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9.공포의 특수부대 :: 1001

◆TMmm6tsoPA

2023-12-08 01:12:30 - 2023-12-09 18:37:19

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1:12: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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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645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0:20

한창 어려울 시기에 처음 만난 것이군요... 크흡

동생이랑 화해는... 어... 음...

언젠가 꼭...?

646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21:22

솔직히 말해서 김수경 있잖아. 멀쩡한지 안 한지 구분하기가 힘들어. 왜냐면 평소에도 저렇거든. 묘하게 힘이 없는 목소리 톤도 평소랑 아주 똑같고. 근데 진짜로 위급하면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 그런고로 멀쩡한 것으로 판정이다.

"네네. 앉아 있어요. 쉬어야 내려가지."

라면을 거절하자, 다시 백팩에 넣었다.
진라면 순한맛이라서 거절한 것일까? 진순이의 마음을 몰라주다니. 좋아..앞으로 얘한테는 불닭볶음면만 준다. 그런데 어디선가.. 움직임이 느껴지는데?

"수경양도 들리죠? 누가 또 왔나봐요."

그렇게 소리의 근원지로 시선을 돌린 결과..
멧돼지였다.. 그것도 보통 크기가 아닌 멧돼지.
산속이어서 그런가? 바다로 바캉스를 왔는데, 고래나 상어는 커녕 산짐승을 볼 줄이야.

우리 아빠도 군생활을 10년 넘게 했지만 멧돼지를 못 봤다고 한다. 왜냐면 병과가 군사경찰(당시에는 헌병)이어서 대부분 도심지에서 근무했으니깐. 대위 시절 대부분을 수도방위사령부에서 보낸 양반이다. 서울에서 오래 있었으니, 멧돼지를 볼 리가 있겠나. 물론 소령으로 진급 후에는 서울에서 벗어났지만.. 양평이나 이천 등 비교적 후방부대였다. 전역한 지금은 다시 서울에서 살고 있지. 암튼 결론적으로 전방이나 최전방 경험은 거의 없다시피한 우리 아빠도 멧돼지는 못 봤다, 이거다.

그런데 왜 이렇게 무덤덤하냐고? 당연히..자신 있으니깐.

한양은 수경에게 조용히 물었다.

"수경양..."

"혹시 멧돼지 맛은 어떤지 아나요? 저는 안 먹어봐서요."

64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22:34


우리 멧돼지 통구이 해먹는거야?

648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24:51

중학교 3학년 겨울. 정확히는 겨울방학 부근에 은우가 퍼스트클래스가 되었고... 그 무렵에 위크니스로 세은이가 선택되어서 수술을 받았고... 또 시간이 지나서 얼마 안 가 목화고등학교에 들어간 거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막 시체처럼 돌아다닌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속은 꽤 썩어들어가는 중이었답니다. (옆눈)

64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25:56

덧붙여서 >>435에서 보다시피...어둠 냄비 이벤트 중이에요!

65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26:30

https://picrew.me/share?cd=PpHU2Jm0sM

휴가룩 하나 추가요

651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6:31

하긴... 그 정도로 끔찍한 일이 일어났는데 고릴라 따위에 눈이 갈리가 없지요...

652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1:27:33

멧돼지 기생충 조심해!

653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27:51

혜우우... 너무 귀엽군요

654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28:10

수경은 잠시 망설이는 듯 하다가, 잠에서 깬 이유를 말했다.

" 아하, 너도? "

동월은 작은 웃음을 뱉으며 낮게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낯선 기분이라는 말에는

" ....난, 익숙해. "

라고 대답했을테다. 익숙하긴 하다. 다만, 언제나 악몽 에서 깬 이후에는 좀처럼 다시 잠에 들지 못했다. 그런 덕에 여기까지 흘러왔고, 수경을 만나게 된 것이겠지.

" 괜찮아. 항상 있는 일이야. 자려다가, 악몽을 꾸고, 깨서 잠깐 방황하는거. "

'편의점에서 소세지를 샀어~' 와 같은 평온한 어투였지만, 수경의 말대로 얼굴에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보이는 것이 드러났을까. 한숨이 섞여나왔다.

" 넌 악몽을 별로 안꾸는것 같은데. "
" 오늘은, 별로 안좋은 내용이었나보네? "

655 동 월 - 윤 금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28:21

이건 큰일이다. 100퍼센트 의심받고있다. 이대로 가다간 정체가 탄로나고 말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들이 동월의 머릿속을 어지럽혔을테다. 금이 자신을 의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범인을 알고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꿈에도 모른채 안절부절거리다가 결국 자신의 죄를 고했을까.

