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588 그야 열심히 만든 무기들 뿌러먹는 상사한테 좋은 말 나오기가.... (흐릿)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례가 기강 잡으면 옆에서 (신 난 다!) 표정 지으면서 행복해할 것. (그리고 점례가 나가면 또 말싸움 시작...) 으으읔, 궁금하니까 다음 일상까지 숨참는다. (흐 읍!) 할 일이 있으신거라면 얼른 끝내고 귀가하도록 합시다... (복복복) 나는..... (퇴근시계 본다) (남은시간 1시간, 체감시간 1년) (눈물)
해석 진짜 맛깔난다,,, 그리고 경진이 썰 풀어주는거에 은우 출현은 상상도 못했다 송사리 싸움에 고래가 나왔어ㅋㅋㅋㅋㅋㅋㅋ 모럴 애매해진다 경진이 험한 꼴 본 애들 접대 끝나고 따로 불러서 케어 해주고 휴가 줘서 집에 보낼듯.. 얘한테 손 댄다니 간땡이가 얼마나 부어야() 그리고 난 왜 경진이가 앵간해선 군말 없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지
ㅋㅋㅋㅋㅋㅋ 경진이랑 아지 라인 둘 다 아이돌이구나! 회식하면 진짜 개안하겠다 진미다.........독사 얘기 너무 좋은데 경진이 그거 의식하고 뱀 모양 반지 왼약지에 끼고 다닐듯 원래 깡패는 이런게 멋이잖아. 연관된 경비업 왠지 너무 맛잇다 경진이 이 연으로 손 씻어보려다 다 망해서 나락가는거 생각나()
카지노 체계 잘 된 것도, 지 위주로 다 돌아가는 것도 캐해 너무 잘해줬다 아지주 내 구글계정 해킹했지!! 장문 썰 이렇게 많이 풀어줘서 고마워 이 썰로 겨울을 날게 사랑해 (꼬오오옥)
>>570 놀라운 사실 말해줄까. 나 가끔 머릿속으로만 남의 레스에 앵커 걸고 답해. 난 동월주를 앞서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오답도 답이고 (후략) 그러므로 일단 푸딩인 것도 어엿한 푸딩팸이야. 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알콜로 빚은 작품이라고 말하면 경진이랑 동월이 사이좋게 시말서 나눠써야해... 세은아 미안하다 레시피 평생 모르고 있어라. 재밌다니!!! 이건 예상 못한 답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이 이건 갈구는게 아니라 타당한 거잖아 경진이 백대 때려도 돼! ㅋㅋ 아 머신 부수는 동월이 보고 싶당. 동월이 머신 썰면 그거 사진 찍어서 애린이한테 보낼 것이다. 캡션 - [그쪽 이사님 제 영업방해 중이세요]
>>571 아 너무 슬퍼 이경이 돌아오면 경진이 죽어있었으면 좋겠어(???????)
>>573 동월이는 미스테리한게 너무 캐릭터에 잘 맞는다... 성운이는 체스말 취급인게 너무 슬프고...
선배의 위신이라니 그게 뭐냐. 뭐 물론 밑에 애들이 우러러봐주고 동경한다면야 기분은 좋겠지만, 그래서야 친해지기가 힘들잖아 친해지기가. 동월은 무엇보다 친밀도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친하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행동들이 있고, 적당한 선넘음은 적절하게 대처하거나 주의를 주는 선에서 끝낼 수 있다.
" 사람은 뭐하러 불러? 혹시나 영상 찍을거라면.... "
일순 동월의 표정이 차갑게 변했다. 그렇다. 동월은 자기 사진발 안받는다며 셀카도 안찍는 녀석인 것이다. 남이 찍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 그런 녀석의 앞에서 영상을 찍는다고 하는것ㅇ
" 좋아. 낫배드. "
좋단다.
" 진짜 아니야? 미치긴 했네. " " 엉? 뭐하러 능력을 바꿔? 이미 그정도면 최고점 아냐? " " 능력에만 의존하면 감 잃을 것 같은데. "
최대한 빠르게 겁먹은 모습을 지워낸 동월이 솔직한 감상을 뱉었다. 이경에게 부족한 점이 있나? 물론 다급한 상황에선 저 미친 조준력이 살짝 떨어질 수도 있겠지. 하지만 저 정도라면 이미 능력 없이도 최고의 수준이라고 본다.
