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5090>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60.어떤 과학의 중력변칙 :: 1001

이번에는 성운이! ◆TMmm6tsoPA

2023-11-11 23:46:37 - 2023-11-12 21:29:17

0 이번에는 성운이! ◆TMmm6tsoPA (1s2qD6hnN2)

2023-11-11 (파란날) 23:46:37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5078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6:51

붐붐파우

2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15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xtAWveo2qG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3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16

아지주 퇴근준비 잘 하고 퇴근길 조심해

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16

(팝콘 뜯음)

5 서성운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17

버티컬 슬러치
레벨 3 이상 사용 가능 추정
상대방 1명에게 사용. 세로 약 10cm 폭으로, 서로 다른 중력변수를 가진 영역을 대상의 위치에 생성해 덮어씌운다. 정중력과 역중력이 제각기 다른 배율로 교차되어, 맞물린 중력교란영역에 노출된 대상은 매우 심각한 물리적 구조 붕괴 위험에 노출된다.

데드락
레벨 3 이상 사용 가능 추정
상대방 1명 혹은 다수에게 사용. 2미터 높이의 2배수 역중력장 위에 2미터 높이의 2배수 정중력장이 형성된 중력장을 상대에게 덮어씌운다. 상대는 상반된 두 극성의 중력장 사이에 끼어 강제로 공중에 눕거나, 엎드린 상태로 부유하게 된다. 상대방의 특성에 따라 중력장의 높이를 조절해서 상대방이 구속되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40

아지주 조심히 들어와

7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42

이경이 덥수룩한 머리 너무 귀엽다 (찰칵)

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47

>>2 한번만 안아보자 요 보송보송 마시멜로 쿤 (잡혀감)

9 애린주 (c6Qeud.HC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7:51

늘어진다~ 하지만 답레는 써야지... (밍기적)

10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8:05

situplay>1597005078>996 ㅌ... 퇴근준비? 이시간에 난데?
무사히 퇴근하시고 푹 쉬시길 바라요. 일상주제는 킵해놓을게요

1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8:21

캡틴 나 질문 있는데
혜우 능력은 꼭 접촉해야만 회복 되는거야? 아니면 원격으로도 돼?

1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8:27

애들 픽크루에 다 반응 못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모두 귀여워 하고 있어;0;

13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8:47

가는 사람 잘가~ 나도 떠들다 사라져야지...

14 아지주 (o6hkxKso.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9:00

situplay>1597005078>1000 소중한 일상주제 외우고 있을게

1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9:00

>>12 반응 없어도 좋으니 혜성이도 줘!!!!!!!!! (몸통박치기)

16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9:09

결국 판이 터졌어.. 자러가시는 분들은 좋은 밤 되세요!

17 서 한양 - 훈련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9:19

>>0

커리큘럼실에서 계수를 측정했다.

보기에는 부피가 작지만, 사실 엄청난 고중량의 쇳덩이를 압축시킨 야구공이랑 비슷한 크기의 쇠공.

"이걸 움직이는 거야."

한양은 쇠공을 간단하게 공중에 띄우고..박살내버렸다.

"계수..2942...2000대 진입.."

1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9:32

장의 대표는 그 중에는 없어요. 따로 있답니다!

그리고 혜성주 뱅크 처리 해뒀어요!!

19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9:36

나도 하나하나 반응 못 해서 미안한데 눈 보신 잘 하고 있어 곰아오 (쪽)

2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39:43

>>15 커헉!!! (쓰러져버림)

21 경진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0:03

>>0
현 레벨 3. 포*몬으로 치면 화염방사를 맞을 걸 불꽃세례로, 물대포를 맞을 걸 거품광선으로 약화시키는 것이다. 레벨 5가 되면 불대문자를 불꽃세례로…

“맞는건 똑같잖아요.”
“하난 원턴킬이고 다른건 반격이 가능하거든?”

일렁이는 불꽃을 눈으로 좇으며, 그것이 한껏 사그라들면 만족한다.

22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0:03

7시에 열린 어장... 6시간도 채 버티지 못하고 터졌다..

2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0:21

situplay>1597005078>997 경진이 역시 여자여도 곱구나..

2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0:32

>>11 그 부분은 자신이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역대 셀룰러 스티뮬레이션 능력자들은 대체로 레벨3부터는 원격으로 회복도 시키고 그러더라고요.

25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0:41

적나라한 욕설 주의!

26 진정하 - 서한양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1:02

situplay>1597005078>988

"그냥...하아..."

무슨일 있냐는 부부장님의 말씀에, 머리를 긁적이다가 후드를 쓴다. 그리곤 볼을 긁적거리기 시작한다.

"이야기나 좀 하고 싶어서요."

캐비넷 뒤에서 숨어있던 몸을 꺼낸다. 그거야, 부부장님이잖아? 여태까지 공적으로 빼면 이야기를 섞어본적도 거의 없다. 하지만 이때를 위해서, 취향은 어느정도 조사해왔다. 생각보다 상당한 한식파라고 들었어.

"저번 습격때, 코피 터트린것도 죄송해서 나중에 밥 사드린다고 했던것도 있었고... 유이한 레벨 4로 나누고싶은 이야기도 있었구요..."

그렇게 말하며 머쓱한듯 웃는다.

"선배님은 뭐 하고 계셨나요?"

27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1:03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26M3IBnq72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근데 사실 어렸을 적에는 이게 맞다.
얘는 어렸을 때부터 표정이 없었어..

2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1:52

그럼 이제 이경주가 자러갑니다!

모두.. 잘자....!

29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2:04

>>25 오

30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2:21

다들 잘자~~~~~~~~~~~~~ 굿밤하자~~~~~~~~~~~\\

3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2:24

>>24 아리가또
이제부터 혜우우는 메르시가 된다(?)

>>27 요 요 눈동자 보소 볼을 콱 깨물어줄까
이런 무미건조한 애들 질색할 정도로 안아주는게 참맛이지

3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2:37

이경주 잘 자

3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2:47

픽크루는 다들 귀엽게 보고 있어요! 그리고 이경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아무튼 이번 스토리를 기점으로 '위크니스'의 존재는 부원들이 모두 알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은우와 세은에게 그 관련 이야기를 꺼내도 더 이상 말을 돌리거나 하진 않게 되었답니다.

아마 조금 더 은우와 세은이의 속으로 깊게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지요!

34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2:58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hW7ISz1dfh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다람쥐 꼬옥..

청윤: 그래서, 전력으로 부장의 공격을 받은 느낌은 어땠냐고? 내가 50m를 도약하고 15t의 펀치, 22.5t의 킥, 100m를 4.5초, 심지어 능력을 쓰면 1초만에 주파할 수 있는 슈트를 입고 300t짜리 공격을 날렸는데 맞고 제대로 일어나질 못했다. 정도만 기억해 둬.

35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3:13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uzk6H4NbMB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자러 간 사람들 잘자:3

애들 픽크루 다 와라랄라라 하고 싶다...

36 경진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3:14

캡 레벨 3이면 능력계수 한 레벨 낮추는거 가능하려나? 아니면 그건 레벨 4 되어야 가능한 걸까나

37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3:55

>>27 >>35 둘 다 너무 귀여어어어어!!!

38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3:56

픽크루 다들 마시마싯따~

잘자 이경주!

3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3:59

>>34 세상에 이렇게 귀여운 잿빛 소동물이라니 하으악 내 심장

40 경진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4:04

이경주 굿바~~~

애들 다 너무 귀여워................... 한입에 쏙 해버린다....

41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4:44

자러간다............. 모두 잘자 오늘밤은 귀여운 픽크루 코뿔소들이 나오는 꿈을 꿀 거야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TWk9zSDYHn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4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4:45

>>35 ㅋㅋㅋㅋㅋㅋㅋㅋ 주변에 오브젝트는 마피아 게임용이지 그치? 볼 쪼물해주고싶다 여로 짱귀여움

43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4:53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yKGH0xB6Di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여러분.사실 저에게는 작고 추악한 욕망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성운이로 피크닉바구니 예쁘게 싸고 저지먼트 부원들이랑 같이 소풍나가고 싶다는 그런 소소하고 꽁기꽁기한 욕심이 있어요

44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4:55

캡틴! 그런데 청윤이랑 은우 붙었을때 은우 개인 훈련장은 아예 날아간..건가요..?

45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5:14

자러가는 사람들 다들 잘자랑!!!

나 개인적으로 우리 애기들 퍼스널 리얼리티 재정립하면서 능력 활용도 넓어지는 묘사도 조금 보고싶다

4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5:19

자러간 사람들 잘자

4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5:30

>>41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리가또... 오늘밤 혜우우가 리라주 꿈에 찾아가 마구 앵겨드릴것 (혜우 : ?!)

4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5:34

아 들어가기 전에 잠깐 경진주에게 이거 하나 공지하고 간다(?)

그으..이경이 과거사에서 경진이가 상당히 중요하게 나올 거 같습니다...
어쩌다 보니 진짜 이렇게 되버렸

진짜 자러가요!

49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5:45

이번 스레 제목 아무리 봐도 중력변칙이 아니라 섬광폭격이라고 했어야 되지 않나
12시인데 뭔가요 이 흉악한 섬광탄 빈도

50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5:47

>>41 >>43 리라랑 성운이도 귀여워요! 하양 짱친들! 리라주 안녕히주무세요!

51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5:51

하아아아ㅏㅏ아아아아아ㅏ아너무귀여ㅝ다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6:12

>>36 충분히 가능하긴 한데 아마 자신과 비슷한 느낌에서 가능할거고, 그보다 위는 아직은 조금 힘들 것 같아요! 그래도 반 정도는 깎아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레벨5와 퍼스트클래스는 또 별개의 문제지만..

53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6:34

>>43 이... 귀요미는 어디서 나온거야! 이리왓 머리를 당장 쓰다듬고 빗고 쓰다듬고 빗고 반복해주마

5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7:08

모두의 픽크루! 아주 귀엽게 잘 보고 있답니다!

55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7:19

situplay>1597005078>967 랑이도 너무 귀여워요! 늑대 너무 귀여워..

5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7:22

그리고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5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7:29

>>54 세은우도 만들어 줘 (철컥)

5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7:55

>>57 지금은 제 기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기에...(옆눈)

5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8:45

>>58 아 기력 회복하면 만들어준다는거지? 오케이 오케이 (총 집어넣음)

60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49:11

애들 너무 귀여워..........(앓음)

61 동 월 - 천혜우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0:02

" 어쩌겠냐. 천성이 멍청한 인간인걸. "

자신에게 멍청하다고 하는 혜우에게 대꾸했다. 저 시끄러운 철제 의자를 저렇게 강하게 내동댕이치다니. 아무래도.... 일부러겠지? 동월은 그 행동에 질렸다는 표정을 지었다.

" 내가 여기 수색자거든. 괴이가 뭔지 모르는 사람 가이드 정도는 해야해서. "

모름지기 수색자란 괴이의 동향을 살피는 일이 아니라 실종자의 수색을 최우선으로 한다. 그런 와중에 실종자를 만나면 무슨 일이 있어도 구출을 1순위로 둔다. 실종자가 죽고싶어하든, 사라지고 싶어하든.

" 후회는 이승에서만 하는게 좋아. "

이딴 곳에 들어온걸 후회하든, 이승에서의 일을 후회하든. 후회를 할거면 이승에서 하는게 제일 좋다.

" 반드시라. "

동월은 한숨쉬듯이 웃음을 뱉어내고서, 혜우가 내민 손을 텁 잡았다.

" 오늘은 내가 불합리해져야겠네. "

사실 반드시라는 말은 없다. 탈출 하냐 마냐, 반반의 문제다. 100% 데리고 나갈 수 있다는 보장? 있었으면 괴이에 실종자따위 존재하지 않았겠지. 하지만 반드시 데리고 나가달라는 주문을 받은 이상에서야, 괴이보다 수색자인 자신이 불합리해져야 할 뿐이다.

" 아까 그 점토들은 대충 그렇게 상대하면 되는데 말이야. "

여기 있는 인간을 흉내내는 '연기자'들은 별볼일 없다. 혜우가 그런 것 처럼 대충 때리면 금방 제압할 수 있지만, 다른 녀석들은 아무래도 힘들지.

" .......물어봤자 쓸모없다는거 알지만. "
" 괜찮은거지? "

어째서 물어봤을까? 안심하고 싶어서? 글쎄. 그럴 수 없다는건 자기 자신이 제일 잘 알고있을텐데.

62 동 월 - 장경진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0:21

숟가락을 능력으로 강화하긴 했지만..... 이거, 푸딩 떠먹는 티스푼이다. 3레벨의 능력이라곤 해도 바늘 쑤셔박는 느낌 정도 아닐까?

" 요새 괴이는 인간말 잘하네. "

여기 사실 캣박스였나. 헛소리를 중얼거리던 동월은 다음에 경진이 '월 선배' 라고 하자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아! 너! 라고 감탄사를 내뱉고는 이내 헛헛 웃으며

" 어, 아니? 내거 아닌데. "

숟가락에서 능력을 풀고, 다시 강아지 푸딩을 한입 더 떠서 물었다. 이제 강아지의 양 귀는 남아있지 않으며, 한쪽 눈과 입만이 남아 원래 강아지 모양이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 원래 주인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분개할 것인지 모르는건지, 알 생각이 없는건지. 동월은 그저 쉬지않고 푸딩을 맛보면서

" 어...... 이거 아마, 세은이거일걸? "

이라며 태평하게 말했다. 그 말이 어떤 파장을 가져올 것인지는 상상도 못한 채로.

" 너도 먹을래? "

남은 눈 한쪽마저 힘없이 숟가락에 분해당해, 경진에게 내밀어진다.

63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0:38

흑흑흑 늦은 답레 들고 갱신입니다.....

64 경진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1:55

하양이들도 미치도록 귀엽다 저지먼트 애들 솜인형 만들자 도안 짤게 제발

>>48 예상도 몬햇다 ㅇoㅇ 난 좋아~~~ 미리 묻는 건데 경진이 독백 중에 이경이 출현시켜도 될까 🤝

>>52 세밀한 답변 고마워 캡~~~~

65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1:55

https://picrew.me/en/image_maker/2200784/complete?cd=Rp9zSZdIcV

주무러 가신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6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2:05

동월주 어서오고
저기 답레 끝부분에 머가 괜찮냐고 물어본거야>?

6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2:35

(툭)
(픽크루 주소는 위에 있으니까)

(스르륵)

68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2:38

동월주 어서와!!!

6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2:46

저도 그만 자볼게요..!

>>65 류화 왕자 너무 좋아..

70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2:59

류화야아아아악 이런애가 어쩌다가 약을해서어ㅓㅓ엉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머싯따아아!!!

7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3:00

>>65 오 지쟈스
시간차 공격 있기냐고 류화주!
동그란 귀라니 당장 쓰다듬어야만

72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3:02

>>67 혜성이도 좋다..

73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3:02

74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3:03

다들 너무 귀엽다... (담쓰담쓰담쓰담쓰)

월월주 어솨~ (담쓰담쓰담쓰담쓰)

7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3:38

온 사람들 어서오구 청윤주는 잘자구 애들 다 귀여워

7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3:38

>>67 아... 이 단정하고 소녀소녀한 분위기가 정말 최고야...

77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3:46

>>64 내가 가지 않고 애들 픽크루 줍줍하고 있었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청윤여로리라성운류화까지 와라라라라ㅏ랄라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알았느냔 말이야
섬광탄에 당해서 눈 부여잡느라 못 자고 있었다ㅏ1


물론 가능해요 넘치도록 써주세요!
(스르르르륵)

7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4:04

>>74 그래서 애린이는요?
애린이는요?????????????????

79 아지주 (o6hkxKso.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4:05

어 전판 보다 봤는데 혜성주가 성운주 찌른거임?

80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4:19

>>67 아 마지막으로 혜성이가 내게 막타를 날리는 구나...........

81 경진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4:22

동월주 힐은 잘 하고 왔나 (복뽁복뽁) 답레 인나서 줄게 ㅋㅋㅋㅌ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동월이 귀엽다 (?)

류화 이런 픽크루에서도 잘생겼구나 :0

자러갈게 모두 굿낙~

8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4:23

>>73 음....(고민)

83 한양 - 정하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4:31

키보드를 두들기며 캐비넷 뒤에서 나오는 정하를 보는 한양. 아직 정하가 얘기를 꺼내지는 않았지만, 요즘 정하를 관찰해본 결과로는 꽤나 생각이 복잡해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부장은 바빠서 아이들을 관찰할 시간이 없으니, 한양이 티는 안 내면서도 은근히 아이들을 면밀하게 관찰해왔다.

"아, 그럼 얘기하죠."

그래. 이야기를 할 상대가 필요하겠지..라고 생각했다. 계속 속에 담아두다가는 더 힘들 뿐이니깐. 일단 먼저 나온 얘기는 저번 블랙크로우와 학교에서의 교전에서 무리하게 능력을 쓰게 한 것에 대한 얘기.

"그거는 이제 잊으세요. 몰라서 그런 거잖아."

정하는 꽤나 미안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한양은 별 생각이 없었다. 애초에 처음 활동한 저지먼트 아닌가 - 누군가와 협동해서 싸우는 첫 활동. 완벽하게 수행할 수는 없다. 이거는 레벨과는 별개의 분야였다. 아무리 레벨 4의 강자여도, 신참은 신참이다. 경험이 없고,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앞으로 있을 작전에 대해 대비하고 있었어요. 부원을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대비. 장비들의 종류와 수량을 점검하고 있었어요. 녀석들을 소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 다치고 안 죽는 게 중요하니깐요."

84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4:42

흑발즈도 너무 좋다
하아아아...귀여워죽겠네진짜 내 귀여운공격성을 일깨우려고한다...

85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08

경진주 잘자!!

어우 졸려서 어질어질하다 다들 잘자....

8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12

경진주 잘자

아니 꼭 돌리진 않아도 돼

87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12

자는 사람들 모두 굿밤이여!

8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28

여로주도 잘 자아

8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32

여로주 잘자

9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57

하 나 매일 네카픽크루 망령으로 사는 보람이 있네
모카고 정말 최고야

91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5:57

경진주 여로주 잘자!!

92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6:39

혜성이도 너무 귀 업 다......

@동월주 기절하기 전에 묻는건데 전에 게시판에서 세은이 푸딩 먹었다고 한건 정사야 아니야? 그리고 몸조리 잘 하지 않으면 동월주를 죽이겠다

93 아지주 (o6hkxKso.6)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6:52

>> 이런애가 어쩌다 약을 해서 <<

웃겨죽겠네 아직 약쟁이 아니에요

9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7:00

>>79 에(저번판 황급히 찾아봄)
컨트롤에프로 성운이랑 혜성이 이름 찾아봐도 딱히 뭔가 걸리는 건 없는데요...? 내가 뭘 놓쳤지

>>86 돌리고 싶으시다면 찔러주세요!
아까 보셨듯 잠이 10시에 깨서... 지금 캡틴 아메리카 상태라
그런데 혹시 지금 피곤하시다면 숙면을 우선으로 취해주세요

주무시러 가신 분들 모두 굿밤이에요!

9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7:17

오... 역시 스토리가 끝난 직후.
순식간에 레스가 엄청 쌓였어...(동공지진) 일단 주무시는 분들은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아무튼 일요일은 진행이 없어요!

96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7:20

>>90 혜우주가 최고야
당신을 픽크루의 거장으로 인정하겠습니다.


근데 나 왜 안 자니 누가 저 기절 좀 시켜줘요

97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7:29

약.... 하니 류화가 감기에 걸려 감기 약을 먹으려는 것을 누가 샹그릴라로 오해하고 쳐내는 상황 같은 게 떠올랐어요.
그리고 다른 아이들의 픽크루... 귀엽네요. 굿즈로 존재한다면 전부 구매하고 싶어요.

경진주, 여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푹 주무실 수 있길 바라요.

98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7:31

주무시러 가신 분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9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8:20


>>96 인정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자라 (꿍)

10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8:25

피곤한 건 아닌데.??? 흠?? 성운주가 괜찮으면 돌리자

101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8:31

>>96 (푩)

>>97 성운이는 류화가 샹그릴라 복약자라는 걸 모르고 있어서, 불가능한 모먼트네요.. 88

102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8:46

>> 이런애가 어쩌다 약을 해서 <<
◐◐, 그래도 중독까진 안 갔으니까!

103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8:48

>>96

104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9:06

자러가신분들 모두 좋은밤 되십셔!!!!!!!!!!!!!!!!!

애들 픽크루 너무 좋다!!!!!!!!!!!!!!!!!! 동월이는..... (옆눈) 얘 원래 캐적으로는 인형 안들긴 한데..... (슬금슬금)

>>92 그건 아마 캡틴이 정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물론 정사로 한다면 좋지만요!!!!!!!!!!!!!!!

10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0:59:53

>>104 세은이가 엄청나게 찌릿찌릿 바라보고 툴툴거리겠지만 그래도 괜찮다면야!

10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0:02

@동월주
>>66 이것도 답해줘

107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0:28

혜성주가 당신 돌리실? 이라고 해ㅛ던데

10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0:42

>>99 >>101 >>103 (스르르르륵...)

109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0:59

이경주 자지마
나랑 일상 돌려(미침)

110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0:59

아 나 류화랑 해보고 싶은거 있는디...
지금 일상하면 무조건 끊기니까 할수가 없구먼...

11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1:36

아니 기절이 삼연타가 들어갔는데 아직도 깨어 있는거냐구 이경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2:07

>>100
1. 스토리 직후
당신은 성운이 망설임없이 완장을 내려놓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때, 여섯 명의 앞을 능력은커녕 호신도구 하나도 없이 막아서던, 처절하게 미련부리는 것만 같던 그때와는 달리 결연한 모습으로요.
(추격전의 발생 여지는 있습니다만, 대화를 마치고 돌아가는 성운이를 미행하는 게 아니라면 발생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2. 아, 다쳐버렸네.
“저기, 괜찮아요? 다시 보네요. 잠깐만 저한테 업힐래요, 이 근처에 치료받고 갈 만한 데가 있으니까, 잠깐 거기 들르죠”
혜성이 부상을 입습니다. 부상의 정도는 혜성주에게 맡기며, 다음 스진에 무리없을 정도의 부상을 권장합니다만 일단 최소한 발목을 삐거나 한 종류이기 때문에 적절한 응급처치나 휴식이 필요합니다.
(추격전을 생략하고, 즉시 성운의 아지트에 접근합니다. 성운이 능력을 각성했는데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성운의 아지트에 자유로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113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2:15

왜 일상을 돌리질못해 원통하고 원통하다

114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2:51

>>66 >>106 으악 못봤다 죄송합니다!!!!! 8ㅁ8 '너와 닮은 인형들을 죽이는 것' 과 '그냥 괴이들을 죽이는 것' 둘 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105 그렇다면 감사합니다!!!!!!!!!!!!!!

@경진주
괜찮다고 하십니다!!!!!!!!!!!!!!!

115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3:03

토요일 밤 일상이 댕꿀맛인데 아(파스스

116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3:04

>>101 저번 진행에서 당당하게 여섯 알 먹었다고 본인이 밝혔으니까요.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uu

>>110 🤔 호기심을.... 자극하는군요...

11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3:15

>>112 오 이거 둘다 땡기는데 성운주가 추천하는 건 어느루트?

11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3:37


혜우 저거 진행 끝나고 아지한테 카페 가자고 말했을 듯
거절은 거절한다

119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3:49

>>107 일단 어찌저찌 매칭은 됐으니 모 다이죠부
아지주도 얼른 집에 오셔서 편안히 쉬실 수 있길 바라요

12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4:21

>>114 오케이 아 당근빳다죠 스트레스 해소 개꿀

121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4:47

그리고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번 진행으로 인해서 그림자는 아주 제대로 빅엿을 먹었답니다. 그것도 아주 엄청나게 큰 빅엿이요.

12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4:52

@혜우주
그래서 레이드때 혜우가 혜성이 손 잡고 다님? 손떼면 하악질함??

12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5:20

>>121 ㅋ
ㅋㅋㅋㅋㅋㅋㅋㄲ
쌤통이다!!!!!!!!!!

124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5:30

>>118 헉!!!!!!!!!!!!!!!!!!!!!!!!!!!!!!!!!!!!!!!!!!!!!!!!!!!!!!!!!!

혜우가 먼저? 근데 아지 감동먹어서 좋아 좋아 정말 좋아 하는 표정 짓다가 잠깐 헛 하고
소근소근 물어봤을듯

"남자친구한테 물어보고 와아"

125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5:37

>>114 오 케 이!!!!!!!!!!!!!!!!! 그럼 경진이 게시판 언급한다 !!!!!!!! 캡 월주 둘 다 답변 고맙고 푹 쉬고 얼렁 나아 !!!!!!!!!!!!!!!!!!!!!!!!!!! 코!!!!!!!!!!

12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02


>>121 "크고 아름다운 엿"

127 진정하 - 서한양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09

"으음... 그렇죠?"

사실, 협동임무같은건 종종 해봤지만, 이런 본격적인 전투가 섞인건 고등학교에 와서부터니까. 다행히, 듣던대로 나름대로 유순하고 자신의 관점이 확실한 사람같아보이긴 한다. 저런, 사소한 배려마저도. 왜인지, 자세를 똑바로 해야할것만 같은 그러한 느낌.

멋쩍게 웃으며, 자리의 컴퓨터 옆으로 가자, 저지먼트의 물자현황이 빼곡하게 적혀있었다.

확실히, 서류작업은 세은이, 혜우씨, 부부장님 이렇게 하는 이미지가 많지. 나도 가끔 손은 대지만, 주는 이 세명이라는 느낌이 있다. 으음... 부원들을 살리기 위한 대비라니... 확실히 위험하긴 하다만, 그런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선배님은, 괜찮으세요?"

"시위 현장에 있었던, 그...소리 비슷한거."

생에 있어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아니 앞으로도 이런 고통은 없지 않을까 싶었던 녀석이다.

"전...아무것도 못하고 기절해 버렸으니까요. 새삼 같은 레벨4인데도 버티는 선배님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만약 다른 위험이 함께있는 상태에서 그런걸 들어버렸다간... 아마 죽겠지. 아까 전엔 호기롭게 말했지만, 실제로 그 고통을 생각하고 죽는다는걸 떠올리자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미 저저번주만 해도, 같은 레벨4가 신호등에 매달린 엽기 살인사건이 있었고... 우리 고등학교에서도 반신불수상태가 되어버린 케이스가 있었으니까.

"다시 당한다고 해도, 그걸 맞고 정상적인 생각을 못할것같아서요."

128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10

>>116 그렇구나- 하려는데 새삼 울컥하네요 류화야 인첨공아 망할세상아..................

>>117 선택은 혜성주의 몫이에요
전자는 기간한정메뉴 후자는 통상메뉴입니다만
전자의 경우 진솔한 생각의 교류가 가능하지만 일상으로서의 맛은 후자가 더 있지 않겠는가

129 진정하 - 서한양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24

>>117
situplay>1597005090>83

130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25

그리고 캡 진행 중 미인계 쓰면 먹혀?(?)

쓴다는건 절대 아니고 궁금해서

131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31

>>119 편안...히...? (잘 수 있는 시간을 본다) (흐릿)
아무튼 고마워 성운주는 참 착해
이런 착한 참치를 가만 놔둘 순 없다 언젠가 일상형에 처한다

132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32

>>116
별다른 건 아니고... 간단하게라도 얘기해벌까말까

>>121 ㅇ0ㅇ
뭘까나... 혹시 위크니스를 이용해먹으려고 했던건가??

13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6:43

Q.대체 어떤 빅엿을 먹은건가요?
A. .dice 1 100. = 98 에서 세 명이 이긴다면 풀어드리죠!

13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06

>>124 속보)성운주 거주구역 반경 10km 이내 편의점 팝콘 즉시 매진

13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13

>>130 누군가는 먹힐지도 모르지요! 누군가는!

136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17

>>133 자러 가려 했는데 다이스???????? (결과는 관심 없음) .dice 1 100. = 67

13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25

(어?)

138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37

>>131 (흐릿)

139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43

강아지푸딩(이었던 것)을 들고있는.... (옆눈)
막차 한번 탑승 해봅니다!!!!!!!!!!!!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pzfPeMtbvL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125 넵!!!!!!!!!! 이정도야 뭐 자고 일어나면 나아있겠지!!!!!!!! (?) 좋은밤 되십셔 경진주!!!!!!!!!!!!!!

140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49

아니 거 너무한거아니오

141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7:56

>>133 🐕 너무하다 캽틴
98??? 이로고도 양심이 있어??

.dice 1 100. = 72

14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09

>>128 하지만 성운이 아지트는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많고 먼저 들어갈 순번도 아니니까 1번이 좋겠다. 통상메뉴를 좋아하지만 이번에는 기간한정으로 할게. 선레는 누가? 대신 내가 선레 쓰면 좀 걸릴 것 같은데.

143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20

.dice 98 100. = 99


농이고...
.dice 1 100. = 18

14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29

큭! 그럼 다시 돌리는 것으로! 하지만 이게 마지막이다!!

.dice 1 100. = 98

145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35

>>133 ...? 🤔🤔🤔 캡틴이 풀기 싫대요!!!!!!!!!!! (날조)
.dice 1 100. = 44

146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38

>>133 근데이게 말이 되나?

까짓거 한번 해보죠
.dice 1 100. = 80

14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41

>>122 그건 이제 혜우가 혜성이 능력이랑 역할 들으면 그럴듯
네 손 떼면 하악질합니다 당장 다시 잡아(샤아악) 합니다
레이드 중에는 선배라고 안봐준다

>>124 파장 분위기일 때 기댄 채로 아지에게만 들리게 소곤거렸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아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우 : (이 한아지가 또 한아지 같은 소리 하네 표정)

14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43

149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46

>>132 (빠아아안)

>133 👀

150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47

....?? 캡?

151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8:50

>>144
???????????????????

152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05

👀

153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07

>>142 선레는 듀얼이다
.dice 1 100. = 25 낮은 사람이 먼저쓰기
저는 기다릴 수 있어요

154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11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12

>>133 캡틴 양심 증발 사건
.dice 1 100. = 2

15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29

캡틴 그냥 풀기 싫으면 싫다고 말을 해
왜 희망고문을 해

157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31

.dice 1 100. = 57
나와라 99

15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51

으아! 아니야! 뭔가 이상해!! 그래도 승부가 될 것을 해야지!!

진짜 라스트!

.dice 1 100. = 70

159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09:57

>>149 에에 칼 내려놧
지금 류화가...발화가 가능한 상태인가?

16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00

>>139 막차 잘 받았다 이제 이 귀요미는 제 겁니다 (그리고 썰림)

161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00

>>147 아지: (왜! 뭐! 왜! 하는 표정)
아지: 빨리 물어봐아 (희야 가리킴)

16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05

캡틴 미쳤나봐

>>153 오케이
.dice 1 100. = 58

163 아지주 (48LFxPmM/Y)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16

.dice 1 100. = 45

16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18

다이스
알지?
.dice 1 100. = 16

165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23

>>158
걸어볼 만한 다이스 각이다
.dice 1 100. = 100

166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31

???????

167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38

>>158
오 킹만해
.dice 1 100. = 33

16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56

169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0:59

에이 씨 뭘 킹만해
>>165
???????????

17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1:06

>>162. 오케이 성운주 선레 부탁해

>>158 기 만 이 다
.dice 1 100. = 43

171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1:22

>>158 이 정도라면....!!!!!!!!!
.dice 1 100. = 71

>>160 아니 썰리면 어떡합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각조각 붙여줌) (복복복복)

172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1:23

혜성주 선레는 곧 써올게요!

풀다 나왔는데 크리떴다 치고 3명 인정해주시면 안되나요?()

17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1:35

아이 씨 오늘 내 다이스 왜이래

174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2:04

.dice 1 100. = 24
바뀌었으니 나도 재도전

175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2:14

한 명만 더 이기면 되는데!!!!!!!!!!!!!!!!

176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2:29

>>159 샹그릴라를 적당한 타이밍에 멈출 수 있어서.
최근에 1레벨이 되었으니... 응. 가능한 상태에요.

.dice 1 100. = 70

177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2:47

아니 비겼.....? (흐릿)

178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2:55

여기서 캡틴 잠깐 판정들어가실게요 70이상인가요 70초과인가요

17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2:56

>>161 혜우 : (희야 봄)(더욱 짙어지는 표정)
혜우 : !!! (뭔가 깨달음)
혜우 : 됐고. 너 안 갈거면 혼자 갈 거야. (혼자 나가버림)

아 이거 완전 일상감인데

18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3:27

>>176 승부다!! .dice 1 100. = 79 리롤인 것이다!

181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3:27

나.

.dice 1 100. = 51

182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3:46

걍 잘걸

183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3:52

이제 앞으로 진행할 때 저 손으로 주사위를 띄우면 무수한 곡소리의 요청이 있겠어요

18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3:54

이거 혹시 까망까막단의 저주 아님?
빅엿 먹였다고?

18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4:04

>>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보고 혜우 보고 안절무절못하다가 쫓아나갔을듯 ㅋㅋㅋㅋㅋ
다음주에 일상 할 수 있으면 하자

186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4:21

>>180 다갓이 제게 계시니 이겨드리지요!
.dice 1 100. = 87

187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4:34

진짜 이겼다?!

18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4:47

189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5:11

다갓은 류화주에게 있었군!!!!!!!!!!!!! (끄덕)

190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5:17

류화주 나이숴!!!!!

191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5:34

류화주 그는 신인가...!류화주 그는 신인가...!류화주 그는 신인가...!류화주 그는 신인가...!류화주 그는 신인가...!

19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5:37

>>185 이제 다음주가 되면 아지주는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이 꿀잼 일상이냐 혜우 수제 케이크 얻어먹는 일상이냐
찬스는 단 한번이다 하하하하하

193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5:57

우리 진짜 류화주 없었으면 캡틴 어케 털었냐

19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6:02

>>186 진짜로 다갓이 오셨다!

19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6:28

(팝콘 깜)

196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6:29

다갓이여, 삶의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저에게 주어진 주사위를 향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멘 (?)

197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6:30

>>176
오...좋아 화력은 좀 약해지긴 했지만 불을 내는 건 가능하겠구나... 사실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자가 사실상 류화뿐이라 이렇게 되는 거긴 한데...

불꽃에 반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 같아서말이지

198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16:36

캡틴 저 고양이짤 똑같은 표정인데 올라올 때마다 표정이 달라보이는 건

19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0:03

약속은 약속! 어쨌든 말을 하자면 블랙 크로우는 수연이를 일부러 자극하기 위해서 딱 주변을 노리고, 수연이를 정신적 끝까지 몰아갔었지요. 학교에서도 수연이의 친구를 노렸고, 만약 거기서 희야가 알아채지 못했다면 그 다음에는 가족을 건드렸을거고, 경우에 따라서는 가족 중 하나를 신호등에 걸어버렸을 거예요.

이번 것도 마찬가지랍니다. 시위때 목화고등학교 저지먼트 멤버들을 날려버리려고 한 것도 그렇고, 다른 학교 저지먼트를 저격까지 동원해서 쓸어버리고, 웨이버도 중상을 입힌 것은 엄연히 말하자면 은우를 정신적으로 끝까지 몰아가고자 한 거였어요.

