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13085>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257 :: 1001

강산주

2023-11-20 00:44:01 - 2023-11-25 21:41:36

0 강산주 (ltuxu18Nfo)

2023-11-20 (모두 수고..) 00:44:01

시트어장 : situplay>159630107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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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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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박수 - https://docs.google.com/forms/d/1YcpoUKuCT2ROUzgVYHjNe_U3Usv73OGT-kvJmfolBxI/edit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869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23:19

근데도 그 때 한번 크게 멘탈이 나갔을 때가 캡틴이 내가 일일히 딴지걸고 시비걸어서 상처받았다는 소리 들었던거라서.
뭔가 내 딴에는 열심히 하려고 묻다보면, 보상을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것처럼 되는구나....하고.
그런 얘기는 잘 못하겠더라고.

870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23:48

다만 내 성격상 보상 자체는 느긋하게 배치한단 말이지.
어쩔 수 없어. 보상을 당겨주기에는 시나리오 9에선 80레벨 초중반까진 애들을 키워야하고. 그 뒤에 너무 크게 정체되다 보면 문제가 되거든.
그렇다고 스토리를 갑자기 풀었다간 글이 망가지고 말이다.

871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25:00

사실 나도 요근래에 어장 날리고 그냥 일반인으로 돌아가면 편하지 않을까 생각은 많이 해ㅋㅋㅋㅋ

872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25:02

뭐 이해는 해. 솔직히 말하자면....내가 생각해도 난 너무 빨라져버렸으니까.
물론 내가 백수 시절 여기에 진짜 혼을 갈듯 참여한 덕도 있지만,
그걸 고려해도 가입 시기상은 뒤지만 솔직히 얻은 것으론 제쳤다고 생각하는 캐릭터가 현재 기준으론 적지 않아. 스스로가 생각해도...

873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25:57

좋게 말하면 열정이지만. 점점 사라지는 사람들에 흥미가 식어가는 어장을 유지하기도 쉽진 않거든.

874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27:16

음~ 솔직히. 객관적으로, 이 어장 시스템 자체가 참여자도 흥미를 유지하는게 참 쉽진 않은 시스템이야. 오히려 이 정도의 멤버가 정예로 남아있는게 놀랍달까 캡틴의 역량이랄가 재미를 보증하는 시스템이랄까....근데 반대로 긴 기간동안 이 판에서 '남아있을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다 들어와있는 것 같아. 신입들의 타율만 봐도 말이야.

875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28:06

지금 고민중인 거지만 영웅서가 3을 하게 된다면... 프로그램을 배포해서 자동화를 일부 도입하지 싶고...

876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28:50

물론 이건 하려면 수백 깨지지 싶고

877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29:16

근데 흥미를 유지하긴 어렵다는게 무슨 의미여?

878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29:30

나는 여기 프로그램이 어떤식일지 가끔 진짜 미치도록 궁금하긴 해.
어쨌거나, 사실 마스터 맘이란게 그렇게는 안되겠지만 나는 화력이 줄었다고 불안해하지는 않아.
1년 넘은 팀은 뭐....거의 다 이런 법이거든. 꼭 나쁜 의미가 아니더라도.

879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30:57

>>878 시스템 토대 자체는 중, 고교에서 사용하는 도서관리시스템을 모체로 개량해서 사용 중!

880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33:18

이거 비슷하게라도 구현 가능한 프로그래머 구하는데 더 노력을 쓴 편이지...

881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33:21

>>877
1. 익명성(물론 닉네임 비슷하게 오너쉽을 달고 활동하긴 하지만)에 기반해서, 친목질 금지. 진행이 없을 때 활기를 띄려면 사실 참여자들 끼리 친해지기라도 하면서 잡담이던 게임이던 하며 커뮤니티에 붙어있는게 정석인데, 우린 그게 금지되있잖아?

2. 진행 주기의 불규칙성. 캡틴을 뭐라 하는게 아니야. 뭐 요즘엔 정규 진행도 있고. 그치만 여튼 어느정도 일자가 불규칙한 것만으로도 결국 놓치는 사람이 생기니까. 진행을 놓치면 아무래도 탈력감 같은게 크고, 그게 자주 반복되면 흥미가 쫌 그렇지. 무엇보다. 그 진행을 알릴 알람 같은게 없는게 진짜 큼.

그 외에도 일단 이렇게 장문의 글로 진행하고, 계속 깊은 사고력이나 캐릭터 이해를 요구하거나, 세계관에 대한 리얼리티등이 필요한 것 자체가 어느정도 매니악에 가깝기도 하지. 다만 이 부분은 단점이라기 보단 특징이라고 생각하지만, 주로 게시판의 특징에서 나오는 저 1번 2번 요소가 빡셈.

