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들어봐요, 교통사고래요, 뭐, 인간이 교통사고라, 흔한 일이죠. 사람이 호버에도 들이박혀 죽는 게 세상 일인데 트럭이라고 오죽하겠어요……. 어서 완쾌해서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야 하는데 말이에요."
둥둥 떠오른 홀로그램 창이 새파랗다. 쨍한 네온빛이 창백한 뺨을 스치고, 어둠 속에서 반질반질하던 가면을 더 새하얗게 물들였다. 손아귀에서 딸깍거리는 안드로이드 칩셋이 일정한 간격을 두며 움직였다.
"그런데 이상하다, 거슬리네. 누가 그런 일을 벌였을까."
완장도 없이 스트레인지에 도착해선 하는 짓은 하나였다. 혹자는 슬럼가이니 왈패와 싸우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니냐, 불법적인 거래를 하지 않느냐고 하지만 희야가 하는 일은 늘 따로 있었다.
"고레벨 능력자랬죠, 안티스킬도 찾고 있을 테지만 과연 이 시국에 돕기나 할까요? 샹그릴라 때도 아무것도 안해주던 양반들이 치안 유지를 똑바로 할지가 의문이란 말이야." "그래서 그 고귀한 '필리'가 우릴 찾았나?" "언제적 이름인지……." "이봐, 그 이름 팔린지가 2년이 훌쩍 넘었어. 나 원 참, 스트레인지 사람들 벌벌 떨게 만들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약한 척이야. 그래서, 우리같은 암암리에 정보 슬쩍 보고 팔아넘기는 사람들한테 뭘 바라는데?" "아- 이번에는 안티스킬에 넘기려고." "그래?" "그러니까 찾지 말아줘요. 대신, 안티스킬이 진범을 잡을 적에만 도와줬으면 해. 내가 간섭하지 않는 거잖아. 마땅히 받아야 할 처벌을 사회는 주지 않는다고. 누군가를 죽여도, 괴롭혀도, 초범이니 반성하고 있니 하면서……." "그건 맞지." "그러니 사건 하나가 벌어졌는데, 목격자가 있으면 좋겠어요." "목격자?" "가급적이면 많았으면 좋겠고, 일관된 증언이면 좋겠네." "끔찍할수록 좋지?" "응." "어휴, 하여튼 이쪽 애들은 무서워 죽겠다. 다른 스킬아웃은 그냥 정보 달라 조져달라 그러는데 얘는 여론전을 하려고 드네. 야, 정치나 해라 너." "범죄자도 정치인이 될 수 있어요?" "요즘 정치인 필수 소양 아니야?" "하하!"
여론전, 정보 상인 찾기, 그리고 짜증 나는 것들 찾아 형량 늘리기.
"……그, 일단은 하나만 묻자." "응." "너희 궤멸된 거 아니었냐? 제사장도 그렇고, 필리도 그렇고……. 그쪽 손님들이 계속 오니까 슬슬 조직 부흥이라도 하려는 건가 싶어서. 우리야 단골손님 오니 좋긴 한데."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