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407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1.하나의 마무리 :: 1001

◆TMmm6tsoPA

2023-11-30 21:18:21 - 2023-12-02 00:04:44

0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1:18: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2083

869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22:38:10

여로주 경진주 자러가? (뭐 들고 기다림)

870 경진주 (vCP1eTHCNk)

2023-12-01 (불탄다..!) 22:39:12

자러 (할일 끝내러) 곧 가려고 힐링 충분히 했다

내놔 혜우주

871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22:41:08

수경주, 묘하게 졸려서 그런데.. 답레는 조금 자고 나서 써도 될까요? 그동안 멀티를 돌리셔도 좋아요.

872 이경주 (lrOM.Onzp.)

2023-12-01 (불탄다..!) 22:41:17

모두 잘자요~

873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22:42:42

https://picrew.me/share?cd=ldi9KwdoOl

쳇 조용히 기다릴걸
이렇게 된 이상 어쩔수 없지
픽크루 강도입니다 다들 하나씩 만들어주세요 (철컥)

874 리라 - 세은 (Dy/gqBIaJs)

2023-12-01 (불탄다..!) 22:42:52

폭풍우 같다, 고. 리라는 세은의 말을 가만히 곱씹었다. 6번째 퍼스트클래스 웨이버. 하이드로키네시스의 정점. 월광고등학교 저지먼트의 부장. 이름이야 유명하다곤 해도 리라가 알고 있던 건 다소 단편적이었는데 이렇게 새로운 정보가 갱신된다.

"제가 자극할 일이 있을까요? 별로 사람 속 긁고 다니는 타입은 아니라고 자부하는데~ 하지만 세은 후배님 충고는 똑똑히 기억해 둘게요. 무서운 사람은 그림자도 밟으면 안 되지."

그렇게 생각하면 박호수라는 인간은 생각보다 간이 크구나 싶다. 아니, 자신이 있는 건가?

"글쎄~ 또 모르죠? 어쩌면 지금 이 부실 안에 서 있는 누군가일지도?"

헛소리만 주구장창 하는 걸 보면 세은의 추측이 맞을지도 모른다. 리라는 살짝 웃다가 게시판 쪽으로 다가가 포스트잇들을 가만히 훑어본다. 많이도 붙었네. 각자 다른 글씨체들은 개인의 개성이 담겨 있는 거 같아서 절로 미소가 머금어진다. 다들 열심히 쓰는구나.

"저도 그래요. 조용한 게 최고죠. 괜히 사건사고로 떠들썩 한 건 질색이에요. 평화는 즐겨야 마땅하니까요."

그런 것 치곤 스스로 떠들썩한 것들을 몰고 다니는 타입이었지만 최소한 그 말이 거짓은 아니었다. 자신이 붙여놓았던 포스트잇 중 하나를 가볍게 두드린 리라는 곧 세은을 다시 바라보았다.

"그런데요, 신아라 부장님은 언니인데 왜 나한테는 언니라고 안 해줘요?"

그리고 뜬금없는 소리를 던졌다.

"난 같은 목화고인데? 한 살 차이 나는데? 소예도 나한테 언니라고 해 주고 아지 후배님도 누나라고 불러주는데... 나 그렇게 거리감 느껴지는 타입이에요?"

만약 그렇다면 좀 슬픈데. 과장스럽게 눈물을 찍어 닦는 시늉을 하며 세은을 바라보는 눈동자는 여전히 반짝이고 있었다. 서러움 따위 한 톨도 보이지 않는다.
뻔뻔하다!

875 수경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22:43:31

푹 쉬셔도 괜찮습니다. 잘 쉬세요 성운주

876 한양주 (xXDHwxBMRc)

2023-12-01 (불탄다..!) 22:45:44

후우 귀가하고 갱신

일상 돌릴 사람 찾아-!

877 이레 - 여로 (0E.Jhb73xY)

2023-12-01 (불탄다..!) 22:46:52

거짓말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것부터 썩 간단하게 흘러가지 않으리란 예상이 든다만. 안고있던 가방을 도로 내려놓고는 자리에 앉는다.

"다우트...? 음..."

