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6.디스트로이어 :: 1001

◆TMmm6tsoPA

2023-11-26 02:08:37 - 2023-11-27 01:11:28

0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08: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9075

716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6:14

아...이거 안 썼다.

"....우리도... 우리도...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
"모르겠어. 모르겠단 말이야. 하지만... 다시 할 수 있다면... 도와줄게."

그들은 희야의 손을 조용히 잡았습니다.


즉...여로가 데리고 있는 이 1명+희야에게 감화된 이 2명이 레이드에 합류했습니다.

717 여로주:3 (ERohgFw.AA)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6:36

기관총...?!

718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6:44

교주님 기어이 카리스마 체크 성공시켰어

719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6:48

희야 교세 늘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20 경진주 (pBG9HHwN5w)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7:17

모두 수고했어 캡 진행 고생 많않고~ 반응은 스킵하고 다음 이벤때 이을게 졸려서 자려고!! 잘자!

721 랑주 (9vWJST3Rkc)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7:24

역시 목화고의 언어의 마술사 2명이 해냈다

722 리라주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7:47

부쨩이 너무 기특함... 우리 코뿔소들도 기특함.................. 나 지금 운다

723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02

경진주 잘자요~!

724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10

캡틴, 거대한 기관총이라고 하셨는데...

FN 미니미 정도인가요, M60 정도인가요, 아니면 브라우닝 M2 중기관총이나 미니건 정도인가요, 아니면 GAU-8 정도인가요?

그리고 이거... 그냥 가만 냅두면 안되겠죠...........?

725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22

안녕히 주무세요! 경진주!

오늘은 일단..들어가기 위한 작업...다음 스토리는 정말로 보스전.

많이 어렵습니다. 다들 그 점만 미리 각오를...

726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26

와ㅏㅏㅏㅏㅏㅏㅏㅏ

마침 집 도착...!!! 추웠다... :3

727 리라주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30

>>716 대박희멘

728 리라주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51

경진주 잘 자고!!

729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8:56

>>724 M60 정도에요! 천장에 달려서 작동시키면 자동으로 투두두두두하는 기종이었답니다.

730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9:12

>>729 센 트 리 건 이 었 구 나

731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3:19:59

희야의 교단 파트2가 시작되는걸려나요..?

732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0:06

허어억 뭐야 진짜 은우 너무 멋있어... 디스트로이어씨도 믿고 있었어요... 너무너무 좋아 진짜루 좋아... 노래 들으니까 막 뽕도 찬다 크앗ㅅ 넘조와

그리구 아가리파이팅 교주님 오늘 한 건 해냈다! >:3

733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0:43

잠깐만 이건 점례나 혜성선배나 나랑선배를 불러야 되는 느낌적인 느낌...!
지하에도 이런 게 없으리란 법이 없죠

734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1:27

경진주 잘자!! 오오 희멘....

아 답레는 샤워하고 줄게!!!!!

735 철현주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1:39

교주님 대단해!!!

736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1:41

어쨌건 지금은 내려가기만 하면 된답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얻을 것은 다 얻어갔어요. 샹그릴라 P의 정보, 그 뒤의 음모, 그리고 디스트로이어의 인정.

737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2:12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다음주 보스전 많이 어렵습니다.
다들 팔찌 다 박살날 각오하고 오세요. (옆눈)

738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2:44

>>715 혜성주한테 절대 그렇게 느낀 적 없다고 드릴 말씀이 이것저것 있고, 저도 힘없이 쓸려가느라 잡담 자주 놓치고, 당장 >>715도 쓸려갔다가 이제 발견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 대신에 무릎에 올라타기로 하겠어요. >:3 오늘은 여기다

739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3:06

저렇게 써있지만 진짜 내려가면 은우의 짜게 식은 눈을 감상할 수 있을것 같다.

아무튼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경진주는 주무십셔!!!!!!!!!!!!!!!

하아 오늘 애들 멋진 순간 너무 맛있었다 이따가 또 읽어야지ㅎㅎ (사람들:우욱;;)

740 수경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3:40

모두 수고하셨어요..
저는.. 내일 일찍 나가야 해서 자야 해요.. 무리. 다들 잘자요

741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3:42

자러가는 사람들 다 잘 자구!! >:3

742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3:45

팔찌 안챙겼는데 뭐 괜찮겠지 다치겠어 설마
자러간 사람들 잘자고 온 사람들 어서오고 여로주는 다녀와

743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3:52

아니요. 진짜로 은우는 신경 안 쓸 거예요.
도움을 요청했어도 결국 선택은 너희들이 해라...이기 때문에..

어쨌건 은우는 안 내려가고 여기서 디스트로이어와 싸워요.

744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4:36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팁을 드리자면....보스전때는 정말 모두가 다양하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할게요. 아마..다들 쉴 틈이 없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옆눈)

745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4:37

자러가시는 분들 전부 안녕히주무세요!

