>1597027178>951 성운
식사빵 종류를 많이 사는구나~ 요리 좋아하는 성운이랑 어울리네 역시 모카고의 셰프... 폭풍의 언덕 재밌지! 근데 그냥 돈 준다니 성운아... 너한테 그래도 뚜까 패버려야지(?) 동쪽 구름다리 언젠가 저기에서 일상한다(메모)
“······그냥 질문인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하지만 화내는 친칠라 귀엽다(성운: 뭐야)
8번 뭐야 머를 내려놓으려는 거야 성운아... 10번은😢.... 흑흑흑 흑흑 흑
노래도 바로 검색해서 들어봤지 너무 좋다 성운이 취향은 이런 음악이로군!

situplay>1597027178>952 혜성
메론빵 초코소라빵 쿠키 혜성이 너무 잘 어울려서 기절함 귀엽다 디저트빵을 좋아하는구나... 시집 뭐지 궁금하다 @아지주 알려줘
가족영화 쪽을 안 보는 이유는 뭘까 뭔가 비하인드라니 이유가 있을거 같은 느낌...🤔
근데 8번 보니까 약간 알거 같기도 해....... 이 추측이 맞나? 맞든 아니든 8번 너무 찡하다 우리애 가족들 얼굴 얼른 봤으면
혜성이랑 오로라 잘 어울린다 인첨공은 당장 자유여행 n회권을 아이들에게 나눠주도록. 깔끔진압처리하는거 너무 선배예요 선배는아름답구낭.

situplay>1597027178>959 이경
달달구리 좋아하는 이경이 언제나 귀여워ㅋㅋㅋㅋ 조각케이크는 생크림이려나~ 크림빵도 맛있지 빵집 빵은 아니지만 이경이가 연x우유크림빵 먹는거 보고싶어
힐링 영화 좋지 예전에 할아버지와 고양이인가 하는 영화 봤었는데 이경이도 이거 좋아하려나~ 역시 양궁장이구나 아기신궁아... 그리고 역시 코뿔소들 하나같이 진압. 이로구나 훌륭하다 은우가 기뻐할거야
린 므네모시네 듣고 왔는데 가사 크아악... 8번이랑 같이 보고 눈물을 참지 못함

situplay>1597027178>962 여로
개인적으로 여로 약간 앙금빵 어울리는거 같아 왜인지는 나도 몰?루... 단팥크림빵 먹어줘 여로야
오 이거 내용 요약이 꽤 흥미롭다 켄터베리 이야기에 나오는 거 맞지? 내가 정확한 걸 보고 왔는지 모르겠네! 범죄다큐카게구루이 너무 여로쨩이잖아ㅋㅋㅋㅋ 귀여운 아기여우야
역시 사회적으로 죽이는군 멋지다 잘하고 있어(?) 모든 곳이라니 여로는 목화고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후후 귀여워라~ 근데 8번 뭐야 이이 이 금쪽여우(??) 펜션 덜렁 있는 무인도⬅️이거 은우네 섬 아닌가 여로로 소원성취했네(???)

situplay>1597027178>963 한양
정통바둑입문. 5번이랑 이어져서 요즘 바둑에 한참 관심 가지는 하냥이를 연상할 수 있어 좋구만 후후 바둑이랑 하냥이 이미지 잘 맞아서 좋아... 근데 학교 안 좋아하는 건 좀 의외다 하긴 학교 좋아하는 고등학생은 없지🤔 소시지빵 피자토스트 크로와상 좋은 취향이다 사실 찹쌀떡 같은 거 나올까 궁금했는데 그래도 우리 하냥이 빵도 잘 먹는구나(하냥주:?)
범죄액션물. 역시 모카고의 느와르로구나(?) 좋은 취향이야...
노래는 리라주가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제 이 노래는 리라주의 유튜브에 박제됩니다. 에베레스트 멋지지... 하냥이가 가봤으면 좋겠다 인첨공은 자유여행 n회권을 보장해라

969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8:01:01

아 행복하다
사랑해 코뿔소들아

희야주 어서오고 혜성주 힘내는거야!!!!

970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8:04:34

여로주의 생일이라니!!!!!!!!!!!!!!!! 늦었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합니다!!!!!!!!!!!!!!!!!!!!!!!!!!!!!!!! XXXXDDDD

>>943 동월 : 아니야... 그냥 좀 큰 소리가 났을 뿐이야... (반쯤 포기)
동월 : 바디 필로우라니. 안고자면 잘때 머리를 무한정으로 쓰다듬어주마 (협박?)