불확실한 침음성만으로도 제가 아는지 모르는지에 대한 대답이 되었으리라. 알려달라고 하면 상대가 귀찮을 것 같으나, 모르는 상태로 임해 게임을 망치는 것 또한 썩 좋은 상황이 되진 않을 것이다. 둘 중 더 최악일 쪽을 재단하고는 곧 결론을 낸다.

"그, 카드게임은 잘 몰라서... 그, 그래서 가르쳐주면 좋을 것 같아..."

우물쭈물 대답 이어가다 몇 마디 더 덧붙인다.

"미, 미안. 그, 그래도 알려주면 이해할 수 있게 노력할게...!"

878 이레주 (0E.Jhb73xY)

2023-12-01 (불탄다..!) 22:48:50

온 사람들 어서 와~

>>873
역시 혜우는 고양이지~~ 귀여워!

879 희야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22:49:00

Picrewの「솜솜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knGIYe77m #Picrew #솜솜_픽크루

희야 더 잘래..... 래~

880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2:49:02

>>873 (침착하게 야광봉을 흔들흔들~)

881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2:49:16

희야도 마찬가지다! 하핫! (야광봉)

882 청윤주 (wtGZIqNhEk)

2023-12-01 (불탄다..!) 22:49:33

Picrewの「솜솜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wLizhZMQlL #Picrew #솜솜_픽크루

883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22:49:41

히히... 윜끼 갱신 완료... :3= (파스스)(먼지)

>>853 혜우주가 고양이라서 고장났어...! (?)(복복복복복복복복)

>>855 잌ㅋㅋㅋ 하프갤런ㅋㅋㅋ 그럼 6가지 맛이니까 점례랑 부모님까지 포함해서 딱 맞네! (죤)
울지 마러오... (담쓰담쓰담쓰담쓰)
내 맞워오~ '안'재희라서 A!

>>857 업보... 그 말 그대로일지두...
근데 업보는 누구나 쌓지 않나오? :3c?

>>859 우에엥 여로에몽!!!!! 아보카도시 혼내줘!!!!! (??)
근데 머...그럴만한 일이 있었으니깐... :3c

>>860 외또우시나요 (햄져 되어벌임)
피폭이라니, 어서 라드어웨이를...!!!!!

>>861 히힣... 히...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쥬금)

>>862 내~~~~~~
개인 이벤트를 안하는 이유는 다 풀고나면 이해가 갈거야... 결정적으로 스레 시점에선 과거형이니... :3c

>>864 않잌ㅋㅋㅋ 자고 일어나서 또 읽진 맠ㅋㅋㅋ 애린주 부끄러워서 죽을게~~~~

>>868 크아악 왜우러 희야주!!!!!!!!!
그치만 울고시픔우러. (???)

여로주 경진주 졸리면 자락우~~~~~~~~~~~~

884 경진주 (vCP1eTHCNk)

2023-12-01 (불탄다..!) 22:50:18

혜우우 귀여워.... 러시안블루 앙칼냥이 너무 귀엽다 저는 100점 줄게요 트윈테일이 너무 사랑스럽다 자기전에 눈호강해

염치없게 경진이도 만들어봤슴죠 모두 픽크루 해줘 파츠 잘 되어잌ㅅ더라

885 경진주 (vCP1eTHCNk)

2023-12-01 (불탄다..!) 22:51:31

나만 배경 투명화로 한거야 너무 창피해 경진이만 음침하잖아 다음사람 투명화 해줘

청윤이랑 희야 너무 귀엽다 이 말랑이들 복조곱고..

잘자|

886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22:55:25

그러고보니 누가 예전에 '점례는 건물 팡팡 하고 다녔다고 했는데 그때 피해자들이 있거나 하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을 한거 같은데... 🤔🤔🤔🤔
아보카도시를 유사한 장치로 사용하려고 했지!

887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22:55:52

크아악 픽크루가 너무 귀여워!!!!!!! (산화)

888 리라주 (Dy/gqBIaJs)

2023-12-01 (불탄다..!) 22:55:59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솜솜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lx23xfiVj6 #Picrew #솜솜_픽크루

애기들 볼 냠냠냠
너무 귀여워 혜우주는 픽크루 픽 천재 로구나

889 청윤주 (wtGZIqNhEk)

2023-12-01 (불탄다..!) 22:56:23

다른 애들도 너무 귀여워요!!!

