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6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3. 그 너머에 닿는 것은 :: 1001

◆TMmm6tsoPA

2023-12-02 21:33:58 - 2023-12-03 08:16:38

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1:33:58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5102

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2:51:27

얄루!

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52:11

저...이제 봤는데...
철현이는 백발을 방패로 써서 빛을 막았어요...(동공지진)

아니. 이렇게 대처한다고?!

3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52:16

하아 잠깐 눈뗐더니
팔찌 리셋 소원으로 비는거 진짜잘했다 다뿌숴지긴했지만 얘들아ㅠㅠㅠㅠㅠㅠ

디스씨를 위한 정보
고용량 안정제
하루최대사용량 4mg 현재 10mg 사용+주사용액
부작용 졸림 근이완 어지럼 두통 etc

혈관속에 잘 들어갔으면 조금은 디버프가... 되면 좋겠다(?)

4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52:26

패러사이트가 뭘 했더라? 연산 못하게 하는거랑 마비 효과도 있었나..?

5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2:52:48

맞워~ 자신감을 가지라구 혜성주!
혜성이야말로 실시간 캐리중이니까~~

6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2:53:14

>>2 껴안았으니까요! 허리를 들어 양산으로 삼았죠!

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53:53

>>4 연산 못하게 하고 몸의 마비였죠!

8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53:59

>>4 연산방해 마비 호흡곤란 등등! 이었던거 같다!

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54:19

리라주 캡 답변 고마워~ (복

10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54:26

아지 보스한테 능략 쓰려고 했는데 참을까?
희야나 성운이가 대처할 거야?

11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54:26

?? 엥?
위로받았는데 정작 당사자는 패러사이트를 초음파로 날릴 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12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54:41

(맙소사)
(이건 진짜 생각도 못한 발상이로군)
(백발 리타이어잖아.)
(이레이저 재머가...)
(비장의 카드였는데.)
(안돼.)

13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54:57

무엇을 해볼까
동월주 아까 월이 인형 만들어서 교란시키는거 지금 할까!

14 <지하> - 랑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2:55:04

결과적으로 손을 놓은 것은 악수가 되었다.
놈을 계속 붙잡고 늘어져야만 했었다. 자신이 물러섬으로써 틈이 생겼고. 결국 일이 터졌다.

"크윽...!"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내리쬐는 빛의 폭격, 팔찌가 박살나는 것과 함께 느껴지는 작열통에 랑은 이를 악물었다.
게다가, 시야가 가려져 명확히는 알 수 없었지만 분명히 무언가 느껴지고 있다.

"뭔가 온다...! 패러사이트인 것 같다!"

랑이 아는 것 중에서 가장 비슷한 것은 패러사이트였기에, 짐작을 해서라도 이야기를 전달한 랑이었으나 빛 때문에 뭘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어째서인지 시야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급격히 변하는 상황이었으나 느긋하게 상황을 살필 여유는 없으니 머리를 굴려야 했다.

"패러사이트부터 처리해! 놈들 쪽으로 밀어버리던지, 가라앉혀 버려!"

단순히 연산능력을 저해시키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그 이상으로 몸을 불편하게 만드는 물질인 만큼... 게다가 이걸 대놓고 쓸 정도라면 놈들은 대책을 세워뒀을 것이다.
다행이랄까 방독면 대용으로 쓸 만한 마스크는 준비되어 있었으니 이거라면 100% 막아내지는 못하더라도 잠시 버틸 정도는 될 것이다. 랑은 다시 손을 뻗어 청발을 붙잡으려고 했다.
이번엔 단순히 붙잡는 게 아니다. 손목을 붙잡을 수 있다면 그대로 힘을 줘 비틀어버리려고 했을 것이다.

"두 번은 안 놔준다."

1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2:55:17

아무튼 위로는 감사히 먹도록 할게 냠긋

16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2:55:26

이레이저 재머가 뭐에용?? (대충 귀여운 이모지)

17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2:55:37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완전 웃겨 철현이 최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강철현 최고!!!!

18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2:55:55

아지를 믿을게요.
성운이는 패러사이트 가스를 중력으로 가라앉힐 수 있는지 시도해 봐야겠어요.

1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56:00

>>16 경진이 상위호환(ㅋㅋㅋ

20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2:56:07

철현이가 백발을 붙잡은 상태였던 게 신의 한수였다... 마 이게 최강의 레벨 0이다!

21 희야주 (6dojdTKzWc)

2023-12-02 (파란날) 22:56:13

지금 그 그
프렌드 쉴드!(블크임)
그거 나온거야??????

22 최이경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56:20

"결국,"

눈을 가리던 빛이 사라진다. 팔찌가 가루가 되어 흩어지는 것을 본 소년은 곧 바로 폭발 화살을 꺼내들었다. 저 가스, 가연성이던가? 어떻든.. 저건 아마 다른 사람들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소년은 생각했다.
왜냐하면 지금, 소년은.. 조금..

"자신이 현실에 패배해서 떼를 쓰는 거 아니에요~?"

방긋방긋 웃는 낯으로 말을 한다. 활을 늘어뜨리고 가벼운 목소리가 꾸며진다. 위험한 상황에 맞지 않을 정도로 발랄한 어투였다. 마치 친구에게 말을 걸듯 친근하게. 그렇다고 내용마저 살가운 것은 아니었다.

"자신이 포기해서, 남들이 이를 악물고 걸어가는 게 부러워서"

노래하듯 놀리듯, 장난치듯.

"그런 거 아니야? 클 만큼 커서 하는 질투가 보기 흉해~"

배리어는 풀렸다. 즉 공격은 그대로 통하며 상대는 막을 수단이 없고 이 곳에는 엄폐물이 존재하지 않는다 하여 결론을 내리자면,
화살이 빗나갈 일이 없다.

"그리고...."

소년의 목소리에서 순식간에 감정이 죽고
표정이 사라진다.

시위에 걸린 폭발 화살이 파란 머리를 향해 쏘아진다. 그것도 가감 없이, 머리를 향해. 위력은 제대로 봐뒀다. 머리에 맞는다고 죽지 않는다. 어떤 의미로는 실물 화살보다 안전하니까. 아마.

"남의 친구에게 무슨 짓일까."

패러사이트가 스멀스멀 오고 있지만 소년은 그것을 생각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지금 소년은, 조금.. 화가 났기 때문이다.

2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2:56:47

철현이 너무 웃기네

2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57:00

이레이저 재머 (Eraser Jammer)
능력자의 연산 그 자체를 지워버리는 능력. 상대의 능력 연산 자체에는 영향을 줄 수 없으나 그 결과물에 영향을 줘서 없애버릴 수 있다. 단 완벽하게 지워버릴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과 같은 레벨과 그 이하. 자신보다 높은 레벨의 경우는 어느 정도 위력을 상쇄하는 정도만이 가능하며 레벨의 차이가 커지면 커질수록 효과가 적어진다. 하지만 고레벨이 되면 대부분의 연산 결과를 상쇄하거나 지워버릴 수 있는 일종의 카운터 능력. 단, 최대 지울 수 있는 능력은 한 번에 두개까지.

과거에 한번 배분된적이 있는 능력이랍니다!

25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57: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아 이게 철현이 레벨 0의 힘... 블크 보고있냐 레벨무시하더니 샹그릴라 찬양하더니 철현이가 뒤엎고 있다

2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57:08

>>22 이름! 최이경 - 진행<지하> !

>>20-21 적을 방패로 쓴 거니까 에너미 실드라고 하자!

27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2:57:42

큰 일은 레벨 0이 한다!!

2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2:58:03

재머 최대가 있었구나?? 쓴다면 누구한테 썼으려나 아마 한양이?

29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58:08

애린주에게 폭발화살 강화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제발 못 봤으면 좋겠따

왜냐하면 이경이가 화나서 한 놈만 노린다가 되었기 때문이지

3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2:58:11

>>13 굿!!! 운빨을 노리고 싶진 않으니 인형쿤 먼저 돌격시키고 후속타는 원거리로 하면 될것같다요!!!!

3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2:58:51

>>28 나오는 기술 중에 랜덤으로요.

32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2:59:16

역시 미움보단 사랑이 짱이에요!!!! 여러분 모두 다들 사랑하세요!

33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2:59:26

아 으 음. 🤔

34 류애린 - 진행<지하>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2:59:43

근처에 널려있는 쇠붙이들, 일단 발견한건 그거였을까?
방금전의 상황에서 강제로 버려졌던 것들인지,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뿐이었다. 어차피 공격은 다들 해줄테고, 자신은 앞에서 버티는 역할이어도 딱히 문제는 없을것이다.

분명 실전에서도 훈련에서도 쓰임새에 따라 방어능력도 어느정도 가능했으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행동하면서라도 생각해야겠지여!"

쇠붙이들에 능력을 사용해 방어를 우선으로 하기로 했다.

3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2:59:44

>>32 사.....랑..?

36 <지하> 이혜성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0:19

총은 잘랐는데 팔은 못잘랐네. 혜성은 혀를 차며 다시 소리를 치려 숨을 들이마시려했다.
눈도 제대로 뜨기 힘든 빛과 숨돌릴 새도 없이 쏟아지는 폭격에 들이마셨던 숨이 사라졌다. 소리가 되지 못한 숨을 내쉬면서 타는 듯한 고통에 시야가 흐려졌다. 혜성은 챙겼던 나이프를 뽑았다.

소리를, 내야한다. 기침이 아니라 소리를.
뽑아든 나이프를 혜성은 그대로 자신의 손등을 내려찍었다. 타는 듯한 통증에도 참고 있던 비명이 스스로 손등을 찍는 통증에 터져나왔다. 자신이 낸 비명은 곧 초음파로 바뀐다.

안으로 밀려드는 소리의 물결을 밖으로 밀어내려하는 건 그 정신에도 들려온 랑의 말 때문이었다. 안된다면 소리가 저들의 뇌를 흔들어버리도록.

3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1:02

3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01:27

머야, 이경이는 왜 또 화낫서 :0c

3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1:46

(이럴줄 알았으면 팔찌를 처음부터 챙겨올걸)
(팝콘)

4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2:33

...잘하면 오늘내로 끝날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 조금만 더 화이팅!

41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02:50

>>38 파란머리가 경진이 배때지 날려서....

42 <블랙> 스토리 - 서성운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03:12

situplay>1597025102>973

“적어도, 너희들이 돌이킬 수 없이 망가뜨리는 것은 막을 수 있겠지.”

“무슨 필요악이 될 권리라도 있는 것처럼 폼 재지 마. 너희는 평범한 일상을 망가뜨리러 왔고, 우리는 그걸 멈추러 왔어. 이건 전쟁일 뿐이야.”

성운은 고개를 돌렸다. 잿가루가 된 팔찌가 팔목에서 스르륵 흘러내렸다. 패러사이트 가스가 다가오고 있다.

“패러사이트가 오고 있어요. 제가 패러사이트 처리를 한번 시도해볼게요.”

무리를 하더라도, 이대로 뇌가 익어버리더라도, 성운은 머릿속으로 할 수 있는 최대의 연산을 시도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시도해왔던 능력은 단일 개체나 좁은 범위를 대상으로 한 소범위 연산들뿐이다. 몰려오는 패러사이트 전체를 감당할 넓은 범위에, 가스를 가라앉힐 정도의 과중력을 사용할 수 있을까? 저지먼트 부원들은 과중력 대상에서 제외한 채로?

“···아지. 아지를 믿어요.”

나도 나를 믿을게요.

성운은 양손을 펼쳐, 패러사이트 가스를 향해 과중력을 투사했다. 문득 코에서 뜨거운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 같았다.

43 천 혜우 - 이벤트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3:39

<블랙>

플레어라며 정체를 밝힌 여성을 빤히 보는 눈에는 조금 놀람이 담겨 있었다.
퍼스트 클래스, 그것도 제 2위?
그런 인물이 왜 여기에 있을까.
의문은 곧 자문자답이 되었다.
그녀에게 그것을 시킨 인물이 있기 때문이라고.

아무튼 퍼스트 클래스이니 조력은 바랄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 생각과 달리 그녀는 위기에 빠진 저지먼트를 도와주었다.
그녀에겐 미미한 도움이었겠지만 이 쪽엔 큰 도움이 되었을 터였다.

빛이 사라진 현장을 보고, 그녀를 돌아보았다.
솔직히 묻고 싶은게 더 떠오르긴 했지만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님을 나라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허리에 멘 힙색에서 온전한 초코바를 꺼내 그녀 쪽으로 내밀었다.

가져갈까? 무시할까?

가져간다면 고개를 꾸벅 숙이고, 무시한다면 도로 힙색에 넣고,
다시금 움직이기 시작한 현장을 바라보며 능력을 전개했다.

다수의 타겟팅... 아니, 범위로 펼쳤다.
대상은 오로지 목화고의 저지먼트 부원들만.
전신의 회복력을 높여 부상의 처치를 돕고 나아가 상황에 대한 대처와 반응이 빠르도록 도왔다.
내 레벨로는 단번에 완치까지는 어렵겠지만 몸이란 원래 차차 나아가도록 되어있었다.
능력을 계속 유지해 부원 모두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게끔 조력했다.

44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03:43

>>41 빡칠만 했네...
화살 강화해서 날렸으면... 어...

45 이리라 - 스토리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3:03:56

situplay>1597025102>973

다행히 정하와 동월의 협공은 제대로 먹혀들어갔다. 리라는 가시나무가 디스트로이어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것까지 보고 방패를 내려놓는다. 그리고 조금 뒤로 물러나 방패에 포스트잇을 일렬로 세 장 붙였다. 오더는 시간 끌기다. 그럼 할 수 있는 교란법은 다 해 봐야지.

세로로 길게 이어진 종이에 인간의 형태가 그려진다. 칼을 한 손에 쥔 소년의 몸. 174cm, 날렵하고 날카로운 느낌의, 푸른 머리와... 포즈 연구용 나무인형과 같이 조잡하지만 난전 도중에 잠깐 헷갈릴 정도는 될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옷 안에 구겨놓았던 스케치북 용지 하나를 꺼내들어 함께 실체화 시켰다. 예전에 그려두었던 것. 눈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도록 설정된 참새 떼. 리라는 종이 옆에 빠르게 설정 하나를 추가로 휘갈긴다.

[안대 낀 남자만 공격할 것]

모든 것을 실체화시켜서 일제히 돌진시킨다. 인형의 칼은 날이 잘 벼려져 있지만 동월과 같은 능력은 없으니 얼마나 도움 될지는 의문이다.
이쪽의 의도는 공격이 아니니 상관없지만.

46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04:59

내 신발... 아지는 한순간 시무룩한 표정을 가면 뒤에서 지었으나 가면이 있어서 다행이었을 것이다. 방패를 깨뜨리는 패턴도 안 좋은 쪽으로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단숨에 깨져버릴 줄은 몰랐다. 빛이 번쩍인다. 팔찌가 다시 깨져나간다. 그리고 시야가 밝아지자 아지가 인상을 찡그린다.

"으으~"

하지만 공격이 다시 돌아오지 않게 된 것은 확인했다. 그렇다면...

- 오버리미트

"청윤 누나. 잠깐 손좀 빌릴게요."

청윤이 허락했다면 무표정의 아지는 청윤의 손을 깨지기 쉬운 것을 다루듯 살포시 받쳐들어 보스가 확인되는 쪽을 향했을 것이다.

"지금."

짧고 나직하게 말하고 자신은 자세를 낮춰 뛰어나가 바닥을 미끄러져 보스에게 태클을 거는 관절기를 시도했을 것이다. 청윤과 낙조가 근처에 있으니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게 최선이다.

47 한양 - 지하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3:05:15

>>0

'몸이 괜찮아지고 있어. 이 능력..혜우의 능력이다. 이 사태가 끝나면 금랑이에게만 좋아하는 걸 사주면 안 되겠네.'

더불어 긴장되던 근육이 풀리기 시작한다.
출동하기 이전보다 몸이 더 가벼워진다. 깃털처럼.
게다가 경진의 공격이 금발에게 통하고 있어. '배리어'가 사라졌다는 의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금발이 띄운 빛으로 인해서 시야가 차단당하기 시작했다.

"젠장..산 넘어 산이라더니.."

단순히 시야차단의 개념이 아니다.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 타들어가는 작열통. 하지만 이 고통은 잠시일 뿐이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빛이 사라졌거든. 이어서 저지먼트에게 다가오는 패러사이트. 방독면. 당장 방독면을 차야 된다.

리라가 챙겨준 방독면을 크로스백에서 꺼낸 뒤에 신속하게 착용하는 한양. 녀석들의 배리어도 사라졌겠다, 이제 본격적으로 싸울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제대로 싸우지 못해서 미안해요, 다들. 명색이 레벨 4인데 쪽팔리게."

방독면을 착용한 서한양은 염동력을 녀석들에게 걸지 않았다. 염동력의 대상은 이 공간 안의 무거운 중량물들. 능력을 최대치로 출력한다. 약을 생산하고 있는 컨베이어들을 염동력으로 뜯어내려고 했다.

"내 능력으로는 패러사이트를 막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녀석들을 최대한 공격해볼게요."

이 뜯어낸 생산기계들로 공격하려는 대상은..바로 블랙크로우의 보스. 녀석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 부원들의 서포트를 믿는다.

아무리 빠르다고 한들, 움직일 면적을 좁혀버리면 움직임이 제한되기 마련이다. 그래, 빠르게 움직이는 블랙크로우의 보스. 눈으로 직접 붙잡는 것은 힘들다. 그러니깐 이 기계들로 햄버거처럼 덮치면서 공간을 줄여주마. 아예 직격당해서 쓰러지면 더 좋고.

4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5:17

휴 지나고보니 트롤 아니어서 다행이다
플레어쟝 아리가또!

4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05:37

청윤이가 거부하거나 청윤이 움직임과 겹친다면 청윤이 손 받치는 저 부분만 빼고!!

5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5:50

어이어이 쀼장
혜우를 금랑이랑 동급 취급이냐고!

51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23:05:58

((집까지 20분 동안 걸어가야 하는데 스토리 참여 가능할지 고민 중인 참치)))

52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6:22

>>51 (등짝)
무리하지 말라 여로주야
밤길이 얼마나 무서운데

53 청윤 - 지하 조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06:39

"제발 풀려라... 풀렸다!"

청윤은 잠깐의 씨름 끝에 아지의 신발을 풀어 아지를 자유롭게 해주는데 성공했고 낙조의 공격을 보고 잘했다며 신나했지만 잠시 후 날아온 빛의 세례를 맞고 말았다. 여기저기 타는 듯한 고통이 밀려와 청윤은 결국 무릎 꿇고 말았다. 하지만 쓰러지지 않았다. 아니, 쓰러질 수 없었다. 어떻게든 일어난 청윤은 고통에 비틀거리면서도 리더를 맞추기 위해 한발을 준비해놓고 말했다.

"덤벼봐, 덤벼보라고!"

만약 리더가 달려온다면 뼈를 주고 살을 취하겠다는 각오였다.

5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06:45

낙조랑 재회하고 청윤이랑 안면 텄으면 낙조랑 청윤이한테도 믿어요. 한마디씩 해주는 건데
혐생과 낡은기력이 이걸...... (아이고 떼이고)

5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6:46

회복....나이프 뽑으면 다시 상처날 것 같은데 에이 혜우가 치료해주겠지(?)

5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06:56

>>51 날도 추우니까 집에 오는데 집중하세요!!!
요즘은 휴대폰 꺼내서 보는데 손 시려..

57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07:00

리더를... 공격 해도 되는 거겠지요?

58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7:12

>>51 선생님 집에 갑시다....

5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7:21

만약 혜우가 넌 뭐야. 하고 덤볐으면...
아마 플레어가 적대로 돌아가서, 난이도가 더 올랐겠지만...

잘 대처를 해줬기에!

60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07:39

>>49 아.. 이걸 이제 봤네요! 도발 부분만 빼고 타이밍 잡히면 쏠 준비를 했다고 할까요?

6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8:05

>>55 회복을 계속 거는 중이라 뽑자마자 낫기 시작할듯?
캡틴의 판정을 봐야겠지만

6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08:16

>>60 청윤주 자유롭게!!

63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08:38

>>51 여로주 일단 무사귀환에 집중을!!! :0c

>>57 함 해! 갈겨! >:3c
일단 들이대보자!

6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08:42

>>57 그 부분은 자유롭게!

65 진정하 - <디스>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09:08

"1분...단 1분이죠...?"
고개를 끄덕인다. 그정도면...할 수 있을수도 있어. 먼저 해야할건... 최대한, 시야를 가리는것.

중력장을 광역으로 쓴다 해도 진정제도 있겠다. 최대한 시야를 가린다. 그걸 위해 할 수 있는건...

뭐긴 뭐야 때린곳 또 때리기지.

능력을 끌어올린다. 정조준은... 안대로 가린 눈 안쪽.

그리고 지하수의 흐름을 탐색한다...뭐가 일어나고있는거지?

6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09:40

>>59 아직은 삼단봉(녹음)되고싶지 않았대
그리고 얘가 어케 덤벼 물몸에 무기도 없는디
그런 쪽으로는 눈치 빠른 떼껄룩이다

67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09:40

>>61 그렇겠구만

68 서 류화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09:40

밝은 빛에 눈이 부시니, 아직 회복되지 않는 시야에 앓는 소리를 낸다. 챙겼던 팔찌는 방금의 공격으로 깨져버렸고. 류화는 이를 악물고 가늘게 뜬 눈으로 리더를 노려본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리더가 잠깐 멈춘 사이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리려 한다.

69 송낙조-지하 조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3:09:51

 싸움은 제 곁에서 떨어질 수 없는 친구였다. 말썽과 폭거는 언제까지고 그림자처럼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며, 나는 늘 거기에 응해 까맣게 물들곤 했다. 그러나 해가 숨는 희끄무레한 날처럼 그림자가 없는 날도 있다. 있어야만 했다. 근데 왜 자꾸 내게 싸울 이유를 주지. 무능력자든, 초능력자든, 인첨공이든 상관없다는 것엔 공감했다. 다만 내가 여기에 뿌리를 박은 순간부터 무관했던 그 모든 것들이 상관이 있어졌다. 정말 귀찮은 일이었다. 여기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이겨야겠다. 다짐과도 같은 생각을 하던 찰나였다. 섬광이 터졌다. 시야가 하얗게 물들어 본능적으로 찌푸리며 눈을 감았다. 이제껏 단 한 번도 망가진 적 없는 팔찌가 터져나갔다. 헛웃음을 터트린 낙조가 뇌까렸다. “그 잠자는 곳 마룻바닥에 처들어온 새끼들이⋯.” 번뜩이는 섬광에 의해 섣불리 움직이지 못하자 절로 혀를 찼다.

70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09:53

>>57 리더는 지금 아지랑 청윤이, 한양이한테 집중마킹당하는 중이라.. 이김에 패러사이트가 불에도 약한지 테스트해보거나, 아니면 다른 멤버를 공격하는 건 어떨까요? 하얀머리는 리타이어했고 금발, 보라머리, 푸른머리가 남아있을 거에요.

71 [디스] 동 월 - 스토리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10:14

" 와 진짜, "
" 죽는줄 알았네. "

진짜 죽을뻔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부장이 동월의 목숨을 살려준 모양이다. 나중에 보답이라도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자유로워진 몸을 이끌고 뒤로 빠졌다. 1분이라. 1분정도라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일단 방금처럼 잡혀서야 곤란하니 접근은 힘든데... 어쩌야 하나.

그런 와중에 리라가 그려 돌격시킨 자신의 분신을 확인하고, 최대한 그 인형과 똑같이 행동했다.
....나무 인형처럼 삐걱거리는게 꽤나 볼만할테다.

기술명을 외치고 싶긴 한데, 저 인형에 그런 능력이 있을거라고 기대하기는 힘드니 그저 따라하다가, 품속에 넣어둔 모래주머니와 쇠구슬 주머니를 꺼내 던져 칼자루로 디스트로이어에게 쳐낸다. 모래주머니는 터져서 시야를 방해할 것이고, 쇠구슬 주머니는 타격은 없겠지만 귀찮게 하는 정도는 되겠지.

" 튀어어엇! "

그리고 부장이 지시한 곳으로 빠르게 달려가 숨으려 한다.

72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3:10:56

크악 쓸게 더 남앗는데!!!!!!

73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11:03

흑흑 원거리라곤 할 수 있는게 저런거밖에 없다요...

칼은 왜 안던지냐구요? 우리 제작자님(리라)가 만들어준건데 어떻게 버려!!!!!!!!!!!!! (오열)

74 여로주:3 (Mfn6B1SLK6)

2023-12-02 (파란날) 23:11:11

그러면 난 집 도착하고 올게!! 갸ㅏㅏㅏ

75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11:14

동월 체펠리.............(무의식)

76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11:31

>>70 너무.. 늦게 반응을 적다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그러질 못했네요.... uu

77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11:39

저런...안타깝네요. 하지만 시간상...다음으로 갈게요!

78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2:02

눈치챌 틈도 없이 배에 뭔가 직격하고, 충격이 느껴진다. 시선이 그 부위를 따라잡기도 전에 밀쳐져 발로 뒤늦게 제동을 걸려던 것 또한 무쓸모해진다. 벌려진 거리와 아직 충격이 가시지 않아 울리는 뱃가죽. 겨우 몸뚱이 엎어지는것만은 면해, 무릎 꿇은채 한 발 땅에 딛는다. 부숴져 흘러내리는 팔찌를 한 손으로 움켜쥐고, 숨을 고른다. 이제 쓸모를 다한 그 악세사리에 정도 뭣도 안 붙었으면서, 꾹 쥐고 있는 꼴이 아이러니하다. 빛에 탄 부위가 타들어가듯 아리다. 분명 공격은 멈췄는데, 피부 신경 하나하나 그 고통을 다시금 뇌로 전달한다.

젊음이란 좋다. 고통은 투쟁심 앞에선 제 역할을 못하고 있으니, 아드레날린 나르는 혈관의 두근거림만 귀에 울리고 있었다. 경진은 핏줄 선 두 눈을 부릅뜨고 금발에게 달려들어 손에 쥐고있던 다 부서져간 팔찌를 입에 억지로 쑤셔넣고, 성공했다면 그걸 못 뱉게 입을 제 손바닥으로 가려 닫으려 했을 것이다.

"부모님한테도 맞아본적 없는 도련님인데."

아까 리더의 도발이 여간 자극적이였나보다. 비아냥거리듯 그리 으르렁댔다.

79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12:08

>>76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어쩔 수 없죠. 괜찮아요! (빗질 솩솩솩)

80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2:33

늦은데다 나메실수까지(쥐구멍)

캡먄해~~~

81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13:02

이번 진행이 끝나고도 성운이가 살아있으면, 리라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요...

8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13:38

>>81 그만해
플래그쏮지마 ㅋㅋㅋ

8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4:08

살아있으면 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4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14:50

류화가 패러사이트가 불에 약한지 테스트???
그거 공기중에 퍼진 패러사이트 따라서 불이 번지고 다 랑이 되는 전개 아니냐(???)

85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5:04

그리고 이경이 멋있었다 경진이 한대 맞았다고 바로 화내주는 좋은 친구 (흑흑) 널 위해서라도 경진이 사지 멀쩡하게 엔딩볼게

86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15:10

>>81 이 진행이 끝나고 나면 그녀에게 고백할거야

8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15:23

>>81 이건 플래그가 아니다
생존할 것이기 때문이다

>>84 랑이 되는 전개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15:33

관리를 못받은 오레오가 돼끼가 되지 않도록 점례가 입원하는 엔딩은 되지 않길...

89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15:43

플래그 멈춰

90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16:00

류화랑 아지랑 이경랑 (??)

9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16:15

혜우우 이자식 후방에서 너무 편하게 놀고 있는대

92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6:26

랑이 된다니 멋있는데 경진이 당장 구워줘

93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16:38

>>78
하지만, 형한텐 맞았잖아?

94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16:40

>>91 뭐 어차피 스토리상 혜우는 교통사고로 입원이니까요! 혜우주 이상한 생각 하시지 마세요!

95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16:41

>>75 이상한 행동의 칼아저씨...? (아)

96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17:11

>>93 아 이렇게 뼈를 때리고

97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17:13

동월이가 기절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병원으로 이송하는 엔딩이 되지 않길... (?)

98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17:23

>>84 00
가스... 폭발.....

99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3:17:27

리라도 한대도 안맞았어
얘 운 너무 좋은거 같아

100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7:36

>>93 형은 논외

10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17:52

>>94 그거 하루만에 다 나았어! 더 다쳐도 돼!

102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3:18:16

>>81 아니 이거 지금 봤네
선생님 플래그 쌓지 마세요 선생님!!!! 낙조가 죽으면 죽이러간다고 해짜나!!!!!!

103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18:18

아지는 벽에 한대 맞았어

104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18:50

선생님 이 사람들이 자꾸 플래그 세우면서 입원하길 바래요!!!

105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3:19:17

>>50

쀼쟝 : 아니아니 그런 의도가 아니고.

쀼쟝 : 어떤 케이크 좋아해요?(화제전환

106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19:24

>>85 이경이 아니어도 사지 멀쩡하고 건강하게 엔딩 보게 해주세요..

>>93 팩트가 크다..

>>97 동월이 병원에서 눈 뜨면 바로 탈주하는 거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19:33

>>99 경진이 자해하고(ㅋㅋ 바보) 빛폭격도 맞았어

혜우우(혜우: 이 망할 무대포자식)

108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19:59

그치만 점례도 언제 한번은 크게 다쳐야 하는골 :3c

109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20:13

>>101 저기요!!!

11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20:51

>>105 혜우 : (뿌)(흥이다)

>>107 마무리 할때 멱살 잡아줄까?(?)

111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21:13

이혜성 다쳤나???? (혜우우의 광역 힐에 치료됨)

11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21:59

뭘 하는 지 하는 사람이랑 당하는 사람만 아는(당하는 사람도 잘 모름) 능력이라 어그로가 덜 끌려서 이경이는 안 다쳤다

좀 다쳐도 괜찮을텐데!

11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23:00

>>110 면상 잡아도 돼(?)

114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23:44

나 경진이 이렇게 보람차게 굴린적 첨이야 좀 뿌듯해 난 만족 만땅이야

115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23:56

면상잡이?
혜우가 경진이 아이언클로 해버린다고? 🤔

116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24:34

ㅋㅋㅋㅋㅋㅋㅋㅋ

117 낙조주 (IE86CEijgc)

2023-12-02 (파란날) 23:25:29

situplay>1597026078>102 (낙조: 번뜩)

118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3:26:45

이런이런... 다쳐 오는 아이들은 아이언클로로 들어올려야겠네... 얼굴만 멀쩡하면 얼굴을 잡을 수밖에 없잖아(??)

119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27:13

>>118 무서워요(무서워요)

12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27:21

(생각해보면 동월이도 등짝 한대 맞은거 빼곤 별거 없다)
(사실 기절해서 병원엔딩도 뭔가 재밌지 않을까?)
🤔🤔🤔

121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27:32

혼란하다 혼란해

122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28:20

등짝을 줫나 쎄게 맞았는데요

12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28:24

>>113 >>115
혜우 : (잡긴 잡았는데 힘이 약함)(손 부들부들)
어어 이자식 손톱세운다 어어 하지마

>>118 우왕 데롱데롱

124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3:30:17

>>110
한양 : 소인의 잘못을 용서해주시오 (딸기케익 사옴

125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30:31

>>115 너무 끌린다

>>118 그러고보니 얼굴 맞은애 한명도 없다 역시 우리캐들 너무 이뻐서(?)

