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아침이었다. 이곳에 온지 얼마만에 맞는 평화로운 날인지 모르겠다. 오늘은 동월의 장난이 없는 건가? 아지는 주변을 두리번거린다. 시끄럽거나 번쩍거리거나 바닥이 빠지는 곳은 없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한 발을 디딘다. 그러고 나면 그곳은 모래사장이다. 소음이라곤 바다가 만들어내는 자연의 파도소리와 새들의 목소리뿐인 그곳을 배경으로 아지는 아침의 바다공기를 들이킨다. 짭쪼름하고 상쾌하다.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웃음을 띄운다.
한아지의 장발 법칙: 산발로 있다 보면 누군가 다가와서 혀를 차며 머리를 손질해준다.
아지는 이 법칙으로 장발이 되고난 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순간 머리를 손질되어오고 있었다. 오늘도 그렇게 될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옅은 미소를 머금고 바닷가를 따라 걷는 아지는 무언가 생각난 듯 멈추어 선다. 아지가 생각난 것은 .dice 1 2. = 2 1. 모래하트샷 2. 모래성 으로 이것을 만들지 않고서 돌아갈 수는 없단 생각이 난 거다. 모종삽을 챙겨들고서 모래를 푹푹 떠서 모양을 만들기 시작하고 있는 아지다. 혼자이지만 헤헤거리고 잘도 웃으며 논다.
이곳에 온지 꽤 여러 날이 지났다. 아침 이른 시간, 적당히 식사를 해결하고 그녀는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밖으로 나섰다. 역시 여름에는 이 원피스지. 신상으로 산 것이 꽤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며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날씨는 덥긴 하지만, 바닷가 근처로 천천히 다가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기분이 좋았다. 아. 밀짚모자도 하나 살 걸 그랬나. 다시 육지로 돌아가면 그때 생각해봐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녀는 저벅저벅. 해변을 천천히 걸었다.
그렇게 푸른 에메랄드 빛 파도가 철썩이는 곳에 그녀는 발을 들이밀었다. 그러자 보이는 것은 해변가에서 뭔가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아지의 모습이었다. 흐음? 뭘 하는거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호기심을 느끼고 천천히 다가갔다.
"좋은 아침. 뭐 해?"
언제나처럼의 새침한 목소리, 혹은 새초롬한 목소리. 그것이 아지를 향했다. 그리고 그녀는 두 눈을 깜빡이며 모래밭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곳에서 뭔가를 만든다고 한다면....
>>293 원래 특전은 얻기 힘들어여~ (시무룩 펭구 쓰담아주기) 그치만 10개로도 상품은 충분히 바꿀수 잇서. 약간 음식점 쿠폰 같은 개념이얌. 모을수록 강해지는! >:3 현실에서 착한일 하거나 아무거나 연성해주면(사심) 병뚜껑 1000개만큼 줄게~ (?) 않잌ㅋㅋㅋ 그냥 토끼한테 왜 발렼ㅋㅋㅋ 할줄 아는건 물어뜯기밖에 없는 평범한 토끼인데! 점례는 안아달라고 하면 얼마든지 안아주니 언제든 말해오~~~ 누구에게나 오픈마인드~~~
"너 말이야. 다른 여자애들에게도 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거라면 조금은 줄이는 것이 좋을걸? 나는 그럴 일 없지만, 다른 순진한 애들 중에서는 그 말 한마디에 얘가 날 좋아하나? 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나올 수 있거든?"
인사 이후에 나온 '자기 덕분에 좋은 아침이 될 것 같다.'라는 말에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면서 딱 끊어서 대답했다. 의외로 얘 주변에 저런 말에 홀라당 넘어가서 헤롱거리는 이가 있을지도 몰라. 그렇게 세은은 진지하게 생각했다. 물론 여러 명 있다고 해도 제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동기니까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 자신은 있지만, 좋게 말해줄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었다.
"만리장성? ...꽤 크게 만드는 모양이네. 이미 게획을 다 해둔거야? 하지만 그렇게 크게 만들면 다른 이들이 나오기 전엔 절대로 다 못 만들걸?"
모래성이라는 것은 의외로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는 법이었다. 그리고 크기가 크다고 한다면 더더욱. 일단 얼마나 크게 만들려는진 모르겠으나, 만리장성이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면 크기가 큰 거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세은은 살며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하다가 장발인 아지의 머리카락을 바라봤다. 이어 그녀는 숨을 후우 내뱉으면서 이야기했다.
"고마워. 새로 산 거긴 한데, 너 말이야. 머리카락 정리를 안 할거면 그냥 자르는 것이 낫지 않아? 길면 그만큼 손이 많이 가는데, 지금 전혀 관리가 안되는 것 같잖아. 적어도 빗으로 빗기라도 해. 그리고... 너 말이야. 아무리 그래도 원피스를 입고 있는 여자에게 모래성을 만들 거라고 말하는 것은 조금 그렇지 않아?"
땅에 안 닿게 조심하라니. 애초에 원피스를 입고 있는 이에게 모래성을 만들겠냐고 말하는 것은 또 뭔지. 거절하겠다고 고개를 도리도리 저은 후에 세은은 숨을 후우 내뱉었다. 그리고 실례할게. 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의 머리카락을 털어주려고 했을 것이다.
"고등학생이잖아. 계속 기를거면 관리법 정도는 익혀둬. 인터넷을 보면 관리법 많이 나오니까."
>>300 흑흑흑 100개 보상은 뭔가요...? 그리고 10개 보상도 알려줘!!!!!!!! (욕심) (화난 펭구 파닥파닥) 엌ㅋㅋㅋㅋㅋㅋ 하 오늘도 연성 하나 조지고 자야겠군 2000개 받게 점례 연성해야겠다 (애린주:싫어요;;) 그 평범한 토끼한테 아무것도 못하는 월월이.... 대충 상황이 (우당탕!!) 애린 : !? (확인하러감) (싸늘한 주검(?)이 된 월월이와 그 위에서 식빵굽는 오레오 발견) 헉 오픈마인드라니!!! 하지만 월월이는 직접 안아달라고 말하는 애는 아닌지라... 🤔🤔 기습을 추천합니다!! (?)
햐주 어섭셔!!!!!!! ㅋㅋㅋㅋㅋㅋㅋ 공룡에 바로 반응하는 햐주ㅋㅋㅋㅋㅋㅋㅋㅋ (복복복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