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509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0.어떤 과학의 중력변칙 :: 1001

이번에는 성운이! ◆TMmm6tsoPA

2023-11-11 23:46:37 - 2023-11-12 21:29:17

0 이번에는 성운이!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3:46: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5078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696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8:02

>>694 청윤: 옮소옮소!

697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8:49

참고로 이경주는 비빔밥이 더 좋음(?)

69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9:20


허억
아기공리주의오목눈이프린세스야!!!!

699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9:38

그럼 후리카게 뿌려서 섞으면 그것도 비빔밥이야? (?)

700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0:46

>>699 비빔밥은 비비는 것이므로 나는 인정한다

달걀 비빔밥도 비빔밥이잖아

70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26

그냥 먹어서 맛있으면 장땡이야!
(호다닥)

702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30

하아아 쓰으으으으읍
.dice 1 2. = 2
.dice 1 100. = 10

70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36

>>698 리라랑은 진행에서 밖에 만나질 않았.. 근데 프린세스랑 아기는 언제 추가된거에요!

>>699 흰밥에 반찬을 섞어먹는게 비빔밥의 정의이니 어떤 의미에선 맞을수도?

704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55

아 잘못 돌렸
.dice 33 100. = 52

705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2:42

상황을 보는 동안 또 한 명, 패배한 녀석들은 힘이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주변에서 보기에는 야유가 나올 만한 상황이다.
우우~ 하는 소리 속에서 어째 자신 쪽에 판돈을 거는 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연거푸 몇을 넘기다 보면 더 이상 도전자가 나오지 않을 때가 온다.

"이제 더 없나?"

이미 내기에서 이긴 건 기정사실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실마리는 못 잡았다, 이쯤 되면 누군가가 샹그릴라를 꺼낼 때가 됐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상황을 보다 못한 이번 바자회(?)의 관리자 같은 녀석이 와서 말을 걸어온다.

"아가씨, 힘에 자신 있나 본데... 저기 저쪽에 있는 남자랑 한번 붙어보는 건 어때? 걸린 내깃돈 절반 줄게."
"...누구?"

저쪽, 이라며 가리키는 손끝에는 벌써 몇 명을 더 쓰러트린 태진의 모습이 있어서, 랑은 흐음... 하고 턱을 괴다가 몸을 일으켰다.

"판은 어디다 깔 건데."
"해주겠다는 거지? 좋았어... 저쪽 넓은 테이블 있지? 저쪽에서 할 거니까 얼른 오라구."

다음 상대를 찾는 듯 보이는 태진에게도 누군가 다가가 같은 제안을 했을 거고, 만약 태진이 받아들였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장소에서 가장 큰 판이 하나 열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706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4:04

>>703 하지만 동기고 하지만 오목눈이고 하지만 으아아................ 청윤이는 이미 리라의 친구야.... 내가미안해..... 이리라 대가리 박아.............

써올게 줄줄

707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4:13

>>685 오... 개멋있어...
이건 내가 그림을 그려서 이미지가 퇴색된 게???(??)

퇴폐미와 거친 야성미가 공존하는 건 아름답지... 수경주 맛잘알이구나...

708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6:01

>>706 괜찮아요..청윤아! 리라를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면 리라는 이미 네 친구잖아! 사과해(?)
>>704 어.. 낮은 편인 것 같긴 한데..?

709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0:06

다음 상대를 찾는 척, 두리번대고 있는 내게 누군가가 다가온다.
이번에는 저쪽 맞은편 자리에 있는 상대랑 붙어 보라고. 그렇담 그 말은 사실상 여기서는 상대가 없다, 이 말이다.
벌써부터 티켓이 팔린다. 많은 녀석들이 누가 이길지 제멋대로 예상하고 응원한다.

피식 웃고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녀석들이 주선한 자리를 향해 걸어간다.

"어이! 어느 쪽이 정배냐!"

아무리 시선 끌기용이라고 하더라도, 관중들의 기대를 무시할 수는 없지.
잠깐의 쇼맨쉽을 보여준 다음 자리에 앉는다. 맞은 편에서 상대가 걸어오는 것을 본다.
역시, 라는 듯 고개를 끄덕여준다. 함께 잠입했던 후배가 걸어와 자리에 앉자, 대전을 준비하는 듯 자세를 앞으로 하고 팔을 올린다.

그렇게 둘이 가까이 다가왔을 무렵, 관중들에게는 들리지 않을만한 소리로 묻는다.

"뭐 좀 건진거 있고? 난 꽝이야. 안보인다."