>>601 은우가 나오는 게 내가 상상한 상황이 접대 잘못하면 경찰측이랑 척지는거 그런거 생각했음 은우가 직접 접대에 나설필요까지는 없지만 경찰측이랑 트러블날 가능성이 높은 거 은우가 눈 감고 넘어가면 조직이야 조용히 이득보겠지만 은우가 손해를 감수하고도 자기 사람들 그것도 간부를 건드리는걸 가만두고볼거같지 않았다는 적폐
>>606 🤔🤔🤔🤔🤔🤔🤔🤔🤔🤔🤔 점롄데? 점롄데?(점롄데?) 삼진 점례로 승인되었습니다. 당신은 점잘알이므로 오레오 도장을 찍어드립니다. (스텀핑) 심지어 눈에 띄는 위치에 있기 싫어하는 것마저 점례... 그치만 한깔 했는데 요직에 앉지 않으면 안되는걸~~~~~~~~~~ 마땅히 월월이가 앉아야 할 상석이다!!!!!
아아, 건강한 순환이다... 아지맨의 아이디어뱅크에 리스펙트!!!!
>>612 하지만 그런 와하하깨장창하하하와장창 같은 것도 좋아해~~~~~~ 그리구 먼가 재밌을거 같음... 친구같은 조직 좋자너~~~~ 🤔🤔🤔 오레오 옆에라니... 역시 오레오를 천년만년 살려야... (?)
위신 따위 필요 없다는, 탈 권위적인 사람은 표정으로 사람을 낚아내는 특기가 있는 모양이었다. 소년 역시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기에 그에 대해서 뭐라 할 수는 없었고 할 마음도 없었으나, 일반적은 반응 상 무감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게 옳을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거절할 것처럼 서늘하게 보더니 낫배드를 말하는 게, 같이 지내서 심심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한양 부부장님이면 잘 찍어주실 거 같은데."
염동력을 통한 촬영이라니, 생각만 해도 훌륭할 것이었다. 각도, 위치, 앵글 모두 자유자제. 사진을 찍는다면 좀 신경이 쓰이겠지만 그냥 영상만을 찍는 것이라면 녹화를 눌러두고 이리저리 움직여도 괜찮았다. ...나쁘지 않은데? 저지먼트 홍보 영상을 만들게 된다면 그의 조력이 필수일 것 같았다.
아니 어쩌면 이미 써먹었을 수도..
"없어도 괜찮고, 현재 제가 필요한 건 도구로 대체할 수 있다고는 생각해요. 하지만,"
기분 나빠. 과거는 어느 날 들이닥친다. 없을 수 없으므로 소년은 가만히 상기되는 풍경에 눈을 감을 뿐이다. 목소리들은 그의 귓가를 흔든다. 이미 지나친 일이고 그에게 중요한 것은 그보다 다른 망각들이었다. 하지만 능력에 대해 생각할 때면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드는 것도 있다.
"..가끔, 능력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는 있잖아요. 그런 거라서, 그래요."
하지만 그는 티를 내지 않고 방긋 미소를 짓는다. 그저, 누구나 한 번 정도는 해볼 법한 상상이었다고. 그렇게 말하면서.
"종이비행기의 비행 경로를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은 가죠?"
아 나중에 은우 부장님에게 부탁해서 궁술 훈련을 도와달라고 할까. 소년은 잠시 그런 생각을 했다. 거센 바람 속에서 목표를 정확히 명중시킬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이 곳은 인첨공이고, 어떠한 능력자가 앞을 가로막을 지 몰랐다. 아 청윤 선배도 도와주실 수 있으시려나?