그리고 실제로 은우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서 결판을 내려고 했으니까요. 당연하지만 혼자서 결판을 내려고 하면... 그만큼 많은 능력을 써야하고, 체력적으로도 한계가 꽤 오겠지요. 이전에도 일부러 베타버전이 아니라 프로토버전 샹그릴라를 뿌리면서 은우가 혼자서 스킬아웃들을 제압하고 처단하게 만들어서 체력적으로 한계를 만들기도 했고요. 결국 한계에 도달해서 입원을 하기도 했었고!


원래 그림자의 계획은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은우 혼자서 블랙 크로우와 싸우게 하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그 계획이 완전히 틀어졌지요.

20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1:04

오호(팝콘)

20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1:17

허어어 그렇구만
꼴좋다 까망까막단!

202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1:17

애초 계획부터가 에어버스터 한 명을 상대하는 걸로 정해져 있던 거구나... 계획의 전면 수정이 필요하게 됐으니 빅엿이 맞군...(끄덕)

203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1:49

situplay>1597005090>192 아아
나는 일상마로 처음 불리던 순간부터
한 사람과 멀티를 해보고 싶었지

20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2:09

>>202 정확히는 '에어버스터'가 혼자서 블랙 크로우를 상대하게 하는 것이 원 게획이었답니다.
이게 같은 것 같으면서도 엄연히 다른 의미에요.

205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2:27

>>197 응. 그리고.... 그렇네요. 어쩌다 보니 파이로키네시스는 류화밖에 없네요.
👀 불꽃에 반응하는 모습이라, 이전에 이야기했던 내용이군요? 그때 관계가 적대가 되는 건 아니냐 했었던 것 같은데... 🤔

20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4:02

어 나 질문이 있었는데
블랙 크로우나 그런 스토리 질문이 아니라서 미안! 이혜성 능력 3렙 되면 활용성이 꽤 넓어질 것 같은데.....캡틴이 생각하고 있던 이혜성 능력이 3레벨이 됐을 때 할 수 있는 거?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예시 들어줄 수 있어? 내가 제대로 감을 못잡아서.

207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4:13

은우가 혼자서 결판을 내려고 했는데 그 마음을 바꿨다는 게 일단 셋 중 하나라는 것은 짐작하고 있었는데 나머지 2개는...?

208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4:36

혜성주 죄송한데 잠깐 자리를 비워야 돼서... 다이스에서 져놓고 죄송합니다! 금방 다녀와서 선레 쓰겠습니다!!

20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4:58

>>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허 씁 캡틴한테 혼난다

21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5:06

>>208 괜찮아 다녀와~~~

211 한양 - 정하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5:06

>>127

"결정적으로 아무도 안 다쳤으니깐 정하양은 아무 잘못이 없는 거예요."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그거면 된 거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 일 가지고 앞으로 똑바로 하라고 후배에게 꾸짖는 것도 꽤나 쫌생이 같아서 쿨하게 넘기고 싶던 것도 있었다.

정하는 한양의 컴퓨터 옆으로 왔고, 화면을 보며 질문을 건넸다. 바로 저번 시위현장에서의 캐퍼시티 다운에 대한 얘기였다.

"..안 괜찮았어요."

괜찮을 수가 없었다. 현장에서 본 결과로, 레벨이 높을수록 더 고통스럽게 느껴진다고 추측이 됐다. 한양 역시 레벨 4였기에 계수가 더 높은 정하보다는 덜 해도 매우 고통스러웠다.

"어..대단하다고 생각할 것까지야..저도 기절한 뻔한 걸요. 저도 정하양 만큼의 계수였으면 기절했어요. 그리고 괴짜로 보이겠지만..사실 버틴다는 생각보다는 받아들이려고 했었거든요. 이 고통들을 저항 없이 받아내면서 마치 처음부터 느꼈던 것마냥 적응하자. 이 생각을 했거든요. 신체를 절단하거나 타격하는 것도 아니고, 귀에서 들리는 소음이니깐요."

"몸이 조금씩 적응해가면 움직일 수 있겠지- 잘 안 되는 연산도 처음부터 '소음'이 있었다는 가정하에 연산을 하면 능력이 써지지 않을까 - 생각을 하고 했는데..실패했네요, 하하..그래서 나중에 그 핸드폰 또 보이면 바로 염동력으로 박살내려고."

한양은 멋쩍게 웃으며 말했다. 어쨋든 쓰기 전에 끝내버리면 되니깐.

"그 마음 이해해요. 저도 다시는 당하고 싶지 않은 불쾌한 경험이니깐요. 그래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정하양. 우리가 잘 케어해줄게요. 그때는 저도 정하양을 못 챙겨서 미안했거든요-"


212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5:50

>>205
맞아맞아!
그땐 음...확실히 샹그릴라 섭취 중일 때는 일부러 노리고 능력을 썼을 테니 적대가 됐을 가능성이 높은데, 지금은 그정도는 아닐 것 같아!
지금은 그냥 예전에 조금 빡빡하게 굴었던 류화의 모습이랑 샹그릴라를 먹었던 일이랑 겹쳐서 조금 이야기하고 말 듯한?

213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6:04

>>209 안돼?

21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7:09

캡틴 나도 능력 질문 (또한다)
혜우 능력으로 손상된 근육을 회복시켜서 전체적인 신체 피로도를 줄여준다 라는 것도 가능할까?

21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7:41

>>213 안돼 캡틴이 이놈해
대신 찬스권 두개 줄게 (복복복복)

21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7:44

>>206 이를테면 초음파를 써서 방향감각을 마비시키거나 온 몸을 경련시킬 수도 있을테고, 정말로 크게 조절해서 작은 것을 박살내는 것도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07 네? 어... 세명이 이기면 그거 말인가요? 아앗...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세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세명이 이기면 알려준다는 의미였...(도주)

21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8:31

혜성이
인간 소리굽쇠 쌉가능 아님?

21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9:02

>>214 그렇게 할 수도 있지요! 실제로 역대 셀룰러스티뮬레이션 능력자 중 한명은 일부러 세포를 막 건드려서 경련을 일으키거나, 혈관을 일시적으로 막아서 쥐게 나게 하거나 하는 식으로도 활용한 적이 있기도 했고요.

219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9:32

>>215 힝
찬스권이 뭔데 혜우의 캐이크보다 소중해??????.????(빼액)

22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29:40

아지주의 소원이 한 사람과 연속으로 2번을 돌리겠다가 맞나요? (갸웃)

221 동월주 (kXcLutpKb.)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0:22

전 가장 고민인게 동월이 능력의 성장도..... 🤔🤔🤔

3레벨이면 뭘 썰 수 있다고 해야하나. 돌? 철? 권총급 위력이랬으니까 철 반쯤???

22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0:32

>>220 연속은 아니고 한사람과 동시에 2번인데
소원이라기보단
버킷리스트
근데 안되면 안 우길 거야...(츄우기)

223 동월주 (kXcLutpKb.)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0:49

>>220 (그거 연속 두번이 아니라 한번에 한사람과 2개 일상) (소곤소곤)

224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1:21

예를들면 성운이랑일상돌리면

성운이랑 이벤트 직후 일상도 돌리고
이전 시간대에서 기숙사 벨이 잘못울려서 뛰쳐나오는것도
같이 돌리는거지

22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1:25

22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1:59

인간 소리굽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6 오호.....방향감각..... 고마오!

227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2:08

뭐야 그 ㅋㅋㅋ표저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상마라면 그 정도는 해봐야 일상마라도 할 수 있지!!

228 진정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2:25

situplay>1597005090>211

229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2:44

>>228 헉 날럈어?

230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2:48

...왜 이름칸 엔터를 누르면 글이 써지는가...

231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3:21

그...무슨 의미인진 알겠는데 그걸 캡틴으로서 허용해버리면...
이건 백퍼센트 악용될 가능성이 너무 높아서 캡틴으로서는 말이 안 나올래야 안 나올수가 없을 것 같아요. (흐릿)

23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3:49

>>218 오 이거 완전 생체병기잖아 땡큐땡큐
좋았어 혜우우도 능력 공격 쌉가능됐따

>>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찬스권 쓰면 케이크 일상 나아아중에도 돌릴수 있지
아 싫음 반납하든가 내놔 이리줘 (뺏음)

233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3:52

인간소리굽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명 소리굽쇠 돼? ㅠㅠ

23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4:20

>>233 소리굽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ㅋㅋㅋㅋㅋ

23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4:45

>>231 알았어

>>232 헉 진짜냐 내놔 내놔 내놔 (뺏은 손 물기)(??????)

236 혜성주 (4GIA4JVgQ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4:57

난 지금 목표로서 다다음주 레이드 전에는 3레벨 찍는거야 그 뒤는 몰러

237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5:03

권총 정도라는건 살상력도 권총 정도라는 건데...
철제라도 충분히 베어낼 수 있을 거 같아 보여 나는! 뭔가 월이 능력은 얼마나 더 날카롭게 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니까... 더 날카로워질수록 내구도의 의미가 퇴색될 거 같다는 느낌이랄까

단분자 커터는 닿는 즉시 갈라버리니까 날이 나가지 않잖아? 지금도 철제 베는 거 자체는 가능하지만 중간에 부러질 것 같다거나...

23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6:19

>>234 소리굽쇠는 가오가 안 사니까
터닝포크라고 하자 (뜻 : 소리굽쇠)

>>235 아니 아지주가 바게스트가 됏어 으아악 (다시 줌)

239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7:21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Oi3urPvWnP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일단 픽크루 탑승하고 글 거의 다 썼다... 기다려봐

240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7:23

히 히 히

여러분 어쩌죠
잠이 안오고 일상을 돌리고 싶어졌습니다

241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7:32

>>212 (샹그릴라 보기) (🤔🤔🤔🤔🤔 뭔가 아쉬움을 느끼는 중)
이야기를 들으니, 어떤 말을 해올지, 랑이의 반응도 궁금해지네요...

24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7:40

>>238 헤헤
한정일상 2개중에 하나를 놓치면 나는 아쉬워서 쓰러졌을거야(찬스권두개물고신남)

터닝포크 그게그거잖아 ㅋㅋㅋㅋㅋ

24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8:07

하지만 이 캡틴은 졸려오네요!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그냥 자야겠어요!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244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8:12

희야 귀여워

태진주......(공감의 눈빛)
하지만 난 자야돼..

245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8:50

캡틴 안녕히 주무세요!

24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9:08

>>239 희야야.... 잼바르는데 나이프를 글게 많이 쓰면 어떡하니 이러면 안된다고 했어 안헀어!
하지만 귀여우니까 봐줄게!(?)

>>240 돌려라 (철컥)

>>2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댕귀엽네 진짜 어케 오너랑 캐가 똑같이 귀여움 (복복복복)

24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39:09

situplay>1597005090>238 당신이 더 못됐어

캡틴 잘자구 태진주 희야주 어서와 (픽크루 호롭)

24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0:28

캡틴 잘 자고

암튼 아까 진행으로 혜우우가 이건 해야겠다 싶은게 생겼음
궁금해? 들어오셈
내거 이상 2명 나와야 풀어주겠다
.dice 1 100. = 46

24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0:53

>>247 그래서 싫어? 미워? 웅냥? (발라당)

250 이리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1:11

>>0

"—그렇게 됐으니까 조절 해야 할 거 같아요."

선경은 리라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눈밑은 시꺼멓고 얼굴은 창백해서 시체 같은 낯으로 아침부터 찾아와 말도 안 되는 요구를 해 오는 골칫덩이 환자는 착잡한 선경의 얼굴이 아니라 안내 책자에 고개를 박고 있다.

"쌤, 센터에서 시설 연계할 수 있죠. 저 도움 주고 싶은 애가 있는데요."
"이리라 학생."

정적이 흘렀다. 리라는 천천히 안내 책자에서 시선을 뗀다.

"네?"
"지금 신경 쓸 곳이 거기가 아니잖아요. 여기서 갑자기 증량해서 좋을 것도 없고 효과도 없을 거예요. 환경이 문제니까. 과도한 스트레스 상황을 자꾸 맞닥뜨리는 게 문제인데 그걸 약으로만 해결할 수는 없어요.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거 알고 있잖아요."
"그럼요?"
"가지 않는다는 선택지도 있다면서요. 그쪽은 왜 고려하지도 않는 건가요?"
"안 가면요?"

리라는 팜플렛을 뒤집어 빈 공간에 볼펜을 끄적인다. 검은 나비가 빠르게 그려지고 곧 날아오른다.

"저 혼자 안전해서 뭐 해요. 다른 사람들도 다 각오하고 가요. 저만 빠지기도 싫고 다른 사람들 다칠 때 안전한 곳에서 숨 죽이고 있는 것도 싫어요. 혼자 튀고 싶지 않고요, 무엇보다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요.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짐덩어리 되기 싫다는 게 그렇게 욕심이에요?"

나비는 팔랑거리다가 책상 모서리에 앉았다.

"결함 있는 거 들키기 싫고 걱정 끼치고 싶지도 않아요. 거기서 또 이상해지면 다들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각자 한 사람 몫은 하는 게 당연해요. 같지 않은 이유로 1인분 못 하는 부적격자인 거 티내고 싶지 않다고요."

임무 수행에 결격 사유가 있다는 게 알려지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 싫다. 두렵다. 당당한 척 착한 척 강한 척 뭐든 다 해낼 수 있다고 외치면서 속은 그렇게 볼품없이 썩어 있다는 걸 알아버리면 날 어떻게 볼까.
신뢰할 수 없는 거짓말쟁이? 위선자? 가식적인 어린애, 겁쟁이? 어느 쪽이든 받고 싶은 평가는 아니다. 그는 사랑과 신뢰를 줄 수 있고 필요할 때 마땅히 기댈 수 있는 존재여야 한다. 그렇게 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다시는 미움 받고 싶지 않다. 살갗 맞닿는 것만으로도 역겹다는 눈빛을 또 보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

"...흥분해서 죄송해요. 저 갈게요. 처방전 떼 주세요."

한 손에는 처방전, 한 손에는 빗자루를 실체화 시키고 진료실을 나가는 리라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선경은 다시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1년간 조금씩 나아지나 싶더니 저지먼트에 들어가서 자기를 돌아볼 만한 이야기도 듣고, 한동안은 순조로운 상승 그래프를 그리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방향이 이상해지고 있는 것 같다. 뭐가 저 애를 저렇게 절박하게 만드는 걸까.

모르겠다. 선경은 믹스커피 봉지를 뜯고 정수기에서 뜨거운 물을 내렸다. 부드러운 커피 향도 찜찜함을 씻어내진 못한다.

251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1:13

엥? 나안귀여워
요즘 평생들을 귀엽다는 소리 어장에서 다듣고있군(복복당함)(털찜)

잔다 다들 잘자

25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1:44

>>248 이건는~~~~ 보고자야지

.dice 1 100. = 57

253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1:57

캡이랑 자리를 바꿨다

254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2:17

음... 리라 걱정되는데

25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2:20

리라주 어서오고
리라 힐링이 시급하다
아니다 수정펀치인가

25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2:39

>>249 크으으윽 크아악 (부들부들)
.dice 1 100. = 70

257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2:52

리라야....8ㅁ8
우리 애기들 아프지마...꽃길만 걸어조라..

25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3:00

리라 멘탈 누가 좀.....

259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3:11

리라야... 아이고... 아이고...

260 성운주 (eVL.z2NHZ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3:38

바깥인데 찐텐으로 두성질러버림

호수씨 살에는 중력4배수 걸고 뼈에는 역중력10배수 걸어줄게

261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3:46

다갓이시여, 다이스 값이 더 높은 운명의 흐름에 어울리게끔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다멘
.dice 1 100. = 38

262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4:25

>>241 ㅋㅋㅋㅋㅋ왜 아쉬워해!! 끊지 않았으면 큰일이었다구...
후후 기대해두라구... 빠르면 내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263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4:28

리라야....

26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4:38

(미간과 명치에 페이트탄 맞았음)(범인 아지주 혜성주)(다잉메세지)

265 진정하 - 서한양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4:42

situplay>1597005090>211

"...아무일 없는게 절대 아니긴 하지만요...하하..."

만약 한양선배가 받아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토마토 반죽 세개가 운동장에 있지 않았을까... 물론 난 영원히 감방신세고...

"잠깐, 결과적으로 따지면 선배님이 다쳤잖아요. 궤변이에요!"

전혀 괜찮지 않다. 이거 뒷처리하느랴고 코피까지 흘리셨는데...!

그리고 나서, 그 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관련 키워드를 듣는것만으로도 오한이 오고, 소름이돋고, 머리가 아픈듯한 착각이 드는 '그 소리'

"..."

약간의 안도감을 느낀다, 그리고 역시 대단하다는 생각도. 기절할뻔했다, 에초에 버틴다는 생각을 한다라니...그런 이차적인 생각이 가능하다는것부터 대단해.

"혹시 모르니까... emp 하나 넣을까요? 아니. 한 세개정도."

현재 레벨 4 이상은 세명. 한양선배님과 나, 그리고 부장님. 각각 하나정도만 가지고 있어도 훨씬 도움이 된다.

"그야, 테이저건같은 전자식 무기는 적고, 저지먼트 선에서 허락되는 무기라고 해봐야 재래식 냉병기를 자주 사용하니까요."

그리고 자신도 그렇게 아팠으면서, 다음은 날 챙긴다는 이야기에 다시 한번 더 그릇의 차이를 느낀다. 이정도는 되어야지 부부장을 하는거려나...

"다시는, 없을거에요 그런일."

이정도 각오는 다질 수 있다. 기절을 하더라도, 남들에게 걱정 안끼치고 확실하게 기절해야지. 이게 무슨소리야! 나도 남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고, 1인분 이상은 해야지!!

"... 혹시, 그냥 어리광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실래요? 부부장 역할중에, 저지먼트 대원의 멘탈 케어와 비전투손실 방지도 있잖아요!"

그렇게 말한채, 아까 먹다가 주머니에 쑤셔넣은 민트맛 빼빼로를 주머니에서 꺼내 꼬나문다.

"부부장님은, 부담감같은거 가져본적 없어요? 내가 레벨이 높으니. 여기선 어떻게든 해야겠다! 싶은거."

단순한 의문이다. 나는 어느정도는 계속 느꼈던 부분이니까.

"뭐... 어찌되던 레벨이 높으면 편리하긴 하니까요. 도라에몽마냥 일처리가 집중되는 일도 있었고."

특히 전 학교에서 이런부분이 많았지. 귀찮은일은 어찌저찌 내가 해결하면 된다는 느낌이였으니까. 실제로 나도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했고. 하지만...

"사실, 그때 아무것도 못하고 쓰러졌을때. 약간 안심했거든요~ 여긴 내가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구나~ 하고."

한양선배님 옆에 서있기도 애매해서, 옆자리 의자를 빼서, 선배님 옆으로 드르륵 하고 끌고온다. 무표정하게 서류업무가 진행되는 화면을 바라볼 뿐이다.

"그 사실이 기쁜게, 너무 역했어요.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는것에 안심하는게."

또각,하고 빼빼로가 떨어져 바닥을 뒹군다. 에잇 아깝게.

바닥에 떨어진 빼빼로를 주워 탁탁 턴 뒤, 한입에 쑤셔넣는다.

266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5:22

>>264 껄껄껄 내놔라

267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5:25

여튼 그러면 정말로 일상!을! 구해보겠습니다!
이러한 시간에!

268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6:14

잘자~캡틴

269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6:46

>>267 멋진 일상마의 자세다(박수)
내일 일찍 일어나야하므로 그 손을 잡아주진 못하지만
존중과 경의를 표하지

270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7:13

일상...맛있겠다...
근데...자야해... 나 울어...

27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7:28

>>266 털라고 한거였지만 털리니까 뚱해지는 이 묘함
아무튼...

이후 일상에서 혜우를 만나면 상황 타이밍을 봐서 포옹을 요구할 것이다
거부감? 그런거 안봐줌 1분만 버티라고 하고 냅다 안아버릴것임
이유는 (스포방지)
아무튼 그럼

272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7:40

크흡... 감사드립니다
일상마에게 인정을 받다니 영광이군요

27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7:48

일상은 아까 구했어서....미안해 동기조;0;

어...이렇게 보면 이혜성이 진짜 따라가는 게 맞는지 싶다 왜 그때 이혜성 부모님을 왜 생각안했는지 오너는 울어요

역시 얘 한번 씨게 다쳐서 입원한 채 생각 정리할 시간이 필요함

27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7:52

랑주... 안녕히 주무세요

아무튼 성운주 복귀했습니다
기다리게 해드려 죄송해요 혜성주 잠시만요

275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8:05

수정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읍...... 그러게 지금 생각 자체가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어서 너 그거 아님 정신차려! 갈! 해줄필요가 있긴한데
평소엔 별다를 게 없을 거라 계기가 있을까🤔 그래도 일상생활은 똑같이 한다 잘웃고 잘 붙고 잘 챙기고 할거야

다들 안녕! 잠 안와서 다시 왔지롱 재밌는 이야기와 일상이 한가득이로구나

276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8:08

>>270 (눈물)
랑이랑도 한번쯤은 돌려봐야 하는데...

277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8:22

혜성주 기력이 닿으시면 멀티를 돌리셔도 괜찮아요!

27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8:48

혜우 포옹? 이거 귀하네요

279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9:05

>>271 큭...크크큭...(보람참)

에에에에에엥????????? 대박이군
(찬스권 2개 봄...)(2개임...)(끄덕...)(??????)

이유 내놔

>>272 태진주는 멋진 태진주다

28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9:29

>>277 ? 내가 기력이 있어보여??? 유감
난 기력없음으로는 이 스레 탑에 들것

281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9:35

얼른 리라에게도 팬으로써의 존재감과 응원을 해줘야 할텐데
크아아악

28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49:49

>>273 당장 안타까운 사정이 있는 친구가 눈앞에 이ㅛ는데
친구가 걱정돼서 다른건 안들어왔을 수도 있지

283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0:22

>>278 참고로 안는 감이 매우 좋습니다 말랑푹신해(?)

>>279 안돼 여기까지다 가서 자라 아지주 (꿍)

28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0:56

>>282 그것도 맞을 듯

사실 내가 아직 이혜성 캐해가 안된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말해줘서 고마워 일상마(??)

28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1:10

>>283 크으윽

다들 달자

28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1:39

>>283 (이혜성은 가능성이....) 말랑푹신 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28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1:52

아지주 잘자

288 랑주 (CUN1yziOlc)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2:13

훗날을 기약하며...
나는 이만 자러 가겠다... 태진이와의 만남도 류화와의 대화도... 혜우의 포옹도 다 가지고싶은 이 욕망을 안고... 나는 나만의 유토피아로 떠난다...

289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2:24

자러간 사람들 잘자! 나도 지금은 깨있는데 미묘하게 눈에 레스가 잘 안들어와서 이러다가 어느 순간 사라질 수도 있을 듯
관전해야징~~

29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2:32

랑주도 굿밤

29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2:53

>>286 감히 고양이의 요구를 거절해? 거절은 거절이다 닝겐

아지주 잘 자

292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2:59

랑주 잘자는거야 좋은 꿈~

293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3:19

아지주도 랑주도 안녕히 주무세요!

일상은... 실패인거 같군요 허허...

29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3:33

리라주도 미리 굿밤

>>291 ?????? (어리둥절)

29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3:45

랑주도 잘 자

>>289 그렇다면 이것만 확인해줘 리라주 >>271

296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4:12

갸아악ㄱ 태진주 마음만 같아선 같이 돌리고 싶지만...! 실시간 멀티는 ㅠㅠㅠㅠ

297 류애린 - 한세나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5:42

"중간부분 처치법이 옳지 않았으니 -20점, 상처부위를 덮는 과정이 허술해서 -20점, 결정적으로 붕대처치를 확실하게 하지 않아서 -40점임다.
아무리 갑갑하다 한들 잘 지탱해준단 느낌으로 감아야 나중에 활동할 때도 문제가 없다구여.
...그래도 얼렁뚱땅 넘어가려하지 않고 최소한 제대로 치료를 하려곤 했으니 +50점 드리져 머."

'평범함'을 여전히 고수하며 자신의 박한 점수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당신에게 그녀는 졌다는듯 나름 납득할만한 추가점수를 주었다.

"......"

하지만 한번 글러브를 낀 순간, 불평불만을 들으면서도 그녀는 묵묵히 당신의 상처를 돌보았다.
딱히 전수받지도 않았고, 연구소에선 늘상 있는 일이었기에 익숙해진 것이지만 사실 맘같아선 당신이 뭐라 하던 더 적법한 상처봉합을 하고 싶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려면 마취제도 필요했을 것이고 놀러온 마당에 그렇게까지 기를 쓰고 싶지 않았기에 그저 의료용 스테이플러를 들이대지 않은 것으로 내면적 합의를 보았을까? 상처 봉합용 테이프보단 그게 더 확실하겠지만 아마 당신은 그걸 보자마자 뭘 들고 온거냐며 놀랄 수도 있으니...
좌우간 처치를 마친 그녀는 어쩐지 갑갑하다 느끼는듯한 당신을 바라보다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무얼 하다 다치셨는지는 묻지 않겠지만, 가볍게 넘어갈 상처 같은건 없슴다.
대수롭지 않게 넘긴 상처가 화를 불러오는 경우는 많으니까여."

뭔가 말하려다가 이내 입을 다문 그녀를 보고서 그렇게 읊조렸을까,
물론 금방 평상시의 웃는 표정으로 돌아갔으니, 아무래도 좋을 일이었다.

"음~ 사실 이 근처에서 그냥 고기도 구워버릴까~ 하고 바베큐 그릴도 챙겨뒀슴다만, 근처 가판대나 음식점도 좋겠지여~ 어느쪽이든 맛있을 검다!"

298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7:58

299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8:26

(눈물)

마음만은 감사합니다...

300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8:28

situplay>1597005090>271 에
에?


아지주의 일상마 짤이 필요해

301 서성운 - 이혜성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8:52

그렇게, 저지먼트 회합이 아닌, ‘평범한 고등학생들의 동아리 모임’이 끝났다. 3학년생들, 2학년생들, 1학년생들. 저마다의 생각을 갖고, 누군가는 각오를 갖고, 그렇게 마음을 다진 채로 헤어져간다.

그리고 그 중 가장 키가 작은 이가 있었다.

양 주머니에 한가득, 과자를 한아름, 무슨 설치류가 볼주머니에 먹을거리 한가득 채워넣은 마냥 채워넣고는 주변을 휘휘 둘러보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었다. 사정은 이렇다. 1학년생인 이경과 애린이, ‘동아리’ 동기와 선배들에게 과자를 한가득 돌린 것은 혜성도 알고 있을 것이다. 성운 역시도 그것을 받았고, 마침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지 않는 시점에 그것을 몰래 삽삽 먹었더랬다.

그런데 하필 그게 애린의 눈에 딱 걸려버린 바람에, 성운은 책상을 가로질러 날아오는 무수한 과자의 요청에 휘말려버리고 만 것이다. 입 짧은 성운으로서 그것까지 다 먹기에는 무리였기에 동아리 모임이 끝나자마자 애린을 찾아가 과자를 돌려주려 했으나, 모임이 끝나는 즉시 귀신같이 사라져버린 애린을 찾지 못해서 이러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도 지금 이 나레이터는 제 4의 벽 너머에 있으니 그 1학년생의 이름이 류애린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고, 서성운이라는 인물은 그 자기보다 껑충하게 큰 1학년생의 이름도 모르고 있다. 사실 그가 저지먼트 인원들 중에서 이름을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이름은 명부에서 봤고 얼굴도 다들 모일 때마다 봤으되 이름과 얼굴을 매칭시키는 것은 아직 잘 안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한 170cm쯤 되는 눈이 보라색이고 하여튼 큰 여자아이 봤어요? 하고만 물어볼 수 있지, 애린이 어디 갔는지 봤어요? 하고는 물어볼 수 없다.

거기에 덧붙여 각오를 다진 것과 별개로, 이 조그만 2학년생이 극한의 I라는 건 어디 안 가서 이름을 대고 물어보기는커녕 물어보는 것 자체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성운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곤 난처한 얼굴과 불룩한 주머니를 한 채로 이미 갈 사람 다 간 부실을 어정거리고 있는 것뿐이다.

302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1:59:22

>>300 이거 같이쓰실래요?

30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1:03

저걸 어떻게 들어가야하나...이혜성 커리큘럼 하고 왔다고 해야하나(곰곰)

304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1:30

오늘 훈련하면 한자리가 줄어드는구나... 🤔🤔🤔🤔

.dice 1 2. = 1
1. 응 2. 아니

305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1:55

>>302 직접만든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 좋아!!

지금 잠ㅁ만 앙오면 태진이 혜우 다 만나는데 류화랑... 3인일상 마음만으로는 할수있는데

잘게........ 잘자!!!... 내일은 일상 하고 말겠다

30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2:19

>>3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정하십쇼 선생님
리라주의 꼬옥복복 이룰날 머지않았다

30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2:30

리라주 잘자

308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2:37

>>303 정확히 situplay>1597005078>906의 직후, 사람들이 슬슬 해산하기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혜성주가 편하신 시점이 있다면 그 시점으로 바꿔도 좋아요

309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2:41

리라주 잘자~ 굿밤하자~

31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2:42

리라주도 잘 자아

311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3:45

아무튼 애린주 덕분에 선레 잘썼어요~ 👀

>>305 마음껏 써주세요! 잘자요 리라주.

312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4:07

리라주 안녕히 주무세요!

313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4:37

역시 다이스는 나를 억까하는게 분명해. 🤔🤔🤔🤔🤔
그렇담 이것도 억까해보시지.

.dice 1 100. = 85

314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5:13

>>313

315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7:17

>>314 다갓님이랑 원만한 합의 되시길 바라요... (솩솩솩)

31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8:01

>>308 음 아냐 그 시점으로 해도 되겠다. 답레 쓰는중이야

>>313-314 (복복복)

317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09:15

>>315 흨흨... 고마오... (맞빗질)(슉슈슉슉슉)
다이스 탓임 아무튼 다이스 탓임.

318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0:05

>>316 나를 복복하다니! (맞뾲뾲뾲뾲)

319 세나주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1:09

우우..... 답레 쓰고 싶은데 손이........ 힝구

320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2:39

>>317 (짤)

321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2:44

Picrewの「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jgu4Q6YA8v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암튼 지금은 약빨 때문에 몽롱하므로... 점례 던지고 적당히 구경하고 있겠습니다. 하하하.

322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3:59

>>319 손이 얼었서? 다쳤서? 아님 일인가! 🤔🤔🤔🤔
아모튼 ZARA.

323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4:14

>>321 이게 토끼지
무해와 유해를 오가는 뽀쨕함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32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4:43

세나주는 어느 분 답레를 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무리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거에요

325 이혜성 - 서성운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5:06

따라가겠다고 당시에는 그렇게 말했지만, 잊고 있던 것들이 있었다. 인첨공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은 둘째치더라도 저 밖에서 자신의 편지를 손꼽아기다리고 있을 자신의 가족들을 혜성은 까맣게 잊어버렸다. 딸이, 동생이 인첨공에서 노력하고 있는 줄 알고 있을텐데 그 당사자는 너무나 쉽게 죽을지도 모른다는 일에 선뜻 찾아가겠다 이야기 했다는 걸 알게 된다면. 부실에서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나서야 혜성은 잊고 있던 것을 떠올린 것이었다.

왜 잊고 있었을까. 무겁고, 무섭고,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다. 이해하기도 전에 이해해야만 하는 것들이 쏟아진다. 그 모든 것들에 대해 답을 내려보면 스스로에게 경멸하고 만다. 다 털어낸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털어내지 못한 건 자신 뿐일지도 몰라.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혜성은 쉽게 부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자리에 올려놓은 자신의 완장을 바라보며 눈물이 난 탓에 따끔거리는 눈가를 차가워진 자신의 손등으로 눌러내고 있던 혜성의 시선이 어느 한 곳으로 향하는 건 당연했다. 사람이 빠져나간 부실에 남은 거라곤, 눈에 익은 후배와 자신 뿐이었으니까.

"안돌아가?"

후배를 향해 말을 걸며 혜성은 냉장고에서 차가운 생수를 꺼내들었다.

//늦었는데 길이도 짧아서 미안하다!!!!;0;

326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5:35

>>323 일단 점례토끼는 유해조수 맞을듯... 🤔🤔🤔🤔🤔🤔

327 안희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5:51

바깥보다 과학 기술이 20년가량 발전했다는 인천 첨단 공업단지에 대한 소문은 누구나 반신반의할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인첨공에 발 들이는 순간 그 사실을 확실하게 깨닫게 만드는 것이 있다. 다름 아닌 길가에 널린 호버 택시다. 바퀴 없이 일정 거리의 공중에 뜬 택시는 일반 사륜 차보다 빠르고, 승차감도 좋으며, 친환경적이고, 2학구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인공지능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시켰다. 그야말로 이동 수단의 혁명이었다. 때로는 인공지능을 믿지 못하는 불안감에 직접 운전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호버 택시의 인공지능을 애용했다. 편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어디에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수단은 때때로 증거를 인멸하는 좋은 변명거리가 되기도 한다. 호버 택시를 탄다는 말은 일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희야는 호버 택시를 타지 않았다. 스트레인지는 호버 택시의 안전 규정상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외곽의 스트레인지는 온갖 인간 군상이 모여있는 곳이었다. 엇나가기 시작했는지 담배를 입에 물고 독한 연기에 눈물을 찍 흘리는 스킬아웃 학생, 그저 이런 불량한 분위기가 좋다느니 어서 도망가자느니 쑥덕거리는 괴짜들, 고철 안드로이드에서 쓸만한 부품을 뒤적거리는 갈 곳 없는 부랑자……. 희야는 그 틈새에 능숙하게 섞였다. 지나치는 얼굴은 보이지 않았다. 사람들도 자신을 잠깐 보긴 했지만 금세 잊을 것이다. 아무렇게나 개조한 생체이식 칩의 안면인식 저해 기능 덕분이다. 아무리 강렬한 인상을 가진 희야라고 해도, 재머가 켜진 이상 사람들이 알아볼 수는 없었다. 안면을 덮는 홀로그램과 함께 희야는 어지간한 스트레인지 사람들도 향하지 않는 으슥한 골목으로 들어갔다. 캄캄한 밤이라 걱정이라도 한 건지, 마지막 양심이 남은 누군가 거기로 들어갔다간 인첨공 내부에서 어디 아픈 사람의 일부가 되어 흩어질 거라 말했지만 희야는 단 한 마디로 일축했다. "알아요."

골목을 지날 때면 습격하려는 멍청이들이 있으나 희야가 손에 쥔 것을 보일 적이면 제각기 놀란 눈을 하며 길을 텄다. 개중에는 동경의 시선을 비추는 자도 있었다. 그렇게 골목을 빠져나가고, 으슥하다 못해 스트레인지 내부에서도 인적이 끊긴 곳에는 높다란 건물이 하나 있었다. 이곳은 한때 스트레인지가 아니었다. 그러나 모종의 사건이 생긴 이후 주변은 자연스럽게 몰락하게 되었고, 텅 비어버렸다. 그렇게 점점 낙후 되어가는 계열에 가세하더니, 결국 스트레인지의 일부에 삼켜지고 말았다. 먼지가 쌓인 폴리스라인은 끊겨있지만 이곳의 흉흉한 소문으로 인해 사람들은 들어가지 않는다. 아마 세월이 지나 각종 자연 현상으로 인해 낡아 끊어졌을 것이다. 진작 사람의 발길이 끊겨버린 폐건물은 을씨년스럽다 못해 당장 뭔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았다.