710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2:35

아... 그리고 미리 양해를 좀 구해두자면 텀이 약간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유: 롤드컵

711 이혜성 - 서성운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7:34

>>477

커리큘럼이 끝나면 돌아가서, 숙제랑. 설거지거리가 남아있고 청소도 좀 해야하는데. 아르바이트가 없는 날이라 해야할 일은 천지였지만 전부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생수통을 기울여 물을 몇모금 마시며 생각에 잠겨 있던 터라, 후배가 처음 말을 절었던 내용에 대해 혜성은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점이 있었다.

"응? 주방?"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은 기분이 든 혜성의 표정이 애매해졌다. 무슨 말을 하는건지 판단하는 것 같은 표정이기도 했다. 혜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후배가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했고 곧 묘한 표정을 지어보였을 것이다. 후배의 제의에 거절이나 승낙을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의문이 먼저 드는 건 당연했다. 마시던 생수 뚜껑을 닫으며 혜성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른다.

"왜 그런 제의를 하는거야?"

우리가 그만한 친분이 있는 사이였나. 후배에게 익숙하게 느껴질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과 달리, 혜성의 말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그정도로 우리가 친했던가. 자신이 후배의 제안을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을텐데. 매몰된 생각은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치게 만들었다.

"나말고 후배님이 초대할 만한 사람은 많지 않을까. 후배님은 좋은 사람이니까 말이야."

/답레가 늦어서 미안합니다...그리고 애매하게 반응해서 미안해. 이혜성이 냉큼 그러마 할 앳새기가 아니라서..

712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3:21

결국 모인 건 랑과 태진 두 사람이다. 스킬 아웃... 이대로 괜찮은가?
아무튼, 결국 팔을 걷어서 탁자 위에 올린 랑은 태진의 손을 붙잡고서, 탁자 상태를 확인하려는 듯 시선을 탁자에 둔 채 남은 손으로 툭툭 건드리며 입을 오물거렸다.

"없어, 그래도 이쯤 되면 뭐라도 나오겠지."

슬쩍 고갤 들어 이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의 숫자와 분위기를 살핀다, 이정도면 거진 다 이쪽에 신경쓰고 있는 거겠지.
그리고... 보통 이런 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구기 위해서...

"자! 여기에 걸라고! 돈이든 뭐든 괜찮으니까 얼른 올려! 팔씨름 참가자들한테 보여줘야지!"

바로 옆 테이블 위를 탕탕 두드리는 진행자의 말에 따라 모여든 구경꾼들은 지폐며 동전이며, 하다못해 팔찌나 목걸이 등도 올려놓기 시작한다.
혹시 그 중에 샹그릴라도 있을까? 랑은 빠르게 물건들을 훑었지만 예전에 봤던 약통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하는 수 없나...

"일단 붙을까, 시간 길게 끌면 이상하게 생각할 걸."

쥔 손에 힘을 주기 시작하면, 그런 힘의 기류를 눈치챈 진행자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다.

"셋!"
"둘!"
"하나!"

카운트 다운이 끝나는 시점, 랑은 태진의 팔을 잡아 넘기기 위해 힘을 쏟아낸다.

713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3:38

아 롤드컵이 있구나... 느긋하게 줘 태진주!

714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2:35

아임 컴백 나우....

분명 시작할 땐 화분도 남고 흙도 남을 거라 생각했는데.... 왜 둘 다 모자르지......(먼산) 아무튼 끝!!!!

715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2:45

고개를 숙이고 가로젓는 청윤의 모습에 리라는 의아한 듯 눈을 깜빡인다. 왜 사과하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너의 마음을 무겁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데 지금 청윤의 반응으로 봐서는 이런 건 역효과를 가져올 게 뻔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이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어?"

이번에는 할 말을 잊었다. 저게 정말인가 따져 보기도 전에 짐작 가는 데가 있어서 목구멍에 구슬을 넣은 듯 아무 말도 나오지 못한다. 눈 떠 보니 저지먼트 부실이었던 그 날. 사라진 몇 시간의 기억.

"내가... 그래 보였어?"

리라의 표정은 읽기 어렵다. 더 이상 웃지는 않지만 일그러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표정이라기에는 여전히 미미한 감정으로 일렁거린다. 리라는 한 손으로 입을 막았다가 천천히 내렸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나는... 나는 몰랐어. 기억이 안 나서, 그게, 그러니까."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머릿속에 경고등이 켜졌다. 여기서 문제는 어린시절의 내가 어디까지 떠들었는지 정작 나는 모른다는 거다. 저렇게 말할 정도면 심하게 칭얼거렸나. 딱히 그런 타입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였을까. 사실 이유를 떠올리기 어렵진 않다. 이청윤은 좋은 사람이고 아이들은 좋은 사람 앞에서 쉽게 경계를 푸는 법이니까.