" ......어, 어. 그렇지... "

사실 쉬웠다. 거짓말 하는것 보다 1000배는 더 쉬웠다.
동월은 워낙 거짓말을 못한다. 무언가 거짓말을 하려고 할 때면(특히 자신에게 불리해지는 상황일 때) 방금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말을 더듬게 되곤 하던 것이다.

" 아하, 대장 말이지? 아마 살해당하지 않을까? "

해맑은 표정으로 자신의 불우한 최후를 말했다.

" 괜찮아! 돌아가기 전까지는 안잡힐 자신이 있거든. "
" 잡히면 좀 곤란하기도 하고~ "

다만 금이 자신의 신상에 대한 것을 은우에게 일러바치기라도 한다면 조금 곤란해진다. 그것을 몰랐던 것인지, 금이 '대장에겐 말하지 않겠다' 라고 말했을 떄 서늘함을 느낀 듯이 뒷목을 괜히 손으로 한번 쓸었다.

" 어.... 모래만 털면 돼? "
" 이거 안에 드론 들어가있어? "

일단은 금이 내미는 가방을 받아들었다. 드론이라고 했던가.
안에 모래가 들어가있다면 뒤집어서 털어야 할텐데.... 일단 금의 대답을 기다리며 겉에 있는 모래들부터 팡팡 털어내기 시작한다. 아무래도 안에 있는 드론이 얼마나 소중한, 혹은 값어치가 나가는 것인지를 모르는 듯이 조금 거친 손길이었다.

656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29:00

아마. 수경이 죽을 정도로 위급하면...
그래도 도움 안 청할 것 같긴 합니다. 그냥 죽어버리려 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가끔 드네요. 한양이 그냥 앉아있어도 된다는 반응을 보이자..

"감사합니다.."
누가 왔다는 것에 그런가보네요 라고 말하다가.. 시선을 돌리자. 멧돼지가 보입니다. 섬 거대화인지. 섬 축소화인지는 모르겠지만.. 크기가 얼마나 되건간에..

"멧돼지.."
수경은 능력 특성상 치인 순간 쓰거나. 돌덩이의 위치에너지를 사용하는 게 가장 괜찮은 방안일 거라서 무덤덤하게 바라는 보는데. 멧돼지 맛을 묻는 한양을 보면서.. 괜찮은 거겠지요? 라고 생각하다가.

"먹어본 적은 없습니다."
"....별로.. 맛에 관해 예민하게 굴지는 않습니다."
거짓말은 아니니까요?

657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29:37

>>628 때리진 않지만 차라리 때리길 원하게 될거야. :3
혜우주가 나쁜짓을 해도 쓰담을 거거든. (근엄)

>>642 🤔🤔🤔🤔
확실히 탐나는구먼... 하지만 월월주는 호락호락하지 않으니...
구라쟁이 월월이 말더듬이 귀여운데 머~~~ 잔뜩 쓰담을 거야~~~
히히히... 역시 쓰담는 맛이 있구먼, (뾲뾲뾲뾲)
나는... 토끼즙이 되어도 당신을 쓰담겠소... 그것이 내 오랜 약속이었으니... (괜히 비장함)

애린 : (뿅)(돌아옴)
헉! 안아졌슴다! (솜주먹 안마)(담쓰담쓰)

658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30:10

>>639 은우로 찔러보려 했다니.... 칼로 찌르는 건가! 아니면 능력으로!? 그렇다면 동월이가 확실하겠군!!!!!!!!!! (아님)

>>650 크아아악 혜우우야 날 죽일 셈이냐아아악.... (씹덕사) (승천)

659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30:36

>>650 (침착하게 무한 야광봉)

>>651 으앙...아니에요! 그래도 당시에도 든든하다고는 생각했다구요! 다만...깊게는 생각할 수 없었을 뿐... 지금은 든든한 동기조로 본다구요! 8ㅁ8

66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31:02

>>653 저러고 옆에 와서 히죽 웃더니 희야랑 똑같이 깐죽대고 도망간다고 생각해봐
그래도 귀여워?(?)