희야는 이 익숙한 곳으로 들어갔다. 암부 '그림자'를 만난 이후에도 이 장소에 들어간 적이 있다. 그렇지만 제법 많은 것이 달라졌다. 계단을 내려갈 적 발에 이따금씩 채이던 쥐의 시체는 이미 다른 쥐가 뜯어먹은 지 오래고, 벌레는 자신이 얼려버린 탓에 이젠 없다. 미처 치우지 못한 흰색 테이프는 사람이 쓰러진 흔적을 그대로 본땄지만, 이건 치울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이 복도를 지날 적이면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정말이지 아름다운 소리다. 사람들은 모두 제각기 이야기를 나누고, 희망에 대해 토론했다. 그리고 끝내 복도의 끝에 도달할 적이면 이 거대한 문을 열었다. 그 순간만큼은 모든 사람들이 조용해졌다. 덥석 잡은 문은 여전히 경첩에 기름칠을 하지 못해 소름 끼치는 소리를 냈고, 여는 것도 꽤 많은 체력이 필요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안드로이드를 이곳에서 얼어붙게 만들었던 탓인지 문이 열리기가 무섭게 싸늘한 한기가 볼을 감쌌다. 희야는 안으로 들어서기가 무섭게 전경을 훑었다.

"선객이 있었네."

먼지가 쌓였지만 여전히 이곳만큼은 웅장하다. 거미줄이 켜켜이 쌓였지만 신소재로 된 둥그렇고 우아한 기둥과 대리석으로 되었지만 먼지가 굴러다니는 바닥, 홀로그램의 기동이 멈춰 캄캄하고 이곳저곳 금이 갔지만 인공 태양이 뜰 적이면 이 장소에서 화려하게 비산하던 스테인드글라스, 그리고 높다란 계단과 그 위에 놓인 제단, 그 모든 것을 비추는 태양까지. 계단 밑에는 목과 팔다리가 부자연스럽게 뒤틀린 안드로이드가 여전히 얼음 속에 갇혀있고, 그걸 믿을 수 없다는 듯 바라보던 남성이 고개를 돌려 이젠 희야를 쳐다보고 있었다.

"너 이 새끼, 왜 여기에 있어."

희야의 협소한 인간관계 중 안티스킬에 속하는 사람, 그중에서도 강력 범죄를 수사하는 남성 대원이다. 나이는 젊은 편에 속하나 모종의 사건에서 지대한 공을 세워 특수한 목적으로 이루어진 작은 팀의 반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는 평소와 달리 제복을 입지 않고 사복을 입고 있다. 그렇지만 희야는 저 남자가 누군지 잘 알 수 있었다. 그는 늘 선글라스를 끼고, 장갑을 손에 끼고 있기 때문이다. 표정을 와락 구긴 것이 어두운 공간에서도 떼놓지 않는 선글라스 너머로도 눈에 확실히 담겼다.

"그쪽이 신경 쓸 일이 아니지. 여자는 어디 갔지?"

희야는 그를 향해 걸어가며 고개를 까딱였다. 그는 늘 희야를 향해 따뜻한 말을 하는 여성 하나를 곁에 두고 다녔다. 파트너라고는 했지만 두 사람은 영 맞지 않는 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을 하나의 아이로 두고 얘기하는 모습에 그저 두고 볼 뿐이었던 여자가 없으니 어딘가 어색하다. 희야가 신경 쓸 일은 아니었는지 남성은 희야가 스쳐 지나가 계단을 오르자 뒤를 따르며 답했다.

"……4학구 치안 유지 때문에 잠시 파견 나갔는데, 그것보다 너 진짜 여기에 왜 있는지 말해."

희야는 계단에 온전히 오를 때까지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내 제단 가장자리에 능숙하게 걸터앉더니 다리를 꼬았다. 무릎이 올라선 쪽으로 팔꿈치를 괴고, 이내 손에 턱을 괸 희야의 자세는 아래를 시시하다는 듯 내려다보는 것 같기도 했다.

"희야가 있겠다는데 뭐가 문제죠?"
"폴리스 라인이 있으면 들어가지 말라는 거 몰라?"
"끊겼잖아. 그쪽은 왜 여기 있는데?"

희야는 위에서 주변을 훑었다. 계단 아래의 전경이 확실하게 눈에 담긴다. 만일 제단에서 내려와 계단에서 몸을 기울이면 대략 5m 남짓한 아래에서 얼어붙은 저 안드로이드 꼴이 날 수도 있겠다. 희야는 주변을 모조리 훑은 뒤에야 시선을 돌려 남성을 쳐다봤다. 어둡기 때문에 주변에서도 새하얗게 빛나는 것 같은 원반 같은 눈동자를 마주한 남성은 불쾌감을 느꼈는지 선글라스 너머로 시선을 피했다.

"……이곳에서 신호가 잡혀서."
"아, 그런가요?"
"…아무렇지도 않나 보다?"
"희야가 신경 쓸 일이에요? 아, 그래. 어디 있냐 물어볼까?"
"알려줄 리가 없지."
"왜, 희야를 안 믿어서?"
"기밀이라서. 새끼야."

희야는 다시금 고개를 돌렸다. 어련하시겠어, 비아냥거리는 소리에 남성은 희야에게 비키라는 듯 손을 내젓더니, 이내 옆에 털썩 걸터앉았다. 희야는 남성이 앉기가 무섭게 눈을 흘겼다.

"신성모독이다."
"네가 앉는 건 아무런 문제가 없고?"
"당연히 나는 문제가 없지요."
"그래서 왜 왔는데."

아마 남성은 자신이 대답할 때까지 절대 이 제단에서 엉덩이를 떼지 않을 심산인 것 같다. 이런 찰거머리 같은 녀석이 뒤를 밟았으니까 다 조졌지. 희야는 질린다는 듯한 형식적인 반응을 보내고는 이 장소가 깨끗해지면 얼마나 웅장하고 아름다울지 가늠하는 듯한 남성에게 툭 던졌다.

"어이, 죽을 각오라고 알긴 하나?"

같은 저지먼트 동료 중 나랑이라고 이름 붙여진 인간에게 보였던 시건방진 말투였다. 남성은 선글라스 너머로 눈을 휘둥그레 뜨더니 금세 미간을 좁혔다. 저게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는 듯, 대답은 퉁명스러웠다. 마침 이곳에서 둘의 유치한 말다툼을 막아줄 여성도 없었다.

"갑자기?"
"대답이나 하시지."
"맹랑하긴, 우리 같은 안티스킬이야 늘 있는 일인데, 왜."
"그러면 죽여본 적 있어?"
"사살이라면…… 그래. 있지. 그건 또 왜."
"종용한 적은?"
"뭐? 없지."
"죽어본 적은?"
"없지, 왜, 갑자기 또 그 지랄이야? 이 맹랑한 애새끼야."
"난 있어."
"뭐라는 ㄱ- 에취!"

희야는 허리를 펴더니 괴던 팔을 뗐다. 이내 꼬았던 다리를 펴며 팔을 뒤로 기대고는, 체중을 실었다. 몸은 천천히 뒤로 기울더니, 이내 팔은 체중을 이기지 못하고 제단 위에 풀썩 눕게 됐다. 갑작스럽게 먼지가 피어오르자 남성은 고개를 돌려 재채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남성을 배려하지 않고 희야는 조잘조잘 말을 이었다.

"그래서 말이야, 누가 죽음이니 뭐니 얘기할 때면 흥미부터 생기더라고. 저 인간들이 과연 죽음의 가치를 알까? 뭐, 아니까 얘기하겠다마는 동조하는 것들은 어떨까? 바깥 것들은?"
"웃기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어이, 애새끼."

먼지가 묻은 것 같은 코 끝을 손등으로 훔치던 남성은 허리를 굽히더니 손으로 제단 끝을 부여잡아 몸을 지탱한 채 희야를 내려다봤다.

"그런 건 네가 더 이상 신경 쓸 게 아니잖냐."
"이제 보니 얼굴 반반하다? 몇 살이야?"
"개지랄 떨지 마라. 맹랑한 애새끼."
"하하하-! 맹랑하다고 해줘서 이것 참, 고마운걸."

희야가 깔깔 웃자 남성은 표정을 다시금 와락 구겼다. 이래서 이 녀석을 대하는 게 싫었다. 이런 사람을 대할 때면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남을 아무렇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는 사람을 매체에서 본다면 감탄밖에 나오지 않지만, 현실에서는 다르다. 그 사람들은 대다수 자신이 무엇인지 명확히 고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는 지금 이 맹랑한 고등학교 3학년이 무엇을 따라 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직감은 말을 해주고 있지만 확답을 들어야 할 것 같아 남성은 미간에 새긴 주름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너, 그거 네 말투 아닌 거 다 알아, 이 새끼야."
"……어떻게 알았지?"
"그야 내가 아는 맹랑한 애새끼는 말이다, 늘 희야는요~ 뭐 했는데요, 아~ 뭐였더라, 뭔가 아무튼 했지 뭔가요? 어라~? 같은 얄밉다 못해 주둥아리 손바닥으로 후려치고 싶은 말투를 쓰는데. 너, 지금 누굴 따라 하는 거냐."

가성까지 섞어가며 자신을 어색하게 따라 하는 모습에 희야는 눈을 반쯤 감았다. 지루하다는 듯,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표정 센서를 새롭게 인식하고 새로운 표정을 습득하는 과정처럼 얼굴이 순식간에 차분해졌다. 남성은 사람 같지 않은 눈동자와 함께 저런 표정을 짓자 돋기 시작하는 소름을 지우기 위해 무진 애썼다.

"흉내 내는 인위적인 인격을 알아서 무엇에 쓰려고?"
"글쎄다. 적어도 지금 상황은 막겠지, 소름 돋으니까 하지 마라."
"막지 마. 방어기제야."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내 말 좀 들어보란 소리지. 나 미쳐버릴 것 같아. 이미 미친 새끼긴 한데 진짜 돌아버릴 것 같아. 나 미치겠다니까."
"설명을 해라, 애새끼야."
"아- 새끼, 아가리 존나 더럽네."
"뭐?"

희야는 푸르스름한 손으로 얼굴을 덮어 가렸다. 남성은 희야의 인간답지 않은 손에 시선을 둬야 할지, 아니면 덮어가린 얼굴 너머의 눈을 마주해야 할지 고민하다 이내 손에 시선을 두기로 했다. 적어도 눈보다는 불쾌감이 덜했다.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한다면 익숙한 곳에 있어야 하지 않겠나요? 그런데 불청객이 있을 줄이야. 그것도 평안을 방해하는 녀석이."
"무슨 일인데."
"대답해 줄까 보냐."
"아, 지금 여기서 데 마레로 데려가달라고? 사정까지 낱낱이 설명하고?"
"나 레벨 3이에요."
"어쩌라고, 다시 그때처럼 제압해 줘?"
"에어버스터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던 새끼가."
"적어도 너는 제압했지."
"하아. 어쩌다 저딴 새끼에게 잡혀서 내 찬란하던 인생을 조졌대요?"

희야는 한숨을 푹 쉬었다. 남성은 저 반응이 인위적임을 알고 있지만 달리 말을 얹지 않았다.

"첫째, 샹그릴라를 만든 녀석들이, 그러니까, 암부가 나에 대해 알고 있어요."
"뭐?"
"너는 아가리 가볍지 않은 놈이니까 나랑 기밀을 공유해 줘야 해."
"갑자기? 이 애새끼가. 확 퍼뜨린다?"
"그러면 에어버스터가 터뜨린다."

저지먼트는 아이들 집단 아냐? 학생들에게 암부가 왜? 그렇지만 이 맹랑한 꼬맹이는 좀 다른 세상을 살았으니 이해할 수 있었다. 남성은 일단 현재 상황에 대해 집중하기로 했다.

"아무튼 뭐, 암부가 나한테 그러더라고? 시위 막고 여기에 동조할 자격이 없지 않냐고."
"그 저격 사건 말이냐?"
"응, 암부 짓이죠. 하, 뭐, 이해는 가요."

희야는 메마른 웃음을 뱉었다.

"하하, 뭐 그럴 법도 하지. 내 말 한마디에 다들 호버로 들이받고, 그 난동을 부리고 그랬는걸……. 그쪽과 퍼스트클래스에게 제압되기 전까지 말이야. 그런 수라장이 벌어졌는데 범죄자 녀석들이 나를 모르겠어요? 아는 게 당연하지. 그렇지만 말이죠, 신경 안 쓴단 말이에요. 어차피 알려지든 말든 난 더 이상 책임이 없어. 무죄잖아."
"무죄가 방패는 아니지만 말이다."
"닥치고 내 말 끝까지 들어요."
"이 애새끼를 진짜 확."
"여기까진 괜찮아…… 시위든 뭐든 다 괜찮아. 내가 무슨 짓을 했든지 이제 난 저지먼트고, 무죄고, 아무튼 그렇다고…… 그런데 갑자기 데 마레에 애새끼가 생겼어요."
"그건 또 무슨 소리야."
"저지먼트 중에 하나가 나한테 애새끼들을 맡기고 갔다고. 차일드 에러를……. 그리고 난데없이 다들 죽음을 각오해야 한대잖냐, 죽음을……."

희야의 목소리가 긁히는 것 같이 갈라졌다. "인간들이… 인간들이 이상해졌어……." 작은 짐승이 앓는 듯한 목소리에 남성은 금세 연관성을 찾을 수 있었다. 맹랑한 꼬맹이는 이다음에 일어날 일을 안다. 그리고 남성도 알고 있다. 어째서 이 꼬맹이가 이렇게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지도 안다. 남성은 침묵을 지키다 무거운 입술을 뗐다.

"야."
"…뭐."
"……그거 트라우마 증세 같은데, 소장님께 말씀 안 드렸냐?"

남성 또한 저런 반응을 보인 적이 많다. 안티스킬 대원으로서 처음 사살을 경험했을 때, 그리고 이 맹랑한 애새끼를 제압한 이후로도 줄곧 이런 반응을 겪었고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희야는 달랐다. 희야는 푸르스름한 손가락 틈새로 빼끔 시선을 내비쳤다. 홉뜬 눈동자는 창백한 달을 그대로 담은 것 같기도 하고, 태양을 온전히 담은 것 같기도 했다. 남성은 피조물을 관망하는 듯한 제3의 존재가 내비치는 시선을 애써 마주했다.

"아니, 이건 그저 시련일 뿐이야."
"그걸 어떻게 확신하는데."

희야는 천천히 손을 내렸다. 그리고 표정을 바꿨다. 명령을 입력 받은 안드로이드처럼 표정이 부드럽게 풀리기 시작했다. 은은하다 못해 명화 속에 나오는 어머니의 자애로움을 빼닮은 미소가 얼굴에 가득했다.

"음, 희야가 방금 그렇게 프로그래밍 했다고 하면 믿어줄래요?"
"……데 마레로 간다."
"어라-? 이러면 안 되는데. 어어, 이거 납치야, 이거 납치야-"
"개소리 마라, 애새끼."
"아, 진짜 싫어요! 집에 보내줘요!"
"집이 데 마레 아니냐?"
"희야 사는 곳 따로 있거든요?! 누굴 연구실에서 숙식 해결하는 생물학과 대학원생으로 알아!!"
"어디 사는데."
"알려줄까 보냐!"
"그럼 진짜 데 마레로 간다."
"아! 아!! 3학구! 3학구!"

남성은 결국 희야가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아 짐짝처럼 어깨에 둘러메더니, 그대로 계단을 걸어 내려갔다. 그게 또 재밌다는 듯 깔깔 웃는 소리가 예배당을 울렸다. 경첩 바르지 않은 문이 소름 끼치는 소리를 내며 두 사람을 등지고 닫혔다.

거대한 태양이 둘을 지켜보다 문 너머로 사라졌다.

32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5:55

>>318 (뾱뾱되고 매우 뽝 실!)

329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6:06

하아~ 드디어 다 썼당

330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7:26

>>327 :0c 허미...

331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8:17

세상에...

33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8:30

>>321 그래 이거야 이걸 보고 싶었다고 (성불)

희야... 무슨일이니 대체

333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2:19:55

33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0:06

(햐주 글에 약간 멍청한 짱구표정이 된 참치)

335 세나주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1:04

>>321 헉.... 점례 쑤담쑤담~~~

>>322 헤헤 둘 다다요 ><

>>324 싫다요~~~~!

33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1:06

>>333 (굴림)

337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1:39

(햐주 글에 로빈 표정이 된 참치)

338 한양 - 정하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1:42

>>127

"코피 흘린 건 다친 것도 아니예요~ 뼈 하나는 부러져야 어디 가서 다쳤다고 할 수 있죠. 오히려 싸게 먹혀서 좋았지. 코피 한 번 흘리고 세 명의 생명을 구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두동강 내버리고 싶은 녀석들이지만요."

사실 저번에 세 무리의 수장격으로 보이는 녀석이 손가락으로 빔을 쏘기 직전에 염동력으로 손을 하늘이 아니고, 옆의 동료로 향하게 만들까 말까 고민을 했던 한양이었다.

"EMP가 있다면 좋죠. 녀석들이 쓰는 이상한 핸드폰도 방해할 수 있고. 근데 어떻게 넣는 건가요? 저는 EMP 하면 미사일 밖에 생각이 안 나서요. 테이저건 개념의 emp인가."

EMP가 전자기기를 무력화시키는 것임은 알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 했다. 애초에 한양은 군사지식에 능통하지도 않고, 그 세부분야도 CQC, 개인화기, 시가전 전술만 잘 알고 있을 뿐이었다. CQC야.. 한양의 비능력 분야 중에서 제일 관련이 깊으니깐..

"그렇다면 믿을게요. 그렇게 각오하니깐 믿어야지."

이어서 정하는 그 동안의 속풀이를 하려고 하는 듯, 다른 질문을 꺼내려고 했다. 역시 예상대로 생각이 복잡한 건 맞긴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네. 말해봐요."

한양은 타이핑을 하던 문서를 저장해서 끄고, 정하의 얘기를 듣기 시작했다.

"부담감이요?"

그러니깐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본인이 충분히 그 값을 해야 된다는 압박감.. 과연 본인이 이런 힘을 가질 자격이 있을까..라는 속뜻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거 저는 과거형이 아니예요. 지금도 느끼고 있어요. 부부장이 되어서 느끼기 시작했죠. 작년까지는 그런 거 안 느꼈어. 사실 레벨보다는 직책에서 오는 부담감이 더 컸죠. 내가 어버버대면 애들 다 뒤진다, 잘못 판단하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스트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죠."

레벨도 레벨인데.. 그 이전에 부부장이었다.
직책에서 오는 책임감. 책임감으로 인해 어깨는 늘 무겁기 마련이었다. 없던 책임감도 만들어줄 정도니깐. 본인 역시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책임감이 생길 줄은 몰랐었다.

정하는 저번 시위에서 쓰러질 때..사실은 아무것도 안 해서 안심했고, 그 모습에서 역겨움을 느꼈다고 했다.

"정하양이 왜 안심을 느꼈는지 아세요? 그것도 상황이 다 잘 풀리니깐 안심을 느낀 거예요. 그거는 가진 힘이랑 상관이 없다고 봐요. 아, 그래. 잘 풀려도, 나는 잉여인간인가..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 근데 정하양이 느낀 감정, 그거 역겹고 이상한 거 절대 아니예요."

"내가 쓰러졌어도 그랬을 거야. 내가 쓰러져도 애들이 알아서 잘해줬구나. 안심된다. 그러니깐 거기에 역겹다는 둥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어요. 애초에 정하양이 그렇게 느낀 건데 뭘 어쩌라고. 그런 생각이 들거나 느껴지면, 그러면 그런거지..거기서 더 나아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이어서 말을 이어갔다.

"잘하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정하양이 한 것이 없었던 건 저번 시위 때만 그랬으니깐요. 게다가 정하양이 그때 무력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었잖아요.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어떻게 항상 활약하고 다녀. 그런 걸로 따지면 우리 도움 없이도 은우가 항상 쓸어버리고 다녀야지. 안 그래요?

그리고 저지먼트 생활 길어요. 앞으로 많은 싸움도 있을 거구요. 그때 더 잘하세요. 3년이라는 관점으로 길게 보면 정하양이 그때 막 쓰러지고 기절한 거..그거 정말 새발의 피 수준도 안 되는 흠일 뿐이니깐요. 또 사람이 커리어에 흠이 없을 리가 없으니깐."



339 두 먹보 희야 - 하지만 디저트배는 따로 여로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2:00

"고마워요- 이제 사소한 돈이라도 흥청망청 쓸 생각이니까요, 응."

희야는 당신의 마니또였기 때문에 연락처에 적힌 레벨과 다르다는 점도, 그리고 현재의 레벨이 어느 정도인지 이제 명확히 알 수 있었다. 물론 물어보지 않는 이상 끝까지 꼭꼭 숨길 생각이지마는. 흥청망청 쓰겠다는 점은 진심인지 이것저것 휙휙 주문해버리곤, 희야는 이어지는 주문에 당신을 흘긋 바라보더니 눈을 휘었다. 이 후배, 마음에 든다.

"자리 부탁할게요!"

희야는 당신이 자리를 찾는다 하자 잠시 고개를 돌려 걷는 방향을 쳐다본다. 그리고 계산을 끝마치려 했다.

"그러니까...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로투스 카라멜 크로플에 아이스크림 추가, 오레오 프라페, 과일 크로플에 요거트 아이스크림 추가, 메론소다 큰 사이즈, 생크림 롤케이크 한 조각 맞으시죠?"
"네에."
"결제 도와드리겠습니다, 카드 앞쪽에 대주세요."

희야는 소매 너머로 가느다란 손목을 드러내더니 카드 리더기에 댔다. 삑, 소리와 함께 결제가 완료되자 점장은 한 마디 뱉는다.

"영수증 드릴까요?"
"아뇨."
"준비되면 불러드릴게요."

벨은 따로 없나? 아, 칩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구나. 희야는 팔랑팔랑 당신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며 히 웃었다. 저 멀리서 음료 준비를 위해 블렌더를 꺼내는 소리가 들려오고, 볕 잘 드는 자리를 찾은 당신을 보며 소매로 가려진 팔을 쫙 폈다.

"자리 너-무 멋져! 여로는 자리도 멋진 곳을 찾는구나-! 맞다, 우리 수상한 메뉴가 나오면 사진으로 증거부터 남겨요!"

누가 인증샷 찍자는 소리를 이렇게 하냐마는...

340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2:50

하하 활자 공격을 받아라~

머 아무튼 희야는 안티스킬과 에어버스터에게 제압을 당했고 당당합니다요 :3c

341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2:58

>>333 엎어진 와기펭깅은 굴려야 제맛이지. (이불말이)

>>335 🤔🤔🤔🤔🤔🤔🤔🤔🤔🤔🤔🤔🤔🤔🤔🤔🤔🤔🤔🤔
자자.

34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4:04

오 세나주 어서오고 자자 (마취침)

343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4:57

>>336 (떼 굴 떼 굴!)

>>341 이불말이라ㄴ (질식)

344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5:19

세나주 자자~~ >:3

345 세나주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5:56

>>341 독수리 타법 쓰면 쓸 수 있어오! >< (?

>>342 (옴뇸뇸
혜성주도 안녕이에여~~~

346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5:57

(다른 분들이 세나주를 마취시키는 동안 답레를 쓰러 가는 나쁜참치)

347 한양 - 정하 (PmiUqwbix6)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7:23

>>127

(수정)

"코피 흘린 건 다친 것도 아니예요~ 뼈 하나는 부러져야 어디 가서 다쳤다고 할 수 있죠. 오히려 싸게 먹혀서 좋았지. 코피 한 번 흘리고 세 명의 생명을 구한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두동강 내버리고 싶은 녀석들이지만요."

사실 저번에 세 무리의 수장격으로 보이는 녀석이 손가락으로 빔을 쏘기 직전에 염동력으로 손을 하늘이 아니고, 옆의 동료로 향하게 만들까 말까 고민을 했던 한양이었다.

"EMP가 있다면 좋죠. 녀석들이 쓰는 이상한 핸드폰도 방해할 수 있고. 근데 어떻게 넣는 건가요? 저는 EMP 하면 미사일 밖에 생각이 안 나서요. 테이저건 개념의 emp인가."

EMP가 전자기기를 무력화시키는 것임은 알지만 자세하게 알지는 못 했다. 애초에 한양은 군사지식에 능통하지도 않고, 그 세부분야도 CQC, 개인화기, 시가전 전술만 잘 알고 있을 뿐이었다. CQC야.. 한양의 비능력 분야 중에서 제일 관련이 깊으니깐..

"그렇다면 믿을게요. 그렇게 각오하니깐 믿어야지."

이어서 정하는 그 동안의 속풀이를 하려고 하는 듯, 다른 질문을 꺼내려고 했다. 역시 예상대로 생각이 복잡한 건 맞긴 맞구나..라고 생각했다.

"네. 말해봐요."

한양은 타이핑을 하던 문서를 저장해서 끄고, 정하의 얘기를 듣기 시작했다.

"부담감이요?"

그러니깐 강한 힘을 가지고 있으니, 본인이 충분히 그 값을 해야 된다는 압박감.. 과연 본인이 이런 힘을 가질 자격이 있을까..라는 속뜻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다.

"그거 저는 과거형이 아니예요. 지금도 느끼고 있어요. 부부장이 되어서 느끼기 시작했죠. 작년까지는 그런 거 안 느꼈어. 사실 레벨보다는 직책에서 오는 부담감이 더 컸죠. 내가 어버버대면 애들 다 뒤진다, 잘못 판단하면 사람이 다칠 수도 있다..스트레스가 없다면 거짓말이죠."

레벨도 레벨인데.. 그 이전에 부부장이었다.
직책에서 오는 책임감. 책임감으로 인해 어깨는 늘 무겁기 마련이었다. 없던 책임감도 만들어줄 정도니깐. 본인 역시 작년까지만 해도 이렇게 책임감이 생길 줄은 몰랐었다.

정하는 저번 시위에서 쓰러질 때..사실은 아무것도 안 해서 안심했고, 그 모습에서 역겨움을 느꼈다고 했다.

"정하양이 왜 안심을 느꼈는지 아세요? 그것도 상황이 다 잘 풀리니깐 안심을 느낀 거예요. 그거는 가진 힘이랑 상관이 없다고 봐요. 아, 그래. 잘 풀려도, 나는 잉여인간인가..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 근데 정하양이 느낀 감정, 그거 역겹고 이상한 거 절대 아니예요."

"내가 쓰러졌어도 그랬을 거야. 내가 쓰러져도 애들이 알아서 잘해줬구나. 안심된다. 그러니깐 거기에 역겹다는 둥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어요. 애초에 정하양이 그렇게 느낀 건데 뭘 어쩌라고. 그런 생각이 들거나 느껴지면, 그러면 그런거지..거기서 더 나아갈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리고 나는 오히려 정하양 기특하게 느껴져요. 무력화됨에도 안심했다는 건 우리를 무의식적으로 믿고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어서 말을 이어갔다.

"잘하고 있으니깐 걱정하지 마세요. 정하양이 한 것이 없었던 건 저번 시위 때만 그랬으니깐요. 게다가 정하양이 그때 무력하고 싶어서 그런 것도 아니었잖아요.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어떻게 항상 활약하고 다녀. 그런 걸로 따지면 우리 도움 없이도 은우가 항상 쓸어버리고 다녀야지. 안 그래요?

그리고 저지먼트 생활 길어요. 앞으로 많은 싸움도 있을 거구요. 그때 더 잘하세요. 3년이라는 관점으로 길게 보면 정하양이 그때 막 쓰러지고 기절한 거..그거 정말 새발의 피 수준도 안 되는 흠일 뿐이니깐요. 또 사람이 커리어에 흠이 없을 리가 없으니깐."



34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8:02

아니 왜 쉬라는 말을 안듣는 참치들이 많아. 자꾸 그러면 크툴루가 이놈한다(??)

349 세나주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8:59

ㅜㅜㅜ 왜 모두 저만 보면 재우려고 하는거조.....
세나주가 글케 싫나여 힝

350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9:10

이게 쀼장이지
T가 이렇게 위로를 잘합니다

351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9:25

>>349 좋아서, 걱정돼서 이러잖아요... (부둥)

352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2:29:48

>>350
쀼장 ISFP인데여

모두 안녕이여-!

353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0:34

>>349 싫다뇨 밝은모습 오래보고싶으니 일단 휴식을 가지길 원하는겁니다..... (복복복복복)

지금 담걸려있는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옆눈)

35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0:50

그걸 싫어하는 걸로 해석해버리면 곤란함....

355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2:13

>>352 (왕 의외다!) 그런데 진짜 쀼장님의 현실과 감성 양쪽에 충실한 위로를 보고 있자면 F와 T의 완벽한 조화를 보는 것 같아요. 부럽다

35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4:47

Picrewの「なさや式CPメーカー」でつくったよ! https://picrew.me/share?cd=mexqn6JWuv #Picrew #なさや式CPメーカー
.oO(확 얼려버려요?)
.oO(확 데 마레에 던져버리고 와?)

357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6:25

>>355
사실 캐릭터는 F인데 오너가 T여서..(소곤소곤

35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6:32

으음 픽크루 꿀맛

35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7:52

MBTI..한때 스레에 붐이 불었는데....... 이혜성mbti를 받았지만 까먹음

360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8:53

>>356
희야의 저 경멸하는 표정..꼭 보고 싶어..

어서 빨리 희야한테 홍어나 청국장 먹이고 싶어..

361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2:39:17

>>359
INFJ였나 ENFJ였나

362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0:31

>>360 크툴루의 경멸을 어째서 받고자 하는 거야(동공지진)

혹시 독백 어려운 부분 있었다면 꼭 말해주기~ 여전히 햐주 본인 뇌잣대로 헤헤 이정도면 많이 풀었다 이러는 사람이라 :0

363 서성운 - 이혜성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0:53

“아, 안녕하세요, 혜성 선배.”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성운은 혜성의 이름을 깍듯이 불러오며 혜성에게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이제 아무도 없는 부실을 황망히 둘러보다가 한 마디 더 덧붙였다.

“돌아가야 하는데······ 혹시, 그, 170cm에, 눈이 보라색이고, 회색 머리카락에, 하여간 큰 여자애 혹시 누군지 아세요?”

혜성이 애린을 알고 있을지는 성운 역시도 모르지만, 일단 지금 당장 말을 붙일 수 있는 안면있는 사람이 혜성밖에 없다. 애초에 이 부실에 남아있는 사람이 성운과 혜성 말곤 없긴 했지만, 부실에 아까 있었던 인원이 다 집합한다고 해도 말을 붙여볼 수 있는 사람이라곤 네 명밖에 늘어나지 않는다. 은우, 한양, 리라, 아지. 성운은 낙담한 듯이 고개를 떨궜다.

“······하긴 이제 와서 여쭤봐도, 걔는 이미 가버리고 없고······.”

그러나 성운은 꽤 쉽게, 그냥 자기 양 주머니에 가득차버린 과자를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고개를 금방 바로 세웠다.

“선배님은 안 돌아가시······.” 하던 성운은 멈칫한다. 혜성의 양 눈가가 빨갛게 부어있는 것을 눈치챈 탓이다. “······무슨 일 있으세요?”

/ 레스 길이는 딱 이 정도가 적당하며
/ 늦는 것은 성운주도 마찬가지이니 미안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

36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1:44

>>357 과연...! (동경의 눈빛)(?

36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3:29

>>356 햐야 그 표정 혜우한테도 지어줘(???)
픽크루가 나온 걸 보니 저 총각 오래보겠군

36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4:54

>>365 가시는 길 영정사진이라도 아름답게 꾸며 보내드려야지(폭탄발언

36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5:03

>>361 (이걸 왜 기억하고 있어???)

>>362 궁금한게 있어도 혜성주는 바보라서 어디가 이해가 안되는지 짚어주질 못해:>

368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5:42

>>367 바보 아니야! 바보 아냐! 바보 아니야!!! >;ㅁ (복복복복!!!)

369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7:15

새벽에 이영도 작가님께서 때리는 묵직한 본크러셔 한방씩 맞고가실게요
글이 주 활동매체가 되는 참치게시판이라면 모두가 한번씩 고민하는 문제가 아닌가... 저도 예외는 아니구요

37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8:29

>>366 뭣
억덕계 그럴 수가 있어 햐주! 믿었는데! 믿었는데!(?)

371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2:49:49

>>366

372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2:00

하하 무자비한 공매도 맛좀 보시지(?

373 진정하 - 서한양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2:25

"아하하...진짜로 조치 안해주셨다면 토마토 반죽으로 안끝나니까...농담으로도 삼가주세요..."

아니 무슨 정신으로 사람을 5~6층 높이까지 맨몸으로 올렸다가 떨군거야...! 그것도 세명을 묶어서! 농담으로 할 말은 아니잖아! 진정하 무슨 정신이였냐구!!

"으음... 확실히 좋긴 한데... 소형 펄스폭탄이나, 리모컨 느낌으로 나온것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첨공 기술이면 emp 폭탄정도는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뭐 아니면 만들수라도 있고"

인첨공쯤 되면, 동네 철물점에서도 구할 수 있는게 천차 만별이니까. 약간 위험하긴해도, 에초에 우리가 상대하려는것도 불법이다.

그리고 나서...이야기를 잇는다. 어느새 문서를 끄고, 경청을 해준다.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부부장이 되고 나서, 본인의 책임과 위험성에 대해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

"...대단하네요. 한양선배."

난 그걸 자각하자마자, 무너져버렸으니까.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를 채찍질 한다는 것 부터 상위 10퍼센트 안의 정신력이리라. 그리고... 선배님은 내가 듣고싶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내가 이상한가, 난 쓰레기인가. 난...잘못되었는가. 그런 이야기들을 싸그리 반박해준다.

이런 이야기를 듣자...

"푸흡"

웃음이 나온다.

"아니, 너무 듣기 좋은말만 해주는거 아니에요? 선배?"

그렇게 말하곤, 가까이 끌었던 의자에서 일어나, 다시 돌려다 놓는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레벨이랑 별개로, 전 제가 약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마인드와 멘탈 부분에서. 난 아직 많이 모자라다. 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으니까.

"레벨이 높다고 활약하는게 아니에요. 저 진정하가 약해서 활약할 수 없었던거에요. 제가 기절한건 상관 없어요. 그것보단, 제가 기절하기 전, 추태를 부리느랴 두명이 자기들도 고통스러울텐데... 절 챙겨줬어요."

분하다. 너무나도 분했다. 왜 나는 저사람들처럼, 고통을 딛고 다른사람을 챙기고, 하지 못했을까.

"하지만, 고마워요. 그렇게 말해주는 사람이 있네요."

하지만 한양 선배가 말씀하신것처럼, 아픈건...익숙해지지 않았지만, 그거야 익숙해지는쪽이 이상한거고. 내 감정도 이젠 잘 알았다. 그럼 앞으로 남은건. 저 까마귀자식들을 날려버리는거지. 다음에, 다음에 내가 그 두사람을, 아니 저지먼트 부원들을 챙기면 되는거야.

"선배, 뭐 먹고싶은거 있어요?"

인생 상담을 해준 값이니까.

"배 안고프세요? 상담 해준김에, 귀여운 후배 밥한끼 사주실래요? 아니면 제가 사고!"

내가볼땐, 이런 고지식한사람은 밥사준다고하면 절대 안먹어. 이렇게 사전작업을 해야한다. 최소한의 성의 표시는 해야하니까.

