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4071>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1.하나의 마무리 :: 1001

◆TMmm6tsoPA

2023-11-30 21:18:21 - 2023-12-02 00:04:44

0 ◆TMmm6tsoPA (kc7yXtZXsg)

2023-11-30 (거의 끝나감) 21:18:21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2083

206 아지-경진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09:12

[나비야~ 경진이 놓아주세요~ ヽ( ຶ▮ ຶ)ノ ]
[경진이 맛 없어요~ (人´З`)]

못생긴 고양이 클로즈업 사진을 보고서 나무 뒤에서 쿡쿡 웃는다. 장난에는 맞장구 쳐주는 것이다. 그러나 다음으로 온 문자를 보고는 벙찌게 된다.

[멀리서 패스하는 거예요~ ヽ(´▽`)ノ]
[통조림 찌그러지니까 경진이가 잘 받아야 해~(◍ ´꒳` ◍ )]

곰곰히 생각해보고 머릿속 칩으로 문자를 보낸 뒤에 경진을 향해 빵긋하고 웃는다.

[심심해요~? 좋아요~ヾ꒰ྀི *ˊᵕˋ ꒱ྀིノ]
[있잖아요~ 경진이는 원래 반말 안 해요~? (⸝⸝´❛ᴗ❛`⸝⸝)]

수경이랑 같은 느낌인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나무 뒤에서 아예 자리잡고 편안하게 앉아버린다.

207 성운 - 수경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09:18

>>141

은신처로 쓰기 괜찮은 곳이네요, 하는 말에 성운은 경황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도 주변의 풍경이 변한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눈은 주변의 풍경을 쫓다가, 수경에게 뭔가 질문을 하려는 듯 수경을 돌아다본다. 그러나 수경이 입을 여는 것이 한 박자 빨랐고, 성운은 자신이 물어보려던 것이 맞다는 것을 깨닫고는 그제서야 아아, 하고 이 모든 게 이해된다는 듯 안도한 표정을 지었다.

“텔레포터셨구나······!”

급작스레 변한 상황의 인과관계에 빠져있던 퍼즐이 맞아들어가자, 깜짝 놀란 것만 같던 이 조그만 선배는 빠르게 안정된 기색을 되찾았다. 오히려 그렇게 너무 당황한 게 쑥스럽다는 듯 멋적게 웃으며, 성운은 성한 다리로 가볍게 톡 튕기듯 일어나 섰다. 공교롭게도 수경은 이 넓은 공장 부지 중에서도 성운의 은신처로 통하는, 그 개조된 빗물받이 배수관이 옆으로 지나가는 이층 창문 아래로 순간이동한 상태였다.

“아, 부원들의 능력상세를 모아둔 서류가 있었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고 보니 부원들의 능력은커녕 명부도 한번 제대로 본 적이 없다. 성운은 다음번에 부실에 돌아가면 부원 명부를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자이로키네시스였던가요? 하는 수경을 보며(성운은 동복 차림이었고, 동복 상의에 명찰이 있었다)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네. 정확히는······.”

성운은 성한 한쪽 다리로 제자리 도움닫기를 몇 번 가볍게 톡톡 하더니, 한 다리로 펄쩍 뛰었다. 그리고는, 한 다리로 뛰었다고는 믿을 수 없는 높이를 마치 물속에서 떠오르듯이 붕 떠오르더니 2층 창문틀에 착지했다.

“중력 조작이에요.”

성운은 창문틀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창문 안에서 고개를 내밀고 수경에게 청했다.

“괜찮으시면 들어오실래요? 여기까지 데려다주셨으니, 음료수라도 한잔 따라드리게요. 사다리를······ 아, 텔레포터셨지 참. 그래도 텔레포트하기 싫으시면 사다리를 내려드릴게요.”

208 희야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02:10:14

헉 새시트

209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10:26

앚이주 아니야 아지주더!
귤 먹고 일퀘깨야지

210 성운 - 수경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10:54

>>141 >>207

성운의 초대를 받아 사다리를 타거나 성운의 은신처로 텔레포트해 들어갔다면, 그 안에는 바깥의 몰풍경하기 그지없는 폐허의 광경과는 판이하게 다른 공간이 펼쳐져있었을 것이다. 창문 앞에 깔려있는 웰컴매트와 신발장, 슬리퍼에서부터 시작해서 바닥에 정갈하게 깔린 나무 타일과, 벽돌이 노출되어 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벽, 바닥의 카페트, 바깥의 해무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난색의 조명과 가구들까지.