>>120 엄청 세게 맞앗잔이!!!!!!

>>123 경진: (볼 눌림) 졔성합미다

126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31:03

>>118 😧

127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31:54

>>124 사주고서 한입만 할거잖아 다 알아!
염력으로 들어올려서 못 먹게 할거잖아 나븐쀼장!(날조)

>>1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해버리고싶다

128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32:14

>>122-125 확실히 묘사만 보면 뼈가 한두개쯤 금갔을지도 모르지만??
뭐 그정도야 종종 있는 일인데요 뭐 (옆눈)

129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3:32:35

>>127
전자는 맞는데(?) 후자는 아니라고!!

130 아지주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33:20

>>129 아 케미 귀엽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1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33:33

>>128 동월이는 괴이랑 싸우면서도 많이 다치니.....

13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34:07

패러사이트 방어가 성공했을 때를 가정하고 성운이의 모습을 그려보고 있는데
콘티 짤때는 그래도 무난한 포즈라고 생각했는데 선따고 보니 그냥 빗속에서 가루바나나잖아............

133 혜성주 (H1oD1lZMag)

2023-12-02 (파란날) 23:34:35

>>129 전자는 맞다고 하니까 고양이처럼 기어올라가자 혜우주(?)

134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35:04

>>132 가루바나나는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5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35:33

>>128 종종있다니...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던 것인가...
>>132 노트 하나 드릴까요?!

13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36:26

>>129 진짜로 할거였다니! 나븐쀼장! 못된쀼장!
저지먼트 부원들 여기좀 보세요 쀼장이 혜우우 괴롭힐거래!!!!!!!!!!!

>>133 등에 손톱도 박아버릴까!

137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36:55

가루바나나 포즈...

138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37:07

>>136 그거야 뭐....(외면)

139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37:49

사실 눈가리기 1안은

달린다 - 내 손을 짼다 - 디스트로이어를 피범벅으로 만들어서 시야를 가린다! 도 있었지만...

그걸 하면 더이상 소시민이 아닐거같아서

140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38:11

>>131 그러니 저정도는 뭐 일상적인 행동이다 이겁니다~~ (??)

>>135 (지금까지의 일상들 생각해본다) 🤔🤔🤔🤔🤔 (외면)

141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38:51

사지만 성하게 붙어있으십쇼 이 코뿔소들아

142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39:21

>>139 주위에 소화전이라도 터뜨려서 가려보죠!

143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39:31

>>141 어림없지 외팔이검사 간다아아아앗!!!!!!!!!!!!!!!!!!!

144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39:40

>>142
소화전으로는 저 아저씨가 당황 안할것같아서...ㅎ

145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40:52

>>144 소화전을 터뜨려서 그 물로 안개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했는 데 생각해보니 저 아저씨한텐 안통하겠네요

14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42:05

>>143 호오
어디한번 해보시지... (히든루트 스윽)

147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42:35

>>1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준다면 난 조아(?)

디스 26인데 이게 틀딱이라 불릴 나이라니

148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42:37

>>143 의수 검사 가시죠!!

149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42:48

>>146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 외팔이 된다고 히든루트까 뜨냐구요ㅜㅠㅜㅠㅠ

150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43:21

그거 알아? 어깨절단 의수는 칼을 휘드를 정도의 기능성이 있어!

151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43:24

>>143 오호(오호)

152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43:26

>>148 🤔🤔🤔🤔🤔 그치만 의수조차 없는 완전 외팔이 검사가 간지인걸!!!!!!!!!!!! (?)

153 동월주 (52tohtNIsc)

2023-12-02 (파란날) 23:44:40

>>150 호오 인첨공이니 더욱 발전 했겠군 🤔🤔🤔 (입맛다시기) (?)

>>1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린주는 어어어어째서 그런 반응이죠 (옆눈) (외면)

154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45:08

>>152
그럼 자세조절이 힘들걸?

155 혜성주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45:23

???? 이야 잡담이 혼란해서 못따라가겠다(팝콘)

156 Story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46:10


[블랙 크로우 조]
모두가 타들어가는 고통을 느끼고 있는 와중에, 회복이 천천히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공격에 당한 것도, 찔린 것도... 아픈 것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반격의 시간입니다.

철현은 백발을 집어들었고, 빛의 폭격을 막아냈습니다. 당연히 그 모든 충격은 백발 남성이 맞았고, 그 남성은 힘없이 정신을 잃었습니다. 레벨0가 레벨4급의 능력자를 쓰러뜨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한편 패러사이트는 모든 것을 덮칠 것처럼 그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플레어는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이어 그녀는 손을 앞으로 뻗었습니다. 그러자 땅을 향해서 빛줄기가 선을 그렸고, 이내 그 선에서 빛줄기가 위로 솟구쳤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닿는 패러사이트는 흔적도 없이 소멸했습니다. 아마도 자신에게 오게 하지 않기 위해서 어느 정도 범위를 그린 모양입니다. 어쨌든 그 상황 속에서 애린은 쇠붙이에 능력을 써서 패러사이트가 다가오는 것의 일부를 막아냈습니다. 그리고 성운은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패러사이트를 가라앉히려고 했습니다. 이내 패러사이트 입자들이 땅으로 천천히 꺼지는 것이 보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모든 것을 다 막아내는 것은 역시 힘들어보였습니다. 아직 꽤 많은 입자들이 떠다닙니다.

그와는 별개로 류화의 폭발 에너지는 리더를 노렸습니다. 하지만 그 불꽃은 이내 패러사이트에 닿았고, 아직 사라지지 않았던 패러사이트는 순식간에 그 뜨거운 불길에 녹아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덕에 패러사이트 문제는 어떻게 처리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그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랑은 청발의 팔을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팔이 확 비틀렸습니다. 아아아아악!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하지만 이내 랑에게서 스파크가 튀는 감각이 느껴졌을 것입니다. 찌릿찌릿합니다. 굉장히 찌릿찌릿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그것도 잠시. 혜성의 초음파가 그들의 뇌를 공격했습니다. 자연히 표정을 찡그림에 따라 일시적이지만, 청발의 능력이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와는 별개로 이경은 청발을 향해서 화살을 쏘았습니다. 폭발을 함과 동시에, 붙잡혀서 피할 수도 없었던 청발은 그대로 리타이어했습니다.

한편 경진은 제 흘러내린 팔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금발에게 가서 입에 처넣었습니다. 으읍! 읍! 읍! 못 뱉게 손바닥으로 가려버리는 것에 금발은 반항을 하려고 했지만, 역시나 초음파의 영향으로 연산이 힘들었는지 꿈틀거리다가 그대로 정신을 잃었습니다.

한편 리더는 류화의 불꽃에 맞고 혀를 찼습니다. 하지만 그 한 방으로 리타이어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안 그래도 혜성의 초음파 때문에 연산이 당장은 조금 힘든 탓에 그의 속도는 꽤 느려진 상태였습니다. 그 상태에서 아지가 제 능력을 사용했습니다. 오버리미트가 발동합니다. 속도를 훨씬 뛰어넘는 힘으로 태클을 걸어 리더를 넘어뜨리는데 성공했으나 리더는 다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꽤 아픈지 살짝 비틀거렸습니다. 아직 아지는 조금 더 그 힘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양은 생산 기계를 뜯어내서 그대로 공간을 줄였고, 그 때문에 리더의 발은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기계에 부딪치기도 하는 등, 어느 정도 공격은 들어갔습니다. 한편 자신을 노리는 청윤을 바라보며, 리더는 칫, 혀를 찼습니다.

"오늘은 일진이 안 좋군. 후퇴해야겠어."

"리, 리더. 저, 저희는?!"

아직 기절하지 않은 보라색 머리 여성이 리더를 바라봤습니다. 그러자 리더는 혀를 차면서 어쩌라는 듯이 크게 소리를 쳤습니다.

"알게 뭐야! 너희들이 약해서 이렇게 된 거잖아! 알아서 도망쳐서 살아남아! 나는 죽을 수 없는 몸이란 말이다!!"

"리더가 무사해야, 다시 블랙 크로우도 비상할 수 있단 말이야! 알아서들 잘 도망쳐!!"

한편, 눈을 뜬 낙조의 눈에 보이는 것은, 기계를 뛰어넘어서 단번에 출구 쪽으로 제 능력을 써서 탈주하려고 하는 리더의 모습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리더는 더는 싸울 수 없다고 판단하고 도주를 선택한 모양입니다.

부하들을 버리고, 자신들만 살겠다고 도망쳐버리는 그 자를... 그대로 보낼지, 아니면 보내지 않을 지는 여러분들의 자유입니다.



<디스트로이어 전>

분명히 이런저런 약물이 주입되었겠지만 디스트로이어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일까요? 아니면 애초에 괴물인 것일까요? 참으로 살벌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를 일이었습니다. 정하가 지하수의 움직임으로 사태를 파악하려고 한다면, 이 근방의 지각 자체가 흔들리고 뜯겨져 나가려고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아마도 이 일대가 전부 날아갈지도 모를 일입니다.

정하의 능력이 안대의 눈을 노렸으나, 디스트로이어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계속 집중만 할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데미지 때문인지 아주 조금, 흔들림이 줄어들었습니다. 이내 리라는 동월의 분신을 만들어냈습니다. 아마도 시선을 끌기 위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참새 때를 생성해서 눈을 집중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성가신지 디스트로이어의 표정이 일그러졌으나, 땅의 흔들림이 조금 더 약해졌습니다.

그리고 동월이 그 사이에서 모래주머니와 쇠구슬 주머니로 공격을 가했습니다. 칼자루로 찢어진 모래는 시야를 가렸고, 쇠구슬은 다시 한 번 집중을 흔들어놓았습니다. 각자가 열심히 활동한 덕분에, 조금 시간을 끌 순 있었습니다. 이제는...도망칠 차례입니다.

그러는 동안 은우는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의 등 뒤에선, 녹색 오라가 조용히 솟아오르고 있었습니다. 그건 아마 3명은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던 힘. 퍼스트클래스로서의 힘이었습니다. 조용히 기를 가다듬고 집중을 하던 은우는 눈을 떴습니다.

"디스트로이어. 당신에게 지키고 싶은 것이 있듯이, 나도 마찬가지야. 솔직히 난 아직도 내가 옳은지 잘 모르겠어. 솔직히 당신의 말에 어느 정도는 공감해. 이곳은 이 애들이 올 곳이 아니야. 솔직히 다 도망치고 안 왔으면 좋겠어. 하지만, 그래도 이 아이들은 같이 왔어. 그래. 이 아이들도 나와 마찬가지였던거야. 내가 그런 것처럼, 이 아이들도 그래. 그러니까...나는 적어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퍼스트클래스가 아니라, 이 아이의 동료로서 있을 생각이야."

"그건 퍼스트클래스로서 실격일지도 몰라.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자랑스러운 아이들이기에 이제, 두렵지 않아."
이어 근방의 소리가 뚝 끊어졌습니다.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 고요한 소리. 그 고요한 소리 속에서 강한 질풍 소리만이 들려왔습니다. 아마, 근처의 벽도 산산조각이 났을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날아가버릴지도 모르는 바람 속에서, 유일하게 그들이 숨어있는 방향만큼은 바람이 그렇게 거세진 않았을 것입니다.

눈을 다시 뜨면, 아주 커다란 크레이터 속에서 디스트로이어가 정신을 잃고 있는 은우의 멱살을 잡고 있는 것이 보였을 것입니다. 허나, 디스트로이어의 몸에도 꽤 피가 많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실격이지. 리더로서는 대실격이다. 내가 있는 '헌터'라면 미쳤냐는 소리나 듣겠지."
"그리고 높으신 분들에게 약점이나 잡힐 정도로 어리석고 멍청한 짓이다."
"하지만 난 그런 청춘 서사도 꽤 좋아한단 말이야. 핫."

"그래서 묻는 거다만 돌려받고 싶나? 이거?"

/블랙 크로우 리더는 도망치려고 하고 있고... 은우는 리타이어! 자..이제 슬슬 마무리로 갑시다! 12시 15분까지!

157 수경 - 성운 (vBKV5ok0uc)

2023-12-02 (파란날) 23:47:22

situplay>1597025102>736

무언가 벗어난 듯한 눈들을 보는 것은...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닐 겁니다. 그러나 수경은 ...같은 눈이라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기 어려운 만큼. 무어라 말하기엔 애매하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수경은 그런 눈을 힐끗 바라보았습니다.

"...그래도 필요없는 건 빼면 바로 가져다 놓겠습니다."
장지갑 정도가 이 크기일리 없다는 건 알지만. 일단 구급품처럼 보이는 걸 죄다 집어온 수경이니까요.

"붕대..."
잘 묶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는 수경입니다. 확실한 경고가 필요하겠습니다. 라고 생각하며 입을 떼려 합니다.

"저는.. 붕대는 익숙지 않아서 잘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이라고 말하며 수경은 붕대 묶는 것을 도와주려 합니다. 간단히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었다면 괜찮았겠지만...

//졸리네요.

158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48:23

캡틴
플레어 혜우가 내민 초코바 받았어 무시했어?(그게 중요하냐)

15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49:26

어..썼다고 생각했는데 길게 쓰다보니 빠졌나보네요.

플레어:....(끄덕)(받기)(냠냠)
플레어:(대충 빛기둥 생성했다는 이야기)

16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49:37

아 그리고 저 리더 쫓아갈 사람 누구있으려나

161 리라주 (o0NYzO.cVE)

2023-12-02 (파란날) 23:50:43

아니 리더씨야......
가오 떨어져(?)

162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50:47

>>160 이경이가 활을 쏘긴 할 텐데 닿을지는 몰?루?

163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0:52

>>159 오오 받아줬다
착한 언니네

164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51:03

은우야!!!!!!!!!!!!!!!!!!!! 아름다웠다!!!!!!!!!!!!!!! (눈물)

그리고 내 레스 늦었는데도 확인하고 받아줘서 고마워 캡 ㅠㅠ 일 늘려서 미안하고 사랑해 (꾸우욱

165 서성운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1:11

(진행 반응이 아닙니다.)
성운에게 가까이 있는 이들은, 순간, 성운이 평소 입고 있던 몇 치수는 커보이는 후드티가, 그의 몸에 딱 맞아 보이는 것 같다는 착각이 들었다.

어? 하고 바라보면, 거기에는 코피를 흘리고 있는 저지먼트 최단신이 힘겹게 패러사이트의 확산을 막고 있을 뿐이었다. 패러사이트의 확산이 류화가 일으킨 불에 의해 한꺼번에 타올라 정지되자, 성운은 비틀거리며 몸을 바로 가누었다.

이제 저놈을 잡을 차례다.

166 류화주 (UV9eIm/SS2)

2023-12-02 (파란날) 23:51:22

🤔 출구...
폭발로 막아버릴 수 있을까요?

167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1:27

근데 뭔가 튀는게 추해서 잘 어울린다
그래야 버림패답지

168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1:27

리더:아 나 위크니스라고!
리더:죽으면 안된다고!

세은:....(짜게 식은 눈)

169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3:51:34

이건 역시 속도로 따라잡을 만한... 아지나 낙조가 최적 아닐까!

170 애린주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51:53

어... 이건... 음...

171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3:52:07

>>165
ㅇㄴㅋㅋㅋㅋㅋㅋㅋ멋있는 장면인데 성운주가 가루바나나라고 해서 그렇게 보이잖아!!!

172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52:13

>>160 청윤이도 쫓아가긴 할 것 같네요!

173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2:22

그러면 제가 직접 한 번 발목을 잡아보겠습니다

17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2:43

대충 가서 두들겨패라고 쓴 마무리용이니까....
다들 가서 두들기면 된답니다.

175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2:55

>>171 (자포자기) 캐주부터가 그렇게밖에 안보이는데요 뭐

176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3:04

>>165 우와 빗속에 가루바나나!

177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53:31

>>165 아까 가루바나나라고 하셨느넫.. 현재 이경주는 이 짤이 떠오름다..

아무튼 성운이 멋지다!!!!!!!!

>>168 누가 죽인데요?

발 뒤꿈치에 화살 맞는다고 안 죽어~

178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3:58

아참 여러분, 보라색 머리가 아직 멀쩡하다는 걸 잊으시면 안돼요! (코뿔소 시야)

179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4:22

그리고 소리가 안 들린다는 것은....

정말로 소리를 냈으나 안 들렸다는 것일지도 모르죠! 아무래도 좋은 거지만 대충 그렇다고요!

18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4:23

>>177 그럼 저자식이 그리스 신화 속 영웅 같잖아 안돼
좀더 가오 상하는 부위를 맞춰줘

181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4:49

(젠장)

182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5:06

한쪽 무릎을 맞춰버리죠. 그러면 경비업체에 취직은 할 수 있을 테니까. (이런발언)

183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55:07

>>168 타당하신 말씀

>>165 성운이 멋있다 간지가 폭발한다,,,

🤔경진이 능력 아직 유효한가?

184 청윤 - 지하 조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55:14

리더는 그대로 도망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자신의 탄이 발사된 것도 아닌데.

"넌 이래도 싸."

청윤은 도망치는 리더의 다리, 종아리 쪽을 노리고 공기탄을 두발, 딱 두발 발사했다.

185 철현-지하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55:43

"뭐냐 죽었어?"

철현은 백발을 던져버린다. 아무리 타인을 사랑해도 시체를 사랑할 순 없는 법이다.

"건방 떨었구나! 흑발 자식아! 누가 누굴 죽인다는거냐? 상황 파악이 안 되었던 것이나? 아니면 허세였던 것이냐? 죽인다던 나는 멀쩡히 살아 있는데! 상관없어! 네 녀석은 꼭 죽여주마."

철현은 웃으며 리더에게 달려갔다.

"보라머리 뭐해? 지금이라도 우리를 도와! 정상참작 해줄지 누가알아?"

사랑의 엔젤☆파일드라이버를 사용하여 리더를 공격하려고 했다.

186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6:05

>>181 이분봐라

리더는 여러분들이 패세요 성운이는 보라색머리 언니야 만유인력이랑 인사 한 번 시켜줘야지..

187 한아지 (PfDmsQ5VHI)

2023-12-02 (파란날) 23:56:14

"아직 내 질문에 답을 안 했어."

에어버스터는 당신들의 적이 아니었나? 에어버스터에게 소중한 자를 왜 보호하려는 거지? 아지가 빠른 속도로 리더와의 간격을 좁혀 오금을 걸어 중심을 잃게 하려 한 다음 제대로 걸렸다면 위에 올라타 주먹을 들어올렸을 것이다.

"이럴 때는 X나 패랬어."

수차례 얼굴을 가격하려 한다.

188 청윤주 (WvNpVxw9YU)

2023-12-02 (파란날) 23:56:41

ㅋㅋㅋㅋ 아지가 어둠의 아지가 되었어요!

189 경진주 (7C0kUDEdF6)

2023-12-02 (파란날) 23:56:43

아지 이런거 맛있다,,,,,,,

190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6:58

아지가 흑화했어!

191 철현주 (L4nBS8nXPs)

2023-12-02 (파란날) 23:57:33

흑아지 멋있다!!

192 최이경 - 진행 <지하>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57:33

"..삼류."

..구나
소년은 리더가 후퇴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곧장 화살을 걸고 시위를 당겼다. 인첨공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이 활은 일반적인 리커브 보우보다 강하고 빠르지만, 닿으려나.. 뭐 닿겠지. 무엇보다 저 앞길을 막을 자는 소년 하나 만이 아니다.

하얀 눈이 바라보고 시위를 놓는다.

한 줄기 화살이 알아서도 와서도 안 되는 공간을 스쳐가며 순백이 바란 도달점에 오차 없이 착지 하려고 한다. 그 위치는 오른쪽 무릎 관절. 정면이 아니라 무릎에 맞히는 건 못하지만... 비슷하겠지.

"..어디서 경비라도 하는 건 어떨까."

소년이 고개를 갸웃, 하였다.

"어울릴 거 같아서 그래."

193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3:57:46

>>180 겨드랑이 같은 쪽?

194 성운주 (pdPb.yY6RQ)

2023-12-02 (파란날) 23:57:48

이 시점에서 한아지 선수 깔끔하게 테이크다운을 가져갑니다, 아, 자비없는 파운딩! (해설)

195 이경주 (9hHSQN1yq.)

2023-12-02 (파란날) 23:58:03

>>187 아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 때는 그러는 게 맞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6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8:05

.dice 1 2. = 1
1.떡밥...던져줄까?
2.아니. 참아라.

197 랑주 (1.2IrLiqUg)

2023-12-02 (파란날) 23:58:14

>>192 ㅋㅋㅋㅋㅋ으악 리더가 경비병이 되게 생겼다

198 류애린 - 진행<지하> (oAWC4BaD.c)

2023-12-02 (파란날) 23:58:31

어떻게든 능력으로 패러사이트 일부를 막는데에 성공한것 같다.
나머지들도 다른 부원들이 처리해주었고 블랙크로우들의 형형색색 머리카락들도 일제히 무력화되어가기 시작했을까?
그러던때, 이전에도 그러했듯.. 하지만 뭔가 다른,

도망치는 블랙크로우 리더의 모습이었다.

그저 살아남아야 한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동료를 내버리고서


"......"

순간적으로 그에게 달려나가는 그녀의 눈에는 본연의 색을 잃은 검은 일그러짐만이 비춰있었다.

"어디가 이 X끼야."

199 혜우주 (ulhGLgIPgk)

2023-12-02 (파란날) 23:58:34

캡틴
지하에서 이탈해도 돼?

200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9:00

아..그러고 보니 애린이의...스위치였어.. 저거...(흐릿)

201 정하주 (6ivoicosTI)

2023-12-02 (파란날) 23:59:05

은우 마미루...

202 <지하>이혜성 - 스토리 (VxothR3/8k)

2023-12-02 (파란날) 23:59:18

나이프를 찔러넣었던 손이 아물어가는 게 눈에 보였다. 회복이 되었다고 해도 쉽게 움직일 수 없는 건 여전히 무뎌지지 못한 자신의 마음 때문이겠지.
나이프를 쥔 손가락 끝으로 혜성은 자신의 목을 한번 감쌌다가 떼어내고 상황이 마무리 되는 걸 바라본다.

뽑아낸 나이프를 쥐고 떨리는 다리로 억지로 일어서서 모두에게서 떨어지고 나서야 주저앉았다.
몸이 떨려서 움직이질 못하겠는데, 다들 저 도망가는 리더를 따라움직일텐데. 여러가지 생각은 부정적인 방향으로 틀어졌다. 내려오기 전 결심했던 것과 다르게, 혜성은 주저앉아있을 뿐이었다.

203 한양주 (tyNuLD/GEo)

2023-12-02 (파란날) 23:59:23

>>187
이거 쀼쟝이 알려준..

204 ◆TMmm6tsoPA (d5GDSYI2FM)

2023-12-02 (파란날) 23:59:39

>>199 상관은 없지요! 하지만 이탈을 해도 사실상 이미 위의 상황은 다 끝이 났기 때문에...별 의미는 없을 거예요!

사실상 지금 상황도 거의 마무리이고!

20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0:09

이혜성 -정신력 개복치

다들 줘패죠

206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0:43

데헷 ;9c

207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0:59

애린이 스위치 눌렸다......


그리고 은우 이번 진행 끝나고 또 입원하는 거 아니에요?
짱 멋있었지만 그래도 걱정된다아

208 <블랙> 스토리 -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1:38

>>156

성운은 손등으로 코피를 슥 닦고는, 보라색 머리에게 손을 내뻗었다.
과중력.

능력으로 받아치지 않는다면 그대로 땅에 처박힐 것이고, 능력을 사용한다면 하늘로 떠오를 것이다.

땅에 처박혔다면 그대로 잠깐 띄웠다가 한 번 더 땅에 처박아 확실히 침묵시킬 것이고, 능력을 사용해 하늘로 떠오른다면···

데드락Deadlock.”

절묘한 연산으로, 몸의 아래쪽은 역중력에, 몸의 위쪽은 과중력에 노출되게 만들어 공중에 붕 뜬 채로 상반된 두 중력 사이에 끼이게 만들어버릴 것이다.

209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1:39

situplay>1597026078>203 ?? : X나 패세요

21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1:56

입원을 못하게 되다니 슬픈데

211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01

입원까진 아니고...
그냥 힘을 다 써서 기력다운으로 리타이어 처리에요. 물론 데미지도 그만큼 들어가긴 했지만...

입원할 정도는 아니고.. 하루이틀 정도는 좀 쉬게 될 것 같네요.

212 이리라 - 스토리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10

[디스트로이어]

>>156

가지고 있던 걸 모조리 녹여 부었는데 전혀 흔들림이 없다니. 코끼리를 재우는 마취제라도 가져와야 먹히는 건가? 리라의 눈이 가볍게 떨렸다. 동시에 후회가 밀려온다. 실제로 먹을 일이 있건 없건 그것은 소지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일종의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그런데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서 다 날려버렸으니.

하지만 여유롭게 땅을 치고 있을 시간도 없다. 리라는 다른 부원들을 따라 한쪽으로 피한다. 등 뒤에서 느껴지는 바람결은 분명 매섭지만 이쪽으로는 그리 심하게는 몰아치지 않아서 견딜 수 있었다. 리라는 눈을 질끈 감는다. 바람이 전부 가라앉을 때까지.


"......"

비척비척 나온 리라의 얼굴은 창백하게 질려 있다. 표정에는 더 이상 적의도 무엇도 담겨있지 않았다. 텅 빈 눈으로 아연하게 눈 앞의 상황을 관망하던 리라는 힘 풀린 손을 문득 가볍게 떨었다.

"이거라고 하지 마."

발이 먼저 움직였다. 리라는 크레이터 안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간다. 곧 쓰러질 거 같은 안색을 한 주제에 속도는 안정적으로 빠르다.

"내려놔."

그리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디스트로이어의 손을 떼어내려고 시도했을 것이다. 때리든 당기든 뭘 하든.

213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30

집갱!!!!! XD 참가는.ㅣ... 막바지라 못 하겠군... :3

21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2:46

잠깐만요 캡틴 저거 공중에서 찌그러뜨리려는 거 아니에요 잡아두는 거에요

215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02

팔찌 안 깨진 인간의 오만함을 받아랏
지금 거의 유일하게 안깨진거 같은데 이리라

216 경진-블랙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38

금발은 기절했다. 쳐진 몸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받아 백허그 자세로 안고선 금발의 입 안에 손가락을 넣어, 쑤셔넣었던 팔찌를 도로 꺼내 바닥에 대충 던진다. 타액이 묻은 손가락 마디는 닦지도 않고, 그대로 주저앉아 금발의 몸을 뒤져본다.

본인은 추격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걸 잘 안다. 대책없이 달려나가는 것을 방지해줄 정도로 한껏 진정되어, 마음 놓고 금발을 루팅해보려 한다.

217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40

어서 오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218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45

>>213 여로주 무사귀환을 축하하며!!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219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3:49

어서오세요 여로주! 고생 많으셨어요!

22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15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루팅이라니!!

221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16

여로주 하이

222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17

>>213 수고 많았어요!!!!!!!!!
어서와!

22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26

앗 갈무리... (탐남)

22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35

여로주 어서오세요~

225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49

>>216경진이 진짜 루팅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6 한양 - 지하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4:50

>>0

좋아. 리더를 봉쇄하는데 성공했어. 데미지도 어느정도 들어갔고. 모두의 덕분이다. 나 혼자서 발을 묶은 게 아니야. 모두의 서포트가 있었기에 검거를 할 수 있었어. 이제 마무리할 차ㄹ..

"야!! 누가 죽인댔어? 우리 어차피 너네 못 죽여!"

녀석들의 대화가 들린다. 도망치기로 한 블랙크로우의 리더. 이대로 내버려둘 수는 없었다.

"다시 비상하게 두겠어?! 절대 안 놓쳐. 아까 너의 생각은 잘 들었다. 불바다가 된 인첨공? 개인적인 원한으로 애꿎은 사람들까지 피해보는 건 절대 가만 둘 수 없어. 그래도 말이 통하는 녀석이라고 생각했어. 사연 없는 악인은 없으니깐."

"하지만 당신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해. 뭐가 됐든 간에 당신을 법대로 처벌하게 만들 거야."

어차피 녀석의 이동경로는 뻔하다. 저 '출구'잖아. 저거 말고 나갈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어?

한양은 리더가 깔린 컨베이어 잔해 속에서 나오기도 전에 출구를 염동력으로 닫아버린다. 그것도 아주 단단하게.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 열 수 없게 말이다.

"출구는 제가 막았어요. 이제 다들 검거합시다."

한양은 염동력으로 문을 막은 뒤에 남은 잔당들에게 시선을 돌렸다. 아까와는 다르게 정중한 존댓말로 변하는 그의 말투.

"여러분들. 어떤 사정으로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 리더의 실체.. 이제 아시겠죠? 당신들을 그저 꼭두각시 취급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적이었던 목화고 저지먼트는 당신들을 인도적으로 대할 예정이랍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서요. 투항만 한다면요. 이번 수사에 대해서 협조해주신다면 처벌을 약하게 받을 수 있게 제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당신들은 그저 이용당했을 뿐이니깐요."

한양은 잔당들에게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정중히 부탁하기 시작했다.

"목화고 저지먼트의 부부장으로서 하는 약속입니다. 부디 투항해주시고, 저희에게 협조해주십시오."

22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24

여로주 어서오고

228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33

여로주 안녕!!

229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34

>>220 수고비 받아가야지 (안됨)

23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48

일단 머리를 써서 중력을 양방향으로 적용시켜 봤어요. 저러면 힘의 방향을 바꿔봤자 짓눌리는 거에서 잡아당겨지는 걸로 바뀌는 것밖에 안 될테고... 그런데 저걸로 마무리가 되려나 모르겠네요

231 서 류화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5:53

불길에 패러사이트가 녹아내릴 것이라 생각은 못 했는데. 하나는 넘어갔으니 다음은 리더일까. 제 불꽃에 맞았지만 그것이 제압까진 이어지지 않는 것에 혀를 찬다. 그럴 때, 리더가 도망치려고 하는 것을 보면 류화는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린다. 비겁하고, 바보 같지. 이 상황에서 도망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걸까? 도망치는 방향을 보니 출구 쪽을 바라본다. 발화 에너지를 모아 터트려 화염으로 길을 막아버리려 한다.

232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13

>>2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까부터 자꾸 너무 웃겨서 욕나옴

233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24

여로주 안뇽~~

나 캡이 루팅에 반응 어케 달지 궁금해 아무것도 안 나오면 경진이 그냥 파렴치한 놈 되는거잖아

234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50

>>233 아내와 딸의 사진 나옴

235 <지하> - 랑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6:57

잡았다, 그리고 비틀었다.
비명소리가 들리는 것도 잠시 스파크가 튀며 몸이 저릿저릿한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라면 근육이 풀려 놓아버릴지도 모르겠는데. 이를 악물고 근육을 컨트롤하려고 하던 찰나 혜성의 초음파 덕에 청발의 연산이 방해되어 붙잡고 있는 데 성공. 이경의 화살을 맞고 청발이 그대로 기절해버리자 그제야 손을 놓았다.

