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22083>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80.어떤 과학의 절대근성 :: 1001

이번 판은 철현이! ◆TMmm6tsoPA

2023-11-29 22:21:44 - 2023-11-30 23:46:30

0 이번 판은 철현이! ◆TMmm6tsoPA (hSZeSSXDbw)

2023-11-29 (水) 22:21:4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21102

947 동 월 - 훈련 (tYK1PALpN2)

2023-11-30 (거의 끝나감) 23:26:31

>>0

별 거 없는 날이었다.
별 거 없는 회의, 수색 방침 하달, 장비 착용, 진입까지. 전부 능숙하게 해내고서 들어왔다.
일단 떼써서 같이 들어온건 좋은데, 분위기가 생각보다 음산해서 조금 놀랐다.
선배를 따라 조심스럽게 들어간 비상구 하나. 그 안에서 있던 일은 아직까지도 지옥이라고 할만했다.

" 뭐,뭐,뭐,뭐,뭐야? "

이상한 소리가 나서 선배가 잠시 보고오겠다며 자리를 비웠다. 선배는 베테랑이니까 금방 돌아오겠지- 싶어 그저 기다리고 있었는데, 등 뒤에서 들려오는 기척에 뒤를 돌아보았다.

...선배가 그곳에 서있었다.
아무 말 없이 무표정으로 서있는 선배에게 언제 돌아왔냐며 말을 건넸지만, 그 질문엔 대답도 없이 '가자' 라며 바깥쪽을 가리켰다. 당연히 별 의심 없이 따라갔다.

하지만 그곳에는.... 끔찍하고도 잔혹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몇 명이나 때려눕힌거지? 몇 명이나 쏜거지? 총알은 더이상 남아있지 않았으며, 무기로 들고왔던 몽둥이도 부러졌다. 얼핏 선배로 보였던 무언가가 떨어트린 칼이 보인다. 집어들고 무아지경으로 몇 명인가 더 베어냈다.

" ---!!!! "

" --혁!!! "

" 유지혁!!!!!!!!!!! "

정신을 차리니 파란색 머리의 무언가가 날 위에서 깔아뭉개고 계속해서 소리치고 있었다.
이제는 속지 않아.

발을 들어 그것을 발로 차내고, 뒷구르기로 몸을 일으킨다. 공포감에 몸이 떨리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칼을 휘두를 수는 있을 정도였다.

" 정신 차려!!!!!!!!! 유지혁!!!!!!! "

그렇게 악에 받쳐 소리친대도, 난 다 알아. 너는 그저 선배를 따라할 뿐인 무언가잖아.
그것은 칼집으로 날 때려눕히려고 하는 듯 했다. 어차피 안에 칼도 없잖아. 너도 불완전한거지? 이 칼은 날이 제대로 서있었다. 무리없이 칼집이 갈라지고, 놀란 듯 거리를 벌리려는 그것에게 칼을 찔러넣는다.

붉은 피가 칼을 타고 흘러내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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