(리스폰!) 완벽한 크로스 카운터였다... 다음번엔 봐주지 않으마 애린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멍청토끼라뇨... 뭐 당황하거나 그런 모습은 없지만 점순이는 간지나고 점례는 귀여우니까 하프?보일드가? 맞지 않나!

97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8:04:50

>>946
1. 빵이요. (?)
농담이구 머핀 좋아힙니다!!!!!!!!!!!!!! 버터초코아몬드 다 좋아함!!!!!!!!

2. 책? 어.... 하얀 늑대들?

3. 보통 영화입니다!!!!!! 액션류 판타지류 좋아해요!!!!!

4. 썬다.

5. 원래는 벚나무 아래... 였지만, 지금은 높은 빌딩의 옥상을 좋아합니다!!!

6. 정중앙. 그렇기에 무슨 짓을 하든 걸리기 십상. 그래도 깽판은 못참지!!!!!!!!

7. AC/DC - Highway to hell

8. 생존

9. 정글짐!!!

972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09:55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 "어렵다아. 으음…… 피스타치오 크림빵! 딸기 생크림 샌드위치! 치즈 브라우니!"
"또…… 쿠키! 견과류랑 초콜릿 잔뜩 박힌 거!"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 마인드헌터 - 존 더글러스 著

Q. 와기크툴루 왜 그런걸 읽어
A. 희야주가 최근 읽던 책이라...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 "으음, 영화를 봐요. 다큐멘터리 좋아."
"드라마는 취향이 아니에요. 시리즈도 그렇게 취향은 아니랍니다. 그야 시리즈는 이전 시리즈를 기억해야 하는 걸..."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 "?"
"왜 날 봐. 강하게 커라." < 태휘
"돼지같이 월급을 날로 처먹네요, 부패한 공권력의 온상 같으니라고……."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 "부실!"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 "창가 중간자리! 이번에 제발 문 근처만 아니어라 하고 빌었는데 거기 걸려서 좋아요-"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 비틀즈 - Now And Then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 "으음, 브이콘이 먹고 싶어요……."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 "그거 그"
"그"
"원심분리기"
"그거요 그 뱅뱅뱅 그거"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 "……."
"……어." < 드물게 고민하는 표정
"어……."

((그렇게 희야는 기아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결승 1열과 콘서트 스탠딩 1열 중에서 어딜 가야 할지 정하지 못했다…….))

Q. 저지먼트 부원의 생일에 여러분의 캐릭터는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A. 평소 넌지시 커피 마셔? 라든지 화장하는 여자 부원들이면 봄웜이에요~? 하고 물어보면서 대화 사이에서 취향 파악하는 편이라 올영이나 스벅 금액권 같은 가장 무난무난한 선물이랑 인형을 선물로 주는 편~

973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8:11:46

.dice 1 100. = 6

974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18:12:02

다들 안녕하세요.. 좀 잤네요.

975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12:25

안녕안녕~ 푹 잤을까? :3

976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8:14:03

10문10답 반응전에
봄웜이에요? 이거 너무 여고생인데 역시 희야는 여고생즈다

햐주 수경주 다시 어서와!! 수경주는 푹 잤을까~

977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15:36

봄웜이에요? < 안햐를 여고생즈에 포함시키는 마법의 단어

978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19:13

>>972
Q. 와기크툴루 왜 그런걸 읽어
A. 희야주가 최근 읽던 책이라...

희야주도 그렇게 정하셨구나

979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8:21:21

Q. 저지먼트 부원의 선물은 어떤것?
보통 그 사람이 생각나는 물건을 줍니다.
이경 -> 간지나는 활 모형
희야 -> 눈사람
같은걸루요!

당장 같이 병행하는게 있어서 자기거 궁금하시면 앵커 달아드리면 답변 해드리겠음 >.0

980 안희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22:04

>>0

팔락, 책장이 넘어간다. 평화로운 하루, 무더운 여름날, 그리고 어딜 가서도 박살로는 지지 않을 것 같은 듬직한 코뿔소……. 희야는 왁자지껄한 소란 속에서 한 손으로는 책장을 넘기고, 다른 손으로는 무언가 녹지 않도록 능력으로 주변 반경을 차갑게 만들어 습도를 제어하고 있었다. 굳이 책갈피를 끼워두지는 않는다. 어차피 기억하고 있으니까. 희야는 핸드폰을 들었다.