>>657 에
그 그냥 때려주세요 뭐야 그거 무서워

66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31:20

>>650 좋아. 일단 침착하게... (침착하지 못하게 야광봉을 들다가 사망)

66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31:25

>>658 무슨 소리에요! ㅋㅋㅋㅋㅋㅋ 15주년 같이 가자고 찔러보려고 한 이를 말한거라구요!

아. 하지만 동월이의 이름에도 ㅇ이 들어가니까 맞을지도 모르죠! (어?)

663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31:37

>>652
기생충은 금이가 담당한다! (짬때리기

664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32:11

>>660 :3 (복복복복복복복복)

665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32:35

>>660
으음... 희야에게는 바로 Bonk! 하겠지만
혜우는 한번 고민해보고 Bonk! 할지도...

666 리라 - 태진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33:38

situplay>1597027178>636

바다에 빠져 운명을 달리할 뻔한 뒤부터 리라는 한동안 해변에서 거리를 두었다. 다같이 놀 때 발 정도는 담갔지만 신발은 떠내려가지 않게 저 멀리, 비상시를 대비해 구명조끼나 튜브 같은 걸 꼭 지참하고 찰방거리다가 어느새 뒤로 빠져있곤 했던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원래는 물가 근처까지 내려갈 생각이 없었다. 예민한 귀에 잡힌 소리만 없었다면 저쪽에서 맴돌다가 그냥 펜션으로 돌아갔겠지. 그러나 온갖 백색소음으로 가득 차 있는 바닷가에서 충분히 흘려넘길 수 있는 흥얼거림을 인식한 건 어떻게 보면 필연적인 일이다. 그도 그럴 게, 너무 익숙한 멜로디였으니까.

누가 부르는 거지? 하고 고민할 필요도 없이 사실 어느정도 짐작 가는 데가 있었다. 태진은 아직 모르는 사실이지만, 리라는 이미 태진이 소지하고 있는 온더로드 굿즈를 본 적이 있었으니까. 소리의 크기를 고려하면 절대 먼 거리는 아니다. 분명 시선 닿는 곳에 있다. 고개를 빠르게 돌리며 주변을 훑으면 머잖아 시야 끝에 잡히는 붉은색 머리가 존재한다.

"찾았다."

조용히 중얼거린 리라는 숨죽여 태진을 관찰하다가 가만히 입꼬리를 올렸다. 파도 소리만 울려퍼지는 조용한 바닷가. 그리고 거기 앉아서 낚싯대 하나를 벗 삼아 그들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팬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
이건 놀라게 해주지 않을 수 없는 상황 아닌가. 리라는 신발을 벗고 맨발로 까치발 들어 태진에게 다가갔다. 살금살금, 모래알 구르는 소리 하나 나지 않도록 주의해서 다가가면 어느새 저쪽에도 이쪽의 목소리가 전달될 만큼 가까워져 있다. 리라는 목을 가다듬었다.

"태진 선배님!"

그리고 여기서 뭐 하고 계셨어요? 라고, 다 알고 왔으면서 굳이 모른 척 물어보는 거다.

667 리라주 (7qo/6jp8zU)

2023-12-09 (파란날) 01:35:00

>>650 아기공주아가씨힙스터고양이야
너무예뻐.........

668 수경 - 동월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35:25

"익숙하십니까?"
"그다지 좋은 현상은 아니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면서 뭐 먹을거리라도 건네줬으면 괜찮았겠지만. 먹을 거.. 있긴 할까.

"...겨울이면 핫초코 봉투라도 드리는 겁니다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수경. 밤이라서 우양산도 없네. 수경이 동월의 말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이지도, 젓지도 않습니다.

"현실이 그렇게 유쾌하지 않아서 꿈도 그런 것들 뿐이긴 합니다."
"최근에는..."
말을 하다가 얼버무려 내뱉지 않습니다. 그러나 꿈은 꿈이기에 조절할 수 없는 범위였다고 생각하는 수경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꿈에 나오기에 기억은 하고 있습니다."
파도를 바라보면서 중얼거립니다.

669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36:28

>>658 동월주가 주것어?
야레야레 혜우우는 동월이랑 놀아야겠군
혜우 : (동월이 팔 꼬옥)(싱긋)(?)

>>659 나 캡틴이 야광봉 들 때마다 야광봉 그 춤 생각나...

