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9089>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6.디스트로이어 :: 1001

◆TMmm6tsoPA

2023-11-26 02:08:37 - 2023-11-27 01:11:28

0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02:08: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9075

257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3:27

>>255 정확히는 능력이 완벽하게 상쇄되어버리는 식이죠. 최악 수준으로요.

성운이가 중력을 깔아버린다고 한들, 디스트로이어는 그걸 가볍게 씹고 역으로 다 띄워버리니까요.

258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3:36

안녕안녕

259 철현주 (pCog8Z3hNU)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3:56

다들 안녕!!!!

260 류애린 - 진행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3:57

언뜻 아무것도 없는듯한 공터였지만 그것조차 보호색으로 가리고 있었다니,
사람도 투명하고 이젠 건물까지 투명하다?

"오오... 과연 그렇슴까! 하긴, 한바탕 하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믄 적재적소에 써먹을수 있는게 좋겠지여!"

그녀는 생각보다 쉽게 납득했다. 게다가 자신의 능력이 과연 어디까지 가능한지 또한 나름의 호기심이라면 호기심이 일 만도 했기에,
혹시 아는가? 은우의 말대로 잠금장치나 기계같은 것이 있다면 굳이 말이 없어도 일단 시도해보려곤 했을 것이다.

261 류화주 (kSJaGjiM5c)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4:32

잠깐..... 한 턴만 패스할게요. uu

262 한양주 (g9pVX1OFQQ)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4:41

하나냥이랑 같이 지붕으로 올라가서 침투할 사람~

263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5:24

>>256 스킬아웃이 전치2주라는 거지 은우가 전치2주인건 원치 않아오...

264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5:29

알겠습니다! 류화주!

>>262 은우:아..아니..뒤쪽으로..침투를...(죽은 눈)

물론 어떻게 해도 자유에요!

265 수경주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5:33

다들 어서오세요.

266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5:40

>>257 아군의 체중을 가볍게 만들어서 동작을 빠르게 하거나, 아니면 디스트로이어 본체의 신체 일부에만 과중력을 적용시켜서 지장을 주는 걸 생각했는데 그런 식으로도 못 쓰나 보네요.. 이해했습니다.

267 장태진 - 이벤트 (ZSznXr6v7U)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5:53

"이런 식으로 조용히 들어가는건 성미에 안 맞는데 말이지..."

뭐가 되었든 그냥 다 박살내는 것. 그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동대로 지원하지 않은건, 남아 있을 나머지라고 해서 쉬운 싸움이 될거라 생각하진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디스트로이어인지 뭔지가 유인에 걸리지 않는다면?
그럼 여기서 붙게 되겠지.

"들어간다."

268 동 월 - 스토리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7:14

디스트로이어. 퍼스트클래스 3위, 그리고 다이로키네시스의 정점....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고있다. 부장과 비슷한 실력을 지녔다는 것이겠지. 퍼스트클래스인데 순위를 나누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 싶긴 한데... 뭐, 그래도 3위라면 부장이랑 비슷하거나 약간 아래라는 의미겠지?

" 좋아. 뭐가 됐던간에 다 썰어주마. "

승산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 아무리 3명이 대동한다곤 하지만, 부장이 단지 '발목을 잡을 뿐' 이라고 하는걸 보면 호락호락하진 않겠지. 어쩌면 부장도 이 앞의 상황을 장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그렇다 하더라도. 물러설 순 없는 것이다.

" 화려하고 눈에 띄는 거라면 자신 없긴 한데.... "

동월은 자신이 눈에 띄는 사람이라고는 딱히 생각하지 않았다.

" 아무튼, 다녀올게. 부장 없다고 농땡이 피우면 나중에 앞바다에 담궈진다!? "

씩 웃고, 블랙크로우와의 싸움을 하게 될 다른 부원들에게 인사한다. 저게 인사라고 해도 좋을진 모르겠지만, 말을 마치고서는 정문을 향해 냅다 달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그리고 정문에 가까워졌을 때 칼을 발도하고서 문을 썰어버린고서,

" 당산대형!!!!!!!!!!!!!!!!!!!!!!! "

이단옆차기로 부숴진 문을 뚫고 은우가 말한 대로 화려하게 진입하려 했다.