"...고마워."

저지먼트 부원, 동료로써, 친구로써, 도울 수 있다면 최대한 도울 테니 기대도 괜찮다. 힘들다고 해도 괜찮다. 그 말은 너무 벅찬 것이라 차마 말을 길게 잇지 못하고 쥐어짜듯 감사인사만 전하고 만다. 리라는 청윤의 얼굴을 혼란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기억할게."

하지만 결국 겁쟁이는 겁쟁이다. 말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하는 순간 모든 걸 놓고 나약해질까 봐. 나약하게 보일까 봐. 더 이상 내가 의지할 만 한 사람이 되지 못할까 봐. 그래서 나를 싫어하게 될까 봐. 언젠가 귀찮아지면 버려질까 봐. 네가 그런 사람이 아닌 걸 알면서도.
"고마워, 내 친구. 마음이 든든하다. 그래도 정말 너무 걱정하진 마. 난... 난 괜찮아. 정말로."

716 동 월 - 천혜우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4:25

" 없어도 해야해. "

짧게 대답했다. 별로 해줄 말도 없고 할 이유도 없었으니까. 지금은 그런 것 보단 까칠한 실종자를 어떻게 데리고 나가야 할지를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다.
아무튼 혜우가 일으켜주는 것에 맞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 구역엔 너무 오래 있었으니 슬슬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야지.

" 나 인기 많아. "
" ....여기서는. "

생기다 만 놈들한테 많다는게 문제지만. 그래도 여기에 있으면 실종자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곤 한다.
그야 내가 안도와주면 갇히는데 러브콜 때려야지.

" ....그건 너도 마찬가지고. "

쓸데없는 말을 한다며 재미없다는 혜우에게 툴툴거리듯이 대꾸한다. 뭐 물론 동월도 자신이 그다지 유쾌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남의 입에서 직접 들으니 슬프긴 했다. 돌아가서 개그 모음집 책이라도 봐야하나.

"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긴 한데.... "

어휴. 아니다. 중얼거리듯이 말한 동월은 혜우의 손을 이끌고 느긋하게 걷기 시작했다. 아까까지 들고있던 칼은 다시 납도하고, 깜빡거리는 비상구 전등이 켜져있는 문을 열었다.

" 그럼, 저런건 어때? "
" 무섭다고 도망치면 안되거든. "

혜우와 잡고있는 손에 조금 더 힘을 주며, 근처에서 배회중인 괴이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번엔 있어야 할게 없고, 2개만 있어야할게 더 많아 엎드려서 기어다니는 모양새를 하고있는 녀석을 가리켰다. 동월이나 혜우의 생김새를 따라하진 않았지만.... 사람을 따라하려 했다는 것은 알 수 있을테다.

" 저런애들이 깔려있을거라. "

717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5:04

걍 청윤이 끌어안고 솜사탕 먹이고 싶다 내가미안해 아기오목눈이야.....................

여로주 어서와! 랑이 태진이 일상 흥미진진하다 눈앞에서 직관하는 느낌

71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5:33

동월주 어서와!!

71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5:53

어서오세요 여로주!

720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8:04

>>717 저도 리라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네요.. 힘내 리라야...

721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8:21

구와아아악 왜 6시? 왜 6시?????????? (깽판)

722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5:09

역시, 아직은 뭐가 없나...
조금만 더. 일단 경기를 하면서 살피자. 아직 시간은 있다. 무엇보다,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
내깃돈을 받아챙기고 그걸 들고서 '어디다 쓸까, 뭐에 쓸까' 하는 챔피언이라. 제멋대로 시장을 둘러보기에 딱 좋은 포지션이지.
어쩌면 그 중에 샹그릴라를 발견할수도 있고.

"좋아. 어디 그러면 해 볼까."

그렇게 카운트가 끝나자마자, 랑의 손을 잡고 넘기려 힘을 준다.
척 보기에도 시간 끌기용 봐주기따위는 없구만. 어쩔 수 없지.

여기에서 내가 봐줬다간 그건 오히려 모욕이나 마찬가지다. 테이블 한쪽을 반대편 손으로 잡는다.
다만 능력 하나 없이, 순전히 자신의 힘만을 쏟아 손아귀에 힘을 주고 넘기려 한다. 마주 잡은 양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누가 보면 이러고 싶어서 벼른 것 같은데?"