67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37:52

>>664 (골골골골)(발라당)

>>665 고민하는 사이 도망갈테다

>>667 하지만 귀가하면 만년 교복녀 될 예정

671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40:06

>>657 핫하하 비설 관련이 아니고서야 저는 아낌없이 퍼주는 나무입니다!!!!!! (?) 특전은 아마 본편에선 못나오겠지만!!! :3 비설 관련 특전도 있긴 한데 월월도장 찍어오시면 드림~~~ (참고로 애린이는 이미 몇개 찍었다)
구라쟁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에요!!!!!! 월월이 거짓말 못하는건 맞지만 구라쟁이는 아니라구!!!! 8ㅁ8
(폭탄처럼 쪄버린 털) (자기털에 파묻혀버림) 쓰담는 맛이라.... 그건 애린주가 더 있는거 아닌가요!!!!!!! (쓰다다다다담)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끼즙이면서 어떻게 쓰다듬을건데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컵에 담아줌)

동월 : 이게 되네. (대충 안마받고 담쓰받다가 토닥토닥) 다음에 녹아내리면 허그는 없어요. (애달래는 어른 톤)

672 태진 - 리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40:10

이렇게 그리운 온더로드의 노래를 부르고 있으니, 금방이라도 최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평소에도 종종 듣는거 같기는 하지만, 에이, 설마... 하는 심정으로만 넘기고는 있다만.
그걸 또 굳이 캐묻는것도 팬으로써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거 같기도 하고, 그냥 정말 비슷한 누군가일수도 있고.

아무튼 금방이라도... 그래, 금방이라도 그 목소리가...

"...들렸다...?"

들렸다! 진짜로 들렸다! 아니, 잠깐만. 맞나?
어찌되었든 갑작스레 들려온 소리에 휘청, 하고 앞으로 넘어가 바다로 그대로 다이빙...은 하지 않았고, 코어 근육의 힘을 최대한 발휘해 제자리를 찾는데 성공한다.

"어? 어어... 그게... 그냥 낚시를 좀 하고 있었지...?"

어색한 웃음을 지으면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척 한다.
하지만 내면은 폭풍이 치고 있는 상태다. 어디까지 들었지? 아니, 어디부터 들었지? 언제 온걸까?
어쩌면 내가 흥얼대고 있던 시작부터 알고 있었던게 아닐까? 이럴수가! 완벽하게 숨기고 살...았다기엔 굳이 숨기진 않았구나.
그냥 티만 안 냈을 뿐이지. 어찌되었든!

"어... 그... 어쩐, 어쩐 일이야...?"

뺨을 타고 흐르는 땀은 순전히 날이 더워서만은 아닐 것이다.

673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41:39

>>662 핫하하 가능성이야 있지만 난 믿지 않는다 캡틴!!!!!!!!! (찰싹)

>>669 뭣 이 라 곳 (부활) (벌떡) (눈 부릅) 이자시이이이익!!!!!!! (질투의 오열)

674 한양 - 수경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42:54

"아, 먹어본 적 없어? 뭐 흔한 경험은 아니니깐요."

그럼 한 번 잡아볼까? 아빠? 아빠는 저거 본 적 없지? 나는 봤다. 나중에 15주년 퍼레이드 때 썰 엄청 풀어줄게. 전리품으로 이빨도 하나 가져가야겠다. 우리 아빠는 내가 썰을 풀 때마다 구라치지 말라면서 인증(?)을 요구하니깐 말이야. 아, 물론 인첨공 보안을 지키는 선에서 말이야.

빠르게 돌격해오는 멧돼지. 그러나 레벨 4의 소년..아니..사실상 청년인 한양과 레벨 3의 소녀인 수경에게는 그저 움직이는 거대한 인형(?)이나 마찬가지였다.

"영~~차~~!!!!"

염동력으로 멧돼지를 가볍게 공중으로 들어올리는 한양. 바로 추락시켜서 잡으려고 하지만...

'보살님. 보살님의 손으로 살생을 하면 안 됩니다. 그 어떤 위협과 분노가 있더라도요.'

'명심하십시오. 제가 안 봐도 부처님께서 다 지켜보고 계십니다.'

승려의 가르침이 갑자기 생각나버린 서한양.
한양은 한숨을 푹 쉬고, 수경에게 팔목에 찬 염주를 보여준다.

"미안해요. 사정이 있어서 못 죽이겠어요. 살려보내도 될까요? 제가 못 움직이게 꽉 붙잡고 있으니깐, 터치만 해서 멀리 보내줄 수 있을까요?"