211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11:37

하양말랭이가 또 늘었다고

212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13:08

밤참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잔소리할까도 싶지만...
방금 몽골리안 비프를 먹고 와버린 성운주였기에 뭐라 할 수가 없었다

>>205 그러니까 그 대신 뽀담뽀담복복해야지

213 한아지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14:29

>>0

"오늘은 체육관 2층에서 축구공을 농구골대에 골인시켜 보겠습니다~"
"한아지 파이팅~"
"아지가 못 넣는다에 천원"
"그럼 나는 넣는다에 오백원"
"그런 바보같은 내기를 왜 해?"
"풀잎이는 안 해?"
"...넣는다에 만원"
"에엥~?"

어쨌거나 화면 속에 비치던 방실방실거리던 아지가 한순간에 표정이 바뀐다. 오버리미트를 사용한 아지는 진지하게 농구골대와 축구공을 번갈아 보고 길이를 재는 듯하더니 공을 뻥 차버린다. 결과를 본 친구들이 들썩인다.

214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02:15:01

>>209 그래 앚이주!

>>2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낼테면 혼내봐라 (당당)
으아니 애린주 다음은 성운주야으아아아 (골골골골)(그륵그륵)

215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15:33

아지 귀여워!
풀잎이가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쟤도 귀여워!

216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16:32

>>214 (무릎에 올려주고 담요로 덮어서 봉인시도)

217 동월주 (9ruTBCkOwI)

2023-12-01 (불탄다..!) 02:16:39

>>198 🤔🤔🤔🤔🤔🤔(일단 얌전히 올라올지 모르는 연성 독백을 기다려보자)

>>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간호사복 혜우우라니 이거 어떻게 참아요?? 동월이는 희생될 가치가 있었다. (끄덕)
엇 어어..... 일단 포함이긴 해요...? 근데 연구원 가운이랑 의사 가운 굉장히 엄청나게 잘 구별해요!
아니
어떻게 그렇게 심한 말ㅇ (죽음)

>>209 아직 부팅중인걸 보면 앚이주인것 같은데.... 🤔🤔

오 신입
오 신입!!!!!!!!!!!!!!!!!!!!!!!!!!!

218 희야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02:16:43

오늘은 뭐해

.dice 1 2. = 2
1. 오늘도 쌈박질
2. 지쳐서 늘어진 애한테 뭔 쌈박질이야

.dice 1 2. = 1
1. 멘솔
2. 하지 말랬지 팍 씨

219 희야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02:17:12

이야~ 이게 이렇게

쓰던거랑 딱 들어맞아서 바로 가져옴

220 류화주 (e4lr5ffexs)

2023-12-01 (불탄다..!) 02:17:14

새 시트..? (스르륵)

221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02:19:42


>>165 https://picrew.me/share?cd=toxQpKujvR

Final Chap. 선택의 시간

"하하!"
"진작부터 이렇게 할 걸 그랬어."
"진작 이랬으면 훨씬 편했을 텐데."
"쉬잇. 너무 시끄럽게 떠들지는 마."
"피날레는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222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21:15

아니우리깜장고양이혜우우마저이계의존재가되어버렸어

223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21:17

>>214 >>217 아지주라구!

>>215 풀잎이는... 아지랑 사귄다고 오해하고 있는 인핸스드 컨디션 능력의 여자아이

신입이다!

224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02:21:47

>>216 (담요 아래 주둥이 툭튀)(골골골골)

>>217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돼 그러지마 간호사복 연성하고 싶어진단말야
오호 구분을 잘 한다 이거지 그럼 진퉁 의사 가운 들고 부실에 입성해야겠군
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월요일 좋아 틀어줌)

225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02:22:43

>>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정정하시죠 깜장이 아니라 퍼렁입니다 릇시안블루-라구요

226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22:55

>>223 어라 맛있는 하이틴 썰이 여기서
"아지랑 사귄다고 오해하고 있는" 이라고 하셨는데 다른 아이가 아지랑 사귄다고 풀잎이가 오해를 하는 건가요, 아니면 풀잎이가 아지랑 사귄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있는 건가요?

227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24:51

>>224-225 아 맞다 러시안블루였죠.. 저번에 썰을 봤는데도 잊고 있었네요
(사죄의 정수리 빗질쇽쇽쇽+턱긁긁)

228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25:27

간호사복... 연성...?

>>226 아지가 풀잎이한테 달라붙길래 풀잎이가 아지한테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아지가 응 했어
그래서 풀잎이가 약한 남자는 인정하지 않는다 날 좋아한다면 덤벼라 했는데 지난 훈련에서 아지가 이겨버려서
풀잎이는 아지가 자기랑 사귀는 걸로 오해하고 있지

229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26:07

《서성운》

CHAPTER 1. 엔딩

CHAPTER 2. 마음의 빚

CHAPTER 3. 멈춘 시간

CHAPTER 4. 시작과 끝은 언제나 함께하고

CHAPTER 5. LOVE, LOVE, LOVE

CHAPTER 6. 마지막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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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쒸엣 (도넛됨)