374 진정하 - 서한양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3:57

>>373

>>347

375 정하주 (O2IyQGZ8v6)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5:04

이제...하얗게 불태웠서...잘자요...내일부터 또다시 유리병 엇갈림통신 일상이겠구먼...ㅠㅠㅠ

37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5:30

아이고 정하주 푹 자구 힘내라구...(도담도담)

377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7:16

>>368
하지만 희야를 바보로 만들고 싶어(?)

378 이혜성 - 서성운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7:19

후배가 하는 설명을 들으며 혜성은 꺼낸 생수를 뜯지 않고 안경을 벗은 뒤 부어있을게 분명한 눈가에 가져다댔다. 얼음찜질의 차가움보다는 아니지만 적당히 차가운 생수의 표면이 열오른 눈가를 식힌다. 혼자 함몰되어 있던 생각은 차가운 게 닿자, 다른 것에 신경쓸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줬다.
보라색 눈동자에, 회색 머리의 키가 큰 여자아이. 겨우 돌아가기 시작한 머리가 후배의 설명을 받아들였고 혜성은 으음- 하는 소리를 냈다. 얼굴은 알 것 같지만 이름을 모르겠다. 워낙 애들이 많아야지.

"글쎄. 누군지는 알 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어. 할 말이 있으면 게시판에 써놓는 게 어때?"

눈가에 댄 생수를 살짝 떼어낸 혜성의 손이 부실에 있는 게시판을 가리켰다.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는 듯 애매한 웃음이 얼굴에 걸렸다가 사라진다. 후배의 이어진 말 때문이었다. 사람이 많다보니 모두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긴 했다.

"나는 조금만 있다가 가려고."

이 모습으로 가면 담당자에게 놀림을 받거나 그 인상 나쁜 얼굴이 찌푸려지는 걸 보는 게 뻔했기 때문에 적당히 울었다는 티가 안날 때쯤 커리큘럼을 갈 생각이었다. 혼자서. 그 계획에 덩그러니 남겨진 후배가 낄 줄 몰랐지만. 손등으로 열기가 조금 빠진 눈가를 눌러내던 혜성은 후배를 바라봤다가 아, 하는 소리를 냈다.

"으음, 아무것도 아냐. 신경쓰지 않아도 돼."

37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8:21

손이 느려서 미안하다!
정하주 잘자

>>368 하지만 이해력이 떨어지는 으에에에 (뽝실)

380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2:58:36

>>377 바부 안희야

망충!

38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02:06

늦었지만 정하주 잘 자

38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03:06

이혜성 넌 뭘하고 싶니.....(지끈)

383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03:03:25

굿밤인겨 정하주!

384 서성운 - 이혜성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15:40

“아, 게시판!”

성운은 그제서야 게시판의 존재를 자각했다. 저지먼트 게시판이 있었지. 거기다가 써두면 되겠다. 해결책을 찾은 성운의 얼굴표정이 한결 가벼워졌다. 성운에게는 그것만으로 충분한 도움이었기 때문이다.

“저번에 부부장님 소개해주신 것도 그렇고, 선배한테는 도움을 많이 받네요.”

하던 성운은, 꼼질거리며 눈치를 본다. 혜성의 그 차분함에 익숙해져 있는 담담한 무표정으로도 채 다 가리지 못한 붉게 상기된 눈가가, 영 눈에 짚였던 탓이다. 성운의 내면에서 또 한차례, 싸움이 시작된다. 타고난 성정이 쓸데없이 상냥한 탓에 그런 것을 가만히 외면하고 지나가지 못하는 성격과, 마찬가지로 타고난 성정이 쓸데없이 상냥한 탓에 타인의 아픈 부분을 함부로 건드리기 싫어하는 성격이 내면에서 와장창 충돌을 하는 것이다. 한 가지 성격에서 비롯된 모순이 일으키는 내면의 전쟁은, 성운이 흔히 겪는 성격상의 문제였다.

“······그런, 가요.”

신경쓰지 않아도 돼, 하는 담담한 말에 순간 후자의 성격이 성운의 내면에서 승기를 잡는가 했으나, 성운은 이내 한번 숨을 고르고는, 주머니를 뒤적여서 양 주머니에 빵빵하게 가득찬 과자 중 하나를 살짝 뜯어서 혜성에게 내밀어준다. 이 과자를 나눠준 1학년 애한테는 나중에 식사라도 한 끼 대접하는 것으로 벌충하기로 결심하고는.

“···그러면, 달콤한 거라도 한 입 어떠세요?”

385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16:59

정하주 잘자요~

그리고... 그렇게 푹 자댔는데도 잠이 올 수가 있네요 이런
평소에 딱히 수면이 모자란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데 우째서..?

38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18:23

피곤하면 자도 된다 성운주
벌써 3시가 넘었어

38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24:30

뭐야
겨우 세시반인걸?

388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27:40

>>387 생각해보니 그렇군요.
혜성주도 피곤하면 언제든지 킵하셔도 좋습니다.

389 안희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1:42

>>0

"아, 내가 어쩌자고 이새끼를 진짜로 집까지 데려다줬지?"
"악!"

남성은 한숨을 푹푹 쉬며 빈백을 향해 성큼성큼 걸었다. 인형들이 가득한 건 둘째치고 저 기분 나쁘게 생긴 사람 얼굴 인형은 또 뭐야? 알 게 뭔가, 남성은 희야를 냅다 빈백에 내던졌다. 인형이 우수수 옆으로 밀려나고, 희야의 북슬북슬한 머리카락이나 몸에 붙어 따라온 먼지는 나풀나풀 허공으로 날렸다. 희야는 어이가 없다는 듯 남성을 노려봤다.

"아니, 저번에 냉혈한 이미지 바꾸고 싶다면서 세상 너털웃음 가득하던 아저씨같은 면모는 어디에 뒀어요? 이거 희야 학대에요-"
"내가 지금 상황에서 사회성 가득한 아저씨처럼 굴어야겠냐?"
"하긴 안 어울리긴 했어요. 쫌-생이."
"뭐? 이자식이 진짜, 어른한테 못 하는 말이 없어!"
"으- 시끄러워요."

희야는 손을 횡방향으로 내질렀다. 다시금 입이 얼어붙은 남성은 성큼성큼 걸어오더니 희야의 조그마한 머리통을 덥석 쥐었다.

"은므, 으그 은 플으?"
"안 풀어요, 평생 그러고 사시지."
"흐, 뜨뜨튼 믈르 느그믄 드그든?"
"어디 해보시지?"

정수기로 걸어가다 우뚝 멈춘 남성은 발치까지 얼려버렸음을 깨닫고 희야를 노려보았다. 희야는 빈백에 등을 기대며 승자의 미소를 얼굴에 출력해냈고, 남성은 그 모습이 얄미웠는지 결국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느 으그 은 플믄."
"안 풀면 뭐요."
"즈그 읏는 을븜으 층쓴드."
"이 몰상식하고 무식하고 아무튼 온갖 추악한 것은 다 품은 인간을 봤나!"

남성이 총을 꺼내자 희야는 손을 얼리려 들었지만 이미 겨눈 상태다! 희아는 이를 악물며 얼음덩이를 눈송이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 "하, 차라리 데 마레로 데려다달라 할 걸." 불만 가득한 목소리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안전장치가 확실하게 자리한 권총을 다시 집어넣은 남성은 성큼성큼 희야에게 다가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새끼."
"뭐요."
"씻고 자라."
"나가면 할 거랍니다-"
"못 믿겠다. 너 나갈 것 같은데."
"어라? 희야가 왜 나가요?"
"감시한다 그 뜻이지. 옷 챙겨서 욕실 들어가고 알아서 씻고 나와. 너 자는 것까지 보고 나갈 테니까."
"그런 취미가 있었어요? 비록 이 몸뚱이가 고등학교 3학년의 육체는 아니지만, 어라, 더 큰일이네요- 아무튼 미성년자가 씻는 걸 관음하는 취미가 있을 줄 몰랐는데……."
"뭐 인마? 나도 눈이 있어!"
"이거 혜우랑 혜성이랑 에어버스터랑…… 아무튼 다 일러버려야지."
"다른 애들은 몰라도 에어버스터는 내 편 들어줄걸? 가서 씻고 나와라."
"싫-어-"
"앨범."
"이 무뢰배!"

소리를 악악 질러대도 하필이면 층간소음까지 완벽히 커버하는 신소재로 이루어진 집일게 뭔가! 희야는 발버둥을 치다가 힘에 부쳐 늘어지더니 "이씨…… 이 배교자, 이단, 못되먹은 사단마귀." 같은 말을 줄줄이 늘어놓다 남성이 앨범을 가리키자 자리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390 이혜성 - 서성운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4:00

가라앉았는지 어쨌는지 잘 모르겠네. 눈가는 가라앉았어도 눈은 빨갛게 되어있을테니 굳이 확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혜성은 임시방편을 그만두기로 했다. 계속 눈에 생수를 대고 있는 것도 좋은 건 아닐테니까. 게시판에 대해 알려주고나서 혜성은 잠시 뚜껑도 따지 않은 생수를 양손으로 쥐며 후배의 반응에 평소대로 웃어보인다.

".. 그래, 도움이 됐다면 다행이야.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까, 한양이는 만난 것 같네."

도움. 그 단어가 유난히 무거웠다. 왜 갑자기 무겁게 느껴지는 건지 스스로도 모르는 채 그 무거운 단어와 말을 받아들이기 위해 혜성은 아주 잠깐 숨을 들이마신 뒤, 평소와 똑같은 목소리로 대답할 수 있었다. 생수 뚜껑을 따며 여러 부원들이 놓고간 완장이 놓여져 있는 곳이 아닌 소파로 걸어가려던 혜성은 잠시 멈취선다. 후배가 과자를 내밀었기 때문이었다. 과자와 후배를 번갈아바라보던 혜성이 눈을 가늘게 떴다.

"좋은 생각이네. 고마워. 잘 먹을게."

열었던 뚜껑을 도로 잠구고 혜성은 내밀어진 과자를 집어들었다. 그래, 지금의 자신은 단걸 먹어주는 게 좋을지도 몰랐다. 집어든 과자를 입안에 넣고 혜성은 소파로 걸어가 앉았다.

39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4:37

5시에는 억지로 자보겠음

무서워 이 참치들 뭐야 다들 심해에 숨어있었어

392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6:25

선배.......... (뽀담담) 꼰길리에 파스타에 깍둑썬 닭가슴살이랑 알프레도 소스 촥촥 비비고 파마산 뭉탱이로 갈아얹은 다음에 오븐에 구워서 드려야지

393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7:15

혜성선배랑 희야선배 두분 다 차려드려야겠다

39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7:42

희야야?? 거기서 이혜성 이름이 나올 줄은 몰랐어 (뎅)

39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8:34

(이혜성은왜?)

396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8:50

하? 성운이 요리캐로 만들었는데 그동안 일상에서 요리장면 넣을 틈이 아지랑 일상밖에 없어서 내심 아쉬웠는데 혜성선배 딱걸렸어

397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9:15

일단 맛있는 것을 먹으면 아무리 나쁜 기분이라도 어느정도 나아진다는 것이 성운주의 지론입니다

39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39:33

아니 왜요 갑자기 왜 와이 (연결점을 못찾음)

399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0:06

혜우 : (최고의 경멸 표정)(자연스러운 백스텝)

근데 저 앨범은 뭐임 뭐가 있는거임

400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0:26

희야: 허어엉, 혜성아. 들어봐요. 안티스킬 대원이 희야 집에 들어오더니(맞는 말임) 씻고 나오라고 총 들고(앨범을 향해) 협박하는 거 있죠?
희야: 허어엉. 그리고 자는 모습을 지켜보고 간다면서요. < 맞는 말 곡해하기 장인

>>392 희야 와앙 먹고 맛있어서 너는 천재야!만 150만번 외칠듯(?

401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0:41

>>399 ((혜우한테는 함부로 써먹으면 안되겠군))

40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0:56

정론은 맞는데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k한국인 오너의 마음이란

휴...혜우주를 복복해야만

40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2:40

>>400
혜성:어?? 응?? 잠깐만 희야야? 진정하고 말해봐 뭐라구?
혜성:...안티스킬이 왜 널 찾아가?

404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3:02

앨범 별건 아니고

희야가 모아둔 밴드 LP판인데 더는 못 구해...

405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3:51

>>403 헉 입벌구 안희야 등장하겠다
희야: 앗 그게
희야: ㄷ, 데 마레랑 안티스킬이랑 협업하니까!
희야: 허어엉.

406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5:09

40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6:31

>>4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 안희야! 근데 이혜성 데마레 아나?(흠) 알려나?
혜성:그런데 왜 안티스킬이 대표를 안찾아가고 왜 너를 찾아가는거야?
혜성:그런 이유라도 이상한데.
혜성:..안희야?

40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6:53

애린주 몸은 어때?

409 혜우 - 동월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7:43

나를 향해 질린다는 표정을 지은 얼굴을 피하지 않고 마주했다.
어떤 표정을 짓든 나를 향한다는 것에 의의가 있었다.
보려고도 않고 골방에 처넣어두던 그들에 비하면야.

"수색자? 그게 뭐야. 저지먼트 하면서 이런 거 할 여유가 잘도 있네."

평소라면 생각 세 번은 거치고 나서 하지 않았을 말들을 툭툭 내뱉었다.
별개의 동아리 없이 커리큘럼과 첼로의 레슨만 받는 나조차도 저지먼트 하나 때문에 바쁜데,
그 와중에 이런 이상한 곳 수색까지 한다니, 참 부지런하기도 했다.
나라면 절대 안 할 거였다.

그 와중에 후회는 이승에서만 하라느니 불합리해져야겠느니 무슨 말이 그렇게나 많은지.

그가 손을 잡자 먼저 일어서며 그 손을 잡아당겼다.
똑바로 일으켜 세우려 하며 그의 말에 대꾸했다.

"영양가 없는 말은 좀 아끼지 그래. 남자가 말 많으면 인기 없어."

내가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건 얼추 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뭐?

나를 여기 두고 갈게 아니면 데리고 나가는 수 밖에 없지 않나.
그러니 등 떠미는 역할을 해주었을 뿐이었다.

"쓸데없는 말을 굳이 하네. 진짜 재미없다."

그가 지금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까.
불안? 그가 말한 불합리?
알 게 뭐야.

"이런 곳에서 나가는데 찬밥 더운밥 가릴 사람 같아? 나 보기보다 인내심 없어. 또 도망가기 전에 얼른 움직이기나 하시지?"

잡은 손을 흔들거리며 언제라도 뿌리치고 갈 것처럼 굴었다.
빨리 출발하지 않으면 또 어디로 튀어나갈지 모를 거란 그 말을 금방이라도 실행할 것처럼.

410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8:21

점례 웨 안자

>>407 희야가 데마레 데마레 계속 얘기해서 알지 않을...까? 병원에서 유인물 가져다줄 때도 데마레 연구원들 상시 대기중이었구🤔

희야: (아무튼 잘못한 거 없다는 회피하는 크툴루갱얼쥐 눈)
희야: 그으게에.
희야: 그으으게에 °×°
희야: 그래도 혼내줘!!!! (뭐

411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9:12

곧이듣기 장인인 성운이는 바로 “부장님께 말씀드려야··· 아니, 그분 머리만 한 2.5배 정도 무겁게 만들어드릴까요?” 같은 소리 했을 텐데 혜성선배 날카로워

41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49:30

>>401 ???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

>>404 아 그거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약점 확실하네

413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0:35

>>408 나는 언제나 노곤하지~ :3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10 점례가 아니라서!! (?)
내가 잠들지 않은 이유는... 잠들지 않아서다!

41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1:00

>>412 (경멸표정하며 백스탭하길래 아 혜우는 갑자기 음식대접받는거 안좋아하는구나 해서요 👀)
(아닌가요? 아니면 혜우한테도 언젠가 식사를 대접하겠다)

415 세나 - 애린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1:15

"아주 의사 양반 나셨구만..."

나는 뾰루퉁한 표정으로 작게 중얼거린다. 선심써서 50점이라 해도 기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숫자임에 틀림이 없다... 하지만 뭐, 상관은 없겠지. 오구오구 당하는 건 이쪽도 그다지 취향 아니고.

"묻지 않는 다라..."

그래, 그게 상호간에 좋을 것이다. 상처가 어쩌니 이전에, 오늘 이렇게 들킨 것도 완전한 내 실수였고. 들키지 않았다면 네게 이런 일 시킬 필요도 없었을 텐데. 후회가 남는다. 그러니 구태여 사족으로 늘어지지 않는 건 이쪽에게도 좋다. 나는 뒤로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굳이 입 밖으로 내지는 않도록 하면서 움직였다.

"글쎄, 바베큐도 좋긴 하지만... 둘이서 온 것 치고는 너무 소란피우는 느낌이고. 그렇다고 안 쓰자니 조금 아까운가."

사소한 고민거리로 돌아온다. 그보다, 그릴도 있던 거냐... 대체 돈을 얼마나 써서 누구를 고용했으면 그런 무거운 것까지 챙겨 들고 올 수 있는 걸까. 나로서는 상상이 힘든 이야기다. 여자애 둘이면 근처 노점에서 적당히 때우는 걸로 충분할텐데. 과하다 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점례, 넌 어쩌고 싶은데?"

그러니 여기서는 이번 여행의 호스트... 라고 하면 좀 거창한가. 아무튼 나를 여기까지 끌고 온 녀석에게 묻는다.

416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1:51

>>413 애린주도 좋은저녁이네요~ (솩솩솩이)

417 세나주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2:19

후후...... 독수리 타법 답레

41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2:37

>>414 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그거 아니고 희야 훈련레스에서 희야가 혜우한테 저 얘기 들으면 형사한테 그런 표벙 지을거라고 한거
아 성운 선배가 해주는 밥을 당연히 먹ㅇ 아니 이 고양이 또 어디갔어!

419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3:26

>>417 세나주는 좀 괜찮으세요...?

>>418 <SYSTEM: 호감도가 부족합니다>
일단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봐야만

420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3:31

>>413 머머머머야 그게 몸도 성치 않음서!! 푹 자라구!! (복복복복)

세나주도 무리말고 자라...!!!!!!!!!!!

42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3:45

>>410 그렇구나 이건 아는 걸로 해야겠구나. 아까 사실 데마레 나왔을 때 이걸 아는체 할까말까했거든:>
혜성:(진지)
혜성:(기다림)
혜성:???? 그럼 내가 그사람 이야기도 들어봐도 돼?

>>411 이게 반친구와 여고생즈의 짬바(?)

>>413 느에엑 (뽝실) 거기서 와바박은 치사하다!

42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3:52

>>402 현재 복복서비스는 휴무 중이오니 이후 영업 중일때 다시 찾아오시길 바라며...(대충 안내멘트)

42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4:43

세나주 안녕

42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5:09

>>422 왜 휴무에요 ;0; 나 힐링 필요해

42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5:41

>>424 우우우 그렇다면 30분만 개장이다 (발라당)

42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5:53

>>421 헤헤 아는 걸로 해줘~ 담에도 아는체 해줘~!!!(뿌듯)

희야: 지금 희야 말 안 믿어주는 거야?!
희야: 그 사람 엄청 나쁜데! 나쁜데!
희야: (냅다 귀여운 표정을 짓지만 크툴루 눈알)

427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6:34

>>411 아 성운이 든든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곧이듣기 장인이라니 넘 귀여워...

428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3:59:58

>>416 안야, 지금 새벽이야.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17 잘했으니 이제 자라요~ (복복복복복복복복)

>>420 난 모가지가 고장났을 뿐이니 손꾸락은 멀쩡하다구! >:3 (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담쓰)

>>421 어째서지? 나는 잔혹하고 냉철한 쓰담머신이다.
나에게 있어 와바박은 그 어떤 이유도, 전조도 없다. (담쓰담쓰담쓰담쓰)

42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0:16

>>425 헤헤......고마워 혜우주(복복복복복)

>>426 알았어 아는체해줄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햐주한테 허락 받았으니 마구 아는 척 해주마(?)
혜성:원래 사람 말은 양쪽 다 들어봐야하는거라고 해 희야야.
혜성:눈, 눈 착하게 떠. 안희야(씁)

43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1:13

>>428 오늘 저 지켜보고 있다 짤 많이 쓰길래 와바박은 안할 줄 알았거늘 크으윽 (납작해짐)

431 서성운 - 이혜성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1:44

“네, 부부장님께도 이래저래 많이 안내받았구요.”

하며, 성운은 꽤 밝게 웃는다. 같은 짐을 짊어진 게 맞나 싶다. 아니, 같은 짐을 짊어지고 있더라도 지금 혜성에게는 어깨의 짐 외에도 발목에 채워진 차꼬가 있지 않나. 가족이라는 이름의 차꼬가. 그렇게 따지면 성운 역시도 발목에 뭐가 채워져있을지 모르고, 어쩌면 저 밝은 얼굴도 꾸며낸 것일지도 모른다- 염세적으로, 깊이 생각하면 거기까지 생각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확실히, 일단 그 짐을 지고도 이 후배는 지금 혜성보다 조금 더 가뜬히 움직일 수 있는 모양이다. 성운은 주머니에서 애린에게서 받은 과자를 꺼내 혜성에게 쥐어주고는, 혜성이 하는 양을 가만히 보다가─

혜성이 앉은 소파 옆자리에 땔롱 앉아버린다. 그리고, 성운은 혜성에게로 고개를 돌리고는 그녀를 가만히 올려다보며, 입을 열었다.

“···저기, 혜성 선배. 실례가 안 된다면─ 식사, 하셨어요?”

43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1:50

우와 애린주 복복머신 무셔

>>429 으어어어 이 반에 복복이라니이잇 (부들부들)(골골골골)

433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2:10

>>428 그래도 몸이 성해야 목도 빨리 낫 갸악 (봑실해짐)

>>429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 착하게 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희야: 하지만 가끔은 편향적인 어어어!
희야: 희야 억울해! 이거 원래 눈이야! (너 눈 왜 그렇게 떠! 소리 들으면 아니 엄마! 나 생긴게 이런데 어떡하라고 엄마 닮았거든! 느낌의 억울한 표정)

43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2:16

이 어장 24시간 내내 복복이 돌고 돌아
무셔엇

435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3:12

>>432 (올라탐) (친칠라식빵)

436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3:25

>>430 그거야 약빨 때문에 몽롱했으니깐, :3
하지만 그때도 쓰담고 있었는걸?

437 세나주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3:52

>>419 헤헤 죽을 정도는 아니다요~~~~ 고맙다요 >< (쑤담쑤담

438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4:57

>>432 뭐지, 쓰다듬어달란 뜻인가?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3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5:50

>>432 이 새벽이니까 복복하는 것이야. 헤헤(쓰담쓰담)

>>43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툴루 눈알하길래 그만ㅋㅋㅋㅋㅋㅋ이혜성 찐친모먼트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그래도 착하게 떠 씁.(그딴거 모르겠고 검지와 중지로 콕 해버리겠다는 제스처)
혜성:우리가 아무리 안티스킬 못믿는다지만 그래도 그런 말은 못써

440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6:07

>>427 곧이듣기 장인인데 또 회유 장인이기도 해서 안티스킬 분께 오해라는 말 충분히 들으면...
성운: “희야선배, 그런 이야기는 잠깐 내려둬요. 식사는 하셨어요?”
성운: “꼬들꼬들하게 삶은 콘길리에 파스타에 수비드한 닭가슴살 깍둑썰기해서 알프레도 소스랑 무쳐서, 모짜렐라랑 파마산 얹고 노릇하게 구워서······.”
성운: “생 파슬리까지 잘게 썰어 올린 다음에, 포크로 한가득 확 찍어서 버억······ 어때요?”
하고 주의를 돌려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거 먹히려나요 👀

441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6:34

>>439

44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7:36

>>435 오 마침 추웠는데 잘됐다 (후리스 안에 품어줌)(따끈)

>>438 으아닌데에에에 갸아아 (그륵그륵그륵)

>>439 우우 오늘자 복복은 이 새벽으로 마감할 것이야우우우 (꼬리 붕붕)

443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8:25

>>433 이쁜 햐의 이쁜 크툴루눈알 보여주면 자도록 하지. (?)(담쓰담쓰담쓰담쓰)

44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09:12

>>442 (오늘은 여긴가보구먼.) (꾸닥)

445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0:53

>>442 (왼손으로 복복복복복복복복)(오른손으로 와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박)

446 세나주 (TyAgmG9lL2)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1:02

>>428 애린주 자는거 보고 잔다요 ><

447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2:16

>>446 🤔🤔🤔🤔 (그냥 잘걸 그랬나)
그럼 이제 자라!

44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3:09

>>444 (둥기둥기)(정수리 쓰담)

>>445 느에에 안돼 이렇게 격한 복복은 시공에 균열이 일어나버렷

449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6:03

:0?!
https://ibb.co/xF4bmZC
?!?! :0

450 이혜성 - 서성운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6:28

도움을 받았다는 말에 혜성은 그저 고개를 끄덕이는 걸로 답을 대신할 뿐이었다. 처음 봤을 때와 사뭇 달라진 후배의 모습과 행동은 혜성으로 하여금 매몰되지 않으려 노력했던 생각을 떠올리게 했다. 왜 멀쩡해보이는 거야? 하는 그런 것은 아니었다. 밝을수록 어둠이 짙어지는 수순과 같은 것이다. 사실은 그것과 정 반대일지도 모른다. 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들이 시간을 주지 않고 쌓여가서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른 무언가에 눈을 돌리면, 편의점에서 만난 후배에게 뱉었던 그런 말들을 내뱉을까봐 무서웠다. 자신은 그만큼 겁쟁이임과 동시에 끔찍하리만치 모순적인 인간이었다.

"응?"

후배에게 받은 과자를 집어넣은 혜성은 입을 오물오물, 기계적으로 움직이며 소파에 앉아 물끄러미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가 어느새 옆자리에 앉은 후배가 건네는 말에 도록 눈을 굴려서 바라봤다.

"밥? 아직 안먹었어. 커리큘럼 갔다가 먹을 생각이었는데?"

왜? 하고 물음을 던지며 혜성은 미소를 지었다.

45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7:37

애린주랑 세나주는 일찍 자자. 두사람 다 몸 안좋잖아

>>442 알았어! 그러니까 실컷 쓰다듬겠다!!!!(볼 긁어줌)

45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8:29

>>449 나만 못봤어.??.?

453 천 혜우 - 훈련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8:58

>>0

원래라면 전날 못 들은 강의나 실습을 할 예정이었던 커리큘럼이었지만
내 요청으로 인해 내용이 수정되었다.

"별 희안한 걸 하자고 하냐. 성과 없으면 재미 없을 줄 알아."
"준비나 해주세요."

부실 소집 이후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좀 더 빠르고 정확하게 능력을 활용하려면 접촉하지 않고도 효과가 나타나게 해야 하지 않을까.
사실 지금까지 능력 전개를 한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꼭 접촉해야만 세포에 활성 명령을 내릴 수 있는가?
아니다!

인첨공 초능력자의 능력은 과학적 연산으로 이루어지는 구조였다.
그 말인 즉 내가 대상을 인지하고 그 상태를 파악해 연산을 구현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는 의미였다.
내 생각이지만 나도 잘 모르겠다. 그러니까 일단 시도해 보는 것이었다.

"준비 끝! 이제 시작해."

넓은 실험장 한 가운데 선 나를 중심으로 30센치 간격마다 손상된 묘목들이 세워져 있었다.
일전의 실험으로 식물에게도 효과가 있는 걸 알아냈으니, 재활용이 용이한 식물들을 이번에도 쓰기로 했다.

각각 가지가 부러지거나 줄기가 크게 베이거나 한 묘목들이 10그루 놓인 것을 보았다.
그리고 차분히 속을 가라앉히며 천천히 심호흡을 한 후, 가장 가까운 묘목부터 꺾인 가지를 다시 이어붙이는 시도를 했다.

그 자리에 못 박힌 듯 서서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며-
첫번째, 두번째, 그 다음에 다음에 다음까지.
현재 가능한 범위와 위력이 전부 측정될 때까지 커리큘럼은 끝나지 않았다.

454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9:12

>>452 낙낙히 15분 드렸어용

455 세나주 (leCNP/m1sc)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9:41

후후후.... 안타깝지만 세나주는 손만 안 좋구 몸은 말짱 한거시에여.......

>>447 5시까지 안나오신다면 그렇게 하조! (??

45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19:43

>>449 오오우
아름다와...
이 밤에 계몽해버릴 것 같은 눈동자다...

457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0:01

>>449 않이 선생님 그렇다고 직접 쪄오시면 제가 아주 좋아해. 감사합니다 지쟈스. 평온한 안식을 가질수 있겠군...
(즉시 숙면)

45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0:21

잠만 나만 안뜨는 것 같은데....

459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0:32

아마 이번 답레가 마지막이거나 답레를 못쓰고 졸도할 공산이 크니 혜성주께서는 마음편히 멀티를 구하시거나 잡담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46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0:38

>>451 으베베베 (귀 파닥파닥) 이... 쓰담에 진심인 혜성주...!

461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1:06

>>4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투비 크툴루 눈알의 비애...

희야: 힝 희야 눈이 얼마나 착한데!
희야: 진짠데! 억울해! 못 믿는 건 맞지만 그래도 억울해!

이래놓고 담날 안티스킬 대원이랑 유치찬란 말싸움 했다에 한표(?)

>>440 크아악 이 시간에 텍스트 위꼴을 하다니 용서못해(?)

희야: 식사요? (눈 동글)(흥미로운 것을 듣는 크툴루 시선)
희야: (종국엔 홀린듯 끄덕끄덕…….)

아주 잘 넘어갑니다……. 어이구 이 꼬마먹보(팩트: 입 짧음)

462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1:08

>>449 이아! 이아! 크툴루 파탄! (산치 다까짐)

463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1:46

>>458 로딩중이면 조금 기다려보구 정 안되면 내가 postimg도 올려줄겟

46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3:32

좋아. 저지먼트 선후배 동기들 마구마구 먹여서 찌워버릴테다.
지금부터 성운이의 아지트는 숲속 과자집이야. 거기 살고 있는 게 식인마귀가 아니라 행복하게 잘먹는 모습을 좋아하는 친칠라일뿐...

465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3:36

>>459 답레는 나중에 줘도 되니 얼른 자거라. 모바일로 멀티 돌리다간 내 손가락이 나가버릴거야. 미리 잘자

>>460 고럼 당연하지. 혜우주를 쓰다듬는 건 참을 수 없어!!!(쓰담쓰담)

>>461 못믿는 건 맞지만<<< 이걸 말해버리는거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입벌리면 구라 안희야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6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4:27

>>463 모바일인데 로딩 끝나도 뜨지는 않어. 이 불타는 여우야 뭐가 문제야(지끈)

46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4:47

https://ibb.co/Nmr4tVy

TADA★

46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7:20

(파이어폭스가 이미지를 안띄워줘서 개삐짐)

469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8:34

암튼 저 느낌입니다요 금빛 색채 흩어진다는게 저런 뜻임
눈 휘면 이렇게 변하고

https://postimg.cc/gallery/8sCvrSb

470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28:56

>>468 크롬이나 다른 브라우저로라도 꼭 보세요
빛이 난다 빛이 나

47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0:17

>>465 혜성주 쿠우냐구 못 참는다니이이잇 (그륵그륵)
파폭이 말 안들으면 크롬 데려와 크롬

>>469 어어어... 금가루 넣은 스노우 볼? 같은 느낌인가
가만히 잇으면 금가루 링모양 동그란데 흔들면(눈 휘면) 흩어지는

472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0:29

나는 금안이 좋다...

원래 장발흑발금안키큰녀석이 진리긴 한데 가끔은 흰말랑콩떡금안도좋아(그냥 욕심쟁이임)

47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1:50

썽나는 건 >>469 이건 보임
개빡침....

474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1:53

>>471 온전히 금안이 되면서 이제 색채가 비산하듯 흩어지지요~ 크리스탈 무드등?처럼~ 스노우 볼도 어느 정도 맞는듯!

475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2:14

>>473 호호 모아서 올려드렸어용

47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2:32

저건 1일 뒤 삭제니까 냅둘까 ;3c

477 서성운 - 이혜성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4:04

“···그러면요, 시간 괜찮으시면 식사 같이 해요. 이번에 주방을 꾸ㄹ─”

까지 말하던 성운의 얼굴에, 뭔가 원래 비밀이었던 이야기를 실수로 흘려버린 사람의 전형적인 반응이 튀어나왔다. 눈이 조금 커지고 시선이 갑자기 요동친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성운은 ‘어차피 그리로 모실 생각이었잖아. 몇몇 정도는 한번쯤 데려와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했고─’ 라고 생각해내는 데에 성공했고, 다시 시선 방향을 원래대로 바로잡고는 혜성에게로 다시 시선을 맞췄다.

“주방을 다 정리했는데, 혜성 선배와 같이 식사하고 싶어서요.”

뜬금없는 제안일지도 모르겠다. 성운 스스로가 보기에도 이건 꽤 급작스러운 제안이었으니. 그러니 거부당해도 할말 없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난데없는 제안을 꺼낸 것은, 차분한 미소 뒤로 혜성의 눈동자 속에 가득 차올라 있는 무언가가 보이는 것 같아서였다. 저게 아마 눈물샘을 짓눌러 선배의 얼굴을 이렇게 만들어놓았으리라.

물론, 자신의 이 뜬금없는 제안이 해결책이 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해결의 계기가 될 것 같지도 않고. 하지만 지금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을 해주고 싶었고, 그것이 이 뜬금없는 제안이었다. 성운은 조심스레, 혜성의 입에서 떨어질 승낙 혹은 거절을 기다렸다.

47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5:04

하나는 보고 하나는 못보는거 너무....(쓰러짐)

>>475 고마워 이혜성 저 눈을 똑바로 보고도 산치체크 안하다니 이상한데서 멘탈이 좋구나(?)

479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5:09

아니,
그렇게 자고 또 잤는데
왜 잠이 ㅇ

480 류애린 - 한세나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5:32

"아, 오해하실까봐 미리 얘기해두겠지만...
상처의 원인을 묻지 않겠단 거지 상처 자체를 숨겨도 된단건 아님다."

만약 숨긴다 한들, 어떻게든 찾아내려 하겠지.
단지 그 출처를 묻지 않는 것은 일종의 배려였다. 어떤 이유로 생겼는지 알수 없으니, 함부로 물어서도 안된단 이유에서일까?
아마 당신이 직접 말해주기 이전엔 알려고 하지도 않을테다.

당연스럽게도, 그녀 역시 누가 궁금해하지 않는 한 자신에 대해 말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과거에 있던 일들은 알기 싫어도 알 사람이 대다수였으며 그것을 걸고 넘어진다 한들 딱히 할말이 없었다.
차라리 오해를 받는 것이 더 편안하다니, 어쩜 이리도 모순적인 삶일까.

"그-렇슴까? 역시 둘만으론 그릴은 과한건가~"

그녀는 잠시 고민에 빠졌다. 그럼 대체 평범한 사람들은 무엇을 하면서 여가를 보내는 것이지? 역시 이런 장소에서는 주변의 아무 음식점이나 들러서 무언가를 먹는게 규칙이었던 걸까?
하지만 분명 이 해안가는 취식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걸 즈한테 물으셔도 말임다..."

어떻게 하고 싶냐는 당신의 말에 그녀는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졌다.

