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6085>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4.해방된 3학구 :: 1001

◆TMmm6tsoPA

2023-12-03 02:12:39 - 2023-12-04 03:18:32

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2:39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6078

587 진정하 - 서한양(2주묵은 답레...) (cI6MW5tiZY)

2023-12-04 (모두 수고..) 00:15:50

situplay>1597015097>849

"..."

말 그대로야. 어른들의 개입이 필요해... 하지만 어른들이 시킨거니까, 어쩔 수 없겠지. 조용히, 다시한번 매실을 홀짝인다.

솔직히, 그냥...그냥 모든게 이해가 가지 않아. 부장님은 죽어라 구르고, 어떤 지원이나 상황파악도 지원해주지 않고. 엄밀히 말하면 반동 테러행위가 곳곳에 벌어지는데도 상부는 아무 대답도, 뉴스도 나오지 않아.

뉴스로 나온거? 맨처음 사거리처형 한번...그거 하나뿐이지.

점점 어두워지는 표정을 관리할 수 없다. 결국...그런거지. 아무렇지도 않은 우리들만의 싸움, 거기에 도취되기엔 중2 시절은 2년전에 지나쳐버렸어.

"레벨이 얼마나 되던...결국 우리는 사람이니까요."

레벨 4가 되어도 뼈저리게 느낀다. 우린 그저 사람이다. 저번 시위현장에도 그렇고말야. 내구도나 이런게 아닌, 사고 방식. 때리면 아프고 죽는다. 그리고 감정도 느끼니까. 생각보다 괴물은 아니란말야. 그런취급엔 익숙해진줄 알았는데, 저번에 더더욱 뼈저리게 느꼈어.

"블랙크로우..."

이빨을 까득하고 깨문다. 대체...무슨 생각인거야. 같은 사람으로 보지 않는건가? 사실 그것보다 더 큰건..


왜 하필 우리학교냐.

솔직히... 은우선배가 있는 이상 건들기 힘들텐데...일반 상식으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약간 분위기를 환기시키려는 농담에 한양선배는 실없이 웃는다... 근데 진짜 신빙성 있는데?

"...가능성이...있네요!"
아니 진짜 진지하게. 음모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음모론 아니면 설명이 안되는 수준의 급식맛이다.

그렇게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맛있는 식사가 끝났다.

"저는...글쎄요. 들어가는김에, 산책하면서 취미생활이나 좀 할까 해요."

그렇게 이야기하고 한양선배의 눈치를 슬쩍 본다.

"원래는 선배한테 들키기 싫었는데, 오늘 이야기해보니 딱히 들켜도 상관 없을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다 먹은 밥그릇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한다.

"선배님은 어떻게 하실거에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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