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4067>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70.어떤 과학의 초력변신 :: 1001

이번에는 세은이! ◆TMmm6tsoPA

2023-11-20 17:48:25 - 2023-11-22 00:39:07

0 이번에는 세은이! ◆TMmm6tsoPA (2T9OOaY/5Y)

2023-11-20 (모두 수고..) 17:48:25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13082

747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1:55:33

안녕하세요! 아지주!! 그리고...ㅋㅋㅋㅋㅋㅋ 동월아..귀여워!!

748 철현-리라 (zAMtsM/cEg)

2023-11-21 (FIRE!) 21:55:57

이 짓을 7개월이나 더 해야한다고?
스스로에게 계속 되묻는다.

공부를 하다가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아 자리에 일어나 책장을 서성인다.

휴식을 취할 때는 잠을 자거나 멍때리거나 독서를 하며 국어 실력을 키우는 게 좋다. 가장 회복에 좋은 건 친구와 대화하는 것이다

첫번째는 밤에 잠이 안오고 오히려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
두번째는 멍 때리는 것도 지루하다.
세번째는 문제 될 건 없지만 네번째를 같이할 친구가 없기에 사실상 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휴식 방법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좀비처럼 책장 사이를 어슬렁거린다.

흥부전, 무진기행, 까투리전, 홍길동전, 박씨전. 이미 독서파트 공부를 위해 닳도록 읽은 책들이라 건너 뛴다.스스로에게 온갖 핑계를 대며 결국 읽고싶었던 도서관 구석의 만화책 한권을 빼낸다.

그러면서 난 읽을 게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열심히 합리화를 한다. 그러나 이것만 들고가면 창피하니 있어보이는 책 한권을 빼서 들고 간다.

"어?"

연예인 후배?

인첨공의 모든 정보는 밖에서 안으로만 들어올 수 있다. 그래서 그 또한 신문이나 텔레비전등으로 그녀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안녕? 리라야."

좀비 같았던 그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말할 상대가 생겼다.

"이제 고3이니까."

철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공부하러 왔다고 답했다.
인ㅌ

749 희야주 (WADaajpQI6)

2023-11-21 (FIRE!) 21:56:08

헐 뭐야뭐야 되게 잘 만들었자너! 청윤주 채고 복복복~

>>728 능력으로 시원하게 만들겠지, 응.🤔 몰티저스~ >:3 다음에 부원들에게도 먹으라고 한 통 큰 거 안고 우다다 달려올지도 몰라~😉

750 철현-리라 (zAMtsM/cEg)

2023-11-21 (FIRE!) 21:58:33

>>748 인터넷이 안되고 전용 서버만 있는 인첨공이기에 노래는 못들었지만 신문에 자주 나오는 그녀였기에 어느샌가 내적 친밀감까지 있었다.

"어쩐일이야? 공부? 아니면 훈련? 독서?"

도서관에 훈련하러왔다는 말이 그 스스로도 웃기기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가능했다

751 아지주 (woFhYA5Urc)

2023-11-21 (FIRE!) 21:58:41

음? 왜 뱅크가 안들어가지는거지
계수 순서대로 간부 날조 정하려고 했는데

752 이경주 (/tSJeUm2ns)

2023-11-21 (FIRE!) 21:58:48

뀨우

753 아지주 (woFhYA5Urc)

2023-11-21 (FIRE!) 21:59:20

이경주 하이

754 청윤주 (eRaMPbEAbs)

2023-11-21 (FIRE!) 22:00:13

>>751 그 링크 사이트가 또 에러난 것 같은데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L7b0LVHiN-68pqDSdNPYx6Yk68BM-ThUt9LDjZFhh8U/edit#gid=2015181111 여기 링크요!

755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2:00:20

어서 오세요! 이경주!!

그게..단축 주소가 가끔 서버 문제로 안 들어가질때가 있더라고요. 시간이 지나면 또 괜찮아진답니다.

756 혜우주 (uzNlWcRedE)

2023-11-21 (FIRE!) 22:00:21

다들 어서오고
하 늘어진다

757 애린주 (fOEnyJ7kpA)

2023-11-21 (FIRE!) 22:01:29

>>728 🤔🤔 아가씨는 옥계이! 그정도야 뭥...
와!!!! 히히후후헤헤하히후헤호, 류화 잔뜩 멋지고 예쁘고 귀엽다고 해줘야지. >:3

758 동월주 (oC6YPGQJ3I)

2023-11-21 (FIRE!) 22:03:19

이경주 어섭셔!!!!!!!!!!!!!!!!!!!