"근처 음식도 사와서 같이 먹을까여? 머, 많다 싶으면 주변에도 나누면 되지 않겠슴까?"

481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5:43

아니야가 혜성이 멘탈 단련 알게 모르게 시켜주잖아

48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6:14

답레는 자고 인나서 줄게
나 지금 오타나려는 거 잡고 치는 중이야

483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6:22

애린이랑 세나 손에 꽉꽉 눌러담은 피크닉바구니 쥐어주고 보내고싶어(마지막주접)

484 성운주 (kFpef39Ztw)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7:04

>>482

48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7:25

>>473 하하하
하하하하하!

>>474 아 크리스탈 무드등 그게 더 맞다 응
근데 희야... 밤에 막 눈 번쩍이는거 아니지?

>>479 자라 (이불 덮어줌)

48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7:52

487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8:00

>>481 이상한 멘탈만 단련시켜주는 걸 보니 크툴루가 맞군(?) 근데 왜 지금 이혜성 멘탈은 저런거야ㅠ

488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8:28

자라~!!!!!

>>485 ㅎ
(시트 봄)

어둠 속에서 눈만 보인다를 실현할 수 있는 존재 안뭐시기

489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8:31

>>486 아냐, 넌 거북이야. (?)

490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8:52

>>485 ㅠㅠㅠㅜㅠㅠㅠㅜㅠㅜ(와바바바바박)

491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39:17

>>487 고것은........

49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1:19

>>4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 이럴 땐 이혜성 눈까리도 시퍼런 눈깔이라서 그렇다고 하자(급기야)

493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1:19

답레도 썼고... 오늘치 문장력은 다 태웠다...

494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2: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맑눈광과 크툴루...

어억 자야겠다... 지금 안 자면 8시에 못 인남...(오열
다들 자라...!!

49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5:33

>>489 거북이가 말합니다
자라

>>490 (온몸비틀기)(파닥파닥)

희야주 잘 자아

496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6:00

나도 손과 눈이 한계다....관전하다가 기절하겄어 굿밤이여

49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7:35

혜성주도 미리 굿밤

498 세나주 (leCNP/m1sc)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7:49

후후
그렇담 빈틈이군여 (스르륵

499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7:53

햐주도 혜성주도 잘자~
다들 이제 자라~~~~~~~~~~~

>>495 히잉, :3c (자러감)

500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48:28

>>498 님도 좀 자여. 손다쳤다면서,

501 세나주 (leCNP/m1sc)

2023-11-12 (내일 월요일) 04:55:11

힝.........
잘게오 그럼

50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4:56:48

애린주 세나주도 잘 자아아

503 애린주 (bQ2gjD0pRI)

2023-11-12 (내일 월요일) 04:58:43

혜우우주도 너무 늦지 않게 자자~~

50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5:04:10

오케오케라구 👍

505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6:53:22

부활!!
좋은 아침!!

50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6:55:04

(우왕 리라주다)

507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07:12:09

혜우주 아직 안 잤어?! 좋은 아침! 슬슬 자야지~~ 복복복복

508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7:18:47

>>507 꾸아아아앙 (골골골골) 자야지 하고 누운지 한시간이나 지났는데 그대로야
리라주도 좋은 아침

509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7:28:58

어제 혜우 찬스권 받고 자서 그건가
꿈에 혜우랑 정하 이름 나옴
이름만 나옴

51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7:41:13

대체 어케 이름만 나온겨
아지주도 좋은 아침

511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7:50:55

현수막에

혜우야!!!! 어쩌고저쩌고
정하야!!!! 블라블라

라고 써있었어 뒤에 글은 기억안나는데 몸 잘 챙기라? 같은 말이었음

51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07:51:29

좋은 아침 아니야 나쁜 아침이야
일상마의 아침은 일상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으윽(졸림)

513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7:54:49

ㅋㅋㅋㅋㅋㅋㅋㅋ아지주의 무의식 머선일
하하하 이러다 일상마 타이틀 내려놔야겠는걸 아지주

514 아지주 (2iWVowQig2)

2023-11-12 (내일 월요일) 08:00:24

그라니까 혜우랑 정하 몸 잘 챙기라구

으아앙 안돼!!!!!
다음주 화요일부터는 아마 일상마로 복귀 가능할 것

515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8:11:19

(혜우 툭하면 지 몸으로 훈련함)(옆눈)
하지만 화요일이 되자 거짓말처럼 새로운 일이 생겨버리고 (플래그)

516 랑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08:15:49

어흐흑 추워

51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08:21:15

랑주도 좋은아침
몸 따숩게 잘 챙겨

518 수경 - 훈련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09:40:37

>>0

아무것도 없이...일까요.
8~10위라면 제로원이 끝나면 퍼스트클래스 셋정도가 사라진다고도 할 수 있을까요?
딱히 진지하고 깊고 현실성 있는 생각은 아니지만, 수경은 그냥 부정적으로 흘러가는 생각을 막지 않고 말없이 무게감 있는 것들을 옮기려 시도하는군요.
오늘따라 더 무거워보이는건 기분탓일 겁니다.

//잠깐갱신해요.

519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09:49:42

좋은! 아침-

52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0:13:53

갱신할게요!! 으아..아침이다!

521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0:30:47

https://www.neka.cc/composer/10166

좋은 아침 갱신~~! 밀린 정주행 하고 와야..... 일단 어제 진행은 읽어봤다..... 참여는 못했지만 그 상황에 소예도 있었다, 라는 거지? 소예 어버버 하며 위와 같은 표정이었을 것 같아아ㅏㅏ

일단 정주행하면서 일상 구한다....! 할로윈 이벤트 아직 안 끝났지.....?(제발)

522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0:31:56

This image was created with Picrew’s “인형 꼬옥 묘파 픽크루“!! https://picrew.me/share?cd=MTeGP1aaCQ #Picrew #인형_꼬옥_묘파_픽크루

이건 어제 숙제!

52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0:34:35

어서 오세요! 소예주! 네! 기본적으로는 다 있었지요! 그리고 일상은...지금은 조금 힘들 것 같네요..흑흑. 오후에 나갔다 올 것 같아서... 9시라면 생각해봤겠지만..벌써 10시 반이고 그래서..흑흑..

아무튼 픽크루는 매우 잘 봤어요!

524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0:39:54

후후 괜찮다고 캡~~~~ 오후에 일 잘 보러 다녀오고~!1 어제 진행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다들 위크니스에 대해 알게되고 또 진엔딩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다니....... 크윽......... 감동적이야..........

52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0:48:38

뭐..사실 진엔딩이라고 해도 크게 막 차이가 있고 그런 것은 아니긴 한데...
어디까지나 조건 중 하나니까요! 조건 중 하나! 위크니스의 존재를 아느냐, 모르느냐는..아무래도 큰 차이죠!

526 정하주 (SQSLKvPW6I)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3:59

진엔딩... 진격거나 브이포 벤데타처럼 인첨공 함락 불타는 도시를 보며 '보고있나요...부장님...세은아...이제 자유에요...'같은건 아니지?

52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0:56:49

어서 오세요! 정하주!

아앗...그거 은우와 세은이가 하늘나라에 간 엔딩 맞죠? (어?)

528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4:20

정하주 어서와~~~~!!!!!!!!!

하긴 위크니스의 존재를 아느냐 모르느냐는 큰 차이지! 두 사람이 직접 말할 일은 없을 것 같으니까~~~!!! 이렇게 분기점이 바뀌는데 이게 일상의 영향도 많이 받아서 생기는 것이라 신기하고 좋은 것 같아아아

>>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첨공 함락 불타는 도시면 인첨공 망하는 거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529 철현주 (NzOgP5n0YI)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8:55

소예주 오랜만이야!!!!!!!!!!!!!!

53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9:02

그 어떤 루트를 타더라도 은우와 세은이가 위크니스를 입에 먼저 담는 일은 없어요. 뭐가 있겠구나. 어쩌면? 이라는 생각을 할 정도의 언동은 있을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위크니스가 있고 / 사실 내가 오빠의 위크니스인데.. 위크니스는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일은 없답니다.
정사에서 벗어나서 어제 조금 더 빨리 알게 된거고... 사실은 챕터2에서도 이와 비슷한 전개가 있을 예정이었어요! 이 2개의 포인트를 제외하면 다시는 위크니스의 존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고 봐도 좋아요!

531 철현주 (NzOgP5n0YI)

2023-11-12 (내일 월요일) 11:19:06

정하주 안녕!!!!!

53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0:55

어서 오세요! 철현주!

533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1:06

철현주 안녀어어어엉!!!!!!!!!! 내가 혐생에 납치당했다가 돌아왔어.........()

정사에서 벗어났다니 뭔가 두근두근하다! 챕터 2때 아는 것보다 미리 아는게 좋은 것은 좋은 것이지! 그래도 좋은 쪽으로 알게된 것 같아서 좋은 것이야~~~

53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4:16

하지만 혜성이는 충격을 많이 받은 것 같지만 말이에요. 그 와중에 리라도..(옆눈)

535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1:29:55

멘탈 와장창 보존의 법칙(?)

53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1:33:13

어서 오세요! 이경주!

537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1:37:55

다들 충격 받은 것 같지.......... 소예도 분명 충격받았지만 막 그렇게 엄청난 반응은 하진 못했을 것 같아

이경주 어서와~~~~~!

538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1:41:01

그것도 그거지만 사실 소예가 은우의 죽을 각오를 하고 같이 올 이만 따라와라...라는 말에 응했을지도 의문이지만 말이에요. (옆눈)

539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1:58:14

모두 반가워요~

다들 그래도 죽는다는 생각을 하는 건 아니니까..
낙조의 명대사도 있었고

54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1:59:57

ㅋㅋㅋㅋㅋ 사실 그렇긴 하죠! 실제로 이 스레에서는 데플은 없기도 하고!
하지만 전에도 말했다시피 블랙 크로우 전은 부상 요소가 분명히 있어요. 난이도는 여러분들의 현 전력보다 비슷 혹은 조금 더 위로 설정해뒀기 때문에... 무작정 능력을 쓴다고 막 쓰러뜨릴 수 있고 그런 것은 아니에요!

아니. 왜 내 능력을 썼는데 적이 한번에 쓰러지지 않죠? ....라고 하면 캡틴 엄청 슬퍼요. (눈물)

541 소예 - 훈련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2:30

>>0
퍼스트 클래스를 제어하기 위해 위크니스라는 인질을 잡는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 일어났고 눈 앞에 있는 부장님과 그리고 세은이라니요.........

거짓말, 거짓말이죠? 아무리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는 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저희는 학생이잖아요. 부장님도 세은이도 학생이잖아요.

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저는 알고 있습니다. 이 인첨공이라는 곳에서 미성년자라고 보호받는다는 명제는 참이 아니라는 것을요. 오히려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이용당하고 버려지고 학대당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 인첨공이라는 사회 분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몇몇 개인이 그것에 저항하거나 나름의 방법으로 소극적으로 혹은 적극적으로 거스르고 있습니다.

“저,저도 함께 할래요.”

저는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그 한 마디만 가까스로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죽는다는 말이 와닿지는 않아요. 그래도 상상해볼 수 있다면... 죽는 건 두려워요. 하지만 아픈 건 두렵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픈 것이 더 두려워요. 제 행동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저는 할 거에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요.

저는 제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는 씨앗들을 손으로 매만집니다. 씨앗의 박동이 느껴지는 것만 같아요.


/>>538 그 답이다!!!! 겸 훈련

542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2:44

부상(흥미)

점심이다 다들 점심 먹어!! 어서와~~!!!

543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3:19

아기분홍장미 기특해서 어떡해? 위에 픽크루도 다 봤다... 껴안아야지

54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3:23

오오..소예도 의지가 매우 멋져요! 강하다!!

그런데 은우도 세은이도 세은이가 위크니스라고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다들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옆눈)

54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3:34

어서 오세요! 리라주!!

546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4:54

막상 이경이는 정말로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있다는 게 조금 문제라면 문제지만...

이경주는 맞 저격전의 로망을 이룰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이뤄지기만 하번 뭐 하나 날아가는건(?) 괜찮을듯??
현대 기술의 저격총으로 구시대의 무기(활)에게 지는 굴욕을 맞봐라!!!

54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6:14

사실 능력을 잘 활용하면 시너지가 나올 수도 있지요! 이를테면 동월이의 능력으로 화살촉을 정말로 날카롭게 세우면, 화살의 공격력이 대폭 증가할 수도 있을테고 말이에요. 경우에 따라서는 화살로 총알을 갈라버리는 장면도 나올 수도 있겠지요!

54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6:18

소예는 여리지만 약한 아이는 아니니까~
뽀담뽀담!

>>542 리라주 어서와요!

>>544 이경: 앗 그럼 설마 은우 부장님 애인 있었어요?
이경: 여태까지 우리를 속인거야?!

549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7:48

리라주 어서와~~~~~~~ 아기분홍장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예 진짜 그 말 들으면 얼굴 펑 해버릴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리라도 마구마구 껴안아주고 싶다구~~~!!!

은우도 세은이도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너무 뻔하게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옆눈)

사실 소예도 자신이 죽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게..........() 그나저나 이경이 뭐 하나 날아가는 건 괜찮지 않아!!!!!

550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8:41

화살로 총알을 갈라버리는 장면........... 너무 멋있겠다...................

은우 부장님 애인...........?!

551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8:49

>>546-547 멋지다..........

다들 안녕~ 리라는 열심히 서포트형 물건을 제작해야겠군 당분간 훈련 소재가 마를 일은 없겠어 후후

55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9:04

>>5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 그렇게 이어지는것이냐고요!!

천호:...저기. 나도 일단은 가족인데, 내가 위크니스일수도 있잖니. (옆눈)


>>549 안돼. 안돼. 아무도 죽어도 괜찮으면 안돼. 차라리 은우가 마지막에 폭발을 몸으로 버텨내고 의식불명이 되고 말지...그건 안돼요..8ㅁ8

553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2:09:22

마늘과 양파의 늪에서 벗어났다.....(퀭)

다들 좋은 오전~~~ 점심 먹어랏!!>:3

554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0:46

여기 지금 자기 죽어도 괜찮다는 애들 왜 이렇게 많죠? 이 고등학생들아 절대 안돼 리라 버튼 on 아무도 죽게 하지 않겠다

55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1:52

어서 오세요! 여로주!

음. 그리고 이건 미리 공지를 하자면... 여러분들의 활약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은우는 다른 이들과는 별개 루트로 움직일 예정이에요. 물론 은우를 1~2명 정도는 따라와도 상관없지만...

여기로 따라오게 되면 전에 청윤이가 체험했던 루트는 그저 '따위'가 될 정도로 극하드 루트가 있어요. 여기는 정말로 위험하기 때문에...가능하면 따라오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는 것이에요. 그때 또 따로 이야기를 하겠지만요!

556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2:28

여로주 김장 계속 하고 있구나ㅋㅋㅋㅋㅠㅠ 힘내 안녕 어서와~ 점심 맛있게 먹구!

>>552 부쨩이 의식불명도 곤란. 합니다
흠 그나저나 폭발이 있을 예정인가(?)

557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2:36

>>547 "인첨공에서..."
"총을 과신했구나."

하고 슬며시 비웃고 싶다..
동월아 우리 같이 다니자....

>>549 아아아니 소예는 왜요!
소예는 쑥쑥 건강하게 커야해!!!!

>>553 여로주 어서와요~!

558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2:46

역시 삼촌보다는 여동생이...... 여동생보다는 애인이........!

리라 능력 여러가지 활용성이 많아서 되게 좋아보인달까~~!!!! 멋있어~~~~~~~

아니 은우가 의식불명이 되는 것도 안됏.........!!!!!!!

여로주 어서와~~~~ 마늘과 양파라니........ 김장 준비 하는 거야?? 다들 점심 먹기!!!

559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3:27

극하드루트
끌리는데...........
재밌겠다 드릉드릉

56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6:11

어디까지나... 예시니까요! 예시! 폭발은...있을 수도 있지만 어지간하면 은우가 의식불명 루트 타진 않아요!

그리고 극하드루트는 정말로 위험한 곳이기에 은우가 경우에 따라서는 동행을 거절할 수도 있어요. 이를테면 막 레벨 0~1인데 데려가고 그럴 순 없으니까요. 최소 조건은 레벨3에요. 그리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좀 힘들다고 판단되면 레벨이 같아도 은우가 거절할테고요.

게임이라면... 스테이터스를 채우지 못하면 퀘스트 수락조차 안되는 그런 느낌이 될 것 같네요.

561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6:21

크으윽....... 리라 버튼 온 안돼........ 이곳에 데플 없다고 하니까 다행히 애들 죽을 일은 없으니까....... 다행..........

>>557 소예는 이미 다 컸........ 더이상 자랄 키가 없다.........(슬픔) 하지만 소예는 가족도 없고........(옆눈) 그나저나 이경이는 왜.....?!

562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18:04

그때까지 멘탈스탯 닦아오면 된다는거지(?) 레벨은 충족했고 후후후.........

이래놓고 안 갈 수도 거절당할 수도 있지만 후후 그때 가봐야지 아무튼 기대되는 거야 챕1의 하이라이트!

진짜 인정... 데플 있었으면 내 심장은 조마조마해서 이미 터졌을 거야

56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2:22:52

안심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의 캐릭터는 죽지 않습니다!
부상은... 어쩔 수 없지만 아마 그것도 혜우가.. 열심히 회복해줄 것 같고...

일단 캡틴은 슬슬 다녀올게요! 다들 나중에 봐요! 갔다온 후에 일상을 돌릴테다!

564 성운주 (Y4hLS/syjc)

2023-11-12 (내일 월요일) 12:22:57

캡틴께서 말씀하신 것인데 성운이의 능력이 2레벨만 되어도 날아오는 총알을 땅으로 고꾸라지게 할 수 있다고 하셨었지요
그리고 지금 성운이가 소리소문없이 2레벨이지. 저번 진행처럼은 안된다 이 간악한 암부놈들

565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24:29

성운주 어서오고 캡틴 다녀오는 거야~~!!

날아오는 총알을 땅에 고꾸라지게⬅️간지 미쳣다 우리 친칠라는 총알도 막아요 아주 훌륭해

566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2:28:05

오호.. 그렇구만..... 잘 알았다 캡틴!!>:3

후후... 이제 본격적으로 12월이 되면 진정한 지옥에 떨어진다구... 1주일 내내 김장하는 집이라구...(퀭)

567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2:28:36

다녀와 캡틴!! 나도 점심 먹고 막레 올리고... 해야지...(먼산)

568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2:29:37

비설 정리해서 웹박 보내는 사이에 캡틴이 떠났다...!! 잘 다녀와 캡!!

569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34:22

여로주 랑주 어서와!! 랑이 비설(번뜩)

느긋한 일요일이다 후후 휴일 최고

570 서성운: 훈련 레스 (Y4hLS/syjc)

2023-11-12 (내일 월요일) 12:47:07


>>0
수도관과 전기설비의 연결이 끝났고, 스토브도 올렸다! 수도관과 전기설비를 합법적으로 연결할 수 있었던 데에는 성운이 스킬아웃 껄렁패가 아니라 성실히 일해 상가에서 평판이 좋은 저지먼트라는 점이 큰 몫을 했다. 가스 연결까진 어려워서 주기적으로 LPG 통을 배달받아야 할 것 같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주방의 기초가 얼추 완성됐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극한의 자취생활치고는 시작이 놀라울 정도로 순조롭다. 이 2층에 있는 몇 개의 방들 중 성운이 머무를 방 하나만 꾸미려 했는데, 점점 갈수록 일이 커지는 기분이고, 2층 창문으로 물건 올리는 게 갈수록 어렵긴 하지만 꽤 재밌다. 체력 단련도 되는 것 같고.

기왕 수도관을 연결한 것, 내일은 화장실과 샤워실(놀랍게도 있었다)을 청소해서 다시 물을 틀면 학교에까지 오락가락하지 않아도 일반 하숙집이나 자취방과 별다를 바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정수 필터를 달면 조촐하나마 의료실도 꾸밀 수 있겠고. 폐건물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인 스킬아웃들의 주거지 중에서도, 이 정도면 출입구가 무너져내려서 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출입해야 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상위 5% 이내에 들리라.

─능력도 상위 5% 이내에 들면 얼마나 좋았을까.

분명히 각오는 다졌다. 그렇지만 각오를 다지는 것만으로 열세라는 사실이 변하지는 않는다. 능력은 개화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눈앞에 놓인 엉킨 실들은 하나를 풀면 제곱으로 더 복잡하게 엉킨 실뭉치가 나타나고, 그것을 풀면 생각지도 못했던 거대한 균열이 오너라 소년배 입 맞춰 주마, 하고 최남선이 싯구로 자아낸 바다마냥 아가리를 벌리는 것이 가히 경악스럽다.

이 인첨공에서, 학생이란 그 인권을 상실하고 마치 자원처럼 쓰이고 있다는 것을 가장 잘 알고 있었다. 학생 중에서 높은 성취를 이룬 이들이라고 예외일까. 아니, 오히려 높은 성취를 이룬 이들일수록 더 거대하고 끔찍한 균열이 찍혀있었다! 그것도 아이들을 보살피고 키워내야 할 어른의 손으로, 그 인격과 인권을 모조리 부정당한 채로. 그리고 성운은 이제 그 커다란 균열 앞에 서 있다. 우연히 만난 어느 뒷모습을 따라온 끝에 자기 스스로를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이제서야 알아냈고, 때맞추어 만난 유능한 어린 선생의 도움으로 양 손에 그 수단까지 들었건만, 균열 앞에서는 양손에 바늘 하나씩을 든 햄스터 꼴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그것을 알고도 한 각오다.
그 사실을 알고도 성운은 완장을 던졌다.
─상위 5%는커녕 제대로 자각도 못한 능력이지만, 외면하고 싶지 않은 결심이 있다.

정의. 正義가 아닌 定義를 위해, 성운은 자신이 도망쳐나온 인첨공의 그늘을 다시 한 번 마주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더 이상 도망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이루어내고 싶다. 평온한 삶을 갖고 싶다. 평범하게 웃고 떠들며 싸우기도 하는, 바깥과 다를 바 없는 학창생활을 하고 싶다.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이 모두 그랬으면 좋겠다. 참혹한 운명에 목이 잡아채인 부장님과 세은이도, 부부장님도, 정하도, 아지도 리라도 혜성 선배도 그 누나도 아직 인사나누지 못한 저지먼트의 다른 모든 아이들도 목화고 아이들도 인첨공 아이들 모두가, 지금 스킬아웃이란 이름 아래에 방황하고 있는 아이들까지 모두, 행복한 삶을 되찾도록 도와주고 싶다.

성운에게는 꿈이 생겼다.

그래서 성운은 햄스터가 이빨과 바늘로 뭘 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로 했다. 아무리 하찮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아킬레스 건을 찔러올 조그맣고 뾰족한 이빨이 되기로. 그리고 고통스러울 그 시간을 위해서라도,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충실하고, 매사에 행복할 수 있는 만큼 행복하기로. 그래서 마침내 오기를 바라지 않았던 그 날이 가까울 때, 흔들림 없이 서있을 내실을 다지기로.

어째서 그렇게 결심했는가 하면, 성운은 기억해냈기 때문이다.
전쟁, 전쟁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571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2:52:23

친칠라 기특해서 어떡하지
아지트가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구나 다 완성하면 창문으로 찾아갈게(성운주:?)

572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2:21

요요 귀요미들
어른이 도와주지 않는 세상에서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모습이 아주 기특해

573 성운주 (0gopcv5zWk)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6:20

오늘 성운이가 아지트로 올린 스토브는 이 비슷하게 생겼어요
계수상승에 대한 설득력있는 핑계! 👀

>>517 .oO(한 2주 우려먹을 생각이었는데)

574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9:47

스토브 귀엽다 저기에서 요리하는 성운이? 복복 쓰다듬어

ㅋㅋㅋㅋㅋ아 아직 완성하려면 한참 남았구나 좋다 느긋하게 기다리겠다구😎

우리 코뿔소들 다 너무너무 기특해 다 행복해져라

575 ◆TMmm6tsoPA (KAAvED89.2)

2023-11-12 (내일 월요일) 13:09:48

랑주의 웹박수 확인했어요! 통과! (사르륵)

576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3:14:45

좋은 점심이네요!

>>560 오호... 또 따라가서 또 입원해야(?) 사실 한번 따라갔으니 청윤이 몸을 좀 사리는 쪽으로 생각하긴 했지만요.

577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3:15:58

청윤주 어서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이 참치들 하드루트 단어에 눈을 빛내는군 나도 그렇다

578 아지주 (3lwY/NCNhY)

2023-11-12 (내일 월요일) 13:17:44

극하드루트라면 끌리는 아지주와 안갈 것 같은 아지

57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3:18:25

근데 청윤이 루트도 그림자랑 크로우 리더를 마주치고 은우 없이 1대1을 해야한데다 만약 길 잘못 타면 납치당하는 루트였다는데..

580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3:20:14

아지주 어서와! ㅋㅋㅋㅋㅋ하드루트를 좋아하는 오너와 그렇지 않은 캐 이거 의견조율 힘들지

>>579 맞아 그랬지... 극하드루트는 과연 어떨까
기대(?)

581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3:25:46

>>578 전 반대로 청윤이는 갈 것 같은 느낌인데 청윤주가 봤을땐 또 하드루트를 타도 되려나 싶은 생각이..

582 성운주 (8QHvWeFPJ2)

2023-11-12 (내일 월요일) 13:27:31

이번 웹박수에는 무슨 무시무시한 게 들어갔다 나왔을까요... 나약한 참치는 공포에 떠는 것밖에 할 수 없다

>>572 랑이도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순탄하게 갈 수 있길 바라요..

>>574 “진짜 불이 나오는 스토브에서 요리해보는 거, 처음이야······!”

>>576 청윤주도 좋은 점심이에요~ 성운이.마침내 인덕션탈출. 진짜불맛볶음밥 "Able"

>>578 저같은 경우는 하드루트에 대해 오너와 캐릭터 의견이 일치해서 그나마 좀 낫네요
'가야 한다면 갈 각오는 돼있는데 어지간하면 안 갔으면 좋겠다'

583 리라주 (3iroadbrn.)

2023-11-12 (내일 월요일) 13:35:57

오후 일정 취소
"자유"

멀티 하나 잡을까... 일상 팻말 꽂아둔다~~~

584 랑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13:40:52

>>575

585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3:44:40

랑주짤 너무웃겨 저항없이 터짐
뭐가 통과된걸까 흥미 기대 두려움

586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3:58:04

(두려움에 떠는 오징어채)

587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3:59:58

태진주 어서와~~!!!!

588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1:46

반갑습니다!

오늘은 잡담도 하고 일상도 하고 진단도 하고 하려고 하...
는데 일단 정신 좀 차리고 와야겠습니다 잠이 덜깼나 어윽

58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2:45

점심 먹고 왔는데 리라주 일상 돌리실래요?

590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2:45

기대된다 일요일을 불태울 생각이군
잠 깨고 오는거야! 점심 안먹었으면 챙겨먹구!!

591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3:28

>>589 절대 환영
우리 오목눈이 만나는거 못참지 원하는 상황 있을까! 어디서 만나볼까~~

592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5:21

>>591 괜찮다면 어제 진행 직후..? 리라 그때 약먹으러 나갔죠?

593 랑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5:31

>>582, >>585
후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돼... 우리는 꿈과 희망의 이야기를 쓸 거니까...
내용은 딱히 뭐 없어! 그냥 비설 최종정리? 라고 해야할까!

태진주랑 청윤주 어서와라! 태진주 정신 차리고 오도록!
나도 좀따 밥먹고 일상 찾아야지 후후

594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7:37

>>592 오호 이걸 고른다고??? 좋다! 리라 부실 나갔는데 이걸 청윤이가 따라와주는 걸까?

>>593 후 그렇군 그래 나는 랑주를 믿으니깐
랑이 이야기 언제나 기대하고 있다구 최종정리라니 심장이 두근두근 떨린다!

랑주 점심 맛있게 먹고 오는거야~~

595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9:01

>>594 네! 그럼 선레는 제가 써오는 걸로 해도 되겠죠?

596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09:32

>>595 써준다면 나는 좋지! 부탁할게~~👍👍😚😚😚

597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4:16:58

아, 선레를 쓰기 전에 situplay>1597005078>938에서 청윤이가 리라의 약 복용을 봤나 못봤나 다이스를 굴려볼게요!

.dice 1 2. = 2
1. 봤다.
2. 못봤다.

598 청윤 - 리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4:26:43

은우 선배와 세은이의 위크니스라는 비밀이 밝혀진 당일. 원래였다면 부실이 거의 빌때까지 자리를 지켰을 청윤이었지만 리라의 상태가 뭔가 조금 이상했다. 이전의 진실게임에서 분명 행복하다고, 분명 즐겁다고 했지만 청윤이에겐 리라가 정말 괜찮은지 제대로 믿을 수 없었다. 리라는 어려서부터 모델로써 연예계 활동을 계속했고, 무서운 부모 밑에서 자신만 참으면 된다는 태도로 고생했다. 이걸 직접 마주한 입장에서 과연 이 부모 밑에서 자란 리라가 그 힘들다는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괜찮았을까? 만약 괜찮았다면, 아이돌로써 활동을 계속하지 이런 인첨공에 들어올 이유가 없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계속해서 떠나지 않아다.

어쨌든, 청윤이는 리라에 대한 걱정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고, 잠시 나가보겠다는 리라의 모습이 조금 걱정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리라를 따라나섰다.

"..리라야, 괜찮은거야?"

리라의 뒷모습을 보고 청윤은 조심히 말을 걸었다. 리라가 약통을 들고 있는 건 제대로 보지 못한 것 같다.

599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0:16

물이 없었다. 텀블러는 댄스부실에 놓고 왔고, 부실 내부에는 정수기와 생수가 있지만 거기서 가져오긴 애매했다. 하지만 어차피 학교인 이상 어딘가에 음수대 같은 게 있을 테니 개의치 않았다. 리라는 의식적으로 호흡을 가다듬으며 빠르게 걸음을 옮긴다.

그래서 뒤따르는 인기척을 보다 빠루게 알아차리지 못했다. 등 뒤에서 청윤의 목소리가 울리자 리라의 몸은 전기라도 오른 듯 눈에 띄게 움찔하며 멈춰선다. 잠깐의 침묵. 리라는 빠르게 약통을 주머니에 쑤셔넣고 심호흡을 했다. 곧 돌아서는 얼굴은 평소와 크게 다를 것 없다.

"청윤이? 웬일이야? 청윤이도 일찍 가려고?"

친근하게 웃으며 걸음을 돌린 리라는 청윤에게 다가간다.

"더 있다가 나올 줄 알았는데. 하긴... 좀 복잡한 상황이 돼 버리긴 했지."

그나저나 괜찮냐라. 리라는 눈을 부드럽게 접은 채 머리를 빠르게 회전시켰다. 각도 상 손에 들린 게 보이지는 않았겠지만 확신할 순 없다. 사실 들켜도 감기약이나 두통약 따위로 둘러대면 그만이지만.

"나 괜찮아. 음~ 아니, 사실 괜찮지는 않지. 갑자기 너무 심각한 사안을 알아버렸으니까 조금 심란하긴 해. 청윤이 너는? 너는 어때? 괜찮니? 아마 많이 놀랐을 텐데."

600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1:11

오 오타...
사르륻...
...........

601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3:14

정신을 차리고... 밥을 먹고 왔습니다!
슬슬 일상의 때가 온 듯 하구나...!

602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5:39

일어났으며 정신을 못차렸으니 좀 차리고 밥 먹은뒤에 답레 가져올게. 다들 안녕

603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46:16

태진주 혜성주 어서오고 혜성주는 밥 잘 먹고 오는거야~~

604 청윤 - 리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1:55

>>599
"..네가 괜찮은가 해서 말야. 아까 나갈때 조금 정신이 없는 것 같았어."

아까 심호흡을 한 것도 그렇고, 뭔가 평정심을 찾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냥 충격적이라서 그런 것일수도 있지만.. 갑자기 부실을 나가다니. 청윤이는 리라와 대화하면서 리라의 상태가 이상하지 않나 눈동자를 굴리며 확인해보려고 했을 것이다.

"블랙 크로우가 말한 것도 그렇고, 퍼스트클래스와 관련된 뭔가 강력한 약점이 있다는 것까진 대충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확실히 들으니 많이 충격적이야.."

예상을 하긴 했었다. 하지만 아무리 심해도 인질 정도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예 가슴을 째서 안에 폭탄 칩을 넣어버렸다니.. 그건 아무리 심해도 너무 심하지 않은가. 청윤은 머리를 붙잡으며 충격이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아까 은우 선배의 부탁, 넌 무섭지 않았어?"

청윤은 그렇게 말하며 리라의 반응을 관찰하려고 했을 것이다.

605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2:07

태진주 혜성주 어서오세요!

606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4:54:02

.dice 1 100. = 33

607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1:16

무슨 다이스일련지..

608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5:05:59

(불안에 떠는 오징어채)

609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1:06

푸른 눈동자가 굴러가며 자신을 훑는 것을 눈치챈다. 리라는 그런 청윤을 가만히 마주보았다. 올곧은 눈빛, 그러나 머리를 붙잡은 동작 하며 충격이 덜 가신 표정은 지난 이야기의 여파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청윤이 리라를 관찰하듯 리라 또한 청윤을 관찰한다. 상대방의 상태를 파악하고 가장 적절한 반응을 내놓기 위해서.

"내가 그랬나? 흐음, 조금 놀라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그럼 나 걱정돼서 나와준 거야? 고마워라. 청윤이는 정말 섬세하네. 저번에 부축해 줬던 것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표정도 안색도 평소와 다를 것 없다. 단지 급하게 걸음한 탓인지 이마에 땀이 살짝 맺힌 정도가 달랐다. 리라는 가만히 청윤을 바라보다가 한발짝 더 다가간다. 그리고 청윤이 피하지 않았다면 가볍게 청윤의 어깨를 감싸안으려고 했을 것이다.

"응, 충격적이었지. 사람이 사람에게 할 짓인가 싶어. 실제로 효과가 있는 건 둘째치고 발상 자체가 잔인해."

인첨공에 처음 와 머리에 전극을 꽂았을 때, 레벨에 따라서 학생들 간의 계급이 구분되는 걸 체감했을 때, 그런 내부 법칙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부작용을 마주할 때마다 이곳이 그가 원하던 낙원이 될 수 없단 사실은 진작에 받아들였었다. 하지만, 아무리 도망친 곳에 낙원이 없다고 해도 지옥이 도사리고 있을 필요는 없지 않았나. 화려한 기술력과 마법 같은 초능력 뒤에 숨겨진 이면이 너무나도 지저분하다. 치가 떨린다.

"나이를 먹으면 뇌가 제 기능을 잃고 계산기 역할만 하도록 구조가 바뀌는 걸까. 어른이란 작자들은 하나같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 정말 지겨워. 그렇지?"

묻는 말에는 대답 않고 딴소리로 대꾸한 리라는 이윽고 가만히 청윤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앳된 얼굴이다. 그와 다를 것 없는.

"너는 어땠는데? 무서웠니?"

