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7002078> [초능력] 초능력 특목고 모카고 R2 55.어떤 과학의 일점돌진 :: 1001

이번에는 낙조! ◆TMmm6tsoPA

2023-11-08 23:14:04 - 2023-11-09 20:16:54

0 이번에는 낙조! ◆TMmm6tsoPA (1jUnks5lO.)

2023-11-08 (水) 23:14:04

※어마금을 모티브로 하고있지만 잘 모르셔도 상관없습니다.
※상황극판의 기본 규칙과 매너를 따릅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집시다. 모니터 너머의 이용자도 당신처럼 '즐겁고 싶기에' 상황극판을 찾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오고 가는 이에게 인사를 하는 자세를 가집시다.
※상대를 지적할때에는 너무 날카롭게 이야기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아' 다르고 '어' 다릅니다.
※15세 이용가이며 그 이상의 높은 수위나 드립은 일체 금지합니다.
※특별한 공지가 없다면 스토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30분~8시쯤부터 진행합니다. 이벤트나 스토리가 없거나 미뤄지는 경우는 그 전에 공지를 드리겠습니다.
※이벤트 도중 반응레스가 필요한 경우 >>0 을 달고 레스를 달아주세요.
※계수를 깎을 수 있는 훈련레스는 1일 1회로, 개인이 정산해서 뱅크에 반영하도록 합니다. 훈련레스는 >>0을 달고 적어주세요! 소수점은 버립니다.
※7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 경우 동결, 14일 연속으로 갱신이 없을경우 해당시트 하차됩니다. 설사 연플이나 우플 등이 있어도 예외는 아닙니다.
※기존 모카고 시리즈와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갑니다. 따라서 기존 시리즈에서 이런 설정이 있고 이런 학교가 있었다고 해서 여기서도 똑같이 그 설정이 적용되거나 하진 않습니다. R1과도 다른 스토리로 흘러갑니다.
※개인 이벤트는 일상 5회를 했다는 가정하에 챕터2부터 개방됩니다. 개인 이벤트를 열고자 하는 이는 사전에 웹박수를 이용해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하는 이는 계수 10%, 참여하는 이에겐 5%를 제공합니다.

부원 명부: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965135
설정: https://url.kr/n8byhr
뱅크: https://url.kr/7a3qwf
웹박수: https://url.kr/unjery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B4%88%EB%8A%A5%EB%A0%A5%20%ED%8A%B9%EB%AA%A9%EA%B3%A0%20%EB%AA%A8%EC%B9%B4%EA%B3%A0%20R2
저지먼트 게시판:https://url.kr/5wubjg
임시 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057
에피소드 다이제스트: https://url.kr/tx61ls
전판 주소: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01083

할로윈 이벤트: situplay>1596999085>499

29 아지-낙조 (OKkJfWwKVY)

2023-11-09 (거의 끝나감) 01:10:24

"한아진데에..."

강아지... 아닌데에... 정정하려고 하지만 고집 부릴 정도까지는 가지 못한다. 않는다가 아니라 못한다이다. 자신의 발음이 안 좋았나를 생각해본다. 이대로 강아지로 영영 인식될까봐 걱정도 되지만 차마 고쳐줄 용기를 내지 못하고 끙끙댄다.

"...?? ? ??"

낙조가 걸음을 옮기자 무언의 느낌을 받았는지 조심조심 그 뒤를 따라 움직인다. 어디로 가나 알지도 못하면서 걷고 있으려니 낙조의 눈치를 살피게 된다. 어딘가... 싸우러 가나...? 그럼 운동장...? 왜 이 시간에 학교에 있냐는 물음에 우물쭈물하며 고개를 숙인다.

"...기 싫어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낙조의 검지손가락이 자신을 향하자 화들짝 놀라는 것이다. 곤란한지 양 끝이 내려앉은 눈썹이다.

"그야 귀신 같은 건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저어... 실제로 제가 밟은... 아니!! 발견한 것도 귀신이 아니라 낙조 선배였잖아요~?"
"저 귀신 안 믿는데요..."

안 믿는 것 치고는 이미 충분히 놀랐다. 손가락을 어디 둘지 모르고 머뭇머뭇거린다. 겁먹었다. 확실히 겁먹었다.

"왜... 왜 그런 눈으로 보시는지이..."
"그리고... 저희 어디 가요...?"

...도망 가야 하나? 도망가면 따라잡히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그러나 아지는 잠시 자신이 너무 겁먹고 있다고 깨닫는다. 눈앞의 이 사람은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오해일 거야... 오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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