882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34:55

특성상 원래부터가 Long & Slowly 하게 갈 수 밖에 없는 구조니까, 사람은 기간이 길어지면 흥미....사실 흥미는 단어 선택이 좀 다른 것 같고. 뭐랄까 열기? Hot? 을 계속 불태우긴 살짝 힘든 법이지.

883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35:07

사실 2번은 진행알람프로그램 만들어서 배포하면 되는데 혹시라도 친목으로 들어갈까봐...

884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38:20

별로 캡틴이 모자라서 생기는 현상들은 아님. 위로나 아부같은게 아니라 진짜로.
사실 진행 보릿고개는 빡세긴 한데, 아까 말했듯 일이 있는건 어쩔 수 없잖아? 그런건 잘못이 아니고, 아무도 뭐라하지 않아.

애초에 솔직히 여기서 아주 오래 열렬하게 할동하는 인원이 대충 5~6명쯤은 되는거 같은데, 나는 이 게시판 형식에서 그 정도가 열렬하게 활동하는 것도 정말 기적적이라고 생각해. TPRG 정석 인원 4명이 친목질을 해도 1년이 넘어가면 보통 갱년기 부부처럼 되기 마련이야.

885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39:12

물론 S급 신입이 들어오면 바라는대로 새로운 화제이자 장작이 되어주는게 보통이긴 한데~~~~~

우린 거기에 기대를 걸었다가 발등을 찍히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겪었어. 슬슬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렸다구.

886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39:38

아무튼 육성캡틴에 관심 있다면 도서관리시스템 참고해서 프로그램 제작해보는 거 추천함.

진짜 편하긴 함ㅋㅋㅋㅋㅋㄱ
근데 가끔 터지는 것도 대강 이유 알 수 있을 듯

887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40:31

도서관리시스템이 나올줄은 근데 상상도 못했어. 뭔가 책 분류 검색 같은거 아니야? ㅋㅋ

888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42:57

그거 맞음.
책 분류하듯이 설정 분류해두고 필요한 거만 검색하면 도서관리시스템상 뭐 출판사, 작가 이리 뜨는게 이제 이름이랑 설정 이렇게 뜨는 형태로 바꾼거라서

889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44:06

신기하구만....근데 그건 데이터 분류고, 판정 시스템은 아예 별개 아냐?

890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45:11

판정같은 경우는 이제 모 게임들 db 뜯어서 파는거... 그것들 참고해서 만든게 많아서...

891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45:39

아니 왜 익숙한 전문가의 맛이 좋잖아. 괜히 힙스터한 맛보단...

892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47:18

흥미롭구만. 사실 TRPG 하는 사람으로썬 진짜 경악의 시스템이긴 해. 어캐했누 같은 기분임.
물론 옆에서 현직 개발자가 갈려서 제작한 매크로 시스템 같은거 보면, 진짜 프로가 각잡고 하면 다르긴 다르구나 싶긴 하더라.

그 외라면, 사실 요즘 윤시윤의 캐릭터가 정립된거 같아서 좀 기분이 좋아. A 달성 이후로 안정된 느낌이랄까, 캐릭터 처음 컨셉부터 하이젠피우스에서 했던 얘기랑 고신 게이트에서 있던 일이랑 이번 지오씨의 일까지 하나의 메인 컨셉으로 이어진 느낌이랄까.

893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48:50

나 스스로도 일단 수치계통 전문가기도 하고.
여기에 시스템기획자, 프로그래머에게 외주로 떼우면서 영웅서가의 토대를 마련한 것.

어떻게?

'돈'

894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50:24

돈은 역시 위대해

895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51:05

초반처럼 좀 이상할 때 빼면 나름 판정므론 별 얘기 안 나오는 어장이니까

896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52:53

뭐 사실 GM 한테 판정으로 얘기를 하는거 자체가 좋은 일이 아니지만 말이야.

897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53:24

그래도 난 애들이 아닌 거는 아니다 하면 들어주고 싶음.

898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54:18

그러고 보면, 지오씨한테 '여튼 카자노 기사단의 에피소드에 휘말려도 괜찮아요!' 라고 전하면 못 알려준다는 전승도 배울 수 있는가??

899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56:29

비전... 못 배울걸?
카하노 기사단의 비전은 폐에 의념을 저장해서.

900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56:56

슬, 슬프다.....

901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3:58:46

역성혁명 : ㅋㅋ

902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3:59:27

그, 그래도 방법이 없진 않다고 했으니 대화가 잘 되면 뭔가 뭔가 하지 않을까??

903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4:00:36

그 방법이라는 게 고문법에 가깝긴 해

904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4:01:00

이미 고문법에 가까운 일들은 자주 당한 것 같은데

905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4:02:50

그정돈 귀여운 거고.
이쪽은 트루고문

906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4:04:06

괜찮아 이겨낼 수 있어. 시윤이는 할 수 있다.