>>746, >>747 그렇게 개구리와 친구가 된 동월이는 행복하게 잘 살았다는 전설.... (?)

>>756 난 잔다 로 보고 주무십셔를 칠 뻔 했습니다. 벌로 복복이형입니다. (복복복복복) (???)

759 이경주 (/tSJeUm2ns)

2023-11-21 (FIRE!) 22:03:52

모두 반가워요~!

760 철현주 (zAMtsM/cEg)

2023-11-21 (FIRE!) 22:05:06

다들 어서와요!!!!!!!

761 혜우주 (uzNlWcRedE)

2023-11-21 (FIRE!) 22:05:23

>>758 안 잔다 (냥펀치)

762 아지주 (woFhYA5Urc)

2023-11-21 (FIRE!) 22:08:55

>>754 똑똑하군
4레벨까지는 당연 포함이고 3레벨 중에 골라봐야지

763 동월주 (oC6YPGQJ3I)

2023-11-21 (FIRE!) 22:09:39

>>761 꺄악!!!!!!!!!!!!!! (쓰러짐) 혜우주는 항상 나만 때려.... (아님) 그래도 냥펀치는 귀여우니까 좋다 (?)

764 리라 - 은우 (VLum3GMuL2)

2023-11-21 (FIRE!) 22:10:16

생각보다 더 당황하는 모습에 웃음이 살짝 나오고 말았다. 리라는 방금 딱 소리를 낸 손을 거둬들여 그대로 입을 살짝 가린 채 웃는다.

"성공적으로 놀라게 해 드렸네요! 뿌듯해라~"

부장님을 놀라게 했는데 뿌듯해도 되는 것인가. 하지만 곧 이어지는 은우의 큰 웃음소리를 보면 사색하는 시간을 망쳐서 기분이 나빠지지는 않은 것 같다. 리라는 웃는 은우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다시 두 손으로 빗자루를 단단히 잡았다.

"아~ 맞다. 그 애가 그런 소리도 했었지! 생각해 보니까 은우 선배님은 제가 이걸 타고 다니는 걸 본 적이 없으셨네요. 네, 사실은 이랬답니다~ 정말 마녀처럼 보이죠?"

공중에 뜬 다리를 가볍게 흔들며 마주 웃다가, 은우가 핸드폰을 꺼내들면 마주본 자리에서 벗어나 난간 안쪽으로 들어온다. 쌀쌀해서 내려온 건데 계속 공중에 떠 있는 것도 좀 그렇고, 이왕 대화를 걸게 된 거 몇 마디라도 더 나누려면 이 편이 낫다고 판단한 탓이다.

"생각 정리..."

옥상 바닥에 발을 딛고 빗자루를 난간에 기대 세운 리라는 은우의 말을 한번 곱씹었다. 생각 정리, 를 할 만도 하지. 내일이 그날이니까.

"아, 저도 톡방은 봤어요! 음... 그냥, 휴식이라... 으으음. 대충 그런 셈이죠? 가만히 있으니까 머릿속이 좀 복잡하더라고요. 요즘은 실내에 있던 시간이 길어서 간만에 바깥 공기 냄새를 맡고 싶기도 했고요. 곧 봄도 끝나잖아요."

벚꽃은 거의 떨어졌고 해가 지면 아직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하루하루 올라가 더워지고 있는 참이다. 곧 여름이 오겠지.

"시간이 참 빨리 가요. 그렇죠? 곧 장마도 오고 얼음과 에어컨 없이 못 사는 계절이 오겠네요. 인천에서 여름을 보내는 건 처음인데... 꽤 기대가 돼요. 은우 선배님은 여름 좋아하세요?"

그 여름이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당장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이상할 정도로 태평한 목소리다. 자연스럽게 다가올 미래를 상정하는 얼굴은 눈 밑이 조금 어두운 걸 빼면 평소와 다를 바 없다.

765 수경주 (bTUC7v7TuU)

2023-11-21 (FIRE!) 22:13:24

약을 어떻게 써야하더라..(감기약을 바라보며)
다들 안녕하세요.

766 애린주 (s9yMW0.7GE)

2023-11-21 (FIRE!) 22:14:37

>>742 뇌조림은 맛있을가... 🤔 (으엨)
🤔🤔🤔🤔🤔 이상한 영화만 나오지 말고 우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그런 넉김으로 나와줬으면...