746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5:09

혜우 : (뽈뽈대다 돌아오니 지하로 간다고 한다)

다들 수고했어
자러간 사람들 잘 자고

747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5:13

>>738 올라탈 무릎주인의 상태가 오늘 영 아닌데 복복을 해줄테니 조금 더 안정적으로 있을 수 있는 참치에게 가는 건 어때 복복

748 최이경 - 진행 <블랙>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5:17

"..어디에 맞고 싶은 지 말을 하지 않았네."

어느새 표정이 사라져 있었다. 그 사실을 깨달은 소년은 입가를 매만졌다가. 다시 미소를 걸쳤다. 그 웃음은 일견 상쾌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어디든 상관 없다는 뜻이겠지~"

화살통을 통통 두드린 그는 걸음을 옮기면서.. 은우의 말에 대답했다.

"2살 위의 선배니까 연장자로써 후배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죠."

하얀 소년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힘이 있어서, 권력이 있어서. 퍼스트 클래스라는 이름 값 때문에, 부채감과, 과거 때문에. 그런 이유가 아니라 그냥, 선배니까. 소년의 두 살 위의 선배인 최은우니까. 그러니까 그건 아주 평범한 것이라는 듯.

무척, 담담한 목소리로.
입가를 가린 채 지하로 향하는 입구 앞에 도착한 소년은, 표정 없는 얼굴로 말했다.

"확인. 지금부터.."

작전을 개시합니다.

749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5:40

지하 지도를 만들어보든가 해야겠네요 일단!

750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6:12

능력적으로 좀 쓰고 싶은 게 있으니까 실험해봐야지!

751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6:36

능력 활용이라고 해봤자 할게 없어서 그래도 노력해봐야지 뭐()

온 사람들 어서오고

752 철현주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6:56

다들 굿나잇!!

753 희야주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7:56

내가 생각해본 혜성이 능력은..

탐지 < 넘 조와 필수 서포터
공격 < 그런데 딜포터임
혼선 < 이것도 좀 중요할 것 같아~ :3

특화이지 않을까? 특히 마지막은 초음파로 음파테러 시작하면 두통 호소나 방향감각 상실도 일으킬 수 있고, 전자기기에도 혼선 일으킬 수 있고, 통신도 방해할 수 있음! >:3

754 <블랙> 스토리 - 서성운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7:58

>>707

“부장님, 이건 부장님의 전쟁이 아니에요. 우리의 전쟁이에요.”
“그러니, 부장님, 동월아, 리라야, 정하야······ 부디 조심해줘요.”
“최대한 빨리 끝낼게.”

성운은 압도적인 힘으로 열린 지하로의 개구부를 보고는, 방금 자신이 천장에서 떨어뜨린 것을 확인했다. ···7.62mm 탄이 장전된 기관총. 그리고 사통장치와 광학 센서로 보이는 장비들이 주렁주렁. 자동화된 경비용 총이다. 성운은 이맛살을 찌푸리며, 인이어에 귀를 대고 무전을 넣었다.

“저지먼트 여러분, 방금 이 시설의 우리가 진입했던 층에 센트리건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어요.”
“지하라고 그런 게 없으리란 법이 없어요.”
“설비의 전자통제망에 해킹으로 접근하거나, 아니면 위험 탐지가 필요한데······ 누군가 그런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 없을까요?”

755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8:48

>>751 개인적으로 혜성이 능력 만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데..!

>>754 정확히 점례랑 랑이를 지목하는

756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9:41

지하 지도..정말로 딱 엄청 큰 공간이기 때문에...지도는 필요없어요..(다급)

지도를 제가 따로 안 그린 것은...정말로 지도가 의미가 없는 그런 공간이었기 때문에! (흐릿)

757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9:45

혹은 기절시킬 수만 있다면 기절 시켜서 여로땅하고 연계한다더ㄴ가?

음파 라는 거 자체는 범용성 넓젆아!

758 <블랙>스토리 - 철현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3:29:56

"대충 1페이즈는 끝난 것 같네"

철현은 몸을 풀며 말했다. 다시 긴장해야할 때다.

"방패는 이미 예~전에 깨졌고 재보급 해줄 사람은 앞문에서 싸우고 있으니.."

한숨을 푹 쉬었다.

"어쩔 수 없지. 일단 살아만 있어. 많이 다쳐봐서 아는 데. 목숨만 붙어있으면 어떻게든 살려는 주더라."

759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0:22

아무튼 이번 떡밥...샹그릴라 P의 정보에 대해서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정확히는 샹그릴라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받아볼게요.

사실 이것말고는 질문할 것이 없을 것 같아.

760 <디스> 동 월 - 스토리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0:22

" 왁! 뭐야 이거!!! "

있는 힘껏 화를 내고 있었더니, 갑자기 디스트로이어가 웃기 시작하며 알 수 없는 행동들을 한다. 건물을 들어올리고, 블랙 크로우를 제압하고, 지하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뭐에 저렇게 감정이 요동쳤는진 모르겠지만, 이건 꽤나 큰 기회가 된 것임에 틀림없다.

