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71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9.공포의 특수부대 :: 1001

◆TMmm6tsoPA

2023-12-08 01:12:30 - 2023-12-09 18:37:19

0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01:12:30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7157

바다 이벤트:situplay>1597026085>541

339 리라주 (Y7Tsw.R5Vs)

2023-12-08 (불탄다..!) 22:19:02

안녕안녕~~ 코뿔소들 좋은 금요일 보내고 있나!
잠귀신이 붙은 것처럼 졸려 우우우 금요일인데 이렇게 잘 순 없어..........

340 희야주 (OqlFrdSM9I)

2023-12-08 (불탄다..!) 22:19:24

높으신 분을 메워야만...(복실

341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19:39

리라주 어섭셔!!!!!!!!!!!!!!

>>3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타용 발광생명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기 있을것같다)


그나저나 일상... 🤔🤔 (격력하게 구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 키보드 축 바꿔주느라 바쁨.... 이거 끝나고 찾아보겠습니다!!!!!!!!!!

34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19:46

situplay>1597027178>317 잠은 맨날 자는거니까 맨날 졸이지

343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2:20:05

높으신 분들 죄다 새 머리들로 교체해야만

344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0:39

>>343 그럼 회의할때 삐약삐약삐약 끼룩끼룩끼룩 벅-국벅-국

34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1:55

아지 tmi

아지는 매미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

346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2:22:47

일상 pr로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방향성의 수경이를 내보내야 하는건가(?)(농담)

347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3:10

>>346 (일상칼 갈기)

348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23:43

오늘은 다들 졸려보이네!!!!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주말의 시작을 잠으로 채워버리는 건 너무나도 아쉽다...

높으신 분들의 머리를 바꾼다...

349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3:55

"세간에선 그런 것을 플러팅, 혹은 무자각 어장관리라고 해."

여자들이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야. 기억해둬. 라고 말을 하지만 결국 자신의 기준이었다. 그런 것을 좋아하는 이가 있다? 그것까지 세은이 알게 뭐겠는가. 하지만 적어도 자신은 그렇게 가볍게 말하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역시 사람은 어느 정도 진중할 필요가 있고, 진지할 피요가 있는 법이었다. 순간적으로 제 오빠가 떠올랐지만 세은은 후우,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응. 그것도 절대로 아니야. 그렇게 혼자 생각하며 그녀는 입을 일단 다물었다.

"당연히 빌려줄 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네가 하나 사. 네 전용 빗으로 말이야. 당장 편의점에 가도 엄청 싸게 살 수 있는 거잖아. 네 머리카락이니까 네가 직접 관리해야지. 그리고... 보통은 하얀 원피스를 입은 이에게 모래성을 같이 만들자고 제안하거나, 만들지 않겠냐고 묻진 않아. 엄청 더러워지잖아."

그러니까 모래성은 더러워져도 상관없을 정도로 편한 활동복을 입고 있는 이들에게 물어. 그렇게 딱 잘라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자신은 모래성을 절대로 만들 생각이 없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당연했다. 자신은 이 원피스를 더럽히고 싶지 않았으니까. 모래성을 만들면 자연히 모래가 많이 묻을 수밖에 없는데, 왜 이런 하얀 원피스를 입고 굳이 그렇게 해야만 하겠는가. 정말로 싫었기에 그녀는 괜히 고개를 더 세게 도리도리 저었다.

"...나는 산책을 나왔으니까, 끝까지 보진 않을거야. 적당히 보다가 갈 거야. 그러니까 그 부분은... 적당히 보다가 갈게. 아무튼 관리법?"

그의 머리카락에서 손을 뗀 후에, 세은은 살며시 생각을 하다가 일단 기본적인 것만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대답했다.

"우선, 머리를 감을 땐 쓸 수 있는 것을 다 사용할 것. 샴푸만 쓰면 안돼. 그리고 물기는 착실하게 말릴 것. 그리고 거울을 보고 빗질은 착실하게 할 것. 아무리 시간이 많이 들어가도, 제대로 할 것. 머리카락이 흐트러지지 않게, 나름대로 고운 스타일이 유지되게, 깔끔하게 시간을 투자해서 완벽해졌다고 생각 될때까진 계속 할 것. 그리고 이런 작업을 매일매일 빠지지 않고 꼭 할 것."

그 이상은 인터넷을 보고 너에게 맞는 기준을 찾아봐. 그렇게 이야기를 하면서 세은은 괜히 자신의 머리카락을 긁적였다.