230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26:36

>>228 하렘 맞네요 그럼
어휴 이 죄많은 남자

231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27:02

챕터 1이 엔딩이야 재밌네

232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27:30

>>230 (널부렁)

233 혜우주 (1SQN3UXlEI)

2023-12-01 (불탄다..!) 02:29:22

>>227 음 중요하니 잊지 말라구 (만족의 골골)
어우 성운주도 뚫려버렸구나

>>228 어허 반응하면 안됩니다 훠이훠이

234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31:24

《한아지》

CHAPTER 1. 그림자의 시간

CHAPTER 2. 나의 이름은 한아지

CHAPTER 3. 마지막 소원

CHAPTER 4. 차가운 심장

CHAPTER 5. 맹세

CHAPTER 6. 세상을 태우는 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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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화하나본데??

235 동월주 (9ruTBCkOwI)

2023-12-01 (불탄다..!) 02:31:28

>>221 아니 혜우우야 언제 괴이가 되어버린 것이니... (오열) (?)

>>223 흠. 이제 돌아오셨군. 어서오시죠 아지주. (??)

>>224 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제가 진짜 맛있게 냠냠념 해버릴 자신이 있는데요ㅋㅋㅋㅋㅋㅋ
악 으아악 동월이 숨넘어가는소리 여기까지 들린다... (옆눈) 의사 가운이라니 진짜로 숨넘어가욧!!!!!!!!!
아니 그건 아니지 월요일 좋아라니!!!!!!!!!!!!! (온집안 스펀지 작살냄) 당신은...... 악마야........ (우는중)

236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33:18

>>235 (찌릿)

237 여로주:3 (dtuC5xvUQQ)

2023-12-01 (불탄다..!) 02:36:31

《성여로》

CHAPTER 1. 시커먼 속내

CHAPTER 2. 나락으로

CHAPTER 3. 운명에 대항해서

CHAPTER 4. 위험한 선택

CHAPTER 5. 그의 뒷모습

CHAPTER 6. 마지막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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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에..... 헤에에.......... :ㅁ

238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36:48

>>231 >>233 인첨공에 들어온 순간이 인간으로서의 엔딩이었으니까요 성운이한테는..
2챕에 마음의 빚도 성운이는 자신이 멋대로 인첨공에 들어온 게 가족을 향한 부채의식으로 남아있구요

>>233 (다시 담요 덮어주고 토닥토닥) (재우기 공격!)

239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37:20

>>>시커먼 속내<<< 일단 시작부터 풀스윙으로 한대 꽂고 들어가는 진단님;;;

240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38:55

>>238 그렇군 진단뒤에 사람있다

>>237 오우...

241 여로주:3 (dtuC5xvUQQ)

2023-12-01 (불탄다..!) 02:40:39

진단이 나에게 작두탔어..(동공지진)

242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41:24

다들 작두탔다는걸 보니
아지도 흑화하는게 맞는가 보다(아지 미래 설계 다시 함)(?)

243 류화주 (e4lr5ffexs)

2023-12-01 (불탄다..!) 02:41:33

《서류화》

CHAPTER 1.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CHAPTER 2. 그러면 안됐었는데
CHAPTER 3. 후회와 두려움
CHAPTER 4. 꽃이 만개한 날
CHAPTER 5. 멈추지 않는 눈물
CHAPTER 6. 엔딩

🤔.....................

244 안희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02:42:55

>>0

"움직임이 굼뜨다!"
"네가, 네가 이상할 정도로 빠른 건 아니고요?"

희야는 숨을 헐떡이며 빙판에 미끄러지듯 착지했다. 저 괴물같은 녀석! 10분 간 잡히지 않으면 승리라길래 이건 좀 쉽겠다 했더니 전혀 아니었다. 빙판을 타고 도망쳐도 얼음판 위에 손 한 번 올리면 와장창 깨질 않나, 그렇다고 공격하면 그걸 또 받아치질 않나, 덕분에 희야는 천장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얇은 얼음으로 몸을 감싸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공중제비까지 돌아 공격을 피했다. 어찌어찌 버텨 2분만 더 살아남으면 되는데─

"잡았다, 이 쥐새끼 같은 녀석."
"악!"

얼음으로 만든 레일이 산산조각 나더니, 희야는 후드를 덥석 잡혀 그 반동에 외마디 비명을 질렀다. 태휘는 그런 희야를 오늘도 못살게 굴듯 머리를 꾹꾹 눌러가며 오늘의 부족한 잠
점을 조목조목 읊었고, 희야는 듣기 싫다는 듯 손을 들어 귀를 틀어막았다.