나머지 인원도 하나하나, 처음에 자신을 포함한 목화고 저지먼트를 몰아붙였던 것이 거짓말인 것처럼 쓰러져가고 있었다.
남은 건 이제 보라색 머리의 여성 한 명과... 그런 부하들을 버리고 도망치려고 하는 리더 뿐.

"죽이면 안 된다."

후폭풍이 있을 것이다. 벌인 일이야 어쨌든간에... 위크니스를 죽여버리면, 실수로라도 숨이 넘어가 버리면 큰일이다.
그러나 속으로는 정말 죽도록 패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기 때문에, 랑은 어디까지나 형식적인 말만을 남긴 채 시선을 돌렸다. 자신이 아니어도 때려눕힐 사람은 잔뜩이다. 리더가 도망치려는 모습을 보자마자 달려든 녀석이 한 둘이 아니니까.

"코뿔소들 화를 돋궈놓고 등을 돌려서 도망가? 빡대가리 새x."

여기까지 상황을 끌고 온 것도 리더 혼자가 아니라 그 부하들의 능력 덕분이었음을 떠올리면 더더욱 대장으로는 실격이구나 싶다.
아무튼 저쪽은 다른 녀석들에게 맡기고, 랑은 여전히 나머지 한 명을 제압하려고 하는 성운에게 다가가 어깨에 손을 얹었다.

"그쯤 해둬, 까마귀라는 이름이 아까운 놈들이다."

똑똑하기로 이름난 새의 이름을 걸고 이리 멍청하게 굴 줄이야. 랑은 혀를 차며 이제는 혜성 쪽으로 시선과 함께 발걸음을 옮겼다.

"일어나, 임마."

여기서 자면 입 돌아간다. 농담을 건네며 랑은 손을 내밀었다.

23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7:13

(흠) 저상태에서 이혜성 기절했다고 써야하는데 못썼네 기절시켜야지

애들이 두드려패는 걸 못보는 게 아쉽지만

237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7:14

>>226 봉쇄에 >>231 산소용접까지. 퇴로는 확실히 텄네요.

성운: “그런데 저희는 어떻게 나가죠···?”

238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7:29

>>2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진이가 빌런이잖아 (좋다)

23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7:45

>>233-234 세상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0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7:50

루팅 못참지

241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8:18

>>237 어.. <수경택시>..?

242 <지하> - 랑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8:19

>>236 헉 혜성이 기절했서?! 안대!!! 혜성아 일어나 여기서 자면 입돌아가!!(??)

243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8:50

플레어:........
플레어:........
플레어:...침입자? (갸웃)

24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9:24

수경이 답레 써주고 있는데, 성운이도 유사크툴루 눈 된거 확인사살됐어👀

24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09:27

>>242 입 정도는 돌아가도 되지 않을까(??)

246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0:02

여로주 어서와!
애들 너무 짱이야 반응들 마히다.

247 진정하 - <디스> (mxVxcrayCA)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0:21

삐-

이명소리가 울려퍼진다. 모든것이 휩쓸고 난 다음, 휩쓸리고 남은 자욱엔, 멱살을 잡힌채, 쓰러진 퍼스트클래스. 부장. 에어로버스터.

아니, 그저 최은우가 있었다. 돌려받고 싶나 이거...? 무슨소리를하는거야. 아직도 모르는건가?

"...초능력자는 그저 평범한 사람의몸...일뿐이죠?"

솔직히 믿기지가 않는다. 이런게 그저 나와 같은 사람이라니. 이번 전투에서 내가 한건 뭐가있지? 그냥... 그냥 허무할뿐이야.

"그러면, 이거 흥미가 돋지 않아요?"

천천히 벽 뒤에서 걸어나온다. 이상할정도로 상태는 멀쩡하니까. 오히려. 아까전 새 팔찌를 받은 이후로, 부상이라고 해야할까. 한거라곤 약간 뛴것과 물에 젖은것, 먼지를 뒤집어 쓴것밖에 없으니까.

그렇다면 한방이라도 제대로 먹이고싶은데.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다가가야해.

"예비 목숨. 댁네 동생한테 쓸 수 있을지도 몰라요."

코뿔소 모양 육각형이 매달린 팔찌를, 조심스레 손목에서 뺀다.

대충 설명받기론, 한번 치명적인 외상을 막는거였나? 사실은 중요하지 않다.


"이거랑 바꿀래요? 우리 두목님."

다가가서. 딱 1초라도 손을 댈 수 있다면.

저 상처에서, 물이 나올때까지 피를 뽑아낼 수 있으니까.

그렇게 코 앞까지, 아니라면 최대한 저사람이 허용할때까지. 다가간다.

"...봐봐요. 전 싸울 생각이 없어요. "

실제로도 능력은 끌어올리지 않는다. 가까이 갈수록, 몸에 가까워질수록 액체에대한 권한은 더더욱 높아지니까.

물론, 능력의 전조에 반응할 준비는 하고있지만.

"...멱살놓고 이거나 가져가는거 어때요?"

앞에서 멈춰서서. 손바닥에 올린 팔찌를, 상처입은 괴물에게 내민다.

248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0:40

>>245 ㅇㄴㅋㅋㅋㅋㅋ안돼 혜성이 입 절대지켜(??)

249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0:56

혜성아 기절하면 누군가는 널 들쳐업고 가야해 그래도 괜찮은가

250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1:45

오... 정하야.. 멋지다고 해야하나 무섭네요..!

251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1:59

>>237 아(아)

>>245 돌아가면 안 됩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49 어

나나나나나 내가 혜성이 업고갈래!!

252 송낙조-지하 조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2:08

 빛과 통증이 걷혔다. 익숙한 전투의 소음들이 귓전을 때리고, 시야가 암순응에 돌입했다. 그리고 시야보다 더 빨리, 한심스러운 문장이 달팽이관을 타고 흘러들어왔다. 잠깐 꼈다고 허전해진 팔목을 내려다봤다가 눈만 굴려 말아올리자. 보라, 리더라는 자가 꽁지 빠져라 도망치는 저 모습을.
 그것이 퍽 불가해하여 고개를 기울였다.
 언제나 타인을 거느리는 ‘톱’의 시선이 궁금했다. (그게 어떤 장르의 톱이든지 간에.) 어떠한 사고를 하고, 어떠한 심리와 동기를 가지고, 어떠한 판단을 내리는지. 만약 모든 것을 내버려두고 훌쩍 떠나버리는 ‘리더’는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리더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확신을 내렸다. 내가 알고자 하는 ‘리더’는 저게 아니다. ‘리더’는 저런 생각으로, 적어도 저 혼자 살겠다고 도망쳤을 리가 없다.
 사색을 끝낸 낙조는 어느덧 웃음이 소거된 낯으로 피부를 새카맣게 물들였다. 기계를 부숴 무게 중심을 뒤흔든 뒤 휘청거리는 틈을 타 괘씸한 안면에 주먹을 꽂아줄 심산이었다.
 낙조가 표정 없이 읊조렸다.

 “멍청이.”

 왜 스스로 혼자가 되려 하는 걸까. 왜 스스로 저가 발 디딘 장소를 무너트리려 하는 걸까.
 이방인이 되는 것, 소속감의 부재, 몰착락.
 그건 꽤 서글플 텐데.

 이해가 안 가.

25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2:36

>>248 갠찮아 입돌아가면 혜우가 치료를(??)

>>249 업지말고 걍 부축해서 데려가죠

254 천 혜우 - 이벤트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2:50

<블랙>

능력을 사용하며 모든 광경을 지켜보았다.
플레어가 사용한 빛줄기 덕에 패러사이트가 줄어들고, 애린과 성운, 류화로 인해 나머지가 없어지고,
각자가 각자의 위치에서, 미리 합을 맞춘 것도 아니건만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는 그 광경을
빠짐없이 바라보았다.

그들 사이가 아닌 동떨어진 자리에서.

하나둘 제압된 끝에 리더가 도망가려 했다.
추한 모습이었다.
그대로 발목을 비틀어줄까 했지만
내가 나서지 않아도 이미 다들 달려들거나 하고 있었다.

그럼 이제 뭘 할까.
위쪽에 가볼까.

가기 전에 플레어를 다시 돌아보고 고개를 꾸벅였다.
그리고 출구가 막히기 전에 호다닥 달려서 나가려고 했다.

무사히 나가서 올라간다면, 디스트로이어와 전투를 벌인 곳으로 갔겠지.
가서 빼꼼 들여다보고 상황이 어찌 돌아가나, 부상자는 있나, 보려고 했을 터였다.

올라갔다면 말이다.

255 [디스] 동 월 - 스토리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3:07

일단 숨으래서 숨었는데,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려 하는 것일까. 퍼스트 클래스들 끼리의 충돌이라니. 사실 둘 다 전력으로 나온다면 자신 정도야 순식간에 무지개 다리를 건너버릴테다. 아직 그곳에서 동물 프렌즈드를 만나고 싶은 마음은 없으니, 커다란 진동과 바람소리를 들으며 숨었다.
솔직히 숨는거 진짜 하기 싫었는데.
그래도, 은우가 부탁한 것이기에 따랐다.

어느새 잦아든 소리에 그들이 격돌한 자리를 바라보니, 부장은 모든 힘을 다 써버렸는지 디스트로이어의 손에 잡혀있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디스트로이어도 상당히 피해를 입은 모습이라는 점일까.

" 이거라니 개자식아. "
" 우리 대장한테서 손 치워라. "

은우가 디스트로이어의 손에 잡혀있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벽을 뛰어넘어 디스트로이어에게로 달리기 시작한다.
솔직히 등의 뼈가 몇 대 금이라도 간건지 아까부터 줄곧 욱신거리는 통증이 퍼지고 있었지만, 지금 그런걸 신경 쓸 여유따윈 없다.
지금 생각할건 오직, 저 개같은 점심밥 자식을 썰어버린다는 것 하나.
그렇다면, 썰어주는게 인지상정이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 이십사수코뿔소검법. "

그치만 기술명은 못참지.
다소 우스워보일수는 있으나, 동월은 디스트로이어의 코앞에서 발도하여, 그가 은우를 붙들고있는 팔을 향해 있는 힘껏 휘두르려 한다.

" 서각호비운犀角呼否運 "
[코뿔소의 뿔은 비운을 부른다.]

256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3:12

정하 소시민성이 죽고 있는데..??

257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3:14

성운이 빼고 죄다 리더에게 딜이 몰리고 있는데

여러분, 저러다 죽겠어요...

258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3:37

멋진 장면 뽑으라는것 같아서 기술명도 안쓰고 그러려 했는데....

못참았어.... (오열)

259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3:40

>>255 이십사수코뿔소검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0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11

행복하다
애들이너무멋있다
코뿔소들은 정말 최고야

261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16

아씨 동유ㅓㄹ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2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22

>>256 정하가 그때 한번 폐인되고 스킬아웃 말려 죽일때(?)부터 이미 소시민성은 식물인간 상태였던 것 같긴 해요..

263 정하주 (mxVxcrayCA)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32

그래요...참...소시민인데... 가끔 소시민도 눈깔 돌잖아요? 그런거에요~

264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37

대박 월이 기술명 탐나
이십사수코뿔소검법 서각호비운!!!!!!!!!!!!!!!!
(낙조주도 외쳐보기

26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42

에? >>251 이경이가 업어준다고 이혜성을? 167cm 의 여자애를?? 그럼 나야 땡큐지

266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47

>>257 경진이 돈벌고 있어 이걸로 퉁쳐줘

267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49

기술명은 못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68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4:59

.dice -100 0. = -45

269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13

혜성이 업어주고 싶지만 아지도 능력 시간 끝나면 업혀가야 할 판이라

27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20

그럼 다 올라왔군요! 다음이..마지막 반응레스가 될 것 같아요! 보스전 격파 축하드려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쉽게 격파가 된 것 같아서 캡틴은 여러분들이 아쉽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고로 챕터2부터는 참고하겠습니다! (싱긋)

27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26

한편 애껏 배운 칼리, 여태껏 정규 스토리에서 써먹은 횟수...... 0회!

성운이 능력이 능력이라 존재감은 없는데 바쁘긴 바빠서 육박전을 할 틈이 없어......!

27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39

그런 건 참고 안해도 됩니다 캡틴

273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42

정하...소시민???????
>>255 동월녀검법!!

27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52

>>269 당신은 빨리 아는 사람한테 업어달라고 들러붙어....

27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54

넣어둬 넣어둬.........

276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58

아니 참고 필요없어
필요없다고

277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5:59

>>270 아?쉬워?
애들이 이렇게 터졌는데 못된 캡틴 같으니(??)

278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01

>>270 이거 불길해요

279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16

나왔다! 코뿔소검법!

28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21

아..그리고 극하드모드 쪽은... 해피엔딩은 아니고 노말엔딩 쪽이니까...

해피엔딩은 다스트로이어를 격파하는 것이었지만...역시 조금 힘이 부족했어요. 그런데 원래 이쪽은 이게 정사니까!! 너무 아쉬워하진 맙시다! (옆눈)

281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22

그럼 아지는 내가 업을래!!!(?

자 다들 알아서 업을사람 정하세요!!!(??

282 정하주 (mxVxcrayCA)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25

이게...쉬워?

283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27

낙조 눈뜨자마자 본 게 도망치는뒷모슺이라 이거 본능적으로 쫓을수바께 ㅋ ㅋ ㅋ ㅋㅋㅋㅋ ㅠ 리더 죽으면 어쩔수업쮜 코뿔소 발길질에 채여죽는건 자연의 섭리....(읍읍

28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34

>>270 지금도 탈퇴서 받아주나요

285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6:50

>>270 보스전 격파!!!!
이지주가 일요일부터 함께할 수 있어 좋아요!!!

286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7:06

>>2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돼 ㅋㅋㅋㅋㅋㅋㅋㅋ

>>281 아니 영광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7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7:26

>>270
...왓디쥬쎄?

28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7:38

>>286 아 왜 ㅋㅋㅋㅋㅋㅋㅋㅋ

289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7:40

그냥 지금이라도 동생 녀석 죽이면 디스트로이어를 디스트로이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90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7:51

혼자 개꿀잼 관전 콘텐츠 즐겨버린 혜우우 반성해라

291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7:58

역시 다굴 앞에 블랙 크로우 정예는 별 의미가 없었다고 한다.

292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8:01

>>265 이경이랑 키가 비슷하네!
이경이 어깨에 들쳐매고 갈 것!

제발 하고 싶다()

>>270 다음에도이정도로해주세요제발.

293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8:13

>>289 당신이 이 어장의 빌런입니까?

29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8:34

>>292 어깨에 들쳐매지마 짐꾸러미같잖아 맞지만!!!!!

295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8:47

>>289 그럼 당연히 은우도 죽여버리겠지요! 일단 잡아두고 있으니!

어쨌건 정말로 다음 쓰러 갈게요!

29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8:56

>>281
144cm한테 공주님안기를 당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네요💦

29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8:59

>>292 도수운반의 정석이지 역시 이경이 👍

298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04

>>289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94 엣 혜성주 공주님 안기를ㄹ 바랐던 거야??(날조)

299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12

>>289 극 해피엔딩을 위한 행동이에요!! 두명만 죽이면 수십명이 행복해지니 공리주의에도 맞네요!!

300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16

혜우가 피부탄거 힐 해줬지?

>>283 너무 멋있었다 낙조에게 있어 이상적인 리더가 뭔지도 풀어주고 낙조가 갖고싶고 지키고하고 싶어하는 자기만의 사람/장소를 버려버린 리더를 본 낙조의 반응도 너무 맛있다

301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24

>>296 저요(??)

302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28

그래도 점례는 딱콩만 할거ㄴ...
아참, 얘 지금 제정신 아니구나? :9c

30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34

>>290 하지만 그거덕분에 전멸기 한번 막았죠?

30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34

>>298 ???? 그냥 들쳐매 아니 그렇게 해줘

30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36

>>296 성운이도 코피퐉 했자나 성운이 안아줘라!!

306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37

할일 많을거라던 캡틴의 걱정치고 힐 두번밖에 안해써
날먹했다

307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44

>>299 하나씩 읽으면서 감탄중이었는데 인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8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44

>>297 도수운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09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19:57

situplay>1597026078>2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0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0:10

>>295 둘이 서로 떨어져있는 데 동생 먼저 죽이면 은우 죽이기 전에 죽지 않을까요??

311 수경주 (3ajKsUnVB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0:15

따지고 보면 수경이도.. 그닥... 긍정적인 눈은 아니긴 하죠.

술은 두통을 부르는군요.

312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0:23

>>310 진짜 빌런이다

313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0:38

situplay>1597026078>2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기요!!!!!

314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0:38

>>310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15 정하주 (mxVxcrayCA)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0:39

아니 캡틴 근데 진지하게 정하가 많이 화났으니 한대만 딱 한대만 때리게해줘

얘 몸에서 물 나오는꼴을 한번은 봐야겠대

316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1:08

>>299 청윤: ...하아.. 그거 때문에 공리주의 이미지가 박살나는 거..에..(기절)

31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1:25

>>310 거 악마도 사퇴하겠다

318 정하주 (mxVxcrayCA)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1:33

어...? 철현주 좋은 아이디어야!

한대만!!!!!!!딱 한대만 갈기게해줘!!!!!!!!상처에 큰걸로!!!!!!!

319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1:47

>>310

320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2:10

>>300 우헤헤…
전 봤지요 경진이의 가정사가 슬쩍 풀어지는 그 모습을. 이번도 경진이의 활약 체고엿서요 🥹🩷

321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2:10

철현주 똑똑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철현주 덕에 프렌드실드도 보고 넘 재밌다

32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2:20

>>311 수경주도 참취셨군요.. (빗질 솩솩) 답레는 진행 마무리 보고 써서 드릴게요!

323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2:47

철현이 진짜 기상천외하고 재밌어 ㅋㅋㅋㅋ

32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3:33

>>301 랑주와 원만한 협의 되시기를 바라요

>>305 아직 멀쩡히 서 있을 정도는 된다니 걱정마셔요. 랑이가 들고가주는거 아니면 안받는다(?

32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3:56

철현선배는 진짜 온 몸으로 조커라는 느낌이죠. 매 진행마다 감탄스러워요.

326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4:18

>>320 뭐야 보지마 (눈찌르기) ㅋㅋㅋ 경진이 좋게 봐줘서 고맙고 낙조 캐릭터성 이번 이벤때 너무 잘 보여서 좋았다~~ 🥰

32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4:57

>>301, >>324
이건 성운이가 코피 닦으면서 아지 안아주는 걸 보고 랑이가 둘 다 들고가는 걸로 하면 되겠다!(????

328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5:01

철현주가 아니라 철혈血주로 바꿔야만
..........

329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5:05

점녜는 한거 딱히 없구 걍 버튼만 씨게 눌린거 같은디 :3c

330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5:07

아지 또 하렘이야?
랑이 등이랑 성운이 공주님 안기 중에 고르면 되는거야?
(이경주가 꽁 할 것 같음)

33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5:24

>>327 양어깨에 하나씩 짊어져줘!

332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6:28

>>326 으아아아아아아아악내눈!!!!!!!!!!(피눈물)

>>329 (버튼광클) 그게 한 게 많다는 거십니다. 쩜녜 이 아픈 과거를 가진 안쓰러운 핑크공주여

333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6:32

아지 경진이 너무 빨리 잊는거 아니야?(??)

334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6:40

>>331

335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6:44

>>327 >>331 🤔
😮

336 유이지주 (.HE8nvTkg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6:52

멋져요 선배님들.

337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6:59

>>333 경진이가 먼저 차버렸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8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19

UEZ주 안농!!!!!!!

33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22

레벨3이 쏘는 초음파의 광역이었으니 기절하는 게 맞는데 이경이가 어깨에 들쳐매준다니 기절해서 아주 잘됐어

340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24

>>329 우리 쩜녜 덕분에 패러사이트도 막았구...
쩜녜 아픈 마음 스위치 눌렸다는 것도 알았구...

341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27

이지주 안녕~ 다음 이벤트때 이지 활약 볼거 벌써부터 기대돼~

342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29

이지주도 멋져 (복복

343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31

>>336 후배님...뭔가 뼈를 때리고 있어..

34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43

이지주 어서오세요 좋은 저녁이에요~

345 정하주 (mxVxcrayCA)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52

EZ주! 혹시 뱅크 훈련 매크로 확인했을까아?

346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7:57

이지주 안녕!!!!

347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8:12

>>330 에..(별로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바라시는 거 같으니)

34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8:23

다들 유능하지 암 ()

349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8:31

>>347 악(즐거운 비명)

350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8:39

>>336 어서와요 이지주!!!!
이지주의 가호 덕분에 멋져보이게 된 것이다!

351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8:41

>>337 차여도 울고불고 매달려주면 경진이가 무릎꿇고 사과할수도 있지 사람을 어케이리 쉽게 잊어!(????)

35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00

혹시 몰라 노파심에 이지주께 드리는 말씀...
경험상, 최종전까지 꾸준히 훈련하시면 레벨 3은 찍으니까 계수가 높게 나왔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2챕터 되면 캐릭터들 개인이벤트까지 나올 예정이라 계수 올리기 더 쉬울 거에요.

353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31

>>352 아- 확실히

레벨3까지는 생각보다 올리기 쉬우니까 걱정마세요 이지주!

354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39

>>336 이지주랑 이지도 이제 이렇게 되는거야! (?)

>>340 아 ㅋㅋ 가만히 진행만 따라갔는데도 스위치가 눌렸엌 ㅋ큐ㅠ

355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40

다들 칭찬 고마워요!!
철현주: 사람들이 너 똑똑하대.
철현: 레벨 0로 살아남으려면 이것저것 다해봐야 지.

35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45

아무리 봐도 하렘 맞는거 같은디 (아지주 지긋이 주시)

357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29:51

>>351 젠장 학생때 친구한테 잘가라고 하고 돌아섰더니 친구가 진짜 혼자 보내냐!! 했던때 이후로 최고로 혼란스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58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0:26

>>354 우리 쩜ㄴㅖ 쑤담쑤담...

359 정하주 (mxVxcrayCA)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1:09

내가 지금 멀 보고있는거지...

360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1:42

>>356 여기서 제일 어이없는 것: 정작 경진이랑 아지는 일상 첫번째 돌리는 중임

36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1:54

아무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는 숨숨집을 원하시는 분. 기숙사에 돌아가지 못할 사정이 있거나 오늘따라 기숙사가 아닌 다른 데에서 묵어보고 싶으신 분. 급하게 피난할 장소가 필요하신 분. 기숙사까지 돌아가기엔 너무 지치신 분.

스트레인지의 경계선에 걸쳐있다는 것과 입구가 불친절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럭저럭 갖춰져 있는 성운이의 폐공장에 어서오세요. 성운이가 요리한 조식 제공. (혼틈)

36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1:55

하렘 부럽다..

363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1:58

>>352
이거마따 나는 애초에 제일 밑바닥 스타트했거든 근데 벌써 이렇게 됐어! 중간에 이벤트 있긴 했지만...

364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2:19

>>361 가고싶어

36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2:36

>>361 살던 집이 터질 예정이라서 예약 되나요(?)

36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2:39

그래서 아지가 하렘 주인공이라고??

367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2:54

>>361 오라면 안가고싶어지는 떼껄룩 본능 발동

368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2:57

근데 랑주가 제일 계수 높았던 거 같은데
언제부터 보니까 랑주가 나보다 계수가 적더라고??
나 매일 훈련했다고??
이상해서 생각해보니까

화이트데이때 그 사탕이

369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3:17

>>207 그리고 난 이걸 못봐서 스위치 눌렸서. (?)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이즈유바바바바바바바박)

>>358 점례를 쓰담햇서...?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359 혼세마왕...!

37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3:43

>>364 이제 성운이 어디사는지 아니까 마음껏 놀러오세요~

>>365 얼마든지요! (구조도 손보는 중)

371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3:57

>>365 아.. 예??

37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4:02

>>367 하아니

373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4:09

>>362 당신도 할 수 있다! 즐거운 하렘 생활(오해 풀기를 포기함)

>>366 왠지 하렘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여로가 자기 얘기 했을때 제대로 못듣고
그러더라고
누가 고백해도 응? 뭐라고 했어? 이딴소리하는 하렘 주인공이었던 거지

37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4:40

>>371 (저번에 훈련레스에 그 관련 내용이 있었던 걸로... 누가 스트레인지의 부지를 뭉탱이로 사들이고 있다고 했던가 그랬어요)

375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4:45

situplay>1597026078>365 에?

376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4:59

>>329 (애린이도, 애린주도 복복복)

>>361 >>성운이가 요리한 조식 제공.<<
🤔🤔🤔🤔

>>365 에?

37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5:29

>>368 (눈물)
아지주는 고통을 받았었지...(쓰담)

>>369 크아아 악
이렇게 된 이상 쓰담 멸망전이다!!!(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

37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5:46

>>375 >>376
아마 개인이벤트 관련이지 않을까요? 떡밥이 랑이 훈련레스에서 몇 번 나와서..

379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5:54

>>374 아니 부지 사들이는 건 알지만 랑이 거주지까지 폭파되는거였어요?

380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6:06

아니 사실 진지하게 말하면 크게 상관은 없는데
좀 웃겼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놈의 사탕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81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6:14

>>368 샹그릴라가 별거냐 이게 샹그릴라지
>>361 (배 벅벅) 아침 안 먹어요..

382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6:39

나도 2로 시작했다는 이점은 있는데 몸상태 좀 삐꾸여도 하루도 안빼먹고 하니까 벌써 5000대야...
조만간 4렙 될거 같은데 이거 어카지... 🤔

383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6:42

?
잠깐 반응레스 미리 쓴다고 눈 뗀 사이에 뭐가 터져요?
이제 사람 사는 데도 밀어버리는 거야???? 미쳣구만!(?)

38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6:53


배고파졌다.
역시 진행한다고 저녁을 거른 값을 치르게 되는구만. (기어감)

385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7:10

하하 야식먹고 살찐 펭귄이 되어라!!!

386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7:22

아 사탕 진심
솔직히 랜덤인거 빼면 샹그릴라만큼 좋은거 아니냐고
부작용도 없다고(부작용이 랜덤뽑기임)

38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7:33

자취방이 따로 있어서 아지트는 못가겠고

걍 풀리는 거나 받아먹어야지
역시 비설없는 캐의 한계

388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7:45

샹그릴라를 먹으면 우리 빠르게 레벨업을 할 수 있어요. uvu

389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7:49

요즘 일상을 너무 안돌린 느낌인데 언제 한번 돌려야지..

390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08

(부작용을 호되게 치른 아지의 계수를 보며)(외면)

39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08

>>369 >>377 이 때를 노렷서! (양손에 빗 들고 난입해서 솩솩솩솩솩솩솩솩솩솩솩솩솩솩솩)

39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13

>>352 캐릭터 성 때문에 샹그릴라를 먹은 류화나 엔딩까지 레벨 0일 철현 제외하고 거의 레벨 3랍니다!

393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14

>>369 (복슬복슬 이경주가 되어버림)

394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27

그러고보니 캡이 렙4 되면 리라도 샹그릴라 같은 거 만들 수 있다 했던거 같은데
빨리 렙업할게 부작용 없는 딸기맛 샹그릴라 가보자고

39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40

>>385 안돼애애애애액..... (널부렁) 그치만 뭔가를 먹긴 해야하는데.... 배즙이 남아있었군.... (?)

>>388 (머리꽁!)

396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45

>>393 수상하게 돈이 많아보이는..

397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0:38:50

아 맞다 내일 젤피티까지 보고 하냥이한테 코스 마저 대접해야지~

398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0:16

>>397 아 아이고 정하주.. 내일까지 바쁘시다는 게 이런 뜻이었군요..! 응원할게요!

399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0:47

쓰담대전을 보는 내 시점.jpg

400 혜성주 (l21GRLSfb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0:52

일상.......(안돌린지 이억년쯤 된 느낌)

401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0:54

헉 나도모르게 무심코 풀어버렸잖아?
아무튼 집이 터질거에요 언제인진 모름

>>391 크아아 아악(노곤노곤)
이리와라 친칠라야 나도 그루밍을 해주겠어(낼름(축축)

내일은
일상을
하겠다

애들이랑 만나서 놀아야디 히히

402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0:55

>>376 뭣, 그대로 받아치기!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슉슈슉슉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377 나에게 쓰담 멸망전을 신청하다니...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복복복복복복복복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손 없어짐)

>>384 하하,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되어라.

403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1:05

>>397
화이팅이야..!

404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1:09

>>387 비설이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까. 앞으로의 모습을 보여주면 충분하다 생각해요. uu (복복복)

>>395 우앵

>>392 😬

405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1:20

아지는 이번 보스전에서 잃은거밖에 없어(아지가 엄청 맘에 들어했던 2번 팔찌 봄)(특수신발 봄)

406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1:25

>>394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 양산이면..철현은 레벨이 4여도 리라보다 못하게 되는데..흠좀무..

407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2:23

나 지금 졸려서 반응이 어렵다 봐줘잉...

40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2:41

>>404 (맞복복) 앞으로의 모습.....? 거 보여준게 없는데 류화는 쭉쭉 뻗어가려무나

409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2:45

>>406 아 맞네
그럼 이건 폐기한다 생각해보니 렙4 아니고 렙5 였던거 같기도 해(???)

410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3:38

>>393 >>396 ?? 이경주 -퍼-가 되었서...?
괜찮아! 난 그런 이경주도 귀여워!!!!!!!!!!!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11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3:50

>>407 (공감누르기),,,, @-@

412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05

>>402
크하하 내가 이겼ㄷ(머리가 없어짐

>>408 혜성이는 그런 담백함이 좋다구... 혜성이 멘탈 좀 더 단련되면 든든한 눈나 언니 되어줄거잖아 치유계 언니눈나는 못참지

413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12

>>396 그 선생님 이게 무슨 말씀이세여

>>410 아니야아아아아ㅏ........

41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13

>>399 (정하주에게도 빗질솩솩솩)

>>401 오엑(눅눅해짐)

41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25

일상.... 돌리고싶긴 한데..... 스토리 이제 막 끝난데다가 시간도 시간이니 없겠지... 일단 먹을것부터.... (밍기적)

>>402 하지만 전 지금 배고픈 돼지죠? (?) 먹어봤자 또 배부른 돼지가 되겠지.... (흑흑)

41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30

어디선가 마지막 반응까진 보고 자겠다는 의지를 가진 참치들의 졸음이 느껴지는군

417 Story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38

<블랙 크로우 조>
청윤은 도망치는 리더의 다리에 공기탄을 쏘았습니다. 그러자 리더는 힘없이 앞으로 쓰러졌습니다. 아무래도 능력이 많이 약화된 탓이었겠지요. 이어서 이경 역시 오른쪽 무릎 관절을 노리고 화살을 쏘았습니다. 제대로 맞았는지 비명소리가 울립니다. 뒤이어 철현은 그것을 놓치지 않고, 사랑의 엔젤☆파일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제대로 들어갔고 리더는 크아아악!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어서 아지가 나타났고, 오버리미트의 힘으로 얼굴을 가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질문에 답을 하라는 말에 리더는 씨익 웃었습니다.