"나 참. ....왜 내가 머리 관리법까지. 애초에 왜 머리카락을 계속 기르는건데? 그거 하루 아침에 팍 길어진 것도 그렇고, 게시판의 글도 그렇고 혜우가 한 거지? 자르면 되잖아. 이전처럼."

350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24:06

(침쓱)
한턴만 더잇고 자야지

351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4:46

.....답레를 다 쓰고 나니까 보이는 아지주의 요청...(흐릿)

에잇! 몰라! 어떻게든 되겠지!! (땡깡)

352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25:08

>>341 인첨공의 관광명소로 생을 마감할수는 없다!!!!! 이렇게 된 이상 8시 출근 5시퇴근으로 야광의 희소성을 없애야...

353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7:22

하지만 퍼스트클래스인걸!
이럴때 동원되는 이들인걸!
어쩔 수 없는걸!

(옆눈)

354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29:00

아. 그리고 현서주는... 일단은 은우와 목화고 저지먼트 동기이기도 하니까 혹시나 관계면에서 이런 것이 필요하다! 라던가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것이 있다면 얘기해주세요.

딱히 없으면 아마 그냥 적당히 친근하게 은우는 대할 것 같아요!

355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30:39

Q.플레어와 에어버스터의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A.정말로 정면 승부만 한다고 한다면 5합만에 에어버스터는 잿더미가 될 것 같네요.
Q.쓰러진다는 의미죠?
A.아니죠. 잿더미요.

356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32:46

>>352 출퇴근하는 야광 괴생명체면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더 희소성이 올라서 관광지화 될것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이라도 다들 달라붙거나 위에 뭐 씌우거나 해서 야광인거 확인할것 같아...

357 동월주 (8ffv8ChyVg)

2023-12-08 (불탄다..!) 22:34:45

>>355 🤔🤔🤔 정면승부가 아닐 경우에는요? 치사한짓 다 쓰는거지!!!!!!!!! 이게바로 언페어 플레이다 플레어 이자식!!!!!!!!

358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2:37:07

불금..태우고 귀가! 일상 찾는닷!

35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2:37:10

5합이나 버티는구나... :0c

야광괴물이 될수 없다믄 발광구울이 되게서!! (?)

360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37:21

>>354 관계면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 아 근데 가볍게 농담정도는 주고받는 사이였으면 좋게써!!! "왜 우리 은우는 차은우가 아닐까"같은거 해보고싶음(?)

>>356 으아악 뭐야 저리가요!!! 너희들 다 고소할거야!!!

361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38:22

충격받은 한아지다!! 자신이 지금까지 했던 행동은 어장관리였던 것인가!!

"그럼 세은이랑 만나서 기분이 좋을 때는 어떻게 하는데??"
"별로 안 좋은 척 해야 해~?"

아무리 곰곰히 생각해 보아도 기분이 좋을 때 표출하는 법밖에 모르겠다. 그리고 표출하는 편이 더 기분도 좋고 사람들도 반가워해 주는 것 같다.

"응~ 섬에서 돌아가면 사려고~! 원래도 빗이 있긴 했지만 그건 너무 두꺼워서 긴 머리에 쓰면 엉켜버려~"

고개를 강하게 젓는 세은이다. 이 정도라면 고집부릴 생각도 없고 고집부릴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아지는 알겠어어~ 하고 느릿느릿 말하며 세은을 진정시키려 시도한다.

"그러면 클라이맥스를 일찍 보여줄게~! 그거는 보고 가~"
"우선은 만리장성 입구를 탄탄하게 만들어야 해~"

주머니를 괜히 뒤적뒤적거리더니 빙긋이 웃는 것이다. 어쨌든 모종삽을 가지고 모래언덕(만리장성 입구라고 아지가 부르는 것)을 각을 내기도 하고 쌓기도 하고 툭툭 치기도 하며 조금씩 모양을 잡아가고 잇었다.

"와~ 매일매일~"
"머리가 긴 건 힘들구나아"

새삼 깨닫는 것이다. 매일 머리를 관리하는 것도 귀찮은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미용실 가서 자르기도 그 나름대로 귀찮은 것이다.

"응~ 혜우가 그랬대~ 세은이 너는 믿겨~?"
"아 둘이 친했다고 하니까 너는 혜우에 대해 더 알지도 모르겠다. 나는 혜우가 그런 장난 칠 줄 몰랐어~"

그렇게 말하고서 생각에 잠기느라 멈춘 손을 다시 바삐 움직여 만리장성 입구의 모양을 다듬는다.