[(사진)]
[빙수랑 아이스바 만들었어요!]
[먹고 싶은 사람은 와서 가져가요]
[(사진)]
[참고로 선착 3명은 오레오 초코 빙수]

지금부터 간식 전쟁이다.

981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8:24:00

situplay>1597027178>971 월
머핀 좋아하는구나 월이!! 달달 머핀 좋아하는거지? 잉글리시 머핀은 어때?(?) 하얀 늑대들 판타지 소설 맞지 재밌어 보인다...🤔 읽어보고 싶은걸~
시리즈보다는 영화파구나! 액션 판타지 재밌지 나도 좋아해 월이 마블 같은 것도 재밌게 보려나?
4번 무서워요(무서워요) 하지만 썰릴 만 해요
5번은 바뀐 이유가 있을까?? 그나저나 중앙자리에서 깽판이라니 역시 월이는 비범하구나 본받아야겠다ㅋㅋㅋㅋ
8번... 8번... 괴이를 메워야... 정글짐이랑 월이 넘 잘어울려 귀엽다 복복

노래는 리라주가 잘 먹었습니다
록 맛있어용

situplay>1597027178>972 희야
아기무너의 빵 취향이 너무 맛잘알이라 기절 하고 말았습니다 희야랑 같이 다니면 맛있는것만 먹고 다닐 수 있을 거 같아... 훌륭한 미식가... 마인드헌터 이거 재밌겠다 프로파일링 책이라🤔 흥미있어요 읽어보고 싶어
다큐 좋아하는 희야에게 나의 문어 선생님 이라는 다큐를 추천합니다(이유: 무너.)
태휘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잡아줘요!(?) 원심분리기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지 빼놓을 수 없지 원심분리기 잡고 뱅뱅 도는 희야 보고싶다...
기아 타이거즈 한국시리즈 결승 1열과 콘서트 스탠딩 1열⬅️럴수 리라 기회 줄게 다녀와라 희야야

노래는 리라주가(후략)
비틀즈 좋지 간만에 들으니까 새롭다

982 현서주 (/mD4H5YepQ)

2023-12-09 (파란날) 18:24:23

1. 빵집에 간다면 주로 무엇을 구매하나요?
버터롤!!! 다른 종류는 사두면 먹기야 하지만 일부러 찾아먹지는 않아!!! 애초에 빵보다 쌀을 더 선호!!!

2. 가장 최근에 읽은 책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제일 최근에 읽은건 이방인이야. 왜, 추천도서에도 있었지?"

3. OTT를 본다면 시리즈물이나 드라마를 주로 보나요, 영화를 주로 보나요? 선호하는 장르도 알려주세요!
"역시! 영화밖에 없지? 감정연기가 좋은 로맨스가 좋더라!!"
"아 그래도 역시 OTT보다는 비디오나 블루레이로 보는편이 좀더 취향이야. 브라운관도 가지고 있으니까."

4. 무뢰배가 당신에게 다가와 삥을 뜯으려고 합니다. 어떻게 대처할 건가요?
"현서 데스빔!!!"

5. 목화고등학교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소를 고르자면 어디인가요?
"어디든 다 좋아하니까 딱히 없음으로!"

6. 반에서 자신의 책상 위치는 어디인가요?
"복도쪽 맨 끝자리야. 언제든 나갈 준비가 되있다구?"

7. 가장 최근에 들은 노래의 제목이 무엇인가요?
"산울림의 너의 의미."

8. 지금 이 순간 가장 원하는 게 있다면 무엇인가요?
"응?"
"뭐가 제일 필요해보여?"

9. 어릴 때 놀이터에 있던 놀이기구 중 무엇을 가장 좋아했나요?
"놀이기구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굳이 하나를 뽑아보면 회전목마려나?"
"왜, 일단 보기에 예쁘잖아."

10. 죽기 전 꼭 가 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인첨공 안이 아니라도 괜찮다!
"어지간한 곳은 어릴때부터 가봤으니까 말이야~"
"아 자랑하는거야."
"병원만 아니면 어디든 좋으려나?"

질답개애앵!!!!
다들 좋은밤이야!!!

983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24:31

>>978 성운주도....????

984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26:21

>>968 모카고 급식이 도시락이었던가요? 그러면 성운이가 저렇게 싸오는 거 자주 볼 수 있을 거에요~ 리라가 같은 반이면 한조각 먹여주고
더 귀여운 거 알려줄까요. 저렇게 하찮은걸로 화낼때 쓰다듬어보세요..
8번. 아아. 아시게 될 것이외다. 아시게 될 것이외다.