"그게 오더니까."
"어차피 퍼스트클래스는 모두 죽을 운명이니까, 굳이 지금은 건들지 말라는 헛소리를 하지만 알게 뭐야. 그런 헛소리."
"어쨌건 오더란 말이지. 크헉..."

방금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아니, 애초에 믿어도 되는 말이긴 할까요? 일단 지금은 넘어가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적어도 인첨공에서 퍼스트클래스를 죽일 이유는 없으니까요.

이어 리더는 침을 꿀꺽 삼켰습니다. 어딜 가냐는 말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는 눈을 회피했습니다. 작게 혀를 차다가 고작 작은 말을 남겼습니다.

"뭐가 잘못된거냐. 리더가 무사해야 조직도 무사한 법이야."

한편 혜성은 정신적으로 많이 지쳤는지 쓰러졌습니다. 아마도, 누군가는 지탱을 해주겠지요. 그럴 거라고 믿습니다. 거기 어깨가 빈 체력 좋은 이들이 많잖아요? 실제로 랑이 손을 내밀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한편 그 와중에 리더는 기어서라도 계속 움직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한양이 출구를 닫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류화가 불길로 길을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리더는 결국 크게 괴성을 지르면서 두 팔로 땅을 마구마구 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나 추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한편 낙조는 겨우 일어서려고 하는 리더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넣었습니다. 크어억...하는 소리와 함께 결국 마지막으로 리더가 털썩 쓰러졌습니다. 코피가 주르륵 흐르는 것이 보이는군요.

한편 성우는 랑이 제지하기 전까지 자신의 능력을 써서 보라색 머리 여성을 노렸습니다. 방해하지 못하도록 허공에 고정을 시켜버렸지요. 아마 움직이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는 와중에 한양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보라색 머리 여성은 이를 악물었습니다.

"소용없어."
"협조를 한다고 해도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너희들이 뭐가 가능한데... 뭘 할 수 있다는 거지."

"항복은 하겠어."

결국 리더가 도주한 탓에 완전히 전의가 끊어졌습니다. 하지만 협조를 할 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대체 무엇을 알고 있는 것일까요. 확실한 것은 쉽사리 입을 열진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경진은 금발의 몸에서 이것저것 꺼내들었습니다. 아. 이것은 지갑이군요! 아. 이것은 시계네요! 아. 이것은 신분증 아닌가요? 아. 그리고 이건 검은색 핸드폰입니다. 하지만 비밀번호가 걸려있어서 안을 보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그 이상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없어보입니다. 특별히 뭘 가지고 있는 것은 없어보이지만 지갑에 돈은 많아 보입니다. 가져갈건가요? 지금이라면 아무도 모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어쨌건 일단 이곳의 상황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블랙 크로우는 정리가 되었으니까요. 이제 남은 것은 샹그릴라 생산 장치입니다. 이곳에 남아있는 샹그릴라를 없애버리는 것 또한 임무 중 하나입니다.


<디스트로이어 조>

리라의 눈빛은 죽어있었습니다. 손을 떨며 다가오더니, 빠르게 다가와서는 디스트로이어의 손을 잡고 떨어뜨리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디스트로이어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어 동월 역시 격분해서 발도해서 팔을 향해 힘껏 휘두르려고 했습니다. 허나 그 검술은 디스트로이어가 팔을 뻗자 닿지 못했습니다. 정확히는 동월의 몸 자체가 붕 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하의 말을 들은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었습니다. 그리고 살며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습니다. 그건 부정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헌터는 평범한 사람의 몸이 아니지. 그런 녀석들이다. 나도 포함해서 말이지."

헌터. 그것은 대체 뭘까요? 적어도 아이들은 처음 듣는 단어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굳이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굳이 알 필요는 없다는 듯이 말입니다. 한편 정하가 다가오면서 팔찌를 내밀자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었습니다.

"걱정마라. 죽이진 않았으니까. 애초에 나도 퍼스트클래스를, 동족을 죽이고 싶진 않거든."
"그러니까 다가오지 마라. 특히 너. ...물을 지배하는 것 같던데, 그렇다면 내 피도 뽑아낼 수 있는 거겠지?"
"허튼 수작 부리지 마."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땅을 발로 걷어찼습니다. 동시에 셋 다, 배에 땅 파편이 튀어서 명중했을 것입니다. 팔찌가 있는 이는 보기 좋게 박살이 나버렸겠지요.

"...여기서 다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에어버스터는 쓰러뜨렸고, 적어도 그 녀석이 죽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겠지."
"돌려주마."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은우를 그대로 놓아줬습니다. 아마 힘없이 그대로 땅바닥에 철푸덕 쓰러졌을 것입니다. 이어 디스트로이어는 피식 웃으면서 크레이터를 천천히 올라갔고 그 상태에서 뒤를 가만히 바라봤습니다.

"분하냐? 애송이들아."
"분하면 더 강해지던가, 이런 위험한 일에 끼이지 마라. 약한 자는 분노할 자격조차 이곳엔 존재하지 않는다. 학생이면 학생답게, 청춘이나 즐기고 학교생활하면서 보내."

"어둠에 끼이기에는 너희들은 너무 아깝단 말이다. 돌아가마."

볼일은 끝났다는 듯, 블랙 크로우의 리더는 안티스킬에 보내서 알아서 처리하라고, 죽이지만 말라고 이야기를 하며 디스트로이어는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혜우는 무사히 올라왔을 것이고, 아마 올라오자마자 보인 것은 지금 같은 광경이었을 것입니다. 디스트로이어는 조용히 자리를 뜨고 멀리멀리 가버렸을 것입니다.

/으아... 다 썼다! 자. 마지막 반응레스에요! 1시 15분까지! 이후에..챕터1 에필로그가 올라갑니다! 다들 미리 수고했어요!

418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42

>>414
어느새 내 뒤에! 갸아아악

419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48

>>411 졸려...(흔들흔들)

420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4:48

오늘의 목표: 새벽 2시까지 버텨서 애니 신규 에피 보기.. 가능할까요

421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5:19

>>399 하하, 관찰자는 참을수 없지.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2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5:52

머야 디트 이미 가버린 후야?

42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5:57

>>412 든든함은 랑이가 가져가자:> 랑이가 든든하자너
그리고 돌리는 사람 멘탈이 멘헤라가 되어버리면 이혜성의 멘탈회복은 언제될지 가늠을 못해서

424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6:26

>>422 아직 모습은 보이니까 뭐라도 하고 싶다면 해도 상관은 없어요!

425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6:35

확실한 것은 쉽사리 입을 열진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입을 열지 않는다고요?
괜찮아요 입을 열지 않아도 알 수 있거든요

426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6:53

캡 경진이 양심 테스트하는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린주 지금 애린이 멘탈 괜찮은가 핸드폰 줘도 될까

427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7:00

헉 깨졌네
이거 충격은 그대로 오는거였지
흐음

42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7:09

이혜성 저러고 있다가 기절했다고 하겠다....반응은 그런고로 패스..

429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7:18

질문! 샹그릴라 p는 부작용이 그때 나온 게 전부죠?

430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7:44

돈 진짜 가져갈수있냐고 ㅋㅋㅋㅋ

431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7:51

파괴력 있는 친구들은 ㅅ샹그릴라 설비 부수고
나머지 멀쩡한 사람들은 쓰러지거나 힘든 사람들 데리고 나가면 되겠다!
다들 미리 수고했어!!

432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7:52

지금 졸려서 그런가

디스트로이어 거꾸로 매달아 땅에 박아버리고 싶다
아니면 트라우마 24시간 연속 방영시켜주고싶다

433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8:20

쓰읍...........

@캡틴

지금 나갈 수 있는거지?

434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8:48

갓직히 훔쳐야죠(아님)

43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9:10

>>423 든든(근육)
ㅋㅋㅋㅋ아니 그런 느낌이 아니라! 기대기 좋은 그런!!!

43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9:11

다들 미리 수고햇어

437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9:22

아지는 리더한테 수갑 채우고 쓰러질게(?)

438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49:41

>>426 이경이가 경진이 뒷덜미를 잡아 끌 준비를 하고 있읍니다...

43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09

>>435 나는 그런 의미로 한건데 랑주가 오해한거지롱(???)

44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30

>>429 ....그럴 것 같나요? (싱긋)

>>433 음. 나간다니..어딜 나가는걸까요? 현장에서 퇴장하겠다면 그것도 상관은 없죠! 지하의 이들이 밖으로 나올 수 있냐...라고 한다면 나올 수 있어요! 크레이터 밖이라면...물론 가라 수 있고요!

441 [디스] 동 월 - 스토리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35

혼신의 힘을 다해 휘두른 칼은, 디스트로이어에게 닿지 못했다. 그자식의 팔이 붕 뜨길 기대하며 휘둘렀건만, 대신 떠오른 것은 자신의 몸이었다.

" 이 개자식이.... "

까득, 이를 가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꽉 깨물었다. 분노한 시선이 디스트로이어에게 닿지만 그것은 아무 효과가 없다. 개같은 말을 지껄이고는 파편을 이쪽으로 보낸 것을, 피하고 싶었지만 몸이 부유한 상태에서는 불가능했다. 배에 맞음과 동시에 충격이 금간 등까지 이어져 제대로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 커헉, "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디스트로이어가 도망가려 하는 것에 칼을 바닥에 짚고서 어떻게든 일어나려 하다가, 결국 시야에서 사라지자 힘이 풀려 또다시 땅바닥에 곤두박질친다.

" 하아.... "
" 일어나긴 글렀네. "

어쩐지 눈이 감긴다.
자고싶진 않은데.
애들 괜찮은지 봐야하는....데........

442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46

어 근데 이경이가 지금 리더 기억 읽으면 오더가 뭔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443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0:48

>>438 그럼 자연스럽게 랑이가 토스 받을게(?

자자 운반서비스가 지금 한정으로 개업되었습니다 내가 옮겨지고 싶다(?) 손들어주세요(?

44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21

좋아. 동월이를 죽였다. (아님)

44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55

>>439 😮

446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58

>>442 해봐!

447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1:59

참고로 헌터는....

실제 설정집에도 있답니다! 지금 확인해보는 것도 좋아요!

448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10

>>440 아니요...(쭈굴)

44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31

하루정도 이혜성 입원시켜둬야지 음흠흠

450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39

동월아..동월아..

451 이리라 - 스토리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40

>>440 현장퇴장이 맞다 고맙다!!!

452 이리라 - 스토리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2:55

>>417

강한 충격이 복부를 강타하는 동시에 팔찌가 깨졌다. 순간 숨이 턱 막히는 기분에 리라는 허리를 숙인다.
호흡이 흐트러졌다.
피와 살점 튀기던 상황에서 벗어나고 나니 피부가 축축하다. 리라는 식은땀으로 잔뜩 젖은 이마를 한번 문지르고 떠나가는 디스트로이어의 뒷모습을 한번, 바닥에 쓰러진 은우를 한 번, 마지막에는 잔해 사이의 하늘을 가만히 응시한다. 모래 속에 잠겨있던 것처럼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던 정신이 점점 맑아지면 그제서야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가 밀물처럼 몰아친다.

"헉."

심장이 터질 것 같다. 장기가 뼈를 뚫고 튀어나올 것 같다. 속이 울렁거리고 세상이 울렁거리며 시야가 좁아졌다 넓어지길 반복한다. 리라는 버릇처럼 주머니에 손을 넣어 약통을 꺼내 벌벌 떨리는 손으로 열었지만 텅 빈 내부를 흐린 시야로 확인하자 악! 하고 신경질적인 소리를 지르며 통을 내던졌다. 딱, 하고 아스팔트에 부딪히는 소음이 날카롭게 울린다. 곡면은 울퉁불퉁한 땅 위에서도 매끄럽게 굴러가 어딘가로 사라졌다.

"헉..."

죽을 거야.
죽고 말 거야.
죽을 것 같아.
아니 죽는다. 무조건 죽는다.
숨이 안 쉬어져.

가슴을 쥐어짜는 것 같은 통증에 리라는 벽을 짚고 잠시 눈을 꽉 감았다가 떴다. 아니야. 티 내지 마. 혼자 갈 수 있어. 여기서 벗어나. 벗어나야 한다. 들키면 안 돼. 병원, 전화, 택시? 구급차? 빗자루나 양탄자는 안 된다. 이 상태면 가다가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 119? 119를 불러야 하나?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걸리지? 올 수 있긴 한가? 이딴 곳에?
구급차를 부르면 너무 눈에 띌 텐데.

그냥 뛸까?
여기서 목적지까지 가는 길조차 제대로 모른다는 이성적인 고민보다는 두 다리가 더 빨랐다. 리라는 어느새 자취를 감춘다. 누가 잡을 틈도 없었다. 보이지 않는 그림자 속으로, 무리에서 소리소문 없이 이탈한다.
멀리 더 멀리, 다른 사람들에 비해 이만큼이나 멀쩡한데도 무엇 하나 제대로 돕지 못한 주제에, 이렇게 귀찮을 만큼 티를 내 버리는 나를.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모자라고 너절한 내 모습을 보지 못하게.

아무도 보지 마.

453 아지주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3:25

나 잠깐 퇴근하고...쓸게

45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3:34

>>445 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까 랑이는 다른 애들에게 든든한 눈나(언니)가 되어줘(쓰담)

45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3:59

아지주 퇴근 축하

45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4:23

성운이가... 쫓아가도 되려나요

45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4:26

아니 리라야!!!!!!!!!!!! 어흑마이깟8ㅁ8

>>454
내 머릿속에서 랑이는 잘 쳐줘야 둘째기때문에 맏이가 필요해 혜성이가 맏이해줘(땡깡)

458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4:56

성운이는 병원 가세요 지금 랑이가 안고있지 않나??? 코피 흘렸자나!

459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03

Q.그래서 은우는 진짜로 어떤 상태인건가요?
A.힘을 다 써서 기력 부족+서로 퍼스트클래스로서의 일격을 날렸지만 디스트로이어는 버텼고 은우는 강하게 한발을 맞아서 기절한 상태.

대충 이런 느낌이에요. 병원에 입원할 수준은 아니고... 그냥 강한 충격에 정신을 잃은 정도!

460 송낙조-지하 조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08

 코피를 질질 흐르고 쓰러진 리더를 빤히 내려다보다 이내 이마에 서린 땀을 훔쳐낸다. 피부는 어느새 본래의 색을 되찾았다. 상쾌하고 후련한 낯이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살벌한 전장이 아닌, 마치 보리나 쌀 등을 수확하는 농부라도 되는 것처럼. 흥!

 “이제야 좀 후련하네!”

 후욱, 숨을 거세게 내뱉자 검고 노란 앞머리가 붕 떠올랐다가 가라앉았다. 직후 으아아악! 하는 괴성을 내지르더니 섬유를 두른 주먹을 마구 휘두르며 샹그릴라 생산 장치를 부수려 한다. 도망 시도로 끝맺은 싸움의 찜찜함을 파괴로 풀려는 듯.

 이거라도 부숴버리겠다.

461 희야주 (S5QgVrG5d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27

추워죽게5ㅓㅇ

462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5:50

>>450 동월 : (드르렁)

ㅋㅋㅋㅋㅋㅋ사실 진짜 자는건 아니고 기절한거지만.... (옆눈)
신나게 뛰어다니고 싸움 + 퍼스트클래스라는 강자와 조우(긴장) + 뚜까맞음 + 싸움 끝났다고 생각하니 힘빠짐
의 시너지는 생각보다 엄청났다고 한다....

463 최이경 - 진행 <지하>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6:27

"부부장님~ 일단 냅둬요~ 나중에 읽으면 뭐든 정보가 나오겠죠 뭐~"

하얀 소년은 살랑살랑 손을 저으며 리더에게 다가갔다. 점차 표정이 허물어지고 만들어지는 것이 반복되었다가 겨우 웃음을 매달았다. 이제 샹그릴라 생산 장치를 망가뜨리고, 샹그릴라를 없애면 된다. 소년의 능력은 그런 곳에는 영 쓸모가 없었기에.. 기절한 리더의 머리맡에 앉았다.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 거 같은데."

검은 장갑을 낀 손이 그의 기억을 더듬기 시작한다. 소년에게만 보이는 하얀 종이학이 기억을 물고 오고 다시 떠나는 것을 반복한다.

찾는 것은 그의 입에서 나왔던 말..
즉, '오더'에 대한 것
그리고 가능하다면 샹그릴라에 대해서도 조금 더.


//혜성이 업고 싶었는데 오더라니 뭐가 이렇게 신경쓰인담.

46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6:33

>>458 성운이도 상태가 안 좋기야 하지만 리라 쫓아갈 정도는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요.
성운이를 만나는 게 곤란하다고 하시면 얌전히 기계 부수기로...

46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6:54

으악 아이고 리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지 않아ㅠㅠㅠㅠㅠ 너무 자책하지는 않길 바래요......

466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00

머야 리라 치료해주려는데 왜 이탈해요
추격한다!

467 서 한양 - 지하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22

>>0

"....."

블랙크로우의 리더는 완전히 무력화되었다.
무력화 된 블랙크로우의 리더를 슬쩍 쳐다본다. 이제 리더에게 손은 안 대도 되겠군. 한양은 다시 잔당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항복은 하겠다만 협조에는 불응하는 잔당들. 한양은 말이 없어졌다. 협조를 거부하지만..항복도 했겠거니 해서 더 이상 무력을 행사할 명분이 없었다.

"그래요..네네..어차피 본인들 선택이니깐."

이어서 완전히 무력화된 블랙크로우의 리더에게 다가간다. 리더의 고개를 샹그릴라가 생산되는 공정을 향하게 만든다.

"똑똑히 기억해둬. 일개 고등학생들이 제3학구를 어떻게 지켜냈는지, 너의 만행의 결말은 어떤지. 결국 무의미하다는 것을."

"감옥 들어가서 반성하면서 살아라. 감옥에서 나와서도 우리에게 복수할 생각이 있다면..언제든지 받아줄게. 늙은 노인이 되어서도 나는 준비되어 있으니깐."

이어서 검은 오라를 뿜는다. 활성화 된 염동력.
이 염동력으로 샹그릴라를 생산 중인 공정들을 눈에 보이는데로 박살내기 시작한다. 과자처럼 양쪽에서 잡아서 부숴뜨리거나, 부순 잔해로 생산 중인 샹그릴라를 박살내서 가루로 만들거나. 이 공정들을 아예 가루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부수고,꺾고,추락시키고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블랙크로우의 보스에게 이 현장을 보여주면서 말이다.

468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38

헉 고양이가 카나리아 쫓아간다!!

469 한아지 (SGdZSNusyY)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7:46

"누구의 오더지?"
"마저 얘기해."

하지만 아지가 뒷부분을 들을 수는 없었나 보다. 아지는 리더를 쫓아가 손에 수갑을 채우려 한다. 그에게는 마저 들을 것이 남아있을 터다.

샹그릴라들이 보이지만 슬슬 피로감이 몰려올 것 같다. 리더의 옆에 기대어 고개를 숙이고 앉아있는 것이다.

470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00

1)헌터
이들은 인첨공의 기밀정보(초능력, 최첨단 기술 등)를 외부에 유출하려고 하는 자를 배제,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한다. 학원도시를 빠져나가려 하는 강력한 능력자와의 교전 경험이 많고, 능력자에 대한 교전 수칙도 잘 세워져 있다. 특수부대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티스킬이 쓰는 최신형 파워드 슈트로 무장하고 있다. 설사 인첨공을 빠져나간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없애버리고 그 기밀정보를 알게 된 이들도 확실하게 제거할 정도로 상당히 과격하다.

*최신형 파워드 슈트
시속 500km이상 순간가속 가능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열차와 추돌해도 착용자를 완벽하게 보호
강철 컨테이너를 찢어발기는 완력


(에)

471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39

온다면 오는 걸 막진 않는데
오면 진짜 심하게 히스테릭한 리라를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비추한다!! 어케될지모름 이후에 피해다닐수도 있어
진정하고 알아서 멀리 떨어진 응급실 가서 추스리고 올거야!

472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40

디스조 단체 치료 받아!!!!!!!!!!!!!!!!!!!!당장 포근한 인형을 품에 안겨줘야한다고

473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8:46

리라야 너 진짜 열심히 했어!!!
자책하지말자...
상대가 염치없는 어른이었을 뿐이야..

47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9:30

>>463 이혜성은 신경쓰지마 내버려두면 누가 신고해서 119 타겠지(엄지)

47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0:59:33

>>471 피해다닌다고? 바라던바다
혜우우는 한말이 있으니까 (힘들면 손을 뻗어라 잡아주겠다) 이거때문에라도 쫓아가야 함
기다려라 이리라 힣힣힣

476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0:09

마무리는 능욕 플레이로!

477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0:28

럴 수
진짜 오겠다고
이거 괜찮은건가
저는 분명 말렸습니다

478 진정하 - <디스>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0:31

>>417

"10새끼....선빵은 지가쳐놓고... 뭔 헌터야...중2나 고2냐고...씨..."

내 팔찌는 팔에 없던탓일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덕분에 내 배만 뚫어져라 아프게 됐다.

엎드려서 시선만 위로 향한채. 반박아닌 반박을한다.

"아저씨는 씨발...말려들게 한것도 아저씨네 동생이면서...처음 본 여고생 대가리를 바닥에 박고... 팔찌 없었으면 애들을 두번을 죽였는데 양심이 없어요?"

어둠이고자시고...끼기 싫었단말야....

뒤로 돌아눕자, 그래도 나름 청명한 하늘이 보인다. 그야 청명하겠지 대기권에 영향이 갈만한 바람이였으니까.

하...마라탕먹고싶네. 진짜로.

"사람 아닌거 알았으면 처음부터 몸을 조사놓는건데..."

...흥분이 가시자, 몸에 격통과 함께 눈물이 올라온다.

"씨발...씨발!!!"

각막에 맺힌 눈물은, 맺히자마자 날려보냈으니, 나랑 저 하늘님만 알겠지.

...

"혜우씨....아니 말 높이기도 힘들다...혜우야...빨리와... 우선순위 동월선배...은우선배...나... 죽겠다 진짜..."
마지막 이어셋 버튼을 겨우 고개를 돌려 바닥으로 누른 뒤 정신이 날아간다.

평생 기절한적이 손에 꼽는데 이걸 한달에 한번씩하네 이제.

479 류애린 - 진행<지하>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2:06

리더가 무사해야 조직도 무사하다.
리더가 있다면 조직도 다시 꾸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추하게 도망쳐도 된다는 것인가?

녹아내려간다.
무언가가 녹아내리고 있다.

그럼 도망친다는 선택지조차 없었던 나는?

이가 갈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시야는 어둠에 잡아먹혔다.
그 어둠속에서 오로지 그만 보였다.
손가락부터 손목까지 천천히 뒤틀리다가 이윽고 출구가 닫히자 추하면서도 처절하게 오열하는 그가 보인다.


"도망치면 그만인 너따위가 뭘 알아?"

쇠붙이 하나를 그에게 내리꽂으려던 순간,

무언가가 허공에서 자신을 잡는 것 같았다.
아니, 무언가가 아니었을까?

"아,"

정신이 돌아오고 손에서 놓아진 쇠붙이는 특유의 금속음을 내면서 떨어졌다.
그와 동시에 그것을 쥐고 있던 손이 떨려온다.
자신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 그것을 떠올리자 온몸이 차가워져갔다.

"......"

그에 대해 무어라 할 입장은 아니었으니까, 지금의 행동은 그저 자신의 과거에 대한 화풀이에 불과했다.
그에게 걸맞는 결론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용서받던, 처벌받던, 자신이 관여할 입장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미 자신 대신 응징을 해준 사람도 있으니...

"반성이든 후회든 알아서 하십셔. 즈는 상관 안할람다."

이제와서 상관않겠다 말하는 그녀는 뻗어버린 리더를 검지를 뻗어 쿡쿡 찔러보았다.

480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2:19

지금 지하 조 중에 기절한 게
혜성이랑 아지 맞지?

좋아쓰

481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2:39

정하 원래 아에 질서선은 아니였지만... 점점 입이 걸걸해져간다...성격도...

그래도 이정도면 소시민 범주지?

482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3:16

혜우우 리라 쫓아올 때가 아닌가 같은데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 디스조 애들 난리 났네 세상에 얘들아!!!!!

483 아지주 (fKhyVXBrU6)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3:21

아지는 기절한 건 아니고 피곤해서 흐물흐물해져 있음

484 희야주 (S5QgVrG5d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08

집 가는 길에 넘 추워서 슬쩍

그런데 아 ㅋㅋ
리더 저 꼬라지 희야가 눈에 담았으면 말없이 다가가서 잔해든 뭐든 들어올려서 대가리 깰 때까지 줘패려고 했을 것 같은데 다행이다;;

48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08

기절하면 흐물흐물해져 비슷해(?
아무튼 따로 없으면 둘 챙길게?

486 오더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26

"무슨 일이 있어도 에어버스터와 웨이버의 목숨은 끊지 말도록."
"그런고로 '위크니스'도 절대로 건들지 말도록."
"어차피 퍼스트클래스는 언젠가 죽을 운명이야."
"그러니까 굳이 지금 건들지 말고, 조금은 오레오래 살게 해 둬."
"무슨 의미냐고?"
"알 거 없어."
"그냥 지나가는 소리 정도로 들어. 아무튼 죽지만 않게 해."
"알겠지?"

그런 이야기가...들려온 것 같습니다.

48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27

>>481 원래 사람 빡치면 욕좀 할수 있지 괜찮아 정하는 착실히 소시민적이야

같은 루트엿던 이혜성은 아니지만 (흰눈)

488 강철현-지하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50

"리더가 없는 조직은 또 다른 누군가가 리더가 된다. 하지만 조직원이 없는 조직은 없어."

몸 속 가득 퍼졌던 흥분이 가라 앉으면서 이성이 점차 돌아오기 시작했다.
검은 까마귀는 모두 잡았다. 목숨을 걸고 싸웠고 결국 승리했다.

그러나 아직 마지막 과정이 남았다. 생산장치를 파괴하고 생산된 샹그릴라를 불태우는 것.

철현은 주먹을 꽉 쥐었다.

"류화에게 한대 맞을 각오하고, 동기 녀석들에게 잔소리 들을 각오하고 물을게."

속이 뒤틀리고 이성이 입 닥치라고 외친다. 그러나 가슴이 시킨다.

"부작용이 있다는 건 알아. 하지만 다들 알잖아. 약이 개량될 수록 약효는 강해지고 부작용은 적어졌어."

모두를 실망시킬 것이다. 그러나 말하고 싶었다.

"착하고 정의로운 연구원들도 분명 존재해. 그 사람들에게 이 약을 넘기고 연구해달라고 한다면 효과는 적어도 부작용은 확실히 없는 약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아니, 다시 말할게. 지금 이 약을 모두 없애면 이미 중독된 수 많은 학생들이 부작용에 시달릴꺼야."

"해독제는 독을 연구해야 만들 수 있는 데 지금 우리가 이 약을 모두 없애면 부작용에 시달리는 이들을 구할 수 없어."

적어도 지금 이것들을 모두 파괴한다면 많은 위험이 사라지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기회 또한 없어지리라 믿었다.

489 경진-블랙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4:58

꽤 쏠쏠하다! 경진은 시계를 금발의 손목에 다시 채워주고, 지갑도 손대지 않고 뒷주머니에 넣어준다. 깜방 가면 압수될거 괜히 챙겨주나 싶지만 마음 불편할 일 일삼을 필요 없는 것이, 경진은 주머니 사정이 꽤 좋다. 도련님 맞네 싶어 괜스레 피가 솟아 아랫입술을 살짝 짓씹고선 금발의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핸드폰과 신분증은 챙기는데 고민을 많이 했다. 이건 이제 안티스킬의 일이 아닌가 싶어 그것도 도로 원래 있던 곳에 돌려넣을까 하다가 결국 지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다. 이젠 못미더운 단체 손에 쥐여주는 것이 옳은 일인가 싶기도 , 과한 단독행동 하기 꺼려지는 것도 뇌리를 어지럽혔다.

그나저나 명색이 나쁜놈인데, 수중에 담배 한개비 없냐.

49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06

>>485 챙겨서 이혜성은 병원에 박아넣어주세요 감사합니다

491 아지주 (MoSSYbkE6I)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38

랑이에게 챙김받는건가 좋다!

492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39

>>487
혜성이도 빨리 소시민되자 같이이 ㅠㅠㅠㅠ 불량걸즈 컨셉으로 밀고나가자ㅏㅠㅠㅠㅠ

잠깐 이럼 소시민이 아닌가

아무튼 혜성이복지지켜어ㅓ

493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39

제로원 역시 퍼클 1위한테 몰아주는 그런건가
굳이 죽인다는 걸 보면...🤔 흐으음

494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39

>>486 .....생각보다 별 정보는 없는데.......

스읍 이걸 은우에게 이야기를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495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5:56

나중에 애린이 줘야지 히히

496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6:53

>>489 경진아 믿고 있었어..!! 그런데 입술 깨물진 말자 피나올라..

>>493 아 그럴지도...
원작에서는 다른 레벨5클론 양산에서 죽이는 것도 있었고..

49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6:56

>>492 오너가 갑자기 우울증 모드 발생 안하면 복지는 해줄지도 모르겠네 지금은 아직 때가 아닐지니(대체)
뭐 어때 정하는 지극히 소시민이야

498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7:16

>>494 할까말까하면 하고 해도될까 하면 하지말자고 배웠습니다

499 <블랙> 스토리 -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7:39

>>417
>>452

“아지.”
“그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정말 잘해주셨어요.”

전투가 종료됐다.

성운은 샹그릴라 시설을 파괴하고 있는 한양을 도우려다가, 자신의 능력으로는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부상자들을 후송하기로 했다. 성운은 아지, 혜성 등 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인원들을 바라보며 연산을 실시했다. 강한 힘은 낼 수 없고, 오히려 너무 가볍게 만들면 그것도 곤란할 것 같기에 체중을 3분의 1 정도로 깎았다. 이 정도면 후송하는 데 훨씬 수월할 것이다. 아마 한두 시간 정도는 이렇게 가벼워진 상태로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를 확실히 파괴하려면, 단순한 물리력뿐이 아니라 불이 필요할 것 같다. 류화가 있었으나 성운은 아직 류화를 몰랐기에, 저지먼트 부원들 중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자가 있으려나? 하고 내심 의문을 가지면서도 또한 생각나는 것이 리라였다. 리라의 능력이 불에 약하다는 것은 들었으나, 오히려 그래서 불을 잘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성운은 지하에서 위로, 지친 몸을 이끌고 바삐 올라왔다. 그러고 보니 바깥의 전투는 어떻게 된 걸까? 디스트로이어가 전투에 개입하지 않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겼다는─

그때, 성운의 눈에 가장 먼저 띄인 것이 비틀거리며 현장을 이탈하고 있던 리라였다.

“리라야······!”

성운의 발이 거대한 크레이터를 가로질러, 리라에게로 종종 달려갔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해, 크록스만 덜렁 신은 발이 미끄러져 한바탕 쓰러졌다가, 튕기듯이 일어나 다시 리라를 향해 달려간다.

500 천 혜우 - 이벤트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7:42

무사히 지상으로 올라와 디스트로이어와 격전이 벌어졌을 곳으로 가보니
여기도 이미 상황 끝난 듯 조용했다.
쓰러진 저지먼트 부원들과 멀어지는 디스트로이어의 뒷모습이 보였다.