"그런데 친구들이 만지는 걸 재미있어 하는걸~"
"저번에는 친구가 볼펜 여러개를 비녀처럼 써서 머리를 묶어줬어~"

헤실헤실 웃는 아지의 눈동자에서 나오는 홀로그램이 당시 아지의 뒷모습을 보여준다. 알록달록한 볼펜이 여기저기 꽂혀있지만 난잡하지 않게 스타일링한 듯하다.

362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38:53

한턴만 더잇고 자야지(그리고 이 사람은 일상의 끝을 보게 되는데

363 유이지 ー 강철현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2:38:58

>>284

"…네에."

저는 저의 펼친 손을 마주치면서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필요없는 경계를 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기 때문입니다.

"……?"

말씀하시는 선배님에게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고 계십니다.
왜일까요. 저는 그 이유를 잘 알 수가 없어서 고개를 기울였습니다.
그런 선배님께서 이번에는 제게 물음을 던져오셨습니다.

"궁금한, 것…"

중얼대며 시선을 조금 허공으로 띄웁니다.
궁금한 것… 즉 제가 알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에 대해 잠깐 곰히 생각하다가 무언가가 불현듯 떠오르는 것 같아 뒤늦게 입을 열었습니다.

"…선배님은…"

제 옆에 앉아 계신 선배님쪽으로 고개를 돌리고는 말합니다.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의 해의 존재와 매끄러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약 그 해가 존재한다면 앞으로의 인류가 어떤 방식으로 증명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364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39:20

??? : 여기가 에어버스터와 플레어가 싸운 현장입니다.
??? : 잿더미 뿐인데요?
??? : 그게 목화고 저지먼트 최은우군입니다.

>>359 발광구울은 성속성 강타에 데미지를 안입는건가?!

365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2:39:39

캡틴과 하도 엇갈린 나머지... 아지는 어장관리 아지가 되었다...(흐릿)

366 현서주 (q8hvCVKCsM)

2023-12-08 (불탄다..!) 22:39:59

한양주 어서어서와!!!!

367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41:02

>>357 그건...이제 해봐야 알겠지만 그럼에도 은우가 이길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겠네요.

>>358 어서 오세요! 한양주! 수경주가 일상을 찾고 있었어요! 그리고..다음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359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퍼스트클래스니까요?

>>360 농담이라. 그 정도는 아마 3학년 동기라면... 은우가 가볍게, 후배들보다는 더 친근하게 대할테니까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차은우...ㅋㅋㅋㅋㅋㅋㅋ 아닛...ㅋㅋㅋㅋㅋ

368 혜우주 (wMiKgnxi3Y)

2023-12-08 (불탄다..!) 22:41:05

>>3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새 머리가 그 새가 아니잖아!

하냐앙주 어서와

369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41:39

이지주 안녕!!!!!! 어제는 말도 안하고 잠수타서 미안했어요..졸아버렸어...

37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2:43:11

다들 어서오세요. 일상은... 구하긴 하는데 한양과는 두번이나 돌렸어서.. 그래도 혹시 11시까지 없다면 돌릴 수 있어요.

371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43:13

한양주 안녕!!

372 한양주 (gmU8UsdIEc)

2023-12-08 (불탄다..!) 22:44:09

다들 안녕인겨-!

>>367
정말인교?! 제목 뭐로 하지..(고민

>>370
11시까지 없으면 돌리지 뭐!

373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2:44:53

한양주 안녕하세요.

374 유이지주 (yjcyK8q.B2)

2023-12-08 (불탄다..!) 22:47:43

철현주도 안녕하세요.
괜찮아요.
저도 어제는 졸려서…

375 세은 - 아지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2:50:01

"...그냥 평범하게 웃으면서 대하면 되잖아. 평범하게."

굳이 누구 덕에~ 라는 말을 할 필요는 없다는 듯이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아지가 그런 마음으로 그렇게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그럼에도 필시 누군가는 오해를 할테고... 아니. 어쩌면 이미 오해를 시작한 이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세은은 확신했다. 이 아이. 뭔가 되게 태연하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나왔어. 피해자는 분명히 있을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아지를 뚫어져라 바라봤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어디 답이 나오겠는가. 이내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자, 잠깐. 굳이 클라이맥스부터 할 건 없잖아. 그냥 만들어두면 나중에 돌아올때도 볼 수 있는건데!"