>>971 ACDC 키야아아아아아아...... 마 동월이 취향 찍이네예... 플레이리스트 공유하고싶다

985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29:03

>>983 (거의 다 읽어가는 민음사 폭풍의언덕 흔들)
성운: “매일 자려고 누울 때마다 조금씩 읽는데, 읽다가 잠들 때마다 꿈자리가 사나워요······.”

986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29:28

현서주 안녕~!!!!!!!!!! 아 ㅋㅋㅋㅋㅋ ACDC 미쳤네 취향 짱이잖냐~!!!!!

987 태진 - 리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18:29:51

situplay>1597027178>832

덕후의 삶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 소개를 하는 것 보다 자신이 좋아하는것에 대해 말할 때 말이 많아지는 것이며, 그것에 온전히 몰두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장태진은 훌륭한... 덕후, 온더로드 덕후, 플랫폼의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되었다.

"역시, 1집이지. 다들 특히나 더 열심이었고, 온더로드의 컨셉인 여행 그 자체를 다루기도 했고, 그래서 시그니쳐라는 느낌? 특히 3번 트랙의 그 곡이 내 입덕곡이었어."

정확히는 온더로드라는 그룹 자체의 입덕곡이다.
물론 온더로드가 만들어지기 전부터 한 멤버에 대한 응원과 동경은 계속되어 왔었지만. 그리고 어쩌면.
아니, 이젠 거의 확실한 느낌이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모르는 법이지.

냉철하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기보단... '이런 일이 일어날 리가 없어' 라는 느낌이지만.

"정말로 신기할 정도라니까! 두 번 다시 나타나지 않을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고, 누구든지 눈을 빼앗기는 비주얼이면 비주얼, 노래면 노래, 안무면 안무까지 뭐 하나 딸리는 게 없는데, 이렇게 없을..."

다시금 생각해보니, 없을수도 있지 않나.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도 들지만, 심장으론 받아들이기 힘들다.

"...없을 리가, 없는데."

다소 씁쓸한 투로 말을 마친다.

98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18:30:01

>>980
혜우 [나 빙수]
혜우 [오레오 초코 빙수!]

톡 오기 무섭게 2층에서 우다다 발소리가 들려온다.

989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18:30:26

다들 반갑습니다!

990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31:32

모두 좋은 저녁이에요~ (초ㅑ)

991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31:52

>>988
희야는 우다다 소리에 고개를 돌리더니 팔을 벌리며 활짝 웃었다.

"가격은 허그 한 번!"
"희야는 시원한 에어컨이고 따뜻한 허그를 제일 좋아하지롱!"

992 희야주 (/3bgOZtKpQ)

2023-12-09 (파란날) 18:32:09

태하~~~~~~~~~~~~~ 혜하~~~~~~~~~

993 은우 - 혜성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8:34:23

"아. 너무하네. 진짜. 이거 나중에 반드시 복수할거야. 어떻게 해서든 말이야."

물론 복수를 입에 담긴 했으나, 그렇다고 심각한 뭔가를 할 생각은 없었다. 잘해봐야 그냥 부른 다음에 뺨찌르기 정도가 아니었을까. 물론 했다가는 정강이를 한대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자신도 그렇고, 그녀도 그렇고, 다른 3학년 동기도 그렇고. 어디 하루이틀 보는 사이도 아니었으니까. 물론 그게 비록 자신의 일방적인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 이상의 가능성을 그는 굳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실제로 내가 아는 혜성이는 그럴 것 같았으니까. 한양이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것 같은데. ...뭐, 최근 들어서 묘하게 벌크업을 하는 등, 조금 분위기가 바뀌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근본은 바뀌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해."

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ㅡ특히 올 3학년이 되면서 애가 갑자기 근육이 생기는 것 같았기에 더더욱ㅡ 분위기가 바뀌고는 있었으나, 자신이 아는 한양은 조금은 장난끼가 있고 짓궂은 면이 있는 이였다. 특히나 3학년들 앞에선 더더욱. 하지만, 혜성의 눈에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을테고, 자신이 잘못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을터였다. 그럼에도, 적어도 은우가 아는 한양이는 그럴 애였다.

"뭐야? 하핫. 혹시 나와 그런 쪽으로 오해라도 받고 싶어? ....아니. 내가 해놓고도 이상한 말인 거 아니까 뭐하기 없기. 진짜 없기."