610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4:22

별거 아니다 멘탈 상태 점검(?)이었어ㅋㅋㅋㅋㅋ 100에 가까울 수록 안좋은거였다... 리라 이즈 파인 땡큐 앤 유

61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18:44

리라는 낙원이 될수 없다는 사실을 진작에 받아들여서 인첨공이 지옥이라는 걸 알고 받아들이려는 반면(캐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혜성은 지옥이라는 걸 알게 됐음에도 인첨공이 언젠가는 낙원이 될거라고 믿는 미친 생각을 하는 게 참 재밌다......(맘대로 남의 자식이랑 내새끼랑 섞어 캐해해버리기)

612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3:01

>>611 맛있다(볼빵빵)
이런거 좋아 많이해줘. 혜성이의 그런 점이 좋아 별처럼 반짝이는 이상...... 원래 빛 보는 건 이런 생각 하는 사람이라구 혜성이의 생각이 이뤄지고 우리 코뿔소들 다 행복해져라

613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26:12

>>612 맛있다고 해줘서 고마워 지금 정신 차려서 밥 아직 못먹었고 답레도 못썼지만 이건 못참았다 헤헤....이혜성의 이상이 계속 반짝일지 아니면 이름인 혜성처럼 될지 모르겠지만.
리라도 행복해져야해.....우리 아이돌씨 지켜보고 있다구

614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1:30

혜성은 나그네별이기도 하지...
저지먼트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혜성이 어디론가 떠나버리는건 아닐까 싶은 느낌도 있구먼 홀홀...

615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4:46

나그네별이라 아 안돼 혜성이 더 보고 싶어 후... 기대되는 거야 혜성이가 어떤 길을 걸어갈지! 리라는 행복해질거야! 걱정마랏

랑주 어서와! 밥 맛있게 먹었니!

616 청윤 - 리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5:33

>>609
반응과는 다르게 리라의 모습은 크게 다르진 않은 것 같았다. 정말 괜찮은걸까? 정말..? 하지만, 아이돌이든, 모델이든, 결국 어느정도 자신의 감정을 감추는 직업인데.. 감추고 있는 걸까? 청윤은 너무 햇갈렸다.

"그냥.. 뭐랄까.. 리라를 보면 좀 더 걱정이 된다고 해야하나.."

섬세하다는 칭찬에 조금 부끄러운 듯 고개를 돌렸다. 리라가 어깨를 가볍게 감싸안자 조금 놀라긴 했지만 그렇게 기분이 나쁘진 않아 별말을 하진 않았다.

"정말 그래.. 잔인한 아이디어야.."

리라의 말에 맞장구를 치며 한숨을 쉬었다. 과연, 이 일을 뒤바꿀 수 있을까? 은우 선배와 세은이는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그런 걱정이 생겼다.

"...그럴지도."

딱히 답하고 싶지 않은 것인가. 청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리라가 실제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무섭지 않냐는 리라의 질문에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말했다.

"무서워. 목숨이 걸린 일인데 무서운게 정상이지. 하지만, 난 내가 믿는 생각이 있고, 그 생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나 혼자서라도 충분히 감수할 수준의 일이라고 생각해."

무서웠다. 아마 병원에 가기 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면 손이 미친듯이 떨렸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청윤의 손은 거의 떨고 있지 않았다. 이미 한참 전 각오를 했기 때문이었다. 방황하고도 그런 각오는 사라지지 않았다.

"괜히 은우 선배를 도우러 갔다가 그렇게 다친게 아니지."

그렇게 덧붙이곤 옅게 미소지었다.

617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5:37:44

(일상을 찾지 못해 떠내려가는 오징어채)

다들 좋은 오후입니다...

618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0:04

주말이.. 벌써..

61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0:35

랑주 안녕
아니 뭐야 그 금방 떠나버릴 것 같은 명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떠나버린다고 해도 인첨공 밖일텐데...(저지먼트 나가는 건 사실상 시트내림이고)

리라가 행복해진다니까 다행이지만 보고있으면 불안불안하단 말이야;0;

태진주 안녕 일상은 손이 차있어서 미안행

620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1:12

일요일을 썰어주마

621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2:31

아까 랑랑주가 식사후에 일상 찾는다고 했는데 오면 태진주랑 매칭하는 것도!

동월주 어서오는거야~!!

622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3:22

>>619 그것은...
청춘에는 시련이 따르는 법이지 하지만 결국 행복해질거야 돈워리 비해피 쪽쫍

623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4:41

크아아아아악 일요일이

어찌됐든 다들 반ㄴ갑습니다

624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4:49

벌써 4시가 다 돼가는 시간..... (널부렁)

다들 점심은 드셨나요 동월주는 반쯤 나은 목을 이끌고 물한잔을 드링킹 했답니다 너무 영양가 있는 런치였어요

625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5:12

%oH

626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5:45

동월주 애린주 어서오세요! 동월주.. 아직 몸이 다 안 나으셨군요..

627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6:03

응애린주 어섭셔!!!!!!!!!!!!! 점심은 드셨나!!!!!!! (슬라이딩)

628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6:47

>>626 ㅋㅋㅋㅋㅋ저 솔직히? 담따위 하룻밤 자고나면 없어지는건줄 알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현실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옆눈)

629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5:47:55

다들 앙용~~~~~~~~~~~ 손시려웡...

월월주는 아직 목이 안나았나보구나~~~~~~~~ 살살 돌돌 굴려가면서 나아라 쇽쇽 주문을 외워보자~~~~~~

630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0:01

>>627 아앍 (널부렁)
밥먹었지롱~~~~

631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0:39

>>627 >>628 밥은 먹었어요! 동월주 빨리 나으시길..

632 혜성주 (HKPxm6pV.w)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3:41

동월주 내일이 월요일이다 한의원 생각하고 버티라
이제 밥 먹으러 나옴! 근데 추워!!!:<

633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4:29

>>629 >>6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짤 언제 주워가신거야!!!!!! (복복복복복) 뭐드셨나요!!!!!!!

>>631 뭐 그래도 이제 조금만 참으면 고개를 돌릴 수 있으니까요?? (옆눈) 청윤주는 뭐드셨나요!!!!!!!!

그러고보면 4신데 안먹은것도 이상한건가...

63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4:51

>>내일이 월요일<<
사실 무엇보다 강려크한 공격 아닐지

635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5:11

>>632 점?심
근데 출근하면?? 한의원 안가도 되죠??? 아 이득ㅋㅋㅋㅋㅋ (?)
그치만 침 무서워.... 한번도 안맞아봤어요......

636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5:53

>>634 혜우주 어섭셔!!!!!!!!!!! (월요일 공격에 쓰러짐)
답레는 쓰는 중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셔!!!!!!!!!!

637 이레 - 훈련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6:57

>>0

손을 뻗어 화분 안에 들어있던 꽃 한 송이를 꺼낸다. 가까이 가져와 코에 대고 숨을 들이마시자 은은한 향이 훅 끼쳐온다. 눈을 감고 여타 인공적인 냄새와는 다른 향긋한 냄새에 집중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시기를 몇 번 반복하던 중 순식간에 향이 사라진다. 단순히 같은 냄새를 오래 맡아 후각이 둔해진 것과는 다르다. 아예 사라져버렸다고 하는 것이 올바르리라. 하지만 보이지 않아도 안다.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매끈한 느낌을 통해 여전히 꽃이 제자리에 있다는 것을. 어느덧 레벨 3이 되어선지 감각을 차단하는 정도는 쉬이 할 수 있는 일이 되었다. 다시 한번 연산을 거치자 이전보단 옅어진 꽃 향이 여전히 코 끝을 맴돌고 있었다.

638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8:18

혜우주도 어서오세여!

639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8:22

휴 잠시 뭐 좀 하고오니 또 레스가 와바박

밥은 마싰게 머거따!!
태진주 나랑 일상할래!

640 혜성주 (HKPxm6pV.w)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9:00

다들 하이 춥고 좋은 일요일(월요일 공격에 기절)

>>635 한의원 진료는 금방 끝나는데(흰눈) 무서워할 것 없다네. 월요일까지 나으면 돼(??)

641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9:17

혜우주 이레주 아뇽!!!!!!!!!!!!
기여어 다들... (담쓰담쓰담쓰담쓰)

>>633 청윤이가 좋아할 볶음밥! (?)

642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5:59:20

어깨를 감싼 손끝이 살짝 떨렸다. 걱정. 걱정을 시켰구나. 리라의 눈빛은 잠시 밑바닥을 헤맨다. 그런 건 원하지 않았는데. 그러면 안 되는데.

"걱정 끼쳐서 미안해. 하지만 나 괜찮아, 청윤아. 언제 내가 힘들어 하는 거 봤어? 이 정도로는 끄떡 없지. 저번에는 워낙 머리가 아파서 좀 그랬지만~ 이젠 다 나았어. 괜찮아."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쉽게 알아챌 수는 없을 거다. 이들 앞에서 크게 티낸 적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직접적으로 증상을 마주하고 파악한 건 아직까지는 혜우 뿐이고, 청윤의 앞에서도 정신을 놓을 뻔 했지만 그건 두통 탓으로 어떻게든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아직은 괜찮다.

"그렇지, 무서운 게 정상이지."

리라는 청윤의 말을 가만히 귀담아 듣는다. 차분한 목소리는 안정적인 템포로 이어지지만 그 안의 내용은 불안을 촉진시킨다. 리라는 지난날 병원의 일 후로 청윤이 얼마나 다쳤는지 대략적으로 전해 들은 바 있다. 시간이 애매해서 입원 당시 병문안은 가지 못했지만 심각성은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고, 그러니 걱정은 뒤따를 수밖에 없다.

"난 청윤이의 그런 점이 염려돼. 이번에는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임무라는 말까지 들어서 더더욱 그러네. 아무도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건 너무 희망적인 소리인 거 알지만..."

모순적인 태도라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라는 청윤을 감싸안은 팔에 살짝 더 힘을 준다.

"신념은 중요하지, 이해해. 하지만 전 같은 일이 또 일어난다면 어떨지 모르겠어. 난 네가 전처럼 다치지 않길 원해, 청윤아. 손톱만한 상처 하나 없이 돌아오는 건 무리더라도 과도한 부상은 없었으면 하고. 다치면 힘들잖아. 너도, 우리 저지먼트도."

미소짓는 얼굴에 마주 웃어보였지만 그게 얼마나 밝게 보였을지는 의문이다.

643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2:19

답레 쓰고 왔더니 레스가
다들 어서와!! 슬슬 화력이 붙는구나

담 오래 가는 건 진짜 오래가는데😢 동월주는 괜찮니 한의원 나름 나쁘지 않아 잘 하는 데 찾아서 가보는 것도 추천한다~ 최상은 내일 일어나면 남은 반이 알아서 풀리는 거지만...

644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3:39

>>639 바라던 바입니다!

드디어 랑이랑 태진이가 만나겠군요... 허허

선레는 어떻게 할까요? 역시 다이스?

645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4:09

>>644 조흐-아

.dice 1 100. = 5
덤벼라!

646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4:23

이건 내쪽이로군...(벌러덩)

647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4:34

랑이 태진이 일상하는군
팔씨름하나요(팝콘)

648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09:33

태진이랑 힘싸움하는 게 가능한가 현실적으로 고민중이야...

...처리해 고릴라 같은 말 해보고싶은데(?)(구겨짐)

649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0:01

오예

팔씨름은... 모르겠군요 할지도? 안할지도?
다만 능력은 끄고 해야겠지요

안그러면 랑이 팔이...

650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0:34

>>64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달라고 해도 되나 이거 근데 보고싶다 싸우지 말고 싸워줘(불가능한 주문)

651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0:44

>>649
어딜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당신도 1 100 굴려!

65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1:20


저지먼트 최고 맹수 둘이 붙는다고 (날조)
실시간 직관 마렵지만 현생한테 붙잡혔다 크아악

다들 이따봥

653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1:45

현생은 혜우주를 놔줘라 우우
다녀오는거야 화이팅!!

654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4:02

혜우주 다녀오세요!

655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4:13

다녀오라 혜우우

656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4:38

희야주 자연스럽게 왔어
어서와랏 쭈와압

657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5:29

모든것은 찬스!

.dice 1 100. = 18

658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5:48

크아아아악 이쯤되면 저 멘트는 필패의 주문인가

659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6:20

라고 생각했지만 랑주가 5였군요
왜 55로 생각했지

660 청윤 - 리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6:39

>>642
자신이 걱정하고 있다는 말에 리라의 표정이 깨진 것 같았다. 손도 조금 떨렸던 것 같았다. 하지만, 리라는 금새 자신은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다며 그렇게 말했다. 리라는 남들을 챙기면서, 정작 자신에게 걱정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 것일까? 이게 더 걱정되는데.. 그리고..

"리라가 힘들어 하는거.. 으니까.."

청윤은 무심코 그때, 어려진 리라와의 일을 말할 뻔했다. 괜히 말했다가 상황만 혼란스러워질까봐 굳이 그 얘기를 꺼내려고 하진 않았는데, 급히 자신의 입을 막았다.

"아냐, 아무도 다치지 않는 것이 너무 희망적이고, 허무맹랑할 수 있겠지만, 가장 바람직한 결과이니 그런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니까. 난 리라 말에 동감해."

이와 함께 자신은 무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려 했지만, 과연 확답을 줄 수 있을지조차 의문이었기에 청윤은 제대로 답하지 못했다.

"..그래, 노력해볼게."

661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6:41

둘다 20 안넘는거 재밌다
1/5 선에서 겨루는 다이스 배틀

662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6:48

혜우주 다녀오구 희야주 어서와라!!

>>657 크윽 졌다... 상황은 어떻게 해볼까
자연스럽게 팔씨름 같은 걸 하려면... 샹그릴라 거래 현장 겸 유사 노름판 같은 곳에서 팔씨름할까(?)

66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7:00

희야주도 어서오세요!

664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8:02

내 스텔스가아아

665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19:43

희야주 어서오세요!

상황이라... 일단 팔씨름은 기본으로 가려는 것 같군요
그런 곳에 이제 잠입해가지고 스킬아웃인 '척' 하면서 팔씨름 대회 하다가 끝나고 싹다 쓸어담는다던가...?

666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1:20

>>665 좋다 서로 반대쪽에서 하다가 결승으로 붙자!

667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2:00

>>665 근데 이쪽은 '척'이 아닌...🤔🤔
에이 저지먼트기도 하니까 괜찮겠지 언능 써오겠다!

668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2:23

>>666 좋습니다! 그러면 선레 부탁드리겠습니다 흐흐

669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26:39



그... 잠입 요원이라는 느낌으로()

670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2:09

갱신하고 조금 이따 올게.... 와아아 화분들..... 분갈이... 즐겁다....(죽은눈)

671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2:38

여로주 힘내세요...

672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4:31

다들 반 갑 습 니 다!!!!!!!!!!!!!!!!!!

>>640 점심시간에 가면 금방 끝나려나요? 🤔🤔 그렇군!!!!!! 목을 잠시 떼어놓으면 (?)

>>641 와 볶음밥!!!!! 청윤이한테 뺏기자!!!!! (??)

>>643 오늘 반쯤 풀렸으니 내일 남은 반이 사라지지 않을까요?? 🤔🤔

673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5:21

햐주 어섭셔!!!!!!!!!!! 여로주 다녀오십셔!!!!!!!!!!!!!!!!!!

674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5:50

청윤이에게 여로주 특제 볶음밥 레시피 알려주고 싶어...!!!(쿵)

그럼 진짜 화분들 전체 분갈이 하고 올게!!!!!!!!

무운을 빌어줘!(흐릿)

675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6:25

아직 샹그릴라는 돌고 있다, 그래도 지난 번 일 덕분인지 학생들 사이에서의 거래는 좀 줄어든 것 같지만... 거래를 하던 학생들이 어디서 그 약을 구해왔는지를 생각해 보면 멀쩡히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 아니라 스킬 아웃을 노리는 게 더 낫지 않나?

그런 생각으로 지금 랑은 한 스킬 아웃 패거리가 잡다한 물건을 거래하는 장소를 찾아내 잠입(?)해 있었다, 당연하지만 코뿔소 완장은 잘 숨겨둔 상태, 이런 장소 자체는 자주 봐 왔기 때문에 꽤 능숙하게 안으로 들어가서는... 샹그릴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 안에서 벌어지는 내기판에 낀다.
이런저런 내기가 있지만 두어 번 정도 따고 그만둔다, 초반 한두 번 정도는 따기 쉽지만 그 이상은 무슨 수를 써서든 털어내려고 하는 게 기본이니 그 수법에 어울려주지 않는 것이다.

그 대신이랄까, 조금 더 원초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내기판 하나를 찾아냈다.
그건 바로 팔씨름, 힘 깨나 쓸 것 같은 녀석들을 데려다 놓고 순서대로 도전해서 이기면 내기에 건 상품을 챙겨갈 수 있는 모양이다, 도전을 멈추면 거기까지, 그러나 도전했다가 패배하면 땡이다, 지금까지 승리한 건 전부 물거품, 랑은 선글라스를 내려 쓴 채로 팔씨름을 하도록 준비된 테이블 앞에 섰다.

"도전하는 거냐?"
"그래."

여자잖냐~ 같은 소리가 들려오지만 그런 건 실없는 소리일 뿐, 랑이 내깃돈 삼아 내려놓은 건 이전 내기에서 딴 것들이었고, 계속 손해만 보던 스킬 아웃 입장에선 전혀 거리낄 것이 없다는 듯 도전을 받아들인다.

앞에 앉았던 남성이 분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자, 더 없냐는 듯 주변을 한번 슥 둘러보며 사탕을 꺼내 문 랑은, 맞은편에 사람이 몰려 있는 걸 보았다, 그러고 보니까... 두 팀으로 나뉘어서 한다고 했던가?

676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8:13

무운을 빌어요. 다들 안녕하세요

677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8:14

급히 입을 막는 태도에 고개가 절로 기울여진다. 뭐지. 내가 힘들어하는 걸 안다고? 그렇게 말하려고 했던 건가? 안다면 어떻게. 내가 이 애 앞에서 티를 낸 적이 있었나. 병원에서는 청윤이와 함께 있던 적 없고 저번은... 모두가 그랬는데. 내 반응이 유독 심했나. 사실 그때는 잘 기억나지 않아서 모르겠다. 일이 끝나고 나서 입안 살점이 죄다 너덜너덜해져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심했던 거 같긴 한데, 그보다 심한 사람들도 즐비했던 판국에 그걸 가지고 걱정한다는 건 이해하기 어렵고. 그럼 결국 어디선가 주의하지 못했다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그게 어디인지는 도저히 찾기 어렵다.

"힘들어 보였어? 음~ 어느 부분이 그랬을까? 아마 딱히 심각한 일은 아니었을 텐데... 괜히 신경 쓰이게 해서 미안해."

다만 이어진 말이 확답이 아닌 건 조금 슬플지도 모르겠다. 정작 자신에게 같은 걸 묻는다면 청윤과 별반 다를 것 없는 대답을 내놓을 텐데도 그랬다. 괴상하게 꼬여버린 사고회로는 정상적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이기적인 마음을 갖게 만든다. 나는 너희를 위하고 걱정하겠지만 너희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나를 마음의 짐 삼지 말라고. 그저 너희가 맘 편히 기댈 나무이길 바란다고... 지독하게 이기적이지 않나. 이건 이타심이 아니다. 스스로도 알고 있다. 그렇게 예쁜 말로 포장하기에는 너무 추잡한 심리다.

"노력이라도 해 주면 그걸로 족해. 우리 둘 다 많이 아프지 말고 돌아오자. 모두가 그러면 더 좋고."

그러길 잠시, 리라는 살짝 웃는다.

"뭐~ 죽을 각오 한 사람 죽여버린다고 한 친구도 있으니까 다들 쉽게 죽을 생각 하진 않겠지. 다칠 생각보다는 다치게 할 생각으로 임하자. 내가 웬만해서는 이런 말 안 하지만 걔네는 좀 다쳐도 될 거 같아. 블랙 크로우 때문에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게 벌써 몇 번째야? 다시는 그러지 못 하게 만들고 싶네."

말을 하고 있자니 몸이 식고 습해진다. 손의 일시적 떨림은 어째서인지 잦아들지 않아 리라는 청윤의 어깨에서 손을 떼고 뒷짐을 졌다.

"청윤이는 바로 기숙사로 갈 거야? 그럴 거면 같이 갈까?"

678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39:21

>>633 >>641 어? 이걸 이제 봤네요! 저도 볶음밥 먹었어요!

>>674 볶음밥 레시피는 알면 알수록 좋다.. 청윤이는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679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0:23

여로주 힘내서 다녀오는거야!

리라주 안녕!!

680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0:36

아니 리라주한테 인사를 왜 또 했다냐

수경주 안녕!!!!

681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2:30

다들 어서와!!

682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2:33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683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5:14

수경주도 어섭셔!!!!!!!!!!!!!!

684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6:46

"다음."

이번에는 두 명이서 여기, 스킬 아웃 놈들의 바자회 비슷한 곳으로 침투하는 작전을 맡았다.
샹그릴라를 거래하는 곳이라는 정보를 얻었고, 그게 진짜인지 잠시 상황을 살피다가 현장을 검거하는 방식이다. 요컨대 잠입수사라는 느낌이다.
그러한 와중에 왜 팔씨름 내기를 하는 곳에서 이러고 있냐면... 가만히 서서 시장을 살피는 놈이 수상하게 보일까, 아니면 내기로 힘을 쏟고 있는 놈이 수상하게 보일까? 그런 공식을 통해 우선 가장 적당하고, 중앙에 앉아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팔씨름 내기를 하기로 했다.
위치도 괜찮고. 가만히 앉아 있어도 되고. 무엇보다 어느정도 연승을 하다보면 이목이 집중된다.

나 외에도 한명이 더 같이 숨어들었으니, 시선을 끌어줄수도 있겠지.

이러나 저러나 해도 이런 녀석들은 힘에 매료되고 힘으로 위계 질서가 정해지는 곳이다보니, 이런 팔씨름 내기에 집중들 하는 것 같다.
여전히 후드를 쓰고 마스크를 쓴 채 얼굴을 가린 모습이 흐트러지지도 않은 채로 몇 명씩을 쓰러트렸다.

능력 하나 쓰지 않았는데도 다들 이정도라니, 이거 맥이 빠질 정도로구만...

"다음! 더 없냐?"

자리에 앉아 관중들 속에서 다음 상대를 찾는 척 하며 주위를 둘러본다.
아직까지는 잡히는 게 없다... 아직까지는.

행여 모르는 생각에 맞은편을 본다. 분명... 같이 잠입을 한 후배. 랑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그 녀석도 팔씨름 자리에 앉아 있다. 저쪽은 뭔가 찾은게 없을런지.

685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6:57

다들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초반에 랑이를 약간 이런 느낌으로 상상해본 적 있네요.
https://ibb.co/SXcTHVq

686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7:12

수경주 어서오세요!

687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7:31

>>678 오, 그렇담 애린주는 청윤주고 청윤주는 애린주인가? (??)

전 후리카게 뿌려먹었는데 청윤이 이것도 볶음밥으로 쳐주나요? (안됨)

688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8:03

>>685 어쩌면... 랑이 미래의 모습이 저런 느낌일지도

68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48:51

>>687
청윤:..그걸 볶음밥으로 칭하는 건 좀 마음 아픈데.

690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1:00

>>685 오 개멋있는 눈나잖아? 🤔🤔🤔 현대 전투물이었으면 저런식으로 나왔을것 같다!!!!

691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2:16

>>6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하다 청윤아....!!!!!!!!!
그치만? 나름 맛은 볶음밥이 아닐지? (?)

692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2:41

후리카게 뿌리고 팬에 기름치고 덖었다면 볶음밥으로 인정해줄 수도... (?)

693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3:39

>>685 오... 꽤 그럴싸할지도...
수경주 안녕~~~~~

694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5:43

볶음밥은 볶은 밥이기에 볶아야 한다!

695 청윤 - 리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7:34

>>677
"왜.. 왜 미안해 하는거야.."

리라도 힘든 건 다를 바 없을탠데. 왜 미안하다고 하는거야.. 청윤이는 리라의 기숙사로 가겠냐는 말에 고개를 숙이곤 저으며 말했다.

"알고 싶어?"

한번 심호흡을 한 청윤은 리라를 보면서 말했다.

"전에, 사탕 돌아서 난리가 났던 때 기억하지? 그때, 리라 네가 10살 쯤 어려졌거든. 정신까지 말야. 그때, 널 만났어. 정확힌, 10년 쯤 전의 너일까."

청윤이는 말하기 힘든 듯 한번 심호흡을 하고 말을 이어갔다.

"그때, 어린 너랑은 즐거웠지만.. 이미 정신적으론 힘들어보이더라. 굳이 숨기지 않아도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괜찮으니까."

그때 어린 리라를 만나며 자신이 생각한 것은 리라가 행복하길 바란 것이었다. 웃고 싶을때 웃고, 울고 싶을때 울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의 감정을 너무 감추지 말아줬으면 했다. 이렇게 말한 건 리라의 손의 떨림이 가시지 않고 계속된 걸 봤기 때문도 있었다.

"만약, 숨기고 싶다면 이거 하나만큼은 들어줘. 저지먼트 부원, 최소한 나라도 동료로써, 친구로써, 리라 널 도와줄 수 있다면 최대한 도울게. 그것만 기억해 줘."

..잠깐만, 리라는 날 친구로 생각하고 있긴 하겠지? 갑자기 이런 의문이 들었다.

696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8:02

>>694 청윤: 옮소옮소!

697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8:49

참고로 이경주는 비빔밥이 더 좋음(?)

69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9:20


허억
아기공리주의오목눈이프린세스야!!!!

699 애린주 (TXfMphVR2g)

2023-11-12 (내일 월요일) 16:59:38

그럼 후리카게 뿌려서 섞으면 그것도 비빔밥이야? (?)

700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0:46

>>699 비빔밥은 비비는 것이므로 나는 인정한다

달걀 비빔밥도 비빔밥이잖아

70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26

그냥 먹어서 맛있으면 장땡이야!
(호다닥)

702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30

하아아 쓰으으으으읍
.dice 1 2. = 2
.dice 1 100. = 10

70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36

>>698 리라랑은 진행에서 밖에 만나질 않았.. 근데 프린세스랑 아기는 언제 추가된거에요!

>>699 흰밥에 반찬을 섞어먹는게 비빔밥의 정의이니 어떤 의미에선 맞을수도?

704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1:55

아 잘못 돌렸
.dice 33 100. = 52

705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2:42

상황을 보는 동안 또 한 명, 패배한 녀석들은 힘이 생각과는 많이 달랐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주변에서 보기에는 야유가 나올 만한 상황이다.
우우~ 하는 소리 속에서 어째 자신 쪽에 판돈을 거는 사람도 생기고... 그렇게 연거푸 몇을 넘기다 보면 더 이상 도전자가 나오지 않을 때가 온다.

"이제 더 없나?"

이미 내기에서 이긴 건 기정사실이지만... 아직 제대로 된 실마리는 못 잡았다, 이쯤 되면 누군가가 샹그릴라를 꺼낼 때가 됐는데.
그런 생각을 하다가 상황을 보다 못한 이번 바자회(?)의 관리자 같은 녀석이 와서 말을 걸어온다.

"아가씨, 힘에 자신 있나 본데... 저기 저쪽에 있는 남자랑 한번 붙어보는 건 어때? 걸린 내깃돈 절반 줄게."
"...누구?"

저쪽, 이라며 가리키는 손끝에는 벌써 몇 명을 더 쓰러트린 태진의 모습이 있어서, 랑은 흐음... 하고 턱을 괴다가 몸을 일으켰다.

"판은 어디다 깔 건데."
"해주겠다는 거지? 좋았어... 저쪽 넓은 테이블 있지? 저쪽에서 할 거니까 얼른 오라구."

다음 상대를 찾는 듯 보이는 태진에게도 누군가 다가가 같은 제안을 했을 거고, 만약 태진이 받아들였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장소에서 가장 큰 판이 하나 열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706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4:04

>>703 하지만 동기고 하지만 오목눈이고 하지만 으아아................ 청윤이는 이미 리라의 친구야.... 내가미안해..... 이리라 대가리 박아.............

써올게 줄줄

707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4:13

>>685 오... 개멋있어...
이건 내가 그림을 그려서 이미지가 퇴색된 게???(??)

퇴폐미와 거친 야성미가 공존하는 건 아름답지... 수경주 맛잘알이구나...

708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06:01

>>706 괜찮아요..청윤아! 리라를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면 리라는 이미 네 친구잖아! 사과해(?)
>>704 어.. 낮은 편인 것 같긴 한데..?

709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0:06

다음 상대를 찾는 척, 두리번대고 있는 내게 누군가가 다가온다.
이번에는 저쪽 맞은편 자리에 있는 상대랑 붙어 보라고. 그렇담 그 말은 사실상 여기서는 상대가 없다, 이 말이다.
벌써부터 티켓이 팔린다. 많은 녀석들이 누가 이길지 제멋대로 예상하고 응원한다.

피식 웃고서는 고개를 끄덕이고, 녀석들이 주선한 자리를 향해 걸어간다.

"어이! 어느 쪽이 정배냐!"

아무리 시선 끌기용이라고 하더라도, 관중들의 기대를 무시할 수는 없지.
잠깐의 쇼맨쉽을 보여준 다음 자리에 앉는다. 맞은 편에서 상대가 걸어오는 것을 본다.
역시, 라는 듯 고개를 끄덕여준다. 함께 잠입했던 후배가 걸어와 자리에 앉자, 대전을 준비하는 듯 자세를 앞으로 하고 팔을 올린다.

그렇게 둘이 가까이 다가왔을 무렵, 관중들에게는 들리지 않을만한 소리로 묻는다.

"뭐 좀 건진거 있고? 난 꽝이야. 안보인다."

710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2:35

아... 그리고 미리 양해를 좀 구해두자면 텀이 약간 길어질수도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유: 롤드컵

711 이혜성 - 서성운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17:17:34

>>477

커리큘럼이 끝나면 돌아가서, 숙제랑. 설거지거리가 남아있고 청소도 좀 해야하는데. 아르바이트가 없는 날이라 해야할 일은 천지였지만 전부 다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 생수통을 기울여 물을 몇모금 마시며 생각에 잠겨 있던 터라, 후배가 처음 말을 절었던 내용에 대해 혜성은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점이 있었다.

"응? 주방?"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은 기분이 든 혜성의 표정이 애매해졌다. 무슨 말을 하는건지 판단하는 것 같은 표정이기도 했다. 혜성은 얼마 지나지 않아, 이 후배가 하는 말을 제대로 이해했고 곧 묘한 표정을 지어보였을 것이다. 후배의 제의에 거절이나 승낙을 해야한다는 생각보다 의문이 먼저 드는 건 당연했다. 마시던 생수 뚜껑을 닫으며 혜성의 얼굴에 미소가 떠오른다.

"왜 그런 제의를 하는거야?"

우리가 그만한 친분이 있는 사이였나. 후배에게 익숙하게 느껴질 상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얼굴과 달리, 혜성의 말은 거리감이 느껴지는 발언이다. 그정도로 우리가 친했던가. 자신이 후배의 제안을 거리낌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처럼 보이지는 않았을텐데. 매몰된 생각은 극단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내비치게 만들었다.

"나말고 후배님이 초대할 만한 사람은 많지 않을까. 후배님은 좋은 사람이니까 말이야."

/답레가 늦어서 미안합니다...그리고 애매하게 반응해서 미안해. 이혜성이 냉큼 그러마 할 앳새기가 아니라서..

712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3:21

결국 모인 건 랑과 태진 두 사람이다. 스킬 아웃... 이대로 괜찮은가?
아무튼, 결국 팔을 걷어서 탁자 위에 올린 랑은 태진의 손을 붙잡고서, 탁자 상태를 확인하려는 듯 시선을 탁자에 둔 채 남은 손으로 툭툭 건드리며 입을 오물거렸다.

"없어, 그래도 이쯤 되면 뭐라도 나오겠지."

슬쩍 고갤 들어 이 주변을 둘러싼 사람들의 숫자와 분위기를 살핀다, 이정도면 거진 다 이쪽에 신경쓰고 있는 거겠지.
그리고... 보통 이런 건 참가자들의 흥미를 돋구기 위해서...

"자! 여기에 걸라고! 돈이든 뭐든 괜찮으니까 얼른 올려! 팔씨름 참가자들한테 보여줘야지!"

바로 옆 테이블 위를 탕탕 두드리는 진행자의 말에 따라 모여든 구경꾼들은 지폐며 동전이며, 하다못해 팔찌나 목걸이 등도 올려놓기 시작한다.
혹시 그 중에 샹그릴라도 있을까? 랑은 빠르게 물건들을 훑었지만 예전에 봤던 약통 같은 건 보이지 않는다, 하는 수 없나...

"일단 붙을까, 시간 길게 끌면 이상하게 생각할 걸."

쥔 손에 힘을 주기 시작하면, 그런 힘의 기류를 눈치챈 진행자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한다.

"셋!"
"둘!"
"하나!"

카운트 다운이 끝나는 시점, 랑은 태진의 팔을 잡아 넘기기 위해 힘을 쏟아낸다.

713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23:38

아 롤드컵이 있구나... 느긋하게 줘 태진주!

714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2:35

아임 컴백 나우....

분명 시작할 땐 화분도 남고 흙도 남을 거라 생각했는데.... 왜 둘 다 모자르지......(먼산) 아무튼 끝!!!!

715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2:45

고개를 숙이고 가로젓는 청윤의 모습에 리라는 의아한 듯 눈을 깜빡인다. 왜 사과하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너의 마음을 무겁게 해서 미안하다고 하고 싶은데 지금 청윤의 반응으로 봐서는 이런 건 역효과를 가져올 게 뻔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이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어?"

이번에는 할 말을 잊었다. 저게 정말인가 따져 보기도 전에 짐작 가는 데가 있어서 목구멍에 구슬을 넣은 듯 아무 말도 나오지 못한다. 눈 떠 보니 저지먼트 부실이었던 그 날. 사라진 몇 시간의 기억.

"내가... 그래 보였어?"

리라의 표정은 읽기 어렵다. 더 이상 웃지는 않지만 일그러지지도 않았다. 하지만 무표정이라기에는 여전히 미미한 감정으로 일렁거린다. 리라는 한 손으로 입을 막았다가 천천히 내렸다.

"그런 일이 있었구나. 나는... 나는 몰랐어. 기억이 안 나서, 그게, 그러니까."

이걸 뭐라고 해야 하지. 머릿속에 경고등이 켜졌다. 여기서 문제는 어린시절의 내가 어디까지 떠들었는지 정작 나는 모른다는 거다. 저렇게 말할 정도면 심하게 칭얼거렸나. 딱히 그런 타입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왜였을까. 사실 이유를 떠올리기 어렵진 않다. 이청윤은 좋은 사람이고 아이들은 좋은 사람 앞에서 쉽게 경계를 푸는 법이니까.

"...고마워."

저지먼트 부원, 동료로써, 친구로써, 도울 수 있다면 최대한 도울 테니 기대도 괜찮다. 힘들다고 해도 괜찮다. 그 말은 너무 벅찬 것이라 차마 말을 길게 잇지 못하고 쥐어짜듯 감사인사만 전하고 만다. 리라는 청윤의 얼굴을 혼란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기억할게."