" 드래곤 킥!!!!!!!!!!!!!!!!!!!!!!!!!!!!!!!!!!!! "

269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7:24

>>266 좀 더 쉽게 이야기를 한다면 디스트로이어의 능력은 중력계수를 0으로 만들어버리는 능력이에요. 그렇기에 뭉쳐서 띄우고 날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건물도 뽑아버리는 능력이랍니다. 그러니까... 성운이가 아무리 중력장을 깔아도 디스트로이어는 그 모든 것을 0로 만든다고 볼 수 있겠네요.

270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7:28

은우야 이렇게 하는거 맞지!?! (두근두근)

271 한양주 (kZlz.nqdlg)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7:37

>>264
아아 뒤쪽 말고 침투에 집중해버렸다. 방금 잠에 깨서 글이 잘 읽힌 듯ㅋㅎㅋㅎㅋㅜㅜㅜㅜㅜ

272 진정하 - 이벤트 (aLv5JWgV2g)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7:44

화려한 삼원색의 향연 그리고 그 너머에 숨겨져있는건... 창고형 건물. 아까 전까지만해도 거의 신경쓰이지 않았지만. 눈에 보이게 처리하자마자, 아까전부터 느껴지던 위화감이 해소된다.

"...이런게 가능한거군요"

거의 텅 비어있었다고 생각했던 공터 한 가운데엔, 거대한 창고가 있었다. 이어셋을 통해 느껴지는 비장한 목소리.

"...진정하. 확인했습니다."

침을 꼴깍 삼킨다. 아무래도... 긴장이 된다. 하지만 어쩔 수 없어.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내가... 해야만 하니까

가장 화려하게 날려버리라는 말에. 배관을 살펴본다. 건물 밖에 배관이 있으면... 물난리라도 칠 수 있으니까. 그러다가 갑작스레 생각이 난다.

"리라선배. 혹시 루비듐이나 세슘같은 금속원소도 구현 가능하시나요?"

273 한아지 (vlbAUGDpkg)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7:46

"건물 안은 보호색을 띄고 있지 않으면 좋겠는데요~"

팔찌가 아쉬운 듯 팔목을 연신 만지던 아지는 건물 뒤쪽으로 돌아간다. 뒷문이 잠겨있으려나? 창문이 있다면 창문을 통해 들어가 안쪽에서 문을 열어주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그것도 창문이 있고, 열려있다는 전제 아래서 가능하지만 말이다.

"쓸데없이 시선을 끌 필요는 없겠죠~"

건물 뒤쪽과 다른 부원들의 하는 모양을 살핀다. 가능하다면 조용히 들어갈 생각이다.

274 수경 - 이벤트 (BMlb4dGqb2)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8:31

수경은 다른 사람들 중 셋이 지원한 것을 보고는 용기가 있다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냥.. 가만히 있던 자신은...
아니 지금은 그런 걸 말하거나 할 때가 아닙니다.
보호색으로 건물을 숨기고 있었다는 것에 스케일이 크다고 생각했을까요..

수경은 조심스럽게 다른 이들과 같이 뒤쪽으로 침투하려 합니다. 전자식은 몰라도.. 벽과 벽으로 분리된 곳은.. 들어갈 수는 있지 않을까요?
혼자 떨어지면 무리이긴 하겠지만..

275 아지주 (vlbAUGDpkg)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9:28

동월이 ㄴ누에 겆나 따ㅢ는데

276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9:29

이번 한 턴은 잠깐 스킵할게요!

277 철현 - 이벤트 (pCog8Z3hNU)

2023-11-26 (내일 월요일) 19:59:29

" 살아 남아라. 너 없으면 일 떠넘길 사람 없다. "

가벼운 농담을 던지고 현재 무장을 점검했다.