675 혜성주 (.G1PfjmyjY)

2023-12-09 (파란날) 01:44:29

답레는 내일......왜냐하면 일찍 들어올 줄 알앗더니 지금 들어왔기 때문이다
다들 하이
그리고 바이

676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45:31

아이고...어서 오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혜성주!

>>673 상판러들의 법칙 제 3. 이런 거 언급되면 꼭 나는 아니라고 일단 생각한다.

677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47:29

천혜우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제일_좋아하는_간식은
흐으음
크림이 들어간거?
크림 종류는 상관없고
한입 와앙 했을때 입안 가득 크림이 채워질만한 그런거

자캐의_선물에_대한_만족도_별_삼_단계_반응
★ : 감사인사만 하고 끝
★★ : 감사인사+가벼운 답례
★★★ : 뭐이런걸 주냐고 투덜대다가 일단 고맙다고는 하고 나중에 답례라면서 뭘 주던가 대접을 하던가 함
+ 선물은 먹을거라면 가능한 아껴먹고 물건은 가급적 손 잘 안 닿는 곳에 둠
잘 닿는 곳에 있으면 언제 집어던질지 모르니까

자캐를_슬프게_하는_것은
현실 그자체?
아니면 스스로가 여기 있음에 대한 절망이거나
꺼내고 꺼내도 마르지 않는 자기비하 때문이거나
아무튼 이거저거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678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48:16

>>6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효과 확실하구만

>>675 혜성주 어서오고 잘 자

679 한양주 (/3VUAKL86k)

2023-12-09 (파란날) 01:48:23

굿빠야 혜성주!

680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48:45

혜성주 어서오시고... 다시 안녕히 주무세요!

681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48:56

>>670 발라당 기여어... (담쓰담쓰담쓰담쓰)

>>671 (짤)(옹졸하게 다문 입술)(매우 화난 토끼)
월월도장... 🤔🤔🤔🤔🤔 몇개부터 공개되는 거지오! 아직 많이 남은 건가!
이잉... 구라쟁을 못하다니...! 하지만 귀여우니 봐드립니다. (?)
나는 쓰담는맛 업서~~~ 아니 그냥 맛업서~~~
즙이지만... 슬라임이 되어서 쓰담을겨... (의지)

애린 : (충격)(공포)(그지깽깽이)
또 녹으면 허그가 없다니 충격임다... (기절)

이잌... 오늘 잔뜩 바쁘게 굴러다녀서 그런가 노곤노곤 노론노론해... ヾ(:3ノシヾ)ノシ

682 동 월 - 김수경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48:59

" 괜찮아. 익숙하다는건, 딱히 별 신경 안쓴다는거거든. "
" 너도 이렇게 되기 전에 악몽같은건 안꾸도록 노력해봐. "
" 낮에 졸리면 좀 짜증나잖아. "

그래도 잠을 제대로 못자는건 좀 신경쓰였을까. 부실에서 잠드는 일이 많다. 민폐라는걸 알고는 있어도... 부실에서 잠들면, 소파에서 잠드는 것이라 불편하더라도 최소한 악몽은 꾸지 않았으니까.

" 하하, 괜찮아. 뭐 그래도... 여름이고, 바다니까. "
" 이거라도 받을래? "

동월은 낮에 해변에서 찾은 분홍색 조개껍질을 건넸다. 조개가 분홍색이라는게 특이해서 일단 챙겨두고 있었더랜다. 수경이 동월에게 무언가를 주고싶어 했던것 같지만... 뭐, 상관 없지 않을까?

" 현실이 좀 그렇긴 해. "
" 그래도, 찾으려 하면 꽤 찾아지더라. 유쾌한 것들. "
" 정 안보이면 직접 만들어도 되고. "

여태껏 동월이 한 일들을 생각해보자면, 이거나 저거나 유쾌한 일들 밖에 없었다. 뭐 피해자 속출이긴 했어도... 일을 저지르고, 복수당하고, 또 그것을 복수하고. 다같이 즐기니까 유쾌했더랜다.

" 기억이라. "
" 안좋은건가? "

수경의 꿈에 대해 잘 몰라서, 본인도 모르게 질문했다.

683 애린주 (BSux/hfBLs)

2023-12-09 (파란날) 01:50:54

혜성주 안녕 잘자~~~

684 태진주 (C1YDaslbtY)

2023-12-09 (파란날) 01:51:33

언젠가 혜우우에게 크림이 잔뜩 든 딸기크림빵을 선물해줘야겠군요
잠시나마... 슬픈 현실을 잊을 수 있도록...