890 세은 - 리라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2:56:26

"저라고 한다면 정식으로 진지하게 고백해주세요. 그럼 답해줄테니까."

그렇게 말하는 세은의 말에는 조금의 당황도, 긴장도, 혹은 기대도, 설렘도 아무 것도 없었다. 애초에 저 말은 그냥 장난스럽게 하는 것일 뿐일테니까. 애초에 자신과는 크게 상관없는 일이었다. 부실의 누구와 누가 사귀건, 누구와 누가 잘 되었건. 물론 제 오빠와 누가 엮인다면 일단 얼굴은 좀 봐야겠지만 딱 그 정도일 뿐이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세은은 크게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자신과는 관계없는 이야기에 지나지 않았으니까.

"그러면 선배에겐 조만간에 즐거운 일이 가득할지도 모르겠네요. 15주년 퍼레이드가 점점 다가오고 있으니까요. ...물론, 저에겐 마냥 즐겁게 즐길 수 없는 것이긴 한데... 아니, 뭐, 그렇다고 안 즐길 것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을 슬며시 내비치지만, 그녀는 그것을 슬며시 숨겼다. 그놈의 15주년 퍼레이드. 다른 이들은 몰라도 저겅도 세은은 뭐냥 좋게 볼 순 없었다. 그것 때문에 대체 무슨 고생을 했는지. 하지만 분위기에 초를 칠 생각은 없었다. 그 날은, 적당히 가서 즐겨주고, 적당히 가서 일을 하고, 적당히 시간을 보낼 생각이엇다. 혼자건, 다른 이를 부르건, 제 오빠랑 가건...

"......?"

이어서 들려오는 물음에 세은은 리라를 빤히 바라봤다. 왜 자신은 언니라고 부르지 않냐는 물음에 세은은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다가 뭐어?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눈을 깜빡였다. 아니... 그거, 그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세은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그보다 저 눈빛. 당장 그렇게 부르라는 무언의 압박. 뭐지. 이 선배. 갑자기 왜 이래?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그녀는 헛기침 소리를 냈다.

"그, 그건 제 맘이잖아요! 딱히 선배만이 아니라 다른 이들도 언니, 오빠라고 부르진 않거든요? 애, 애초에 아라 언니는 알고 지낸 시간만 해도 3년은 되는데...그 사람과 비교를 하는 것은 좀 이상하잖아요!"

두 손을 강하게 휘저으면서 그녀는 숨을 약하게 내뱉었다. 그리고 살며시 시선을 오른쪽으로 돌리다가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내더니 이야기했다.

"알겠어요. 리라 언니. 됐어요? 이번 만이에요."

891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2:57:27

어서 오세요! 한양주!!

음. 내일부터 챕터1 끝날때까진 일상 안 돌리긴 할거니까...멀티 하나만 구해볼까.. (고민 중) 은우 꺼낸다면 만나볼 사람? (없음)

892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2:57:54

그리고 모두의 픽크루는 캡틴이 맛있게 념념...잘 수집했습니다. 하핫!

893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22:58:31


픽크루 성공적
매 우 만 족

894 이경주 (lrOM.Onzp.)

2023-12-01 (불탄다..!) 22:59:49

Picrewの「솜솜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KkJ6xop5NZ #Picrew #솜솜_픽크루

뭐야 잠깐 다녀오니까 왜이렇게 짱 귀여운 애들이 마나!!!!!

>>886 (그런 류의 질문을 했던 거 같은데 내가)

895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23:00:08

으누우~~~~~~~~~~~~
일상 하고 싶은데 나도 내일 현실 스케줄 때문에 진행 제시간 참가가 가능한지도 몰?루겠어서 애매하오... :3c...

896 이레주 (0E.Jhb73xY)

2023-12-01 (불탄다..!) 23:00:13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솜솜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9szeX62BtH #Picrew #솜솜_픽크루

하늘색보단 회색처럼 나오긴 했지만🤔

아무튼 귀여운 픽크루 전부 잘 감상했다~~

897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23:01:00

>>894 그럼 이경주인가봄~~~~~~~ >>>>::::3333cccc

898 희야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23:01:09

다들 너무 귀여워... 복복뽑쪼

자는 사람 다들 굿밤이라구~~~~~ 앗 질문... 질문 받아볼까 떡밥 질문할 거면 다갓 배틀이여
.dice 1 100. = 75

899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3:01:10

(팝그작)
(팝그작)
귀엽다...귀엽다...귀엽다...