" 음.. 그냥 멀쩡한 거 찾는 게 빠르겠다. "

여의봉, 보드는 파괴되었고 방패도 못쓰겠고. 각반도..없는 것보단 낫겠지..

" 이건.. "

그래, 마치 대련할 때의 복장, -솔직히 그정도도 안되지만- 그것과 비슷하다.

" 이기러 가자! "

지시대로 5분후 뒤에서 잠입한다

278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0:11

알겠습니다! 성운주!

279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0:21

아니다 잠깐만요

280 이리라 - 스토리 (x1PGoyGFN.)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0:39

@캡

금속원소 구현 가능해?!

281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0:46

>>275 앚이주 졸리면 주무십셔 (꽁)

그치만 은우가 정문으로 화려하고 눈에 띄게 가자고 했는걸 (옆눈)

282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1:25

>>280 그려내고 설정을 부여한다면 가능하지요.

283 진정하 - 이벤트 (aLv5JWgV2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1:40

물과 세슘....뭘 하려는지 알겠나 제군들

284 천 혜우 - 이벤트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2:18

은우와 합류할 인원은 둘째 치고
최우선적으로 진행한 그들의 아지트 찾아내기는 성공적이었다.
그 난리 와중에 잘도 차 한 대가 빠져나간 모양이었다.
위치 추적을 통해 알아낸 장소가 여기에서 그렇게 멀지 않다는 건 정말 의외였지만.

장소에 도착해 은우가 페인트볼을 터뜨리자 숨겨진 건물이 드러났다.
나 역시 순찰 돈 적이 있던 장소였는데, 이런 곳에 이렇게 숨겨져 있었을 줄이야.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딱 이런 상황이었다.

목적했던 장소를 찾았으니 이제 은우와 함께 디스트로이어 디펜스를 할 인원을 정할 차례였다.
월과 정하, 그리고 리라였다.
뽑히지 않았다고 해서 섭섭하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
알아서 잘 하겠다고 했으니 그쪽은 맡길 뿐이었다.

작전대로 은우조가 먼저 출발하고 5분 후 남은 부원들과 함께 진입하려 했다.
이번에는 앞으로 나서진 않고 무리의 뒤에 붙어 후방을 살피며 조심히 움직였다.

285 동월주 (vVw9paexc2)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2:47

>>283 (짤)

286 태진주 (ZSznXr6v7U)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3:22

역시... 폭발인가...

287 혜성주 (CSMaVw4flI)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3:28

@캡틴
다음 진행때부터 참여할게

288 청윤주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3:34


>>283 1:50~

289 철현주 (pCog8Z3hNU)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3:59

그냥 시한폭탄 구현하는 것도..

290 ◆TMmm6tsoPA (p6MAKKPZM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4:13

알겠습니다! 혜성주!

291 스토리 - 서성운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4:35

>>245

“···이해했습니다.”

은우의 만류와 설명에, 성운은 고개를 끄덕였다. 납득하기는 힘들지만, 이해할 수 있다. 상극의 능력인데, 심지어 그 레벨까지 높다. 높다 못해 인첨공에서 세 번째로 강한 초능력자. ─그 안에 얼마나 커다란 각오를 품고 있건, 서성운은 여전히 한 마리의 미물이었다. 문득 눈앞에 다시 꿈의 그 장면이 스쳐지나가는 것만 같아 입맛이 썼다.

그러나 그 대신에, 이런 자신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거기에 충실하자.

어떻게든.

“부장님. 조심히 다녀오세요.”

“동월이도, 정하도, 리라도······ 되도록 무사히 돌아와요, 알겠지?”

성운은 아까 낙뢰를 피해 바닥에 내던졌던 삼단봉을 다시 집어들고는, 부장의 지시에 따라 블랙 크로우 습격조에 합류하기로 했다.


한편 벼락을 맞을까 내던진 삼단봉은 이제 보니 카본파이버 재질이었다.