아 그래. 슬슬 나랑 에피소드 같이할 쪼디는 빨리 오라고 딱밤 때리면 됌?

907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4:07:17

시나리오라고...

좀 느릿해도 괜찮음. 어차피 식인귀랑 눈 먼 성자가 다 죽어야 이제 스토리 풀릴거라

908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4:10:32

과연, 그럼 덜 급해도 되겠다.
갠적으로 어제 나온 진상은 좀 놀랐어. 배신자....도 사실 생각 몬했고, 그게 저렇게 연결 될 줄은 더 몰랐음.

909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4:13:32

시체와 칼날의 노래 교단이 꽤 오래됐단것도 떡밥거리였지(흐뭇)

910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4:16:06

솔직히 옛날처럼 "아 진짜 제가 전생엔 저격수였다고요!" 였으면 씨알도 안먹혔을 것 같은데, 진정성이 는 덕분일까(?)
그리곤 그렇네. 지오씨 활동 세대 생각하면 얘네도 진짜 오래 됐구나. 하기사 엄청 유명한 빌런 조직인거 같고....
다음 진행 때 최근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좀 공유해주려고.

911 ◆c9lNRrMzaQ (kz419w8x8A)

2023-11-25 (파란날) 04:18:05

어으 코막혀...

나는 좀 쉬러간다.
너도 따신물 마시고 자러가라

912 시윤주 (R9hdXlGKJE)

2023-11-25 (파란날) 04:18:27

바이바이~~~

913 빈센트 - 알렌 (KGS5SZ4Owg)

2023-11-25 (파란날) 09:03:42

"베로니카."

빈센트는 기타줄을 손바닥으로 짓눌러 기타 소리를 억누르고, 다시 그에게 제일 익숙하던 선율을 연주한다. 침묵. 고독. 무심해보이는 표정을 유지하려고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처음부터 없었다면 그런가보다 하며 살았을 겁니다. 하지만 있다가, 제 실수로 어디 이상한데 갇혔다고 하니... 미치겠더군요. 처음에는 손 좀 잡았다고 마도를 쏠 정도였는데.."

빈센트는 한숨을 쉬고 알렌의 이야기를 묻는다.

"알렌 씨 이야기도 그러실 의향이 있으면 듣고 싶습니다만... 없다면 괜찮습니다."

//13

914 게일 - 강산 (LvnljPXfLU)

2023-11-25 (파란날) 09:19:56

"고맙소. 나야 뭐 게이트 안에만 있었으니만은. 숲 지형이라 내게는 훤해서 그나마 나았다지만. 자네들이 바깥에서 고생했겠구려."

뒤이어 이어지는 나직한 말들을 듣고 얼굴이 조금 심각해지며 조금 곰곰히 생각을 정리한다.

"흠... 다른 이도 아니고 그 헨리 파웰의 묘소를 공격한 테러범인데다, 상대 역시 의념 각성자일테오. 그런데 테러의 규모는 잘 모르겠소만, UHN이 자신들의 근간과도 같은 이의 묘소에 몹쓸 짓을 한 자를 현장에서 붙잡을 기회를 포기했다... 그것도 특별반 인원에게 퇴각 명령까지 내려가면서...?"

곰곰히 생각하던 게일이 한가지 추측을 내놓는다.

"UHN의 자작극 혹은 어떻게든 특별반을 해당 사건에 엮어넣으려는 정치적 술수의 냄새가 나는 것 같소. 강산 군은 어찌 생각하시오?"

//갑자기 음모론자가 되어버린 게일...
그런데 개인적인 캐주적 생각으로는 위키를 읽어본 결과 uhn쪽이 뭔가 구려보이긴 합니다.

915 빈센트 - 알렌 (Vv56icedYo)

2023-11-25 (파란날) 09:48:01

>>914
좀 수틀린다 싶으면 -의문사- -공구리- 시킨다고 캡틴이 밝힌 기억이 있네요... 예리하십니다 ㄷㄷ

916 게일주 (LvnljPXfLU)

2023-11-25 (파란날) 09:54:44

>>915 군대만 봐도 잘 돌아가는 경우가 없는 집단인데 저기라고 다를게 있나... 싶은 생각으로 찍었습니다. ㅋㅋㅋㅋ...

917 빈센트주 (lpKOdque0U)

2023-11-25 (파란날) 10:36:54

군대 무사고 n000일특: 묻을수있으면 무사고임

918 게일주 (LvnljPXfLU)

2023-11-25 (파란날) 12:17:44

동의합니다.

919 게일주 (LvnljPXfLU)

2023-11-25 (파란날) 12:21:54

그런데... 의념과 '념' 개념은 다른 겁니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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