"인마, 너 말이야, 보니까 현실의 격투기 보다는 능력 응용으로 비현실적인 전투를 펼치는 경향이 있거든? 호신술이라도 알아둬야지, 능력 사용 못 하는 순간엔 대체 뭘 하려고 그래?"
"남들이 다 해준단 말이야!"
"그 남들이 없을 때면 어쩌려고. 맷집 하나 믿는 것도 한두 번이어야지."
"그렇지만 이렇게 싸우는 법을 알아야 하는 게 더 이상하지-"
"네가 그 말을 할 처지는 아니지."
"짜증 나!"
"아무튼 애새끼. 옷 갈아입고 나와라."
"왜?! 이번엔 희야 어디 끌려가요? 도살장? 드디어 쓸모를 다 했나?"
"얘는 못하는 말이 없어. 아이스크림 사줄게."
"오늘 희야 졌는데."
"그래서, 안 먹어?"
"아니."

희야는 눈송이 범벅이 된 옷을 갈아입기 위해 따로 마련된 탈의실로 향했다. 새로 갈아입은 옷 너머 머리는 산발이라 묶는 게 좋겠다 싶어 복실복실한 머리를 위로 크게 묶었지만 영 모양새가 좋지 못했다. 연구소 밖으로 나왔을 때, 태휘는 이미 준비를 다 마치고 입에 문 연초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뭐 이렇게 늦어. 머리는 또 왜 그렇게 묶었냐, 웃기게."
"지금 희야 머리보고 웃기다고 했어요?"
"산타 수염같다, 야."
"무례해요!"

태휘는 알 게 뭐나는 듯 숨을 들이 마시다 연기를 허공으로 훅 뱉곤 선글라스 너머 눈을 흘겼다.

"그니까 누가 그렇게 묶으래?"
"짜증 나. 그런데 길빵하려는 건 아니죠? 안티스킬이 매너 없게."
"안 한다. 안 해."

희야는 미심쩍은 눈으로 태휘를 쳐다보다 한 가지 사실을 깨닫곤 천천히 표정을 풀었다. 짙은 장미 냄새. 절대 좋지 못한 향담배. 익숙하리만치 ─한.

"이상하다."
"뭐가?"
"아니에요. 네가 길빵을 안 한다니 세상이 언제부터 변했- 네븝."
"이게 못 하는 말이 없어!"
"아! 아 머리! 머리 헝클어져요! 아! 담배 냄새! 아! 희야 이거 다 이를 거야, 이번에는 누구야, 성운이랑, 누구더라, 청윤이랑, 이경이랑, 또, 또, 세은이랑-!"
"일러라 일러, 이 일름보야."
"유치해-!!"

이 사람, 멘솔 피우지 않았나?

245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44:24

>>243 여기도 작두탔구만

246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46:08

>>242 안돼요 멈춰요 하지마세요!!

247 동월주 (9ruTBCkOwI)

2023-12-01 (불탄다..!) 02:46:51

>>236 히히히 (도망)

248 여로주:3 (dtuC5xvUQQ)

2023-12-01 (불탄다..!) 02:47:07

>>242 멈촤!!!!

249 여로주:3 (dtuC5xvUQQ)

2023-12-01 (불탄다..!) 02:47:16

희야주 어서와!!!

250 여로주:3 (dtuC5xvUQQ)

2023-12-01 (불탄다..!) 02:47:40

씁... 3시간 자고 일어나서 할 수 있을까...(고민)

251 성운주 (en9VBRaU7U)

2023-12-01 (불탄다..!) 02:48:26


Picrewの「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awJffI32sr #Picrew #はりねず版男子メーカー
CHAPTER 6. 마지막 눈물

“만약에 말이야”
“만약이라는 바보같은 말로, 이 모든 지옥을 끝낼 수 있다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미안해, 다들······.”
“좀더 좋은 길로 갈 수 있다면, 다함께 행복할 수 있다면, 그렇게 바랐을 뿐인데······.”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이 길뿐이야······.”

252 희야주 (hyrtnfY2dM)

2023-12-01 (불탄다..!) 02:50:10

아악 애들 흑화랑 나락루트 안돼 멈춰 그만둬엇 (울다 탈진해서 빠싹건조 무너 됨)

253 애린주 (Oxp8bzsQM6)

2023-12-01 (불탄다..!) 02:51:10

254 동월주 (9ruTBCkOwI)

2023-12-01 (불탄다..!) 02:52:21

괜찮아요 동월이는 흑화할일 없서
그야 얜 흑화하면 괴이화인걸... (옆눈)

>>251 (죽었다)

255 아지주 (pLKpzAkelI)

2023-12-01 (불탄다..!) 02:54:45

>>254 엑(엑

256 여로주:3 (dtuC5xvUQQ)

2023-12-01 (불탄다..!) 02:55:11

>>251 (오열)

일단 다들 안심해! 여로땅은 흑화 할 일 없다!!! 여기서 흑화하면 진짜 어딘가의 흑막이 되어버려.....(아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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