292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5:45

찬물 세수는 제게 두 가지를 되찾아줬는데요... 하나는 제정신이고 하나는 수치심입니다
으윽 으으윽

293 서 한양 (kZlz.nqdl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5:50

>>245

그래. 이 건물들도 역시 보호색으로 모습을 숨긴 거였어. 어쩐지 자주 와본 장소인데도 , 이곳이 왜 녀석들의 본거지인지 이해가 안 갔다니깐. 블랙크로우가 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다니. 본거지를 숨긴 방법도 생각보다 단순한 방법이어서 놀랐고.

정문에는 은우와 함께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러 갈 아이들이 간다. 나머지는 후방을 노린다. 뒷쪽으로 침투해서 샹그릴라를 없애고, 보스를 검거한다. 이것이 우리의 역할.

"알았어. 죽지만 마."

그렇게 5분 뒤에 건물 뒷쪽으로 조용히 가는 서한양이었다. 뒷쪽..벽을 부수든지 문을 만들든지 어떻게든 들어가라고 했지? 그러면 나는 부숴야겠네.

염동력으로 벽을 잡는다. 사람이 들어갈만한 면적의 넓이로. 뚫릴 때까지 밀어버리려고 한다.

294 최이경 - 진행 (98JZK7vWBU)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6:02

>>245
이게 까마귀야, 아니면 카멜레온이야.
자신감 넘치더니 사실은 숨는 것에 특기가 있는 이들이라고 소년은 생각했다.

하얀 소년은 활과 화살을 까딱거렸다. 위험한 곳으로 가려는 사람이 너무 많다. 허나.. 퍼스트 클래스간의 싸움에서 화살 한 발이 무슨 의미가 있을지. 소년은 그저 고요하게 그들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리고 정갈한 걸음으로 다른 사람들을 따라 뒤로 돌아가겠지.

>>268
"..저 사람은.."

위험한 곳으로 간다는 걸을 알고는 있는 걸까.
하지만 차라리 다행이었다. 적어도 저 사람이 사라지는 광경은 떠오르지 않으니.


>>272
[..가능한 적게 다치고 와.]

잠시 멈칫거리던 소년은 하얀 종이학을 접어 정하 쪽으로 날렸다. 그것은 담담한 어조의 글귀를 머릿속에, 기억 한켠에 조심스레 전한 뒤 사그라질 것이다.

295 아지주 (vlbAUGDpk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6:07

>>281 구엑(옴폭)

296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6:18

>>283 시밤쾅이오! (?)

297 청윤 - 이벤트 (hqCCtthPnA)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6:50

>>245
아마 보호색으로 감춰진 저 창고가 우리의 결전지인 것 같다고 생각하니 긴장되었다. 뭐, 이제 쓸 물품은 삼단봉 정도가 전부일 것 같지만 말이다. 짐은 다 잘 챙겼겠지? 팔찌도 다 괜찮고.. 아, 확대 안경을 써서 이젠 못쓰겠구나. 이렇게 20분 동안 천천히 물품들을 점검했던 청윤에게 이제 더 할 일은 없었다.

"뒷문으로 들어가는거고.. 은우 선배와 나머지 3사람은.."

앞문으로 들어가서 시선을 끈다고? 그것도 퍼스트 클래스, 은우 선배보다도 강한 사람하고? 아무리 자원했다지만.. 걱정되었다. 특히 풀파워로 싸우던 은우 선배를 본 입장에선 더욱 더. 만약 타이밍이 맞았다면 돌입조가 정문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붙잡곤 말했을 것이다.

"동월아, 같이 친하게 지낸 적은 없지만.. 조심해. 나중에 꼭 같이 놀자. 정하 너도.. 같이 살기로 했으니까.."

피하지 않는다면 가볍게 정하를 안아 줄 것이다.

"그리고 리라.. 너도 조심해. 단둘이서 놀아본 적도 없잖아. 꼭 같이 놀자."

아까의 정하와 비슷하게 리라도 안아줄 것이다.

"그리고 은우 선배도.. 꼭 몸조심하세요."

그렇게 말하곤 꾸벅, 허리를 숙였다. 걱정되었지만, 전부 자신들이 직접 나서기로 했으니.. 어쩌겠는가. 막을 순 없었다. 조용히 다른 일행들을 따라 기습을 준비할 것이었다.