이를 악물고 힘을 주면서도 말을 건넨다. 여유일수도, 전략일수도 있다.

723 수강주 (tws3eYmUgU)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5:22

주말 내내 외출의 연속이었던 수강주 뒤늦게 갱신합니다 하아...

724 우리는 바로 여로 - 디저트메이트 희야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5:51

동월주 어서와!!! 아니 답레 쓰려는데 왜!!!! 저녁 시간이냐....

밥 먹고 답레 줄게 희야주..... 막레 가져오겠음...

@태진주 혹시 막레 안썼다면 내가 막레식으로 써도 될까...!!!

725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6:29

수강주도 고생하셨어요... 어서오세요!

726 수강주 (tws3eYmUgU)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8:51

전판을 봤더니 저지먼트가 무시무시한 진실 하나를 알게 된거 같군요!
수강이라면 열람에 찬성했을 거고 기억 없애는 알약은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안 먹었을 겁니다! 참가했을때 얘기지만요 흐흑..

727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0:53

>>724 그러면 막레식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ituplay>1597005078>916
혹시 몰라서 마지막 답레는 여기에...

72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5:52

수강주 어서오는거야~!!

729 청윤 - 리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0:16

>>715
"...응. 힘들지만 이것마저 참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말하나, 속으론 조금이라도 쉬고 싶어하는게 보였지."

리라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윤은 죄책감이 들었다. 괜히 말한걸까.. 본인도 본인의 과거와 만났다는 말을 듣는다면 당연히 저렇게 혼란스러워 했을 것이다. 일단 부모님에 대한 발언은 당연히도 하지 않기로 했다. 1시간 정도의 대화만으로 판단하는 건 좀 그랬으니까.

고맙다며 쥐어짜듯 말하는 리라를 보며 눈에 약간 눈물이 고인 청윤은 리라가 피하지 않는다면 리라를 조심히 안아 토닥토닥 두드려줬다.

"나도 널 혼란스럽게 해줘서 미안해. 그리고, 네가 말하는 대로 너무 걱정하지도 않을태니까.."

안은 상태에서 심호흡 후 청윤은 안는 것을 풀었다.

"리라 너도 기숙사로 돌아갈거지? 그럼.. 돌아갈까?"

730 경진 - 동월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5:46

바늘 쑤셔박는 느낌이면 괜찮은데? 그대로 경진이 대가리에 꼽아도 괜찮았을 듯. 인간말 잘한다며 잇따르는 말에는 육성으로 “...보글보글." 이라고 호응해 줬을 것이다. 담담한 표정은 곧 한쪽 눈썹 올라감에 따라 파훼된다. 본인 게 아니라고 하는 시점부터 조용하더니, 세은이 거라고 태평히 말할 때 대놓고 예? 하는 표정. 끝내 본인을 공범으로 만들려(?) 푸딩 한 입 제안할 땐 이미 표정에 어벙한 기색 드러내고 있다.

“성의만 받을게요.”

이젠 눈깔도 없어 형태도 알기 힘든 푸딩을 슥 보더니 말을 잇는다.

“선배, 전에도 이러시다가 세은 씨가 저주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그 시뻘건 글씨체로 저주한다는 문장만 도배한 광기어린 (그럴만 하다고 경진은 생각한다) 포스트잇이 기억에 세게 남아, 동월과 눈을 마주치며 물음보다는 공지에 가까운 말을 한다.

“간부들이랑 척을 졌어요? 다음 부장 자리에 관심 없는 거에요?”

게시판 부순 건 저어어언에 부부장이 고쳐줬고, 부장 동생 푸딩은… 상습범이니… 그래도 어조 딱히 굳어있는게 아닌 걸 보면 농담으로 하는 말일 테다.

“월 선배, 안 혼나요?”

들어보니 안위 걱정보다는 왜 안 혼나냐고 묻는 것 같지만.

731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7:10

갱신하고 쫌따 올게용

732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9:42

"겸사겸사."

마주 잡은 손이 서로를 넘어가기 위해 가해지는 힘으로 인해 부들부들 떨린다, 랑 역시 탁자를 반대쪽 손으로 붙잡고는, 이러고 싶어서 벼른 것 같아 보이잖냐는 말에 까득, 하고 사탕을 깨물며 그리 대답한다.
태진의 능력이 무엇인지 정도는 대강 안다, 능력을 사용했다면 자신의 팔은 넘어가고도 남았을 테지만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힘의 균형을 통해 능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던 랑은,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조금은...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원초적인 힘겨루기를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해 보겠는가?