이제 막 시작한 것 같은데 어떻게 갑자기 클라이맥스를 하겠다는 것인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세은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일단 진정하라는 듯이 두 손으로 제스쳐를 취했다. 진정해. 아지야. 진정해 아지야. 그렇게 그를 막으려고 하면서 세은은 끄응...소리를 낼 수밖에 없었다. 역시 얘. 뭔가 텐션이 나랑은 완전 반대야. 그렇게 속으로 투덜거리기도 하며.

"당연하잖아. 관리법만 보자면 짧은 머리가 압도적으로 쉬워. 긴 머리는 그만큼 신경 쓸 것이 많아.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다 엉켜붙고, 윤기부터 바로 사라진단 말이야. 짧으면 모자로 적당히 감출수라도 있지. 길면 그것도 힘들어."

감출수야 있지만, 그러면 다 티가 난단 말이야. 그렇게 투덜거리면서 세은은 오늘도 찬란하게 윤기가 사르르 돌고 있는 제 뒷머리카락을 손으로 살살 쓸어내리면서 피식 웃어보였다.

"안다고 해도, 다른 이에게 이것저것 말하는 것은 매너 위반이니까. 그건 그렇고 혜우가... 흐응. 그렇단 말이지?"

물론 안타깝게도 세은은 그 행위를 장난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 애가 장난? 어릴때라면 몰라도 지금? 필시 뭔가 다른 목적이 있어보이지만, 일단 당사자는 별 문제삼는 것 같지 않아보이니 세은은 굳이 말을 하지 않았다. 그 와중에 떠오르는 홀로그램을 바라보며 세은은 뚱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 당사자가 좋다면 좋은 거지. 좋은 거야. 그렇게 그녀는 납득하기로 했다.

"네가 그걸로 좋다면 나는 굳이 더 말 안 해. 결국 당사자의 행복만족도가 중요한 거니까. ...하지만 충고하는 거지만, 타인이 좋아하니까, 타인이 원하니까..라는 이유라면 적당히 즐기고 다시 네가 편한 대로 하는 것이 나을거야. 남을 위한 것이 항상 무조건적으로 좋고 옳은 것은 아니거든."

더 자세하게 말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정확한 내용은 아지에게 알아서 생각하고, 그 판단 역시 너에게 맡긴다는 것이 아니었을까. 적어도 세은에게 굳이 더 자세하게 물어보려고 해도 아마 세은은 더 무슨 말을 하거나 하진 않았을 것이다.

376 철현 - 이지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58:20

>>363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있어?"

도움을 주는 것이 자신의 일이다.
저지먼트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훌륭하고 모범적인 마음가짐이지.
문제는 그녀의 마음가짐이 때와 장소,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

갑자기 어려운 방정식 이야기가 튀어나왔다.
왜 갑자기 유명한 수학 난제가 나오는 걸까?
얘는 왜 갑자기 나에게 이런 걸 묻는걸까?
메뚜기 종류 100가지를 알고 있냐 같은 질문인건가?

다행인 것은 우리 수학 선생님이 진도를 나가다가 농담삼아 한 이야기에 이것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이다.

"존재할 지 존재하지 않을 지, 존재한다면 그 해가 매끄러울 지 아닐 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 아직 그 분야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보진 않았으니까.하나 확실한 건 다른 수학적 난제처럼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신이 도와줬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방법으로, 언젠가는 그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어.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있어도 반드시 답을 찾아내서 해결하는 게 인간이니까"

다행 중 불행인 것은 그 이야기를 까먹었다는 것이다.
임기응변으로 대강 답하긴 했지만 이지의 마음에 들었는 지는 미지수였다.

"너는 어떻게 생각해?"

377 철현주 (oMpLELgsOI)

2023-12-08 (불탄다..!) 22:59:18

궁금한거 물어보라고 했다고 나비에 스톡스 방정식을 묻다니 ㅋㅋㅋㅋ

378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00:04

(문과인 캡틴은 조용히 있을래요)

379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01:17

>>319 햐의 인형들이 전부 거대괴수가 되어서... 인첨공을 지키자! (죤)
인면양이 제일 기대되는...

>>321
100개보상은 말 할 수 업서! 하지만 특별한건 맞아! 10개보상은... 아무말이나 해도 다 들어주는 점례! (?)
?? 점례를 그려주는데 고작 2천캡밖에 안해? 애린주를 두들겨서 더 뜯어야만... (셀프 고문)
월월이는 동물 자체에 약한걸가... 동물이 크립토나이트 같은 건가... 🤔🤔🤔🤔🤔🤔
덕배때랑 똑같냐궄ㅋㅋㅋ 점례 얼탱이 없어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먼산)
기습... 좋아, 기억해두겠습니다... (메모)

380 수경주 (UnQdU76dv.)