하지만 결국 겁쟁이는 겁쟁이다. 말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하는 순간 모든 걸 놓고 나약해질까 봐. 나약하게 보일까 봐. 더 이상 내가 의지할 만 한 사람이 되지 못할까 봐. 그래서 나를 싫어하게 될까 봐. 언젠가 귀찮아지면 버려질까 봐. 네가 그런 사람이 아닌 걸 알면서도.
"고마워, 내 친구. 마음이 든든하다. 그래도 정말 너무 걱정하진 마. 난... 난 괜찮아. 정말로."

716 동 월 - 천혜우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4:25

" 없어도 해야해. "

짧게 대답했다. 별로 해줄 말도 없고 할 이유도 없었으니까. 지금은 그런 것 보단 까칠한 실종자를 어떻게 데리고 나가야 할지를 생각해야 하는 시간이다.
아무튼 혜우가 일으켜주는 것에 맞춰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 구역엔 너무 오래 있었으니 슬슬 다른 구역으로 이동해야지.

" 나 인기 많아. "
" ....여기서는. "

생기다 만 놈들한테 많다는게 문제지만. 그래도 여기에 있으면 실종자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곤 한다.
그야 내가 안도와주면 갇히는데 러브콜 때려야지.

" ....그건 너도 마찬가지고. "

쓸데없는 말을 한다며 재미없다는 혜우에게 툴툴거리듯이 대꾸한다. 뭐 물론 동월도 자신이 그다지 유쾌한 사람은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은 하지만, 남의 입에서 직접 들으니 슬프긴 했다. 돌아가서 개그 모음집 책이라도 봐야하나.

" 찬밥 더운밥 가릴때가 아니긴 한데.... "

어휴. 아니다. 중얼거리듯이 말한 동월은 혜우의 손을 이끌고 느긋하게 걷기 시작했다. 아까까지 들고있던 칼은 다시 납도하고, 깜빡거리는 비상구 전등이 켜져있는 문을 열었다.

" 그럼, 저런건 어때? "
" 무섭다고 도망치면 안되거든. "

혜우와 잡고있는 손에 조금 더 힘을 주며, 근처에서 배회중인 괴이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이번엔 있어야 할게 없고, 2개만 있어야할게 더 많아 엎드려서 기어다니는 모양새를 하고있는 녀석을 가리켰다. 동월이나 혜우의 생김새를 따라하진 않았지만.... 사람을 따라하려 했다는 것은 알 수 있을테다.

" 저런애들이 깔려있을거라. "

717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5:04

걍 청윤이 끌어안고 솜사탕 먹이고 싶다 내가미안해 아기오목눈이야.....................

여로주 어서와! 랑이 태진이 일상 흥미진진하다 눈앞에서 직관하는 느낌

71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5:33

동월주 어서와!!

71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5:53

어서오세요 여로주!

720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8:04

>>717 저도 리라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네요.. 힘내 리라야...

721 동월주 (3GS656/TVk)

2023-11-12 (내일 월요일) 17:38:21

구와아아악 왜 6시? 왜 6시?????????? (깽판)

722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5:09

역시, 아직은 뭐가 없나...
조금만 더. 일단 경기를 하면서 살피자. 아직 시간은 있다. 무엇보다, 오히려 다행일지도 모른다.
내깃돈을 받아챙기고 그걸 들고서 '어디다 쓸까, 뭐에 쓸까' 하는 챔피언이라. 제멋대로 시장을 둘러보기에 딱 좋은 포지션이지.
어쩌면 그 중에 샹그릴라를 발견할수도 있고.

"좋아. 어디 그러면 해 볼까."

그렇게 카운트가 끝나자마자, 랑의 손을 잡고 넘기려 힘을 준다.
척 보기에도 시간 끌기용 봐주기따위는 없구만. 어쩔 수 없지.

여기에서 내가 봐줬다간 그건 오히려 모욕이나 마찬가지다. 테이블 한쪽을 반대편 손으로 잡는다.
다만 능력 하나 없이, 순전히 자신의 힘만을 쏟아 손아귀에 힘을 주고 넘기려 한다. 마주 잡은 양 손이 부들부들 떨린다.

"누가 보면 이러고 싶어서 벼른 것 같은데?"

이를 악물고 힘을 주면서도 말을 건넨다. 여유일수도, 전략일수도 있다.

723 수강주 (tws3eYmUgU)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5:22

주말 내내 외출의 연속이었던 수강주 뒤늦게 갱신합니다 하아...

724 우리는 바로 여로 - 디저트메이트 희야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5:51

동월주 어서와!!! 아니 답레 쓰려는데 왜!!!! 저녁 시간이냐....

밥 먹고 답레 줄게 희야주..... 막레 가져오겠음...

@태진주 혹시 막레 안썼다면 내가 막레식으로 써도 될까...!!!

725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6:29

수강주도 고생하셨어요... 어서오세요!

726 수강주 (tws3eYmUgU)

2023-11-12 (내일 월요일) 17:48:51

전판을 봤더니 저지먼트가 무시무시한 진실 하나를 알게 된거 같군요!
수강이라면 열람에 찬성했을 거고 기억 없애는 알약은 잠시 만지작거리다가 안 먹었을 겁니다! 참가했을때 얘기지만요 흐흑..

727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0:53

>>724 그러면 막레식으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ituplay>1597005078>916
혹시 몰라서 마지막 답레는 여기에...

72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7:55:52

수강주 어서오는거야~!!

729 청윤 - 리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0:16

>>715
"...응. 힘들지만 이것마저 참지 못하면 아무것도 못할 것이라고 말하나, 속으론 조금이라도 쉬고 싶어하는게 보였지."

리라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청윤은 죄책감이 들었다. 괜히 말한걸까.. 본인도 본인의 과거와 만났다는 말을 듣는다면 당연히 저렇게 혼란스러워 했을 것이다. 일단 부모님에 대한 발언은 당연히도 하지 않기로 했다. 1시간 정도의 대화만으로 판단하는 건 좀 그랬으니까.

고맙다며 쥐어짜듯 말하는 리라를 보며 눈에 약간 눈물이 고인 청윤은 리라가 피하지 않는다면 리라를 조심히 안아 토닥토닥 두드려줬다.

"나도 널 혼란스럽게 해줘서 미안해. 그리고, 네가 말하는 대로 너무 걱정하지도 않을태니까.."

안은 상태에서 심호흡 후 청윤은 안는 것을 풀었다.

"리라 너도 기숙사로 돌아갈거지? 그럼.. 돌아갈까?"

730 경진 - 동월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5:46

바늘 쑤셔박는 느낌이면 괜찮은데? 그대로 경진이 대가리에 꼽아도 괜찮았을 듯. 인간말 잘한다며 잇따르는 말에는 육성으로 “...보글보글." 이라고 호응해 줬을 것이다. 담담한 표정은 곧 한쪽 눈썹 올라감에 따라 파훼된다. 본인 게 아니라고 하는 시점부터 조용하더니, 세은이 거라고 태평히 말할 때 대놓고 예? 하는 표정. 끝내 본인을 공범으로 만들려(?) 푸딩 한 입 제안할 땐 이미 표정에 어벙한 기색 드러내고 있다.

“성의만 받을게요.”

이젠 눈깔도 없어 형태도 알기 힘든 푸딩을 슥 보더니 말을 잇는다.

“선배, 전에도 이러시다가 세은 씨가 저주한다고 하지 않았었나요.”

그 시뻘건 글씨체로 저주한다는 문장만 도배한 광기어린 (그럴만 하다고 경진은 생각한다) 포스트잇이 기억에 세게 남아, 동월과 눈을 마주치며 물음보다는 공지에 가까운 말을 한다.

“간부들이랑 척을 졌어요? 다음 부장 자리에 관심 없는 거에요?”

게시판 부순 건 저어어언에 부부장이 고쳐줬고, 부장 동생 푸딩은… 상습범이니… 그래도 어조 딱히 굳어있는게 아닌 걸 보면 농담으로 하는 말일 테다.

“월 선배, 안 혼나요?”

들어보니 안위 걱정보다는 왜 안 혼나냐고 묻는 것 같지만.

731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7:10

갱신하고 쫌따 올게용

732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9:42

"겸사겸사."

마주 잡은 손이 서로를 넘어가기 위해 가해지는 힘으로 인해 부들부들 떨린다, 랑 역시 탁자를 반대쪽 손으로 붙잡고는, 이러고 싶어서 벼른 것 같아 보이잖냐는 말에 까득, 하고 사탕을 깨물며 그리 대답한다.
태진의 능력이 무엇인지 정도는 대강 안다, 능력을 사용했다면 자신의 팔은 넘어가고도 남았을 테지만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는 힘의 균형을 통해 능력을 사용하고 있지 않음을 알 수 있었던 랑은, 지금 이 상황에 대해 조금은...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원초적인 힘겨루기를 이런 때가 아니면 언제 해 보겠는가?

"...흡!"

아주 잠깐 풀리는 것 같던 힘이 짧은 호흡과 함께 급하게 들어가는 와중, 조금 지지부진해지는 듯한 경기에 진행자는 옆에 서 있던 남자에게 뭐라고 작게 속삭였다. 슬슬 결판이 나 줘야 재미가 있을 텐데, 판돈은 더 걸리지 않고... 여기선 특단의 조치를 쓰기로 한 모양이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속삭임을 들었던 남자는 케이스 하나를 들고 와서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다, 자연스레 쏠리는 시선, 그리고...

"오늘 최대 이벤트인 만큼, 이 물건을 꺼내는 게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승자에겐 판돈 절반과 함께 이 케이스에 담긴!"

그 말과 함께 열리는 케이스.
그 안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건...

"지금이다."

랑은 그 내용물을 확인하자마자, 태진의 팔을 넘기는 쪽으로 향하던 힘을, 탁자를 내리누르는 쪽으로 바꾸었다. 탁자를 박살내서... 소란을 일으키자!

73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09:46

어서오시고 다녀오세요 경진주!

734 리라 - 청윤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6:20

들은 대로 받아 읊었군. 그게 끝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리라는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었다. 상대의 눈에 고인 눈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왜 울지. 눈물을 닦아줘야 하나 싶어서 떨리는 손을 앞세울까 고민하던 찰나, 먼저 다가온 건 청윤이었다. 리라는 등을 두드리는 손길에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사과하지 마. 네가 사과할 일이 아니야. 그 놈의 사탕은 정말..."

헛웃음 섞인 목소리로 중얼거린 다음 조심스럽게 팔을 앞으로 둘러 마찬가지로 청윤의 등을 토닥인 리라는 곧 청윤이 떨어지자 다시 뒷짐을 졌다.

"응, 돌아가자. 우리 오늘 너무 피곤했다, 그치. 쉬어야 해. 그래야 내일도 힘내지."

갈까? 그렇게 말하며 잠시 머뭇거리다가 한 손을 뻗어본다. 잡아주었다면 그대로 기숙사까지 함께 돌아갔을 것이다.


/막레로 받아주면 될거같다! 청윤아 내가 미안해

735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17:57

경진주 다녀오는거야!!
이 착한 오목눈이를 어떡하지 너무착함 리라... 리라행복해... 이런착한친구가

736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35:34

신호를 받았다. 아마 뭔가를 발견한거겠지.
다만 아쉽군. 승부를 한번 제대로 내 보고 싶었는데!

탁자를 내리눌러 부서뜨린다. 이게 갑자기 무슨 일이지, 하고 웅성거리기 시작할 때 쯤에...
부서진 탁자 조각 한쪽을 잡고서 관중들을 향해 던진다. 몸을 일으키고 앉아 있던 의자도 걷어 차 날린다.

"구경 끝났다."

가장 가까이 있는 녀석. 아마 케이스를 들고 온 녀석이겠지.
놈을 걷어찬 다음, 바닥에 떨어진 케이스도 차 올려 손에 들어올린다.

"이런, 손이 안 남는데... 누군지 소개는 후배님 몫으로 넘겨 드리지."

부서진 탁자 위에 한쪽 다리를 얹고, 케이스를 어깨 뒤로 넘겨 들고 주위를 둘러본다.
덤벼들든, 당황하든 상관없다. 어차피 하나같이 다 박살을 낼 테니까.

737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3:19

>>734 저녁먹고 왔어요! 리라주도 수고하셨어요! 리라도 앞으로 행복해진다고 리라주께서 말해주셨으니..! 행복해지길..

73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6:59

>>737 청윤주 수고했어!! 나도 저녁먹고 왔다 밥 맛있게 먹었니~~ 리라는 행복해질거야... 청윤이도 행복해져야돼 다치지말고..........🥲🥲🥲🥲

재밌었다! 오목눈이 뽑뽀

73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7:05

>>737 아, 막레로 받을게요!

740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7:31

저녁 간단하게였네요. 다들 안녕하세요.

741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8:56

수경주도 어서오세요!

742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49:09

수경주 어서와~~

743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0:10

>>738 네! 청윤이도 행복해질거에요! 다치지..어..노력해볼게요!

744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2:06

전 저녁으로 돼지갈비 집에서 구워먹고 왔는데 3인분이 말이 3인분이지 한근 정도인 느낌..

745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6:54

보통 1인분이 150~200g이라고 하는데가 많으니까 최대치로 3인분이면 딱 한근이긴 하려나요.

다들 안녕하세요

746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8:57:29

.dice 1 2. = 2

74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1:05

나름대로 알찬 시간도 보내고... 뒹굴거리다가 캡틴 갱신이에요!

그런데 부산...못 갈 것 같네요. (흐릿) 뭔가..뭔가...일정이 꼬였어. 못 가게 되면.... 어쩔 수 없죠. 그냥 한주만 쉬자! 이벤트 관전해야지. 헤헤. (어?)

748 랑 - 태진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2:30

탁자가 산산조각나고, 웅성거리는 사람들을 향해 탁자 조각을 집어던진 태진의 뒤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킨다.
태진은 가장 가까이에 서 있던(케이스를 가지고 온) 남자를 걷어차 넘어트리곤 케이스를 집어든 상태, 후배님 몫으로 소개를 넘긴다는 말이 들리자. 랑은 한숨을 한 번 쉬곤 주머니에서 완장을 꺼내 찼다.

"뭐야! 누군데!"

"저지먼트다."

원래라면 이런 식으로 대놓고, 스킬 아웃의 시선이 쏠린 위치에서 저지먼트라는 걸 대놓고 말해버린 시점에서 난리가 났겠지만... 지금까지 팔씨름으로 적잖은 놈들을 쓰러트렸기 때문인가, 아니면... 당돌하기 짝이 없는 현 상황에 당황한 것인지 생각보다 잠잠하다.

"...아무도 달라붙는 놈들이 없는데."

랑은 손목을 흔들어 털고는, 태진이 의자를 걷어차 날린 덕에 생긴 약간의 틈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당연하지만 막혔고.

"곱게는 안 보내주겠다는 것 같은데, 어쩔까."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 말, 태진에게 묻던 것도 잠시, 랑은 자신을 막아선 놈 한 명을 있는 힘껏 걷어찼다.
우당탕 하는 소리가 신호탄이 되어, 진행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뭐해! 잡아!!"

749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2:36

>>747 어서오세요 캡틴! 아.. 부산은 못가게 된 거군요..

75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3:42

어어..아직 확실한 것은 아닌데.. 이게 생각도 못한 문제가 생겨버려서...어차피 혼자 갔다올 거라서 안 가도 그만이긴 한데!
아무튼 조금만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751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6:49

캡틴 어서와~~ 뭔가 일정에 문제가 생긴건가! 이런... 잘 풀렸으면 좋겠다🥲 오늘은 잘 쉬다 왔군 잘했다~~

75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7:58

못 가면 못 가는대로 어쩔 수 없죠! 일정이라는 것이 원래 다 그런 것!

753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09:36

그건 그렇지...
못 가면 캡틴도 부캡 이벤 참가하면 좋겠다(??)

75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1:35

그건 상황을 한 번 지켜보고 결정하는 것으로!! 물론 제가 받은 개요만 보면.. 딱히 참가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요!

755 한양 - 정하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4:20

>>373

"리모컨 방식이 좋겠네요. 폭탄은 초점이 안 맞는 채로 잘못 던질 수도 있지만, 리모컨은 그냥 누르면 되니깐요."

혹여나 캐퍼시티 다운에 당해도 가장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형태 중 하나가 리모컨 형태의 물건이니깐 말이야. 능력은 쓸 수 없어도 리모컨 하나 못 누르겠어?

"에이, 누구나 다 느낄 수 있는 일이예요. 제가 대단한 게 아니고, 자리가 사람을 만들죠.'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진다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이렇게 느끼고 보면 결국 리더란 것도 하면서 숙련되어가는 것이지, 절대 완성된 사람들이 하는 건 아니었다.

"그거는 정하양이 실수했거나, 정신이 홱까닥 돌 정도로 고통이 엄청났거나."

저번 시위 때 워낙에 상황이 급박해서 못 봤지만, 정하가 캐퍼시티 다운의 고통으로 인해서 기절하기 전 두 사람에게 추태를 부렸다고 한다. 근데 그러고 싶어서 그런 건 아니잖나. 처음 겪는 엄청난 고통으로 사람의 정신이 갑자기 홱까닥 돌아가는 것도 말이 되니깐 말이야.

그렇게 상담이 끝났다. 이어서 정하는 한양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고 한다. 한양의 성격상 후배에게 밥을 안 얻어먹지만, 전에 학교에서의 교전으로 코피를 흘리게 한 것도 아직 마음에 담아둘 수도 있겠어서 그냥 얻어먹기로 했다.

"어어..연어샐러드 먹나요?"

한양이 한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한식만 먹는 것은 아니었다. 사실 선지해장국을 외치려다가 정하의 표정을 상상하고서는 바로 연어샐러드로 바꾸었다.

75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5:08

어서 오세요! 한양주!

757 한양주 (g60wLXGzT.)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5:58

답레와 함께 갱신! 다들 안녕인겨!

75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19:16:53

하냐냥주 안녕~~!!

75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1:24

자. 그럼 캡틴도 슬슬 일상을 구해볼게요!
물론 꼭 돌려야하는 것은 아니니까 스루하셔도 괜찮아요! 쉬실 분들은 쉬시고...그런 느낌으로!

라고 올려두기!

760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5:08

다들 안녕하세요.

.dice 1 30. = 27

일상은 구하고 싶은데 캡틴이랑 두번이나 돌렸으니까 다른 분을 기다리는 게 나을지도요.

761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6:02

푸딩 27개를 만들었다니. 생각보다 요리재능이 나쁘지 않나보네요...는 세은이에게 27개 주면 먹기 힘들지 않을까요?

76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6:14

그 부분은 편하게 해주세요! 다른 분과 돌려보고 싶다면 그것도 괜찮지요!

76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6:44

세은:...뭐?
세은:...수경아. 내가 숨긴 것이 그렇게 화난거야?
세은:왜 식고문이야..(두려워하는 눈빛)

764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28:01

수경: .....다른 분들과도 나눠드시라는 뜻으로 봐주시면 좋겠어요.
수경주: 그런걸로 해석하는게... 가장.. 원만하죠?

76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0:05

ㅋㅋㅋㅋㅋㅋ 아마 세은이에게 그렇게 말을 하면 그럼 나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직접 나눠주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요.

766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4:11

갱신 모두 안녕~~

캡캡 스레 캐들은 퍼클이 인첨공 높으신 분들 지령 받는거 알고 있던가? 어제 이벤트 이전 시점 기준으로

767 정하주 (8sl8TEQKu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5:23

정하 : ...나한테 할말없니 세은아

정하 : ...진짜?

정하 : 맨날하던거...

정하 : 내가 먼저 말해야해? 그걸? 진짜로?

768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5:31

수경주가 게시판이 익숙하지 않아서 생긴 사태(간단)

769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6:18

아닌가 모를 리가 없나 좀 헷갈려서 물어봤다 (절)

수경주 정하주 안녕~

770 정하주 (8sl8TEQKu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6:40

정하 : 그래 나한테 말하게 한다 이거지...

정하 : 야, 최세은.

정하 : 이따가 매점 ㄱ?

771 정하주 (8sl8TEQKu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7:15

다들 안녕~ 뭐 할게 있어서 왔다갔다 할것같아!

772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7:42

다들 안녕하세요.

77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7:44

>>766 지령은 둘째치고 일단 위크니스가 있다는 것은 이제 모든 캐들이 약을 먹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알게 되지요!

그리고 안녕하세요! 정하주!

774 태진 - 랑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8:29

"애초에 우리 둘로 편성이 되었다는 말은..."

호령과 함께 달려드는 놈들 중 하나가 뻗은 주먹을 받아 잡는다. 몸에서 붉은 기운이 퍼지며, 곧 주먹을 잡힌 스킬아웃이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러댄다.

"대놓고 다 쓸어버리고 오라는거 아니겠냐!"

곧바로 손에 든 케이스를 휘둘러 한 명의 옆얼굴을 찍고, 뒤로 빠진 왼손을 뻗어 다른 한명의 왼쪽 옆구리를 지른다.

"어이, 후배. 내기 해 볼까? 몇 놈 때려 눕히는지."

두어 번 스텝을 밟다가, 한번 회전을 하며 발을 뻗어 한 명을 저만치 뒤로 날려보낸다.
간만에 피가 끓는다. 이렇게까지 마음 놓고 박살을 내도 되는 난전은 꽤 오랜만인걸.

77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38:51

세은:(뭐지)
세은:(내가 뭘 했다는거지?)
세은:(푸딩 먹으면서 우리 오빠 뒷담 까던거 말인가.)

(갸웃)

776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3:12

게임 대회를 보는데 내가 안 봐야 응원 팀이 이기는 것 같다.....

갱신..

777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3:56

>>773 땡큐~~

경진이 입장에서 은우한테 위크니스에 대해 부원들이 계속 모르는채 있었더라면 은우 행동이 독재적으로 보여 반발 올라오면 그런 상황에 대책은 어찌 하려 물어보고 싶어 할 것 같은데,,, 일상 찌르고 싶지만 내가 멀티라서 😔

태진주 안녕~ 롤드컵 재밌나!!

778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4:38

이경주도 보나 (ㅋㅋㅋㅋㅋ) 이번 경기 재밌어??

77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5:11

어서 오세요! 태진주! 이경주!!

>>777 저런. 그럼 다음 기회에 얼마든지요! 사실 특별한 말이 나올 것 같지는 않긴 하지만요! ㅋㅋㅋㅋㅋ

780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5:56

다들 어서들 오세요!

겁나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진짜 이번 판 완전히 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페이커가 휙 하고 나타나더니(후략)

781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6:05

모두 반가워요!
팀이 이겨서 좋지만 불안불안!

>>778 롤은 안하지만 대회만 보고 있슴다

재밌는데 심장 떨려서 결과 확인하고 보려구요 ㅋㅋㅋㅋㅋㅋ
뭣보다 내가 볼 때면 이상하게 응원팀에 문제가 생기더라고....

782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7:17

이경주 저랑 닮았네요.

응원하면 져요.(진짜)

783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9:24

>>780 비둘기 사기단에 의한 아지르 너프 확정 장면..

>>782 진짜 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면서 응원하고 싶은데 그러면 국제전이던 국내전이던 문제가 생기더라..

784 혜우 - 동월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19:49:41

너는 의외로 쉬운 녀석이라고, 누가 그랬었다.
어려운 척 까다로운 척 하면서 까고 보면 보이는 것 만큼 어렵지 않다고.

그 말을 들었을 때 긍정도 부정도 않는 대신 그 누구의 다리를 걷어찼었다.
별로 아프지도 않을 텐데 온갖 엄살을 떠는 누구를 보며 콧바람만 내쉬었다.
그렇지만 내심, 그 말이 맞다고도 생각했다.

결국 나는- 근본이 모질지 못 한 사람이라고.

일으켜진 그가 뭐 여유가 없어도 해야 한다느니 하는데 뭐하러 그렇게까지 하나 싶었다.
뭔가 이유가 있나?
하지만 그걸 캐묻기엔 상황적 여유가 부족했다.
하나 하나 꼬치꼬치 찔러댈 여유는 있었지만.

"그거 자기위로야?"

여기서는 인기가 많다니 그거 좋은 거냐고.
빤히 보다가 나도 마찬가지라길래 고개를 홱 돌렸다.

"흥이다. 너랑 나는 다르거든."

투덜대긴 했어도 돌발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가 중얼거리는 동안 느긋하게 주변 두리번거리다가, 걷기 시작하자 따라서 걸었다.
걷는 건 얌전했지만 잡은 손은 계속 흔들거렸다.

아까와 달리 비상등이 깜빡거리는 문을 열더니 저런 건 어떠냐길래 슬쩍 고개를 기울여 그 쪽을 보았다.
도망갈까 봐 그런지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졌다.
그 행동이 무색하게 나는 표정만 찡그리며 말했다.

"으, 징그러워. 그렇지만 저거 아까처럼 썰던가 할 수 있는 거지? 그런 거면 상관 없어."

물리력이 가해지는 거라면 상관 없었다.
아까처럼 때려 부수던가 자르던가 하면 되니까.

"물리력이 안 통하는 거가 무섭지. 실체가 있으면 때려잡으면 되는데 없으면 뭐 못하잖아."

그러니까 그런 거 나왔을 때나 잘 잡으라고, 말하며 주변을 또 두리번거렸다.
궁금해서- 보다는 습관이었다. 낯선 곳에 가면 주위를 살피는 것이.

785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1:33

국제전 국내전 가리질 않아요.
저번에 카타르 때에도 봤더니..(이하생략)

78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2:35

어서 오세요! 혜우주!

78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2:47

🤔
그럼 보면서 적팀을 응원하면 되는거 아닐?까

788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3:16

>>779 솔직히 경진이 서사 좀 풀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찌르고 싶었다(?) ㅋㅋ 담에 만나자~~~ 세은이한테도 동월이랑 푸딩(아마도 지옥산) 만들어서 전해줘야 하는데

>>780 물어본 내가 죄인이다 경기 못 보는게 너무 슬프다........ 페이커. 가 뭘 했다구...???? (후략 긁어대기)

>>781 팀 이겼구나!! 축하해~~~~ ㅋㅋㅋㅋㅋㅋ 볼 때마다 팀에 문제 생긴다니 역이용해서 상대 팀 응원해보자

>>782 전세계 사람들이 다 이런거 아닐까 의심해 봅니다,,

789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3:51

어 형이야

790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4:26

혜우주 희야주 안녕~~~~

79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4:46

조용히 스며들려고 했는데 실패했엉
그니까 다시 씻으러 다녀옴 (호닥닥)

79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5:06

어서 오세요! 희야주!!

793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5:59

혜우주 희야주 안녕!

>>785 ㅠㅠ.. 힘내자.. (얼싸안고 울기)

>>787-788 혹시 두 분 같이 계신가요()
하지만..나는..우리팀을 응원하고 싶은걸..

79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7:44

확실히 요즘은 초기보다는 화력이 줄긴 했군요. 하지만 이러다가 또 활활 불타버리니... 여러분들은 방심할 수 없어요! 속지 않겠다!

795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19:57:53

이경주가 응원하는 걸로 문제가 생긴다면 그게 정녕 팀을 위한 것일까 (나쁨)

응 나 혜우주랑 동일인물

796 동 월 - 장경진 (w49F5dOE5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2:57

경진이 머리라니 그럴 수 없다 동월이를 할복시키자
경진이 '보글보글' 이라고 하자 동월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물음표를 띄웠을 것이다. 그러니까 괴이로 간주하고 썰어달라 이건가? 아니겠지?

" 맛있는데. 아쉽네. "

동월의 얼굴에는 아쉽다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아무래도 그건 경진을 공범(?)으로 만들지 못했기 때문일테지. 게시판 얘기에는 그제서야 생각났다는 얼굴로 당황한 듯 보였지만,

" 아, 그건 생각해둔게 있어. "

라며 다급하게 메모지에 슥슥 무언가를 쓰더니 경진에게 보여주었다.
[미안해 세은아. 그 강아지 푸딩, 경진이가...]

" 이렇게 적어두려고. "

사실 뒤에는 '경진이가 안먹는다고 해서 나눠주지 못했다' 라는 말이 숨겨져 있지만... 말하지 않으면 세은이는 물론이고 경진이조차 알아차리지 못할테다.
아무튼 그러고는 메모지를 게시판에 떡하니 붙여버리는 것이다.

" 척진건 아니긴 하지만.... "
" 다음 부장은 너에게 맡기마. 부탁한다 후배님. "

라며 엄지를 척 치켜올린다. 부장이라니 그런 귀찮은거 동월이 맡을 일이 없었다. 당장 괴이부 활동 병행하는 것도 있는데, 부장 일까지 신경쓰면 머리가 터져버릴테다.

" 저거 있으면 괜찮을거야. "

라며 게시판에 붙인 메모지를 가르킨다.

" 그래서, 진짜 안먹어? "

악마의 웃음이 경진에게 향한다.

79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3:12

여담이지만 저는 캐릭터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정말로 괜찮을지가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은우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그냥 정사대로 갔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도 궁금해지네요.

그러니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현금수송차에 몰래 잠입해서 본거지로 다이렉트로 침입해서 해결하려고 했던 그거!

798 동월주 (w49F5dOE5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3:19

경진아 이런 선배라 미안하다.... (옆눈)

799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4:08

안뇽안뇽~ 화력이 줄었다고 해도 지금이 딱 좋은 것 같기도 하구~ :3 휩쓸리는 건...... 힘들다.....

80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4:13

동월주도 안녕하세요!

801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5:05

>>795 흐음...

이경이를 불러야겠군.........

>>797 이경이는 위크니스에 대한 것보다 삼촌이 꺼낸 약에 더 멘탈 터졌으니까 걱정하지 마!

802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5:35

>>797 신뢰 박살! 우리가 나눴던 대화는 뭐였어 부장님 내로남불!

이랬겠지 멘탈은 덤으로 터지고
리라한테는 지금이 제일 나은 루트다(엄지척)

다들 어서와!!!

803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6:50

아 다이렉트로 침입하려던 건.. 배신감이라기 보다는....걱정을 할 거 같은데....

804 류화 - 리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6:59

situplay>1597003086>269
그래, 저지먼트로써 지켜야 하는 의무도 저버린 채, 모두를 속이고 있었으니 누구 한 명 붙잡고 고해성사 하듯 고백하지 못했다. 그 어떤 것도 선택하지 못한 채, 계속 거짓말은 쌓여만 갔으니 나중에서는 내 고백을 들었을 이들이 나를 바라볼 눈빛이 두려워 더욱 감추려 할 수밖에 없던 것이었다. 그리고 강해지고 싶다는 나약한 욕망까지 더해져, 복용한 알약의 개수가 늘어 날 수록 마음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갔으니 모든 것을 고백한 지금에서는 바람 불면 잿더미만 남은 것이다.
지금에서라도 샹그릴라를 포기해서 다행인 건지. 애초에 시작 하지를 말았어야 했는데. 네가 손가락을 감아오면 류화는 거부하지 않는다. 그저 맞잡은 손이 가늘게 떨릴 뿐이다. 상상은 언제나 불안하고 불행한 방향으로만 흘러갔던 것인데, 현실은 달리 세나도, 너도 모두 나에게 경멸의 말은 없고 다정하고 상냥한 말만 해올 뿐이라. 나를 그냥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다가와 붙잡으라며 손을 내미는 것에. 류화는 여전히 그런 너희 모두를 실망시켰다는 마음을 지워내지 못한다.

"... 그렇지만. 선택한 건 나고. 그 선택의 죗값을 치러야 하는걸."

원흉은 따로 있다지만, 놓여있는 선택지를 고른 것은 자신이다. 이 모든 것은 자신의 책임. 자신은 죄지은 것이 있으니 벌을 받아야 하는 나쁜 아이였고, 그 어떤 고통을 받아도 싼 것이었다. 류화는 시선을 들며 다시 너의 자줏빛 눈동자를 바라본다. 그런 류화의 표정은 아까와 달리 조금은 밝아져 있으니, 옅은 미소가 입가에 머문다.

"그래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805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7:16

주말 근무
죽어요...

80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8:31

어서 오세요!! 류화주!!

>>801 >>803 ㅋㅋㅋㅋㅋㅋ 이경이는 착하군요. 그 와중에 약...사실 어제 쓰면서도 이거 이경이 괜찮을까하고 걱정이 되었어요..흑흑...천호야...머리 박아..(어?)

>>802 ㅋㅋㅋㅋㅋㅋ 아. 이게 바로 호감도 와르르 무너져서 0점을 찍는 상황이군요. 압니다.

807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08:41

날렸구요!!!(쾅)


여로땅? 멘탈 터졌다고 해야해 화났다고 해야해....?(동공지진)

808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0:15

류화주 어서와!!! 여로주도 어서와!!

>>806 그렇다! 0점까진 아니고 한 50점정도 갔을 거 같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809 동월주 (w49F5dOE5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0:58

>>797 저 인간은 우리를 동료라고 생각하긴 하는가.
혼자 짊어지면 우리가 편할 거라고 생각하는건가.

아무래도 이런 생각이 많아져서 월월이도 단독행동을 좀 많이 하게 될 것 같은데.... 🤔🤔🤔

810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07

류화주....(토닥터닥)

811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08

일상! 구한다~~!

81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10

어서 오세요! 여로주!! (토닥토닥) 어.. 둘 다인건가요? 멘탈도 터지고 화도 나고...? (갸웃)

>>808 초기 점수를 생각해보면 폭망 수준인데요..(옆눈) 그 이후에 어떤 지시를 내려도 말을 안 듣겠구만! 이거!

813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24

>>811 나!!!>:3

81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36

>>811 어서 오세요! 소예주1 수경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어요! 저도 일상을 구하고 있긴 했지만 전에 한번 돌렸으니 아직 안 돌려본 수경주와 매칭해본다!

81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39

부장님은 애기야 애기

81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1:54

는 여로주가 찌르셨군! 그렇다면 뒤로 슬그머니.

817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2:41

>>797 그랬으면 혜우 절대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 고정됐다
인간불신 MAX 찍고 얘도 단독행동 점점 튀어나갔을 듯

818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2:46

소예주 어서와!!

>>812 여로땅 기준으로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니, 얘는 화가 났어':3

얘 기준으로 은우는 저지먼트에 없어선 안 되는 인물인데 본인이 혼자 다 짊어지려 한 거잖아? 화났다:3

819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2:51

다듷 어서오세요. 잠깐 라이브를 봤는데요...

820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19

아 수경주가 구하고 있었구나?! 그렇다면 나도 뒤로 물러나서 둘을 매칭한다!!!

821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21

아지주 어서와!

822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34

아지주 어서와!ㅋㅋㅋㅋㅋ

823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39

성운이는 부장님과 부원들 사이가 흔들린 지금 나라도 최선을 다해야 해... 하고 충성파가 됐을 것 같은데, 거기에 더해서 캐주뿐 아니라 캐릭터가 직접 계친자가 되지 않았을까요

824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41

어떤 의미론 아지보다 먼저 탈퇴각 잡혔을지도
다들 하이
이제 머리 말리러 감

82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3:51

아지주! 아지주!(호응 유도)

82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4:16

>>797 종교
살릴게

였을...듯...

827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4:33

>>824 자연건조 해라

>>823 계친자는 신입회원을 늘 환여한다

828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4:42

>>825 (호응의 빗질솩솩이)

829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5:10

다들 좋은 저녁이야~!!! 그러니까 수경주가 일상을 구하고 있었다는 거지?! 그럼 여로주랑 캡을 이어주면 되는 건가?!

수경주 일상 같이 할래?!

830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5:21

아무튼... 오늘은 스토리 진행 없는거죠?