그래서 브이콘을 사왔서!! 히히 먹어야지 히히 >:3

>>744 기여어!!!!!!!!!!!
개구리는 누구인 걸까!!!!!!!!!!!!!
파란눈! 파란눈! 파란눈!

>>752 이경주 아뇽!!!!!!!! (와바바바바바박)

>>756 (복복복복)(츄르츄르)(?)

767 철현주 (zAMtsM/cEg)

2023-11-21 (FIRE!) 22:15:09

수경주 안녕!!!

768 애린주 (s9yMW0.7GE)

2023-11-21 (FIRE!) 22:15:13

수경주도 아뇽!!!!!!!!!!!! (와바바바바바박)

769 철현주 (zAMtsM/cEg)

2023-11-21 (FIRE!) 22:15:28

이경주 안녕!!!!

770 혜우주 (uzNlWcRedE)

2023-11-21 (FIRE!) 22:17:22

>>763 (사실 맞아)(소곤)

>>466 (골골골골) 으어어 츄르가 쏟아진다

수경주 어서와

771 철현주 (zAMtsM/cEg)

2023-11-21 (FIRE!) 22:19:39

혜우주도 안녕!!!
동월주도 안녕!!!
아지주도 안녕!!!
청윤주도 안녕!!!

분명히 오는 사람 인사는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갑자기 사람들이 늘어난거지?!

772 수경주 (bTUC7v7TuU)

2023-11-21 (FIRE!) 22:20:03

다들 안녕하세요.

773 이경주 (/tSJeUm2ns)

2023-11-21 (FIRE!) 22:20:46

(팝콘 아작아작)

774 청윤주 (eRaMPbEAbs)

2023-11-21 (FIRE!) 22:20:49

모두 어서오세요!

775 애린주 (s9yMW0.7GE)

2023-11-21 (FIRE!) 22:20:52

>>770 아아, 츄르의 축복입니다...
당신이 원하는 맛... 원하는 타입... (죤)

776 애린주 (s9yMW0.7GE)

2023-11-21 (FIRE!) 22:21:29

>>771 (복복복복복복복복)(도망)

777 리라 - 철현 (VLum3GMuL2)

2023-11-21 (FIRE!) 22:22:40

>>748 >>750

다소 어두운 안색은 고등학교 3학년의 고충을 충분히 보여준다. 아무리 인첨공이 특수하고 바깥에 비해 다양한 진로의 길이 열려 있다고 해도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대입을 원한다면 입시는 똑같이 해야 하고, 내신도 당연히 챙겨야 한다. 그간 단둘이 대화할 기회는 없었지만 이래저래 주워들은 바에 따르면 철현은 공부에 꽤 집중하는 듯한 선배였고, 여기서 이렇게 마주치는 게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어쩌면 셋 다? 훈련할 때 필요한 책들을 찾아보러 왔어요. 뭘 만들려면 레퍼런스가 필요하니까요."

책장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고 있는 것도 꽤 재밌지만 제대로 이야기하려면 아무래도 자리를 옮기는 게 좋겠지. 리라는 잠시만요, 하는 한 마디를 남긴 뒤 걸음을 재촉해 철현이 있던 책장 칸으로 넘어왔다.

"철현 선배님은 공부하고 계셨구나. 고등학교 3학년은 힘들죠~ 잠은 잘 주무세요? 공부랑 저지먼트 활동 병행하는 게 쉽지는 않으실 텐데."

단련된 거 같은 체형을 보면 건강 관리는 스스로 충분히 잘 하는 것 같으니 리라가 굳이 말을 덧붙일 필요는 없겠지만, 체력적으로 건강한 것과 별개로 정신의 피로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시기다.
그런 의미에서 철현의 손에 들린 만화책은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뇌의 적절한 휴식 또한 중요하니까.

"이건 무슨 내용이에요? 재밌어요?"

778 랑 - 훈련 (q68rjY5RRk)

2023-11-21 (FIRE!) 22:22:40

>>0
오늘은 게임을 했다.
1인칭 FPS게임이었는데, 실제로 위험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능력이 반응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었다.

"XX."
"욕 하지 마... 화면에 대고 욕하면 뭐가 달라지냐?"

된통 깨지기만 했다.

779 애린주 (s9yMW0.7GE)

2023-11-21 (FIRE!) 22:22:44

>>751 ㄴㅇ0ㅇㄱ 점례 먼지할게!!!!