298 경진 (pBG9HHwN5w)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7:13

"조심하시라곤 차마 못 하겠네요. 네분 다 감사드립니다."

은우와 동행하는 네명에게 짧게 작별인사를 하곤 지시대로 따랐을 것이다. 화려하게 들이닥치라는 은우의 말에 심금이 울린 양 박차고 들어서는 동월의 목소리가 멀리서부터 귓가에 울리면 시덥잖은 걱정이 먼저 올라선다. 저 선배 맨정신인게 아니면 어쩌지?

떠오른 걱정은 올라온것마냥 빠르게 곧 갈무리되어 혀 끝으로부터 느껴지는 레몬 사탕의 단맛에 냉정을 되찾는다. 뒷문으로 향해 조심스레 진입을 시도했다.

299 혜우주 (OGssMSwzTs)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7:20

>>292 나약하구나 성운주
참취를 하려면 그런건 버려야 하거늘 하하하

300 아지주 (vlbAUGDpk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7:49

situplay>1597019089>292 큭..크큭(복복복

아 이런
가는 인원들에게 여러가지로 아지라면 얘기할텐데
졸려서 반응을 덜 해군

301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8:18

>>292 괜차너, 인생은 언제나 부끄러움의 연속이얌...

302 애린주 (pTa7vG8MEE)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9:26

참치들 : 점례 디스트로이어 막으러 가는 애들 언급은요?
애린주 : 밥 먹어야 해오. :3c...

303 아지주 (vlbAUGDpk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9:38

아지라면 고민하다가
화이팅~~ 하면서 가면뒤로 윳으면서
은우 리라 정하 동월에게 양손 머리위로 흔들어주고 갈거 같다

영원한 이별같은건 샹각하기라 싫어니까

304 성운주 (ys9J.GciN.)

2023-11-26 (내일 월요일) 20:09:39

오늘 진행은 이 상태로 하겠습니다

305 아지주 (vlbAUGDpkg)

2023-11-26 (내일 월요일) 20:10:17

(튀어나온 송운주 토 찌르기(

306 안희야 - 진행 (Jj/.Os8866)

2023-11-26 (내일 월요일) 20:10:20

보호색으로 건물을 숨겼구나. 꽤 우스운 일이다. 희야는 네 사람이 먼저 앞장서는 것을 숨어서 지켜보다, 큐대를 가볍게 휘둘렀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고, 수통도 챙겼고. 그리고…….

애새끼, 돌아와서 줄 거 있다.

"왜 이때 생각나는지 모르겠네요~"

희야는 자박자박 걸어가다, 혜우를 향해 조심스레 다가가더니 속삭이곤 쪼르르 합류해버렸다.

"희야가 미안해요. 그때는 네가 휘말릴까봐 연락할 수가 없었어."

의미를 알 수 없지마는. 안으로 들어갈 적 삽시간에 기온 내려가는 것이 바로 능력 쓸 준비를 하는 것이 분명하다.

// 날렸어 이 ㅆ..

307 진정하 - 이벤트 (9eMrNqxYf.)

2023-11-26 (내일 월요일) 20:10:32

>>291
평소에 접점이 거의 없던 선배님이, 말을 걸어주었다. 그만큼...걱정되신다는거겠지.
"...믿어주세요."
적어도 그 믿음이,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테니까
"...믿고있을게요"
내 믿음또한, 작고 귀여운 선배님의 연료가 될 수 있을테니까.

>>294
...멈칫 흘러들어온... 언제부터 생각했을지도 모를 익숙한 목소리에 피식 웃는다. 같지 않은 짓을 하네 최이경.

"안다치라곤 안하네, 나쁜놈"
...저번처럼 기절만 안했으면 좋겠는데 말야... 입 속으로 뱉은 말 한마디와, 뱉지않은 말 한마디를 길을떠나는 최이경에게 말한다.

'고마웠어, 저번 시위때처럼은 안될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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