리라네가 리라 자체도 조직의 실체를 잘 모른다면 수경이네는 수경이만 조직의 실체를 알고 수경이 아랫사람들은 모르는 경우. 호텔, 리조트에는 막 성인이 된 갓스물 순진무구한 아르바이트생도 있는 느낌. 그룹에 분쟁나면 수경이네 호텔 알바생이 티비보면서 헐 뭐임? 나 알바 짤림? 이럴듯
아지네(특히 다단계, 서비스 분야)랑 인적자원 교류가 많음. 아지네 쪽에서도 수경이 쪽(호텔,리조트)으로 가는건 섭섭하게 여기지 않는 편. 수경이쪽에서 아지네쪽으로 간 사람들은 뭔가 비밀을 숨기는 것처럼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면이 있지만 아지네쪽에서 수경이네쪽으로 간 사람들은 뭔가평화로운 호텔과 리조트 사업이 이루어지는걸 볼때 초월한 것처럼 눈빛이 은은해짐(?)
제대로 된 전력이 되는 인원은 수경이 포함 소수 20명 정도. 특이한 점이라면 이중 여성진 비율이 높다는 것. 구두신고 또각또각 소리내고 다니면서 전투함. 경진이네가 화려하게 아름답다면 수경이네는 단정하고 깔끔하고 프로페셔널한 멋을 풍김.
"태어난 것이 죄라면, 태어나게 한 자는 더더욱 죄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다면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더더욱 죄인일테고."
태어난 것이 어떻게 죄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따지자면 태어나게 만든 자가 진정으로 죄인이 아니겠는가. 이 세상에 원하지 않았는데 태어나는 이는 없다고 그녀는 생각했다. 결국 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으며, 반드시 어떤 행위가 있었기에 사람은 태어나는 법이었다. 원하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그럴 행동을 하지 않았어야지, 이미 할 것은 다 해놓고 왜 태어났냐고 따지면...
결국 자신의 책임을 어린아이에게 떠맡기는 무책임함과 뭐가 다를까?
"...내가 왜 너를 징그럽다고 생각해야 해?"
대략적인 이야기가 끝이 났다고 가정한다면, 적어도 자신은 그 이야기 속에서 혜우를 징그럽다고 생각해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이어 세은은 무의식중에 자신의 심장이 있는 부위를 오른손으로 천천히 쓸어내렸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옷에서 시선을 완전히 돌리고 혜우를 가만히 바라보던 세은은 한숨을 약하게 내쉬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연두색 블라우스를 가만히 뒤적거리면서 이야기했다.
"고작 그런 이유로 내가 널 징그럽다고 생각할 것 같아? ...사람을 멋대로 데려가서 이상한 설명이나 하고, 마취를 시키더니 내 몸에 이상한 짓을 한 사람도 만난 판국에? 설사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해도 내가 널 징그럽다고 생각하진 않을거야."
하지만....
"반대로 내가 혐오스럽거나 무서워졌다면 또 모를까. ...살아있는 폭탄인걸. 나는. 그것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것도 나 혼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반드시 끌고 가야만 하는 그런 존재인걸."
제 목숨이 끊어지는 순간, 제 오빠의 심장 역시 폭발하게 되고 자연히 같이 죽게 된다. 위크니스. 정말 누가 생각했는진 모르지만 악마같은 계략이었다. 저도 모르게 몸을 약하게 떨다가 거칠어지는 숨소리를 천천히 가라앉힌 그녀는 연두색 블라우스를 챙겼다.
"......오히려 네가, 아니. 다른 이들이 날 싫어하게 될 가능성이 클 걸. 나는 누군가를 위해서 희생할 수도 없고, 모두가 위험한 곳에 간다고 해도 갈 수도 없어. 누군가의 눈에는 내가 그저 편한 곳에서 꿀이나 빤다고 생각할테고 1학년 주제에 건방지다고 생각할지도 몰라.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어떤 것을 요구한다면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 요구에 따를거야. 나는 그런 애야."
비겁하고, 치졸하고 더럽게 살아갈 존재. 물론 아직은 그런 일이 없었지만 차후에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었다.
"이제는 페어한 조건이니 물을게. 너는 어쩌고 싶어? 나와 친구로서 있고 싶어? 네 이야기나 그런 것은 상관없어. 나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게 된 지금, 너는 어쩔 거야? 이런 귀찮은 내가 이제는 싫어졌어? 아...그리고 여기서는 이것만 살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