780 랑주 (q68rjY5RRk)

2023-11-21 (FIRE!) 22:23:41

모바일로 간단쓰한 훈련!
다들 안뇽~

781 여로주:3 (SNhDnupPno)

2023-11-21 (FIRE!) 22:23:42

좋아 일상 구해본다.


일상 팻말 꽂아둔다!!

782 은우 - 리라 (XtNqMuOCMU)

2023-11-21 (FIRE!) 22:23:53

"너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진 이라면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만, 내 눈에는 딱히 그렇게는 보이지 않고... 마법사처럼 보이는걸? 모 마법사 영화를 보면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잖아."

지금도 가끔 TV에서 하는 모 마법사 영화를 떠올리면서 은우는 어깨를 으쓱했다. 아. 그것도 마녀라면 마녀인가. 아무렴 어떠랴.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며 은우는 작은 웃음소리를 조금 더 내다가 살며시 웃음소리를 정리했다. 이어 그녀가 난간 안쪽으로 들어오며 빗자루에서 내리자 은우는 잠시 빗자루를 바라봤다. 저것도 그 그림의 능력인 것일까. 역시 리얼리티 매니퓰레이션. 상당히 위험한 능력으로 구분되는 능력일 수밖에 없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와 동시에 어느 한 퍼스트클래스를 떠올리기도 했고.

"나름대로 순찰이 꽤 빡세게 돌아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말이야. 하긴, 그건 실외의 공기를 즐기기보다는 업무니 말이야. 머릿속이 복잡하다라. 그럴만도 하지. 그걸 이유로... 다시 한 번 좀 생각해줬으면 하는 것도 있지만, 너희는 그러지 않겠지. 아마."

지금 이 순간까지도 그는 역시 제대로 답을 낼 수 없었다. 아니. 그건 평생을 보낸다고 해도 답을 낼 수 없는 문제였다. 자신의 선택이 맞는지, 아니면 정말로 잘못된 것인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는가. 평생의 수수께기가 될 그 의문을 가슴 속에 잠시 묻어두며 은우는 다시 고개를 난관 아래로 내리면서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봤다. 당장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는 내일 사투를 벌이러 가는데, 저들은 너무나 평화롭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면서도 안타깝다고 은우는 생각했다.

"그러게 말이야. 정말로 한순간이네. 벌써 여름이 코앞이라니 말이야. 아. 참고로 여름때도 저지먼트 활동은 계속 되겠지만 에어컨은 걱정하지 말고 계속 틀어도 괜찮아. 그 부분도 포함해서 지원금이 나오는 거고, 부족하면 내가 조금 지불하면 되니 말이야. 하핫. 더운 곳에서 일해야만 근성이 생긴다...같은 말을 나는 상당히 싫어하거든. 더울 땐 시원하게, 추울 땐 따뜻하게 일을 해야지. 그래야 능률도 오르고 말이야."

여름을 좋아하냐라. 그 물음에 대해서 은우는 작게 웃으면서 잠시 생각을 하다가 계속해서 시선을 난관 아래를 바라보면서 이야기했다.

"좋아해.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여름이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은데. 그러는 너는? 싫어하려나? 땀이 많이 나서?"

783 애린주 (s9yMW0.7GE)

2023-11-21 (FIRE!) 22:23:55

랑랑이 빡겜한다! >:3c! (?)

784 동월주 (oC6YPGQJ3I)

2023-11-21 (FIRE!) 22:24:01

>>765 약을.... 써야 하는거였던가... (흐릿) 감기라면 얼른 드시고 푹 쉬셔야죠!!!!! 수경주 어섭셔!!!!!

>>766 개구리는.... 개구리다! (??)
결국 월월이는 블루 아이즈 드래곤이 되어버렸군 (??)

>>770 이왜진 🤔🤔
나한테는 혜우주의 냥펀치를 불러일으키는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

>>771 아아, 그것이 코뿔소들이기 때문이다. (끄덕) 그리고 지금은 사람이 한창 몰릴 시간이지!!!!!!!!! (인사 펀치)

785 수경주 (bTUC7v7TuU)

2023-11-21 (FIRE!) 22:24:28

일상은 돌리고 싶은데 내일 지하철 타야해서 완전 일찍 나가야 하는게 걸리네요.
덤으로 감기기운까지

786 여로주:3 (SNhDnupPno)

2023-11-21 (FIRE!) 22:24:52

수경주는 무리하지 말고 일찍 자라!!!!!