685 수경 - 한양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51:50

"저는 인첨공 내부에서 오랫동안 살았으니까요"
인첨공 내에서 멧돼지가 나타나면 그건.. 드문 일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는 들어올리는 걸 구경합니다. 어떤 식으로 죽어버릴까요? 같은 생각을 하며 무던한 눈으로 보다가 갑자기 한양이 염주를 보여주며 말을 하자..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지만 수경은 잡던 말던.. 상관없는 일이었기에..

"....살려보내는 건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보낸 곳이 인첨공 한복판이기라도 하면 인첨공 전설이 하나 더 첨가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아주 살짝 한 수경입니다.
물론 그냥 해변가에 놔두면 즐기는 부원들에게도 폐가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당연히 했습니다.

"그러면 적당히 반대편 산쪽으로 보내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터치를 하고는 보내려 시도합니다. 무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인증샷 정도는 남기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찍어드릴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하네요.

686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52:22

>>677 크림...크림...크림빵? (어?)
으아앙...현실 그 자체가 슬프다니..인첨공이 나빳다! 연락을 안 한 세은이가 제일 나빴다!! 8ㅁ8

687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52:28

자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688 수경주 (Y6z0CD/5II)

2023-12-09 (파란날) 01:54:03

.dice 1 100. = 35

689 동월주 (fYiYSYguZQ)

2023-12-09 (파란날) 01:54:47

혜성주 주무십셔!!!!!!!!!!! 나중에 봐요!!!!!!!!!!

>>67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근데 당연하잖아요~~~ 동월이 휴양지에서 이난리 쳤는데 데려가겠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 크으윽 이런걸로 살려내다니 비인도적이다!!!!!!!!! (아님)
아니 근데 슬프게 하는게 이거저거라니 많으면 안되잖아!!!!!!!!!!! (갈)

>>68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왜 화났어요~~~ (복복복복복)
흠, 아마 20개? (대충) 애린이는..... 아마..... 4개인가!! (제대로 된 기억은 아니지만) 적어도 5개를 넘진 않았었음!!
귀...엽...? 🤔 (월월이 쫓아냄) 귀여워졌다!! (?)
ㅋㅋㅋㅋㅋㅋㅋ맛없다니 무슨소리에욧!!! (슬라임 쓰담쓰담쓰담미끌미끌미끌) 쓰다듬에 진심인 애린주는 귀여운 것....

동월 : 안녹으면 되는거 아니니...? (붙잡) (볼따구니 조물조물조물) 안일어나면 놔버린다?

690 혜우주 (mwMFvMKIpc)

2023-12-09 (파란날) 01:57:23

>>684 혜우 : ...뭐 이상한거 넣은거 아니죠? 불닭소스라던가 (의심의 눈까리)

>>68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크림빵에 꽂히는건데
사실 세은이는 불똥이 튄 격이긴 해
혜우 멘탈이 멀쩡했으면 그렇게 꼬일 일도 없었으니까

>>689 비인도적이라니 이렇게 평화롭고 두근거리는 방법도 달리 없을텐데 (뭐임)
혜우... 나아지는 것 같지만 그냥 안 보이게 덮었을 뿐이니까
속은 카오스라구

691 성운주 (n/qET.y.Cw)

2023-12-09 (파란날) 01:59:09

692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59:24

>>689 후후... 진실은 저만 알고 있는 것으로 하겠어요! 사실 말해도 별로 상관없긴 하지만...뭔가 이쪽이 더 재밌을 것 같아! (인성 쓰레기)

>>690 하지만 그 정도로 크림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크림빵밖에는 안 떠오르는걸요!

693 ◆TMmm6tsoPA (KOkOSyWHx.)

2023-12-09 (파란날) 01:59:34

어서 오세요! 성운주!

694 철현주 (MrwPfqZ3fc)

2023-12-09 (파란날) 02:00:04

다들 굿나잇!

695 성운주 (hzwvnK4Xow)

2023-12-09 (파란날) 02:00:29

12시 훈련메타는 신이고 무적이다. 안했으면 꼼짝없이 계손실이었어...
계신분들 모두 좋은 저녁.. 어휴 읽을 것도 놓친 연성도 많이 쌓였네요 (우럭)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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