별 생각없이 던진 드립이었으나 뭔가 자칫 잘못하면 등짝을 한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은우는 이내 빠르게 방어자세를 취했다. 이내 들려오는 혜성의 말에 은우는 곧 어깨를 으쓱했다. 잘못하면 오해하겠다라는 말. 맞는 말이었다. 자신이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어디까지나 별 생각없이 한 말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쪽이 이상해보일까.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납득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긴 하지만... 정말로 아닌 것은 아닌 거니까. 아. 그 후배는 그 후배대로 조금 속사정을 알고 싶긴 한데... 여러모로 말이지."

지금 이 자리에는 안 보이는 태진을 떠올리며 그는 살며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 부분을 과연 자신이 파고들어도 될 지는 알 수 없었다. 일단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접시를 든 그녀를 바라보며 부엌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싱크대에 넣어줘. 설거지는 내가 할테니까. 원래 이런 건 펜션 주인이 하는 거 알지?"

이야기 즐거웠어. 다음엔 네 이야기도 좀 더 즐려줘.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은우의 입가엔 미소가 작게 번졌을 것이다. 물론 그것을 혜성이 받아들였을지, 아니면 거부했을진 알 길이 없었지만.

/막레 비슷하게...쓰시는 것 같았으니 일단 막레를 드리겠습니다! 속을 알기 어렵구나. 혜성아... 하지만 함부로 파고들면 위험해질 것 같아서 훅 들어가진 못하겠어...(털썩)

답레와 함께 갱신할게요! 다들 안녕하세요!

994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8:35:25

situplay>1597027178>982 현서
빵보다 쌀 선호라니 이건 한양이와 입맛궁합이 맞겠군 부부장님 여기에요!(?) 추천도서에도 있었다⬅️이게 뭔가 현서 캐릭터성 보여주는거 같기도 하고🤔 현서는 로맨스 영화구나 귀엽다ㅋㅋㅋㅋ 비디오가 취향이구나 현서 선물은 비디오로 해야지 메모메모
현서 데스빔!!!⬅️ㅋㅋㅋㅋㅋㅋ귀엽잖아 현서선배! 그렇게 무뢰배는 활활 탔다고 한다.
빨간글씨는 리라주를 두렵게 해요 무서워요(무서워요) 회전목마랑 현서 잘 어울린다 앞에서 사진찍어주고 싶어 분명 예쁠 거야...
아 자랑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질답 던지길 잘했다 은근 의외랄까 시트에서는 미처 몰랐던 면모들이 보이네 현서는 깜찍상큼오렌지캬라멜이구나... 복복이다!

995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18:35:38

>>981 잉글리시 머핀... 그거 단거였나...? 🤔🤔🤔
하얀 늑대들 재밌어요!!!!!!!! 제가 한창 지루할 시절에 친구가 되어운 책!!!!!!! :3
마블같은거 좋아하죠!!!!!! 히어로가 아니라 어벤져인 점이!!!
바뀐 이유는..... 그곳에는 조각난 신발이 묻혀있으니 쉬라는 의미에서.... (옆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라랑 같은반이면 거의 매일 깽판치는 동월이를 볼지도... (?)

>>984 ㅋㅋㅋㅋㅋㅋㅋㅋ 공유해준다면 매우매우 높은 확률로 그거 계속 듣고있을것임^^ 부실에서 잘때든 길 걸을때든 에어팟에서 성운이 플리가 흘러나온다...!

다들 안녕안녕!!!!!!!!!!!!!! 좋은 밤!!!!!!!!!!!!!!!!!!!!!

996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8:36:01

다들 어서와!!! 답레 왔다 태진주야 어제 잠들어서 미안해...🥺 분명 정신 맑았는데 왜 잤을까 크흐흑

997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8:36:10

모카고의 점심은 기본적으로 급식. 하지만 도시락을 싸올 이는 도시락을 준비해서 먹어도 괜찮아요!

덧붙여서 은우와 세은이는 은우가 직접 만든 도시락이랍니다.

998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36:25

(이지도, 현서도 어딘가 쎄한게 구석에 하나씩 있어서 두 렵 다 ...)

999 리라주 (Z5CxZ2eyAc)

2023-12-09 (파란날) 18:36:40

그곳에는 조각난 신발이 묻혀있으니 쉬라는 의미에서⬅️하아 진짜 이거였구나 기절할게

1000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18:36:54

자. 터트린다!

1001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18:37:19

어 아직 엔딩문구 준비못했는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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