아앗...주말동안에 새롭게 구해서 돌리지 않는 것 뿐이기 때문에... 죄송할 것은 없어요! 그냥 불금이니까 하나만 더 돌려볼까해서 올려본거지! 바쁘면 바쁜대로 현생을 존중합니다!

900 한양주 (xXDHwxBMRc)

2023-12-01 (불탄다..!) 23:02:05

Picrewの「솜솜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pW9VPz9RZ #Picrew #솜솜_픽크루

순한맛 쀼장..

>>891
나는 패스-! 최근에 돌린 사람이 캡틴이라ㅋㅎㅋㅎ

901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23:04:02

크악 픽크루 시간차 공격이라니 (심쿵사)(경진 이레 한양이도 몹시 귀엽단 뜻)

902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3:04:03

없으면 없는대로 괜찮습니다! 하핫! 아무튼...한양이도 수집한다!

903 수경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23:06:53

다들 어서오세요. 픽크루 다들 귀엽네요

904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23:07:28

나중에 연말파티 같은거 열어서 '
저런 옷 전원 지급한 담에
다 입고 오게 하고 싶다

905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23:07:48

으읔... 다들... 넘... 끼여어엉!!!!!!!!!!!!!!!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906 리라 - 세은 (Dy/gqBIaJs)

2023-12-01 (불탄다..!) 23:09:42

"딱딱해라~ 하지만 세은 후배님 생각이 맞으니까 이만 할게요. 제 심장은 저 멀리 콩밭에 가 있으니까요! 무엇보다 전에 후배님은 그런 쪽으로 관심 없단 말도 들었었고."

그럼 이 주제는 도대체 왜 꺼낸 것인가... 에 대한 이유는 세은이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리라는 씩 웃으며 뒷짐을 진다.

"아, 맞다. 그게 있었지. 외부인도 온다는 그 거대한 행사~"

마냥 즐겁게 보낼 수 없다고 하는 말에 짐작 가는 것이 있다. 리라는 지난날 들었던 황당하기 짝이 없는 책임전가를 떠올리고, 등 뒤에 숨긴 손에 힘을 주었다. 윗선이 생각 없으면 딸린 사람들이 피 보는 건 어디나 비슷하다지만 그게 지역 하나를 통제하는 높으신 분들과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특히 악랄하다고 여겼고, 그건 지금도 별다를 바 없어서 그치들이 어떻게든 성공적으로 개최하려 했던 행사 또한 딱히 곱게 보이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이쪽은 올 사람도 없고.

하지만 감상은 뱉어놓지 않은 채 리라는 세은의 이어진 반응만 즐기기로 했다. 그야 이런 건 너무 무거운 이야기니까. 이 고요한 시간에 굳이 찬물을 끼얹고 싶지 않다. 솜사탕처럼 부드러운 이야기만 나눌 수 있다면 마땅히 그래야 하지 않을까. 그럴 수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르는데.

"응! 세은아!"

영광이네요~ 하고 웃어보이는 얼굴이 꽤 밝다. 리라는 세은의 옆얼굴을 바라보다가 문득 팔을 뻗는다. 피하거나 싫어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살짝 껴안았다가 떨어졌을 것이다.

"아, 완전 만족! 세은 후배님에게 언니라고 불리다니 이런 행운이~ 역시 사람은 뭐든 도전해봐야 한다니까!"

907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3:09:52

연말파티...?

챕터4는 겨울 시즌....

....과연 연말이 올까?

(끌려감)

908 랑 - 여로 (54XosqSfWw)

2023-12-01 (불탄다..!) 23:10:47

"그럼 시도해 보지 그러냐."

과거야 어쨌든 아직 시도해보지 않은 것은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은가.

"내가 이겼군."

어느새 막바지에 이르러, 조금 망설이는 것 같았던 여로의 손이 조커를 뽑아가자 랑은 마지막 남은 카드 한 장을 여로에게서 가져와 한 쌍을 만들어 내려놓았다.

"치킨 먹으러 갈까."