혹시 모르니 안을 슥슥 둘러보곤 안전하다 판단되자 얼른 크레이터 쪽으로 접근했다.
이제는 능숙하게 은우와 월, 리라와 정하의 몸에 회복을 걸어주었다.
덤으로 디스트로이어도.

2위인 플레어에게 행동한 결과
퍼스트 클래스에게 뭔가 해서 나쁠 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지상전을 치른 모두에게 지혈과 혈관 및 근세포 수복, 피부 회복과 피로 감소를 연달아 시전하고
디스트로이어를 제외한 한 명 한 명 직접 다가가서 상태를 살폈다.
집중적으로 치료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혹시 사지 중 결손된 부분은 없는지 등.
있다면 집중적으로 회복을 걸어주었을 터였다.

물론 정하에게도 조심히 다가가 부상의 여부를 살펴보았다.
눈에 띄지 않는 부상까지 낫도록 회복을 걸어주고, 흐트러진 녹색 머리카락을 살짝 정돈해주었다.

은우와 월과 정하의 자세를 가능한 편안하게 고쳐놓고 주변을 돌아보는데
조용히 멀어지는 뒷모습이 보였다.

위태롭게 흩날리는 하얀 머리카락.

냉큼 일어나서 그 뒤를 쫓았다.
다치지도, 지치지도 않았으니 부상자 한 명 쫓아가서 어렵지 않았다.

손이 뻗으면 닿을 거리까지 가서 팔을 붙잡아 멈추게 하고
그대로 이끌어 복도의 빈 방 중 아무 곳이나 들어가려 했다.
끌고 가거나 밀어 넣거나, 완력을 써가면서 리라를 데려가려 했다.
그리고 방 문을 닫고 말없이 내 집업을 벗어 리라 머리 위로 씌우려 하고
그대로 시각와 청각을 차단하듯 안아주려고 했다.

어디까지나 나는 그러려고 했다.

501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7:42

한양 : 저 리더..나도 한대 때려야지..

(돌아가는 공정을 발견)

한양 : 저게 더 충격 받겠는데?

502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7:54

(불 태울 생각 하고 있었음) 🤔

503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8:13

자 이제 앙칼지게 굴어보렴 리라야 (댕나쁨)

504 아지주 (8qERsXfdh.)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8:13

담배있으면 챙기려고?
경진아(경진아

505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9:24

제가 저것까지 어떻게 스토리로 해줄 수는 없으니까....

그 부분은 알아서 일상을 하시던지, 썰로 풀던지 알아서 해주십쇼..(흐릿)

50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9:43

리라주, >>499는 스루해주세요!

아지랑 혜성이를 도와줘야겠어요...

507 이경주 (xPVZrp4Xb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09:51

으악한계다나이제잔다그아앙아

508 청윤 - 지하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0:07

싸움이 끝나고, 청윤은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벽에 기대 걸어나갔다. 위쪽의 싸움은 어떻게 된건지 확인해야 했다. 상체는 아직도 화끈거렸고, 충격을 받은 몸도 그렇게 좋진 않았다. 정확힌 체력이 다 빠져버렸다. 그래도 확인해야 했다. 동월이, 정하, 은우 선배.. 그리고 리라까지. 지상으로 올라가보니 디스트로이어는 온데간데 없고 모두 쓰러진 현장이 눈에 잡혔다. 넘어지듯 달려나간 청윤은 진짜로 넘어져선 모두의 상태를 살폈다. 일단 치료는 된 듯 했지만 모두는 아니었다. 리라는 보이지 않았다. 넘어지면서 손과 무릎이 까져서 피가 흐르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청윤이는 리라를 찾았다.

"리라야.. 리라야! 어디있는거야! 괜찮은거야? 리라야!"

이미 리라의 뒤는 혜우와 성운이가 쫓고 있다는 것은 모른채 청윤은 혼자 공허하게 현장에서 리라를 부르고 있을 뿐이었다.

509 아지주 (8qERsXfdh.)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0:20

>>505 이거 어떤거 얘기야?

510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0:39

이경주 안녕히주무세요!

511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0:42

이경주잘자요~~~~~~~! 😪

51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0:59

자는 사람 다들 잘 자요!!!!!!!!

513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1:05

이경주 잘자~ 고생했어~

514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1:07

파괴하려는 자 vs 막으려는 자
그러나 이미 파괴 중인...

51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1:09

이경주 잘 자

516 아지주 (8qERsXfdh.)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1:26

이경주 잘자

51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1:27

이경주 굿밤

저거 아마 리라 쫒아가는 거에 대한 거 아닌가

518 아지주 (8qERsXfdh.)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1:37

아 그렇군

519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2:02

어..그러니까 리라 쫓아가는거요.
제가 저것까지 뭐 어떻게 상황을 연결해줄 수는 없는 거니까요.

이제 그 부분은 당사자들끼리 알아서 해결을 보시는 것으로... (흐릿)

520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2:12

이경주 주무십셔!!!!!!!!!!!!!!!!!

흑흑 얘들아 이런 괴상망측한 동월이라도 걱정해줘서 고마워..... (오열)
그나저나 그냥 괜찮은지 지켜봐주는구나 누가 흔들어서 깨울거라고도 생각해봤는데 🤔🤔🤔

521 <블랙> 스토리 -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2:23

>>417

“아지.”
“그리고 다른 분들도 모두.”
“정말 잘해주셨어요.”

전투가 종료됐다.

성운은 샹그릴라 시설을 파괴하고 있는 한양을 도우려다가, 자신의 능력으로는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 부상자들을 후송하기로 했다. 성운은 아지, 혜성 등 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인원들을 바라보며 연산을 실시했다. 강한 힘은 낼 수 없고, 오히려 너무 가볍게 만들면 그것도 곤란할 것 같기에 체중을 3분의 1 정도로 깎았다. 이 정도면 후송하는 데 훨씬 수월할 것이다. 아마 한두 시간 정도는 이렇게 가벼워진 상태로 있을 것이다.

성운은 철현 선배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지당하신 말씀이에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으니까.”

“아까 다른 후배님이 컴퓨터를 조작해서 뭔가 자료를 챙기시던데, 그 자료도 빠짐없이 다 챙겨가요.”

“블랙 크로우의 뒤에서 샹그릴라 사태를 주도한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 사람들한테도 그 자료가 다 있을 텐데, 그쪽은 알고 있는 것을 우리만 모른다면 불공평하잖아요?”

“이 끔찍한 약, 샘플을 조금 챙기고, 데이터까지 해서 모두······ 천호 박사님께 넘겨드려요.”

한양의 손에 파괴되고 있는 현장에서, 성운은 파괴되지 않은 샹그릴라-P를 샘플로 챙기려고 했다.

522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2:44

안녕히 주무세요! 이경주!

52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3:04

>>520 그야... 쉬게 두고 싶으니까요... 성운이었으면 무중력으로 띄워서 들것에 실어주지 않았을까요.

524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3:05

>>496 경진이 얼마나 말썽쟁이로 보고있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침 바르면 나아()

>>504 고생했는데 뭐라도 얻어야지(?)

리라 멘탈 너무 안타까워............. 혜우야 치료 잘 해조..

52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3:32

(흠) 캐붕을 안하는 선에서 훈련 써야지 계손실을 이틀이나 냈더니 속이 쓰리다

526 <지하> - 랑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3:33

손을 내밀었지만 반응이 없는 혜성을 살피려 고갤 숙인 랑은, 혜성이 의식을 잃은 상태임을 확인하고 머리를 긁적이다가 어찌어찌 등에 업었다.
물론 의식이 없는 상태기 때문에 흐느적거려서... 입고 있던 스카잔을 벗어 받치고 소매를 앞으러 둘러 꽉 맨 상태에 양 팔을 어깨 너머로 넘겨 걸었다

"후우... 여기서 자면 입 돌아간다니까."

그리 중얼거리며 주변을 둘러보다가, 혜성과 비슷한 상태인 듯한 아지를 발견하고 다가가 한쪽 팔을 붙잡아 일으키려고 했다.

"일어나, 가야지 이제."

그러나 흐물거리는 모양새를 보곤 이 녀석도 걸어가긴 글렀군, 중얼거리며 아지를 안아들었다.
그러니까 등에 혜성을 업고 아지를 안은 상태... 아지를 한쪽 팔로 감싸 단단히 붙잡고는, 랑은 나머지 사람들을 보며 이야기했다.

"얼른 끝내고 올라가자, 위쪽도 끝난 모양이다."

그리곤 철현의 말에 잠시 철현을 빤히 쳐다보다가.

"적당히 챙기던가 그럼, 난 못 봤다."

라는 말을 남긴 채 위로 올라가기 위해 사다리 쪽으로 향해 본다.

527 한아지 (8qERsXfdh.)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3:35

>>521 힘이 빠진 아지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 고개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그리고 수줍게 웃어보이는 것이다.

528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3:46

>>504

한양 : (잔당주머니에서 외국산 담배 발견)

한양 : 이거 나라 팔아먹을 놈이었네 (궤변

한앙 : 샹그릴라보다 이게 더 괘씸해(??

529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4:22

절저요 이경주우~

530 서 류화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5:29

도망치던 리더가 제압되면 이제 마무리만 남은 것이었다. 기계를 향해 다가가던 류화는 철현의 말에 멈춰 선다.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젓는다. 무어라 반문하려 입을 방싯거리다가 그냥 다문다. 여기서 말로 싸우고 있을 이유가 없다. 류화는 기계를 바라본다. 강한 불로, 모든 것을 정화하며 파괴시키려 시도한다.

531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5:43

일단 챕터...1 클리어! 수고하셨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인첨공의 어둠은 아직 꿈틀거리고 있었으니...

이번엔 에필로그.. 그리고 다음 챕터 예고가 이어서 올라갈 예정이에요!

532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5:54

>>528
국산담배는 괜찮은거야...?

533 혜성주 (Zaj2vHl24A)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6:30

좋아 그럼 이벤트는 끝난거지
랑이(랑 성운이)가 병원에 넣어줬을거고....

오랜만에 훈련 써볼까 필력똥손이지만 크악

534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6:41

>>528 그치만 국산은 맛없는데(?)

535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6:47

이경주 굿밤~

>>528 한양이는 인첨공 치안보단 한국 전체를 생각하는구나 숲을 볼줄 아는 참된 사내야(이거아님

536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7:04

>>528 역시 서한양...
아주 잠시였지만 서런던 시점이었다면 봐줬을 것을... 운이 나빴구나 블랙 크로우!!(?

537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7:07

모두 진행 수고 많으셨습니다!(*゚∀゚*)

538 한아지 (8qERsXfdh.)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7:10

>>526 "전 조금 있다가 갈게요오~"

일으켜졌으나 흐물거리는 다리에(그러나 왠지 평소보다 몸이 가벼운 듯했다) 머쓱하게 웃음소리를 낸 아지는 랑이 팔을 주르자 어어 소리를 냈다.

혜성 누나를 업고 나까지 챙긴 채로 사다리를 오른다.

무리.

"저, 저는 혼자 갈게요오"
"그래도 고마워요~"

랑이 피하지 않았다면 꼬옥 안아주고서 비척비척 몇 걸음 가지 못해 주저앉을 아지다.

539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7:37

모두 수고 많았고 캡 좋은 스토리 고마워~~~ 모두 고생했어!

540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7:41

다른 일을 하며 보고 있으니 제대로 쓸 시간이 없네요. 우으으...

541 낙조주 (R4.Z7sbD5I)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7:43

저도 이만 자러가보겠습니다..... 😪😪
굿밤 ;3

54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7:55

낙조주 잘 자

543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8:35

>>527

샹그릴라의 샘플과 그 데이터를 챙길 수 있었는가 없었는가를 뒤로하고, 어렴풋이 웃어보이는 아지의 눈과 성운의 눈이 마주쳤다. 성운의 눈은, 아지가 기억하는 것과는 많이 다른 색채를, 아지가 알고 있는 것들과는 많이 다른 색채를 띄고 있었다. 굳이 우리가 아는 단어로 부르자면, 보라색. 단순히 보라색이라고만 부르기에는 무언가 그 색을 다 묘사하지 못하는 것만 같은 기묘한 색채였으나, 그것은 따뜻했다.

성운은 아지에게로 종종 걸어와서는 주머니를 뒤적여서 뭔가를 꺼냈다. ···마○쮸. 포도맛이다. 하나를 까서, 성운은 아지의 입가에 내밀었다.

“일단, 달콤한 거 하나 씹고 기분부터 전환해요, 아지. 걸을 수 있겠어?”

54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8:42

낙조주도 주무십셔!!!!!!!!!!!!!!!!

다들 챕터1 수고하셨습니다!!!!!!!!! 와아아앙ㅇ!!!!!!!!!!!! (단체 복복이)

54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8:46


.dice 1 10. = 7

546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8:46

낙조주 잘자라!!!

547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8:53

다들 고생 많았어~
일단 점례 멘탈은 확실히 빠그라졌군... 🤔 (괜히 스위치 삼았나 싶음)
데미지 들어올 각오는 하고 있었는데 그게 설마 이모셔널 데미지일줄은... 따흐흑...

54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9:22

다들 이벤트 수고했고 자러간 사람들 굿밤

549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9:52

낙조주도 잘자는거야~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550 강철현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19:57

>>526 "..." 그녀의 눈을 보지 못합니다. 평소의 철현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521 "공정이 필요해. 재료는 결국 소모품이니까."
>>530 모든 것을 불태우려는 류화를 바라보다가 눈길을 거둔다. 본인의 마음이 순수하지 않았다는 걸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었으까

551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0:06

>>532
놀랍게도 형식적인 벌점만 준다고..

>>534
보헴시가 맛있어!!(?

>>535
?? : 우리의 주적은? (암부나 인첨공의 어둠 대답하겠지ㅎㅎ)
한양 : 북한이요.(아버지 영향 받음

>>536
정작 오더는 영국산 글로 피는 중..

552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0:12

>>545 (뭐지) (일단 무서워하자) (덜덜덜)

>>547 ㅠㅠㅠㅠㅠㅠ (구석에 찌그러져서 우는중)

553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0:35

낙조주 굿나잇!

554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1:11

다들 잘 자!!

55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1:21

낙조주 안녕히 주무세요~

556 나 랑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1:37

>>538

"지금 되게 가벼운데 그냥 이리 와."

저 봐, 얼마 걷지도 못하면서.
랑은 비척거리다가 주저앉는 아지를 보면서 혀를 찼다. 성운이 다가와서 단 걸 먹이는 걸 보곤 잠시 멈춰 서 있다가.

"얼른 이리 와, 나가게."

아지만 단단히 붙잡을 수 있으면 올라가는 건 가능하다. 원래라면 두 사람을 들곤 힘들겠지만 지금은 두 사람이 합쳐서 한 사람 무게가 될까말까 하니...

557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1:48

모두 수고하셨어요!!

558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1:59

>>551 그러다 한양이한테... (?)

>>552 외또우시나요 (점례의 복복복족이)
월월이 주워가? (??)

559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2:07

>>551 갈!!!!!!!!! 우리의 주적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모든 세력이다!!!!!
>>545 보통 이런 숫자는 최대치나 최저치가 가장 좋다고 배웠습니다.

560 경진주 (VaiHcnfuW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2:24

낙주 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북한 예상도 못했다 한양아 애국자구나,,,

나더 한계야 굿낫!!!!!!!!!!!!!!!!

56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2:46

경진주도 잘 자

56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2:50

경진주 굿나잇!!!!!!!!!!!!!!

563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2:53

경진주도 잘자~

564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3:15

굿나잇 경진주!

56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3:24

경진주도 잘자!!

56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3:41

경진주 안녕히 주무세요~

567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4:11

경진주도 주무십셔!!!!!!!!!!!!!!

>>558 흐어으엉어ㅓㅓ (오열)
저런녀석 주워가도 아무도 신경 안쓰니 주어ㅓ가십셔... (월월이 밀어주기)

568 한아지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5:03

situplay>1597026078>543 성운이 내미는 것을 멍하게 보다가 받아 오물오물 씹는 것이다. 그러다 멈추는 것이 뭔가 울컥한 것 같다.

"...다 무사하죠?"
"많이 다친 사람 없는 거 맞죠~?"

>>556 "힘들 것 같은데... 힘들 것 같아..."

아지는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고 있다.

"먼저 나가세요~ 혜성이 누나 빨리 돌봐 주세요~ 누나한테 무슨 일 생기면 걱정돼서 죽어 버릴거야~"

그러고는 고개를 돌리는 것이다. 혼자 일어서려고 시도하는 것 같다.

569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5:29

경진주 잘자

손 많이간다 한아지...

570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5:55

잘다여 경딪누

57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6:19

>>567 혜우 : (진짜 손도 안대고 내버려 둘걸 그랬나)

57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6:39

디스트로이어가 하필 자이로키네시스라서 성운이가 안으로 밀려나지만 않았어도...

573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6:40

🤔
어차피 지금 흐물거리니까 그냥 들고가면 되는거 아닐까(안됨)

안되겠다 성운아 도와줘!!(??

574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6:43

정하주도 자야겠는데
레스가 무슨 에너그램 같아졌어

575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6:53

사다리 까먹고 있었다

576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7:01

경진주도 안녕히주무세요!

577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7:07

>>567 줘팸! 해서 깨워달란 거지? (?)

578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7:18

>>573 사실 들고가면 들고가지긴 함(??)

579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8:27

>>57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런 뜻이 아니어요 ^-ㅜ
혜우우가 월월이 치료해준거 너무너무너무 고맙구 이젠 리라 케어해주러 가야죠!!!!!!!!!!
그동안에는 신경 못쓰잖아!!!!!!!! (?)

58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8:37

잠깐만. 저지먼트 제압기준인 전치 2주 말이에요.
청윤이가 그렇게 만신창이가 되었다는데, 인첨공의 의료기술이 워낙에 발달해서 4일만에 치료가 끝났다고 했잖아요?

사실, 전치 2주라는 거... 인첨공에선 생각보다 널널한 거 아닐까요?

58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8:58

아지주 입벌려

582 이리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9:04

>>500
>>508

귀에 들어오는 게 없어서 먼저 느껴지는 건 예고 없는 촉각이다. 리라는 붙들고 서는 손길에 화들짝 놀라 혜우를 거세게 뿌리쳤다. 그렇게 몇번이나 붙잡고 떨쳐내고를 반복. 분명 처음 만났을 때는 이 반대였던 것 같은데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상황에 맞지 않는 웃음이 한번 스쳐간다.

원래대로라면 고마워야 마땅할 일이었겠지만 이성 잃은 머리는 옭아매는 손길을 귀찮은 방해꾼이자 죽음의 강으로 끌어들이는 소용돌이로밖에 인식하지 못했다. 핏기 없는 얼굴에는 슬슬 짙은 공포가 서린다. 결국 어딘가에 집어넣어졌을 때는 관짝에 생으로 갇힌 기분마저 들어서 쉰 목소리로 소리를 질렀다. 놓으라고 보지 말라고, 왜 이제 와서 이러냐고—그건 딱히 혜우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닌 것처럼 들렸다—같은 말을 두서없이 외치다가 머리에 덮어지는 옷감에 순간 조용해진다.

"내가 알아서..."

할 수 있었다고.
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리라는 눈을 감는다. 멀리에서 그의 이름을 외치는 청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벽 너머 친구의 목소리와 사시나무 떨듯 떨리는 몸을 단단히 붙잡고 있는 후배의 몸은 안전장치 없이 추락하는 것처럼 가눌 수 없는 신체를 조금이나마 안정적으로 만든다.

"알아서... 내가 할 수 있어... 보여주기 싫어... 가! 나가! 제발!"

보내줘! 당장!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감정 없는 눈물을 흘리는 얼굴이 얼마나 흉할까. 그런 게 걱정스러워서 고개를 들지 못한다.



이후로는 기억나지 않는다. 부축받았거나 제발로 걸어나왔거나 해서 다시 대열에 합류했던 것만 어렴풋이 기억난다. 도망은 실패로 끝났고 리라는 채 얼굴을 들지 못한다. 혜우의 후드집업 아래에 숨은 채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도록 옹송그리고 겨우 숨만 몰아쉬며 연명하기로 했다.

꼴사나워.

583 챕터 1 에필로그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9:07


모두가 시설을 파괴하고, 누군가는 샘플을 챙겼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가 연락을 했을까요? 안티스킬 복장을 입고 있는 남성이 하나 들어왔습니다. 안경을 끼고 있고, 턱수염이 난 남성은 현 상황을 보고 받고, 아직 남아있는 샘플을 회수한 후에, 블랙 크로우 일당들을 하나하나 연행했습니다. 모두가 빠져나간 후였을까요. 갑자기 폭발소리가 사다리에서 들려왔습니다.

만약 안을 들여다봤다면 입구가 완전히 봉쇄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누가 그렇게 한 것일까요? 아마도 플레어겠죠. 마치 이곳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듯이.

어쨌든 부상을 입은 이도 있었으나, 빠른 치료 덕분에 심각하게 다친 이는 없었습니다. 하물며, 디스트로이어 역시 치료가 되었으니까요. 물론 그는 딱히 혜우에게 감사인사를 하진 않았습니다.

블랙 크로우 일당들은 모두 안티스킬에 연행되었고,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리더 역시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디스트로이어가 빼줄만도 하건만, 오히려 그는 빼주지 않고 그대로 감옥에 넣을 생각인 모양입니다.

디스트로이어의 모습은 더 이상 3학구에서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블랙 크로우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점차적으로 샹그릴라 역시 모습을 감추게 되었을 것입니다.

한편, 회수된 샹그릴라는 제 3학구의 장인 천호에게 전해졌습니다. 천호는 반드시 이것으로 해독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마 3학구의 여러 연구소에서는 지금부터 연구를 시작했을 것입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약의 특성상 반드시 이 약의 부작용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모양입니다. 오히려 이것을 계속 먹게 될 경우에는... '자의식'을 잃어버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는 모양입니다.

대체 그림자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런 약을 만들어서 대체 뭘 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들의 음모는 이것으로 모두 끝이 난 것일까요?
이경이 읽은 오더는 대체 뭘 의미하는 것일까요?

3학구를 덮친 거대한 그림자는 사라졌지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문은 많았습니다. 대체 인첨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다들 수고했어요."

하지만 잠시 잊어도 되지 않을까요?
조금은 어설프지만, 그래도 열심히 만든 것으로 보이는 세은제 애플파이가 모두를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3학구의 어둠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인첨공의 어둠은 아직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5주년 퍼레이드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관측 완료...
불확실한 변수가 많았으나 최소한의 데이터 확보...
제 7위 에어버스터에 대한 관측은 종료한다.

페이즈 2로 이행.

작전명. '유토피아'.

에어버스터때의 일을 참고삼아....
이번에는 느슨하게 가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


"알겠다. 제로."
"나는 느슨하지 않거든."
"네가 바라는대로 확실한 데이터를 뽑아보도록 하지."


Chapter 1. 유혹의 샹그릴라

Fin

58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29:26

>>5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린이의 관심이 아프다... (??) 근데 어치피 혜우우가 치료해줬으니 줘팸해서 깨우기? 나쁘지 않은데?! 🤔🤔 (??)

585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0:11

situplay>1597026078>581 에 (에)
뭐...뮤ㅓ하려고

586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0:35

애들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못된말 못했다
고양이 카나리아 사냥 성공!

587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0:37

다들 진행 고생 많았어-!!!

58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1:38

>>583 캡틴 뭐...뮤ㅓ하려고

>>585 별건 아니구요
내가 수경주 답레 먼저 써주려했는데증말

589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1:59

허어어어어
자러간 사람들 잘 자고 캡틴 진행 수고했고 참여한 사람들도 고생많았어!!!

흥미롭다... 휴우우

590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2:03

늦은 시간이지만 일상 돌릴 사람 있으까?!

591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2:08

캡틴 수고하셨어요!

592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2:38

>>588 에?(에?)
(일단 입 벌림)
(침 흘림)(???)

593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2:52

성운이가 뭔가 해주는거지? 그럼 구경해야겠다
시원찮으면 둘다 들고 갈거에요(??:어떻게요;;)

594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02

일상 돌리고 싶긴 한데 2멀티중이라

59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05

캡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에아버스터 관측 종료라니 다음은 누가 타겟일까... (흐릿)

596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19

다들 수고했어요!!!!! 챕터 1 끝!!!!!!
그럼 부작용 없는 샹그릴라는 리라에게 맡겨야겠어요!!!!

59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37

슬 피곤하긴 해서 아지랑 성운이만보고 반응할 거 없으면 잘려구... 하냥이랑은 나중에 놀쟈...

598 이혜성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3:56

>>0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에게 업혔던 감각은 어렴풋하게 남아있었다. 줄을 타고 흘러 손을 통해 스며드는 수액을 누운 채로 바라보며 빛이 사라진 파란 눈동자가 느리게 깜빡였다.

도움이 됐을까. 아니 도움은 됐다. 직접 봤으니까 도움은 됐을거다. 자신을 믿어주는 후배가 있었으니까. 도움이-
이불 위에 늘어져 있는 손이 세게 이불을 움켜쥐었다.

정말로 도움이 된 게 맞나
이런 일을 계속해야돼?


다쳐도 회복 능력이 있다면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 겁났다. 그들 블랙 크로우들과 마주치기 전 했던 결심을 잊었다. 앞으로 또 얼마나 큰 어둠이 있을지 거기서 버틸 수 있을지 몰라서 뒷걸음으로 도망친 이상 했던 결심은 대체 어디로 간걸까.
이유를 찾기 전에 이상해질 것 같아서.
그런 주제에 그런 말이나 한 걸 떠올리면 참기 힘들어서.

빛 잃은 푸른 눈동자를 감으며 떨리는 양손으로 혜성은 눈가를 감쌌다. 뭐가 무서운지 모르면서 그저 무서울 뿐이었다.

모르겠다는 말이 되지 못하는 소리는 나가지 못하고 힘을 잃을 뿐이었다.

599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4:05

4학구니까 아무래도 4학구 퍼클들이...🤔
이거 협박장도 윗대가리(?)들이 보낸 거 ㅇㅏ냐?? 합리적 의심

600 류애린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4:22

"......"

일단 문제는 해결되었다.
...3학구와 관련된 당장 급한 것은,
하지만 과연 이걸로 모든게 해결되긴 한걸까? 라는 의심이 맴돌았다.
방금 전까지 들려온 말은 비단 이곳에만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건 아닌듯 들려왔으니까,

"아, 맞다."

제정신으로 돌아오니 생각나는게 한가지 있었다.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러 간다던 이들은?
사건도 정리되는듯 보였으니 그녀는 바로 디스트로이어를 막으려 했던 이들이 있었을 장소로 향했다.
우려와는 다르게 이쪽까지 디스트로이어가 오진 않았다는건 그쪽도 대강 정리는 되었겠지만, 무려 퍼스트클래스를 상대했을테니 무사한지 알고 싶었으니까.

60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4:25

캡틴께
뱅크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60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5:29

>>582 혜우는 바깥 정리가 끝나고 리라의 눈물이 그칠 쯤에야 리라 손 잡고 나와서
응급실을 가든 자택으로 귀가하든 가는거 끝까지 지켜봐줬을것
후드집업은 그대로 리라에게 씌운채로 보냈으니 나중에 돌려주십셔
반응 쓰느라 고생했어 리라주

캡틴도 모두들 고생했다!
이이이 그림자 놈들 대체 뭘 하는거야아아악

603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5:45

>>568

“저기 저 불쌍한 쟤 빼고, 전치 2주 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

성운은 리더를 턱짓하며 농담을 해보였다.

“혜우 후배님이 애쓰고 계세요. 부장님도 그냥 탈진하셨다는 것 같고.”

“그러니까 아지, 이제 아지도 고집 그만 부리고, 가요.”

순간, 아지는 자신의 자세가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무릎 뒤편과 아지의 겨드랑이 사이로 작고 가녀린 팔이 쏙 파고들더니, 몸이 번쩍 하고 들렸다. 세상이 더 가벼워지고 있는 것 같았다.

“병원, 기숙사, 부실······ 일단, 쉴 수 있는 데로요. 우리, 이제 쉬어도 되잖아요. 열심히 했는걸.”

사다리 앞에서, 아지는 순간 자신이 하늘로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지를 안아든 채로, 성운의 몸이 사다리를 거슬러 느리게 「위로 떨어져올랐다」. 떨어진다는 것을 느낀 순간, 착, 하고 어딘가 착지하는 느낌. 역중력 약배수로 한꺼번에 사다리 위로 올라온 것이다.

“저기, 나랑 선배도 도와드릴까요?”

60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5:53

자러간 사람들 굿밤

605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6:33

으으으으. 새벽에 일이 생기는 건 뭐람....
처리하고 올게요. 자러 가는 모두 잘 자요. 좋은 꿈 꾸길 바라요.

606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6:43

홈 스윗 홈
다들 늦은 새벽까지 고생 많아따

60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7:11

그리고 이혜성을 랑인지 성운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병원 데려다준걸로 이해할게
완전 뻗은 이혜성이라서 반응이 안돼

60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7:24

아니 이 시간에 일이라니
류화주 다녀와
희야주도 어서오고

60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7:35

류화주는 다녀오고
햐주는 어서오고

61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01

새벽에 일이라니... 류화주 다녀오세요.

그렇게 불이 가고 얼음이 왔다.. 희야주 어서오세요.

611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13

너모 추워서 오는 길에 술 다 깼다😔
씻고 잘 준비할 겸 정주행도 하고올게

612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39

가는 사람들 다들 굿밤이야-! 어서와 희야아-!

613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8:42

>>602 아마 애들 눈 피해서(이제와서 되나 몰?루 그치만 정신없으니까 ㄱㅊ지 않을까)응급실 가고싶어 했을 거 같긴 하다 후우우우우우...... 우리 고양이....... 진짜 몇번이나 리라 구해주는거야 너무너무 고마워 흑흑 완전 은인이야... 복복복복... 다음에는 고급 빗을 사서 찾아갈게

다들 고생해따 다시 온 사람들 어서와!!

614 이청윤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9:31

>>582 이후 잠시 짧게, 리라의 모습을 본 것 같았다. 하지만 리라의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다. 뭔갈 말해주고 싶었지만, 너무 지쳤다. 그렇게 리라는 어디론가로 갔다. 병원일지, 집일지. 청윤은 잠시 한숨을 내쉴 수 밖에 없었다.

615 진정하 - 에필로그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9:57

눈을 떠보니, 익숙한 천장이였다.

...저번이랑 조금 다르다면. 머리는 멀쩡하단걸까.

으음...그 개자식 몸에 조금이라도 유효타를 날렸어야했는데. 침대 오른편 선반을 보자, 세은이가 구워놓은 애플파이가 눈에 보였다. 이것도 좋지만.

"...일단 마라탕이나 먹을까?"

미소를 지으며 기지개를 편다.

이제, 좀 개운해진 느낌이야. 많이 아프고 힘들긴해도...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났잖아?

616 나 랑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39:59

>>603
실랑이할 시간 없다며 아지를 그냥 들어버릴까 생각하던 차에, 성운이 먼저 나서 아지를 데리고 올라가자. 랑은 혜성을 더 단단히 묶어 받친 뒤에 사다리를 붙잡았다.

혼자 오를 때와 별로 차이가 없는 속도로 꽤 빠르게 탁, 탁 소리를 내며 사다리를 오르면 어느새 먼저 올라온 성운과 마주친다.