"...흡!"

아주 잠깐 풀리는 것 같던 힘이 짧은 호흡과 함께 급하게 들어가는 와중, 조금 지지부진해지는 듯한 경기에 진행자는 옆에 서 있던 남자에게 뭐라고 작게 속삭였다. 슬슬 결판이 나 줘야 재미가 있을 텐데, 판돈은 더 걸리지 않고... 여기선 특단의 조치를 쓰기로 한 모양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속삭임을 들었던 남자는 케이스 하나를 들고 와서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자연스레 쏠리는 시선, 그리고...

"오늘 최대 이벤트인 만큼, 이 물건을 꺼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승자에겐 판돈 절반과 함께 이 케이스에 담긴!"

그 말과 함께 열리는 케이스.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금이다."

랑은 그 내용물을 확인하자마자, 태진의 팔을 넘기는 쪽으로 향하던 힘을, 탁자를 내리누르는 쪽으로 바꾸었다. 탁자를 박살내서... 소란을 일으키자!

73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9:46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경진주!

734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6:20

들은 대로 받아 읊었군. 그게 끝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리라는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상대의 눈에 고인 눈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왜 울지. 눈물을 닦아줘야 하나 싶어서 떨리는 손을 앞세울까 고민하던 찰나, 먼저 다가온 건 청윤이었다. 리라는 등을 두드리는 손길에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사과하지 마. 네가 사과할 일이 아니야. 그 놈의 사탕은 정말..."

헛웃음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린 다음 조심스럽게 팔을 앞으로 둘러 마찬가지로 청윤의 등을 토닥인 리라는 곧 청윤이 떨어지자 다시 뒷짐을 졌다.

"응, 돌아가자. 우리 오늘 너무 피곤했다, 그치. 쉬어야 해. 그래야 내일도 힘내지."

갈까? 그렇게 말하며 잠시 머뭇거리다가 한 손을 뻗어본다. 잡아주었다면 그대로 기숙사까지 함께 돌아갔을 것이다.


/막레로 받아주면 될거같다! 청윤아 내가 미안해

735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7:57

경진주 다녀오는거야!!
이 착한 오목눈이를 어떡하지 너무착함 리라... 리라행복해... 이런착한친구가

736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5:34

신호를 받았다. 아마 뭔가를 발견한거겠지.
다만 아쉽군. 승부를 한번 제대로 내 보고 싶었는데!

탁자를 내리눌러 부서뜨린다.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지, 하고 웅성거리기 시작할 때 쯤에...
부서진 탁자 조각 한쪽을 잡고서 관중들을 향해 던진다. 몸을 일으키고 앉아 있던 의자도 걷어 차 날린다.

"구경 끝났다."

가장 가까이 있는 녀석. 아마 케이스를 들고 온 녀석이겠지.
놈을 걷어찬 다음, 바닥에 떨어진 케이스도 차 올려 손에 들어올린다.

"이런, 손이 안 남는데... 누군지 소개는 후배님 몫으로 넘겨 드리지."

부서진 탁자 위에 한쪽 다리를 얹고, 케이스를 어깨 뒤로 넘겨 들고 주위를 둘러본다.
덤벼들든, 당황하든 상관없다. 어차피 하나같이 다 박살을 낼 테니까.

737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3:19

>>734 저녁먹고 왔어요! 리라주도 수고하셨어요! 리라도 앞으로 행복해진다고 리라주께서 말해주셨으니..! 행복해지길..

73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6:59

>>737 청윤주 수고했어!! 나도 저녁먹고 왔다 밥 맛있게 먹었니~~ 리라는 행복해질거야... 청윤이도 행복해져야돼 다치지말고..........🥲🥲🥲🥲

재밌었다! 오목눈이 뽑뽀

73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7:05

>>737 아, 막레로 받을게요!

740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7:31

저녁 간단하게였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741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8:56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742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9:09

수경주 어서와~~

74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0:10

>>738 네! 청윤이도 행복해질거에요! 다치지..어..노력해볼게요!

744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2:06

전 저녁으로 돼지갈비 집에서 구워먹고 왔는데 3인분이 말이 3인분이지 한근 정도인 느낌..

745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6:54

보통 1인분이 150~200g이라고 하는데가 많으니까 최대치로 3인분이면 딱 한근이긴 하려나요.

다들 안녕하세요

746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7:29

.dice 1 2. = 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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