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774 >>772 아마 은우와 이경에게 보였던 반응+왜 이해못하냐고 계산을 제대로 하라고 하거나 어느 쪽이 더 값이 싼 건지 알지 않냐면서 화낸다! 진짜로 이렇게 반응해.... 몇 번이고 말했듯이 여로는 이경이나 은우가 자신에게 왜 그렇게 화낸 건지 이해 못했어 그래서 더 그렇게 반응하는 거야<:3
>>773 똑같이 나왔으니까 그냥 대답하겠다!>;3 좋지! 아지 귀엽잖어!!!
>>786 되게 행복하게 여길걸..? 근데 이 이후에도 무언가 일이 있다 그러면 어떻게든 몸 끌고 나와서 한 번 더 버림패 역할을 맡아:3 한 번 버림패로 썼으니, 두 번은 더 쉽게 쓸 수 있지 않냐고 하면서.....
"시, 시무룩해도 안돼요! 저는 제 몸의 안전이 제 1순위란 말이에요! ...그러니까..무, 무서운 거 아니에요!"
고개를 옆으로 홱 돌리면서 세은은 괜히 발길질을 허공에 약하게 했다. 하지만 무서운 것을 어쩌단 말인가. 안전장치도 없어보이고, 정말로 날아가다가 갑자기 돌풍이라도 불면? 그래서 떨어지면? 으으. 고소공포증은 없었지만, 이거와 저건 전혀 다른 문제였다. 하지만 이대로 그냥 무시하기도 애매해서, 세은은 책상 서랍을 연 후에 거기서 오렌지맛 사탕을 리라에게 내밀었다. 물론 고개는 다른 곳으로 계속 돌리고 있는 상태였지만.
"왜 거기서 썸이 나와요."
무슨 소릴 하냐는 듯이 세은은 빤히 리라를 바라봤다. 그리고 한숭믈 약하게 내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그리고 잠시 고민을 하다가 조금만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이야기했다.
"아라 언니의 그 사람이에요. 같은 처지라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거든요. 참고로, 여자친구 있는 사람이니까 저와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에요. ...무슨 일 있으면 아라 언니가 저 죽일지도 모르고..."
진짜 그 부분은 엄청 무섭다고 하면서 세은은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다. 물론 그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었고 한 명이 더 있긴 했으나, 그에 대해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으면서 세은은 어깨를 으쓱했다.
"유감이지만, 전 딱히 그런 이는 없어서요."
그러는 선배는요? 질문을 던졌으니 받을 각오는 해야죠? 그렇게 말을 하면서 세은은 리라를 빤히 바라봤다.
/그쪽은 아니었지만 이 또한 알게 모르게 정말로 중요한 떡밥인 무언가...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알아챌 순 없지!
중학교때 이경이가 가족얘기 해줬다는거 아직 공설이면 이경이가 지한테 의지한줄 알고 평균보다 좀 더 가깝게 생각할듯 해. 자기 말고 다른 친구 많이 사귀는거 보고 잘한다 최이경~ 같은 마음일걸() 이경이 가면쓰는것도 이경이 나름대로 트라우마 이겨내는 거니까 별 생각 없으므로 지지도 핍박도 안해 중립기어 박았다
여로정하청윤이랑 동거한다고 할땐 속으로 얜 거기 살면서도 밝은척 억지로 하려나. 생각하는데 그걸로 감상 끝. 이경이가 한다는데 생각 많이 하고 할수 있다고 결론나서 하는 거지. 하고 지지해줌
이경이한테 고민 털어놓는건 생각만 해도 불편해할듯. 차라리 생판 모르는 사람한테 가서 말하는게 낫다고 생각해
>>819 맞아맞아 넥타이는 색이 있어도 좋지만 역시 검은색이었으면 해 그리고 권총 홀스터도 제발(질질질질..) 경진이 색이 몽실몽실해서 분홍색 두루마기 진짜 짱 잘어울릴 거 같아 아니면 연두색 진짜 꽃처럼 보이지 않을까 다른 애들도 제발 한복 입어줘 내가 좋아해서 그래
비설 정립한 이후로는 그냥 말했을 거 같아요! 누구에게든 조금이라도 말하고 싶은데 그게 당시에 가장 친했던 경진이가 된... '잘한다 최이경~'하는 거 아무리 봐도 친구보다는 보호자 시선 같() 하긴 그러는 거 봤으면 좀 그렇게 볼 수도 있겠다 싶어 하지만 이경이는 역으로 경진이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겠지(물리적)
전체적으로 이경이의 선택을 믿고 관망한다는 느낌이네! 근데 사실 트라우마 이겨내는 거라기 보다는 자기 갈아내는 행동에 가까워서. 실제로 좀 무리하고 있고 쉐어하우스에 들어간 것도 쉴 공간이 필요해서 그런 거니까~ 근데 이경이는 경진이가 자기 그런거 잘 몰랐으면 할 거 같긴 해..
아무래도 이경이도 힘든 일이 많았으니까 말하기 꺼려하는 느낌이네. 근데 이경이는 경진이가 자기에게 언젠가 꼭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아무튼 고마워!!
>>825 전에 이야기 했던 것일지는 모르지만...