"아니, 됐다."

확실히 유용하구만, 예전에 봤을 때와는 느낌도 많이 달라졌다. 여전히 혜성을 등에 업은 채로 성운의 어깨를 두드려 준다.

"수고했다. 이제 돌아가자."

61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11

(좋아 레스 쭉쭉 올라가자)

618 동 월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19

일 다 끝나고 올라와서 디스트로이어전 치른 아이들의 시야에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리라, 그리고 크레이터에 누워 편안히 눈감고 있는 아이들(?)을 보았겠지.

동월이 깨어있었다면 누운 상태에서 힘없이 손을 들어 인사하며 '집에 가자.' 라는 시답잖은 말을 내뱉었을테지만....

그는 그저 편안히 눈을 감고, 조용히 잠을 청하고 있을 뿐이었다.

619 한아지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22

>>603 "드흥으드..."

입에 든 것을 우물거리면서 다행이라고 하는 듯하다. 걱정했던 부장의 쪽도 심각하지는 않은가 보다. 한숨 덜었다. 그렇게 생각할때 쯤 자세가 바뀌어 소스라치게 놀랐다.

공주님처럼 안겨 있어!! 가면 안이 홧홧해진다. 꿀꺽. 놀라서 다 녹지도 않은 마X쮸를 삼켜버렸다.

"...자고 싶어요..."

가면을 쓰고 있는데도 그 위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아지다...

620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25

>>613 해산각 잡힐때 물어볼걸
집에 갈래요 응급실 갈래요
응급실 간다 하면 엠뷸이나 데려갈 사람 불러주고
엠뷸이면 응급실까지 따라갔다가 수속되는거 보고 나올듯
그리고 다음에 하는 말
혜우 : 그건 일이었는데요 이리라 선배님

621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1:30

멘탈 괜찮았으면 애들 다 찾아가서 걱정하고 토닥토닥하고 안아주고 해주는건데(사실 할 수 있을 줄 알았음)
막판에 디스씨가 한대 칠 줄은 몰랐다

걱정되는 애들 많았는데 흑흑 아쉬워

여담으로 리라가 더 빠르게 반응 안 온 이유는 몇가지 포인트 때문에 머리에 열올라서 였는데
1. 블크 자식들 때문에 전기 맞은 3명(직관함)
2. 아지 폭발 휘말린거랑 그로 인한 랑이 상태이상 목격
3. 은우가 또 혼자 가려고 했음(데려갔지만)
4. 디스트로이어 말하는거 하나하나

62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2:50

이번 레이드로 깨달은거
토템 포인트만 잘 잡으면 된다(그거 맞냐)

62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29

생각해보니 이혜성 멘탈 진짜 개복치 저리가라네...이걸 회복시킬 계기는 한번 부쉈다가 쌓는 게 낫나

624 서성운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43

>>616

보라색. 그러나 단순히 보라색이라고만 부르기에는 무언가 그 색을 다 묘사하지 못하는 것만 같은 기묘한 색채.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말들 중에, 그 색채를 일컫는 가장 가까운 말이라고는 보라색뿐이다. 성운은 눈웃음을 지어보였다.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우리는 언젠가 갈라지겠지만,”

“그걸 슬퍼하지 않기로.”

“지금 이 순간 우리 길이 같다는 것을, 그래서 같이 갈 수 있다는 것을 기뻐하기만 하기로.”

“선배도 수고하셨어요.”

625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48

류화주 다녀와요!!!!!!
희야주도 어서와요!!!!!!

626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3:58

>>607 웅 그렇게 하자구!
수고했어 혜성주!!

>>621 ㅇ0ㅇ
리라야...미안해...

627 정하주 (.94fQ6spA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04

[에필로그의 에필로그]

정하 : 아. 지금 새벽 4시야?! 마라탕 먹고싶었는데!

정하 : 으으으....아! 역시 맘에 안들어 그아저씨!!!

62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18

>>623 그냥 부순 채로 두는 것도 방법임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하는거지

629 챕터 2 예고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4:32


「우리 인첨공은 15년 동안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힘쓰며...」

단지 앞으로 걸어가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했을 뿐이야.
그것이 그렇게도 죄였던 것일까?

「앞으로 저희 인첨공은 더욱 더 철저한 연구를 하면서...」
「나라와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아무래도 당신들에게는...
죄가 아니라, 다른 요인으로 보였던 모양이네.

「수많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그 유토피아를 위해서..."
"너의 힘이 필요해."

자. 만들어라.
우리가 바라는 유토피아를....


Chapter2.그것은 당신이 바라는 이상향


12월 23일 시동

63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11

>>628 부순 채로 두면 쟤 피폐해질 것 같은데 (이벤트가 끝날 때마다 한걸음씩) 뭐 괜찮나

63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17

엣 멀어

63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47

>>627 정하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 이 자리에서 바뀌었다

마라탕 끝장나게 끓여줘야지

633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5:50

>>614 아기오목눈이야...😢
흣흣흣흑흑흑... 다음에 청윤이 만나면 꼭 껴안아주고... 어쩌면 속얘기도 하고 그럴수 있으면 조켓다...... 리라가미안해!!! 애기 쉬어!

>>620 앰뷸은 눈에 띄어서 사람 불러주는 걸 원했을거 같긴 하다! 후우우 혜우우우우우우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 칼 같아 그래도 리라는 고맙다고 할거야~~~~~~~(싫어하니까 거리유지하고 하트 날림)

63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6: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운주의 한마디가 심금을 울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한주정도는 쉬어가는 느낌이 있는게 좋을테니!!!!!!!!!!!!!!

63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08

예고편도 쓴 캡틴이 이혜성 뱅크 수정을 해주길

636 성운 - 수경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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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졌으니 대접하겠다고 하고 모셨는데, 후배님한테 신세를 너무 많이 지네요.”

성운은 쓴웃음을 지었다. “의약품이야, 제가 나중에 다시 원위치시켜놓으면 되니까 걱정마세요. 이러고 나서 통증이 좀 나아지면 제대로 병원에 갈 생각이고······.” 아무래도 기술이 발달한 인첨공이다 보니, 구급의약품도 바깥의 것들과 다르다. 냉각 스프레이도 냉각뿐 아니라 소염진통 작용이 있는 것들이고, 패드도 파열된 근육의 재구성을 촉진하는 물건이다. 그러나 뿌리자마자 바로 낫는 마법의 물건은 아니어서, 성운은 일단 부목을 대기로 했다. 그게 잘 안돼서 그렇지. 수경이 손으로 부목을 받쳐주자, 이번에는 압박붕대를 꽤 깔끔하고 튼튼하게 맬 수 있었다.

“고마워요.”

하고 성운은 웃어보였다. 그는 다시 구급낭을 뒤적여서, 조그만 약통을 꺼내더니 하나 톡 입안에 던져넣었다. 별 특별한 약은 아니다. 소염진통제다.

637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33

거..챕터1도 끝났으니..여러분들의 캐릭터도 좀 쉬고 그래야죠! 연달아서 바로 사건 또 터지면 힘들어..(절레절레)

고로 챕터1...보상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은우와 세은이의 연플이라던가 우플이라던가 그런 것들의 락이 풀렸습니다. 와..쓸모없어..(석고대죄)

63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39

>>633 엣 뭐야 안 피해다니나요
쳇(?)

63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47

리라도... 도닥여줘야 되는데

많이 걱정되네요..

640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7:51

>>626 ??? 아니 뭐가 미안해 열받지 않았으면 진작에 상태이상 왔을걸~~~ 랑이 다친거보고 이 자식들 다 뿌 숴 버 려. 하고 저만큼 일한거니까 오히려 고마워해야 하지 않을까!!!
아기늑대고생많아따... 폭발때 아지랑 같이 양탄자 태우고 싶었는데 흑흑 못해줘서 리라의 마음에 남았다

641 혜우 - 아지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03

순진한 건지, 순진한 척을 하는 건지.
차라리 중학교 시절 그 애들처럼 구는게 대하기 쉬운데.
괜히 알량한 배려 때문에.

이렇게까지 말해도 실실 웃기만 하는 아지를 보며
혀끝의 쓴 맛만 강해져갔다.
내 말을 좋을 대로 해석해가며 웃음이 사라질 줄 모르는 얼굴이
대단하다 여기면서도 짜증났다.

주체할 수 없이 일그러지는 내 얼굴이 아지가 쓰다듬은 머리카락에 의해 가려졌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그대로 두고 잠시 고개를 숙였다.
들으면 들을수록 속이 부글부글 끓었다.

나는 키위즙으로 끈적해진 머리를 거칠게 손으로 쓸어올려 넘기곤
눈꼬리가 파르르 떨릴 정도로 가늘게 뜬 눈으로 아지를 응시하며
목울대를 꾹 누른 탓에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했다.

아지와 달리
웃음기라곤 티끌 만큼도 내비치지 않았다.

"누가, 다정하고 누가 니 친구야. 너 귀 닫았어? 머릿속에 진짜 꽃 밖에 없어? 사람이 말을 하면 곧이 곧대로 들을 줄도 알아야지.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내뱉는게 말이면 다인 줄 알아?"

과거의 내 핑계를 걱정했다는 것까진 그러려니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처 주지 않을 거라는 말은 그냥 넘길 수 없었다.

"뭐가 그렇게 무섭냐고. 니가 알 리가 없지. 이 X 같은 곳에서도 혼자가 아닌 니가 뭘 알겠어. 부모라는 인간들 손으로 여기 던져진 내가 무슨 심정으로 사는지, 말하면 니가 이해할 수 있어?"

어느새 몸이 부들거려 그 떨림을 주체하지 못 해 손아귀에 이불이 콱 움켜쥐어졌다.
아릿한 감각이 순간 퍼지며 쥐어진 이불 안쪽이 희미하게 붉어졌다.

스읍. 후.

숨 한 번 고르고 마저 말했다.

"내가 여기 던져졌을 때는 고작해야 5살이었어. 그 전까지는 집 같지도 않은 곳에서 물에 찬밥 말은거나 겨우 얻어먹다가, 그래도 안 죽으니까 다신 나오지 말라며 여기에 버려졌다고. 그래도, 그래도 여기서라도 잘 해보려고 했어. 기어코 희망이 깨지고 능력은 쥐뿔도 안 보였지만 친구가 있으니까 괜찮았거든. 어차피 나가지도 못 하는데 능력 없으면 뭐 어때. 친구들이랑 잘 지내면 되는 걸. 이랬는데 내가 또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알아? 중학교 올라가기 무섭게 연락 뜸해지더니 유일한 친구 둘 중 한 명은 끊기고 한 명은 거의 끊기다시피 했어. 여기 인첨공에서 말야. 내가 그걸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또 버림 받은 거야 또. 그게 아니면 어떻게 그래? 여기 인첨공 안에서? 멀리 갈 것도 없이 한 학구 어딘가에 있을 거면서?"

그러니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너는 상처 주지 않을 거라고 했지. 과연 네가 그 말을 지킬 수 있을까? 한아지, 너도 결국 사람인데? 걔들이랑 뭐가 다르겠어? 너도 결국 똑같을 거야. 난 그 때 그 기분 또 겪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친구니 뭐니 하는 거 그만두고 이제 좀 떨어져. 짜증나니까."

그렇게 말하고 눈을 꾹 감아버렸다.
눈 앞이 캄캄해졌다.
물리적으로든, 기분적으로든.

64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31

모두에게 질문!! 각 캐릭터+오너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무엇인가요?

전 메트릭스, 무한 츠쿠요미처럼 모두가 기계 안에서 기계가 컨트롤 하는 가장 최상의 행복감을 느끼는 시나리오대로 사는 세상이요!

어떠한 고난도 불행도 성취감과 뒤어 올 행복을 위한 양념일 뿐인 가상세상!

64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33

>>637 그건 대박찬스가 아닙니까
부부장님이랑 부장님이랑 다 친해질거야

64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51

npc락 풀렸단다!!!

645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8:54

>>635 처리했습니다 예압!

646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9:08

성운이 장하다
말해주지 않은 것까지 알아서 깨우쳤구나 천재야

저 상황에서 머리 쓰다듬어줬을수도 있겠다
아이고 우리 애기들
어찌 됐든 착실하게 잘 해나가고 있어서 기쁘다

다들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러면 떠나기 힘들지

64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9:09

>>645 감사합니다 예압

64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49:28

>>637 은우랑 반말틀 정도의 사이는 쌓고싶다
혜우 : 야 최은우

649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0:13

>>637 세은이랑 오빠레기2 정도의 사이를 쌓고싶다.

650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0:15

>>6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혜우우 대처 진심 프로페셔널 그 자체라 성질부릴 틈도 없이 힐링됐어 리라는... 안정이 되었어요......... 이게 다 고양이 덕분이에요 혜우우는 신이다
피해다니길 원했냐고ㅋㅋㅋㅋㅠㅠ 또 모르지(???)

>>639 리라는 갠찮
아니 안괜찮긴 한데 다른 애들에 비하면...🤔 그나저나 성운이 >>499 오다가 넘어진거 보고 꺄아악 했는데 다른쪽으로 가서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우리친칠라 다치지막!

65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0:28

>>646 쓰담담하는 랑이 손에 머리꾹꾹디밀...
어 간다고요? 오늘부터 나랑선배 무릎에 시즈모드 박는다.

652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0:34

>>642 청윤이야 당연히 공리주의 유토피아요! 근데 철현주는.. 무섭..

653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1:13

>>640
그...치만...(메모장 봄)(안 본척...)
우리 리라리라 행복해져야해!! 안그러면 나도 안행복하겠다(협박)(??)

654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1:21

>>652 사실 메트릭스도 공리주의 유토피아 중 하나죠!!

65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1:29

>>650 그대로 가고 싶었던 마음 굴뚝같았지만... 혜우랑 머리부딪힐까 봐서 혜우에게 양보하기로 했어요

>>649 아 이거 저도

656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1:45

은우와 세은이의 유토피아... 그냥 별 간섭 안 받고, 터치 안 받고 평화롭게 하루 걱정을 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될 것 같네요. 이건 둘 다 동일해요.

65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2:06

(데구르르 굴러서 팝콘 뜯음)

658 류애린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2:40

>>618
역시 이쪽도 정리는 다 되었던 걸까? 이미 자리를 떠난 부원들도 있고, 디스트로이어도 어딘가로 간듯하고, 하늘구경만 하고 있는 이들도 있고...

아얘 잠까지 청하는듯 누워있는 사람도 보였다.

"......"

빛무리가 흩뿌려짐과 동시에 어두운 기운도 함께 말려들어 노이즈를 일으키던 보라색 눈동자가 당신을 지켜보다 이내 평소대로 돌아와선 누워있는 당신 옆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그리고선 손을 내밀어서...
한손으로 당신의 양 뺨을 잡고서 머리를 양옆으로 흔들어보려고 했을까?

"아버지를 주방으로 몰아넣고 카카오버터로 무마할셈임까?"

알수 없는 말을 늘어놓는 그녀의 손길이 더 빨라지고 있었다.

659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01

>>654 글..쎄요? 그 행복이란게 진짜로 '행복'이라는 가정하에서겠죠?

66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01

>>619

“그러면─ 기숙사에를 갈까요. 아니, 너무 늦었는데.”

“제 침대를 내드릴 테니까 폐공장에서 하루 자고, 일어나서 병원 가요. 알았지?”

661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14

컴백

헤에.
헤에에...🙃

66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22

>>655 좋아쓰!
오빠레기1 은우
오빠레기2 철현
오빠레기3 성운

663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28

>>650 환자의 반항은 힘으로 제압하라는 담당의 말씀이 있으셨다고 합니다(유준 : 힘이 최고지 그럼)
모 피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거? 기대되는군

66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33

>>642 예? (예?) 매트릭스 유토피아라..... (흠좀무)

동월이는 역시나적시나 괴이가 없는 세상이 아닐까요, 그야 괴이 때문에 얘 비설도 생기고 실종자도 생기고 하고 있는걸.... (옆눈)
저의 입장은... 으음..... (잘 모르겠다) 일 안해도 월급 들어오는 세상? (속물)

66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52

다들 열심히 서사를 쌓는구나
보기 좋아 음음

666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3:53

에프터스토리.

기절한 은우는 세은이가 한숨을 내쉬면서 차량을 대동해서 회수했습니다. (어?)

667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4:10

희야주 어서와요

668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4:22

>>642
흐음!
리라: 누구도 괴롭지 않고 행복한 낙원
리라주: 세상에 그런 건 없어요(??)

이다! 모두가 사이좋게 갈등없이 해피해피해피를 바라는 리라지만... 본인도 알고있지 그없 이라는 것을!

>>653 메
메모장 뭕데 뭔데 뭐죠? 나무섭다 좋아 행복해질테니까 랑이도 랑주도 행복해야 하는거야 기왕이면 같이.
같.이
ㅇㅋ?

66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4:28

>>660 이걸 통한의 나메미스...

성운이의 유토피아요?

지금의 인첨공의 생활에, 더 이상 고민할 만한 암부니 그림자니 블랙크로우니 뭐니 없이, 이제 가족과 재결합만 하면, 그게 성운이가 스스로를 위해 생각하는 유토피아일 거라고 생각해요.

67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5:33

>>642 이혜성이 개복치라서 유토피아는 모르겠네
그리고 내 입장은 음 돈많은 백수

67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5:39

>>666 누
누군가는 부장님 케어해주실 줄 알고 그만


죄송해요!!!

672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5:58

>>655 머리부딪힐까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동시에 왔으면 리라 어버버했을거 같긴 해ㅋㅋㅋㅋㅋ 휴우 난 성운이가 너무 기특하다 우리애 이번 이벤에서 아주 쭉쭉 성장해서 내 마음이 따수워........ 아기친칠라야.... 다큰친칠라가 되었구나...

673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6:00

안녀엉

햐의 유토피아는 단 하나랍니다

그분께서 함께하시며 마침내 모든 것이 세상...

674 한아지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6:48

situplay>1597026078>660 가면 속 얼굴이 끄덕끄덕 하는 것이 보인다. 그 속의 표정은 사실상 볼 것도 없다.

"침대는 선배가 쓰세요... 저는 바닥도 괜찮으니까요"

속삭이듯 말하고 이제는 아무 말도 없는 것이다.

675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6:57

성운이 머리 쓰다듬어 주고 혜성이 병원 보내면 되겠다 히히

>>642
흠...내가 생각하는 유토피아는 사실 지금 우리가 사는 세계가 유토피아가 아닐까 싶은데... 난 다른 삶을 살아본 적이 없으니 이보다 더 나은 세상을 알 수 없고 이보다 나쁜 세상도 모르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존재하는 이 세상이 나에겐 유토피아고, 동시에 내가 싫어하는 것들이 존재하는 세상이니 디스토피아이기도 한 그런?
영원한 행복만이 존재하는 세상이 있다면 나는 행복할 것인가? 행복이 전제되는 순간 내 행복은 내 의지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가? 이런 쓸데없는 생각도 해보고

랑이도 비슷해
유토피아가 있다면 지금 이 세상일 것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그런 생각
물론 지금 기준에선 디스토피아에 가깝다고 느끼지만.

67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7:12

>>672 이제 첫 발짝을 뗀 느낌이려나요? 그런데 오히려 이번 이벤트를 보내고 나니, 성운이가 어느 방향으로 성장할지 성운이 임자인 저도 모르게 됐어요.. 👀
말나온김에 가루바나나 한번 더 보고 가세요

67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7:14

제발 저려서 말하는거지만
일상이나 이벤트 등에서 이혜성 개복치짓 안할거임 아니 안시킬거임
자캐코패스라고 볼 수도 있는데 그렇게 본다면 사과할게

67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7:15

>>666 아 치료 다 해줬음 됐지 머

67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8:22

>>677 성운이한테는 마음껏 하셔도 돼요... (빗질 솩솩솩)

680 류애린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8:25

유토피아는 지금이 유토피아래~

681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8:35

여로땅의 유토피아...........


궁금해...? :)

682 서 한양 - 에필로그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8:42

늦은 밤. 인첨공의 한 애견샵. 젊어보이는 사장이 한숨을 쉬며 일어난다. 오늘은 장사가 잘 안 된 모양이었다. 천천히 불을 하나 둘 씩 끄기 시작한다. 이제 문을 닫으려는 모양이다. 하지만 이 결심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검은 항공점퍼를 입은 한 남자였다. 꽤나 다급해보이는 표정이었다.

"문 안 닫았죠...?"

다른 시점으로 넘어가자. 방 하나에 작은 주방과 욕실이 딸린 자취방. 골드리트리버 한 마리가 힘 없이 누워 있다. 평소 주인이 없을 때마다 집안을 어지럽혀서 골치를 아프게 한 강아지. 그러나 오늘은 집이 깔끔하다.

어디선가 멀리서 익숙한 템포의 발걸음이 들리기 시작한다. 강아지는 귀를 쫑긋 세우며 눈을 크게 뜬다. 점점 가까워지는 발소리.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며 문 앞으로 다가갔다. 누군가가 본인이 생각하는 사람이 맞기를 원하는 듯했다.

문이 열린다. 한양이었다. 한 손에는 통조림과 사료가 가득 담긴 봉투를 쥐고 있었다. 강아지는 바로 한양에게 달려들었다.

"금랑아~ 오늘은 집 안 어지럽혔네.. 아이고 울지 마. 아빠 왔잖아."

"아빠 이제 어디 안 가."

68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9:11

>>679 그러면 안되지 성운이한테 그럴 순 없어

684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9:15

>>668
아아무것도 않입니다(
그래여 우리는 약속된 해피엔딩에 사는거이야!!!

>>676
난 설표가 된 성운이가 머리 쓰다듬어달라고 하는게 보고싶어졌어

685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9:26

>>677 여로땅에겐 얼마든지XD

암튼 할 거 어느 정도 마쳤구 다들 안농농!!XD

686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9:29

모두의 유토피아가 모두의 캐릭터에 걸맞게 멋져요!!!!!!

687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9:40

>>674 성운이가 말 안듣고 침대에 눕히면 아지가 뭘할수있지? (갑자기 이런면모)
아지는 침대에 뉘어주고, 성운이는 거실에 있는 소파 들고와서 침대옆에 붙여놓고 잤다네요.

688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1:59:44

나는 자기 캐릭터는 자기가 굴릴 수 있다고 봐~

그런데 이제 굴리면서 님캐 팔 >>합의없이<< 잘라갈게요 ㅅㄱ 그리고 내 캐도 죽여버림 ㅅㄱ < 이건 문제 있는건데 우리는 그럴만큼의 못된 사람은 아니잖아

그럼 된 거야 우리는 적당한 선 지키니까
그렇지 희야야?
대답해야지 왜 사람을 그런 님은 그냥 날 언젠가 감옥에 넣고도 충분할 인물상이란 크툴루 눈깔로 쳐다보니

689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0:10

아아아악 하냥아빠!!!!!(죽음)

햐주 어서오고!!

>>676 이거 진짜 멋있는데 가루바나나 먼저 들어서 그렇게밖에 안보여 이걸 어쩌나..... 하지만 예쁘다... 복복

이제 또 흐름에 몸을 맡기는 거지~~ 원래 이런 놀이는 그게 묘미다! 예상치 못한 전개~~~ 어느 쪽이라도 기대된다구~

690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0:18

>>681 궁금해요!!!

69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0:18

>>685 안해 아니 여로한테는 더 못하지

어서오고

692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0:57

엗...왜 안 챙겨줬냐고 세은이가 한숨을 쉰 것이 아니라....

세은:(아. 이 오빠는 또 기절했네.)
세은:(데려가는 거 무거운데.)
세은:(간호하는 거... 짜증나는데.)
세은:(하긴 할 거지만...)
세은:(아. 몰라. 다 오빠가 기절한 탓이야!)

이런 언제나처럼의 세은이가 세은한 한숨이랍니다!

69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1:09

>>684 그러고보니 어제 새벽인가 성운이로 보고 싶은 장면 있다고만 하시고 가셨는데
그건 무슨장면인가요? (호기심) (궁금증)

>>682 쀼장님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 왜 이리 애틋해...
얼른 쀼장님도 한번 더 찾아뵙고 폐공장에 훈련장은 어떻게 꾸미면 좋은지 조언받아야. (어?)

694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1:18

>>684 나를 궁금하게 만들다니
떡밥캐기중독자인 나한테 어
다이스 배틀 해줘(?)

.dice 1 100. = 8

695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1:42

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까불어서 죄송합니다........

696 동 월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2:08

>>658

누군가가 있었다.
바라보고있자니, 손에 총이 들린게 보인다.
눈물을 흘리며, 부들부들 떠는 손이 간신히 총을 붙들고 있다.
내가 무어라 속삭이니, 그에 반항하듯 말을 걸어온다.

[아버지를 주방으로 몰아넣고 카카오버터로 무마할셈임까?]

-꿈 종료-

" 으에에에으에에?????? "

양 볼이 손에 붙들려 눈을 번쩍 뜬 그는 얼빠진 눈빛과 목소리로 애린을 보았다. 이게 무슨 상ㅎ

" 으그으어어억.... "

상황 파악을 하기도 전에, 치료받았다지만 남아있는 등과 배의 격통이 찔려온다.

" 어히러... 어히러어.....(어지러워) "

의미불명의 소리가 흘러나온다.

697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2:22

어제 성운주 어깨위에 있던 허접다이스신 리라주 어깨로 옮겨갔다

69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2:25

한동안 못오다보니 잡담 끼기 힘드니 팝콘 먹을게
다들 떠들어서 레스 올려줘

그리고 그냥 난 이혜성이 스토리에 영향을 못줘도 걍 피해안끼치는 선배 1로 남으면 됐다고 생각해

699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3:24

>>693 말하지 않으면 정화될거 같군...
그냥... 선배 말은 잘 듣는 우리 성운이가 말 안 듣고

"제 길은 제 마음이라고 하셨잖아요."

"지금은 여기가 제가 갈 길이에요."

하는거 보고싶었어

그거 말고는 아지주가 얘기해줬던 느와르가 자꾸 생각나더라 완성도 너무 높잖아...나 지금도 챙겨봐(?)

70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3:42

자...그런고로... 챕터1도 끝났으니...

챕터 1 관련해서 모든 질문 다 받아요! (없음)


그리고 챕터1 끝난 판이 83판. 예상을 맞춘 이가 없으니 계수 5%는 바이바이에요!

701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3:43

>>698 오히려 오늘 '킹왕짱빛나는 선배님 1' 이 된것이 아닌가.... 🤔🤔

702 철현주 (KunVNVjrg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4:00

>>698 지금 엄청난 활약을 했잖아요! 혜성이덕에 배리어를 없앴어요!!

703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4:25

>>694
하하 가소로운 값이군
.dice 1 100. = 40

704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4:31

아아악 내 계수

70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4:49

>>699 헤에......

주문 받았어요. ^*^

이건 보너스입니다

???: “뭐야.”
???: “오늘은 안 쓰다듬어요?”
???: “예전에는 잘만 쓰다듬어주더니.”

706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5:08

희야주 어서와!!!

쳇 17판 더 떠들었어야했는데(?

707 청윤주 (dKB7SRF8tw)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5:26

저도 그만 자볼게요!

70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5:35

청윤주도 잘 자

709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5:39

흑흑 흑흑 흑 흑
다이스 킷사마!!!!!!!!!!

메모장 그건가 랑이 집 폭발한다는거
그거 아니면...
아니면 더 무서운데
뭐하려고
덜덜

710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5:41

솔직히 혜성이 너무 좋아 나는
랑이 입장에서도 이미지가 좋을 수밖에 없는게
반응도 빠르고... 말도 그럭저럭 잘 주고받을 수 있고... 적재적소에 도움이 됐고...

711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5:50

안녕히 주무세요! 청윤주!

71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5:58

청윤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2학년 전원 집합해서 폐공장 볶음밥파티 하고야 만다. (이상한 욕망)

71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6:26

(계손실에 앓아누움)

>>701-702 장기적으로 봤을 때요 장기적 이사람들아 그런말은 고맙지만

714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6:31

은우:3학년입니다.
세은:1학년입니다.

(다르륵)

71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6:38

아 캡틴 나 궁금한거
혜우한테는 공격이 안 오던데 그거 건물 때문이야?

716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6:47

다음주 스토리도 아마 참가... 불가하지 않을까 싶음..


생일이라 전 날부터 업어 키운 동생이 오는걸:3c

조만간 개요 정리해서 개인이벤트 보낼게!XD 못 보내면... 그냥 이벤트 없이 여로 과거사 풀지 뭐(?)

717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7:12

청윤주 잘자!!!!

718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7:40

>>715 사정거리 밖으로 빠져나간 것도 있고, 건물 때문에도 있어요.

>>716 다음주 스토리 없어요. (옆눈)

71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7:47

자러가는 사람들 굿밤

>>710 아이고 후한 평가 고맙습니다...(굽실)

720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7:49

>>698 허허... 헛점을 노릴수 있게 해준게 혜성이거늘...
겸손도 너무 나가면 안된다굿.

721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7:53

청윤주 잘자~~

나 사실 허수학구 이렇게 일찍 나올줄 몰랐어........ 좀 놀랐다
플레어도 이렇게 일찍 나올줄 몰랐고(특별출연 느낌이었지만)

722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7:58

"이제 희야랑 돌아가요."
"아참, 몇 살이에요?"
"으응, 어른이라구? 부럽다. 희야도 1년만 있으면 어른이에요. 응? 그렇게 안 보여요? 아하하,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어른 되고도 그런 말 들으면 기분 좋아진다면서요?"
"지금 어디 가냐면요, 음, 어디로 가고 싶어요? 2학구 연구소는 무서운가요? 으응, 죽는 것보단 안 무섭다구."
"음, 있잖아요. 그렇다면 2학구로 가요. 천천히 도울 수 있는 곳이 있는데, 포기했어도 잘 받아줄 거예요."
"너희도 어차피 범죄자라서 잡혀가거나 미워하면 어쩌냐고요? 아하하! 괜찮아요. 누구도 너희를 미워하지 않아요."
"미움 받는 건 언제나 이쪽이 될 테니까요. 익숙해요."
"아무리 3학구에서 큰 영향을 끼친 조직의 일원이라도 희야 만큼 미움 받지는 않을 거야."
"그러니까 두려워 말아요."
"응? 그게 구원이냐고요?"
"……응."
"지금은 그게 구원이에요."
"너희는 나로 하여금 죄사함 받았으니까."
"데 마레에, 어서 와요."

희야가 블랙 크로우 잔당 두 명을 데리고 데 마레로 돌아가는 새벽.

723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8:03

아하 그렇다면 다행이구만;3!

72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8:22

>>698 어렵죠, 다른 이들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는 건... 좋은 부원은 지금도 얼마든지 되어주고 있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은 혜성이가 많이 힘에 부쳐하고 있는 것 같네요. 굳이 애쓰지 않아도 괜찮으니 느긋하게 마음 내려놓고, 같이 시간 보낼 수 있는 친구가 혜성이에게 여럿 생겼으면 좋겠어요. 혜성이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성운이도 기꺼이 그렇게 할 수 있구요.