787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2:24:57

어서 오세요! 수경주! 랑주! 여로주와의 일상...은 제가 지금 손이 두 개 다 차서..(옆눈)

788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2:25:22

수경주는...무리하지 마세요..(토닥토닥)

789 리라주 (VLum3GMuL2)

2023-11-21 (FIRE!) 22:25: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게임하다 욕하는거 귀여워 랑주 어서와 수경주 이경주 아지주 여로주 어서와 모두모두 어서오는 거야~~

790 정하 - 훈련 (S46qrB9/7I)

2023-11-21 (FIRE!) 22:31:27

>>0
[이겼닭! 오늘 저녁은 치킨이닭!]
오늘도, 보람찬 X틀 그라운드 생활이였어. 인첨공 내부서버라서 여기 안 사람들이랑만 매칭되는건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할만해. 왜냐하면...

'딸깍, 딸깍, 드르르륵'

난 반동제어를 능력으로 한단 말이지... 뭐 미묘하게 치트가 아닌가 싶지만, 화면 건너 사람들도 능력쓰면서 게임하는사람 있을거아냐?

"맛있네!"

덕분의 본체의 양손은, 내 입에 과자를 넣어주는 역할을 하고있다.

새로 시작한 게임, 아 저기 1층에 누구 올라오네.

'탕 타당 타다다다드르르르르륵'

이런식으로 귀랑 머리는 계속 굴려줘야하지만. 뭔가...저 닉네임 어디서 본것 같기도 하고... MOKA_Lab? 누가 또 커리큘럼하나보네, 요즘엔 게임으로 커리큘럼 하는사람도 많다니까~ 열심히 해서 레벨 팍팍 올리라구~

791 여로주:3 (SNhDnupPno)

2023-11-21 (FIRE!) 22:31:30

랑이 욕하는 거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92 여로주:3 (SNhDnupPno)

2023-11-21 (FIRE!) 22:31:42

정하주 어서와!

793 랑주 (q68rjY5RRk)

2023-11-21 (FIRE!) 22:31:59

>>783 빡겜(빡친 상태로 게임함)(??)

일상이라... 아무래도 평일 이 시간엔 좀 애매하지?
지금 시작해서 좀 길게 간다는 걸 전제로 한다면 괜찮지만 그럼 아무래도 한 손이 나한테 묶인 게 되는데...

아 맞다 리라가 보낸 고글 관련해서는 내일 훈련할 때 반응해본닷! 좀 바빠서 자꾸 미뤄지네...

794 정하주 (S46qrB9/7I)

2023-11-21 (FIRE!) 22:32:54

랑이의 빡겜 훈련을 보자마자, 참을 수 없었다

795 동 월 - 훈련 (oC6YPGQJ3I)

2023-11-21 (FIRE!) 22:33:29

>>0

더이상의 훈련은 모 야매룽다 NAVER.... 동월은 진이 쫙 빠져서 커리큘럼실 한가운데에 대자로 뻗어 헉헉대고 있었다.

" 이제 그만.... 힘들어요 진짜로.... "
" 아냐 월아! 할 수 있어!!!! 딱 하나만 더 베자!!!!!! "
" 아오 진짜... "

동월은 재촉하는 연구원의 목소리에 질렸다는 목소리로 불만을 내뱉곤 힘겹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 하아... 진짜 마지막입니다. "

덜덜 떨려오는 손으로 칼을 쥐고 눈 앞의 묵직한 철덩어리를 본다. 이제 마지막이다. 진짜 마지막.

철컥.

" 어? "

심기일전하여 칼을 휘두르려는데, 철덩어리가 이상한 소리를 내며 움직인다. 마치 트랜스포머같은 모습이었다.

" 이번엔 특별히 널 공격하는 녀석이야! "
" 연구원님!!!!!! 연구원님!!!!!!!!!!!!!!!!!!!! "

그의 담당 연구원과는 항상 이런 식이었다.

796 ◆TMmm6tsoPA (XtNqMuOCMU)

2023-11-21 (FIRE!) 22:34:00

하지만 놀랍게도 고레벨이 되면 현실이 아닌 게임 속 상황이나 영화 속 상황에서도 절로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예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데...

Q.스포일러 당하는 거 아니에요?
A.영화를 볼땐 능력을 OFF로 합시다!

797 동월주 (oC6YPGQJ3I)

2023-11-21 (FIRE!) 22:36:13

만화책도 가능하려나?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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