831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5:35

>>826 저기요(저기요)

>>828 빗질말고 현질해줘 현질

83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6:00

>>830 응 없다고 했어

833 류화주 (JLRA4IDZKA)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6:25

>>826 👀......
희렐루야...

834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6:49

아.. 그러니까 부캡틴이 진행하는 이벤트 진행이 오늘 있느냐고 여쭤봤어야 했는데 지금 좀 오락가락하네요

835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7:37

하지만 이제 그 가능성 없어졌죠?
situplay>1597005090>327

닌가(멋슥!

836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7:42

부캡 이벤트는 오늘 아니고 18일일거야

83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7:51

>>815 어서 오세요! 아지주! ㅋㅋㅋㅋㅋㅋ 부장님...아직 어린 나이에요! 19살밖에 안됐다구!

>>817 오... 의외로 혜우가 분노했군요. 그러거나 말거나...하고 신경도 안 쓸 줄 알았는데!

>>818 하지만 여로도 하는 행동을 보면....거기서 화내면 내로남불이잖아요! (흐릿)

>>823 ㅋㅋㅋㅋㅋㅋ 아닛... 성운이가 흑화해버렸어!! 은우야...안하길 천만다행이다!

>>826 엗....(동공지진) 그건...뭔가 무서울 것 같네요..(흐릿)

838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8:03

그거 18일일걸? 성운주 어서와!!

839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8:19

>>831 현질은 모르겠고 오늘은 여기로 할거에요 (무릎위에 올라타서 친칠라식빵)
그러면... 마음놓고 자도 되겠네요
늙으니까 최대체력이 훅깎인게 이런데서 체감되는군

840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8:40

>>837 하지만 이 어장에서 19살이면 아조씨예요

841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8:46

오늘은 스토리 없어요!!

음. 그리고 여로주와 일상이라. 괜찮긴 한데 여로주 지금 멀티상황이지 않나요? (갸웃)

842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9:11

>>837 그야 여로땅 내로남불의 극치니까XD

843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9:24

>>839 흠
귀여우니 봐주마(친칠라식빵 궁뎅이 물기)(???)

성운주도 졸리구나
나도...

844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9:26

알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새벽 2시에 뵙겠습니다

84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9:36

피곤한 분들은 어서 자라!! (흐릿)

846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19:56

>>841 태진, 희야와 일상 돌리고 있는데 내가 지금 막레 쓰는 중이라서 둘 다 끝나!:3

847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0:14

안돼 밥먹어서 소화시키고 자야해
내 사랑 낙조주는 어딨어
답레 내놔(장난)

848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0:23

소예랑 돌리는 건 좋아요.

상황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849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0:53

아지주 소화 되면 자라!! 그리고 성운주도 잘자!

850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0:55

>>844 새벽 2시에 왜 깨는데 ㅋㅋ 그냥 아침까지 푹 자
정작 나는 12시에 일어나서 겜보상 받을 생각 하고있지만

851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2:02

>>843 (궁뎅이를 물린 친칠라의 반격)
아지주 화요일에나 여유로워지신다면서요
틈날때 자둡시다

85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2:52

>>851 그걸 언제 본거야? 매의눈이군
친칠라가 망치를 들면 망칠라(?)

85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3:15

>>846 그러면 일단 하는 일상은 마무리하시는 쪽으로!

85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3:33

situplay>1597005090>711

답레 여기 있어
어으어(쓰러짐)

안녕 다들 안녕

855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3:49

좋았어!!>:3 그럼 이따가 막레들과 함께 오겠음!!!!

85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4:04

뭐..어쨌건 캡틴도 일단은 일상을 구하고 있어요! 돌리고 싶으신 분은 찔러주세요! 꼭 돌려야 한다...그런 것은 아니니까... 막 억지로 무리하게 찌를 필요는 없어요!
이럴 때 하루 쉬어가고 그러는거죠. 캡틴도. 하핫.

857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4:10

혜성주 하이
세상에 굴하지마!!! 일어나!!!

85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4:13

이겨따아아아아아아아아아ㅏ앙1111111111111111

85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4:24

어서 오세요! 혜성주!

860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4:45

이경주 축하해

861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4:49

>>848 나는 할로윈 상황을 한 번도 안 돌려서 돌려보고 싶은데 수경주는 이미 두 번이나 돌린 것 같아서...... 일반 일상이라고 한다면 그것도 괜찮아!@! 수경이랑 소예랑 동갑인데 혹시 선관 짜고 싶은 것 있으면 이야기해줘도 좋고~ 초면이라는 것도 괜찮아! 수경이는 보통 어디에 자주 잇고 무엇을 하려나? 아니면 저지먼트 부실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고 그렇다! 수경주 하고 싶은 상황 있으면 편하게 말해줘~!!!

862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5:19

모두 반가워 나 오늘 텐션 하늘 뚫는다!!!!!

863 성운주 (04ROzKxafY)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5:19

>>851 (깡)

>>854 늘어지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제가 곧 잠들 것 같아서.. 메모장에 저장해뒀다가 자고 일어나서 답레 써오고 싶은데 규ㅙㄴ찮으실까요

864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6:24

텐션이 좋다고
일상을 돌리기 좋은 상태군(장난)

>>863 엂(납작)

865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6:33

>>863 규ㅙㄴ찮으실까요
에서 성운주의 한계가 보인다..

866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6:59

할로윈으로 돌려도 되고. 일반도 상관없어요.

선관...
음.. 그다지 생각해본 적 없으니 그냥 초면이라고 해도 괜찮아요.

보통 기숙사-학교-부실-순찰-(그 외 부업하는거 어찌저찌 하기 등등) 정도라서 좀 나다니는 길이 좁긴 해요.

867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7:20

후...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신인가

86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8:17

>>863 편할 때 줘. 푹 쉬도록 하고.

>>857 현생이 날 억까해...

869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29:47

태진주 하이
어서오라 짐과 참치신들의 세계에(?)

>>868 그럼 혜성주가 현생을 억까해버려

87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0:13

소신발언하겠습니다.

어제 진행하면서도 혜성이와 태진이에게 주먹 혹은 싸대기 한대 맞는 장면을 각오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정강이를 후려쳐버리네요. 으앗..이런 식으로 변칙구를 던지다니!

871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0:20

>>864 11시에서 12시 사이에 사라져도 괜찮다면.....

>>867 그는 신이야!!!!!!

87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3:03

>>871 하하 그렇다면 쉬어라(깡)

873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3:07

>>870
이래뵈도 부장 정강이를 슬쩍 차다기보단 건드린 기술은 이름까지 있습니다
무려 '슬픈 문어의 조인트 킥'

874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4:05

>>87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슬픈 문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75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4:28

>>866 수경이 부업하는 것 궁금하긴 한데~~ 아니면 소예도 기숙사 사니까 밤 중에 기숙사에서 만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소예 달토끼라서 왠지 밤에 잠을 못 잘 것 같아 기숙사 주변 밤산책 하고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아, 수경이는 머리가 가려져 잇으니까 밖에서 만나면 못 알아보려나..........?

87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4:51

분노했다? 보다는 마지막으로 사회화를 시도하고자 왔던 저지먼트의 부장조차 저러하니 이제 믿을 곳 하나 없구나
가 맞지
그니까 인간불신 최고치 찍는거고
아니어서 천만다행

877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4:51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87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4:56

아니 대체 캡틴이 생각하는 이혜성 이미지 무엇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혜성 폭력 못써요(?)

>>869 아지주부터 억까하구 그 방법을 알려줘

879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5:15

>>872 (피하고 깡)

>>873 슬픈 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80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6:20

밤에 흑마에 탄 머리 없는 시커먼 기사+밤이라서 더 존재감 없어짐이면 소예가 많이 놀랄 것 같지만 그래도 괜찮다면 만나도 괜찮지 않을까요...? 할로윈 상황이면.. 부업은 못하고 있을 거에요.

선레는 다이스로 할까요?

881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6:27

정사대로 갔으면 경진이 은우 못미더워 하고 소속감 떨어졌을거 같,,, 은데,,, 그후 은우가 뭐 지시 내릴때마다 "뭐요 어차피 퍼스트클래스 하나만 있으면 해결되는 일 아닙니까?" 이러면서 초 치고,,

동월이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다 작업 하나 마무리하고 답레 쓸게~~ 담은 이제 좀 괜찮으려나?

88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7:07

달토끼 소예 너무 귀여워

883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7:23

그리고 나 이거 하고 싶어 1~2명 캐 빌려줘

884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7:35

>>883 넹!

885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8:14

>>883 찜!

886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8:24

>>876 헉(헉)
>>878 사실 나도 실패했어(아련)
>>879 저 짤 맞는게 분명 희야인데 왜 요즘 나같지

887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8:44

>>883 헉 나!

888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8:45

>>883 뭐 하는데?

88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8:58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기운이 하나도 없어서 잡담에 못끼겠다 스레 구석에서 굴러댕겨야지

890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39:43

>>883 늦었군요
그럼 지금부터 경진주가 아지를 빌려야 하는 이유를 브리핑하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91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0:18

>>873 오. 그거 이제 격투게임에서 태진이가 나오면 정식 기술로 나오는건가요? (안됨)

>>876 그래도 저지먼트에 어느 정도의 희망을 품고 있군요. 다행이다. 혜우야...

>>878 하지만 사람이 분노가 극에 달하면 어떤 행동이라도 하는 법이라구요! (옆눈)

>>881 으아...경진이가 불량해졌어!! (동공지진)

89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0:19

>>889 (먼지랑 같이 쇽쇽 쓸어서 구석에 모아놓음)

893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0:25

>>876 없어진 가능성이라 안도했다..

>>878 (엄밀히 말하면 이경주도 포함)

>>886 나도 뭔가 이거 아지주에게 자주 쓰는 거 같은데..

894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0:52

현생 마저 해치우고 왔다😎 다들 좋은 밤~~

89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1:03

이레주다!!! 잡아라!!

896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1:30

다들 어서오세요

89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1:51

어서 오세요! 이레주!!

898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1:51

>>893 아지주한테 저짤을 자주 쓰는데서
어떤 죄책감 안느끼십니까

899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1:54

애석하게도 슬픈 문어의 조인트 킥은 아프지 않게 때리는 것이기에

'격노한 크라켄의 정강이 박살내기'가 실장될 예정입니다(?)

900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2:07

>>881 음(이경이가 가끔 뒷덜미 잡아 끌겠군)
(양 손에 여로랑 경진이 잡고 질질 끌고가는 상상함)

>>888 (아드레날린 주입)(?)

>>894 이레주 어서와요!!!!!! 수고했어!

901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2:10

이레주 어서오세요!

90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2:48

왜 아드레날린을
싸우자!!!!!

903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3:21

우우우 경진주 리퀘스트 늦었어 나 울거야

>>891 그래도 마지막이란 점은 여전하다! 처신 잘하라구 캡틴! (이런발언)

다들 어서와 하이하이

904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3:23

>>898 흐음..(짤)

>>899 왜 또 문어과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05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3:35

크라켄? (꾸물

906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3:49

>>902 아 실수

>>889 (아드레날린 주입)

907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4:02

>>880 오케이 좋아~~~~ 그럼 다이스는 내가 굴릴게!!!

.dice 1 2. = 1
1 나 2 수경주!

90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4:08

>>905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가 오셨다!

909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4:30

금방 선레 써올게~~!!!!

910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4:41

다들 안녕안녕~

>>895
엣 잡히면 먹여주고 재워주나🤔

911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5:20

온 사람들 다들 어서와

>>891 부장이라고 하다가 최은우라고 풀네임 불러버리는 걸로 화를 내긴 했지만 비폭력평화주의인 이혜성이 화났어도 때릴리가 없자나

>>892 (이걸 먼지랑 같이 모아버리네)(먼지구더기됨)

912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5:59

그것은 다리 기술이기에 문어입니다 문어문어

913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6:00

경진주가 아지를 빌려가야 하는이유
1. 한번 그려봤기에 더 잘 그릴수 있습니다
2. 아지는 여기저기 끼워넣기 편합니다 엑스트라도 주역도 저연도 가능
3. 아지는 고통에 강해서 무지개가 흐르는 상황도 소화가능
4. 아지는 귀엽습니다
5. 아지를 그리면 기분이 좋아지며 마음이 편안해지고 심신이 안정을 찾습니다
6. 아지주가 내내 피곤했으니까 아지도 빌려가져서 피곤해져야 균형이 맞음
7. 무엇보다 아지를 빌려가면 내가 기분이 좋아

914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6:04

다녀오세요 소예주(기다리기)

91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6:47

>>904 (쉬익쉬익)(혹 남) 양심도 없는 이경주!

916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7:24

갑작스럽지만 희야주 태진과 희야 꽁! 짤 정말 잘 쓰고 있어

명짤이라고 생각해!

917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7:37

>>910 너무 많은걸 바라시면 안됩니다 휴먼
하지만 잠잘 자리와 사발면과 통조림은 많지 후후

918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8:48

>>911 흠 역시 먼지 붙이는데는 혜성주가 짱이야(???)

>>912 한짝씩 떼어 구워먹으면 되는거죠

>>916 정말 양심도 없는 이경주!! 나한테만 쓰고있잖아!!!

91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8:50

이 틈에 다이제스트에 어제의 스토리를 정리 완료!
역시나 돌아오니 엄청나게 레스가 쌓여있군요. 후후. 역시 화력은 숨길 수 없지. 코뿔소들!

아무튼 어제 진행에 대한 질문이나 그런 것이 있으면 받아볼게요!
그게 아니더라도 혹시 물어볼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물어보시면 답변할게요!

920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9:01

일상 구함~~ 근데 이제 시작은 9시인

921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9:56

>>919 어 이거 았었는데

위크니스가 능력자야 한다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음? 무능력자는 왜 안됨?

922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49:58

일단 캡틴이 일상을 구하고 있긴 했습니다. 돌려보시겠어요?

923 리라 - 류화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0:21

스스로 죗값 치러야 한다고 말하는 류화를 바라보며 리라는 딱히 더 깊은 말을 하지 않는다. 실제로 틀린 말은 아니었으니까. 샹그릴라는 손 대기 좋은 곳에 놓여 있었고 그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건 순전히 본인의 선택이다.
선택일까. 다만 굶주린 아이 앞에 마시멜로우를 놓아두고 선택하라고 하면 그게 정말 제대로 판단하고 내려진 선택일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어쨌거나 일어난 일은 일어난 일이고 우리는 다시 나아가야 한다. 그러니까 네가 지금에서라도 관두고 돌아와 준 건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다. 마주본 눈동자가 붉다. 아까보다는 조금 더 밝아진 표정이 보기 나쁘지 않다. 리라는 활짝 웃어보인다.

"고맙기는요, 왕자님~ 웃으니까 훨씬 보기 좋네."

그리고 가늘게 떨린 손가락을 살짝 잡아올려 다른 손으로 토닥토닥 두드렸다. 옅게 떠오른 미소가 조금 더 짙어지길 바라는 농담은 덤으로 따라온다.

"죗값은 샹그릴라 퍼뜨린 자식들 혼쭐 내 주는 걸로 갚자. 그거면 충분해."

잡은 손을 살짝 흔든 뒤 놓은 리라는 이윽고 냉장고로 다가가 작은 생수병 하나를 꺼내왔다. 그것를 류화에게 내밀고 다시 곁에 앉아 고요한 부실을 둘러보면 어쩐지 기분이 가벼워진다.

"여기에서 류화 너랑 같이 얘기하고 앉아있을 수 있어서 기쁘다."

924 소예 - 수경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0:31

situplay>1596999101>753

달토끼가 된 소감이요? 어........ 잠이 안 옵니다. 저는 밤에 잘 자는 편이거든요. 물론 악몽을 꾸면 중간에 깨기도 하고 그렇지만 잠에 드는 것은 그렇게 어려워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늘은 잠이 오지 않아요. 그리고 계속 달을 올려다보고 싶은 충동이 자꾸 올라옵니다. 이게 바로 달토끼의 본능 같은 것일까요? 귀소 본능이라던가 향수병 같은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결국 뜬 눈으로 누워있다가 기숙사 밖으로 몰래 빠져나왔어요. 잠이 오지 않으니 산책이라도 하면 그나마 나을 것 같습니다. 학교 안에서도 이런 저런 모습으로 변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기숙사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주변에 밤중에 돌아다니는 드라큘라와 미라를 마주치고 나니 이제는 어떤 사람과 마주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 같았어요. 하지만..........

그건 제 오산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거대한 말과 그 위에 앉아 있는 목 없는 사람과 마주치고 말았어요. 저는 본능적인 두려움에 꽝 얼어붙어서 절굿공이만 양손으로 꼭 쥐고는 멈춰버리고 말았습니다!

925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0:33

나는 곧 자야해서 일상은 어렵다. .

926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1:05

>>915 >>918 그런가여?? (짤)

>>911 (복복복복복복복복복..)
(전자동복복)

>>919 세은이나 은우나 이경이의 이상함에 대해 어느 정도라도 눈치 챘나요?

어제 좀 노골적이었던 거 같아서!

92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1:16

>>921 그에 대해서는 조금 언어적 의미가 다르다고 봐야하는데... 일단은 무능력자들도 인첨공에 있는 '능력자'에 해당한답니다. 단지 능력을 못 쓰는거지.. 어느 정도의 자질은 뿌려진 상태기도 하고요. 그렇기에 훈련을 하거나 트레이닝을 하면서 레벨1로 싹이 트는거고요.

그러니까 말 그대로, 인첨공 내부에 있는 이들 중에서 선정된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92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1:20

>>926 아 짤 실수

92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2:05

>>926 정확히는 세은이는 이상한 것을 이전부터 느끼고 있었지요. 은우는... 응? 하는 눈빛으로 보기는 했지만요!

930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2:37

그냥 네명 받아버리고 싶지만 한번에 너무 많이 하면 퀼 떨어지는 관계로 다음에 또 받을래 (수요 없는 공급) 링크 까먹고 안 올렸는데 왜 뭐에 빌려가는지도 모르고 응한거야 이사람들이 ㅋㅋㅋㅋㅋㅋㅋ 메이드복이면 어쨌으려고,,,,,, 난 좋지만

https://postimg.cc/gallery/j2k9n6x 이경주랑 태진주 이모티콘 하나 고르면 캐릭터로 트레해올게 헤헤 땡큐

앗쉬 브리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번 뭐야????????ㅠㅠㅠ 7번이 강렬하군요 태진이랑 이경이 그리고 슬럼프가 안 온다면 여로도 아지도 혜우도 한번 납치해 봐야지 후후.....😈

931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2:59

>>927 아 그럼 아지가 만약에 퍼클되면(못 되지만) 부모님이 위크니스 될수도 있는것?

>>928 진짜 양심없다 혜성주는 복복해주고 나는 연속깡이야 온도차이 무엇

932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3:09

오 다이제스트 정독하러 가야지🤔

>>917
충분한데?? 사발면 아주 잘 먹고요~ 양심 없으니까 평생 부탁해~~

93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3:28

와. 그러니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모카티콘을 볼 수 있다 이런 이야기죠? (야광봉)

934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4:06

아까 글 쓰고 졸아버렸네요.. 오늘은 일찍 자야겠어요..

93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4:26

어서 주무세요! 청윤주! 졸았으면 자야지!

936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4:47

아지는 무지개 묻혀도 돼
근데 15금이니까
무지개가 무지개색이나 검은색이어야 돼 빨간색 안돼

937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5:02

잘 쓰고 있다니 기쁘구마안 :3

938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5:27

situplay>1597005090>918 (먼지덩어리)

>>926 먼지덩어리를 복복하면 안되는거시야 (복복 돌려주기)

(먼지덩어리가 팝콘 먹음)

939 랑주 (62BpSEJHWs)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5:45

크아악 태진주 미안하다
답레 좀 걸릴 거 같애 최대한 빨리 나갔다 와서 줄게!!

94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5:58

다녀오세요! 랑주!

941 수경 - 소예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5:59

.....수경은 잠이 안 왔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사람이 조용히 죽을 때가 밤이라던가 하는 클리셰가 있긴 하지 않나요. 일하는 걸 엿보지 말라는 거면 밤일 경우도 많을 테니까요.

'그냥... 이렇게 대충 끼워넣은 게 아닐까요?'
그렇게 거대한 흑마(*얼굴을 가림)와 수경(*베일이 씌워진 얼굴은 어두워서 잘 안보이지만 바구니에 담겨있다)은 소예를 발견합니다.

"...."
말이 낮게 그르렁거리면서 소예에게 한발짝 다가옵니다. 아마.. 수경은 소예...가 맞나? 라고 긴가민가했을 거에요.

942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6:23

>>932 (이렁 반응은 예상못했다) 참치통조림을 오모리 참치김치찌개 라면에 뿌려먹어요
오늘부터 이레주는 나의 애완참치(?)

청윤주 자지마!! 일요일을 불태우라구

943 경진주 (weFqaKj5jk)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7:27

>>933 캡 캐들도 안전하지 않아 (살기)

청윤주 잘 자고~~~ 푹 쉬어!

>>936 무지개가 그 뜻이였어? 토 말하는줄 헤헤,,, 유형은 단간처럼 하라고 알았어! (살기) 아니 아지주 사람 안 재우는거 너무 웃김 이 과제같은 인간

좀따 답레 들고 다시 올게 🫡

944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7:56

내가 먼지덩어리를 만들었다(뿌듯)
랑주 하이

945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8:47

어제 진행에서 위크니스 폭로되었구나 흐음🤔

>>922
좋아~ 다만 손 좀 녹이게 한 5분만 시간을 줘...

946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9:10

>>930 마지막 이미지, 그러니까 IMG_4507 이미지의... 2번째 줄 2번째 콘으로 부탁드립니다!

947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9:26

>>943 토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피를 토한다는 얘기일수도 있잖아(?????)

과제같은 인간이라니 2023년 들은 욕중에 제일 나쁜 욕

948 태진주 (3up3q852r2)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9:43

>>939 다녀오세요! 답레는 부담 갖지 마시고 천천히 주시고!

949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0:59:44

>>930 뭐든 기뻤을 거니까요!

그 활 당기는 것도 좋지만
두번째꺼 치치 왼쪽에서 세 번째 물끄럼히 보는 그걸로!

950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0:10

>>942 어.. 헤헿헤 그럴까요..?

951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1:20

>>950 그럼그럼!!(쑤담쓔담쑤담)

그러면 청윤주는 깨어있으니까...
나는 잔다(배신)(사르륵)(????)

952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1:29

>>931 그만큼 내가 아지주를 친하게 생각하고 있다는거야

>>949 IMG 4494에 있어요!

953 랑주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1:44

는 갑자기 나갈일이 사라진 사람의 심정을 서술하시오[2점]

답레 얼른 챙겨오겠다!

95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1:55

>>943 엗...하지만 제가 신청을 안하면...? (갸웃)

>>945 폭로가 되었지요! 자세한 것은 어제 진행분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일상은 편하게 해주세요!

>>950 아뇨. 아뇨. 거기에 혹하면 어떡해요! ㅋㅋㅋㅋㅋㅋ

955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2:26

>>951 으아아아아!

956 아지주 (Vg0/2loJd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3:05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청윤누귀여워(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복

957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3:32

다시 어서 오세요! 랑주!

958 소예 - 수경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3:54

“어...... 어,어......?”

저는 얼굴이 가려진 거대한 흑마가 위협하는 소리(?)를 내며 다가오자 겁이 납니다...! 저는 토끼이고 앞에 있는 것은 말인데 말이 토끼를 잡아먹는다는 말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요! 둘다 초식 동물이 아니던가요?! 저는 얼은 몸을 가까스로 땡 깨고는 두어걸음 뒷걸음질 치다가 바닥으로 몸을 숙여 능력으로 풀을 자라게 한 다음 풀을 한 웅큼 뜯었습니다.

“ㅍ,풀 머,먹을래?”

나는 맛이 없어! 속으로 비명을 지르며 저는 한웅큼 뜯은 싱싱한(?) 풀을 말에게로 내밀었습니다. 물론 목 없는 기수 또한 무서웠지만 그것보다는 말에게 더 신경이 갔을까요. 가까이에서 본 말은 생각보다 크고 크고 큽니다!

959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4:25

>>950 주무셔라!!
내일 월요일이니까 컨디션 챙기는 거 중요해..

>>951 청윤주를 배신한(아지주 잘자요~)

>>953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답! 기쁘다!!! (이경주의 관점입니다)

96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6:19

아지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961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8:54

>>942
예전부터 애완참치가 되고 싶었다고~~ 버킷리스트 성취했다(?)

>>954
오 그렇군 나중에 짬내서 읽어보는 걸로~ 이제 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괜찮아?

962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1:09:44

경진주가 올려준 임티 보니까 떠오르는게
그냥 이미지만 봤을때
이경이는 카즈하 느낌이네
아지는 베넷
여로는 방랑자 (사실 도토레)
청윤이는 신학
혜승이는 감우
혜성이는 진
은우는 의외로 벤티?
세은이는 각청
수경이는 리사

대충 생각나는거만 찝어봄

963 수경 - 소예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3:01

보통 서러브레드 말는 한 450kg정도 나간다.. 라고 하고 크면 500kg정도라고 하는데. 이 흑마는 거의 6~700kg정도 나갈 것 같은 덩치인데요. 이걸 끌고 옥상까지 왔다갔다를 하다니. 대단한 거라고 해야하나.

[안녕하세요]
수경이 느리지만 글을 적어 앞으로 내미려 합니다. 말은 콧소리를 내며 고개를 돌립니다. 말이 먹는 풀때기도.. 관리를 받는 말이 먹는 건 좀 다르다는 듯한 것 같지만 요정이잖아요. 왜 안먹지요. 같은 생각을 수경이도 잠깐 했을 겁니다.

[명부에서 본 적 있어요]
(저지먼트) 명부에서 본 적 있다는 말을 적어서 보여주려 합니다. 소..예였나. 라고 생각해보지만. 일단 굳은 듯한 것부터 조금.. 풀어주는 게 필요해보입니다.

964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3:11

원신? 혜성주는 원신 몰라용

965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3:45

제가 원신을 잘 몰라서 일단 검색을 해봤는데... 각청은..세은이..가 맞네요..이미지가...(동공지진)

>>961 네! 얼마든지요! 누굴 만나보고 싶으신가요?

96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3:50

:0? (원신 몰루는 사람이라 고개 갸우뚱

967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3:59

훈련 쓰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쓴 걸 발견함
이래서 졸릴때 쓰면 안 돼 하루에 두번 할 뻔 했네

다들 어서와~~!!!!

968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4:48

>>962 (잠깐 갸웃했다가 백이경이라고 생각하니까 납득)

96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5:47

원신 진 검색했는데

상시 픽업 캐릭터라는 게 눈에 띄어버림

970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5:55

>>967 그래서 저는 예전에 일반 참가자로서 모카고를 뛸 때는 항상 정해진 시간에만 딱 훈련을 했었답니다!
그러면 2번 할 일은 없더라구요!

971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6:30

>>965
그것은 다갓이 이끄는 대로~

.dice 1 2. = 2
1.은우 2.세은

972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6:32

리사...
수경주는 전혀 생각한 적 없었지만요.

973 우리는 바로 여로 - 디저트메이트 희야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7:50

"좋아요! 증거를 남기는 게 중요하죠!"

여로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그는 자신의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고양이 귀가 말랑이는 연하늘색 폰케이스였다. 그는 열심히 나온 디저트들을 찍곤 다시 핸드폰을 주머니 안에 쑥 집어넣었다.

"수상한 디저트들 잘 먹을게요, 희야 형."

분명 맛있겠지. 크로플을 한 번 자른 그가 한 조각을 입에 넣었다. 달달하고 바삭한 맛이 썩 마음에 들었다.

"여기 엄청 수상해서 자주 오게 될 거 같네요!"

1학년 친구들과 자주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했다. 여로는 웃으며, 음료수도 한 모금 마셨다.

"이런 순찰도 확실히 좋아요."

제대로 농땡이 칠 수 있고 자신이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고 하기엔... 여로는 남몰래 자신의 계획을 한 쪽에 치웠다.

//막레식으로 써왔다!!>:3 간식 먹고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3 일상 돌리느라 고생했다 희야주!!!>:3

974 리라주 (hGv1vtJkqs)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7:56

>>970 그러게 원래 아침에 썼었는데 요즘 좀 들쑥날쑥 했더니ㅋㅋㅋㅋㅋㅋ 다시 아침훈련러로 돌아가야겠어

975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8:24

원신 나도 잘 몰라:3

다들 어서와!!!!XD

976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8:49

일상 수고했어요! 여로주!! 음. 아무튼 세은이로군요!

그렇다면... 시간상 평범한 일상 상황이 좋을 것 같고!! 혹시 원하는 상황이 있는지 일단 물어도 될까요?

977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1:19:12

(원신은 캐릭터만 아는 사람)

>>969 왜 하필 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8 수경주 (hfKgoAwKh2)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0:34

다들 어서오세요

979 혜성주 (OKOV/KYv9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1:02

>>977 검색해서 사이트 들어갔더니 그게 바로 눈에 들어오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녕이야

980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1:06

재미로 봐줘 재미로
그치만 원신만큼 캐릭터 많고 개성있는 겜 달리 없는걸

981 소예 - 수경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2:05

말은 제가 내민 풀에 관심이 없는 듯 콧웃음을 치며 고개를 돌렸습니다. 다행히 저를 잡아먹지는 않을 모양이에요. 하지만 그것보다 반가운 것은 기수 분께서 저에게 필담을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담담한 인사에 저도 반사적으로 인사를 합니다.

“아,안녕하세요?!”

요, 부분에서 삑사리가 난 것 같지만요! 부끄러워서 얼굴에 열이 오릅니다. 그나저나 명부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니.......

“저,저지먼트신 건가요? 저,전 전소예에요. ㅇ,일학년이고요....... 저,저도 명부를 외우긴 했는데...... 어,얼굴이 안 보이셔서 누,누구신지 잘 모르겠어서....... 우으, 죄송합니다아......”

혹시 선배님인 것은 아닐까요?! 아직 인사 못한 선배님들도 많아서 문제입니다.

982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2:16

도토레 검색했더니... 오..... :3c 이거이거 재미있다:3

983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2:46

역시 누군가가 모카고R2로 게임을 만들어줘야만... 그렇다면 장르는?

.dice 1 10. = 5
1.액션게임
2.리듬게임
3.턴 RPG게임
4.액션 RPG게임
5.미니 게임 모음집
6.미연시
7.카드 수집형 소셜게임
8.비주얼 노벨류 게임
9.슈팅게임
10.그런 것은 없다. 돌아가라. 캡틴.

984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3:29

미니게임 모음집... 그러니까 세은이의 푸딩을 몰래 훔쳐먹기! 같은 거로군요.

세은:....(찌릿찌릿찌릿)

985 랑 - 태진 (zlOLQinuj6)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3:44

잡으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달려드는 놈의 무릎을 걷어찬 랑은 자신을 붙잡으려는 손을 피해 뒤로 몇 걸음 물러났자. 무릎을 부여잡은 채 주저앉은 놈에게서 시선을 떼곤, 현 상황에 대한 태진의 판단을 듣고 양쪽 손을 털어냈다.

"확실히...그럴지도."

사실 그런 게 아니라 적당히 가지고 나오면 그걸로도 충분히 임무를 잘 수행한 거지만...
이 두 사람에게 그런 선택지는 없는 듯 했다, 오히려 간만에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서 좋겠다고 여긴 두 사람에게 몇 명이나 때려눕힐지 내기하자는 태진의 말이 출발 신호가 된 듯.

무릎 높이까지 들어올린 발이 허리가 틀어지는 걸 따라 둔탁한 소리를 내며, 뒤를 잡으려고 움직이던 놈의 턱을 돌려버린다.

"우선 하나."

한 번에 한 명씩, 난동을 부릴 만한 실력이 있음을 드러내는 두 사람을 보고 멈칫거리는 놈들을 보며 랑은 알사탕을 하나 입에 까 넣었다.

"원하는 간식 사주는 걸로."

선글라스를 벗어 안쪽 주머니에 집어넣고 나서, 랑은 발을 앞으로 지익 끌며 자세를 잡았다.

"간다."

//다이스 굴릴까??

986 희야주 (/FR02VfDdQ)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3:56

그럼 햐는 비상식량 닮은걸루 할래
아는게 걔밖에 없어(뭐

987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4:45

세은이 푸딩 몰래 훔쳐먹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988 수강주 (tws3eYmUgU)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5:40

밀린 겜숙제 마침내 끝 휴

98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6:01

어서 오세요! 수강주!

990 청윤주 (5VHsBJitlM)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6:15

>>962 원신을 대충 알아서 신학이 어떤 이미지인지 찾아보고 기억났는데 얀데레과 아니었나요? 뭐.. 청윤이가 볶음밥에 가지는 생각이 얀데레과긴 한데(?)

991 이경주 (gn/9K0fBqc)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6:34

>>983 이경이랑 함께하는 활쏘기 게임!

992 이레주 (icGcFsX9qI)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6:55

>>976
진행을 못 읽어서 후일담 같은 상황은 어려울 것 같고... 둘이 접점이랄게🤔 적당히 부실에서 세은이가 쌓아놓은 서류 엎어버린다든지 짐을 옮긴다든지? 아니면 캡틴이 떠오르는 상황이 있다면 말해줘~

993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6:57

희야는 종려
태진이는 다이루크
경진이는 중운

그리고 또 누구있지

994 수강주 (tws3eYmUgU)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8:03

아앗 리갱하자마자 판이 갈리려고 하는군요
Young! Cha! Young! Cha!

995 언제나 인간은 여로 - 유혹에 빠지지 태진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8:31

"으응- 그렇군요- 잘 알았어요."

여로가 알겠다는 듯 꼬리를 살랑이며 대답했다. 그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알았기에 알았다고 대답한 것 뿐이었다.

"... 그렇네요, 동아리실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지금을 더욱 잘 즐겨야 하지 않나 싶었던 게 여로였다. 그는 그 말을 구태여 덧붙이지 않았다.

"여기가 선배의 집인가요? 그러면-"

조심해서 들어가요- 라고 말하며 그가 손을 살랑였다. 여로의 몸이 점차 투명해졌고 기어이 두 눈과 입만 남았다.

"저는 길 잃은 저지먼트 부원들 만나면 안내할래요- 안내자니까-"

솔직하게 안내자와 거리가 멀었지만. 그의 벽안이 깜빡였고 완전히 사라져버렸다.

//막레다!!!!! 일상 고생했어 태진주!XD 태진이의 그것 말투 너무 매력적임!>:3

996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8:36

>>990 딱 신학이네(?)
근데 신학 얀데레였어...? (몰랐다)

997 여로주:3 (L3HWY7kSu6)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8:48

수강주 어서와!!! 오...

998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8:51

청윤이가 볶음밥에 가지는 생각이 얀데레과 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수강주 어서와~~!

999 ◆TMmm6tsoPA (fhfRevjsqo)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9:12

>>992 후일담은 사실 꼭 해야하는 그런 것은 아니니까요! 접점은 1학년 동기라는 것이 있죠! 음. 그러면, 둘이서 같이 순찰을 나갔다가 돌아와서 정리하면서 부실에서 쉬는 느낌은 어떨까요? 추가적으로 (동월이가 훔쳐먹지 않았다면) 냉장고에서 푸딩도 제공된답니다!

1000 소예주 (Atqc.2P71E)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9:12

>>993 소예!

1001 혜우주 (tCeeUb47XU)

2023-11-12 (내일 월요일) 21:29:17

어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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