725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8:30

희야 신도 두 명 획득했구나!:D

72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8:33

>>720 겸손....? 음??? (급습 와바박)

727 랑주 (it3VYw/g9k)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9:09

청윤주 잘자~

>>709
헿헤 이기지 못햌ㅅ으니 답은업따
다음 기회를 노려보도록

>>705 우움 마히다
다 큰 설표가 쓰다듬어달라고 하는거 너무좋그든요

나두 슬슬 자러 가야겠다 희희...다들 ㄷ진짜수고많았서

728 아지-혜우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9:20

혜우가 하는 말을 천천히 듣다가 눈동자를 바닥으로 떨군다.

"나는 혜우가 아니니까 혜우의 마음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어... 그렇지만 다들 너무했다~!! 혜우한테 너무했어~!!"

그렇게 무릎에 손을 꾸욱 올리고 큰소리를 내는 것이다. 아래를 쳐다보면서 부들부들 몸을 떨더니 음! 하며 혜우를 직시한다. 그때 알았다. 혜우는 눈을 꽉 감아버린 것이다. 마음도 그런 일들을 겪고 나서 닫혀버린 것이라고 알았다. 칼과 키위를 내려놓고 따듯한 자신의 손으로 혜우의 손을 조심스럽게 감싸 잡으려고 했다.

"혜우는 다정하고 혜우는 내 친구야아"
"그리고 나는 사람이지만 사람이 모두 그런 아이들처럼 행동하는 건 아니야~"

그리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혜우가 내치지 않았다면 혜우를 안으려 했을 것이다.

"그렇다는 걸 내가 알려주면 되잖아~ 나는 절대로 그렇게 안 할게~ 혜우랑 평생 친구할 거야~ 혜우가 학교를 졸업해도 나이를 먹어도 혜우랑 계속 친구할 거야~"
"혜우가 도망가도 내가 끝까지 쫓아갈게. 너랑 계속계속 친구할게~!"

거부하지 않았다면 혜우의 등을 토닥였을 것이다.

"난 혜우가 좋단 말이야~ 그러니까 짜증 내지 마~"

응?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눈매를 휘었다.

72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9:22

>>714 부장님과 세은이 특별게스트. 2학년들의 뽀다담 집중포화를 받아라

730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9:26

헤헤 이 두 명으로 하여금 돌쇠처럼 잘 부려먹겠습죠

기쁘다 기뻐 :D

73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09:43

>>718 오호라 뜻밖의 안전지대였군

>>722 희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3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06

와중에 우리 교주님 손을 뻗으사 새 어린양 두 명을 구해내시니 그분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733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15

>>693
나중에 성장한 성운이 봐야 되는데 :3

한양 : 왜 이렇게 컸어요,성운군. 나보다 훨씬 크네. 이제 본격적으로 가르치고 싶네요. 전에는 못 가르쳤던 것들.

한양 : 근데 이미 충분히 강해졌네. 그럼 필요가 없지.

734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20

사실 플레어는 계속 건물 두들기고 잠금장치 건드리고 그래서...(옆눈) 사실 세은이와 돌리지 않은 혜우였다면 관심도 안 가지고 도움 1도 안 줬겠지만...(옆눈22)

73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27

아지 도화살 맞아

736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29

랑주도 잘 자

737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49

랑주 잘자!
힝이다 다이스 갈아서 다시 도전해야지
아니 그냥 일상으로 털어야지(??)

희야 데 마레로 저 사람들 데려가는구나 오호오호... 구원자여......
복복

738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55

굿나잇 랑주!

739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0:57

희야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지척)

그리고 안녕히 주무세요! 랑주!

740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1:17

아지 이자식
기어코 키위즙을 옷에도 닦으려고 (아님)

741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1:20

다들 잘자아~~~~~~~~~~

헤헤 햐 친구 생겼는데 태휘가 보자마자 저거 블크 아녀? 해서 응 맞아! 해버린지라 지금 등짝 두들겨 맞는 중

742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1:33

situplay>1597026078>68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가 계속 성운이 보면서

자요~?
하고 말걸고 얘기하다가 졸다가
또 성운이 보고 까르르 웃고서 말걸고 얘기하고 졸다가
또 깨서 성운이 빤히 보다가 진짜 자냐고 물어보고
잤을 거 같아

743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1:41

>>729 은우:아니야. 그런 자리에 상급자 가는 거 아니야.
세은:그런 곳에 재롱잔치 하러 가기 싫어요.

74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1:45

랑주 주무십셔!!!!!!!!!!!!!!!!!!!!!!!!

혜우우의 맹활약으로 결국 동월이 병원엔딩은 무산되었다.

흑흑. (???)

74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2:01

>>724 이건 또 장문이구만 그냥 한 말인데 계속 코멘트 달아주는 바람에 내가 미친 관종이 된 느낌인데;;
좋은 사람을 힘에 부쳐하는 건 아냐. 거기까지 깨져나가진 않았거든 다만 음 그냥 버티던 것들이 깨진거지뭐
성운이랑은 언젠가 친해질 수 있을거야 엔딩 전엔 친해지겠지

746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2:36

situplay>1597026078>699 고맙다 껄껄
사실 나도 가끔 생각해 신성 정하라든가

74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2:57

랑주 굿밤

748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3:15

웅밍밍 :3 이불도 따끈하겠다

뭐 떡밥 하나 걸고 다갓배틀 뜰사람 .dice 1 100. = 2
지면 본인 캐 흑역사 말하기

749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3:26

미친거아님?

75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3:30

>>733 아직 쪼꼬미라서 그런 장면은 나중에 보게 되겠네요!

성운: “키만 컸지 아직 모자랍니다, 선배님. ─선배님이, 형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가르쳐주세요.”
“각오는 되어있어요. 이젠 아니까.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그리고 다음해의 저지먼트에는 하나냥 Mk2가

75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3:34

>>748 주세요
.dice 1 100. = 29

752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3:36

>>748 센세.......

753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4:11

>>751 ㅠ

>>752 나. 울고싶.어.

754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4:14

여담인데 뭔가 진행을 하면서 은우가 힘없이 마지막에 멱살 잡힌채로 기절한 것에 대해서...놀란 분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죠!!

모두가 다 허수학구로 가서 블랙 크로우를 무찔렀는데, 갑자기 문이 박살나고서 디스트로이어가 피떡이 되버린 은우의 멱살을 잡고 들어오면서 "이거. 돌려받고 싶나?" 라고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았을까요?


어차피 은우는 디스트로이어를 못 이기기 때문에..(옆눈)


세은:.....(죽여버릴까 고민 중)

75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4:17

내가 다이스허접바이러스를 스레에 퍼뜨렸다!

756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4:33

situplay>1597026078>735 갑자기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혜우한테 좋다고 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situplay>1597026078>740 핫하 목욕해라!!!(??)

757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4:48

...이런 건 좀 계수 뽑을 때나 걸리지........

75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5:13

>>753 (토닥토닥)

759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6:26

>>7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이스가 비실비실애벌레규나 희야주!! .dice 1 100. = 75

760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6:38

>>754 wow
역시 캡틴이 젤 나빠(????)

76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6:45

>>742 아지 이녀석 쉬라니깐
머리 끌어안고 토닥토닥해서 완전히 침묵시켜야겠네요 이건

>>745 무너지면 안 되는 것도 있지만, 무너졌다고 완전히 손쓸 수 없게 되는 것도 아니죠. 꼭, 혜성이도 행복하길 바라요..

762 류애린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6:52

>>696
어떻게든 얼굴을 잡고 흔들자 당신이 깨어났다.
의미불명의 소리같지만 대충 알아들을 수는 있었으려나?
물론 치료는 된듯 하지만 통증은 그대로인지 골골거리는 모습이었지만,

"거 꿈속에서 누가 부르기라도 했슴까? 깨우지 않았음 따라갔겠네여. 강은 건널뻔했슴까?"

아닌게 아니라 지금 이런데서 누워 자다간 입이 돌아가든 목이 돌아가든 하나는... 이미 자신이 하고 있었기에 논외일까?

"어째 몸 성할날이 없네여~"

당신을 향한 말이었다.

당신의 얼굴에서 손을 놓고선 한동안 지켜보았으려나, 바로 옆에 탈팍 앉은 그녀는 당신의 몸을 조심스럽게 일으켜 기댈 수 있게 해주었다.

"당장 움직이는게 힘드시믄 이러다 가져 머~"

763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7:03

>>753 안돼 울지말고 떡밥 줘

>>756 킷사마!!!!!!!!!!!!!!!!!!!!!!!!

764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7:15

전 무서워서 안굴리겠습니다
11 다음에 8 이러니까 내가 희야주에게 최초로 질 수 있겠다는 예감이 떠나질 않음

765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7:44

>>761 머리 끌어안으면 말하다가도 멈춤
아무말도 못하고 부끄러워서 눈 똘망똘망 한참 뜨고있을걸
(재우는데 실패했다 엔딩)

766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8:16

아무튼 제 3학구는 이제 평화로워졌으니까..이제 여러분들 캐릭터는... 순찰 돌 때 평화로워졌어요!
이제 월광고와 합동 순찰 안해도 돼! (어?)

76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8:31

>>761 좋은 말 고맙다 :>
나도 지금 이혜성이 왜 다시 틀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어찌되겠지

76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8:57

>>765 재우려면 뭘해야 합니까 머리복복인가요 자장가인가요
조금... 조금 애기같다는 생각 성운이가 할지도

76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9:14

역시나 오랜만에 오니 잡담을 못끼겠군 여전히 (팝콘)

77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9:33

>>767 오늘은 여기겠군 (무릎에 올라타기)

771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9:49

>>766 박호수 안녕
그리고 다시 안녕(퇴원함)

772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9:56

>>76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만지면 잠이 오긴 하는디 그걸 성운이가 알까
근디 머리 복복하든 ㄱ자장가 봇복하든 아지 머리가 뜨거워질 것(완전 애기취급이잖아

773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19:59

>>769 괜찮아요. 캡틴은 매일 와도 팝콘 먹는걸요. (토닥토닥) 이건 어디까지나 순순하게 화력 문제라서..(흐릿)

77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0:07

>>743 재롱잔치... (마상!)
성운: (마상!)

77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0:20

>>770 ??? (토닥)

77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1:01

>>772 애기취급이다 이 애기녀석 친칠라 품에서 잠드시지
잊고 있었는데 아지주는 언제 주무세요?

77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1:27

>>773 화력 문제겠지.... ? 팝콘 같이 먹을랭?(팝콘 줌)

77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1:36

>>775 (친칠라세수) (부비적) (친칠라식빵)

779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1:37

>>776 뮤ㅓ? 안자면 일상돌리자고?

78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2:05

>>777 그럼 저는 제로 콜라를...(교환)

78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2:26

>>779 주무시라구요 (이불폭격)

782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2:39

일상을...돌려야하나 내가 기력이 되나(고민)

>>778 친칠라를 햄스터처럼 반죽할 수 있나

783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3:11

>>781 그에에엑

78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3:13

>>780 땡큐 계수 관리 늘 고마워 캡틴 (받음)

785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3:23

(챕터2 전개를 본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림자는 이 챕터에서 평생까임권을 가지게 될 것 같다.)
(흐릿)

78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3:25

>>782 (뭐하게요?) (호기심)

787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3:47

>>785 허어

78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4:12

>>786 유튜브에 보면 나오는 햄스터 반죽 할라고 (양손으로 반죽)

78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4:28

>>785 그럴 걱정은 안하셔도 돼요. 이미 발급됐으니까요.

79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4:59

>>788 오애애 (쪼물당함) (납 작 !)

791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5:02

여담이지만... 여러분은 이번 진행에서 숨겨져있었던 스포를 찾으셨나요?

별 의미는 없긴 하지만..그냥 궁금해서?

792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5:24

응? 스포어디있었어

793 여로주:3 (sWJfUA6WRc)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5:30

순간 졸았따... 다들 잘자....!! 랑주도 잘자구!

794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5:34

>>789 아직 시작도 안했는걸요! 이번 챕터1에서 그림자가 특별히 뭘 한 것은 없기도 하고 말이에요! (흐릿)

795 한양주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6:06

>>750

한양 : 모든 것을요? .......

한양 : 네. 가르쳐드리죠. 이제부터...기절할 때까지 계속 싸우는 거다.


https://www.neka.cc/composer/12943

79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6:21

>>791
물론이죠.
그래서 부장님도 꼭 찾아뵈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그런 말을 들었는데도 아지 케어해주느라 부장님 못 돌봐드린 게 아직도 마음에 걸리기도 하구요...........

797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6:36

성운아 그길을 가선 안돼 ㅋㅋㅋㅋㅋㅋㅋ

79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6:50

여로주 잘 자

79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6:55

?? 스포가 있었다고? 누군가 찾아야만!
여로주 굿밤

>>790 (반죽중)

800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7:09

은우:...한양아.
은우:사람을 죽이면 안돼. (흐릿)

>>796 안타깝지만 그 말은 아무도 못 들었어요. 디스트로이어 조도 마찬가지고요.
왜냐하면 소리가 들리지 않았거든요.

801 동 월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7:15

" ....따라가고 자시고, 누가 총쏠라하던데. "

유쾌하진 않았다. 울면서 총을 겨누고있다니. 게다가 마지막 대사는 그게 뭐야.

" 어쩌냐. 이런 인생인걸. "

킥- 하고 웃으며 대꾸하자니 자신의 몸을 일으켜 기대게 해주자, 빙긋 웃으며 몸부터 머리까지 슬며시 기대었다.

" 좋지. 고맙다. "

그래도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어쩐지 뒷맛이 좀 찝찝하긴 헸지만....

" 그럼 좀 잔다. "

아니, 그런건 또 아닌가. 이내 농담이라며 장난스레 웃었을테다.

80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7:17

우우 스포 찾을 여력 읎어

803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7:43

나 찾았다
자랑스러운 아이들 이건가

80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7:51

흑흑 애린이 다정해서 녹아내려버림 ^-ㅜ

아 스포 그거 봤어요!!!!!!!!!!! 은우가 우리한테 자랑스럽다고 햇서!!!!!!!!!!!!!!!!!!!! (행복해짐)

80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7:52

괜찮아 나도 그래 (흐물틍)

806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8:25

하아

음, 윤 씨라. 데 마레의 수석 연구원 말씀하시는거죠. 그렇다면 기억하지요. 실질적인 부소장 자리였다지요? 생체공학과 프로그래밍에 정평이 난 사람이었어요. 세간에서 그런 말이 있잖아요, 현대에 태어났어도 인력거 끄는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자도 있다고. 그런 사람이었어요. 인첨공에 오지 않았더라면 어떤 것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무시무시한 재능이었죠. 안드로이드와 사이보그 공학, 데 마레에 속했으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바이오키네시스에 해박했던 사람. 그가 발표한 것중에서는…… 아, 그래. '모나리자' 알아요? 명화 말고 4학구 미술관에 있는 큐레이터 안드로이드요.

안드로이드들은 윤리적 문제나 초상권 침해를 초래할 수 없도록 평범한 미소를 짓게 명령어를 입력한들 일부러 끔찍한 불쾌감을 일으키게 프로그래밍 되는 것으로 유명하잖아요. 사람을 닮을수록 더욱이요. 그런데 현재 발표된 안드로이드 모델 중 가장 사람을 닮기로 유명한 X 시리즈 중에서, 가장 유명한 개체인 '모나리자'는……. 윤 씨의 손을 거치고 실제 명화와 똑같은 미소를 유지하고, 불쾌감은커녕 경이로움을 불러 일으킬 정도니까요.

……뭐, 그가 체포된 이후로 문제가 불거진 탓에 모나리자를 폐기해야 하나 싶어서 고민을 거친 결과 초기화 시켰다지요?

그런데 그거 알아요?

2학구에서 익명의 인물이 미술관 큐레이터 안드로이드를 위해 칩셋을 기부했는데, 그 미소가 윤 씨의 손을 거친 것처럼 정교한데다 다른 표정까지 전부 구현해낼 수 있던 나머지 문제 없이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됐대요. 그 익명의 기부자가 댄 이름이 뭐였더라?

……oN, 이었던가?

807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28:26

>>795 쀼장님과 멸망전 못참지

성운: “모든 것을요.”

https://picrew.me/ja/image_maker/847303

80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0:17

>>799 우엥... (쪼물쪼물당함) (복실!)

>>800 아뇨, 캐릭터가 들었다고 하는 게 아니라, 은우가 그런 발언을 아이들을 가리켜 한 것을 두고 이야기한 거였어요 👀

...당시에는 진행에 반응하기에도 시간이 촉박해서 반응을 못했지만요...

809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2:23

아지주까지이이이🥺🥺🥺🥺

.dice 1 2. = 2
1. 떡과 포도주
2. 정결함

81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2:44

>>797 쀼장은 언제나 있어야만 한다...

811 ◆TMmm6tsoPA (6mTalHUVYU)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2:45

그런 의미였는가! (납득)
아무튼 전 슬슬 자러 가볼게요!! 내일은 일상 찾아봐야겠다!!

아무튼 다들 잘 자요!!

81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3:10

아 맛있다... (희야주 뒷설정들 냠냠냠)

813 류애린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3:15

>>801
"롸."

아무리 꿈이라지만 총까지 맞을 뻔 하다니, 대체 무슨 풍경을 보고 온건지 당최 이해가 가지 않았다.

"머, 원한이란건 굳이 서로 싸우지 않아도 생기는 거니까여?"

...아무래도 이상하게 이해한 것 같지만...

그런 인생이랄지, 따지고보면 자신도, 다른 이들도 별반 다를 바는 없을테니 그녀의 입에서 픽, 하는 웃음이 흘러나왔을 것이다.

"여기서 주무시믄 입 돌아가여~"

그리고선 당신이 잠들려고 할 때마다 아까 그랬던 것처럼 양 볼을 잡아 다시 머리를 흔들려고 하려나?

"ㅖ, 즈가 돌릴 검다."

814 한아지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3:36

>>0

특수신발은 새로 신청한다. 기타 요청 란에 철 말고 다른 재질로 만들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리라에게는 팔찌를 여러개 새로 만들어달라고 했다. 훈련할 때도 좋을 것 같아서였다. 물론 디자인은...

"2번으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은 풀잎과 마주보고 있는 것이다. 풀잎이 팔찌를 나눠받고 미간을 찌푸린다.

"이게 뭐라구?"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지는 팔찌야아~"

아지가 자신의 팔에 달린 팔찌를 짤랑인다.

"오늘부터는 팔찌가 깨질 때까지 단련하는 거야!"

81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3:44

캡틴 잘 자아
오늘 고생 많았어어

816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4:27

리라주 허락은 안받았지만
리라가 줬을거라는 가정하에 쓰는 훈련...

81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4:32

캡틴 굿밤

뒷설정들 먹으면서 관전해야지 에구

>>808 좋아 만족 (손 뗌)

81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4:38

안녕히 주무세요 캡틴~


일단 샹그릴라의 데이터가 천호 박사님께 성공적으로 전달되었다는 게 제일 다행이네요

81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5:18

>>817 (하지만 무릎에서 떠날생각 없음)

820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5:56

캡틴 주무십셔!!!!!!!!!!!!!!!!!!!!

오늘 훈련을 지금 쓸까 한참 나중에 쓸까..... 🤔🤔

82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6:06

>>819 더 좋은 무릎을 찾아 떠나라구 (토닥)

822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6:38

강한 무릎 어필!!!!!!!!

823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6:56

>>820 난 매일 새벽에 써
그럼 안잊러버림

824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7:25

한때 먹기만 해도 몸속의 죄를 모두 토해낼 수 있는 것이 있었다. 샛노란 담즙까지 모조리 토한 뒤에 위액까지 죄다 쏟아내면, 그들은 비로소 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 희야는 그 광경을 눈에 담으며 생각했다.

그분께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일이거늘 괴로워하는 연유를 모르겠노라고.

……희야는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가끔 집에서 손가락을 목에 집어넣곤 한다.


소재가 소재인지라 스포처리 했다

825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8:03

>>824 흐음

826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8:50

>>825 죄송합니다 (그랜절

827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39:44

>>826 왜 절하는 것이지? (맞절)(왠지 전통혼례 같군)

82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0:11

>>824 (흐린눈)

829 동 월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0:13

>>813

" 내가 총맞을만한 원한이라도 샀다고 생각하는거냐.... "

투덜거리는 듯한 목소리가 흘러나왔지만, 크게 괘념치 않았을테다.
어릴때라면 그럴만도 했다고 생각했을테니.

" 옆에 따뜻한 녀석 있는데 돌아갈리가. "

농담이라고 말했는데도 볼을 잡아 돌리려 하자, 즐거운 듯 웃으며 버둥거리다가 그나마 움직일 수 있는 팔을 움직여 애린의 손을 잡아내려 했을테다.

" 아 죄송. 안잘게. 안잘테니까 그만! "

830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0:30

>>827 소재가 소재라서...? 어라 아지주 이젠 아지가 아니라 아지주까지 하렘을 세우는 거야??? (하렘 들어간 크툴루주)(?)

831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0:47

헤헤헤 후일담 재밌다.... (행복한 빵실웃음)

>>824 ?-? 선생님....?

83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1:13

>>821 (혜성주가 주무실 때까진 떠나지 않겠다)

>>822 (아지주는 안됐지만 다음기회에)

833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1:48

>>830 뭐 그건 그런데
내가 못본게 더 있나 싳어서

여러분이 하렘 하렘 하니까 나도 제대로 써먹겠어... 사실 이래야 덜 부끄러움
나 정실(=낙조주)도 있으니까 하렘맞지 우후후 우후루

83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2:02

갑자기 새벽 3시 편의점 레이드 마려운데

835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2:30

>>834 가서 꼬장부리자

83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2:30

아지의 도화살, 출처 아지주로 밝혀져... 수군수군

83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2:43

>>824 ?????

>>832 내가 언제 잘줄 알고ㅋㅋㅋㅋㅋ

83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3:04

>>835

839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3:10

>>836 나 전혀 매력없다구
사주볼때 이성으로 태어났으면 인기많았다는 얘기는 들어봤으나(피눈물

840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3:34

3시 햄버거 못참지. (끄덕)

841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3:52

먹으면 뚱이되는거구나

842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3:58

사이비가 왜 사이비인줄 알아...?

통념상 말도 안 되는 일이나 규칙, 관습이 하나쯤은 있기 때문에 사이비야..........

84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3:59

일상 구하는 건 늦었고 이혜성도 병원이니까 무리고 질문은 너무 받았고 크윽 이런때 비설이 있었다면

844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4:18

>>842 아 그거구나
별 의미는 없는 거ㅕㅆ군

845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4:36

>>837 그러면 보통 제가 먼저 잠들어요.. (부시럭)

846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4:52

>>844 여기 인첨공이라서 이 다음에 뭐가 더 있긴 해요 (스포일러)

847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4:57

>>843 흠
혜성이는 병문안롤깨 모 들고오면 줄하애

848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5:28

>>846 뭐지? 궁금해

별문안올때 뭐 들고가면 좋아해

849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5:29

혜성이 병문안으로 마라탕 포장해가면 등짝 얻어맞아...?

85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5:38

>>845 그려 그럼 (토닥)

85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5:43

>>846 어? .dice 1 100. = 15

852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6:06

>>8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3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6:26

...허접! 한없이 허접!

854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6:34

>>851 이 사람아 지금 냅다 다이스를 꺼내면 우째
.dice 1 100. = 68

855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6:57

>>854 카운터!! .dice 1 100. = 7

856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7:24

>>855 아지를 닮아 CUTE하군

85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7:26

뭐야 왜 질문이 들어와
>>847 머리 비우고 할 수 있는 것정도? 퍼즐이나 책 정도

>>849 화는 안내지만 혼자 먹으라고 할듯??

858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7:38

>>856 젠장!!!!ㅋㅋㅋㅋㅋㅋㅋㅋ(쾅

859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7:40

>>854 숨기는게 있다니 참을수 없다
.dice 1 100. = 56

860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8:02

정밀 다들 비실비실한게
독감 예방주사에 들어간 독감이들 같군

86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8:07

(부들부들)
(자폭)

862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8:28

>>854 .dice 1 100. = 32

안나올 것 같은데

863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8:48

>>862 독감예방주사 어서오고

86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8:57

마치 내 상태같군

865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9:05

>>857 🥺
그럼 심신의 안정을 위한 희야의 선물은?

막막 혜성아 괜찮아...? 빨리 나아요...🥺 이럼서 인형 폭 안겨줘도 돼?

866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9:21

>>8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50 (허락받았다.) (부시럭부시럭) (편하게 축늘어짐)

867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9:25

내가 다이스 대결에 빠질 수 없지!!!!!!!!!!!!!!!!!!!!!!!!!!

.dice 1 100. = 55
원한은 없지만 덤벼라 햐주!!!!!!!!!!!!!!!!!!!!!! (이단옆차기)

868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9:43

하하 깜찍하군 베이비들 (이 사람 아까 2 떴음)

869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49:45

(사망)

870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0:17

동월주가... 죽었어!!

87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0:29

>>865 왜 우러ㅋㅋㅋㅋㅋ
인형이라고??? 얘 인형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받을지 안받을지는 다이스로 정해볼까
높을수록 좋아함
.dice 1 100. = 2

872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0:35

유 바스타드!! (반사적)

873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0:40

이렇게 된 이상 모두의 다이스를 모아 원기옥으로 가야 (안됨)

87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0:57

>>871

875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1:13

아지가 혜성이한테 병문안갈때 책 들고간다!!

무슨책이냐 .dice 1 5. = 4
1. <주린이도 쉽게 배우는 주식 A to Z>
2. <비즈 악세사리 만들기>
3.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4. 시집. 현대 시. 김용택 시집.
5. 우와! 아지가 직접 책을 만들었습니다!

876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1:22

>>871 혜성이가 인형 받자마자 이거 시전해준다는 거임?

87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1:25

>>871 개쓰레기 다이스 같으니라고(걷어참)
인형 받는다

>>866 (이불 덮어줌)

878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1:55

situplay>1597026078>871 🐕 싫어하는데
인형 던쟈버리는거 아니야?

879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2:18

>>875 뭔 책들이 다 혼란해;;

>>876 아냐 받아줄거야

880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2:54

>>879 기묭택 무시하냐!!(??)

881 희야주 (kulnRka2YQ)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3:35

>>877 >>879 아싸 받는다
혜성이가 저번에 상어 인형 선물해줬다구 했잖아
햐가 그때의 답례 겸 병문안 선물로 치이카와 인형으로 보답해야겠구먼

882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3:46

그런고로 이혜성과 일상은 병문안일거고.....
이런저런 이유로 깨져있지만 개복치짓은 안해서 평화로울 것임

88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4:40

>>880 오너 취향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서 허허

>>881 헐 치이카와인형 헐.. 아주 좋아...

884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6:22

.oO(어, 저는 병문안 선물로 부드라미 안아줘요 인형 생각하고 있었는데..)

885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6:40

.dice 1 100. = 60

886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7:00

다른사람들 병문안 일상 볼때마다 생각하는건데 뭔가 부러워요... 그런 맛있는 일상을 자기네들 끼리만 한다니 (??)
동월이 강제로 병원 집어넣고 병문안 일상을 해야 (안됨)

88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7:11

뭔 인형 선물이 두개나 와 이혜성 퇴원할 때 어떻게 들고 가라고 ㅋㅋㅋㅋ

888 류애린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7:24

>>829
"원래 사람은 알게모르게 원한 사는 일이 왕왕 있대여."

투덜거리는 당신의 목소리에 키득거리는 웃음으로 되받아쳤을까,
다만 그 웃음은 어딘가 새는 듯한 느낌도 있었을 것이다.

"머, 일단은 사람이니까 따뜻하겠지여?"

그녀가 비록 본성만큼은 차가울지라도 본능이라던가 신체 자체는 오히려 열기가 많은 편이었기에 당신의 말에 수긍하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 정말 방금 전 수준으로 잡고 휘휘 저을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당신에 의해 손이 잡히자 차분한 웃음소리가 뒤를 이었다.

"하여간 다치믄 제일 답 없는 사람이 고생은 사서 한단 말임다?"

다른 이들이면 그냥 병원을 가면 그만일지 몰라도 당신은 아니었으니까, 신경쓰이는 것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이런 기회 흔치 않... 흐음... 흔한가?"

기껏 선심쓰듯 말해보려 했건만, 당신에겐 지난 일들에 대한 것도 있다보니 그것조차 소용이 없었기에 한숨은 푸욱 내쉬었을까, 대신 머리를 당신쪽으로 기울일 뿐이었다.

"머, 무사히 돌아온 보상이라 생각하십셔.
즈도 그릏게 생각할래여."

고민은 짧고 판단은 빠를 수록 좋았다.

889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8:00

류화주 어서오세요~ 무슨 다이스지...??

>>877 (어라, 진짜로 졸려..)

89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8:02

>>886 그거 다른 의미의 병문안이 될 것 같은데요

89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8:28

>>889 좋아 잠들어라 (토닥)

892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2:59:49

다이스 대결을 따라 굴려보고 싶었어요.
아... 뭔가 머리가 무겁네요. 으으음.

893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1:00

졸리고 힘들면 당장 자러 가십쇼 튜나타치

894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1:27

잠깐만 다른거 해도 레스가 파도처럼 쏟아져서 언제부턴가 정주행을 그만두고 먼지처럼 떠다니기 시작했지.

89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1:45

떠들다가 어느새 기절할테니 괜찮다.....

896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2:02

혜성주도 미리 잘자~

89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2:12

>>894 선생님도? 나도

898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2:45

>>897 즈는 아무 생각이 읍쓰요

899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6:09

졸린데 자기 아쉬워

90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6:10

>>898 안돼 생각이 없으면 ㅠㅠㅜ

901 서 한양 - 훈련 (T4DF2dbed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6:22

>>0

"커헉...그 기술..어디서 배운 것이냐.."

육체적으로 꽤나 단련된 스킬아웃을 한방에 진압한 서한양. 상대 역시 격투술에 조예가 깊은 상대였지만, 어디서도 본 적이 없는 한양의 동작에 당황하였다.

"배운 적 없어요. 엄청 강해보여서요. 쓰러뜨리고자 마음 먹으니깐.. 본능적으로 나오더라고요."

스킬아웃은 발차기를 차기 위해서 무릎을 앞으로 들어올렸었다. 한양의 명치를 차기 위해 앞차기를 하려고 했던 것. 본래 앞차기는 옆으로 몸을 옮기며 피하던 한양. 그러나 오늘은 녀석이 발을 펴기 전에 빠르게 도약해서 왼발로 녀석의 발차기가 나가는 허벅지에 착지한 것이다.

그 뒤에 양손으로 녀석의 깃을 붙잡았다. 몸을 왼쪽으로 비틀면서 오른쪽 무릎으로 녀석의 왼쪽 관자놀이를 적중시켜서 한방에 케이오.

"....."

최근 한양의 검술과 맨손격투에서 빈도가 잦아지기 시작한 변화였다. 정형화된 '형'을 깨고, 오직 승리를 위해 본능에 몸을 맡겨서 모든 방법을 수단한다. 더티플레이와는 다른 개념. 단순하게 본능으로 얻어지는 게 아니였다. 형체를 깨려면 , 그 형체를 알아가야 되니깐. 쉽게 말하자면 '자유로움'을 얻었다고 보면 됐다.