2023-12-08 (불탄다..!) 23:02:33

11시네요... 한양주 아직 계시면 일상.. 하시겠습니까..?

381 아지-세은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2:54

"평범하게~?"
"평범하게에~"

그렇게 평범하게 웃어보이는 아지다!! 이제 알았다는 듯 싱글벙글이다. 하지만 세은의 의도중 몇 퍼센트나 알아봤을지는 오리무중이다. 뚫어지게 보는 눈동자에도 왜 그러냐는 듯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아지다. 그리고 어딘가에선 풀잎이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바다로 놀러간 남자친구에게 보고싶다는 카톡을 보낼까말까하고 있었다.

"그래~? 돌아올 때도 들러 줄 거야~? 우와아~ 신난다아"
"산책하고 나서 볼 수 있게 완성해 놓을게에"

순박하게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거리는 아지다. 뭔지 몰라도 뭘 준비하긴 했나 보다. 진정하라는 제스처는 그 와중에 알아들었지만 그냥 싱글벙글하고 있는 것 외에 딱히 뭔가 달라진 점은 없어보인다.

"그렇구나아"
"그럼 세은이는 매일매일 신경써서 관리하고 있나 보다~ 짧은 머리 같은 건 해본 적 없어~?"

찰랑이는 머리카락에 궁금해져 묻는 것이다.

"사려깊구나~ 응... 응...? 내가 무슨 잘못된 말 했어~?"

처진 눈을 데굴 굴리며 생각해보는데 딱히 혜우에 대해 잘못된 얘기를 한 것 같진 않다. 홀로그램을 보고 신기하다거나 예쁘다거나 할 줄 알았는데 별 반응이 없자 조금 시무룩하게 홀로그램을 끈다.

"별로야~?"

세은의 충고에 대해서는 집중하듯이 모종삽질을 멈추고서 경청하고 있는 것이다. 얘기가 끝나면 배시시 웃는다.

"좋은 얘기 해줘서 고마워어~"
"난 머리가 어떻든 사실은 크게 신경 안 써~ 그래서 친구들이 좋아하니까 기왕이면 긴 쪽이 좋겠다고 생각한 거야~"

그리고 만리장성의 벽 부분을 쌓기 시작하며 말하는 것이다. 말하다가 골똘히 생각에 잠기기듀 한다.

"그치만 길러보고 관리가 힘들면 잘라야겠다~ 자르는 김에 스타일 변신을 해볼까아"
"......"
"세은아아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이 머리가 바뀌어 있으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아~?"

382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03:47

>>364 단단하고 반짝이는 구울이지만 레이저와 엄청 쎈 공격에는 죽겠지! (?)

383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5:14

한턴만 잇고 진짜 잔다!
아마도 잔다!

384 ◆TMmm6tsoPA (A6gCyp7.xE)

2023-12-08 (불탄다..!) 23:07:20

이왕 이렇게 된 거 끝을 보시죠. (흐릿) 지금 한턴만, 한턴만 한 것이 벌써 몇번째인 것이오! (흐릿)

385 애린주 (Wtd4u1kg4.)

2023-12-08 (불탄다..!) 23:08:27

앚이주 기여어...

386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8:55

>>3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말했겠다!!!!!!!

아니야.. 진짜 잘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7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09:30

캡이 답레를 너ㅜ 빠르에 주는 바람에 졸 틈이 없어서
잠이 깨

388 랑 - 훈련 (CR30QMUdnM)

2023-12-08 (불탄다..!) 23:09:50

>>0
오늘은 쉴 거라는 통보를 하고, 랑은 자리에 누워 눈을 감았다.
가끔씩 이런저런 예감이 들긴 했지만, 모든 면이 바다로 덮인 섬이라서 그런 걸까, 아니면 아무것도 없는 섬에 덩그러니 놓인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휴식을 위해 온 장소이기 때문일까, 리라가 물에 빠졌던 걸 구했을 때를 제외하면 불길한 느낌은 거의 없엇다.

그랬기 때문에 랑은 눈을 감은 채, 잠을 자는 대신 머리를 비우고자 했다.
그런 게 가능할 리 없지만, 그럼에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잠자코 조용히 있다 보면 언젠가는 실마리라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다행히 지금은 아무것도 따로 떠오르지 않았다.
적어도 지금은.

389 아지주 (D7lXr69ufE)

2023-12-08 (불탄다..!) 23:10:35

>>385 하와와... 아지주쨩 수줍은 거시에요(봑봑봑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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