그 왜 그런 거 있지 않나, 이기면 치킨. 뭐였더라...

"맛있는 걸로."

//막레! 수고했다 여로주!!

909 리라주 (Dy/gqBIaJs)

2023-12-01 (불탄다..!) 23:11:27

새로운 스킬: [옆구리 찔러 절 받기] 획득
아 애들 너무 귀여워 저거 다 인형 만들어서 내 방에 저장하고 싶다

>>898 제사장은 윤씨인가?
.dice 1 100. = 43

910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23:11:39

랑랑주 어솨!!!!!!!!!!
랑주랑 여로주 일상 고생 많았으!!!!!

911 리라주 (Dy/gqBIaJs)

2023-12-01 (불탄다..!) 23:12:13

하.......... 잘 나오더니 갑자기 왜 또 4의 저주
히잉잉잉잉서러워짱나
랑주 어서와~

912 한양주 (xXDHwxBMRc)

2023-12-01 (불탄다..!) 23:12:23

어서와 랑주-!

913 희야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23:15:29

>>909 핫하 다갓님니 윤허하지 않으셨다잇

914 세은 - 리라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3:16:21

리라의 말에 세은은 특별히 무슨 말을 하지 않았다. 딱히 이 사람이 싫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가 자신에게 오면 아무래도 결국 이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 무의식 중에 그녀는 자신의 심장이 있는 부위를 손으로 어루만지다가 손을 다시 아래로 내렸다. 입을 꾹 다물고 눈을 감는 그녀의 머릿속에는 이런저런 생각이 수도 없이 교차했다. 하지만, 특별히 무슨 말을 더 꺼내진 않았다.

"인첨공의 기술력을 외부인들에게도 정말 제대로 크게 보여주겠다는 15주년 기념. 그리고 그 절정이 바로 퍼레이드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이런저런 체험 행사가 있을 것 같아서 구경은 가려고 생각 중이에요. ...뭐가 어찌되었건 전원 다 하루는 거기에 가야만 하고."

어째서 거기로 가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세은은 말을 하지 않았다. 뭔가를 알고 있는 것은 분명해보였으나 그것을 자신의 입으로 말하지는 않겠다는 듯, 세은은 은우의 자리를 잠시 바라봤다. 그리고 다시 앞을 바라봤다.

한편 언니라는 말을 하자 팔을 뻗어서 자신을 끌어안는 그 모습에 세은은 살짝 당황하면서 어? 어? 어? 하는 표정을 지었다. 어리둥절한 표정. 하지만 피하진 않고 머뭇거리다가 그녀는 아주 살짝 리라를 덩달아 어색하게 끌어안았다가 놓아주었다. 그리고 고개를 옆으로 홱 돌렸다.

"노, 놀랐잖아요! 가, 갑자기 그러면... 다,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 ...그..그...그... 싫은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만일의 경우...라는 것이 있고 그래서.. 그.. 진짜.. 그러니까... 그거..."

뭐라고 말을 하진 못하고 말을 머뭇거리면서 시선을 회피하는 것은 어떻게든 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혹시라도, 정말로 혹시라도... 그런 생각은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것이 결국 위크니스의 운명이었으니까.

"그, 그런 것을 행운이라고 말하는 건 또 뭐예요! 세상엔 얼마나 행운이 많은데! ...뭐, 그래도 좋다고 하니까.... 조금은 생각해볼게요. 언니라고 부르는 거. ...하지만 지금은 선배에요. 선배. 선배. 선배."

일부러 선배를 세 번이나 연달아 부르는 것은 어떻게 보면 그녀의 작은 심술이었다.

915 ◆TMmm6tsoPA (IGsLd0xnEk)

2023-12-01 (불탄다..!) 23:17:03

일상 수고했어요! 랑주!! 그리고 어서 오세요!

916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23:17:16

>>898 어라 이거 물어보면 되는구나
제사장은 윤씨였는가
.dice 1 100. = 52

917 수경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23:17:18

.dice 1 100. = 88

별 거 아닌 다이스.
이겨도 아무것도 없습니다(단호)

918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23:17:30

쉬익쉬익
(분노의 구르기)

919 수경주 (k1tlqGdUC2)

2023-12-01 (불탄다..!) 23:17:49

어서오세요. 랑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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