형체에 집착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한양 본인의 신체의 효율에 최적화된 움직임을 보인다. 그래서 더 빨라지고 위력도 훨씬 강해진 것. 그렇다고 막무가내 막싸움은 아니었다. 상대의 발차기의 특성. 무릎을 이용해서, 접은 다리를 펴는 방식의 발차기라는 걸 본능적으로 파악했다. 그렇기에 그 특성을 역이용하여서 방금처럼의 공격도 나온 거니깐.

이것을 능력에 적용시켜보기로 했다.
능력에서도 본인의 정형화를 깨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격을 깨는 파격이 초보와 고수의 차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은가.

한양은 그렇게 커리큘럼실에서 평소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훈련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능력은 의도대로 되지 않았다. 서한양의 능력은 원리가 단순하다. 단순하지만 출력량과 위력은 엄청났다. 단순하기에 사용자의 응용력과 발상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금방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결국 이 결론을 도출했다.

"....적어도 레벨 5는 도달해야겠어..지금으로써는 전혀 무리.."

위에서 말한 것처럼 형식을 깨려면, 그 형식에 대해 빠삭해야 된다고 하지 않았는가? 아직 능력에 있어서는 그 단계가 아니었나보다.

902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3:09:06

>>888 크아악 다정한 애린이 너무 좋다ㅠㅠㅠㅠ 월월이 또 얼굴 잡히지 않게 애린이 손 붙잡아놓고있다가 기대오니까 푸스스 웃으면서 힐링했다네요!!!!!!!!!!

근데 여러분 3신데 왜안자요 얼릉 자야지 (복복복복복복)

90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10:50

당신도 안자잖여

904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3:11:43

혜우우 답레 궁금해

905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14:07

>>900 생각 안하믄 안대? :Qc... (복복복복복복복복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902 쩜녜가 다정하다니 헉, 그럼 더 매워지거나 더 달아지면 어케 되는 거임... (?)
힐링했음 다행이네~~~~~~~ 월월이 밥 많이 먹어라~~~~~~~

으아악, 감히 날 복복하다니 (맞복복복복복복복복벅벅벅벅)

90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16:47

>>905 어 하지만 글케 말하면 좀 신경쓰이니까?매순간 머리 굴려도 끙끙대는 나도 글치만(허소리 앵앵)(뽝 실!)

907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3:18:18

>>903 저는 머리만 자고있어요. 몸은 안자는중! (???)

>>905 🤔🤔🤔 (매워지면 어떻게 매워지는거지) (달아지면 얼마나 달아지는거지)
밥은 뭐... 집가서 라면 끓여먹겠지!!! >:3

으악 크아아아악 (너덜너덜 스크래쳐 됨)

90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18:26

>>904 으엥 천천히 쓸랬는데
지금 써줘?

909 아지주 (e7QbZT7vaE)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0:35

>>908 아냐 나 이제 잘거니까
커어

910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1:48

>>90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지주도 잘 자고

91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3:50

아지주 굿밤

>>907 나랑 같네 드디어 육체와 뇌가 따로노는 지경에 이르다니

912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5:02

>>906 :0c! 그런건가! 그렇다면 혜성주가 끙끙대지 않도록 혜성주의 고민을 없애버리겠습니다. (?)(빗질과 복복 무한반복)

>>907 월월주는 돌고래야? (?)
(사실 애린주 본인도 모름)(애린 : 그게 멈까;)
않이 제대로 먹어!!!! 밥!!!! 점례네 오면 뭐든 해줄수 있대.

913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7:47

누워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자리에 누우려다가 실수로 고양이 꼬리 밟으면 항의하듯이 째려보면서 야옹 하는데
혜우우로 그 모먼트가 보고싶은

914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9:19

>>912 안돼 내 고민을 없애버리면 이혜성이 쨍그랑 해서 다시 붙혀야될 수도 있어 으아악 (털 뿜뿜)

91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9:50

>>913 혜우 : 아! 아프잖아! (냥펀치)
성운이네 아지트에서 나올법 하긴하네

916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29:52

혜우우가 점점 인간고양이가 되어가는 건에 대하여...
혜우주는 개냥이가 되어가고 있구... 🤔🤔🤔🤔

917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0:40

.dice 1 2. = 1
1 쪼꼬미 2 설표

918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2:07

>>914 왓더, 그런거야? :0c
고민을 없애면 혜성이가 쨍그랑해버린다니...
혜성주의 고민은 혜성이의 정신줄과도 같은 거군... 🤔🤔🤔

919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2:40

>>915 성운: ?!
성운: 아얏
성운: 미안해요, 거깄는 줄 못 봤어요.
성운: 대신 이거 줄게요. (로투스 비스킷)

920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3:31

배고프다 편의점을 갔다와야하나
국수집을 갔다올까

921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4:07

(이 시간에 하는 국수집... 부 럽 다)

922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4:52

>>920 국수집이 열려있다면 당빠 국수집이조~~~~~~

92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4:56

>>918 내가 지금 멘헤라라서 이혜성도 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최대한 캐붕 안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애린주:뭐야 이씹덕은;)

924 동월주 (5CRj.1.SrA)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5:04

>>9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잠들면 몸만 자고 머리는 깨어있는 (?)

>>912 나는 드디어 돌고래로 진화한 건인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운 점례는 스킬아웃 버전이고, 달달한 점례는 바로 전 일상에서 나온 안아주던 점례일까... 🤔🤔🤔
헉 밥을 해준다니 안갈 수 업따
근데 월월이도 요리 좀 할줄 알아서 가만히 받아먹진 않고 옆에서 이것저것 도와주겠지!!!! (동월:이거 만드는데 그 재료는 빼고..) (편식)

92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5:30

국수집보다는 우동집이라고 써있어
근데 나가야돼 크으윽

926 동월주 (5CRj.1.SrA)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5:47

이시간에 국수집이 열려있다니 엄청나잖아...? 울트라점보국수 3분컷하면 공짜로 주는 곳인가!!!!!!!! (아님)

92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6:10

24시가 저거밖에 없다네 성운주여

92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7:04

>>926 고건 아니지ㅋㅋㅋㅋㅋㅋㅋ김밥에 우동 하나에 만원으로 끝낼 수 있을 뿐

아 갔다와야겠다... 으윽 춥지만 배고파

929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38:53

멘헤라라는 단어 하나로 십덕이라는 비난을 하기에는.. 참치는 십덕이 패시브인골

맛있게 드시고 오세요~

930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0:07

아아.. 내 실수야... 영상을 잘못 봤다가 들기름막국수가 먹고 싶어졌어... (파들)

93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1:13

>>919 혜우 : (거기 있는 줄 몰랐다니)(이 선배가)(부들부들)
혜우 : 안 먹엇 (찰싹)(문 쾅 닫고 들어가기)

>>928 조심히 다녀오라구 혜성주

93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1:47

아 나도 우동 먹고 싶어졌어
젠장 저녁 뭐라도 쑤셔넣을걸

93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1:48

갔다오면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니까 미리 다들 잘자라구

934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1:57

>>923 혜성주가 멘헤라라서 혜성이까지 덩달아 영향이 간다니... 🤔🤔🤔🤔🤔
확실히 납득이 가는구먼.
그럼 둘 다 공략할 뿐이다. (씹덕마인드2)

>>924 돌고래는 잔거지만 잔게 아니래. (?)
매운 점례는 스킬아웃 점례 맞는데 달달한 점례는 아직 안나왔는대오?
괴이일상 때 점례정도믄 그냥 점례인데? :3c
잌ㅋㅋㅋ 다른사람 먹일거면 기호식품 선정은 확실히 해야지...
편식한다고?
알러지 있는 것만 아니라면 먹은줄도 모르게 조리해버리면 그만이다. (안됨)

머? 우동집? 오히려 든든하잖아? 유라만큼 '든''든'하잖아? (??)

93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2:59

>>928 갓성비가 좋은 곳이었군!!!!! 조심히 다녀십셔 혜성주!!!!!!!!!!!

>>932 저는 저녁을 거르고 야식으로 배즙을 먹어씁니다. (?) 혜우우주도 하나 드시죠 (대체)

936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3:07

오오, 갔다오는 건가! 밤에는 항상 조심해야 한다구!
배불리 먹고 무사히 돌아와라 혜성주!

937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3:46

>>931 성운: 미안해요! 8ㅁ8

이 야밤에 생각지도 못한 데서 고양이 영상 4~5개에 해당하는 고양이분을 보충해버렸어요
이제 정말로 편히 잘 수 있서..

938 성운주 (NAxoBVILxk)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5:14

오늘 훈련레스로는.. 기어이 입금된 지원금 보고 헛웃음 짓다가.. 게임기 들여오기..

939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5:29

다들 먹을 깡이 있다면 먹구 아니면 얼른 자는 거야~
성운주도 잘자구~ 굿밤!

940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5:34

>>935 내집 냉장고엔 그런거 업서
토닉워터랑 보리차랑 콜라랑 술 밖에 없서

941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5:56

>>934 반반치킨수면법은 뭔가 부럽지만 부럽지 않다... (?)
엩 그게 그냥 점례라니 달달해지면 얼마나 더 달아지는거지 (호달달) (미리 이 썩을 준비중)
근데 진짜 밥해준다면 거리낌없이 문 박차고 등장할것... (그리고 곧바로 오레오에게 발려버림)
아닠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한테 약먹이는 수법이냐구욬ㅋㅋㅋㅋㅋ (어질)

942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6:00

성운주도 잘 자
빨리 자 (이불폭격)

943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6:12

잠은 안 오고, 많은 고민이 드네요. 아 음. 아...

944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6:29

혜성주 조심히 다녀오세요.

945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6:36

>>940 그렇다면 보리차로 가시죠!!!!!!!! (?) 그야 이시간에 술이나 탄산 먹으면 안되는걸... (옆눈)

946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7:07

>>943 어이구 이시간에 고민이라니 센치해지신건가... (복복복복)

947 혜성주 (58E2lFZzwA)

2023-12-03 (내일 월요일) 03:47:13

추!!! 웟!!!!!!@! 다녀오겠음!

948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3:54:20

>>941 사실 나도 뭔가 신기할거 같은데 별로 겪어보고 싶진 않음...
과연 이썩을 정도일지... 사실 어찌될지는 나도 몰?루
문을 박차...? 오레오가 아니라 점례한테 발릴 것이다. (?)
점례 이미 익숙하대... 인간토끼들 중에서 편식이 유독 심했던 애도 있어서...

왜여, 탄산 웨않되? (??)

갔다와 혜성주~

949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3:59:27

>>948 반반치킨수면이면 푹잤다고 생각해도 엄청 피곤할것 같아요... 그러고 출근하면 죽겠지...?
언젠가 있을 달달점례를 기대하겠습니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다고 진짜 발로 차는건 아니구 힘쎄고 강하게 등장하는 정도 아닐까요 ^-ㅜ
그렇다고 강아지 약투입 식이요법이라니 이게 다 월월이가 월월이라서 그런거다 (?)

그야 탄산은 일시적 각성이라 잠이 깨니까요...? 물론 시간 지나면 좀 졸려지긴 한다지만... 🤔🤔

950 유이지 (TI28rcUv2A)

2023-12-03 (내일 월요일) 04:02:24

>>0
부실에서 서류작업을 하고있으니 현장에 나가계셨던 저지먼트분들이 돌아오셨습니다.
개중에는 크게 다친 분들이 많이 계셨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었지만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쯤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며 그저 조용히 부실을 빠져나왔습니다.
말이 걸려지는게 무서웠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실에만 틀어박혀있던 제가 어떻게 그분들과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을까요.
음료수 뚜껑처럼 버려지는 부품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래서는 곤란합니다.
뚜껑보다는 나은 존재가 되는 것이 저의 새로운 목표로 설정되었습니다.

951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4:04:12

능력과 계수를 남겨 둔 채, 시트를 바꿀 수 있으면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부터 큰 생각 없이 구상하였던지라. 후에 무언갈 하나씩 더하려고 하니 막막하고, 어긋나고, 볼수록 무언가 아닌 것 같고.
현생의 일이 있으니 여유롭게 생각하질 못해서 그럴까 싶지만. 그러니 더더욱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가고 싶어지네요. 으으음.

952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06:08

>>949 멀라, 인간은 바다에서 사는 포유류나 초식동물이 아니니깐. :3c
돌고래가 반쯤 깬 것도 자다가 숨쉬는거 까먹고 익사하지 않으려는 거라 하니...
잌ㅋㅋㅋ 점순이를 보고서도 아무렇지 않다면 달달점례는 보기 쉬울것...
사실 언젠간 점순이가 튀어나오겠지만... 다들 안건드리는 건지 건드릴 껀덕지가 없어서 그런지 점순이가 안나와오...
오... 힘세고 강하게 등장하면 확실히 오레오가 조지려고 하겠네. 흠... (?)
왜 하필 많고 많은 예시중에 강아지 약투입 식이요법ㅋㅋㅋㅋㅋ
댕댕이가 된 월월이라니 세상에...

오, 콜라는 각성제... 커피마셔도 잘 자는 나로선...
(사망)

953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08:17

>>951 확실히 이런저런 고민을 할수 있겠넴...
아마 캐릭터가 바뀌면 계수도 바뀌지 않을까 싶긴 한데... 🤔

95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4:18:52

이지주도 새벽반인가!!!!!!!!! 어섭셔!!!!!!!!!!!!!!!!! 인데 이지....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는 거시야.... (오열)

>>951 으으음.... 사실 저는 원래 그렇게 캐릭터를 굴리는지라.... 조금 막막하더라도, 캡틴께 웹박수로 문의해가며 천천히 맞춰가다 보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결정은 류화주가 하시는거지만!! 저는 류화주의 결정을 응원합니다!!!

>>952 불쌍한 돌고래.... 그러고보면 제가 자다가 가끔 깨는것도 숨쉬는거 까먹어서 깨는거였나 (?)
월월이랑 있을땐 딱히 건드릴게 없긴 했죠... 🤔🤔 나와도 월월이가 '아 이거 지뢰네' 라고 생각할만한거면 안건들이겠지만, (잘 모르는 상황이라면?) 근데 월월이가 점순이 나오게하면 곧바로 호감도든 신뢰도든 바닥치는거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
나오지 않은 TMI지만 월월이 진짜 동물(괴이말고)은 안때리는것... 쓰다듬으려다가 한대 맞으면 맞았지...
월월이가 댕댕이라면 무슨 종일까... (조용할땐 조용하고 신날땐 신나는 종이 있나?)

뭐 탄산은 굉장히 잠깐 각성할 뿐이니까요 :3 저도 몬스터 2개 정도 아니면 잠은 잘 자는 사람이라... (옆눈)

95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4:21:22

배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우동 맛있었다
이제 관전하면서 소화쫌 되면 드러누워야지

956 류화주 (9ROpMFSXNM)

2023-12-03 (내일 월요일) 04:22:04

>>953 샹그릴라를 복용하고 답이 없으니 도망친다는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어서. 업보는 가져가야 할 것 같아서요.

>>954 저 역시 원래부터 그러했으니, 요즘들 어선 계속 고민이 되다 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uu
응. 캡틴께 문의하면서.... 맞춰가야 할 것 같아요. 고마워요.

957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4:30:25

>>955 돌아오셨군! 맛있게 드셨습니까!!!!!!!!!!!! (환영의 복복이)

>>956 초기~중기까지는 저도 고민을 많이 하긴 해요. 어렵죠.... 그래도 지금까지의 류화를 보면 잘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니! 힘내십셔!!!!!

95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4:33:00

여기 캐릭터 멘탈을 아예 부쉈다가 쌓을 생각까지 한 사람이 있는걸
류화주는 잘 할 수 있어 최선의 방식을 찾아보자구

>>957 그렇소 맛있었소 급히 먹었지만 그건 술취한 자들이 몰려들어서 후딱 먹느냐 그런것이니 신경쓰지 마시오

959 유이지주 (xqcaIq4r5U)

2023-12-03 (내일 월요일) 04:33:46

동월주도 혜성주도 어서오세요.
류화주도 잘 풀리시길.

처음으로 매크로 이용해봤어요… 늦었지만 만들어주신 정하주 고맙습니다.

960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4:34:23

>>958 확실히 24시간 가게라면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죠... (흐릿) 그래도 맛있었다면 다행입니다!!!!!!!! 다음엔 제꺼도 사놔주세요!!!!!!!!!!!!! (?)

961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4:35:16

>>959 이지주 앙영앙영!!!!!!!!!!!!!!!!!!!
매크로 참 편하죠... (하지만 이사람은 단 한번도 사용하지 못했다)

962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4:38:24

매크로 편하지 모바일은 안되는 것 같지만(음)

>>960 뭐지 나보고 어디있는지 모를 동월주를 위해 우동에 젓가락을 꽂으라는 걸까(대체)

963 유이지주 (xqcaIq4r5U)

2023-12-03 (내일 월요일) 04:38:55

동월주는 왜 사용을 못하셨나요?

96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1:08

>>962 그거 평범하게 제사상 아닌가요? 🤔 (??) 그렇다면 유체이탈로 먹어야 하는건가 (아님)

>>963 모바일은 사용이 안되기도 하고, 컴퓨터로 할때도 보통 회사에서 시크릿모드로 월루할때나 하는지라... (옆눈) 로그인이 안돼있으면 못한대요!! 전 그냥 자동으로 계산되어있는거 갖다 쓰는 편이에요!!

965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4:14

아니, 자다 깨는건 그냥 자다 깨는 거야. (?)
🤔🤔🤔🤔 그치만 점례는 관계가 진전되려면 반드시 점순이... 그러니까 과거를 마주할 필요가 있어서...
그러지 않으면 얜 아무리 상대방이 점례한테 호감도 엄청 쌓여도 얜 그냥 '친구' 라고만 생각하게 되걸랑.
오... 월월이... 동물친구는 때리지않는다니...
월월이는... 무슨 댕댕이일가...
하운드종? 근데 날렵한쪽보단 기럭지가 길고 이쁜쪽?

확실히 류화는... 그치만 그것도 어찌보면 하나의 서사인것 같기도 하구... 🤔

세상에... 하긴 이 시간대에는 취한 사람들이 있을만도... 잘 먹고 왔다면 다행이군 혜성주!

이지주 어솨~ 정하주의 대단한 매크로...
나도 모바일 유저라 사용해본적은 없지만,

966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4:36

>>964 동월주가 놔달라고 했으니까 어쩔 수 읎잖여? 그럼 유체이탈로 먹는 게 당연한것 농담이고
다음엔 동월주 몫까지 전심전력으로 먹어줄게(??)

967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5:21

술취한 아저씨가 핸드폰 거치대가 충전기인줄 알고 놓아둔 건 개꿀잼이었음

968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6:16

뭐 댕댕이로 하면 동월이 하운드라고?

969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6:37

>>967 확실히 취하셨구먼

않이 그나저나 나 내일도 일찍 나가야 하는데... (이마짚)

970 유이지주 (bmP9FsaVuY)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6:54

모바일로는 힘든거군요…
참고하겠습니다.

971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7:43

아니면 보르조이일 수도 있음, 뭐든 대신해주는 코가 대단한 댕댕이...

972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8:58

>>970 모바일은 환경상 훈련탭의 훈련!이 아얘 안되더라구, :3c

973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4:49:15

애린주 얼른 자라 (강제 이불 덮) 그치 우동집에 누가 무선 충전기를 두겠냐구

974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50:04

그래서 그냥 오른쪽에 있는 1회훈련 후 계수에 맞춰서 수동으로 수정하곤 하지!

975 유이지주 (bmP9FsaVuY)

2023-12-03 (내일 월요일) 04:52:04

애린주도 안녕하세요.

뭔가、쓰지 않는 것이 유행인것 같으니 저도 쓰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976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52:34

>>973 느 려 .
난 이미 이불 속이다. :3 (?)

977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4:53:55

딱히 쓰지 않는게 유행이라기보단 PC 유저면 매크로를 애용하는 거구 모바일 유저면 미리 계산되는 수치에 맞춰 수정하는 것 뿐이니까~

978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4:55:46

>>965 ㅠㅠ결국 자다깨서 피곤한 잠비가 되겠군... (?)
그런거였구만... (흠) 과연 그럴 껀덕지가 나올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점순이를 마주한 월월이는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해지네요.... 🤔🤔 근데 그러고보면 월월이도 비슷하다. 과거를 마주할 필요는 없지만 얘가 누군가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려면... (흠)
하운드라. 주인한테는 충성하지만 낯선이에게는 한없이 공격적인.... (대충 들어맞나?)

>>9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 2인분 엔딩인가!!!! 가라아게도 같이 먹어주십셔!!!!!!!! (대체)

979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4:57:10

>>97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유행은 아니에요!!!! 다만 전 모바일에서 수정하려 해도 어째 터치가 안먹어서 모바일 수동으로도 잘 못고쳐요ㅠㅠㅠㅠㅠ 그래서 미뤄뒀다가 다음날에 pc 수동으로 고치곤 하죠... (이 인간이 새벽중에 훈련을 잘 안올리는 이유)

980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5:03:41

>>978 어억... 잠비 무서... 는 나도 잠비긴 하구나...
가장 좋은 예가 1챕 막 끝난 지금 점례상태야! 스위치 눌리고나서 얼마 안되었을 때!
아마 월월이 찾아갔을 때도 그런 지문이 있었을거구?
월월이도 비슷하구먼... 🤔🤔🤔 흠터레스팅...
낯선 사람한텐 공격적인건 아마 날렵한 하운드 종류인가 싶기도 하구...

얘 일단 본의아니게 스위치 눌린 상태니 2챕 전까지는 최대한 자중하겠지만 만약 일상을 돌린다면 살짝 매운맛이 섞여있을것...

으윽... 5시... 진짜 자야해... 두시간만이라도...

981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5:04:31

유행은 아닐걸....게다가 나는 캡틴한테 수정 부탁하고 있고.

>>976 그럼 얼른 자자 (마구 와바바박)

>>978 내가 일본식 우동은 안먹어봤어 유감이지만 한국식 우동일세 대신 김밥과 만두중 고르시게

982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5:04:56

굿밤이다 애린주

983 애린주 (bJ1LXfpGlw)

2023-12-03 (내일 월요일) 05:07:03

다들 얼렁 자라~
혜우주도 슬슬 훈련을 올리고 잘준비를 할 시간이군!

984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5:10:30

>>980 매운맛이 섞여있는 점례라니 굉장히 맛있을것 같다... (크 으 윽) 뭐 비슷하다곤 해도 그렇게 높은 난이도는 아닐거라고 아마 생각해요🤔🤔
아무튼 좋은밤 되십셔!!!!!!!!!!!!!!!!!!

>>981 호오 그렇다면 만두를 안고를 수가 없지!!!!!!!!!! (전투력 상승) 2개 드십셔!!!!!!!!!!! (?)

985 혜성주 (cq2D9jWHKs)

2023-12-03 (내일 월요일) 05:17:23

나도 슬슬 자야지 어윽 (추위에 뼈마디가 아픔)

>>984 ???시러 김밥 먹을거야

986 동월주 (W0LVt3VV5g)

2023-12-03 (내일 월요일) 05:24:42

>>985 정해진 답이었다니... (시무룩)

혜성주도 좋은밤 되십셔!!!!!!!!!!!! 오늘의 셔터는 내 담당이구만!!!!!!!!!!!!!! (셔터 안열리게 보강판 10개 붙여놓고 도망)

987 혜우 - 아지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5:32:17

누군가를 마주하는데 있어
어설픈 이해와 관용은 오히려 독이었다.

사람은 하나가 아니었다.
모두 다른 객체이며 설령 부모자식간이라 해도 명백히 타인이었다.
내가 너를 이해할 수 없음이 당연하며
너 또한 나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 당연했다.

그 사실을 나를 버린 부모로부터 깨달았으니
그 뒤 누구에게서도 이해를 바라지 않게 됨은 필연적이었다.

아지는 말했다.
전부 이해할 수는 없다고
내 마음을.

뜻밖이라면 뜻밖이었다.
아지라면 무조건적으로 이해한다고 할 줄 알았다.
그랬으면 모질게 내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줄곧 눈을 감은 채였다.
늘상 차가운 내 손에 아지의 손이 닿았을 때도
곧 일어난 아지가 나를 안아도
아지의 손이 등을 토닥일 때도.
뜻밖인 말을 할 때는 언제고 금새 평소처럼 조잘대는 아지를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 사이, 여러 생각이 들었다.

결국 또 이 흐름 이구나, 나는 또 이렇게 미련을 남기는 구나,
독하지 못 한 주제에 독하게 굴려 하니 이렇게나 어긋날 뿐이지.
끝끝내 나는 내가 쌓은 그 높이만큼 추락할 것이 뻔함에도
그렇게 말해버리고 마는 것이었다.

"...진짜 멍청해. 한아지. 네가 정말로 그 말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그랬으면 세상에 배신이 왜 있고 실망이 왜 있겠니. 바보 한아지."

억누르지 않아 풀린 목소리는 평소의 그것이었다.
슬그머니 떠서 아지의 눈을 흘기는 푸른 눈동자도
주먹을 풀고 들어올려 아지의 볼을 아프지 않게 잡아 당기는 두 손도 그랬다.

"나는 도망갈 기회 줬어. 그걸 거절한 건 너고. 어차피 기대도 안 하고 믿지도 않을 거지만, 네가 네 말에 얼마나 목 메일지는 지켜봐 줄게."

미련한 한아지야.

볼 잡았던 손을 아지의 등에 올리고 두어번 토닥거렸다.
별 뜻 없이, 이제 그만 놓으라는 신호였다.

"앉아서 네가 저질러놓은 키위나 먹어. 안 그럼 오늘도 희야 얘기 못 듣는다?"

또 궁금한 채로 그냥 가고 싶냐는 말을 덧붙이고
아지가 자리에 앉거든 아까 마시지 못 한 물을 달라고 손짓했다.

988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5:33:11

보강판따위 불도우-쟈만 있으면 뚫린다아아

989 천 혜우 - 훈련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5:56:33

>>0

그 날 오전 회진 돌 시간이 되자 난리가 난 건 두 말 할 것도 없는 사실이었다.
물론, 큰 소란은 없이 조금 분주하게 병실을 청소하는 것에 그쳤지만.
어디까지나 외적으로 보자면 말이다.

"그래서, 정말 네가 그런 거라고?"
"그렇다니까요."
"너 소지품 검사 내가 다 했는데. 저건 어디서 났어?"
"트레이에 있던 거 몰래 숨겼어요. 어제."
"퍽이나 그랬겠다. 참 나!"

회진 시간 이후, 유준은 내 병실에 남아 한참이나 나를 추궁했다.
팔다리가 새빨갛게 될 정도로 스스로 상처 냈다는 말을 그는 순순히 믿지 않았다.
분명 외적인 침입 흔적은 하나도 남지 않았을 텐데.
마치 간밤에 누군가 병실에 침입해 나를 해하고 간 것을 알고 있듯이.

그러나 나는 끝까지 내가 한 것이라고 했다.
어차피 상처는 미리 다 낫게 했고 피에 젖은 환자복으로는 상처의 정도까지 살필 수 없었다.
이런 언쟁은, 더 뻔뻔한 쪽이 이기는 것이라는 사실 또한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환자에게 무르다는 사실도.

"아! 됐다 그래. 니가 니 몸에 손대는게 어디 하루 이틀 일이냐? 간만에 대형 사고 쳐서 아침부터 소장님이고 병원이고 시끄럽게 해서 기분이 좋으시겠어. 아주."
"어쩌라고요."
"이게 그냥 봐줄라니까."
"악!"

말싸움은 이겼어도 피지컬은 못 이기는지라
그대로 정수리에 딱밤을 맞고 말았다.
짧은 비명을 내며 짜증스런 눈으로 쳐다보자 그렇게 보면 어쩔 건데 하는 시선이 돌아왔다.
칫, 혀를 차며 정수리를 문지르곤 툭 말을 내뱉었다.

"나 퇴원하면 기숙사 나갈래요. 집 구해줘요."
"뭐? 이게 어디서 헛바람이 들어가지고. 얌전히 기숙사 살아!"
"아 싫다고! 기숙사라 밤에 콜 와도 못 나가고 이럴 때 물건도 못 가져오잖아!"
"이번 아니면 입원할 일도 없을 텐데 그런 이유가 통할 거 같아? 어림도 없어."
"정말로?"
"어어."
"그럼 됐어. 소장님한테 해달라고 하면 되니까."

내 뻔뻔함에 그는 헛웃음 칠 기운도 없는지 깊은 한숨만 푹 내쉬었다.
한 번, 두 번, 세 번, 연달아 세 번 한숨을 쉬고, 이마를 짚고, 미간을 잔뜩 찡그린 채 말했다.

"빌어처먹을... 그래. 알았다 이 애새X님아. 어차피 나한테 일거리 돌아올 거 그냥 해버리고 말지. XX."

그는 거친 욕설까지 내뱉곤 담배가 고픈 얼굴로 돌아섰다.
그대로 나가려다 잠깐 멈추고 내 침대 옆을 가리켰다.
내려다보니 어제 보다 만 전공책이 있었다.

"대신 오늘은 그거 다 보는 조건이다. 오늘 하루도 똑바로 안 하면, 한 달 내내 시말서를 쓰는 한이 있어도 네 말 안 들어줘."
"...칫. 보면 되잖아요. 보면."

내가 투덜대며 책 꺼내는 걸 보고서야 그는 다시 나갔다.
아침부터 발소리가 잔뜩 지친 기색이라 내가 너무했나 싶기도 했지만
그 역시 그의 업보였다.

그러길래, 그 때 나를 포기하고 도망갔어야지.

"...자업자득이야."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전공책을 펼쳤다.
아침 먹기 전에 몇 페이지 정도는 볼 셈이었다.

990 태진주 (rKImvYGYFM)

2023-12-03 (내일 월요일) 06:05:21

다들 좋은 아침입니다

행사로 지치고 부서져서 진행에 참여를 못하다니
속이 상하다 못해 가슴이 찢어지는 듯 합니다

991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6:09:20

태진주 하이
바빴으면 어쩔 수 없는거지 (토닥토닥)
다음은 꼭 끝까지 함께 하자구

992 태진주 (fotJ0.ZY8s)

2023-12-03 (내일 월요일) 06:42:23

반갑습니다 어흑
오늘은 부디... 돌릴 기력이 있길 바라며...

993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6:47:04

그리고 눈뜨니 일요일 저녁 엔딩...
힘든데 무리하진 말어

994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7:30:19

오? 아직 안 터졌다고?!
굿모닝 코뿔소들~~!!!

995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7:33:19

리라주도 굿모닝

996 리라주 (JgNb8LaMgQ)

2023-12-03 (내일 월요일) 07:36:23

혜우주 앙용! 복복뽀뽀
아직 안잤구나 이제 슬슬 자야지!

997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7:43:16

(골골골)(식빵)
자려고 누워있긴 한데 잠이 안와

998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7:55:47

(이게 얼마만에 제시간에 깨는 거지...)

999 혜우주 (C.i5yKzexQ)

2023-12-03 (내일 월요일) 08:12:25

(성운주 빠안)

1000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8:16:08

(마주 빠안)

1001 성운주 (SDwGH5Wk32)

2023-12-03 (내일 월요일) 08:16:38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보편적이며 단순한 행복.
그러나 우리에게 그것은 더할 나위 없이 바라는 낙원이었다.

다음 스레로 떠납니다. >1597026085>

링크된 것은 성운주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1시즌 마지막화 엔딩-이라는 느낌의 노래네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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