" 당연하지. 그 이름을 가짜로 준거였으면 부장부터 썰어버릴거야. "

'정말로 저지먼트' 라는 말에 킥 웃으며 말한 동월은, 은우의 오더에 바닥에 박혀있던 칼을 뽑고, 다시 납도했다. 그리고 품 속에서 주머니를 하나 꺼내서 휙 뿌렸다. 주머니 안에 있던 쇠구슬들이 동월의 능력에 의해 날카로워진채로 허공에 흩날린다.

디스트로이어는 능력을 쓸 때 무언가를 만져야 하는 모양이다. 바닥을 발로 차던, 벽을 손으로 만지던. 그게 제한조건인가.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솔직히 대부분 막힐것 같긴 한데, 그래도 몇 방 정도는 맞추길 바래본다.

" 필살!!!!!!!!!!!! "

허공에 뜬 쇠구슬들을 칼집으로 쳐내어 날려버린다. 디스트로이어에게 직접적으로 향하는 구슬이 있는가 하면, 근처 벽에 도탄되어 날아가는 쇠구슬도 몇 개 보일 것이다.

" 쇠구슬!!!!!!!!!!!!!!! "

기술명 어따 팔아먹었냐

761 여로주:3 (7vfuerH1mo)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0:22

혜성이 능력 범용성 넓어서 부러운 걸!

여로땅이야말로 기절한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능력 쓸 일 거의 없음!

762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0:44

와아아 반응레스까지 끝났다 다들 진짜로 고생 많으셨습니다!!!!!!!!!!!!!!!!!!!!!!!!!!

763 철현 - 류화 (PdkZNva8pk)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0:54

situplay>1597019075>612

"매일 레벨 5를 피해 도망치는 삶이라...고달프겠네~"

능청스럽게 농담으로 넘어간다. 옛날 게임을 패러디한 농담에 류화가 고개만 갸웃거리자 철현은 멋쩍은 듯 어색한 미소만 지었다.

'그 게임을 모르는구나...'

자기가 이상한 사람으로 보인 것 같아 속이 쓰렸다.

"...글쎄?"

진짜 딸기맛을 가져오면 먹을 거냐는 그녀의 말에 철현은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 사건 이후로 고작 며칠이 지났을 뿐인데, 동생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빠가 되겠다는 의지는 약해져만 갔다.
만약 아무도 없는 골목 길에서 다시 그 여자가 나타나 그때 그 쓴 샹그릴라를 건넨다면...과연 어떤 선택을 할 지는 자신조차 몰랐다.
그날 하루가 어땠는 지, 몸 상태가 어떤 지, 현재 기분이 어떤지, 내일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는 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래, 고작 그정도로 먹냐 안 먹냐가 갈릴 것이다.

"샹그릴라는 독이지. 그런데 그날 그여자는 이렇게 말했어. '부작용이 없다고'"

만약 그 말이 진짜라면 그때도 샹그릴라가 독일까? 인간을 실험용 쥐새끼 취급하는 그들을 믿지 못했고 후배들에게 괴전파를 쏴 고통스럽게 하는 그들에게 분노했기에 약을 뿌리쳤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그는 흔들리고 있었다.

"정말로 부작용이 없는 약이 나온다면...그때도 그것은 독일까?"

식욕부진, 불면증, 두통, 소화불량 등의 가벼운 부작용은 일반 정신과 약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부작용이지만 그 효과가 너무나 뛰어나 우리는 그것을 '약'이라고 부른다.

부작용이 아예 없거나 적어도 중독성, 의존성만이라도 없앤다면 그것은 정말로 약이 아닐까?

"솔직히 고백하자면.. 내게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또 다시 그때와 같은 선택을 하리라 확답은 못하겠어."

그 여자와의 대화에서 모두의 앞에서 선언했던 것처럼, 그는 분명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있었다.

한심한 선배라 생각해도 좋다. 당당하고 멋진 선배로 남는 건 이미 진작에 다른 동기들에게 양보했다.

철컥거리는 소리와 함께 옥상은 잠겨있었다.

"그러게? 아무도 없나보네? 다음 순찰 코스는 어디야?"

764 이경주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1:07

>>759 샹그릴라 제작자는 양심이 언제 죽었나요?

765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1:22

>>753 >>855 내가 지금 머리가 안돌 정도로 머리가 아파서....(흐릿) 부정적으로 말한 건 아니였다 이야기해줘서 고맙다 기쁘다 참치 우호우호(?)
혼선은 잘 모르겠네 어떻게 묘사해야하지

766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3:31:22

>>747 옆에 붙어만 있어도 될까요..

확실히, 현실에서도 폭동진압장비 중에 초음파를 이용한 음파공격으로 두통과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장비가 있다고 들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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