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어쩌다보니 동물원까지 왔다. 대체 어쩌다가 여기까지 온거지? 아무튼간에 일단 놀러왔으니 이것저것 구경하러 다니기 시작했다. 공연중인 돌고래와 물개, 어린이들을 위한 소형동물 체험존, 초식동물들...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관람하면서 지나가다보니, 어느덧 맹수존에 입장했다.
" 어머, 손님! 맹수 체험 어떠세요? " " 이런 미친 뭘 체험한다고요?? "
동월은 귀를 의심했다. 그야 자신이 알고있는 맹수라는 것은, 다른 동물을 사냥하여 먹잇감으로 삼는 위험한 녀석들인데 체험이라니. 이곳은 사실 스킬아웃들에 의해 관리되고있는 사악한 악의 소굴인것이 분명하ㄷ
" 이번에 저희 동물원에서 귀여운 아기 사자가 태어났거든요! 먹이주고 같이 사진도 찍을 수 있어요! " " 아, 넵. "
....멋쩍어진 동월은 참가하기로 했다.
" 그래, 그래. 네가 귀여운 아기 사자니? "
확실히 귀엽긴 하다. 아직 사람이 뭔질 모르는 순수한 아기 사자는, 동월이 옆으로 오건말건 자신이 제일 아끼는 토끼 인형을 가지고 노는 중이었다. 역시 맹수야. 어릴때 장난감마저 토끼라니. 미래에는 인형이 아니라 진짜 토끼를 가지고 놀고있겠지.
" 자, 사진 찍어드릴게요~~ "
미소지은 얼굴로 이리저리 놀아주고 있다보니, 사진을 찍어준다며 카메라를 들이미는 직원을 향해 미소를 날렸다. 그리고 한 손을 들어 브이를 하자 마자....
[---크왕!!!!!!]
대체 뭐가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대차게 점프한 아기 사자가 동월의 머리를 콰득, 깨물어버렸다.
-찰칵!-
하지만 그곳에 있던 두 인간은 이 상황을 알아차리기 위해 잠깐의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그동안 사진은 시똥차게 찍혀서, 미소지은채 브이를 올리고 있는 동월의 머리를 사자가 물어뜯고 있는 모습이 인쇄되는 중이었다.
무섭다. 무서웠다. 자신도 모르게 두려워진다. 하지만, 애써 그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것은 이제 상당히 익숙한 것이었다. 아마도 리라의 눈에는 그저 가볍게 툴툴거리는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다르게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이어, 그녀는 일부러 툴툴거리는 분위기를 조금 더 보였다. 그것은 명백한 연기였다.
"뭐, 뭐, 뭐, 뭐가 세은 세은 세은이에요!! 3번이나 부르지 마요! 아니... 선배니까 후배를 그렇게 부르는 것은 자유지만... 그래도 이상하잖아요!"
시작은 자신이 했으나, 자신은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듯, 툴툴거리면서 세은은 작게 흥- 소리를 냈다. 뭔가 말을 하려는 듯, 그녀의 입가가 잠시 꿈틀거렸지만 특별히 무슨 말이 나오진 않았다.
한편 슬슬, 양탄자를 타고 가려는지 양탄자를 집어들고는 창문으로 나가는 그녀를 바라보며 세은은 상당히 신기하긴 하다고 느끼면서 빤히 리라를 바라봤다.
>>957 엑셀러레이션 플럭스(Acceleration flux) 자신의 가속도를 조절하는 능력. 정말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자신의 속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오직 자신 한정으로만 자신의 가속도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공을 던진다고 해서 공이 빠르게 날아가진 않는다. 허나 자신이 잡은 것은 그대로 가속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볼펜으로 책상을 뚫어버리거나 하는 것도 가능. 고레벨이 되면 될수록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최후에는 광속의 영역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