다급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자기 버림패로 쓰라는 여로에게 조목조목 논리적인 반박을 한 뒤 "그러니까, 여기서 버림패가 되어야 하는 건, 나야." 하고 홀로 남은 채 여로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고 싶다.(??)
저렇게 격하게 반응하면 무서워 한다는 걸 티내는 거나 다름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스치지만 리라는 굳이 그걸 짚어 말하지 않고 보란듯이 시무룩한 낯으로 세은을 가만히 바라볼 뿐이었다. 하지만 말해주면 앞으로 저런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어쩔 수 없다. 말을 안 한 거지 거짓말도 안 했다. 그럼 세이프 아닐까? 고양이 절대 지켜.(?)
"응, 알았어요. 사탕 고마워요~"
오렌지맛 사탕의 포장지를 살짝 만졌지만 포장을 뜯지는 않았다. 대신 자연스럽게 주머니에 사탕을 집어넣은 리라는 이어진 세은의 말에 꾸며낸 시무룩함을 지우고 경청했다.
"아, 그럼... 그렇구나. 장난이었는데 대화 상대가 그 쪽일줄은 몰랐어요. 기분 나빴으면 미안해요. 근데 죽는다니... 월광고등학교 부장님 좀 무서운 편이신가요? 말 조심해야겠다. 우리 세은 후배님 오해받지 않으려면."
사과 끝에도 반 장난을 섞어 말하는 건 무슨 의도일까. 하지만 특별히 긁으려는 생각은 아니었다. 그건 아마 세은도 느끼지 않았을까. 아니라면 유감이지만.
>>0 여성의 말이 장난은 아니었는지, 과일을 닮은 여학생을 위해 연구소에서 지급할수 있는 모든 것이 구비되었고 여학생은 멍하니 눈만 깜박이다 이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적잖이 당황한듯한 표정이 백미였을까?
[아무리 그래도... 난 이해가 안가거든... 자리는 몰라도 스케쥴까지 금방금방 짜여지는건 아니라고 보거든?]
"어라? 내가 말 안했었니? 너도 일단은 우리가 보호하기로 했으니까 말야. 게다가, 일단 너 납치된 거라니까?" [선생님... 굳이 여기서까지 그런걸 강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강조하지 않으면 잊어버릴거 같으니까~"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난 점례처럼 메모리가 적은건 아니거든...] "기억 휘발성이 빨라서 죄송하게 되었네요~" [아야야아야야!! 아프거든!! 어제 꼬집은데 또 꼬집고 있거든!!]
다시금 옆구리가 말리듯 조여오자 여학생은 그녀의 팔을 치며 항복 선언을 했다.
[으으... 이러다가 허리에 멍드는건 아닌가 싶거든...] "그럼 배는 어때?" [...나 그런 취향 아니거든... 아니, 조금은... 아니, 아무튼 아니거든...]
울상인 여학생과 평소와는 다른 새침한 표정의 그녀, 여성은 그런 둘을 보고 픽, 웃음을 흘리더니 들고 있던 태블릿으로 무언가를 써내려가다 다시 입을 열었다.
"좋아... 일단 유라 네 스케줄은 2시간 뒤니까... 그 사이에 도와줄수 있지?" [어째 부탁이 부탁이 아닌 것처럼 들리거든...] "걱정 마~ 네 일도 있으니 무리하진 않도록 할거니까~" [그치만 선생님, 일반적인 해킹하고 능력을 사용한 해킹이 밸런스가 맞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거든?] "내 사설서버는 뚫었으면서?" [그건 진짜 뇌힘 빡주고 한거거든~ 어떻게든 SOS 쳐야 하니까 그랬던 거거든~] "뭐, 덕분에 나도 백도어를 찾은 셈이니..." [그나저나 선생님, 그 훈련이란게...]
특정 과일을 닮은 여학생은 마침 여성이 보여준 화면에 있는 프로그램을 보고선 곧장 안색이 창백해졌다.
[이거... 어디서 찾은 건지 궁금하거든...] "......~"
여성은 그저 말없이 빙긋 웃으면서 검지로 그녀의 머리를 톡톡 건드렸고, 창백해진 시선의 여학생은 표정변화 없이 그녀를 바라보았다.
[너도 참 대단하거든...] "아무튼 바로 뒤 스케줄도 있으니 제한시간은 66분이야~ 그 안에 자기에게 해당된 섹터를 점령하고 스테이지 5까지 도달하는쪽이 이기는 거지. 아참, 바이패스는 금지야? 무조건 한 회선으로만 움직일수 있도록." [머리쓰는 건 싫거든...] "나름 실력자인만큼 농땡이 피우면 안되지 학생~?" [나는 잔머리를 굴려서 실력자인 거거든~ 아야야야야!! 아프거든!!]
이번에 그녀를 꼬집는건 여성쪽이었다.
그렇게 결과는 여학생의 승리로 끝났던가? 그녀에게서 좀처럼 볼수 없던 분노의 희생양이 된 여학생은 그대로 자신의 커리큘럼을 위한 격리실로 도망치곤 문을 걸어잠그는 것으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나마 디지털식 잠금장치가 아니었다는게 여학생에겐 천운이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